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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 2016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 2016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 [뉴미디어팀]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학장 이정희)가 국내 패션계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2016학년도 신•편입학생을 모집한다.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부 인정 대학과 동일한 4년제 과정 패션학사와 2년제 과정 산업예술전문학사 학위 과정이 있다.먼저 패션디자인학부의 경우 △패션디자인전공 △모델리스트전공 △공연예술의상전공 △패션스타일리스트 전공의 4개 전공이 있다. 패션비즈니스학부에는 ▲패션바잉&머천다이징전공 ▲패션쇼핑몰경영전공 ▲패션샵매니저전공 ▲패션에디터전공이 있다.전공과목 외에도 다양한 패션 실무 교육이 마련되어 있는데 디자인 학과의 경우 ‘취업실무과정’과 ‘남성복과정’, ‘패션디렉터과정’, ‘디자인발상과정’으로 나뉜다. 취업 스킬뿐만 아니라 남성복 디자이너로 거듭날 수 있는 정통 테일러링을 배울 수 있으며, 브랜드 런칭 프로젝트를 통해 본인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펼칠 기회도 갖게 된다. 창의적 발상을 패션 디자인에 적용시키는 방법도 다양하게 실습할 수 있다.비즈니스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 교육은 창업과 경영 위주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전문가로부터 쇼핑몰 창업 프로세스와 런칭 과정을 들을 수 있고, 실제로 시즌별 핫이슈를 주제로 한 서울모드 카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패션 매거진의 기획부터 실무까지 멘토링 에디터로서의 소양과 기사 작성법, 시장조사법, 컴퓨터 활용 능력 등을 교육받게 된다.한편,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 입학생들에게는 공동 특전으로 △입학 전 선행학습을 위한 Pre-Coures와 패션체험학습 △편입생, 조기졸업생 학습설계를 위한 1:1 교수 상담 △다양한 축제, 전시전, 체험, 공모전 대비 지원 △해외 연수 지원 장학 제도 △지방 거주자 기숙사 지원 장학 제도 △형제 자매 동반 입학 장학 제도 실시 등의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서울모드만의 독특한 커리큘럼도 주목을 끈다.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는 패션에 대한 개인의 잠재능력과 미적 감각을 개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직디자이너인 최범석, 이석태, 강동준, 고태용, 윤세나, 양희민, 정미선, 김동률, 박춘무, 곽현주 등이 참여하는 졸업 작품 크리틱 수업 등이 특히 유명세를 타고 있다.또한 담임교수제를 통한 맞춤형 진로상담, 국내 TOP 디자이너의 멘토링&크리틱 수업, 전공특화 실무강좌 운영, 학점인정 자격증 대비반 운영, 교양과목 2과목 지원 등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원서접수 및 보다 자세한 정보 확인은 홈페이지(www.seoulmode.or.kr)에서 할 수 있다.
‘2015 디마 빅쇼’개최.. 안성시민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생 함께 즐기는 무대
  • ‘2015 디마 빅쇼’개최.. 안성시민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생 함께 즐기는 무대
  • [뉴미디어팀] 안성시민과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함께 즐기는 무대가 마련된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김준원)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경기도 안성 교내 야외공연장에서 ‘2015 디마 빅쇼(DIMA BIG SH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쾌도난마’의 박종진 앵커와 ‘연예가중계’의 MC를 맡았던 KBS 박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수 설운도와 장윤정, 바다, 조정민, 소프라노 이지연이 출연한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의 아카펠라 공연, 공연예술계열의 뮤지컬 갈라쇼, 방송연예계열에서 준비한 K-POP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이어질 예정이다.국내 최초의 방송/예술특성화 대학이자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매년 음악회, 영화상영, 미술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행사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해왔다. 디마 빅쇼 역시 이의 일환으로 매년 1,500여 명이 함께하며 안성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디마 빅쇼의 연출을 맡은 엔터테인먼트경영과의 권준원 교수는 “‘디마’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영문이니셜(DONG-AH INSTITUTE OF MEDIA AND ARTS)을 조합한 것이다. 프로 가수들의 신나는 무대와 더불어 학생들의 놀라운 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는 특히 야외공연장을 새롭게 단장해 비가 내려도 공연을 진행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가족간 추억담은 감성 동영상 화제
  • 에버랜드, 가족간 추억담은 감성 동영상 화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제일모직(028260) 리조트·건설부문 에버랜드가 국내 꽃 축제의 효시 ‘장미축제 30주년’을 맞아 에버랜드에서 함께 한 가족간 추억을 주제로 담은 감성 동영상을 제작했다.13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3분40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하루에도 5차례 서울과 에버랜드를 오가는 광역버스 기사와 딸의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한지 20일만에 누적 조회 300만명을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동영상은 매일 에버랜드에 가는 다른 가족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바쁘고 피곤한 일상 탓에 정작 어린 시절 딸의 나들이 요구를 번번이 거절했었던 ‘나쁜 아빠’, 훌쩍 커버린 대학생 딸은 ‘나쁜 아빠’가 아니라 ‘바쁜 아빠’였음을 이해하고 아빠와 함께 에버랜드를 찾아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는 따뜻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어릴 적 에버랜드에서 찍은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같은 포즈를 재연하는 장면에서는 아날로그적 추억을 통해 평소 잊고 지내기 쉬운 가족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전하고 있다.지난달 23일 에버랜드 SNS를 통해 공개된 이 동영상은 입소문이 퍼지면서 페이스북(https://goo.gl/Ox3nSl)과 유투브(https://youtu.be/SpuziNtXetg)에서 20일 만에 누적 조회수 300만을 넘어섰다. 동영상을 시청한 SNS 이용자들은 댓글을 통해 “눈물이 눈물이 핑 도네요. 아빠에게 전화 드려야 겠어요~”, “나는 어떤 아빠인지 나의 아빠는 어떤 아빠이셨는지 생각하게 되네요” 등 스토리에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에버랜드 관계자는 “가족간 아날로그 추억이 담겨 있는 ‘추억사진 공모전’ 등 추억을 매개로 가족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잠시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가족과의 아날로그 추억을 떠올려 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에버랜드 가족사랑 영상
2015.05.13 I 이진철 기자
서울연극제 18일 폐막…'난장소풍'으로 마침표
  • 서울연극제 18일 폐막…'난장소풍'으로 마침표
  • 2015 제36회 서울연극제 공식 포스터(사진=서울연극협회).[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015 제36회 서울연극제가 오는 18일 45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와 아르코예술극장 대관 문제, 행사 진행 등의 갈등은 마무리 짓지 못한 채 폐막할 것으로 보인다.서울연극제를 주최하고 있는 서울연극협회는 당초 17일로 예정이었던 2015 제36회 서울연극제 폐막식을 하루 늦게 18일 16시부터 마로니에 공원에서 ‘난장소풍’으로 막을 내린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폐막식은 1부와 2부,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는 서울연극제에 참여했던 74편의 공연팀들이 참여하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공식참가작 대상인 서울시장상을 시상한다. 1부와 2부 사이에는 축하 공연을 벌이며 당일이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인 것을 감안해 공식참가작 중 극단 고래 ‘불량청년’ 중 한 장면인 이육사의 ‘광야’를 합창한다. 2부에서는 폐막 이벤트 및 폐막선언을 하고 3부에서는 유난히 힘들었던 이번 연극제를 지켜 준 배우와 스태프 그리고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이번 연극제가 무산되지 않고 잘 마무리됐음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감할 예정이다.제36회 서울연극제는 ‘경연프로그램’인 △공식참가작 7편 △미래야 솟아라 11편 △자유참가작 9편과 비경연프로그램인 △맨땅에발바닥展 3편 △해외초청작 1편이 공연됐다. 기획프로그램으로는 △창작공간연극축제 34편 △서울시민연극제 8편 △대학로 소나무길 다문화축제 1편 등 총 74편이 44일간 무대에 올랐으며 공식행사인 폐막식까지 45일로 마감된다.
2015.05.12 I 김미경 기자
18일간 뮤지컬향연 DIMF…"올해는 대중성 고려했다"
  • 18일간 뮤지컬향연 DIMF…"올해는 대중성 고려했다"
  • 오는 6월26일부터 1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기자회견에서 장익현 DIMF 이사장(오른쪽)과 배성혁 집행위원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 2006년부터 작년 8회까지 해외신작 소개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대중성’이다. 내년 축제 출범10돌 의지를 담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독일과 대만 뮤지컬도 선보인다.”배성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집행위원장이 말하는 올해 DIMF의 대표 키워드다. DIMF는 대구에서 펼쳐지는 아시아 대표 뮤지컬 축제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오는 6월26일을 시작으로 7월13일까지 대구 일원에서 진행되며 ‘올 뉴 딤프, 고 딤프’라는 슬로건을 잡았다.배 위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DIMF 기자간담회에서 “그 동안 축제 정체성에 맞게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작품을 소개하다 보니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목소리가 높았다”며 “내년 10주년을 맞아 일반 대중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어렵지 않은 작품을 구성했다”고 밝혔다.이의 일환으로 ‘앨비스 프레슬리’ ‘비츠 보이스’ 등 록앤롤 음악 중심의 영국 쥬크박스 뮤지컬인 ‘포비든 플래닛’을 개막작으로 선보인다. 폐막작도 국내에서 ‘잭 더 리퍼’ ‘살인마 잭’으로 소개된 적이 있는 체코 버전 ‘팬텀 오브 런던’을 선정했다.그는 이어 “티켓 가격 역시 착하게 준비했다. 서울에서 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금액으로 호텔에서의 1박은 물론 외국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라며 “10주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올해는 더 많은 일반 관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말했다.이번 축제에서는 독일과 대만의 두 작품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독일팀의 ‘스윗 채리티’는세계적 안무가 ‘밥 포시’가 작업한 작품으로 독일만의 색깔이 뚜렷하게 녹아 있는 작품이다. 대만의 ‘넌리딩 클럽’은 소극장 뮤지컬로 한국 정서와 잘 맞는 만큼 관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위원회 측은 전했다.광복 70주년을 맞아 ‘위안부’를 소재로 한 한국 최초의 창작뮤지컬 ‘꽃신’이 공식초청작으로 대구무대에 오를 예정. 또 국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 3작품도 선보인다. 대구시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공동 제작한 ‘투란도트’가 3년만에 다시 국내 무대에 선다. 초연 연출을 맡은 유희성 연출과 가수 나비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울산은 울산시립극단이 제작한 뮤지컬 ‘태화강’을, 영주는 영주지역 대표 인물인 삼봉 정도전의 생애를 다룬 ‘정도전’을 공연한다.이밖에 창작뮤지컬 4편이 첫 선을 보일 계획이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정된 대학생 총 7팀의 작품이 본선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장익현 DIMF 이사장은 “창작뮤지컬의 초석을 다지는 작업을 해온 것이 DIMP”라며 “내년 10주년 때는 실질적으로 창작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금은 물론 해외 진출 지원을 대폭 늘릴 생각이다”며 “해외 뮤지컬 단체 및 협회들과 교류, 협력해 경쟁력 있는 작품을 해외에 선보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2015.05.11 I 김미경 기자
LG전자, 미얀마서 지역특화 건강캠페인 전개
  • LG전자, 미얀마서 지역특화 건강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LG전자가 미얀마에서 ‘루다잉 짠마제보’ (번역: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건강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LG전자(066570)는 11일 배상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LG전자 임직원들이 9~10일 미얀마 외곽의 위생 취약 지역인 ‘타토(Thahto)’ 에서 양곤의학대학 출신 현지 의료진과 협력해 현지 주민 3500여 명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위생보건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고혈압, 당뇨, 영양학, 위생 등 다양한 주제로 보건의료교육도 실시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캠페인에 대한 현지인의 관심을 높이고자 검진장소 옆에 별도 장소를 마련해 포켓포토를 활용한 즉석 사진 선물, 3D 영화상영, 현지 유명 개그맨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현지 주민이 대거 참여한 흥겨운 지역 축제가 됐다고 전했다. 또 노동조합은 주민들의 위생보건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미얀마 최대 상업도시인 ‘양곤(Yangon)’의 ‘탐웨(Tarmwe)’ 지역도 방문해 LG세탁기로 무료 세탁을 할 수 있는 ‘공동세탁시설’ 구축하고 현지 중학생들에게 축구복, 우승 상금 등을 지원하는 ‘LG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노동조합은 내달부터 올해 말까지 현지 의료봉사단체와 함께 의료시설이 취약한 미얀마의 7개 지방도시와 캄보디아의 10개 지방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주민 약 4만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보건의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노동조합은 국제구호단체인 굿 네이버스(Good Neighbors)와도 협업해 방글라데시 9개 지방도시의 소외계층 아동 및 부모 약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일반 건강검진부터 소외계층 아동의 결핍 상태를 고려한 영양학 교육까지 통합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보건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LG전자 노동조합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가 9~10일 미얀마 외곽의 위생 취약 지역인 ‘타토(Thahto)’ 에서 양곤의학대학 출신 현지 의료진과 협력해 현지 주민 3500여 명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했다. 사진은 현지 주민에게 의약품을 전달하고 있는 배상호 노조위원장(오른쪽).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서울 주요 지하철역에 'G4' 디지털 옥외광고☞LG전자 "도심 속 공원에서 음악 즐기세요"☞LG전자 "G4 액정 1년까지 무상 교체해 드려요"
2015.05.11 I 오희나 기자
삼성그룹, 5월 '지역 자원봉사축제' 실시
  • 삼성그룹, 5월 '지역 자원봉사축제' 실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그룹은 6일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24개 계열사의 사업장이 있는 49개 지역에서 삼성 임직원 10만명을 비롯해 임직원 가족 15만명과 지역주민 15만명 등 총 40만명이 참여하는 ‘지역 자원봉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삼성은 이번 지역 자원봉사축제 기간에 △사업장 개방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농촌 자매마을 일손 돕기 등 3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삼성전자(005930),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삼성중공업(010140) 등 삼성의 5개 계열사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13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가족 13만명, 지역주민 5만명을 초청하는 사업장 개방 행사를 가졌다.사업장 개방 행사는 임직원 가족,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추억을 만들어 주는 행사로 마련됐다.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임직원 가족 6만3000명과 사회복지사 가족 및 저소득층 어린이 1200명을 초청해 마술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공연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관람하고 전자기기를 체험하는 ‘사랑가득 봄나들이 축제’를 진행했다.삼성중공업은 지역주민 3만5000명을 초청해 선박 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 커피, 도예, 사진 동호회 등이 참여해 사업장을 방문한 어린이에게 커피 드립, 도자기 만들기, 가족사진 촬영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또한 가족을 주제로 한 어린이 백일장을 열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삼성디스플레이는 지역주민 1만2000명과 임직원 가족 1만90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지역 농산물 특판, 아나바다 나눔장터 운영, 해외아동 후원 NGO 연계 해외아동 친구맺기 행사 등을 진행했다.삼성은 5월 한 달간 20개 계열사에서 4만5000명의 임직원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 9만명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다.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은 5월 한 달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위한 체육대회, 공연 관람,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9일에는 용인, 화성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50명과 봉사자 50명이 함께 화성시 반석아트홀에서 국가대표 출신 체조선수들이 공연하는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을 관람한다. 삼성전기는 오는 30일 경기도 수원 지역주민, 인근 대학생들과 함께 수원 원천천 인근 산책로의 벽화 그리기 활동을 실시한다.삼성SDI는 7일 울산사업장에서 지역 어르신 600명을 모시고 모시고 어버이날 맞이 효도행사를 진행하고, 구미와 천안 사업장에서는 지역 어르신 나들이 활동을 한다.기흥사업장 임직원 50명은 비누 공예품 카네이션을 만들어 인근 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삼성생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웰스토리 등 11개 계열사 3900명의 임직원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자매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한다.삼성생명(032830) 대구지역사업부 가족봉사팀 25명은 16일 올해로 10년째 봉사활동 중인 대구 송정마을을 찾아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잡초 제거 등의 일손 돕기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재롱잔치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9일 대표이사 및 임원 70명이 민통선 지역인 경기 연천군 나룻배마을을 찾아 노인회관에 필요한 TV, 청소기 등을 기증하고고추와 고구마 심기 활동을 실시한다. 삼성웰스토리 임직원들은 15일 9년간 자매결연을 맺어 온 경기 여주 그린투어 정보화마을을 찾아 일손을 돕고 배나무를 분양 받아 농촌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지난 5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사업장을 개방해 임직원가족 및 지역주민을 초청해 사랑가득 봄나들이 축제를 진행했다. 삼성그룹 제공▶ 관련기사 ◀☞삼성전자, 4K UHD영상 지원 메모리카드 글로벌 출시☞갤럭시S6, 글로벌 판매량 1000만대 넘어선 듯☞삼성전자 첨단 R&D 단지, '어린이날 맞아' 1일 놀이동산 '변신'
2015.05.06 I 오희나 기자
트로트 '홍자시대' 열리나…'준비된 신예' 홍자 4일 데뷔
  • 트로트 '홍자시대' 열리나…'준비된 신예' 홍자 4일 데뷔
  • 홍자(사진=파퓰러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홍자시대’가 예고됐다.신예 트로트 가수 홍자(본명 박지민)가 4일 낮 12시 싱글앨범 ‘홍자시대’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그대여’로 활동에 나선다고 소속사 파퓰러뮤직이 밝혔다.홍자는 정식 데뷔에 앞서 많은 라이브 무대를 통해 내공을 쌓아온 트로트계의 실력파 신예다. 제 4회 화성 전국 가요제 은상 수상 이후 서울과 지역 축제를 중심으로 많은 트로트 무대를 섭렵해 왔다. 군부대 위문 공연을 통해 꾸준히 팬덤도 확보했다.데뷔곡 ‘그대여’는 1979년 전 동양방송(TBC) 주최 대학가요경연대회의 대상 수상자인 이정희가 1980년 발표한 노래의 리메이크곡이다. 이문세 ‘나는 행복한 사람’의 작곡가 오동식의 작품으로 당시 KBS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 등 전 세대의 사랑을 받은 히트곡이다.홍자는 이 노래를 담백하고 아련하게 원곡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면서 자신의 건강한 이미지와 신선한 트로트 창법을 더해 새로운 이미지로 완성했다. 이질적인 두 세대가 묘하게 하나의 공통점을 찾아가듯 이 곡이 포용할 수 있는 시대의 범위는 그만큼 넓다는 게 소속사 측 기대다.또 다른 수록곡 ‘한 평생’은 홍자의 생기 넘치는 이미지를 대변한다. 강윤기, 신현권, 최태완 등 유명 세션들이 작업에 참여했다.홍자는 대학 연극과를 졸업해 연기는 물론, 각종 피트니스로 다져진 162cm, 43kg의 몸매도 갖춰 만능 엔터테이너로 도약이 기대된다.▶ 관련기사 ◀☞ ''더 바디쇼'' 최여진, 입욕까지 공개한다..''꿀피부'' 비법 전수☞ ''비정상회담'' G12, 직업 주제로 허영만과 입담 겨뤘다☞ 강용석子 강인준, ''고교10대천왕'' 합류..''고퀄리티 입담'' 기대☞ 데이비드오, 걸그룹 멤버 실루엣 공개…주인공은 누구?☞ "Happy", "No", "America"..TMZ기자, EXID 도발의 전말
2015.05.04 I 김은구 기자
 걷는 봄맛…대구 불로동 고분군과 닭똥집 골목
  • [e주말] 걷는 봄맛…대구 불로동 고분군과 닭똥집 골목
  • 대구 불로동 고분군트릭아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구 불로동 고분군은 어느 때나 매력 있지만, 아침과 해 질 녘이 특히 좋다. 언제 가도 붐비지 않고, 늘 평화로우며, 걷는 즐거움이 있다.불로동 고분군은 5~6세기 삼국시대에 형성되었을 것으로 본다. 돌을 쌓은 석곽이나 목이 긴 항아리, 말띠꾸미개 같은 부장품이 신라 시대 분묘 형태와 흡사하기 때문이다. 당시 이 지역 지배 세력의 무덤인 셈이다. 1500여 년 전이라니, 상상할 수도 없는 시간이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봉분이 무너지고 풀이 무성해져서 원형이 훼손되고, 근현대에는 공동묘지로 사용하기도 했다. 내부를 발굴하고 외형을 복원하여 지금은 고분 210여기로 정리했다. 고분마다 돌에 번호를 새겨 표시했으며, 번호 대신 이름이 적힌 것은 공동묘지에서 이장하지 않은 묘다. 완만한 구릉에 고분이 퍼져 있어 야트막한 언덕을 거니는 기분이다. 어린아이나 70대 이상 어르신과 함께 걷기에도 좋다. 현장학습 온 초등학생도 보인다. 고분이 큰 것은 봉분 지름이 20m, 높이 4m에 이르고 작은 것은 어른 키보다 낮다. 고분으로 오르는 길이 여러 갈래고, 고분 사이로 오솔길이 거미줄처럼 났다. 혹시 길을 헤맬 수 있는데, 돌이 깔린 길을 따라가거나 ‘대구올레’ 표지를 확인하면 쉽다. 공영주차장 옆에 해설사가 상주하는(월·화 휴무) 관광안내소가 있고, 주차장 남쪽으로 생태 학습장처럼 불로고분 자연마당을 조성했다. 불로동 고분군에서 단산지에 이르는 길은 대구올레 팔공산 6코스 ‘단산지 가는 길’이다. 고분군 공영주차장~고분군~경부고속도로 굴다리~영신초?중?고교~봉무공원~단산지~만보산책로~단산굴~봉무정/봉무토성에 이르는 7.2km 구간으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완주하는 것도 좋고, 시간이 부족하거나 아이와 동행한다면 고분군을 둘러본 뒤 차량으로 단산지까지 이동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산지는 숲으로 둘러싸인 호젓한 저수지다. 한 바퀴 도는 산책로가 3.5km 정도다. 물빛이 투명하고 새순이 한창 예쁜 나무 덕분에 발걸음이 즐겁다. 단산지 입구에 조성된 봉무공원은 배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체육 시설을 갖춘 레포츠 공원이자 나비생태학습관도 있어 대구 시민이 즐겨 찾는다. 저수지에서는 수상 스포츠를 하고 오리배도 탈 수 있다. 지난해 여름 화제를 모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남자 주인공이 저수지에 빠지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찜닭여행을 더 즐겁게 만들어주는 건 맛있는 음식이다.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그 지역 고유의 음식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 대구는 납작만두, 막창, 매운 갈비 등 독특한 음식이 많다. 동구 지역에서 눈에 띄는 것은 튀김똥집이다. 원래는 닭 모래주머니인데 평소 닭똥집이라 불러서인지 그 명칭이 더 친근하다. 보통은 구워서 기름장에 찍어 먹는데, 대구에서는 치킨처럼 튀긴 다음 양념까지 입혀 먹는 걸 즐긴다.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은 ‘치맥로드’라고도 불린다.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대학생과 직장인은 물론, 대구를 찾는 여행객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닭똥집은 쫄깃한 맛이 핵심인데, 튀겨서 고소한 맛을 더하고 양념에 버무리면 양념치킨보다 한 수 위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튀김똥집과 양념똥집 외에 간장똥집, 찜닭, 양념치킨, 프라이드치킨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골목이 네댓 갈래라 입구도 여러 군데다. ‘평화통닭’ 앞에 트릭 아트 포토 존과 공연장이 있다. 낮보다는 저녁에 가야 치맥로드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맥주에 고소한 똥집튀김으로 여행지에서 보내는 하루를 시원하게 마무리한다. 치맥로드의 분위기가 무르익기를 기다리며 아양기찻길부터 들르는 것도 방법이다. 대구선 폐철교가 시민의 쉼터이자 관광 명소로 새롭게 태어났다. 전망대와 카페, 전시 공간이 있고 야경이 특히 인상적이다. 유리 통로 아래로 옛 철길과 강물이 내려다보인다. 옻골마을은 경주 최씨 집성촌이다. 1616년 대암 최동집 선생이 기운 좋은 곳에 터를 닦아 마을을 일궜다. 종가인 백불고택은 대구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민가 건물로 꼽힌다. 대구에 이렇게 호젓하고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마을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 솔가지를 얹은 돌담길을 따라 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옻골마을 고택에서 하룻밤 묵을 수 있고, 여러 가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다. 다도 체험, 한복 입기, 한복 입고 다도 체험, 전통 놀이, 떡메 치기, 예절 교실, 서당, 전통 가마 타기 등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아이에게 색동저고리를 입히고 댕기를 드리니 양반 댁 아씨같이 참해 보인다. 한복을 입은 아이가 가마에 오른다. 사극에서나 보던 전통 가마에 직접 앉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다. 다도 체험 공간으로 쓰이는 동계정은 백불암 선생의 아들 동계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은 정자로, 자손을 가르치던 곳이다. 여자의 출입이 철저히 금지되던 공간이 지금은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도 즐겨 찾는 체험의 장으로 되살아났다. 가마 타기와 전통 놀이는 동계정 뒷마당에서 진행한다.대구 다도 ◇여행메모△가는길= 경부고속도로 도동 JC→익산포항고속도로 팔공산 IC→팔공산 방면 우회전→팔공로→대구 불로동 고분군△잠잘곳= 옻골마을고택숙박체험(053-424-2237), 호텔에이치(053-755-8090), 모나코모텔(053-984-0033), 히로텔(053-421-8988)△먹을곳= 똥집나이트(053-951-9494), 평화통닭(053-958-0816), 봉무할매묵집(053-981-9497), 불로고분공원식당 (053-981-7253)△ 축제와 행사 정보 - 경상감영풍속재연 : 2015년 5~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7~8월과 우천 시 제외), 경상감영공원, 053)803-3885 - 2015대구컬러풀페스티벌 : 2015년 5월 1~5일, 동성로?중앙로?근대골목 일원, 053)422-0996~7, www.cdf.or.kr - 제12회 대한민국국제소방안전박람회 : 2015년 5월 13~15일, 엑스코, 053)601-5364, www.fireexpo.co.kr △주변 볼거리갓바위, 동화사,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동촌 해맞이다리 등▶ 관련기사 ◀☞ [e주말] 나들이…왕처럼 하루를 '조선왕가 힐링스힐'☞ [e주말] 나들이…전통민속의 보존 '부천 한옥체험마을'☞ [e주말] 나들이…강가의 로맨스 '북한강 드라이브길'☞ [e주말] 나들이…천하명당서 애절한 사부곡 '융릉.건릉'☞ [e주말] 나들이…온가족 즐거운 '경마공원'
2015.05.02 I 강경록 기자
2015 서울국제도서전, 서포터즈 '책愛서' 발대식
  • 2015 서울국제도서전, 서포터즈 '책愛서' 발대식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 이하 출협)는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5 서울국제도서전 서포터즈 ‘책愛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홍보에 나섰다. 서포터즈 ‘책愛서’는 책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책에서 배우고, 책으로 만나고, 책과 놀고, 책을 중심으로 함께하는 젊은 활동가들을 의미한다.출협은 지난 4월 8일부터 21일까지 도서, 출판, 전시, 컨벤션 등에 관심이 많거나 사진촬영, 영상제작이 가능한 내·외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30명의 서포터즈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서포터즈에는 처음으로 외국인도 6명 선발됐다.선발된 서포터즈는 ‘2015 서울국제도서전’을 알리는 일반인 홍보대사로 행사가 끝나는 6월 21일까지 약 8주간 6개의 팀으로 나뉘어 개인별, 팀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도서전과 관련한 소식들을 자신들의 SNS를 통해 알리고 전공을 살려 UCC를 제작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대한출판문화협회 인증서가 수여된다. 활동 우수팀 및 우수 활동자에게는 심사를 통해 현장운영요원 희망 시 우선배정, 문화상품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박상희 2015 서울국제도서전 집행위원장(출협 기획 담당 상무이사, 비룡소 대표)은 “서포터즈는 서울국제도서전을 대중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올해에는 여러 국적의 외국인까지 합류해 국제적인 행사로서 콘텐츠가 다양화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독자중심 책 문화 축제 ‘2015 서울국제도서전’은 오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책과 관련된 모든 예술을 망라하고 책과 관련된 아티스트들이 직접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책예술관과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한 아동관을 신설했다. 이밖에 책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 낭독 등 시민들이 책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해 예년과 비교해 크게 변화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5.04.30 I 김성곤 기자
차현석 "'흑백다방'에 미쳐 있었다"
  • 차현석 "'흑백다방'에 미쳐 있었다"
  • 차현석 극단 후암 대표(사진=극단 후암).[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처음으로 내 민낯을 오롯이 드러낸 작품이다. 지금까지 기획자와 제작자로서 작품을 구상했다면 이번엔 순수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좋아하는 배우들과 함께 만들었다.”차현석(41) 극단 후암 대표가 행복한 도전에 나섰다. 차 대표는 직접 작·연출한 연극 ‘흑백다방’을 오는 5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게릴라극장에서 앙코르공연한다. 지난해 11월 초연한 이후 불과 5개월 만이다. 차 대표는 “배우들과 작품 이야기만 한다. 한마디로 이 작품에 미쳐 있었던 것 같다”며 “자신과 타인의 과오를 용서하고 보듬어주는 마음으로 앙코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차 대표는 연극계 거장 연출가 이윤택이 이끄는 ‘우리극연구소’ 1기 출신. 대학로 스타시티 극장을 운영하며 서울연극협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한 후 2001년 극단 후암을 창단했고 ‘햄릿’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오셀로’ ‘침팬지-인간보고서’ ‘마술피리’ 등 신선한 기획작을 잇따라 내놓으며 주목받았다. 가장 최근작인 ‘흑백다방’은 상처를 입은 자가 가해자를 20년 만에 찾으면서 벌어지는 진실 공방을 담은 작품. 부산 남포동 터미널 옆의 흑백다방이 배경이다. 상처받은 사람에게 카운슬링을 해주며 다방을 운영하는 정성호에게 어느 날 잊고 있던 옛사람이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반전의 묘미가 특징. 지난해 11월 창작초연작으로 ‘2인극 페스티벌’에 참가해 작품상과 연기상까지 휩쓸었고 올해 ‘제2회 서울연극인대상’에선 우수작품상·연기상을 받았다. 영화제작도 확정돼 올가을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극중 ‘다방에서는 절대 사람이 죽지 않는다. 다방은 사람과 사람이 이야기하는 곳이다’라는 대사가 있다. 분노와 증오를 내려놓고 화해해야 한다는 메시지다.”극적 연출력을 높게 평가받아 일본 공연을 성사했다. 지난달 30일 일본의 ‘타이니 알리스 페스티벌’ 축제에 초청받아 성황리에 특별공연을 마쳤고 특별상도 받았다. 도쿄 도심의 지하 소극장에서 열리는 ‘타이니 알리스 페스티벌’은 30년 넘게 이어져 온 축제로 한·일관계가 불편한 때에도 한국연극을 꾸준히 올리며 명성을 이어왔다. 오태석·이윤택·박근형 등 한국 대표 연출가의 작품들이 이곳을 통해 일본에 처음 소개됐다. 차 대표는 “태어난 지 6개월도 채 안 된 ‘흑백다방’이 이렇게 사랑을 받을줄 몰랐다”며 “일본 연극계의 대부인 류잔지 쇼가 연극을 본 후 충격이라더라. 새로운 연극의 등장을 느꼈다는 말인데 감개무량했다”고 그때의 감동을 전했다. 당분간은 역사를 다룬 작품에 집중할 생각이다. 6월에 올릴 차기작 ‘자이니치’와 내년 상하이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한 ‘상해탄’도 구상 중이다. “역사를 끊임없이 들여다봐야 현재를 잘 살 수 있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예술적 감성을 토대로 한 상상은 논리적 감성을 바탕으로 한 것보다 더 멀리 볼 수 있고 세상의 중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그게 연극의 매력이고 예술가의 특권이 아닐까 싶다.” 연극 ‘흑백다방’의 일본 공연 모습(사진=극단 후암).
2015.04.30 I 이윤정 기자
C-페스티벌 개봉박두.."무역센터를 亞 MICE 중심지로 육성"
  • C-페스티벌 개봉박두.."무역센터를 亞 MICE 중심지로 육성"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오는 30일부터 11일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및 코엑스 전역에서 글로벌 창조 문화 축제 ‘C-페스티벌’이 열린다.변보경 코엑스 사장C-페스티벌조직위원회 운영위원장인 변보경 코엑스 사장은 28일 코엑스 본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C-페스티벌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신성장 동력산업인 마이스(MICE)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자 무역센터와 코엑스를 중심으로 다수의 민관이 협력해 만들어낸 작품”이라며 “오는 30일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서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마이스 비즈니스 축제인‘C-페스티벌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C-페스티벌은 삼성동 무역센터에 위치한 13개사로 구성된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가 무역센터를 아시아의 마이스 비즈니스 중심지로 육성시키고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해 국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전략으로 기획됐다.4월 30일 공식 개막행사는 C-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김인호 무역협회장의 개막사와 정부인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타악, 한국무용, 태권도, 비보이가 어우러진 국가 대표 콘텐츠 아리랑을 소재로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홍보대사인 EXO가 함께 한다. 변보경 운영위원장은 “C-페스티벌을 통해 무역센터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봐야 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년 확대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C-페스티벌 2015는 문화·예술·기술이 융복합된 신개념 전시 컨퍼런스로 아시아 문화트렌드를 교류하는 ‘아시아 매니아(ASIA Menia)’, 아트마케팅의 대표기업과 아티스트가 대한민국 문화예술 미래를 선보이는 ‘크리에이티브 유(Creative U)’, IT강국의 첨단 문화예술 산업 노하우를 소개하는 ‘컬쳐 테크 페어(Culture-Tech Fair)’ 등의 전시행사가 열린다. 동시에 아시아전시협회총회(AFECA2015), 아시아전시포럼, 빅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관상동맥시술학회, 아시아석유화학회의, CT포럼, 춘계학술대회, 정부 3.0 체험마당 등의 다양한 마이스 행사가 개최된다.무역센터 전역에서는 한·중·일·러의 대표 공연, 홀로그램 뮤지컬, 연극, 거리공연, 토크&동요 콘서트, 경연대회 등 200여회의 문화공연이 야외무대와 상설공연장에서 펼쳐지며 야외 영화파티, 야간 맥주파티, 미디어 파사드 아트쇼, 캐릭터 퍼레이드, 공공미술 및 자동차 아트, 크리에이티브 강연 등 20종의 체험형 이벤트도 상시 진행된다.C-페스티벌 2015는 한국관광공사 관광주간(5월1~14일)을 맞아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전시회 및 호텔 숙박 최대 40%, SM타운 홀로그램 콘서트 및 뮤지컬 50%까지 할인율이 적용되며 메가박스, 아쿠아리움, 쇼핑몰, 레스토랑 등에서도 최대 30%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엑스 제공.▶ 관련기사 ◀☞ 렌토킬, 코엑스 C페스티벌 앞서 전문 방제작업 실시☞ 현대百, 서울시내 면세점 후보지 '무역센터점' 확정☞ 현대百 무역센터점, 식당가 ‘고메 페스티벌’ 진행☞ [포토]SM 타운 코엑스아티움 방문한 허창수 전경련 회장☞ 현대차, 코엑스에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 공간 운영☞ 무협-코엑스, '서울국제소싱페어' 개최..해외바이어 대거 참가☞ [포토]'2015 국제 하이엔드 오디오쇼' 13일 코엑스서 개막☞ '2015 SIAS 서울국제오디오쇼' 내달 3일 코엑스서 개최☞ 한국전람㈜ 주최 코엑스 해외유학/이민박람회, 영국 및 유럽대학 진학 관련 박람회 및 세미나진행☞ "황사에 가려진 보름달, 코엑스몰로 달 구경 오세요"☞ [포토]코엑스몰, 정월대보름 맞아 소원 비는 '로맨틱 문' 이벤트 실시
2015.04.28 I 성문재 기자
'댄싱9' 이용우 '모다페 2015' 홍보대사 위촉
  • '댄싱9' 이용우 '모다페 2015' 홍보대사 위촉
  • 현대무용가 이용우(사진=비단거북이피알).[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근 ‘댄싱9’의 시즌3 마스터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현대무용가 이용우가 ‘제34회 국제현대무용제(이하 모다페 2015)’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모다페를 주최하는 한국현대무용협회는 “이용우는 동아무용콩쿠르 현대무용 금상 수상 등 국내 무용계를 대표하는 스타 무용수로 명성을 떨쳐왔다”며 “최근 불고 있는 현대무용수 팬덤의 시초로 현대무용계의 원조 아이돌이라할 수 있는 그가 최근 방송프로그램에서 현대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용우는 “모다페는 대한민국 무용인이라면 누구나 작품을 올리고 싶어하는 대한민국 대표 무용축제”라며 “앞으로 모다페와 한국현대무용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는 ‘모다페’는 국내서 가장 오래되고 전통있는 국제현대무용제다. 특히 매년 세계 정상급 무용단과 안무가를 초청해 수준 높은 공연을 국내외에 소개함으로써 현대무용의 지평을 확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춤, 삶을 수놓다’를 슬로건으로 7개국 23개 예술단체와 13일간 세계적인 현대무용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이탈리아의 스펠바운드 컨템포러리 발레단과 초연 후 10년 넘게 세계투어를 하고 있는 프랑스 꽁빠니 111의 작품 등을 준비했다. 또 ‘댄싱9’의 시즌2 우승자 김설진과 여러 무용 축제에서 안무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춤꾼 조양희, 이재영, 김환희, 김광민 등도 함께한다. 이외에도 현존하는 무용계의 전설인 안무가 수잔 링케의 무용 워크숍, 신인등용문 스파크플레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는 내달 1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다.
2015.04.28 I 이윤정 기자
 성숙한 출범…예술·대중 겸비 작품 발굴
  • [제3기문화대상] 성숙한 출범…예술·대중 겸비 작품 발굴
  •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앞줄 왼쪽 6번째)과 현경채 국악평론가(앞줄 왼쪽 5번째), 이은경 연극평론가(앞줄 오른쪽 4번째) 등 제3기 이데일리 문화대상 심사위원단이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ON레스토랑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98luke@).[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세 번째 대장정에 올랐다.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ON레스토랑에서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출범식’을 갖고 내년 2월초 시상식까지 이어지는 쉼 없눈 전진을 다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새롭게 위촉한 제3기 심사위원 5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다시 한 해를 시작하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위상과 과제 등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문화는 세대를 뛰어넘는 힘을 지녔다”며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통해 차별화된 양질의 공연을 찾아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공연예술계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한국문화예술의 발전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2013년 공식 출범했다. ‘예술을 통한 가치창조’라는 기치 아래 장르와 영역을 초월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문화상’을 지향해왔다. 한 장르에만 국한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연극·클래식·무용·국악/전통·뮤지컬·콘서트 등 총 6개 부문별로 한 해 동안 남다른 성과를 낸 작품을 추천·소개하고 최우수작과 대상을 뽑아 수상해 왔다. 이데일리 문화대상만의 색깔과 철학을 담은 내일의예술가상과 장애인예술가상, 공로상 등도 시상한다. △‘문화대상’의 성과와 3기 방향성지난 2월 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한 ‘제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선 충무아트홀이 자체 제작한 창작뮤지컬 ‘프렝켄슈타인’이 뮤지컬부문 최우수상과 더불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연극부문에선 극공작소 마방진의 ‘홍도’, 클래식부문에선 서울시오페라단의 ‘달이 물로 걸어오듯’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무용부문에서 임학선댄스위의 ‘버즈아이뷰’, 국악·전통부문에서 ‘허윤정 거문고독주회 시공’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콘서트부문에선 ‘넥스트 Utd. 콘서트 고 신해철-민물장어의 꿈’이 선택을 받았다. 수상작들의 면면도 화려했으나 국악 월드뮤직그룹 ‘들소리’, 뮤지컬 ‘아가사’ ‘올슉업’의 하이라이트 공연 등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축하공연을 통해 여느 시상식과는 차별화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는 지난 두 해의 결과와 성과들을 종합해 한 단계 진보한 문화대상을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금까지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치중했다면 올해 3기부터는 좀더 디테일한 부분에서 운영방식을 가다듬고 보다 많은 문화예술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은 부문별 각각 9명으로 구성했다. 총 54명의 연극·클래식·무용·국악/전통·뮤지컬·콘서트 전문가들이 한 해 동안 좋은 작품을 선별해 추천하고, 최우수작과 대상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작품성과 대중성의 양 측면을 고려하되 6개 부문별 특수성을 최대한 고려해 최고의 공연작품을 선별한다는 방침이다. 심사위원단 투표 60%, 일반인 온라인 투표 30%, 이데일리 문화대상 사무국 심사 10%를 반영해 대상을 선정하는 기존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곽재선(왼쪽) 이데일리 회장이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ON레스토랑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출범식’에서 유희성 청강문화산업대 뮤지컬스쿨 원장에게 심사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98luke@).△부문별 세분화한 심사규정 마련 이날 출범식에서는 각 부문별로 세분화한 심사규정을 논의했다. 뮤지컬부문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중심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주목할 작품을 선별하고 이를 통합해 연말께 최우수작을 선정한다. 콘서트부문에서는 단독 콘서트는 물론 올해부터는 열려 있는 무대에서 하는 ‘야외페스티벌’도 조명할 계획이다. 홍대 인근의 인디공연 등도 발굴해서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통해 대중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극부문은 작품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보면서도 대중과 얼마나 소통했는지를 가늠한다. 특히 작품 수가 유독 많은 장르의 특성을 고려해 매달 ‘베스트3’를 선발, 연말에 종합토론을 통해 한 작품을 선정키로 했다. 또한 클래식부문에서는 관객의 반응과 예술성, 생산적인 의미를 모두 고려해 작품을 고를 예정이다. 정부지원이나 공공기금을 받는 공연과 민간단체의 공연을 심사할 때는 눈높이를 다르게 함으로써 공정성을 기하기로 했다. 무용부문은 해외 제작자의 작품은 제외하고 국내 창작품을 중심으로 심사한다. 예술성과 대중성, 무용가의 역량과 가능성에 우선권을 줘 작품을 선별키로 했다. 국악부문에서는 예술성이 높고 국악계의 기여도가 높은 작품이라면 국·공립단체라도 배제하지 않고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지방과 서울 공연에 대한 편견 없이 동등하게 심사해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ON레스토랑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출범식’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98luke@).▶ 관련기사 ◀☞ [제3기문화대상] "소신 심사로 '숨은 명작' 찾겠다"☞ [제3기문화대상] 이데일리 문화대상 심사위원 명단
2015.04.26 I 이윤정 기자
5월 2~3일 ‘2015 영산강 종합수상레저 스포츠 대회 및 체험’ 열린다
  • 5월 2~3일 ‘2015 영산강 종합수상레저 스포츠 대회 및 체험’ 열린다
  • [뉴미디어팀]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전남 영암군 세한대 앞 세한교 인근에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상레저스포츠대회가 열린다.‘2015 영산강 종합 수상레저스포츠 대회 및 체험’은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주최하고 세한대학교 SRL해양레저특성화사업단(단장 최미순교수)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주종목은 래프팅, 카약, 윈드서핑, 드래곤보트이며, 체험 종목은 딩기 요트, 제트스키, 모터보트 등으로 보기만 해도 스릴 넘치고 시원한 수상레저 종목들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서는 안전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고자 수상 안전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에게는 건강한 신체단련과 지역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수상레저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로 진행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이번 대회는 초, 중, 고, 대학생 및 일반인, 동호인이 참가할 수 있다. 종목별로 ▲래프팅은 고등부, 일반부, 가족부(성인 2인, 중학생 3인, 초등학생 3인) ▲카약은 1인승, 2인승(고등학생 이상) ▲드래곤보트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직장인부) ▲윈드서핑은 대학부,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마스터즈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부문별로 3등까지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시승 이벤트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주말 체험교실 인증서’가 발급된다. 이번 대회의 실무를 담당하는 세한대 박희석 교수는 “2015 영산강 종합 수상레저스포츠 대회와 체험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이다. 최근 수상 및 해양 관련 TV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면서 여가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아진 상태라 대회 및 체험 참가자가 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는 영산강 종합 수상레저스포츠 대회 및 체험이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는 다양한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길 기회가 될 것이고,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는 호연지기를 배우고 협동심을 높일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5 영산강 종합 수상레저스포츠 대회 및 체험에 참가를 원한다면, 세한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2894번)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팩스(061-469-1378)나 이메일(hspark@sehan.ac.kr)혹은 (yyb3766@sehan.ac.kr)로 오는 4월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세한대학교 SRL해양레저특성화사업단 대표전화(061-469-1586)로 하면 된다.
 그린플러그드 무대에 오를 뜨거운 신인은 누구?
  • [월요 쇼케이스] 그린플러그드 무대에 오를 뜨거운 신인은 누구?
  • 경쟁이었으나 축제였다. "꼭 5월 그린플러그드에서 만나요~."라며 훗날을 기약하고 있었지만 "오늘 한번 놀아보자!"며 무대 위를 뛰고 구르며 열창하는 여덟 팀의 모습에서는 이 순간을 만끽하려는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했다. 인터파크씨어터가 무상으로 극장을 제공하여 뜻깊은 무대 기회를 만들고 있는 '월요쇼케이스'. 그 세 번째는 오는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에서 열리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 무대에 설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2015 신인 그린프렌즈 선발 최종경연'이다. 지난 4월 20일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5 신인 그린프렌즈 선발 최종경연'에는 1차 온라인 투표로 선발된 실력파 인디 그룹 8개 팀이 출동했다. 각각 두 곡을 차례대로 선보인 후 현장 관객 투표로 최종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팀이 결정되는 긴장감 넘치는 시스템. 경연 직전 '뽑기'로 무대 순서를 정해 코로나, 쟈코비 플래닛, 롱디, 후추스, 블루 아일리즈, 잔나비, 보이즈 인 더 키친, 그리고 라이언 키즈의 무대가 차례로 이어졌다. 모던 록 밴드 코로나가 달콤한 봄 내음 가득한 노래로 경연의 문을 열자 이들을 응원하러 온 객석 응원단들의 환호로 공연장은 금세 후끈 달아올랐다. 2010년 MBC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자 이인세가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이 팀은 감성적이며 따뜻한 가사, 팝적인 멜로디의 곡으로 이미 많은 팬들이 알아보고 있는 그룹. 두 번째 팀, 힙합 그룹 쟈코비 플래닛의 등장으로 인디 그룹들이 얼마나 저마다의 개성으로 똘똘 뭉쳐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들을 펼쳐내고 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경연이 아니라 여러분께 즐거움을 주러 왔다."는 래퍼 쟈코비와 재달의 무대 종횡무진엔 감출 수 없는 끼가 가득하다. 신나는 트럼펫 연주가 인상적이었던 두 번째 곡 '브라운 스킨 걸'(Brown Skinned Girl)을 부를 땐 관객들과 함께 후렴구를 부르거나 객석 1층과 2층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노련한 무대 매너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5월 23일에 뵙겠습니다."며 스스로 "김칫국부터 마셨다."고 유쾌하게 웃어댔던 세 번째 팀은 롱디. 곧 음원으로 발매될 '따뜻해줘'를 비롯해 두 곡을 연이어 자신감 넘치는 무대로 이어갔고, 네 번째 팀으로 씨제이 툰 업 13기 우승 밴드이기도 한 후추스는 "그린플러그드 야외 무대에서 울려퍼졌으면 좋겠어서 선택했다."는 페스티벌 취향 저격곡 '사춘기' 외 1곡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다양한 음악을 하는 밴드의 매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이번 경연이기도 했다. 절제된 감성과 몽환적 분위기가 특징인 모던 록 밴드 블루 아일리즈, "다른 팀 응원하러 오신 분들 함성 한번!"이라며 넉살 좋은 멘트가 더해진 화려한 쇼맨십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떼창과 박수를 자아낸 잔나비 역시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밴드임이 확실했다. "살면서 언제 이렇게 큰 무대에 서 볼까 싶었다."는 그룹 보이즈 인 더 키친은 2014년 발매된 앨범 수록곡 '비보'(Bivo)가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락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받는 신인으로 지목된 이들이기도 하다. 대망의 마지막 무대를 채운 4인조 팝펑크 밴드 라이언 키즈의 리드미컬한 비트에 몸을 맡기는 사이 약 2시간 30분의 열띤 경연의 무대는 끝이 났다. 경연 사이 영상으로 보여졌던 과거 <그린플러그드 서울>의 싱그럽고도 흥겨운 축제 현장 모습은 올해의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한 환경 보호 메시지와 우리가 평소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실천 방법들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모습은 단순히 웃고 즐기는 축제에서 더 나아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생태를 한번 더 생각해 보고자 하는,&nbsp;다른 음악 축제와 차별성을 갖는&nbsp;<그린플러그드 서울>의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입장 시 받은 투표 용지와 스티커는 이번 경연의 우승자를 가리는 가장 중요한 도구. 열띤 무대를 즐긴 관객들은 저마다 응원하는 밴드 이름 아래에 스티커를 붙여 비공개 투표함에 소중히 넣는 모습이었다. 이 시간을 즐긴 모두가 승자이지만, 5월 무대에서 오늘의 열정에 또 다른 에너지를 불어 넣어 노래할 최종 한 팀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결과는 오는 4월 24일 발표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코아인 워크페스티벌, 유럽축제에 스며들다
  • 코아인 워크페스티벌, 유럽축제에 스며들다
  • [뉴미디어팀] 먼 유럽 땅에서 대한민국을 빛내는 20대 청년들이 있다. ㈜코아인이 기획한 코아 워크페스티벌 참가자들이 그 주인공이다.코아인은 △이탈리아 오리엔트 박람회 한국관 기획 △한국전통공연팀 순회공연 △캘리그라피 전시 △한복전시 등 유럽 내에서 한국문화전파와 함께 기업브랜드를 홍보하여 많은 유럽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코아 워크페스티벌은 대학생들의 버킷리스트 1위로 꼽히는 유럽여행과 동시에 유럽의 대표 축제들에 직접 참여하며 유럽의 문화와 그들의 축제 기획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코아 워크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직접 기획부터 자신들이 공연까지 진행하는 한국문화축제에 함께하게 된다.코아 워크페스티벌의 한국문화축제는 전문 기획자들이 진행하는 방식을 벗어나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에너지로 기획 및 진행이 이뤄진다는 것이 특징이다.실제로 올해2월, 이탈리아 3대 축제 중 하나인 ‘비아레죠 카니발’ 축제에서 한국단체 최초로 카니발 공식퍼레이드에 참여해 한복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이탈리아 현지에서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으며 이탈리아 Pistoia 시와 함께 한국문화축제를 진행하여, 단순히 학생들끼리만 즐기는 행사가 아닌 이탈리아시와 함께하는 대규모행사를 이끌어 냈다.현재 코아.인은 코아 워크페스티벌 참가 대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우수활동자로 선발되면 이탈리아 오리엔트 박람회 참여기회와 봉사시간이 수여되며 이탈리아 WTKA협회 표창장, 이탈리아 시장 표창장 등 다양한 지원도 이뤄진다. 20대 열정 넘치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참가지원은 코아.인 네이버카페(http://cafe.naver.com/coain)에서 가능하다.코아인 대표 반지혜씨는 “대학생들만이 가진 넘치는 에너지로 우리 대한민국의 열정과 에너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주역들이 만들어가는 유럽 속의 한국스토리는 유럽 내 한국문화전파를 넘어 미래의 대한민국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극제, 일주일 연장…폐막식 '마로니에'로 변경
  • 서울연극제, 일주일 연장…폐막식 '마로니에'로 변경
  • 폐막일이 5월17일로 연기된 제36회 서울연극제 변경 포스터(사진=서울연극협회).[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36년 역사의 ‘서울연극제’가 일주일 연장 공연에 들어간다.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이하 집행위)는 당초 다음달 10일까지였던 연극제 기간을 일주일 연장하고 사상 최장기간인 44일 동안 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집행위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측의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폐관에 따른 대관 문제로 개막식에 이어 폐막식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지 못하게 되면서 서울연극제의 공식참가작 ‘청춘,간다’의 마지막 공연날인 5월 17일을 폐막일로 정했다”고 말했다.폐막식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4일 개막한 서울연극제는 지금 총 74개의 작품 가운데 18개 작품이 종연됐다. 남은 기간 동안 총 56개의 작품이 공연된다.아르코예술극장 폐쇄로 인해 극장을 옮겨 진행하는 △‘6.29가 보낸, 예고부고장’(예술마당 1관) △‘물의 노래’(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청춘, 간다’(예술마당 1관) △‘돌아온다’(동양예술극장) △‘불량청년’(대학로 자유극장) 등 ‘공식참가작’ 5편이 있다. 공식참가작은 인터파크 특별기획전으로 티켓 구매 시 인터파크 1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미래야 솟아라 작품’은 총 6편과 ‘도둑맞은 책’ 등 ‘자유참가작’ 총 8편, ‘해외초청공연’인 ‘FRIEND_춤추는 희곡’이 공연될 예정이다. 무료로 공연되는 기획 프로그램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와 ‘서울시민연극제’ 등 총 36개 작품이 공연된다. 한편 내달 2일에 시작하는 제1회 서울시민연극제의 한 프로그램으로 이틀에 걸쳐 마로니에공원에서 바자회를 진행한다. 서울시민연극제에 참여하는 극단과 지부가 자체 공연들을 마로니에공원 야외부스에서 홍보하며 서울연극제 집행위와 한국연극인부모협동조합이 연다. 남산예술센터에서 지원받은 공연의상 및 대소도구를 판매하며 벼룩시장, 희곡집, 프로그램북 판매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2015.04.17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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