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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랄랄라' 김호중, '미트2' 진 안성훈과 특급우정
  • '트랄랄라' 김호중, '미트2' 진 안성훈과 특급우정
  • (사진=TV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호중이 안성훈을 위해 손수 깜짝파티를 열었다.김호중은 지난 23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이하 ‘트랄랄라’)에 출연, 안성훈과의 각별한 우정을 자랑했다.이날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진을 차지한 안성훈을 축하해주기 위해 로맨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깜짝 파티 현장에 방문한 안성훈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김호중은 케이크와 함께 “안성훈의 ‘미스터트롯2’ 진을 축하합니다”라고 외쳐 감동을 자아냈다.또한 김호중은 “진 되고 제대로 선물해 준 적이 없다. 서로가 바쁘다 보니 시간이 안 맞았다. 깜짝파티 해주고 싶었다”라며 이벤트를 준비하게 된 계기를 밝힌 것은 물론, 안성훈과 포옹까지 하며 각별한 사이임을 자랑했다.안성훈은 “말도 안 된다. 이걸 진짜 혼자 했냐”라며 믿지 못했고, “심장이 뛴다. 이거 프로포즈 아니냐. 감동 받았다”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오롯이 혼자 힘으로 파티를 준비했던 김호중은 “오늘 맛있는 거 먹고, 파티를 누리면 된다”라며 요리 준비에 나섰다.이어 김호중은 안성훈을 위해 구절판, 소고기 전골 요리를 시작, 남다른 요리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 게 만드는가 하면, “‘미스터트롯2’ 경연곡 아홉 곡에 대한 힘듦과 설움을 한 번에 말아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구절판을 준비하게 된 깊은 뜻을 밝혔다.김호중은 “형이랑은 너무나도 잘 맞았다. 분명 같이 살면서 불편한 게 있을 수 있지만, 정말 그런 게 없었다”라고 밝혔고, “나는 그냥 지금이 좋아”라며 안성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고백하기도 했다.김호중은 오는 9월 2일 TV조선 추석 특집 단독쇼 ‘GREAT 김호중’을 앞두고 있으며, 2024년 5월 세계 3대 필하모닉과의 합동 공연까지 논의 중이다.
2023.08.24 I 윤기백 기자
롯데홈쇼핑, 2030 겨냥 '뎁 플러스' 단독 론칭…모델 가상인간 '루시'
  • 롯데홈쇼핑, 2030 겨냥 '뎁 플러스' 단독 론칭…모델 가상인간 '루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28일 가상인간 ‘루시’를 공식모델로 내세운 디자이너 브랜드 ‘뎁 플러스(DEBB+)’를 단독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패션 브랜드 ‘뎁 플러스(DEBB+)’ 단독 론칭 ... 공식모델은 가상인간 ‘루시’. (사진=롯데홈쇼핑)‘뎁 플러스’는 ‘앤디앤뎁’으로 유명한 뉴욕 출신 윤원정 디자이너가 새롭게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이다. ‘포에버 영’을 메인 콘셉트로, 펀 프레피 감성의 연령을 초월한 로맨틱 캐주얼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가을·겨울 시즌 2030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브랜드로 ‘뎁 플러스’를 낙점하고, 니트, 팬츠, 재킷 등 풀 코디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공식모델로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시작해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는 팔로워 17만 명을 보유한 가상인간 ‘루시’를 발탁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버티컬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 루시와 협업으로 고객 유입을 다각화할 예정이다.‘뎁 플러스’는 핫핑크를 메인 컬러로 진주 액세서리, 고양이 아트워크 티셔츠 등 기존 홈쇼핑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 디자인의 신상품 17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오는 28일 오후 9시 45분부터 140분 동안 론칭 특집 방송을 통해 트위드 재킷, 데님 팬츠, 샤 스커트 등 가을철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 6종을 선보인다. 트위드 재킷은 8가지 굵기의 원사를 활용한 트위드 원단으로 클래식함에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했으며, 스팽글 샤 스커트는 최근 유행 중인 발레복을 일상복처럼 입는 ‘발레코어’ 스타일을 표방했다. 이외에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도록 브로치와 니트재킷, 블라우스와 진주 스카프링 등 의류와 포인트 아이템을 세트로 구성해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5일부터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배우 송지효를 신규 모델로 앞세운 ‘LBL’,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데렉 램 10 크로스비’ 등 대표 브랜드 주요 사이즈가 매진 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상품개발부문장은 “2030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브랜드 ‘뎁 플러스’를 1년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론칭하게 됐다”며 “공식모델 ‘루시’와 함께 로맨틱 캐주얼을 기반으로 이색 패션 상품을 선보이며 홈쇼핑 패션의 트렌드를 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8.24 I 백주아 기자
해피랜드 코퍼레이션, 창립 33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 해피랜드 코퍼레이션, 창립 33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해피랜드 코퍼레이션(회장 임용빈)이 창립 33주년을 맞아 25일부터 3일 동안 이벤트를 진행한다.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해피로또’ 이벤트는 전국 압소바, 앙팡스, 해피랜드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인 해피랜드몰에서 온,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본 이벤트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즉석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금 3돈, 브라이텍스 카시트, 해피랜드 코퍼레이션 상품시착권 그리고 해피랜드몰 할인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 창립 33주년을 맞이하여 오프라인 매장 단독으로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가 이벤트는 오프라인 매장인 압소바 백화점, 앙팡스, 해피랜드 전점에서 진행되며, 1개 품목 구매 시 20% 할인을 제공하며, 2개 품목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압소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창립 33주년 기념 생일 축하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며, 압소바 가을 신상품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해피랜드 코퍼레이션은 압소바, 해피랜드와 함께 유아동을 대상하는 브랜드의 대표로서 33주년을 맞이했다. 2023년 S/S 시즌부터는 토들러 브랜드 ‘미피 키즈’ 를 별도 론칭했으며, 유아동복 패션 전문 기업으로서 온,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3.08.24 I 조원범 기자
에이스침대, 롯데百 인천점서 ‘60주년’ 테마 팝업스토어 진행
  • 에이스침대, 롯데百 인천점서 ‘60주년’ 테마 팝업스토어 진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에이스침대는 다음달 7일까지 롯데백화점 인천점 5층에서 브랜드 창립 60주년 테마 팝업스토어를 단독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에이스침대)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올해 60주년을 맞은 에이스침대의 베스트셀러 제품과 프리미엄 매트리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제품을 비교 체험하면서 자신의 취향과 수면습관에 맞는 제품을 구매 가능하다.이번 행사는 에이스침대의 침대과학 기술력을 집약해 새롭게 선보이는 60주년 한정판 매트리스 ‘로얄 에이스 60th 리미티드(Royal Ace 60th Limited)’를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달라진 한국인의 체형적 특성을 분석해 개발한 매트리스다.또한 지난해 말 리뉴얼 출시 직후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로얄에이스’의 인기 제품(ROYAL ACE 90s, 80s, 90h, 80h)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로얄에이스는 경도 수준에 따라 각기 다른 내장재를 사용해 자신의 체형과 수면습관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찾을 수 있는 최고급형 매트리스다. 이 외에도 ‘자나(ZANA)’, ‘루체-Ⅲ(LUCE-Ⅲ)’, ‘아르노-Ⅱ(ARNO-Ⅱ)’ 등 대표 제품들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클라이너 브랜드 ‘스트레스리스(Stressless)’의 1인 리클라이너와 쇼파도 현장에서 체험 가능하다.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에이스침대가 ‘좋은 잠’ 목표 하나로 60년의 긴 시간 동안 갈고 닦은 침대과학 기술력과 개발 노하우를 직접 제품을 통해 경험하며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행사”라며 “어느 때보다 다양하게 라인업을 구성한만큼 고객 여러분 개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에이스침대는 창립 60주년 기념 사은행사 ‘러브페어(The 60th LOVE FAIR)’를 다음달 24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고급 침구 세트 및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23.08.24 I 함지현 기자
룬드벡發 SAFA 플랫폼 호재...에이프릴바이오 추가 기술이전 터지나
  • 룬드벡發 SAFA 플랫폼 호재...에이프릴바이오 추가 기술이전 터지나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에이프릴바이오가 글로벌 무대에서 자체 개발한 신약 플랫폼에 대한 가능성을 입증, 새로운 도약 신호탄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기술수출한 신약이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임상 2상 진입 계획이 발표되면서, 마일스톤 유입은 물론 추가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지난 16일 덴마크 제약사는 룬드벡은 기업설명회를 통해 내년 CD40 리간드 타깃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APB-A1(LuAG22151)’ 임상 2상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 APB-A1은 지난 2021년 에이프릴바이오(397030)가 룬드벡에 총 4억4800만 달러 규모로 기술이전한 물질이다. 룬드벡은 2022년 3월부터 미국에서 임상 1상 연구를 진행해왔다.이날 발표에 나선 요한 루트만(Johan Luthman) 룬드벡 연구개발 수석 부사장은 “신약 후보물질 515(APB-A1)는 SAFA 플랫폼을 통해 CD40 리간드뿐만 아니라 인간 혈청 알부민과 결합해 긴 반감기를 가지며, 안전성 프로파일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515 임상 1상은 용량 증가 연구에 대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임상 2상은 2024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며, 몇 가지 새로운 면역 질환 적응증을 탐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에이프릴바이오는 내년 중 임상 2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요한 루트만(Johan Luthman) 룬드벡 연구개발 수석 부사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업설명회를 통해 APB-A1(515)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사진=룬드백 기업설명회 화면 갈무리)◇SAFA 플랫폼, 일각 우려도 싹 지웠다요한 수석 부사장의 APB-A1 임상 2상에 대한 언급은 사실상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확보한 것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룬드벡은 에이프릴바이오의 SAFA 플랫폼 원천기술에 매력을 느껴 후보물질을 도입했고, APB-A1을 자사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이다. 특히 룬드벡 측은 APB-A1의 질환 적응증 추가를 고려하고 있어 다양한 면역질환에서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에이프릴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SAFA 플랫폼은 인간 Fab 항체 절편(SL335로 명명)을 활용, 약효 단백질의 혈청 내 반감기를 증대시키는 지속형 원천 기술이다. SAFA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것이 CD40L을 타깃하는 APB-A1 후보물질이다. 현재 상업화된 CD40L 타깃 치료제는 전무하고, 바이오젠의 다피로릴주맙이 전신홍반루푸스 환자 대상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또 다른 치료제 루플리주맙은 임상 2상에서 혈전색전증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APB-A1은 경쟁 약물에서 발생했던 혈전색전증 부작용 없이 T세포 자극 저하 및 자가항체 생성을 억제해준다”며 “긴 반감기로 병원 방문 횟수 감소 등 투여 편의성도 있다”고 평가했다.하지만 SAFA 플랫폼이 검증된 데이터가 없다는 점에 시장 일각에서는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따라서 곧 발표될 룬드벡의 임상 1상 데이터는 SAFA 플랫폼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최초 검증된 데이터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임상 1상이 에이프릴바이오에 갖는 의미는 SAFA 플랫폼이 적용된 파이프라인에서 첫 사람 대상 임상 결과라는 점”이라며 “SAFA 플랫폼에 대한 컨셉 입증에 중요한 임상이다. SAFA 플랫폼의 장점인 약효 단백질의 반감기 증가 및 부작용 위험 최소화 등에 대한 확인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에이프릴바이오 측은 “임상 1상이 잘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룬드벡과의 계약상 구체적인 입장 표명은 어렵다”고 말했다.차상훈 에이프릴바이오 대표.(사진=에이프릴바이오)◇차상훈 대표 예언 현실화 되나...추가 기술수출 기대“인간 항체는 이미 수많은 신약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물질 자체의 타당성은 간접적으로 증명이 됐다. 룬드벡의 데이터로 안전성만 증명된다면 수많은 기술수출이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차상훈 에이프릴바이오 대표는 지난해 11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SAFA 플랫폼의 안전성이 확인 될 시 추가 기술수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바 있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룬드벡의 임상 1상을 통해 APB-A1의 안전성이 확인되면, SAFA 플랫폼의 안전성 역시 입증하는 것으로 추가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회사는 6월 30일 기준 APB-A1 외 염증질환(APB-R3), APB-R4(자가면역질환), APB-BS2(삼중음성유방암), 고형암(APB-R5), 남성불임(APB-R2)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중 APB-R3는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APB-R4는 글로벌 CRO를 진행 중이다. 또 APB-R5는 지난해 유한양행에 기술이전 돼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 중 APB-R3의 기술이전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APB-R3의 임상 1상 결과는 연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APB-R3는 희귀질환인 스틸병뿐만 아니라 시장 규모가 크고, 성장성이 높은 아토피, NASH 등 다양한 적응증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제약사와의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라며 “EASL(유럽간학회)에서 APB-R3와 관련 2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GLP-1과 병용투여시 NASH 대상으로 단독투여 대비 높은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일라이 릴리, 노보 노디스크 등 GLP-1 개발사들이 NASH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병용옵션으로서 APB-R3 가치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3.08.24 I 송영두 기자
레이저옵텍, 일본 대표 피부과학회서 피콜로 소개...‘현지 의료진 주목’
  • 레이저옵텍, 일본 대표 피부과학회서 피콜로 소개...‘현지 의료진 주목’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의료용 레이저 전문기업 레이저옵텍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미용피부과학회’에 참가해 피코초 레이저 장비 ‘피콜로’를 주제로 한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레이저옵텍의 주홍 회장이 지난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미용피부과학회’에 참가해 ‘피콜로’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레이저옵텍)피콜로는 한국디자인진흥원 우수디자인상과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한민국기술대상을 받은 글로벌 제품이다. 산업부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도 선정됐다. 일본에서는 2020년 후생노동성 산하기관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의 PM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일본미용피부과학회는 회원이 2800명이 넘는 일본의 대표적인 피부과학회다. 올해는 41회를 맞아 ‘미용 피부과를 배우다’라는 주제로 도쿄 게이오 플라자 호텔에서 학술대회와 총회를 개최했다.레이저옵텍은 학술대회 첫째 날인 19일 피콜로의 기술적 우수성과 다양한 임상 사례를 소개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 기간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피콜로 프리미엄 등 주요 장비도 선보였다.이날 심포지엄은 고노 다로 도카이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주홍 레이저옵텍 회장은 피콜로 레이저의 원리와 기술적 특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최병익 예인피부과 목동점 원장은 피콜로 레이저의 풍부한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DOE 프랙셔널 피코세컨드 레이저의 다양한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레이저옵텍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일본 각지에서 모인 피부과 전문의 등 1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피콜로에 주목했다”며 “특히 피콜로에 적용된 차별화된 DOE 프랙셔널 기술 및 다양한 핸드피스, LIOB 효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2023.08.24 I 유진희 기자
역사적 순방에도 지지율 힘 못 받는 尹…'日오염수 방류' 악재 우려
  • 역사적 순방에도 지지율 힘 못 받는 尹…'日오염수 방류' 악재 우려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좀처럼 답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역사적인 한미일 첫 단독 정상회의를 치르고 오면서 긍정 여론을 예상했으나, 23일 발표된 지지율 조사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순방 이후 지지율이 오히려 떨어지는 이른바 ‘순방 징크스’가 깨지나 했지만 쉽지 않다. 여기에,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가 국내 여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면서 반등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르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미일 정상회의 이후에도 지지율 하락공교롭게도, 이번 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일제히 떨어졌다. 이날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국민리서치그룹이 뉴시스 의뢰로 발표한 조사결과,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인 2주 전 대비 3.4%포인트 떨어진 38.1%, 부정평가는 3.7%포인트 상승한 60.6%로 나타났다. 조사 기관은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었다.조사 기관은 “새만금 잼버리 행사 파행에 대한 여진과 최근 사회안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주된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조사 기간이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8월 18일) 이뤄졌음에도 ‘순방 수혜’를 얻지 못한 셈이다.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1.8%·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앞서 지난 21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30% 중반대로 내려앉았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2016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한다’는 응답이 35.6%, ‘못한다’는 응답이 61.2%로 집계됐다.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7%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2.2%포인트 올랐다. 다만, 우리 시간으로 정상회의가 19일 새벽에 열렸던 만큼 회의 결과가 지지율 조사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응답률 2.9%·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대개 해외 순방은 국익과 직결되는 일정이기에 대통령 지지율을 상승시키는 호재였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도 안보·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3국 간 협력 방안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자회의 계기가 아닌 단독으로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린 것은 역사상 처음으로, 한미일의 굳건한 연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유독 윤 대통령은 순방 이후 되레 지지율이 하락하는 역효과를 자주 봤고, 이번 역시 힘을 받지 못하는 분위기다.◇“외교 성과 뛰어나도 국민 체감 못하면 효과 떨어져”전문가들은 외치(外治)와 비교해 내치(內治)가 미진한 점을 지적한다. 외교적 성과보다는, 국민 입장에선 물가 상승 등 민생 위기가 더 와 닿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외교적 성과가 뛰어나다 해도 국민이 체감하지 못한다면 효과는 떨어진다. 국민과 호흡을 같이 해야 순방 효과가 나타나는 법”이라고 설명했다.더욱 큰 문제는 향후에도 반등 여지가 적다는 점이다. 당장 일본이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하는 것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과거사 논쟁으로 반일(反日) 여론이 고조된 상태에서, 야권 중심으로 ‘정부가 오염수 방류에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는 비판까지 쏟아내며 여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 예산으로 오염수의 안전을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했다는 의혹까지 전해지면서 정권으로선 부담이다.박 평론가는 “(한미일 연대 의미는) 미·일 동맹에 한국이 끼어든다는 것이며, 한국이 일본 편으로 들어간다는 걸 뜻한다. 국민의 입장에선 분노할 일”이라며 “일본과의 협력이 국민감정, 정서에 배치되면서 반일 감정을 조성하고 결국 여론조사로 드러난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3.08.23 I 권오석 기자
대원미디어, 더현대 대구점서 닌텐도 전문스토어 '대원샵' 신규 오픈
  • 대원미디어, 더현대 대구점서 닌텐도 전문스토어 '대원샵' 신규 오픈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048910)는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본체·소프트웨어 및 닌텐도 캐릭터 굿즈 등을 망라한 닌텐도 전문스토어 대원샵 대구점을 신규 오픈한다.(사진=대원미디어)대원미디어는 대원샵 용산점에 이어서 대구 최대 상권인 반월당역에 신규 매장인 대원샵 대구점을 오는 25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전했다. 슈퍼 마리오, 포켓몬스터, 동물의 숲, 젤다의 전설, 별의 커비 등 다양한 닌텐도 지적재산(IP)의 게임과 대원샵만의 단독 굿즈들도 만나볼 수 있으며, 그동안 지방에서는 구매하기 어려웠던 한정판 및 스페셜 상품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대원샵 대구점이 위치한 더현대 대구 지하 2층은 대구 지하철 반월당역과 이어지며, 젊은 세대를 겨냥한 독보적인 감각과 편집숍, 주목해야 할 라이징 브랜드들이 자리잡고 있다. 오픈 기념 이벤트로 닌텐도 스위치 본체와 소프트웨어 동시 구매 시 10만원 상당의 상품 증정 등 다양한 구매 특전 및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대원미디어 관계자는 “Nintendo Switch로 더 많은 고객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경북의 중심 상권인 대구 반월당역에 신규 점포를 오픈하게 됐다”면서 “대구에서 닌텐도 하면 떠오르는 새로운 핫 스팟으로 대원샵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8.23 I 이용성 기자
여수 웅천 오션필드, 홍보관 오는 25일 오픈… 경품 이벤트 진행
  • 여수 웅천 오션필드, 홍보관 오는 25일 오픈… 경품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여수 웅천 오션필드’ 홍보관이 이달 25일 오픈함에 따라 이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단독 복합몰로 운영되는 여수 웅천 오션필드의 내부 공간은 글로우서울과의 콜라보를 통해 중앙광장, 스트릿트 몰, 테라스, 루프탑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으로 트렌디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유명 브랜드와 노포 매장 등 특화된 MD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입지 조건도 우수하다. 약 4만여 명의 대단지 주거타운과 연간 1300만여명의 폭발적인 관광수요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여수 바다, 뒤로는 이순신 공원 등 지역 명소와 가깝다. 내부 주차장과 인근 공용 주차장 두 곳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자차 이용 관광객의 편의성도 고려했다.또한 일반적인 상업 시설과 달리 큐브 블록 형태의 백색 외관 디자인을 차용하고, 건물 내 미디어 파사드 배치와 전면 통유리 적용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관계자는 “여수 웅천 내 단독 복합물인 여수 웅천 오션필드는 입지 조건과 내부 분위기, 입점 점포 등 모든 조건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선임대를 통해 공실률 부담도 덜었다”며 “SRT 개통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 인근 지역이 더욱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으니, 홍보관에 방문하여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하고 좋은 조건을 놓치지 않기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여수 웅천 오션필드 홍보관은 방문객을 위한 선착순 경품 이벤트와 계약 고객을 위한 명품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대표번호로 확인할 수 있다.
2023.08.23 I 이윤정 기자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마포경찰서에 YTN 우장균 대표 등 고소
  •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마포경찰서에 YTN 우장균 대표 등 고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18일 인사청문회 도중 ‘배우자 청탁의혹’에 대해 보도한 YTN과 우장균 대표이사 등 임직원에 대해 5억원의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고,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YTN은 이날 <[단독]‘이동관 부인 인사청탁’ 당사자 “2천만 원 한참 뒤 돌려받아”>, <[단독]“두 달 지나 돌려받아”...‘청탁 실패’ 이후 시점 주목>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후보자를 대리하는 ‘법무법인(유한) 클라스’측은 소장에서 ▲“한참 뒤에 돌려받은 것으로 기억한다”는 A씨의 제보가 확정 판결을 통해 그러난 법원의 사실인정에 정면으로 반함에도 추가 취재(팩트체크)를 거치지 않고 허위사실을 적시했고 ▲사건 보도가 청문 중에 이뤄져 후보자가 직접 허위보도에 대응할 수 없는 시점이었다는 점 ▲청탁 당사자가 이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판결문에도 돈을 즉시 돌려주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보도할 것을 수차례 요청했음에도 받아들이지 않은 점 등을 적시했다.클라스측은 고소장에서 YTN측의 ▲제보 경위와 동기 및 그에 기한 보도의 경위 ▲방송프로그램에 의한 허위사실 적시 행위 ▲고의 및 비방의 목적 ▲공모 행위를 철저히 수사하여 혐의사실이 밝혀질 경우 엄히 처벌하여 달라고도 적었다.
2023.08.23 I 김현아 기자
어피치, 독자 유튜브 채널 오픈…숏폼 콘텐츠는 6억뷰 돌파
  • 어피치, 독자 유튜브 채널 오픈…숏폼 콘텐츠는 6억뷰 돌파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의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어피치’를 주인공으로 한 숏폼 콘텐츠 ‘피치파이브’ 누적 조회수가 6억 뷰를 돌파했다. 카카오는 피치파이브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단독 유튜브 채널 ‘어피치 APEACH’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피치파이브는 2021년부터 카카오프렌즈 유튜브 채널과 틱톡 어피치 계정에서 공개한 숏폼 콘텐츠다. 어피치 캐릭터의 디저트 먹방 콘텐츠로 인기를 끌면서 피치파이브 시즌1~3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8월 22일 기준 6억 2000만을 돌파했다.피치파이브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등 아시아와 북남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해외 크리에이터들이 피치파이브 영상을 따라 하는 밈이 확산되며 글로벌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어피치 유튜브 채널에선 매주 월?수?금 피치파이브를 연재한다. 또한 먹방 지도와 함께 세계 여행을 떠나는 ‘어피치의 상상투어’를 공개하고, 해당 영상은 인천공항 내 대형 전광판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도 어피치 캐릭터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도 선보인다. 7월부터 피치파이브 이모티콘 시리즈를 차례로 출시한 데 이어, ‘앙큼어피치’ 카카오톡 프로필 세트도 출시했다. 카카오톡 프로필 이미지와 배경 이미지를 한 번에 꾸밀 수 있는 아이템으로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최선 카카오 IP브랜드팀장은 “어피치를 비롯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를 확산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어피치 영상 콘텐츠와 카카오톡 프로필?이모티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에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8.23 I 한광범 기자
"카페에 변태가 왔어요"...고마운 손님, CCTV 영상보니 '반전'
  • "카페에 변태가 왔어요"...고마운 손님, CCTV 영상보니 '반전'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혼자 카페를 운영하는 여성 사장이 CCTV에 찍힌 남성 손님의 모습을 공개하며 “카페에 변태가 왔다”고 호소했다.7년째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A씨는 지난 22일 온라인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그 남자가 또 올 것 같아서 악몽을 꾼다”고 했다.A씨에 따르면 그 남성은 손님이 붐빌 때 양보라도 하듯 서둘러 일어나고, 한가한 시간에만 찾아 음료를 주문하는가 하면 4시간 동안 커피며 맥주 등을 주문하는 등 고마운 손님이었다.그런데 A씨는 묘하게 싸한 느낌이 들었고, CCTV를 돌려보곤 깜짝 놀랐다.그는 “(해당 남성) 손님이 항상 앉는 자리는 벽하고 (커피)머신 틈 사이로 제가 보인다. CCTV를 확인했는데, 손님이 플립 휴대전화를 테이블에 꺾어놓은 뒤 휴대전화 봤다가 저를 보는 걸 반복하더라. 몸을 아예 쓱 빼고 보고 있어서 이상하다 싶었다”고 했다.A씨는 CCTV 영상을 본 동생의 “근데 저 사람 손이 왜 저래?”라는 말에 다시 영상을 확인한 뒤에야 그의 음란 행위를 확인했다.공포감을 느낀 A씨는 카페로 지인을 불렀고, 남성은 자신의 우산도 놓고 자리를 떴다고 한다.결국 A씨는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다.그는 “사건 접수했는데 제가 직접 눈으로 본 게 아니고 CCTV로 보고 알게 돼서 피해자가 아닌 참고인이라더라”라며 “(경찰에) 혹시 또 와서 그러면 어떡하느냐고 하자, ‘커피 한 잔 값이 중요하냐. 사람 목숨이 중요하지. 그 사람 오면 나가 있거나 나가서 사람을 데려와라’라고 하셨다”라고 전했다.A씨의 글에 비슷한 일을 당했다는 다른 자영업자의 사연도 잇따랐다.실제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상태로 여성 직원이 혼자 있는 카페에 들어가 음란 행위를 한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올해 4월 24일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이영숙 부장판사)은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B(39)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복지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함께 명령했다.B씨는 지난 1월 7일 오후 경북 경산시의 한 카페에 들어가 여성 직원 앞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이미 이전에도 공연음란죄로 징역 4개월을 선고받는 등 4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공연음란죄(형법 제245조)는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장소에서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했을 때 적용되는 범죄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다만 공연음란죄는 음란성과 공연성을 모두 충족해야 처벌할 수 있다.판례에 따르면 행위자의 주관적인 감정은 배제한 채 음란 행위 자체를 놓고 음란성을 판단할 수 있으며, 불특정 다수가 목격할 수 있는 장소라면 피해자가 단 한 명이더라도 공연성이 인정된다.또 신체를 노출한 경우 일시와 장소, 노출 부위나 방법, 동기나 경위 등 구체적인 상황을 고려하기 때문에 단순히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정도라면 공연음란죄가 아닌 경범죄처벌법 위반 행위를 적용할 수 있다.
2023.08.23 I 박지혜 기자
데뷔 25주년 서태지의 라이브를 스크린에서…9월 6일 CGV 개봉
  • 데뷔 25주년 서태지의 라이브를 스크린에서…9월 6일 CGV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CGV가 가수 서태지의 공연 실황 ‘서태지 25주년 라이브 타임: 트래블러’를 오는 9월 6일 단독 개봉한다고 23일 밝혔다.서태지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1020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대중문화의 중심이 된 시대의 아이콘이다. 한국 힙합과 댄스 음악의 선구자로 문화 대통령이라 불리며 ‘난 알아요’, ‘시대유감’, ‘필승’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서태지 25주년 라이브 타임: 트래블러’는 지난 2017년 9월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한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 실황이다. 서태지의 가장 최근 무대로 방탄소년단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이번 공연 실황에서는 서태지의 명곡이 총망라되어 있고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컴백홈’, ‘교실 이데아’, ‘하여가’ 등 8곡을 포함해 총 20곡의 화려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대형 스크린과 5.1 채널 사운드로 서태지 공연을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CGV는 서태지 공연 실황 개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태지 25주년 라이브 타임: 트래블러’를 관람 후 티켓을 인증하면 스페셜 티켓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1992년 패션 및 서태지 컨셉 상영회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서태지 25주년 라이브 타임: 트래블러’는 CGV용산아이파크몰, 광주금남로, 대구, 대전, 전주효자, 제주노형 등 전국 40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러닝타임은 111분이고 티켓 가격은 2만원이다. 티켓 예매는 8월 23일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서태지 25주년 라이브 타임: 트래블러’에 관한 예매, 이벤트 관련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1990년대 한국 대중문화 아이콘인 서태지 공연 실황을 CGV에서 상영해 뜻깊다”며 “극장에 방문해 서태지 공연 실황을 관람하며 뜨거웠던 콘서트장의 열기와 1990년대의 향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CGV는 영화 외 연극, 뮤지컬, 공연 실황, 생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23일에는 기타의 신 에릭 클랩튼 공연 실황을 개봉하고, 오는 30일에는 가수 강다니엘 공연 실황을 개봉한다. 27일에는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하는 이준호 일본 솔로 콘서트도 생중계 예정이다.
2023.08.23 I 김보영 기자
美 덮친 집값 이상 과열…'싸고 작은 집' 신축 붐
  • 美 덮친 집값 이상 과열…'싸고 작은 집' 신축 붐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뉴욕=김상윤 특파원] 미국 금리가 폭등하면서 미국 집값이 덩달아 뛰는 이상 과열이 이어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7%를 웃돌면서 공급 부족이 만연한 탓이다. 이에 따라 ‘싸고 작은 집’을 선호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사진=AFP 제공)22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지난달(7월) 기존주택 판매량(계절조정치)은 전월 대비 2.2% 감소한 407만채(연간 환산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7월 기준으로는 2010년 이후 최소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0.2% 감소한 415만채였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6.6% 줄었다.주택 매매가 감소한 것은 모기지 금리가 7%를 웃돌면서 수요와 공급이 모두 줄어든 탓이다. 모기지뉴스데일리(MND)에 따르면 현재 미국 30년 만기 주담대 고정금리는 7.48%다. 2000년 11월 이후 거의 23년 만의 최고치다. 장기시장금리가 일제히 급등하면서 이에 연동돼 있는 모기지 금리가 함께 올랐다.현재 집 주인들은 통상 3% 안팎의 낮은 금리로 주담대를 받았다. 그런데 비싼 고금리로 갈아타면서까지 집을 내놓을 이유가 없자,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새로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자 역시 7%대 금리에 집을 사는 것은 꺼려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에 지난달 기존주택 중간가격은 40만6700달러로 전년 대비 1.9% 상승했다. 아울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에 따르면 5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수급 불균형 탓에 4개월 연속 올랐다.리얼터닷컴의 다니엘 헤일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낮은 모기지 금리를 가진 집 주인들이 대부분 현재 주택에 거주하려고 하면서 구매자들의 선택권이 줄고 있다”고 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재고 가용성과 모기지 금리가 주택 판매 활동을 견인하고 있다”라며 “불행하게도 두 가지 모두 매수자들에게 불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같은 집값 과열에 새로 짓는 주택 크기는 과거에 비해 작아지는 트렌드까지 생겨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인용한 주택 중개 플랫폼 리버블(Livabl)의 집계를 보면, 2018년 이후 미국에서 착공한 신축 주택의 평균 넓이는 10% 줄었다. WSJ는 “집값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신축 주택의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며 “이는 구매 희망자들의 수요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부동산 중개사이트 질로우(Zillow)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신규 단독 주택 착공은 감소했지만 침실 3개 미만 소형 주택의 경우 오히려 9.5% 늘었다. 별도의 식사 공간과 욕조를 없애고 거실 크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저렴하고 작은 집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2023.08.23 I 김정남 기자
아이유 데뷔 15주년 콘서트 실황 영화, 9월 13일 CGV 개봉
  • 아이유 데뷔 15주년 콘서트 실황 영화, 9월 13일 CGV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내 극장 개봉 소식을 알려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가 9월 13일 CGV 단독 개봉을 확정했다.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는 아티스트 아이유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극장에서 개봉하는 첫 공연 실황 영화다. 눈과 귀를 황홀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노래와 환상적인 무대연출로 올림픽주경기장을 가득 채웠던 우리들의 ‘골든 아워’를 스크린에 옮겼다.‘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는 한국 여자 가수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에 입성하는 기록을 세운 아이유가 지난해 9월 17일, 18일 이틀간 개최한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극장 버전으로 제작한 영화다. 172분 동안 스물다섯 곡을 탄탄한 라이브로 꽉 채운 것은 물론이고, 각 콘셉트에 맞는 의상과 스트로베리 문 열기구, 웅장한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환상적인 무대 연출, 화려한 불꽃놀이와 드론샷 등 다채로운 볼거리 역시 담겨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도 커다란 스크린과 입체적인 사운드는 그날, 뜨거웠던 현장의 열기와 생동감을 고스란히 재현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행복한 표정으로 관중을 바라보며 손을 뻗은 아이유의 모습이 첫눈에 사로잡는다. 공연 양일 약 9만 명에 가까운 압도적인 티켓파워를 보여주며 주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의 아름다운 불빛과 스트로베리 문 열기구 등 다채로운 요소로 설렘을 전한다. 특히, ‘이 지금, 우리가 기다린 꿈같은 무대가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아이유의 노래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아티스트 아이유의 데뷔 15주년 기념 공연 실황 영화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는 9월 13일 오직 CGV에서 만날 수 있다.
2023.08.23 I 김보영 기자
비아파트 전세기피 심화…임대차 계약 10건중 6건 월세
  • 비아파트 전세기피 심화…임대차 계약 10건중 6건 월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서울 비(非)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세 사기와 역전세난 등으로 전세 기피 현상이 좀처럼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23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살펴본 결과, 올해 1~7월 서울 비아파트(단독·다가구와 연립·다세대)의 전·월세 거래량은 16만2192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월세 거래량 9만7801건, 전세 거래량 6만4391건으로 월세 비중이 60.3%로 집계됐다. 서울 비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은 것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1~7월 기준) 이후 처음이다. 서울 비아파트의 월세 비중은 2020년 43.6%, 2021년 46.4%, 2022년 54.4%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도 비아파트의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관악구로 확인됐다. 관악구의 비(非)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1만4691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월세 거래량 1만211건, 월세 거래량 4480건으로 월세 비중이 69.5%에 달했다.이 외에도 노원구 69.3%, 종로구 66.7%, 동대문구 66.3%, 동작구 66.2%, 서대문구 65.2%, 강남구 64.5%, 광진구 63.1%, 성북구 62.4%, 구로구 62.0%, 영등포구 61.9%, 중구 61.1%, 송파구 60.7% 등으로 월세 비중이 60%를 넘었다. 반면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은 지난해 역대 최고를 기록한 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7월 서울 아파트의 월세 비중은 42.5%를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41.5%로 전년대비 1%포인트 감소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비아파트의 전세거래는 전세 사기 때문에 안전성과 신뢰도가 낮아져 월세 비중이 늘고 있다”며“서울의 비아파트 전세 수요는 서울 소형 아파트나 경기도 아파트 전세로 옮겨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7월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9만2957건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비아파트는 6만4391건으로 두 번째로 낮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비아파트의 역대 최저 거래량은 2016년 6만3385건이다.
2023.08.23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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