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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등용문’ 깜짝 선두 노승희, “첫 우승 많은 거 알아서 기대돼”
  • ‘신데렐라 등용문’ 깜짝 선두 노승희, “첫 우승 많은 거 알아서 기대돼” [KG 레이디스 오픈]
  •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1R가 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써닝포인트CC에서 열렸다. 노승희가 15번홀에서 버디를 성공한 후 미소를 보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용인=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노승희(22)가 ‘신데렐라 등용문’을 향해 성큼 첫발을 내디뎠다.노승희는 1일 경기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오후 3시 48분께 7언더파 65타로 2위권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노승희는 라운드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안개로 인해 2시간 지연되며 컨디션 조절이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퍼팅이 잘 들어가면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노승희의 말처럼 이날 티오프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안개가 대회장을 뒤덮었다. KLPGA 경기위원회는 다섯 차례에 걸쳐 연기를 알렸고 두 시간이 지나서야 본격적인 출발을 알릴 수 있었다.안개도 노승희의 전진을 막을 순 없었다. 그는 “안개로 인한 지연 영향을 크게 받진 않을 거 같다”며 “다른 선수들과 이야기 나누며 쉬었다”고 웃었다.노승희는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더니 15번 홀까지 8개의 버디를 솎아냈다. 2017년 김지현(32)과 지난해 황정미(22)가 세운 코스 레코드(10언더파)가 기대됐으나 16번 홀에서 한 타를 잃은 게 아쉬웠다.코스 레코드를 알고 있었다고 말한 노승희는 “기록을 깨겠다는 생각은 전혀 안 했다”라면서 “개인 최소타가 65타라 그걸 깨고 싶었는데 짧은 퍼팅에서 실수가 나온 게 조금 아쉽다”고 전했다.노승희는 이번 대회가 열린 써닝포인트와 좋은 궁합을 보이고 있다. 2021년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3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개인 최고 성적이다.노승희는 “코스와 잘 맞는다기보단 퍼팅이 되게 잘됐다”며 “3위를 할 때도 마지막 날 퍼팅이 잘 되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 코스는 퍼팅이 얼마나 버디 기회에 많이 떨어지느냐에 점수를 좌우한다”고 덧붙였다.퍼팅 비결에 대해선 “올해 퍼팅이 잘 안돼서 중학교 때부터 레슨 받았던 프로님을 다시 찾아뵀다”며 “한 2주 전에 다시 개인지도를 받아서 잘 된 거 같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특별한 조언보다는 어드레스와 같은 사소한 것들이었다”라며 “거리감이 상당히 좋아졌다”라고 전했다.KG 레이디스 오픈은 ‘신데렐라 등용문’이라 불린다. 김지현, 박서진(24), 정슬기(28), 김수지(27), 황정미 등이 생애 첫 우승을 써닝포인트에서 이뤘다. 대회 정상에 섰던 이들이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대회”라고 말하는 이유다.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노승희는 대회 전통을 잇고자 한다. 그는 “아직 이틀이나 남았다”며 “다른 선수들도 남은 기간 타수를 많이 줄일 것”이라고 경계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면서 “나 또한 타수를 계속 줄여야 첫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첫 우승이 많이 나온 대회라고 하니 기대도 된다”라고 미소 지었다.끝으로 노승희는 “오늘 좋은 스코어를 내긴 했지만 샷이 잘 안됐다”며 “조금 더 샷에 집중하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남은 라운드 각오를 전했다.
2023.09.01 I 허윤수 기자
7언더파 개인 최소타 친 노승희, 선두로 마쳐
  • 7언더파 개인 최소타 친 노승희, 선두로 마쳐 [KG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 노승희가 16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노승희(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단독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내 신데렐라 탄생의 기대를 부풀렸다노승희는 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오후 2시 35분 1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노승희는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1라운드는 안개로 예정 시간보다 2시간 늦게 경기를 시작했다. 오전 9시 20분에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노승희는 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그 뒤 6번과 7번(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챙겼고, 9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후반 들어서도 버디 행진은 계속됐다. 10번홀(파4)에서 95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1m 붙여 버디를 추가했고, 12번홀(파3)에선 약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넣어 1타를 더 줄였다.기세가 오른 노승희는 13번홀(파4)에서 약 3m, 15번홀(파4)에서 7m 거리의 쉽지 않은 버디 퍼트를 모두 홀에 넣으면서 8언더파까지 타수를 줄였다.KG모빌리티 토레스가 홀인원 상품으로 걸린 16번홀(파3)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가 나왔다. 티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렸으나 버디 퍼트에 이어 1m가 안 되는 짧은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면서 보기를 적어냈다. 이후 남은 2개 홀은 모두 파로 마쳤다. 7언더파 65타를 노승희의 개인 최소타 기록이다.2013년 프로가 된 노승희는 아직 우승이 없다. 2021년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3위에 오른 게 개인 최고 성적이다.홍진영(23)이 6언더파 66타를 쳐 2위로 경기를 마쳤고, 이소미(24)은 17개 홀 동안 6언더파, 타이틀 방어에 나선 황정미(24)가 15개 홀에서 5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2023.09.01 I 주영로 기자
정기국회 개회…김진표 의장 "중재와 조정에 최선"
  • 정기국회 개회…김진표 의장 "중재와 조정에 최선"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올해 마지막 정기국회가 1일 개회한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은 “법안 단독 처리와 거부권 행사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 조정과 중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기국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1일) 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야당이 단독으로 법안을 처리하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런 악순환이 극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국회의 입법권과 정부의 거부권이 반복해서 충돌하는 상황은 정부와 국회 모두 피해자로 만드는 일”이라면서 “무능한 정치, 무능한 행정, 무능한 나라라는 비난을 자초할 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이어 “아무리 어려워도 대화와 타협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는 것이 의회민주주의”라면서 “국회의장은 여야가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중재와 협상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또 3대 권역별 지역균형비례제 도입을 본격 논의키로 한 양당의 결정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는 “양당 의원총회에서 전국을 북부, 중부, 남부 3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균형비례제’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다수 의원들이 공감해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영남과 호남, 충청과 강원·제주의 경계를 허물고 동과 서를 아우르는 지역 통합 선거구를 운영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그는 “우리 정치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지역주의를 극복할 디딤돌을 놓게 됐다”면서 “지역소멸시대를 지역균형발전시대로 돌려놓을 든든한 힘이 생긴 것”이라고 호평했다. 김 의장은 국민들이 직접 개헌안을 마련할 수 있는 ‘개헌절차법’ 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개헌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이제 헌법을 고칠 때가 됐다는 말씀을 드렸다”면서 “이를 위해 대통령 4년 중임제, 국무총리 국회 복수 추천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등 최소개헌안을 내년 총선 때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제안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분권과 협치의 제도화를 위한 출발점이 선거법 개정이라면 그 마무리는 개헌”이라면서 “여야가 어렵게 대화와 타협의 첫발을 뗀 만큼 이제 합의 개헌을 위해 힘을 모읍시다”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국민 숙의 공론장을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개헌절차법’을 제정하자”고 말했다.
2023.09.01 I 김유성 기자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부회장 승진…‘내년 계획 조기 수립’
  •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부회장 승진…‘내년 계획 조기 수립’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화(000880)그룹이 내년 사업계획의 조기 수립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승주(63·사진) 한화생명(088350)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여승주 부회장은 2019년 3월 각자대표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했고, 이후 2019년 12월 단독대표로 취임했다.여 부회장은 1985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금융사업 및 재무관리 전문가로, 한화생명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속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분야의 시스템 구축 등 신사업 확대 추진에 힘을 쏟았다.또, 급격한 금리인상, 코로나19 등 금융시장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IFRS17 등 신제도 시행에 대비한 상품포트폴리오 전환, 영업채널 변화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이끌어 냈다.특히 2021년 4월에는 생명보험업의 판을 바꾸는 제판분리를 단행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키는 등 새로운 보험판매채널의 지각변동을 이끌었다.올해 1월에는 피플라이프 인수 등 변화하는 보험영업 시장에서 선제적인 움직임을 통해 법인보험대리점(GA) 시장의 영업력 확대에 나섰다.해외시장에서는 베트남법인이 진출 15년만의 누적 흑자를 달성하고, 인도네시아, 중국 등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올 8월에는 보험사 최초의 상생금융상품 출시하는 등 사회적 역할도 충실히 했다는 평가다.
2023.09.01 I 정병묵 기자
하이브 新 걸그룹 탄생…‘알유넥스트’, 오늘 파이널
  • 하이브 新 걸그룹 탄생…‘알유넥스트’, 오늘 파이널
  • (사진=빌리프랩)[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하이브의 넥스트 걸그룹이 오늘 탄생한다.1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JTBC ‘알유넥스트’(R U Next?’)가 파이널 라운드를 마지막으로 10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알유넥스트’ 최종회에는 22인의 참가자들이 출연한다. 데뷔라는 피니시 라인을 목전에 두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단독 MC인 최수영과 코치진 박규리, 이현, 조권, 김재환, 아이키는 마지막까지 이들의 곁을 지킨다.‘알유넥스트’는 빌리프랩의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르세라핌과 뉴진스를 잇는 하이브 넥스트 걸그룹이 탄생되는 만큼 전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이를 보여주듯, ‘알유넥스트’와 참가자들은 벌써부터 폭발적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다수 일본 매거진에 프로그램이 소개되는가 하면,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는 것.글로벌 팬덤 추이 또한 주목할 점이다. 데뷔 전임에도 ‘알유넥스트’ SNS 합산 팔로워 수가 100만을 돌파한 것. 공식 틱톡 계정에서 프로그램명인 해시태그를 활용한 영상 누적 조회수는 지난 8월 31일 오후 기준 8억 회를 넘겼다.특히, ‘알유넥스트’는 본 방송 외에도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매주 새롭게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입덕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무대밖 참가자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알유넥스트’ 최종회에는 파이널 진출자 10인과 함께 아쉽게 탈락한 12인까지 총 22명의 참가자가 총출동한다. 이들은 합동으로 스페셜 무대를 꾸미며 그간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보내 준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첫 방송 이후 ‘글로벌 K팝 스타’가 되기 위한 총 7개의 관문을 치르며 성장한 참가자들의 면모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알유넥스트’는 1일 오후 8시 50분 JTBC와 일본 아베마 이외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로 방송된다.
2023.09.01 I 최희재 기자
노승희, KG 레이디스 오픈 첫날 12번홀까지 버디만 6개 ‘선두 질주’
  • 노승희, KG 레이디스 오픈 첫날 12번홀까지 버디만 6개 ‘선두 질주’
  •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1R가 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써닝포인트CC에서 열렸다. 노승희가 9번홀에서 버디를 성공한 후 미소를 보이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노승희(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노승희는 1일 경기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전반 10번홀까지 버디만 5개를 잡았다.노승희는 낮 12시 25분 현재 5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1라운드는 시작 전 짙은 안개로 인해 2시간 동안 지연됐고, 노승희는 오전 9시 20분에 1번홀을 출발했다.노승희는 초반 3개 홀은 파로 지나갔지만 이후 버디 사냥을 시작했다. 4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1.3m 거리에 붙여 첫 버디를 잡아낸 노승희는 6번홀(파4)에서 6.4m 버디를 낚은 데 이어 7번홀(파4)에서 1.4m 짜리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다.533m의 긴 9번홀(파5)에서 128m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을 핀 30cm 거리에 바짝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홀에 들어서서도 노승희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10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핀과 1m 거리에 철썩 붙었고 노승희는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12번홀(파3)에서 7m 버디 퍼트에 성공한 노승희는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2020년 본격적으로 KLPGA 투어에 데뷔한 올해 4년 차를 맞았다. 아직 우승을 차지한 적은 없지만 매해 상금 랭킹 60위 안에 들며 시드를 한 번도 잃지 않은 꾸준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2년 전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기록한 3위가 KLPGA 투어에서의 가장 좋은 성적일 정도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많아 ‘신데렐라 등용문’이라 불리는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노승희가 또 한 명의 신데렐라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2위 윤선정이 9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노승희를 2타 차로 쫓고 있다. 상금 랭킹 2위 박지영, 2019년 챔피언 정슬기 등이 3언더파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23.09.01 I 주미희 기자
박셀바이오 “Vax-NK 간암 임상 곧 종료”…개발 및 기술수출 ‘투트랙’
  • 박셀바이오 “Vax-NK 간암 임상 곧 종료”…개발 및 기술수출 ‘투트랙’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박셀바이오(323990)가 대표 파이프라인 ‘Vax-NK’의 간암 적응증 임상 데이터를 곧 확보할 전망이다. 임상 최종 결과보고서(CSR)는 내년 상반기 수령 예정으로, 박셀바이오는 현재 상황에 맞춰 자체 개발 및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투트랙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28일 박셀바이오에 따르면 진행성 간암을 대상으로 하는 ‘Vax-NK/HCC’ 임상 2a상 연구가 오는 9월내로 종료된다.Vax-NK/HCC 임상 2a상 중간 결과를 살펴보면 12명 중 4명에서 완전관해(CR), 4명에서 부분관해(PR)가 각각 확인됐다. 객관적 반응률(ORR)은 66.7%로 집계됐다. 질병조절율(DCR)은 100%다. 특히 간동맥내 항암주입요법(HAIC) 단독으로 했을 때보다 Vax-NK/HCC와 병용 투여하는 경우 치료효과가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셀바이오 Vax-NK/HCC 임상 디자인. (사진=박셀바이오)Vax-NK/HCC은 임상 1상에서도 63.6%의 객관적 반응률를 기록했다. 임상 1상에서는 전체생존(OS) 기간이 41.6개월, 무진행생존기간(PFS) 10.3개월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간암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넥사바 및 렌비마의 전체 생존기간 12.3개월과 13.6개월, 무진행 생존기간 3.7개월과 7.4개월 대비 상당한 효과다.박셀바이오는 이번 연구 결과를 9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 2023)에서 구두 발표한다. 이어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미국 간학회 국제학술대회(AASLD 2023)에서는 포스터를 통해 연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KSMO는 50개국 이상 1700여명의 석학들이 참석하는 학술행사다. AASLD는 EASL(유럽 간학회)와 함께 간질환 분야의 세계 최대 학회 중 하나로 손꼽히는만큼 Vax-NK/HCC에 대한 관심도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박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 예정인 연구결과는 연구자 분석 결과며, 이후 제3기관을 통해 한 차례 더 검증을 거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국내서 끝까지 개발…글로벌은 기술수출 준비박셀바이오는 현재 자금 등 상황에 맞춰 국내와 국외를 구분해 각각 다른 개발 전략을 준비 중이다.박셀바이오 관계자는 “국내에선 Vax-NK/HCC를 직접 개발하지만 글로벌 무대에는 임상에 대한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기술수출하는 투트랙 전략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박셀바이오는 Vax-NK/HCC와 관련해 국내에서는 임상 연구개발을 이어가면서 끝까지 직접 개발할 예정이다.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을 하는 경우 당장 자금적 여유는 확보되지만 상업화 이후 이익률이 감소하기 때문이다.Vax-NK/HCC 연구 개발을 이어가기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박셀바이오는 이달 초 100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는데, 이 중 139억원을 Vax-NK/HCC 임상 2b상 및 3상 연구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박셀바이오는 1안으로 임상 2a상 결과가 도출되는 내년에 국내에서 조건부허가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임상을 추가로 실시하는 경우에는 2b상을 실시한 뒤인 2026년 조건부허가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빠르면 2025년부터 Vax-NK/HCC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국내에서는 직접 개발을 이어가지만 글로벌에서는 막대한 임상 자금 등에 대한 부담이 큰 만큼 기술수출을 계획 중이다. 글로벌 기술수출 역시 2a상의 데이터가 확보된 이후 본격화 될 전망이다.박셀바이오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 기술수출로 방향을 잡았다”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Vax-NK 간암 적응증 기술수출에 대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Vax-NK로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Vax-NK/HCC는 2세대 Vax-NK로, 혈액 냉동 보관으로 장기보존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다회 투여 분량의 치료제 확보가 가능하다. 또 박셀바이오는 높은 생산 효율을 확보해 제조공정을 안정화 시켜놓은 상태다.현재 간세포암에 대한 항암면역 세포치료제로는 2007년 조건부 품목허가 뒤 2012년 임상 3상까지 완료한 지씨셀의 이뮨셀엘씨가 있다. 이뮨셀엘씨의 매출은 2019년 394억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분기에 7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박셀바이오 관계자는 “이뮨셀엘씨는 활성화 T-림프구와 싸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로 NK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Vax-NK/HCC와 차이가 있어 완전 경쟁 제품으로 구분하기는 어렵다”며 “Vax-NK는 현재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01 I 김진수 기자
박대출 "개 식용 금지 '김건희법', 정기국회 때 통과돼야"
  • 박대출 "개 식용 금지 '김건희법', 정기국회 때 통과돼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일 개 식용을 금지하는 이른바 ‘김건희법’이 이번 정기국회 때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대출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지난달 24일 여야 의원 44명이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초당적 모임을 했다”며 “현재 개 식용 금지 관련 법 ‘김건희법’ 7건이 계류돼있는데 개 식용 금지에 대해 여야가 공감하기 때문에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반려동물은 이제 단순한 소유물이 아니라 서로 감정을 나누는 가족”이라며 “1000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국민의힘이 주도해서 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시민단체 기자회견장을 찾아 “앞으로 모든 반려동물이 함께 친구가 돼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불법 개 식용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21대 국회 마지막인 이번 정기국회는 국민에 대한 국회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국민을 위한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기한 단식에 돌입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태원특별법’이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된 것을 언급하면서 “이번 정기국회는 어느 때보다 가야 할 길이 멀고 험할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역할해달라”고 주문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무기한 단식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있는 천막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3.09.01 I 경계영 기자
금양, 독일 테이블웨어 '지허' 독점 론칭…"와인글라스 사업 본격화"
  • 금양, 독일 테이블웨어 '지허' 독점 론칭…"와인글라스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주류종합기업 금양인터내셔날은 독일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지허(ZIEHER)’를 독점 수입해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지허와의 협력을 계기로 글라스웨어 사업을 신사업으로 본격 육성한다는 전략이다.독일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지허’.(사진=금양인터내셔날)지허는 1986년 창업주 맨프레드 지허가 설립한 가족 기업으로 5성급 호텔에 테이블웨어를 납품하는 프리미엄 리빙웨어 기업이다. 지허의 글라스웨어는 전통적인 유리 불기 기법을 통해 납성분이 없는 100% 크리스탈로 만들며 각각의 잔은 예술가적 기교를 갖춘 세공사에 의해 만들어져 가벼우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유명하다.이번에 금양인터내셔날이 단독 수입하는 ‘지허 비전 콜렉션’은 섬세한 디자인과 미적 감각을 갖춘 제품이다. 잔의 모양과 보울 밑 부분의 물결 모양은 아로마를 최상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와인이 최적의 상태를 이루도록 도와준다. 전세계 호텔의 품질과 서비스를 평가하는 ‘탑호텔 스타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소비자들뿐 아니라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금양인터내셔날은 이번 론칭을 기념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지허와 함께 프리미엄 케이스를 한정 판매하며 구매 고객 20명에게 선착순으로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국내 주요 백화점 일부 매장에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KT, 신병2 공개 기념 '황금 군번줄 찾아라' 이벤트
  • KT, 신병2 공개 기념 '황금 군번줄 찾아라' 이벤트
  • (KT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T가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 VOD 단독 공개 기념으로 KT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황금 군번줄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KT는 전국 KT 대리점, 대형마트, 플라자 등 오프라인 매장에 부착된 ‘신병2’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로 응모한 사람 중 2명을 추첨해 특별 제작한 10돈 ‘황금 군번줄’을 증정한다. 응모 기간은 이번달 30일까지다.KT 매장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매장 방문객 선착순 6만명에게 건빵도 배포한다.KT가 제작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인 ‘신병’은 지난해 20대부터 40대 남성들 사이에 ‘레전드 군텐츠’라 불리며 화제를 일으킨 작품이다. 신병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누적 조회수 2억 5000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다. 드라마로 제작된 신병은 역대 KT가 제작한 오리지널 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화제성 2위를 기록했으며, 작년 지니 TV 콘텐츠 중 최다 이용 트래픽을 기록하기도 했다.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신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그간 KT가 제작한 오리지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T는 대한민국 국민 일상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지니 TV 오리지널 제작에 힘쓰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편익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01 I 한광범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 지방 첫 진출은 ‘대구’…동성로에 ‘플래그십 스토어’
  • 무신사 스탠다드, 지방 첫 진출은 ‘대구’…동성로에 ‘플래그십 스토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모던 캐주얼웨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는 22일 대구 동성로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서울 이외 지역에 오프라인 스토어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무신사 측은 오프라인 구매 경험을 서울 이외 지역으로 점차 확장해 나간단 계획이다.‘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는 대구 1호선 중앙로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동성로 영스퀘어 건물에 지하 2층~지상 3층까지 총 5개 층 규모로 들어선다. 공간 면적은 534평으로 무신사 스탠다드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공간 중 최대 규모다.스토어 1층은 남성과 여성 공용 공간으로 데님 상품을 비롯한 캐주얼 의류 위주로 채워진다. 지하 1~2층은 여성, 지상 2~3층은 남성 상품 전용 공간이다. 특히 2층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레더 슈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조성했고,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구매 가능한 단독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 상품도 만날 수 있다.3층에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베스트 아이템인 슬랙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슬랙스 포커스 존’을 운영한다. 다양한 핏과 컬러를 자랑하는 슬랙스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다.편의 서비스도 넉넉하다. 여성층과 남성층에 각각 11개, 17개씩 총 28개 피팅룸을 설치했다. 이 가운데 3개는 화면 미러링이 가능한 디스플레이와 색을 조절할 수 있는 조명을 설치해 숏폼 촬영에 최적화된 ‘라이브 피팅 룸’으로 운영한다. 또한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서 찾을 수 있는 O2O 서비스 ‘픽업 라커’도 운영한다.이건오 무신사 스탠다드 본부장은 “대구 지역에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 고객을 위해 한정판 상품과 다양한 오픈 이벤트를 준비 중인 만큼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 조감도(사진=무신사 제공)
2023.09.01 I 김미영 기자
"합리적인 가격대의 경쟁력 갖춘 브랜드 입점이 경쟁력"
  • "합리적인 가격대의 경쟁력 갖춘 브랜드 입점이 경쟁력"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고등학교 2학년 때 단돈 8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우리만이 잘할 수 있는 멋진 것을 한다는 자부심이 경쟁력이 됐죠.” 하이엔드 스트리트 캐주얼 편집숍 ‘웍스아웃’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온라인 쇼핑몰로 시작해 압구정, 홍대 등 총 22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웍스아웃은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패션 편집숍으로서 국내 스트리트 패션의 선두주자로 꼽힌다.31일 서울 마포구 웍스아웃 본사에서 만난 강승혁(40) 대표는 “웍스아웃을 분모로 두고 멋있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배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웍스아웃 본사에서 만난 강승혁 웍스아웃 대표. (사진=백주아 기자)웍스아웃은 2003년 설립한 국내 스트리트 패션브랜드 1세대로 꼽히지만 세월에 뒤처지지 않고 젊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추종하는 브랜드를 제시하며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웍스아웃은 한 매장에서 여러 브랜드를 진열해 단순 판매하는 일반 편집숍과 달리 경쟁력 있는 브랜드의 판권을 가져와 독점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는 칼하트윕을 비롯해 △오베이 △데우스 △퍼킹어썸 등이다. 이 브랜드들은 하이엔드 스트리트 패션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다. 편집숍에서는 80~90여개 브랜드를 선별해 판매한다.강 대표는 “해외를 돌면서 사람들이 입을 수 있고 좋아할 만한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왔다”며 “무조건 비싼 옷이 아니라 우리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직접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합리적인 금액대의 제품을 선별해 우리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차별화된 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220㎡ 규모(약 66평)로 문을 연 칼하트윕 롯데월드몰점 전경. (사진=웍스아웃)웍스아웃은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와의 단독 협업으로도 화제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티스트 빈지노가 론칭한 패션 브랜드 ‘아이앱스튜디오’는 웍스아웃과의 협업으로 제품을 출시한다. 평균 두 달에 한번 꼴로 열리는 래플(무작위 추첨 방식)에는 회당 평균 20만명이 몰린다. 강 대표는 “단순히 옷보다는 사람들의 기회 심리를 읽고 그들이 진짜 원하는 것을 제공하기 위해 래플을 시작했다”며 “10만원짜리 옷을 사도 20만원의 가치를 느끼는 소비자들이 열광한다. 이 때문에 웍스아웃에서는 멋있고 한정된 제품을 판다는 인식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웍스아웃의 성장세는 최근 들어 더욱 가팔라졌다. 모두가 어려웠던 코로나19 시기 외부 투자 일절 없이 꾸준히 오프라인 매장을 내며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한 결과 2019년 280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지난해 420억원으로 50% 늘었다. 앱 출시 이후 140만명의 회원 수를 확보, 올해는 약 600억원 수준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24일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 칼하트 매장과 함께 최초로 카페를 열었다. 향후 웍스아웃은 세계적인 브랜드의 국내 론칭을 준비 중으로, 해외 진출 또한 계획 중이다. 강 대표는 “패션의 본질을 잃어버리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80억원을 벌면 100억원을 쓰는 등 지속투자를 통해 회사를 키웠다”며 “지금 10대가 나중에 20~30대가 되더라도 그들이 쇼핑했던 공간에 늘 웍스아웃이 있을 수 있도록 단단한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웍스아웃 홍대 라이즈점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
2023.09.01 I 백주아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해외 주문 밀려와도 작업량 줄였습니다”
  •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다음은 1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해외 주문 밀려와도 작업량 줄였습니다”- 이자 탕감해 1조 연체 대출 줄인 새마을금고- 취임 1주년 이재명, 무기한 단식 돌입- 3년 만에 최대폭 꺾인 소비... 임시 휴일·숙박 쿠폰으로 불씨 살린다- ‘나눔의 그린’... KG레이디스오픈 오늘 개막- [사설] 합계 출산율 또 사상 최저, 비혼 출산 인식 바꿀 때 됐다- [사설] ‘윤리 불감증’ 국회 윤리특위, 제 식구 방탄이 본업인가△‘IFA 2023 개막’- 고효율 AI 가전·에너지 자립 주택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다- 삼성은 ‘연결’, LG는 ‘초개인화’, K가전 ‘에너지 솔루션’ 승부수△하반기 경제 비상등- 수출 출하 36년 만에 최대 감소... 이대로면 올 1.4% 성장도 어렵다- 전복 60% 깎아주고 한우는 반값,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 670억 투입- 추석 연휴 6일간 교통·숙박비 할인△K바이오 토론회- “이대론 위탁 생산 한계 못 넘어... 혁신법 등으로 신약 개발 앞당겨야”- “바이오, 제조업 관점서 보면 안 돼, 기초연구부터 꾸준히 지원해줘야”- “바이오 혁신 지속 위해선 세제 혜택 확대 필요”△중대재해처벌법 앞둔 50인 미만 中企 비상- “돈·인력 없어 준비 못 했는데... 시행 땐 사형 선고받는 셈”- “중처법 확대 시기상조... 준비할 시간 더 줘야”- 巨野 기류 변화... 2년 유예안 나오나△종합- 연체 채권 3조 매각, 거액 기업 대출 금지... 새마을금고, 부실 줄이기 안간힘- 커지는 ‘세수 펑크’... 7월까지 43조 덜 걷혀- 사이버·해양·안보 분야 협력 강화, 尹 ‘한-아세안 연대구상’ 본격 시동- 주택 착공 반토막... 이르면 2년 뒤 공급 대란 우려△정치- 단식 돌입한 이재명 “尹정권 폭정 막을 것”... 與 “셀프 방탄” 맹비난- 총선 모드로 전환하는 與... 尹 측근 전진 배치- “韓, 정치적 이유로 中과 단절 안 돼, 성장통 극복해 관계 진전 이뤄야”- 강한 동맹 원한 바이든... 한미일 회담서 성과 달성- 야당 단독으로 ‘이태원 특별법’ 국회 상임위 통과△경제- 돈 못 빌리는 저소득층, 안 갚는 고소득층- 올 상반기 떼인 임금 8232억 원... “건설업 비중 높아”- 카드 해외 사용실적 코로나 이전 수준 근접- 상반기 실질 임금 1.5%↓... 사상 첫 감소△금융- 금리 인하 요구에... 신한은행, 이자 61억 깎아줬다- 과열 양상 50주년 주담대, 한도 낮춘다- 카드사 준법감시팀, 인력 늘리고 전문성 키워야- 늘어난 여행객... 7월 해외 체크카드 이용액 1년 새 42.7% 쑥△글로벌- “시진핑, 내달 G20 불참”... ‘화해모드’ 미·중 만남 불발되나- 美, 대만에 ‘주권국 대우’ 군사 장비 첫 지원... 中 자극 우려- ‘불법 자금 천국’ 오명 탈피 스위스, 고강도 금융 개혁- 유로존 물가 5.3% 치솟아, ECB 기준 금리 또 올리나- 中 제조업 개선됐지만 여전히 기준치 이하... 5개월 연속 ‘경기 위축’△산업- 가격 뛰는 ‘차세대 메모리 DDR5’, 삼성·SK 하이닉스 ‘업턴’ 신호탄- 新 고체전해질 개발 ‘꿈의 배터리’ 경쟁 앞서 나가는 SK온- 코닝, 韓에 2조 투자... “구부러지는 유리 양산 시작”- 다시 달리는 르노코리아, 가성비 ‘업’ 서비스 ‘업’- 롯데렌탈, 쏘카 2대 주주로, 車 플랫폼 시너지 노린다△ICT- 오픈 AI·구글 가세... ‘기업용 AI 시장’ 전운 고조- 1020 대세 플랫폼... 네·카도 ‘숏폼’에 힘준다- “빅테크 망 무임승차 방지법 촉구”- 얼굴 인식으로 0.1초 만에 결제 끝... 진화하는 페이 기술△소비자생활- 화장품 터치 쇼핑이 대세... 더 치열해진 쿠·네·올- 아이돌 판청청도 반한 ‘新 천기단’ LG 생건, 중국시장서 반전 노린다- 해외서 발품 팔아 합리적 가격 브랜드 발굴- 크라운해태, 한강서 K조각 아름다움 알린다△증권- 경기 불안 속 몸 사리는 투자자... 중소형주만 움직인다- 주가도 배당수익률도 고개 숙였지만... 외인은 리츠주 반등 베팅- ESG 평가 기준 오늘부터 시행△증권- 삼성자산운용 점유율 뚝... ETF 지각 변동 시작- “클라우드형 망 연계 솔루션 시장 선점 본격화”- KT 경영 공백 리스크 해소에도... 엇갈린 주가 전망- 한화운용, 국내 최초 日 반도체 소부장 ETF 출시△부동산- GTX-C 착공 소식에도... 수원·덕정 ‘시큰둥’- 생애 첫 주택 매입자, 올 들어 2배 쑥- 14개월 만에 반등한 전셋값... 한숨 돌린 집주인들- 생활형숙박시설 10만 가구 10월부터 벌금... “준주택으로 인정해야”△MICE- 인천이 들썩... ‘경제효과 최대 800억’ 中 포상 관광단 1만 명 온다- 마이스 모델 재설계 필요... 네트워크 구축해 아이디어 교류해야- ‘고객 경험 글로벌 서밋’ 영종 파라다이스시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홈페이지 오픈- 2023 국제회의기획업 디렉토리북 발간- 8월부터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 이차전지 산업전 ‘K-배터리 쇼’ 13일 개막△여행- 놀멍쉬멍... 재주껏 즐겨라- 특별한 날 기억에 남는 여행 ‘스위트&요트’ 패키지- “日·대만·홍콩 여행객, 한국 검색량 폭증... 인기 여행지로 주목”△열두 번째 KG레이디스 오픈- 김민별·리슈잉·한지원... ‘신데렐라’ 전통 이어가야죠- “프로 데뷔 후 첫 대회... 성장하고 얻어가는 것 있는 시간 되길”- ‘써닝포인트 퀸’ 김수지- “가장 갖고 싶은 홀인원 상품은 12번 홀 부상 렉스턴 스포츠 칸”△오피니언- 일본은 어떻게 관광 대국이 됐나- ‘집값 안정 vs 경기부양’ 묘수 찾기- ‘스쿨존 속도 제한 완화’ 혼란 키운 경찰△피플- 모든 분야 연계한 융합 전공 개설... 신입생 통합 선발- 이복현 금감원장 “기후 위기 극복에 금융권도 힘 합쳐야”- 한국화웨이-동국대, 국내 ICT 인재 양성 협약- ETRI “광산 내 40m 땅속에서도 무선 통신 가능”-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한일 포럼상 수상- 카카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위해 300억 내놓는다△사회- ‘젊은이들만의 티케팅’ 된 추석 기차표- 급식용 수산물 ‘4중 검사’ 서울시, 방사능 철통 관리- ‘내부 정보로 땅 투기’ LH 전 직원, 징역형 확정- 교육부 압박 역효과... 교사들, 9·4 추모 집회 재추진- 마포 상암동에 자원회수시설 짓는다... 주민 반발
2023.08.31 I 허윤수 기자
여전히 탄탄한 美경제…연준 GDP 전망치 올리나
  • 여전히 탄탄한 美경제…연준 GDP 전망치 올리나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2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이 소폭 하향 조정되면서 2.1%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2%대 성장률을 나타내며 강한 긴축에도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보여줬다.월가에서는 3분기 경제성장률은 이보다 더 상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성장 전망을 상향조정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 명분을 뒷받침할 수도 있다.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연율기준 2.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달 전 속보치보다 0.3%포인트 하향 조정됐고, 월가 전망치(2.4%)도 하회했다.성장률이 하향된 건 민간 재고투자와 기업 투자활동을 나타내는 비거주용 고정투자가 하향됐기 때문이다. 성장률이 소폭 하향 조정됐지만 1분기 성장률(2.0%) 보다 소폭 올랐다. 고금리에도 미국 경제가 2%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미국 경제가 탄탄한 모습을 계속 보이면서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올해 경기침체 전망을 철회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강한 긴축 정책을 펼치더라도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다는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 그야말로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다만 경제가 지나치게 뜨거워지는 건 부담이다. 실제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경제 전망 모델 GDP 나우에 따르면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은 5.9%로 관측되고 있다. 이달초까지만 해도 3%대 후반이었지만 대폭 상향된 셈이다. 미국의 단독주택 건설이 7월 들어 급증했고, 공장생산량도 회복세를 띠면서다. GPD나우는 데이터가 발표될 때마다 자동으로 변동되기 때문에 추가 데이터가 나올 경우 이보다 하향 조정될 가능성은 크지만, 3분기 GDP가 예상 외로 튈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실제 월가에서는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3분기 GDP 성장률을 1.5%에서 2.2%로 상향했다. 도이체방크는 1.5%에서 3.1%로 올렸다. 이런 상황에서 연준이 9월 FOMC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할 것이라는 전망도 솔솔 나오고 있다. 이 경우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상황이다.다만 성장이 가속화되더라도 물가가 잡힌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연준이 중시하는 물가지표인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31일 발표된다. 월가에서는 근원물가상승률이 4.2%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달(4.1%) 대비 소폭 상향된 수치다.캐피탈 이코노믹스의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앤드류 헌터는 “아직 끈적한 근원 물가가 빠르게 하락하는 게 관건이다”며 “물가가 잡힌다면 탄력적인 성장률만으로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2023.08.31 I 김상윤 기자
K바이오 발전 놓고 약가현실화·민간펀드 등 해법 쏟아져
  • K바이오 발전 놓고 약가현실화·민간펀드 등 해법 쏟아져[기술수출, 최상인가]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K바이오가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해법을 놓고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이날 토론회에선 K바이오 발전 해법으로 약가현실화, 정부지원, 민간펀드 확대 등의 제시됐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정애 의원-이데일리 정책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K바이오 기술수출, 과연 최상의 산택인가’란 주제로 열린 이번 정책 토론회는 다양한 정책적 제안을 통해 K바이오의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31일 국회 의원화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주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이 토론회는 ‘K바이오 기술수출, 과연 최상의 선택인가’ 주제로, 서동철 중앙대 약학대학 명예교수, 조헌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전무, 배진건 이노큐어 테라퓨틱스 부사장,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 신철희 SK증권 수석심사역,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 김현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안영진 식약처 의약품정책과장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오유경 식약처장 등이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투자확대, 장기 연구개발, 약가 현실화 필요장기적인 연구개발(R&D) 전략 없이는 K바이오의 미래가 없다고 판단했다.이날 좌장을 맡은 서동철 중앙대 약대 명예교수는 “삼성전자는 몇십 년 투자를 해서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가 됐다”면서 “제약바이오도 장기 투자가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이러한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이어 “신약 개발하는 데 보통 3조~4조원이 필요하다”면서 “다국적 제약사들은 10조원 이상씩 R&D에 투자하고 있다”며 국내 바이오 투자확대가 필요하단 입장을 냈다.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원장은 “약가를 현실화하는 것이 연구개발(R&D)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결국엔 의약품을 팔아서 번 돈으로 고용도 늘리고, R&D에 투자에 들어간다”며 약가 조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지원, 민간펀드 활성화 등 다양한 해법 제시정부 주도의 연구개발비 지원이 절실하단 의견이 쏟아졌다.엄승인 제약바이오협회 상무는 “우리나라 R&D 과제 연구비 평균액이 7억 5000만원에 불과하다”며 “글로벌 임상 3상을 하려면 1조~3조원이 들고, 국내용 치료제 개발에도 수백억원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가 이 돈을 다 지원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글로벌 시장에 나가기 위한 초기 투자금 정도는 정부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 역시 “임상 3상에서 정부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며 “메디톡스가 국내 제약사 가운데 최초로 중동에서 생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런 (국내 제약사에 남을 만한)결과를 취할 수 있게 된 배경은 메디톡스가 임상 3상을 직접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정부 지원 대신 민간투자를 확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신철희 SK증권 수석심사역은 “신약 후보물질 1만 개 가운데 1개 정도만 상업화에 성공한다”며 “국가가 10조원을 투입했음에도 불구, 상업회에 실패했을 때 후폭풍을 누가 감당하나”며 꼬집었다. 이어 “정부에서 다양한 벤처캐피탈(VC) 투자 사업을 진행해 바이오벤처에 연구비가 유입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복지부 “헐값 기술이전 막는 게 정부 역할”정부 및 정치권에서도 민간의 다양한 제안을 긍정 검토해보겠단 입장을 나타냈다. 김현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바이오 벤처는 경험이 부족하고 자본도 부족하기 때문에, 기술 이전으로 자본을 확보하는 전략을 취할 수밖에 없다”며 “특히, 파이프라인이 한 개일 경우 끝까지 단독 임상을 하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바이오벤처들이 자본이 너무 없어, 헐값에 신약 후보물질을 성급히 넘기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기술 이전할 때 계약금 받는 금액이 턱없이 낮아지는 걸 막는 것이 정부 역할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위해 해외에서 바이오텍 쇼케이스를 열고, 임상 1·2상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김 과장은 “현재 예산으로 임상 3상 지원은 어렵다”면서 “대신 5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임상을 간접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안영진 식약처 의약품정책과장 역시 “치료제 후보물질이 안전하고 유효하다는 것이 입증되면, 식약처는 제품화를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한다”며 “규제개혁 혁신법 등을 통해 이런 지원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정애 의원-이데일리 정책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이날 토론회를 경청한 한정애 의원은 “신약 연구개발과 임상 지원을 위한 바이오펀드는 다른 분야보다 리스크가 클 수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국가가 어떻게 (바이오펀드의) 초과 위험을 보장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신약 연구개발 시간을 줄여주는 것도 하나의 혁신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미국에선 돈과 시간이 오래 걸리는 동물실험을 오가노이드 등으로 대체하자는 의견이 있다. 이런 부분도 함께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2023.08.31 I 김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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