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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 스파오, 카카오엔터 '데못죽’ 협업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슈퍼 IP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랜드 스파오, ‘데못죽’ 협업 제품. (사진=이랜드)‘데못죽’은 웹소설 원작으로 2022년 국내 소설 부문에서 조회수, 매출, 현대판타지 장르 랭킹 모두 1위를 기록한 최고 흥행작이다. ‘활자 아이돌 팬덤’이라는 신개념 문화를 탄생시켰으며, 웹툰으로도 연재되고 있다. ‘데못죽’은 지난 5월 더현대서울에서 2주간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는데, 약 1만5000명의 고객이 방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스파오와 ‘데못죽’의 협업 소식은 출시 전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스파오에서 진행한 사전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 2만명이 참여했고,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데못죽 협업 상품이 출시됐다. 이번 협업 컬렉션 상품으로는 수면파자마, 스웨트셔츠, 한정판 반팔티셔츠, 담요가 구성된다.스파오는 이번 협업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며, 홍대 AK점에서 오프라인 단독으로 미니 팝업스토어를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선보인다. MZ세대가 열광할 수 있는 포토존과 함께 협업 컬렉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 속에 팬들의 의견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데못죽’ 협업 상품을 준비했다”며 “스파오 홍대 AK점에서 협업 상품을 직접 만나보고, 즐길 수 있는 미니 팝업스토어도 준비했다”고 말했다.스파오 ‘데못죽’ 협업 컬렉션은 3일부터 오프라인 홍대 AK점, 온라인 스파오닷컴 및 무신사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 ‘물류의 날’에서 은탑 산업훈장 수상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124560)의 한재동 대표이사가 ‘제31회 물류의 날’을 맞아 국토교통부로부터 한국물류대상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왼쪽부터)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사진=태웅로직스)한 대표는 이번 한국물류대상에서 단독으로 수상했다. 한국물류대상은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물류ㆍ화주 기업 및 물류업계 종사자 등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이 중 훈장은 물류 업계에서 15년 이상 공적을 쌓은 개인에게 주어진다. 한 대표는 “물류 업계에 몸담은 지 올해로 만 35년이 됐다. 이번 한국물류대상 훈장 수상이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은 것으로 느껴져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기업 성장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 등 사업 외적인 면에서도 물류 업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재동 대표이사는 1988년 동아해상 근무를 시작으로 물류 업계에 종사해왔으며, 지난 1996년 태웅로직스를 설립한 이래 27년간 회사를 운영해왔다. 지난 2019년 삼자물류(3PL)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태웅로직스는 약 1400여개의 글로벌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 제휴를 맺고,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유럽, 남미, 미국 등에 총 21개의 현지 법인과 사무소를 설립했다. 태웅로직스는 기업 자체 성장뿐만 아니라, 업계 및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추진해왔다. 회사는 현재 국내 6개 물류 고등학교 및 1개 대학교와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업과 교육 현장 간에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위드림 장학제도’를 운영하는 등 물류 인재 육성과 취업 기회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그 외에도,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금, 튀르키예 지진 복구 성금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 서울시·SH공사, '자율주택정비사업' 추진…"반지하 주택 축소"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각종 재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을 정비에 들어간다. 시는 용적률, 건축규제 등 완화를 지원할 수 있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저층 주거지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반지하 주택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반지하 주택.(사진=이데일리DB)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반지하주택 정비를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상시 접수를 통해 대상지 총 100개소를 선정, 정비를 추진한다.자율주택정비사업은 2명 이상의 토지등소유자가 단독 및 다세대, 연립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단독 18호 △다세대·연립주택 36세대 △단독+다세대, 연립주택 36채 미만의 기존 주택 ‘노후도 2/3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공임대주택을 50%이상 계획시 토지등소유자 1명이 사업 시행할 수 있다. 전체 연면적 또는 세대수의 20% 이상 공공임대주택 건립 시 법적상한 용적률까지 인센티브 부여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조경?대지 안의 공지?채광일조 기준 등 건축규제 완화를 추가로 적용하면 개별 필지별 신축에 비해 사업 여건이 유리해져 반지하주택 정비를 촉진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공모대상은 사업지 내 ‘반지하 주택(건축물대장 상 주택 용도)’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자율주택정비사업 시행으로 연면적 또는 세대수의 20% 이상 국민주택 규모(85㎡이하)의 ‘임대주택’으로 계획해야 한다. △침수 이력이 있는 반지하 주택 △시가 2022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 요청한 7개 자치구 내 반지하 주택 △지반에 3분의 2 이상이 묻힌 주택 △계획 필지 내 반지하 주택 다수 포함 등 조건을 만족할 경우 심의 시 가점이 반영될 예정이다.SH공사는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 노후 반지하 주택 철거 후 건립되는 임대주택을 매입하여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게 된다. 또한 사업자는 토지등소유자 분양분 외 일반 물량의 미분양 우려를 줄일 수 있게 돼 반지하 정비 및 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SH공사가 ‘반지하 주택 해소를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 매입임대주택 매입공고’ 결과, 총 13개소 사업대상지가 선정 완료된 바 있다.SH공사는 현장 조사 이후 심의 절차를 거쳐 자율주택정비사업 대상지 선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접수 확인 및 심의 일정을 신청자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고부터는 당초 비정기적으로 이뤄졌던 대상지 모집공고가 ‘상시’로 전환돼 앞으로 사업이 보다 지속적이고 효율적이고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앞서 올해 3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반지하 주택을 줄여나가기 위해 ‘반지하 주택이 포함된 사업시행 구역’을 자율주택정비사업 대상지역으로 확대하는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시행한 바 있다.지난해 11월 서울시가 내놓은 ‘촘촘한 주거안전망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반지하 주택 해소를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반지하주택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고 재해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자율주택정비사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침수, 화재 등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을 줄이고 양질의 공공임대주택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콘서트 최우수상' 에이티즈, K팝 최정상 그룹 '멋' 과시[제10회 이데일리문화대상]
- 그룹 에이티즈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에이티즈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에이티즈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이런 게 바로 멋입니다.’ 에이티즈(ATEEZ·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가 최정상 K팝 그룹의 ‘멋’을 제대로 보여줬다.에이티즈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 트로피를 품은 뒤 축하 공연을 펼쳤다. 8인 8색 블랙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이들은 대표곡 ‘바운시’(BOUNCY)와 ‘멋’(The Real)으로 무대했다. 먼저 부른 ‘바운시’는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200 2위에 오른 ‘더 월드 에피소드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 타이틀곡이다. ‘심장을 뛰게 하는 음악만 있다면 성별, 출신, 나이, 종교, 국적은 중요치 않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쉴새 없이 몰아치는 거친 멜로디와 직설적이면서도 재기발랄한 포인트가 가사가 매력 지점이다.뒤이어 선보인 곡인 ‘멋’은 2021년 발매 앨범 ‘제로: 피버 에필로그’(ZERO: FEVER EPILOGUE) 타이틀곡이다. ‘우리가 정한 길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트랩 비트에 녹여낸 다이내믹한 구성의 곡으로 Mnet 보이그룹 경연 프로그램 ‘킹덤’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여러 후배 아이돌 그룹들이 커버곡으로 선호하는 곡이기도 하다.에이티즈는 화려한 무대로 응원봉을 챙겨 들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찾은 ‘에이티니’와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전 세계를 누비며 활동하는 팀인 만큼 해외 팬들도 눈에 띄었다. 지난 8월 반월상 연골판 파열로 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해온 메인 보컬 멤버 종호는 의자에 앉은 채로 무대를 함께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번 무대가 부상을 겪은 이후 첫 국내 무대라 팬들의 호응이 더욱 뜨거웠다. 그룹 에이티즈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에이티즈는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로 최우수상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년간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지역에서 40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투어다. 이들은 투어 일환으로 4세대 아이돌 그룹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단독 공연을 펼쳤다.‘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연극·클래식·무용·국악·콘서트 등 총 6개 공연 분야를 아우르는 시상식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에이티즈는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로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에이티즈 "'에이티니'에게 감사…K팝계서 열심히 나아갈 것"[제10회 이데일리문화...
-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콘서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그룹 에이티즈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더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는 에이티즈가 되겠습니다.”그룹 에이티즈(ATEEZ·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 트로피를 품었다. 에이티즈는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로 최우수상 주인공으로 꼽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년간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지역에서 투어 공연을 개최해 40만여명의 글로벌 ‘에이티니’(ATINY, 팬덤명)와 만났다. 투어 일환으로 4세대 아이돌 그룹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에이티즈 멤버 홍중은 이날 “투어 기간 동안 40회가 넘는 공연을 했다. 좋은 공연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에이티니’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분들을 포함해 공연을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K팝계에서 열심히 나아가며 좋은 공연을 선보이는 에이티즈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그룹 에이티즈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2018년 10월 데뷔한 에이티즈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에너제틱한 음악과 그에 걸맞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K팝 팬들의 마음을 빠르게 사로잡았다. ‘웨이브’(WAVE), ‘유토피아’(UTOPIA), ‘앤서’(Answer), ‘멋’(The Real) 등이 대표곡이다. 이들은 전 세계를 무대삼아 월드 투어를 꾸준히 전개해 팬덤을 견고하게 쌓으며 성장 곡선을 그려왔다. 올해는 ‘바운시’(BOUNCY)를 타이틀곡으로 내건 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콘서트 부문 심사위원단은 “에이티즈는 데뷔 초부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K팝의 저력을 꾸준히 알려온 팀”이라며 “이번 투어를 통해 퍼포먼스 능력이 만개했음을 보여줬다”고 입을 모으며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을 최우수작으로 꼽았다.에이티즈는 오는 12월 1일 새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할 예정이다.
- 몰테일, G마켓과 손잡고 B2B 크로스보더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커넥트웨이브(119860)는 해외법인 몰테일이 G마켓 쉽지(ShipG) 서비스의 중국 물류수행사로 선정되며 기업 간 거래(B2B) 크로스보더 풀필먼트 서비스 영역을 한층 더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커넥트웨이브)커넥트웨이브에 따르면 ShipG는 해외직구 시장 성장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소상공인(SME, Small and Midium-sized Enterprises) 셀러(판매자)의 배송 안정성, 품질 관리 등을 위해 G마켓이 출시한 올인원 서비스로 중국 내 제품 보관부터 배송, 재고관리 등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중국을 기반으로 상품을 소싱해 판매하는 G마켓 셀러들은 몰테일의 웨이하이 중국 물류센터를 활용해 물류비용을 최대 25% 절약할 수 있으며 물류 입고, 검수, 패킹, 해상 운송, 통관, 국내 배송 등 빠르고 정확한 크로스보더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몰테일은 이번 선정으로 B2B영역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간 200만 건 이상의 해외 직구건수(구매 및 배송대행)를 기록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과 시너지를 내 며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일일 약 1만건의 물류 처리 능력을 갖춘 몰테일의 웨이하이 물류센터는 △자사 인력을 활용한 직영 운영으로 주 7일 센터 가동 및 물류 단독 처리 환경 확보 △자체 엑스레이 설비를 통해 수령한 택배의 문제 조기 발견 및 선제적 조치 가능 △체계화된 CS팀 구축 등의 인프라가 강점이다.이와 함께 중국의 석도와 위해항 한국은 인천과 평택항을 각각 멀티 포트로 사용해 기상악화, 자연재해, 코로나19 봉쇄 등과 같은 이슈 발생 시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다. 또 중국의 춘절과 광군제 등 물량이 많이 증가하는 시기에도 멀티 포트를 통한 효율적인 물류 대응이 가능하다.몰테일 관계자는 “G마켓 ShipG 서비스의 중국 물류수행사 선정은 몰테일의 물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는 물론 셀러들을 위한 B2B 서비스 개발로 자사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그재그, 8일까지 ‘아우터 빅세일’…최대 81%↓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플랫폼 지그재그는 연중 최대 쇼핑 성수기인 11월을 맞아 가을·겨울 아우터를 최대 81% 할인 판매하는 ‘아우터 빅세일’ 기획전을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지그재그는 기획전에 간절기 아우터부터 한겨울용 아우터까지 한 데 모았다. ‘슬로우앤드’, ‘베니토’, ‘에드모어’, ‘프롬헤드투토’, ‘가내스라’, ‘핫핑’, ‘메리어라운드’ 등 인기 쇼핑몰뿐 아니라 ‘미쏘’, ‘룩캐스트’, ‘에잇세컨즈’, 로엠’, ‘지오다노’, ‘나인’ 등 패션 브랜드까지 대거 참여한다.지그재그는 기획전 기간에 다양한 특가 코너를 운영한다. ‘쇼핑몰 자체 제작 특가’와 ‘브랜드 특가’ 코너를 비롯해 300여 개 상품을 지그재그에서만 할인 판매하는 ‘단독 특가’ 코너가 있다. 또한 장바구니에 많이 담긴 인기 상품을 모은 ‘장바구니 특가’와 재킷, 트위드, 가죽, 카디건, 코트 등 카테고리별 수요가 높은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큐레이션’ 코너도 있다.시간대별 이벤트와 혜택은 다르다. 먼저 최대 15% 아우터 쿠폰팩을 제공하며, 매일 정오부터 24시간 동안만 할인 판매하는 ‘하루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오후 6시마다 최대 3만 마일리지를 주는 랜덤 마일리지 이벤트를, 매일 오후 8시에는 1천만 마일리지를 응모자끼리 나누어 지급받는 ‘1,000만 원 나눠 갖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오후 10시부터는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는 선착순 쿠폰을 지급한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에 상대적으로 고가 상품인 아우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빅세일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스타일의 가을·겨울 아우터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카카오스타일)
- 자이가이스트, 제로에너지건물 수준 모듈러 주택 기밀성능 확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건설과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IEST)’가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모듈러 주택에 대한 국내 제로에너지주택 기밀성능기준을 충족하는 기술을 확보했다.자이가이스트가 밸런스빔을 활용한 ‘상부인양방식’으로 모듈러 주택을 설치하고 있다. 이 방식은 GS건설과 자이가이스트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사진=GS건설)GS건설은 모듈러 주택의 취약점으로 지적되어온 기밀(氣密) 성능에 대해 모듈 양중 방식 개선과 접합부 보완을 통해 GS건설 프리패브(Prefab)연구팀과 친환경건축연구팀이 자체 측정한 결과 국내 제로에너지건물 기밀성능기준인 1.5ACH(Air Change Per Hour)이하를 만족하는 성능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기밀성능은 건물에 바람을 불어넣어 50pa(파스칼)의 압력을 유지할 때 건물에서 발생하는 시간당 환기율(ACH, Air Change per Hour)로 나타내며, 기밀성능이 높을수록 값은 낮아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제로에너지주택 기밀성능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동 주택의 경우 현재 3.0ACH이하의 기밀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가 발표한 ‘건축물의 기밀성능 기준’에 따르면 제로에너지건물은 1.5ACH이하의 기밀성능 수준을 만족해야 한다.자이가이스트는 지난해 샘플하우스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슬링벨트(Sling Belt)를 이용한 ‘하부인양방식’을 적용했으나, 모듈간 접합이 100%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점을 확인하고, 모듈러 주택의 기밀성 확보에 가장 핵심인 모듈간 결합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GS건설 기술개발조직인 RIF Tech.(라이프텍)과 협업해 ‘상부인양방식’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상부인양방식은 모듈 인양시 자체 개발한 양중시스템과 밸런스빔으로 보다 높은 조립정밀도와 작업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기밀성능을 갖춘 마감재를 적용하고, 모듈간 팽창테이프와 전용장비 등으로 유격을 조정함으로써 기밀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제로에너지주택 기밀성능기준을 만족하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GS건설측은 덧붙였다.한편, 자이가이스트는 기밀성능 확보를 기념해 이달 1일부터 계약고객을 대상으로 ‘LX하우시스 지인 자동환기시스템’을 무상으로 설치하는 프로모션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자동환기시스템은 기밀성능이 높은 주택에서 자동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시스템으로, 자이가이스트 모듈러 주택에 최적화된 ‘LX하우시스 지인 자동환기시스템’은 2024년 1월 이후 공급되는 모듈러 주택에 설치가 가능하다.자이가이스트 관계자는 “양중 방식과 접합 기술 개선으로 모듈러 주택의 가장 핵심인 기밀성을 높여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듈러 주택에 대한 기술이나 상품성 개선을 위한 연구 개발을 계속해 국내 모듈러 주택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리그 다음은 EPL…세븐일레븐, 손흥민·황희찬 담긴 파니니카드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파니니카드(EPL 파니니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앞서 ‘K리그 파니니카드’를 업계 단독 출시해 120만장을 판매한 데 이은 후속작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9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손잡고 ‘K-리그 파니니카드’를 출시하면서 축구팬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실제 K-리그 파니니카드는 공식 출시전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서 사전 판매물량 2만팩이 2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점포에서의 본 판매 후에도 일 최대 11만팩 이상 판매되는 등 국내 축구 팬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이 상품은 판매 수량 기준 세븐일레븐 상품 판매 순위 3위에 올랐고, 완구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여세를 몰아 국내 최고 기량의 축구 선수들도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선수들 사진과 클럽 로고 등으로 구성된 EPL 파니니카드를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파니니 카드’는 이른바 ‘축구계의 포켓몬 카드’로 불리는 카드다. 축구카드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세계 최장수 스포츠카드 기업인 ‘파니니’에서 제작하는 포토카드다.이번에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EPL 파니니카드는 엘링 홀란드, 부카요 사카, 손흥민, 황희찬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선수 320명의 사진 등이 담긴 468종(베이직카드 360장, 스페셜카드 108장)의 카드로 구성돼 있다.베이직 카드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사진과 클럽로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페셜카드는 수집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최우수 선수’, ‘탑 골키퍼’, ‘공중전 에이스’, ‘판도를 뒤집는 선수’ 등 재미있는 주제로 선정한 선수들의 사진으로 구성했다. 한 팩당 6장의 카드가 랜덤으로 들어있고, 가격은 2000원이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전상품(담배, 서비스 제외) 3000원 이상 구매하면 한 팩을 1500원에 살 수 있다.세븐일레븐은 EPL 파니니카드 스페셜 세트 상품도 모바일앱 ‘세븐앱’을 통해 판매한다. 파니니카드36팩을 1케이스로 구성한 ‘EPL 파니니카드 2024 싱글패킷’과 트레이딩 파니니카드에 콜렉션바인더 등으로 구성된 ‘스타터팩’을 판매한다.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국내 선수들의 진출로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이 매우 높아진 가운데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시즌이 한창 진행중이어서 EPL 파니니카드에 대한 관심도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며 “EPL 파니니카드를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해외 스포츠 리그의 콜렉팅 카드를 국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K-리그 파니니카드의 성공에 힘입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공동 마케팅 및 유통 파트너십 권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K-리그 통합기획상품 공동 제작 판매 △K-리그 브랜딩 과자 및 즉석식품 등 공동 상품 개발 △K-리그와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