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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온, ‘월간 롯데 5월호’ 할인 행사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온은 오는 12일까지 ‘월간 롯데 5월호’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월간 롯데는 롯데온이 지난 1월부터 진행한 계열사 연합 행사다. 롯데 계열사 인기 상품을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이달에는 7개 계열사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월간 롯데 5월호에는 롯데면세점, 롯데GRS, 세븐일레븐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6일에는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온라인 면세점에서 5달러 이상 구매 시 5달러를 적립해주는 혜택을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한다.오는 7일에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모바일 금액권을 최종혜택가 8000원에 판매한다. 오는 8일 세븐일레븐 맛장우 김밥 1500원, 9일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최종혜택가 7000원, 10일 롯데렌터카 전기차 24시간 이용권 990원 등의 혜택으로 선보인다. 오는 11일엔 롯데칠성 최대 30% 할인 쿠폰, 12일엔 롯데GFR의 나이스클랍 최대 30% 할인 및 최대 7%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일주일간 롯데호텔, 롯데렌탈, 롯데시네마 등의 인기상품을 상시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김은수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이달 월간 롯데부터 계열사 혜택을 더욱 강화해 준비했다”며 “매월 첫째 주에 7일간 계열사 상품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이니, 롯데 이용 전 가장 먼저 롯데온에 방문해 다양한 혜택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만 15세 아마추어 이효송, 일본투어 최연소로 메이저 제패 ‘파란’(종합)
- 이효송(사진=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대회조직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만 15세의 아마추어 국가대표 이효송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상 최연소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심지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 컵(총상금 1억2000만엔)을 제패해 일본 골프계에도 충격을 줬다.이효송은 5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이효송은 단독 2위 사쿠마 슈리(22)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이효송은 지난해 세계팀선수권 우승, 2022·2023년 아마추어 메이저급 대회인 강민구배 한국아마추어선수권에서 2연패를 달성해 주목받았다. 현재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아시아퍼시픽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도 준우승이라는 걸출한 성적을 냈다.이 덕분에 아마추어 신분임에도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다.일본 교도통신은 “한국의 아마추어 이효송이 만 15세의 나이로 JLPGA 투어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스포니치아넥스,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 역시 일제히 15세 176일의 나이의 이효송이 JLPGA 투어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며, 2014년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에서 15세 293일의 나이에 우승한 가쓰 미나미의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소개했다.또 최종 라운드를 7타 차 공동 10위로 출발한 이효송은 큰 격차를 극복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는데, 7타 차 역전극은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 타수 차이 역전 우승인 것으로도 전해졌다.JLPGA 투어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한 건 이효송이 역대 8번째다. 아울러 2012년 산토리 레이디스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김효주에 이어 12년 만에 한국 아마추어가 JLPGA 투어 대회를 제패하는 저력을 과시했다.그린이 매우 빠르고 단단해 JLPGA 투어 사상 가장 어려운 세팅으로 꼽히는 이 코스에서 이효송은 5언더파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하며 우승했다. 여고생 골퍼가 JLPGA 투어 메이저를 제패하자 일본 언론들은 충격의 최종 라운드였다는 소감을 쏟아냈다.이효송은 고등학생답지 않은 안정적이고 또 공격적인 플레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두권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한 상황에서 이효송은 17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올렸다.백미는 마지막 18번홀(파5)이었다. 강력한 우드 샷으로 핀 3m 거리에 공을 붙인 이효송은 자신감 있게 퍼트해 3m 이글을 집어넣으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먼저 마쳤다.뒷 조에서 경기한 공동 선두였던 사쿠마 슈리(22)가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고, 이예원도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해 이효송이 단독 선두가 됐다.이후 경쟁자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효송의 우승이 확정됐다.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이효송은 시상식에서 “일본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일본어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대회는 한·일 상금왕 이예원과 야마시타 미유(23)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이예원이 3라운드에서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고, 2년 연속 JLPGA 투어 상금왕에 오른 야마시타가 단독 2위에 자리했기 때문이다.3라운드까지 이예원은 공에 자석이 붙은 듯 아이언 샷을 핀 옆에 착착 세우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최종 라운드에서는 장기인 티샷과 아이언 샷이 모두 흔들렸다. 결국 이예원은 4타를 잃어 단독 3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무리했고, 야마시타는 신지애(36)와 공동 4위(5언더파 283타)를 기록했다.배선우(30)가 단독 6위(4언더파 284타)로 뒤를 이었다.이효송(사진=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대회조직위 제공)
- NCT DREAM. 고척돔 찢은 퍼포먼스 끝판왕…6만명과 불태운 에너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NCT DREAM이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2024 NCT DREAM WORLD TOUR ’(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가 지난 5월 2일~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이날 콘서트는 NCT DREAM 새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인 만큼, 3회 공연 전석 매진으로 총 6만 관객을 동원해 NCT DREAM의 폭발적인 인기와 막강한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NCT DREAM은 ‘DREAM( )SCAPE’라는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희망과 악몽을 오가는 꿈의 양면성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총 29곡의 스테이지에 녹였다. ‘Smoothie’, ‘BOX’, ‘UNKNOWN’, ‘숨 (Breathing)’ 등 3월 발표한 새 앨범 수록곡 무대는 물론 ‘ISTJ’, ‘Candy’, ‘We Go Up’, ‘GO’ 등 폭넓은 장르의 명곡들을 완벽히 소화하며 ‘퍼포먼스 끝판왕’의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또한 NCT DREAM은 웅장한 밴드 편곡과 군무로 벅찬 감동을 자아낸 ‘Broken Melodies’와 ‘Hello Future’, 고난도의 화려한 비보잉 퍼포먼스가 압권인 ‘Skateboard’로 열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청량한 매력의 ‘고래 (Dive Into You)’, ‘파랑 (Blue Wave)’, ‘ANL’과 감성적인 분위기의 ‘Like We Just Met’으로 마무리한 앙코르 섹션까지, 3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로 고척돔을 화려하게 물들였다.이번 콘서트는 NCT DREAM의 음악 서사를 따라 세트리스트, 무대 연출, VCR 등 모든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만큼, NCT 공식 팬라이트를 형상화한 가로 15M, 세로 15M의 대형 정육면체 LED 큐브 무대, 본무대와 돌출 무대를 잇는 7자 모양의 돌출 로드 등 NCT DREAM을 상징하는 무대 장치도 몰입도를 끌어올렸으며, 마지막 곡에서는 오랫동안 공연이 기억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멤버들이 직접 선택한 향을 분사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또한 3일간 객석을 빼곡하게 채운 관객들은 공연 내내 폭발적인 함성을 쏟아내고, 전곡을 떼창으로 따라 부르며 NCT DREAM의 무대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열렬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공연 마지막 날에는 ‘7드림 영원하세요’ 문구의 카드 섹션과 ‘처음 만났던 그때 그대로’, ‘시즈니도 영원할게요??’ 글귀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를 펼쳐 멤버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이에 멤버들은 “저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이 시즈니다. 이제 저희가 시즈니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여러분의 멋진 꿈이 되고 싶다. 공연을 빛내 주는 가장 중요한 존재는 팬분들이라 생각하는데 3일 동안 시즈니가 가장 멋지게 빛났다. 언제나 큰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든든한 응원 받고 떠나는 월드 투어 멋지게 마치고 다시 이 자리로 돌아오겠다”라며 벅찬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게다가 NCT DREAM은 앙코르 콘서트 일정도 발표,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2024년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11월 29일~12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전망이다. 한편, NCT DREAM은 5월 11~12일 일본 쿄세라돔 오사카에서 ‘2024 NCT DREAM WORLD TOUR in JAPAN’을 개최한다.
- 안병훈, 더 CJ컵 3R 5타 차 공동 7위…홀인원 할뻔한 크리스 김
- 안병훈이 5일 열린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3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안병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한국계 아마추어 크리스 김(16·잉글랜드)은 홀인원을 기록할 뻔한 날카로운 샷을 자랑했다.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크레이크 랜치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3라운드까지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단독 선두 테일러 펜드리스와 5타 차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안병훈은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한 번을 포함, 3번 톱10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오르면 지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이후 8주 만에 시즌 4번째 톱10에 오르게 된다.안병훈은 이날 1·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출발한 뒤 5번홀(파5)에서도 날카로운 웨지 샷을 앞세워 버디를 추가했다.12번홀(파4)에서 티샷과 아이언 샷이 연달아 러프에 들어가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지만, 15번홀(파3)에서 5m 버디 퍼트를 넣고 실수를 만회했다.안병훈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핀 2m 거리에 붙인 뒤 이글을 낚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안병훈은 “1위와 스코어 차이가 꽤 있지만, 워낙 버디가 많이 나오고 파5홀에서는 이글도 하는 코스여서 찬스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차이가 나서 운도 조금 따라줘야 할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7언더파를 몰아친 강성훈(37)과 4타를 줄인 김시우(29), 3타를 줄인 김성현(26)이 나란히 공동 11위(13언더파 200타)에 올랐다.이 대회 통산 3승에 도전했던 이경훈(33)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42위(9언더파 204타)로 순위가 밀렸고, 김주형(22)도 공동 51위(8언더파 205타)에 그쳤다.크리스 김의 드라이버 티샷(사진=AFPBBNews)CJ그룹의 후원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계 아마추어 기대주 크리스 김도 1타를 줄여 공동 51위(8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특히 크리스 김은 225야드 거리의 4번홀(파3)에서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이 홀 가까이 굴러가 홀인원을 기대했다. 공이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 아쉽게 홀인원이 되지는 못했지만, 크리스 김은 60cm의 탭인 버디를 잡았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한 서지현 씨의 아들인 크리스 김은 2014년 16세 8일의 나이에 CIMB 클래식에서 최연소 PGA 투어 최종 라운드 출전 기록을 세운 관톈랑 이후 10년 만에 최종 라운드에 출전하는 최연소 선수가 됐다.16세 7개월인 크리스 김은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치고 이 대회 최연소 컷 통과 기록도 세웠다. 스피스의 16세 10개월 기록을 앞당겼다.선두는 이글 2방을 앞세워 8언더파 63타를 작성하고 합계 19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펜드리스가 차지했다. 2022년 PGA 투어에 데뷔한 그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특히 펜드리스는 5번홀(파5)에서 칩인 이글을 기록한 뒤 바로 다음 홀인 6번홀(파4) 41야드 거리에서 어프로치 샷으로 이글을 낚아 ‘백투백 이글’을 기록했다.펜드리스는 “연속 이글은 처음 해본 경험”이라며 “인내심을 갖고 나만의 경기를 하며 너무 앞서 가는 생각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최종 라운드 스코어도 낮게 나올 것 같으니 가능한 많은 버디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2라운드 선두였던 제이크 냅(미국)이 한 계단 하락해 단독 2위(18언더파 195타)를 기록했고, 벤 콜레스(미국), 맷 월리스(잉글랜드)가 17언더파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테일러 펜드리스의 아이언 티샷(사진=AFPBBNews)
- '온탕 냉탕' 오간 여의도…'쿠오 바디스' 여야 협치[국회기자 24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제21대 국회 마지막 5월 임시회가 열린 지난주 정치권은 ‘온탕과 냉탕’을 오갔습니다. 모처럼 여야 ‘협치’의 물꼬가 트였다가 이내 분위기가 얼어붙는 ‘냉전’으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이태원 특별법’과 ‘채해병 특별검사법’이 각각 매개가 됐습니다.윤석열(오른쪽)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영수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민주당 대표 ‘첫 영수회담’지난달 30일 5월 임시국회 개회 하루 전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공식 석상에서 처음 국정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이래 약 2년 만에 첫 ‘영수회담(領袖會談)’이 성사된 순간이었죠.이 대표는 이날 공개 회담에서 이른바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과 함께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 ‘이태원 특별법’ 개정, ‘채해병 특검법’ 제정 등 여야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쟁점 법안을 포함해 총 11가지 의제를 제시하고 윤 대통령의 전격 수용을 촉구했습니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어진 비공개 회담에서 이태원 특별법과 관련해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나 재발 방지책 및 피해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에 공감한다면서도, 민간 조사위원회의 영장 청구권 등 우려되는 부분을 개선하고 논의하면 무조건 반대할 생각은 아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아울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민금융 확대 방안과 소상공인 및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관련한 설명도 있었지만, 특검과 관련한 의견 표명 등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차담회 형식의 회담 후 별도의 합의문은 없었지만, 민주당에서는 향후에도 만남을 이어 가기로 한 ‘소통의 첫 장’을 열었다는 의미를 남긴 것으로 평가했습니다.이태원 특별법을 두고 영수회담에서 나름의 긍정적인 교감이 오갔기 때문일까요. 5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를 하루 앞둔 지난 1일,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최종 협의를 통해 전격 합의를 이뤘습니다. 입장 차가 심했던 특별조사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식을 두고 여야가 요구 사항을 주고받으며 서로 한 발씩 양보하면서죠.다만 민주당이 주도한 전세사기 특별법과 채해병 특검법은 당일 본회의 직전까지 양당 원내대표가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하며 막판 조율에 나섰지만, 여야는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본회의장에 들어갔습니다.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4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됐다. 방청석에 있던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원들이 법안이 통과되자 거수경례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여야 ‘이태원 특별법’ 합의, 野 ‘채해병 특검법’ 강행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대로 이태원 특별법 제정안을 재석 의원 259명 중 찬성 256표와 기권 3표로 가결했습니다. 야당이 지난 1월 9일 본회의에서 단독 강행 처리하고, 같은 달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지 93일 만이었죠.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여야는 이내 전세사기 특별법과 채해병 특검법을 두고 맞서면서 싸늘하게 식어 갔습니다. 아직 합의하지 못한 전세사기 특별법 본회의 부의의 건이 가결되면서 다음 본회의에 안건으로 오르며 표결에 부쳐지게 됐습니다.민주당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당초 이날 본회의 안건에 포함되지 않은 채해병 특검법 표결을 위한 의사 일정 변경 동의의 건을 제출했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를 수용하면서 곧장 안건으로 상정됐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고성과 함께 반발하며 본회의장에서 모두 퇴장했고, 야당 단독 표결로 재석 의원 168명 중 찬성 168표로 가결됐습니다. 결국 민주당이 강행한 ‘반쪽짜리’ 통과에 그친 셈이죠.이에 국민의힘에서는 ‘거야(巨野)의 입법 폭주’이자 ‘협치에 침을 뱉었다’면서 강하게 비판했고, 대통령실도 ‘나쁜 정치’에 ‘엄중 대응’하겠다고 거들며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습니다. 특히 여당은 야당의 기망으로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 향후 국회 의사일정의 원만한 합의는 어려울 것이라며 빗장을 걸어 잠갔습니다.그럼에도 민주당은 대통령이 특검을 거부하면 안 된다고 곧장 압박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년간 현직 대통령부터 여당이 끊임없이 해 왔던 말,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면서 “(윤 대통령은) 범인이 아닐 테니까 (채해병 특검법을) 거부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했습니다. 같은 날 열린 제22대 국회 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도 ‘해병대원 특검법 즉각 수용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당론으로 채택했죠.야당은 채해병 특검법에 이어 오는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김건희 여사 특검법’ 및 ‘한동훈 특검법’ 등 여러 의혹에 대한 특검과 새 ‘양곡관리법 개정안’ 및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등 쟁점 입법을 강하게 드라이브 걸며,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는 방침입니다.하지만 여당이 좀처럼 합의하기 어려운 사안인데다, 설령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결국 여야가 싸늘하게 대립하는 ‘특검 정국’은 21대 국회 막바지와 22대 국회 초반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쿠오 바디스(Quo Vadis·어디로 가는가), 여야의 협치.
- 이제영, 교촌1991 오픈 2R 3타 차 단독 선두…생애 첫 우승 노려
- 이제영이 4일 열린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년 차인 이제영(23)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이제영은 4일 경상북도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연이틀 5타씩을 줄인 이제영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공동 2위 박지영(28), 박현경(24), 윤민아(21), 김재희(23)를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2020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올해로 5년 차가 된 이제영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이전까지 지난해 7월 맥콜·모나 용평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이제영은 “좋은 성적으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경험이 있어서 아직까지는 괜찮은데, 막상 최종 라운드가 되면 긴장할 것 같다. 1·2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라운드라는 생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러면서 “1·2라운드에서 5타씩 줄였고, 최종 라운드에서도 5타를 줄인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이제영은 “비 예보가 있다. 비가 오면 공이 러프로 갈 확률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아이언 샷에 더 집중해서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이제영을 쫓는 공동 2위 그룹에는 간판급 스타들이 몰려 있어, 이제영으로서는 만만치 않은 우승 도전이 될 전망이다. 올해 1승씩을 기록 중인 박지영, 김재희와 투어 정상급 스타 박현경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박지영은 “비 예보도 있고 바람도 많이 분다고 해서 영리하게, 실수를 덜하는 플레이를 할 것”이라며 “넓어 보이지만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중요한 코스다. 페어웨이를 지키면 아이언 샷도 공격적으로 할 수 있고 내리막 퍼트도 피할 수 있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현경은 “올해 몇 차례 우승 경쟁을 했는데 우승에 대한 생각이 너무 많아서 내 플레이가 안 나온 것 같다”며 “이번에는 선두와 타수 차이도 나는 만큼 우승 생각보다 재미있게 플레이하자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황유민(21)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주춤해 아마추어 김민솔(18), 임진영(21)과 공동 6위(6언더파 138타)로 밀려났다.지난주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몰아치고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썼던 전예성(23)도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6위(6언더파 138타)로 하락했다.퍼트한 방향을 바라보는 박지영(사진=KLPGA 제공)김재희의 아이언 샷(사진=KLPGA 제공)
- 7언더파 몰아친 김성현, 더 CJ컵 2R 공동 9위…선두권 경쟁 돌입
- 김성현이 4일 열린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2라운드에서 모자를 고쳐 쓰며 이동하고 있다.(사진=Getty Images for THE CJ CUP Byron Nelson)[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성현(2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권 경쟁에 돌입했다.김성현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크레이크 랜치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앞세워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2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전날 공동 53위에서 44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9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제이크 냅(미국)과 격차는 5타 차다.김성현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은 50%(7/14)에 그쳤지만 그린 적중률이 83.33%(15/18)나 됐고, 그린을 3번 놓쳤지만 모두 파 세이브를 해내며 100% 위기 탈출 능력을 뽐냈다. 그린에 공을 올렸을 때 퍼트 수도 1.60개로 상위권이었다.김성현은 “퍼트감이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샷도 괜찮아서 보기 없는 라운드로 잘 마무리했다”며 “오랜만에 선두권에 올라왔으니, 주말에도 최선을 다해 원하는 성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 기업인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꿈꾸는 김성현은 “한국적인 느낌이 크게 와닿는다. 특히 클럽하우스 음식도 굉장히 맛있고 마음에 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안병훈(33), 김시우(29), 이경훈(33)도 공동 13위(9언더파 133타)에 오르며 활약했다. 안병훈, 이경훈은 각각 4언더파씩을 쳤고, 김시우는 6타를 줄였다.특히 이경훈은 2021년과 2022년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 단일 대회 2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왼쪽부터 함께 이동하는 이경훈과 김시우(사진=Getty Images for THE CJ CUP Byron Nelson)골프 종주국 영국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는 한국계 유망주 크리스 김(16)은 4타를 줄여 합게 7언더파 135타로 공동 36위를 기록, PGA 투어 데뷔전에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 2015년 이후 PGA 투어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이며,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는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크리스 김은 1990년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뛴 서지현 씨의 아들이며, CJ그룹의 후원을 받는 첫 번째 아마추어다. 스폰서 추천 선수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단독 선두로 나선 냅은 7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4언더파 128타를 기록했다. 냅은 지난 2월 멕시코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거뒀다.2년 전까지 캐나다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 콘페리투어를 뛰며 생계유지를 위해 밤에 나이트클럽 경비원으로 일한 이력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당시 거의 9개월 동안 목·금·토요일은 새벽 2~3시까지 일했고, 교대 근무 사이에 비는 시간에 연습하고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다.2022년 캐나다투어에서 통산 3승째를 기록했고, 지난해 콘페리투어에서 13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PGA 투어 카드를 손에 넣었다.냅은 “스코어가 낮게 나오는 이런 코스에서는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에 신경 쓰지 않고 버디를 많이 잡으려고 노력한다. 나에게 잘 맞는 코스이기 때문에 하던 대로만 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트로이 메릿(미국)은 이글을 포함해 9언더파를 몰아쳐 맷 월리스(잉글랜드)와 공동 2위(13언더파 129타)로 도약했다.드라이버 티샷이 날아간 방향을 바라보는 크리스 김(사진=Getty Images for THE CJ CUP Byron Nelson)
- “뇌졸중 후 우리 엄마가 변했어요”[뇌졸중 극복하기]
- 서울대 의대 학사, 석·박사를 거친 김태정 서울대병원 신경과·중환자의학과 교수는 현재 대한뇌졸중학회에서 홍보이사를 맡고 있다. ‘뇌졸중 극복하기’ 연재 통해 뇌졸중이 치료 가능한 질환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게티이미지)[서울대병원 신경과 김태정 교수] 뇌졸중은 갑자기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전체 80%), 터져서(뇌출혈, 전체 20%) 발생하는 필수 중증응급질환이다. 뇌졸중이 생기면 여러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한 후유장애도 남을 수 있다. 편측마비, 발음장애, 실어증, 감각저하 등과 같은 주요 신경학적 증상과 그 중증도에 따라서 일상생활에 여러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뇌졸중 후에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신경학적 후유장애 이외에도 성격이 변하거나 기분장애가 있는 경우가 있어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이 당황하고 놀라는 경우가 있다.◇ 뇌졸중 후 우울증 사망률↑뇌졸중 후 행동변화와 기분변화는 급성기 뇌졸중부터 나타날 수 있다. 뇌졸중 병변이 인지와 관련되거나 언어와 관련된 부분이라면 특히 증상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우울, 불안, 무감동, 공격성, 무관심 등이 있고 이외 수면장애나 식이행동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기분장애인 뇌졸중 후 우울증은 전체 뇌졸중 환자에서 11~61% 정도가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다양하게 보고되었는데 뇌졸중 급성기 우울증은 약 40% 정도의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기에는 18~55% 정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의 주요 증상은 수면장애, 식욕 혹은 성욕의 감퇴, 주간 무력증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주로 뇌졸중 발생 이전 우울증이 있었거나, 중증 뇌졸중으로 신체기능장애가 심한 경우 우울증이 더욱 잘 발생한다. 뇌졸중 후 우울증이 있는 경우 뇌졸중 회복과 예후에 영향을 주어 사망률은 20~30% 정도 높일 수 있게 된다. 김태정 서울대병원 신경과·중환자의학과 교수이렇게 우울증이 나타나는 경우 보통 우울증에 복용하는 삼환계항우울제, 선택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 세로토닌노르엡기네프린재흡수억제제 등을 복용하게 되는데, 연령이나 기저질환을 고려해 약물을 선택하게 된다. 보통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은 선택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 인데 근거가 아직 부족하기는 하지만 선택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가 우울증 이외에도 뇌졸중 후 인지 혹은 운동능력 회복에 도움이 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뇌졸중 후 우울감이 있는 환자들에게 투약을 결정하기도 한다. 삼환계항우울제의 경우 우울증 이외에도 통증 조절에 효과가 있어 함께 조절하기 위해 약물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항콜린제로 기립성저혈압, 부정맥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안압항진의 효과가 있어 투약하기 전 이러한 병력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주의해서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약물요법 이외에도 비약물요법은 정신요법을 고려할 수도 있으나 그 효과는 뚜렷하지 않아 현재 단독으로 추천되는 치료법은 아니다. ◇ 밤에 잦아지는 섬망…증상 악화 투약 피해야뇌졸중 환자가 입원했을 때 자주 보이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섬망이다. 섬망은 갑자기 발생하는 뇌기능장애다. 주변환경에 인식이 떨어지고 기억력이나 지남력이 떨어져 본인이 어디 있는지, 날짜, 사람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벌레가 기어간다거나 천장에 무엇이 있다는 등의 환각과 망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섬망은 보통 오전보다는 저녁이나 밤에 증상이 심하며, 뇌졸중 중증도가 높은 경우, 고령인 경우, 발병 이전 치매가 있었던 경우 더욱 잘 발생하고 전체 뇌졸중 환자의 25~50% 에서 발생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섬망은 수일 내 갑자기 생기고 또한 호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매와는 다르지만, 섬망이 발생한 환자에서 뇌졸중 후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도 한다. 섬망의 원인은 뇌졸중 병변과도 관련이 있지만, 이외 전신내과적인 문제인 감염, 전해질 불균형, 저산소증 등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어 이러한 문제를 우선적으로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섬망이 조절이 되지 않고 과도한 공격성 등으로 낙상의 위험이 있다면 약물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한데 벤조다이아제핀계 진정제의 경우 알코올과 관련된 섬망 이외의 섬망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투약을 피해야 한다. 주로 비전형항정신병약물인 쿠에티아핀, 리스페리돈 등을 투약 하여 증상을 조절 하게 된다. 뇌졸중 후에는 갑자기 본인의 신체기능 저하로 인해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중증 뇌졸중으로 인해 침상에서만 있는 경우 그 우울감은 더욱 심해지게 된다. 이러한 기분변화와 행동변화는 뇌졸중 후 회복과 재활치료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뇌졸중 후 무력감이 있거나 기분변화를 보이는 경우 주변 가족들 혹은 지인들은 적극적으로 증상에 대해 주치의에게 알려 적극적인 평가와 약물 조절을 하는 것이 뇌졸중 회복에 도움이 되는 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