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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온, 계열사들과 단독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온은 오는 23일까지 롯데홈쇼핑, 롯데정보통신 등 계열사들과 손잡고 단독 상품 및 혜택을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우선 롯데온은 롯데홈쇼핑과 17일부터 이틀간 ‘홈쇼핑데이’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6월 인기상품을 모아 선보이며 각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7일 오전 11시에는 ‘투롯데이’를 진행해 롯데온 라이브 방송 채널 ‘온라이브’와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동시에 방송을 진행한다. ‘하남쭈꾸미’를 최대 15% 할인 판매하고 방송 중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오는 23일까지는 롯데홈쇼핑의 단독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롯데홈쇼핑 패션 브랜드전’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이 직접 매입해 선보이는 패션 브랜드로 LBL, 조르쥬래쉬, 바이브리짓의 봄, 여름 신상품부터 폴앤조, 안나수이, 로던 등의 인기 상품들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LBL 퓨어코튼100 케이블 슬리브리스 니트 3종’을 3만9900원에, ‘바이브리짓 서머 로고 가디건 3종’을 6만9900원에 판매한다. ‘바이브리짓 슬림 부츠컷 팬츠 3종’은 7만9900원에 판매한다.또 롯데온은 롯데정보통신과 손잡고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도시의 푸른농장’ 상품을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도시의 푸른농장은 롯데정보통신이 운영하는 스마트팜 플랫폼이다. 해당 농장에서 수확한 유럽형 샐러드 상추를 선보인다. 로메인, 버터헤드, 바타비아, 프릴아이스 등 6가지 상추 중 3가지 상추 1kg을 무작위로 구성해 발송한다.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해 7730원에 구매할 수 있다.박항균 롯데온 제휴서비스상품팀장은 “롯데온이 계열사 시너지 확대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롯데홈쇼핑과 함께 단독 패션 브랜드 및 인기상품을 단독 혜택으로 제안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롯데홈쇼핑을 비롯한 다양한 계열사와 협업을 강화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문화대상 이 작품]10만 관객 울린 감동…무대 아래서 더 빛난 '영웅의 품격'
- [심희철 동아방송예술대학 엔터테인먼트경영과 교수] 가수 임영웅이 최정상 가수들만 설 수 있는 ‘꿈의 무대’ 서울월드컵경기장(이하 ‘상암벌’)에서 10만 ‘영웅시대’(팬덤명)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5월 25~26일 양일간 열린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을 통해서다.임영웅 커리어의 정점을 찍은 상징적인 공연이었다. 임영웅은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30곡을 소화하며 재미, 의미, 심미 3박자를 모두 갖춘 최고의 콘서트를 보여줬다.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경기장 전체를 다채롭게 활용한 공간 연출력이 돋보였다. 그런 가운데 초대형 전광판, 그라운드를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아트, 댄서 158명과 펼친 대규모 퍼포먼스 등으로 예술적 표현력을 극대화했다. 마치 올림픽 개막식이나 ‘태양의 서커스’와 같은 세계적인 수준의 종합 예술 공연을 연상케 했다. 둘째 날 쏟아져 내린 비와 바람을 공연의 걸림돌이 아닌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특수효과의 디딤돌로 만들어 버린 임영웅의 에너지도 빛났다. 임영웅은 세련된 무대 매너와 특유의 입담으로 지루할 틈 없는 공연을 만들며 노련함을 과시했다. 솔로 가수가 대형 실외 공연장에 에너지를 채워 넣고 몰입감을 높이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 임영웅은 거뜬히 해냈다.강한 여운을 남긴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임영웅이 열기구에 탑승해 2층 객석 높이에서 스타디움을 돌며 팬 서비스를 펼친 순간이었다. 임영웅은 흔들리는 열기구에서 ‘사랑은 늘 도망가’, ‘사랑역’, ‘사랑해 진짜’ 등을 흔들림 없이 소화하며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브릿지 영상을 통해서는 ‘배우 임영웅’을 만날 수 있었다. 임영웅은 자연스러운 내면 연기를 소화하는 모습으로 배우 활동까지 기대케 만들었다.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부르면서는 평론을 위해 열심히 기록하던 필자의 손까지 안경으로 향할 정도로 촉촉한 감성을 선사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어쩌다 마주친 그대’, ‘아파트’, ‘남행열차’ 등의 메들리가 이어질 땐 ‘상암벌’이 최고급 야외 노래방으로 바뀌며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임영웅은 공연 말미에 국악 사운드를 접목한 ‘아비안도’(A bientot) 무대로 세대통합, 장르통합 가수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두 오어 다이’(Do or Die), ‘히어로’ 등을 부르면서는 힙한 무대까지 완벽 소화했다.공연 문화를 한 단계 끌어 올린 콘서트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영웅은 소음 민원 최소화를 위해 리허설을 서울 외각에 있는 별도 장소에서 진행했다. 공연이 끝난 뒤엔 거동이 불편한 관객을 도운 스태프의 미담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는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한 충실한 사전 교육의 결과다.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친 공연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콘서트였다. ‘인생은 연극이고 세상은 무대다’라고 언급한 셰익스피어의 말처럼, 우리의 삶과 공연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이어준 임영웅의 공연은 ‘영웅시대’ 마음속에서 언제나 ‘온에어’ 중이다.
- “다신 우승 기회 안 놓칠 것”…9개월 전 다짐 지킨 노승희(종합)
- (사진=대회조직위 제공)[음성(충북)=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최대한 정상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시 우승 기회가 온다면 그땐 놓치지 않겠다.”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 연장전에서 서연정(29)에게 패한 뒤 노승희(23)가 한 다짐이었다. 이 약속을 지키는 데에는 불과 9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것도 국내 여자골프 최고 권위의 한국여자오픈에서 이뤄냈다.노승희는 16일 충북 음성군의 레인보우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을 제패했다. 최종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인 노승희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단독 2위 김수지(28)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2020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노승희는 투어 5년 차, 120개 대회 만에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메이저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감격이 더 컸다. 2027년까지 3년 시드를 획득했다.◇올해 180도 달라진 모습…대상 1위·상금 2위 ‘점프’지난해 9월 KG 레이디스오픈에서 서연정과 연장 승부에서 패한 게 가장 좋은 성적이었던 노승희는 이름값이 화려한 선수는 아니다. 2022년까지 투어 카드를 지키는 데 급급하다가 올 시즌부터 내실 있는 성적을 내왔다. 앞서 12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이 한 번도 없었고 모두 4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 톱10을 기록한 건 다섯 차례나 됐다.노승희는 이 대회 전까지 우승 없이도 대상 포인트 7위, 상금랭킹 13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번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100점을 추가한 노승희는 이 부문 1위(257점)로 도약했다. 우승 상금도 3억원이나 받아 올해 상금 5억 4882만 776원을 모아 상금랭킹 2위가 됐다.대회조직위는 올해 마음먹고 골프장 난도를 높였다. 코스 전장이 지난해보다 30m 길어졌고 그린 스피드는 평균 3.2m를 유지했다. 가장 달라진 건 A러프를 최소 30m로, B러프를 최대 55m까지 길렀다는 점이다. 정교한 공략을 하지 못하면 타수를 줄이기가 어려웠다. 올해 페어웨이 안착률 2위, 그린 적중률 9위를 기록한 노승희의 정확한 샷이 빛을 발한 이유다.최종 라운드 전반까지 샷이 흔들렸지만 후반부터 다시 제 페이스를 찾은 노승희는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자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건 2006년 신지애(당시 3라운드) 이후 18년 만이다. 한국여자오픈이 4라운드가 된 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건 노승희가 처음이다. 게다가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선수도 2015년 박성현 이후 9년 만이다.노승희가 올해 견고한 경기를 펼친 끝에 첫 우승까지 차지한 비결은 ‘아이언 샷’이다. 노승희는 비시즌 동안 체중 이동을 통해 아이언 비거리를 10m 가까이 늘였고, 스핀양도 향상해 원하는 곳에 수월하게 공을 세울 수 있게 됐다.◇태국 명문 골프장서 전지훈련…빠른 그린 적응 효과노승희를 지도하는 김국환 코치는 “체중 이동, 특히 백스윙부터 다운스윙까지 위치마다 체중 이동을 분리하는 연습을 한 덕에 아이언 샷 능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백스윙할 때 극단적으로 체중을 오른쪽으로 밀고 다운스윙할 때 무조건 왼쪽으로 체중을 이동시키는 게 아니라, 백스윙 톱에서 이미 왼쪽으로 체중을 옮기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김 코치는 “이전에는 스윙 모양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느낌이었는데 훈련하면서 터치와 콘택트에 집중했다. 체중 이동을 통해 비거리를 늘리는 작업을 함께 했고 스핀양도 늘렸다. 아이언 거리가 최대 한 클럽까지 늘어나 7번 아이언으로 140m 이상을 보낸다”고 밝혔다.태국 파타야의 명문 골프장인 시암, 치찬 컨트리클럽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노승희는 오전 7시에 일과를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쉬지 않고 라운드 및 연습을 진행했다.무엇보다 코스 컨디션이 좋은 명문 골프장에서 매일 라운드를 한 것이 올해 노승희의 실력이 향상된 비결 중 하나다. 김 코치는 “KLPGA 투어가 대부분 좋은 골프장에서 대회를 치르기 때문에 비슷한 환경에서 연습하기 위해 태국의 명문 골프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시암 컨트리클럽은 매일 그린 스피드 3.4m가 나오는 골프장이다. 오늘 한국여자오픈 대회장 그린 스피드도 3.6m 정도였다. 빠른 그린에서 매일 퍼트 연습을 하다 보니 거리 감각이 향상됐고, 이것이 우승에 큰 도움이 됐다고 본다”고 설명했다.최종 라운드 중간 연락이 닿은 김 코치는 “KG 레이디스오픈 때는 준우승에도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오늘은 좀 다르다. 경쟁자들의 거센 추격에도 자신의 것에만 집중하고 단단하게 플레이하는 모습”이라며 제자의 우승을 장담했다.그렇게 첫 우승을 일군 노승희는 “매번 다른 선수들의 우승을 축하하고 물을 뿌려줬는데, 이렇게 제가 물세례를 받은 건 처음”이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노승희는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가 한국여자오픈이었다. 첫 우승을 한국여자오픈에서 하게 돼 더 영광스럽고 기쁘다”면서 “이 우승 한 번으로 반짝하는 게 아니라 꾸준하게 빛나는 선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사진=대회조직위 제공)
- KG 연장전서 울었던 노승희, 한국여자오픈 제패…‘생애 첫 우승’
- 노승희가 16일 열린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공이 굴러가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사진=대회조직위 제공)[음성(충북)=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노승희(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을 제패했다.노승희는 16일 충북 음성군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노승희는 2위 김수지(28)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2020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노승희는 투어 5년 차, 120개 대회 만에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메이저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감격이 더 컸다. 2027년까지 3년 시드를 획득했다.지난해 9월 KG 레이디스오픈에서 서연정(29)과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패한 게 가장 좋은 성적이었던 노승희는 이름값이 화려한 선수는 아니다. 2022년까지 시드를 지키는 데 급급하다가 올 시즌부터 내실 있는 성적을 내왔다. 앞서 12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이 한 번도 없었고 모두 4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 톱10을 기록한 건 네 차례나 됐다.노승희는 이 대회 전까지 우승 없이도 대상 포인트 7위, 상금랭킹 13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그는 대상 포인트 100점을 추가해 이 부문 1위(257점)로 도약했다. 우승 상금도 3억원이나 받아 올해 상금 5억 4882만 776원을 모아 상금랭킹 2위가 됐다.노승희가 올해 견고한 경기를 펼친 끝에 첫 우승까지 차지한 비결은 정확도를 높이는 데 공을 들인 ‘아이언 샷’ 이다. 노승희는 비시즌 동안 체중 이동을 통해 아이언 비거리를 10m 가까이 늘렸고, 스핀양도 향상시켜 원하는 곳에 수월하게 공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올해 그린 적중률 9위(75.97%)로 상위권을 달린다.대회조직위는 올해 마음먹고 골프장 난도를 높였다. 코스 전장이 지난해보다 30m 길어졌고 그린 스피드는 평균 3.2m를 유지했다. 가장 달라진 건 A러프를 최소 30 m로, B러프를 최대 55m까지 길렀다는 점이다. 정교한 공략을 하지 못하면 타수를 줄이기가 어려웠다. 노승희의 정확한 아이언 샷이 빛을 발한 이유다.최종 라운드 전반까지 샷이 흔들렸지만 후반부터 다시 제 페이스를 찾은 노승희는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자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건 2006년 신지애(당시 3라운드) 이후 18년 만이다. 한국여자오픈이 4라운드가 된 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건 노승희가 처음이다.4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노승희는 2번홀(파4)부터 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잃고 흔들렸다. 그사이 김수지가 전반에 2타를 줄였고, 노승희는 1타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김수지의 거센 기세에도 노승희는 흔들리지 않았다. 노승희는 12번홀(파4)에서 웨지 샷을 핀 2m 거리에 떨어뜨려 버디를 잡았고, 13번홀(파4)에서도 아이언 샷을 3m 거리에 붙인 뒤 연속 버디를 낚았다. 김수지가 14번홀(파4)에서 2m 파 퍼트를 놓쳐 노승희는 4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노승희는 남은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해 첫 우승에 종지부를 찍었다. 출전 선수 중 홀로 두 자릿수 언더파를 찍었다.KL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뒀지만 올해 상반기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김수지는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9언더파 279타)을 기록하며 부활 신호탄을 쐈다.지난해 신인왕 김민별(20)이 단독 3위(8언더파 280타), 지난달 E1 채리티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품에 안은 배소현(31)이 단독 4위(7언더파 281타)에 올랐다.장타자 방신실(20)은 아마추어 리앤 말릭시(필리핀)와 공동 5위(5언더파 283타)를 기록했고, 윤이나(21)는 공동 7위(4언더파 204타)에 자리했다.노승희의 드라이버 티샷(사진=대회조직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