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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우올림픽]뒷걸음질 치는 기초종목...저변 확대가 우선이다
- 아시아 국가 최초로 올림픽 남자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일본 계주팀. 왼쪽부터 아스카 캠브리지, 키류 요시히데, 리주카 쇼타, 야마가타 료타.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스포츠는 2016 리우 올림픽을 통해 중국과 일본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봐야 했다. 단지 메달수에서 앞서서가 아니다. 육상, 수영, 체조 등 이른바 기초종목에서 월등히 앞서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기초종목은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육상 47개, 수영 33개, 체조 14개)이 걸려있다.엄청난 인적자원을 갖춘 중국은 기초종목에서 메달 14개(금3 은4 동7)를 수확했다. 육상 남녀 20km 경보에서 금메달을 휩쓸었고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쑨양이 금빛 터치를 했다.남자 20㎞ 경보, 여자 해머던지기, 남자 배영 100m, 남자 400m 자유형에서는 은메달(육상 2개, 수영 2개)이 나왔다. 남자 세단뛰기, 여자 20㎞ 경보, 남자 개인 혼영 200m, 여자 배영 100m, 200m, 남녀 체조 단체에서 동메달(육상 2개, 수영 3개, 체조 2개)을 획득했다.일본의 성적은 더욱 놀랍다. 기초종목에서 메달 7개(금4, 은3)를 따냈다. 메달 수는 중국보다 적지만 금메달은 오히려 더 많았다.수영에서 남자 개인 혼영 200m에서 하기노 고스케, 여자 배영 200m에서 가네토 리에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체조에서는 간판스타인 우치무라 고헤이가 단체와 개인에서 2관왕에 올랐다.특히 남자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낸 결과는 충격적일 정도다. 그동안 아시아는 육상 단거리에서 세계 수준과 거리가 멀었다. 지금도 개인 종목에선 여전히 벽이 높다. 하지만 400m 계주에서 일본은 완벽한 바통터치와 맞춤형 선수 선발로 신체적 약점을 극복했다. 아시아 국가가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딴 것은 일본이 처음이었다.결승에서 5위를 기록한 중국 역시 3위로 들어온 미국이 사후 판독 결과 실격처리 되면서 4위로 올라섰다. 적어도 400m 계주에서 일본과 중국은 세계 톱클래스로 올라섰다.반면 한국은 기초 종목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심지어 결승에 오른 선수도 다이빙의 우하람, 단 한 명 뿐이었다. 그동안 한국 수영의 간판인 박태환 조차 훈련 부족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주저앉았다.한국은 그동안 박태환(수영), 양학선(체조) 등 일부 천재에게만 의존을 해왔다. 하지만 천재가 사라진 뒤 드러난 민낯은 처참했다.중국과 일본이 기초종목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풍부한 저변이 깔려있다. 중국은 엄청난 인구를 바탕으로 최근 급상승한 경제력까지 더해지면 끊임없이 유망주를 배출하고 있다. 국가가 주도하는 영재 발굴 시스템이 거의 모든 종목에서 끊임없이 돌아가고 있다.반면 일본은 사회체육이 근간이다. 육상만 놓고 보더라도 일본의 중·고등학교 등록 선수는 각각 10만명에 이른다. 물론 이들이 다 운동에만 전념하는 엘리트 선수는 아니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 선수’다.그런 밑바탕 위에 최근들어 엘리트 스포츠에 대한 지원이 늘어났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유치가 좋은 계기로 작용했다. 일본은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30개, 종합순위 3위라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5월에는 장관급 부처인 스포츠청을 신설했다.기초종목의 저변이 넓다는 것은 다른 종목에도 큰 도움이 된다. 육상의 스피드나 지구력, 체조의 유연성이나 조정력 등은 거의 모든 종목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다.정몽규 선수단장도 기초종목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했다. 그는 21일(한국시간) 리우 현지에서 가진 대회 결산 기자회견에서 “일부 선수에 의존했던 기초 종목에서도 여전히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라며 “일본의 약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도 장기적이 체계적인 투자 지원책을 마련하고 과학적인 훈련 및 새로운 전략 도입, 우리 체질에 맞는 선택과 집중, 해외 사례 벤치 마킹 등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언제까지 천재만 기다릴수 없다. 천재는 100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한 존재다. 우선은 천재를 못찾으면 인재라도 찾아야 한다. 저변이 넓어져야만 인재를 찾을 수 있다.기초종목의 저변을 확대할 장기적 플랜을 지금부터라도 마련하지 않는다면 영원하 부러운 눈으로 바라만 볼 수밖에 없다.
- 스타얼라이언스, 세계 일주 예약 사이트 '북앤플라이' 개편
- 스타얼라이언스가 세계일주요금 예약사이트 ‘북앤플라이(Book & Fly)’를 개편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이를 기념해 유명 여행 블로거 7인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추천한 여행 코스를 직접 체험한 후 생생한 후기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왼쪽 상단부터)스쿠버다이빙 여행자 저스틴 카맥, 로맨틱 커플 여행자 메건/마이크 제라드, 세계 불가사의 탐방자 오네이카 더 트래블러, 와인 여행자 스캇 에디, 세계 미식 기행자 마크 윈즈, 패션·디자인 여행자 카렌 데이, 건축 여행자 마이클 슐츠. 아시아나항공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세계일주요금 예약사이트 ‘북앤플라이(Book & Fly)’를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북앤플라이는 스타얼라이언스 28개 회원사의 취항지 1330곳 중 최소 3곳, 최대 15곳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세계 일주 예약 사이트다. 좌석 클래스와 최대 이동거리 한도에 따라 퍼스트 클래스 3종류, 비즈니스 클래스 4종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3종류, 이코노미 클래스 7종류 등 17가지 상품으로 나뉜다. 개편된 북앤플라이 사이트는 스타얼라이언스가 추천하는 미식·건축·와인·럭셔리 여행 등 다양한 키워드로 구성된 세계일주 샘플 여정을 추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원하는 목적지를 빼거나 추가한 ‘나만의 세계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또 발권한 여정을 SNS로 전송하는 기능이 추가돼 여행 관련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북앤플라이 사이트는 영어, 독일어, 일본어 등 세 가지 언어를 지원한다. 한국어로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요금은 여행 스타일에 따라 최대 2만6000마일, 2만9000마일, 3만4000마일, 3만9000마일 한도 내에서 이동할 수 있다. 적도에서 측정한 지구 둘레의 길이가 약 2만4901마일이라는 점을 고려해 이보다 긴 거리를 여행할 수 있도록 설정한 것이다. 요금은 각 항공사에서 동일한 여정을 별도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다만 여정의 시작과 끝은 같은 국가에서 이뤄져야하며 대서양과 태평양은 각각 1회만 횡단할 수 있다. 또 전체 일정은 동·서 한 방향으로 구성해야한다. 같은 대륙 안에서의 역방향 진행은 가능하다. 요금제 종류에 따라 최대 5개에서 15개, 최소 3개의 도시에서 반드시 24시간 이상 체류해야 한다.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요금을 이용할 경우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21개 회원사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 중 한 곳에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해당 마일리지는 스타얼라이언스 실버·골드 회원 등급 산정 기준에 포함됨은 물론 추후 보너스 항공권, 좌석 업그레이드, 호텔 숙박권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한편 스타얼라이언스는 북앤플라이 개편을 기념해 유명 여행 블로거 7명이 추천 여행 코스를 체험한 후기를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공개할 예정이다.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요금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북앤플라이 사이트(http://www.staralliance.com/en/book-fly)에서 확인 가능하며 추천 여행코스는 별도로 마련된 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관련기사 ◀☞아시아나항공, 김효주와 함께하는 `골프 꿈나무 교실` 열어☞[특징주] 中國 10조 화장품시장 90% 독점주!!上한가 직전 바로공개!!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세계유일 진입 세제 규제에 멍든 파생시장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세계유일 진입 세제 규제에 멍든 파생시장-‘미시민권=성공’..빗나간 교육열 ‘앵커베이비’ 5000명 낳는 한국-박 대통령 “떼법문화 만연..긍정의 정신 되살려야”-돈 몰리는 위험자산△숫자로 본 한국양궁-‘사기충천’ 신궁들 4관왕 전설 쏘다△종합-경기불황의 역설..신흥국채권.원자재로 돈 몰린다-누진제 귀닫은 산업부 장관 소통하기 싫으면 사표 써라△이슈&이슈-투기 잡으려다 투자만 가뒀다-기본예탁금 2배 올리니 개미들 떠나 ‘과잉보호’ 정책에 ‘외인 놀이터’ 전락-H지수 급락하자 ELS 수도꼭지 잠가버려..‘땜질처방’에 시장이 말랐다-생산 1위 나프타, 가격 변동 큰 삼겹살..‘한국형 상품선물’ 키워라-개미 내몬 ‘적격 개인투자자제도’ 대폭 손질△정치&-“사드, 정쟁의 대상 아냐..대안 있다면 제시해야”-여야의원 독도 방문..“해마다 찾을 것”-이정현의 대선 흥행몰이-여야, 오늘부터 추경심사..가시밭길 예고-더민주 ‘노선 갈등’ 내홍△경제-은행 대출규제 ‘풍선효과’..제2금융권 부채질 악화-한전 ‘검침일 선택제’ 2022년 시행-2019년엔 요트타고 러시아.중국 갈 수 있어요-“한국, 4찬산업혁명 대비 부족..25위 그쳐”-맛.건강 다 잡은 농협 ‘제철과일 마케팅’△금융-인터넷은 자산, 은행의 0.6%..“은산분리 훼손 안해”-‘문콕’.범퍼교환..차 대물보험금 급증 주범-“다문화.장애 청소년에게 꿈 선물”-금융사 직원 위법행위, 5년 지나면 제재 안한다△산업&기업-흑백TV부터 올레드TV까지 LG전자, 50년간 5억대 생산-LG화학, 세계 11위 글로벌 톱10 눈앞에-올 에어컨 220만대 판매..삼성.LG 신바람-SK가스, 해외수출 덕에 웃었다△산업-SKT, 무선망 설계 마무리..연내 5G시험망 구축유통 공룡들 “가자, 위례.미사.다산으로”-‘***.한국’ 도메인 사라질라-남성복, 백화점서 방빼 온라인숍 가는 까닭은.. △비즈 인사이드-‘내부의 적;..운전기사 바꾸고 블랙박스 떼고-믿었던 ’수족‘ 폭로에..한순간 나락으로△건강-하루 한잔 마시면 결석 걱정 없어요~-우리아이 물놀이 후 자꾸 귀 만지면 ’외이도염‘ 의심-수험생 ’삼력‘ 관리는 홍삼으로△증권&마켓-’나만 아니면..‘개미들, 아찔한 부실기업 폭탄 돌리기-연고점 경신 코스피..상승 속도 조절 국면-H지수 4.6% 상승..죽쑤던 중국펀드 호호-삼성바이오로직스, 11월 상장 추진 속도△마켓in-살곳 적고 거품 논란..PEF ’물류사 재매각‘ 난항-파이시티 족쇄 풀고..현대시멘트 매각 급물살-경남기업 매각 ’2전3기‘ 분리매각이 묘수될까△글로벌마켓-애플에 1조 유치..애플도 삼킨 토종의 힘 디디추싱-일감 줄고, 운임 뚝, 적자 쌓이고 ’고철무덤‘으로 가는 대형선박들-아베, 4년째 야스쿠니 참배 대신 공물 헌남-올림픽이 즐겁지 않은 나이키-일, 2분기 성장률 ’0%‘..추가부양카드 꺼낼 듯△문화-’위키드‘ 초록마녀가 쓰는 화장품 팔아요-“사느냐 죽느냐보다..살아있는가 죽어있는가 그것이 문제야”-초상화에 깃든 조국 독립 열망△리우올림픽-’100m의 신‘ 볼트, 12년간 누구도 추월 못했다-볼트 무기는 ’성큼성큼‘..맞수 게이틀린보다 4걸음 덜 뛴다-이게 왜 2점?..판정 논란 딛고선 김현우 ’금보다 빛난 동‘-로즈-스텐손 리우 결투에 올림픽 골프 ’흥행 홀인원‘△리우올림픽-세계1위도 겁안나 ’언더도그‘ 올림픽 반란-약점 노출된 유도, 세대교체 실패한 펜싱-20년 만에 메달 스파이크, 8강 첫 상대는 네덜란드-한국 축구 자양분 된 ’브라질의 눈물‘△피플&-“142개국 여행..클릭 한번에 OK”-“진종오 선수, 올림픽 3연패 축하합니다” 황창규 KT회장 홀로그램 영상 메시지-재계 “박 대통령 8.15경출사 환영”-이맹희 CJ명예회장 1주기 추도식 열려△오피니언-걸그룹 I.O.I를 응원하는 까닭-내 집도 시원할 권리가 있다-’홍만표 전관비리‘ 수사 흐지부지 막내리나△부동산-동탄2vs다산..수도권 신도시 1만가구 ’분양대전‘-소형보다 넓게 중형보다 싸게..70㎡대 틈새평면 아파트 뜬다-동일토건, 3년 만에 인천서 분양 재개△사회-원정 출산 상술에 넘어간 엄마들-4대 보험료 안 내는 학교..혈세로 대납하는 교육청-520명 지난주 온열질환자 수 역대 최고△사회-“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일 야욕 막기위해 국민들 관심 가져야”-수영장 다이빙 부상 사고..’경고문‘ 한장에 판결 엇갈려-’시간당 10만원‘ 유혹..사진작가, 음란사진 찍어 돈벌이
- 페북·인스타 최고 올림픽 종목은 '축구'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지난 5일 개막한 2016 리우 올림픽 최고 스포츠는 축구였다. 육상과 수영, 농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2일 글로벌 사진 플랫폼 인스타그램은 올림픽 개최후 첫 일주일 간의 기록을 인포그래픽으로 담았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회자된 포스팅과 대화를 토대로 만들었다. 인스타그램이 올림픽 첫 주 및 7월 한달 간 오간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추출한 자료에 따르자면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인기를 얻은 운동 종목 1위는 축구로 나타났다. 육상, 수영, 농구, 및 체조가 그 뒤를 이었다. 복싱, 배구, 테니스, 레슬링, 사이클 또한 인기 종목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 시작된 후 첫 주 동안 인기를 끈 Top 해시태그 순위는 1위를 차지한 rio2016을 비롯하여 2위 olympics, 3위 olimpiadas2016 모두 올림픽에 관련된 해시태그로 인스타그램을 달군 올림픽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가장 많이 쓰인 이미도 1위가 브라질 국기로 나타나서 올림픽이 열리는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올림픽에 대한 커뮤니티의 관심이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각각 응원의 힘을 담은 박수치는 손과 하트가 차지했다.인스타그램은 이와 더불어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있는 올림픽 운동 선수 여섯 명의 명단을 소개했다. 5600만 명의 팔로우를 가진 브라질 대표팀 축구선수 네이마르 (@neymarjr)를 비롯해 260만 명의 팔로우를 가진 미국의 농구선수 클레이 톰프슨 (@klaythompson)과 영국 다이빙 선수 톰 데일리 (@tomdaley), 캐나다 테니스 선수 유지니 보차드 (@geniebouchard), 미국의 체조 선수 사이먼 바일스 (@simonebiles), 카토 료헤이 (@ryohei_kato_) 선수가 함께 인기 대표 선수 명단에 올랐다.멋진 경기를 보여 준 선수들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페이스북에서도 뜨거웠다.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200m 접영 우승 후 게시한 글과 사진에는 ‘좋아요’ 등의 반응이 23만 개 이상, 댓글은 4200개 이상이 달렸다.국내에서는 ‘감동 역전극’의 주인공인 펜싱 박상영 선수가 주목을 받았다. 박 선수가 10일 오전 페이스북에 게시한 감사 인사에는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댓글로 줄을 이었고, ‘올림픽은 제일 재밌는 놀이’, ‘즐기자’와 같은 이전 글들도 재차 화제가 됐다.
- 인스타그램·페이스북과 함께한 리우올림픽...인기 종목 1위는 축구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6 리우 올림픽은 소셜 미디어의 힘에 입어 전에 없이 생생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림픽 선수들과 각종 경기 및 리우에서 열린 이벤트에 관련한 포스팅과 대화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많이 생성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올림픽 첫 주 및 7월 한 달 간 인스타그램에서 오간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자료를 추출했다.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인기를 얻은 운동 종목 1위는 축구로 나타났다. 육상, 수영, 농구, 및 체조가 그 뒤를 이었고 복싱, 배구, 테니스, 레슬링, 사이클 또한 인기 종목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Top 해시태그 순위 1위를 차지한 #rio2016을 비롯해 2위 #olympics, 3위 #olimpiadas2016 모두 올림픽에 관련된 해시태그였다.가장 많이 쓰인 이모지도 1위가 브라질 국기로 나타났다. 올림픽이 열리는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올림픽에 대한 커뮤니티의 관심이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각각 응원의 힘을 담은 박수치는 손과 하트가 차지했다.인스타그램은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있는 올림픽 운동 선수 여섯 명의 명단을 소개했다.1위는 5600만 명의 팔로우를 가진 브라질 대표팀 축구선수 네이마르 (@neymarjr)다. 아울러 미국의 농구선수 클레이 탐슨(@klaythompson)과 영국 다이빙 선수 톰 데일리(@tomdaley), 캐나다 테니스 선수 유지니 보차드 (@geniebouchard), 미국의 체조 선수 사이먼 바일스 (@simonebiles), 카토 료헤이 (@ryohei_kato_)가 함께 인기 대표 선수 명단에 올랐다.멋진 경기를 보여 준 선수들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페이스북에서도 뜨거웠다.마이클 펠프스(미국)가 200m 접영 우승 후 게시한 글과 사진에는 ‘좋아요’ 등의 반응이 23만 개 이상, 댓글은 4,200개 이상이 달려 ‘수영 황제’로서 그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국내에서는 ‘감동 역전극’의 주인공인 펜싱 박상영 선수가 주목을 받았다. 박 선수가 10일 오전 페이스북에 게시한 감사 인사에는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댓글로 줄을 이었다. “올림픽은 제일 재밌는 놀이”, “즐기자”와 같은 이전 글들도 재차 화제가 됐다.
- [올림픽 톺아보기]베일 싸인 북한 선수단, 런던 뛰어넘을까?
- 북한 유도 국가대표 홍국현과 설경이 2일 오전(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애슬리트 파크에서 열린 훈련에서 선수들의 몸놀림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북한은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거둔 한 대회 최다 금메달 기록과 동률이었다.이번 리우 올림픽에선 런던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스포츠광’으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스포츠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정은 위원장의 영향으로 최근 북한에는 체육 시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은 이번 리우 올림픽에 육상, 수영, 탁구, 레슬링, 양궁, 체조, 역도, 유도, 사격 등 총 9개 종목에 참가한다. 남자 11명, 여자 20명 등 선수 31명이 나선다.북한이 금메달에 기대를 거는 종목은 역도와 레슬링, 유도, 체조다. 역도는 지난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수확했다. 북한이 지금까지 따낸 전체 메달 47개 가운데 28%가 역도에서 나왔다.북한 역도는 런던 올림픽에서 최전성기를 맞이했다. 남자 역도 56㎏급 엄윤철, 남자 62㎏급 김은국, 여자 역도 69㎏급 림정심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 4개 중 3개가 역도에서 나왔다. 이번에도 출전 선수 31명 가운데 10명이 역도 선수다.하지만 악재도 있다. 런던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역도영웅’ 김은국이 지난해 11월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지약물 레트로졸 양성 반응을 보여 선수 자격이 정지됐다.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간판스타 리정화와 김은주도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자격이 정지된 상태다.그래도 북한 역도 저변이 워낙 넓기때문에 3~4개의 메달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게 역도 관계자의 분석이다.유도와 레슬링 등 투기 종목도 북한이 자랑하는 강세 종목이다.런던 올림픽에서 여자 유도 52kg급 안금애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에는 남자 73kg급 홍국현과 여자 78kg급 설경에게 기대를 건다. 홍국현은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이다. 설경은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레슬링은 남자 자유형 57㎏급 정학진, 남자 그레코로만형 59㎏급 윤원철, 여자 자유형 48㎏급 김현경, 여자 자유형 53㎏급 정명숙 등이 메달 후보로 꼽힌다. 정학진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윤원철과 정명숙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다.북한의 ‘체조영웅’ 리세광도 금메달 후보로 손색없다. 31살의 노장인 리세광은 한국의 양학선이 부상으로 빠진 지난해 11월 열린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도마에서 1위를 차지했다.그밖에 다이빙의 김국향도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7살에 불과한 김국향은 지난해 러시아 카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경기에서 북한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북한 선수단은 대부분 4·25 체육선수단 소속으로 알려져있다. 4·25 체육선수단은 인민군 산하 체육단이다. 4·25라는 명칭은 군 창건 기념일에서 따왔다. 어릴 적부터 체육에 소질이 있는 선수를 뽑아 집중 훈련을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서핑 애호가, 절반이 나혼자 즐겨"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서핑(Surfing) 애호가들은 혼자서 즐기고, 계절을 불문해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욕과 캠핑족들이 가족과 함께 주로 여름에 즐기는 것과 대조된다.현대자동차그룹 광고계열사인 이노션(214320)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핑 코리아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노션의 소셜 빅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인 디지털 커맨드 센터(Digital Command Center)가 지난 1년 간 주요 포털·블로그·카페·커뮤니티 등에서 수집한 서핑 관련 약 6만 3000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다.‘서핑을 누구와 함께 즐기는가’에 대한 분석에서 ‘혼자’가 53%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어 ‘친구’(19%), ‘가족’(16%), ‘커플’(12%) 순으로 나타났다. ‘서핑을 언제 즐기는가’에 대한 결과는 ‘여름’이 64%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겨울’(23%), ‘가을’(13%)을 꼽은 비율도 만만치 않았다. 조사 결과 ‘9월과 10월은 진정한 서퍼의 계절’, ‘서핑 실력은 겨울 서핑을 한 자와 안한 자로 나뉜다’ 등의 문구가 눈에 띈다.‘서핑 시간대’는 아침(25%), 저녁(21%), 오후(21%) 순이었다. 서퍼들은 아침 시간대에 파도 차트를 보면서 밀물과 썰물을 체크한 후 오후와 저녁 시간대에 본격적으로 서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서핑에 대한 인식에서는 ‘사진 찍다’, ‘멋있다’, ‘새롭다’, ‘도전하다’, ‘배우다’ 등의 연관어가 많았다. 단순한 휴식에 그치지 않고 자기만족과 함께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기 위한 새로운 트렌드를 찾아 서핑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란 분석이다.이노션 관계자는 “서핑 트렌드에서 확인할수 있듯이 앞으로 바캉스 문화가 가족단위에서 개인단위로, 휴식에서 개성 표현으로 조금씩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이노션 공동제작 애니메이션, 어린이 뮤지컬로 재탄생☞ `서핑으로 다져진 몸매 뽐내며`…US 오픈 서핑대회 화려한 개막☞ [포토]US 오픈 서핑대회, `파도 위 묘기도 가능해`☞ DTRT, 서핑숍 '바루서프 양양'과 이벤트 실시☞ 정유미 "올여름 스쿠버다이빙-서핑 등 운동 즐길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