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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2017 윤곡여성체육대상 수상
- 2017년을 빛낸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체육인으로 선정된 ‘스포츠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9)이 2017년을 빛낸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체육인으로 선정됐다2017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선정위원회는 올해 대상인 윤곡여성체육대상 수상자로 김자인을 선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인 김자인은 올해 8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4차 대회 여자부 리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 개인통산 26번째 정상에 오르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여성지도자상은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전주원 코치, 신인상은 ‘리틀 김연아’로 불리는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최다빈(수리고)에게 돌아갔다.공로상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동메달)을 이끈 여자배구 전 국가대표 조혜정 씨가 받는다.꿈나무상은 태권도 손효리(강원북평여중), 체조 신연정(대동초), 배드민턴 안세영(광주체육중), 다이빙 오수연(성일초), 피겨 유영(과천중), 탁구 이다은(새말초), 하키 이유진(성주여중), 역도 이하영(전주용소중), 육상 최지현(대전성룡초), 유도 황시연(대구성동초) 등 유망주들이 수상한다. 윤곡체육대상은 지난달 타계한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자신의 아호를 따 제정한 상이다.2013년부터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으로 확대해 시상하고 있다. 대상 500만원, 지도자상 300만원, 신인상 200만원, 꿈나무상 50만원의 상금도 수여된다.올해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 서해순 측 “이상호·김광복에 JTBC 공개토론 요청”(전문 포함)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 측이 이상호 기자·김광석의 친형 김광복씨에게 공개토론을 요청했다. 서씨의 법률 대리인인 박훈 법률사무소는 1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제안을 하고자 한다”면서 “이상호와 김광복. 저(박훈 변호사) 그리고 서해순과 4자 공개 토론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신뢰도 높은 JTBC에서”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씨의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리고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서씨 측은 “지극히 상식적인 사실 관계의 확인에 지나지 않는 것이나, 이상호 기자와 김광복씨가 근거 없이 유기치사, 소송사기로 서해순씨를 음해한 것은 공적 기관에서 혐의 없음 확인을 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기자와 김광복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방침을 밝혔다. 서씨 측은 “터무니없는 주장으로서 그 언행에 대해 명백한 실정법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서씨는 딸 서연 양이 2007년 12월 23일 급성폐렴에 걸렸음에도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유기치사)와 서연 양 사망 당시 김광석씨 친형·모친 측과 김씨 음악저작물 지적재산권에 관해 소송 중이었음에도 딸 사망 사실을 밝히지 않아 유리한 조정 결과를 유도했다는 소송 사기 혐의(사기)를 받았다.김광복씨는 지난 9월 21일 서울중앙지검에 이 같은 혐의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접수했고, 이틀 뒤 광역수사대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서씨가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했다고 진술한 점, 부검 결과 사인이 폐질환으로 밝혀졌고 혈액에서는 감기약 성분만 발견된 점 등을 종합했을 때 서씨가 서연 양을 고의로 유기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또한 경찰은 서연 양 사망 당시 소송대리인(변호사)이 선임돼 있었기 때문에 민사소송법과 대법원 판례에 따라 서씨가 서연 양 사망을 법원에 고지할 의무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또 조정 과정에서 김광복씨 측이 먼저 ‘비영리 목적 추모공연에서는 무상으로 음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신청한 점, 소송 과정에서 서연 양 생존 여부가 쟁점이 된 적이 없었던 점 등도 경찰이 무혐의로 결론 내린 근거가 됐다. 이하 박훈 법률 사무소 보도자료 전문이다. 1. 서울경찰청 수사 결과 발표는 지극히 상식적인 사실 관계의 확인에 지나지 않는 것이나, 이상호 기자와 김광복씨가 근거 없이 유기치사, 소송사기로 서해순씨를 음해한 것은 공적 기관에서 혐의 없음 확인을 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2. 서울경찰청은 이상호 기자와 김광복씨 그리고 그들의 주장을 아무런 여과 없이 받아들인 몇몇 국회의원들의 재수사 촉구에 응하여 강도 높은 조사를 하였고, 김광복과 이상호 그리고 김광석의 친구들이 주장하는 서해순의 김서연 유기와 사망 당일 방치의 문제에 대해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여 무혐의 처분한 것은 사필귀정이라 할 것입니다.3. 이상호 기자와 김광복은 영화 김광석과 각종 언론을 통해 영아 살해, 김광석 살해, 김서연 살해를 주장하면서 서해순을 연쇄 살인범으로 모는 주장을 함과 동시에 김광석법 청원을 하면서 그 진상을 밝혀 달라고 하였으나, 이는 터무니없는 주장으로서 그 언행에 대해 명백한 실정법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4. 이에 서해순측은 이상호와 김광복, 그리고 사실 확인 없이 부화뇌동한 국회의원, 각종 언론에 대해 적절한 법적 조치를 다음 주 내로 할 것임을 밝히는 바이며, 구체적 내용과 일정은 추후 보도 자료로 밝히고자 합니다.5. 첨부 자료(변호인의 “나는 왜 연쇄 살인마 서해순의 변호인이 되었는가”)이제 아침이 밝아 오면 서울경찰청 광역 수사대의 2달간에 걸친 김광석의 딸 김서연을 서해순이 죽였는지 아님 가부키 증후군의 병발로서 급사 했는지를 밝히는 이른바 중간 수사 결과 발표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서해순의 입장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할 것입니다. 하필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전태일 열사 기념 노동자 대회의 전날이기도 합니다.제가 문제를 삼고 있는 사람들은 탐사보도의 전문가를 자처하고 다이빙벨을 통해 부당한 탄압을 당한 이상호 기자와 20년간 줄기차게 서해순이 김광석의 재산을 탈취했다고 주장하는 김광석의 형 김광복씨입니다.그러나 저는 명백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김광석의 형 김광복의 무리한 주장을 이상호가 아무런 검증 없이 나팔을 불면서 서해순을 연쇄 살인범으로 몬 것이 이 사건의 본질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목맨다는 것과 목을 졸라 죽이는 것은 너무나 확연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조작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것은 수사론의 기본입니다. 서해순은 분명 확실하게 모든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가정불화의 일상적인 모습입니다. 김광복과 이상호는 서해순이 불륜을 저지르고 이에 격분해 김광석이 이혼을 통보하면서 살해당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서해순과 팬티 바람의 전과 13범 오빠가 합작해 목 졸라 죽였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부검감정서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아무런 저항흔도 없었고 , 전형적으로 목맨 자살이라고 합니다. (더 이상 키 높이 보다 낮은 곳에서 목매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어이없는 주장은 그만해라)가정사를 어디까지 이야기 할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당시 서해순과 김광석 사이에는 무슨 사건이 있었습니다. 서해순은 김광석의 여자관계를 분명하게 사망 그 당시에도 이야기 합니다. 다만 그 여자가 누구인지 암시만 할 뿐입니다. 저는 이 문제는 전혀 언급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부부 사이에 일어난 일은 절대로 모른다는 것이 나의 철학입니다. 그런데 이상호와 김광복 그리고 김광석의 친구 박학기, 그리고 이모씨는 뉴욕의 24시간 실종 사건을 그대로 믿으면서 서해순의 불륜으로 지고지순한 사랑을 했던 김광석이 괴로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혼 통보를 하면서 자살이 아니라 타살 당했다고 주장합니다. 어이없는 주장입니다. 지고지순한 사랑을 한 사람이 그 상대방으로부터 타살을 당한 것은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이점은 심리적 측면입니다.더 황당한 것은 저작권과 상속 재산에 대한 것입니다. 이상호와 김광복은 20년 동안 줄기차게 서해순이 강압으로 김광석이 생전에 아버지 김수영한테 양도한 저작권을 강탈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이미 대법원의 민사소송 2건, 형사 소송 1건을 통해 2008년 6월에 확실하게 정리됩니다. 김광석이 아버지 김수영한테 양도한 적이 없다고 말입니다. 이런 판결문은 대법원 홈페이지에 김광석만 치면 바로 뜨는 판결문이고 그 판결문에 나오는 사건 번호를 통해 판결문 신청하면 금방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완벽하게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김광복은 여전히 서해순이 강탈해갔다고 주장하면서 그 증거로 김수영과 서해순의 녹취록 일부를 공개합니다. “욕심 많은 노인네” 그 이야기는 2003년 말경 이루어진 전화 통화로 그렇게 이야기 한 적이 있고 그 표현은 정확이 맞습니다. 김광석의 친가는 서해순과 김서연의 상속을 전혀 인정하지 않으려 했던 조법적인 집단이었습니다. 어떤 판결문에도 그들의 저작권 양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합의가 강압되었다고 주장하는 저런 녹취록을 제출하지만 배척당한 것입니다.이런 사정을 단 이틀간의 조사로 알게 된 저는 서해순이 누군 인가를 보게 된 것입니다. 그는 권력도 뭣도 없는 일개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영아 살해, 김광석 살해, 김서연 살해를 한 사람으로 매도되는 것에 강한 반발심이 일었습니다. 이상호와 김광복 그리고 그를 옹호 사람들은 이 사건 만큼에서는 틀렸습니다. 김서연의 죽음을 왜 알리지 않았는지 그것에 흥분해 서해순을 연쇄 살인범으로 확증하였으나, 저는 그의 행위를 이해했습니다. 알릴 사람들도 없었고, 알릴 필요도 없었고, 경찰 지휘에 따라 부검을 하고 끝냈던 사건입니다. 소송 사기는 애초부터 성립할 여지도 없었습니다. 원고가 김수영의 부인 이달지와 김광석의 형 김광복이었기 때문입니다. 소송 사기는 원고가 하는 것이지 피고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쓰다 보니 열 받습니다. 하여간 위와 같은 이유로 저는 서해순의 변호인이 됐습니다. 이에 하나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이상호와 김광복. 저, 그리고 서해순과의 4자 공개 토론을 요청합니다. 그것도 신뢰도 높은 jtbc에서 말입니다. 꼭 말입니다.
- 전국체전, 7일간의 열전 마무리...'5관왕' 박태환, 5번째 MVP
- 26일 오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최대 스포츠 제전인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2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라는 구호 아래 개최된 이번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17개 시·도에서 출전한 총 46개 종목(정식 45, 시범 1) 2만5130명의 선수단(선수 1만8784명, 지도자 6346명)을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등 18개국 1,123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세계신 2개, 세계타이 3개, 한국신 13개, 한국타이 2개, 한국J신 4개, 한국J타이 1개, 대회신 97개, 대회타이 3개 등을 기록하며 지난 대회 대비 세계신기록 2개, 세계타이기록 1개를 추가했다.다관왕의 경우 5관왕 2명, 4관왕 7명, 3관왕 38명, 2관왕 153명을 배출했다. 특히 수영 종목에서만 5관왕 1명, 4관왕 5명을 배출하는 등 월등한 경기력을 보여줬다.시도별 종합순위로는 경기도가 메달 합계 416개, 총 득점 6만2578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하며 대회 16연패를 달성했다. 개최지인 충북은 총 5만811점으로 종합 2위를 차지했고 서울이 4만9730점으로 3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MVP)에는 대회 5관왕을 달성한 박태환(28·인천광역시청)이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됐다.2006년·2007년·2008년 전국체육대회 5관왕에 이어 통산 4번째 5관왕을 차지한 박태환은 2005년·2007년·2008년·2013년 대회에 이어 5번째로 MVP에 뽑혀 역대 최다 MVP 수상의 위업을 달성했다.박태환은 “훈련 기간이 짧아 걱정이 많았는데 인천팀이 좋은 기록을 내어 5관왕에 오를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에서 많은 스타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수영선수로서 뛰는 한 계속 체전에 출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대회는 스포츠 스타들의 굳건한 실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사이클의 나아름(상주시청)은 3㎞개인추발·4㎞단체추발·도로개인독주25㎞·개인도로단체·개인도로에서 우승해 박태환과 함께 대회 5관왕에 나란히 올랐다.한국 다이빙의 강자 김수지(19·울산광역시청)는 스프링보드 1m, 싱크로다이빙 10m, 스프링보드 3m, 플랫폼 다이빙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4관왕에 등극했다. 윤나래(20·제천시청) 선수 역시 개인종합, 단체종합, 마루운동, 평균대에서 1위에 올라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육상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9초대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는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은 남자 100m, 200m, 400m 계주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진종오(38·KT)는 공기권총 10m에서 244.8점을 쏘며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고 50m 권총에서 231.9점을 획득해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지난 2004년 이후 13년 만에 충북에서 열린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이전 대회와 다르게 ‘先 장애인체육대회·後 전국체육대회 개최’의 방식으로 진행돼 일반인들의 관심을 배가시켰다.또한 다양하고 화려한 중원문화의 멋을 스포츠와 결합시켜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문화체전으로서 그 격을 한 단계 높였던 대회로 호평을 받았다.
- [영상]文대통령, BIFF 방문.."부산영화제, 과거 위상 되살릴 것"
- [이데일리 고영운 PD]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처음 부산국제영화제를 깜짝 방문했다.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2~3년 동안 정부 간섭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영화제를 정상화하고, 또 정부가 지원하고 발전시키겠다는 의지에서 문 대통령이 부산국제영화제 방문을 강하게 희망” 한 것으로, 문 대통령은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강수연 집행위원장 등 영화제 관계자들과 만나서도 “근래에 와서 여러 가지 정치적 영향 탓에 부산국제영화제가 많이 위축됐다고 해 아주 가슴 아팠다”며 “정부가 이런저런 개입을 하면서 거꾸로 영화제가 더 위축되는 그런 현상이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께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저는 거기에 더해서 지원을 최대한 하되 역시 간섭하지 않는다, 영화제 운영을 전적으로 영화인들 자율과 독립에 맡기겠다는 약속까지 함께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2014년 ‘다이빙벨’ 상영 금지 파문을 시작으로 지난 4년 여간 우여곡절을 겪었던 부산영화제의 부활에 지지를 표하는 한편, 박근혜 정부가 저지른 ‘문화계 블랙리스트’ 같은 일이 되풀이되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한편 영화‘미씽’ 관람 후 감독, 출연진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여한 문 대통령은 “(영화 속)지선과 한매가, 고용인·피고용인이기도 하고 가해자·피해자의 관계이기도 한데 결국 두 여성이 같은 처지에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 같다. ‘사라진 여자’라는 제목도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이 소외되고, 목소리가 사라졌다는 의미도 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올해로 22회 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2일 개막해 진행중이며 오는 21일 폐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