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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리아, 익산서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개최
  • 가수 리아, 익산서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개최
  • 가수 리아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가수 리아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익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타이틀은 ‘바람이 분다’로 바람과 같은 그의 인생 이야기와 노래를 관객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다. 이번 공연에는 시나위의 신대철 , MC메타, 크라잉넛 등이 출연하고 이야기 손님으로 작곡가 윤일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올해 데뷔 만 21년차인 리아는 1997년 록과 블루스, 발라드를 넘나드는 뛰어난 음악성과 파워풀한 보이스로 1집 타이틀곡 개성’을 성공시켰다. 또한 같은해 186회의 크고 작은 콘서트를 매진 시킨 바 있다. 98년 발표한 2집 활동을 거쳐 3집 ‘눈물’도 큰 히트를 기록하며 티켓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리아는 1000여회에 달하는 크고 작은 공연을 비롯 여러 가수들과의 콜라보 작업과 드라마 및 영화 OST 작업 등 꾸준한 음악활동은 물론이고 카레이싱,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 활동과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후진양성에도 매진했다. 그는 최근 전북 익산시에 전입신고를 마치고 새로운 음악활동과 함께 시인 안도현, 소설가 황석영, 정도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다.
2019.01.23 I 박현택 기자
해양 스포츠 낙원 '시아르가오', 아시아 최고의 섬 5 선정
  • 해양 스포츠 낙원 '시아르가오', 아시아 최고의 섬 5 선정
  • 필리핀의 시아르가오, 보라카이, 팔라완, 콘데 나스트 트 래블러 독자가 뽑은 아시아 5대 섬으로 선정됐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보라카이·팔라완·시아르가오 등 필리핀의 3개 섬이 미국 잡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선정 아시아 최고의 섬으로 꼽혔다.필리핀관광청은 15일 필리핀의 보라카이·팔라완 ·시아르가오 등 3개 섬이 말레이시아의 랑카위, 인도네시아의 발리와 함께 ‘아시아 베스트 5 아일랜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미국의 라이프 스타일 잡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애독자가 뽑았다. 1987년도 발간을 시작한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미국의 대표적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으로 매년 독자 투표를 통해 세계 베스트 관광지, 섬, 도시 등을 선정한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지의 31주년을 기념하여 진행한 2018년도 투표에는 42만 9000명 이상의 독자가 참여했다. 이번 투표에서 ‘아시아 베스트 5섬’으로 선정된 필리핀의 보라카이와 팔라완은 한국인에게 친숙한 여행지이지만 시아르가오는 아직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필리핀의 숨겨진 명소이다.시아르가오는 천혜의 바다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이미 ‘해양스포츠의 낙원’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눈물 모양으로 생긴 이 섬은 수리가오 델 노르테 주에 위치하며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800㎞ 떨어져 있다. 시아르가오 사약 공항에 가기 위해서는 세부와 마닐라에서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면 된다.시아르가오는 서핑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필리핀의 서핑 수도’로도 불린다. 특히, 하바가트(habagat)라 불리는 남서 몬순 계절풍이 부는 8월~11월은 서핑을 즐기기 가장 좋은 시기로 많은 스포츠 행사가 열린다.시아르가오가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 것은 세계적인 서핑 애호가들 덕분이다. 1980년대 서핑 애호가들이 발견한 클라우드 나인(Cloud 9)은 시아르가오에서 가장 유명한 서핑 비치다. 매년 클라우드 나인에서는 시아르가오 컵(Siargao Cup)을 비롯한 여러 국내외 서핑 경기가 열린다.에메랄드빛 바다와 산호, 흰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진 시아르가오 해변에서는 서핑 이외에도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인근의 작은 섬으로 호핑 투어도 갈 수 있다. 섬에는 자연이 만든 천연 워터파크가 있어 남녀노소 모두 다이빙 등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 관광지로도 안성맞춤이다.
2019.01.15 I 강경록 기자
 한겨울에 떠난 열대섬 '몰디브', 고립의 자유를 누리다
  • [여행] 한겨울에 떠난 열대섬 '몰디브', 고립의 자유를 누리다
  • 몰디브 산호섬 해변을 거닐며 느긋한 오후를 즐기는 여행객. 몰디브는 선호섬 하나를 통째로 리조트로 개발해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콘스탄스 할라벨리는 연인이나 신혼여행객에게 인기있는 대표적인 몰디브 리조트 중에 하나다.[몰디브= 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그대는 보는가/ 쪽빛 하늘과 적황색 토지와 사프란 꽃과 에메랄드빛 초원으로/ 찬란하게 버무려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인도양 작은 섬나라 몰디브의 시인 할리라 모하메드 나시어의 시 ‘놀라움’의 도입부다. 마르코 폴로가 ‘인도양의 꽃’이라고 감탄한 몰디브는 쪽빛 바다와 산호초로 해마다 백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들인다. ‘그저 섬나라겠지’ 했다가는 뒤통수 맡는 곳, 몰디브다. 영하 10도로 얼어붙은 회색 도시에서 코발트블루의 바다로 포위된 섭씨 30도의 섬나라도 떠난다. 몰디브 산호섬 해변을 거닐며 느긋한 오후를 즐기는 여행객. 몰디브는 선호섬 하나를 통째로 리조트로 개발해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콘스탄스 할라벨리는 연인이나 신혼여행객에게 인기있는 대표적인 몰디브 리조트 중에 하나다.◇마르코 폴로가 극찬한 인도양의 꽃 ‘몰디브’인도양 한가운데 뿌려진 산호섬, 1192개가 바로 몰디브다. 스리랑카 남서쪽으로 650km 지점이다. 섬들이 남북으로 750㎞, 동서로 120㎞에 흩어져 있어 영해는 아주 넓다.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도 92만3322㎢로 한국의 거의 두 배다. 다만 영토는 3만 ㏊에 불과하다. 몰디브 구역을 나누는 것은 ‘아톨(Atol)’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고리 모양의 산호초다. 흔히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사진이나 영상에 등장하는 진초록 이끼 군락이다. 섬의 모양과 빛깔도 제각각이지만, 신부 머리에 쓰는 동그란 화관(化冠)을 닮았다는 점은 공통적이다. 이 거대한 산호초를 이정표 삼아 몰디브는 총 26개, 행정구역상으로는 19개 지역으로 구분한다. 우리가 사진을 통해 익히 봐 왔던 환상의 섬들이 대개가 이런 풍경들의 연속이다. 그래서 몰디브를 현지어로 ‘꽃의 섬’이라고 부른다. 이런 지형적 요인에 몰디브를 여행한 이들은 하나같이 예찬한다.아톨은 라군(Lagoon·석호)을 둘러싸고 있다. 라군은 높은 파도를 막아 섬 주변을 호수처럼 잔잔하게 해준다. 이런 산호섬의 멋진 경관을 보기 위해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든다. 섬 하나를 하나의 리조트로 개발하는 ‘1섬 1리조트’ 전략도 휴양객을 끌어모으는 비결이다. 현재 100여개의 섬에 리조트가 들어섰다. 그렇다고 모든 섬에 사람이 살지는 않는다. 전체 인구 45만명 중 3분의 1은 수도 말레에 산다. 나머지는 리조트섬 100여개를 포함해 200여곳에 퍼져 있다.콘스탄스 무푸쉬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을 해변에서 직접 만들어 시음할 수 있다. 몰디브는 인구의 99%가 무슬림이기 때문에 리조트 밖에서는 술을 먹을 수 없다. 단, 리조트 내에서는 예외다.◇ 두 개의 세계가 공존하는 곳콘스탄스 할라벨리 리조트에서는 와인 저장고에서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는 서비스가 투숙객에게 인기다.인천공항에서 10여 시간 비행 끝에 도착한 말레공항. 노란 나트륨 등(燈)이 여객 청사를 훤히 비추는 것은 열대 섬지방의 여느 국제공항과 다를 바 없다. 열대지방 특유의 관능적이고 끈끈한 열기에 숨이 막힌다. 그것도 잠시, 스콜성 폭우가 낯선 여행자의 발길을 잡는다. 공항 밖은 이미 아수라장. 여행객들은 리조트 라운지에 대기하며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린다. 비가 잠잠해지자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보트나 수상 비행기를 타고 리조트로 뿔뿔이 흩어진다. 몰디브 여행은 대부분 리조트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리조트 안과 밖으로 몰디브를 구분할 정도다. 몰디브는 인구의 99%가 무슬림이다. 헌법도 ‘무슬림이 아니면 몰디브 시민이 안 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관광객도 성경책을 갖고 다닐 수 없을뿐더러, 몰디브인은 성경책을 지닌 것만으로도 극형에 처할 수 있다. 돼지고기와 술은 당연히 금지다. 사방에 해변이 있지만, 수영복을 입을 수 없다. 다만, 리조트 내에서는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리조트에서는 술을 먹어도, 돼지고기를 먹어도 상관없다. 말 그대로 리조트는 치외법권지대다. 섬마다 리조트가 딱 하나씩만 들어서 있어 완전하게 고립·격리돼 있어 이런 일이 가능하다. 몰디브 여행의 질은 리조트 선택에 달려있다는 말이 나온 이유다.서둘러 수상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는 굉음과 함께 푸른색 산호로 둘러싸인 채 점점이 떠 있는 고만고만한 섬 위를 날아오른다. 상공에서 바라본 몰디브의 섬은 마치 도화지 위에 먹물을 떨어뜨려 놓은 듯하다. 먹물 방울이 번져나간 자리마다 에메랄드빛이 테두리를 만들었다.콘스탄스 무푸쉬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을 해변에서 직접 만들어 시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다. ◇ 나만의 독립왕국에서 고립의 자유를 맛보다이번 여정의 콘셉트는 ‘고립의 자유’다. 5일간 머물 콘스탄스 할라벨리와 무푸쉬는 딱 그런 공간이다. 일종의 ‘독립 왕국’인 셈이다. 현대 도시에서 당신을 옭아맨 정보의 거미줄도 이곳에서는 예외다. 섬 하나가 한 개의 리조트인 매혹적인 빌리지에서 ‘휴식’과 ‘놀이’ 이외의 존재 목적이 개입할 여지는 없다. 섬의 가장자리를 돌아가며 빌라형 방갈로가 세워져 있어 리조트가 섬을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민가라고는 한 채도 없고, 리조트 외에는 식당이나 가게도 찾아볼 수 없다. 하루 세 끼 식사부터 소일거리까지 모두 리조트에 맡겨야 하지만, 최고급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백사장 비치베드에서 작열하는 겨울 태양에 취해 책과 낮잠에 빠져들거나, 종아리와 팔뚝에 근육통이 생길 때까지 첨벙거리며 스노클링·윈드서핑·카약·세일링에 미쳐보는 게 유일한 소일거리다.콘스탄스 할라벨리 리조트 워터빌라에서 바라본 일출.이곳에서의 아침은 놀랍게도 눈 부신 햇살과 함께 시작한다. 성급한 관광객은 아침 식사 전에 벌써 워터빌라 앞의 에메랄드빛 바다에 몸을 던진다. 식사를 마치면 다음부터는 자유시간, 인근 섬을 돌아보기도 하고, 윈드서핑이나 스쿠버다이빙 등 해상 레포츠를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곳에선 꼭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 해변에서 나른함을 만끽하는 일광욕도 즐겁고, 수백 마리의 돌고래 떼가 펼치는 군무구경도 별천지다.백미는 스노클링이다. 몰론 워터빌라 앞바다도 훌륭하지만 라군과 리프의 경계 부근이야말로 스노클링의 ‘핫스폿’이다. 리프는 해저 지면이 낭떠러지처럼 급격히 깊어지는 경계를 말한다. 몰디브 해변에서는 갑자기 짙은 파란색으로 색이 진해지는 그 경계가 바로 리프다. 두려움 반, 설렘 반, 요동치는 심장을 꽉 움켜잡고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리프를 따라 계속 헤엄쳐 나가자 산호 군락 속에 숨어 사는 작은 열대어와 리프 너머에 모여 있는 물고기 떼를 한 번에 보는 진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 경계 부근에는 바다거북이 자주 출몰하는데, 운이 좋으면 직접 볼 수도 있다.콘스탄스 무푸쉬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돌핀 라이딩◇여행메모△가는길= 인천은 물론 국내에서 몰디브까지 이어진 직항 항공편은 없다. 대한항공이 인천~말레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스리랑카의 콜롬보를 거치는 코스다. 콜롬보에서는 약 1시간 30분 대기한다. 총 항공 시간은 약 11시간이다. 이외에도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퍼시픽, 에어아시아, 카타르항공 등이 말레 국제 공항로의 연결편을 제공한다.△여행팁= 몰디브에는 2개의 시간이 있다. 말레 시내 시간과 아일랜드 시간이다. 말레 시간으로는 한국과의 시차가 4시간, 아일랜드 시간으로는 3시간이다. 리조트마다 적용하는 시간이 다르므로 미리 확인해서 비행기 시간 등을 계산할 때 착오를 막아야 한다.△머물곳= 콘스탄스 호텔 앤드 리조트는 몰디브에 할라벨리 외에도 무푸쉬를 운영 중이다. 할라벨리는 신혼 여행객에게 적합한 리조트다. 규모 면에서 여타 다른 몰디브 리조트를 압도한다. 일단 방 형태는 총 5가지다. 57개의 워터빌라, 11개의 패밀리 비치빌라, 9개의 비치빌라, 8개의 더블 스토리 비치빌라, 그리고 1개의 프레지덴셜 빌라가 있다. 모든 빌라에는 개인용 풀과 테라스, 발코니가 딸려있고, 24시간 룸서비스도 제공한다. 무푸쉬는 할라벨리보다 더 다양한 경험을 누리기 좋다. 객실은 현대적이고 품위가 넘친다. 리조트 부지에 총 110채의 빌라가 있다. 비치빌라 24채, 워터빌라 56채, 시니어 워터빌라 30채가 있다. 무푸쉬의 가장 큰 장점은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다. 모든 식사와 미니바, 토템 바에서의 애프터눈 티 서비스와 시그니처 음료, 칵테일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스노클링과 다이빙 포인트인 ‘사우스 아리 아톨’(South Ari Atoll)지역에 터를 잡고 있다는 점.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는 몰디브에 기대하는 환상을 제대로 만족시켜 준다.콘스탄스 할라벨리 워터빌라와 바다 위에 놓인 데크
2019.01.11 I 강경록 기자
  • 해피칼리지, 여행대학과 여행 클래스 수강생 모집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휴넷의 지식 공유 플랫폼인 해피칼리지가 여행대학과 함께 여행 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여행대학은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의 계열사로, 여행가 양성을 목표로 2014년 설립됐다. △음악 △미술 △역사 △문화 △음식 등 다양한 주제의 여행 클래스를 300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는 교육전문기업 휴넷과의 협업으로, 그동안 서울에서만 진행되어 참석이 어려웠던 이들을 위해 휴넷의 해피칼리지를 통해 온라인 수업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강의 시간을 맞추기 어려웠거나, 거리가 멀어 참석할 수 없었던 지방 신청자들에게 좋은 기회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학기는 ‘뉴트로 컨셉 여행’을 주제로 △황윤기 음악칼럼니스트 △허나윤 공정여행연구소장 △황우창 음악평론가 등 총 16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직장인의 자산을 키우는 여행 △다이빙 컨셉 여행 △컨셉 여행으로 브랜딩하라 △전통주와 양조장 여행 등 여행가들의 콘셉트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강의는 다음달 23일까지 진행하며, 총 16회 강의의 수강료는 5만원이다. 오프라인 강의는 서울 강남 소재 야놀자 본사에서 진행하며, 온라인 강의는 휴넷 해피칼리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칼리지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해피칼리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1.09 I 권오석 기자
  • 몰디브관광청, '제2회 몰디브 영상 콘텐츠' 개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난해 세계 최고의 다이빙 지역으로 선정된 몰디브에서 촬영한 멋진 모험 영상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몰디브관광청은 ‘제2회 몰디브 어드벤처 페이스북 영상 콘텐츠’ 투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레드불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이벤트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상은 몰디브에서 다양하고 멋진 모험을 즐기는 현지인과 관광객들의 모습을 담았다. 몰디브관광청은 이번 이벤트로 몰디브에서 체험할 수 있는 스쿠버 다이빙, 섬 투어, 축제, 서핑, 스노클링 등의 수상 스포츠와 액티비티르르 통해 몰디브의 다채로운 모습과 단순한 휴양이 아닌 색다른 모습의 몰디브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투표는 몰디브 현지 시간 기준 지난 2일 시작했다. 투표 마감은 오는 10일 오후 6시(한국시간)까지다. 몰디브관광청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투표할 수 있다.영상 콘텐츠 대회에 제출된 영상은 총 27편으로 출품 영상들은 몰디브 관광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의 동영상 부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투표는 ‘like’, ‘love’, ‘wow’ 등으로 표시되는 ‘좋아요’ 버튼을 클릭하면 접수된다. 가장 많은 수의 “좋아요”를 받은 상위 10개의 동영상이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치게 될 예정이다. 대회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한화 약 860만원 상당(MVC 12만) 의 상금이 수여되고, 2등에게는 영상 제작을 할 수 있는 액션 카메라인 고프로히어로5(GoPro Hero5)가 상품으로 주어진다. 또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위 10개의 비디오는 몰디브관광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식 게재되며 기타 온라인 채널 및 국제 여행 박람회 등을 통해서도 상영할 예정이다.
2019.01.07 I 강경록 기자
文대통령, 7일 中企·벤처 간담회…소상공인 제외 놓고 뒷말
  • 文대통령, 7일 中企·벤처 간담회…소상공인 제외 놓고 뒷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빌딩 내 메이커 스페이스 N15를 방문, 한 스타트업 기업이 스마트폰을 연동한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3D 모델링 출력을 통해 제작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관계자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이는 연초 경제올인 행보의 일환으로 집권 3년차를 맞아 민생경제 분야에서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지원책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민주화 의지를 강조하면서 최저임금 및 탄력근로제 등 주요 현안과 창업과 혁신성장 육성 의지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문 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를 시작으로 경제행보를 가속화해왔다. 신년회 연설에서는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도 힘쓰겠다”며 “경제발전도 일자리도 결국은 기업의 투자에서 나온다”고 강조하면서 기업의 기 살리기에 애썼다. 3일에도 문 대통령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 제조 스타트업을 격려하고 벤처 육성 의지를 천명했다. 아울러 이달 중순에는 대기업, 중견기업, 지방상의 회장단을 초청해 타운홀 형식의 미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7일 중소기업·벤처기업 간담회와 관련,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불참은 미묘한(?) 뒷말을 낳고 있다. 애초 청와대가 발표한 일정에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200명이 참석한다고 알려졌지만 행사 하루 전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배제됐기 때문이다. 최저임금 문제 및 주휴수당 문제로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단체와의 대화가 부담스러워 뒤늦게 간담회 형식을 바꾼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일종의 오비이락인 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혼선이 있었다. 원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초청하는 대화 일정이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초대하려고 했다가 안한 게 아니었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정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과 한데 묶는 N분의 1 개념이 아니라 독립그룹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부분은 별도의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 패싱사태의 전초를 알렸던 지난해 청와대 만찬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라고 우려하면서도 “소상공인을 따로 초대해서 의견을 듣는다고 하니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문제들을 순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2019.01.06 I 김성곤 기자
文대통령의 화려한 변신 “A부터 Z까지 모든 게 경제”(종합)
  • 文대통령의 화려한 변신 “A부터 Z까지 모든 게 경제”(종합)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빌딩 내 메이커 스페이스 N15를 방문, 한 스타트업 기업이 스마트폰을 연동한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3D 모델링 출력을 통해 제작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원다연 기자] “A부터 Z까지 사실상 모든 게 경제다.”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들어 확 달라졌다. 북한 문제에만 매달리고 민생경제는 등한시한다는 오해를 말끔하게 불식시키면서 ‘화려한 변신’을 선택했다. 지난 연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 무산 이후 국정운영의 중심축은 완전하게 경제로 이동했다. 이는 무엇보다 경제분야에서의 가시적 성과를 통해 임기 중반인 집권 3년차에도 국정장악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최근 문 대통령의 주요 발언에서 경제문제가 항상 첫머리를 장식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2017년 취임 첫해 적폐청산과 국정운영 정상화 △2018년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대화 중재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이행에 이어 2019 기해년 국정운영의 최우선 순위에 경제문제를 내건 것이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물러설 곳도 없다. 특히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경제문제가 거론되면서 마음도 다급해졌다. 경제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없을 경우 임기 중후반 이후 레임덕 우려는 물론 외교안보 분야 성과의 추진동력마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새해 벽두부터 연일 경제행보…3일 제조 스타트업 찾아 청년기업인 격려연말연초를 전후로 문 대통령의 일정표는 사실상 모든 게 경제다. 1월 주요 일정 역시 경제 관련 일정으로 빼곡히 채워졌다. 특히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을 앞두고 한반도 문제가 다소 소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도 생겼다. 더구나 지난해 북핵문제 해결과 코리아세일즈 외교를 위해 해외순방이 잦았지만 새해 들어서는 특별한 해외순방 일정도 잡힌 게 없다. 민생경제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년회 연설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났다. 그동안 각종 연설에서 한반도 문제를 핵심 테마로 강조한 것과 달리 신년회 연설에서는 대부분을 경제문제에 할애했다. 투자확대와 고용창출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규제완화 등 적극적인 지원 의사도 내비친 점도 주목할 부분이었다. 문 대통령의 경제행보는 3일에도 이어졌다. 1일 새해맞이 남산등반과 국민과의 통화, 2일 신년회 개최에 이어 사실상 첫 외부일정의 컨셉을 경제에 맞춘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메이커 스페이스 N15를 방문해 혁신창업 현장을 둘러보고 청년 창업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활발한 혁신 창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혁신 창업의 실패가 두렵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제 활력 제고와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혁신을 통한 신기술과 신산업 창출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지원책으로는 △2020년까지 총 10조원의 모험자본 조성 △창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지속 △제조 창업기업에 대한 부담금 면제 확대 등을 제시했다. ◇대기업에 투자·고용 확대 SOS…영세 자영업자에 최저임금 논란 설득경제에 무게를 둔 문 대통령의 대외행보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당장 오는 7일에는 중소기업·벤처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를 중심으로 20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이달 중순에는 대기업, 중견기업, 지방상의 회장단을 초청해 타운홀미팅 형식의 간담회도 추진 중이다.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대화 중재 등 외교안보 현안에 집중하느라 다소 소홀했던 경제계와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주목할 점은 대기업과의 간담회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대기업들을 향해 투자 및 고용확대를 주문하면서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귀를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전날 신년회 연설에서 “경제발전도 일자리도 결국은 기업의 투자에서 나온다”며 기업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과거 해외순방에서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의 해외 생산시설을 둘러보거나 한화큐셀 진천공장과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을 찾아 일자리 창출을 격려한 적은 있지만 재계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단체로 회동을 가지는 것은 1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17년 7월 삼성·현대차·SK·LG·롯데 등 14대 그룹 총수 및 최고경영자들과 이틀에 걸쳐 호프미팅을 가진 바 있다. 오는 7일 영세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는 다소간의 진통이 예상된다. 최저임금 인상 및 주휴수당 지급 문제에 대한 반발이 워낙 거센데다가 해법 마련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카드수수료 인하 본격 추진 △상가 임대차 보호 △골목상권 적합업종 지정 등 지원책을 제시하면서 현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소득주도성장을 둘러싼 논란에도 대원칙은 지켜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전날 신년회 연설에서 “가보지 못한 길이어서 불안할 수도 있다”면서도 “경제정책의 기조와 큰 틀을 바꾸는 일은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2019.01.03 I 김성곤 기자
文대통령 "혁신창업, 실패 두렵지 않도록 지원"
  • 文대통령 "혁신창업, 실패 두렵지 않도록 지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빌딩 내 메이커 스페이스 N15를 방문, 한 스타트업 기업이 스마트폰을 연동한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3D 모델링 출력을 통해 제작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혁신 창업의 실패가 두렵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메이커 스페이스 N15를 방문해 혁신 창업 현장을 둘러보고 창업자들을 직접 만나 이같이 말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아이디어를 실물로 만들어볼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춰놓은 작업 공간으로, 문 대통령이 이날 방문한 N15는 정부 지원으로 조성된 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어렵다고 많이 말씀하는데 지금도 어려움이 있지만 미래에 대한 걱정이 더 크다”며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활발한 혁신 창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혁신을 통해서 신기술과 신산업을 창출해야만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혁신성장의 핵심 역시 창의력과 기술경쟁력, 그리고 또 혁신역량을 갖춘 혁신적 창업가와 기업들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혁신창업을 지원하고 혁신적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책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창업국가의 기반인 메이커 스페이스를 더 지원하고 더 많이 만드려한다”며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있다면 누구나 시제품을 쉽게 만들고 제품화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메이커 스페이스를 지난해 65개 만들었는데 올해 60여개를 추가 구축하고 2022년까지 350여개로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품 개발이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지원책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2017년 1조 7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신규 조성, 작년 신설한 3조 5000억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를 포함해서 2020년까지 총 10조원의 모험자본을 조성할 것”이라며 “스타트업 창업의 든든한 뒷받침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창업을 위한 규제혁신도 계속하고 있다”며 “작년 10월 창업 규제 혁신 방안을 통해 다양한 차량의 캠핑를 허용하는 등 105건의 규제 개선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청년 창업 기업의 세금 부담도 낮추고 제조 창업기업에 대한 부담금 면제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혁신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실패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혁신창업에 대한 가장 큰 장애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다. 실패도 두렵지 않도록 만들겠다”며 “실패해도 또다시 재기하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19.01.03 I 원다연 기자
우주소녀 다영, 제주 해녀 변신…물질 도전
  • 우주소녀 다영, 제주 해녀 변신…물질 도전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 다영이 제주도 해녀가 되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지난 26일 방송한 채널A ‘워터걸스’에서 우주소녀 다영은 배우 김지영, 최여진, 김희정, 개그맨 홍윤화와 함께 첫 해녀 연습과 바다 물질에 도전했다. 다영을 비롯한 워터걸스는 잠수풀 훈련과 5m 자유 하강 연습 등 프리 다이빙 레슨을 진행하며 해녀 도전에 한발 다가섰다. 특히 다영은 제주도 출신으로 이모가 해녀라는 사실을 밝히며 해녀 도전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다영은 본격적인 해녀 물질을 위해 낚시 카페를 방문하고 회 뜨기 연습을 했다. 워터걸스 언니들과 함께 먹기 위해 과일 멜론과 팩을 준비하는 등 귀여우면서도 엉뚱한 모습도 드러냈다. 그러나 다영은 고내리 해녀 5인의 가르침 아래 처음 시도한 바다 물질에서 거센 파도와 어려운 입수 도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다영은 “민물을 먹는 것과 소금물을 먹는 것은 달랐다“라며 “코도 띵하고 머리도 띵해서 총체적 난국이었다”고 전했다. 또 “물질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면서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고 토로했다.‘워터걸스’는 해녀로서 재탄생을 꿈꾸는 워터걸스의 글로벌 리얼 물질 버라이어티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2018.12.27 I 김은구 기자
광주수영대회 조직위 "내달 2일 입장권 온라인 판매"
  • 광주수영대회 조직위 "내달 2일 입장권 온라인 판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입장권 판매가 시작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폐회식을 포함한 6개 종목 90세션(경기)에 대한 입장권 판매가 대회 개최 6개월 전인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된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입장권 구입은 조직위 입장권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2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실시간 구매 할 수 있다.대회 입장권은 개·폐회식과 6개 종목별 경기에 총 41만9000매(89억4000만원)가 발행된다. 발행량의 90% 이상인 37만매(75억원)를 판매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 80%인 30만매, 해외에서 20%인 7만매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조직위원회는 “입장권의 전체종목 평균가격을 3만 원으로 책정했다”며 “국민 누구나 부담없이 구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정책을 둬 판매될 예정이다”고 밝혔다.인기종목인 경영·다이빙·아티스틱은 S석에서 B석까지 3개 좌석등급으로 운영된다. ‘예선전 B석 1만원~결승전 S석 7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는 S석에서 A석까지 2개 좌석등급으로 운영된다. 대회 최대 이벤트인 개회식의 입장권 가격은 ‘B석 4만원~S석 1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수영 단일종목만 개최되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 대회이며 여름철에 개최되는 빅 이벤트로서 우리 생애 다시없는 경험”이라며 “대회에 출전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볼 수 있다. 전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12.25 I 이석무 기자
0.7m 수영장 다이빙하다 사지마비됐다면 손해배상은
  • [세상에 이런 재판]0.7m 수영장 다이빙하다 사지마비됐다면 손해배상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일반음식점에 딸린 수심 0.7m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 사지가 마비됐다면 손해배상과 책임은 어떻게 결정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법원은 음식점 주인의 책임을 20% 인정했다.A씨는 2016년 6월 밀양시의 한 일반음식점을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찾았다. A씨는 부대시설로 딸린 야외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경추 골절 및 척수 손상 등의 상해를 입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하지가 완전히 마비됐고 상지 또한 불완전마비 상태에 빠졌다.A씨는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수영장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영장의 운영자인 피고 B씨에게 수영장 주변에 수심표시나 다이빙 사고 발생 위험성을 경고하는 표지를 설치하는 등 사고 발생을 방지해야 할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음식점 주인 B는 사고 원인이 다이빙이 아니라고 맞섰다. A씨와 일행이 수영장 안에서 심하게 장난을 치고 덩치가 큰 일행 1명이 A씨의 목을 수차례 좌우로 흔들고 짓누르다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영장 수심은 육안으로 명백히 드러나 A씨가 수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던 상황이라고 반박했다.하지만 창원지법 밀양지원 민사1부(재판장 심현욱)는 지난 7일 B씨의 책임을 20% 인정해 A씨에게 1억1429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사고의 원인은 다이빙이라고 판단했다. B씨가 수영장 이용객인 A씨에 대한 보호의무를 위반했고 그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판단이다.재판부는 사고 직후 이송된 모대학병원의 응급의료센터 진료기록 및 법원의 신체감정촉탁결과에 ‘다이빙 후 경추 척수 및 척수 손상’ 기록이 있는 데다 사고 후 원고의 몸에서 특별히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영장 안에서의 물장난이나 격한 목 조르기로 사지마비에 이른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또 “수영장 수심은 약 0.7m에 불과해 다이빙을 하면 사고 위험성이 매우 컸지만 피고는 이용객들에게 수영장을 자유롭게 이용하게 하면서도 수영장의 수심을 알려 다이빙 등 위험한 행위를 하지 말 것을 고지하지 않았다”며 “수심 표시는 물론 다이빙을 금지하는 내용의 경고 표지나 안내표지판조차 전혀 부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다만 피고 책임비율을 20%로 제한했다. 원고가 사고 당시 만 36세의 성인으로 위험에 대한 판단능력과 사리분별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었던 데다 상당한 수영실력과 경험도 갖고 있어 머리부터 입수하는 형태의 다이빙을 하기 전에 입수할 지점의 수심을 확인하고 스스로 안전을 확보했어야 했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사고 전 일행들이 이 사건 수영장 안에서 물장난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수심을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수영장의 수심이 깊지 않아 다이빙을 하면 위험하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었지만 무리하게 다이빙을 한 점이 인정되고 원고의 이런 과실은 손해의 발생 및 확대의 한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2018.12.22 I 노희준 기자
이베이코리아, 전남소방본부에 2억 상당 소방용품 전달
  • 이베이코리아, 전남소방본부에 2억 상당 소방용품 전달
  •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19일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방화복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총 2억원 상당의 소방용품을 전남소방본부에 전달했다.앞서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1월 전남지역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방화복 건조기와 공기청정기, 수중 구조에 필요한 스킨스쿠버 장비 세트를 기탁 물품으로 선정했다.방화복은 특수 소재(파라아라미드) 사용으로 일반 건조기를 사용할 수 없다. 이런 탓에 야외에서 자연 건조 방식을 사용한다. 하지만, 전남은 여수공단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바다에서 불어오는 강풍, 습기로 방화복 건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런 점을 고려해 살균, 탈취, 건조기 전문 제조업체 크렌즈와 손잡고 방화복 건조기를 개발했다. 방화복 건조기는 회전건조가 아닌 자연건조 에어샤워 방식으로 섬유가 상하지 않으면서도 빠른 시간 내 완전건조가 가능하고, 분진 오염도 제거 가능하며 다양한 소방복을 분리 건조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수 공단지역 소방관들의 절반 이상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점에 착안해 공기청정기를, 다도해 지역과 지리산 일대 저수지 등 실종자 수색과 신속한 구조에 필요한 스킨다이빙 장비도 함께 전달했다.이번 지원 물품은 G마켓과 옥션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옥션 ‘나눔쇼핑’ 코너에서는 그동안 이베이코리아가 회원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G마켓 후원쇼핑-옥션 나눔쇼핑 기금으로 전국 소방본부에 전달했던 발열조끼, 신발건조기, 제설기 등 소방관에게 유용한 상품들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서민석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은 “이베이코리아는 분기마다 지역 소방센터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가장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방관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21 I 송주오 기자
홍남기號 '속도·성과·체감' 총력 …경제 원탑 행보 본격화
  • 홍남기號 '속도·성과·체감' 총력 …경제 원탑 행보 본격화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그는 이날 회의에 앞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관계자와 경제현안조율회의를 열고 회의 후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만났다. 기재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김정현 기자] 문재인 정부 2기 경제팀의 사령탑을 맡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홍 부총리는 과거 ‘서별관회의’ 명칭을 ‘경제현안 조율회의’로 바꿔 다시 운영하기로 했다. 청와대와 소득주도성장 속도조절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투자활성화 등 정책현안에 대한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서별관회의’ 부활…이주열 총재에게도 정책 공조 당부홍 부총리는 19일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아침에 경제현안조율회의를 열어 최저임금 인상 연착륙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현안 조율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한 경제팀 주요 장관과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을 비롯한 주요 수석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도 경제활력대책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취임 전부터 경제정책에 속도가 나려면 이해관계가 다른 부처·이해관계자 간 의견 조율이 핵심이라는 의견을 피력해 왔다.홍 부총리는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취임 후 첫 회동을 갖고 재정정책 당국과 통화정책 당국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수장은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해 소비와 수출의 양호한 흐름에도 투자와 고용이 부진하고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 내년도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제고와 안정 유지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미·중 통상마찰,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대외적인 위험요인에 대응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홍 부총리는 전날 밤 스미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과도 처음 전화통화하며 통상 등 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카카오페이 해외이용 허용…37건 추가 규제해소안 발표정부는 이날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도 37건의 경제활력 대책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부부처 업무보고에서 “무엇보다 혁신성장 분야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주문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내년 6월부터 카카오페이나 페이코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를 해외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3월부턴 삼성페이 등 모바일 플랫폼 업체도 소액 해외 송금업자와 손잡고 해외 송금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이나 보험·증권사 등에만 허용됐던 로보어드바이저 활용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SIA) 운용도 내년 2월부터는 자산운용사로 확대한다.해외직접판매(역직구) 활성화를 위해 내년 6월부터 같은 온라인쇼핑몰에서 주문한 다수 판매자의 물품을 1개 포장으로 통관·발송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 소형 가족형 상영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영화관 시설 규제를 완화하고 스킨·스쿠버 다이빙으로 한정된 수중레저활동 관련법을 ‘씨 워킹(Sea walking)’ 등으로 확대해 수상·수중 스포츠 활성화를 모색한다.정부는 내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총 6조원 규모의 각종 대기업 등 민간 투자 조기 집행 지원과 역대 최대인 470조원의 내년도 재정을 상반기 중 61% 이상 집행하겠다는 경제활력 계획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경제활력의 핵심인 투자 불확실성을 풀기 위해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속도·성과·체감에 중심을 두고 내년 상반기 중 반드시 가시적 진전과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제4차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추진방안 주요 내용. 기획재정부 제공
2018.12.19 I 김형욱 기자
'4경기 3골' 살아난 손흥민, 특유의 몰아치기 시작됐다(종합)
  • '4경기 3골' 살아난 손흥민, 특유의 몰아치기 시작됐다(종합)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골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컨디션을 회복한 ‘손세이셔널’ 손흥민(26·토트넘)이 특유의 몰아치기를 시작했다. 명품 스포츠카처럼 한 번 가속도가 붙으니 도저히 막을 수 없다.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 멋진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세르주 오리에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문을 활짝 열었다. 수비수가 앞을 가로막았지만 손흥민의 한박자 빠른 타이밍의 슈팅을 막지 못했다.이어 후반 13분에는 절묘한 크로스로 델리 알리의 다이빙 헤딩슛을 도왔다. 이날 시즌 5호골(리그 3호), 시즌 3호 도움(리그 2호)을 올린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2-0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리그 3위 자리도 계속 지켰다. 이날 토트넘의 2골을 모두 손흥민이 책임졌다.손흥민은 지난 6일 유럽 무대 개인 통산 100호골을 터뜨렸던 사우샘프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달 25일 첼시전에서 리그 첫 번째 골을 터뜨린 것을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몰아쳤다.손흥민은 시즌 초반 극심한 체력 고갈에 시달렸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러시아 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하지만 11월 A매치 기간 동안 약 보름간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완벽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마침 이날 경기는 팀의 주축 공격수인 해리 케인이 체력적인 문제로 벤치를 지켰다. 손흥민은 공격진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면서 케인의 체력까지 세이브해주는 보이지 않는 기여를 해냈다.현지언론들도 손흥민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 9를 줬다. 이 매체는 “전반전 막판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팀의 교착상태를 깨뜨렸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이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메워워주기를 기대했다. 손흥민이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바람을 제대로 부응했다”고 평가했다. ESPN 역시 “케인이 벤치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누군가는 골을 넣어야 했다. 손흥민이 멋지게 전반을 마쳤다”며 평점 9점을 매겼다.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이번 시즌 처음 몇달은 손흥민이 너무 많은 여행을 하면서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이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로겨 노력했다”며 “지금 우리는 그의 모습에 행복하다. 우리가 원하고 기대하는 선수다”고 극찬했다.손흥민은 경기 후 현지언론과 인터뷰에서 ”“몇 번 훌륭한 골을 넣었지만, 이번 골은 특별했다. 항상 연습해오던 것이기 때문”이라며 “(오늘 골을 넣은)그 위치를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골을 넣는 건 항상 자랑스러운 일이다. 매번 득점하려고 노력한다”며 “경기에 뛰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골을 넣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2018.12.09 I 이석무 기자
까르띠에 뮤즈 신민아, '마리끌레르' 12월호 커버 장식
  • 까르띠에 뮤즈 신민아, '마리끌레르' 12월호 커버 장식
  • (사진=마리끌레르 제공)[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신민아의 마리끌레르 화보가 공개됐다.까르띠에의 뮤즈 배우 신민아가 ‘마리끌레르’ 12월호에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녀의 매력을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화보 속 신민아는 연핑크 가죽 코트와 누드 컬러 슬립 드레스에 팬더 드 까리띠에 워치와 다이아몬드가 셋팅 된 저스트 앵 끌루 네크리스를 매치해 러블리한 매력을 보여줬다.또 그는 퍼플 시스루 드레스에 래커로 표범의 스팟 패턴을 그려넣고 다이아몬드가 풀 파베 셋팅 된 팬더 드 까르띠에 주얼리 워치와 너트와 볼트에서 영감을 받은 에크루 드 까리띠에 링을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고혹적인 모습을 드러냈다.특히 커버에서 신민아는 두 번 감아 착용하는 브레이슬릿으로 고급스러운 느낌과 패셔너블한 느낌을 겸비한 팬더 드 까르띠에 주얼리 워치와 핫핑크 컬러 재킷을 매치해 신민아의 대체불가한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이후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민아는 “얼마 전 4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영화 ‘디바’의 크랭크업을 한 신민아는 올해는 마치 기억에 남을 만한 여행을 다녀온 것만 같다”며 “오롯이 작품에 몰입했고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래서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재미있었다는 말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기분”이라고 기억했다. 이어 그는 2019년은 어떻게 채우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행복 할 수 있게, 무엇을 하든 그녀의 삶에서 끊임없이 재미를 찾고 싶다”고 답했다.한편 2019년 개봉 예정작인 영화 ‘디바’에서 다이빙 선수로 변신한 배우 신민아의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는 화보는 ‘마리끌레르’ 12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18.11.20 I 김민정 기자
데이비드 호크니의 '예술가의 초상' 1020억에 낙찰
  • 데이비드 호크니의 '예술가의 초상' 1020억에 낙찰
  • 데이비드 호크니의 ‘예술가의 초상’(사진=크리스티)[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영국 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81)의 1972년작 ‘예술가의 초상’(Portrait of an Artist(Pool with Two Figures)이 9031만2500달러(약 1019억6000만원)에 낙찰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생존 작가 작품 중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3년 약 5,800만 달러에 거래된 제프 쿤스의 ‘풍선개(Balloon Dog)’였다. 뉴욕 크리스티에서 열린 이번 경매에서 호크니의 입찰은 1800만달러로 시작됐으며 무서운 속도로 입찰가가 올라가다 약 9분 만에 전화 응찰자에 낙찰됐다. 낙찰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 FC의 대주주이자 영국의 억만장자 기업가인 조 루이스로 추정되고 있다.‘예술가의 초상’ 이전에 가장 비싸게 팔린 호크니의 작품은 지난 5월 뉴욕 소더비에서 약 2850만 달러에 판매된 1990년작 ‘퍼시픽코스트 하이웨이와 산타모니카(Pacific Coast Highway and Santa Monica)’다. 그다음 기록은 지난 6월 런던 소더비에서 팔린 1998년작 ‘더블 이스트 요크셔(Double East Yorkshire)’로 약 1500만달러 가격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2013년 500만달러에 팔린 이후 5년 만에 다시 경매에 나와 3배나 훌쩍 뛴 몸값을 자랑했다.호크니는 1961년 왕립예술학교를 졸업한 후 1970년대에는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약 30여 년간을 미국에서 작업했다. 이 시기에 나온 대표작이 이번 ‘예술가의 초상’을 포함한 수영장 시리즈다. 호크니는 캘리포니아 저택 뒷마당에 있는 수영장과 햇살에 매료돼 이를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내놨다. 1967년 ‘큰 첨벙(A Bigger Splash)’은 다이빙 대에서 막 뛰어내려 물방울이 튀어 오르는 순간을 묘사했다. 이어 1972년에는 물속에서 수영하는 남자와 수영장 밖에서 이를 지켜보는 빨간 옷을 입은 남자로 구성되는 ‘예술가의 초상’을 완성했다.
2018.11.16 I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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