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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김수지, 다이빙 女3m 싱크로 결선 진출...역대 최고 12위
  • 조은비-김수지, 다이빙 女3m 싱크로 결선 진출...역대 최고 12위
  • 15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대한민국의 조은비, 김수지가 연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다이빙의 조은비(24·인천시청)와 김수지(21·울산광역시청)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은 12위에 올랐다.조은비-김수지 조는 1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258.75점을 얻어 결승 진출 12개 팀 가운데 12위를 기록했다.하지만 결승 진출 만으로도 이미 한국 다이빙 역사를 다시 썼다. 한국의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역대 최고 성적은 2015년 러시아 카잔(김수지-김나미),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문나윤-김나미)에서 거둔 13위였다. 당시 한국 대표팀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조인브-김수지 조는 15일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합계 257.52점으로 23개 팀 중 11위를 기록, 12위까지 나갈 수 있는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비록 결승에선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세계적인 선수들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했다.조은비-김수지 조는 2차 시기까지 8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3차 시기에서 몸을 구부리고 무릎을 접은 채 양팔로 다리 아래쪽을 잡는 턱 동작으로 두 바퀴 반을 도는 난도 2.7 연기를 시도하는 도중 입수 동작에서 실수를 하는 바람에 52.65점에 그쳤다.3차 시기가 끝난 뒤 12위로 떨어진 조은비-김수지 조는 이후 4차 시기에서도 51.30점의 낮은 점수에 그쳤다. 이후 5차 시기에선 63.0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순위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금메달은 342.00점을 받은 중국의 왕한-스팅마오에게 돌아갔다. 스팅마오는 이 종목 4연패를 달성했다. 2013년과 2015년에는 우민샤와 함께 우승했고 2017년에는 창야니와 함께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2위는 캐나다의 제니퍼 아벨-멜리사 시트리니(311.10점)가 차지했다. 아벨과 시트리니는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07.15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정부까지 경고 "中 인력 빼가기 주의하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정부까지 경고 “中 인력 빼가기 주의하라”-日 규제, WTO 심판대 오른다-[현장에서]팩트체크도 안한 국책 연구기관-‘일단 해보자’는 정책에…경제는 골병 든다-[사설]일본은 억지 그만 부리고 대화에 나서라-[사설]동해·서해 연달아 드러난 군 기강해이△2면 줌인&-초행길 헤메고 음식그릇 뒤엎고 만만히 봤는데…“배달 알바 리스펙!”△3면 짐싸는 韓산업 두뇌-기업 대응만으론 인력유출 막기 한계…국가 차원 관리시스템 구축해야-‘발등에 불’韓기업들, 핵심산업 인채 찾아 삼만리-“인재 안뺏기려면, 스타트업식 조직문화 도입해야”△4면 의욕만 앞선 정책 실효성은 없다-주52시간·최저임금·정규직 전환, 갈등부추겨 경제악화 부메랑-16.4%서 2년 만에 2.87%…정치논리에 휘둘렸다는 반증△5면 한·일 경제갈등 해법 찾기 분주-美 “중재는 없다” 거리뒀지만…자국기업 피해 가시화 땐 개입 시사-김현종 “美, 동북아 안보 협력 훼손 우려에 공감”-日, 이르면 내달 15일 韓 백색국가 제외…1100개 품목 영향△6면 정치-“총선 출마하시냐” 대정부질문서 신경전…잠룡들도 서서히 기지개-특위 결정 미루는 與…野 추경 압박 카드?-‘어대심’ 증명한 심상정…첫 행보는 노회찬 묘역 참배-“日언론 ‘전략물자 北 전용’ 알고 있었다”-나경원 “文대통령, 정경두 장관 거취 입장 밝혀라”△8면 국제·경제-美맨허튼 암흑의 3시간…7만여명 ‘패닉’-중앙아시아 유럽 잇는 2300km 고속철길, 바닷길보다 3주 더 빨라 수입차 11% 운송-무역전쟁 1년…中, 美 교역량 아세안서 채웠다△9면 경제-“늦어도 8월 금리 인하”…전문가 절반은 ‘2회 인하’ 점쳐-“한은 성장률 2.5→2.3% 낮출 듯”-제조업체들 “3분기 경기 더 어렵다”-차기 공정위원장에 조성욱 교수 사실상 낙점△10면 금융-“과도한 판매수수료 노린 ‘GA 영업’ 구조개선 서둘러야”-카카오뱅크, 하루 1만 4000명꼴 가입 ‘폭풍 성장’-수은, 기업구조조정단 신설△12면 산업&기업-日서 귀국하자마자 ‘비상경영’ 지시한 이재용-韓, D램값 반등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현대차, 中시장 비상등…4개월 연속 판매 감소-현대모비스 “동공 추적해 졸음운전땐 경보”-화재리스크 딛고…ESS 배터리업계 ‘기지개’△13면 산업-토종 3인방 금융클라우드 ‘철벽보안’ 인증, AWS·MS 등 글로벌 IT 공룡과 본격 경쟁-[현장에서]이공계 병역특례 축소 반대, ‘집단 이기주의’ 아니다-스마트폰 하나로 신분증명…갤S11에 ‘블록체인 신원지갑’ 탑재-보안 숭숭, 부실한 Q&A ‘논란’…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사태’ 봉합할까△14면 소비자생활-먹거리 ‘마감 세일’ 한눈에…소비자-매장 둘다 웃다-매장선 고급과일 사고…온라인선 못난이과일 주문-이 더위에…겨울옷이 잘 나가는 이유-GS ‘외화 결제 서비스‘ 전국 점포서 이용하세요△15면 중소기업·바이오-학령인구 절벽시대 ‘놀이’서 돌파구 찾는다-“위약금 물어도 日안가”50~80% 여행 취소-“최초·최고 앞세워…체외진단기기 글로벌 1등 도약”-중기부, 日 수출규제 피해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16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제약영업대행사가 ‘리베이트 천국’ 만들어…정부, 복제약 구조조정 나서야”-“제품명 중심 의약품 처방 관행, 환자가 성분 알 수 있게 바꿔야”△18면 증권&마켓-‘유가 바닥 쳤나’…원유 DLS로 돈 몰린다-美 금리인하 훈풍에…코스피 2100 안착 시도-한은도 금리인하?…증권·배당株 매력 ‘쑥’△19면 증권-성장 잠재력 커 매력적…국내 증권사, 인니서 IB 영역 확장-최저임금 속도조절에 편의점·택배株 주목-“사모펀드·부동산·인프라 3개축 발판으로 자본 수출시대 열 것”-2분기 실적 예상밖 ‘양호’ 전망에…철강주, 하반기 반등 기대△20면 문화-204억 쪼그라든 경매시장…환기로 환기시키나-“발레리나 발전 없다면 끝, 아름다움 위해 매일 고민”△22면 스포츠-‘장타 여왕’ 김아림, 버디 9개 잡고 짜릿한 역전-‘시즌 4승’ 최혜진, 예상대로 압도적…조아연·이승연 신인왕 경쟁-이보미 “팬들 응원 덕에 통산 8억엔 돌파”-할레프 “루마니아엔 잔디 코트 없어요”-韓 다이빙 새 역사, 김수지 ‘깜짝’ 동메달△24면 피플-유명 무협 만화속 주인공 나오는 ‘무협 어벤저스’ 게임 만들 것-“韓 애니산업 도약위해…픽사 성공시킨 잡스같은 리더 있어야죠”-신협, 지역경제살리기 캠페인 경남 거제시청서 발대식 개최-조은정전 삼성전자 마케팅 상무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임명-곽명근 배재학당 이사장 재선임△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건설현장의 ‘안전 시스템’-[데스크의 눈]웃고 있을 제2, 제3의 ‘스티브 유’-[기자수첩]韓 축구 현실 고려없는 ‘C제로룰’-[e갤러리] 곽상원 ‘콘택트’△26면 부동산-분양가 규제 피한 알짜 단지 ‘청량리역 롯데캐슬’ 드디어 등판-콜롬비아 방문한 박원순 “서울 산동네에도 모노레일을”-건설협회 “주5일제 도입 때처럼…주52시간도 적용 유예 기간 달라”-‘22년 방치된’ 과천 우정병원, LH가 공동주택으로 바꾼다△27면 사회-시키는 대로 했는데 허리 삐끗…‘몸만 큰 헬스트레이너’ 조심하세요-전국 자사고 절반 가까이 탈락…고교 서열화 더 부추길까 우려-‘앱 찾아 왔는데 왜 없지’…공유킥보드 숨겨 타는 얌체족-‘환경피해소송 급증’ 공들이는 로펌업계-“동반자살 구해요” 게시물만 올려도 처벌-32년전 그날…외신기자가 찍은 ‘이한열 장례식’
2019.07.14 I 최정훈 기자
우하람, 남자 다이빙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4위 달성
  • 우하람, 남자 다이빙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4위 달성
  • 우하람이 14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 다이빙 간판스타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아쉽게 메달을 놓쳤지만 한국 남자 다이빙 최고 순위인 4위에 올랐다.우하람은 1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06.15점을 받아 4위룰 차지했다.중국의 왕쭝위안이 440.25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2위는 멕시코의 로멜 파체코(420.15점)에게 돌아갔다.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이 종목 우승자인 펑진펑(중국·415.00점)은 우하람에 불과 9점 앞서 3위를 차지했다.우하람은 4차 시기까지 1위를 달릴 정도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추격을 허용하면서 4위로 경기를 마쳤다. 비록 놓친 메달은 아쉽지만 4위도 잘한 결과였다. 이는 역대 한국 남자 다이빙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순위다.그전까지 한국 남자 다이빙 세계선수권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009년 이탈리아 로마 대회 때 권경민·조관훈이 남자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결승에서 달성한 6위였다. 남자 개인전 최고 성적은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작성한 7위였다.남녀를 통틀어 다이빙 최고 순위는 전날(13일) 김수지(울산광역시청)가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달성한 3위다.
2019.07.14 I 이석무 기자
"나이 대신 실력으로 인정 받을래요"...'한국 수영 희망' 김수지
  • "나이 대신 실력으로 인정 받을래요"...'한국 수영 희망' 김수지
  • 지난 1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김수지가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2년 런던올림픽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선수가 7년 만에 한국 수영의 새로운 희망으로 우뚝 섰다. 주인공은 여자 다이빙의 김수지(21·울산광역시청)다.김수지는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틀째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257.20점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다이빙 최강 중국의 천이원(285.45점)이 금메달, 미국의 사라 베이컨(262.00점)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창야니(중국, 351.95)가 2차 시기에서 입수 실수를 해 순위가 밀려난 것도 김수지에겐 행운이었다.김수지는 2011년 대회 박태환 이후 8년 만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의 메달이고 여자 선수로서도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가 됐다.그전까지 한국 다이빙의 세계선수권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009년 이탈리아 로마 대회 때 권경민·조관훈이 남자 10m 싱크로 플랫폼 결승에서 달성한 6위였다. 개인전 최고 성적은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작성한 7위였다.김수지가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천상중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4살 때 2012년에 런던 올림픽에 출전했다. 당시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였다. 하지만 실력은 세계 수준과 차이가 컸다. 런던올림픽 여자 10m 플랫폼 예선에 출전했지만 참가선수 26명 가운데 최하위에 그쳤다.하지만 큰 대회 경험은 선수로 성장하는데 훌륭한 밑거름이 됐다. 2015년 처음 출전한 러시아 카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결선에 올라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는 탈락했지만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12위에 올랐다.그해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는 김나미와 짝을 이룬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그리고 안방에서 처음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누구도 기대치 않았던 동메달을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개최국이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믿을만한 메달 후보가 없었다. 경영 종목의 김서영(경북도청, 우리금융그룹)과 남자 다이빙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게 막연히 메달을 기대하는 수준이었다.역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국 노메달’은 은 세 차례 있었다. 1975년 콜롬비아(칼리), 1982년 에콰도르(과야킬), 1986년 스페인(마드리드)이 그랬다. 하지만 김수지의 활약 덕분에 한국 수영은 노메달에 대한 걱정을 일찌감치 덜었다. 더불어 다른 메달 기대주들에도 좋은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김수지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혼성 경기 등 치러야 할 경기가 많다. 특히 이번에 동메달을 딴 1m 스프링보드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지만 3m 스프링보드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12명이 나서는 결승에 진출하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김수지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나는 너무 어렸고 올림픽이 얼마나 대단한 무대인지 알지 못했다”며 “2012년에는 어리다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받았는데 2020년 도쿄에서는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김수지는 진짜 목표는 3m 스프링보드에서 잘하는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여자 3m 스프링보드는 오는 18일 예선과 준결승을 치른 뒤 19일 결승전으로 메달 주인공을 가린다.그는 “3m 스프링보드에서 결선에 진출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게 이번 대회 가장 큰 목표다”며 “이번 대회에서 3m 결선에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내년 4월 다이빙 월드컵에서 또 기회가 있는 만큼 꼭 도쿄올림픽에 가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2019.07.14 I 이석무 기자
 김수지, 한국 다이빙 사상 첫 메달…여자 1m 동메달
  • [광주세계수영] 김수지, 한국 다이빙 사상 첫 메달…여자 1m 동메달
  • 김수지가 13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시상식이 끝난 후 동메달을 목에 건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수지(21·울산광역시청)가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을 딴 주인공이 됐다. 김수지는 1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257.2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김수지는 세계 일인자 천이원(중국, 285.45점)과 사라 베이컨(미국, 262.00점)을 넘지 못했지만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수지는 1차 시기 때 양 다리를 쭉 편 채 상체를 굽혀 두 팔로 다리를 잡는 파이크 동작으로 한 바퀴 반을 돌아 입수하는 깔금한 경기로 55.20점을 얻었다. 2차 시기에도 김수지는 침착했다. 그는 2차 시기에서는 앞으로 뛰어들어 파이크 동작으로 두 바퀴 반을 도는 연기를 펼쳐 57.20점을 추가했고 2위로 올라섰다.3차 시기와 4차 시기에도 김수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3차 시기와 4차 시기에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2위를 유지했다. 마지막 5차 시기에서는 김수지의 실수가 나왔다. 그는 트위스트 동작으로 연기하다 47.30점으로 다소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김수지는 당당히 3위에 자리했고 한국 수영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김수지는 이날 동메달을 받으며 한국에서 두 번째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을 딴 선수로 기록됐다. 이전까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전 종목을 통틀어 경영의 박태환뿐이었다.
2019.07.13 I 임정우 기자
'전 세계의 물이 하나로 모였다' 광주세계수영 본격 개막
  • '전 세계의 물이 하나로 모였다' 광주세계수영 본격 개막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린 12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생명과 평화를 뜻하는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세계의 수영선수들이 광주에 펼쳐진 평화의 물결 속으로 뛰어들었다.제18회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2일 오후 8시20분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FINA 훌리오 마글리오네 회장의 입장으로 시작된 개회식은 5.18 민주광장 분수대에 세계 각국의 물이 하나가 되는 ‘합수식’으로 시작되어 3부로 진행됐다. 개최도시 시장인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빛의 도시 광주’에 전 세계의 물이 모였다”며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만나 하나가 된 물들은 거대한 평화의 빛과 물결이 돼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어 세계를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 위원장은 “광주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 왔다”면서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1만2000여 명의 서포터즈, 150만 광주시민들은 최첨단의 시설과 안전성을 갖춘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광주는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끌었던 정의로운 역사를 가진 의향의 도시이자, 전통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예향, 맛깔스러운 음식을 자랑하는 미향이다”면서 “머무시는 동안 광주의 멋과 맛을 즐기시면서 생애 최고의 감동과 행복을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국제수영연맹(FINA) 훌리오 마글리오네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수영연맹 관계자들은 대한민국 광주, 이 역동적인 도시에서 1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18회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기억에 남을만한 2주를 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우리 선수들은 6개 종목에서 멋진 활약을 펼쳐 전 세계에 기쁨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광주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는 기록적인 숫자의 각국 수영 연맹이 참가해 멋진 경쟁을 보여줄 것이다”며 “이 훌륭한 광주 경기장은 흥미로운 경쟁을 위한 영광스러운 자리가 되어, 수영의 인기를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다”고 자신했다.또한 “참가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지원과 적극적인 참여, 전문성을 보여준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 대한민국 정부와 광주광역시, 대한수영연맹,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광주는 FINA의 가장 멋진 수영축제의 개최국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문재인 대통령은 제18회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공식적인 개회를 선언함으로써 개회식은 절정에 달했다. 이어 ‘물의 환희’라는 주제로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축하공연은 국내 정상급 예술인이 총망라해 세계인의 축제답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송순섭 명창과 국악 퓨전밴드 재비의 구성진 가락은 남도는 물론 한국의 멋과 풍류를 지구촌 곳곳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작용했다.세계적인 디바 소향의 무대가 펼쳐지는 등 우리의 전통가락과 K-POP 인기그룹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나와 풍성함을 더해줬다. 개회식은 장소가 실내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다양한 영상 및 입체효과로 물의 파노라마를 연출됐다. 15m 높이 아쿠아그래피, 360도 대형영상 등 첨단 무대 기법을 동원해 남도의 풍류와 멋을 형상화했다. 이번 대회는 194개국 선수단 7459명에 선수만 2,538명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대회 시작 전부터 대회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개회식 전부터 이번 대회의 첫 경기가 시작됐다. 오전 11시 남부대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다이빙 1m 스프링보드 경기에서 우하람이 6차시기 합계 349.10점을 얻어 예선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여자 스프링 보드 1m에 출전한 김수지도 5차시기 합계 238.95점으로 8위에 올라 결선에 올랐다.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아티스틱 수영은 솔로 테크니컬에 이리영이 출전했지만 15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듀엣 테크니컬에도 이리영과 백서영이 나섰지만 31위로 예선 탈락했다. 13일에는 오전 8시 우리나라 백승호, 조재후가 출전하는 오픈워터수영 남자 5km 경기에서 첫 메달이 나온다. 다이빙의 권하림은 혼성 10m 플랫폼 싱크로의 첫 메달에 도전하며 아티스틱수영도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2019.07.12 I 이석무 기자
'다이빙 기대주' 우하람, 1m 스프링보드 예선 3위...메달 희망 보인다
  • '다이빙 기대주' 우하람, 1m 스프링보드 예선 3위...메달 희망 보인다
  • 우하람이 12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다이빙의 기대주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산뜻하게 출발했다.우하람은 12일 광주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6차 시기 합계 396.10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왕쭝위안(중국)이 429.40점으로 예선 1위, 펑젠펑(중국)이 410.80점으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우하람은 두 중국 선수에 이어 3위에 올라 메달권 진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4위는 멕시코의 로멜 파체코(390.40점), 5위는 우크라이나의 올레그 코로디(370.40점)에게 돌아갔다.오른쪽 어깨에 오륜기 문신을 새겨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대한 의지를 다진 우하람은 총 6번의 시도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2차 시기가 끝났을때는 잠깐 1위에 오르기도 했다.하지만 3차 시기 이후 중국 선수들이 난도 높은 연기를 펼치면서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우하람은 그런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자신의 연기를 이어가 3위로 예선을 마쳤다.함께 출전한 김영남(23·국민체육진흥공단)은 349.10점으로 13위에 그쳐 상위 12명까지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차지하지 못했다. 2위 라파엘 디아스(미국, 352.00점)와 김영남(349.10점)의 점수 차는 불과 2.9점에 불과했다.우하람은 13일 김영남과 짝을 이뤄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예선과 결승을 치른다. 14일에는 1m 스프링보드 결승에 나서 자신의 세계선수권 개인전 최고 성적(종전 7위)에 도전한다.
2019.07.12 I 이석무 기자
프로스펙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 프로스펙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 (자료=프로스펙스)[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공식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프로스펙스는이번 대회 공식 스포츠 신발 후원사로 선정돼, 대회에 참여하는 심판과 자원봉사자전원에게 자사 오리지널 운동화를 제공했다. 또한 대회 개최 지역인 광주,전남 지역 고객들을 위한 특별 혜택도 준비했다. 대회 기간 중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오리지널 빅로고 티셔츠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대회 입장권을 제시하는 고객에게는 할인혜택이 주어진다.올해로18회 째를 맞는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여름과 겨울 올림픽,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대회와 함께 세계5대 국제스포츠 이벤트로 꼽힌다.이번 대회는‘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가치 아래 209개국 4000여 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 수영(바다수영), 하이다이빙 등 6개 영역에서 186개의 금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이어서 8월5일부터 18일까지 수영동호인들의 축제로 불리는 ‘2019 광주 마스터즈 수영선수권대회’도 열린다.프로스펙스 관계자는“세계적인 권위의 수영선수권대회를 후원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 회사로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2 I 이성웅 기자
하이다이빙부터 오픈워터 수영까지…수영선수권대회 이색 종목
  • [광주세계수영]하이다이빙부터 오픈워터 수영까지…수영선수권대회 이색 종목
  • 2019 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대회 관계자들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8일 폐회식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자유형, 배영, 평형, 접영과 같은 경영 경기만이 열리는 게 아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하이다이빙, 오픈워터 수영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이색 종목을 직접 볼 수 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동·하계 올림픽,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5대 메가 스포츠로 꼽히고 있다. 193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7758명이 참가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 수영, 하이다이빙까지 총 6개 종목에 걸쳐 76개 경기가 진행된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올림픽과 가장 다른 점은 하이다이빙이 추가돼 열린다는 것이다. 2013년 스페인세계수영선수권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하이다이빙은 6개 종목 중 가장 역동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조선대 축구장에 경기장이 마련된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20m(여자)에서 수조로 뛰어내리는 종목이다. 3초 안에 시속 90㎞로 낙하하는 만큼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발끝으로 입수해야 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선수들이 안전하게 입수할 수 있도록 다이빙 플랫폼 아래에는 지름 17m 깊이 6m의 수조를 마련했다. 하이다이빙에는 남, 녀 각각 1개씩 2개의 금메달이 주어진다.오픈워터 수영도 이색 종목 중 하나다. 오픈워터 수영은 호수나 강, 바다, 수로 등 야외에서 펼쳐지는 경기로 실내 수영장과 달리 파도나 조류 등의 영향을 받아 힘들기 때문에 ‘수영 마라톤’이라고도 불린다. 개최국 자격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수영 출전 자격을 처음 획득한 한국은 지난달 9일 선발전을 통해 대표팀 8명(남·여 각각 4명)을 선발했다. 오픈워터 수영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열리고 5㎞, 10㎞, 25㎞ 세부 종목에 7개 금메달이 걸려 있다.이색 경기 규정도 눈길을 끌고 있다. 유일한 구기 종목인 수구는 경기장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 되는 독특한 규정이 있다. 손으로 공을 던져 골대에 넣는 핸드볼과 비슷하지만 골키퍼를 제외하고 양손으로 공을 잡을 수 없다. ‘물속의 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수영도 수구처럼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 되는 규정이 있다. 아티스틱 수영 종목에 출전하는 2명 이상 선수들의 동작은 통일돼야 한다. 다른 수중 종목과는 다르게 6~7명으로 구성된 2개의 심판부가 기술 점수와 예술 점수를 매기는 것도 차이가 있다.
2019.07.12 I 임정우 기자
드레셀-러데키, 광주 빛낼 수영의 별
  • [광주세계수영]드레셀-러데키, 광주 빛낼 수영의 별
  •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최대 4관왕을 노리는 미국의 케일럽 드레셀. 사진=AFPBBNews세계 수영 여제로 불리는 미국의 케이티 러데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수영 종목에 있어 올림픽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종목이다. 당연히 세계 최고의 수영 선수들이 광주에 모두 모인다.가장 많은 42개 금메달이 걸린 경영 종목에선 케일럽 드레셀(미국)과 케이티 러데키(미국)가 남녀 최고 스타다.드레셀은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7관왕을 차지한 현존 최고의 수영 스타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은퇴)가 보유했던 단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다관왕 타이기록을 세우면서 남자부 MVP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선 자유형 50m 등 4개 종목에 출전한다.남자 최고 스타가 드레셀이라면 여자 최고 스타는 러데키다. 러데키는 2013년과 2015년 대회에서 2회 연속 여자부 MVP를 차지했다. 2013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3개 대회 연속 여자 자유형 400m·800m·1500m 금메달을 휩쓸어 ‘3개 종목 3연패’ 대기록을 수립했다.러데키는 현재 여자 자유형 400m(3분56초46)·800m(8분04초79)·1500m(15분20초48)의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 자유형 1500m 등 총 4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렇다할 라이벌이 없어 큰 이변이 없는 한 4관왕 달성이 유력하다. 미국은 드레셀과 러데키를 포함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만 이번 대회에 18명이나 참가한다.2013·2015년 대회 남자부 MVP를 차지한 중국의 쑨양은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최초로 대회 4연패를 노린다. 최근 전성기에서 내려온 기색이 역력해 예전만큼의 강력함을 보여줄지는 물음표다.그밖에도 16살이던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 자유형 100m 공동 금메달을 차지한 페니 올렉시액(19·캐나다), 지난해 8월 팬퍼시픽대회 여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러데키를 이기고 금메달을 따낸 테일러 럭(19·캐나다), 남자 배영 50m 세계기록을 보유한 클리멘트 콜레스니코프(19·러시아) 등은 주목할 10대 기대주다.다이빙은 중국이 절대 강세다. 2년 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여자 다이빙 2관왕에 오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쓰 야제(20)등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놓고 집안 싸움을 벌인다.남자 다이빙에선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딴 중국의 씨에 씨이(23)가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다. 역시 중국의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자랑한다.국내 선수가 출전하진 않지만 가장 인기있는 인기 종목인 하이다이빙은 부다페스트 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리아난 이프랜드(27·호주)와 은메달리스트인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멕시코)의 2파전이 관심이다.남자부는 부다페스트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스티븐 로뷰(34·)과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게리 헌트(35· 영국)의 노장 대결이 흥미진진할 전망이다.
2019.07.12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 한반도 유사시 日자위대 투입 길 여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12일자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다.◇1면-美, 한반도 유사시 日자위대 투입 길 여나-BTS도 레벨도 관광 자원이다-프로게이머 꿈꾸는 10대… ‘롤’ 배우러 게임학원 간다-[사설]국내 간판기업 신용등급 연쇄 강등 초래되나-[사설]‘베트남 아내 폭행’ 근절 계기 돼야 할 대법원 판결◇줌인&-눈치볼 것 없이 당당하게… 명동·코엑스 한복판에 우뚝 선 ‘19금 놀이터’-‘호르무즈 해협’ 연합호위… 외교부 “美 요청하면 검토할 것”◇한·일 경제달등 격화-반일·반한 감정으로 번져… 日 소재로 韓 제품 생산 ‘분업체제’ 깨지나-백악관 2인자 만난 김현종… “日규제 관련 얘기 잘됐다”-수출규제 후 정부간 첫 만남…‘국장→과장’ 격하로 협의 한계◇게임아카데미 문전성시-꿈 찾아온 10대들 ‘프로게이머 전략’ 익히느라 구슬땀… 열정이 넘치네-“게임만 잘한다고 성공하는 시대 아냐… 인성 교육 병행”-경기도·대전시 예산 투입해 ‘e스포츠 전용경기장’ 설립키로◇‘엔터투어먼트’ 띄워라-공연·관광 즐길 ‘K 브로드웨이’ 만들어야… BTS 보러 온 아미 지갑 열린다-난타·점프 등 넌버벌 공연도 한류 역할 이어가야-英농장주 아이디어로 시작한 ‘록페스티벌’… 입장료만 864억원◇정치-한국당 공천룰 내주초 베일 벗는다… “청년·여성에 최대 30% 가점”-野 “자사고 평가, 헌법 위배”… 이 총리 “획일정 취소 의도 없다”-美, 日·獨 ‘전범국’ 끌어들이는 꼴… 한반도, 국제분쟁 최일선 놓일 우려-與 “日 압박 대응에 3000억 추경 반영” 野 “추경 만능주의… ‘총선용’ 감추기 쇼”-바른미래, 또 무너진 ‘혁신’◇국제·경제-“불확실성” 26번 외친 파월… 금리인하 ‘원샷 혹은 더블샷’ 선택만 남았다-아시아 증시 활짝 웃었다-“佛 디지털세 불공정 조사”◇경제-韓서 5조 버는 구글, 세금은 200억… “내년 ‘구글세’ 도입”-외국인 직접투자 37.3% 급감… 中은 거의 10분의 1로 줄어-대기업 근로자 10명 중 4명 ‘비정규직’… 회사 클수록 더 많아-가계대출 한 달 새 5.4조원 늘어 전세·아파트 입주자금 증가 영향◇소비자생활-‘히트작은 살아있다’… 시리즈 의류 줄줄이 출시-“시장 선점하라”… 릴 베이퍼 vs 쥴, 판매망 확충 전쟁-스낵의 변신… ‘매운맛’ 입혀 맥주 안주로-‘미국산 소고기 잘나가요’ 롯데마트 최대 40% 할인◇금융-기존 대출보다 한도 줄었다면 환승 불가… 규제지역 다주택자 ‘그림의 떡’-금융당국, 혁신상품에 배타적 사용권 불허 방침◇산업&기업-다각화·전문화·절충화… 석화, 3色 반전카드-20·30대 혼족 겨냥… 현대차 초소형 SUV ‘베뉴’ 떴다-소재 확보 비상회의 연 구광모-‘일본통’ 조현준, 한·일 문제 역할론 부상-세계 각국 한국산 제품 수입 규제 4년 연속 증가◇산업-넷플릭스·구글 ‘망 무임 승차’ 방통위 ‘가이드라인’이 답 될까-韓 진출 퀼트릭스 “경험데이터가 기업 성패 좌우”-클릭 몇 번에 쇼핑몰 ‘뚝딱’… 카페24, 인플루언서 창업 도우미로-택시동승 중개앱 ‘통과’… 암호화폐 송금 ‘보류’◇중소기업·바이오-사면초가 코오롱 ‘인보사’ 美 임상시험 재개로 부활하나-중견기업, 생존위해 신사업 ‘혁신 드라이브’-제약바이오 59개사 한자리서 채용박람회 연다-선배 유니콘기업들 “성장에만 몰입하라”◇제6회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헬스케어는 韓경제 미래… 혁신·성장 주도한 ‘베스트11’에 경의를-개인 피부 특성에 맞는 맞춤 시술… 美·러시아서도 찾아와-‘인공지능 지방흡입시스템’ 세계 첫 개발… 수술안전성↑-국내 최초 3인실을 기본으로… 환자 편의 향상-세계 최초 초소형 인슐린펌프… 당뇨환자의 희망-베타글루칸 함유 꽃송이버섯 건기식으로 주목◇증권&마켓-日옥죄어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되레 올랐다-‘불매운동’ 유니클로·아사히맥주, 日주가 무덤덤… 왜-바람 잘 날 없는 엔터3사 올들어 주가 20~30%대↓◇증권-뛰어난 카메라 기술 활용… 자율주행 사업에 승부걸겠다“-이번엔 ‘네오미오’… 법원문 두드리는 의류업체들-“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앞세워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점”◇여행-빗방울 머금은 자태에 흠뻑… 꽃천지 산상화원으로의 초대-[강경록의 미식로드]각종 성인병 에방에 최고… 무더위 입맛 잡아줄 건강 한끼 어때요◇스포츠-박태환 바통 이을… 차세대★김서영·우하람-레전드 선동렬, MLB 양키스 간다-박항서 감독, 베트남축구협회에 재계약 협상 중단 요청-돌아온 장타왕 김대현 “하반기 목표는 우승”-일찌감치 매진된 ‘하이다이빙’… 예술 점수 매기는 ‘아티스틱 수영’◇피플-“恨푸는 기회 감사”… 유승준, 17년 만에 한국땅 밟나-국세청 차장 김대지, 서울청장 김명준-엄익수 KFC 대표 “직원 고충, 현장서 직접 챙깁니다”-김영렬 서울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장 ‘국민훈장’-북·미 실무협상 이끈 성 김 美 인도네시아 대사에 지명-채원규 신용보증기금 전무◇오피니언-[목멱칼럼] 퇴계의 귀향 길, 청년의 도전 길-[기고]세금 체납자라고 다 같진 않다-[기자수첩]통학차량 사고, 땜질 대책 언제까지◇부동산-분양가상한제 시행 전에… 조합들 분양 서두르나-강남구 체육시설 부지에 공공임대 22가구 짓는다-7월 전국 3만6327가구 입주… 경기도에 45% 집중-투기과열지구서 아파트 당첨되려면 가점 ‘45점’ 넘어야◇사회-‘베트남 아내 때린 남편’ 올해 400명 더 있었다-베트남 폭행사건, 이주여성 문제 아닌 韓사회 문제-자사고 취소 줄잇는데… 영재학교는 무풍지대-‘국정원 특활비 뇌물’ 최경환, 의원직 상실-서울시 결국… 택시 호출앱 ‘S택시’ 손뗀다-박상기 “윤석열 후보 지명철회 건의 안할 것”
2019.07.11 I 이정현 기자
김서영·우하람, '제2의 박태환'을 꿈꾼다
  • [광주세계수영]김서영·우하람, '제2의 박태환'을 꿈꾼다
  • 한국에서 사상 처음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리는 김서영. 사진=연합뉴스한국 다이빙의 간판스타 우하람.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에서 사상 처음 열리는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2일부터 빛고을 광주에서 치러진다.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12일 오후 8시 20분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빛의 분수’를 주제로 열릴 개회식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날 개막해 28일까지 17일간 광주광역시와 전남 여수 일원에서 대회가 열린다. 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수구, 하이다이빙, 오픈워터 수영 등 6개 종목, 76개 세부 경기가 개최된다.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1973년 시작해 2년 마다 열린다. 광주 대회가 역대 18번째다. 수영 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전 종목을 통틀어서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5대 스포츠 이벤트에 속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아시아에서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일본 후쿠오카(2001년), 중국 상하이(2011년)에 이어 광주가 세 번째다.하지만 한국은 수영의 불모지나 다름없다. 박태환이라는 걸출한 스타가 있었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 대회에서 금메달(자유형 400m)과 동메달(자유형 200m)을 수확한 데 이어 4년 뒤 상하이 대회에서도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하지만 박태환은 이제 전성기가 훨씬 지나 사실상 은퇴 상태나 다름없다. 이번 대회에도 참가하지 않는다.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별개로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선 ‘제2의 박태환’ 탄생이 절실하다.한국 선수단에서 가장 메달권에 근접한 선수는 김서영(25·경북도청, 우리금융그룹)이다. 김서영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선 개인혼영 200m와 400m에 참가해 한국 여자선수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노린다.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선 개인혼영 200m 결승까지 올라 6위에 오른 바 있다. 최근 열린 FINA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2차 대회에서는 2016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시오반 마리 오코너(영국)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김서영은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막바지 컨디션 조절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17일 대회 선수촌으로 이동해 21일부터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기록만 놓고 보면 메달권 진입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안방에서 홈 어드벤티지를 살려 자기 기록을 넘어선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김서영도 “광주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지금 컨디션으로 볼 때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김서영과 함께 주목받는 선수는 배영 100m에 나서는 임다솔(22·아산시청)이다. 임다솔은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연속으로 배영 100m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22일부터 예선 일정을 시작하는 임다솔은 결선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다이빙에서 깜짝 스타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남자 다이빙의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다이빙 사상 처음으로 결선에 진출하며 주목받았다.특히 우하람은 올해들어 상승세가 뚜렷하다.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우하람은 개인전 스프링보드(1m, 3m)와 10m 플랫폼에 출전한다. 또한 김영남과 조를 이뤄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3m 스프링보드, 10m 플랫폼)에도 나선다.그밖에도 최근 이탈리아 하계유니버시아드 다이빙에서 개인전 10m 플랫폼 은메달, 혼성 팀경기 동메달을 따낸 조은비(24·인천시청)도 안방 대회에서 돌풍을 준비하고 있다.
2019.07.11 I 이석무 기자
'전 세계가 광주를 본다' 12일 본격 개막
  • [광주세계수영]'전 세계가 광주를 본다' 12일 본격 개막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오메가 관계자들이 기록확인용 수중 전광판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물의 잔치’가 빛고을 광주에서 열린다.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194개국 7500여 명의 선수단 참가로 대회 역사상 가장 크게 치러진다개회식 전부터 이번 대회의 첫 경기가 시작된다. 오전 11시 남부대 주경기장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경기가 시작된다. 우리나라 다이빙 스타 우하람과 조은비, 김수지가 출전한다.‘수중발레’인 아티스틱 수영은 11시 솔로 테크니컬에 이리연이, 오후 4시 듀엣 테크니컬에 구예모, 백서연이 각각 출전한다. 13일에는 오전 8시 우리나라 백승호, 조재후가 출전하는 오픈워터수영 남자 5km 경기에서 첫 메달이 나온다.다이빙에서 권하림이 혼성 10m 플랫폼 싱크로의 첫 메달에 도전하며 아티스틱수영도 이날 1개의 금빛 메달이 수여된다. 경기가 진행된 후 저녁 8시 20분에 이번 대회의 꽃인 개회식이 펼쳐진다.개회식은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기치 아래 지구촌 미래를 향한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형상화한다.세계 각국의 물이 5ㆍ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하나가 되는 ‘합수식’이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인간의 욕망으로 오염된 죽음의 물이 광주의 ‘빛’으로 승화돼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5ㆍ18민주광장 분수대와 광주여대 체육관과의 이원중계도 이뤄질 예정이다.볼거리 또한 풍성하다. 실내라는 공간 특성을 살려 다양한 영상 및 입체효과로 물의 파노라마를 연출할 예정이다. 15m 높이 아쿠아그래피, 360도 대형 영상 등 첨단 무대 기법을 동원해 남도의 풍류와 멋을 형상화한다. 출연진 역시 쟁쟁하다. 송순섭 명창과 국악 퓨전밴드 재비가 나와 전통가락을 노래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작곡가 김종률, 세계적 디바 소향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풍성함을 더한다.개회식장 입장은 공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허용된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근 공무원교육원과 하남 중앙초등학교 등 모두 6개소에서 주차장을 개방한다. 개회식 관람권 소지자는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임시 통행권 교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오후 5시부터 광주ㆍ송정역과 버스터미널 등지에서 셔틀버스 3개 노선이 운행된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선수들의 최고의 기량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했다. 선수들이 입국부터 각 경기장에서 경기를 시작하기 전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대회 기간 출입국 전용심사대 설치, KTX 특별운행, 지하철, 시내버스 무료이용 등 광주 수송체계를 개편했다.3000여 명의 군·경·소방·민간요원 등이 각 대회 시설 안전을 지키고 있다. 32개 의료기관들이 대회기간 선수촌과 경기장, 훈련장, 본부호텔 등 20개 대회시설에 의료인력 150여 명을 투입해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원활한 경기와 관람을 위해 자원봉사자 3000여 명이 각 분야에서 통역, 수송, 의전 등을 맡았다. 시민 서포터즈 1만2000여 명은 응원, 환영행사 등 손님을 맞이한다. 올해 5월부터 시작된 강력한 무더위에 폭염 대책도 준비됐다.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광주시 전반에 걸쳐 무더위 쉼터 1500개소 운영, 그늘막 200개소 설치, 살수차 70개 노선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또한 실외 경기장 관람석 차양막, 경기장 주변 쿨링 포그(물안개) 시스템을 설치하고 온열질환 감시체계 상시운영, 폭염 질환자 119구급대 신속조치 등 다방면의 대비책을 마련했다.숙박, 식음료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경기 후 선수들과 동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해외 대륙별 관심사에 맞는 패키지와 지역행사나 전시행사, 문화예술, 맛집, 쇼핑을 함께 할 수 있는 패키지, 동호회, 가족단위별 체험형 관광상품도 준비했다. 선수촌, 경기장, 5.18 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매일 공연과 축제가 벌어진다. 남부대 주경기장 옆 마켓스트리트에서 ICT 체험관과 각종 기업과 지자체 홍보관 등 관람객들의 볼거리가 가득하다.
2019.07.11 I 이석무 기자
KIA 박찬호 허슬수비, 7월 둘째 주 'ADT캡스플레이'
  • KIA 박찬호 허슬수비, 7월 둘째 주 'ADT캡스플레이'
  • KIA 타이거즈 3루수 박찬호. 사진=ADT캡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의 허슬플레이가 7월 둘째 주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박찬호는 지난 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어려운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다. 4회초 2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NC 박석민의 좌익수 쪽 안타성 타구를 점프해 잡아냈다.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였지만 포기하지 않는 투지가 돋보였다.이 플레이로 박찬호는 7월 둘째 주 ‘ADT캡스플레이’ 투표에서 과반수가 넘는 5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두 번째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앞서 박찬호는 센스 있는 디코이 플레이로 4월 넷째 주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된 바 있다.박찬호의 뒤를 뒤를 이어 박정음(키움)의 끝내기 다이빙 캐치가 2위에 올랐다.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박정음은 9회초 박세혁(두산 베어스)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은 뒤 곧바로 2루 주자까지 보살로 잡아내 경기를 끝내버렸다. 박정음의 다이빙 캐치는 1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이외에 7월 둘째 주 노진혁·이상호(NC 다이노스), 구본혁(LG 트윈스), 오지환(LG 트윈스), 박해민(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가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각각 11%, 7%, 7%, 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019.07.10 I 이석무 기자
광주세계수영, 입장권 판매 목표 95% 달성...완판 눈앞
  • 광주세계수영, 입장권 판매 목표 95% 달성...완판 눈앞
  • 하이다이빙 경기가 펼쳐질 조선대학교 수영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막 이틀 앞두고 입장권 판매가 목표 대비 95%(판매금액 기준)를 돌파했다.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판매가 목표판매량 36만9000매(75억원)가운데 31만5000매(71억원)를 판매해 목표금액의 95%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종목별로는 야외에서 벌어지는 ‘하이다이빙’과 ‘오픈워터 수영’은 일찌감치 입장권 판매 목표량 100% 넘어섰다. 개회식도 이미 매진된 상태이다.스피드 경기인 경영과 물속의 아름다운 발레를 볼 수 있는 아티스틱 수영, 뒤를 이어 다이빙, 수구도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조직위 측은 “대회 개막전까지 각 기관들의 단체구매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대회기간동안 시민 등 일반대중 판매를 더하면 충분히 100%가 판매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조직위는 단체 판매가 개인 판매보다 높은 점을 감안해 경기장별 빈 좌석이 있을 것을 대비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 입장권 판매량을 실내종목인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 수영은 목표대비 110%, 실외종목인 수구, 오픈워터 수영, 하이다이빙은 120%로 늘려 전 경기장을 만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또, 사전에 입장권을 미리 구매하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해 대회가 치러지는 당일, 경기장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현장매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은 목표치의 매진을 넘어 전 경기장의 만석 달성을 예고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이 이번 대회를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입장권 발행량은 41만9000매(89억4000만원)이다. 조직위는 이중 36만9000매(75억원)를 판매목표량으로 세웠다.
2019.07.10 I 이석무 기자
삼성전자, 광주수영 공식 후원...'메이크 더 웨이브' 캠페인 시작
  • 삼성전자, 광주수영 공식 후원...'메이크 더 웨이브' 캠페인 시작
  • 삼성전자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선수촌 내 조성된 삼성전자 체험관에서 운영진들이 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와 함께 ‘갤럭시 S10’과 ‘AKG N700’ 헤드폰으로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오는 12일부터 ‘메이크 더 웨이브(Make the Wave)’ 캠페인을 시작한다.‘메이크 더 웨이브’는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선수와 팬을 음악으로 연결해 서로 응원한다는 의미다.삼성전자는 선수촌에 255㎡ 규모의 체험관을 마련해 선수들이 갤럭시 S10, 하만의 AKG N700 헤드폰 등 최신 제품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유니폼 교환과 생일 파티 등 각국의 선수들이 교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시몬 마누엘을 캠페인 대사로 선정했다. 그녀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이야기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준 음악을 공유한다.캠페인 대사 마누엘은 “나의 도전 정신과 맞닿아 있는 ‘메이크 더 웨이브’ 캠페인에 참여해 이야기와 음악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나를 포함해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수영 꿈나무들을 위해 수구 결승전에 어린이들이 선수들과 함께 등장할 수 있는 기회(에스코트 키즈)를 제공한다. ‘로봇다리 수영 선수’로 알려진 김세진 전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선수와 경기 단체 관람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Do What You Can’t)‘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전파하고, 음악을 통해 서로 응원할 수 있는 활동으로 대회 열기를 이어 나가고자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캠페인을 통해 대회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세계수영연맹 AV·무선통신 분야를 후원해 왔고 이번 광주 대회에서는 가전 분야도 후원했다. 이어 5월 선수촌과 경기장에서 사용되는 냉장고 1996대를 기부한 바 있다.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경영, 다이빙, 하이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수영, 오픈워터 수영 등 총 6개 종목을 겨루는 세계 5대 스포츠 대회 중 하나다.193개국에서 선수, 임원, 미디어, 국제수영연맹 관계자 등 총 7266명이 등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8월 5일부터 진행되는 세계 마스터즈수영 선수권대회 참여 인원까지 포함하면 1만2000 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9.07.09 I 이석무 기자
  •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사태..."출연자 아닌 제작진 잘못" 공분
  • (사진=네이버TV '정글의 법칙 캡처)지난 달 29일에 방송 된 ‘정글의 법칙-로스트 아일랜드’ 편에서 배우 이열음 배우가 사냥했던 대왕조개가 태국의 멸종 위기 동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촬영한 장소는 타이왕국이었는데 위치는 동남아시아의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부에 있는 나라이다. 당시 수중 사냥은 익숙지 않았던 배우 이열음은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사냥을 하기 위해 물속에 들어갔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의외로 빠르게 적응한 이열음은 대왕조개를 잡았다. 이에 대해 그녀는 “내 손으로 직접 잡으니 세상 행복하다” 며 소감을 밝혔다. 그 후 여유가 많이 생겼는 지 대왕조개를 한 번 잡고 바로 두 마리를 더 채취했다. “잘할 수 있을까 망설였는데 기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열음이 채취한 대왕조개를 직접 시식하는 멤버들의 모습도 담겨져 있었다.멸종 위기 동물 사냥에 대한 태국 국립공원의 분노 이 장면이 방송을 통해 전달되자 이 사실이 태국 국립공원 측까지 전달이 되었고 국립공원 측은 이열음이 대왕조개를 사냥한 점에 대해 현지 경찰에 수사 요청을 했다. 대왕조개는 현재 멸종 위기 동물로서 태국의 보호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채취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시작되자 “태국 대왕조개 채취와 관련 현지 규정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촬영한 점에 깊이 사과 드린다"며 향후에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출연자 이열음 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 며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을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서 삭제 조치를 했다.책임을 끝까지 물겠다는 태국 국립공원 측 입장하지만 이러한 ‘정글의 법칙’ 제작진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태국 국립공원 측의 입장은 완강했다. 끝까지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겠다는 입장인 것이다. “배우 이열음을 반드시 찾아낼 것” 이라며 국립공원법과 야생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 할 예정이며 최대 2만 바트(약 76만원)의 벌금이나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두 처벌 모두를 받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의 시청자들의 의견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왜 배우가 다 책임져야 하는지 모르겠다. 제작진이 사전에 미리 안 알려준 게 문제 아닌가?” “김병만이랑 제작진들이 몰랐던 게 문제지...배우가 뭔 죄냐?”"이열음은 열심히 촬영에 임한 죄 밖에 없다" 라며 이 사태에 대해 배우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사진=SBS홈페이지 '정글의법칙' 게시판 캡처)'정글의 법칙' ='주작의 법칙'현재 해당 사건에 대해 ‘정글의 법칙’은 조작설까지 휩싸여 프로그램을 폐지하라는 청원 글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2013년도에도 조작설이 돌긴 했지만 금방 잠잠해졌던 적이 있다. 방송 중 가수 오종혁이 손에 담배를 든 채 서있는 장면이 인터넷 상에 짤로 돌면서 ‘정글의 법칙’ 촬영에 대한 리얼리티를 의심하는 누리꾼들이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던 사건이었다. 이번에는 ‘출연진들이 바다에서 사냥하기 전에 제작진들이 미리 사냥감들을 풀어 놓은 것이 아니냐’ 에 대한 갑론을박이 끊이질 않고 있다. 국내의 어떤 다이버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에 대해 “이열음이 프리다이빙으로 대왕조개를 들고 나오는 건 말이 안된다. 프리다이버 뿐만 아니라 스쿠버다이빙 조차 대왕조개 입에 발이 끼여서 빠져나오지 못해 사망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며 대왕조개를 채취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강조했다. 또 배우 이열음은 프로다이버도 아닐뿐더러 아마추어 다이버로서 어떻게 이 대왕조개 채취가 가능했는지도 의문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의심이 끊이질 않자 프로그램은 폐지 위기에까지 놓여 있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홈페이지 캡처)/스냅타임
2019.07.09 I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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