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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 피하려 찾은 워터파크, 자칫 잘못하다가 오랜 부상으로 이어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더위가 한창이다. 주요 관광지와 피서지에는 여름휴가를 나선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가족 피서객은 바닷가와 계곡으로 떠나고 젊은 층은 워터파크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는다.그런데 정신없이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위험한 순간이 찾아올 수 있다. 워터슬라이드나 제트스키 같은 것을 타다 보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암석에 부딪혀 크게 다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때 입은 부상을 제대로 치유하지 않고 방치하다가는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워터슬라이드, 제일 위험한 순간은 입수할 때 워터슬라이드는 내려오는 순간보다는 입수하는 순간이 문제 된다. 높은 곳에서 빠른 속도로 내려오기 때문에 엄청난 가속도가 붙게 되고 물에 들어가는 순간 목과 허리에 상당한 충격이 가해지게 된다.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평소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을 쓰게 되고 목을 움츠리거나 몸에 잔뜩 힘을 주는 등 근육의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작은 충격에도 통증이나 염좌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입수 시 주변 사람과 충돌이 발생한다면 더 큰 부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평소에 디스크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은 더 위험해진다. 입수 시 목뼈나 허리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평소보다 많은 압력을 받게 되어 디스크 탈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도착 지점에서 수면과의 마찰로 인한 충격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다.워터파크는 그 특성상 사방에 물기가 가득하기 때문에 걸을 때도 조심해야 한다. 물이 고인 곳은 빙판길만큼 위험하다. 부주의하게 걷다가 발목을 접질려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또 발목이 심하게 꺾이면서 인대가 파열되거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물기 때문에 넘어지면 순간적으로 손을 갖다 대기 때문에 손목 인대 손상이나 골절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자녀나 손자들과 놀러 온 노년층의 경우 골밀도가 낮아 부상 위험이 높아지는데, 넘어지면서 손목과 발목, 무릎, 고관절 등에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강가나 바닷가에서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등 레저스포츠를 즐길 때도 조심해야한다. 워낙 위험하고 격렬한 운동이다 보니 타박상, 척추압박골절, 손목과 발목 염좌 등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부상 방치하면 ‘불안정증후군’ 찾아와주인탁 연세건우병원 원장은 “워터파크 안에서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할 때 항상 보폭을 좁게 천천히 걷고, 신발은 슬리퍼보다는 발 전체를 감싸주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아쿠아슈즈를 착용하라”고 권했다. 이어 “접질린 발목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파스를 붙이고 것으로 방치할 경우 반복적으로 발목을 접질리거나 걸을 때 발목의 불안정감을 느끼는 등 만성적인 발목불안정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발목불안정증후군이 찾아오면 큰 수술을 해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다친 후 바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 5일 개막...가장 큰 차이점은?
- 2019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수구 출전팀이 최종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린 가운데 5일부터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가 시작된다.국제수영연맹(FINA)에 의해 같은 해 같은 장소에서 치러지는 대회이지만 두 대회의 성격은 판이하게 다르다.선수권대회는 그야말로 엘리트 선수들의 대회다. 해당 종목별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겨룬다. 반면, 마스터즈대회는 각국 수영 동호인들이 경기를 하면서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일종의 축제 성격의 대회다.이런 본질적 차이 때문에 대회 참가자격 및 운영에서도 많은 차이가 따른다. 우선 참가자격은 선수권대회가 회원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지만 마스터즈대회는 25세 이상 동호인(수구는 30세 이상)으로 국제수영연맹 회원국 동호회원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선수권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수영, 하이다이빙, 오픈워터수영 등 6 종목 76개 세부종목으로 치러진디. 반면, 마스터즈대회에서는 하이다이빙이 제외된 5개 종목 59개 세부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시간은 선수권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인 반면 마스터즈는 오전 8시에 시작해 오후 6시에 종료된다.마스터즈대회는 경기장 출입도 선수권대회에 비해 훨씬 자유롭다. 선수권대회는 관람료를 받았지만 마스터즈는 무료이다. 보안검색을 하지 않고, 반입물품도 제한이 없다. 선수권대회에서 차량을 통제했던 남부대 측면 출입구를 마스터즈대회에서는 개방한다. 다만 정문은 계속 통제할 방침이다.선수촌 운영도 달라진다. 선수권대회에서는 선수, 임원은 이용료가 무료였지만 마스터즈대회에서는 호텔형식으로 운영해 1인1박 기준으로 8만~19만2000원의 사용료를 받는다. 여기에는 2만원 상당의 뷔페식 조식이 포함됐다. 선수촌 식당 또한 마스터즈대회에서는 6000원~2만원 가격의 단품메뉴 26종이 판매된다. 주류도 판매된다.
- 올 여름 휴가 트렌드, '호캉스' 넘어 '플레이케이션'
- 플레이케이션 숙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의 대표적인 즐길거리 중 하나인 스파 ‘씨메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호캉스’에 이어 ‘플레이케이션’이 여행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국내 종합 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 운영사인 위드이노베이션은 여기어때 구성원 설문(7월1일~31일)과 실제 여행자가 여기어때를 통해 예약(7월26일~31일)한 숙소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여행 트렌드가 호텔에서 안락한 휴식을 보내는 ‘호캉스’에서 한 장소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동시에 다양한 놀거리를 한 장소에서 즐기는 여행 형태인 ‘플레이케이션’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레이케이션은 ‘플레이’(Play)와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로, 편안한 휴식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추구하는 휴가문화를 뜻한다.대표적인 플레이케이션 숙소로는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서울 드래곤시티 △플레이스캠프 제주△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바이메리어트 △아트파라디소, 파라다이스시티 △롤링힐스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함덕 △파크마린호텔 등이다.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에게 추천한다. 야외 수영장과 뽀로로 키즈카페, 자녀와 함께 즐기는 드로잉 카페, 거제 바다의 정취를 느끼는 요트세일링과 크루징을 즐길 수 있다.플레이스캠프 제주도 대표적인 플레이케이션 숙소다. 남녀노소 두루 선호하는 풍성한 콘텐츠와 공연, 편집숍과 음식점, 베이커리, 카페, 펍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서핑, 패들보트, 요가, 스쿠버다이빙, 보드게임, 드립 커피 클래스 등 다양한 원데이 액티비티도 있다.도심 플레이케이션을 원한다면 ‘서울드래곤시티’가 제격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플렉스 시설이다. △그랜드 머큐어 △노보텔 스위트 △노보텔 △이비스 스타일 등 4개의 호텔과 스카이 브릿지 엔터테인먼트인 스카이킹덤으로 구성했다. 남산, 여의도 등 서울 도심 전망을 즐기는 루프탑 수영장 스카이비치와, 바비큐, 레스토랑 등 시설이 인기다.여행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플레이케이션 숙박시설 예약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면서 “최근 여행객들의 트렌드가 호캉스를 넘어 여가를 동시에 즐길만한 다양한 체험활동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 온가족이 즐기는 여름휴가... 건강하게 보내려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본격적인 휴가시즌이 다가왔다. 지루했던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생각에 마음이 들떠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들뜬 마음에 자칫 방심하면 즐거워야 할 휴가기간이 뜻하지 않은 사고나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1년 동안 손꼽아 기다려온 여름휴가인 만큼 건강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 을지대병원 응급의학과 이원석 교수와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의 도움말로 휴가철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본다.◇장시간 운전 시 편한 자세보다 바른 자세가 중요휴가철에는 바다나 산을 찾아 전국 각지로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차에서 머무르다 보면 목이나 척추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장시간 운전할 때는 편한 자세보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의자의 기울기는 90~100도 정도가 적당하고 의자를 당겨 바짝 밀착해서 앉도록 한다. 어깨를 펴고 두 팔은 뻗었을 때 적당히 핸들에 손이 닿는 정도로 거리를 맞추고, 허리전용 쿠션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2시간에 한 번씩은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 몸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또한 여름철 더운 날씨에 창문을 닫아놓고 에어컨을 틀어놓는 일이 많은데, 이럴 경우 차내 공기가 건조해지기 쉬워 주의해야한다. 건조해진 공기로 인해 멀미, 두통, 졸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산화탄소가 체내에 축적되어 피로를 유발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특히 고속도로에서의 졸음운전은 그 무엇보다 위험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운전도중 피로와 졸음을 느끼면 지체 없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차를 세우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한다.◇안전한 물놀이는 준비운동부터바다, 계곡, 워터파크 등은 여름철 대표적인 휴가지이다. 물놀이는 자칫 방심하면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해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준비운동이다. 물에 갑자기 뛰어들거나 다이빙을 하면 심장마비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물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충분한 준비운동을 해야 하고,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신 후에 물놀이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계곡이나 바다의 경우 균형을 잃고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기 쉬우므로 물의 깊이는 배꼽 정도까지 차는 정도가 적당하며 물살이 센 곳에서의 물놀이는 피한다. 물놀이 중 익수 사고 발생 시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직접 물속에 들어가지 말고 튜브, 아이스박스, 구명조끼등 물에 뜨는 물건을 던져주고 즉시 119에 신고한다. 환자가 호흡이 없다면 평평한 곳에 눕힌 뒤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해야 한다. 특히 익수사고는 9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원석 교수는 “심장정지 발생 후 4~5분이 지나면 뇌에 손상이 진행되기 시작하므로 심장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며 “요즘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심폐소생술에 대해 배우고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자외선으로부터 지켜내는 내 피부건강!물놀이에 넋을 놓다 보면 햇빛으로 인해 화상을 입을 수 있는데, 강한 햇볕에 노출된 후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고 따가우며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질환을 예방하기위해서는 일단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급선무다. 정오를 기준으로 앞뒤 2~3시간 전후의 자외선이 가장 강력하므로 이 시간대 외출을 가급적 삼가며, 외출 후 귀가 시에는 시원한 물로 샤워하여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차단지수가 30이상인 자외선차단 전용크림을 얼굴뿐만 아니라 목, 손, 발, 어깨 등 노출되는 부위에 꼼꼼하게 발라주어야 한다. 외출 전 20~30분 전에 바르도록 하며 3~4시간 간격으로 발라주고 땀을 많이 흘리는 활동을 할 경우에는 수시로 추가도포가 필요하다. 햇빛에 의한 열을 차단할 수 있는 재질의 옷을 입고 챙이 큰 모자나 양산, 얼굴을 감쌀 수 있는 마스크를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달콤한 여름휴가 뒤에 찾아오는 휴가후유증휴가후유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다. 주로 무기력함, 피곤함, 소화불량,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무리한 휴가일정으로 체력이 급격이 떨어지거나 밤늦게까지 시간을 보내 규칙적인 생활패턴이 무너져 나타나게 된다. 특히 장기간의 휴가나 시차가 많이 나는 해외여행을 다녀오게 되면 휴가후유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격렬한 수영이나 수상스포츠를 즐겼다면 팔, 다리 근육에 미세한 근육 손상으로 근육통을 겪기도 하는데, 이때는 무리한 움직임보다 따뜻한 물수건으로 마사지를 하거나 욕조에 몸을 담가 근육을 풀어 준다. 또한 피로가 쌓인 다리는 수면시 베개 등을 사용해 다리 위치를 높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2~3시간마다 규칙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을 풀어주고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도 휴가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휴가 마지막 날에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휴가가 아깝다는 생각에 출근 전날까지 꽉 채워 휴가를 즐기는 일이 많은데, 이럴 경우 출근 후 일의 능률을 떨어뜨리고 일상생활 적응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오한진 교수는 “휴가 후 업무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 한꺼번에 많은 일을 하게 되면 업무능률이 떨어질뿐더러 오히려 휴가 후유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며 “밀린 일이 많더라도 과로하지 않고 조금씩 일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30분 PT듣고 수천억 투자...투심위는 ‘통과의례’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29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30분 PT듣고 수천억 투자...투심위는 ‘통과의례’-“자사고 존립 근거 법률로 보장하자”-반도체 소재만 다가 아냐...日 절대의존 품목 48개-10번째 유니콘 꿈꾸는 미생들 “VC 만날 기회 더 많았으면”-해외로…바다로… 시름 잊고 떠나요-“사이버대 옥석 가리기 정부가 나서야 한다”-[사설]일본 추가보복에 개도국 혜택도 박탈되나-[사설]우리 안전의식 드러낸 광주 클럽 붕괴사고△줌인&-[Zoom In]2차 회식 사라지자...방빼는 노래방-상반기 육아휴직자 5명 중 1명은 ‘아빠’△공적기금 대체투자 관리 ‘주먹구구’-“딜을 따오는 자체가 능력” 인식 팽배...심의는 책임 회피용으로 전락-위탁운용사 보고에만 의존...투자 이후 모니터링 깜깜-“면피용 투자 심의 프로세스 바꿔야...내부 집행기구 책임 강화를”△유니콘 강국으로 도약하려면-韓 유니콘 9개 중 7개 모태자펀드 투자로 성장...규제만 걷어도 더 나온다-대놓고 베낀 中텐센트 ‘카피캣’에서 ‘호랑이’로 성공-‘Do no harm’ 규제 원칙...美·中 최소 간섭에 최대 투자△한일 갈등 해법 없나-화학·기계·플라스틱 등 일본에 ‘절대 열세’...핵심소재기술 육성 시급-美서 日규제 규탄한 방미단 귀국...방일단은 31일 일본行-“일본이 금융자금 빼가도 韓기업들 대응 여력 충분”△상산고 손들어준 교육부-‘폐지’라는 답 정해놓고 짜맞춘 평가...김승환 일탈에 제동건 유은혜-상산고 놓고 교육부·교육청 충돌...정책 엇박자 커질라-MB때 세운 자사고가 타깃?...떨고있는 서울 자사고 8곳△정치-실무협상 양보 못얻어 답답한 北...美 보란듯, 애꿎은 南 때리기-日규제·北도발에...文대통령 여름휴가 취소-‘안보 공세’ 고삐 죄는 野-한국·바른미래·평화 리더십 ‘흔들’...與는 표정 관리-NLL 넘은 北선원, 귀순 의사 묻자 “일 없습니다”-‘北 억류’ 러시아 어선 탑승 한국인 2명, 11일 만에 귀환△경제-조선사 사고사망 하청업체에 집중...안전교육·점검 강화해야-7개월간 新무역규제 38건 402조원 달해-트럼프 “한·중 개도국 특혜 안돼”...농산물 타격받나-지난해 부부간 증여 45% 급증, 왜...△금융-내년 4월까지 CEO급만 20여명 임기 만료...금융권 ‘인사 태풍’-AI기반 ‘코리봇’ 보험상담 농협생명 오늘부터 서비스-AIA생명, 손흥민에 최우수선수상-대규모 대출 축소 우려에...당국, 저축은행 예대율 규제 완화-삼성카드, 애경산업과 반려동물용품 ‘휘슬 덴티스마일’ 출시△미래車 리포트③중국(上)-여의도 두 배 크기 수소차 특구엔...버스도 트럭도 친환경 싣고 달렸다-“中, 저탄소 경제로 전환 큰 과제...중앙정부 차원 수소 로드맵 만들 것”-전기차 급증 베이징, 5년새 미세먼지 농도 43% 낮아져△산업&기업-LG배터리, 테슬라 타고 中현지화 가속-네이버·카카오, 콘텐츠 뚝심 투자-포스코, 출근시간 1시간 앞당긴다-치솟던 D램값 주춤...국제사회 日 수출규제 비판 여론 통했나-삼성SDS, 베트남 IT기업 CMC 최대주주로-LG유플러스 “5G 서비스, 전국 해수욕장서 OK”△소비자생활-“별다방 스므살 생일 함께 해야죠”...장대비에도 1300명 북적-롯데百서 입시상담 받아요-편의점 본사 ‘日 제품 보이콧’에 “재고는 어쩌나”...속타는 점주들-호텔 홈피서 예약하면 온라인여행사보다 혜택많아요△중소기업·바이오-소재 국산화로...전기차 배터리 강국 이끈다-AI 안면분석기술 앞세워 베트남·美 진출-회수·폐기 면한 인보사, 취소소송·투약환자 사망 ‘첩첩산중’-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신약허가 2년째 1건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 “정부가 사이버대학 평가해 부실대 퇴출시켜야...시스템 수출 길도 열려”-일자리 절반 사라질 4차산업혁명 시대 ‘학문간 융합’ 통해 맞춤 인재 키운다△증권&마켓-올들어 금값 17% 뛰었는데, 금ETF 수익률은 1%...왜-단비 기다리는 코스피 이번주 FOMC에 집중-출시 미룬 ‘갤럭시 폴드’...9월 출격 결정했지만 관련株 ‘지지부진’△증권-종목 리포트 빨리 내려고...키움증권, 애널이 ‘대리결재’ 정황 드러나-한달새 주가 40% 뛴 솔브레인...대형증권사들 침묵-외형성장 기대 ‘LG이노텍’...납 가격 반등 ‘고려아연’-사학연금 내달 CIO 인선 공고...이르면 9월초 선임 예정△문화-동물 같은 사람, 사람 같은 동물...둥뚱그려 돌아가는 게 우리네 세상-직접 악기 연주하며 에너지 발산...뮤지컬보다 좋은 건 없죠△스포츠-희망의 빛 키운 한국 다이빙...구름 관중 사랑 받은 수구·아티스틱 수영-선호하는 가수 1위 ‘퀸’...경기 직전 듣는 곡 9위는 트와이스 ‘Cheer up’-윤성호 “어프로치할 때 토우를 활용해보세요”-‘호날두 아닌 날강두’...노쇼 논란 쟁점 세가지-女피겨 기대주 이해인, 주니어그랑프리 선발전 1위-이나리, 1타 차 준우승 JLPGA투어 센츄리21△피플-존슨 ‘노딜 브렉시트’도 불사...“英, 생각보다 준비 잘 돼”-LG, 25년째 저신장아동 키와 꿈 키워-‘11년 만에 부활’ 교육부 차관보에 서유미-KTB그룹, 대학생 스타트업에 창업지원금 1억 전달-SK브로드밴드·한국광고PR실학회 ‘소상공인 광고홍보’ 활성화 MOU-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이데일리TV△오피니언-[목멱칼럼]‘백가쟁명’의 가치 앞세우던 조국-[데스크의눈]현대·기아차에 지금 필요한 것은-강강훈 ‘꽃 피울 시간’-[기자수첩]공무원 임금, 밀실 결정 그만해야△부동산-“연차 냈어요”...여의도 입주 잡으려 장맛비에도 긴줄 늘어서-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내일부터 3942가구 모집-‘분양가 상한제’ 카드 무색...강남 3구 ‘신고가 행진’-경기 과천시 ‘과천 푸르지오 써밋’ 분양△사회-적폐수사 ‘윤석열 사단’ 전진배치...‘불공정경쟁 척결’ 시동 건다-경사노위 ‘국민연금특위’ 재개 ‘더 내고 더 받는’ 개혁안 내놓나-꽉막힌 남북관계에...지자체 北교류사업 스톱-서울시 ‘임산부 전용 보라색 주차구역’ 운영-法 “제자성추행 무혐의 교사, 해임처분 정당”-비라도 오면 무거운 짐 어쩌라고...선반 사라지는 지하철-워터파크로 변신한 초등학교
- [광주세계수영]개막 11일째 맞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모저모
- 여자수구 대표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지난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8일 폐회식까지 17일 동안 열린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동·하계 올림픽,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5대 메가 스포츠로 꼽힌다. 193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7758명이 참가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 수영, 하이다이빙까지 총 6개 종목에 걸쳐 76개 경기가 열린다.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막 11일째인 22일에도 많은 이야깃거리를 쏟아냈다. △여자수구, 16위로 마감한국은 22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수구 15·16위 결정전에서 쿠바에 0-30으로 졌다. 5전 전패를 기록한 한국은 최하위(16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쿠바와의 최종전이 끝나자 선수들은 물 밖으로 나와 서로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눈시울이 붉어진 이들은 결국 눈물을 쏟았고, 이내 울음바다가 됐다.한국에 여자 수구팀이 없어 지난 5월, 대한수영연맹은 선발전을 통해 13명을 급하게 선발했다. 여자 수구팀은 이번 대회를 꼴찌로 마무리했지만 ‘한 골’이라는 목표 달성에는 성공했다. 경다슬(18·강원체고)은 러시아와의 2차전에서 역사적인 첫 골을 뽑아냈다. 한국의 골 행진은 멈출 줄 몰랐다. 한국은 캐나다전과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도 각각 2골, 3골을 넣었다. 경다슬은 “최선을 다한 만큼 결과는 아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계속 수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흥행 청신호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초반 흥행 부진을 딛고 본격적인 관중몰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21일부터 시작된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경영 경기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전날 경영 입장객은 1만 36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만 3658명은 개막 10일째를 맞은 광주세계수영대회의 당일 최다 입장객 기록이다. 입장권 판매 대비 입장률도 87.06%로 최고 수치였다.조직위 관계자는 “주요 종목이자 메달이 가장 많이 걸린 경영과 최고 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하이다이빙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대회 열기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배영 100m 예선서 출발대 장비 문제 발생광주수영세계선수권대회에서 출발대 장비에 문제가 생겨 두 명의 경영 선수가 홀로 경기를 치르는 일이 발생했다. 딜런 카터(23·트리니다드 토바고)와 시모네 사비오니(23·이탈리아)는 22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배영 100m 예선에서 출발대 문제로 미끄러져 소속 조의 경기가 끝난 뒤 홀로 재경기를 치렀다.배영은 물속에서 출발대를 잡고 몸을 구부린 뒤 고정된 검은 고무 장비를 발로 밀며 경기를 시작한다. 그런데 카터와 사비오니는 고무 장비에 이상이 생겨 제대로 몸을 뻗지 못하고 미끄러졌다.두 선수는 경기 직후 심판진에 장비 문제를 어필했다. 심판은 이를 받아들여 카터와 사비오니에게 재경기 권한을 부여했다. 두 선수는 재경기를 치른 끝에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지만 적지 않은 손해를 봤다.대회 관계자는 “개인 실수로 미끄러지면 실격처리하지만, 출발대 장비에 문제가 생기면 선수에게 재출발 기회를 준다”며 “재출발하게 되면 홀로 뛰어야 해 기록에서 손해를 볼 순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