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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넥션' 차엽 "한달 만에 19kg 감량하기도…연기 위해서라면 OK"[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드라마 ‘커넥션’ 배우 차엽 인터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작품을 위해서 한 달 만에 19kg를 뺀 적이 있어요. 캐릭터를 위해서라면 감량도, 증량도 가능해요.”배우 차엽이 뜨거운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차엽은 “어느 순간부터 덩치가 있는 캐릭터들만 맡아 출연을 하게 됐는데, 다른 연기를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업계가 어려운 만큼 이렇게 연기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저도 언젠가는 다른 캐릭터가 올 거라고 생각을 한다. 저는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최근 차엽이 출연한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추적서스펜스. 이 작품에서 차엽은 고등학교 졸업 후, 한때 안현시에서 조직을 거느렸지만 지금은 종수 밑에서 비서실장 겸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는 오치현 역을 맡아 출연했다. 오치현은 의리를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자, 한 번 친구를 맺으면 절대 배신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의리라고 믿는 인물이다.이 작품에서 차엽이 맡은 오치현은 친구 원종수(김경남 분), 박태진(권율 분)과 일을 도모하는 인물. 그만큼 세 역할이 호흡을 맞추는 일도 많았다. 차엽은 함께 호흡을 많이 맞춘 만큼, 이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권율에 대해서는 “귀찮을 정도로 연습을 많이 한다. 열정이 대단했다”며 “형의 열정이 드러난 작품, 캐릭터라고 생각을 한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형의 연기도 정말 놀라울 정도였다”고 감탄했다.특히 권율에 대해서는 ‘어른’이라고 표현을 했다. 그는 “권율 형 집에서 많이 모여서 연습을 했다. 맛집도 많이 데려가 주고 고민 상담도 많이 하고 정말 잘 챙겨줬다. 마음의 여유도 대단하다”며 “권율, 김경남이라는 사람이 없었으면 지쳤을 것 같은데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특히 차엽은 ‘커넥션’의 배우들 연기에 감탄을 했다면서 “권율 형의 연기도 미쳤고, 김경남은 아나운서급 딕션 아니냐. 정말 예술이었다. 지성 형은 눈의 실핏줄까지 연기를 하더라. CG 같았다. 마약에 중독된 역할인 만큼 힘이 들어가고 없고의 차이가 있는데 그걸 연기로 다 표현하더라. 배우들끼리도 정말 놀랐다”고 털어놨다.‘커넥션’에는 다양한 매력적인 인물이 나온다. ‘다른 역할을 한다면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나’라는 질문에 허주송(정순원 분) 캐릭터를 꼽았다. 그는 “윤진(전미도 분)을 좋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저는 조금 다른 식으로 해석을 해보고 싶다. 허주송 캐릭터를 연기했어도 재미있었을 것 같은데 다른 연기들도 많이 시켜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차엽은 ‘커넥션’에 대해 “너무 아름답고 행복하게 즐겁게 촬영을 했다. 이렇게 사랑을 받을 지 몰랐는데 너무 사랑을 많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스태프, 최고의 배우를 만나는 것이 흔치 않은 일이지만 제가 했던 작품들은 최고의 스태프, 배우였다. ‘커넥션’도 그렇다. 정말 뜻깊은 작업이었던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스토브리그'부터 '커넥션'까지…차엽, 잘 나가는 드라마엔 이 배우[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드라마 ‘커넥션’ 배우 차엽 인터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스토브리그’부터 ‘커넥션’까지. 배우 차엽이 출연하는 드라마는 대박이 난다. 적재적소의 자리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기 때문.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차엽은 최근 출연한 ‘커넥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차엽이 출연한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추적서스펜스. 이 작품에서 차엽은 고등학교 졸업 후, 한때 안현시에서 조직을 거느렸지만 지금은 종수 밑에서 비서실장 겸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는 오치현 역을 맡아 출연했다. 오치현은 의리를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자, 한 번 친구를 맺으면 절대 배신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의리라고 믿는 인물이다.차엽은 오치현 역을 연기하기 위해 과거 연기한 캐릭터를 꺼내왔다. 영화 ‘18 : 우리들의 성장 느와르’의 현승. 그는 “현승이가 성장하면 오치현이 될 것 같았다. 현승이라는 캐릭터를 성장시켜 오치현으로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현승은 우직하고 듬직하지만 나쁜 일은 저지르지 않는다. 주먹으로 인정 받고, 리더십은 있으나 원종수(김경남 분) 같은 친구가 또 있고”라며 “리더에 대한 욕심이 없고 친구들을 챙긴다. 오치현도 그런 캐릭터라고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앞서 조폭, 형사 등의 캐릭터를 연기한 차엽은 그 모습을 지우려고 노력했다. 그는 “오치현은 이전 연기한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했는데 제가 봤을 때 그런 모습들이 어색하더라. 고민을 할 때 권율 형과 상담을 많이 했다. 형이 익숙해지면 괜찮을 거라는 얘길 해줬는데 마지막에는 그 말처럼 정말 괜찮아지더라”고 털어놨다.사진=SBS차엽은 오치현의 인간적인 모습을 더 표현하려고 했다. 걸음걸이, 말투 등에서부터 신경을 쓰며 그의 하나하나를 표현할고 했다. 차엽은 “눈 깜빡임까지 생각을 했다. 한번 깜빡일 것을 두 번 깜빡이면서 더 인간적인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커넥션’ 오치현은 친구를 위해 희생을 하고 나서지만, 결국 가장 절친한 친구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인물이다. 친구들을 위해 나서는 정윤호(이강욱 분)가 살인을 하는 등 사고를 치고,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듣지 않고 통제 범위를 넘어서자 결국 이같은 일을 저지르는 것. 차엽은 정윤호에 대해 “아픈 손가락”이라며 “‘절대 눈에 띄지마’라고 기회를 줬는데 학습 신조를 왜 외치는지”라며 극에 몰입해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해당 장면은 대본을 읽으면서도 싫었다고 털어놓으며 “‘친구의 연은 여기까지야’라는 대사를 하는데 눈물이 났다. 눈물이 난 신은 안 쓰셨더라. 사실 오치현이 정윤호를 만나러 갈 땐 죽이려고 한 것이 아니다. 겁을 주고 살려주려고 했는데 정윤호가 계속 도발을 한다. 그러다가 결국 일이 그렇게 벌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결국 정윤호를 죽였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남달랐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서로를 더 애틋하게 생각하는 관계였다. 차엽은 “치현과 윤호는 비슷한 집안에서 자라 공감대 형성이 됐다고 생각을 했다. 극중에서 윤호가 유일하게 치현에게 까부는 인물이다. 그만큼 가장 친한, 베스트 프렌드라고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차엽은 오치현이 정윤호를 묻는 신을 떠올리며 “너무 힘들었던 상태였다. 감정이 오를 때로 올랐다. 그때 치현이도 윤호에게 ‘나 너무 힘드니까 그만해’라는 느낌이었는데 실제 저도 그랬다. 결국 치현이가 윤호를 죽이고 죄책감에 시달렸는데 기댈 수 있는 종수마저 잡혀간다. 기댈 곳도 없고 자괴감도 들고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특히 차엽은 정윤호의 장례식장을 찾은 신도 떠올렸다. 고등학교 동창이자 정윤호의 아내인 시정(류혜린 분)은 조문을 온 치현의 손을 꽉 잡고 “챙겨달라”는 말을 강조한다. 해당 장면에 대해 차엽은 “대본을 봤을 땐 시정이가 치현이가 윤호를 죽였다는 걸 알았다고 생각을 했다. 의심을 했는데, 장재경(지성 분)이 체포를 해가니 시정이가 무너지면서 오열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례식장 신을 촬영하는데 윤호 딸 영은이를 보면서 눈물이 나오더라. 아역 배우의 표정이 정말 말도 안 됐다. 연기지만, 대본에 없는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차엽은 “장례식장에서 재경이에게 체포될 때는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장례식장을 가는 것 자체가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잡혀갈 생각을 한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런 느낌이 드러나게 연기를 했다”고 설명했다.극중 오치현은 오직 친구들이다. 그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드러나지 않는다. 차엽은 “저도 오치현이 뭐하고 살지 궁금했다. 사무실을 보면 골프와 관련된 것이 많다. 상패도 있다”며 “그런데 그게 오치현 같다. 오직 친구들이고 가끔 골프를 치고 그게 전부인 것 같다”고 말했다.오치현은 친구 정윤호를 살해한 혐의로 감방 생활을 하게 된다. 그 이후 그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차엽은 “평범하게 살았을 것 같고 죄책감 속에서 시정이를 챙겼을 것 같다”며 “그렇다고 시정이와 결혼을 하거나 연애 감정을 갖진 않았을 것 같고 그저 묵묵하게 챙겨줬을 것 같다”고 전했다.
- [웰컴 소극장]알바의 집 배로나르다·조선의 하녀들·좀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의 여러 소극장을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공연장에서 올라가는 연극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중 눈여겨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알바의 집, 배로나르다’ (8월 9일~9월 1일 CJ아지트 대학로 / 극단 성북동비둘기)스페인 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극단 성북동비둘기의 김현탁 연출이 재구성한 작품이다. 원작의 불꽃놀이 같은 사랑 이야기 속에 은폐된 노동에 주목한다. 누군가의 감시 아래 비정규직 노동으로 살아가는 청춘들의 작업 현장을 다룬다. 편의점, 요식업체, 배송업체, 물류업체, 키즈카페 등 동시대 한국 사회의 다양한 아르바이트 공간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감춰진 환부를 그려낸다. 배우 장재호, 김미옥, 김남현, 곽영현, 김승현, 양혜선, 이다혜, 김주호, 박서해, 정준혁, 윤시은이 출연한다.◇연극 ‘조선의 하녀들’ (8월 9~11일 설렘아트홀 / 극단 예인)조선 최고 명문가 조흥식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한다. 이를 발견한 고을 사람들이 물을 뿌려 보지만 불은 더 거세게 타올라 모든 것을 삼켜버린다. 조흥식의 집은 회색빛으로 물든 연기만 자욱하다. 뒤늦게 소식을 전달받은 고을 관리들이 급히 달려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려 한다. 집안에는 여자의 싸늘한 주검만 남아 있다. 이 여자는 누구인가. 프랑스 작가 장 쥬네의 ‘하녀들’을 판소리로 재해석한 연극이다. 극단 예인의 유지연 대표가 연출하고 배우 황순영, 이지인, 유지연, 박지후가 출연한다.◇연극 ‘좀비’ (8월 9~25일 연우소극장 / 극단 화담)좀비 바이러스가 세상에 퍼지면서 등장한 좀비들을 피해 사람들이 대학로 한 극장에 모여든다. 이들 사이에 외모는 징그럽지만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좀비가 나타난다. 좀비는 “좀비가 돼 세상으로 함께 나가자”는 충격적인 제안을 한다. 사람들은 경악하면서도 고민에 빠진다. 좀비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 본질에 질문을 던지는 박상협 극작·연출 작품이다. 배우 권신혜, 전세기, 최진욱, 변나라, 조은진, 이청안, 김상원, 박미리, 한진, 아히안, 류승주, 최강국, 박상협이 출연한다.
- “현관문 빠루 자국, 감사” 전기차 화재 아파트 주민의 감동글 [따전소]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인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로 480여 세대에 단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 주민이 경찰과 소방당국에 감사 인사를 전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오른쪽)와 A씨의 집 현관문. (사진=A씨 블로그/연합뉴스)2일 화재 피해 아파트 주민인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어제 새벽부터 뉴스에 나온 인천 청라아파트 주차장 전기차 화재는 바로 우리 아파트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먼저 피해가 크신 이웃 분들에 위로를 전한다”고 운을 뗐다.A씨는 화재 당시 집 안에 있다가 화재경보기가 울리는 소리에 바깥으로 나갔다가 주차장에서 연기가 자욱하게 올라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그는 “소방관분들이 오셨으니 금방 화재가 진화되리라 생각했다”며 “집으로 돌아와 미팅 자료를 정리하는데 누군가 문을 강하게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나가니 소방관 선생님 두 분이 계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화재 초기 지하주차장에서 연기가 발생하던 상황. (사진=A씨 블로그)산소통을 멘 소방관들은 ‘지하주차장에 화재가 났으니 대피하라’고 알리고 곧바로 뛰어내려가 다른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이에 A씨는 집 밖으로 대피했고, 저녁시간이 되어서야 화재가 진압됐다고 전했다. A씨는 “단전과 단수, 매캐한 연기와 냄새, 집안 곳곳 분진들 불편함이 남아 있었다”며 “하지만 이 더운 날 고생해주신 소방관 선생님들, 경찰관 선생님들에 비하면 이런 불편함은 너무나 보잘 것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고마움이 너무 크다. 화마가 지나간 후에 느껴지는 고마움이 크다”며 “새벽까지 혹시 남은 화재 위험성 때문에 머물러 주신 소방관님들, 주민 통제를 위해 힘 써준 서부 경찰서 분들, 그리고 식수 공급을 위해 물을 나눠준 인천 서구청 분들, 새벽까지 입주민과 상담을 진행해준 아파트 입대위 분들”이라고 적었다.또 “우리집 현관문에는 소방관 선생님들이 위험을 알리기 위해 철문을 치신 흔적이 남았다. 얼마나 진심으로 우리집 문을 두들겼을까!”라며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들을 위해 이분들은 자신의 온 마음으로 이 문을 두들겼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너무나 깊은 감사함이 느껴졌다”고 했다.그러면서 “화마가 할퀴고 간 자리, 아마도 조금 더 불편하고 조금 더 재산피해는 늘어나겠지만 모든 것은 이전처럼 돌아갈 것”이라며 “딱 한 가지 돌아가지 않았으면 하는 것은 내가 느끼는 소방관 분들, 경찰관 분들, 구청 분들, 따뜻한 이웃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만은 돌아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A씨의 감사 인사에 누리꾼들은 “요즘 하도 소방관 배려하지 못하는 사람 글을 보다가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뿌듯해진다”, “분노의 대상을 찾기보다 감사한 대상을 찾으시는 작성자를 보니 세상은 살 만 하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이데일리에 “그냥 적은 글인데 댓글들이 달려서 놀랐다”며 “포커스가 제가 아닌 고생해주시는 다른 고마운 분들에 맞춰지면 좋겠다”고 밝혔다.앞서 1일 오전 6시 15분쯤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대단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벤츠 전기차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변의 차량으로 순식간에 옮겨붙은 불은 차량 140여대에 피해를 입히고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주민 수백여 명이 긴급 대피하고 어린이 등 연기를 흡입해 2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돌싱글즈' 지미·희진, 속도위반 임신→8월 결혼…김은영 재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이 제롬 베니타, 윤남기 이다은, 지미 희진 등 역대 ‘레전드 커플’들의 행복한 근황을 비롯해, 시즌1~4 출연진들의 재혼 및 연애 소식을 알려 진정한 ‘해피엔딩’을 맺었다.1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이하 ‘돌싱글즈 외전’) 최종회에서는 시즌2 출신의 재혼 1호 커플 윤남기 이다은, 시즌4 출신의 ‘현커(현실 커플)’ 제롬 베니타의 마지막 이야기를 비롯해, 또 다른 시즌4 출신 커플인 지미 희진의 결혼 및 임신 소식이 그려졌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돌싱글즈’ 시즌1~4 출연진들이 사랑에 빠진 근황을 전했다. 한국으로 동반 여행을 온 제롬 베니타는 그동안 상반된 성격과 동거에 대한 입장차로 잦은 말다툼을 벌였던 터. 이날 두 사람은 ‘커플 심리 상담’을 진행해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상담 중, 베니타는 “완벽한 관계의 기준을 낮춰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에 고개를 끄덕였고,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잡은 채 “앞으로 더 노력해보겠다”며 그간의 앙금을 털어냈다. 또한 베니타의 한국 여행 로망이었던 ‘한복 촬영’을 진행하면서, ‘원데이 웨딩 촬영’까지 함께했다.촬영 후에는 한국에 살고 계신 제롬 부모님의 집으로 향해, 부모님과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을 위해 정성껏 집밥을 차려준 제롬의 어머니는 “베니타가 날 편안하게 해줘서, 성격이 잘 맞는다”며 연신 웃음을 지었다. “우리의 결혼에 대해 주변에서 많이 물어보죠?”라는 베니타의 질문에는 “너희들이 알아서 할 일이다. 재밌고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라고 센스 넘치게 답했다. 식사 후 제롬 베니타는 부모님을 위해 커플 사진과 용돈 두루마리를 담은 ‘서프라이즈 박스’ 오픈식을 진행했다. 두 사람의 깜짝 선물에 기뻐한 부모님은 “앞으로 건강만 해 줘. 그러면 좋은 일이 있겠지”라고 말했다. 어느덧 떠나야 할 시간, 제롬의 부모님은 “(타국에서 혼자) 외롭지 않게 해줘서 고마워”라며 베니타를 꼭 끌어안았다. 베니타는 “오빠가 가족과 있을 때 표정이 참 좋아 보였다. 타지에서 느낀 (제롬의) 외로움이 좀 이해가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다음으로, 둘째 출산을 앞둔 윤남기 이다은 부부의 특별한 나들이가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첫째 딸 리은이와 함께, 2년 전 프러포즈 이벤트를 했던 레스토랑을 찾았다. 2년 전과 같은 자리에 앉은 이다은은 “그때는 둘이었는데, 이제는 뱃속 ‘리기’까지 넷이 됐네”라며 감회에 젖었다. 이후 리은이와 즐겁게 식사를 하던 중, 윤남기는 “손을 씻으러 가자”며 딸을 데리고 나왔다. 곧 출산하는 이다은을 위해, 부녀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얼마 후, 리은이는 “엄마”라고 힘차게 부르며 재등장했고, 윤남기는 “둘째까지 생겼으니, 프러포즈 때 여기서 했던 약속, 앞으로도 꼭 지킬게. 아빠로서 자녀들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엄마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미리 써온 편지를 낭독했다. 이다은은 감동의 눈물을 쏟았고, 윤남기는 그런 아내에게 출산 선물을 안긴 뒤 뽀뽀를 했다. 더욱이 윤남기는 이곳에서 낭독한 편지 말고도, 이다은 몰래 차 안에서 작성한 또 다른 손 편지와 함께 둘째 ‘리기’의 가상 사진을 건네서 감동을 더했다. “오빠한테 늘 받기만 해서, 다음에는 내가 ‘서프라이즈’를 해줘야 하는데”라며 뭉클해한 이다은은 “ 앞으로도 행복하게 더 잘 살자”라고 약속했다. 이후 이들은 야외 테이블로 이동해, 아름다운 일몰을 즐기면서 이날의 감동을 가슴에 담았다.마지막으로 시즌4 지미 희진 커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미국 뉴욕과 캐나다 밴쿠버를 오가는 1년 3개월의 장거리 연애 끝에, 8월 11일 결혼한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돌싱글즈’ 역사상 두 번째 재혼 커플이 된 지미 희진은 이어 “임신 5개월 차로,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태명은 ‘드복이’~”라고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직후, ‘돌싱글즈4’ 멤버인 제롬-베니타 커플과 지수, 듀이, 톰이 웃음과 눈물이 뒤범벅 된 격한 축하 메시지를 보낸 모습이 펼쳐졌다. 얼마 후, 본격 결혼 준비를 위해 서울로 날아온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 투어를 시작했다. 희진은 “경험이 있어서 어떤 스타일이 어울리는지 잘 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지미는 “결혼식 때 ‘젠더 리빌(성별 공개)’을 할 거라, 너무 궁금하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그러던 중, 지미는 희진의 웨딩드레스 자태에 만감이 교차했는지 눈물을 쏟았다. “울지 마”라고 지미를 달랜 희진 또한 지미와 나란히 거울 앞에 서자 “갑자기 감정이 북받친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참동안 감정을 추스른 뒤, 두 사람은 ‘돌싱글즈 외전’의 부제인 ‘지금 우리는?’이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지미는 “희진의 거주지인 캐나다 밴쿠버에 신혼살림을 꾸리게 됐다. 드복이와 희진이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자신의 이주 사실을 알렸다. 아울러, 지미 희진은 “열심히,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해 뭉클함을 안겼다.제롬 베니타는 모든 촬영을 마친 소감에 대해, “연인으로 함께 한 첫 해외여행에서 여러 모습을 봤다”며 웃었다. 뒤이어 베니타는 “제롬이 계속 이야기한 ‘동거’에 대한 생각을 조금씩 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놀란 제롬은 ‘손키스’로 기쁨을 표현했다. 윤남기 이다은은 “서로가 서로의 인생에 나타나 준 게 기적 같다”면서, “옆에서 평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겠다”고 다시 한번 약속했다. 사랑이 충만한 세 커플의 소감에 이어, 시즌1 배수진, 시즌2 김은영의 재혼 소식과, 시즌3 유현철, 전다빈, 이소라 최동환의 ‘열애 인증샷’이 공개되면서 ‘돌싱글즈 외전’이 아름답게 마무리 됐다.‘돌싱글즈 외전’ 최종회 엔딩에서는 ‘돌싱글즈6’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티저가 깜짝 공개됐다. 누구보다 당당하고 화끈하게 시즌6를 찾아온 출연자들은 “갇혀 있는 내 삶에서 깨어나고 싶었다”, “사랑에 타오르게 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는 출사표와 함께, “전 세계에 이분들 밖에 없다는 마음으로 임하려고요!”라는 야심찬 각오를 드러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여섯 번째 돌싱들의 ‘미(美)친 사랑’이 시작되는 ‘돌싱글즈6’은 오는 9월 MBN에서 만날 수 있다.
- 조진웅 "'시그널2' 대본, 흥분돼서 못 봐…나 말고 누가 하겠나" [인터뷰]②
- 조진웅(사진=STUDIO X+U)[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조진웅이 해야죠. 누가 하겠어요.”배우 조진웅이 디즈니+·U+모바일tv 시리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대표작 ‘시그널’의 시즌2 출연을 언급했다.조진웅은 제작이 확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그널2’에 대해 “김은희 작가님도 ‘조진웅이 안 하면 이상해지는 거 아니야?’ 하시더라. 그건 나도 동의한다고 했다.(웃음) 다 같이 으쌰으쌰 해보자고 했는데, 시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니까 천천히 쓰시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시즌2의) 1, 2편 대본이 집에 있는데 아직 안 봤다. 그거 보면 또 제가 흥분할 거 아니냐”라며 “주변 얘기 들어보니까 너무 재밌다고 하더라. 그 대본을 보면 얘(‘야수’)는 어떡하냐. 전 항상 진심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조진웅(사진=STUDIO X+U)조진웅은 “‘시그널’은 제 가슴 속에도 아주 많은 게 남아있는 작품이다. 더 늙고 병들기 전에 해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조진웅은 이날 ‘YASOO’(야수)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왔다. 야수는 조진웅이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공을 들여 제작 중인 프로젝트의 이름이다. 자신의 차기작이 ‘야수’라고 밝힌 조진웅은 “마무리를 해야 할 때여서 사실 ‘시그널2’에 신경을 못 쓰고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조진웅이 귀띔한 ‘야수’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역사적인 근거가 있는, 2006년 공개 예정인 크리처 판타지물이다. 조진웅은 “출연은 안 한다. 제가 연출을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제작비가 많이 든다고 토로하던 조진웅은 “그래서 ‘시그널2’ 치고 올까? 이런 생각도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제가 ‘독전2’를 하지 않았나. 예전에 입던 옷을 입는 거니까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자신감이 있었다. 인물의 본질은 바뀌지 않지 않나”라며 “시리즈로 시즌2를 하는 건 ‘시그널2’이 처음일 거다. 김은희 작가님의 성향을 너무 잘 알고 그가 가지고 있는 집요한 정의감이 뭔지, 어떤 신념으로 가지고 있는지 잘 알기 때문에 호흡은 좋을 것 같다”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냈다.(사진=STUDIO X+U, 트윈필름)(사진=STUDIO X+U, 트윈필름)‘노 웨이 아웃’은 조진웅의 첫 OTT 시리즈 출연 작품이다.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 분)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이야기다. 고(故) 이선균의 하차로 급하게 촬영에 투입됐던 조진웅은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 됐다. 그런데 보셔서 아시겠지만 너무 재밌게 작업했다”고 말했다.이어 “같이 작업했었던 분들과 아주 치열하게 뒹구니까 간만에 너무 재밌었다. ‘내 포지션은 진짜 이건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면서 “제작사 대표가 ‘촬영이 일주일 남았으니까 힘 좀 내주십시오’ 하는데 제가 ‘일주일밖에 안 남았어?’ 했다”고 덧붙이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엔딩 때는 일부러 꾀를 내서 한 신을 추가로 찍어서 마무리하는 건 어떤지 제안하기도 했다. 하루 회차를 더 만들어서 찍었던 기억이 난다”며 “울컥했던 게, 우리 스태프들이 제가 제안한 하루 회차를 더 하게 됐는데 스태프들이 ‘선배님 하루 더 뵙습니다’ 하더라. 그 끈끈함이 작품에 녹아 나올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이날 조진웅은 인터뷰 내내 높은 텐션을 자랑했다. 전날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 덕에 기분이 좋다고 했다. 소문난 야구팬 조진웅에게 ‘노 웨이 아웃’ 글로벌 1위와 롯데 자이언츠 우승 중 어떤 걸 고르겠냐고 질문하자 조진웅은 “제가 어떤 대답을 할지 뻔히 아시면서 이런 질문을 하시는 거냐. 30년이 넘는 동안 절박하게 기다려온 사람”이라며 “‘우리 우승할 거예요’ 이렇게밖에 말 못하는 제 가슴이 내려앉고 아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SKB, AI 기반 시니어 맞춤형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브로드밴드(사장 박진효)가 1일, AI 기술을 적용한 B tv ‘해피시니어’와 ‘티맵’을 결합해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SK브로드밴드 시니어 맞춤형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 흐름도이번 서비스는 티맵의 인기 순위 데이터와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쉽게 핫플레이스를 방문하고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B tv의 시니어 전용 메뉴인 ‘해피시니어’에서는 AI 가상인간과 AI보이스 기술을 활용해 인기 명소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공하며, 시청자들은 영상 속 장소를 선택해 AI 안내 도우미와 통화 후, 이동 경로를 문자로 전달받아 쉽게 찾아갈 수 있다.서비스는 방송 속 맛집 안내로 시작되며,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시니어 고객을 위해 전화와 문자를 통해 간편하게 이동 방법을 안내한다.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을 이야기하면, 해당 맛집의 대중교통 이용 경로와 티맵 실행 URL을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다. 티맵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맛집을 찾아가는 대중교통 경로 안내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50대 이상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베스트 순위 카테고리도 시즌별로 편성할 계획이다.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 마케팅 담당은 “AI B tv는 고객의 나이, 취향, 관심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택시 예약, 버스 도착 알림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SK브로드밴드는 IPTV 3사 중 유일하게 시니어 전용 메뉴인 B tv ‘해피시니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니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큐레이션과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AI 가상인간을 활용한 시니어 특화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발굴, 강화하고 있다.
- '돌봄특례시 수원'..수원새빛돌봄,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돌봄특례시’ 수원의 특화 돌봄사업 ‘수원새빛돌봄’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사진=수원시)1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새빛돌봄은 필요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로, 돌봄 공백을 해소했다는 평을 받았다. 수원새빛돌봄은 생활밀착형으로 4대 11종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인구와 1인가구 지원을 선제적으로 강화했다.특히 반려동물 일시보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사배달서비스 등 시민이 제안하고 만들어가는 주민제안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수원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만들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끌어냈다.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여가 활동이나 건강 취약계층 기초체력 운동, 홀몸 어르신 원예·정서서비스 등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마을 단위 사업도 호응을 얻었다.수원새빛돌봄은 수원시민들의 긴급한 돌봄 공백에 대응하며 1만979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 시민을 위한 보편적 돌봄 서비스를 안착시켰다.여기에 더해 수원시는 부모들이 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 기관을 기존 6개반에서 29개반으로 확대했다.시간제 보육은 지정된 기관에서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다. 보육기관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을 이용하거나 취업 준비·단시간 근로 등 사유로 일시적인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활용할 수 있다.시간제 보육 통합반은 시간 단위 돌봄이 필요한 영아들이 어린이집에서 기존 운영 중인 반에서 같은 연령의 아동들과 함께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기존에 운영되던 독립반 6개반은 별도의 교사가 별도의 보육실에서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통합반은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연령반별 정원에 맞춰 이용할 수 있게 확대됐다.이용 대상은 출생 후 6개월~최대 2세반(2021년생)의 영아 중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영아수당 또는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아동)이다. 보육료는 시간당 5000원(시간당 정부 지원 3000원, 부모 부담 2000원)이다. 이용을 원하는 부모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 ‘어린이집→시간제보육사업’ 게시판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기존 복지서비스의 틈새를 메우고 시민의 사소한 생활불편까지 해소하고자 새빛돌봄을 고안해 낸 수원시의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누구든 따뜻하게 품는 돌봄특례시 수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7개 분야 우수사례를 공모한 가운데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에서 353개 사례를 응모했다. 이 중 서류심사를 거쳐 186개 사례가 현장 발표로 본선을 겨뤄 분야별 최우수 및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앞서 수원시는 지난해 대회에서 이주민의 시정 참여 정책을 알리는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으로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는 등 지난 2011년 이후 올해까지 총 11회를 수상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펄펄 끓는 한반도, 불붙은 밥상 물가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삼성, 5세대 HBM 공급 임박 엔비디아발 슈퍼사이클 예고-日금리 0.25%로 인상…엔저 끝 보인다-“소상공인 고금리 고통 커…미국보다 금리 먼저 내렸으면”-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고용노동부 장관 지명-[사설]고객 돈 감시 사각지대 이커머스…이대로 놔둘 수 있나-[사설]안심하기 이른 소비·투자 회복…금리 인하로 힘 실어야△종합-‘빅5’ 7645명 모집에 한자릿수 지원 “정상화 불가” 의료시스템 붕괴 우려-“미국을 비트코인 초강대국으로” 해리스·트럼프 누가 돼도 호재△삼성 반도체 깜짝실적-TSMC 넘어선 반도체 매출…엔비디아 손잡고 ‘마지막 실적 퍼즐’ 맞춘다-반도체 생산 7개월 만에 최대 전체 생산은 2개월째 ‘뒷걸음’△티메프 사태 또다른 뇌관 ‘상품권’-아무나 찍어내는 상품권 年10조…티메프 ‘돌려막기’ 수단 전락했다-신뢰 잃었다…해피머니 사용 막은 아웃백·빕스-“티메프, 상품권으로 돈놀이 결제시장 진입 장벽 높여야”△밥상 덮친 기후플레이션-“폭염·폭우로 농사 망쳐” “金채소 부담”…농민도 소비자도 시름-오전엔 폭우, 오후엔 폭염…‘뉴노멀’ 된 복합재해-“기후플레이션 대응하려면…신품종·스마트팜 투자 늘려야”△종합-엔캐리트레이드 청산 가속화…글로벌 금융시장 대혼란 우려-美증시 출렁이자 서학개미 몰려 거래대금 월 70조 ‘역대 최대’-‘노종약자보호법’ 대상에 영세 자영업자 포함한다△정치-25만원 지원금·노란봉투법 법사위 통과…또 필리버스터 정국 예고-러브샷 이어 비밀회동…윤·한, 당정 공조 과시-“농축산물 30만원으로 올려달라” 김영란법 선물 적정가액 의견 청취-해상시험선 경쟁입찰, KDDX 사업자 선정에 영향줄까-명예전역 신청한 임성근 “군복입고 할 일 마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상속세 배우자 공제 10억으로 확대 추진…자본이득세 전환은 무리”-“정부가 재정준칙 못 지키니 더 법제화해야… 거야 설득에 전력”△경제-경영계 “노사관계 기대”…노동계는 “인사참사”-법인세·종부세 뚝뚝…상반기 세수펑크 10조-“2100년 韓 인구 70% 줄어…고령층 경제활동 높여야”-최상목 “韓·중남미 교역 30년간 10배…협력수준 상향”△금융-수수료 수익 막고 티메프 덤터기까지…카드사 부글-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 취임 “e커머스 제도, 원점에서 재점검”-최저신용 대출 연체율 비상…이용자 절반이 2030-손해보험 최고 설계사 2807명 선정-푸본현대생명 소외이웃에 삼계탕 나눔△Global-“이란의 심장 뚫렸다”…하마스 수장 암살에 중동 확전 ‘일촉즉발’-“美, 내달 바도체 장비 수출규제 강화…韓日은 예외”-中 제조업 석달째 ‘위축 국면’-해리스 ‘돌풍’ 거세다…경합주 7곳 중 4곳서 우위-구글 이어 MS도 클라우드가 발목 ‘AI 투자 거품론’ 다시 불거졌다△산업-재계 “노란봉투법 독소조항 수두룩…파업 만능주의 판칠 것”-SK E&S, RCPS 보장수익률 2.4%p↑-LG화학 세계 4위 국내 업계 첫 ‘톱5’-두산에너빌리티 원전 사업 루마니아 규제기관서 인증-방산 수출 호조에…한화에어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2분기 선방 삼성전기, 하반기 성장 시동△ICT-청계천 달리는 자율주행 버스, 영상정보 활용한다-스테이지엑스, 제4이동통신사 꿈 꺾였다-원전처럼 AI도 수출산업으로…AI법으로 생태계 조성-“휴가철 무심코 SNS에 올린 항공권…범죄 타깃 이용될 수도”△제약·바이오-관리종목 77개중 바이오텍 8곳…상폐 경고등-‘AI 덴탈케어 플랫폼 해외공략 강화’ 상장 앞둔 와이즈 AI, 기업가치 제고-“패혈증 진단 솔루션 ‘완전자동화’…시총 100배 신호탄”-AI가 본 면역항암률 성공률…‘지아이이노베이션’ 최고△Auto&Life-3색 매력 업고 짜릿한 질주-시속 100㎞ 질주에도 ‘편안’ 오르막길도 평지처럼 ‘거뜬’△증권-M7 실적 시즌, 출렁이는 코스피-도로 박스피에도…서학개미 덕에 웃은 증권사-티메프 사태 불똥 튄 PG사△증권-삼바·셀트리온 타고…‘바이오주 시간’ 왔다-100% 구주매출 우려, 성장통으로 해소-조선주 뜨자 조선 기자재 종목도 기세등등-한투운용 ‘TDF알아서ETF포커스’ 설정액 2배 껑충△부동산-“서울 중심 패닉바잉, 공급대책으론 못 꺾어”-청약통장 인기 뚝…1년새 가입자 37.5만↓-서울만 활활…경기 미분양 9956가구 ‘7년 만에 최다’-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2년 연속 1위…현대·대우順△피플-“LG유플 최대 강점은 ‘데이터’…AI 사업화 속도낼 것”-우원식 “티메프 사태, 中企 직격탄…국회의장 역할 할 것”-현정은 회장, 충청북도 명예도지사 위촉-이한준 사장 “3기 신도시 차질없이 추진”-“고려아연 창립 50주년, 친환경 기업 도약할 것”-서울건축영화제 홍보대사에 유현준…“건축문화 대중화 최선”△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기업 탈출, 인재 유출, 부자 이민-[생생확대경]걱정되는 학생들의 문해력-[e갤러리]신홍직 ‘애월’△전국-충청 지자체는 바이오 전쟁 중-과학적 근거 없는데…정쟁 번진 하남 동서울변전소 증설-‘1000원 주택’ 들은 신혼 친구 인천으로 이사오고 싶대요-여름방학 곤충·도마뱀과 놀~자△사회-“올림픽 틀어달란 사람 없어” 김빠진 호프집-서울·베이징 시장 6년만에 회담 경제·민생 협력 저변 확대 약속-티메프 피해 셀러들, 구영배 대표 고소-“그쪽 말고 바다 찍은건데요”…피서지 몰카 주의보-서울시 육아공무원 ‘주1회 재택근무’ 한다△△△△△
- '굿보이', 박보검·김소현·오정세·이상이·허성태 출연 확정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JTBC 새 드라마 ‘굿보이’ 출연을 확정했다. JTBC 새 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스튜디오앤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수사극이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던 ‘괴물’부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 등 차별화된 장르물을 선보인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박보검은 11년만에 부활한 메달리스트 특채로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 역을 맡는다. 타고난 맷집과 주먹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복싱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동주는 단 한 번의 사건으로 영광의 단상에서 내려온 뒤, 현재 경찰로서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 낯선 세계에서 잠시 얼어붙어 있지만, 비양심과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이 잠자고 있던 그의 파이터 본능을 깨우고, 동주는 일말의 계산도 없이 오직 정의를 위해 몸을 던진다. 김소현은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로 분한다. 한나는 선수 시절 빼어난 미모로 ‘사격 여신’이라고 불리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지만, 그만큼 그녀를 향한 안티팬과 오해도 늘었다. 이로 인해 돌연 은퇴 후 아버지처럼 경찰이 되고 싶었던 꿈을 이룬다. 그리고 이제 그녀의 총은 표적지가 아닌 잔혹무도한 악당들 겨누게 된다.오정세가 연기할 ‘민주영’은 근면성실과 착실한 업무 성과로 청장 표창까지 받은 관세청 세관 7급 공무원. 언뜻 성실한 공무원의 가면을 썼지만 주영의 이면엔 다른 모습이 존재한다. 낮에는 사람 좋은 웃음과 수수한 양복차림으로 욕망의 민낯을 감추고 밤에는 인성시를 장악하고 있는 악의 그림자로 거침없는 악의 질주를 보여준다.펜싱 은메달리스트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접고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경사 ‘김종현’ 역은 이상이가 맡는다. 성실한 악바리 종현은 경찰 학교도 수석으로 졸업해 감찰조사계로 지원했다. 그렇게 다시는 검을 잡을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강력특수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화려했던 검객의 실력을 십분 발휘한다. 상대의 약점을 잘 파악해 재빠르게 공략하는 지능형 선수였던 그가 진압용 삼단봉을 검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할 예정이다. 허성태는 레슬링 동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팀장 ‘고만식’을 연기한다. 만식은 선수시절, 남들보다 체력도 실력도 미비했지만 악착같이 올라갔고, 쓰러트리기 보단 버티기에 능했다. 이 과거는 경찰 직무에 큰 도움이 되는 중이다. 천연덕스러운 얼굴에 탁월한 거짓말을 장착하고, 눈속임과 체력을 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을 고민하고, 위기를 감지하는 촉은 만식의 최적화된 생존 무기다. 그래서 메달리스트 특채 강력특수팀을 꾸린 팀장으로선 주책 맞고 신뢰도 안 가지만 나름 팀원들의 버팀목이 되어준다.마지막으로 태원석은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신재홍’의 옷을 입는다. 한국인 최초 원반던지기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지만 생계가 우선이었던 재홍은 경찰 특채에 지원했다. 큰 덩치와 강렬한 외모와는 달리, 아내와 두 아들이 있는 다정다감한 가장으로 누구보다 섬세하고 여리며 가슴이 따뜻한 남자다. 그는 오로지 가족을 위해 승진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특수팀에 합류한다.제작진은 “2024년 말, 답답하고 차가운 현실을 부숴버릴 통쾌하고 뜨거운 드라마가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만나 ‘굿’ 시너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굿보이’는 오는 하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말로만 속도전…K칩스법 손놓은 여야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말로만 속도전…K칩스법 손놓은 여야구영배, 정산금 M&A 유용 시인 금감원장 “불법 자금 흐름 확인”고유가, 수익성 악화, 中 공세 3중고 석화산업 구조조정 시급 원전 백년대계…‘원전산업법’ 만든다 소상공인 줄도산 위기 내몬 티메프의 기습 회생 신청시동 건 부동산 연금회…세제 혜택·기한 미흡하다△2면 종합 아이 등원 책임지는 아빠, 집에서 제품 연구하는 엄마 직원이 근무시간 선택해 업무효율 UP“17년 전 맨땅서 일군 해저케이블 ‘글로벌 톱6’ 생산 업체로 우뚝”△3면 국회로 간 티메프 사태 예상 피해 1조원 넘는데…“최대 동원 자금 800억, 바로 쓸 수도 없어”PG사, 티메프 환불금 독박 위기 여야 “카드사도 손실 부담해야”큐텐의 M&A 무리수…자회사 돈 끌어썼다△4면 종합미·중·일, 수십조원 퍼붓는데…정쟁에 뒷전된 한국 반도체 지원원윳갑 4년 만에 동결…흰 우유 가격도 그대로‘5박 6일’ 필리버스터 정국 종료 방송4법·이진숙 갈등 2라운드‘金여사 담당’ 제2부속실 부활…부속실장에 장순칠 유력△5면 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 ‘범용제품 중심’ 석화사, 中역공에 휘청…“고부가 제품으로 재편 시급”업스트림 ‘울상’ 다운스트림 ‘미소’…실적 희비“과도한 구조조정 땐 공급망 붕괴”…고심 깊어진 정부 △6면 정치주가 높이기 동참 민주, ‘지배구조 개선’ 방점…정부·여당 ‘밸류업’에 맞불 與시도지사까지 韓 견제…허니문 건너뛰고 파워게임“기득권 세제” 못 박은 민주 기재위원들…갈 길 먼 가업상속세제 완화北핵 대응 컨트롤타워 전략사령부 10월 창설 △8면 경제尹대통령 “K원전, 정권 영향 없이 성장할 제도 시급”韓, IPEF ‘공급망 위기대응 네트워크’ 초대 의장국 “생활비 벌고 재밌어서”…고령층 취업률 59% ‘역대 최고’청년형 장기펀드 소득공제 1년 연장 △9면 금융디딤돌·버팀목, 덜 빌리고 빨리 갚으면 금리↓예금금리 하락세에 파킹통장 북적복잡한 결제 데이터를 그래프·지도로…누구에게나 쉬워야주담대 금리 또 올린다…우리은행 열흘 만에 0,3%p 껑충△10면 글로벌 美대선 격전지서 불붙은 ‘낙태금지’…맹공한 해리스, 말 아낀 트럼츠 바이든, 트럼프 정조준 “대통령 면책 제한해야”세계 경제 낙관론 커져 “올해·내년 3.1% 성장”레바논 전운…美·獨, 자국민에 “당장 떠나라”일자리 넘치는 日…실업률 5개월 만에 개선 △12면 산업삼성·S, 이번엔 ‘7세대 그래픽용 D램’ 격돌 (주)효성은 ‘화학 재무 개선’ 급한 불 HS효성은 ‘신사업 키우기’ 넘을 산 삼성SDI 2분기 실적 선방…전기차 캐즘에도 올 6.5조원 공격 투자 압도적 크기·힘…GMC 픽업트럭 ‘시에라’ 대형 RV 중 상반기 판매 1위 “中애국소비로는 한계…韓 우위 지킬 것”LG 전자·두산로보틱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맞손’△13면 ICT‘생존·탈출’이 뜬다…게임사들 신작 개발 러시 “올림픽 최초 AI 클라우드로 방송”“SI 없이 직접 수주”…AI 기술기업 6곳 뭉쳤다 “IT 프로젝트 인력, 크몽에서 구해요”△14면 산업 보전처분에 대금 회수 불가…가장 빠른 대안은 ‘인가전 M&A’개발부터 수주까지…중기 손잡은 코스맥스유행은 속도가 생명…주원료 항공기로 공수했죠“AI 트렌트 맞춰 미래전력”…열공 나선 신세계 그룹 CEO△16면 증권테슬라가 띄운 배터리주…가라앉은 실적은요?빅테크서 발빼는 개미 코스피 컴백은 글쎄금융·바이오 재미 본 기관…車·배터리 악수 둔 개미 삼성증권 30억 이상 슈퍼리치 고객 4000명 돌파 ‘모바일 온리’ 시대, 업종 맞춤 SW 승부 △17면 부동산연일 치솟는 서울 집값…실수요자가 주도했다 동탄역 롯데캐슬에 294만명 ‘와글’호텔서 주택·병원까지…‘웰니스’ 공간 넓혀나갈 것 여의도까지 30분…‘김포한강2’ 공공주택 4.6만가구 들어선다 △18면 건강무릎관절에 ‘골수 농축물’ 주사…통증 줄이고 염증 진행 늦춘다 장마철엔 식중독 급증…주범은 ‘오염된 채소’무릎 치료 땐 연골 최대한 보존하세요 △20면 BOOK웬만해선 K직장인을 막을 수 없다 食민통치가 바꾼 한일 경제사 내가 공포의 대상이라니…면접관의 사정 △21면 빛난 활·총·칼 金 5개 목표 달성 금맥 더 캐러 간다 귀화 허미미, 하늘에 계신 할머니에게 바친 값진 銀역시 명품 올림픽…루이비통 메달 쟁반 △22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방대한 범죄 데이터에 AI 접목…형사·법무정책 혁신틀 마련“안전·정의·공존 사회 만드는 게 최종 지향점”△24면 ESG 경영 앞장서는 기업들 지구촌 방방곡곡에 ‘친환경 숲’해외 판매점은 ‘환경친화’ 거점으로 “돈 걱정하는 中企 있으면 안돼”…금융지원 확대‘마음이 마음에게’…여성·아동 사회공헌 활발 다양한 나눔으로 복지사각 해소해외 파트너사도 지원…상생 선도 ESG 모범…유럽·북미 수주 러시 △25면 오피니언 올림픽을 바라보는 다른 시선 ‘티메프 사태’가 보여준 허술한 감독 건설현장 배회하는 ‘싼 게 비지떡’의 유령이두원 ‘해변의 새와 거북의자와 나’△26면 피플KAIST 학생들, 세계 AI 경진대회 우승김영섭 KT 대표 유럽행 “AI 클라우드 사업 구체화할 것”사우디 상무장관, ‘네이버 1784’ 방문…로봇·AI 등 둘러봐부영긃, 반세기 전통 월간지 ‘문학사상’ 품다 정상혁 “아이가 행복한 세상 함께 만들어요”△27면 사회극한기상 대비 ‘물그릇’ 늘리려는 정부…‘예산·환경파괴’ 난관 넘어야 돈 벌고 치안 지키고“파출소로 모여라”지겨운 장마 끝나니…‘36도 가마솥더위 온다“인증 탈락 땐 선발 중단”…의평원 ‘증원 의대’ 평가 시작 주담대 신청 때 ‘전입세대확인서’ 없이도 됩니다
- 김정현·금새록→최태준·양혜지, '다리미 패밀리' 라인업 완성
-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정현, 금새록, 양혜지, 최태준(사진=각 소속사)[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정현, 금새록, 최태준, 양혜지가 ‘다리미 패밀리’를 통해 역대급 케미를 만든다.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특별기획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드라마다.‘다리미 패밀리’에는 깊이 있는 연기 내공과 정교함을 지닌 김정현, 금새록을 필두로 말이 필요 없는 노련미를 자랑할 김영옥, 박인환, 신현준, 박지영, 김혜은 등이 의기투합해 블랙코미디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김정현은 극 중 청렴동 최고 부잣집 아들이자 지승그룹 상무 서강주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대학 시절 강주의 시나리오에 마음을 빼앗긴 청렴 세탁소 막내딸 이다림(금새록 분) 역은 금새록이 연기한다. 입대를 하루 앞둔 강주와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된 다림은 8년 만에 그와 재회하고, 강주는 여전히 당찬 그녀에게 강렬한 끌림을 느끼게 된다.돈보다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허세남 강주와 동정 따윈 용납하지 않는 다림의 코믹 케미는 ‘다리미 패밀리’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 김정현과 금새록이 냉·온수를 오가는 두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청렴 세탁소 아르바이트생 차태웅 역은 최태준이 맡았다. 태어나자마자 버림받은 태웅은 보육원에서 지내다 성인이 되고 세상에 홀로 던져진다. 싹싹하면서도 다정한 성격 덕에 청렴 세탁소 가족과도 식구처럼 지내던 어느 날, 다림에게 들이대기 시작하는 강주를 본 태웅은 그녀를 친오빠처럼 감싸고 돌기 시작하는데. 김정현과 최태준의 미묘한 신경전을 비롯해 이들이 선보일 철벽 케미 또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양혜지는 청렴 세탁소 둘째 딸 이차림으로 등장한다. 청렴동 미인이란 소리를 듣고 자란 차림은 패션 센스만큼이나 연애관도 거리낌 없는 MZ 세대. 차림은 동생 다림만 챙기는 엄마로 인해 커다란 애정 결핍을 가졌다. 하지만 그 약점을 동력 삼아 주체적인 삶을 개척해 나가는 적극적인 인물이다. 옷을 좋아해 지승그룹 디자이너가 된 차림은 별난 성격의 상사 강주와 사사건건 부딪치게 된다.특히 금새록, 양혜지가 연기할 다림, 차림 역은 누구보다 가까운 혈연지간이자 애증이 뒤섞인 현실 밀착형 자매 캐릭터다. 아픈 동생에게 늘 양보해야 했던 언니와 자신으로 인해 희생하는 가족들을 보며 자책해 온 막내의 관계성은 시청자들의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다리미 패밀리’는 ‘미녀와 순정남’의 후속작으로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