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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추는 나얼' 신현우, '죽지 못해 살아'로 솔로 데뷔
- 신현우 ‘죽지 못해 살아’(사진=크레이지 사운드)[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신현우가 25일 자정 솔로 데뷔 앨범 ‘죽지 못해 살아’를 발매했다.지난 2015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의 ‘케이윌 편’에 출연해 일명 ‘춤추는 나얼’로 화제를 모았던 신현우는 ‘죽지 못해 살아’로 정식 데뷔를 했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죽지 못해 살아’는 정통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아픈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사와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다. 특히 이별 후 겪는 감정을 절절하게 담아내 신현우의 애절한 보컬을 극대화시켰다.작곡은 신현우와 여자친구 멤버 유주와 로꼬가 부른 ‘우연히 봄’, 정기고와 우주소녀 멤버 다원의 ‘소소하게 조금씩’, 어쿠르브의 ‘잠깐만요’를 작곡한 김노을(미친기집애)이 함께 했다.소속사 크레이지 사운드 측은 “그동안 작곡가로 이름을 알린 신현우의 첫번째 앨범으로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또 한명의 실력파 남자 솔로 보컬로서 대중에게 믿고 들을 수 있는 노래를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신현우는 지난 2006년 혼성그룹 ‘바나나보트’로 데뷔했다. 이후 작곡가로서 ‘신또’라는 예명으로 가수 숙희, 오병길, 벨로체, 성수진 등 가수들의 노래를 프로듀싱 및 작곡하며 활동을 펼쳐왔다.▶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최리,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논란'' 서인영, 크라운제이와 ''님과 함께2'' 두바이 신혼여행☞ 헤이즈 "누구의 어떤 것도 뺏지 않아"…''도깨비'' OST 논란☞ [단독]''팝의 여왕'' 브리트니 스피어스 첫 내한공연☞ [현장에서]박수 칠 때 못떠난 ''런닝맨'', 옳은 결정일까?☞ [리멤버 ‘도깨비’]③“날이 좋아서…”, 맴도는 대사들
- 스푼코믹스, 모바일티머니로 웹툰 무료 보기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글로벌 웹툰 플랫폼 ‘스푼코믹스’를 운영하는 넥스츄어코리아 주식회사는 모바일티머니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웹툰 무료 보기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해당 업체는 퇴근길에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바일티머니 고객을 대상으로 웹툰 무료 보기 서비스를 진행한다. NFC(근거리무선통신)금융유심을 탑재한 NFC지원 안드로이드OS 휴대폰의 경우, Play스토어에서 모바일 교통카드인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설치한 뒤, 앱 설정을 통해 ‘교통 승/하차 맞춤정보’를 활성화시키면 스푼코믹스가 제공하는 웹툰을 대중교통 승차 시 푸시 메시지로 받아 볼 수 있다.스푼코믹스 대표 웹툰 ‘아이도저(글 성은태, 그림 연진)’, ‘소나기처럼, 다시(글/그림 코씨)’, ‘노을을 거닐다(글/그림 DJ구름)’와 신작 웹툰 ‘Love or Die(글 YUJA, 그림 성우현)’, ‘총각일지(글/그림 쫑)’, ‘트랜스플란트(글/그림 장베르만)’ 등 매일 새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승차 시, 푸시 메시지를 받고 웹툰을 보는 고객에게는 자동으로 모바일 T마일리지가 적립된다.
- [e주말] 낙조...그리고 금모래빛 해변
- 전북 부안 변산마실길 4코스 해넘이 솔섬길(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이달에 걷기 좋은 걷기여행길 10곳을 선정한다. 이달에는 맛과 멋이 있는 포구 걷기여행길 10선을 선정했다. 포구의 겨울은 일출과 일몰을 보기 위해 찾는 여행객과 겨울의 맛을 기다리는 식객들로 활기가 넘친다. 포구 따라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길을 걸어보자. 이달의 추천길은 ‘걷기여행길 종합안내포탈(http://www.koreatrails.or.kr/)’에서도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변산마실길 4코스 해넘이 솔섬길 (전북 부안군)= 한국의 나폴리로 일컬어지는 격포항은 부안을 대표하는 항으로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격포방파제를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항구 풍광을 만날 수 있다. 격포항을 떠나 격포봉화대에 오르면 가까이는 격포항 앞바다를, 멀리는 위도까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코스는 이순신 촬영세트장과 해안 펜션단지, 상록해수욕장을 지나 노을이 아름다운 솔섬에 이르는 구간이다. 4코스 해넘이 솔섬길은 낙조명소이지만 그중에서도 솔섬은 서해바다의 낙조가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으로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거리는 5km.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다. 난이도는 보통이다. △코스경로= 격포항~이순신촬영세트장~궁항마을~상록해수욕장~솔섬 ◇칠산갯길 1코스(전남 영광군)= 예부터 임금님의 수랏상에 오른 명품 굴비 생산지이자 인도의 고승 ‘마라난타’가 백제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하여 처음 들어온 곳이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와 가마미해수욕장, 숲쟁이 꽃동산, 청정에너지원인 원자력발전소와 홍보관, 한마음공원(야생화식물원)이 위치하고 있는 탐방 구간으로 영광 9경(景), 9미(味), 9품(品)중 가마미 해수욕장,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숲쟁이공원, 굴비한정식, 태양초고추가 포함되어 있는 코스이다. 거리는 30km, 소요시간은 10시간정도다. 난이도는 보통이다. △코스경로= 영광 한빛발전소~계마항~대소항월~백제불교최초도래지~법성터미널 (추천구간 : 대소항월~백제불교최초도래지~굴비상가~법성터미널)경북 예천 삼강회룡포강변길(사진=한국관광공사)◇삼강회룡포강변길 (경북 예천군)= 삼강~회룡포 강변길은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삼강주막과 회룡포 등의 명소를 두루 아우르는 길이다. 삼강주막은 옛 영남대로의 낙동강 마지막 나루터였던 삼강나루터를 이용하던 보부상들이 거쳐 가던 곳이었다. 회룡포는 낙동강 지류의 내성천이 350도 휘돌아 나가는 육지속의 섬마을이다. 장안사를 거쳐 회룡대에 오르면 산과 강이 태극모양의 조화를 이루며, 마을 앞에 백사장이 곱게 펼쳐진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 할 수 있다. 회룡포를 이어주는 ‘뿅뿅다리’는 길을 걷는 여행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거리는 13.6km다.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정도다. 난이도는 보통이다. △코스경로= 삼강주막~비룡교~뿅뿅다리~회룡포~뿅뿅다리~용주시비~성저교~내성천제방~원산성~비룡교~삼강주막◇남해바래길 4코스 (경남 남해군)= 남해바래길 4코스 섬 노래길. 남해군 최대 어항인 미조항을 중심으로 송정솔바람해변과 각가지 동물의 모양을 한 다양한 섬들의 이야기를 즐기며 걸을 수 있다. 망운산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망운산을 오르지 않고 설리해변을 따라 우회해 걸으면 남해안의 한적한 풍광을 만나게 된다. 남해군 최대 어항인 미조항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삶의 현장을 볼 수 있다. 거리는 12.4km다. 소요시간은 30분 정도다.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다. △코스경로 : 천하몽돌해수욕장~송정솔바람해변~망산정상~남망산전망대~수협활어위판장~설리해수욕장~송정솔바람해변~천하몽돌해수욕장◇제주올레 10코스 화순~모슬포 올레 (제주 서귀포시)= 2008년 5월에 개장한 제주올레 10코스는 화순금 모래해변을 시작으로 하모체육공원에 이르며 산방산, 송악산 등을 거치는 제주올레의 인기코스이다. 각종개발과 공사 등으로 휴식년에 돌입했던 제주올레 10코스가 13개월 만에 재개장(2016. 8월)했다. 새로 개장한 코스는 지역 주민들과 서귀포시의 도움을 받아 손상되지 않은 대체 탐방로로 구성되었다. 새로운 대체 탐방로 구간은 5.2km로 산방산의 옆·뒷모습을 보여 주는 산방산 둘레길과 습지 등이 포함되었다. 길의 종착지인 모슬포항(하모체육공원)에서는 겨울철 별미인 대방어를 맛볼 수 있다. 거리는 17.3km다. 소요시간은 5시간 정도다. 난이도는 보통이다. △코스경로 : 화순금모래해변~보덕사~송악산~송악산전망대~섯알오름~하모해수욕장 ~하모체육공원제주올레10코스 화순금모레해변(사진=한국관광공사)
- [여행] 해넘이·해맞이…번잡함 피할 '명당' 있다
- 전남 순천시 순천만 용산전망대에서 4㎞가량 떨어진 와온해변으로 해가 저물고 있다. 와온해변에선 느긋하게 산책길을 걸으며 드넓은 갯벌 위로 시시각각 펼쳐지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탈 많던 병신년이 저물어가고 정유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전국을 강타한 조류인플루엔자(AI)와 독감의 확산에 따라 많은 단체가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그렇다고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일. 한 해의 아쉬움을 가는 해에 실어 보내고, 떠오르는 새해를 보며 희망을 비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조류인플루엔자로 고통받는 축산농가에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고 조용히 다녀올 만한 곳을 소개한다. ◇서울 도심서 맞는 해넘이와 해맞이 해넘이와 해맞이를 위해 꼭 멀리서 할 필요는 없다. 서울시내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도심에서 해넘이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은 ‘한강 노을공원’이다. 성동구 응봉동 응봉산에서 내다본 한강은 주변 풍경과 더불어 해넘이와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종로구 동숭동 낙산공원은 도심 한복판으로 넘어가는 일몰 풍경이 멋스럽다. 성북구 종암동 개운산은 낮은 산이지만 숲이 아름다운 곳. 접근성이 좋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서울의 해넘이 명소다. 광진구 광장동 광진교의 북단에서 바라보는 해넘이 풍경도 한강풍경과 더불어 저녁노을이 일품인 곳이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북한산국립공원 문수봉에서 내려다보는 일몰 풍경은 아름다운 북한산의 산세가 더해 장관이다. 산행의 수고로움을 충분히 보상받는 멋진 해넘이를 볼 수 있다.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출(사진=경기관광공사).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새해 1월 1일 서울의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7분이다. 중구 남산과 종로구 인왕산은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일출명소다. 이외에도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 동대문구 배봉산 전망대, 성북구 개운산 운동장,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 양천구 용왕산, 강서구 개화산 등이 있다. 서울 외곽으로 살짝 벗어나면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아차산 해맞이 광장이 있다. 용마산 5보루, 북한산 시단봉, 도봉산 천축사, 불암산 중턱 헬기장, 봉산 해맞이공원, 매봉산, 호암산 국기봉, 우면산 소망탑, 대모산 자연공원과 정상, 일자산 해맞이광장 등도 좋다. 굳이 산이 아니어도 시야가 탁 트인 서울 내 대형공원에서도 해돋이를 볼 수 있다.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정상,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 망월봉 등이다. ◇경기 대표 명소는 어디? 경기지역의 해넘이와 해맞이 명소도 여러 군데다.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맞고 싶다면 양평의 두물머리를 추천한다. 400년 세월을 품은 느티나무와 어우러진 풍경은 새로운 희망을 북돋워주기에 충분하다. 경기 양평 두물머리 일출(사진=경기관광공사).화성의 탄도항은 갈라지는 바다 사이로 드러나는 바닷길과 힘차게 돌아가는 3대의 풍력발전기가 연출하는 해넘이 풍경이 기가 막히다. 화성의 궁평항은 화성 8경 중 하나이자 서해 낙조가 아름답기로 너무나 유명한 곳. 바다 위의 어선과 날아오르는 갈매기가 함께 어우러지며 멋진 모습을 연출한다. 용인의 어비낙조도 경기지역의 대표적인 해넘이 명소다. 용인 8경 중 하나로 45번 국도를 따라 안성 쪽으로 가는 길 중 송전에서 묘봉리로 들어서는 언덕길에서 보는 장면이 장관이다. 의왕의 왕송호수는 서울서 멀지 않은 곳에서 아름다운 해넘이를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다. 호수변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는 겨울을 보내기 위해 찾은 철새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광주의 남한산성 서문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는 성벽 너머로 내려다보이는 산등성이 사이로 떨어지는 해를 볼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 안양의 망해암은 해넘이와 함께 안양시가지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장소다. 경기 광주 남한산성 일출(사진=경기관광공사).해맞이 장소로는 파주의 삼학산 정상이 좋다. 194m의 낮은 산이지만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하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이 멋스럽다. 조금 더 높은 곳에서 새해를 맞고 싶다면 남양주 수종사가 적격이다. 운길산 8부 능선에 자리했다. 꽤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 만날 수 있는 곳이지만 땀 흘려 오른 보람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남양주의 천마산 정상은 첩첩산중 사이로 떠오르는 해와 남양주 시내를 한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하남의 검단산은 팔당호가 발 아래 펼쳐지고 운봉산·예봉산·북한산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산과 강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명당 중의 명당이다. 경기 남양주 수종사 일출(사진=경기관광공사).고양의 행주산성 역시 대표적인 해맞이 장소다. 방화대교와 도심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군포와 안양, 안산에 걸쳐있는 수리산 정상의 수암봉에서는 가로등이 꺼지지 않은 외곽순환도로의 모습과 멀리 동쪽 하늘부터 붉게 물들이며 올라오는 해의 모습이 감동적이다. 오이도와 대부도를 잇는 시화방조제 가운데 자리잡은 시화내래휴게소는 시화호 위로 떠오르는 눈부신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경기 안산 시화나래휴게소 일출(사진=경기관광공사).◇조용한 산사서 맞는 해넘이·해맞이 풍경소리를 들으며 고즈넉한 산사에서 특별한 해넘이와 해맞이를 할 수도 있다. 인천 강화 석모도 낙가산 자락에 있는 천년고찰 보문사는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3대 관음도량이다. 전등사·정수사와 함께 강화의 3대 고찰이기도 하다. 해질 무렵 길게 울려 퍼지는 산사의 종소리와 함께 광활한 모래밭과 갯벌 위로 지는 노을이 장관이다. 경북 영주의 부석사는 한국 전통 건축의 멋과 맛을 가장 잘 느끼게 하는 곳. 풍경소리를 들으며 해가 지는 광경을 마주하다 보면 마음속 상처가 조금씩 아무는 느낌이 든다. 전남 해남의 마황사는 섬을 제외한 국토 최남단 사찰이다. 발아래 펼친 다도해 위를 붉게 물들이는 낙조가 장관인 곳이다. 매월당 김시습이 낙산사의 일출과 마황사의 일몰을 최고로 꼽았을 정도다. 경기 강화도의 적석사는 강화 8경 중 제1경으로 한국 3대 낙조 명소 중 하나다. 갯벌 위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이 황홀하다. 석모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호수 같은 고려저수지도 내려다보인다. 적석사 뒷산 정상에 마련한 낙조대에 오르면 일몰·일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강원 영월의 망경산사 법당서 바라보는 해넘이도 눈물겹게 아름답다. 산자락을 타고 넘어가는 해가 아득하다. 인천 강화군 적석사 낙조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넘이(사진=강경록 기자).인천 강화 적석사 낙조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돋이(사진=강경록 기자).강원 양양 낙산사 의상대와 홍련암은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다. 의상대에서 바닷가 쪽으로 내려다보이는 작은 기와집이 홍련암이다. 경남 남해 보리암도 남해의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로, 소원을 비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경기 여주 신륵사도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는 일출 명소다. 신륵사삼층석탑과 남한강 배경의 해돋이를 사진에 담으면 ‘작품 한 점’ 건질 수 있다. 산이 낮아 바다에서 보는 것보다 더 운치 있다. 부산 해동 용궁사는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로 3대 관음성지로 유명하다. 해와 함께 담을 수 있는 피사체가 많아 출사지로도 이름이 높다. 바위 위의 절과 파도가 몰아치는 배경의 일출 광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이외에도 서울 진관사, 경기 양평 용문사, 고양 흥국사, 경북 포항 보경사, 경남 하동 쌍계사, 전남 강진 백련사 등도 추천할 만하다. ◇ 해넘이·해맞이를 동시에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충남 당진 왜목마을은 석문산 노적봉(남근바위)에서 해넘이와 해맞이를 볼 수 있다. 충남 서천 마량포구도 있다. 지는 해는 동백정이나 인근 춘장대에서 보고 뜨는 해는 선착장에서 보면 된다. 충남 태안 안면도는 서쪽해안에서는 일몰을, 동쪽 천수만을 배경으로는 일출을 볼 수 있다. 해넘이 명소는 할미·할아비바위가 있는 꽃지해수욕장이 최고다. 해맞이 명소는 황도해변의 솔섬과 안면암이다. 충남 태안의 꽃지해변. ‘할미·할아비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명품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충남 당진 왜목마을 일출 포인트인 선착장에서 바라본 해돋이(사진=한국관광공사).전남 무안 도리포는 돌머리해변 끝자락이 해넘이 포인트다. 해돋이는 함평 방향이 좋다. 전남 진도 첨찰산 기상전망대도 있다. 점점이 흩어진 부속 섬의 수려한 자태가 발아래 펼쳐지며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킨다. 전남 해남의 달마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조금씩 이동하면 해넘이·해맞이 풍광을 발아래에 담을 수 있다. 일몰 포인트는 도솔암과 마황사, 일출은 도솔암 가는 길목이나 암자 인근이 좋다. 전남 순천의 순천만은 해질무렵 갈대밭과 갯벌, 잔잔한 바다를 검붉게 물들이는 해넘이가 압권이다. 화포해변에서는 멋진 해넘이·해돋이를 동시에 맞이할 수 있다. 전남 순천의 화포해변은 순천만의 아래에 위치해 광활한 갯벌과 구불구불 리아스식 해안선을 따라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경남 거제의 ‘여차~홍포 해안도로’는 전 구간이 일몰·일출 포인트다. 대·소병대도 사이에서 해가 떠 통영 쪽으로 해가 질 때면 ‘홍포’(紅浦)라는 이름에 걸맞은 풍경이 펼쳐진다. 경남 하동 금오산 정상은 다도해의 장쾌한 풍경 위로 해가 뜨고 지는 장면이 일품이다. 부산 다대포는 부산에서 일몰과 일출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몰운대 남단의 하조대가 포인트다. 인천 영종도 거잠포는 수도권에서 일몰·일출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곳이다. 전남 영광 불갑산 정상인 연실봉도 놓칠 수 없다. 부산 다대포 몰운대 일출은 왼쪽 다대포 선착장이 포인트. 선착장의 나무다리와 등대, 인근의 모자 섬 등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사진=한국관광공사).경남 하동 금오산에서 바라본 다도해 일출(사진=한국관광공사).충남 태안 항도해안은 안면암과 함께 안면도 일출여행지로 유명하다(사진=한국관광공사).
- 신성우, 16세 연하와 오늘 결혼…유준상·엄기준 축하
- 동료 배우인 유준상, 엄기준, 민영기, 김법래가 신성우의 결혼식을 방문해 인증샷을 남겼다(사진=유준상 인스타그램 캡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신성우(49)가 12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한 호텔에서 약 4년간의 교제 끝에 16세 연하인 연인 박 모 씨와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후 2013년부터 사랑을 이어오다가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성우는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충분히 좋은 아빠가 될 수 있고 가정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이 생겼을 때 결혼하자고 다짐했다”면서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은 그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부에 대해 “심하게 다툰 적이 있는데 상식적으로 함께 할 상황이 아닌데도 내 곁을 지켜줬다. 이런 여자라면 평생을 함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또 2세 계획에 대해 “빨리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소 주위에 안재욱 등 늦둥이를 얻은 배우들의 안정적이 모습이 부러웠다.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열정적으로 행복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신성우는 1992년 록발라드 ‘내일을 향해’로 데뷔했다. 이어 ‘노을에 기댄 이유’와 ‘서시’, ‘사랑한 후에’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수려한 외모로 ‘원조 테리우스’로 불렸으며 2000년 6집을 끝으로 현재는 드라마와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이다.대표 출연작으로는 ‘위기의 남자’, ‘위풍당당 그녀’, ‘첫사랑’, ‘무적의 낙하산 요원’, ‘크크섬의 비밀’, ‘즐거운 나의 집’ 등의 드라마와 ‘삼총사, ’잭 더 리퍼‘ 등의 뮤지컬이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성우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동료 배우 유준상, 엄기준, 민영기, 김법래 등이 참석했다.
- [e주말] 차디찬 겨울밤, 오색불빛으로 채우다
- 가평 쁘띠프랑스 ‘어린왕자 별빛축제’(사진=경기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 조금 춥지만 맑은 공기 속에 밤이 더 어울리는 관광지를 찾아본다. 천문대에서 별을 보며 추억을 떠올리고 밤하늘 높이 올라 눈부신 야경을 감상해본다. 오색찬란한 불빛 속을 거닐며 동화 같은 추억도 만들어 보자.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의 겨울밤을 밝게 비추는 여행지를 추천했다. 두번째로 소개할 곳은 가평 쁘띠프랑스와 아침고요수목원과 수원의 야경 플라잉 수원과 노을빛 전망대다.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사진=경기관광공사)△동화 속 축제 쁘띠프랑스 ‘어린왕자 별빛축제’ 가평의 작은 프랑스 쁘띠프랑스에서는 매년 겨울 ‘어린왕자 별빛축제’를 연다. 프랑스풍 건물로 이루어진 파크 전체에 화려한 조명이 설치되며 크리스마스트리와 어린왕자 이야기 속 배경을 옮긴 빛 조형물이 설치되어 마치 동화나라에 여행 온 듯 한 낭만이 넘쳐난다. 이곳에서 촬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소재로 한 조명 쇼 ‘도민준 초능력 타임’과 인형극, 마술쇼 등 다채로운 축제행사가 프랑스마을에서의 특별한 겨울 밤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이용요금은 성인이 8000원, 청소년은 6000원, 소인은 5000원이다. 이용시간은 9시부터 20시까지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616, 031-584-8200△별빛 쏟아지는 겨울 정원,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올해 제10회를 맞이하는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전’도 기대되는 야경이다. 겨울 밤 정원에 쏟아지는 별빛을 주제로 하경정원, 아침광장, 하늘길, 달빛정원 등 13만㎡(4만평)의 정원에 각기 다른 오색별빛을 장식한다. 1.5m~4m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기린, 사슴, 곰돌이 등 숲 속의 동물이 가득한 침엽수 정원, 낙엽송을 타고 오르는 거대한 덩굴식물이 있는 달빛정원, 별빛 터널이 있는 고향집정원, 푸른 별빛의 물결이 펼쳐진 잔디광장 등 화려한 빛의 향연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이용요금은 성인이 9000원, 청소년은 6500, 어린이는 5500원이다. 요금은 주말과 공휴일 기준이다. 이용시간은 8시 30분부터 21시까지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1544-6703수원 노을빛전망대(사진=경기관광공사0△고공에서 즐기는 수원 ‘야경 플라잉 수원’ 계류식 헬륨기구인 ‘플라잉수원’은 고공에서 수원화성과 수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다. 3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기구로 인화성과 폭발성이 없고 인체에 무해한 헬륨가스와 인장력이 45톤에 달하는 케이블을 이용하므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기구에 탑승한 후 빠른 속도로 떠오르는 동안 스릴과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지상 150m지점에 도착하면 약 6~7분간 머무르는데, 이때 원형 탑승대를 걸으며 눈부신 수원의 밤 풍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다. 기상조건에 따라 운영이 중단 되는 경우가 있으니 바람이 심한 날에는 사전에 전화 문의나 홈페이지의 운영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 8000원, 청소년 1만 7000원, 어린이 1만 5000원, 수원시민은 1만 2000원이다. 이용시간은 9시30분부터 21시까지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697, 031-247-1300.△ 철탑 아래서 수원을 밤을 내려다보다 ‘노을빛 전망대’화성의 남문인 팔달문 주변에서 보면 높은 철탑을 지닌 웅장한 교회가 눈에 띤다. 이곳이 수원제일교회인데 건물 최상부의 철탑 바로 아래가 노을빛 전망대다. 특히 해질녘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팔달산 위로 펼쳐지는 멋진 노을을 볼 수 있으며, 구불구불 이어지는 화성의 성곽과 인근마을에 불이 켜지면서 반짝이는 수원의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이용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다. 개방시간 이후에는 교회 1층 경비실에서 안내문과 열쇠를 수령받아야 한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57번길 3 (수원제일교회), 031-244-1004수원 플라잉 수원(사진=경기관광공사)
- 유진그룹, 연초부터 연말까지 나눔경영 실천
- 유진그룹 물류 계열사인 한국통운 임직원들이 연탄 기부와 배달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유진그룹)[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지난 1월 기부 시무식으로 연중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공언한 유진그룹이 건전한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유진그룹은 연초 기부 시무식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 5억원으로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2116명에게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소외계층 어린이 지원단체에 인기가 높은 ‘문화기부 프로젝트’는 첫해 300명을 시작으로 2015년 500명, 올해는 현재까지 700여명의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등 매년 그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문화기부 프로젝트는 유진그룹의 미디어 부문 자회사인 유진엠이 제작하는 ‘뽀로로’, ‘타요’, ‘미니특공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등 인기 높은 뮤지컬을 보육원 및 미혼·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문화공연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관람하는 행사다.유진그룹 미디어 계열사인 유진엠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진그룹)회사차원의 기부가 아닌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기부문화도 생겼다. 유진그룹의 사내보인 유진에버를 통해 진행하는 착한경매다. 착한경매는 일종의 바자회 행사로 사내 중고장터에 경매형식으로 내어놓고 낙찰이 되면 낙찰금액의 일부 또는 전액을 본인의 의사로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행사다. 입찰에 참여하는 임직원 수도 늘면서 행사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사회복지법인 유진복지재단을 설립한 유진그룹은 1998년부터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맞벌이 자녀들과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들을 함께 통합 교육하는 유진어린이집을 운영, 매년 임직원들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계열사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도 다양하다. 금융계열사인 유진투자증권은 유진나눔프로그램을 통해 전 임직원이 매년 1회 이상 사회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상암동 노을공원에 녹지조성 사업에 동참해 ‘유진의 숲’을 가꾸고 있다.유진그룹의 물류계열사인 한국통운은 서울 동작구에 2012년부터 매년 겨울이면 연탄을 기부하고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이달 3일 상도동에서 사랑의 연탄배달로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공익부문 계열사인 나눔로또는 기획재정부 산하 복권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복공감 봉사단의 운영실무를 맡아 1년 내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유진그룹 관계자는 “특정시기 또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나눔과 봉사에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유진그룹의 나눔과 봉사가 지속적이고 사회에 꼭 필요한 활동일 수 있도록 사회공헌 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지원 "유영하, 朴대통령 변호할 자격 없는 사람"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5일 “유영하 변호사는 대통령을 변호할 자격도 변호해서도 안 될 사람”이라고 맹비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의 기자회견에 국민은 다시 분노하고 절망했다”면서 이같이 글을 남겼다. 그는 “유 변호사는 공지영, 이외수 등 문화예술인에게 양아치 등의 막말을, 국정원 대선 개입을 제기한 사람들에게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발악하는 웃긴 놈들’이라는 막말을 쏟아 부은 사람”이라면서 “특히 국가인권위원 재직 시에는 유엔(UN)에 제출하는 인권 보고서에 세월호 참사 등 한국의 불리한 인권 상황 내용을 삭제토록 한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대통령께서는 검찰 수사, 특검도 수용할 것이라고 했다”면서 “그러나 유 변호사는 오늘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서면조사가 원칙이고,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 조사를 늦춰 달라, 대통령도 국민이고 여자로서 사생활이 있다’고 했다. 이 말은 ‘검찰은 대통령을 서면조사 한번만 하고, 최순실 조사를 지켜보고 수사에 협조할 것이다, 세월호 7시간 등 민감한 의혹들은 수사를 하지 말라’는 말로 들린다”고 했다. 그는 “아무리 검찰 수사에 청와대가 당황하고 있더라도 대통령은 대통령”이라면서 “국민은 당당하고 품격 있는 대통령의 모습을 원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양은 질 때도 아름다운 노을을 만들고, 꽃은 질 때도 품격 있게 진다”며 “유 변호사는 대통령의 변호인으로서 대통령을 위해서 품격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페이스북
- 앤씨아 '다음역', 잇단 커버 영상에 다시 관심↑
- 앤씨아(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앤씨아의 정규앨범 타이틀곡 ‘다음역’이 연이어 공개되는 연예계 선후배들의 커버 영상으로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노을 강균성을 시작으로, 배기성, 멜로디데이 여은, 뮤지컬배우 손준호, 트로트 신예 설하윤까지 다양한 장르의 선후배들이 ‘다음역’을 부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마치 경쟁하듯 릴레이로 이어지는 인상이다.네티즌들은 “‘다음역’ 노래가 좋긴 좋은 듯. 누가 불러도 좋구나~”, “남자분이 부르는 건 또 색다른 느낌”, “다음엔 또 어떤 분이 불러주시려나. 기대 중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다음역’은 앤씨아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이다. 앤씨아는 ‘다음역’ 활동과 함께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해 노래 못지않은 랩 실력도 선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 윤후, 바이브 신곡 ''NaNaNa''에 코러스 참여☞ 바이브 윤민수 ''불후의 명곡'' 하차…MC딩동 후임 추천☞ [풍자 in 최순실]①풍자 혹은 비판, 대중문화 최순실 게이트를 말한다☞ [풍자 in 최순실]②침묵하던 풍자 개그, ''최순실''에 입 열었다☞ 레이디스 코드 "대중가수에게 LP·CD는 향수 아닌 희망"
- [e주말] 서울의 보석같은 가을길 걷다②
- 마포난지생명길(사진=한국관광공사)마포난지생명길(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이달에 걷기 좋은 걷기여행길 10곳을 선정한다. 이달에는 서울의 가을 걷기여행길 10선을 선정했다. 10월이면 전국의 이름난 명산은 단풍이 절정이지만 서울은 11월에 절정을 이뤄 가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로 역사와 문화자원이 풍부한 도시일 뿐만 아니라 이름난 산과 공원도 많은 도시이다. 가을을 맞이하여 가족 또는 친구나 연인과 함께 서울의 가을 풍경을 길 따라 구석구석에서 만나보자.◇마포난지생명길 (서울 마포구)= 서울의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이야기와 친환경대체에너지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코스이다. 월드컵공원 전시관에서는 원하는 방문객들에게 난지도에서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과정을 설명하고 있으며 예전 쓰레기 침출수처리장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난지 미술창작스튜디오와 야외 조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자원순환테마전시관과 에너지드림센터에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체험할 수 있다. 마포 생태에너지길은 서울 한복판속에서 편안하게 재충전할 수 있고 자연과 환경의 중요함을 느낄 수 있는 탐방길이다. 한편, 하늘공원의 가을은 은빛물결 넘치는 억새로 많은 여행객이 찾는 명소이다. ▷ 코스경로 : 월드컵경기장역~월드컵공원전시관~평화의공원~서울에너지드림센터~하늘공원~자원순환테마전시관~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노을공원~ 난지천공원~매봉산~월드컵경기장역 ▷ 거리 : 14.4㎞ ▷ 소요시간 : 4시간 ▷ 난이도 : 보통◇ 토성산성어울길 1코스 (서울 송파구)= ‘토성산성어울길’이란 몽촌토성역에서 시작하여 올림픽공원, 성내천, 마천전통시장을 거쳐 남한산성을 오르는 19.6km의 길이다. 1코스는 몽촌토성에서 마천역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역사ㆍ문화자원으로는 한성백제의 고대유산인 몽촌토성과 한성백제박물관, 그리고 88올림픽의 열정이 살아있는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등이 있다. 자연ㆍ생태 자원으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100대 하천으로 선정된 성내천, 자연생태경관지역으로 지정된 방이습지, 그리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남한산이 있으며 이외에도 탐방객들을 유혹하는 전통 먹거리가 가득한 마천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11월 몽촌토성의 단풍은 도심과 어우러진 독특한 풍광이 매력 넘치는 곳이다.▷ 코스경로 : 몽촌토성역~소마미술관~한성백제박물관~몽촌토성~몽촌역사관~성내천~방이습지~마천중앙시장~마천역 ▷ 거리 : 7.6㎞ ▷ 소요시간 : 2시간 30분 ▷ 난이도 : 쉬움◇우면산나들길 (서울 서초구)우면산은 서초구의 가장 대표적인 산으로 다양한 편의시설과 약수터가 중턱과 능선, 진입로의 요소요소에 잘 구비되어 있어 걷기 환경이 매우 좋다. 우면산 정상이라 할 수 있는 소망탑 전망대에서는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길은 서울둘레길 4코스의 일부로 서울둘레길 안내사인을 따라 걷는 것이 수월하다.▷코스경로 : 남부터미널역~소망탑 전망대~남부터미널 ▷ 거리 : 3.86㎞ ▷ 소요시간 : 2시간 ▷ 난이도 : 쉬움◇ 동작충효길 1~3코스 (서울 동작구)= 동작충효길은 서울 동작구 안에 있는 근린공원 산책로와 등산로, 지역 명소를 연결해 조성한 걷기여행길이다. 전체 길이 25㎞의 동작충효길은 모두 7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7개 코스 모두 5㎞를 넘지 않는다. 가볍게 1개 코스 정도만 산책하거나 몇 개 코스를 연결해 걷는 것도 좋다. 동작충효길 1, 2, 3코스는 노들역이나 동작역에서 출발해 현충원과 서달산을 거쳐 한강변을 경유해 걷게 되면서 하나의 순환코스가 된다. 1코스 고구동산길은 서달산 잣나무길과 단풍길을 만나며 2코스 현충원길은 추모의 공간이자 추억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가을이면 단풍이 멋진 길로 이어져 가슴 설레게 만든다. ▷ 코스경로 : 노들역~고구동산~서달산 잣나무길~현충원 상도출입문~현충원~이수갈림길~동작역~흑석역~효사정~노들역~사육신공원 ▷ 거리 : 10.2㎞ ▷ 소요시간 : 3시간 30분 ▷ 난이도 : 보통◇ 구로 지양산 숲 나들길 (서울 구로구)= 지양산 숲 나들길은 걷기나 등산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한번쯤 가본 곳이다. 위성사진을 통해 본 지양산 일대는 서울 남서쪽에 동동 떠 있는 커다란 녹색 섬이다. 삭막한 도시 속의 오아시스 같은 지양산은 낮고도 넓게 뻗어 수많은 오솔길을 품었다. 많은 산보객들이 발끝으로 반질반질하게 닦아 놓은 청정 숲길은 인근의 매봉산과 원미산으로까지 영토를 넓혔다.▷ 코스경로 : 신월동 우정아파트~지양산~와룡산~온수역 ▷ 거리 : 6.8㎞ ▷ 소요시간 : 3시간 ▷ 난이도 : 보통토성산성어울길(사진=한국관광공사)우면산(사진=한국관광공사)동작충효길(사진=한국관광공사)구로지양산숲나들길(사진=한국관광공사)▶ 관련기사 ◀☞ [여행] 가을路 물들다…대전·세종 3색 가을길☞ [여행팁] '바스락' 낙엽길 걸으며 가을 느낄 때☞ [창조관광] 여행은 곧 머무름…'숙소작품집'의 세상소통☞ [기고] 풍성한 '가을' 더 풍성한 '여행주간'☞ [여행] 미슐랭도 반한 미식도시 '홍콩'…별별 맛 탐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