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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나얼' 신현우, '죽지 못해 살아'로 솔로 데뷔
  • '춤추는 나얼' 신현우, '죽지 못해 살아'로 솔로 데뷔
  • 신현우 ‘죽지 못해 살아’(사진=크레이지 사운드)[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신현우가 25일 자정 솔로 데뷔 앨범 ‘죽지 못해 살아’를 발매했다.지난 2015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의 ‘케이윌 편’에 출연해 일명 ‘춤추는 나얼’로 화제를 모았던 신현우는 ‘죽지 못해 살아’로 정식 데뷔를 했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죽지 못해 살아’는 정통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아픈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사와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다. 특히 이별 후 겪는 감정을 절절하게 담아내 신현우의 애절한 보컬을 극대화시켰다.작곡은 신현우와 여자친구 멤버 유주와 로꼬가 부른 ‘우연히 봄’, 정기고와 우주소녀 멤버 다원의 ‘소소하게 조금씩’, 어쿠르브의 ‘잠깐만요’를 작곡한 김노을(미친기집애)이 함께 했다.소속사 크레이지 사운드 측은 “그동안 작곡가로 이름을 알린 신현우의 첫번째 앨범으로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또 한명의 실력파 남자 솔로 보컬로서 대중에게 믿고 들을 수 있는 노래를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신현우는 지난 2006년 혼성그룹 ‘바나나보트’로 데뷔했다. 이후 작곡가로서 ‘신또’라는 예명으로 가수 숙희, 오병길, 벨로체, 성수진 등 가수들의 노래를 프로듀싱 및 작곡하며 활동을 펼쳐왔다.▶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최리,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논란'' 서인영, 크라운제이와 ''님과 함께2'' 두바이 신혼여행☞ 헤이즈 "누구의 어떤 것도 뺏지 않아"…''도깨비'' OST 논란☞ [단독]''팝의 여왕'' 브리트니 스피어스 첫 내한공연☞ [현장에서]박수 칠 때 못떠난 ''런닝맨'', 옳은 결정일까?☞ [리멤버 ‘도깨비’]③“날이 좋아서…”, 맴도는 대사들
2017.01.25 I 김은구 기자
이상문학상 대상에 구효서 "써도 된다는 희망선고 같아"
  • 이상문학상 대상에 구효서 "써도 된다는 희망선고 같아"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먹고사는 일과 직결되기에 ‘안 쓰면 죽는다’는 절박함이 있어요. 그런 제게 이 상의 의미는 ‘넌 계속 써도 되겠어’ 수준이 아니라 ‘넌 살 수 있어’라는 선고와 같습니다.”소설가 구효서(60·사진)가 중편 ‘풍경소리’로 문학사상이 주관하는 제41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구 작가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그는 “나이 60이 넘으면 잘 쓰던 작가들도 안 쓰거나 못 쓰고 (작품) 발표량도 줄어든다”며 “위기감과 불안감을 안고 ‘맨손으로 절벽을 기어오르는 것 같은’ 심정으로 글을 썼다. 이번 상은 ‘넌 계속 써도 되겠다’는 말 이상의 의미”라고 말했다.구 작가는 지난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마디’가 당선돼 등단한 뒤 30여년간 ‘노을은 다시 뜨는가’ ‘확성기가 있었고 저격병이 있었다’ ‘깡통따개가 없는 마을’ 등의 작품을 쓰며 한국 현대소설의 서사 미학을 정립해왔다. 수상작 ‘풍경소리’는 어느 가을날 한적한 시골 산사를 찾은 한 여성이 영혼을 치유해가는 이야기다. 돌아가신 어머니와 그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 딸의 얘기다. 심사위원회는 “‘풍경소리’는 인간의 삶과 운명의 의미를 불교적 인연의 끈에 연결하면서 새로운 해석을 가능하게 했다”며 “가을 산사의 풍경과 절간을 찾아온 주인공의 내면을 절묘하게 결합하는 감각적인 문체가 소설적 감응력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우수상은 김중혁의 ‘스마일’, 이기호의 ‘나를 혐오하게 될 박창수에게’, 윤고은의 ‘부루마블에 평양이 있다면’, 조해진의 ‘눈 속의 사람’, 한지수의 ‘코드번호 1021’에 돌아갔다.이번 상은 지난해 1~12월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중단편 소설을 대상으로 문학 비평가와 소설가, 문예지 편집장, 문학 연구자, 문학 담당 기자 등 100여명에게 후보작을 추천받은 뒤 예비 심사를 거쳐 14편의 본심 후보작을 올렸고 이 중 대상과 우수상 5편을 뽑았다.
2017.01.11 I 김미경 기자
조민아 긴장시킬 걸그룹 출신 파티셰 도전자 등장?
  • 조민아 긴장시킬 걸그룹 출신 파티셰 도전자 등장?
  • 노을 인스타그램 사진[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노을이 직접 만든 케이크로 네티즌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베이커리 조민아아뜰리에를 운영하고 있는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와 비교해도 뒤질 게 없을 것 같다는 찬사가 줄을 잇고 있다.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만든 케이크’라는 제목으로 노을이 컵케이크를 굽고 꽃장식을 직접 만드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꽃모양 장식을 한 2층 케이크 사진도 함께 올라왔다.네티즌들은 조민아의 이름이나 SNS상 별칭을 언급하며 ‘조민아인 줄 알았다’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실력이 조민아보다 뛰어나지 않겠느냐는 반응도 보였다. “노을도 빵집 사장이냐”, “진짜 잘 만든다” 등의 글들도 적잖이 올라왔다.노을 인스타그램 사진노을은 레인보우가 지난해 11월 DSP미디어와 전속계약 만료 이후 해체된 뒤 아직 새로운 소속사와 관련된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노을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다양한 케이크 사진을 다수 올리며 최근의 관심사와 근황을 전하고 있다.레인보우는 ‘뜨는 것 빼곤 다 잘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걸그룹 활동으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뽐내 해체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레인보우도 좋은 곡을 만나지 못했고 활동도 지속적으로 하지 못해 기회를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는 분석도 있었다.▶ 관련기사 ◀☞ ''나 너 좋아해?'' 소나무, 차트 상승세…큐티 매력 ''눈길''☞ 소나무, 이렇게 사랑스러웠나…''나 너 좋아해'' 뮤비 공개☞ 최자♥설리, 개코 부부와 동반 대만 여행…''개코 아내 미모 눈길''☞ 구혜선 "결혼 후 9kg 감량…임신 오해도 받아"☞ ''프듀'' 강시라, 19일 데뷔 확정
2017.01.09 I 김은구 기자
 낙조...그리고 금모래빛 해변
  • [e주말] 낙조...그리고 금모래빛 해변
  • 전북 부안 변산마실길 4코스 해넘이 솔섬길(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이달에 걷기 좋은 걷기여행길 10곳을 선정한다. 이달에는 맛과 멋이 있는 포구 걷기여행길 10선을 선정했다. 포구의 겨울은 일출과 일몰을 보기 위해 찾는 여행객과 겨울의 맛을 기다리는 식객들로 활기가 넘친다. 포구 따라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길을 걸어보자. 이달의 추천길은 ‘걷기여행길 종합안내포탈(http://www.koreatrails.or.kr/)’에서도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변산마실길 4코스 해넘이 솔섬길 (전북 부안군)= 한국의 나폴리로 일컬어지는 격포항은 부안을 대표하는 항으로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격포방파제를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항구 풍광을 만날 수 있다. 격포항을 떠나 격포봉화대에 오르면 가까이는 격포항 앞바다를, 멀리는 위도까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코스는 이순신 촬영세트장과 해안 펜션단지, 상록해수욕장을 지나 노을이 아름다운 솔섬에 이르는 구간이다. 4코스 해넘이 솔섬길은 낙조명소이지만 그중에서도 솔섬은 서해바다의 낙조가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으로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거리는 5km.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다. 난이도는 보통이다. △코스경로= 격포항~이순신촬영세트장~궁항마을~상록해수욕장~솔섬 ◇칠산갯길 1코스(전남 영광군)= 예부터 임금님의 수랏상에 오른 명품 굴비 생산지이자 인도의 고승 ‘마라난타’가 백제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하여 처음 들어온 곳이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와 가마미해수욕장, 숲쟁이 꽃동산, 청정에너지원인 원자력발전소와 홍보관, 한마음공원(야생화식물원)이 위치하고 있는 탐방 구간으로 영광 9경(景), 9미(味), 9품(品)중 가마미 해수욕장,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숲쟁이공원, 굴비한정식, 태양초고추가 포함되어 있는 코스이다. 거리는 30km, 소요시간은 10시간정도다. 난이도는 보통이다. △코스경로= 영광 한빛발전소~계마항~대소항월~백제불교최초도래지~법성터미널 (추천구간 : 대소항월~백제불교최초도래지~굴비상가~법성터미널)경북 예천 삼강회룡포강변길(사진=한국관광공사)◇삼강회룡포강변길 (경북 예천군)= 삼강~회룡포 강변길은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삼강주막과 회룡포 등의 명소를 두루 아우르는 길이다. 삼강주막은 옛 영남대로의 낙동강 마지막 나루터였던 삼강나루터를 이용하던 보부상들이 거쳐 가던 곳이었다. 회룡포는 낙동강 지류의 내성천이 350도 휘돌아 나가는 육지속의 섬마을이다. 장안사를 거쳐 회룡대에 오르면 산과 강이 태극모양의 조화를 이루며, 마을 앞에 백사장이 곱게 펼쳐진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 할 수 있다. 회룡포를 이어주는 ‘뿅뿅다리’는 길을 걷는 여행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거리는 13.6km다.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정도다. 난이도는 보통이다. △코스경로= 삼강주막~비룡교~뿅뿅다리~회룡포~뿅뿅다리~용주시비~성저교~내성천제방~원산성~비룡교~삼강주막◇남해바래길 4코스 (경남 남해군)= 남해바래길 4코스 섬 노래길. 남해군 최대 어항인 미조항을 중심으로 송정솔바람해변과 각가지 동물의 모양을 한 다양한 섬들의 이야기를 즐기며 걸을 수 있다. 망운산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망운산을 오르지 않고 설리해변을 따라 우회해 걸으면 남해안의 한적한 풍광을 만나게 된다. 남해군 최대 어항인 미조항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삶의 현장을 볼 수 있다. 거리는 12.4km다. 소요시간은 30분 정도다.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다. △코스경로 : 천하몽돌해수욕장~송정솔바람해변~망산정상~남망산전망대~수협활어위판장~설리해수욕장~송정솔바람해변~천하몽돌해수욕장◇제주올레 10코스 화순~모슬포 올레 (제주 서귀포시)= 2008년 5월에 개장한 제주올레 10코스는 화순금 모래해변을 시작으로 하모체육공원에 이르며 산방산, 송악산 등을 거치는 제주올레의 인기코스이다. 각종개발과 공사 등으로 휴식년에 돌입했던 제주올레 10코스가 13개월 만에 재개장(2016. 8월)했다. 새로 개장한 코스는 지역 주민들과 서귀포시의 도움을 받아 손상되지 않은 대체 탐방로로 구성되었다. 새로운 대체 탐방로 구간은 5.2km로 산방산의 옆·뒷모습을 보여 주는 산방산 둘레길과 습지 등이 포함되었다. 길의 종착지인 모슬포항(하모체육공원)에서는 겨울철 별미인 대방어를 맛볼 수 있다. 거리는 17.3km다. 소요시간은 5시간 정도다. 난이도는 보통이다. △코스경로 : 화순금모래해변~보덕사~송악산~송악산전망대~섯알오름~하모해수욕장 ~하모체육공원제주올레10코스 화순금모레해변(사진=한국관광공사)
2017.01.07 I 강경록 기자
 해넘이·해맞이…번잡함 피할 '명당' 있다
  • [여행] 해넘이·해맞이…번잡함 피할 '명당' 있다
  • 전남 순천시 순천만 용산전망대에서 4㎞가량 떨어진 와온해변으로 해가 저물고 있다. 와온해변에선 느긋하게 산책길을 걸으며 드넓은 갯벌 위로 시시각각 펼쳐지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탈 많던 병신년이 저물어가고 정유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전국을 강타한 조류인플루엔자(AI)와 독감의 확산에 따라 많은 단체가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그렇다고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일. 한 해의 아쉬움을 가는 해에 실어 보내고, 떠오르는 새해를 보며 희망을 비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조류인플루엔자로 고통받는 축산농가에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고 조용히 다녀올 만한 곳을 소개한다. ◇서울 도심서 맞는 해넘이와 해맞이 해넘이와 해맞이를 위해 꼭 멀리서 할 필요는 없다. 서울시내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도심에서 해넘이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은 ‘한강 노을공원’이다. 성동구 응봉동 응봉산에서 내다본 한강은 주변 풍경과 더불어 해넘이와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종로구 동숭동 낙산공원은 도심 한복판으로 넘어가는 일몰 풍경이 멋스럽다. 성북구 종암동 개운산은 낮은 산이지만 숲이 아름다운 곳. 접근성이 좋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서울의 해넘이 명소다. 광진구 광장동 광진교의 북단에서 바라보는 해넘이 풍경도 한강풍경과 더불어 저녁노을이 일품인 곳이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북한산국립공원 문수봉에서 내려다보는 일몰 풍경은 아름다운 북한산의 산세가 더해 장관이다. 산행의 수고로움을 충분히 보상받는 멋진 해넘이를 볼 수 있다.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출(사진=경기관광공사).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새해 1월 1일 서울의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7분이다. 중구 남산과 종로구 인왕산은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일출명소다. 이외에도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 동대문구 배봉산 전망대, 성북구 개운산 운동장,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 양천구 용왕산, 강서구 개화산 등이 있다. 서울 외곽으로 살짝 벗어나면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아차산 해맞이 광장이 있다. 용마산 5보루, 북한산 시단봉, 도봉산 천축사, 불암산 중턱 헬기장, 봉산 해맞이공원, 매봉산, 호암산 국기봉, 우면산 소망탑, 대모산 자연공원과 정상, 일자산 해맞이광장 등도 좋다. 굳이 산이 아니어도 시야가 탁 트인 서울 내 대형공원에서도 해돋이를 볼 수 있다.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정상,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 망월봉 등이다. ◇경기 대표 명소는 어디? 경기지역의 해넘이와 해맞이 명소도 여러 군데다.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맞고 싶다면 양평의 두물머리를 추천한다. 400년 세월을 품은 느티나무와 어우러진 풍경은 새로운 희망을 북돋워주기에 충분하다. 경기 양평 두물머리 일출(사진=경기관광공사).화성의 탄도항은 갈라지는 바다 사이로 드러나는 바닷길과 힘차게 돌아가는 3대의 풍력발전기가 연출하는 해넘이 풍경이 기가 막히다. 화성의 궁평항은 화성 8경 중 하나이자 서해 낙조가 아름답기로 너무나 유명한 곳. 바다 위의 어선과 날아오르는 갈매기가 함께 어우러지며 멋진 모습을 연출한다. 용인의 어비낙조도 경기지역의 대표적인 해넘이 명소다. 용인 8경 중 하나로 45번 국도를 따라 안성 쪽으로 가는 길 중 송전에서 묘봉리로 들어서는 언덕길에서 보는 장면이 장관이다. 의왕의 왕송호수는 서울서 멀지 않은 곳에서 아름다운 해넘이를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다. 호수변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는 겨울을 보내기 위해 찾은 철새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광주의 남한산성 서문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는 성벽 너머로 내려다보이는 산등성이 사이로 떨어지는 해를 볼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 안양의 망해암은 해넘이와 함께 안양시가지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장소다. 경기 광주 남한산성 일출(사진=경기관광공사).해맞이 장소로는 파주의 삼학산 정상이 좋다. 194m의 낮은 산이지만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하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이 멋스럽다. 조금 더 높은 곳에서 새해를 맞고 싶다면 남양주 수종사가 적격이다. 운길산 8부 능선에 자리했다. 꽤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 만날 수 있는 곳이지만 땀 흘려 오른 보람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남양주의 천마산 정상은 첩첩산중 사이로 떠오르는 해와 남양주 시내를 한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하남의 검단산은 팔당호가 발 아래 펼쳐지고 운봉산·예봉산·북한산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산과 강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명당 중의 명당이다. 경기 남양주 수종사 일출(사진=경기관광공사).고양의 행주산성 역시 대표적인 해맞이 장소다. 방화대교와 도심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군포와 안양, 안산에 걸쳐있는 수리산 정상의 수암봉에서는 가로등이 꺼지지 않은 외곽순환도로의 모습과 멀리 동쪽 하늘부터 붉게 물들이며 올라오는 해의 모습이 감동적이다. 오이도와 대부도를 잇는 시화방조제 가운데 자리잡은 시화내래휴게소는 시화호 위로 떠오르는 눈부신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경기 안산 시화나래휴게소 일출(사진=경기관광공사).◇조용한 산사서 맞는 해넘이·해맞이 풍경소리를 들으며 고즈넉한 산사에서 특별한 해넘이와 해맞이를 할 수도 있다. 인천 강화 석모도 낙가산 자락에 있는 천년고찰 보문사는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3대 관음도량이다. 전등사·정수사와 함께 강화의 3대 고찰이기도 하다. 해질 무렵 길게 울려 퍼지는 산사의 종소리와 함께 광활한 모래밭과 갯벌 위로 지는 노을이 장관이다. 경북 영주의 부석사는 한국 전통 건축의 멋과 맛을 가장 잘 느끼게 하는 곳. 풍경소리를 들으며 해가 지는 광경을 마주하다 보면 마음속 상처가 조금씩 아무는 느낌이 든다. 전남 해남의 마황사는 섬을 제외한 국토 최남단 사찰이다. 발아래 펼친 다도해 위를 붉게 물들이는 낙조가 장관인 곳이다. 매월당 김시습이 낙산사의 일출과 마황사의 일몰을 최고로 꼽았을 정도다. 경기 강화도의 적석사는 강화 8경 중 제1경으로 한국 3대 낙조 명소 중 하나다. 갯벌 위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이 황홀하다. 석모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호수 같은 고려저수지도 내려다보인다. 적석사 뒷산 정상에 마련한 낙조대에 오르면 일몰·일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강원 영월의 망경산사 법당서 바라보는 해넘이도 눈물겹게 아름답다. 산자락을 타고 넘어가는 해가 아득하다. 인천 강화군 적석사 낙조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넘이(사진=강경록 기자).인천 강화 적석사 낙조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돋이(사진=강경록 기자).강원 양양 낙산사 의상대와 홍련암은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다. 의상대에서 바닷가 쪽으로 내려다보이는 작은 기와집이 홍련암이다. 경남 남해 보리암도 남해의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로, 소원을 비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경기 여주 신륵사도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는 일출 명소다. 신륵사삼층석탑과 남한강 배경의 해돋이를 사진에 담으면 ‘작품 한 점’ 건질 수 있다. 산이 낮아 바다에서 보는 것보다 더 운치 있다. 부산 해동 용궁사는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로 3대 관음성지로 유명하다. 해와 함께 담을 수 있는 피사체가 많아 출사지로도 이름이 높다. 바위 위의 절과 파도가 몰아치는 배경의 일출 광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이외에도 서울 진관사, 경기 양평 용문사, 고양 흥국사, 경북 포항 보경사, 경남 하동 쌍계사, 전남 강진 백련사 등도 추천할 만하다. ◇ 해넘이·해맞이를 동시에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충남 당진 왜목마을은 석문산 노적봉(남근바위)에서 해넘이와 해맞이를 볼 수 있다. 충남 서천 마량포구도 있다. 지는 해는 동백정이나 인근 춘장대에서 보고 뜨는 해는 선착장에서 보면 된다. 충남 태안 안면도는 서쪽해안에서는 일몰을, 동쪽 천수만을 배경으로는 일출을 볼 수 있다. 해넘이 명소는 할미·할아비바위가 있는 꽃지해수욕장이 최고다. 해맞이 명소는 황도해변의 솔섬과 안면암이다. 충남 태안의 꽃지해변. ‘할미·할아비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명품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충남 당진 왜목마을 일출 포인트인 선착장에서 바라본 해돋이(사진=한국관광공사).전남 무안 도리포는 돌머리해변 끝자락이 해넘이 포인트다. 해돋이는 함평 방향이 좋다. 전남 진도 첨찰산 기상전망대도 있다. 점점이 흩어진 부속 섬의 수려한 자태가 발아래 펼쳐지며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킨다. 전남 해남의 달마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조금씩 이동하면 해넘이·해맞이 풍광을 발아래에 담을 수 있다. 일몰 포인트는 도솔암과 마황사, 일출은 도솔암 가는 길목이나 암자 인근이 좋다. 전남 순천의 순천만은 해질무렵 갈대밭과 갯벌, 잔잔한 바다를 검붉게 물들이는 해넘이가 압권이다. 화포해변에서는 멋진 해넘이·해돋이를 동시에 맞이할 수 있다. 전남 순천의 화포해변은 순천만의 아래에 위치해 광활한 갯벌과 구불구불 리아스식 해안선을 따라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경남 거제의 ‘여차~홍포 해안도로’는 전 구간이 일몰·일출 포인트다. 대·소병대도 사이에서 해가 떠 통영 쪽으로 해가 질 때면 ‘홍포’(紅浦)라는 이름에 걸맞은 풍경이 펼쳐진다. 경남 하동 금오산 정상은 다도해의 장쾌한 풍경 위로 해가 뜨고 지는 장면이 일품이다. 부산 다대포는 부산에서 일몰과 일출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몰운대 남단의 하조대가 포인트다. 인천 영종도 거잠포는 수도권에서 일몰·일출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곳이다. 전남 영광 불갑산 정상인 연실봉도 놓칠 수 없다. 부산 다대포 몰운대 일출은 왼쪽 다대포 선착장이 포인트. 선착장의 나무다리와 등대, 인근의 모자 섬 등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사진=한국관광공사).경남 하동 금오산에서 바라본 다도해 일출(사진=한국관광공사).충남 태안 항도해안은 안면암과 함께 안면도 일출여행지로 유명하다(사진=한국관광공사).
2016.12.30 I 강경록 기자
시장 웹툰, '밥상 레시피' 마지막회 연재
  • 시장 웹툰, '밥상 레시피' 마지막회 연재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정서진 중앙시장의 온라인 테마 ‘밥상 레시피’가 4회 연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정서진중앙시장상인회, 정서진중앙시장문광형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콘텐츠는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 ICT융합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한 웹툰을 통해 젊은 세대의 재래시장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더불어 웹툰 연재와 함께 요리의 레시피와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구입처를 제공해 누구라도 쉽고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했다.온라인 테마 밥상 레시피의 마지막회 주제인 ‘된장찌개’편은 정서진 중앙시장을 찾은 시민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의 종 행사에서 선정된 사회복지사의 사연을 바탕으로 꾸며졌다. ‘어느 사회복지사의 꿈 - 쉐프가 간다’라는 컨셉 아래 정서진 중앙시장에서 쉐프와 함께 장을 보고 따뜻한 된장찌개를 함께 요리했던 이야기를 각색했다. 된장찌개라는 친근한 소재와 함께 옛 맛을 그리워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된장찌개를 조리하는 과정은 가족과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게 해 많은 이들의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한편 김해영 정서진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이웃들의 이야기로 꾸며진 테마 밥상 레시피를 통해 힘든 일상과 추운 날씨 속에 꽁꽁 언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재래시장 방문을 통해 이웃을 만나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냄으로써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한편, 정서진 중앙시장은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테마 밥상 레시피 뿐만 아니라 김장철 맞이 노을장터 운영, 정서진 중앙시장 요리 경연대회, UCC & 사진 콘테스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2016.12.22 I 정시내 기자
신성우, 16세 연하와 오늘 결혼…유준상·엄기준 축하
  • 신성우, 16세 연하와 오늘 결혼…유준상·엄기준 축하
  • 동료 배우인 유준상, 엄기준, 민영기, 김법래가 신성우의 결혼식을 방문해 인증샷을 남겼다(사진=유준상 인스타그램 캡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신성우(49)가 12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한 호텔에서 약 4년간의 교제 끝에 16세 연하인 연인 박 모 씨와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후 2013년부터 사랑을 이어오다가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성우는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충분히 좋은 아빠가 될 수 있고 가정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이 생겼을 때 결혼하자고 다짐했다”면서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은 그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부에 대해 “심하게 다툰 적이 있는데 상식적으로 함께 할 상황이 아닌데도 내 곁을 지켜줬다. 이런 여자라면 평생을 함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또 2세 계획에 대해 “빨리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소 주위에 안재욱 등 늦둥이를 얻은 배우들의 안정적이 모습이 부러웠다.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열정적으로 행복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신성우는 1992년 록발라드 ‘내일을 향해’로 데뷔했다. 이어 ‘노을에 기댄 이유’와 ‘서시’, ‘사랑한 후에’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수려한 외모로 ‘원조 테리우스’로 불렸으며 2000년 6집을 끝으로 현재는 드라마와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이다.대표 출연작으로는 ‘위기의 남자’, ‘위풍당당 그녀’, ‘첫사랑’, ‘무적의 낙하산 요원’, ‘크크섬의 비밀’, ‘즐거운 나의 집’ 등의 드라마와 ‘삼총사, ’잭 더 리퍼‘ 등의 뮤지컬이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성우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동료 배우 유준상, 엄기준, 민영기, 김법래 등이 참석했다.
2016.12.12 I 김미경 기자
 차디찬 겨울밤, 오색불빛으로 채우다
  • [e주말] 차디찬 겨울밤, 오색불빛으로 채우다
  • 가평 쁘띠프랑스 ‘어린왕자 별빛축제’(사진=경기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 조금 춥지만 맑은 공기 속에 밤이 더 어울리는 관광지를 찾아본다. 천문대에서 별을 보며 추억을 떠올리고 밤하늘 높이 올라 눈부신 야경을 감상해본다. 오색찬란한 불빛 속을 거닐며 동화 같은 추억도 만들어 보자.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의 겨울밤을 밝게 비추는 여행지를 추천했다. 두번째로 소개할 곳은 가평 쁘띠프랑스와 아침고요수목원과 수원의 야경 플라잉 수원과 노을빛 전망대다.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사진=경기관광공사)△동화 속 축제 쁘띠프랑스 ‘어린왕자 별빛축제’ 가평의 작은 프랑스 쁘띠프랑스에서는 매년 겨울 ‘어린왕자 별빛축제’를 연다. 프랑스풍 건물로 이루어진 파크 전체에 화려한 조명이 설치되며 크리스마스트리와 어린왕자 이야기 속 배경을 옮긴 빛 조형물이 설치되어 마치 동화나라에 여행 온 듯 한 낭만이 넘쳐난다. 이곳에서 촬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소재로 한 조명 쇼 ‘도민준 초능력 타임’과 인형극, 마술쇼 등 다채로운 축제행사가 프랑스마을에서의 특별한 겨울 밤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이용요금은 성인이 8000원, 청소년은 6000원, 소인은 5000원이다. 이용시간은 9시부터 20시까지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616, 031-584-8200△별빛 쏟아지는 겨울 정원,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올해 제10회를 맞이하는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전’도 기대되는 야경이다. 겨울 밤 정원에 쏟아지는 별빛을 주제로 하경정원, 아침광장, 하늘길, 달빛정원 등 13만㎡(4만평)의 정원에 각기 다른 오색별빛을 장식한다. 1.5m~4m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기린, 사슴, 곰돌이 등 숲 속의 동물이 가득한 침엽수 정원, 낙엽송을 타고 오르는 거대한 덩굴식물이 있는 달빛정원, 별빛 터널이 있는 고향집정원, 푸른 별빛의 물결이 펼쳐진 잔디광장 등 화려한 빛의 향연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이용요금은 성인이 9000원, 청소년은 6500, 어린이는 5500원이다. 요금은 주말과 공휴일 기준이다. 이용시간은 8시 30분부터 21시까지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1544-6703수원 노을빛전망대(사진=경기관광공사0△고공에서 즐기는 수원 ‘야경 플라잉 수원’ 계류식 헬륨기구인 ‘플라잉수원’은 고공에서 수원화성과 수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다. 3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기구로 인화성과 폭발성이 없고 인체에 무해한 헬륨가스와 인장력이 45톤에 달하는 케이블을 이용하므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기구에 탑승한 후 빠른 속도로 떠오르는 동안 스릴과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지상 150m지점에 도착하면 약 6~7분간 머무르는데, 이때 원형 탑승대를 걸으며 눈부신 수원의 밤 풍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다. 기상조건에 따라 운영이 중단 되는 경우가 있으니 바람이 심한 날에는 사전에 전화 문의나 홈페이지의 운영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 8000원, 청소년 1만 7000원, 어린이 1만 5000원, 수원시민은 1만 2000원이다. 이용시간은 9시30분부터 21시까지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697, 031-247-1300.△ 철탑 아래서 수원을 밤을 내려다보다 ‘노을빛 전망대’화성의 남문인 팔달문 주변에서 보면 높은 철탑을 지닌 웅장한 교회가 눈에 띤다. 이곳이 수원제일교회인데 건물 최상부의 철탑 바로 아래가 노을빛 전망대다. 특히 해질녘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팔달산 위로 펼쳐지는 멋진 노을을 볼 수 있으며, 구불구불 이어지는 화성의 성곽과 인근마을에 불이 켜지면서 반짝이는 수원의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이용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다. 개방시간 이후에는 교회 1층 경비실에서 안내문과 열쇠를 수령받아야 한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57번길 3 (수원제일교회), 031-244-1004수원 플라잉 수원(사진=경기관광공사)
2016.12.10 I 강경록 기자
유진그룹, 연초부터 연말까지 나눔경영 실천
  • 유진그룹, 연초부터 연말까지 나눔경영 실천
  • 유진그룹 물류 계열사인 한국통운 임직원들이 연탄 기부와 배달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유진그룹)[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지난 1월 기부 시무식으로 연중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공언한 유진그룹이 건전한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유진그룹은 연초 기부 시무식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 5억원으로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2116명에게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소외계층 어린이 지원단체에 인기가 높은 ‘문화기부 프로젝트’는 첫해 300명을 시작으로 2015년 500명, 올해는 현재까지 700여명의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등 매년 그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문화기부 프로젝트는 유진그룹의 미디어 부문 자회사인 유진엠이 제작하는 ‘뽀로로’, ‘타요’, ‘미니특공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등 인기 높은 뮤지컬을 보육원 및 미혼·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문화공연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관람하는 행사다.유진그룹 미디어 계열사인 유진엠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진그룹)회사차원의 기부가 아닌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기부문화도 생겼다. 유진그룹의 사내보인 유진에버를 통해 진행하는 착한경매다. 착한경매는 일종의 바자회 행사로 사내 중고장터에 경매형식으로 내어놓고 낙찰이 되면 낙찰금액의 일부 또는 전액을 본인의 의사로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행사다. 입찰에 참여하는 임직원 수도 늘면서 행사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사회복지법인 유진복지재단을 설립한 유진그룹은 1998년부터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맞벌이 자녀들과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들을 함께 통합 교육하는 유진어린이집을 운영, 매년 임직원들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계열사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도 다양하다. 금융계열사인 유진투자증권은 유진나눔프로그램을 통해 전 임직원이 매년 1회 이상 사회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상암동 노을공원에 녹지조성 사업에 동참해 ‘유진의 숲’을 가꾸고 있다.유진그룹의 물류계열사인 한국통운은 서울 동작구에 2012년부터 매년 겨울이면 연탄을 기부하고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이달 3일 상도동에서 사랑의 연탄배달로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공익부문 계열사인 나눔로또는 기획재정부 산하 복권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복공감 봉사단의 운영실무를 맡아 1년 내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유진그룹 관계자는 “특정시기 또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나눔과 봉사에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유진그룹의 나눔과 봉사가 지속적이고 사회에 꼭 필요한 활동일 수 있도록 사회공헌 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2.07 I 박경훈 기자
제2회 롯데월드타워 사진공모전…‘노을빛에 물들다’ 대상 수상
  • 제2회 롯데월드타워 사진공모전…‘노을빛에 물들다’ 대상 수상
  • 제2회 롯데월드타워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승래 씨의 ‘롯데월드타워, 노을빛에 물들다’.[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제2회 롯데월드타워 사진공모전에서 김승래 씨의 ‘롯데월드타워, 노을빛에 물들다’가 대상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김우식 씨의 ‘화창한 날 관광객’이 선정됐다. 지난 9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컬러풀 롯데 월드 타워, 롯데월드타워의 다양한 매력을 찾다’라는 주제로 총 3500여점의 사진이 접수됐다. 이중 대상 1점과 최우수상 1점을 비롯해 풍경과 인물 등 총 2개 부문에 걸쳐 우수상 2점과 장려상 10점, 입선 50점 등 총 64점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롯데월드타워의 높이 555m를 상징하는 상금 555만원이 주어진다. 총 상금은 1855만원이다. 지난 10월29일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가족사진대회 결과도 공개됐다. 1등상인 롯데월드타워&몰상은 한보영 씨 가족이 함께 무등을 타고 찍은 ‘123층 그리고, 3층’이 선정돼 롯데월드타워 123층을 상징하는 123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가족사진대회 2등상인 후지인스탁스 러브상은 김세익 씨의 ‘마구 마구 사랑해!’와 문정기 씨의 ‘사랑은 리듬을 타고’가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 드림상 8점, 패밀리상 24점 등 총 35점이 선정됐다.사진공모전과 가족사진대회 수상작은 오는 25일까지 롯데월드몰 5층 ‘샤롯데 브릿지’에서 전시된다. 제2회 롯데월드타워 사진공모전 최우수상 김우식 씨의 ‘화창한 날 관광객’.가족사진대회 롯데월드타워&몰상 한보영 씨의 ‘123층 그리고, 3층’.
2016.12.04 I 최은영 기자
'어느 멋진 날' B.A.P 오픈카vs낚싯배
  • '어느 멋진 날' B.A.P 오픈카vs낚싯배
  • ‘B.A.P의 어느 멋진 날’(사진=TS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B.A.P가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B.A.P의 어느 멋진 날’에서 특유의 예능감으로 하드캐리했다.하와이를 배경으로 ‘왕좌의 게임’이라는 포맷아래 게임 승패에 따라 극과 극 여행기를 펼치고 있는 B.A.P 멤버들은 지난 21일 방송된 ‘B.A.P의 어느 멋진 날’에서 하와이 유명 관광지 쿠알로아 랜치를 배경으로 팬들에게 ‘SNS 영상 좋아요 받기’ 미션을 펼쳤다.이날 방송에서 팬들을 겨냥한 유머 콘셉트로 영상을 촬영해 승리를 거머쥔 힘찬-종업-젤로 팀은 상으로 ‘오픈카 드라이빙’과 ‘럭셔리 크루즈’를 획득해 호화로운 승리를 만끽했다. 패배한 용국-대현-영재 팀은 직접 끼니를 때우기 위에 낚싯배에 올라 대조를 이뤘다.B.A.P 멤버들은 왕좌를 차지했지만 오픈카를 탄 지 5분 만에 소나기를 맞은 힘찬 팀과 낚시 유경험자 대현을 제치고 낚시왕으로 등극한 영재 등 특유의 비글미로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B.A.P는 하와이의 환상적인 노을을 보며 멤버 간의 훈훈한 우정을 다지기도 했다.지난 7일 신곡 ‘SKYDIVE’로 컴백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B.A.P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위, ‘2016 MTV EMAs’의 ‘베스트 코리아 액트’ 수상, ‘2016 AAA’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 상을 휩쓸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관련기사 ◀☞ [현장에서]''해밀턴'' 출연진 향한 트럼프의 호통…한국은?☞ [한한령 후폭풍]①中몽니에 속 타는 韓엔터, ''한류한파'' 분다☞ [한한령 후폭풍]②한류 목줄 죄는 한한령, "구체적이라 더 우려"☞ EDM 프로듀서 탁(TAK), 24일 첫 정규앨범 발매☞ ''푸른바다''까지…지겨운 도돌이표 표절 타령 ''왜?''
2016.11.22 I 김은구 기자
 금주의 티켓 랭킹(11월 3주)
  • [카드뉴스] 금주의 티켓 랭킹(11월 3주)
  • [이데일리 그래픽 정은주] 티켓 주간 랭킹 (11월 3주, 11월 18일(금) 10:00 기준)◇ 뮤지컬1위. 팬텀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 2016.11.26 ~ 2017.02.262위. 몬테크리스토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2016.11.19 ~ 2017.02.123위. 아이다 / 샤롯데씨어터 / 2016.11.03 ~ 2017.03.114위.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 백암아트홀 / 2016.12.06 ~ 2017.02.05 5위. 지킬앤하이드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 2017.03.10 ~ 2017.05.21 ◇ 콘서트1위. 2017 god to MEN / 잠실실내체육관 / 2017.01.06 ~ 2017.01.082위. SHINHWA LIVE “UNCHANGING” / 일산킨텍스 제1전시장 5홀 / 2016.12.17 ~ 2016.12.183위. 혁오 콘서트 22.999999999 /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 2016.12.30 ~ 2016.12.314위.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 잠실실내체육관 / 2016.12.31 5위. 넬 크리스마스 콘서트 - CHRISTMAS IN NELL’S ROOM 2016 / 잠실 학생체육관 / 2016.12.24 ◇ 연극1위. 로미오와 줄리엣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2016.12.09 ~ 2017.01.152위. 라이어 / 브로드웨이아트홀 1관 / 2016.01.11 ~ 2016.12.313위. 벙커 트릴로지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 2016.12.06 ~ 2017.02.19 4위. 작업의정석 / 대학로 연극 순위아트홀1관 / 2015.05.01 ~ 2016.12.315위. 옥탑방고양이 / 대학로 틴틴홀 / 2010.04.06 ~ 2016.12.31◇ 클래식/무용1위. 삼성카드 셀렉트 36 ‘모두의 크리스마스’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2016.12.212위.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 유니버설아트센터 / 2016.12.16 ~ 2016.12.313위. 송년발레 ‘호두까기인형’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2016.12.17 ~ 2016.12.254위. 아마데우스 라이브 / 롯데콘서트홀 / 2016.12.165위. 오텔로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2016.11.16 ~ 2016.11.19 ◇ 전시/행사1위. 클림트 인사이드 / 복합문화공간MAP / 2016.12.08 ~ 2016.12.31 2위.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전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 2016.10.29 ~ 2017.03.05 3위. 브릭 라이브 인 코리아 /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2A Hall / 2016.12.17 ~ 2017.01.31 4위. DIALOGUE IN THE DARK / 북촌 어둠속의대화 / 2010.01.20 ~ 2016.12.31 5위. 르 코르뷔지에展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 2016.12.06 ~ 2016.12.31 ◇ 레저1위. 제천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 /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 / 2016.10.01 ~ 2016.11.30 2위.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레일바이크·와인동굴 / 김해 낙동강레일파크 / 2016.04.29 ~ 2016.12.313위. 자라섬캠핑장 / 자라섬캠핑장 / 2016.12.01 ~ 2016.12.31 4위. 공릉관광지 캠핑장 / 공릉관광지 / 2016.07.22 ~ 2016.12.31 5위. 노을캠핑장 / 월드컵공원 노을캠핑장 / 2016.04.01 ~ 2016.11.30 ◇ 아동/가족1위. 호두까기인형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 2016.11.26 ~ 2017.01.15 2위. 카봇구조대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2017.01.07 ~ 2017.01.083위. 번개맨과 신비의 섬 / 유니버설아트센터 / 2017.01.12 ~ 2017.02.05 4위. 레이디버그 /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 2016.11.04 ~ 2016.11.27 5위. 옹고집전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2016.12.14 ~ 2016.12.17
2016.11.18 I 정은주 기자
몰디브 속 또 다른 신세계가 열리다
  • 몰디브 속 또 다른 신세계가 열리다
  • 훌라왈리 아일랜드 리조트 오션선셋풀빌라 외부(사진=고오션 트래블)[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평생을 약속한 사랑하는 연인과의 꿈 같은 시간을 보내기에 ‘몰디브’라는 장소만큼 더 꿈 같은 곳이 있을까. 특히 몰디브는 커플 여행을 위해 찾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환상적인 시간을 선사할 리조트가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 꿈 같은 시간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줄 곳이 있다. 몰디브에 위치한 수 많은 프라이빗 리조트의 아성을 뚫고 ‘훌라왈리 아일랜드 리조트’ 11월 첫 선을 보였다. 몰디브 수도가 있는 말레 국제 공항에서 수상비행기로 40분 거리에 눈부신 햇빛과 자연을 품은 훌라왈리 아일랜드 리조트가 위치해 있다. 훌라왈리 아일랜드 리조트는 5성급 리조트로 비치빌라 30실, 워터빌라 60실까지 총 90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곳의 백미는 프라이빗 빌라에서 오롯이 두 사람만을 위한 시간을 그림 같은 자연 경관 속에서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풀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붉은 노을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시간이 멈춘 듯한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리조트가 위치한 훌라왈리 아일랜드는 몰디브 내에서도 손 꼽히는 아름다운 라군과 뛰어난 환경으로 익히 알려져있다.리조트 공간에서의 특별함은 비단 객실에만 그치지 않는다. 훌라왈리 아일랜드 리조트의 백미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중 레스토랑인 ‘5.8 언더씨(undersea) 레스토랑’ 이다. 전면이 통창으로 이루어진 이 곳에서는 유유히 떠다니는 형형색색의 열대어에 둘러싸여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남길 수 있다. 훌라왈리 리조트의 올인클루시브 프로그램으로 즐기는 해양 액티비티 또한 놓쳐서는 안될 필수 코스다. 아름다운 산호초로 가득한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스노쿨링부터 스쿠버 다이빙까지 다양한 야외활동까지 경험하며 후회 없는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제 막 문을 연 훌라왈리 아일랜드 리조트는 비록 신생 리조트지만, 그 만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움, 서비스는 여느 럭셔리 리조트에 어느 것 하나 뒤지지 않는다. 운영사 크라운 리조트 & 샴파 (CCR, Crown Resort & Champa)는 7곳의 최고급 몰디브 리조트를 운영해오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객실을 비롯한 리조트 전 공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럭셔리 허니문 전문여행사 고오션 트래블 은 훌라왈리 아일랜드 리조트 개장을 기념해 객실 요금 20% 할인과 석식(1인 100달러 상당)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훌라왈리 아일랜드 리조트 오션선셋풀빌라(사진=고오션트래블)훌라왈리 아일랜드 리조트 언더씨 레스토랑(사진=고오션트래블)
2016.11.16 I 강경록 기자
박지원 "유영하, 朴대통령 변호할 자격 없는 사람"
  • 박지원 "유영하, 朴대통령 변호할 자격 없는 사람"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5일 “유영하 변호사는 대통령을 변호할 자격도 변호해서도 안 될 사람”이라고 맹비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의 기자회견에 국민은 다시 분노하고 절망했다”면서 이같이 글을 남겼다. 그는 “유 변호사는 공지영, 이외수 등 문화예술인에게 양아치 등의 막말을, 국정원 대선 개입을 제기한 사람들에게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발악하는 웃긴 놈들’이라는 막말을 쏟아 부은 사람”이라면서 “특히 국가인권위원 재직 시에는 유엔(UN)에 제출하는 인권 보고서에 세월호 참사 등 한국의 불리한 인권 상황 내용을 삭제토록 한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대통령께서는 검찰 수사, 특검도 수용할 것이라고 했다”면서 “그러나 유 변호사는 오늘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서면조사가 원칙이고,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 조사를 늦춰 달라, 대통령도 국민이고 여자로서 사생활이 있다’고 했다. 이 말은 ‘검찰은 대통령을 서면조사 한번만 하고, 최순실 조사를 지켜보고 수사에 협조할 것이다, 세월호 7시간 등 민감한 의혹들은 수사를 하지 말라’는 말로 들린다”고 했다. 그는 “아무리 검찰 수사에 청와대가 당황하고 있더라도 대통령은 대통령”이라면서 “국민은 당당하고 품격 있는 대통령의 모습을 원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양은 질 때도 아름다운 노을을 만들고, 꽃은 질 때도 품격 있게 진다”며 “유 변호사는 대통령의 변호인으로서 대통령을 위해서 품격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페이스북
2016.11.15 I 하지나 기자
앤씨아 '다음역', 잇단 커버 영상에 다시 관심↑
  • 앤씨아 '다음역', 잇단 커버 영상에 다시 관심↑
  • 앤씨아(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앤씨아의 정규앨범 타이틀곡 ‘다음역’이 연이어 공개되는 연예계 선후배들의 커버 영상으로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노을 강균성을 시작으로, 배기성, 멜로디데이 여은, 뮤지컬배우 손준호, 트로트 신예 설하윤까지 다양한 장르의 선후배들이 ‘다음역’을 부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마치 경쟁하듯 릴레이로 이어지는 인상이다.네티즌들은 “‘다음역’ 노래가 좋긴 좋은 듯. 누가 불러도 좋구나~”, “남자분이 부르는 건 또 색다른 느낌”, “다음엔 또 어떤 분이 불러주시려나. 기대 중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다음역’은 앤씨아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이다. 앤씨아는 ‘다음역’ 활동과 함께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해 노래 못지않은 랩 실력도 선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 윤후, 바이브 신곡 ''NaNaNa''에 코러스 참여☞ 바이브 윤민수 ''불후의 명곡'' 하차…MC딩동 후임 추천☞ [풍자 in 최순실]①풍자 혹은 비판, 대중문화 최순실 게이트를 말한다☞ [풍자 in 최순실]②침묵하던 풍자 개그, ''최순실''에 입 열었다☞ 레이디스 코드 "대중가수에게 LP·CD는 향수 아닌 희망"
2016.11.15 I 김은구 기자
바이브, 7집 '외로운 놈' 음원 차트 1위 행진
  • 바이브, 7집 '외로운 놈' 음원 차트 1위 행진
  • 바이브[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바이브가 음원 강자다운 저력을 과시했다.바이브의 곡 ‘외로운 놈’은 15일 공개 이후 엠넷, 벅스, 몽키3 등 음원사이트에서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별다른 활동이 없었으나 11월 발라드 대란과 아이돌 홍수 속에서 호성적을 거뒀다.15일 공개한 ‘외로운 놈’은 류재현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이다. 일곱 번째 정규 앨범 ‘Repeat & Slur(리피트 앤 슬러)’에 수록됐다. 이별 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며 혼자라는 것에 외로워 자책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았다. ‘다시 와주라’ ‘오래오래’ ‘술이야’ ‘비와’ 등 바이브의 음악적 색깔을 잇는다. 함께 공개된 ‘외로운 놈’ 뮤직비디오는 외로운 남자의 쓸쓸한 마음을 주제로 한 곡 분위기에 맞춰 윤민수와 류재현이 한강 다리 위를 쓸쓸히 거닐며 노래하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 시작부터 끝까지 홀로 다리를 건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는 노을이 지는 마포대교의 배경과 곡의 애절한 가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바이브의 정규 7집은 Part 1과 Part로 나뉘어 봄과 겨울을 테마로 해 계절에 맞는 분위기의 곡들을 수록했다. 앞서 4월에 발매한 Part 1 ‘리피트’에 이어 약 반년만의 신보를 선보인 것.총 6곡의 신곡과 3곡의 인스트로멘탈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윤민수, 류재현의 자작곡 3곡씩을 나란히 수록해 각자의 음악적 개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앨범을 구성했다.벤과 임세준을 비롯해 ‘더바이브 사단’ 뉴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곡과 사랑, 이별, 후회, 힐링을 테마로 한 다양한 곡의 구성을 비롯해 바이브의 초창기 히트곡의 분위기도 물씬 느낄 수 있어 소장 가치를 더했다.
2016.11.15 I 이정현 기자
 서울의 보석같은 가을길 걷다②
  • [e주말] 서울의 보석같은 가을길 걷다②
  • 마포난지생명길(사진=한국관광공사)마포난지생명길(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이달에 걷기 좋은 걷기여행길 10곳을 선정한다. 이달에는 서울의 가을 걷기여행길 10선을 선정했다. 10월이면 전국의 이름난 명산은 단풍이 절정이지만 서울은 11월에 절정을 이뤄 가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로 역사와 문화자원이 풍부한 도시일 뿐만 아니라 이름난 산과 공원도 많은 도시이다. 가을을 맞이하여 가족 또는 친구나 연인과 함께 서울의 가을 풍경을 길 따라 구석구석에서 만나보자.◇마포난지생명길 (서울 마포구)= 서울의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이야기와 친환경대체에너지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코스이다. 월드컵공원 전시관에서는 원하는 방문객들에게 난지도에서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과정을 설명하고 있으며 예전 쓰레기 침출수처리장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난지 미술창작스튜디오와 야외 조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자원순환테마전시관과 에너지드림센터에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체험할 수 있다. 마포 생태에너지길은 서울 한복판속에서 편안하게 재충전할 수 있고 자연과 환경의 중요함을 느낄 수 있는 탐방길이다. 한편, 하늘공원의 가을은 은빛물결 넘치는 억새로 많은 여행객이 찾는 명소이다. ▷ 코스경로 : 월드컵경기장역~월드컵공원전시관~평화의공원~서울에너지드림센터~하늘공원~자원순환테마전시관~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노을공원~ 난지천공원~매봉산~월드컵경기장역 ▷ 거리 : 14.4㎞ ▷ 소요시간 : 4시간 ▷ 난이도 : 보통◇ 토성산성어울길 1코스 (서울 송파구)= ‘토성산성어울길’이란 몽촌토성역에서 시작하여 올림픽공원, 성내천, 마천전통시장을 거쳐 남한산성을 오르는 19.6km의 길이다. 1코스는 몽촌토성에서 마천역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역사ㆍ문화자원으로는 한성백제의 고대유산인 몽촌토성과 한성백제박물관, 그리고 88올림픽의 열정이 살아있는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등이 있다. 자연ㆍ생태 자원으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100대 하천으로 선정된 성내천, 자연생태경관지역으로 지정된 방이습지, 그리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남한산이 있으며 이외에도 탐방객들을 유혹하는 전통 먹거리가 가득한 마천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11월 몽촌토성의 단풍은 도심과 어우러진 독특한 풍광이 매력 넘치는 곳이다.▷ 코스경로 : 몽촌토성역~소마미술관~한성백제박물관~몽촌토성~몽촌역사관~성내천~방이습지~마천중앙시장~마천역 ▷ 거리 : 7.6㎞ ▷ 소요시간 : 2시간 30분 ▷ 난이도 : 쉬움◇우면산나들길 (서울 서초구)우면산은 서초구의 가장 대표적인 산으로 다양한 편의시설과 약수터가 중턱과 능선, 진입로의 요소요소에 잘 구비되어 있어 걷기 환경이 매우 좋다. 우면산 정상이라 할 수 있는 소망탑 전망대에서는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길은 서울둘레길 4코스의 일부로 서울둘레길 안내사인을 따라 걷는 것이 수월하다.▷코스경로 : 남부터미널역~소망탑 전망대~남부터미널 ▷ 거리 : 3.86㎞ ▷ 소요시간 : 2시간 ▷ 난이도 : 쉬움◇ 동작충효길 1~3코스 (서울 동작구)= 동작충효길은 서울 동작구 안에 있는 근린공원 산책로와 등산로, 지역 명소를 연결해 조성한 걷기여행길이다. 전체 길이 25㎞의 동작충효길은 모두 7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7개 코스 모두 5㎞를 넘지 않는다. 가볍게 1개 코스 정도만 산책하거나 몇 개 코스를 연결해 걷는 것도 좋다. 동작충효길 1, 2, 3코스는 노들역이나 동작역에서 출발해 현충원과 서달산을 거쳐 한강변을 경유해 걷게 되면서 하나의 순환코스가 된다. 1코스 고구동산길은 서달산 잣나무길과 단풍길을 만나며 2코스 현충원길은 추모의 공간이자 추억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가을이면 단풍이 멋진 길로 이어져 가슴 설레게 만든다. ▷ 코스경로 : 노들역~고구동산~서달산 잣나무길~현충원 상도출입문~현충원~이수갈림길~동작역~흑석역~효사정~노들역~사육신공원 ▷ 거리 : 10.2㎞ ▷ 소요시간 : 3시간 30분 ▷ 난이도 : 보통◇ 구로 지양산 숲 나들길 (서울 구로구)= 지양산 숲 나들길은 걷기나 등산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한번쯤 가본 곳이다. 위성사진을 통해 본 지양산 일대는 서울 남서쪽에 동동 떠 있는 커다란 녹색 섬이다. 삭막한 도시 속의 오아시스 같은 지양산은 낮고도 넓게 뻗어 수많은 오솔길을 품었다. 많은 산보객들이 발끝으로 반질반질하게 닦아 놓은 청정 숲길은 인근의 매봉산과 원미산으로까지 영토를 넓혔다.▷ 코스경로 : 신월동 우정아파트~지양산~와룡산~온수역 ▷ 거리 : 6.8㎞ ▷ 소요시간 : 3시간 ▷ 난이도 : 보통토성산성어울길(사진=한국관광공사)우면산(사진=한국관광공사)동작충효길(사진=한국관광공사)구로지양산숲나들길(사진=한국관광공사)▶ 관련기사 ◀☞ [여행] 가을路 물들다…대전·세종 3색 가을길☞ [여행팁] '바스락' 낙엽길 걸으며 가을 느낄 때☞ [창조관광] 여행은 곧 머무름…'숙소작품집'의 세상소통☞ [기고] 풍성한 '가을' 더 풍성한 '여행주간'☞ [여행] 미슐랭도 반한 미식도시 '홍콩'…별별 맛 탐험
2016.11.05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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