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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속 캠핑 분위기…정글 바비큐 인 파라다이스
  • 정글 속 캠핑 분위기…정글 바비큐 인 파라다이스
  • 6월 매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파다이스시티 ‘정글 바비큐 인 파라다이스’(사진=파라다이스시티)[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인천 영종도에 있는 국내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이국적 해산물과 바비큐 뷔페를 만끽할 수 있는 ‘정글 바비큐 인 파라다이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6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야외 수영장 풀 사이드에서 진행한다. 영종도 노을을 배경으로 아마존 열대우림과 트로피컬 비치를 구현해 여름 파티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으며 트로피컬 조형과 센터 피스로 울창하고 시원한 밀림의 초록빛을 담았다. 호텔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최고급 해산물 요리와 바비큐 등 정글 콘셉트의 그릴 메뉴가 준비돼 수풀 속에서 캠핑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정글 무드 에피타이저, 디저트, 트로피컬 음료 등 신선하고 다채로운 여름 맛으로 테이블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뷔페 메뉴는 메인 콘셉트인 정글 분위기와 어울리는 꼬치구이 요리로 차별화했다. 토마호크 스타일의 스테이크, 그릴 양고기구이, 레몬버터소스를 곁들인 전복구이가 정글 속 캠핑 분위기를 완성한다. 감자, 옥수수, 양파 등 바비큐 메뉴와 잘 어울리는 신선하고 다채로운 야채 구이도 제공한다. 또한 페퍼 소스의 미니 버거, 인도네시아 스타일의 링귀니 파스타, 중국식 야채 볶음밥 등 세계음식도 준비했다. 이 밖에도 열대림과 바다, 싱그러운 여름을 연상시키는 원색의 트로피컬 음료와 코코넛 열매 통 주스도 무제한 제공한다. 감성 가득한 어쿠스틱 통기타 공연과 함께 인스타그램 액자 프레임으로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트로피컬 아치 포토존도 구성했다. 정글 바비큐 인 파라다이스는 6월과 9월 두 달에 걸쳐 운영한다.
2019.05.27 I 강경록 기자
국립수목원 개원 2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성료
  • 국립수목원 개원 2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성료
  • 국립수목원 개원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수목원)[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 유일의 국립수목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았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21일부터 이틀 간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공·사립수목원과 식물원 및 학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국제심포지업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GSPC 2030, 수목원·식물원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의 식물, 곤충 및 생태 연구진이 참여했다.심포지엄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한국수목원의 100년’을 주제로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이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도날드 라코우(Donald RAKOW) 미국 코넬대학교 교수가 ‘수목원과 식물원의 50년 후 미래’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이어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이 좌장으로 국제식물원보존연맹의 수잔 샤록(Suzanne SHARROCK)과 치퍼 위히만(Chipper WICHMAN) 미국 국립열대식물장, 폴 마이어(Paul MEYER)미국 전 모리스수목원장, 하이 렌(Hai REN) 중국 화남식물원장, 휴 프란시스(Huw FRANCIS) 미국 웨일즈 국립식물원장이 ‘수목원·식물원의 앞으로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심포지엄 이후에는 관람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이벤트로 광릉숲예술가공동체가 주관해 ‘저녁노을 콘서트’가 열렸다.이유미 원장은 “국립수목원은 식물과 인간의 안식처이자 국가생물자원 대표기관의 리더십을 통해 DMZ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GSPC2030 목표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5.23 I 정재훈 기자
유진투자증권, 유진그룹 계열사와 ‘사회공헌’ 시너지 앞장
  • 유진투자증권, 유진그룹 계열사와 ‘사회공헌’ 시너지 앞장
  • 유진투자증권이 유진그룹 계열사와 강원 산불 피해복구에 1억원 상당 물품을 지원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유진투자증권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유진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2011년 유창수 대표이사 취임 후 사회공헌을 핵심 경영방침으로 정한 유진투자증권(001200)은 유진그룹이 추진하는 ‘희망찬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희망찬가란 유진그룹의 주요 사업인 건자재·유통과 연계해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말부터 홈리모델링 전문 계열사인 유진홈데이와 서울 금천·영등포구 등 경로당 개선사업을 전개했다.올해 3월에는 섬유제조 계열사인 한일합섬과 소외계층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캐릭터 담요를 후원했다. 임직원이 월급여의 0.1%를 기부하고 같은 금액을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펀드를 통해 2017년부터 보육원 5곳에 유기농 간식도 지원하고 있다.이달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집수리 키트 810개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성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재원은 유진투자증권, 유진기업, 동양, 유진저축은행 기부금으로 마련했다.회사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유진의 숲’ 조성도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2014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유진투자증권과 자회사 유진자산운용, 유진투자선물 전 임직원은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유진의 숲’을 조성하고 매년 4~10월 정기 방문·관리하고 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는 6600㎡ 규모의 ‘제2~4 유진의 숲’을 조성 중이다.서울시립 서부노인요양센터, 영등포 광야홈리스센터에서는 연간 40회 이상, 7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회사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2015년 서울시립 서부노인요양센터와 영등포구청으로부터 각각 우수자원봉사단체와 우수기부자로 선정됐다. 올해는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나눔봉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그룹 계열사와의 적극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0 I 이명철 기자
광고사진에 대한 저작권 침해 인정 요건
  • [민후의 기·꼭·법]광고사진에 대한 저작권 침해 인정 요건
  • [법무법인 민후 유진홍 변호사] 기업은 자사 판매 제품의 홍보 수단으로 통상 광고사진을 이용한다. 그런데 이러한 광고사진이 타인에 의해 무단 도용될 경우, 도용자는 아무런 대가 없이 광고사진의 제작에 소요된 기업의 노력과 비용에 무임승차하게 되며 기업은 제품의 이미지 손상 등 2차적 피해까지 입을 수 있다. 그러나 소위 예술사진이 아니라 시중에 출시된 제품을 촬영한 광고사진의 경우에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일부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타사의 광고사진을 무분별하게 도용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등 웹상에 광고사진이 게재됨에 따라 도용이 더욱 쉽게 일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광고사진에 대한 저작권 침해 주장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어떤 요건이 필요할까.이미지: 픽사베이우선 광고사진이 저작권법의 보호대상인 ‘저작물’임이 인정되어야 한다. 사진은 피사체 선정, 구도 설정, 카메라 각도의 설정 등에서 촬영자의 개성과 창조성이 인정되는 경우에 한하여 저작물로 보호된다. 이에 광고사진의 저작물성 판단에 관한 리딩케이스인 대법원 2001. 5. 8. 선고 98다43366 판결 역시 피사체인 제품 자체만을 충실히 촬영한 사진에 대하여는 저작물성을 부정한 반면 제품을 다른 소품들과 조화롭게 배치하여 창작적 고려가 표현된 사진에 대하여는 저작물성을 인정하였다. 따라서 자사 광고사진이 저작물임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제품의 충실한 재현을 넘어 광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촬영자의 창작적 고려가 구도 및 배경의 설정, 소품의 배치 등에 어떤 방식으로 표현되었는지를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 관련하여 찜질방 내부 전경을 촬영한 광고사진에 대해 창밖으로 노을과 바다가 보이는 시간대·각도를 선택하고 휴식을 취하는 손님의 모습을 함께 배치한 점에 근거하여 촬영자의 개성과 창조성을 인정받은 대법원 2006. 12. 8. 선고 2005도3130 판결의 사례를 참고할 수 있다.또 기업이 해당 사진의 저작권자라는 점 역시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는 요건이다. 따라서 기업이 외주 업체를 통해 광고사진을 촬영한 경우 외주 업체와의 계약 시 사진에 대한 저작권을 기업이 양수한다는 점을 계약서에 명시해 두어야 해당 사진에 대한 저작권 침해를 주장하기에 용이하다.또한 외주 업체를 통하지 않고 기업 내부 마케팅팀, 상품기획팀 등에서 광고사진을 촬영하였다면 해당 사진은 업무상 저작물로써 사진을 촬영한 직원들의 사용자인 기업에게 그 저작권이 귀속되므로(저작권법 제10조) 사건화된 경우 직원의 사실확인서, 조직도 등을 통해 수사기관 또는 법원에 사진의 촬영 경위를 소명할 필요가 있다. 위 요건들이 인정되지 않으면 광고사진이 무단도용 되었더라도 저작권법에 따른 구제를 받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기업은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위 요건들의 성립을 구체적으로 주장, 입증하여 권리를 보호받아야 할 것이다. 법무법인 민후 유진홍 변호사
2019.05.11 I 이재운 기자
마실가듯 즐기는 부안 변산반도여행
  • 마실가듯 즐기는 부안 변산반도여행
  • [이데일리 트립 in 정기영 기자] 부안 변산반도는 빼어난 풍경으로 국립공원 중 유일하게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곳이다. 서해안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마실가듯 사부작사부작 발걸음하며 해안선을 따라 가는 외변산, 크고 작은 폭포를 안고 있는 내변산을 만난다. 하늘과 바다를 걷는 변산마실길부안의 변산반도마실길은 하늘과 바다를 걷는다. 간조가 되면 서해안 특유의 해안선이 드러나 바닷길을 걷고, 만조 때에는 숨바꼭질 하듯 길들이 숨어 숲이나 마을길로 우회한다. 마실길은 전체 8개의 구간, 66km에 이르며 변산반도 해안을 따라 이어진다. 바다와 절벽, 숲의 삼박자를 고루 갖춰 걸으면서 지루할 틈이 없다. 마실길 구간에는 새만금 방조제 홍보관, 격포해수욕장, 적벽강, 채석강, 솔섬, 곰소 염전 등 여행지로 이름난 곳들도 있다.바다를 따라 걷지만 계절을 따라 걸으면서 보는 풍경 또한 뛰어나다. 봄빛에 아스라이 보이는 해안선, 여붉노랑 상사화로 꽃밭이 되는 여름 해변,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 산, 하얀 눈이 쌓이는 겨울 해안 솔숲까지. 변산반도는 일몰과 일출을 다 볼 수 있는 곳이지만 특히 해안절경과 어우러진 노을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국립공원이라는 화려하고 거창한 수식어가 붙는 곳이지만 이곳을 걷는 변산마실길은 옆집에 놀러가듯 소박하고 정겹다.오는 5월 4일에는 ‘제7회 부안마실길 걷기’ 행사가 전북학생수련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변산마실길 5코스 들머리인 솔섬을 출발해 모항해수욕장까지 약 6km를 걷게 된다.물결에 담긴 봄 내변산 직소폭포 가는 길봄의 내변산은 물결에 담긴다. 내변산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완만한 숲길을 30여분 걸으면 산정호수인 직소보를 만난다. 예전에는 부안의 식수원 역할을 했던 저수지이지만 제 역할을 끝낸 이제는 내변산의 풍경 중 하나가 되었다. 기암절벽에 쌓여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산정호수 산책로를 따라 걷는 봄 풍경은 제법 화려하다. 산벚꽃이 피어 아기연두 빛을 뿜어내는 숲과 어우러지며 진달래,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핀 꽃길이기 때문이다.물 옆 탐방로 탓인지 물 위를 걷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직소폭포로 향한다. 이제까지 순한 산책로와 같았다면 멀리 요란한 물소리가 들리면서부터는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내변산의 속살을 보여주기 싫은지 제법 가파른 경사 덕분에 거칠게 내뱉어지는 숨처럼 바위도 그랬다. 어디 그뿐일까. 지축을 울릴 정도의 계곡물 소리는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두렵기까지 하다. 가파른 나무계단을 오르면 눈앞에 펼쳐지는 선경, 3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직소폭포다. 봄의 직소폭포는 막 피어난 산벚꽃이 폭포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이 된다. 5월 가정의달 머물기 좋은 변산반도펜션 더블힐링펜션부안의 바다를 파노라마로 즐기는 변산반도 더블힐링펜션은 미온수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서 5월초부터 오픈 예정이다. 오션뷰 객실의 프라이빗한 테라스 한쪽에 설치된 최고급 스파룸에는 별도의 냉난방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오션뷰 전망에 스페인 리빙 브랜드인 라포마로 꾸며져 휴양지에서 맛보는 여유로움을 만끽하기에 좋다. 5월 가정의달 가족과 함께 신선한 해산물로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아름다운 석양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따뜻한 봄날 아지랑이 피어나는 바다에서 아이와 함께 갯벌 체험을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보고, 듣고, 느끼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여행을 계획한다면 이벤트 기간을 활용해 알찬 여행을 만들어보자.
넌 한강보며 일하니? 난 한강 위에서 일한다
  • 넌 한강보며 일하니? 난 한강 위에서 일한다
  • 대웅제약이 잠실 한강 크루즈 선착장에 마련한 스마트 오피스 ‘베어 크루즈’.(사진=대웅제약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직원의 업무효율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하는 제약사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강에 사무공간을 마련한 제약사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069620)은 서울 송파구 잠실 유람선선착장에 임직원 전용 공간인 ‘베어 크루즈’를 운영 중이다. 한강을 내려다 보는 전망 좋은 오피스가 아니라 아예 한강 가운데에 스페이스를 마련한 것. 대웅제약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본사가 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걸어서 30분, 자전거로는 10분 거리다. 베어 크루즈 이용을 위해 회사에서는 자전거도 대여해 준다. 크루즈를 이용하는 관광객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1층에 별도 출입구를 만들었고 이곳에 사원증을 대야만 문이 열린다. 베어 크루즈라는 이름은 직원 공모로 여러 후보 아이디어를 뽑은 후 인기투표로 정했다.최대 100석 규모인 베어 크루즈는 사무공간 외에도 회의실과 부서 워크숍 등 사내행사 목적으로 쓸 수 있는 멀티룸, 카페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17일 이곳에서 만난 한 직원은 “머리가 복잡하거나 집중이 안 될 때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짐을 챙겨 한강을 따라 걸으면 올 수 있다”며 “한강변 테라스 카페에서 일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팀 회의나 워크숍 장소로도 인기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멀리 떠나온 기분”이라며 “창밖으로 고개만 돌려도 저절로 힐링이 되며 특히 해질녘 노을에 물드는 한강 풍경은 압권”이라고 말했다.대웅제약은 2017년 업계 최초로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했다. 전 직원에게 노트북을 제공하고 그날그날의 기분과 업무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사무공간 중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다. 재택근무, 부분근무 등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를 실시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없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리프레시를 강조하는 기업 문화가 있어 국내 최초로 크루즈에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 만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베어 크루즈 내 회의실. 전면유리창이라 한강에 떠 있는 기분이 든다.(사진=대웅제약 제공)
2019.04.17 I 강경훈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 15명 추가 인정…총 810명 인정
  • 가습기살균제 피해 15명 추가 인정…총 810명 인정
  • 지난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 위치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추모의 숲’에서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들과 피해자 및 유족들이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환경부는 5일 ‘제12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하고 △가습기살균제 폐질환(소엽중심성 섬유화를 동반한 폐질환, 이하 폐질환)·천식질환 조사·판정 및 건강피해 피해등급 판정 △건강피해 피해등급 개정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폐질환 피해인정 신청자 287명(재심사 143명 포함)에 대한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해 6명(재심사 1명 포함)을 피해가 있는 것으로 인정하고 천식질환은 79명(재심사 46명 포함)을 심의해 9명(재심사 3명 포함)을 피해가 있는 것으로 인정했다.이번 의결로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 피인정인은 총 810명(질환별 중복 인정자 제외)이 됐다. 이로써 특별구제계정으로 지원받고 있는 2010명을 포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에 따라 지원을 받는 피해자는 2750명이 됐다.위원회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인정을 받은 피해자 63명(신규, 폐질환 20명, 천식 43명)의 피해등급을 판정해 24명(폐질환 8명, 천식 16명)에 대해서는 요양생활수당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의결했다.또한 가습기살균제 피해로 폐이식술을 시행한 경우 피해등급을 ‘고도장해’로 조정하는 내용의 ‘폐질환 건강피해 피해등급 개정안’과 천식질환 피해인정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천식질환 피해등급 개정안(고시)’을 심의·의결했다.환경부 관계자는 “조사·판정이 보다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속도를 더욱 높이고 검사연기자 및 연락두절자에 대해서도 유선·우편 연락을 취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조사·판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4.05 I 박일경 기자
BGF, 미세먼지 저감 위해 '도시숲' 조성 봉사활동 진행
  • BGF, 미세먼지 저감 위해 '도시숲' 조성 봉사활동 진행
  • BGF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30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BGF 좋은 친구들의 숲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BGF는 지난 30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봉사단을 꾸려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BGF 좋은 친구들의 숲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에는 BGF 임직원 및 가족 총 40여명과 노을공원시민모임 관계자들이 참여해 갈참나무, 백당나무, 개암나무 등 묘목 150여 그루를 심었다.BGF는 이번 봉사활동을 첫 삽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도시숲 조성 사업은 최근 미세먼지의 완화 정책 중 하나로 그 효용성이 날로 커지며 각계각층의 참여가 필요한 범국가적인 추진 과제로 꼽히고 있다.서울시는 이달 향후 4년간 총 4800억원을 투입해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확충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2022년까지 총 3000만그루를 심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이처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민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BGF는 수년 전부터 미세먼지 예방 및 완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BGF는 지난 2012년부터 편의점 CU(씨유)에서 카드 결제 시 종이영수증을 고객이 원하는 경우에만 출력해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줄이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이렇게 종이영수증의 절감액을 모은 기금으로 황사 발원지인 중국 내몽고자치구 등을 정기적으로 찾아 직접 수만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사막화 방지에 참여하고 있다.이 밖에도 BGF는 지난해부터 CU에서 무색 컵얼음, 종이빨대 등을 도입해 플라스틱 사용 감축과 재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2019.03.31 I 이성웅 기자
싱그러운 봄꽃축제  `삼척 맹방유채꽃축제`
  • 싱그러운 봄꽃축제 `삼척 맹방유채꽃축제`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북적이는 도심을 벗어나 바다와 꽃이 반겨주는 곳으로 내달리고 싶어지는 계절, 봄이다. 따뜻한 남쪽부터 동백꽃, 산수유, 유채꽃, 벚꽃, 개나리, 진달래까지 봄꽃이 앞다퉈 봄 햇살 머금은 자태를 뽐내고 있으니 꽃들의 향연이 시작되었다. 봄 축제 ‘삼척맹방유채꽃축제’동해의 쪽빛 바다를 품고 있는 삼척에서 ‘삼척맹방유채꽃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삼척맹방 유채꽃과 봄가득 희망가득’을 주제로 29일부터 4월25일까지 28일간 개최된다. 넓게 펼쳐진 평원에 노란 유채꽃이 살랑거리며 사람들의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는 축제의 현장. 삼척의 기온이 올라갈수록 꽃망울들이 포문을 열기 시작해 축제일부터 꽃구경이 가능할 전망이다. 7번 국도 주변의 왕벚나무의 벚꽃도 많이 피어 동시에 봄꽃 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이번 축제는 향토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 사진 콘테스트를 비롯해 걷기 대회, 사생대회 등 보는 축제가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에 중점을 두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체험, 페이스페인팅, 딸기 초코송이와 인절미와 쌀머핀 만들기 등도 가능하다. 특히 4월 13일에 진행하는 유채꽃 사생대회는 지역에 제한 없이 유치부, 초, 중, 고 모두 참여가 가능해 가족 여행자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삼척 해양레일바이크화사한 꽃놀이를 즐겼다면 이제는 바다와 대면할 시간. 삼척 해상레일바이크는 봄바람 부는 지금이 제격이다. 출렁거리는 파도를 곁에 두고 솔밭존, 바다존을 지나 루미나리에와 레이저쇼가 연출되는 환상적인 터널을 지난다. 해양 레일바이크는 궁촌 정거장이나 용화 정거장 두 곳 어디에서나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도 가능해 축제 기간에는 예약하는 것이 좋다.바다전망 삼척스파펜션 두바이펜션푸른 바다가 창 너머로 넘실대고 봄 햇살이 좋은지 갈매기도 여유롭게 바다 위를 유영하는 곳. 삼척 두바이펜션은 맹방유채꽃축제장과 5분거리에 있는 스파펜션으로 축제를 즐기고 머물기 좋은 장소다. 전 객실 오션뷰 전망이라 머무는 동안 어느 곳에서나 바다를 볼 수 있다. 원룸형과 복층형 등 다양한 객실로 나누어져 있다.객실 내 간접조명을 설치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더했고, 해질무렵 노을빛은 황홀할 만큼 푸른 바다를 물들인다. 커피를 마시며 바라보는 풍경에 딱딱하게 굳어있던 모난 마음도 말랑말랑해진다. 모던한 실내 인테리어와 아늑한 분위기를 더한 간접조명은 여행자의 마음마저 평온하게 한다. 호텔형 린넨 시스템으로 깨끗하고 포근한 침구류가 준비되어 있다. 봄철 여행자의 눈과 귀 그리고 입맛까지 돋궈주는 삼척여행 지금 출발!
2019.03.27 I 심보배 기자
다이아 티비, ‘구독자 50만명 이상’ 유튜버 100개 팀 돌파
  • 다이아 티비, ‘구독자 50만명 이상’ 유튜버 100개 팀 돌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다이아 티비 파트너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공개한 팬캐릭터 꾸냥이와 소솜이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는 3월 기준 유튜브 구독자 50만명 이상을 보유한 창작자가 100개 팀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이아 티비 파트너 중 구독자 수 1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창작자는 48개 팀, 50만명 이상 보유 창작자는 130개 팀, 10만명 이상 구독하는 채널은 413개 팀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고양이 가족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는 ‘수리노을’은 2016년 합류 후 약 12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메가(Mega) 인플루언서로 성장했다. 고양이 가족 이야기를 다룬 수리노을 콘텐츠 중 한 장면가볍게 영어를 알려준다는 콘셉트의 ‘영알남YAN’은 2017년 파트너가 된 후 3배 이상 성장해 약 52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2018년 파트너십을 맺은 엔터 분야 창작자 ‘제이제이’도 1년 만에 약 12배 이상 증가한 약 48만명의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구독자와 팬을 위한 캐릭터 상품 출시도 늘어나고 있다. ‘대도서관’은 팬덤명인 ‘대청자’의 대표적인 6가지 성향을 표현한 캐릭터를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모금해 제작하는 방식으로 공개하고 있다. 현재 ‘꾸냥이’와 ‘소솜이’ 두 가지 캐릭터로 약 1억 3,000만원의 펀딩이 마무리됐다. 실험 크리에이터 ‘허팝’ 및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럭키강이’ 등도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캐릭터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다이아 티비 파트너 창작자가 기업들과 협업해 선보인 상품도 연일 완판 행진을 기록하며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다이아 티비와 푸드 크리에이터 ‘소프’가 공동 개발한 ‘비벼먹는 소고기 버터 장조림’은 지난해 11월 CJmall 모바일 생방송 쇼크라이브 ‘인싸쇼핑’에서 공개된 후 초도물량 6,000개를 포함해 총 1만 4,000여 개를 판매했다. 지난 1월 게임 크리에이터 ‘보겸’이 e스포츠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슈퍼플레이’와 협업한 ‘2019 BK 시그니처 컬렉션(티셔츠3종 및 모자 세트)’은 공개 직후 모든 상품이 매진되기도 했다. 다이아 티비는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영향력과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전용 스튜디오 제공 ▲동영상 제작 기법 전수 ▲저작권 관리 ▲음원 ▲콘텐츠 유통 노하우 ▲다국어 자막 서비스 ▲광고 및 협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2019.03.26 I 김현아 기자
  • "이왕 뛸 거 '기부 마라톤' 어때?"
  • 서울 한 거리에 매화가 활짝 폈다. (사진 = 이데일리)봄이다. 날이 포근해지면서 모처럼 야외로 나온 나들이객으로 도시가 활기를 띠고있다. 특히 지난 주말엔 미세먼지가 사라진 파란 하늘이 열려 한강이나 도심 가까운공원은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과 산책하는 시민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한강에서 만난 김재명씨는 “몇주만에 미세먼지가 없는 가장 쾌적한 날씨라 가족들과 함께 24일 열리는 서울오픈마라톤 대회를 위해 운동하러 나왔다”며 "온 가족이 마라톤을 즐기다보니 자주 대회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때마침 마라톤 동우회로 보이는 한무리가 한강을 뛰고 있었다.지난 17일 서울국제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라톤시즌이 시작됐다. 올해는 시도 지자체를 비롯해 각 구청과 기업까지 가세해 다양한 마라톤 대회가 준비중이다. 스냅타임은 그중 ‘기부 마라톤 대회’를 소개하고자 한다.소아암환우돕기 서울시민마라톤대회‘일년에 하루는 이웃을 위해 달리자’ 대회 슬로건이다.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환우에게 기증한다. '소아암환우돕기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서울시민마라톤대회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2002년 국내 최초로 순수 기부성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여태까지 총 4억원 가량을 모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기부했다.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 소개 (캡처 = 대회 공식 홈페이지)‘서울시민마라톤대회’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5월 12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수익금 역시 전액 소아암 환우에게 기증된다. 종목은 10km걷기, 5km, 10km, 하프코스로 구성됐다. 한강변을 따라 마라톤 코스가 짜여있어 한강 경치를 바라보며 마라톤을 즐길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24일까지다. 신청 방법 및 기간은 서울시민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거북이 레이스‘누구든지 건강한 몸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꿈꾸는 거북이’가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다. 꿈꾸는 거북이는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 비영리민간단체로 지적장애, 자폐성 장애를 가진 청소년과 청년들의 생활 체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대회수익금은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거북이 레이스 로고 (이미지 = 대회 공식 홈페이지)‘거북이 레이스’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6월 1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역시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 종목은 3km, 7km, 12km로 구성됐으며, 남녀노소 원하는 종목에 지원할 수 있다. 3km는 걷기만 가능하다. 하늘 공원과 노을 공원을 잇는 코스로 꾸려져 주변 경치를 보며 마라톤을 즐길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신청 방법 및 기간은 거북이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반기문 마라톤 대회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평화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회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대회는 1회를 제외하곤 모두 음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음성군 체육회가 주최한다. UN 평화정신을 실현코자, 대회 수익금 중 일부를 대회 개최 시, 유니세프에 기부해왔다. 2017년엔 500만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대회 로고를 자세히 보면,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UN마크를 찾아볼 수 있다. 반기문 마라톤 대회 로고 (이미지 = 대회 공식 홈페이지)‘반기문 마라톤 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에서 4월 28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종목은 5km, 10km, 하프코스, 풀코스로 구성됐다. 타 지역 참가자 편의를 위해 신청자에 한해, 왕복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대회 신청 기간은 4월 3일까지다. 신청 방법 및 기간은 반기문 마라톤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스냅타임
2019.03.22 I 김민호 기자
“오늘 살아가라”…‘눈이부시게’, 자체 최고 9.7% 종영
  • “오늘 살아가라”…‘눈이부시게’, 자체 최고 9.7% 종영
  • ‘눈이 부시게’ 포스터(사진=드라마하우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눈이 부시게’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오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 미니시리즈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 외, 연출 김석윤) 12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9.731%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회가 기록한 8.546% 시청률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이날 방송에서 김혜자(김혜자/한지민 분)의 모든 기억이 완성됐다. 휠체어 할아버지(전무송 분)의 정체는 사회부 기자로 경찰서에 끌려갔다 주검이 돼 돌아온 남편 이준하(남주혁 분)을 담당했던 경찰이었다. 휠체어 할아버지는 김혜자에게 이준하의 시계를 돌려주며 사과했다. 김혜자의 치매는 점점 심해졌다. 모든 일을 알게 된 대상(안내상 분)은 그런 혜자를 따뜻하게 대했다. 김혜자는 스물다섯 그 시절의 자신과 이준하를 봤다. 김혜자는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말라. 오늘을 살아가라.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눈이 부시게’ 후속으로 ‘으라차차 와이키키2’가 오는 25일부터 방송한다.
2019.03.20 I 김윤지 기자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대상에 '전시조종사'
  •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대상에 '전시조종사'
  • 연극 ‘전시조종사’의 한 장면(사진=서울연극협회).[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연극협회와 성동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에서 에이치프로젝트의 연극 ‘전시조종사’(작·연출 한윤섭)가 대상을 받았다.지난 3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15일까지 13일간 총 7개 단체가 경연을 펼쳤다. 출연자와 스태프, 관객 등 약 2000여 명이 참여했다.대상을 받은 에이치프로젝트의 ‘전시조종사’는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메타포적 구조와 신선한 상상력, 과감한 조명디자인이 돋보였고 앞으로의 가능성이 기대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조종사’의 한윤섭 연출은 연출상을, 이금철 조명디자이너는 무대예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전시조종사’는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에 참여하게 된다.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는 오는 6월 1일부터 25일까지 총 25일간 서울 종로두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다음은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대상=에이치프로젝트(서초지부) ‘전시조종사’ △금상=극단 은행목(양천지부) ‘하시마섬의 은행나무’ △은상=극단 종이로 만든 배 ‘403호 아가씨는 누가 죽였을까?’, 극단 노을 & 극단 풍등 ‘성냥 파는 소녀에 대한 보고서’ △연출상=한윤섭(전시조종사) △희곡상=양수근(하시마섬의 은행나무) △최우수연기상=박무영(이판사판), 김형균(맹신자 오공선생) △신인연기상=김설(이판사판), 신소현(맹신자 오공선생) △무대예술상=이금철(조명, 전시조종사)
2019.03.18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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