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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어메이징브루잉, 카카오인베 30억 투자 유치
  • 수제맥주 어메이징브루잉, 카카오인베 30억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수제맥주 스타트업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이하 어메이징)는 카카오 투자 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이번 투자를 두고 어메이징은 빠르게 성장하는 수제맥주 시장에 대한 가능성과 차별화된 자사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카카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어메이징은 다양성과 품질이라는 수제맥주의 가치를 가장 잘 구현하는 업체이면서도 아직 경쟁업체에 비해서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며 “충분한 마케팅 투자가 이루어지면 한국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투자를 단행했다”고 말했다.어메이징은 투자금을 브랜드 강화 및 마케팅, 신제품 개발 및 출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어메이징은 현재 경기 이천에 ‘제2브루어리’를 건설 중이다.제2브루어리가 완공되면 기존 생산량의 5배 수준인 월 750t 규모의 생산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곳에서 ‘서울숲’, ‘노을’, ‘첫사랑’ 등 어메이징의 스테디셀러 맥주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력이 높아지면서 증가세인 수출 수요에 부응하겠다는 복안이다.김태경 어메이징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브랜딩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어메이징이 수제맥주 업계 1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어메이징의 지난해 매출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전년(약 40억원) 대비 2배가량 늘었다. 오뚜기와 협업해 선보인 ‘진라거’의 흥행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지역 특산주 및 무알코올 맥주 등 새로운 분야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2022.01.10 I 김범준 기자
해는 왜 붉게 떠오를까?
  • 해는 왜 붉게 떠오를까? [물에 관한 알쓸신잡]
  • [최종수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2022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새해 일출을 보면서 새해 소망과 계획은 잘 세우셨나요?애국가 영상의 배경화면 때문인지 일출이 만들어내는 붉은 기운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뭔가가 있는 듯합니다.강원 강릉시 사천해변 앞바다에서 해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특히 한 해의 첫 ‘해맞이’는 새해 소망을 비는 간절함까지 더해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축제처럼 열렸던 해맞이 행사는 유튜브로 대체됐지만 바다를 뚫고 검붉게 솟아오르는 해는 언제봐도 멋진 풍경입니다.유튜브로 일출을 보니 현장감이 부족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일출 장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습니다.해가 뜰 때가 되면 검푸르던 하늘은 붉은색이 점점 진해집니다. 그리고 마침내 해가 바다 위로 모습을 드러내게 되지요. 수면 위로 올라온 해가 높이 솟아오르면 주변 하늘은 붉은색이 옅어지고 푸른색이 진해집니다.해가 뜰 때뿐만 아니라 해가 질 때도 하늘은 노을로 붉게 물듭니다. 그러고 보니 해가 지평선 근처에 있으면 어떤 현상에 의해 하늘이 붉게 물드는 것 같습니다.해가 지평선 근처에 있을 때 하늘이 붉게 물드는 것은 바로 빛의 산란 때문입니다. 빛의 산란은 빛이 어떤 물질과 충돌해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빛은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어떤 물질에 의해 산란되거나 굴절되지 않으면 색깔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은 가시광선인데 프리즘이나 무지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산란과 굴절에 의해 빨주노초파남보의 다양한 색깔을 나타냅니다.햇빛이 지구 대기를 통과할 때도 산란이 일어납니다. 햇빛은 대기층을 구성하고 있는 공기와 부딪혀 산란되면서 다양한 색깔을 나타냅니다. 빛이 산란되는 정도와 나타내는 색깔은 파장에 따라 달라지는데 파장이 짧을수록 산란이 잘 일어납니다.햇빛이 가진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개 색깔 중 빨간색 파장이 가장 길고 보라색 파장이 가장 짧습니다. 따라서 햇빛이 지구 대기층을 통과할 때 보라색과 파란색 계열이 먼저 산란되고 빨간색과 노란색 계열은 산란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대기층의 긴 거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지평선 근처에 있는 일출과 일몰 때는 햇빛이 통과하는 대기층이 길기 때문에 쉽게 산란되는 파란색 계열은 우리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대기층을 통과하는 동안 산란돼 사라집니다.산란이 잘 되지 않는 붉은색 계열은 긴 대기층을 통과해 우리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하늘이 붉은색을 띠게 됩니다. 한편 해가 높이 떠 있는 낮에는 햇빛이 통과하는 대기층의 길이가 짧아 파란색 계열의 빛이 사라지지 않고 전달되기 때문에 우리는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햇빛의 산란에 의해 하늘 색깔이 달라지기 때문에 대기층에 빛을 산란시키는 물질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하늘은 전혀 다른 색깔이 되기도 합니다. 달 표면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하늘이 항상 검은색인데 그 이유는 달에 대기층이 없어 빛이 산란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출과 일몰이 붉은 이유. (이미지=최종수 박사)대기층 밀도가 조금씩 높아지면 하늘색은 빛의 산란 정도에 따라 빨주노초파남보의 역순으로 색깔을 나타냅니다. 지구보다 훨씬 낮은 대기층 밀도를 가지고 있는 화성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하늘이 연한 보라색을 띠고 있습니다.지구에서도 대기층의 두께가 얇아지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하늘색이 달라집니다. 에베레스트 정상 또는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하늘이 약간의 보라색 또는 검은색을 띠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해가 지평선 근처에 있으면 하늘이 붉은색을 나타낸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일출과 일몰의 모습은 똑같을까요? 비슷하지만 똑같지는 않습니다.일출은 노란색 계열의 색이 좀 더 강하고 일몰은 붉은색 계열의 색이 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몰이 더 붉은색을 띠는 이유는 대기 중에 빛을 산란시키는 물질이 새벽보다는 해질 녘에 많기 때문입니다. 오후에는 사람들의 활동에 의해 발생한 먼지도 많고 증발한 수증기도 많기 때문에 빛의 산란이 더 커져 붉은색이 강해집니다.다만 사진만 보고 일출과 일몰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진은 노출 등 찍을 때의 조건에 따라 전혀 다른 사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조건에서 촬영한 일출과 일몰 사진이 있다면 화려한 붉은색이 많은 게 일몰 사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저녁노을이 예쁘면 그 다음날 날씨가 좋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나름대로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말입니다. 붉은 저녁노을이 생기기 위해서는 서쪽 하늘에 햇빛을 가리는 구름이 없어야 합니다.우리나라의 주풍은 북서풍으로 대부분의 날씨가 북서쪽에서 오기 때문에 서쪽 하늘에 구름이 없다는 것은 그 다음날 날씨가 맑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지요.새해 해맞이가 유튜브로 대체되면서 많은 분들이 댓글로 새해 소망을 빌곤 합니다. 새해에는 그 분들의 간절한 소망이 모두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최종수 연구위원(박사·기술사)은△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University of Utah Visiting Professor △국회물포럼 물순환위원회 위원 △환경부 자문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자문위원 △대전광역시 물순환위원회 위원 △한국물환경학회 이사 △한국방재학회 이사
2022.01.08 I 이명철 기자
메트 주역 꿰찬 박혜상, 韓 온다…내달 5일 리사이틀
  • 메트 주역 꿰찬 박혜상, 韓 온다…내달 5일 리사이틀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달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마술피리’ 주역으로 데뷔한 소프라노 박혜상이 새해 첫 리사이틀을 한국에서 선보인다.이번 공연의 부제는 ‘사랑과 삶’(Amore & Vita)이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박혜상은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으로 오랫동안 준비해온 오페라 공연들이 연이어 취소되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는 것. 포스터=크레디아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이같은 그녀의 죽음에 대한 긍정적 성찰과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담아, 사랑과 인생에 대한 다채로운 노래들로 프로그램을 꾸몄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현악 사중주단 스트링 콰르텟이 연주를 맡는다.먼저 1부에서는 사랑의 고통을 애절하게 노래한 다울랜드의 ‘다시 돌아와요, 달콤한 연인이여’, 비련의 주인공이 부르는 애달픈 아리아인 헨리 퍼셀의 ‘내가 대지에 묻힐 때’ 등을 피아노 반주에 맞춰 선보인다.2부에선 스트링 콰르텟 연주로 레스피기의 ‘저녁노을’, 스트링 콰르텟과 피아노 반주로 에릭 사티의 ‘난 널 사랑해’ 등을 들려준다. 빅터 허버트의 오페레타 ‘키스 미 어게인’(Kiss me again)도 노래한다.크레디아 측은 “한국 관객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법한 작곡가들의 작품들이 많이 눈에 띈다”며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 작곡가들과 프랑스 낭만을 대표하는 에릭 사티, 전자음악 등 실험적이고 급진적인 음악으로 주목받았던 이탈리아 작곡가 루치아노 베리오 등 그녀가 세계 무대에서 접한 노래들을 한국에 소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7 I 김미경 기자
단편 '전세역전' 칸 단편영화제 선정
  • 단편 '전세역전' 칸 단편영화제 선정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전세역전’이 칸 단편영화제에 선정됐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6일 “자사가 기획 제작 투자한 ‘전세역전’(감독 권양헌)이 칸 단편영화제에서 비경쟁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세역전’은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아파트 전세 제도의 독특함을 다루면서, 그 안에서 이혼을 앞둔 신혼부부가 함께 살던 전셋집의 보증금을 빨리 받고 나누기 위해 예비 신혼부부 앞에서 행복한 부부인 척 연기까지 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통해, 우리 시대의 사랑과 결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다.‘전세역전’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이었던 영화 ‘나인데이즈’의 연출을 맡았던 권양헌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았으며, 신예 배우 오하늬 서지후 그리고 노을의 이상곤이 출연했다.권양헌 감독은 “시나리오 집필부터 제작, 투자, 연극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한국적인 요소를 담은 우리 영화의 스토리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관객들에게도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는 점이 인상깊다” 라고 전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JTBC ‘인간실격’, tvN ‘홈타운’ 외에도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SBS ‘녹두꽃’, ‘스위치’뿐만 아니라 영화 ‘비상선언’ 공동제작, ‘시민덕희’, ‘올빼미’ 등 다수의 컨텐츠를 제작했다.최근에는 자회사인 걸리버 스튜디오가 드라마 ‘오징어 게임’ 영화 ‘방법: 재차의’ 드라마 ‘비밀의 숲2’ 등의 작품에 참여하며 CG까지 역량을 넓히는 종합 콘텐츠 그룹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전세역전’은 올해 국내외 영화제 및 OTT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연극으로도 각색되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2.01.06 I 박미애 기자
'엉클' 전혜진X이상우, 관계 발전하나…'꿀 뚝뚝' 눈빛
  • '엉클' 전혜진X이상우, 관계 발전하나…'꿀 뚝뚝' 눈빛
  • ‘엉클’(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엉클’ 전혜진과 이상우가 아이들과 함께한 햄버거집 회동에서 다정한 눈길을 내비치는 ‘꿀 뚝뚝 눈빛’ 현장이 공개됐다. TV조선 토일미니시리즈 ‘엉클’(연출 지영수, 극본 박지숙, 제작 하이그라운드, 몬스터유니온)은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딩 조카를 떠맡은 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다. 무엇보다 ‘엉클’은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와 유쾌한 연출, 배우들의 다채로운 열연까지 한데 어우러지면서 지난 회 방송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6.1%로 자체 최고 기록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왕준희(전혜진)가 아들 민지후(이경훈)의 설득으로 알코올중독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을 했다. 혼자 있을 아들에 대한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쳤지만, 민지후가 보내온 편지를 보고 안심하는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더욱이 왕준희는 퇴원 날에 자신을 데리러 온 주경일(이상우)로부터 꽃다발 생일 선물을 받고 옅은 미소를 지으며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전혜진과 이상우가 각자의 아이들과 친근한 모습을 내비치고 있는 ‘꿀 뚝뚝 눈빛’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왕준희, 민지후 모자와 주경일, 주노을(윤해빈) 부녀가 배드민턴 수업을 마치고 햄버거를 먹으러 간 장면. 주경일과 민지후가 주문한 햄버거를 기다리고 있는 사이, 왕준희가 주노을에게 가까이 다가가 다정한 손길로 립밤을 발라준다. 주경일은 그런 두 사람에게 시선을 멈춘 채 흐뭇한 미소를 짓고 이후 마주 앉은 네 사람이 웃으며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것. 주경일이 그동안 줄곧 왕준희에게 관심을 표현했던 만큼, 두 사람의 관계가 동네 주민과 학부형 이상으로 더욱 가까워지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번 ‘꿀 뚝뚝 눈빛’ 촬영에서 전혜진과 이상우는 대기 시간부터 본 촬영까지 아이들과의 호흡을 유연하게 리드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히 전혜진은 극중 주노을 역 윤해빈과 대사와 동작을 여러 번 맞춰보며 충분한 소통으로 촬영을 준비해 나갔고, 중간중간에는 방긋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지켜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상우 역시 민지후 역 이경훈과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티키타카로 시선을 모으면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제작진은 “전혜진, 이상우, 아역들의 탁월한 연기 합과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장면”이라며 “네 사람의 빛나는 케미와 유쾌한 이야기로 가득할 5, 6회를 본 방송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토일미니시리즈 ‘엉클’ 5회는 오는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VOD는 웨이브(wavve)에서 독점 공개된다.
2021.12.24 I 김가영 기자
‘1년간 130만명 방문’ 제주 드림타워,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 ‘1년간 130만명 방문’ 제주 드림타워,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20일 지난해 12월 18일 국내 첫 도심 복합리조트로 선보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1년 만에 130만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가로 241m, 세로 42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크리스마스 테마의 미디어 아트가 제주의 밤을 수놓고 있다(사진=롯데관광개발)제주 전경을 파노라믹 뷰로 즐길 수 있어 뷰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38층 ‘포차’를 비롯해 월드 클래스급 셰프들이 줄줄이 포진한 14개 식음업장에만 1년간 77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제주 최대 규모(4290㎡), 최고층(62m)에 사계절 온수풀이 가동되고 있는 8층 ‘야외 풀데크’에도 오픈(지난 5월) 이후 7개월간 11만 2000명이 방문해 제주 노을과 바다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인스타그래머들의 성지가 됐다.특히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타워(850객실) 오픈 이후 주말에는 1100객실까지 예약이 이루어지는 등 국내 단일 호텔로는 처음으로 1000객실 시대를 열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른 제한은 물론 두 번째 타워의 늦은 개장(11월 29일)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스케일과 전망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시설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지상 38층(높이 169m), 연면적 30만 3737㎡ 규모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모든 객실에서 제주 바다와 한라산, 도심을 2.7m 통유리창을 통해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랜드마크 건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첫 올스위트 콘셉트의 1600개 객실과 함께 단일 호텔로는 가장 많은 14개의 레스토랑을 갖춘 ‘그랜드 하얏트 제주’와 외국인 전용 ‘드림타워 카지노’(6월 11일 오픈), K패션몰 ‘한 컬렉션(HAN Collection)’을 갖춘 원스탑 데스티네이션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호텔 판매부문에서도 초유의 기록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롯데관광개발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면서 지난 19일 CJ온스타일에서 진행된 패키지 방송에서 모두 6503객실을 판매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지난 2월 CJ오쇼핑에서 1만실 완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홈쇼핑 및 이커머스 등을 통한 누적판매수가 10만실을 돌파(10만 220실)하게 됐다. 폴 콱(Paul Kwok) 그랜드 하얏트 제주 총지배인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전세계 1000여개의 하얏트 중에서 두 번째 규모이며 아시아 태평양에서는 가장 큰 호텔”이라면서 “규모뿐 만이 아니라 서비스 면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호텔”이라고 설명했다.
2021.12.20 I 윤정훈 기자
"한강 뚝섬 서울생각마루서 문화가 있는 휴식 즐겨요"
  • "한강 뚝섬 서울생각마루서 문화가 있는 휴식 즐겨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8일부터 뚝섬한강공원 서울생각마루에서 1960~1980년대의 한강을 주제로 ‘한강필름로그’ 전시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한강필름로그는 필름에 담긴 1960~1980년대의 한강 관련 기록 사진 약 100여점을 만날 수 있는 전시로 내년 5월 31일까지 운영된다.전시는 총 4개의 주제로 그 시대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억과 공감을, 어린 세대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전시회 감상 후에는 ‘당신에게 한강은 어떤 공간인가요?’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시의 마지막 주제인 ‘여기, 한강’과 연계한 이벤트다. 시민이 직접 촬영한 ‘한강공원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제출하면 선정된 사진은 현재 전시된 작품들과 함께 서울생각마루에 전시될 예정이다.서울생각마루의 야외 공간에서는 한강의 야경과 어우러져 낭만과 감성을 채워 줄 작품 ‘민들레 홀씨 되어…’가 전시 중이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연결통로에서는 한강의 물결과 노을을 조명으로 형상화한 ‘한강의 초상’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서울생각마루는 오전 10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며,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를 통해 바로 연결된다. 현재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동시 수용인원을 150명으로 제한하고, 실내 다중이용시설로서 방역패스를 적용해 운영 중이다.
2021.12.17 I 양지윤 기자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경기 이천 '제2 브루어리' 착공
  •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경기 이천 '제2 브루어리' 착공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수제맥주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이하 어메이징)는 경기 이천시 ‘제2 브루어리’ 착공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제2 브루어리는 내년 3월 완공 예정이다.▲지난 13일 경기 이천시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제2 브루어리’ 착공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어메이징은 ‘서울숲’, ‘노을’, ‘첫사랑IPA’ 등 자사 브랜드 수제맥주를 비롯해 최근 오뚜기와 협업한 ‘진라거’ 등 판매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중국·일본·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 국가도 늘고 있다.어메이징은 월 600t 규모의 제2 브루어리 완공을 통해 생산력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해 수제맥주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포석이다. 이는 기존 ‘이천 브루어리’ 생산력(월 150t)의 5배 규모로 완공 시 월 최대 월 750t 규모의 맥주 생산력을 갖추게 된다.어메이징은 제2 브루어리를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들로 채울 계획이다. 독일의 유명 맥주설비기업 ‘브라우콘’(BrauKon)의 브루하우스(담금조),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 중국 최대 규모 음료설비 전문기업 ‘리후이’(LeHui)의 발효조 와 숙성조, 이탈리아의 명품 패키지 설비 업체 ‘코막’(Comac)의 패키징 설비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서 ‘첫사랑’, ‘서울숲’, ‘노을’ 등 어메이징의 스테디셀러 제품들과 무알콜 제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김태경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대표는 “월 5t의 작은 브루펍에서 시작한 어메이징이 월 750t을 생산하는 대규모 브루어리로 성장했다”면서 “좋은 품질과 생산력을 동시에 확보해 국내와 해외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맛있는 수제맥주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4 I 김범준 기자
연말 감성 돋워줄 크리스마스 명소 ‘시몬스 테라스’
  • 연말 감성 돋워줄 크리스마스 명소 ‘시몬스 테라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시몬스 침대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를 통해 유럽풍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시몬스 침대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사진=시몬스 침대)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테라스는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꿈꾸는 연인들은 물론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픈 가족, 친구 단위 방문객들의 연말 나들이 코스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시몬스 테라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연말 형형색색 오너먼트(장식)로 가득한 트리와, 밤하늘을 수놓은 금빛 조명으로 이천 주민들은 물론 타지역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예전보다 더 많은 조명과 장식으로 화려함과 풍성함을 극대화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장소가 되고 있다. 시몬스 테라스의 상징인 야외 잔디정원은 수천 개의 레드·골드·실버 컬러 오너먼트와 반짝이는 금빛 전구로 꾸며진 대형 트리들이 시선을 끈다. 잔디 정원 울타리는 은하수 조명으로 둘러쌌고 산타클로스 표지판, 스노우볼 형태의 가로등 등의 소품들도 놨다. 시몬스 라운지 뒤편 팜 가든 내 소나무와 울타리에는 은하수 조명과 드롭 조명을 설치했다. 또 겨울 캠핑에 온 듯한 모닥불 장작, 목장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 펜스 등 소품들도 배치했다.이외에 유럽풍 건물들 사이의 중정은 함박눈을 연상케 하는 대형 눈꽃 조명으로 채웠다. 시몬스 테라스에 무르익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증샷’이 이어지며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분주한 때는 해 질 녘이다. 노을이 지는 하늘과 성탄 트리, 일루미네이션 점등이 우아하고 낭만적인 ‘인생샷’을 탄생시키기 때문이다. 시몬스 테라스의 일루미네이션 점등은 매일 밤 10시까지다.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테라스를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입장 인원 제한은 물론 입장 시 전자출입 명부(QR코드) 작성 및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다.이혜림 시몬스 침대 큐레이터는 “이제는 겨울 시즌마다 시몬스 테라스를 방문해 트리 앞에서 가족사진을 찍는 분들도 생길 만큼 명실상부 이천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명소가 됐다”며 “시몬스 테라스에서 일루미네이션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고 즐기며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1.12.10 I 함지현 기자
'슬기로운 산촌생활' 마지막 손님 안은진 등장…'곰곰커플' 재회
  • '슬기로운 산촌생활' 마지막 손님 안은진 등장…'곰곰커플' 재회
  • ‘슬기로운 산촌생활’(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슬기로운 산촌생활’ 마지막 손님 안은진이 찾아온다.26일 방송되는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8회에서는 옥수수밭 고강도 노동으로 이뤄낸 고기 파티가 펼쳐진다. 빈틈 없는 코스 요리로 무려 3차까지 준비된 ‘비주얼 끝판왕’ 초호화 디너가 공개된다. 대미를 장식할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최종화 본방 사수 현장도 공개된다. ‘곰곰 커플’ 김대명과 안은진의 첫 키스부터 그때의 감동을 간직한 99즈의 노을신까지, 3년간 추억에 울고 웃었던 현장이 담긴다. 한껏 무르익은 분위기에 화룡점정을 찍는 ‘마지막 손님’ 안은진이 방문한다. ‘추민하 선생’ 안은진의 등장으로 ‘곰곰 커플’의 재회가 이뤄진다. 슬촌하우스의 깊어가는 밤, ‘레전드 페어’ 전미도와 정문성의 뮤지컬을 시작으로 본격 올나이트 못다한 ‘쫑파티’도 열린다. 요란한 밤이 지나 슬촌하우스를 떠나는 날, 99즈는 마지막 끼니를 차린다. 과연 99즈는 재난급 폭우를 뚫고 아침 식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슬기로운 산촌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99즈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산촌 우정 여행을 담으며 힐링과 웃음을 선사했다. 오는 12월 3일 방송되는 9회에는 미공개 영상이 담긴 ‘슬기로운 산촌생활’ 감독판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선 26일 오후 8시 50분에는 슬촌하우스의 마지막 밤이 펼쳐지는 8회가 방송된다.
2021.11.26 I 김가영 기자
그랜드 하얏트 제주, 홈쇼핑서 7600개 객실 70분만에 판매
  • 그랜드 하얏트 제주, 홈쇼핑서 7600개 객실 70분만에 판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제주여행의 새로운 도착지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홈쇼핑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1일 오후 9시35분부터 CJ온스타일을 통해 진행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 패키지 방송에서 70분만에 7654실을 판매했다고 22일 밝혔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사진=롯데관광개발)이번 상품은 한식당 ‘녹나무’의 제주 돼지 직화구이를 포함한 3곳의 디너 세트와 38층 ‘포차’의 프리미엄 조식 등 4곳의 다채로운 조식 세트가 포함됐다. 숙박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가격은 성수기 기준 1박 주중(일~목요일) 38만 8000원, 2박 주중(일~수요일) 기준 75만 6000원이다.롯데관광개발은 “최근 위드 코로나 분위기를 타고 홈쇼핑은 물론 크리스마스 시즌 및 각종 연말 연시 모임을 준비하려는 단체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롯데관광개발은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 12월에도 2번의 홈쇼핑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2월 첫 홈쇼핑 방송 이후 지금까지 10차례의 방송에서 8만실에 가까운 판매 기록(7만9063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제주 도심과 바다, 한라산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올스위트 콘셉트의 1600 객실 자체가 랜드마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글로벌 셰프군단이 포진한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제주 노을과 하늘을 날아오르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8층 야외 풀데크와 38층 ‘포차’, 한국식 찜질스파, K패션몰인 ‘한 컬렉션(HAN Collection)’도 제주 도심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2021.11.22 I 윤정훈 기자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34층 클럽라운지서 ‘기부전시’ 진행
  •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34층 클럽라운지서 ‘기부전시’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지향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12월 한 달간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고객 참여형 이색 기부 전시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좌측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지현 My name is Bon, 변대용 붓을 든 곰, 이우현 눈꽃나무, 박노을 계절이 오고 가는 순간(사진=인터컨티넨탈)작년 12월 리모델링을 통해 럭셔리하고 모던한 공간으로 태어난 호텔 34층 클럽 라운지는 12월 한 달간 갤러리로 변신한다. 파르나스는 인기 신진 작가들의 작품 감상 기회는 물론 고객이 직접 자선 옥션에 참여할 수 있는 <자선 아트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이 작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15%가 자동으로 기부된다. 이번 행사는 호텔의 좋은 취지의 뜻을 같이해준 인기 신진작가들과 모바일 아트 옥션 플랫폼인 ‘플리옥션’이 함께하며, 12월 한 달간 작품 판매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미술 교육에 소외된 보육원 아동의 미술교육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34층 클럽라운지의 자선 아트전시는 각 2주간에 걸쳐 전시작품이 교체될 예정이다. 오는 1일부터 15일까지는 ‘따뜻한 포옹(Warm Hugs from Artists)’를 주제로,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와 사랑의 무드를 전달할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국적인 모티브와 키덜트 무드를 결합한 이지현 작가, 따뜻한 느낌의 단색화를 그리는 양운철 작가, 소녀 형상의 피규어로 사랑 받는 제제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되며, 옥션 구매 참여는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플리옥션 앱을 통해 가능하다. 다음달 1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는 ‘크리스마스 아트 갤러리(X-Mas Art Gallery)’를 주제로 흥겨운 크리스마스 무드와 어울리는 화려하고 밝은 색감의 작품들이 선뵌다. 최근 화려한 아트토이로 주목받는 최은별 작가, 다양한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는 275C,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북극곰을 조각하는 변대용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다음달 23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플리옥션 앱으로 옥션구매 참여가 가능하다. 호텔 1층 로비 입구는 2003년부터 올해로 19년째 매년 연말 진행하는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의 전시 및 자선행사를 진행한다. 호텔 업계를 대표하는 장수 CSR로, 올해 역시 작년과 같이 인터컨티넨탈 시그니처 아이베어 160개를 특별 전시한다. 브라이언 해리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총지배인은 “리모델링 오픈 1주년을 맞아 호텔이 지향하는 진정한 럭셔리(True Luxury)라는 가치에 적합한 특별한 나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도 나눔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치소비의 기회를 통해, 따뜻하고 특별한 연말의 추억을 만들어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11.22 I 윤정훈 기자
씨제스,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종합엔터 그룹 발돋움"
  • 씨제스,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종합엔터 그룹 발돋움"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종합콘텐츠기업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리뉴얼 오픈했다.새롭게 문을 연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홈페이지 첫 화면은 ‘세상과 연결되는 곳’이라는 모토로 다각화된 사업 분야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여러 분야와 방향성을 각각의 오브제로 이미지화해 눈길을 사로잡는다.최근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서 ‘오징어 게임’ 등의 VFX 참여로 이름을 알린 자회사 ‘걸리버스튜디오’ 약진을 통해 주목 받아 온 콘텐츠 그룹으로서의 소개도 포함됐다. 또 지난 10년간 해외 월드 투어와 국내 다양한 전국투어를 성공시킨 콘서트 사업부와 음반사업부의 활동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배우, 가수, 뮤지컬 등 여러 분야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소개를 담아 종합 엔터테인먼트의 면모를 확인 시켰다.특히 지난 십여년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리페이지는 오랜 시간 성장해온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저력을 엿볼 수 있게 했으며, ‘SEE, YES!’코너를 신설해 2017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사례들을 소개하며 아티스트들의 영향력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지속적으로 세상을 변화하는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업의 의지를 충실히 보여주고 있다.백창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일환으로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을 진행했다. 새로운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매니지먼트 시스템뿐만아니라 영화, 드라마 제작 및 신기술에 기반한 VFX 사업에 진출해 글로컬 콘텐츠 그룹으로 도약한 회사의 다양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한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김재중, 거미, 노을, 솔지, 홍대광이 소속되어 있으며 최민식, 설경구, 오달수, 김명민, 박성웅, 채시라, 조성하, 문소리, 진희경, 송일국, 엄지원, 황정음, 신은정, 라미란, 정선아, 류준열, 차지연, 박병은, 홍종현, 김유리, 한지상, 이주연, 강홍석, 이충주, 황승언, 정석원, 유태오, 이재원, 진지희, 이레, 이재욱, 민경아, 강준규, 홍서영, 김예은, 대원, 조태관, 서지후, 한다솔, 홍승희 등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하고 있다.
2021.11.10 I 김보영 기자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홈쇼핑서 8585실 판매 기염
  •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홈쇼핑서 8585실 판매 기염
  • 제주드림타워 및 8층 야외풀데크 전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홈쇼핑에서 8585실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7일 오후 9시 35분부터 현대홈쇼핑을 통해 70분간 진행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 패키지 방송에서 8585실 판매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롯데관광개발 측은 방송 이후 현대홈쇼핑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14일까지 진행되는 패키지 판매에도 꾸준히 구매가 이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1만실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2월 첫 방송 이후 CJ온스타일,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8차례 홈쇼핑 판매에서 총 6만 2800실의 판매고를 올린 데 이어 이번에도 8585실 판매 기록을 세웠다.롯데관광개발 측은 “위드 코로나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단체 문의도 급증하는 등 객실은 물론 식음과 카지노에 이르기까지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두번째 타워 오픈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패키지 상품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롯데관광개발은 14일부터 7일간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한 객실 판매에 이어 21일에는 CJ 온스타일에서 홈쇼핑 판매 기록을 이어갈 예정이다.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제주 도심과 바다, 한라산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올스위트 콘셉트의 1600객실 자체가 랜드마크다.글로벌 셰프군단이 포진한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제주 노을과 하늘을 날아오르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8층 야외 풀데크, 프리미엄 스파, 한국식 찜질스파, K패션몰인 ‘한 컬렉션’(HAN Collection)도 제주 도심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2021.11.09 I 강경록 기자
카카오TV '멜론 씹어먹기' 파이널 경연…5色 명품 라이브 예고
  • 카카오TV '멜론 씹어먹기' 파이널 경연…5色 명품 라이브 예고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멜론 씹어먹기’ 파이널 경연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권인하, 니다(NIDA), 최진솔 등 실력파 보컬들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할 화려한 피날레에 관심이 집중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TV와 1theK를 통해 공개하는 원더케이 오리지널 ‘멜론 씹어먹기’(연출 심민선)의 파이널 경연이 4일(목) 오후 4시 열린다.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1theK(원더케이)가 기획, 제작하는 ‘멜론 씹어먹기’는 권인하, 니다(NIDA), 별은, 정유빈, 최진솔 등 수십만 팔로워를 지닌 인기 보컬 유튜버 5인이 참가해 다양한 미션에 걸맞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무대를 잃어가는 개그맨, K팝을 사랑하는 외국인, 자녀의 결혼을 앞둔 부모님 등 다양한 관객들에게 감동과 힐링의 무대를 전해 온 참가자들은 이번 파이널 경연에서 ‘그 시절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5곡의 명곡 라이브를 선사하며, 또 한번 설레고, 애틋하고, 아련한 다채로운 사랑의 감정들을 느끼게 할 전망이다.지난 에피소드에서 그간 진행된 미션 성적 순위에 따라 원하는 곡을 선택한 참가자들은, 4일(목) 오후 4시 카카오TV를 통해 선공개되는 ‘멜론 씹어먹기’에서 최고의 무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 간 폭발 직전의 긴장감까지 드러낸다. 특히 멜로망스의 ‘선물’을 부르게 된 권인하는 경연 직전 편곡이 긴박하게 마무리된 가운데 리허설 중 예기치 못한 음향 사고까지 발생해, 급기야 리허설 현장을 이탈하는 모습이 예고 영상을 통해 드러나기도. 베테랑 중의 베테랑 권인하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 파이널 경연의 무대가 어떻게 흘러갈지, 각 참가자들의 사랑 노래가 관객들의 마음에 100% 와 닿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이날 오후 6시에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멜론 씹어먹기 PART. 2’ 앨범이 발매되며, 파이널 경연에서 선보여진 총 5곡의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별은이 부른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 정유빈이 부른 써니힐의 ‘두근두근’, 권인하가 부른 멜로망스의 ‘선물’, 최진솔이 부른 서영은의 ‘내안의 그대’, 니다가 부른 전우성(노을)의 ‘만약에 말야’가 수록된다. 짝사랑부터 썸, 이별 등 사랑의 과정들을 담은 노래가 담겨 있어, 앨범을 순서대로 듣는 것만으로도 사랑의 풋풋함과 설렘, 추억까지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특히 이번 음원 성적은 ‘멜론 씹어먹기’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심사 점수에도 포함될 예정이라 벌써부터 음악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장에서 라이브를 직접 감상한 관객들의 점수뿐 아니라, 전문가 점수, 멜론 및 1theK를 통해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 멜론 음원 스트리밍 성적을 모두 합산해 최종 결과가 결정되는 것. 4일 오후 6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의 온라인 투표 및 음원 성적이 반영된 최종 결과는 오는 18일(목) ‘멜론 씹어먹기’ 최종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세 번의 라이브 미션에서는 니다(NIDA)가 1위, 최진솔이 2위, 권인하가 3위를 차지한 가운데, 대망의 최종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원더케이 오리지널 ‘멜론 씹어먹기’는 음원 사이트를 ‘씹어먹을’ 인기 보컬 유튜버들이 펼치는 5인 5색 감성 저격 라이브 경연 프로그램이다. 음색도 창법도 가지각색인 5명의 보컬리스트들이 다양한 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담은 무대에 집중하는 ‘순한 맛’ 이색 감성 경연을 펼친다. 전세계 약 31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1theK(원더케이)가 기획, 제작해 선보이며, 매주 화, 목요일 오후 4시 카카오TV에 선공개되고 오후 6시 원더케이 오리지널(1theK Original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11.04 I 김보영 기자
600년 세월 거쳐 한 여자 쫓는 이진욱…'불가살', 티저 영상 공개
  • 600년 세월 거쳐 한 여자 쫓는 이진욱…'불가살', 티저 영상 공개
  • ‘불가살’(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이 12월 18일 공개된다.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장영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쇼러너스)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1일 공개된 레거시 티저 영상 속에는 600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마치 한 순간처럼 이어져 파노라마로 지나가고 있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원을 헤쳐 나가는 누군가와 햇살이 부서지는 강가에 앉은 두 사람, 땅인지 하늘인지 거꾸로 뒤집힌 곳에 선 붉은 형체, 주홍빛 노을로 물든 호수에 비친 듯한 두 명의 그림자까지 변화하는 시간과 공간 속 긴 시간의 서사를 함축한 장면들이 포착된 것이다.이는 ‘불가살’이 그려낼 한국형 판타지서사물의 색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동시에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이어질 인물들의 관계성과 이야기를 궁금해지게 만든다.뿐만 아니라 무사 단활(이진욱 분)이 인간에서 불가살이 된 채 살아온 세월을 암시, 익숙한 현대의 풍경 속 온통 검은 복장으로 정체를 숨겼음에도 불구하고 범접할 수 없는 포스가 공기를 휘감는다.과연 단활이 어떻게 불가살이 되었고 또 그가 600년 동안 한 여자를 쫓는 사연은 무엇일지 아직 베일에 가려진 스토리가 호기심을 깨우고 있다. 또한 배우 이진욱의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이라는 내레이션은 목소리만으로도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불가살의 쓸쓸하고도 고독한 감정을 느껴지게 해 그의 열연에도 뜨거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한편,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 정진영, 박명신, 김우석이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은 ‘지리산’ 후속으로 오는 12월 18일 토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1.11.01 I 김가영 기자
은혁, 오늘 밤 '레드 뮬리' 스페셜 비디오 공개
  • 은혁, 오늘 밤 '레드 뮬리' 스페셜 비디오 공개
  • 은혁(사진=레이블SJ)[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은혁이 팬들과 협업해 색다른 콘텐츠를 완성해냈다.은혁은 오늘(23일) 밤 10시 유튜브 슈퍼주니어 채널 및 네이버TV, V LIVE SMTOWN 채널을 통해 솔로 디지털 싱글의 수록곡 ‘레드뮬리’(Red Muhly)를 새롭게 감상할 수 있는 스페셜 비디오를 공개한다.신곡 ‘레드뮬리’는 포근한 느낌의 다양한 신디 사이저와 통통 튀는 신스 베이스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 장르의 노래다. 가사에는 “하늘에 번져가는 빨간색 동시에 붉게 물들어가는 얼굴색”, “해가 저물어 가 시간 벌써 Red Night 썸 타던 사인 이제 Good-bye 맘 먹었어 이미 이제 고백 Time” 등 고백의 순간, 상대의 얼굴에 붉으스름한 노을 빛이 비춰져 빨간 볼을 자연스레 감춰주는 찰나 고백 타이밍을 마음먹겠다는 따뜻한 내용을 담았다.앞서 슈퍼주니어 공식 SNS 계정에서는 팬들이 직접 촬영한 노을 사진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개최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노을 사진은 이번 스페셜 비디오 ‘레드뮬리’ 가사에 어울리는 전시회 형식으로 재탄생 돼, 팬들과 함께 완성해낸 콘텐츠로 의미를 더했다.슈퍼주니어-D&E는 내달 2일 정규앨범 ‘카운트다운’(COUNTDOWN)을 발표, 정식 발매에 앞서 동해와 은혁이 각각 솔로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음악 방송에 출연하는 등 역대급 프로모션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1.10.23 I 윤기백 기자
선녀님 일상·강원도 사계·문해반, '한창나이 선녀님' 관전 포인트 셋
  • 선녀님 일상·강원도 사계·문해반, '한창나이 선녀님' 관전 포인트 셋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20일 개봉 이후 힐링 다큐멘터리로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감독 원호연)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1.24시간이 모자란 선녀님의 하루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역시 또박또박, 뚝딱뚝딱 무엇이든 혼자서 잘하는 선녀님의 일상이다. 68년 인생의 연륜이 묻어 있는 선녀님의 일상은 “나무꾼? 없어도 돼!”라는 그의 말을 입증하듯 어떤 일이든 망설임 없이 해낸다. 나뭇가지를 타고 나무 위에 올라가 감을 따는가 하면, 자신의 몸집만한 포대를 등에 지고, 지붕 위에도 가뿐히 올라간다. 이제는 자신이 살 집까지 직접 짓겠다는 선녀님의 힘찬 일상은 ‘한창나이 선녀님’의 빠질 수 없는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2.눈으로 보고 소리로 느끼는 강원도의 사계활기차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선녀님의 일상이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이유에는 강원도의 아름다운 사계도 큰 역할을 한다. 꿈을 향해 한발한발 나아가는 선녀님의 모습 뒤로 아름답게 지는 노을, 무채색이었다가 계절이 바뀜에 따라 아름답게 물드는 강원도의 산골 풍경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낼 정도. 여기에 감각적인 배경 음악과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소리를 담은 강원도의 사계를 눈으로 보고, 소리로 느낀다면 ‘한창나이 선녀님’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올 것이다. #3.시끌벅적 긍정적인 에너지와 웃음이 가득‘한창나이 선녀님’에는 선녀님 외에도 또 다른 주인공이 있으니, 바로 선녀님이 다니는 문해반의 만학도 할머님들이다. 글도 배우고, 덧셈과 뺄셈도 배우며 선녀님의 꿈을 마음껏 펼치는 문해반에는 선녀님과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또래 할머님들이 있다. “하늘에 올라가라고 임선녀라고 지었지”, “나무꾼 없어도 돼!”, “총각김치인데 김치총각 좋았어요” 등 ‘한창나이 선녀님’의 주옥 같은 명대사 역시 바로 이 문해반에서 탄생한 것. 선녀님의 평소 유쾌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듯 항상 웃음 소리가 들리는 문해반의 정경은 잔잔한 감동으로 가득 차 있는 ‘한창나이 선녀님’ 속 웃음 포인트이자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한창나이 선녀님’은 강원도 산골 68세 임선녀 할머니의 하루하루를 통해 오늘을 살아낼 힘을 얻는 산골짜기 나혼산 다큐멘터리로 지난 9월 열린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관객상 수상작이다.
2021.10.21 I 박미애 기자
고양에서 만나는 자연 "가을의 생태공원은 어떨까?"
  • [가보자! 경기북부]고양에서 만나는 자연 "가을의 생태공원은 어떨까?"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생활 반경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근거리 생활 관광지가 각광받고 있다.특히 밀폐된 실내보다는 야외활동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산, 공원 등 자연에서 ‘힐링’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이런 여행의 패턴 변화에 알맞는 공원이 고양시에 있다.주말 간단한 차림으로 찾아가 볼 수 있는 ‘대덕생태공원’과 ‘고양생태공원’을 소개한다.대덕생태공원 휴식공간.(사진=고양시 제공)◇대덕생태공원, 한강하구의 독특한 생태계를 품다대덕생태공원은 지난달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올랐다. 숲 내음 가득한 산책로와 탁 트인 자전거 도로를 갖춰 안전하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덕양구 대덕동, 고양시의 가장 동남쪽에 위치한 대덕생태공원은 창릉천 합류 부분부터 가양대교까지 총 3.8㎞, 면적은 81만㎡로 많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공원으로써의 가치가 높다.특히 한강하구의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어 한강의 민물과 서해의 바닷물이 만나 하루 두 번, 강물이 거꾸로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조수간만의 차가 있어 다양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하다.대덕생태공원의 다리와 구역은 근처에서 서식하는 생물의 이름으로 지어져 ‘잉어다리’에서는 산란을 하러 올라온 한강 물고기들을, ‘말똥게다리’에서는 구멍 밖으로 나와 펄을 먹고 있는 말똥게들을 관찰할 수 있다.대덕생태공원 자전거도로.(사진=고양시 제공)‘물망초다리’, ‘야생화마당’, ‘물억새군락’ 등에서는 철마다 다른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다.특히 가을에는 갈대가 만발해 카메라를 들고 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많으며 갈대군락과 물망초다리, 제2돌다리 옆에는‘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곳곳마다 나무 그늘 밑에서 쉬어 갈 수 있는 곳도 마련돼 있으며 한강이 보이는 벤치에 앉아 잔잔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물멍’을 즐기기 좋다.잘 닦인 자전거 도로 덕에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의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공원 주차장에서는 고양시 공공자전거 타조도 이용할 수 있다.방화대교 밑에는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쉼터 ‘행호’가 있다.행호는 강둑이 넓고 잔잔해서 마치 호수와 같아 ‘행주강의 호수’라는 의미로 ‘행호(杏湖)’라는 이름이 붙었다. 백로와 왜가리가 날아드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노을을 보기위해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사람도 많다.행호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고양누리길 14번 코스인 ‘바람누리길’로도 이어져 북한산성 입구까지 창릉천을 따라 걸을 수 있다. 행주산성 방향으로 조금 더 가면 호수공원까지 연결되는 6번 코스‘평화누리길’도 연결된다.고양생태공원 메타세쿼이아 산책로.(사진=고양시 제공)◇호젓한 숲길 속 자연의 모습 그대로…고양생태공원2013년 문을 연 고양생태공원은 고양시 최초로 생태를 주제로 조성된 공원이다.죽은 나무는 치우지 않고 두면 철새들의 휴식처가 되고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는 누운 채로 새 가지를 내기도 하는 등 시는 고양생태공원을 ‘생태를 보존하는 곳’으로 최소한의 관리만 하고 있다.깔끔하지는 않지만 자연을 그대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고양생태공원만의 매력이다.기존 예약제로 운영했던 고양생태공원은 지난해부터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돼 시민들이 더욱 자주 찾는 공간으로 변했다.공원을 둘러싼 대화천을 따라 조성된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산책로는 좁지만 아늑한 숲 그늘이 가득한 곳으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다.곳곳에 자연 그대로를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도 많아 아이와 함께 방문해볼만 하다.탐방로 곳곳에는 참나무관찰원과 야생화관찰원 등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과 조류관찰대가 있고 공원 중앙에는 생태연못이 흐르고 있어 좀 더 다양한 생물들을 볼 수 있다.생태연못의 축소판인 손바닥 웅덩이도 조성, 연못 속 다양한 생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고양생태공원 안내도.(사진=고양시 제공)공원 한 편의 농업체험교육장에서는 수박과 딸기 등 계절과일과 각종 식용 채소, 목화 등의 성장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가을에 방문하면 일상에서 보기 힘들었던 목화의 꽃과 열매를 볼 수 있다.또 10월 한달 동안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설사들은 다른 해설사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각자 원하는 코스로 탐방을 진행한다.고양생태공원은 일산서구 대화로 315에 위치,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동절기(11월~2월)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은 생태공원 사무실 휴무로 화장실 이용이 어렵다.
2021.10.16 I 정재훈 기자
(영상)자전거 타다 주차 차량 쾅 '치과 치료비 달라'
  • (영상)자전거 타다 주차 차량 쾅 '치과 치료비 달라'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해안도로에 세워둔 차량에 부딪혔다는 자전거 운전자가 차주에게 치과 치료비를 요구한 사연이 공개됐다. 14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해안도로 주차해놓았다고 가해자 치료비 100% 해줘야 되는 겁니까?’라는 영상이 게재됐다.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영상은 지난 8일 오후 4시쯤 제주도 노을해안로에서 찍혔다. 제보자는 해안도로에 차를 주차했다. 차량이 주차된 곳은 불법 주정차 구역이 아니었다. 제보자는 “자전거 운전자는 바람이 불어서 땅바닥을 보고 주행했다고 했는데 선글라스도 끼고 해서 바람 때문에 앞을 못 봤을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옆에 풀들도 살랑거릴 정도로만 흔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사고 당시 가해자 아드님도 경찰분들한테 피해자 차량 원상복구를 약속했고 우리 측은 다친 사람이 없고 해서 다친 분 우선 치료 잘하시라고 보내드렸다”라고 했다. 그는 “다음날 오전 10시경 전화 와서 보험 접수해달라고 연락이 왔다. 우리 쪽에서 보험 접수를 해주는 것이 맞는지 알고 싶어 문의한다”고 물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그러면서 “저희가 10%라도 과실 인정 시 치료비 100% 해줘야 하는 것 같은데 자전거 운전자는 서울로 올라가서 치과 갔다 왔는데 치아 8개를 임플란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사고 다음날 경찰서에 담당 경찰분들과도 통화를 했는데 100% 주정차 금지 구역도 아니라고는 했는데 궁금해서 문의 드려본다”며 “저희는 법인 차량이라 보험 처리도 회사에 눈치가 보이는 상황이라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자동차보험 약관에 따르면 차량 과실이 10%만 있어도 치료비는 100% 물어 주게 돼있다”라고 했다. 이어 ‘한문철 TV’ 98%의 시청자들은 ‘자전거 운전자의 100% 과실’이라고 투표했다.한 변호사는 “자전거 운전자분 입장도 들어야 하니 저는 의견을 내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만약 자전거 운전자가 제게 소송 때문에 찾아온다면 ‘패소할 경우 상대방 변호사 비용까지 물어줘야 하는데 저는 자신 없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변호사)분 찾아가라’고 말씀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끝으로 “자전거 도로라고 해도 수시를 앞을 보고 운전해야한다. 전방주시를 잘 하라”고 전했다.
2021.10.15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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