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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조선 제주, '렛츠 플레이' 패키지 출시
  • 그랜드 조선 제주, '렛츠 플레이' 패키지 출시
  •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 그랜드 조선 제주가 수제 맥주 브랜드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와 콜라보레이션 패키지 ‘렛츠 플레이’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렛츠 플레이 패키지는 그랜드 조선 제주의 루프탑 바 피크 포인트에서의 다채로운 순간을 제안한다. 낮에는 중문의 탁 트인 풍광을 즐기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해가 지면 노을과 함께 제주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만끽할 수 있다. 본 패키지 이용 시에는 루프탑 피크 포인트에서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가 그랜드 조선 제주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크래프트 비어 2잔과 신메뉴 구성의 ‘렛츠 플레이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다.패키지로 2박 이상 투숙하면 싱그러움 가득한 라운지앤바에서 시원한 ‘수박 빙수’를 맛볼 수 있다. 수박 빙수는 시즌마다 큰 사랑을 받았던 그랜드 조선 제주의 시그니처 빙수다. 달콤한 고당도 과즙을 얼음으로 얼려 소복하게 올린 뒤 과육을 풍성하게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여름 수박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수박 빙수와 함께 수박 모양의 달콤한 떡이 사이드로 제공돼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들어준다.렛츠 플레이 패키지는 8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디럭스 객실 기준 33만원부터다.그랜드 조선 제주 마케팅 관계자는 “제주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여름 패키지 ‘렛츠 플레이’와 함께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하고 강렬한 페스티벌 같은 여름 휴가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7.04 I 이지은 기자
서울시, 한강노을즐김터 설계공모…상금 총 1600만원
  • 서울시, 한강노을즐김터 설계공모…상금 총 1600만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는 ‘한강변 노을 특화공간’ 조성을 위해 7월 5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강노을즐김터’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지난 3월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름답고, 다채로운 한강 노을을 활용하여 도시와 한강이 어우러지는 국제적인 감성조망명소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지난해 시민 사진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노을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대상지는 시민이 직접 뽑은 노을명소를 사진촬영수, 접근성, 경험요소, 주변과의 연계성 등 다각도로 분석한 후 선정됐다.시는 노을명소 중 활용도가 낮거나 쉴 곳이 부족한 장소를 선정, 콘텐츠와 감성적 요소를 추가함으로써 편안한 쉼과 문화가 있는 여가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공모전에 응모하려면 노을명소 20개소 중 ‘신설’ 분야 1개소 또는 ‘재구성’ 분야 3개소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한강의 감성과 매력을 살린 노을 즐기기 명소의 공간 계획안과 함께 노을 스토리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는 건축, 조경, 디자인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나 학생, 일반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등록과 작품 제출은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참가 등록 업체(참여자)는 7월 13일에 현장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22일까지 설계안을 제출해야 한다. 작품심사 후 8월 31일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올해 공사 예정인 ‘신설’분야에서 선정될 1등 1팀(명)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부여되고, 2등 800만 원, 3등 500만 원, 4등 300만 원 등 총 상금 1600만 원이 부여된다.특히 이번 공모는 지난해 시민 사진공모전 수상자를 비롯한 일반시민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전문가 뿐만 아니라 시민이 발굴한 명소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작품을 직접 선정하는 시민 참여형 공모로 진행된다. 설계공모에 출품된 작품과 노을 스토리는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스토리북’으로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서울시 각종 홍보 및 정책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한강노을즐김터 설계공모를 통해 한강의 아름다운 노을을 시민 모두와 공유하고자 한다며,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발굴한 노을 명소를 한강의 감성과 매력을 담은 공간으로 만드는 재미와 의미가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한강의 노을을 더욱 아름답게 할 것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7.04 I 이윤화 기자
'소옆경' 시즌2 티저 포스터 공개… 8월4일 첫방송
  • '소옆경' 시즌2 티저 포스터 공개… 8월4일 첫방송
  •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다시 돌아온 김래원의 강렬한 의지를 담은 ‘카리스마 폭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오는 8월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무엇보다 ‘소옆경’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한국판 수사 공조극의 새 장을 연 ‘소방서 옆 경찰서’의 확장판으로 더욱 진화된 세계관과 강력해진 ‘트라이앵글’ 공조를 선사하며 블록버스터급 카타르시스를 안길 예정이다.특히 지난 시즌인 ‘소방서 옆 경찰서’를 통해 명불허전 연기 달인을 입증한 진호개 역 김래원과 입체적인 열연을 펼친 손호준, 연기 변신에 성공한 공승연이 시즌 2에도 계속 함께할 것을 알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와 관련 30일(오늘)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사건 현장으로 다시 돌아온 진호개(김래원)의 화려한 컴백을 알린 ‘티저 포스터’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티저 포스터’는 소방과 경찰은 물론 국과수까지 투입된 참혹한 현장 속에서 고심에 빠진 진호개를 표현, 예측 불가한 재난의 향연과 끝 모르는 사상자의 발생을 예고해 긴장감을 일으키고 있다.먼저 해가 지기 직전, 폴리스라인에 선 진호개는 노을을 등진 채 뒤돌아보며 남다른 포스를 풍기고 있는 상황. 또한 진호개는 돌아보는 시선만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며 범죄자를 향한 광기를 또다시 터트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더불어 진호개의 결연한 표정은 무고한 시민들을 상대로 ‘데스 게임’을 시작한 최종 빌런과의 사투를 암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고의 지능형 범죄자인 ‘재앙의 설계자’를 잡기 위해 ‘검거에 도른자’ 진호개가 벌일 소방-경찰-국과수의 ‘트라이앵글 공조’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그 짜릿한 공조의 맛에 귀추가 주목된다.제작진은 “‘티저 포스터’는 최악으로 치닫는 상상 불가 범죄와 이를 쫓으며 더욱더 검거에 집착할 진호개의 맹활약을 강렬한 이미지로 형상화했다”라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물할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악귀’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2023.06.30 I 유준하 기자
평일 한낮에도 주차장 가득…할리스 '여유 한잔' 통했다
  • [르포]평일 한낮에도 주차장 가득…할리스 '여유 한잔' 통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멀지 않으니 잠깐 짬 내서 나오기 좋죠. 커피도 마실 겸 바람도 쐬고 창 밖에 북한산도 보고 앉아 있으면 좋잖아요.”서울 은평구 북한산로 초입에 위치한 ‘할리스 북한산DI점’.(사진=남궁민관 기자)지난 26일 할리스 북한산DI(드라이브인)점에서 만난 50대 손님 이모씨는 종종 갖는 이웃 주민들과 모임 장소를 시내 커피 전문점에서 이곳으로 바꿨다고 했다. 구파발역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북한산DI점은 행정구역상 서울에 있지만 눈앞에 펼쳐진 북한산국립공원 풍광을 바라보는 여유는 좀처럼 서울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다.실제로 이날은 평일 낮이었음에도 적지 않은 손님들이 매장을 채우고 있었다. 이씨처럼 이웃들과 모임을 갖는 전업주부들도 있었지만 노트북과 서류를 펼쳐놓고 업무를 보는 사람, 점심시간 잠깐 나와 커피를 마시고 가는 이들까지 곳곳에 자리했다. 매장 옆 널찍한 주차장도 80% 이상 가득 차 있었다.북한산DI점은 단순 커피 전문 브랜드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신을 꾀하는 할리스의 전략이 녹아든 대표적 특화 매장으로 꼽힌다. ‘휴일 같은 하루’라는 주제로 지난달 4일 문을 연 이후 단순히 식음료를 판매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손님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 고객들에 통한 셈이다. 4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전용 주차장을 갖춘 DI 매장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사례이기도 하다.서울 은평구 북한산로 초입에 위치한 ‘할리스 북한산DI점’ 2층.(사진=남궁민관 기자)매장 곳곳에 할리스의 의지가 녹아들었다. 매장 바로 앞에서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펫존’이 마련됐다. 내부 테이블을 최소화해 간격을 넓히고 통창을 통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한껏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 실내에 있으면서도 최대한 바깥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2층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러 온 손님들을 위한 가지각색의 좌석들이 갖춰져 있었다. 다양한 높낮이의 테이블과 의자로 구성된 단체석과 2~4인석은 물론 파티션과 콘센트를 갖춰 홀로 노트북 작업을 하기 적합한 1인석도 눈에 띄었다. 통상 커피 전문점들에선 볼 수 없는 평상 형태 좌식 테이블도 이색적이었다. 3층 루프탑은 북한산DI점의 특성을 가장 잘 반영했다는 평가다. 북한산을 한눈에 올려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켠에는 ‘포토 스팟’도 설치했다. 해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산의 능선을 닮은 벽체를 조화롭게 배치해 밝은 낮, 노을 질 때, 어둑한 저녁 등 시간에 따라 변하는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매력의 ‘인증샷’을 찍을 수 있어 고객들에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할리스 관계자는 “넓은 주차 공간뿐 아니라 이용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아름다운 뷰, 편안한 인테리어, 다양한 좌석 공간을 마련해 할리스 DI 매장을 목적지로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 은평구 북한산로 초입에 위치한 ‘할리스 북한산DI점’ 3층 루프탑.(사진=남궁민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법무부 ◇정부법무공단 이사장 신규 임명 △조희진 법무법인 담박 대표변호사 ◇법무실 국가소송과장 신규 임명 △임성택 변호사●특허청 ◇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 △반도체심사추진단장 박재일●뉴스웨이브 ◇신규선임 △회장 김광현 △사장 겸 편집국장 김종수 △경영마케팅총괄 부사장 김진수●쌍용건설 ◇임원 선임 △해외본부장 전무 우상희●한국식품연구원 ◇전보 △예산재무실장 박희원 △사업관리실장 김민우 ◇승진 △책임연구원 김혜련 △책임연구원 김지영 △책임연구원 김민정 △책임연구원 전현정 △책임기술원 이승환 △선임연구원 송노을 △선임연구원 이애신 △선임연구원 서효덕 △선임연구원 신지희 △선임연구원 김민선 △선임연구원 최지연 △선임연구원 최형윤 △선임기술원 김민정 △선임기술원 이주영 △선임기술원 손석준 △선임기술원 조현진 △선임기술원 오영웅 △선임행정원 김민우 △선임행정원 정준영 △선임행정원 황규호 △선임행정원 정유승 △선임행정원 정지원 △선임행정원 최초애●대한축구협회 △홍보실장 정가연●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소방정 승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권혁범 △〃 화재대응조사과장 이강우 ◇소방정 전보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용석진 △〃 구조구급과장 심규삼 △〃소방감사담당관 최임수 △춘천소방서장 이동학 △강릉소방서장 정만수 △동해소방서장 김동기 △삼척소방서장 라수찬 △양구소방서장 주진복 ◇소방령 승진 △화천소방서 대응총괄과장 박상춘 △특수대응단 터널구조대장 윤흥묵 △환동해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장 김상진 △〃 산악구조대장 엄영섭 ◇소방령 전보 △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유영민 △〃 소방행정과 김진문 △〃 예방안전과 박정빈 △〃 구조구급과 이영목 △〃 종합상황실 정희정 △〃 종합상황실 김성규 △〃 종합상황실 홍병화 △〃 종합상황실 엄석원 △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권학주 △춘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관식 △〃 대응총괄과장 허병열 △〃 현장대응단장 신우교 △〃 현장대응단장 이상준 △〃 원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근태 △〃 대응총괄과장 이광섭 △〃 현장대응단장 유일수 △강릉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이상현 △태백소방서 대응총괄과장 김태환 △삼척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박재진 △홍천소방서 대응총괄과장 최종길 △횡성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박춘근 △〃현장대응단장 황성백 △영월소방서 대응총괄과장 정재원 △〃 현장대응단장 전상봉 △평창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최종순 △〃 현장대응단장 김상규 △정선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정맹교 △〃 대응총괄과장 안종록 △〃 현장대응단장 이정호 △철원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이상철 △화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조현국 △양구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희진 △인제소방서 대응총괄과장 안정수 △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장 박치환 △환동해특수대응단 운영지원과장 김흥석●충남 천안시 ◇4급 승진 △도시건설사업본부장 맹영호 △맑은물사업본부장 윤석기 ◇4급 전보 △농업환경국장 차명국 ◇5급 승진 △부성2동장 이계자 △환경정책과장 김은범 △도시건설사업본부 시설공사과장 강현장 △도시건설사업본부 도시사업과장(직무대리) 이영하 △북면장( “ ) 김희정 △문화예술과장( ” ) 오정일 △신안동장( “ ) 채희권 △맑은물사업본부 급수과장( ” ) 김재욱 ◇5급 승진요원 △성환읍 정성길 △청소행정과 정우영 △산림휴양과 김주식 △동남구보건소 윤광분 △도시계획과 김종범 △공동주택과 한재수 ◇5급 전보 △허가과장 곽원태 △비서실장 윤석훈 △안전총괄과장 장석진 △체육진흥과장 정근혁 △복지정책과장 이상순 △장애인복지과장 한미순 △기후대기과장 홍승종 △사적관리소장 이영호 △동남구 민원지적과장 윤성재 △동남구 주민복지과장 정해선 △신방동장 조원환 △불당2동장 박경화 △서북구 세무과장 한진석 △서북구 주민복지과장 석재옥 △쌍용2동장 김광섭 △농업정책과장 최명섭 △동면장 이두균 △도시건설사업본부 공원녹지과장 나시환 △봉명동장 박용동 △청소행정과장 함태식 △동남구 환경위생과장 윤상원 △차량등록사업소장 이기원 △동남구 건설과장 강문수 △성거읍장 오석교●울산시 ◇2급 승진 △경제산업실장 정호동 ◇3급 승진 △미래전략본부장 이채권 △환경국장 홍병익 △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이병준 △동구 최민호 ◇3급 전보 △종합건설본부장 서대성 ◇3급 전출 △중구 심민령 △북구 노동완 ◇3급 전입 △정책기획관 김정익 △문화관광체육국장 윤영찬 ◇4급 승진 △에너지산업과장 김현희 △투자유치단장 이복희 △체육대회지원단장 박현자 △장애인복지과장 김종해 △자치행정과장 김태경 △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부장 황성희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행정과장 이영택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사업소장 윤종원 △종합건설본부 건설부장 조형래 ◇4급 전보 △세정담당관 서남수 △안전총괄과장 주태엽 △주력산업과장 송연주 △농축산과장 신호철 △공약추진단장 오정철 △미래교육혁신단장 황보정숙 △체육지원과장 최영만 △복지정책과장 박경례 △보훈노인과장 김종호 △환경정책과장 최정자 △토지정보과장 유병열 △생태정원과장 박상식 △총무과장 이인대 △차량등록사업소장 안종화 △사회재난산업안전과장 박노헌 △도시계획과장 남희봉 △산단개발과장 조용관 △하수관리과장 김종화 △도시재생과장 오세국 △상수도사업본부 천상정수사업소장 권용균 △경제자유구역청 미래개발부장 김선훈 ◇4급 전출 △중구 강부근 △중구 정갑균 △동구 박재만 △울주군 김현철 ◇4급 전입 △인구청년담당관 이상찬 △광역교통과장 김규판 △종합건설본부 관리시설부장 박성관 ◇4급 파견 △행정안전부 남병석 △산업통상자원부 신동기 ◇연구관 전보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 최영선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황숙남 ◇5급 승진 △감사관 김정남 △경제노동과 이창희 △신산업추진단 박춘혁 △관광과 구도이 △산단정책과 이영호 △여성가족청소년과 백광려 △상수도사업본부 허상용 △세정담당관 안재현 △환경정책과 박현숙 △환경대기과 박종철 △농축산과 정연태 △북구 김주영 △울주군 박계근 △태화강국가정원과 권용철 △보건환경연구원 문종곤 △자원순환과 우영명 △하수관리과 박기정 △총무과 김경 △울산박물관 김대성 △보건환경연구원 박성웅 ◇5급 전보 △홍보실 김은영 △감사관 전종호 △감사관 김광연 △감사관 강미선 △권익인권담당관 김주철 △권익인권담당관 김현정 △정책기획관 강선미 △정책기획관 엄윤섭 △예산담당관 구은경 △예산담당관 엄혜경 △인구청년담당관 황윤국 △인구청년담당관 박주향 △법무통계담당관 장혜경 △법무통계담당관 최재근 △세정담당관 박병규 △자연재난과 조창선 △사회재난산업안전과 여윤희 △경제노동과 고경수 △경제노동과 정상미 △주력산업과 장동기 △주력산업과 신남희 △기업지원과 김소연 △공약추진단 김미경 △투자유치단 박미정 △투자유치단 권근아 △신산업추진단 김인구 △신산업추진단 박지영 △신산업추진단 이판균 △미래교육혁신단 최행선 △관광과 이숙자 △체육지원과 김경호 △체육지원과 구본석 △체육대회지원단 김윤점 △체육대회지원단 이성태 △반구대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 김미자 △도시계획과 안정미 △복지정책과 박정순 △보훈노인과 이선미 △보훈노인과 황보승 △장애인복지과 노종균 △장애인복지과 류기석 △여성가족청소년과 신용정 △여성가족청소년과 이상혜 △환경정책과 박대환 △환경대기과 공수용 △하수관리과 박필애 △자원순환과 이희선 △시민건강과 김은주 △감염병관리과 김효순 △건설도로과 손종익 △건축정책과 우강곤 △도시재생과 이원섭 △토지정보과 배희영 △토지정보과 김선호 △스마트도시과 박연화 △광역교통과 조현우 △생태정원과 권태규 △총무과 이철호 △총무과 한복우 △자치행정과 이미선 △자치행정과 김은옥 △인재교육과 조은미 △상수도사업본부 박주하 △상수도사업본부 김종오 △상수도사업본부 송원철 △상수도사업본부 김보열 △상수도사업본부 김종민 △상수도사업본부 김미금 △울산박물관 조항성 △울산도서관 운영지원과장 신수정 △차량등록사업소 박정희 △경제자유구역청 박지헌 △경제자유구역청 황영석 △시민건강과 백미나 △사회재난산업안전과 서석수 △에너지산업과 송규완 △종합건설본부 도강영 △사회재난산업안전과 임정호 △신산업추진단 김명숙 △하수관리과 정석호 △상수도사업본부 조태영 △농축산과 장지택 △복지정책과 안영미 △감염병관리과 박정미 △민생사법경찰과 정근주 △자원순환과 최은정 △온산수질개선사업소 김상목 △공약추진단 김무식 △관광과 조미경 △도시계획과 임순택 △도시계획과 박일숙 △산단개발과 임대열 △산단개발과 고유식 △하수관리과 류춘기 △건설도로과 양분석 △광역교통과 강용관 △종합건설본부 이동현 △종합건설본부 이상기 △체육지원과 이상수 △주택허가과 김종석 △도시재생과 김성훈 △상수도사업본부 박순돌 △회계과 김미영 △경제자유구역청 김미정 △정보화담당관 장경보 △자연재난과 이정수 ◇5급 전출 △동구 김종철 △울주군 장래전 △중구 김득호 △남구 김수현 △북구 조병석 △울주군 김형규 △중구 변종대 △울주군 박승용 ◇5급 전입 △종합건설본부 정진호 △상수도사업본부 여종석 △상수도사업본부 최혁재 △감사원 파견 김태현 ◇5급 파견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 엄진열 △중소벤처기업부 이영희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강민정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이은자 △국토교통부 심수연 △국무조정실 최선미 △국무조정실 노수영 △국토교통부 이은구 △국민통합위원회 김정미 △보건복지부 김태희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추진지원단) 이운대 △환경부 이경희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 김언주 △국토교통부 정진찬●광주시 ◇3급 지방부이사관급 △광주전략추진단장 김영선 △예산담당관 박갑수 △비서실장 전은옥 △인사정책관 정영화 ◇4급 지방서기관급 △산업혁신성장과 박선희 △복지정책과 박승옥 △기후환경정책과 백은정 △청년정책관 오인창 △총무과 이문혜 △아동청소년과 임애순 △경제정책관 전영복 △고령사회정책과 손수지 △차세대산업과 진용선 △감사위원회 박용수 △보건환경연구원 서정미 △보건환경연구원 정숙경 ◇5급 사무관급 △교통정책과 민순영 △광주전략추진단 박주용 △문화도시정책관 윤승현 △복지정책과 장수진 △여성가족과 정은선 △안전정책관 최현주 △자치행정과 형숙희 △세정과 나인영 △인사정책관 정해철 △아동청소년과 문귀현 △시립도서관 신선철 △감사위원회 문종희 △도시공원과 서명하 △감염병관리과 문정수 △문화기반조성과 문효식 △군공항이전과 박태균 △문화기반조성과 서정수 △보건환경연구원 김종필 △보건환경연구원 민경우 △보건환경연구원 박병훈 △보건환경연구원 조광운●경북 울진군 ◇4급 승진 △기획예산실 김동명●경기 안산시 ◇4급 승진 △기획예산과장 도원중 △상록구 행정지원과장 유용훈 △정수과장 백현숙
2023.06.26 I 이소현 기자
명작 IP의 귀환 ‘파판16’…전투·스토리·연출 ‘다 잡았네’(영상)
  • [해보니]명작 IP의 귀환 ‘파판16’…전투·스토리·연출 ‘다 잡았네’(영상)
  • ‘파이널 판타지16’ 전투 영상. (영상=김정유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지루할 틈이 없는 전투, 몰입감 있는 스토리, 그리고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컷신 연출. 지난 22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스퀘어 에닉스의 콘솔 신작 ‘파이널 판타지16’에 대한 한줄평이다. 35년을 이어온 글로벌 지식재산(IP)의 힘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오랜만에 재밌는 RPG를 경험했다.‘파이널 판타지’ IP는 1987년 일본 개발사 스퀘어(스퀘어에닉스 전신)가 첫 시리즈를 론칭한 뒤 지금까지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콘솔 타이틀이다. 올해 기준으로 시리즈 누적 판매 대수가 무려 1억7300만장에 이른다. 전 세계 RPG 장르 게임 중 판매량 2위(1위는 포켓몬스터)에 달할 정도다. 때문에 매번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신작은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는다. 이번 신작 ‘파이널 판타지16’은 절치부심한 개발사의 노력이 엿보인다. 전작(파이널 판타지15)이 스토리 등으로 혹평을 받았던만큼 게임의 서사에 집중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주인공 클라이브에 집중한 스토리 전개는 게임 초반 상당한 몰입도를 높여준다. 스퀘어 에닉스 개발진들이 ‘파이널 판타지16’를 준비하면서 유명 해외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적극 참고했다고 한다. 게임을 시작하면 상당 부분이 컷신으로 채워진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인데, 연출과 서사를 풀어가는 과정이 상당히 매끄러웠다. 그래픽이 상당히 좋아진 것도 볼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16’은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으로 나온만큼 그래픽에 상당히 집중한 모습이다. 아름다운 배경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이 게임의 진정한 재미는 전투다. 기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전투는 턴제가 주를 이뤘지만 이번엔 완전 액션 RPG로 돌아섰다. 캡콤 ‘데빌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디렉터가 ‘파이널 판타지16’ 전투 개발에 참여해서 인지, 이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평타 콤보와 매직 버스트, 그리고 게이지를 깎아 브레이크 상태를 만들어 높은 대미지를 가하는 방식이 상당히 재밌었다.(이는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됐다)게임 속 노을 풍경. (사진=‘파이널 판타지16’ 게임 캡쳐)특히 저스트 회피 타이밍이 상당히 여유가 있어 액션 RPG를 처음하는 이용자들에게도 접근성을 높인 듯 했다. ‘파이널 판타지16’은 액션 RPG에 익숙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오토 회피’ 등 액세서리를 제공하는데, 이를 장착하면 게임은 훨씬 쉬워진다. 스토리에 집중하고 싶다면 사용하면 된다. 반대로 전투의 참맛을 알려면 이같은 액세서리를 빼고 액션 모드로 전투를 하면 된다.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더 강한 무기와 액세서리를 얻게 된다. 저스트 회피에 성공하면 공격력이 높아지는 반지, A라는 스킬을 사용하면 공격력이 올라가는 목걸이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게임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시도를 하게끔 해준다.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패리(적의 공격을 튕겨내는)도 있는데, 이를 성공하면 순간적으로 게임 속도가 느려지며 많은 공격을 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핵심이기도 한 소환수 전투도 눈길을 끈다. 소환수 등장부터 웅장하고 화려한 연출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최강의 소환수 ‘바하무트’와 ‘오딘’ 등장신이 백미였다. 이번 작품이 연출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전체적으로 카메라 워크는 아쉬웠다. 캐릭터 시점을 무조건 따라가는 카메라 워크, 그리고 배경 화면을 돌릴때 모션블러 효과가 나타나는데 이것들이 눈을 피로하게 했다. 옵션에서도 이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없었다. 반면 프레임은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또 전투시에 해상도가 일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용자가 크게 예민하지 않다면 신경쓸 정도는 아닌 듯 했다. 아직 엔딩을 보지 않은 시점이지만, 10시간 정도를 플레이한 상황에서의 평가는 만족스럽다. 명작 RPG의 귀환이다. 과거 90년대 ‘파이널 판타지5’와 ‘파이널 판타지6’를 했을 때의 감동이 다시금 느껴진다. 물론 이후 스토리 전개도 봐야 하겠지만, 한 편의 웰메이드 RPG가 될 듯하다.‘파이널 판타지16’ 속에서 그려진 세계관. (사진=‘파이널 판타지16’ 게임 캡쳐)
2023.06.23 I 김정유 기자
'행복 노래교실' 변신…'행복' 삼총사가 전한 인생2막 비결
  • '행복 노래교실' 변신…'행복' 삼총사가 전한 인생2막 비결[ESF 2023]
  • [이데일리 이소현 김보겸 기자] “나는 행복합니다, 정말 정말 행복합니다.”22일 ‘인구절벽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로’를 주제로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장이 순식간에 ‘노래교실’로 변신했다.신계숙 배화여자대학 조리학과 교수가 2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특별세션1 <여행할까 귀농할까? 인생 2막은 ‘행복하게’>에서 패널 토크쇼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신계숙 배화여대 조리학과 교수가 특별세션 ‘여행할까 귀농할까? 인생 2막은 행복하게’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윤항기의 ‘나는 행복합니다’ 노래를 목청껏 선창하자 관객들도 후창했다. 모터사이클로 전국을 누비며 제2의 행복을 찾은 신 교수는 이날 행복전도사로 나서 배우 조승우씨의 아버지로 더 유명한 가수 조경수씨의 ‘행복이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프로듀서의 ‘행복’,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 등 행복과 관련된 5곡을 관객들과 함께 불렀다. 신 교수는 “우리 모든 기억은 과거에 있는데 과거 기억은 자꾸 지워야 한다”며 “앞으로 내가 뭘 할 건지, 앞으로 어떻게 행복해질지 미래지향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행복의 비결을 공유했다.‘할리(데이비슨) 타는 옆집 언니’로 유명한 신 교수가 모터사이클을 시작한 건 3년 전인 58세 때다. 1964년생인 그는 당시 친구들이 “하던 것도 관둬야 할 나이에 무슨 바이크를 타느냐”며 면박을 줬지만, 개의치 않았다. 신 교수는 “갱년기 탓에 열이 나서 바이크를 타게 됐다”며 “자동차는 답답하고, 버스는 내 맘대로 온도 조절이 안 되니 바람 속에 나를 두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했다. 갱년기라는 ‘위기’를 새로운 경험의 ‘기회’로 맞이 한 것이다. 바이크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여행하게 된 그는 “마음 가는대로 몸도 가유”라며 특유의 충청도 사투리로 행복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라고 당부했다.윤택(왼쪽부터) 방송인, 신계숙 배화여자대학 조리학과 교수, 김규남 전 신성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이 2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특별세션1 <여행할까 귀농할까? 인생 2막은 ‘행복하게’>에서 패널 토크쇼를 마치고 청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이어 행복전도사로 나선 ‘은퇴 없이 농촌 출근’ 저자 김규남 작가는 “우리는 제대로 놀아본 경험이 없다”고 지적했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일에만 몰두하던 탓에 휴가를 가서도 바닷가 좋은 경치와 좋은 공기를 놔두고 결국 고스톱만 치는 등 노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30년간 군사 전문가에서 귀농을 택한 김 작가는 춘천 도심에 원룸을 마련해 농촌으로 출퇴근하는 ‘멀티해비테이션’을 실행 중이다. ‘여러 개’를 뜻하는 ‘멀티(multi)’와 ‘주거’를 뜻하는 ‘해비테이션(habitation)’을 합친 말로 도시와 농촌 등 다른 지역에 2개 이상의 집을 마련해 양쪽 모두 거주하는 주거 트렌드다. 김 작가는 길어진 생애주기에 맞춰 일을 통해 놀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좋아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 오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며 “타인을 의식하는 삶,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삶 대신 좋아하는 일을 통해 행복을 찾자”고 강조했다.이날 사회자로 참석해 강연장 분위기를 한껏 띄운 개그맨 윤택씨는 예비 은퇴자들의 인기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의 출연자들을 언급하며 “자연인들을 통해 얻은 교훈이 있다면 바로 내려놓는 삶”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족, 직장, 재산 등 모든 것을 잃고 살 이유가 없던 자연인이 붉은 노을에,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듣고 그간 느끼지 못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끽하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위기도 노력이 있기에 왔고, 행복도 노력 없이 얻어지진 않는다”고 ‘행복 철학’을 공유했다.
2023.06.23 I 이소현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X임윤아, 믿고 보는 티키타카
  • '킹더랜드' 이준호X임윤아, 믿고 보는 티키타카
  • ‘킹더랜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준호와 임윤아가 물 흐르듯 완벽한 티키타카로 주말 밤을 유쾌하게 물들이고 있다.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가 가식적인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의 운명 같은 만남을 그리며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정반대의 세상에 사는 구원과 천사랑이 어떤 연결고리로 이어지게 된 것일지 ‘킹더랜드’ 제작진이 1, 2회의 타임라인을 짚어 공개했다.킹호텔의 신입 본부장 구원과 호텔리어 천사랑은 7년 전에 이미 한 번 마주친 적이 있다. 천사랑이 실습생이던 시절, 구원이 호텔에서 뜻밖의 오해를 샀던 것. 때문에 두 사람은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서도 티격태격하기 바빴다.특히 구원은 어린 시절 사라진 엄마에 대한 기억으로 인해 가식적인 웃음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만큼 시종일관 웃는 얼굴의 천사랑이 탐탁지 않게 느껴질 터. 천사랑도 “웃으면 해고”라는 구원을 향해 “억지로 웃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쌀쌀맞은 태도로 받아치면서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그러나 두 사람에게 앙금이 남아 있는 것과는 별개로 구원과 천사랑은 같은 호텔에서 일하며 계속 만날 수밖에 없었다. 우연이 거듭되면서 천사랑을 보는 구원의 시선도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천사랑에게 눈길을 주고 고객의 무리한 요구로부터 천사랑을 구해내는 등 무심한 친절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호텔리어로서 맡은 책임을 다하는 천사랑의 모습은 구원에게 새로운 감응을 일으켰다.뿐만 아니라 구원과 천사랑이 킹호텔의 홍보 생방송 인터뷰를 하게 되면서 또 다른 변화의 조짐이 일어났다. 다른 공간에서 만난 구원과 천사랑이 서로에게 색다른 매력을 느낀 것. 심지어 구원은 천사랑이 자신보다 노상식(안세하 분)과 더 친해 보이자 샘을 내며 괜한 트집을 잡아 웃음을 안겼다.마침내 대망의 홍보 생방송 인터뷰 당일, 천사랑이 대본을 보며 방송 준비에 몰두하던 순간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팅을 마친 구원이 노을빛을 받으며 촬영장 안에 들어섰다. 처음 보는 구원의 변신은 천사랑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고 서로를 보는 두 사람의 얼굴도 노을처럼 발갛게 물들어가 이들의 마음에 조금씩 봄바람이 불어 들고 있음을 예감케 했다.이에 이번 주 방송되는 3, 4회에서는 구원과 천사랑이 서로에게 서서히 가까워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이전과는 다른 온도를 띄게 된다. 전 국민이 지켜보는 홍보 생방송 인터뷰 뿐만 아니라 홍보 사진 촬영까지 구원과 천사랑이 함께 해야 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지면서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는 것. 자신도 모르는 새 찾아온 작은 일렁임이 두 사람의 감정에 거대한 파도를 일으킬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생방송 인터뷰 직전, 천사랑이 보고 있던 질문지가 다른 것으로 교체되면서 많은 궁금증을 모았던 상황. 무엇보다 그 질문지가 구원을 경계하는 그의 이복 누나 구화란(김선영 분)이 준비한 것임이 드러나면서 불길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연 구원과 천사랑이 무사히 생방송 인터뷰를 마칠 수 있을지 3, 4회를 향한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이준호와 임윤아가 빚어내는 본격 설렘, 웃음 대잔치가 펼쳐질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3회는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3.06.22 I 김가영 기자
유진투자증권, 1억보 걷기로 노을공원에 500그루 나무 기부
  • 유진투자증권, 1억보 걷기로 노을공원에 500그루 나무 기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임직원들이 ‘1억보 걷기’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500그루의 나무를 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환경 보호와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아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한달 반 동안 1억보를 걸으면 노을공원에 나무 500그루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챌린지 결과, 700여명의 유진투자증권과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목표인 1억보를 크게 초과하는 총 2억 2,709만 걸음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로 환산하면 약 15만7207km로, 이를 통해 약 3만6156kg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했다. 챌린지 성공에 따라 유진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500그루의 나무를 순차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에 유진투자증권 임직원이 찾아가 직접 나무를 심는 방식으로 기부는 진행된다. 유진투자증권은 2011년부터 ‘사회공헌’을 핵심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유진의 숲 조성, 매칭펀드 후원, 임직원 1인 2봉사활동 제도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직원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봉사활동의 기쁨을 느끼게 하기 위해 ‘자율선택형 봉사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새로운 사회공헌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유진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유진의 숲 가꾸기 △홈리스 배식 △지역아동센터 배식 △장애직원 미술활동 지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탄소 절감과 임직원 건강증진이라는 취지를 담아 한 달 반 동안 걷기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며 “그 결과 나무 기부라는 의미 있는 결과까지 이어지게 됐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3.06.21 I 이은정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 표 로코도 통했다
  • ''킹더랜드' 이준호 표 로코도 통했다
  • 이준호(사진=‘킹더랜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킹더랜드’ 속 이준호의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지난 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2회에서 이준호가 맡은 구원 캐릭터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으로 로맨틱코미디의 법칙을 완벽 구현하며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하늘에서 떨어지는 첫 등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1회에 이어 2회까지 이준호(구원 역)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차곡차곡 쌓았다. 가족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외로움, 누나 구화란(김선영 분)의 도발에도 물러서지 않는 패기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또한 구원(이준호 분)에게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찾아야 한다는 또렷한 목표가 생기면서 마음가짐이 달라진 만큼, 이준호는 눈빛에 총기를 띠고 또 한 번 변화를 꾀했다. 같은 인물을 연기하면서도 심경의 변화에 맞춰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준 것. 이와 함께 입사 동기 노상식 역을 맡은 안세하와도 빈틈없는 티키타카로 반전의 코믹함까지 뽐냈다.특히 천사랑(임윤아 분)과 함께 있을 때는 내내 티격태격하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심한 척하면서도 나름의 방식대로 관심을 표하는 구원의 행동은 이준호의 다정한 에너지와 어우러져 설렘을 배가했다. 천사랑을 보고 처음으로 두근거림을 느낀 구원의 감정은 쉴 새 없이 흔들리는 동공으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노을빛 아래 당당히 걸어오는 이준호의 모습은 절로 감탄을 유발했다.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며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동시에 슈트 밖으로도 느껴지는 탄탄한 맵시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런웨이 신을 만들어냈다. 이는 구원을 향해 얼굴을 붉혔던 천사랑처럼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솟구치게 만들었다.이처럼 이준호는 심쿵을 부르는 비주얼부터 손끝까지 연기하는 디테일, 섬세한 내면 묘사로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무엇보다 천사랑을 대하는 구원의 마음에도 변화의 조짐이 생기며 로맨스에도 시동을 건 가운데 이준호가 만들어갈 연애 초보 구원의 떨리는 사랑 도전기가 기다려진다.얼어붙은 연애 세포를 구원할 이준호의 달콤한 마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계속된다.
2023.06.19 I 김가영 기자
국립발레단 단원들의 안무가 변신…'KNB 무브먼트 시리즈 8'
  • 국립발레단 단원들의 안무가 변신…'KNB 무브먼트 시리즈 8'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발레단은 오는 7월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KNB 무브먼트 시리즈 8’을 무대에 올린다.국립발레단 ‘KNB 무브먼트 시리즈 8’ 포스터. (사진=국립발레단)‘KNB 무브먼트 시리즈’는 국립발레단 단원들이 직접 작품을 안무하고 국립발레단이 이를 적극 지원해 새로운 안무가를 육성하고 국립발레단만의 레퍼토리를 제작, 보유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강수진 단장 겸 예술감독 취임 이듬해인 2015년 시작해 올해 8회를 맞이한다. 단원 강효형, 송정빈 등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안무가로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올해는 강효형, 김재민, 김준경, 선호현, 이영철, 이하연, 정은영 등 7명의 안무가가 참여한다.강효형, 이영철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안무작을 발표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강효형은 ‘활’을 선보인다. 단단하지만 유연하고 생명력과 공격성을 동시에 갖춘 ‘활’을 안무가만의 국악 연주와 함께 강렬한 움직임으로 그려낸다. 이영철은 ‘예술과 인공지능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담은 ‘Physical Thinking + AI’를 선보인다.지난 시리즈를 통해 안무가로 데뷔한 정은영은 두 번째 안무작 ‘어둠’을 발표한다. 지난해 선보인 ‘억압’의 전편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인간의 삶 이면에 숨겨진 내면의 어둠을 표현한다. 선호현은 처용무, 사물놀이, 사자춤 등 전통춤 속 한국의 아름다움을 발레로 표현한 ‘All’s good (얼씨구!)‘를 선보인다.김재민, 김준경, 이하연은 이번 무대를 통해 안무가로 데뷔한다. 김재민은 세상 끝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 ‘세상 끝에서’, 김준경은 눈부신 노을처럼 뜨겁게 불타올랐다 서서히 식어가는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노을’, 이하연은 춤을 추며 느끼는 행복의 순간을 표현한 ‘Etude du bonheur’를 각각 무대에 올린다.강수진 예술감독은 “조금은 미흡하고 완벽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이 모든 과정이 ‘해적’ ‘돈키호테’(안무 송정빈) 등 대한민국의 고유 레퍼토리의 탄생과 한국 발레의 위상을 높이는 귀중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시고 박수를 쳐주시고, 기쁜 마음으로 조언해 주신다면 그에 힘입어 더욱 좋은 작품, 더욱 훌륭한 안무가가 탄생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티켓 가격 3만~5만원. 예술의전당,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3.06.16 I 장병호 기자
제24회 철의 날 기념 ‘철강산업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 제24회 철의 날 기념 ‘철강산업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철강산업 사진 공모전 입상작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24회 철의 날을 기념해 개최됐다. 대상엔 철강 소재로 된 빔과 안전벨트 고리가 위험한 작업환경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해주는 든든한 안전 지킴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철강 소재의 안정성을 부각한 김택수 작가의 작품 ‘작업장 가는 길’이 선정됐다. 김택수 작가의 ‘작업장 가는 길’ (사진=한국철강협회)금상은 건설 산업에 이용되는 크레인을 통해 철강 장비의 강한 특징과 역할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김주빈씨의 작품 ‘경제 견인’이 뽑혔다. 은상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활용되는 철강의 자원 순환성과 친환경성을 인식시켜 준 김창수씨의 작품 ‘노익장’, 함박눈이 내리는 기차역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에 밝은 명도의 색 조화로 어둡고 철 소재의 기차역을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으로 담아낸 강호기씨의 작품 ‘기차역에서’로 정했다. 동상은 윤영주씨의 ‘노을속으로’ 등 3명, 특별상은 김영수씨의 ‘화마를 뚫어라’, 그 외 장려상에는 이두찬씨의 ‘삶과 힐링’ 등 40편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대상엔 상장과 상금 300만원, 금상엔 상장과 상금 150만원 등 총 48명에게 16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철강홍보위원장인 장영식 현대제철 상무는 “철강산업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우리 생활과 밀착돼 있음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며 “수상작을 활용해 일반인들에게 철의 소중함과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철강산업 사진 공모전은 철강을 소재로 한 다양한 모습의 사진을 통해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철강산업의 우수성·친환경성을 홍보하고자 철강 영상공모전과 격년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철, 사람을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한국철강협회 철강사이버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장작들은 캘린더, 카탈로그, 영상물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주빈씨의 ‘경제 견인’ (사진=한국철강협회)
2023.06.15 I 박순엽 기자
삼정KPMG, ‘푸른 숲 만들기’ 봉사…묘목 100 그루 심어
  • 삼정KPMG, ‘푸른 숲 만들기’ 봉사…묘목 100 그루 심어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정KPMG는 50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푸른 숲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0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푸른숲 만들기’에 참여한 삼정KPMG 임직원과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정KPMG)삼정KPMG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노을공원 일대에 헛개나무, 들메나무, 쉬나무 등 3종의 묘목 100그루를 심었다. 삼정KPMG는 “나무의 생존 확률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묘목을 심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심은 나무들은 연간 250톤의 이산화탄소와 3.57kg의 미세먼지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푸른 숲 만들기’는 지난 2010년부터 다음 세대를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도토리 씨앗 키우기 행사로 대체했다. 현재까지 삼정KPMG에서 진행한 ‘푸른 숲 만들기’ 참가자는 약 1000명에 달한다.삼정KPMG는 “‘푸른 숲 만들기’ 봉사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일조하며, 나아가 지속가능한 환경 만들기에 힘쓰는 등 앞으로도 법인의 핵심 가치인 ‘For Better’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6.13 I 이용성 기자
홍석천 “손석구랑 여행하고파”…'배틀트립2', 포르투갈·체코 대결
  • 홍석천 “손석구랑 여행하고파”…'배틀트립2', 포르투갈·체코 대결
  • KBS 2TV ‘배틀트립2’ 갈무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에서 홍석천과 주호민의 포르투갈, 유세윤과 송진우의 체코 여행 대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먼저 홍석천과 주호민은 포르투갈 아베이루에 도착해 노천 해산물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메뉴로 장어튀김을 시켰는데 장어가 통째로 튀겨져 나온 모습에 두 사람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새콤한 소스를 추가해 먹은 후 “비주얼이 쉽지 않지만 소스를 듬뿍 찍어 먹으니 굉장히 맛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후 홍석천, 주호민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정어리 통조림 가게를 찾아 경쟁자인 유세윤, 송진우의 선물까지 골랐다. 또한 수녀들이 만들던 500년 전통의 디저트 가게 ‘오부스 몰레스’에서 후식을 즐긴 후 한적한 마을 코스타노바로 이동했다. 알록달록 줄무늬 목조 주택이 감탄을 자아낸 가운데 이들은 호수에서 블루웨이를 타며 스릴을 즐겼고, 저녁에는 바다에서 노을을 감상했다.포르투갈 여행을 마친 홍석천, 주호민은 “돈 주고도 못할 멋진 경험”이라며 여행에 만족했다. 이때 홍석천은 “너무 좋은데 단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 내 앞에 앉은 사람이 너라는 거”라고 농담했고, 주호민이 “누구와 오고싶냐”고 묻자 “손석구”라고 답해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손석구냐. 나냐”고 묻는 주호민에게 홍석천은 “너야”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다음으로 등장한 유세윤, 송진우의 여행지는 체코의 체스키 프룸로프였다. 중세시대 건물을 감상하고 의상까지 대여한 이들은 시도 때도 없이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후 중세식당 피로연을 체험하며 식사를 즐겼다. 열기구 투어도 등장했다. 그러나 기상 악화로 인해 결국 열기구가 뜨지 못했고, 이들은 1m 정도만 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유세윤은 “체스키 크룸로프는 마음이 복잡할 때 여기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방송 말미 두 투어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홍석천과 주호민의 아베이루가 앞선 가성비 투어에 이어 또 한 번 8:1로 승리했다. 유세윤만이 체스키 크룸로프에 투표하고 허경환과 송진우는 팀을 배신한 것. 유세윤, 송진우는 “저희가 봐도 너무 가고 싶다. 인정이다”며 너스레를 떨며 패배를 인정했다.
2023.06.11 I 김명상 기자
"앞으로도 함께" BTS, 10주년 기념 신곡 '테이크 투' 발표
  • [Today 신곡]"앞으로도 함께" BTS, 10주년 기념 신곡 '테이크 투' 발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10주년 기념 신곡 ‘테이크 투’(Take Two)를 9일 발매한다. ‘테이크 투’는 슈가가 프로듀싱을 맡은 곡이다. RM과 제이홉도 곡 창작 작업에 참여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의 감미로운 보컬과 그간의 여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랩, 포근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이라고 소개했다. 두 번째 챕터라는 뜻의 ‘테이크 투’를 주제로 삼은 곡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소속사는 “방탄소년단이 걸어갈 2번째 길을 의미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팬들에게 앞으로도 함께 걸어나가자고 약속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공식 SNS 채널에 각 멤버의 추억이 서린 장소를 담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신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RM의 디아비콘 뮤지엄을 시작으로, 진의 미국 LA 바다, 슈가의 콘서트장, 제이홉의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지민의 촬영 세트장, 뷔의 멕시코 요트, 정국의 카타르 노을 등이 담긴 사진이 차례로 이어져 눈길을 모았다. 음원은 이날 오후 1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데뷔 10주년 기념 ‘BTS 페스타’(FESTA)를 전개 중인 방탄소년단은 다채로운 온, 오프라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3.06.09 I 김현식 기자
30년 軍 전문가의 변신 “행복은 흐르게 하는 것”
  • 30년 軍 전문가의 변신 “행복은 흐르게 하는 것”[ESF 2023]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귀농을 하고 보니 비가 오기 전에 심어야 할 것, 비가 온 후 심어야 할 것이 따로 있더군요. 자연의 지혜를 알아가는 과정입니다.”30년 군사 전문가에서 귀농 전문가로 전업한 김규남(63)씨는 인생 2막을 이같이 소개했다.그는 대학에서 ROTC로 군생활을 시작해 51세에 대령으로 전역했다. 이후 한 대학의 군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군에서 있을 때보다 더 바쁜 나날을 보냈다. 오전 5시30분에 일어나 오후 11시까지 학생들의 교육훈련을 맡았다. 군에서 있을 때보다 더 힘든 상황에 몸엔 빨간불이 들어왔고 4년 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내가 좋아하고 오랫동안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살면 행복할 텐데, 그렇지 않으면 악몽이 될 수 있겠구나를 느꼈다”고 털어놨다. 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연사로 나서는 김규남 작가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건강을 회복하고자 치유농장을 계획했다. 그리고 숨 쉴 곳으로 춘천을 택했다. 강릉이 고향이었지만, 인생에서 가장 춥고 배고팠던 대학시절을 보낸 제2의 고향을 그가 다시 돌아갈 곳으로 정한 것이다. 그리고 무턱대고 토지 1만㎡(4000평)을 매입했다. 젊은 시절 빈털터리에서 시작해 나만의 땅을 가지게 됐다는 생각에 가슴 벅찼지만, ‘큰 실수’라는 걸 알게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시골인데다, 땅덩이도 작지 않아 팔려고 해도 이젠 팔리지 않는 땅이 돼서다. 건축비가 없어 귀농인의 꿈인 나만의 집을 짓지 못한 건 가장 잘한 일이었다. “온 가족의 원하는 것을 모두 포함해 지은 귀농 하우스가 부동산 시장에 넘쳐나고 있다”며 “지역에 적응하지 못해 떠나려고 해도 팔리지 않아 발이 묶이고 가족 갈등까지 겪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그럴 일이 없지 않으냐?”고 말하며 웃었다.집을 안 지은 대신 춘천 도심에 원룸을 마련해 농촌으로 출퇴근한다. 서울에 있는 가족을 만나러 가는 것도 대중교통으로 1시간여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는 이를 ‘멀티해비테이션’이라고 표현했다. ‘여러 개’를 뜻하는 ‘멀티(multi)’와 ‘주거’를 뜻하는 ‘해비테이션(habitation)’을 합친 말이다. 도시와 농촌 등 다른 지역에 2개 이상의 집을 마련해 양쪽 모두 거주하는 주거 트렌드다. 그는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주식시장의 조언처럼 언젠가 돌아갈 도시의 집을 남겨놓지 않고 귀농·귀촌에 올인한다면 대박 혹은 쪽박이 될 수 있다”며 “도시에 집은 두고 마음만 가지고 가라고 권하고 싶다”고 조언했다.김규남 작가가 귀농 8년만에 흰 피부가 구리빛이 됐다며 개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귀농 초기 모습이다. (사진=김규남 작가 제공)대학에서 응용식물학 박사를 한 건 북한의 산림녹화를 위해서였다. 그런데 귀농에 더 큰 도움이 됐다. 아카시아 나무와 밤나무가 우거진 한계농지였던 곳을 일궈 도라지와 더덕, 음나무 등을 심었다. 몇 년 전부터는 수확의 기쁨도 누리고 있다. 팔면 돈이 되지 않을까? 그는 “귀농은 절대 돈이 안 되는 일”이라며 “좋아하는 일을 찾고 행복을 찾아야 한다. 욕심을 내기 시작하면 힘들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에 자리 잡으면 도움을 줬던 이들과 나눔 하며 기쁨을 2~3배로 키우고 있다. “스스로 행복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더라”며 “인생 1막은 내가 행복한 걸 했다면 2막은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걸 하면서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하는 걸 하는 게 맞지 않겠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리하게 투자하고 욕심내면 실패를 안고 있는 것”이라며 “나만의 놀이터에서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룬다면 그 모습이 주변에서도 보기 좋고 자식들에게도 좋다”고 귀띔했다. 사진은 김규남 작가가 농장에서 바라본 노을 모습이다.(사진=김규남 작가 제공)해발 270m 고지에 있는 자신의 공간을 춘천에서 최고 노을이 멋진 곳이라고 소개하는 그는 오는 21일과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인구절벽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특별세션 ‘행복하고 건강하게’에서 신계숙 배화여대 교수와 행복 전도사로 나선다. “귀농에 후회는 없습니다. 지금이 바로 인생의 황혼기입니다. 무엇을 이뤄가는 과정이지요. 그게 더 아름답지 않은가요?”● 김규남 작가는△1961년 강원도 강릉 출생 △강릉중앙고 졸업 △강원대 농공학 학사 호남대 행정학 석사 상지대 응용식물과학 박사 △1984 ROTC 22기 2011년 12월 대령 전역 △2012~2015년 신성대 군사학과 학과장 및 대외협력처장 △2016~2017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회 간사 △2017~2022년 강원도청 군관협력전문관 △강원연구원 통일국방센터 연구원 △저서 ‘은퇴 없이 농촌 출근’ 시집 ‘완당의 겨울’, ‘내 소원 뭐냐 하시면’
2023.06.07 I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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