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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에 소원 빌어요" 경기관광공사 추천 달맞이 명소
  • "보름달에 소원 빌어요" 경기관광공사 추천 달맞이 명소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추석은 설날과 함께 우리의 최대 명절이다. 갓 수확한 햇곡식과 과일로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다녀오고, 저녁에는 높은 곳을 찾아 둥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달맞이하기 좋은 경기도의 명소 여섯 곳을 소개한다.◇세계문화유산 달맞이 ‘수원화성 서장대’수원 팔달산 정상의 서장대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여러 건축물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누각이다. ‘장대’는 높은 곳에 설치해서 장수가 성의 안과 밖을 살피며 지휘하던 곳인데, 다른 성의 장대와는 차원이 다른 위풍당당한 모습이다. 수원화성을 축성한 정조대왕은 서장대를 다섯 번이나 오르며 ‘화성장대’라는 편액을 직접 썼다.수원 화성 서장대 야경.(사진=경기관광공사)화성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만큼, 유려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성곽과 아름다운 수원의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전망대다. 특히 달맞이하기 알맞은 곳으로 추석에는 수원 시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가족이 함께 크고 밝은 보름달을 마주하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풍경은 감동적이다. 서장대 인근 전체가 달맞이 포인트이지만 바로 뒤편 서노대에서는 둥실 떠오른 보름달, 은은한 조명이 감도는 서장대, 반짝이는 수원의 야경 모두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발아래 펼쳐진 야경 속에 반짝이는 화성의 사대문(팔달문, 장안문, 화서문, 창룡문)을 보물 찾기하며 도란도란 나누는 시간 속 수원의 이야기가 정겹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로 108.◇별이 쏟아지는 밤 ‘가평 별빛정원’가평읍에서 391번 지방도를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산길을 올라가면 화악터널 앞에 가평 별빛정원이 있다.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화천의 경계이며 경기도에서 차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해발 870m) 곳이다. 낮에는 가평의 아름다운 산세를 담을 수 있고 밤에는 쏟아지는 별을 맞을 수 있는 곳이다. 인기 TV 프로그램에서 유명 가수의 별구경 장면이 방송되면서 주목을 받았고, 셀 수 없이 많은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 사진이 퍼지며 단번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별 성지가 됐다. 실제 별빛정원 곳곳에서 “와! 이렇게 많은 별은 처음 본다!”라는 환호성이 터질 정도다.가평 별빛정원 야경.(사진=경기관광공사)다만 도심에서 2~3시간 거리인 데다 별을 보기 좋은 시간이 밤 10시 이후부터 새벽 2시까지 밤늦은 시간이라, 간식과 물을 미리 챙기고 따뜻한 옷과 돗자리를 준비해서 여유 있게 즐기는 것이 좋다. 먼저 도착한 여행객의 별 감상을 방해하지 않으려면 도착해서 주차를 마치고 자동차의 전조등을 서둘러 끄는 것이 좋다. 사전에 계획된 여행이거나, 퇴근 후 즉흥적으로 떠났어도 반짝이는 가평의 밤하늘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내비게이션에는 ‘가평별빛공원’ 또는 ‘화악터널쌈지공원’으로 검색해야 한다. 경기도 가평군 화악리 산 228-1.◇가을 산성의 달맞이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남한산성의 달맞이 포인트는 서문인 우익문과 서문 전망대 주변이다. 넓게 펼쳐지는 황금빛 노을과 반짝이는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으니 저녁에 남한산성을 방문한다면 반드시 가야 할 필수 스팟이다. 산성로터리 인근에 주차하면 걸어서 약 30분 거리라,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남한산성 서문 전망대 야경.(사진=경기관광공사)서문으로 올라가는 길 중, 산성로터리 오른쪽 남한산성 보양식 거리에서 국청사 표지판을 따라가는 코스를 추천한다.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편이고 길이 포장되어 걷기 편하다. 길 중간에 차단기로 막혀 있지만, 자동차 통행을 막는 것이므로 옆으로 살짝 비켜 가면 된다. 차단기에서 약 10여 분 더 올라가면 국청사에 도착하는데, 바로 위가 남한산성의 서문인 우익문이다. 서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자마자 오른쪽으로 성벽을 따라 이동하면 서문 전망대에 도착한다. 왼쪽 광교산에서 한강을 지나 오른쪽으로는 위례신도시까지 인근의 여러 유명한 산과 건물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냥 보기만 해도 소란했던 마음이 차분해지는 밤 풍경이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산 16.◇전망대 심야관람 ‘구리타워’구리시는 하루 140t의 생활폐기물을 완벽하게 소각 및 처리하는 친환경 자원회수시설을 운영한다. 이곳의 소각장 굴뚝을 이용해 전국 최초로 100m 높이의 전망대와 레스토랑을 만든 곳이 구리타워다. 밤 11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니 여유롭게 야경과 달맞이를 즐길 수 있고 주차장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전망대로 가려면 엘리베이터를 두 번 타야 한다. 주차장에서 첫 번째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타워 진입로에서 맞은편 타워 엘리베이터로 갈아타면 30층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구리타워에서 바라본 도심 야경.(사진=경기관광공사)원형 전망대의 창 전체가 유리로 되어있어 한 바퀴 돌면서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우선 바로 옆에 있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남양주 요금소가 한눈에 들어온다. 늘 막혀서 무료할 때 왼쪽에서 푸르게 빛나는 구리타워를 바라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주변이 탁 트인 곳이라 구리시 일대와 한강 너머 하남시 풍경은 물론, 멀리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달리는 자동차들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에 전시 중인 미술 작품을 감상해도 좋고 바로 위층의 회전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달맞이를 즐겨도 좋다. 경기도 구리시 왕숙천로 49.◇시화호의 큰 달 ‘달전망대’오이도와 대부도를 잇는 시화방조제 한가운데 달전망대가 있다. 시화호조력발전소와 시화나래 휴게소 사이에 우뚝 솟은 75m 높이 타워 끝에 달린 전망대는 이름처럼 달을 닮았다. 처음 문을 열었을 때는 대부도로 가는 관광객들이 호기심에 잠시 들르는 곳이었으나, 지금은 일부러 찾아오는 방문객이 더 많을 만큼 시화호 일대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달전망대에 방문하려면 시화나래조력공원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휴게소와 조각공원 등 볼거리가 많고 바다 옆 산책로를 걸으며 시원한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시화호 달전망대.(사진=경기관광공사)산책로를 따라 달전망대로 이동하면 1, 2층에는 카페와 식당이 있고 맞은편 엘리베이터가 25층 높이의 전망대와 연결된다. 전망대에 도착하면 우선 시원하게 펼쳐지는 서해 풍광에 저절로 압도당한다. 원형 전망대를 한 바퀴 돌아보는 동안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조력발전소는 물론, 멀리 대부도와 인천 송도까지 황금빛 노을에 잠긴다. 서해가 내어준 감동적인 풍경을 충분히 즐겼다면, 이제 전망대에 카페 창가에 자리를 잡고 커피와 함께 시화호 위로 조용히 떠오르는 달을 맞이할 시간이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927.◇하남의 풍경 랜드마크 ‘유니온타워’미사지구 대단위 택지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기존의 노후된 소각장과 음식물 처리장 등의 시설 개선과 확충이 필요했다. 고민 끝에 국내 최초로 지하에 폐기물 관련 시설과 하수처리시설을 함께 설치한 신개념 환경기초시설이 하남 유니온 파크다. 지하에 폐기물 관련 시설을 설치하고 확보된 지상 공간에는 잔디광장, 다목적체육관, 어린이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주변의 한강과 검단산 등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105m 높이의 하남 유니온타워를 세웠는데, 주민들이 눈살 찌푸리던 혐오 시설이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었다.하남 유니온타워 내부.(사진=경기관광공사)타워 안으로 들어오면 우선 널찍한 로비에 하수 재이용수를 활용한 긴 어항이 인상적이다. 맞은편에는 하남시에서 서식하는 꽃, 새, 나무를 전시한다. 로비에서 전망대까지 두 대의 엘리베이터를 운행하는데 105m 높이의 4층 전망대까지 53초 소요된다. 전망대의 큰 창을 통해 주변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하남에서 가장 먼저 달맞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멀리 서울의 북한산과 남산타워까지 볼 수 있다니 한낮에 방문해도 좋겠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710.
2024.09.15 I 황영민 기자
고속도로 방음터널 올라 SNS 방송한 10대들…“시청자 관심 끌려고”
  • 고속도로 방음터널 올라 SNS 방송한 10대들…“시청자 관심 끌려고”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 한 고속도로 방음터널에 10대들이 올라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실시간 방송을 하다가 경찰에 구조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뉴시스)29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1분께 “방음터널에 사람이 올라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고교생인 10대 A군 등 2명은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광교 방음터널 위에 올라가 SNS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었으며 이를 본 한 시청자가 위험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방음터널 위에 있던 A군 등 2명을 구조했다. 이 방음터널은 지난해 6월 한 중학생 B양이 노을을 보려 올라갔다가 구조된 곳과 같은 장소로 파악됐다. 해당 방음터널 옆에는 시설 점검을 위한 사다리가 설치돼 있었는데 B양이 올라갔을 당시에는 잠금장치 등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 등은 경찰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B양이 올라갔던 방음터널에 재차 올라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여중생이 방음터널에 올라갔다가 구조된 뒤 이곳에 설치된 사다리에 통행을 막을 잠금장치 등을 해둔 상태였다”며 “경찰이 A군 등이 올라간 방식 등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관련 내용을 전달받아 조처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29 I 이재은 기자
“찍었다 하면 인생샷”… 오세훈표 서울 매력 포토존 ‘인기’
  • “찍었다 하면 인생샷”… 오세훈표 서울 매력 포토존 ‘인기’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22일 오세훈 시장 재임 기간 내 조성했거나 개관·리모델링한 시설 중 시민들에게 인기있는 대표적인 포토존을 소개했다. 서울의 매력과 추억을 함께 담을 수 있는 곳들로 대부분 무료로 관람·이용이 가능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흥인지문공원(사진=서울시)먼저 ‘북서울꿈의숲’은 사시사철 언제 방문해도 좋지만 특히 봄 벚꽃, 가을 낙엽 시기를 추천한다. 북서울꿈의숲은 반려동물 출입도 가능하다. 북서울꿈의숲 내 연못인 월영지의 분수가 포토존으로 꼽힌다.‘열린송현 녹지광장’도 도심 한복판에 서울광장 3배 면적의 잔디와 함께 광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꽃밭이 공원을 찾을 시간이 부족한 주변 직장인들에게 감성 사진존으로 등극했다. 이외에도 경춘선 숲길 등에선 레트로 한 감성을 담은 사진도 찍을 수 있다.서울의 ‘노을맛집’도 인기다. 정식 운행을 앞둔 여의도공원 ‘서울달’이 대표적이다. 여의도 환승센터~여의도공원 출입구에서 지름 22m의 거대한 헬륨 기구가 서울 하늘로 떠오르는 순간 노을과 함께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을 전망이다.2010년 한양도성을 복원하면서 조성된 동대문성곽공원으로 불리는 ‘흥인지문공원’은 공원 입구에 있는 ‘흥인지문공원’ 글자 조형물 옆에 앉으면 노을 진 하늘과 계절별로 옷을 갈아입는 꽃밭과 갈대밭이 멋진 배경을 선사한다.서울 야경포토존도 있다. 야경포토존의 하이라이트는 세빛섬이다. 한강을 아름답게 밝혀주는 세 개의 빛나는 섬의 의미로 삼각형 모양으로 이어진 세빛섬은 매일 저녁 형형색색 불빛이 감탄을 자아낸다. 세빛섬으로 진입하는 다리에서 사진을 찍거나 요트투어를 하면서 세빛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좋다.‘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도 서울 대표 야경 포토존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한 달빛무지개분수는 4~10월까지 야간시간에 30분 가격으로 20분가량 가동한다. 한강 둔치에서 분수배경도 좋지만 반포대교 하단 잠수교에서 서서 위에서 떨어지는 색색의 분수를 배경으로 찍기도 한다.몽환적인 매력을 갖춘 DDP도 있다. DDP는 낮에는 비정형적인 곡선의 건물 모양이 색다름을 제공하고 건물 외벽을 빛의 캔버스를 활용하는 DDP라이트쇼 기간에는 야간에 빛이 센 배경을 부각시키는 역광 감성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초록잔디 위 알록달록 빈백에 누워 찍을 수 있는 서울광장야외도서관, 숙소 인증샷이 트렌드가 된 흐름을 반영한 한강 다리 위 호텔 ‘한강 스카이스위트’도 주목받고 있다. 광화문광장 역사물길을 찬찬히 살펴본 후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의미있는 ‘인증샷’을 남길 수도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조성했더니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매력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8.22 I 함지현 기자
성장통 겪는 초기 투자에…신규 BM 물색하는 투자사들
  • [마켓인]성장통 겪는 초기 투자에…신규 BM 물색하는 투자사들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벤처캐피털(VC)만 상황이 안 좋은 게 아닙니다. 액셀러레이터(AC)는 더 심각합니다. 아마 내년까지 많은 곳이 문 닫을 거에요.”국내 투자은행(IB) 업계의 하반기 흐름을 묻자 다수 관계자로부터 돌아온 답변이다. 앞서 올해 1분기에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지난해 기준 국내 등록된 AC 461개사 중 362개사만이 투자를 집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들어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는 모양이다.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위 30여 개를 제외하고는 AC들이 이렇다 할 투자를 집행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경기침체가 하반기까지 이어지면서 AC들의 혹한기도 길어지고 있는 탓이다. 이에 각사는 생존을 위해 VC 라이선스 취득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BM)을 내놓기 위해 분주하다.그럼에도 일각에서는 현재 상황이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 겪는 ‘진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조만간 몇 년 전에 결성한 첫 펀드를 청산하는 사례가 줄줄이 나올 전망이라 지금 시기만 견디면 씨앗을 뿌린 성과를 거둘 AC들이 늘어날 거라는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사진=픽사베이)13일 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다수 AC가 상반기 추진한 다양한 사업에 제동이 걸리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컨대 업계가 꾸준히 추진해오던 증시 입성이 올해도 물거품이 됐고, 모태펀드가 축소되면서 1·2차 정시 출자사업에 AC 분야 전용 출자 항목이 사라졌다. 게다가 포트폴리오사들이 경기침체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자 투자금 회수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 다수 업체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대학기술지주나 지역거점 창조경제혁신센터, VC들까지 선정 경쟁에 뛰어들면서 쉽지 않은 모양이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VC 업계가 업황 악화에 펀드 운용 비즈니스로 살아난 것처럼 AC도 신규 비즈니스 모델(BM)을 자체적으로 만들어야 살아남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새로운 BM을 확보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VC 라이선스 획득이 꼽힌다.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 발굴해 보육하고, 후속투자까지 직접 진행해 인수·합병(M&A)이나 기업공개(IPO)까지 책임지는 회수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퓨처플레이를 시작으로 올해 에트리홀딩스, 소풍벤처스 등이 AC업을 영위하다 VC로 영역을 확장했다.특히 퓨처플레이는 지난해 VC 라이선스를 딴 이후 후속투자 기능을 확대해 내년 2016년에 만든 첫 펀드의 청산을 앞두고 포트폴리오사의 M&A와 IPO 사례를 대거 창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7월 기준) △뷰노 △노을 △이노스페이스 △에스오에스랩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고, 국내 대기업에 M&A된 케이스가 8개에 달한다.아예 초기 창업가를 중심으로 펀드를 조성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지난 6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인사이트 포럼’에 참석해 ‘서치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냈다. 서치펀드는 초기 창업가가 직접 펀드를 만들고, 투자자에 자금을 모집해 중소기업을 인수하는 투자 모델이다. 특히 일본에서 창업가와 지역사회에서 인구소멸로 후계승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잇는 형태로 발전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부가 지역 AC와 스타트업 활성화를 중요 아젠다로 삼고 지역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적극 펼치는 만큼 적합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이외에도 씨엔티테크는 국내에서 활용하고 있는 AC 투자 모델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만들어 글로벌 AC에 수출하는 방안을 내놨다. 국내 스타트업 육성 모델이 해외로 수출되면 국내 AC나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에 나서기 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구상이다.한편에서는 조만간 펀드를 청산하는 사례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업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자본시장 한 관계자는 “초기 투자에 대한 가설이 검증되려면 엑시트(투자금 회수)까지의 한 사이클을 얼마나 많이 만들지 전략이 필요하다”며 “내년부터 엑시트 텀이 돌아오는 AC가 늘어나면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2024.08.14 I 박소영 기자
손준호·서은광 합류…'광화문연가' 새 시즌 캐스팅 라인업 공개
  • 손준호·서은광 합류…'광화문연가' 새 시즌 캐스팅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CJ ENM이 뮤지컬 ‘광화문연가’ 새 시즌 캐스팅 라인업을 12일 공개했다. 2011년 초연한 ‘광화문연가’는 생을 떠나기 1분 전 ‘기억의 전시관’에서 눈을 뜬 명우가 인연을 관장하는 인연술사 월하를 만나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애수’, ‘빗속에서’ 등 한국형 팝 발라드 곡들로 사랑받은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과 함께 이야기가 전개된다.생의 마지막 순간 스무 살로 되돌아가는 작곡가 명우 역에는 윤도현, 엄기준, 손준호를 캐스팅했다. 인연을 관장하는 인연술사이자 기억 마스터 월하 역에는 차지연, 김호영, 서은광을 캐스팅했다. 주요 배역을 맡은 이들 중 윤도현, 엄기준, 차지연, 김호영은 재출연이고 손준호와 서은광은 첫 출연이다.대학 선배 중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린 과거 명우의 여자친구 수아 역은 류승주와 성민재에게 맡긴다. 당차고 해맑았던 수아의 20대를 연기하는 과거 수아 역에는 박새힘과 김서연을 캐스팅했다. 명우의 20대 모습을 보여주는 과거 명우 역에는 기세중, 조환지를, 명우의 곁을 오랜 시간 지킨 아내 시영 역에는 송문선, 박세미를 발탁했다. 수아의 듬직한 남편이자 과거 수아가 동경하던 대학 선배 중곤 역은 김민수를 단독 캐스팅했다.‘광화문연가’는 10월 2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2024.08.12 I 김현식 기자
"차은우 넘겠다"… '당찬 막내' 윤산하, 8년 만 솔로 출사표
  • "차은우 넘겠다"… '당찬 막내' 윤산하, 8년 만 솔로 출사표 [종합]
  •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진행된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팬분들을 생각하며 만든 앨범입니다.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합니다.”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데뷔 8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8년간 쌓은 음악 경험과 역량을 집대성해 ‘윤산하답고’, ‘윤산하스러운’ 앨범을 당당히 완성했다.윤산하는 6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첫 솔로앨범 ‘더스크’ 발매 쇼케이스에서 “솔로 데뷔를 결심한 것은 지난해 12월 때쯤이었던 것 같다”고 운을 떼며 “그때 공백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팬분들과 만남의 자리를 위해 3월 소극장 공연 ‘사나잇’을 개최했고, 그때 팬분들로부터 받은 함성과 응원 소리를 들으면서 ‘이래서 내가 가수를 했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계속해서 팬분들을 보고 싶어쏙, 내 음악을 들려드렸을 때 뿌듯함을 느끼고 싶어 첫 솔로앨범 발매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윤산하는 막연하게 솔로 활동을 원했지만 이렇게 솔로 데뷔를 바로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윤산하는 솔로 데뷔에 대해 “굉장히 기다렸던 순간이지만 막연하게 기다렸던 순간이기도 하다”며 “완성된 앨범을 팬분들께 들려드릴 순간이 오니 나조차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윤산하는 첫 솔로앨범을 작업하면서 아스트로 멤버들의 빈자리를 많이 느꼈다고 털어놨다. 때론 아스트로 멤버들에게 조언도 구하면서 첫 솔로앨범을 차근차근 만들어 나갔다고 덧붙였다. 윤산하는 “내 이름을 내건 앨범인 만큼 모든 제작 과정을 내가 도맡아야 했다”며 “첫 솔로앨범에 ‘윤산하’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었고, 그래서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여우별’도 앨범에 수록했다”고 작업과정을 설명했다.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진행된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윤산하가 첫 솔로앨범을 완성하기까지 아스트로 멤버들은 그에게 큰 힘이 됐다. 윤산하는 “솔로앨범을 제작하기로 했을 때 형들이 축하한다고 말을 해줬고, 조언도 많이 해줬다”며 “앨범이 다 완성됐을 땐 고생한다는 말을 해줬다. 여러모로 많은 힘이 되는 말과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산하의 첫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여는 곡인 타이틀곡 ‘다이브’에 대해선 “노을이 진 후에 슬픔, 그리움 등 밤에 빠지고 싶은 애절한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이브가 ‘물에 빠져들다’는 의미로 많이 쓰이는데, 빠지기 전엔 두려움과 공포감이 크지만 빠진 뒤에는 ‘별거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지 않냐”고 반문하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이 무섭기도 했고 자신이 많이 없었는데, 완성되고 나니 행복하더라.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다이브’를 듣고 좋아해 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윤산하는 R&B 감성을 풍부하게 소화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녹음에 임했다. 윤산하는 “팀 활동을 했을 땐 녹음을 빨리 하는 편이다. 최단 녹음시간을 자랑하는 멤버였는데, 솔로 타이틀곡 ‘다이브’를 녹음할 땐 이틀 넘게 걸렸다”며 “R&B 느낌을 살리기가 어려더라. 그 느낌을 살리고자 재녹음 또 재녹음 과정을 거쳤다”고 고된 작업과정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윤산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이런 곡 장르도 소화할 수 있구나’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아스트로 막내, 귀여운 이미지가 많은데, 솔로 활동을 통해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분위기가 색다르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고 소망했다.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진행된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윤산하가 이루고픈 목표는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를 뛰어넘는 것이다. 차은우의 어른스러움, 성품, 인지도 등 배울 것이 참 많다고 웃으며 말했다. 윤산하는 “아직 은우형을 따라잡기엔 멀다는 느낌이 강하다”면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면서 차은우 형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윤산하는 6일 오후 6시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DUSK)를 발매한다.‘더스크’는 ‘황혼’, ‘개와 늑대의 시간’을 의미하는 앨범명이다. 윤산하가 아스트로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황혼의 시기를 지나 진정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았다.타이틀곡 ‘다이브’(Dive)는 윤산하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강렬한 사운드와 시네마틱한 분위기를 이끄는 얼터너티브 R&B 팝 장르의 곡이다.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찰나의 노을에 비유해 슬픔과 그리움을 품은 어둠이지만 그 밤에 빠져 흘러가고 싶다는 애절한 마음을 전한다.이 밖에 이번 앨범에는 윤산하의 자작곡 ‘여우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그리움과 후회를 서정적으로 노래한 ‘루징 마이 마인드’(Losing My Mind), 소울풀한 선율로 해 질 녘 하늘이 떠오르는 ‘비러스윗 미스테이크’(BITTERSWEET MISTAKE), 다이내믹한 보컬이 돋보이는 퍼포먼스곡 ‘블리딩’(BLEEDING), 창밖에 내리는 빗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은 ‘레인 다운 온 미’(Rain Down On Me)까지 완성도 높은 총 6곡이 수록된다.
2024.08.06 I 윤기백 기자
'솔로 데뷔' 윤산하 "목표? 차은우 따라잡기"
  • '솔로 데뷔' 윤산하 "목표? 차은우 따라잡기"
  •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진행된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차은우 형을 따라잡고 싶습니다. 하하.”데뷔 8년 만에 첫 솔로앨범을 발매하는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윤산하는 6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첫 솔로앨범 ‘더스크’ 발매 쇼케이스에서 활동 목표를 묻는 질문에 “바쁘게 활동하자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며 “올해 목표라기보단 혼자 생각해놓은 목표가 있다. 같은 멤버 형인 차은우 형을 따라잡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윤산하는 “아직 목표를 따라잡기엔 멀다는 느낌이 든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나간 뒤 형 뒤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은우형도 ‘빨리 따라잡으라’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윤산하는 6일 오후 6시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DUSK)를 발매한다.‘더스크’는 ‘황혼’, ‘개와 늑대의 시간’을 의미하는 앨범명이다. 윤산하가 아스트로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황혼의 시기를 지나 진정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았다.타이틀곡 ‘다이브’(Dive)는 윤산하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강렬한 사운드와 시네마틱한 분위기를 이끄는 얼터너티브 R&B 팝 장르의 곡이다.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찰나의 노을에 비유해 슬픔과 그리움을 품은 어둠이지만 그 밤에 빠져 흘러가고 싶다는 애절한 마음을 전한다.
2024.08.06 I 윤기백 기자
윤산하 "8년 만 솔로 데뷔… 아스트로 형들 빈자리 느껴"
  • 윤산하 "8년 만 솔로 데뷔… 아스트로 형들 빈자리 느껴"
  •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진행된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제 목소리로 가득 담긴 앨범을 내게 돼 너무 떨리고 행복합니다.”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윤산하는 6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첫 솔로앨범 ‘더스크’ 발매 쇼케이스에서 “굉장히 기다렸던 순간”이라고 운을 떼며 “솔로 활동을 언젠가는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는데 오늘이 될 줄은 몰랐다. 나조차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그룹에서 솔로로 새로운 활동에 나서는 점에 대해서는 “팀 활동 땐 막내다 보니 애교를 많이 부리곤 했다”며 “혼자 준비를 하다 보니 형들의 빈자리를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모든 걸 해야 하다 보니 성장한 부분도 많은 것 같다”며 “첫 솔로앨범인 만큼 ‘나’의 모습을 제대로 잘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아스트로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형들이 축하한다고 말했고, 조언도 많이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노래 일부분을 들려주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했고, 형들이 코멘트를 해주기도 했다”며 “앨범이 다 완성됐을 땐 고생했다고 말해줬다.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줬다”고 끈끈한 우애를 과시했다.윤산하는 6일 오후 6시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DUSK)를 발매한다.‘더스크’는 ‘황혼’, ‘개와 늑대의 시간’을 의미하는 앨범명이다. 윤산하가 아스트로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황혼의 시기를 지나 진정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았다.타이틀곡 ‘다이브’(Dive)는 윤산하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강렬한 사운드와 시네마틱한 분위기를 이끄는 얼터너티브 R&B 팝 장르의 곡이다.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찰나의 노을에 비유해 슬픔과 그리움을 품은 어둠이지만 그 밤에 빠져 흘러가고 싶다는 애절한 마음을 전한다.이 밖에 이번 앨범에는 윤산하의 자작곡 ‘여우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그리움과 후회를 서정적으로 노래한 ‘루징 마이 마인드’(Losing My Mind), 소울풀한 선율로 해 질 녘 하늘이 떠오르는 ‘비러스윗 미스테이크’(BITTERSWEET MISTAKE), 다이내믹한 보컬이 돋보이는 퍼포먼스곡 ‘블리딩’(BLEEDING), 창밖에 내리는 빗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은 ‘레인 다운 온 미’(Rain Down On Me)까지 완성도 높은 총 6곡이 수록된다.
2024.08.06 I 윤기백 기자
윤산하, 8년 성장 입증할 첫 솔로 '더스크'
  • [Today 신곡]윤산하, 8년 성장 입증할 첫 솔로 '더스크'
  • 윤산하(사진=판타지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스트로(ASTRO) 윤산하가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데뷔 8년 만의 첫 홀로서기다.윤산하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DUSK)를 발매한다.‘더스크’는 ‘황혼’, ‘개와 늑대의 시간’을 의미하는 앨범명으로, 윤산하가 아스트로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황혼의 시기를 지나 진정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전체 트랙 또한 노을이 지기 시작해 완전한 밤에 이르는 황혼의 시간을 느낄 수 있게 배치돼 윤산하만의 개성 짙은 음악색을 기승전결 있게 풀어냈다.타이틀곡 ‘다이브’(Dive)는 윤산하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강렬한 사운드와 시네마틱한 분위기를 이끄는 얼터너티브 R&B 팝 장르의 곡이다.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찰나의 노을에 비유해 슬픔과 그리움을 품은 어둠이지만 그 밤에 빠져 흘러가고 싶다는 애절한 마음을 전한다.이 밖에 이번 앨범에는 윤산하의 자작곡 ‘여우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그리움과 후회를 서정적으로 노래한 ‘루징 마이 마인드’(Losing My Mind), 소울풀한 선율로 해 질 녘 하늘이 떠오르는 ‘비러스윗 미스테이크’(BITTERSWEET MISTAKE), 다이내믹한 보컬이 돋보이는 퍼포먼스곡 ‘블리딩’(BLEEDING), 창밖에 내리는 빗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은 ‘레인 다운 온 미’(Rain Down On Me)까지 완성도 높은 총 6곡이 수록된다.윤산하는 오늘(6일) 오후 6시 솔로 데뷔앨범 ‘더스크’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다이브’의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한다. 이어 한국과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하반기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2024.08.06 I 윤기백 기자
‘묻지마 폭행’ 피해자가 가해자로…길가던 초중생 때린 30대 집유
  • ‘묻지마 폭행’ 피해자가 가해자로…길가던 초중생 때린 30대 집유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과거 ‘묻지마 폭행’의 피해자였던 30대가 길을 지나가던 초중생을 때린 묻지마 폭행 범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사진=이데일리 DB)3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상해,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3)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4월 청주의 한 공원에서 마주친 10대 청소년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다가가 목덜미를 잡고 얼굴 등을 수회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며칠 뒤에는 자신에게 인사하는 9세 남자아이가 욕설을 한다고 착각해 손바닥으로 뒤통수를 때리기도 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묻지마 폭행으로 크게 다쳐 주변 이웃들이 자신을 때리려고 한다는 피해망상 증상을 보여온 것으로 밝혀졌다.권 판사는 “이유 없이 폭력을 행사했고 피해 아동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큰 충격과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죄 피해를 본 후 정신적 질환을 앓게 됐고 이러한 질환이 이 사건 범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점, 향후 치료와 범행 방지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한 점,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4.08.03 I 김응열 기자
윤산하·유니스→MCND… 아이돌 러시
  • 윤산하·유니스→MCND… 아이돌 러시 [컴백 SOON]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여름 가요계에 아이돌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8년 만에 솔로로 데뷔하는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를 필두로 유니스, 라잇썸, MCND 등이 각기 다른 음악을 담은 신보로 가요계를 화려하게 물들일 전망이다.윤산하(사진=판타지오)그룹 아스트로(ASTRO) 윤산하는 6일 첫 솔로앨범 ‘더스크’(DUSK)를 발매하고 데뷔 8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다이브’(Dive)와 자작곡 ‘여우별’, ‘루징 마이 마인드(Losing My Mind), ‘비러스윗 미스테이크’(BITTERSWEET MISTAKE), ‘블리딩’(BLEEDING), ‘레인 다운 온 미’(Rain Down On Me)까지 총 6곡이 담겼다. ‘황혼’ 키워드에 꼭 들어맞는 매력적인 음악색을 선보일 예정이다.솔로 데뷔곡 ‘다이브’는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찰나의 노을에 비유해 그 추억과 함께 어두운 밤에 덧없이 빠져들겠다는 시적인 노랫말을 담은 곡이다. 윤산하 만의 신비로우면서 시네마틱한 보컬색과 무드가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유니스(사진=F&F엔터테인먼트)그룹 유니스(UNIS)가 6일 싱글 1집 ‘큐리어스’(CURIOUS)를 발매한다. 지난 3월 발매한 첫 앨범 ‘위 유니스’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큐리어스’는 유니스의 남다른 자신감과 소녀들이 겪는 다이내믹한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자기 변신을 통한 소녀들의 역동적인 모습과 존재 자체로 가치 있는 ‘나’와 ‘우리’의 모습을 다양한 감정과 솔직한 언어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너만 몰라’는 내 안에 ‘나’를 발견하고 결국엔 그 모습을 깨고 나와 새로운 ‘나’로 거듭하겠다는 유니스의 G.O.A.T(Greatest Of All Time의 줄임말) 추구미를 담은 곡이다. 유니스의 당찬 포부를 그대로 녹여낸 가사와 다이내믹한 곡 전개가 인상적이다.라잇썸(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그룹 라잇썸(LIGHTSUM)은 7일 새 디지털 싱글 ‘포즈!’(POSE!)를 발매,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이번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미니 2집 ‘허니 오어 스파이스’(Honey or Spice)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허니 오어 스파이스’ 활동에서 과감한 이미지 변신, 수록곡 ‘스카이라인’의 작사·작곡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자체 프로듀싱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며 “‘포즈!’로 또 한 번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라고 밝혔다.MCND(사진=티오피미디어)그룹 MCND가 8일 데뷔 첫 여름 싱글 ‘아뜨뜨뜨’를 발매한다. 미니 6집 ‘엑스텐’ 이후 3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아뜨뜨뜨’는 MCND가 카리스마 넘치는 모험은 잠시 내려두고, ‘아뜨뜨뜨’한 태양을 고스란히 담아낸 스핀 오프(SPIN-OFF)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아뜨뜨뜨’는 피할 수 없는 한 여름의 태양을 오히려 즐겨버리는 유쾌한 가사와 중독적인 리듬의 후크송이다. ‘아뜨뜨뜨’의 뮤직비디오 또한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MCND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인기 애니메이션 크리에이터 빨간내복야코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빨간내복야코 특유의 B급 감성을 기반으로 ‘뜨거운 태양에 대항하는 빨간내복야코의 여름 나기’를 주제로, MCND 다섯 멤버가 연상될 수 있게 기존 캐릭터들을 활용하여 연출하고 태양을 피하려 애쓰는 모습을 곡에 맞춰 위트 있게 담아냈다.
2024.08.03 I 윤기백 기자
바다에서, 동굴에서, 도시에서 '경기 서부권 광역시티투어'
  • 바다에서, 동굴에서, 도시에서 '경기 서부권 광역시티투어'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관광공사와 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시가 주요 관광지와 다양한 체험을 담은 차별화된 ‘경기 서부권 광역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안산 방아머리 해변.(사진=경기관광공사)시티투어는 각 지역을 연계해 서해안의 매력과 도심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알찬 구성으로 채워졌다. 또 전용 버스로 주말과 휴일에 운영되며 합리적인 투어 이용료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한 도심에서 출발하는 것도 장점이다. 모든 코스 예약은 여행공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서해안 골든 드라이브 원데이 투어(안산-화성)서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광명역을 출발한 버스가 안산 대부도에 도착하면 우선 방아머리해변과 카페거리에서 자유 시간을 즐긴다. 동해가 연상될 만큼 넓은 백사장이 펼쳐진 방아머리해변은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해수욕장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고 알록달록한 대부도 조형물에서 특별한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해변에 자리 잡고 가만히 앉아 날아오는 갈매기만 봐도 좋은 곳이다. 점심식사로는 대부도의 명물 바지락 칼국수를 추천한다. 다음은 이름처럼 바다향기 그득한 섬 속의 수목원인 바다향기수목원이다. 30만평 넓이에 1000여 종 식물이 분포한 곳으로 다양한 주제의 정원과 꽃길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화성 서해랑 케이블카.(사진=경기관광공사)이제 버스는 안산의 일정을 마치고 화성 제부도로 향한다. 썰물 때만 드러나는 바닷길을 달리는 동안 양쪽에 펼쳐지는 광활한 갯벌 풍경이 압권이다. 최근 말끔히 단장한 해수욕장과 제부도의 상징 매바위에서 자유 시간을 보낸 후에는 전곡항까지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타고 이동한다. 버스를 타고 들어온 바닷길을 고공에서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운전 부담 없이 시원하게 해안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다.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당일 코스로 요금은 성인 2만1000원, 아동 2만1000원이다. 예약은 여행공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도심 속 자연으로 떠나는 힐링 원데이 투어(광명-시흥)동굴과 바다는 물론 생태공원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알찬 코스다. 광명역에서 출발해서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동굴 체험을 할 수 있는 광명동굴이다. 동굴 깊숙한 곳에서 전해지는 서늘한 바람 덕에 입구부터 시원해서 더운 여름철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힌다. 실제 1970년까지 금과 은을 채굴하던 동굴로 우리 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으며 동굴의전당 미디어파사드쇼, 동굴아쿠아월드, 와인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장점이다.광명동굴.(사진=경기관광공사)동굴 투어를 마친 후에는 시원한 바다풍경을 감상할 차례다. 빨간 등대가 먼저 떠오르는 경기도의 시그니처 관광지인 오이도에서 마음껏 즐겨보자. 인근의 오이도 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이어진 오이도의 역사와 시흥의 문화유산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의 옥상전망대는 넓게 펼쳐지는 서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전망 포인트다. 투어의 마지막은 시흥의 랜드마크 갯골생태공원이다. 내륙으로 길게 이어진 갯골을 따라 바닷물이 들어오는 거대한 염전이었던 곳이다. 지금은 아이들의 체험 장소로, 온 가족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는다. 도심에서 다양한 형태의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투어 코스다.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당일 코스로 요금은 성인과 아동 모두 1만5000원이다.◇경기 서부 이색 원데이 투어(평택-안산)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거나 조금 더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을 때, ‘이색 원데이 투어’가 훌륭한 솔루션이다. 출발시간은 이른 8시이지만, 도심 한가운데인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만큼 부담은 적은 편이다. 이색 투어의 시작은 송탄관광특구의 평택국제중앙시장이다. 인근에 주둔한 미군 부대의 영향으로 이국적인 모습으로 발전된 곳이다. 거리에는 쇼핑하거나 카페에서 여유롭게 휴일을 즐기는 미군과 외국인들이 가득해서 경기도의 이태원으로 불린다. 이곳에서 약 2시간가량 머무는데 독특한 문양의 티셔츠나 밀리터리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평택 국제중앙시장.(사진=경기관광공사)점심식사는 송탄의 상징인 푸짐한 송탄부대찌개나 송탄식 수제버거인 송탄햄버거를 추천한다. 다음은 호랑이 모양인 한반도의 배꼽 위치가 평택이라는 의미의 ‘호랑이배꼽 양조장’이다. 먼저 양조장을 돌아본 후 막걸리 시음과 막걸리 빚기 체험이 이어진다. 모두 재미있지만 사실 가장 인기 좋은 곳은 양조장 안채의 작은 방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이 가족이 주택복권에 당첨되는 장면을 이 방에서 촬영했기 때문이다. 투어 참가자들이 줄을 서서 옛 주택복권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풍경도 재미있다. 이후에는 안산 대부도의 바다향기수목원에서 산책을 즐긴 후, 용산역으로 돌아오며 이색 원데이 투어를 마친다.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당일 코스로 요금은 성인과 아동 모두 3만5000원이다.◇도심 속 웰니스 원데이 투어(김포-부천)경기도 서부의 자연과 문화를 감상하고 농촌체험까지 포함된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시티투어다. 용산역을 출발한 버스는 풍요로운 김포 들녘을 달려 애기봉생태공원에 도착한다. 북한과 인접해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이 뉴스를 장식했던 옛 애기봉전망대가 지금은 미래를 주제로 평화와 생태를 아우르는 현대적인 복합문화시설로 다시 태어났다. 생태탐방로를 걷고 평화생태전시관 관람도 좋지만, 특히 조강전망대에서 감상하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서해로 어우러지는 풍경 자체가 감동이다. 인근의 한강노을빛마을로 이동하면 연잎밥 만들기 또는 농촌 연계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시골 백반으로 점심식사를 즐긴다.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사진=경기관광공사)다음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부천의 문화와 예술을 호흡할 차례다. 폐기물 소각공간을 재구성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미래지향적인 프로젝트와 콘텐츠를 소개하는데, 곳곳이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이다. 이어서 상동공원에 조성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본다. 2층 스카이워크로 식물원 전체를 한 바퀴 돌며 관람해도 좋고 테마 카페 수피아에서 차 한 잔과 함께 수목원 풍경을 즐겨도 좋다.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당일 코스로 요금은 성인과 아동 모두 3만1000원이다.◇아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광명-부천)아이를 동반한 가족나들이에 특화된 시티투어 코스다. 광명역을 출발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탐험한다. 동굴이라는 공간 자체도 흥미롭지만 ‘빛으로의 환상여행’ ‘황금이야기’ 등 다양하게 구성된 각각의 테마 전체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광명의 맛집이 모여있는 밤일음식문화거리에서 자유롭게 점심을 즐긴 후, 도덕산 출렁다리로 향한다. 도심의 야트막한 산이고 경사가 완만해서 아이들도 어렵지 않고 Y자형 출렁다리에서 감상하는 풍경도 좋다.광명 도덕산출렁다리.(사진=경기관광공사)다음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부천 투어가 이어진다. 먼저 부천 로봇산업연구단지에 위치한 부천 로보파크를 관람한다. 국내 최초의 로봇 상설전시장으로 로봇의 역사를 살펴보고 사람을 닮은 로봇과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만나는 시간이 즐겁다. 축구로봇과 지게차로봇 등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다. 마지막은 아이들이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이다. 1층의 만화영화 상영관에서 4층의 만화 체험 전시관까지, 다양한 전시와 재미있는 체험이 가득해서 온통 만화에 푹 빠질 수 있는 곳이다. 투어를 마친 후에 아이들과 나눌 이야기가 더 많아진 특별한 주말이다.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 당일 코스로 요금은 성인과 아동 모두 2만5000원이다.
2024.07.30 I 황영민 기자
"광화문광장에서 물놀이"…'광화문광장 탐구생활' 진행
  • "광화문광장에서 물놀이"…'광화문광장 탐구생활' 진행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의 대표공간인 광화문광장에서 온가족이 역사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광화문광장 탐구생활’ 프로그램을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광화문광장 탐구생활은 도심 속 피서지에서 즐기는 7.5m의 대형 물 미끄럼틀과 광장을 걷고 즐기며 자연스레 우리나라 역사를 탐구할 수 있는 체험형 역사 프로그램이다. 해질 무렵은 ‘노을빛 도보 해설 관광’이 채운다. 노을빛 도보 해설 관광은 광화문광장의 역사와 각종 시설물, 나무 등에 대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가족과 함께 광화문 일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면서 우리나라 역사를 음미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광화문 AI 해설사 모바일 스탬프 챌린지’도 진행한다. 올 4월에 KT와 협력하여 오픈한 ‘광화문 AI 해설사’ 안내판을 찾아 인증하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다. AI 음성으로 생성된 MBC 아나운서의 목소리와 영상으로 광장의 역사문화시설과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준다.대한민국 역사 문화 중심공간인 광화문광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역사를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광화문 역사 탐험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교보문고와 함께 준비한 ‘광화문 역사 탐험대’ 프로그램은 총 2가지로, 쉽고 재밌는 역사토크쇼 ‘역사와 놀자’와 체험형 야외 게임 ‘광화문광장 미션 게임’으로 구성된다.‘광화문광장 미션 게임’은 광화문광장을 무대로 즐기는 체험형 야외 게임으로, 카카오 챗봇과 미션 수첩을 통해 제시된 문제를 하나씩 풀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게임은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개발한 ‘새로 스물 여덟 글자’와 이순신 장군의 일기를 주제로 만든 ‘2539일의 기억’ 2가지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1인 1매까지 가능하다.도심 속 이색 물놀이도 진행한다. 여름철 광화문광장의 상징으로 거듭난 ‘2024 서울썸머비치’는 서울관광 재단과 함께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광화문을 배경으로 7.5m 높이의 물 미끄럼틀(워터 슬라이드) 2조와 길이 40m(1m 깊이) 규모의 대형 수영장을 설치했다.당일 현장 참여인 광화문 AI 해설사 모바일 스탬프 챌린지를 제외한 ‘광화문광장 탐구생활’ 예약은 8월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여름 도심 속 피서지 광화문 광장에서 광화문광장 탐구생활 프로그램과 함께 600년 역사를 체험하며 즐겁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광화문광장을 찾는 누구나 광화문광장에서 다양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0 I 이윤화 기자
멸종위기 '흰발농게'사는 여수 갯벌…습지보호구역 신규 지정
  • 멸종위기 '흰발농게'사는 여수 갯벌…습지보호구역 신규 지정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멸종위기 생물이자 해양보호생물인 흰발농게, 저어새 등이 살고 있는 전남 여수 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된다. (자료=해양수산부)해양수산부는 전남 여수 갯벌 약 38.81㎦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여수 갯벌은 흰발농게, 저어새, 대추귀고둥 등 법정 보호생물 5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새꼬막의 산지로 꼽힌다. 드넓은 갯벌과 구불구불한 해역을 갖추고 있어 여러 동물들의 서식지인 동시에 아름다운 노을을 갖고 있어 생태적·심미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이번에 여수 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고흥부터 보성, 순천에 이르는 여수 여자만 갯벌은 하나로 연결된 습지보호지역이 됐다. 이를 통해 여자만 갯벌의 체계적 보전과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습지보호지역 지정 이전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생태계 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서 얻어진 과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갯벌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마을별 지역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지정 범위를 놓고 여수시와 지역주민과 협의를 거친 끝에 여수 갯벌은 18번째 연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여수 갯벌 신규 지정으로 국내 해양보호구역은 갯벌 18개소를 포함,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6개소와 해양생물보호구역 2개소, 해양경관보호구역 1개소로 총 37개소가 됐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여수 갯벌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으로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 보호면적을 확대하고 해양분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가로림만 해양생물보호구역에 이어 광역 관리되는 여자만 갯벌의 우수한 생태자원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I 권효중 기자
가덕도 세븐아일랜드, 오는 27일 정식 오픈 기념 아트 퍼포먼스 진행
  • 가덕도 세븐아일랜드, 오는 27일 정식 오픈 기념 아트 퍼포먼스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덕도 세븐아일랜드(7island)는 ‘Revealing the Hidden Isles: 드러난 감춰진 섬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오픈 기념 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븐아일랜드는 우리가 섬에 가고 싶었던 이유들을 모두 반영한 공간으로 여러 섬에 둘러싸인 섬 위에 놓여, 여유, 흥미로움, 고요, 만남이 공존하는 경험을 제공한다.이번 오픈 파티에서는 작가 ‘YEOWON’과의 아트 콜라보로 세븐아일랜드를 표현하는 라이브 드로잉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작가는 최근 울산국제아트페어에 참여하며 MZ 세대를 겨냥한 작품으로 입지를 다진 바 있다. 드로잉쇼 이후 DJ.Robe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광안리 HONGDAN의 대표 바텐더 JAY가 준비한 커피 칵테일 판매로 현장을 더욱 풍성하고 화려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번 드로잉쇼는 27일부터 28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DJ 공연과 커피 칵테일 판매는 27일 늦은 오후에 진행되어 해지는 노을 뷰와 함께 즐길 수 있다.김지휴 가덕도 세븐아일랜드 대표는 “연인, 친구, 가족 등 세븐아일랜드의 모든 방문객분들이 우리 공간을 충분히 즐겨주실 모습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 기획을 통해 고객 경험 이벤트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식회사 삼당이 주최, 세븐아일랜드 주관으로 김채용 전시기획 디렉터, 여원 작가, 홍단, PALVOLT, CIELOMAR와 동시 기획했다.
2024.07.24 I 이윤정 기자
'못 입는 청바지가 컵홀더로'…CJ ENM, 업사이클링 활동 실시
  • '못 입는 청바지가 컵홀더로'…CJ ENM, 업사이클링 활동 실시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CJ ENM(035760)은 재활용품에 활용성을 더해 새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자사 임직원과 함께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며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선도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목표다.CJ ENM 임직원이 청바지 업사이클링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사진=CJ ENM)CJ ENM은 청바지 분야 업사이클링 브랜드 ‘기시히’와 손잡고 임직원으로부터 기증받은 청바지를 활용해 컵슬리브와 이어폰 케이스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했다. 제작된 제품은 다회용 컵 사용을 독려하는 사내 ESG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에 배부된다. 오는 26일부터 3일 간 진행될 ‘케이콘 LA 2024’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증정 행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국내서 한 해 10만톤 이상 버려지는 의류 폐기물 가운데 청바지는 특히 환경을 오염 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청바지는 제작 과정에서 화학 용품과 폐수가 발생하고 소각 시 유해 가스를 만들기 때문이다. CJ ENM 측은 업사이클링으로 생활 속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버려진 물건에서 새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CJ ENM 관계자는 “사상 초유의 무더위와 장마 등 기후위기 속에서 환경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작은 실천을 모아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간다는 기치 아래 친환경의 의미를 전파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CJ ENM은 지난 2021년부터 콘텐츠 업계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앞서 도심숲 조성을 위해 임직원이 ‘집씨통’(집에서 씨앗으로 키우는 통나무) 활동으로 마련한 식재를 상암동 노을공원에 옮겨 심었다. 인터넷 상 메일 삭제 캠페인으로 온라인 탄소절감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2024.07.23 I 최연두 기자
스트레이 키즈 뜨자… 英 런던 하이드 파크에 5만명 운집
  • 스트레이 키즈 뜨자… 英 런던 하이드 파크에 5만명 운집
  • 스트레이 키즈(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이하 BST Hyde Park)에 출격했다.스트레이 키즈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열린 음악 축제 ‘BST Hyde Park’에 헤드라이너로서 공연을 펼쳤다. 지난 1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이 데이즈’(I-Days)에 이어 2연속 해외 대형 뮤직 페스티벌 마지막 퍼포머로 무대에 올라 유럽의 여름밤을 짜릿하게 물들였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를 보기 위해 현장을 찾은 글로벌 관객은 무려 약 5만명이었다. 이들은 스트레이 키즈 공연 시작 시간인 오후 8시 20분보다 훨씬 앞선 낮부터 드넓은 하이드 파크를 가득 채우고 여덟 멤버의 등장을 손꼽아 기다렸다. 하이드 파크에 노을이 내리고 스트레이 키즈의 무대를 예고하는 음악이 흘러나오자 떼창 장관이 펼쳐지며 분위기가 고조됐다.스트레이 키즈(사진=JYP엔터테인먼트)스트레이 키즈는 2023년 6월 발매한 정규 3집 타이틀곡 ‘특’을 시작으로 ‘땡’, ‘슈퍼볼’(Super Bowl), ‘탑라인’(Feat. Tiger JK), ‘소리꾼’ 등 그룹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곡들을 연이어 선사하고 관객들을 환호케 했다. ‘백 도어’, ‘매니악’, ‘神메뉴’로 이어지는 대표 히트곡 퍼레이드 구간은 말 그대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관객들은 무대를 향해 두 손을 뻗고 힘껏 박수를 치는가 하면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등 정열과 열정으로 축제를 만끽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본무대와 돌출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며 ‘퍼포먼스 대장주’이자 ‘무대 맛집 그룹’ 진가를 발휘했고 특히 앙코르 때는 객석으로 향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폭발적 성원에 화답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락’, ‘승전가’, ‘미로’, ‘메가버스’, ‘헤이븐’까지 총 20곡의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생생한 밴드 사운드에 맞춰 라이브로 선사하고 관객 만족도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여기에 비트에 따라 열기를 뿜는 불기둥 효과, 런던의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가 터질듯한 에너지는 물론 낭만까지 더했다.밀라노와 런던 무대를 ‘씹어 먹은’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8월 미국에서 ‘글로벌 탑 아티스트’의 거침없는 기세를 이어간다. 8월 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진행되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또 한 번 헤드라이닝 아티스트로 출연해 해외 대형 뮤직 페스티벌 ‘트리플 헤드라이너’ 수식어를 빛낼 예정이다.
2024.07.16 I 윤기백 기자
노을,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선봬
  • 노을,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선봬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노을(376930)은 오는 13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오세아니아 여성 생식기 감염·종양학회’(AOGIN)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 기술을 활용한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노을은 오는 13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오세아니아 여성 생식기 감염·종양학회’(AOGIN)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 기술을 활용한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노을)노을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에는 AI 기반 디지털 병리(Digital Pathology) 기술이 적용돼 있다. 자궁경부 세포병리검사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유일한 AI 진단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나의 디바이스에 염색, 이미징, 분석 기능이 전자동화돼 있으며, 베데스다 시스템(Bethesda System)의 6가지 진단 범주에 따라 AI 기반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디바이스 스크린과 뷰어를 통해 현장과 원격으로 즉시 진단이 가능하다.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진단 트렌드는 현미경 진단을 디지털 병리로 대체하는 방향으로 판도가 변화되는 추세다. 미국, 유럽 등 의료 선진국에선 이미 의료기관들이 디지털 병리 시스템으로 병리 검사 시스템을 변환하고 있다. 디지털 병리는 장소·시간 제약 없이 접근 가능해 검사 속도를 높이고 데이터 공유가 용이해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최경학 노을 기업부설연구소장은 “병리 진단은 암 치료의 출발점으로, AI 기반의 디지털 병리 기술을 적용하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환자 맞춤형 진단이 가능해진다”며 “노을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은 세포병리검사의 골드 스탠다드 방식을 따르고 있어 병변 발현 여부를 형태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전 세계 자궁경부암 진단 시장은 2023년 7조3000억원에서 연평균 10.7% 성장해 2028년 12조30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높아 조기 진단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약 30%에 불과한 전 세계 자궁경부암 검진율을 2030년까지 70%로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7.12 I 김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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