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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미래 가치는 교통…서울 경전철·GTX라인 주목"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부동산 투자는 미래 가치가 풍부한 곳이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 된다. 풍부한 미래 가치는 교통 호재에서 찾을 수 있다. 지금은 신축 아파트 시대로, 청약과 재개발·재건축 2가지 방법이 있다. 무주택자라면 청약이 가장 저렴한 ‘내집 마련’ 방안이다.”정지영 아이원 대표는 2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이데일리 하반기 투자전략포럼’에서 새로운 교통망을 바탕으로 신축 아파트 투자법에 대해 이처럼 조언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빠른 속도 기대 가능한 신림·신길뉴타운 주목”새로운 서울 교통망으로는 신림선, 서부선, 동북선이 꼽혔다. 여의도 샛강역에서 출발해 보라매공원을 지나 서울대까지 이어지는 신림선은 2017년 착공해 오는 2022년 2월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신림선과 가까운 신림뉴타운은 2, 7, 9호선과 인접해 있어 강남과 접근성도 기대할 수 있다. 신림뉴타운 1구역의 경우 총 4061세대에 달하는 대단지로 조합설립인가 단계다. 정 대표는 “신탁 방식,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등으로 인해 다른 구역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1호선과 7호선이 가깝고 신안산선과 신림선이 추진 중인 신길뉴타운도 있다. 입주를 앞둔 아파트 단지가 다수 분포해 상대적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한 지역이다. 은평구와 관악구를 연결하는 서부선에서 주목할 지역으로 노량진 뉴타운이 있다. 여의도가 가까운 노량진은 1호선과 9호선 급행 열차가 지나는 더블 역세권이다. 정 대표는 “그동안 주거 문화가 없었던 노량진에 엄청난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면서 “뉴타운이나 택지지구를 보면 초창기에는 청약 경쟁률이 낮지만 교통이 뒷받침되면 서서히 신축 아파트와 입지의 가치가 상승한다”고 설명했다.상계역에서 출발하는 동북선 라인에서 눈여겨볼 지역으로는 상계뉴타운과 장위뉴타운을 꼽았다. 상계뉴타운은 3대 학원가 중 하나인 중계 은행사거리, 4호선 확장으로 인한 중간 입지 등이 투자 메리트다. 장위뉴타운은 분양가 상한제 지역으로, 9억원 이하 분양가가 기대된다는 이점이 있다. (자료=국토부)◇ “‘GTX-A’ 운정, 낮은 가점도 가능성 있어”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히면 광역급행철도(GTX)가 있다. GTX-A는 2024년, GTX-B는 2028년, GTX-C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GTX 라인을 따라 창릉지구, 남양주 왕숙지구, 과천지구 등 3기 신도시가 들어올 예정이다. GTX-A노선이 시작되는 운정신도시는 경의중앙선, 3호선 연장 등이 맞물리는 지역이다. 무엇보다 파주시 운정지구는 조정대상지역이자, 서울, 인천, 경기 거주자 모두 청약 자격이 주어지는 면적 66만 제곱미터(20만평) 이상인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물량이 급감한 서울과 달리 청약 물량도 풍부한 곳이다. 정 대표는 “서울에선 가능성 낮은 가점 50점대도 당첨 사례가 나오는 곳”이라면서 “특히 조정 대상 지역이기 때문에 85제곱미터 이하는 75% 가점제, 25%가 추첨제로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GTX-C노선에선 의정부역을 주목했다. 다만 동일한 노선이 지나는 수원이 인구 100만 살아가는 특례시라면 의정부는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함께 움직이는 성향이 강하다. 정 대표는 “서울 변두리의 나홀로 아파트와 경기도 신축 중 무엇이 나은지 질문을 받는데, 요즘은 경기도 신축이 선택받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CTX-B노선에선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송도, 분양 물량이 뒷받침되는 부평 등이 있었다. 정 대표는 “학군, 상권, 자연환경 등 주택 매매할 때 고민이 많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이라면서 “‘내집마련’을 할 때 교통망까지 따져봐야 미래 가치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 “꼭지 아니었나”…금리인상 직전까지 서울 아파트 ‘역대급’ 상승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수도권과 서울의 아파트값이 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매수세는 줄었으나 여전히 신고가 릴레이가 나오면서 아파트값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밝히면서 집값 영향에도 관심이 주목된다.(사진=뉴시스 제공)◇거래 뜸하지만 매매했다하면 신고가26일 한국부동산원이 8월 4주(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전주에 비해 확대, 0.22%를 기록했다. 서울을 포함한 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까지 부동산원 통계 작성 이후 5주 연속 최고치를 갱신했다. 비록 상승폭이 유지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률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매물 부족현상 보이는 가운데 토지거래허가구역 인근의 중대형이나 강북권 주요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지역별로 보면 노원구(0.39%)는 월계동 주요 재건축과 상계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29%)는 창동 재건축과 쌍문동 구축 위주로, 용산구(0.23%)는 리모델링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0.28%)는 중대형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되며 대치ㆍ도곡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송파구(0.27%)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인근지역인 신천동 재건축과 가락동 신축 위주로, 서초구(0.23%)는 방배동 재건축 또는 인기단지 위주로, 강동구(0.18%)는 명일ㆍ고덕동 위주로 올랐다. 강서구(0.28%)는 마곡지구 신축과 염창ㆍ등촌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인천·경기도의 경우 각각 0.41%, 0.5%로 전주와 동일했다. 먼저 인천 연수구(0.58%)는 교통호재 있는 연수ㆍ송도ㆍ옥련동 위주로, 서구(0.50%)는 청라국제신도시 신축 위주로, 계양구(0.49%)는 오류ㆍ작전동 위주로, 부평구(0.46%)는 청천ㆍ부개ㆍ부평동 등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 중에는 오산시(0.83%)와 의왕시(0.69%), 시흥시(0.69%)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또 평택시(0.68%)는 역세권 인근 단지와 고덕신도시 위주로, 군포시(0.66%)는 대야미ㆍ도마교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다만 지방은 상승폭이 0.21%에서 0.19%로 축소됐다. (사진=뉴시스 제공)◇금리 올렸는데 집값은?…“제한적”한편 이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집값 전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년 11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첫 금리 인상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곧바로 집값 상승이 꺾이는 등의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이 계속되면 장기적인 시장 영향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미 수도권 등 주요 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40%로 대출 의존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라며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부담 등의 영향도 제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도 “금리 인상은 달리보면 경기 회복·인플레이션·실업률 감소로도 해석될 여지가 있다. 이같은 징후가 부동산 시장의 ‘악영향’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추가 금리 인상이 계속 지속되면 장기적으로 부동산 시장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는 “금리인상은 매수 심리를 제한하는 효과가 있다”며 “0.25%포인트 밖에 올리지 않은 현재는 그 타격이 크지 않을 수 있으나 금리 인상이 계속 될 시 매수 심리를 확 꺾일 수 있다”고 말했다.
- “4차 유행 절정”…서울 확진자 또 500명 넘어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거리두기 4단계가 두 달 가까이 유지되고 있지만 델타변이 확산, 낮은 백신 접종률, 방역 피로감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며 4차 유행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570명(25일 발생 )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총 578명으로 늘었다. 서울의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3차 대유행 당시를 정점으로 줄어들어 100∼200명대를 이어가다 지난 6월 말부터 300명대로 급증했다. 이후 평일에는 400~500명, 주말과 주초에는 300~400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신규확진자 수가 677명이 발생하며 이달 10일 기록한 사상 최다 기록(660명)을 보름여 만에 갈아치웠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검사건수에 따라 달라지는 양상이다. 주말과 주초에는 검사건수가 줄어 확진자 숫자가 감소하다가 평일 들어 검사량이 재차 증가하면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패턴이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로 집계되는 지난 24일 검사건수는 6만511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보름 간(8월 11일~8월 25일) 평균 검사건수(6만2663건)와 비슷한 수준이다. 내일 확진자 수로 집계되는 25일 검사건수는 7만3120건을 기록해 신규 확진자수는 오늘과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양상은 델타변이 확산과 무관치 않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내 검사에서 변이 확진자는 4614명이며, 이 중 델타 변이 확진자는 4153명으로 전체의 93%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델타변이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최고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셈이다.이날 추가 감염된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6명, 은평구 소재 직장 관련 5명, 관악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노원구 소재 유치원 관련 2명 등이다.현재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84.1%, 서울시는 83.6%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240개)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81개, 입원 가능한 병상은 59개다. 서울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2개소 총 5118병상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2798개로 가동률은 54.7%다.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1348개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만큼 이달 22일까지로 예정됐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9월 5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 기간 음식점·카페 등 영업시간은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한 시간 단축된다. 다만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2인 제한과 관련해서는 식당·카페에 한해 백신 접종 완료자 2인을 포함한 4인까지 모임이 허용된다.
- [일문일답]민간분양 사전청약, 입주는 언제?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에 도입했던 사전 청약을 공공택지 내 ‘민간시행사업’에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8만7000가구 물량이 추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또 2·4대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에도 사전청약이 적용된다. 한편 정부는 서울 노원구 태릉CC의 주택 공급 물량을 6800가구로 줄이고, 과천 정부 청사 부지 대신 자족 용지 용도 전환 등을 통해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다음은 국토부 관계자의 일문일답.태릉골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민간 분양 시 사전청약을 도입하면 분양가는 어떻게 결정되는가.△분양가는 HUG 내에 사전추정분양가검증위원회를 조직, 이곳에서 결정한다. 분양가는 결국은 택지비, 기본형 건축비와 가산비가 된다. 택지비는 LH로부터 매입한 가격이기 때문에 불변의 가격이고, 기본형 건축비는 정부가 매년 몇 차례에 걸쳐서 고시하고 있다. 그래서 관건은 가산비가 될 텐데 통상 LH 분양가보다는 민간 분양가가 조금 높은 경우도 있다. 민간 업체 브랜드는 내부 마감재가 LH보다는 조금 낫다는 평가가 많을 정도로 건축비에 대한 가산비, 그게 조금 더 높을 것 같다. 객관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HUG가 우리 위원회에서 그 추정 분양가에 대한 검증을 할 것이다. 데이터가 축적된 것이 많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크게 갈등은 없으리라고 본다.-민간 분양에 적용하는 사전청약의 신혼부부 특공 비율은 얼마나 되는가△앞서 진행한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이기 때문에 신혼부부 특공 비율이 민영보다는 높다. 다시 말해 이번에 공공택지 민간분양은 특공 비율이 먼저 했던 공공 사전청약에 비해서는 좀 낮다. 또 공공시행 복합사업의 경우 공공분양의 배분비율을 따라야 하는데, 민간택지에 준하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비율을 적용한다.-태릉CC개발에 따른 노원 주민들에 대한 인센티브가 따로 있는지△2023년 상반기까지는 지구계획 승인까지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지금 예상하고 있는데, 공공임대주택의 일정 부분에 대해서 지역주민에 우선권을 제공하는 그런 방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으로 있다. 또 노원구와 협의과정에서 임대주택 비율 등을 35% 수준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합의가 된 상황이다. (사진=뉴스1제공)-노원 태릉CC개발의 대체부지로 임대아파트 재건축을 언급했는데, 이는 기존의 계획으로 나온 것 아닌가. △일부 하계 5단지 같은 경우에는 서울시에서 기 공개된 입지지만 사실 사업 진척이 좀 더디거나 약간 불투명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번 발표를 통해서 본격화한다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함께 발표된 수락산 역세권 개발사업 같은 경우에는 지자체 협의과정에서 새롭게 도심복합사업으로 최초로 공개되는 입지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과 민간 분양 사전청약의 가장 큰 다른점은?△가장 큰 차이는 현 사전청약은 사전청약 간의 중복신청만 막고 있는 반면에 이번에 도입되는 민간 사전청약 같은 경우에는 민간 사전청약에 당첨이 되면 당첨자 지위를 포기하기 전까지는 다른 청약이나 사전청약에 응모하지 못하는 것으로 제한을 했다. 공공 사전청약 같은 경우에는 최대한 사전청약 신청하시는 수분양자들의 자유의사와 권리를 존중한다는 측면을 강조를 한 것이다. 다만 민간 사전청약 같은 경우에는 민간 업체의 경영의 안정이라든지 또 분양 한정성도 고려를 해야 되기 때문에 수시로 사전청약하고 난 다음에 포기하는 물량이 생기게 되면 업계 분양계획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전청약의 효과가 있다고 보는가. 결국 공급 물량은 그대로이며, 분양 시기만 당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기본적으로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공급총량이라든지 공급계획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충분한 물량이다. 획기적 물량을 공급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 사전청약을 하는 것은 그러한 공급물량이 실제 분양 입주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와 당장 주택경기가 과열이 되고 주택가격 상승기대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미래의 수요까지 다 현재화돼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민간분양 사전청약 사업지 중 가장 빠른 입주는 언제쯤으로 예상하시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2.4 대책 때도 나왔던 우려가 정부의 계획물량이 그냥 희망사항에 불과하다는 비판이나 우려가 많았는데, 이번 대책도 그런 우려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우려는 해소할 만한 방안이 있으신지 궁금하다.△본청약보다 한 2~3년 시점을 앞당겨서 사전청약을 하게 되고, 이번에 사전청약하는 물량은 평균적으로 한 2~3년 뒤에 본청약이 이어지는 곳들이다. 본청약 이후에 3년 정도에 입주를 하는 거기 때문에 2022년에 사전청약하는 물량은 한 5년, 그래서 입주까지 보면 그렇게 계산을 하시면 될 것 같다.
- ‘태릉CC’ 주택 공급 3000가구 줄었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정부가 노원구 태릉 골프장 부지(태릉CC)에 공급하려던 주택 물량을 1만 가구에서 약 6800가구로 줄였다.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반발 때문이다. 대신 역세권 개발 등으로 줄어든 물량을 대체하겠단 복안이다. 또 과천 정부청사 부지 대신 신규택지를 발굴해 주택 공급에 차질을 빚지 않겠단 계획이다. ◇주민·환경단체 반발에 결국 뒷걸음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태릉 공공주택지구에 공급하려던 1만 가구를 약 6800가구로 줄일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태릉 공공주택지구는 저밀개발·녹지확충 등으로 쾌적하게 개발하고, 당초 물량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부지도 확보했다”고 밝혔다.정부가 밝힌 대체 부지는 △수락산역 역세권 도심복합사업(600가구) △노원구내 도시재생사업(600가구) △하계5단지(1500가구)·상계마들(400가구) 등 노후 영구임대 재건축 사업이다. 정부는 이같은 사업으로 노원구에 약 3100가구의 추가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고 본다.정부는 태릉 공공주택지구의 주택수를 줄이고 공원 등을 늘렸다고 밝혔다. 태릉 공공주택지구 녹지율을 40%로 확대하고, 지구 외 훼손지를 복구해 50% 수준의 녹지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여의도공원 규모 호수공원을 조성(24만㎡)하고, 기존 폐선길·태릉과 연계한 광역 녹지축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지구 내 역사문화보전지역은 원형대로 보전하고, 태릉·강릉의 경관유지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화랑로 일부 지하화 등을 통해 역사문화공간도 조성한다. 태릉지구는 이날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구지정,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2023년 상반기 지구계획을 승인하고, 2024년 입주자모집 및 2027년 준공 및 주민입주까지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사진=뉴시스 제공)◇과천 청사 부지 개발도 백지화…8·4대책 삐그덕과천 정부 청사 유휴부지 개발도 무산됐다. 이 사업지는 지난해 지난해 태릉골프장 개발계획과 함께 8·4대책 때 발표 된 곳이다. 정부는 과천청사 유휴부지를 개발하지 않고 대체 용지를 발굴해 물량을 확대할 방침이다.먼저 정부는 과천 지구 내 자족 용지 등을 전환해 3000가구를 대체 공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신도시 내 공공주택 용적률을 168%에서 188%로 상향해 7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또 자족용지 용도전환 등을 통해 1500가구, 주상복합 용지 용적률(500→600%) 및 주거비율 상향(6대4→7대3) 등을 통한 약 8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과천신도시는 용도 전환 후에도 도시지원시설용지 비율이 20%에 달해 통상의 공공주택지구(10% 내외)보다 높은 자족비율이 유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경기 과천시 갈현동 일원에 신규택지를 공급해 13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이 곳은 약 12만㎡의 중규모 지구(GB)로, 인덕원역 반경 0.5km 내 위치하는 등 교통 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다. 과천신도시의 변경된 토지이용계획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 예정이며, 갈현지구는 내년 상반기 지구지정이 목표다. 국토부 관계자는 “8.4대책 핵심부지인 태릉지구·과천청사 대체지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만큼 이를 계기로 다른 도심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자체 등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하는 과정에 일정기간이 필요하며, 금번 태릉ㆍ과천도 검토 과정에서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과 적극 소통하며 안정적으로 주택 공급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표본 재설계했더니..서울 빌라 매매가 한달새 28.1%↑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7월 서울 연립·다세대 평균 매매가와 전세금이 한 달 만에 30%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하 부동산원)의 표본 변화로 인한 급등이다.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2년 1월 이후 평균 매매가와 전셋값 상승률 모두 월간 기준으로 가장 높다.서울 빌라 평균 매매가 상승률. (자료=다방)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서비스하는 스테이션3가 부동산원의 연립·다세대(이하 빌라) 평균 매매가 통계를 분석해 2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7월 3억 4629만원으로 전달보다 28.1% 올랐다. 전국 평균 매매가는 2억 214만원으로, 한 달 만에 16% 상승했다.시군구 권역별로 보면 서울 강북 도심권(종로·중·용산구) 빌라 매매가는 4억 9013만원으로, 전달보다 37.9% 상승했다. 서울 전체 상승률을 9.8%포인트 웃돈 수준이다. 강남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과 서남권(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 빌라 매매가는 각각 5억 547만원, 2억 9015만원을 기록하며 33.7%, 32.1% 올랐다.서울 빌라 7월 평균 전세금도 2억 4300만원으로 31.5% 치솟았다. 강북 도심권이 3억 4642만원으로 56.9%, 강남 동남권이 3억 5486만원으로 42.1% 급등했다. 강북 서북권(2억 1012만원, 은평·서대문·마포), 동북권(1억 9476만원, 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 각각 21%와 21.1% 상승했다. 전국 평균 전셋값은 1억 3791만원으로, 15.5% 올랐다.서울 빌라 평균 매매가와 전셋값 월간 상승률의 이전 최고치는 2017년 12월로, 각각 12.1%와 23.4%였다. 2017년 11월 부동산원의 전신인 한국감정원의 표본 변화가 반영된 결과다. 당시 연립·다세대 월간 표본 규모는 28가구 증가했다.이번 조사에선 연립·다세대의 월간 표본이 6350가구로 이전과 규모가 달라지지 않았다. 그런데도 매매가와 전세금 상승률이 뛴 건 표본을 재설계했기 때문이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가액분포를 고려해 모집단에 새로운 표본을 추출하며 매매가와 전셋값 변화폭이 커졌다.서울뿐 아니라 경기도와 지방 빌라의 매매가와 전셋값도 급등했다. 경기 경부1권(과천·안양·성남·군포·의왕)의 빌라 매매가는 4억 5811만원으로, 62.9% 올랐고, 전북은 8110만원으로, 53.9% 상승했다. 부산 동부산권(39.7%·해운대·금정·동래·기장), 대전(36.9%), 강원(32.7%)도 30%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전세금의 경우 경기 경부1권이 2억 9112만원으로, 54% 상승했다. 전북은 5557만원으로, 48.8%, 대전은 7634만원으로, 39.6%, 부산 동부산권은 9065만원으로 37.3% 올랐다. 세종(26.8%)과 강원(25.6%)도 25%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다방 관계자는 “아파트를 따라 빌라 가격도 오를 것이라고 보는 수요자들의 기대감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빌라 가격이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난에 따라 전세 수요가 불어나면서 매매가를 지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끝 모를 아파트값…수도권 또 최대폭 상승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수도권 아파트값이 끝없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8월 3주차 아파트값은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으로 0.4%대에 진입하며 최대폭으로 상승했다.(자료=한국부동산원)19일 한국부동산원이 8월 3주(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30% 상승하면서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은 0.39%에서 0.40%으로 확대됐다.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폭 상승으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5주째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서울도 0.20%에서 0.21%로 상승폭을 키우며 2018년 9월 3째주 이후 약 2년 11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대체로 거래활동 감소세가 지속됐으나, 재건축 계획안 통과 등 규제완화 기대감이 커진 재건축이나 인기 단지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되며 상승했다”고 말했다.서울에선 강남권 재건축 진척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강남구(0.25%)가 개포동 재건축 위주로, 송파구(0.24%)는 방이ㆍ잠실ㆍ가락동 재건축 및 인기 단지 위주로, 서초구(0.24%)가 반포동 재건축과 방배동 신축 위주로, 강동구(0.16%)가 둔촌ㆍ고덕ㆍ길동 위주로 상승했다. 또 강북권에선 노원구(0.32%)가 상계동 구축과 공릉ㆍ월계동 위주로, 도봉구(0.29%)가 창ㆍ방학동 구축 위주로, 중랑구(0.21%)가 신내ㆍ면목동 위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경기도 0.49%에서 0.50%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안성시(0.89%)는 교통 접근성 개선 기대감과 저평가 인식으로 매수세가 지속됐다. 오산시(0.86%)는 부산동 신축과 원ㆍ갈곶동 등 구축 위주로, 화성시(0.71%)는 교통호재가 있거나 중저가 혜택이 있는 동탄신도시 외곽지역 위주로, 평택시(0.71%)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비전ㆍ세교동 위주로, 군포시(0.70%)는 리모델링 및 정비사업 기대감과 당동 등 저평가 인식이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인천은 0.41% 상승하며 전주보다 상승폭을 소폭 줄였다. 연수구(0.59%)는 교통호재가 있거나 정주여건 양호한 송도ㆍ연수ㆍ청학동 위주로, 부평구(0.48%)는 저평가 인식 있는 역세권 구축과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서구(0.46%)는 청라신도시 및 루원시티 (준)신축 위주로 올랐다.지방은 0.21%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5대광역시는 0.20%, 8개도는 0.22% 상승했다. 제주(0.38%), 충남(0.31%), 전북(0.29%), 충북(0.28%), 부산(0.27%), 대전(0.27%), 광주(0.22%) 등은 상승했고 세종(-0.06%)은 하락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6%→0.27%)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서울(0.16%→0.16%)은 유지했다. 지방(0.16%→0.14%)은 상승폭을 축소했고 세종(-0.03%→-0.04%)은 하락폭을 키웠다.
- 경기도 아파트값 고공행진…동두천시 35% 올라 1위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급등하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경기도 외곽 아파트 매매가격도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경기도 북쪽 끝에 위치한 동두천시에서도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올해 1~7월에만 35.4% 올라 경기도에서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시로 나타났다.1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동두천시의 3.3㎡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622.2만원이었지만, 7월에는 842.7만원으로 35.4%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안산시 3.3㎡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1월 1332.9만원에서 7월 1777.4만원으로 33.4% 상승했고, 시흥시가 1156.6만원에서 1539.5만원으로 33.1%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도 북쪽 끝인 동두천시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실거래가에서도 반영됐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 ‘송내주공5단지’ 전용면적 84.99㎡는 올해 1월 18일 1억 9000만원(18층)에 실거래됐지만, 7월 12일에는 3억 2000만원(8층)에 거래되면서 올해에만 1억 3000만원 올랐고, 68.4%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 ‘대방노블랜드 2차’ 전용면적 133.5㎡도 2021년 1월 5일 2억 6900만원(9층)에 거래됐지만, 7월 7일에는 4억 2000만원(8층)에 거래돼 1억 5100만원 치솟았고, 56.1% 상승했다.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 ‘현진에버빌’ 전용면적 101.7㎡도 지난 1월 24일 2억 8000만원(9층)에 실거래가 이뤄졌다. 하지만, 7월 28일에는 4억 2400만원(12층)에 거래되면서 1억 4400만원 오르고 51.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두천시의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치솟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두천시의 아파트 거래량은 2053건으로 전년대비 158% 올라 올해 상반기 경기도 시 단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상반기별 동두천 아파트매매 거래량도 200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거주자들의 동두천 아파트를 매입건수도 대폭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가 동두천 아파트를 사들인 건수는 509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118건보다 무려 331.4%나 올랐다. 정부는 마지막 공급 물량 총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국토부는 2·4대책에서 제시했던 13만 1000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신규택지 입지와 노원구 태릉골프장과 정부 과천청사 부지 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하며 추가로 택지를 확보하는 등 공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정부 임기 말에 접어들어 새 신규택지 선정과 추가 공급대책은 여의치 않을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주택 공급 부족 상태가 지속되고 수도권 아파트 가격도 상승하자 더 늦기전에 내 집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만큼, 경기도 외곽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지난달 수도권 집값 13년만에 최대폭 올랐다(종합)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지난달 수도권 집값이 약 13년에 만에 가장 많이 뛰어올랐다. 서울 집값 역시 1년 새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7일 공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집값은 0.85% 올랐다. 6월(0.79%)과 견줘 상승 폭이 커진 것이다. 수도권(1.04→1.17%), 서울(0.49→0.6%), 지방(0.56→0.57%)을 가리지 않고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수도권은 1.17%나 올라 기록해 2008년 6월(1.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올해 2월과 비슷했다. 서울 역시 작년 7월(0.71%) 이후 1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8·4 대책, 올해 2·4 대책을 포함한 다양한 부동산 공급대책이 쏟아진 뒤 잠시 주춤하던 집값 상승률이 1년전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서울은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 있는 지역이나 중저가 위주로 올랐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노원구(1.32%)의 상승률이 가장 가팔랐다. 정비사업 기대감이나 교통 호재가 있는 상계·중계동이 이런 흐름을 이끌었다. 자료:한국부동산원강남권에서는 서초구(0.75%)와 강남구(0.75%), 송파(0.68%), 강동구(0.68%) 중심으로 올랐다. 경기권(1.52%)은 서울 접근성 양호한 안양ㆍ군포시 중저가 구축 위주로 급등했다. 인천(1.33%)은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연수ㆍ서구와 계양구 재건축 위주로 집값이 올랐다. 부산은 해운대와 수영구, 연제구 등 대단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0.85% 상승했으며 대전은 중저가 단지 밀집 지역 위주로 0.82% 상승했다. 광주와 울산은 각각 0.73%. 0.72% 올랐다.도 지역에서는 충북(0.74%)의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제주(0.73%), 충남(0.63%), 전북(0.6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세종은 지난달 0.13% 떨어지며 전달(-0.05%)에 이어 하락 폭을 키웠다. 전세 가격도 0.59% 올랐다. 전월(0.4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55→0.79%), 서울(0.36→0.49%)의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은 지난 1월 이후 반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방학 이사수요와 정비사업 이주수요 탓에 매물 부족현상이 심화한 게 결정적이었다. 재건축 이주 수요가 몰린 서초구는 0.89% 뛰었다. 노원구(0.76%)는 중계ㆍ상계동 등 구축 위주로, 은평구(0.48%)는 녹번ㆍ응암동 신축 위주로, 도봉구(0.45%)는 도봉ㆍ창ㆍ쌍문동 중저가 위주로, 강북구(0.44%)는 미아뉴타운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95%)나 인천(0.98%)은 재개발 이주 수요나 교통여건 개선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반면 세종(-0.26%)은 계절적 비수기와 신규입주 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전국 월간 월세가격은 0.19% 올라 전월(0.14%)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공급부족 우려와 전셋값 상승속도가 빨라지면서 서울 외곽이나 경기, 인천지역 위주로 집값이 가파르게 올랐다”면서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고 있고 대선을 앞두고 추가규제를 하기도 어려워 집값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