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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교회, 13~15일 양평서 60명 단체수련회…16명 확진
  • 안디옥교회, 13~15일 양평서 60명 단체수련회…16명 확진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서울 지역의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동시다발로 확산하고 있다. 최근 서울 노원구 공릉동 안디옥교회에서는 60명이 참여한 수련회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됐다.18일 오후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 입구에 집합제한명령서가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18일 노원구에 따르면 이 교회는 지난 13일 2박3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에서 신도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련회를 열었다. 수련회 둘째날인 14일 참가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이에 교회 측은 15일 오전 행사를 중단하고 돌아와 수련회 참가자 등 교인들에게 검사를 받도록 했다.18일 서울시는 이 교회 교인과 가족 등 총 193명을 검사해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기에 1명이 또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6명이다.확진자들 대부분은 수련회 참가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방대본에 따르면 확진된 안디옥교회 교인 1명이 증상 발현 전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증상이 나타난 뒤 안디옥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방대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안디옥교회 집단감염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에서 전파된 2차 감염이라고 밝혔다.노원구는 이날 안디옥교회에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다.이날 오후 안디옥교회를 찾아 집합제한 명령서를 출입문에 직접 붙인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종교시설과 커피숍 등 밀집시설에서 급증하고 있어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모임을 삼가고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사랑제일교회가 소재한 서울을 제외하면 소재지 외 8개 지자체에서 총 175명이 감염됐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안디옥교회 15명, 롯데홈쇼핑 미디어서울센터 7명, 농협 카드 콜센터 4명, K국민저축은행 콜센터 2명, 새마음요양병원 1명, 암사동 어르신 방문요양센터 1명 등 다양한 장소에서 2차 전파가 발생했다.
2020.08.18 I 황효원 기자
교회發 확진자 폭증에 서울 다시 세자릿수…깜깜이 환자도 10%(종합)
  • 교회發 확진자 폭증에 서울 다시 세자릿수…깜깜이 환자도 10%(종합)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發) 코로나19 확진자가 80여명 가까이 쏟아지면서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가 또 다시 세 자릿수대로 올라섰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율도 10%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서울시는 18일 오전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2209명으로 전날보다 13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대로 올라선 것은 146명의 환자가 나왔던 이달 15일 이후 두 번째다. 서울에서 14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지난달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70대가 격리치료를 받던 중 지난 16일 사망했다.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확진자 폭증의 진앙지는 사랑제일교회를 포함한 교회발이다. 신규 확진자 132명 중 사랑제일교회 관련 75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8명, 노원구 안디옥교회 관련 8명, 여의도 순복음교회 관련 2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관련 1명 등이다. 교회발이 94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71%에 달한다. 특히 사랑제일교회를 다니는 교인 1명이 12일 최초 확진 후 일 주일여 만에 서울거주 확진자가 282명으로 급증했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교인과 방문자 등 1559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28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음성판정은 996명,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전날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직접 행정조사를 실시해 2788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최초 명단 4066명과 최초 명단에 없는 신규 484명을 새롭게 발견했으며 신속한 검사를 위해 통신사 기지국에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8.15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모든 참가자들은 즉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면서 “신속한 검사를 위해 추가로 각 관할지역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할지역 보건소를 통해 별도 통지서가 발부되기 전까지 자가격리를 유지하여 주시기를 각별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노원구 안디옥교회에서도 지난 14일 확진자가 발생한 뒤 관련 확진자가 15명으로 불어났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최초 확진자가 참여한 하계수련회와 교인·가족 193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1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163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박 국장은 “서울시는 교회발 확진자 급증으로 지역사회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8월30일까지 집합제한명령 기간 동안 교회에서의 정규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자발적인 협조를 거듭 강조했다. 이어 “자치구와 협력해 확진자 증가 추세가 진정될 때까지 종교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강화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08.18 I 양지윤 기자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교인 484명 추가 확보…신속 검사 진행"
  •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교인 484명 추가 확보…신속 검사 진행"
  •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방역차로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자체 조사를 통해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규 교인 명단 484명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기존 검사 대상자로 분류됐던 교인 명단(4066명)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인원이다. 서울시는 이들에 대한 신속한 검사를 위해 통신사 기지국에 자료를 요청한 상황이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17일 0시 기준) 132명이 늘었다. 전체 확진자 수도 2209명으로 220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132명은 해외접촉 1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75명, 노원구 안디옥교회 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용인시 우리제일교회) 8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1명, 확진자 접촉 18명, 경로 확인 중 21명 등이다.대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되는 사랑제일교회에서는 교인 1명이 12일 최초 확진 후 16일까지 314명, 17일 123명(서울시 75명, 타시도 48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438명이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282명이다. 서울시는 검사 대상자 4066명 중 3477명의 소재를 확인했다. 서울 거주자 1971명에 대해서는 신속한 코로나 검사와 자가격리를 안내했다. 시는 또 17일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직접 행정조사를 실시, 2788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최초 명단(4066명)과 최초 명단에 없는 신규 484명을 새로 발견한 것. 서울시 관계자는 “새롭게 추가된 검사 대상자들의 신속한 검사를 위해 통신사 기지국에 자료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광화문 참석자들은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야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0.08.18 I 김기덕 기자
상계동 신규 오피스텔 '노원역 보미 더 클래스' 입지·분양가 주목
  • 상계동 신규 오피스텔 '노원역 보미 더 클래스' 입지·분양가 주목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역 인근에 들어서는 ‘노원역 보미 더 클래스’가 초고층 조망권을 비롯해 더블역세권인 위치,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노원역 보미 더 클래스는 이 지역 내 17년 만에 공급되는 200실 이상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직장인들이 많은 지역인 반면 주거시설의 노후도가 높고 오피스텔의 경우 공급이 한정적이었던 사업지 특성상 공급난을 해갈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은 1인가구 수요의 니즈를 위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하는 ‘누다락’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노원 내 최고층인 20층 규모로 건립된다.사업지인 노원구는 ‘서울 아레나’를 비롯해 ‘창업문화 복합단지’와 ‘복합유통센터’ 등의 다양한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또 GTX-C노선(수도권 광역 급행철도)과 연계된 환승역이 계획돼 있으며 창동역 복합환승센터와 창동 지하철 차량기지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하철 4호선 7호선 환승 노원역 더블역세권 지하철 도보 1분 거리로 동부간선도로와 인접했으며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한 위치다. 더불어 단지 주변에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들이 밀집돼 있다. 롯데백화점, 창동하나로마트, 2001아울렛, 세이브존 등의 쇼핑시설과 젊음의 거리 등의 문화시설 그리고 노원구청, 노원구 보건소, 의료보험공단 등 행정시설이 인접해 있고, 상계백병원, 을지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상계동은 하계동과 더불어 서울 동북권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지역 내 많은 초중고교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노원역 보미 더 클래스 관계자는 “신규 공급 자체가 제한적이었던 지역 내에 새롭게 들어서는 오피스텔인 만큼 탄탄한 임차수요가 확보돼 있는 편이다. 사업지 주변 개발 사업들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분양이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08.18 I 박한나 기자
어린이집에 고등학교까지…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확산
  • 어린이집에 고등학교까지…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확산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전광훈 목사가 있는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고등학교 교사도 확진판정을 받았다.17일 노원구와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역 소재 상계고등학교 교사 A씨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15일 진단검사를 받고 1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사랑제일교회 및 전광훈 목사 공동변호인 강연재 변호사가 17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서울시의 고발 및 얼론 발표 내용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씨는 이미 10일부터 증상이 보였으나 12일까지 학교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14일 학교가 방학식을 가졌고 A씨는 13일, 14일에는 출근을 하지 않았다.상계고는 교내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다만 학생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은 역학조사를 진행해 접촉자를 추가로 파악 중이다. 학생 중에 밀접접촉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 교내 선별진료소가 설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틀 동안 학교 폐쇄를 결정애 방역,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날 전 목사 자신이 확진 판정을 받아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예배를 드리고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이 전국 곳곳에서 나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교회 확진자가 300명을 넘었고 추가로 어린이집, 콜센터, 군부대까지 전파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신도는 어린이집에서 원생 130여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포항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 1명이 병원 입원을 거부하고 잠적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특히 이미 교회 내 감염이 이루어진 상황에서 지난 주말 광화문 대규모 집회에 확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추정돼 전국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더욱 크다. 실제로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 당국도 지난 신천지, 이태원 클럽발 확산 사태 이상으로 위험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잇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에서는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낮 12시 기준로 13일부터 17일까지 확진자 수가 5명→19명→59명→249→319명으로 급증했다.
2020.08.18 I 장영락 기자
코로나19 우려에도 몰려든 시민…"부동산대책 철회하라"
  • 코로나19 우려에도 몰려든 시민…"부동산대책 철회하라"
  • 보수단체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열린 8·15 대규모 집회에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마친후 경찰 저지선을 뚫고 사직로에서 청와대로 가는길로 몰려와 경찰들과 대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지난 주말 광화문을 비롯해 마포, 용산 등지에서 정부 부동산 공급 대책을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정부는 8·4 주택공급대책에서 2028년까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13만2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정작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문화광장에는 시민 600~700명(주최측 추산)이 모여 ‘상암 공동주택 백지화 추진집회’를 열었다. 마포구에는 상암동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부지에 3500가구, 상암DMC 미매각부지에 2000가구 등 총 6200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강남 집값 잡으려 DMC 미래 포기냐!’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랜드마크 원안대로’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 운영진은 “상암동 랜드마크 지구는 정부가 당초 9만여개 일자리를 창출하려고 했던 지역”이라며 “공항철도를 끼고 있는 등의 강점이 있어 국제 업무지구로 조성될 계획이었는데 이제 와서 주택부지로 활용하겠다고 입장을 선회하니 반발이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상암동 주민연합회가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앞에서 상암 공동주택 백지화 추진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같은 날 용산에서도 시위가 열렸다. 용산구 용산역 잔디광장에서는 100명의 시민들이 모여 ‘용산 정비창 부지 공공주택 개발 반대집회’를 가졌다. 정부는 8·4대책에서 용산정비창 부지 1만가구, 캠프킴 부지 3100가구 등 총 1만3100가구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용산구 국회의원인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곳에 아파트 1만 가구가 들어 오는 순간 국제업무지구는 사실상 사라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여기가 빈 땅이라는 이유로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을 이런 식으로 허투로 써 버리겠다는 이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노원구에서도 집회가 예정돼 있었지만 노원구청의 집합금지명령으로 무산됐다. ‘초록 태릉을 지키는 시민들’은 태릉골프장 주택공급대책 반대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15일 노원구청의 ‘집회·시위 등 집합행위금지 긴급행정명령’을 통보하면서 집회 일정이 취소됐다. 하지만 주민들은 1인 시위, 차량 시위 등으로 맞서며 반대 의사를 표출했다.과천시에서는 지난 15일 김종천 과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 대책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정부는 지난 8·4대책에서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에 40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고 주민들은 이후 매주말마다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 시장도 지난 6일부터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17일 오후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과천 정부청사 유휴부지 공공주택 공급 정책을 철회해달라’는 청원글에 1만3717명이 참여했으며 ‘태릉골프장도 그린벨트 지역으로 보호해달라’는 청원글에는 1만7813명이 동의를 했다. 광복절,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서 5만여명의 시민(주최측 추산)이 참가한 대규모 반정부 집회에서도 부동산 문제가 화두였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 실패 사례로 부동산 정책을 꼽으며 정부를 비판했다. 익명을 요구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들어 부동산 대책이 서 너번 이상 나왔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아직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의 발굴하라는 지시 이후 한 달여만에 나온 공급대책도 뜯어보면 실행하기 어려운 사업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2020.08.17 I 하지나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장급> △고용식품의약정책관 이상복○행정안전부 ◇본부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배일권 △혁신기획과장 김준희 △재정정책과장 김한수 △주UN대한민국 대표부 참사관(전출) 이방무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장급 전보 △행정지원과장 정훈도 △법의학부 검시과장 최병하 △서울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장 하홍일 ○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전보 △창업촉진과장 기술서기관 박승록 △비대면경제과장 서기관 김주화○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지원근무 △식사문화개선TF 지원근무 하경희 ◇과장급 전보 △한국농수산대학 기획조정과장 최정미○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 신재식 ○경찰청 ◇총경 승진·전보 <경찰청>△여성대상범죄수사과장 김종민 <경찰대학>△기획협력과장 손창현 △학생과장 김기헌 <인재개발원>△교무과장 양회선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 정성일 <수사연수원> △교무과장 나영민 <국과수> △행정지원과장 정훈도 <경찰병원> △총무과장 노재호 <서울청> △제5기동대장 손동영 △성북서장 최성규 △동작서장 박영수 △강북서장 임만석 △금천서장 김진복 △방배서장 김상문 <부산청>△청문감사담당관 류삼영 △정보화장비과장 박재천 △경비과장 이봉균 △112종합상황실장 김태경 △형사과장 원창학 △사이버안전과장 서호갑 △과학수사과장 윤경돈 △중부서장 정규열 △영도서장 박병기 △동부서장 이병학 △진서장 석봉구 △금정서장 박재구 △사하서장 조정재 △연제서장 강일웅 <대구청>△홍보담당관 유오재 △경무과장 박만우 △정보화장비과장 손부식 △정보과장 오완석 △보안과장 정상진 △112종합상황실장 이성균 △여성청소년과장 박봉수 △형사과장 김봉식 △중부서장 양시창 △남부서장 강영우 △수성서장 김대현 △달성서장 안정민 △강북서장 배기명 <인천청>△청문감사담당관 김봉운 △정보화장비과장 남경순 △112종합상황실장 김선권 △여성청소년과장 이아영 △사이버안전과장 진점옥 △과학수사과장 김민호 △중부서장 박찬규 △미추홀서장 양동재 △서부서장 강석현 △연수서장 임성순 <광주청>△홍보담당관 장명본 △경무과장 김선우 △정보화장비과장 황석헌 △보안과장 김범상 △생활안전과장 백형석 △여성청소년과장 고은경 △경비교통과장 류재혁 △남부서장 조규향 <대전청>△홍보담당관 정관호 △청문감사담당관 장창우 △112종합상황실장 안창익 △생활안전과장 송재준 △경비교통과장 이정수 <울산청>△청문감사담당관 김태우 △정보화장비과장 이임걸 △112종합상황실장 정한규 △생활안전과장 임영섭 △여성청소년과장 남우철 △수사과장 전오성 △경비교통과장 박동준 △동부서장 황덕구 △울주서장 장종근 △경무과(북부서 준비요원) 진상도 <세종청> △생활안전수사과장 김경열 △정보보안과장 김정훈 △세종서장 안태정 <경기남부청> △정보화장비과장 최성영 △112종합상황실장 이용석 △과학수사과장 정재남 △외사과장 김동락 △군포서장 김경진 △성남중원서장 이철민 △시흥서장 김형섭 △화성서부서장 김대기 △용인동부서장 이원일 △과천서장 김성완 △이천서장 오지용 △안성서장 이명균 △여주서장 강복순 <경기북부청>△홍보담당관 김영진 △정보화장비담당관 서민 △112종합상황실장 양승호 △수사과장 유철 △고양서장 어윤빈 △남양주서장 박종천 △동두천서장 이성호 △가평서장 김낙동 △연천서장 이병우 △경무과(남양주북부서 준비요원) 박상경 <강원청> △홍보담당관 김승혁 △정보화장비과장 김택수 △보안과장 이은실 △112종합상황실장 백두용 △생활안전과장 김형기 △수사과장 최승호 △형사과장 김진환 △강릉서장 박은식 △원주서장 서완석 △동해서장 양승현 △태백서장 박현규 △속초서장 이동우 △정선서장 박광일 △홍천서장 윤태영 △평창서장 김희종 △고성서장 노주영 <충북청>△청문감사담당관 이두호 △정보화장비과장 백석현 △생활안전과장 유재용 △여성청소년과장 정재일 △충주서장 박창호 △제천서장 안효풍 △음성서장 남정현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 이선우 △경무과장 이미경 △정보화장비과장 김기종 △보안과장 박종혁 △112종합상황실장 이만형 △생활안전과장 김용웅 △형사과장 정활채 △천안서북서장 김의옥 △아산서장 고재권 △논산서장 민윤기 △보령서장 홍완선 △홍성서장 조대현 △금산서장 이연형 △태안서장 황정인 <전북청>△홍보담당관 김현익 △정보화장비과장 박훈기 △보안과장 이동민 △112종합상황실장 임종명 △생활안전과장 임상준 △군산서장 최홍범 △정읍서장 김영록 △김제서장 김상형 △부안서장 이재경 △임실서장 이인영 <전남청> △홍보담당관 장진영 △청문감사담당관 최숙희 △경무과장 김영근 △정보과장 차복영 △보안과장 장익기 △112종합상황실장 서태규 △여성청소년과장 윤후의 △형사과장 송세호 △과학수사과장 고영재 △경비교통과장 김신조 △목포서장 박인배 △여수서장 문병훈 △순천서장 조영일 △광양서장 김중호 △고흥서장 김진천 △해남서장 문병조 △보성서장 박임규 △영광서장 임욱성 △화순서장 임경칠 △영암서장 조우종 △강진서장 박승기 △완도서장 김찬수 △진도서장 정성록 <경북청> △청문감사담당관 김한탁 △정보화장비과장 윤주철 △보안과장 김준식 △112종합상황실장 민경훈 △여성청소년과장 변인수 △경비과장 허성희 △경산서장 윤종진 △문경서장 서동수 △의성서장 채경덕 △영덕서장 최진태 △울진서장 변종문 △성주서장 이동승 △청송서장 이정섭 △고령서장 임상우 <경남청> △홍보담당관 심태환 △청문감사담당관 정창영 △정보과장 김영호 △보안과장 김상구 △생활안전과장 공용기 △수사과장 오동욱 △형사과장 김정완 △과학수사과장 김오녕 △창원서부서장 이태규 △마산동부서장 유병조 △진주서장 서성목 △진해서장 김병수 △사천서장 박창지 △합천서장 변석우 △창녕서장 손창권 △고성서장 박용문 △남해서장 남기병 <제주청> △홍보담당관 황세영 △청문감사담당관 정근호 △경무과장 박기남 △정보화장비담당관 서상태 △생활안전과장 조은순 △여성청소년과장 박정덕 △수사과장 이동훈 △형사과장 장원석 △경비교통과장 이정열 △정보과장 오인구 △보안과장 진희섭 △해안경비단장 김영옥 △동부서장 오충익 △서부서장 문영근<대기> △중앙 운영지원과 박동수 △서울 경무과 진종근 △부산 경무과 이흥우 △대구 경무과 박권욱 양원근 △인천 경무과 서연식 △경기남부 경무과 박형준 최정현 △경기북부 경무과 이성재 △강원 경무과 신현규 △충북 경무과 권수각 △충남 경무과 이안복 장동찬 △전북 경무과 안상엽 신일섭 △전남 경무과 박상우 정경채 김근 김현식 △경북 경무과 김환권 이정동 △제주 경무과 김진우<치안지도관> △경대 운영지원과 최영우 △서울 경무과 최인규 장정진 강일구 김동욱 김형률 윤규근 오익현 △울산 경무과 박성호 △경기남부 경무과 김종식 장영철 △경기북부 경무과 강성모 △강원 경무과 김동혁 △충남 경무과 김창영 △전북 경무과 김원식 △경남 경무과 목현태○서울시 ◇1급(지방관리관) 승진 △김의승 경제정책실장 △한제현 안전총괄실장 △류훈 도시재생실장 ◇2급(지방이사관) 승진 △이대현 평생교육국장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 △서노원 지역발전본부장 △박종수 서울대공원장○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오정완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승진 △할부거래과장 이승혜○IBK캐피탈 ◇임원 연임 <부사장> △경영전략본부장 임장빈 <상무> △기업금융본부장 함석호 <본부장> △위험관리책임자 김이섭 ◇승진 △IB2부장 강승구 △수원지점장 김재수
2020.08.17 I 손의연 기자
여전히 비싼 전셋값…방배아이파크 2.5억 올랐다
  • [주간실거래가]여전히 비싼 전셋값…방배아이파크 2.5억 올랐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전세 품귀 현상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꺾이지 않고 있다. 서초구 방배동의 방배아이파크 전용면적 84.32㎡는 전세가격이 2억5000만원이 뛰었다,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1243건이다.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방배아이파크 전용 84.32㎡는 9억5000만원(4층)에 계약됐다. 신고가다. 이 면적형의 직전가는 7억원(80층)이다. 2억5000만원이 급등한 가격에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 20006년 6월 준공된 방배아이파크는 최고 15층 2개동, 총 138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단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근신생활시성 등으로 형성돼 있는 주거지역이다. 인근에 방배본동 주민센터, 방배경찰서, 방배동우체국, 방배노인종합복지관, 구립동작샘터도서관, 강남의림한방병원, 동국한방병원, 더본병원, 이마트, 남부종합시장, 방배종합시장, 현충근린공원, 뒷벌 어린이 공원 등이 위치한다. 교육시설은 방배초, 동작초, 서문여중, 동작중, 서문여고, 경문고, 총신대 등이 가깝다. 지하철역으로는 4·7호선 총신대입구역(이수)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이다. 방배아이파크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이어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파크리오 전용 84.97㎡는 11억원(4층)에 거래됐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9억3000만원(23)층에 계약된 된 바 있다. 한 달 새 1억7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강남구 대치동의 개포우성1단지 전용 84.81㎡는 지난달 9억5000만원(10층)에 전세 매물이 거래됐으나 최근 거래가는 10억원(4층)이다. 한 달도 되지 않아 5000만원이 상승했다. 한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14%를 기록했다. 지난주(0.17%)와 비교하면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0.10% 넘는 상승폭이 유지됐다. 주간 기준으로 보면 59주 연속 상승한 수치다.고가 전세가 많은 강남 4구가 서울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강동구(0.24%)는 지난주(0.31%)에 이어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크게 올랐다. 지난주 상승률이 0.30%였던 강남구와 송파구는 이번 주 0.21%, 0.22%로 상승폭이 줄었고, 서초구도 지난주 0.28%에서 이번주 0.20%로 오름폭이 줄었다. 마포구(0.19%)·용산구(0.15%), 성동구(0.17%)에서도 전셋값 상승이 이어졌다.중저가·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0.10%), 도봉구(0.06%), 강북구(0.16%)나 금천구(0.10%), 관악구(0.15%), 구로구(0.12%)의 상승도 계속됐다.
2020.08.16 I 정두리 기자
집값 안정된다?…서울아파트 전세·매매값 다 올랐다
  • 집값 안정된다?…서울아파트 전세·매매값 다 올랐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과 매매값이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53% 올라 지난주(0.39%) 보다 0.14%포인트(p)올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1.05%), 도봉구(0.88%), 구로구(0.86%), 성북구(0.67%), 송파구(0.64%) 가 높은 상승을 보였다. (자료=KB부동산 리브온)노원구는 정부의 6·17주택안정화대책 및 7·10보완대책 발표로 매매 시장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매도 물량이 적지만 취득세 인상 전 매수세도 있어 높은 호가에도 한 두건씩 거래되고 있다. 광운대역세권개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도봉면허시험장 의정부 이전, 동북선 경전철 재추진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도봉구는 7·10대책 발표로 세금 부담에 대한 우려, 신규 주택공급 부족 등의 이유로 다주택자들의 갭투자 유입은 줄었다. 그러나 실입주자 및 예비실입주자들의 매수세는 지속되고 있다.창동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 심리는 여전해 매도자는 높은 호가를 부르고 있으며 매수자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수하는 상황이다.전세가격도 올랐다. 서울은 0.41% 오른 가운데 자치구별로 금천구(0.87%), 송파구(0.84%), 강남구(0.61%), 중구(0.61%), 광진구(0.57%) 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했다.금천구는 구로·가산디지털밸리 배후 도시로 수요 문의가 많고 시흥동, 독산동 등 금천구 대부분 지역이 전세 재연장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나오는 전세 물건은 항상 귀한 편이다. 매매가 급등으로 매수세가 실종된 가운데 전세는 매물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송파구는 재건축 예정 단지들을 매입한 갭투자자들이 내놓는 전세물량이 높은 가격에 나오고 있다. 또한 대단지 리센츠, 잠실엘스 등지에서 매매 거래가 증가하며 전세 거래도 다수 이루어져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재건축 조합원에 대한 2년 의무 거주 요건으로 전세 품귀 현상을 보이면서 가격 급등에도 임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KB부동산 관계자는 “공급확대 계획에 대한 시장안정화 신호가 확산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전세 시장은 임대인과 임차인과의 충돌과 물량 부족 및 월세 전환 등 다수의 불안요소로 인해 이번 주도 가격상승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2020.08.15 I 강신우 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 "장관 전화로 왔다갔다 하는 곳 아냐"
  • 조은희 서초구청장 "장관 전화로 왔다갔다 하는 곳 아냐"
  •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페이스북 갈무리[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은 김웅 미래통합당 의원이 조군 전 법무부 장관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재건축 인가의 의혹 제기에 대해 “서초구는 장관의 전화 한 통화에 왔다갔다 하는 자치단체가 아니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김웅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재건축 문제로 공개 설전을 벌였다는 보도를 보고 사실관계는 분명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김 의원 지적대로 규제가 가로막아 재건축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은 백번 옳은 말씀”이라면서도 “실제로 조 전 장관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사업시행인가와 관련해 서초구에 어떤 액션(행동)도 취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서초구는 조 전 장관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힘 센 권력층의 누군가가 전화한다고 해서 주민의 소중한 재산권이 달린 재건축 인허가에 왔다 갔다 하는 그런 행정기관이 아니다”면서 “조 정 장관이 살기 떄문에 재건축이 빨리 진행되고 말고 하는 언급은 전혀 사실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이어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대해 “제발 소통 좀 부탁드린다”고 일갈했다. 그는 “정부가 서초구 국립외교원 부지와 서울지방조달청 부지에 공공주택을 짓겠다는 내용을 군사 작전하듯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면서 “그런데 서초구만 왕따를 당한 게 아니었다. 마포, 노원, 과천 등의 여당 지자체장이나 친문인 정청래 의원까지 반발하고, 서울시마저 이의를 제기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야당과 협치는 고사하고 같은 당끼리도 소통하지 않으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계속 스텝이 꼬일 수밖에 없다”며 “이대로라면 국민 신뢰를 받고 성공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힐난했다.
2020.08.14 I 하지나 기자
광운대 SNK-VITAMIN센터, 비전공자도 가능한 SW코딩 특강 열어
  • 광운대 SNK-VITAMIN센터, 비전공자도 가능한 SW코딩 특강 열어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SNK-VITAMIN센터에서 SW코딩 교육 특강을 실시한다.이번 SW코딩 교육 특강은 비전공자도 배울 수 있는 파이썬 코딩 교육 과정 학습과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한 기초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과정 학습, 관련 자격증과 연계해 실용성을 확대하는 학습 등으로 이루어진다.특히 오프라인 특강과 온라인 특강을 결합한 1기, 온라인 특강으로만 이뤄진 2기로 나누어져 다양한 수강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1기의 경우 오는 8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2기의 경우 9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SW코딩 교육 특강은 서울시와 노원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비가 무료이며 SW코딩에 관심 있는 예비·초기 창업자, 지역주민, 대학생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강의 수료 시 관련 자격증 응시를 지원한다.관계자는 “서울시 캠퍼스타운조성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코딩교육은 지역주민과 대학생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비전공자도 기초부터 코딩을 배울 수 있다”면서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한편 SW코딩 특강은 광운대 캠퍼스타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기는 오는 8월 14일까지, 2기는 8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신청으로 조기 마감 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08.12 I 박한나 기자
"삶의 터전 무너질까"…산사태 예보에 서울 산지 주민들 '긴장'
  • "삶의 터전 무너질까"…산사태 예보에 서울 산지 주민들 '긴장'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예측하기 어려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취약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남부지방에서 큰 인명·재산 피해를 입힌 산사태가 서울에서도 우려된다는 예보가 나오면서 산지 인근에 삶의 터전을 둔 주민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11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한산국립공원 입구에 ‘기상특보로 발효로 입산을 통제한다’는 안내가 붙어 있다. (사진=공지유 기자)◇산사태주의보로 입산 통제…산 인근 주민·상인들 ‘긴장’11일 오전 서울 도봉구에는 밤새 쏟아지던 비가 채 그치지 않고 내렸다.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는 소수 상인이 영업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길에 늘어진 노점상 중 상당수가 문을 닫았다. 등산로 초입에서 등산용품을 판매하는 상인 A씨는 “밤새 비가 많이 내리고 입산도 금지돼 손님이 별로 없다”며 “곧 장사를 접고 돌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근 상인 B씨도 “혹시 몰라 나오긴 했는데 아무래도 위험하니 그냥 영업을 접고 돌아가려고 한다”며 “천막 하나로 장사를 하니 산사태가 일어나면 다들 큰일”이라고 언급했다. 몇몇 노점상들은 비가 계속 내리자 노점을 정리한 뒤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이날 오전부터 서울 중랑구·도봉구·성동구·서대문구·노원구에서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북한산국립공원과 도봉산 일대의 입산이 통제됐지만 등산객들이 꾸준히 등산로를 찾기도 했다.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은 이번 장마가 예상하지 못하게 길어지고 있는 만큼 산사태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을까 두렵다고 입을 모았다.도봉구 쌍문동에 거주하는 김모(27)씨는 “가족들끼리 자주 가는 뒷산이 있는데 얼마 전 산에 올랐다가 갑자기 비가 와 무릎까지 물이 차올라서 무서운 마음에 서둘러 내려왔다”고 말했다. 김씨는 “인근 뒷산이 자주 가는 생활공간이었는데 뉴스에서 산사태가 일어나는 걸 접하고 매일 위험 안내문자가 오니까 무슨 일이 일어날까 두려워 가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등산로 부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50대 박모씨도 “지금은 비가 그쳤지만 요새 예보와 다르게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경우도 많아 항상 걱정이 된다”며 “먹고 살아야 하니 어쩔 수 없이 장사를 하는 것”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11일 오후 서울 노원구 수락산을 찾은 시민들이 산을 오르고 계곡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지유 기자)◇비 그치자 일부 등산객들 계곡에서 수영도…전문가 “비 그쳐도 유의해야”한편 비가 그치자 입산이 허용된 산들에는 등산객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11일 오후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는 10대 학생들이 튜브를 착용하고 계곡에 들어가 물놀이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들에게 산사태주의보 등 위험 경보는 주의 대상이 아닌 듯 했다. 수락산을 찾은 등산객 김모(61)씨는 “비도 그쳤고 이 근처는 별로 위험하지 않아 괜찮다”며 산을 올랐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이모(44)씨는 “아침에 아이를 학원에 보낼 때까지만 해도 비가 쏟아지더니 지금은 별로 오지 않아 잠시 산책을 나왔다”며 “워낙 산사태 등에 잘 대비를 해서 큰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서울 도봉구, 강북구는 이날 오후 산사태주의보 발령이 해제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게릴라성 호우가 계속되는 만큼 장마가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인명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산림청은 10일 “누적된 강우가 전국적으로 많은 가운데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어 전국 어느 지역이나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며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인 사전대피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도 “아직 땅이 비를 머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땅이 완전히 마르기 전까지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특히 이번 집중호우가 게릴라성인 만큼 비가 잠시 그쳐도 장마가 끝나기 전까지 등산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덧붙였다.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의 경우 오는 16일까지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0.08.11 I 공지유 기자
文대통령, 집값 잡힌다더니…부동산시장 '후끈'
  • 文대통령, 집값 잡힌다더니…부동산시장 '후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수요억제정책과 공급대책을 연이어 발표하며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나섰지만 집값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과열 현상을 빚던 주택 시장이 안정화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했지만, 시장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사진=연합뉴스)11일 한국감정원의 지난달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은 0.71%로 전달(0.1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6·17대책 시행일 이전 저금리 유동성에 힘입은 매수세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했다. 서울(0.71%)은 노원·도봉구 등 강북지역 위주로, 경기(0.96%)·인천(0.47%)은 교통호재(GTXㆍ신분당선 연장 등) 및 개발호재(정비사업·역세권 개발 등) 있거나 상승폭 적었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8·4주택공급대책 이후에도 신고가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도봉구 창동 대동(115㎡) 아파트는 지난 10일 전고가 대비 8000만원 오른 5억8000만원에 실거래됐다. 노원구 중계동 청구3차(85㎡)아파트는 지난 8일 5900만원 오른 11억900만원에 거래됐다. 강남구에서도 수서동 수서삼익(60㎡) 아파트가 같은 날 8500만원 오른 12억8500만원에 팔렸다. 대기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정부 기대와 달리, 청약 경쟁률은 100대1을 가볍게 넘겼다. 지난 6월 23일부터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대치동에서 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이 나왔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치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106가구 모집에 총 1만7820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경쟁률은 168.1대 1로 전 타입 해당지역에서 마감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6월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급매물이 모두 소진됐다”며 “이후 매물이 잠기면서 매도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됐고,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내놓아도 추격매수가 붙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또 “청약시장은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오히려 ‘로또’ 열풍이 강해졌다”면서 “강남에 시세보다 수억원 저렴한 분양아파트가 나오니 청약통장 쏠림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전세시장도 큰 폭 오르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8월 첫째 주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전셋값은 0.17% 올랐다. 5월 첫째주 0.02%였던 변동률은 6월 첫째주 0.04%를 보이다 7월 첫째주 0.10%, 마지막주 0.14%에서 이달 또 상승폭이 커졌다.감정원 관계자는 “임대차보호법 시행과 저금리 기조, 재건축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8·4공급대책 이후에는 전셋값 상승에 물건이 귀해졌고 월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 강동구 고덕동의 H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전세가 오르면서 월세도 덩달아 올랐고 보증부월세(반전세)로 전환하는 집주인이 늘면서 전세 물건 자체가 귀해졌다”고 전했다.
2020.08.11 I 강신우 기자
"답답해서 사우나 방문" 자가격리 이탈 20대, 첫 실형
  • "답답해서 사우나 방문" 자가격리 이탈 20대, 첫 실형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고 무단이탈한 사람에게 처음으로 실형이 확정됐다.의정부지법 형사2부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김모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1일 밝혔다.김씨는 경기 의정부에서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해 주거지를 무단이탈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4월형을 받은 김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다. 징역 1년을 요청한 검찰 역시 형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했으나 양측 주장 모두 항소심에서 기각됐다.서울 관악구 소재 한 선별진료소. 사진=뉴시스항소심 재판부는 “새로운 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원심과 비교해 양형 조건 변화가 없다”며 “원심이 피고인에게 선고한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양측 모두 판결 후 상고하지 않아 1심에서 선고된 징역 4월이 그대로 확정됐다.김씨는 지난 4월 14일 자가격리 해제를 이틀 앞두고 의정부 시내 집과 16일 양주 시내 임시 보호시설 등 2차례 무단이탈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씨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병원을 퇴원해 자가격리 대상이 됐다.김씨는 역학조사 결과 서울 노원구 가방 가게와 의정부, 양주 지역 편의점, 공용 화장실, 사우나 등을 출입하고 중랑천 일대를 배회하는 등 이탈 시간 동안 광범위한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양주시 내 임시 보호시설 격리 당시에도 술에 취해 다시 무단이탈을 했다. 김씨는 다행히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심 재판은 코로나19 확산 사태 후 자가격리 조치 위반으로 구속된 피고인에게 첫 판결이 내려진 사례여서 관심을 끌었다. 1심 재판부는 “죄질이 아주 좋지 않고 피고인이 위험성이 높은 다중 이용시설을 방문하는 등 위반 정도도 중하다”며 실형을 선고했다.또 “피고인은 단순히 답답하거나 술에 취해 정신병원으로 착각했다는 이유로 자가격리를 위반했다”며 “당시 대한민국과 외국의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매우 심각했던 점 등을 고려하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번 확정 판결로 자가격리 위반 처벌 수위가 벌금형에서 징역형으로 오른 뒤 첫 처벌 사례가 됐다. 강화된 감염병 관리법은 지난 4월5일 처음 적용됐다. 당초 최고형이 ‘벌금 300만원’이었으나 개정 후에는 ‘징역 1년 또는 벌금 1천만원’으로 상향됐다.
2020.08.11 I 장영락 기자
검찰, 지적장애인 30년간 착취한 승려 불구속 기소
  • 검찰, 지적장애인 30년간 착취한 승려 불구속 기소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서울의 한 사찰에서 지적장애인을 약 30년간 착취해온 승려가 재판에 넘겨졌다.검찰 (사진=이데일리DB)서울북부지검 건설·보험·재정범죄전담부(부장 박하영)는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등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노원구 한 사찰 승려 A(68)씨를 지난 10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약 30년간 지적장애가 있는 피해자 B씨에게 예불, 마당쓸기, 잔디깎기, 농사, 제설작업 등 노동을 시키고 1억2929만원 상당의 급여를 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미지급한 급여는 승려의 평균 급여 등을 감안해 당시 최저임금법상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다.검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 명의로 금융거래를 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지난 2016년 B씨 명의로 상계동 소재 아파트를 구입해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관한법률을 위반한 혐의도 받는다. 또한 검찰은 A씨가 지난 2018년엔 B씨 명의의 계좌에 대한 출금전표 2매를 작성해 은행직원에게 제출한 것에 대해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를 적용했다.다만 검찰은 장애인복지법위반, 금융실명법위반, 일부 장애인차별금지법위반, 일부 부동산실명법위반, 일부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부분에 대해선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앞서 한 장애인 단체가 지난해 7월 A씨의 범죄 사실을 경찰에 고발하며 A씨의 범행이 알려졌다.이 사건과 관련해 고발인 측이 지난달 2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장이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부의 여부를 검찰시민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았다.
2020.08.11 I 손의연 기자
서울 양재·홍제천 등 완전통제…곳곳 산사태주의보
  • 서울 양재·홍제천 등 완전통제…곳곳 산사태주의보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집중호우로 11일 오전 서울시내 하천 27곳이 완전 통제되고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 나들목 등 도로의 통행이 금지됐다.(사진=방인권 기자)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홍제·반포·중랑·안양천과 한강 등 시내 하천 27곳이 통제되고 있다. 중랑·강북·노원·도봉·성동구 등 강북 지역 곳곳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졌다.강남구(양재·탄·세곡천), 중랑구(중랑·목동천), 서초구(양재·여의·반포천) 등은 주민들에게 하천 출입을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북구는 면목·상봉·신내·중화동에서 산사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강북구는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경우 비상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이날 오전부터 올림픽대로 여의상류와 여의하류 나들목,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사천교·양재천교·영동1교 하부도로가 통제됐고, 잠수교 전 구간은 지난 2일부터 통제 중이다.잠수교 지점 한강 수위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7.91m였다. 서울시는 잠수교 수위가 5.5m 이상이면 보행자 통행을,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도 제한한다.서울 중랑·강북·노원·도봉·성동구 등 강북 지역 곳곳에 잇따라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졌다. 중랑구는 면목·망우·상봉·신내·중화동에서 산사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노원구는 월계·공릉·상계·중계동에 산사태주의보를 내렸다. 도봉구는 도봉·방학·쌍문·창동에, 성동구는 응봉·옥수·금호·행당동 일대에 각각 산사태주의보를 내리고 집주변 상황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성동구는 78.5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에서 가장 많다.8~10일 사흘간 도봉구 강우량은 217.5mm를 기록했다.
2020.08.11 I 황효원 기자
요기요 익스프레스, 배달 늦으면 50% 할인 쿠폰 증정
  • 요기요 익스프레스, 배달 늦으면 50% 할인 쿠폰 증정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자사의 차세대 딜리버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에서 주문 후 배달이 지연될 경우 반값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늦으면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요기요 익스프레스가 제공하는 빠르고 정확한 AI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해 요기요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편리해진 주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에서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요기요 익스프레스의 ‘늦으면 반값’ 이벤트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달 10일부터 진행된다. 요기요 익스프레스 주문 시 배달 예상 시간을 기준으로 10분 이상 지연 될 경우에 다음 익스프레스 주문 시 사용 가능한 최대 1만원 한도의 5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비용은 요기요가 전액 부담한다.지난달 새롭게 론칭한 차세대 딜리버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글로벌에서 검증된 딜리버리히어로의 AI 로지스틱스 솔루션 ‘허리어(Hurrier)’를 통해 더욱 똑똑하고 빨라진 배차 시스템을 적용했다. 현재 강남과 서초구 일대, 노원, 도봉지역에서 ‘요기요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서울 및 경기 지역 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권유진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마케팅본부장은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기존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더욱 빠르고 정확한 AI딜리버리 서비스로 완전히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한 발 앞선 요기요 익스프레스의 차별화된 차세대 AI 딜리버리 기술을 통해 소비자는 물론 레스토랑 파트너, 라이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8.11 I 김보경 기자
역대 최장 장마 ‘49일’ 기록 곧 깨져…“16일까지 비”
  • 역대 최장 장마 ‘49일’ 기록 곧 깨져…“16일까지 비”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중부지역 장마가 11일로 49일째 이어지며 2013년과 함께 올해가 가장 장마가 길었던 해가 됐다. 기상청의 예보대로 오는 16일까지 비가 이어진다면 단독 역대 최장 장마 기록을 세우게 될 전망이다.집중호우로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간 진출입 램프가 통제된 지난 9일 오후 서울 노원구 녹천교에서 바라본 동부간선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지난 10일 오후 제5호 태풍 ‘장미’가 소멸했음을 알리며 수도권은 16일까지 장마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윤 통보관은 이날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를 통해 “태풍과 상관없이 지금 서해남부 해상에서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발달해서 이게 내일(11일) 낮에까지 다시 충청도, 전북, 경기도까지, 수도권까지 강한 비가 내려서 이쪽은 대비를 하셔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11일 오후 정도 돼서 비가 조금 소강상태에 들다가 12일엔 일단 정체전선은 약해져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13일 오후나 밤 정도 돼서 다시 정체전선이 내려와서 14, 15, 16일까지 일단 서울과 수도권 지역, 강원 영서는 비가 있을 걸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앞으로 장마가 길어지는 추세냐는 물음에 윤 통보관은 “저희가 하나의 이상기후 현상으로 (어떤) 징조가 아닌가 이렇게 바라보는데 문제는 기후변화에서 기온이 올라가면 어떤 때는 폭염, 어떤 때는 가뭄, 그리고 태풍, 또 어떤 때는 겨울철 온난화 그리고 이렇게 길어진 장마 등 색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게 일단 가장 우려하는 모습이다. 그래서 항상 똑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했다.한편 중부지역은 지난 6월24일 장마가 시작돼 11일까지 49일간 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 2013년 49일과 함께 역대 가장 장마가 길었던 해로 기록됐다. 특히 이번 장마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어서 12일에는 50일로 단독 최장 기록을 세우게 된다.앞서 제주도 장마는 지난 6월10일부터 시작해 49일째인 7월28일 끝나 1998년의 47일을 경신, 역대 가장 긴 장마라는 기록을 남겼다.
2020.08.11 I 장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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