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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집값 상승세 ‘둔화’…보합세 접어드나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아파트 매매가격이 연일 오르고 있다. 다만 상승폭이 줄면서 보합세로 전환할지 주목된다. (사진=KB부동산 리브온)26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9월3주차(21일 기준) KB주택시장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올라 지난주(0.37%)보다 상승폭이 줄면서 최근 4주 만에 0.30%대의 상승률 이하로 떨어졌다.자치구별로는 강북구(0.40%), 은평구(0.36%), 강서구(0.35%), 노원구(0.35%), 강남구(0.35%)가 높은 상승을 보였다. 전셋값은 더 올랐다. 지난주 상승률(0.42%)보다 확대된 0.50%를 기록했다. 성동구(0.98%), 노원구(0.97%), 은평구(0.94%), 동작구(0.75%), 종로구(0.69%)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경기도 집값은 0.25% 상승해 지난주(0.24%)보다 더 올랐다. 구리(0.88%), 고양 덕양구(0.69%), 광명(0.49%), 고양 일산동구(0.47%), 남양주(0.46%)가 상승했다. 다만 동두천(-0.01%)은 하락했다. 인천(0.09%)은 부평구(0.25%), 중구(0.24%), 계양구(0.12%), 남동구(0.07%), 서구(0.04%)가 전주대비 상승했다.(사진=KB부동산 리브온)전셋값도 더 올랐다. 0.33%를 기록해 전주보다 0.01%포인트(P)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광명(1.80%), 김포(1.08%), 남양주(0.60%), 구리(0.56%), 고양 일산동구(0.55%) 등이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중구(0.28%), 서구(0.26%), 연수구(0.20%), 부평구(0.10%), 계양구(0.05%)가 올랐다.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85.2로 지난주(92.1)보다 더욱 하락하면서 매수자의 문의가 더 줄었다. 3주 연속 100이하로 하락하면서 주택시장 안정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북지역은 지난주(92.2)보다 하락한 83.1을 기록했고 강남지역은 지난주 91.9에서 이번주는 87.0로 하락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71.4)보다 소폭 하락한 70.6을 기록했다.
- “거래는 줄고 가격 오른다”…강남3구 원룸 전세보증금 2억원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8월 서울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전월세 및 매매 거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서초·강남·송파 등 강남3구의 원룸 전세보증금은 2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보증금은 올해 1월부터 7개월 연속 상승세다. 22일 다방이 올해 8월 서울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8월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4183건으로 전달 대비 21.2% 감소했다. 매매거래량은 4434건(단독·다가구 709건, 연립·다세대 3725건)을 기록, 전달 대비 48.9%(3,596건)나 감소해 거래량이 반토막 났다.전월세 거래를 살펴보면 서울 25개 구 모두 전달 대비 전월세 거래 건수가 감소했다. 강동, 성북, 성동, 송파, 영등포구에서 거래량이 24~34%가량 급감했다. 면적별 평균 전세보증금은 전용면적 30㎡ 이하 원룸은 1억6246만원으로 지난달 대비 약 2.1%(321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전세보증금은 올해 1월부터 7개월 연속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전세보증금이 높은 구는 서초구로 원룸 전세보증금이 2억3875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강남, 송파, 강서, 양천구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송파구의 경우 전달대비 전세보증금이 10.2%(1901만원)나 올라 2억614만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서초, 강남, 송파 등 강남3구의 원룸 전세보증금이 2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도봉구의 전세보증금 상승세도 두드러졌는데, 전달 대비 전세보증금이 24.1%(2492만원)이나 오른 1억2826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25개 구 중 원룸 전세보증금이 1억원 미만인 지역은 강북구와 노원구 두 곳뿐이었다. 매매에서는 6~7월에 두드러지게 오른 거래량이 다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서울 대부분 구에서 거래량이 감소했으나 유일하게 서대문구 단독(다가구)주택 거래량은 7.1%(4건) 상승했다. 연립·다세대주택의 전용면적 기준으로 산출한 평균 매매가를 살펴보면 30㎡ 이하는 2억3215만원, 85㎡ 이하는 3억6169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방 관계자는 “아파트 시장의 규제 여파로 주목을 받았던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주택 시장이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라 다시 거래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매매, 전월세 시장에서 거래량이 모두 감소하고 있지만 전세보증금은 지속적으로 올라 강남 3구에서 원룸 전세보증금이 2억원을 돌파했다”라며 “집주인의 불안심리 등이 전세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자료는 지난 16일까지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록된 거래 건수를 분석한 것으로 실거래가 신고가 의무화돼 있지 않은 전월세거래의 경우 일부 거래가 누락될 수 있다.
- 17일째 100명대 확진자…지역감염도 나흘 연속 100명대(종합)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10일 오전 서울 노원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연합뉴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110명, 총 누적 환자는 2만289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감염은 106명을 기록했고 해외유입은 4명을 기록했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을 넘어섰지만 그 이후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200명대로 내려왔다. 이후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한 뒤 지난 3일 200명 아래로 떨어졌고, 1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이날 지역감염은 106명으로 나흘째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여전히 서울·경기·인천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확진자가 집중됐다. 수도권에서만 지역감염 확진자의 대부분인 9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비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은 충남과 경북으로 각각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어 부산 2명, 대구 3명, 대전 3명, 충북 1명, 전북 1명을 기록했다.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곳은 광주, 울산, 강원, 전남, 경남, 제주로 나타났다.해외 유입은 총 4명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명이 1발견됐고, 지역사회에서 나머지 3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이 2명, 나머지 2명은 외국인이다. 유입 지역은 중국 외 아시아가 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적별로 네팔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이다.확진자 2만2893명 중 현재까지 1만9970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2545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환자는 152명으로 2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1명 늘었고 이에 따른 누적 사망자는 378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65%다.이날 총 1만2797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누적 검사자는 221만9162명을 기록했다. 이 중 217만156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 집 살 사람 없는데…서울집값 상승폭 더 커졌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매수세가 한풀 꺾였지만 서울 집값이 연일 오름세다. 18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9월2주차 KB주택시장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7% 올라 지난주(0.3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자료=KB부동산 리브온)자치구별로는 노원구(0.72%), 강북구(0.60%), 은평구(0.58%), 도봉구(0.56%), 중랑구(0.56%)가 높은 상승을 보였다. 전셋값은 0.42% 올라 지난주 상승률(0.45%)보다 약간 누그러졌다. 종로구(0.80%), 노원구(0.80%), 양천구(0.67%), 구로구(0.56%), 도봉구(0.55%)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경기 역시 전주보다 집값이 올랐다. 0.24% 상승해 지난주(0.22%)보다 0.02%포인트(p) 더 올랐다. 광명(0.81%), 하남(0.64%), 고양 덕양구(0.43%), 화성(0.40%), 광주(0.38%)가 상승했고 하락 지역은 없다. 인천(0.06%)은 중구(0.09%), 부평구(0.09%), 남동구(0.07%), 계양구(0.07%), 서구(0.05%)가 전주대비 상승했다.전셋값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0.32%를 기록해 지난주(0.28%)보다 0.04%포인트 더 올랐다. 다만 인천(0.12%)은 지난주 상승률 0.19%보다 상승폭이 낮아졌다.경기에서는 광명(0.94%), 의정부(0.79%), 고양 덕양구(0.70%), 성남 분당구(0.65%), 안양 만안구(0.54%) 등이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중구(0.36%), 서구(0.24%), 계양구(0.15%), 남동구(0.12%), 부평구(0.10%)가 올랐다.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92.1로 지난주(96.2)보다 하락했다. 매수자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KB리브온 관계자는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매매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보합 내지 하락의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