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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한파에 교사명퇴 줄었다…“비대면도 영향”
  • [단독]고용 한파에 교사명퇴 줄었다…“비대면도 영향”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권추락의 여파로 2017년부터 꾸준히 늘었던 교사 명예퇴직자가 올해는 전년대비 9%가까이 감소하는 등 4년 만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경기침체와 코로나 발 고용 한파로 다른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지는데다 대면수업 축소 등으로 교권침해가 오히려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4월 온라인 개학한 서울 노원구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시도교육청 15곳 중 11곳 교원명퇴 감소24일 이데일리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오는 2월 교원 명예퇴직(명퇴)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15곳 중 11곳에서 교원 명퇴자가 감소했다. 나머지 3곳은 증가했으며, 1곳은 동일했다. 아직 명퇴자 수를 확정하지 않은 부산·전북교육청은 제외했다. 시도교육청 15곳의 다음 달 명퇴 예정 교원은 총 5315명으로 지난해(5809명) 대비 494명(8.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42명에서 1098명으로 244명 줄었으며 경기 93명, 대구는 36명이 감소했다. 교육계에선 올해 교원명퇴자 수가 감소한 것을 두고 예상 밖 결과란 반응이 나온다. 최근 들어 교권침해가 늘면서 2017년부터 명퇴 교사 수는 꾸준히 증가해왔기 때문이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2016~2020.8)간 교권침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일선 학교에서 발생한 교권침해 건수는 1만867건이다. 반면 지난해는 코로나 여파로 등교수업이 축소되고 학생·학부모와의 직면 대면이 줄면서 교권침해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 의원 자료에서도 작년 1학기까지의 교권침해 건수는 545건으로 예년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교직에 있는 베이비부머(1958~1962년생) 세대의 퇴직시기가 도래했다는 점과 공무원연금법 개정도 교사명퇴 증가를 예상하는 근거였다. 연금법 개정에 따라 교사들은 올해까지 명퇴해야 60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연금지급 연령이 1년씩 연차적으로 늦춰진다. 이런 이유로 15개 시도교육청의 연도별 교원명퇴자(2월 기준) 수는 2017년 3253명에서 △2018년 4099명 △2019년 5294명 △2020년 5809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올해 명퇴자 수가 감소하면서 고용 한파와 원격수업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등교수업이 축소되면서 학생생활지도에 따른 교사들의 업무 스트레스가 줄었다”며 “교권침해 감소나 업무부담 완화가 명퇴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했다. ◇“명퇴신청 후 경제적 이유로 철회하기도”코로나 발 고용 한파와 경기침체도 교원명퇴 감소를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직을 떠나 마땅한 다른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 것이란 생각이 명퇴 증가세를 둔화시켰다는 것. 지난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로 지난해 연간 취업자가 전년보다 21만8000명 줄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명퇴를 신청했던 몇몇 교사가 이를 철회하면서 경제적 사정이 어렵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고 했다. 원격수업 확대에 따라 교사 업무 부담이 줄었다는 점에 대해선 반론도 나온다. 서울의 한 고교 교사는 “학교방역지침에 따라 아침마다 등교생 대상 발열체크를 한 뒤 급식지도까지 신경을 써야하기에 업무스트레스가 늘었다”며 “원격수업 확대보다는 경기침체에서 명퇴자 감소에 대한 원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도 “원격수업 확대로 학생과 대면하는 시간이 줄면서 비교적 자유로워졌다는 교사가 있는 반면 학생들을 좀 더 가르치고 싶은 교사들은 비대면 수업에서의 어려움과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오히려 코로나 여파에 따른 고용시장 한파로 교직을 그만두면 할 게 없다는 인식이 명퇴 증가세를 멈춘 요인일 것”이라고 했다. 2017~2021년 15개 시도교육청 2월 교원명퇴자 현황(자료: 각 시도교육청, 그래픽=이미나 기자)
2021.01.24 I 신하영 기자
풀무원 올가홀푸드, 소외 이웃 위해 도시락 나눔 행사 진행
  • 풀무원 올가홀푸드, 소외 이웃 위해 도시락 나눔 행사 진행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풀무원 올가홀푸드(이하 올가)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도시락 나눔 활동에 나섰다.강병규 올가홀푸드 대표(사진 맨 왼쪽)와 겔라레 나더르 농무참사관 주한 네덜란드대사관(사진 가운데),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풀무원 올가홀푸드)올가는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강병규 올가 대표, 겔라레 나더르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농무참사관,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가홀푸드X주한네덜란드대사관 도시락 나눔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도시락 나눔 기부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여유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푸드뱅크와의 협업하여 이뤄졌다.이번 전달식에서 올가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은 서울 4개 지역구(노원, 양천, 중구, 송파) 푸드뱅크 마켓센터에 총 500개의 도시락을 기부한다. 지역구 별로 노원구와 양천구 푸드뱅크 마켓센터에 각 160개씩, 중구 60개, 송파구 120개가 지원된다.기부물품은 도시락 2개와 리너지바 2개로 구성된다. 도시락은 친환경 산지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산된 올가의 안심 농산물을 활용했다. 특히 겉모양만 못생겼을 뿐 품질은 우수한 비규격 농산물로써 지구환경을 생각하여 남김없이 활용하고 송훈 셰프가 개발한 레시피로 만든 ‘전복리조또’도 담았다. 도시락과 함께 제공되는 리너지바는 식혜를 만들고 남은 곡물 부산물을 활용했다.남윤경 올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파트장은 “코로나19가 여전한 이번 겨울을 어렵게 보내고 있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함께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올가는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과 사회 곳곳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 경영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고금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리는 “올가홀푸드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전달해 주신 물품은 소외이웃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며, 낭비될 수 있는 식량 자원을 사회적으로 의미 있게 활용하는 식품 기부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올가는 지난 21일 남겨지는 식량자원 및 음식폐기물을 줄여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함께 선보인 ‘제로 푸드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환경부 지정 제1호 ‘녹색특화매장’인 올가 방이점에서 일주일간 진행돼 송훈 셰프가 개발한 ‘제로 푸드웨이스트 요리’와 푸드업사이클링 에너지바 등을 소개했다.
2021.01.24 I 김무연 기자
경기도 ‘불장’…통계 이래 최고 상승률
  • 경기도 ‘불장’…통계 이래 최고 상승률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상승률이 KB부동산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료=KB부동산 리브온)23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1월3주차(18일 기준) 주간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주(0.65%)보다 0.01%포인트(p) 상승한 0.66%를 기록했다. 2008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시군구별로 보면 고양 덕양구(1.66%), 고양 일산동구(1.64%), 남양주(1.33%), 성남 중원구(1.06%), 하남(1.02%)이 높게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인천(0.31%)은 서구(0.71%), 연수구(0.61%), 중구(0.24%), 동구(0.15%)등 전주대비 상승했다.KB리브온 관계자는 “GTX 등 교통호재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뛰었고 이번 경기도 상승률은 지난 2008년 4월 주간 매매가격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높은 상승을 보였다”고 했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0.38%)와 유사한 0.39%을 기록했다. 중구(1.07%), 동작구(0.83%), 노원구(0.63%), 동대문구(0.61%), 구로구(0.54%)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전셋값은 서울은 전주 상승률(0.30%)보다 소폭 확대된 0.32%를 기록했고 경기는 전주대비 0.37%를 나타냈다.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0.26%), 대구(0.24%), 대전(0.23%), 부산(0.12%), 광주(0.01%) 모두 상승했다.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14.6)보다 조금 하락한 110.8을 기록했다. 매수 문의가 조금 더 많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광역시에서는 대전은 111.5를 기록하며 여전히 ‘매수자 많음’을 보이고 있는 반면 대구 96.2, 울산 87.9, 광주 87.1, 부산 53.9로 100미만을 보였다.
2021.01.23 I 강신우 기자
남양주 이석영도서관 인기 절정…오승록 노원구청장 벤치마킹
  • 남양주 이석영도서관 인기 절정…오승록 노원구청장 벤치마킹
  • 조광한 시장이 오승록 구청장 등 노원구 관계자들에게 도서관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 타 지자체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경기 남양주시는 21일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과 시 공직자들이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을 방문해 뉴미디어 시설과 인테리어 등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노원구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을 통해 지역의 시설 및 운영사례 적용방향 등을 모색하고자 추진했으며 직접 소개에 나선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오 구청장과 도서관의 미디어 특화공간과 자료실들을 차례로 둘러보며 남양주시의 도서관 혁신 사례와 건립 취지, 과정 등을 설명했다.특히 문헌정보학을 전공한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도서관 내 특화시설에 큰 관심을 보이며 도서관의 콘텐츠와 내부 공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조광한 시장(왼쪽)이 오승록 구청장과 이야기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조광한 시장은 “정약용도서관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을 통해 도서관의 공간혁신을 실현하고자 했다”며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지난 14일 개관했으며 지난해 12월 이후로 경기도청, 과천시 등 47개 기관에서 방문하는 등 견학 문의와 벤치마킹 제안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21.01.21 I 정재훈 기자
강남집값 왜 이러나…재건축 기대감에 ‘급등세’
  • 강남집값 왜 이러나…재건축 기대감에 ‘급등세’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주춤했던 강남집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3주차(18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매매가격은 0.29% 상승, 전세가격은 0.24% 상승했다.서울 집값은 0.09% 올라 전주(0.07%)보다 0.02%포인트(p)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공급대책 마련·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 시장 안정화 정책 지속되는 가운데 정비사업 및 교통호재 있는 지역이나 신축 및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부동산원)자치구별로 보면 강남4구는 송파구(0.18%)는 잠실동 인기 단지와 재건축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강남구(0.11%)는 압구정동 재건축과 도곡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했다. 강동구(0.11%)는 암사ㆍ고덕동 위주로, 서초구(0.10%)는 반포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지난주 상승폭 유지했다. 강북권은 동대문구(0.15%)는 전농ㆍ답십리동 역세권 신축 위주로, 강북구(0.10%)는 미아뉴타운 (준)신축 위주로, 노원구(0.10%)는 상계동 정비사업 진척 등으로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전주 대비 0.04%포인트, 0.06%포인트씩 오른 0.40%, 0.42% 상승했다. 먼저 인천은 정주여건 양호한 송도동 대단지 및 연수동 구축 단지 위주로, 서구(0.40%)는 상대적 가격수준 낮은 당하·검암동 중소형 위주로, 계양구(0.36%)는 교통 및 학군 등 주거여건 양호한 귤현·병방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는 양주시(1.27%)는 교통호재(GTX-C, 7호선 연장 등) 영향 있는 옥정·덕정·고암동 위주로, 고양시(0.95%(덕양(1.10%)ㆍ일산동(0.91%)ㆍ일산서구(0.81%))는 교통 및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의왕시(0.97%)는 인근지역 대비 가격 수준 낮은 내손·포일동 및 정비사업 영향 있는 삼·오전동 위주로 올랐다.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상승폭이 전주보다 축소했다. 서울은 0.13% 올라 전주 대비 상승폭을 유지했다. 부동산원은 “그간 가격 급등했던 강남권 일부 지역은 매물 누적되고 상승폭 축소됐으나 강북권 중저가나 역세권 인기지역은 상승세 지속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같다”고 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7%포인트, 0.01%포인트씩 상승폭이 줄었다. 인천은 연수구(0.50%)는 주거환경 우수한 송도국제도시와 인근 옥련·동춘동 위주로 경기는 양주시(0.59%)는 주거환경 양호한 옥정신도시 및 덕정ㆍ삼숭동 구축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2021.01.21 I 강신우 기자
  • [인사]KB국민은행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B국민은행◇ 부점장급 승진<부장>△기술기획부 강정호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영업2부 구원옥 △트레이딩부 길광수 △고객정보보호플랫폼부 김진학 △기업디지털플랫폼부 김현욱 △혁신추진부 김환승 △스마트상담플랫폼부 박경남 △자본시장플랫폼부 박성우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3부 유동훈 △명동대기업금융센터 영업2부 이남규 △트레저리부 이성한 △브랜드전략부 전인수 △영업플랫폼부 정소원 △기술혁신플랫폼부 최영배<실장>△노사협력실 김진호 △비서실 이종우 △HR변화혁신Unit 배신욱 △마케팅추진Unit 서원준 △금융소비자보호감사Unit 안용신<센터장>△김포대곶종합금융센터 임종목<수석심사역>△기업여신심사부 나현숙<부점장 대우>△ 마이데이터플랫폼단 김영균<지점장>△송파종합금융센터 강동호 △무역센터종합금융센터 강민구 △강북종합금융센터 강석제 △보라매종합금융센터 계동석 △구월동종합금융센터 고미라 △청량리종합금융센터 고영상 △인창지점 구희영 △대구용산지점 권미진 △포항양덕지점 권칠근 △광산종합금융센터 김광미 △세종청사종합금융센터 김근태 △복현동지점 김대원 △미남지점 김상배 △압구정종합금융센터 김성관 △장한평역종합금융센터 김성주 △성남종합금융센터 김영철 △여의도종합금융센터 김옥자 △원당지점 김은영 △도안가수원지점 김재원 △수지종합금융센터 김재형 △부전동종합금융센터 김정미 △언주로종합금융센터 김종신 △노원종합금융센터 김진태 △벽제지점 김태우 △삼성중앙역지점 김학천 △부평종합금융센터 김해철 △일산장항동지점 김헌철 △송도역지점 김현승 △인제지점 김현호 △양재역종합금융센터 김형구 △종로중앙종합금융센터 김호현 △송우종합금융센터 김희수 △양산지점 노경미 △상일동지점 류미숙 △정자동종합금융센터 모문근 △둔산선사종합금융센터 문선우 △전주종합금융센터 문호 △남악지점 문희동 △이문동지점 민경옥 △목동서로종합금융센터 박규방 △마포역종합금융센터 박문한 △대치동종합금융센터 박영진 △경기광주종합금융센터 박영진 △첨단종합금융센터 박윤애 △부천종합금융센터 박정선 △온천동종합금융센터 박정열 △송도지점 박종갑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 박태영 △병점지점 박태조 △남대문종합금융센터 박혜경 △안산종합금융센터 박희경 △평촌범계종합금융센터 백기숙 △김포지점 백기현 △진주종합금융센터 백만호 △천안백석종합금융센터 백승관 △신사동종합금융센터 백승호 △구로동종합금융센터 백운철 △연산동지점 서윤석 △풍동지점 소재현 △양평동종합금융센터 송경자 △창원종합금융센터 신민성 △왕십리역지점 신보경 △포항남지점 신창협 △구리종합금융센터 신혜원 △미금역종합금융센터 심성보 △용인종합금융센터 안나령 △인천원당지점 안소연 △경북혁신도시지점 안준홍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 안호현 △시화공단종합금융센터 오성택 △삼성동지점 오희성 △호계동종합금융센터 원권재 △대전은행동지점 유인희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 유재광 △문산지점 윤성욱 △삼천포지점 윤용환 △정관신도시지점 윤현철 △약수역종합금융센터 이경원 △상인역지점 이동규 △범일동지점 이명호 △철산역종합금융센터 이상민 △동수원종합금융센터 이선아 △하양지점 이영미 △전곡지점 이영선 △센텀시티종합금융센터 이영숙 △가좌공단종합금융센터 이영진 △용현남지점 이용응 △테크노마트종합금융센터 이원영 △방배남지점 이윤희 △달동종합금융센터 이재욱 △당감동지점 이창성 △교하지점 이희신 △금촌중앙지점 임동국 △화성향남종합금융센터 장수영 △안동지점 장홍기 △용산종합금융센터 전수미 △성서종합금융센터 전종렬 △광화문종합금융센터 전진혁 △인덕원종합금융센터 정균 △신암동지점 정원식 △김해종합금융센터 정재훈 △범어동지점 정하은 △창동지점 정혜경 △평화동지점 조규정 △판교종합금융센터 조동호 △원주종합금융센터 조성익 △역삼동종합금융센터 조성창 △서청주종합금융센터 조성현 △종로5가종합금융센터 조은숙 △방배중앙종합금융센터 조현주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 진미숙 △가양역지점 채현이 △평택중앙종합금융센터 최경숙 △신중동역종합금융센터 최경훈 △영통종합금융센터 최대섭 △수내역종합금융센터 최인권 △명일동지점 최정주 △사가정역종합금융센터 한상돈 △송탄지점 허병회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허진우 △일동지점 허찬웅 △상주지점 황선국<마케팅지점장>△중앙지역영업그룹 강덕훈 △강서지역영업그룹 김범수 △동부지역영업그룹 김상원 △부산·울산·경남지역영업그룹 노기환 △부산·울산·경남지역영업그룹 문정환 △강동지역영업그룹 박사용 △충청지역영업그룹 박창남 △호남지역영업그룹 박형만 △강남지역영업그룹 유한칠 △대구·경북지역영업그룹 이영태 △강서지역영업그룹 이주동 △중부지역영업그룹 장경석 △남부·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 표병연 △경기남지역영업그룹 한진욱 △경인지역영업그룹 황서영◇ 전 보<부장>△자본시장기획부 강민혁 △인재개발부 공영환 △글로벌기획부 권태두 △개인여신부 김경진 △여신관리부 김기홍 △개인고객기획부 김남현 △중소기업고객부 김석현 △신탁운용부 김연희 △글로벌사업부 김익헌 △아웃바운드지원부 김형준 △인프라금융2부 문민호 △개인여신심사부 박명화 △외환마케팅부 반용달 △CIB/글로벌심사부 빈중일 △글로벌지원부 서신교 △WM상품부 서정원 △기업여신심사부 송용훈 △스마트고객부 신광철 △자금세탁방지부 신선미 △수탁사업부 심태복 △WM기획부 양영철 △본점감사부 유영화 △감사기획부 유현식 △수신상품부 이미진 △자금운용지원부 이민숙 △주택기금부 이정훈 △SME마케팅부 이주창 △소비자보호부 임민순 △채널감사부 임정진 △Post The K부 장정환 △기업플랫폼금융사업부 조규철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영업1부 최창식 △직원만족부 황영록 △연금상품운영Unit 김인덕 △SME마케팅기획Unit 이수진 △시니어마케팅추진Unit 조재형<센터장>△성남하이테크밸리종합금융센터 강명모 △스타시티PB센터 고선미 △가산IT종합금융센터 김성국 △남동공단종합금융센터 김재우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센터 김진만 △영등포하이테크종합금융센터 김한일 △울산북종합금융센터 김현식 △녹산공단종합금융센터 박태은 △해운대PB센터 송경미 △여수종합금융센터 송성주 △남양산종합금융센터 양길동 △화정역종합금융센터 이종순 △김포골드밸리종합금융센터 정병헌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최병훈 △고현종합금융센터 탁주영 △청천동종합금융센터 현정수<수석심사역>△CIB/글로벌심사부 소철민 △기업여신심사부 이영환 △CIB/글로벌심사부 황미숙<부점장대우>△상임감사위원실소속 조사역 김철균 △경영기획그룹소속 조사역 김형식 △기관고객그룹소속 조사역 성낙조 △상임감사위원실소속 조사역 이성헌 △상임감사위원실소속 조사역 장영기 △글로벌지원부소속 조사역 장지규 <지점장>△전하동지점 강경표 △목동역지점 강승학 △신중동역종합금융센터 고갑부 △죽전역지점 고완식 △광교상현역지점 고창주 △서울숲지점 곽경섭 △화곡역지점 권경희 △구미지점 권육춘 △의정부시청역지점 권혜원 △서초2동지점 김건중 △대구혁신도시지점 김겸도 △상계역지점 김대용 △발산역지점 김대훈 △성서종합금융센터 김도균 △신당동지점 김동언 △부산역지점 김동영 △영동지점 김두전 △고촌지점 김명규 △석관동지점 김미하 △중계동지점 김병석 △엄사지점 김병우 △강남구청역지점 김병희 △청담역지점 김상재 △김천지점 김성곤 △반월산업단지지점 김성민 △동암지점 김성욱 △서전주지점 김수미 △운암동지점 김신숙 △분당효자촌지점 김애란 △나주지점 김연수 △엄궁동지점 김영관 △남원지점 김영미 △독산홈플러스지점 김영진 △진해지점 김원식 △태전동지점 김은덕 △울산남지점 김장익 △내외동지점 김재욱 △혜화동지점 김종선 △덕소지점 김종수 △강남중앙지점 김준성 △진천역지점 김준호 △왜관지점 김창식 △중계북지점 김창일 △휘경동지점 김태균 △매봉역지점 김태훈 △응암오거리지점 김현성 △신길동지점 김효동 △서대문지점 남배경 △관악지점 남은경 △계산동지점 노재복 △서초중앙지점 노태룡 △방배역지점 류시근 △동천동지점 류창근 △구로지점 문정수 △부산국제금융센터지점 문정훈 △반포역지점 박경하 △북한산시티지점 박용우 △대덕특구지점 박용철 △명학지점 박원삼 △평택지점 박은규 △부산종합금융센터 박재호 △안양비산동지점 박종대 △목동중앙지점 박찬성 △대구지점 박찬유 △남가좌동지점 박탁균 △돈암동지점 박한웅 △광주전남혁신도시지점 방동희 △남부터미널지점 방병길 △신논현역지점 배강식 △우만동지점 백승덕 △용답동지점 백영주 △전농동지점 백철호 △소사지점 변기석 △용봉동지점 변해송 △수색지점 봉종현 △나운동지점 서민형 △남천동지점 서영길 △가락동지점 서혁연 △무교지점 석선길 △산곡동지점 설미영 △논현동지점 성동규 △수원시청역지점 소재용 △운양역지점 손경욱 △다사지점 손영우 △증평지점 손혁진 △마곡역지점 송왕근 △송파헬리오시티지점 송인범 △영등포구청역지점 송재숙 △화정지점 송준석 △율량동지점 신재은 △압구정동지점 신현우 △개포동지점 심규을 △부천내동지점 심성현 △서현역지점 안복동 △야탑역지점 양진욱 △김포통진지점 양해장 △풍암지점 양회웅 △강남파이낸스지점 염대석 △서교사거리지점 오동헌 △덕천동지점 오명정 △양천지점 유명근 △동대문패션타운지점 유병철 △이천지점 유보현 △월피동지점 유석민 △오류동지점 유천규 △수지신봉지점 유현재 △인천삼산지점 윤상원 △개봉동지점 윤석재 △개봉남지점 윤외순 △검단지점 윤용식 △세종로지점 윤정식 △광명사거리지점 윤종한 △하안동지점 윤지홍 △등촌역지점 윤창하 △남산동지점 이강희 △오장동지점 이경화 △용암지점 이규남 △속초지점 이규원 △테헤란로지점 이기병 △화정동지점 이길용 △서초동종합금융센터 이대우 △월계동지점 이동화 △메트로시티지점 이성우 △용인대로지점 이성운 △잠실역지점 이성진 △영도지점 이성항 △세검정지점 이세운 △북수원지점 이승균 △청주지점 이영노 △세종지점 이영재 △수지동천지점 이원근 △강서지점 이원일 △가야지점 이장원 △강동구청역지점 이재광 △통영지점 이재동 △언남지점 이재식 △한티역지점 이재한 △광안동지점 이재헌 △증권타운지점 이재혁 △신자양지점 이재환 △개포남지점 이정수 △가경동지점 이정우 △영등포중기타운지점 이종석 △본오동지점 이종천 △왕십리지점 이종환 △경주지점 이준철 △반포지점 이준호 △반여동지점 이채성 △수완지점 이청학 △수락산역지점 이택성 △옥포지점 이필국 △서울역지점 임정숙 △평리동지점 임화택 △시흥지점 장명근 △연향종합금융센터 장희정 △서수원지점 정민수 △봉은사역지점 정병규 △서면중앙지점 정의관 △송도센트럴파크지점 정재필 △신내동지점 정진용 △공주지점 정찬회 △홍제동지점 정태운 △영천지점 조석진 △송현동지점 조욱연 △분당정자지점 조중훈 △KT지점 조충식 △백마지점 조한동 △수성교지점 주영건 △유성도안지점 채은아 △고잔지점 최광보 △포항중앙지점 최명숙 △과천지점 최명철 △대연동지점 최성욱 △남영동지점 최성원 △권선동지점 최완석 △서염창지점 최웅철 △종로3가지점 최원석 △망원동지점 최원영 △신도림역지점 최정술 △을지로3가지점 최종수 △오산지점 최준연 △명지국제신도시지점 최진호 △원종동지점 최혁근 △반포서래지점 한학현 △고양동지점 함영명 △홍천지점 홍성권 △회룡역지점 황기성 △가오동지점 황서연 △구미공단종합금융센터 황석규 △호계남지점 황성필 △장산역지점 황영규 △중부지점 황응선 △연희동지점 황혜경
2021.01.20 I 김유성 기자
"올해는 꼭"…노원구, 금연 성공지원금 최대 60만원
  • [동네방네]"올해는 꼭"…노원구, 금연 성공지원금 최대 60만원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노원구는 금연 성공 지원금 지원과 금연구역 확대 등 금연 환경을 강화하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인 금연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노원구 제공)금연성공 지원금 사업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노원구가 유일하다. 구는 2014년 금연 환경조성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금연구역 흡연 단속 과태료로 마련된 재원을 금연 성공 구민들에게 돌려주는 금연성공 지원금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금연 희망자는 구청 보건소 2층 금연클리닉에 신청하면 금연에 성공한 개월 수에 따라 성공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12개월 10만원, 24개월 20만원, 36개월 30만원 총 6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금연클리닉 등록일로부터 금연 성공 기준일까지 노원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거주자가 대상이다. 작년 한해 940명이 금연에 성공해 총 1억7560만원의 성공 지원금을 지급했다. 금연 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흡연자가 금연 클리닉에 등록하면 니코틴 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해 금연 상담과 금연 보조제 등을 제공한다. 평일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한 수요 야간 클리닉을 매주 운영 중이다. 토요일도 매월 넷째주에 운영한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회원 등록 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금연클리닉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또 흡연부스 설치를 확대해 구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중계 근린공원, 등나무 문화공원에 개방형 흡연실 2개소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광운대 광장과 석계역 문화공원에도 마련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금연을 다짐하는 흡연자들에게 금연성공 지원금이 좋은 동기가 되길 바란다”며 “흡연율 감소를 통한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1.20 I 양지윤 기자
세종시 집값 서울 따라잡았다…84㎡ 아파트 ‘10억시대’
  • 세종시 집값 서울 따라잡았다…84㎡ 아파트 ‘10억시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난해 집값 상승률 1위 지역인 세종시가 서울 집값을 바짝 따라잡고 있다. 국민주택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기준 아파트는 ‘10억 시대’를 열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집값은 37.05% 상승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행정수도 이전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집값을 끌어올린 동시에 신축 아파트가 점차 들어서며 주거 환경이 점차 갖춰지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집값 상승흐름은 새해에도 지속되는 분위기다. 실제 세종시 주요 아파트 단지에서는 최근 30평대에 10억원을 넘어선 매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세종시 새롬동 새뜸10단지더샵힐스테이트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시 새롬동 새뜸10단지더샵힐스테이트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1일 11억5000만원(15층)에 거래됐다. 직전가는 지난해 6월 거래된 9억3000만원(24층)으로, 시세차익은 2억2000만원이다. 6개월만에 10억 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다정동 가온4단지e편한세상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11억2000만원(19층)에 신고가 거래 이후 지난 3일 10억4700만원(9층)에 팔리며 10억원 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정동 더하이스트(가온마을12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7월만 하더라도 8억원대에 거래되다가 11월 10억9000만원(14층)에 팔리며 단숨에 10억 고지를 넘더니 12월에는 11억원(12층)에 신고가 거래됐다. 한솔동 첫마을3단지퍼스트프라임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26일 9억9000만원(17층)에 거래되며 10억원에 육박했다. 이는 서울에서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과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지난해 12월부터 1월 현재 전용 84㎡ 아파트 기준 10억원이 넘게 거래된 아파트 거래건수는 △노원구 6건 △강북구 3건 △도봉구 0건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세종시(4건)와 비교하면 강북구와 도봉구는 최고가 거래가 오히려 낮은 수준이다. 이 기간 강북구 최고가 아파트는 11억3500만원(7층)에 거래된 미아동 송천센트레빌이다. 이어 꿈의숲롯데캐슬(10억2000만원·7층),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10억1500만워·5층) 등이 10억원대를 기록했다. 도봉구의 경우 최고가는 9억9000만원(9층)에 거래된 창동 동아청솔이다. 이어 창동 주공19단지(9억500만원·9층), 창동신도브래뉴1차(8억9500만원·20층) 순이다.전문가들은 세종이 행정수도 이전 이슈가 여전히 남아 있고 세대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올해도 집값 상승세는 유효할 것이라는 평가다. 또한 지난해 청약시장 열기가 주택시장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다. 세종시에서 가장 최근 분양됐던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세종시 1-1 생활권 M8 블럭 세종 한림풀에버’로, 1순위 청약 당시 169가구 공급에 2만5910명이 청약을 접수, 평균 경쟁률이 153.3대 1를 기록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세종시 호재는 충분하지만 올해는 세 부담이 높아져 다주택자들의 투자 수요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간 가격이 올랐던 피로감도 작용해 가격이 오르더라도 지난해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2021.01.20 I 정두리 기자
“작년 노도강·금관구 짒값 20% 올라”…올해는?
  • [복덕방기자들]“작년 노도강·금관구 짒값 20% 올라”…올해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작년에는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있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지역 집값이 20% 이상 올랐다. 여전히 이 지역들에 상대적으로 중저가인 아파트가 밀집돼 있기 때문에 올해도 추세가 변할 건 없다.”윤지해 부동산114수석연구원은 이데일리 유튜브채널인 ‘복덕방기자들’에 출연해 올해 부동산시장 전망을 풀어놨다. 윤 수석연구원은 부동산시장의 선행지표인 △전세가격 △거래량 △각종 기관의 조사 결과 △공급량, 그리고 동행지표인 △청약 경쟁률 △미분양 △유동성 등을 따져, 올해 역시 집값이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정부가 올해 주택공급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는 점도 집값을 끌어올릴 요인으로 꼽았다. 주택공급을 늘리려 꺼내든 공공재개발·재건축, 역세권 고밀개발 등을 시장에선 ‘호재’로 받아들인다는 설명이다.내 집 마련을 원하는 이라면 노도강·금관구처럼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과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앞지른 지역들을 눈여겨보란 게 그의 조언이다. 그는 “경기권에서 10억원 넘는 신축 아파트가 많아졌다”며 “안양, 의왕시 등에서 그 가격으로 테두리를 형성하니 서울의 9억원 이하 아파트가 싸보이는 효과가 생겨 서울 역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이라고 했다. 이어 “경기권에선 하남, 고양시 등지에서 전세가격이 요동치면서 매매가를 앞지르고 있다”며 “고양시에선 10년 미분양이던 아파트가 다 팔렸으니 이제 그 이상으로 시세가 뛴다”고 했다.아파트의 대체제로 꼽히는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매수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잘라말했다. 그는 “오피스텔은 미분양이 많고, 시장엔 매물 쌓여있어서 가격이 오르기 어렵다”며 “도시형생활주택 보유 시엔 갈아타기용 다른 아파트를 살 때에 취득세 8%를 내야 한다”고 짚었다.윤 수석연구원은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할 시점도 맞다”며 “단기간 많이 뛴 자산은 그만큼 변동성도 크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가격 방어력을 고려해, 수요가 많고 환금성이 높은 아파트를 선택하되 단기급등한 곳보단 꾸준히 오르면서 따라오른 아파트를 택하길 권한다”고 덧붙였다.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1.01.19 I 김미영 기자
  • [인사]IBK기업은행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승진>◇지역본부장급 △강동지역본부 이상직 △남중지역본부 황인선 △경동·강원지역본부 이재성 △부산지역본부 구성민 △충청지역본부 유창환 △호남지역본부 박은순 △카드사업본부 이장섭 △글로벌·자금시장그룹(인도네시아법인장) 차재영 △인사부 박봉규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김일두◇ 지점장 △건대역 마은주 △남시화 이만호 △논산 백대현◇ Pre-CEO(예비지점장) △김성귀 △임상빈 △유원종 △장선미 △황인택 △이익성 △류승인 △김정옥 △이상덕 △박기수 △최은희 △김승언 △김진영 △은대광 △류정식 △최강락 △박민우 △박경애 △조현수 △정애란 △김수미 △윤인지 △민금성 △김미애 △안재석 △허성진 △김정애 △조규현 △김일권 △김현덕 △심완섭 △김석웅 △김정웅 △김동수 △박미경 △이영희 △이사봉 △송제훈 △허미진 △이영이 △김경옥 △박미선 △이원경 △오수정 △노규현 △진선화 △이제호 △박이열 △이상헌 △양수영 △장승남 △김성기 △최용수 △김금수 △최현욱 △류인수 △임광묵 △오동수 △이동기 △김기수 △김정규 △김윤래 △노학진 △조혜성 △신관철 △이성욱 △박두정 △최용희 △강 현 △고혜선 △김혜정 △김희종 △김용진 △이대원 △김대희 △신윤상 △고성재<전보>◇ 지역본부장급 △강서·제주지역본부 채한식 △서부지역본부 최광진◇ 본부 부서장 △기업지원부 김동석 △투자금융부 조광진 △투자금융부 문화콘텐츠금융팀 정성희 △강남기업금융센터 음미애 △개인고객부 이찬수 △개인여신부 이희국 △경영관리부 박일규 △경영관리부 IR팀 이홍석 △여신기획부 여신지원팀 김춘기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조상현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 조한승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염동복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 윤진태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오치진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이봉한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김정중 △충청여신심사센터 박종학 △충청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이수일 △기업개선부 김정주 △사모투자부 김종철 △인재개발부 이동연 △총무부 이건홍 △경영지원그룹 데이터센터구축팀 조성희 △빅데이터센터 이종현 △IT기획부 IT시스템운영팀 기완서 △IT금융개발부 IT글로벌개발팀 정의선 △사회공헌부 최성호 △내부통제총괄부 양승미 △비서실 백창열◇ WM센터장 △반포자이WM센터 최철호 △남동공단WM센터 이순석 △판교WM센터 이병철◇ 기업금융지점장 △구로동기업금융 임형균 △시화공단기업금융 나병철 △하남공단기업금융 신준범◇ 지점장 △강남구청 노성구 △강남대로 박종덕 △교대역 이영이 △대치역 김재명 △삼성동 오영석 △서초3동 황인근 △압구정동 조성곤 △양재역 지경진 △역삼남 이효상 △역삼중앙 이상연 △이수역 한지수 △청담동 박희진 △강일동 서한재 △구의동 이경희 △방이역 최재석 △삼전동 김흥국 △송파 홍덕관 △워커힐 문채순 △잠실엘스 정재훈 △천호동 김명수 △하남센텀 김화수 △호평 채정근 △노원역 장경종 △답십리 김상욱 △돈암동 김영락 △마들역 구홍모 △면목동 정해평 △삼양동 김경수 △양주 구영서 △양주고읍 조상준 △의정부 이용기 △장안동 서창원 △중화동 이윤환 △마곡발산역 이용기 △마곡신방화역 김성훈 △마포 허구 △목동쉐르빌 전상윤 △상암동 이한용 △서귀포 김훈철 △영등포 권기덕 △오목교역 맹선배 △홍대역 강영선 △가산동 김재만 △가산디지털 임형엽 △광명 최유식 △광명테크노 정치성 △구로동 김광권 △구로사랑 최용화 △남구로 박제선 △시흥 권덕인 △온수역 권재헌 △보라매 김현옥 △서울대역 최동식 △시흥유통센터 도창수 △평촌IT 장영규 △평촌남 우삼명 △평촌테크노 전지은 △호계동 임대현 △김포 전재덕 △김포통진 이혁현 △문산 최민희 △삼송테크노 김성창 △신촌 김치용 △연희동 최영운 △일산성석 이범건 △일산중앙 노영기 △일산풍동 최판동 △파주 심정상 △파주교하 양희준 △파주헤이리 권혁구 △남대문시장 박선식 △독립문 정용태 △뚝섬역 박정철 △명동역 원장희 △서소문 백기영 △성수2가 최상욱 △성수동 윤정걸 △성수화양 손대협 △성수희망 심상직 △신당역 손진현 △용산전자 양회령 △인사동 박종구 △장한평역 방한승 △종로 이정우 △청계7가 최상진 △남동2단지 정성수 △석남동 정재선 △석암 최철주 △송도GCF 이현숙 △송도테크노파크 이윤호 △인천원당 강성용 △부천테크노 강희전 △상동역 신상균 △소사 전재건 △송내동 김민경 △원종동 최광석 △청천동 김진도 △서정리역 백은영 △송탄 고광홍 △화성남양 김충식 △화성마도 홍승만 △화성병점 박준신 △화성정남 최낙현 △강릉 이용주 △남원주 박진섭 △동해 강영모 △분당수내역 이원영 △분당정자역 이용복 △성남 고석현 △성남IT 양순홍 △성남디지털 양영찬 △이천 이명석 △판교테크노밸리 곽기영 △반월중견기업센터 곽인식 △반월MTV 양희종 △반월공단 장재훈 △반월원시역 김대범 △상록수 이경태 △서시화 이종우 △시화중앙 김국종 △정왕동 최은섭 △수원고색 홍만희 △수지동천역 신성우 △영통대로 김경환 △죽전 김정무 △개금동 박병철 △녹산공단 최용규 △녹산중앙 안병섭 △덕천동 이성민 △부산진 노건석 △부전동 김수미 △부평동 서임주 △사상 정진량 △사상디지털밸리 송동준 △신장림역 윤영선 △신평동 조환규 △거제 고영무 △김해산단 김명우 △김해장유 강두수 △지사공단 이창근 △진주 박상규 △진주상평 이한열 △창원 이수관 △창원공단 서종석 △창원중앙 전범열 △팔용동 성동록 △금사공단 박찬호 △동울산 최석호 △양산 문준만 △언양 이정화 △울산무거동 신재우 △울산호계 백광현 △성서 김수학 △영천 장병진 △포항공단 오완수 △구미1공단 김병택 △구미3공단 김종근 △김천 권혁부 △대구 조정희 △영주 권순호 △당진 박병권 △대덕테크노밸리 윤옥경 △대천 김기호 △서대전 신동수 △서산 고성진 △아산둔포 임만교 △오송 조해균 △천안 임종한 △천안산단 김은태 △천안청수 신용우 △청주 유장희 △청주산남 박범수 △청주율량 김윤정 △광주 김대일 △군산 이정덕 △나주혁신도시 박계순 △남원 모용석 △동광주 이남현 △봉선동 홍명식 △서전주 한상옥 △여천 윤재만 △익산 신치수 △전주서신동 이성주 △호치민 김진환 △하노이 박경일 △뉴델리 전정준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칭다오분행) 이병직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옌타이분행) 심종훈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쑤저우분행) 이승섭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우한분행) 하영채◇ 기업성장지점장 △선릉역 방실 △양재동 홍다연 △문정법조타운 이승엽 △문래동 한관휘 △가산디지털중앙 윤정호 △구로디지털 한명숙 △호계동 김상범 △김포통진 이춘희 △가좌공단 김미화 △검단 김성호 △남동2단지 조준호 △남동공단 김창수 △송림동 김성경 △주안 정덕환 △주안공단사랑 허지원 △작전역 이경재 △송탄 박재현 △안성 이정준 △오산 김미수 △화성발안 권택훈 △화성팔탄 주철 △경안 유환 △성남하이테크 김희자 △반월 정승희 △반월대로 김보광 △시화 박동률 △군포공단 서종욱 △동수원 박신정 △영통 장건동 △용인 송용현 △신평동 김정훈 △김해 장태호 △창원 이택근 △구미 박명호 △대구3공단 이창림 △대구유통단지 조옥근 △비산동 구선민 △대전 이경행 △아산 맹재연 △음성 강성배 △하남공단 이동운◇ 개설준비위원장 △부평기업스마트 신기용 △반월기업스마트 김재정
2021.01.19 I 전선형 기자
LG U+, USB 타입 양자내성암호 보안토큰 개발
  • LG U+, USB 타입 양자내성암호 보안토큰 개발
  •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양자내성암호기술이 적용된 Q-PUF USB를 들어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USB에 담은 ‘Q-PUF USB’ 보안토큰을 개발하고, 이를 디지털뉴딜 사업에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로 풀어내는데 수십억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암호화 방식이다. 현재 통용되는 RSA 암호화 방식이 양자컴퓨터에 의해 쉽게 풀릴 수 있기 때문에 양자내성암호와 같은 차세대 보안기술이 필요하다.양자내성암호는 암호키 교환, 데이터 암·복호화, 무결성 인증 등 보안의 주요 핵심요소에 적용할 수 있고, 별도의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휴대폰에서 소형 IoT 디바이스까지 유연하게 적용해 유무선 통신망의 모든 영역에서 보안을 제공할 수 있다.양자컴퓨팅시대에는 암호화통신을 수행할 대상을 인지하고 데이터가 조작되지 않았는지 검증하는 ‘인증기술’이 중요해진다. LG유플러스는 ICTK 홀딩스와 함께 인증시 보안위협을 해결할 양자내성 알고리즘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USB 형태의 보안토큰인 Q-PUF USB를 개발했다.Q-PUF USB는 ICTK 홀딩스의 하드웨어 보안기술인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과 양자난수발생기(QRNG)를 결합해 만든 USB형 보안토큰이다. QRNG의 양자난수를 이용해 응용서비스에서 사용하는 암호키를 생성하고 PUF를 이용해 보호하므로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기존의 보안토큰은 관리자가 키 또는 인증서를 주입하는 방법이었지만, Q-PUF USB는 인증서를 자체 하드웨어로 발급하고, 발급된 개인키를 내부 보안 스토리지에 저장한다. 외부에 유출될 염려가 없어 보안성이 뛰어나다.또 ICTK 홀딩스의 PUF가 갖는 특성 가운데 복제나 변경이 불가능한 ‘Inborn ID(일명 반도체 지문)’를 이용해 유일성 검증·소유기반 인증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원격서비스에서 다양한 인증과 암호통신, 데이터 암호화에 사용될 수 있어, 원격제어 또는 원격의료서비스 등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Q-PUF USB를 디지털뉴딜 사업에 투입한다. 지난해 정부의 디지털뉴딜 사업 과제를 수행하며 LG이노텍 공장(평택~부산 640km 구간)과 을지대병원(서울 노원구~대전 207km 구간)이 사용하는 전용회선에 양자내성암호화모듈을 장착한 바 있다. 이번에는 Q-PUF USB를 산업·의료현장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해 실제 이용자와 근접한 구간에서도 보안을 강화했다.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다가올 원격제어, 원격의료 등 차세대 5G 서비스에서도 양자내성암호기술을 확대 적용해 양자컴퓨팅의 공격에도 끄떡없는 강화된 보안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1.01.19 I 노재웅 기자
다시 눈 덮인 서울…출근길 대란 피하니 '퇴근길 지옥' 오나
  • 다시 눈 덮인 서울…출근길 대란 피하니 '퇴근길 지옥' 오나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17일 밤새 최대 15cm 눈이 올 수 있다는 대설 경보로 수도권 직장인들이 조기 출근하는 소동을 벌였지만 서울 지역에서는 18일 오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전날 기상청은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이날 출근길 수도권 지역에 지난 6, 12일보다 강한 눈이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이에 기상청은 서울 전역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경상 곳곳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고 “특보는 추후 대설경보 등으로 단계가 강화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이후 서울시는 전날 저녁 6시부터 제설대책 2단계를 발령하고 32개 제설대책본부에서 제설제 사전살포 하는 등 제설작업을 실시했다.중대본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현재 대설로 교통 혼잡이 우려되오니 출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잠자던 시민들이 문자로 강제 기상하기도 했다.폭설이 내리는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기상청의 이같은 예보에 많은 직장인들이 출근길 교통대란을 우려해 평소보다 2시간가량 일찍 집을 나섰고, 차를 두고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발걸음도 늘어났다.하지만 이날 오전 9시까지 거의 눈이 오지 않아 “기상청이 또 오보를 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당초)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기압골의 남하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내륙의 찬 공기와 만나 구름대가 발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압골의 남하 속도가 느려져 남서풍보다 서풍이 지속돼 서울의 경우 눈 구름대가 약해 소강상태가 길어졌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소강상태였던 눈은 오전 10시 10분부터 갑자기 많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깨끗했던 도로도 다시 하얗게 덮이기 시작했다.이에 기상청은 방재속보를 통해 대설특보 현황과 적설량 현황을 발표했다.18일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눈이 내리자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오전까지 눈이 내려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고, 기압골이 남하하는 오후 1시 전후에 다시 강하게 눈 오는 곳이 있겠다.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이에 기상청은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 감속 운전하여 추돌사고 등 피해 없도록 보행자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인천공항과 광주공항항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눈 오는 지역의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네티즌들도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눈에 벌써부터 퇴근길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서울 노원구 지금 눈 엄청 온다. 출근길 걱정했더니 퇴근길이 더 걱정”, “서울 광화문이다. 펑펑 내리기 시작했다. 많이 쌓이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서울시는 앞으로 눈이 더 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제설비상근무 2단계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2021.01.18 I 김민정 기자
고시원·쪽방 살던 서울시민 1241명, 새보금자리 찾았다
  • 고시원·쪽방 살던 서울시민 1241명, 새보금자리 찾았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김 모(65)씨는 지하창고를 개조해서 살고 화장실은 주변의 지하철역을 이용하며 힘겹게 생계를 이어갔다.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이사를 하고 싶었지만 보증금도 없고 지원방법도 몰라 한 노인종합복지관에 도움을 요청했고 복지관은 주거복지센터로 K씨를 연결해줬다. 센터는 김 씨가 즉시 주거이전이 필요하다고 판단, 여러 차례 주택을 물색해 김 씨가 원했던 1층 주택으로 이사할 수 있었다. 이사 전 도배·장판도 깨끗하게 교체했다. 김 씨는 “지옥에서 천당으로 온 기분”이라고 했다.(자료=서울시)18일 서울시에 따르면 고시원과 쪽방 등 ‘집 아닌 집’에서 살던 시민 1241명이 시의 도움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새 보금자리로 찾았다. 고시원, 쪽방, 여인숙 거주자부터 화장실도 없는 지하창고를 개조해 살고 있던 시민까지 포함됐다. 461명은 작년 입주를 완료했고 780명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 지원은 비주택 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해 공공임대주택 입주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진 첫 결실이다.서울시는 작년 3월부터 포스터 등을 통한 안내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한 직접 발굴, 복지관 등 관련 기관 연계 등 다양한 방식을 동시에 활용해 비주택 거주자 1만2174명을 상담했다. 이중 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고 입주지원 기준에도 부합하는 1241명을 찾아내 대상자를 확정했다.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이후에도 이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삶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고 완전히 정착할 때까지 사후관리에도 나서고 있다. 가스비·전기료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안내해주거나 필요한 자활·돌봄서비스를 연계해줬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대상자 발굴지역도 총 9곳으로 확대하고 반지하 주택 거주자도 포함시켜 지원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대상자 발굴지역을 기존 비주택 밀집지역 5곳(중구·용산구·동작구·관악구·구로구)에 더해 주거취약계층의 거주비율이 높은 4곳(성북구·노원구·광진구·금천구)을 추가해 총 9곳으로 확대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에 대해 서울시가 사업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시와 국토부 간 협력으로 추진된다.지원은 △대상자 발굴 △주택물색 및 이주지원 △공공임대주택 입주 △주거안정을 위한 사후관리 등 전 단계에 걸쳐 수요자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자치구별 주거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1.18 I 강신우 기자
‘출마 임박’ 박영선, ‘정책 선점’ 우상호… 與 양자대결 압축
  • ‘출마 임박’ 박영선, ‘정책 선점’ 우상호… 與 양자대결 압축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4·7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이 17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 간 양자대결로 모이고 있다. 박 장관이 서울이 지역구인 여당 의원들과 개별적으로 만나며 출마 의지를 전달하는 가운데 일찌감치 출사표를 낸 우 의원은 환경 관련 공약을 공개하며 정책 이슈를 선점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내일을 꿈꾸는 서울’ 정책발표 4탄 ‘2030그린서울 프로젝트 공기 질 개선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 장관은 최근 서울을 지역구로 둔 민주당 의원들과 계속 만나며 시장 선거와 관련해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 만큼 소규모로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다. 당에도 출마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달로 예상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3차 개각 이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서울이 지역구인 한 초선 의원은 “박 장관이 서울의 여당 의원들과 만나 출마 의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마에 앞서 의원들을 만나는 데에는 86운동권 세력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우 의원과 비교해 당내 기반이 약해 미리 접점을 넓히려는 것으로 봤다. 같은 날 우 의원은 “2030년까지 서울 시내에서 디젤차를 퇴출시키겠다”고 약속하며 ‘2030 그린서울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두 차례에 걸친 부동산 정책과 코로나19 방역 및 피해업종 지원 대책에 이어 네 번째다. 집권여당에서 서울에 출마한 유일한 예비후보로서 정책이슈를 먼저 선점해 후발 주자보다 앞서겠다는 것이다.우 의원은 출마 선언이 늦어지는 박 장관을 향해 “출마 여부를 놓고 한 달 가까이 기사만 나오는 것은 바람직한 상황이 아니”라며 “결심을 했다면 속히 출마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청와대의 개각이 선행해야 하는 만큼 직접적인 비판보다 “박 장관은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인 만큼 아름답고 좋은 경쟁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박 장관의 결심과 우 의원의 선제적 행보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등판 등 제3후보 등장 가능성은 일소되는 모양새다. 장고가 길어진 박주민 의원 역시 불출마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우 의원은 취재진과 만나 “서울시장 선거는 정책이 가장 중요하고 준비 기간도 길어야 하는 만큼 현재 거론되지 않던 새로운 후보가 등장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민주당은 이번 주께 경선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국면에 돌입할 계획이다. 설 명절간 ‘밥상머리 화두’를 차지한 후 내달 말쯤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는 복안이다. 단일화까지 논의 중인 야권보다는 진도가 늦으나 박 장관의 출마로 경쟁 구도가 갖춰지면 분위기가 달라질 것으로 본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도깨비시장 한 식당에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집행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듣다가 식당 주인을 위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1.01.18 I 이정현 기자
카페·헬스장 한숨놨지만…노래방 “9시까지만 열면 전기세가 더나와”
  • 카페·헬스장 한숨놨지만…노래방 “9시까지만 열면 전기세가 더나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오랜만에 문 열어 봅니다. 한숨 돌렸네요”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에 불이 오랜만에 켜졌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던 헬스장·노래방 등 일부 업종의 영업재개를 18일부터 조건부로 허용했기 때문이다. 다만, 업종별 주요 매출시간대를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는 불만이 곳곳에서 아직도 터져 나오고 있다.정부가 18일부터 노래방 등 집합금지 업종의 영업재개를 허용한다고 발표하자 코인노래방 업주들이 영업재개를 준비하는 모습.(사진=이용성 기자)◇헬스장·카페는 한숨 돌려…“세부 지침은 형평성 맞아야”방역당국은 16일 △5인 이상 집합금지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는 계속 유지하되 장기간 집합금지·운영제한이 적용됐던 노래방·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9시까지 조건부로 영업재개를 허용했다. 카페에서도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해졌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6일 “다중이용시설은 집단감염이 감소하고 있고 생계의 어려움 등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방역조치를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다.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카페는 일단 한숨을 돌렸다는 반응이다. 17일 서울 노원구의 한 코인 노래방은 그동안 관리하지 못해 벗겨졌던 페인트를 덧칠하고, 기계와 마이크에 쌓인 먼지를 닦고 소독을 하는 등 손님 맞을 준비를 했다. 성동구의 한 헬스장도 모처럼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운동기구를 닦고 정리하느라 분주했다. 고경호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 실장은 “일단 다시 영업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선 당연하고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카페도 마찬가지다. 한 달 넘게 이어진 매장 내 취식 금지로 손님 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매출 회복을 기대하는 눈치다. 경기 의정부에서 카페를 하는 김모(27)씨는 “매장 내 취식이 아예 안 되는 것보단 나아 다행”이라고 반색했다. 다만, 세부적으로는 이용시간·샤워실 제한 등이 해제됐으면 하는 아쉬움도 드러냈다. 김성우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장은 “수영장은 샤워가 되고 헬스장은 안 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헬스장 내 샤워실이 폐쇄되면 회원분들이 많이 빠져서 타격이 크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방역조치 시행을 하루 앞둔 17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할리스커피 센터포인트점에서 매니저가 그동안 사용하지 못한 테이블과 의자를 정리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업종 간 특성 고려 없이 일괄적용…일부 업종은 “하나 마나 한 정책”하지만 ‘형평성’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노래방·볼링장·당구장 등은 사실상 오후 9시가 지나야 본격 영업이 시작되는데도 방역당국이 업종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기준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업종별로 고려해 영업시간에 차이를 두는 등 세밀한 지침이 나왔어야 하는데 고민의 흔적 없이 이번 대책을 내놓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3개월 만에 가게 셔터를 열어 본다는 70대 코인노래방 사장 유모씨는 “노래방 같은 ‘2차 문화’ 업소는 9시 이후에야 비로소 영업이 시작되는데, 9시 이후 문 닫으라면 장사하지 말라는 것 아니냐”라고 꼬집었다. 유씨는 “한 달에 월세 관리·유지비 포함해서 500만원 정도 고정으로 나가는데 9시 이전까지 열면 5만원도 못 번다”며 “업종별로 고려해야 하는데 하나 마나 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경기석 한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장은 “일단 영업재개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9시까지만 열라는 것은 문을 열자마자 닫으라는 소리”라며 “밤 9시 이후까지만 영업하게 하는 정책으로는 효과가 없다. 오히려 장사하면 전기요금·인건비가 들어서 손해를 보는 업체들도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파티룸·유흥업소 등은 집합금지 유지…업계에선 ‘곡소리’한편 이번 집합금지 해제에 포함되지 못한 유흥시설·홀덤펌·파티룸 업계에서는 곡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형평성을 거론하며 방역 당국을 지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형평성 떨어지는 파티룸 집합금지 핀셋조치 멈춰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에어비앤비·호텔·게스트하우스 등에 3~4인이 모여 음주가무를 즐기는 경우엔 아무런 제한이 없다”며 “파티룸의 인식과 어감 때문에 부당한 행정조치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흥업계에서도 업종별 형평성에 대한 불만을 여전히 토해냈다. 오호석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대표는 “노래연습장 등은 다 해제하면서 유흥업소를 막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현장을 등한시하고 탁상행정으로 업종을 구분해 정책을 펴다 보니 형평성 논란이 매번 불거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1.01.17 I 이용성 기자
#언택트 일상화 #생계 위협 #코로나형 범죄↑
  • [코로나 1년]#언택트 일상화 #생계 위협 #코로나형 범죄↑
  • [이데일리 정병묵 이용성 기자] 2020년 한 해를 공포에 몰아 넣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비대면, 이른바 ‘언택트’ 세상이 됐다. 학교에서는 비대면 수업이 진행됐고, 입사 시험을 집에서 봤으며, 재택근무가 일상이 됐다. 반면 사회적 약자들이 먼저 경제 위기 직격탄을 맞으면서 쓰러져갔고 생계 곤란에 처한 이들은 생필품을 훔쳤다. 1년 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바뀐 일상 이전으로 당분간은 돌아가기 힘들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텅 빈 예식장·장례식장…전통적 ‘관혼상제’ 문화 뒤집혀서울 시내 한 예식장(왼쪽)과 장례식장(사진=연합뉴스)코로나19는 결혼·장례 등 기존의 관혼상제 문화를 완전히 뒤집었다. 경조사·제사 심지어 명절 모임까지 작년에부터는 참석하지 않는 것이 예의가 됐다. 거리두기 단계마다 변하는 방역 지침에 예비부부들은 결혼식장에 오지 말아 달라는 연락을 돌렸다. 오히려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고 축의금만 전하는 것이 미덕이 됐다.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은 물론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라는 부고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요즘이다.이에 따라 축의금과 부의금 간편 송금서비스 이용이 급증했다.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실내 5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 직후 조사한 결과 ‘축의금 송금 봉투’ 사용량이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전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경조사를 직접 가기보다 돈만 전달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굴지의 대기업 입사 시험도 잇달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필기전형인 GSAT를 작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치렀다. LG전자(066570)와 카카오(035720) 등 일부 기업은 화상 면접을 도입했다. 취업 포털사이트 인크루트가 기업 인사담당자 2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언택트 채용 전형’을 실시한 기업의 비율은 44.9%에 달했다. 긍정적인 효과도 확인됐다. 해당 설문조사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중 22.2%는 ‘언택트 채용’을 함으로써 채용 전형이 간소화됐고, 신속해졌다고 평가했다. 17.9%는 면접 전형 과정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재택근무 일상화…비정규직은 고용·생계불안 직격탄전국카페사장연합회원들이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국가배상청구소장을 제출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직장 내 밀집도를 줄이라고 권고하면서 재택근무가 일반화됐다.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이 지난해 국내 기업 24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택근무 도입 및 확대한 기업은 76.5%에 달했다. 그간 재택근무를 하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어 각 기업이 섣불리 도입하기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코로나19가 시간을 앞당긴 셈이 됐다. 한국은행은 지난 13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쟁점과 평가’ 자료를 통해 단순히 부정적인 요인만 있는 것이 아닌, 통근시간 절약, 직무 만족도 등 순기능도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며 재택근무에 대한 비판 일변도 시각을 불식시켰다.그러나 재택근무는 ‘정규 사무직’에게만 해당하는 얘기다다. 대다수 현장직·비정규직들은 거리두기는 언감생심, 오히려 고용 불안에 떨어야 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비정규직 3명 중 1명(31.3%)이 실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정규직(4.3%)보다 7배나 많은 비정규직이 실직을 경험한 셈이다.노동 약자들이 먼저 쓰러진 뒤에는 중소 자영업자들 차례였다. 정부의 집합금지 제한 기간이 길어지자 식당·술집·카페·헬스장·유흥주점은 매출 감소와 임대료를 버티지 못하고 쓰러져갔다. 정부가 이달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면서 자영업자들은 정부를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잇달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생계형 절도 범죄 늘어…노약자·아동 학대도 급증코로나19는 범죄 발생 양상도 바꿔놓았다. 빵 한 조각을 훔쳤다가 19년간 감옥살이를 한 소설 ‘레 미제라블’의 주인공 장발장과 같은 생계형 범죄가 늘었다.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사회 취약계층들이 생활을 위해 물건을 훔치고,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가정 내 거리두기’가 안 되다 보니 노약자·아동들이 폭력에 노출됐다.대검찰청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재산(절도·사기 등) 범죄 발생건수는 32만636건으로, 2019년 상반기보다 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강력(-4.6%, 살인·강도·성폭행) △폭력(-3.7%, 상해·공갈·협박) △교통(-7.0%) 범죄건수가 줄어든 반면 재산관련 범죄만 늘었다. 특히 코로나 경기 불황이 본격화한 2분기만 보면 재산 범죄는 16만4918건으로, 최근 3년래 가장 많았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생계형 범죄가 늘어나는 게 일반적인데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절도 사범이 많이 나온다”고 했다. 실제 취약계층인 고령자 범죄가 급격히 증가했다. 올 상반기 만 65세 이상 재산 범죄자는 1만9722명으로 전년대비 9.3% 늘었다.노약자를 대상으로 한 학대 범죄도 크게 늘었다. 경로당·유치원·학교에 집합금지 명령이 떨어지면서 집에서 가족끼리 부딪치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1~8월 기준 아동·노인 학대 범죄로 검거된 사람이 무려 479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동 학대 3314건, 노인 학대 1484건이다. 2020년 8개월간 누적치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7197명으로, △2017년 4409명 △2018년 5158명 △2019년 6551명 등 최근 4년간 아동·노인 학대 검거자수를 훌쩍 뛰어넘는 셈이다.서울 노원구의 한 요양병원 입구에 면회를 금지하는 안내문이 써져 있다.(사진=이용성 기자)전문가들 코로나19가 종식돼도 한동안은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중백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언택트 일상의 장·단점을 느꼈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강요된 언택트 행위가 끝나도 코로나19 전 일상으로 돌아가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기존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과 현 상태를 유지하려는 움직임이 한동안 혼재할 것”이라며 “둘 간 충돌 속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문화 형태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남신 서울노동권인센터 소장은 “우리나라의 위계질서가 고착화된 노동구조 때문에 경제 위기가 오면 항상 약자에게 피해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인다”며 “코로나 재난 시기에 이것이 또렷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경제·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기형적으로 양극화된 노동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도 “코로나19로 가려졌던 노동자 등 취약계층이 드러났다”며 “코로나19로 누구라도 실업자가 될 수 있다는 경험을 했으니 노동 취약 계층을 구할 수 있는 방안을 활발히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1.17 I 정병묵 기자
서울 與의원 찾아간 박영선 “출마 결심”
  • 서울 與의원 찾아간 박영선 “출마 결심”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근 서울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만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17일 확인됐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도깨비시장 한 식당에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집행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듣던 중 밀린 임대료 얘기가 나오자 왼쪽 눈가에 눈물이 맺혀 있다.(사진=연합뉴스)박 장관은 최근 서울이 지역구인 민주당 의원들과 만나며 출마 의지를 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 만큼 소규모로 만나 “선거 출마 결심이 섰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로 예상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3차 개각 이후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서울이 지역구인 한 민주당 초선 의원은 “이전부터 계속해서 출마 의지를 전달해온 박 장관이 서울 지역 여당 의원들과 만나고 있다”며 “(출마)결심을 한 게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박 장관은 전날 SNS에 김완화 시인의 ‘뻐꾹새 한 마리 산을 깨울 때’를 올리며 “어디선가 뻐꾹새는 아니어도 작은 종달새라도 되어야 할 텐데”라고 썼다. 작은 새가 위기를 깨울 때가 있다는 내용으로 정치권에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해석했다. 박 장관은 버팀목자금 집행 점검 현장에서 소상공인과 만나 함께 눈물을 흘렸다는 기사를 올리기도 했다.박 장관의 장고가 길어지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서울 출마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민주당은 “박 장관이 불출마하고 김 전 부총리가 후보로 나올 수 있다는 인과관계는 소설 같은 이야기”라며 선을 그었다. 박광온 사무총장 역시 “(보도에 따르면)김 전 부총리가 박 장관이 출마하지 않으면 나온다고 했는데 박 장관이 안나오겠느냐”고 반문한 후 “뒤집으면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도 된다”고 말했다.
2021.01.17 I 이정현 기자
로또 946회 당첨번호 발표…서울만 1등 당첨점 5곳
  • 로또 946회 당첨번호 발표…서울만 1등 당첨점 5곳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16일 946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회차 1등 당첨번호는 ‘9, 18, 19, 30, 34, 40’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0’이다.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1명이다. 각각 21억5765만6182원을 받는다.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71명으로 당첨금은 5571만4127원이다.5개 번호를 맞춘 3등 2949명은 각각 134만1371원을 가져간다.4개 번호를 맞춘 4등 13만8433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222만4563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이번 회차 1등은 자동선택이 6곳, 수동 선택이 5곳 나왔다. 서울에서만 1등 당첨점 5곳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자동 선택 1등 배출점은 ▲내복권방(서울 노원구 노원로1나길 5) ▲홈플러스앞가로판매점(서울 양천구 등촌로172) ▲문구뱅크(서울 은평구 서오릉로 71) ▲태수상사(대구 달서구 월배로 39길30) ▲용두천하(광주 북구 하서로 373) ▲파크애비뉴(경기 화성시 동탄공원로3길 40-6 102호) 등이다.수동 선택 1등 배출점은 5곳이다. ▲GS25반포중앙점(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55길37) ▲묵동식품(서울 중랑구 동일로 919) ▲복터졌네 대박로또(부산 사상구 광장로21번길46) ▲Letsgo복권방(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로190) ▲스마일복권방(경북 김천시 영남대로 2087 101호)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2021.01.17 I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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