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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국민", 박원순 "취약층부터"…여권 '지원금' 인식차
  • 이재명 "전국민", 박원순 "취약층부터"…여권 '지원금' 인식차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여권 차기 대선주자들이 재난 상황에서 정책에 대한 인식차를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추가 재난지원금 논의와 관련,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다른 의견을 개진했다.박 시장은 4일 저녁 CBS라디오 ‘시사자키 김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이 지사가 거론한 긴급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논의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앞서 이 지사는 전국민 1인당 20만원의 추가지원금 지급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사진=연합뉴스박 시장은 서울시가 긴급생활비 등 각종 지원금을 이미 지급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어려워진 민생과 경제를 보호하고 회복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국가와 정부는 당연히 이들의 삶과 생존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박 시장은 “재난이라는 것은 가장 취약한 곳에 가장 먼저 오고 가장 깊이 온다”며 취약계층 우선 지원 원칙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 정책이 바로 그렇다”며 “(상위계층까지) 주면 좋지만 그 돈을 오히려 수입이 끊기고 직업을 잃은 이런 분들에게 지급하는 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워낙 중요한 일이라 본다”고 덧붙였다.박 시장은 고용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전국민 고용보험제도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전국민 고용보험제도를 전면 도입해야한다...자영업이나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이런 분들은 일자리도 잃고 소득도 끊겼다”며 “이런 사람들을 포괄해 주는 게 진짜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최근 보수정당인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기본소득을 거론한 점을 의식한 듯 “저는 기본소득보다 이게 더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전국민 보편지급된 1차 긴급재난지원금 효용성에 대한 체감이 기본소득 도입 논의로까지 이어주는 와중에 차기 여권 대선 후보로 경쟁할 이들 사이에서도 정책에 대한 인식차가 드러나는 모양새다. 코로나 확산 초기부터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주문하며 지방정부 차원 지원금 지급도 서둘렀던 이 지사는 이번에도 추가 지원금 논의를 주도하며 자신의 정책 노선을 분명히 하고 있다. 여기에 김두관 의원 역시 추가 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가구별 지급이 아닌 개인별 지급으로 방식을 바꾼 2차 지원금 지급을 거론하는 등 지급 방법에 대한 제안도 더했다. 지원금 보편지급의 의미와 효용성에 대해서는 앞서 김경수 경남지사 역시 해외 사례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강조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다만 박 시장은 서울시 초기 긴급생활비 역시 소득에 따른 하위계층에 지급하는 등 선별 정책을 선호하고 있다. 이날도 박 시장은 김종인 위원장이 언급한 기본소득과 같은 보편적 공공부조보다 고용보험 같은 사회보험의 강화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가장 유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낙연 의원의 경우 최근 논의된 기본 소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 의원은 일부 지자체가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추진하는 데 대해 “앞서서 진행하는 시범 실시 과정으로 평가하겠다. 그러나 어느 쪽도 가능성을 닫아두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재난지원금, 기본소득 등 국민 대상 공공부조 정책에 대한 이같은 다양한 입장은 향후 여권 대선 주자들 사이 정책 경쟁을 예고하는 측면도 있어 눈길을 끈다. 유권자들 역시 1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상당한 만족도를 보이는 등 향후 복지 관련 정책이 정치적 의사결정의 중요한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일단 국민들은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체로 호의적인 것으로 드러난다. 4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51%로 반대한다는 응답 40%보다 높았다.
2020.06.05 I 장영락 기자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대국민 아이디어공모
  •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대국민 아이디어공모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일반 국민과 철도 마니아들이 참여할 기회가 생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25년)’ 수립의 일환으로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이번 아이디어 공모 분야는 국가철도망의 비전과 목표 분야로 국민이 바라는 우리나라 철도의 미래상과 지향점, 미래 철도가 품어야 할 핵심가치와 역할, 철도투자 정책의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공모기간 동안 한국교통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모전 링크(사이트 바로가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철도(코레일)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의 홈페이지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해당 링크를 통해 접속해 평소 생각하는 철도의 핵심가치 및 역할 등에 대하여 자유롭게 답변하면 된다. 공모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문화상품권도 지급한다.이와 함께 철도에 대한 관심이 높고 전문적인 지식도 갖추고 있는 ‘주요 온라인 철도 동호회’ 회원들을 상대로 한 대면 세미나도 이달 중순께 개최한다.국내에서 활동 중인 철도동호회 중 회원수가 1000명 이상인 7개 동호회에서 희망자 추천을 받아 국토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담당자 등이 참석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주요 철도현장 견학의 기회 등도 제공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와 동호회 세미나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은 취합·분석을 거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우리나라의 미래 철도망 구현을 위해 10년 단위,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철도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국가철도망의 비전과 목표, 중장기 철도건설 및 투자계획, 부문별 사업계획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김선태 철도국장은 “그간 추진한 3차례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 시보다 건의 사업도 많아지고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올해는 최대한 폭넓게 국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반영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며 “다만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건의노선 외 민원성 신규노선 건의는 제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0.06.03 I 김용운 기자
"위험선호·시위격화 달러화 가치↓"
  • "위험선호·시위격화 달러화 가치↓"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선물은 3일 위험 자산 선호 현상과 미국 시위가 격화하는 점을 들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미국 다우지수는 경제 정상화 기대에 1.05% 상승했고, 경제 재개와 각국 중앙은행들과 정부의 대응 속 낙관론은 위험선호 자극이 지속했다”며 “각국의 추가 부양 기대도 나타나고 있는데 중국 인민은행은 지방은행이 시행하는 중소기업 대출의 일부를 매입하는 새로운 정책 도구 사용을, 독일 정부는 1천억 유로 규모의 추가 부양책 도입 추진을, 미국은 금주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이 추가 부양책 논의를 각각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전 연구원은 “미국 시위는 악화하며 달러화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뉴욕 등 다수 주요 도시에 야간 통행 금지령이 내려졌다”며 “다만 미·중 긴장 관련해서는 글로벌타임스의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외부 요인에 영향 받지 않고 시장 원칙에 따라 구매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고 했다.그는 “호주달러, 뉴질랜드 달러의 랠리가 지속했고, 파운드화는 영국이 EU와의 미래관계 협상에서 강경 노선을 완화할 것이라 보도되면서 강세를, 엔화는 위험선호에 약세를, 아르헨티나 페소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신흥 통화들은 강세 나타냈다”고 했다.전 연구원은 “달러지수는 97.6에 하락 마감하고 유로·달러는 1.119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116달러에 상승 마감했다”며 “달러·엔은 108.7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108.6엔에 상승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행의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잔액은 3178억달러로 1분기 중 96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가 하락에 따른 자산가치 축소와 해외 투자가 감소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품별로는 해외 주식은 51억달러 감소, 해외 채권은 49억달러 감소했으며, 투자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는 73억달러, 보험사는 23억달러 감소했다”고 전했다.그는 “기관투자가들의 해외투자는 그간 안정적인 확대 흐름을 나타내 왔으나 해외 채권은 환헤지 수익률 개선에도 국내 채권에 대비한 투자 메리트 감소 등에 다소 둔화할 것”이라며 “해외 주식은 해외 증시 여건에 따라 투자 플로우는 변동성 나타낼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기조 유지로 이는 탄탄한 달러 수요 역할할 것”이라고 밝혔다.전 연구원은 “시장의 강력한 위험 선호와 미국 시위 격화 속 초점에서 다소 벗어난 미중 긴장과 위안화 환율의 상승세 둔화 등에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 예상된다”며 “밤사이 글로벌 타임스의 보도 등에 위안 환율은 역외에서 7.10위안을 테스트하기도 했으나 지지력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락 우호적 환경에도 하단에서의 결제 수요, 미중 긴장은 하방 지지력 유지할 것”이라며 “이날 금일 증시와 위안화 환율 주목하며 원달러 환율은 122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6.03 I 전재욱 기자
남양주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별내’ 내년 초 입주 예정
  • 남양주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별내’ 내년 초 입주 예정
  • 지식산업센터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별내’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에서 짓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별내’가 내년 초 입주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춘선과 4·8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지나는 4중 역세권 입지를 갖춰 주목을 받고 있다.2일 에이스건설㈜에 따르면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 용지 8-1블록에서 짓는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별내’ 지식산업센터는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지하 1층~지상 14층, 연면적 3만6696㎡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기숙사로 지어진다. 홍보관은 지하철 7호선·경의중앙선 ‘상봉역’ 인근에 기숙사 유니트를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기숙사는 지상 5~9층에 전용면적 20.18~20.87㎡형 총 110실로 조성된다. 독립된 기숙사동 설계로 지식산업센터와 생활공간을 분리해 프라이버시 보호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특히 4.5m의 높은 층고(기준층) 및 누다락 설계가 적용된 복층설계 오피스텔형 기숙사로 설계돼 개방감은 물론 공간활용에도 용이하다. 여기에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기쿡탑과 아일랜드식탁, 드럼세탁기, 콤비냉장고, 천정형 에어컨 등 최신식 빌트인도 적용된다. 발코니 폴딩도어(일부호실 제외), 계단 하부 수납장도 설치된다.지식산업센터는 지상 4층까지 차량 진입 및 호실 앞 주차와 하역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일부호실)과 차량 진·출입이 용이한 직선형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기준층 5.5m 층고(천정고 4.2m)로 물류이동 및 하역 보관이 편리하다. 또한, 지상 1층에는 화물전용차량 주차장 및 하역장도 설치된다. 이번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별내신도시는 현재 운행 중인 경춘선은 물론, 2021년 개통 예정인 4호선 연장 진접선과 2022년 개통을 앞둔 8호선 연장 별내선, 그리고 최근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노선이 이어질 예정이다.물류 이동에 필수적인 도로교통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서울외곽순환도로(퇴계원IC,별내IC),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남별내IC), 호평~수석간 도로, 47번 국도가 위치해 있으며,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계획(2022년 1단계, 2025년 2단계 건설예정, 현재 구리-포천구간은 개통) 등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남양주 그린스마트밸리’,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등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남양주 그린 스마트밸리는 남양주 진건읍 29만㎡ 규모에 오는 2021년까지 사업비 1700억원을 투입해 산업, 주거, 상업이 어우러지는 첨단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는 2022년~2023년 착공될 예정이다. 양주 테크노밸리와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로 나눠 개발된다. 이 중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는 구리시 사노동 22만1296㎡, 남양주시 퇴계원면 7만2424㎡ 등 모두 29만3720㎡에 2천156억원을 들여 IT·BT·CT 분야에 특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06.02 I 박민 기자
도시형생활주택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 이달 분양
  • 도시형생활주택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 이달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은 마포구 아현동 일대에서 도시형생활주택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8층, 1개동, 전용면적 30~45㎡ 총 2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는 도보권 내 2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우선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위치해 있다. 또한 도보 약 6분 거리에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자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반경 약 1㎞ 거리에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지하철 2·5호선 환승역 충정로역 등이 가깝다.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 조감도단지 주변으로 마포대로, 신촌로 등 간선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차량을 통해 공덕역 일대의 마포 업무지구까지 약 5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인근 용산 업무지구도 15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서울 도심권역에 속하는 종로 및 서울역 일대도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여의도권역은 15분대, 강남권역은 3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교통 이외에 편의, 교육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1.5㎞ 이내에 롯데아울렛(서울역점), 롯데마트(서울역점), 이마트(마포공덕점) 등 대형 유통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한 아현시장, 만리시장, 마포공덕시장, CGV(신촌아트레온),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마포경찰서, 서울서부지방법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단지가 들어서는 아현동 일대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서울 도심권 대표 주거타운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단지와 인접한 아현뉴타운은 재개발이 완료되면 1만8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그 중 아현동에 위치한 4개 구역은 현재 아현1-3구역(아현아이파크), 3구역(마포래미안푸르지오), 4구역(공덕자이)이 입주한 상태이며 아현2구역은 시공사 선정 후 분양을 준비 중이다.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 투시도물론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공급되는 만큼 각종 규제에서 한결 자유롭다는 강점도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유무 및 주택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한 군별 중복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분양 관계자는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가 들어서는 아현동 일대는 당 사업지를 둘러싸고 뉴타운개발이 한창 진행 중에 있어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가 높은 편”이라며 “더불어 애오개역 초역세권 입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데다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이동 역시 차량으로 30분 이내면 가능한 만큼 실수요자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0.06.02 I 황현규 기자
공항 상업시설 임대료 최대 75% 추가감면
  • 공항 상업시설 임대료 최대 75% 추가감면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코로나19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공항 내 상업시설의 임대료 부담이 한층 줄어든다.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 피해가 장기화함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공항 입점 상업시설 지원을 위해 임대료 추가 감면 등의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여행객 감소로 이용객이 크게 줄어든 인천국제공항(사진=연합뉴스)우선 공항별 여객감소율(전년 동월대비)에 따라 대·중견기업은 최대 50%, 중소·소상공인은 최대 75% 까지 임대료 감면율을 확대한다. 그간 누적된 업계 임대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3월 이후 발생한 임대료에 대해 소급 적용할 예정이다. 운항중단 공항(김포·김해 등 국제선, 무안·원주 등 국내선)의 중소·소상공인은 100% 감면한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오는 8월까지(6개월) 기존 지원보다 약 2284억원의 추가감면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항 상업시설 입주기업들은 총 4008억원의 임대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3개월) 적용중인 납부유예 기간을 업체별 임대보증금 범위 내에서 최대 6개월(3월~8월)로 연장하고 납부유예된 금액도 이후 분할 상환할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임대료 납부유예(3월~8월) 종료 이후, 6개월 간 임대료 체납에 대한 연체료를 인하(연 5%)해 부득이하게 임대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입주업체의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대책은 전국 공항에 입점한 면세점, 식음료, 편의점, 렌터카, 서점, 약국 등 모든 상업시설에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하며 상업시설 외에 급유시설·기내식 등 공항 연관업체가 납부하는 임대료도 상업시설과 동일한 기준으로 감면될 예정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2월28일 제6차 경제활력대책회의와 3월18일 제1차 위기관리대책회의, 4월1일 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통해 공항 상업시설 임대료 관련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김이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면세점을 비롯한 공항에 입점한 상업시설은 원활한 공항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산업 생태계이며, 금번추가지원 방안을 통해 업계의 부담이 경감되기를 바란다”며 “일시적인 지원을 넘어 코로나19로 위축된 항공여객 수요를 회복하고 방역을 전제로 단계적 항공노선 정상화를 위해 관계기관 및 항공업계 등과 함께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6.01 I 김용운 기자
전매제한 앞두고 밀어내기 분양…이달 4.5만 일반분양
  • 전매제한 앞두고 밀어내기 분양…이달 4.5만 일반분양
  • 6월 시도별 분양물량(그래프)[이데일리 박민 기자] 이르면 오는 8월 시행될 예정인 ‘분양가 전매제한 강화’ 규제를 앞두고 밀어내기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총 6만6678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4만5727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이는 전달인 5월 분양 실적 1만6266가구보다 3배 가까이 급증한 수준이다.지역별로 서울 등 수도권이 전체 물량의 절반을 상회하는 2만4509가구(53.6%)에 달한다. 지방은 2만1218가구(46.4%)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2154가구(26.4%)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인천 1만750가구(23.32%), 대구 5120가구(11.10%), 경남 4718가구(10.23%), 부산 2912가구(6.32%) 등의 순이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오는 8월까지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 대한 전매제한 기한을 당첨자 발표 날로부터 기존 ‘6개월 이내’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해당 규제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 작업을 거쳐 ‘법제처 심사→차관회의→국무회의→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공포날부터 곧장 시행된다. 관련 법령 이후 입주자 모집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8월 이전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단지는 규제를 피할 수 있어 분양을 서두르는 건설사가 줄을 잇는 분위기다. 여기에 올 초 터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분양이 밀린 단지도 합세하면서 봇물을 이루는 모양새다.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에서 ‘길음역세권 롯데캐슬 트윈골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35층에 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5가구 규모이며 이 중 218가구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4호선 길음역과 지하통로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로 중심업무지구 접근성이 좋다. 길음역은 향후 목동과 청량리를 연결하는 강북횡단선이 개통할 예정이다.오는 15일에는 동작구 상도동에서 공급하는 ‘상도역 롯데캐슬’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상 20층, 13개동, 총 950가구(전용면적 59~110㎡) 규모다. 이 중 4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설립되고, 단지 앞에는 신상도초등학교가 위치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는 약 150m 거리의 역세권 단지로 교통도 편리하다.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서 영덕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를 공급한다. 지상 31층에 6개 동, 전용 59~84㎡ 총 677가구 규모다. 단지는 바로 앞으로 수십개의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하며 서울 강남까지 한 정거장에 도달할 수 있다.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서 ‘부평 SK VIEW 해모로’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25층에 총 17개동 전용 36~84㎡ 총 1559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884가구다. 단지는 지하철1호선·인천지하철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과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포스코건설은 광주 북구 문흥동 일대에서 ‘더샵 광주포레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9층, 7개 동, 전용 84~131㎡ 아파트 907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84실로 구성됐다. 단지는 홈플러스 동광주점과 농수산물시장이 가깝고 도보권에 각화초, 각화중, 무등도서관 등이 있어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대우산업개발은 경상남도 김해시 삼문동 일대에서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4층에 17개 동, 전용 59~84㎡ 총 1347가구 규모로 이 중 33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인근에 있는 금관대로, 남해고속도로 등을 통해 시내·외로 이동이 수월하며, 부전~김해~마산으로 이어지는 복선철도가 2021년 개통 예정돼 있다.
2020.06.01 I 박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힐스에비뉴 여의도' 상업시설 분양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에비뉴 여의도' 상업시설 분양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29일 ‘힐스에비뉴 여의도’ 상업 시설이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힐스에비뉴 여의도는 서울 교통 허브의 중심지로, 지하철 여의도역(5, 9호선)과 샛강역(9호선)이 가깝고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에 신안산선(2024년 예정) 및 GTX B노선 여의도역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도로망을 통해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지역으로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힐스에비뉴 여의도’분양 관계자는 “힐스에비뉴 여의도가 있는 여의도는 종로, 강남과 함께 서울 3대 업무지구로 꼽히며 은행·증권·보험·방송 관련 시설은 물론 국회의사당 등 주요 기관이 밀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상업 시설에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예정이라 입주민은 편리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잠재 고객과 상권 특성을 분석한 지역밀착형 업종 구성으로 편의성과 차별성을 높였으며 식당, 카페 등 기존 상업시설과 상호 보완 속에 업종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상업시설은 주거형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여의도’와 함께 분양한다. 단지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지하 6층~지상 17층, 연면적 2만6362.99㎡ 규모로 구성되며, 상업시설은 지하1층~지상2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여의도 오피스텔과 힐스에비뉴 여의도 상업시설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한다. 견본주택은 6월 동대문구 신설동 일대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2020.05.29 I 박지혜 기자
SK건설·한진중, 인천 ‘부평 SK VIEW 해모로’ 분양
  • SK건설·한진중, 인천 ‘부평 SK VIEW 해모로’ 분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은 한진중공업과 함께 인천시 부평구 동수천로에 분양하는 ‘부평 SK VIEW 해모로(부평 SK뷰 해모로)’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29일부터 운영한다.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을 재개발하는 부평 SK뷰 해모로는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7개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했다는 게 특징이다. 전용면적별로 △36㎡ 112가구 △49㎡ 11가구 △51㎡ 40가구 △59㎡ 161가구 △74㎡ 178가구 △84㎡ 382가구 등 총 88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다음달 8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16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7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70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부평 SK뷰 해모로가 들어설 인천 부평구 일대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 비교적 자유롭다. 인천시 및 수도권(서울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단 동일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인천시 거주자가 우선 당첨된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부평 SK VIEW 해모로 투시도부평 SK뷰 해모로는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과 가깝고 부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현재 계획 중인 GTX-B 노선이 부평역과 연결되면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교육 여건은 좋은 편이다. 부개서초등학교, 부평여중, 부개고, 부흥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부개도서관, 부천시립상동도서관 등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부평역 상권의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부평문화의거리, 웅진플레이도시, 상동호수공원 등도 근거리에 위치해 문화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부평 SK뷰 해모로는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단지 설계로 주거쾌적성을 높였다는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지상은 차가 없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단지로 계획했으며 전체 부지 중 40% 가량을 조경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특히 부평 SK뷰 해모로는 SK건설의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인 ‘클린에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단지 내 클린에어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H13급 고성능 헤파필터를 적용한 환기시스템과 냉난방기가 있어, 어린이와 보호자가 미세먼지 걱정없이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엘리베이터 청정시스템과 365일 실시간으로 공기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된다.부평 SK뷰 해모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 모형도, 세대 유니트별 VR(가상현실)영상 등을 제공한다. SK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입지분석 및 세대 유니트 영상을 볼 수 있다.
2020.05.29 I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6월 분양
  • HDC현대산업개발,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6월 분양
  •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울산 중구 성남동 일대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울산 태화강변에 위치해 조망이 우수한데다 소형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인 일명 ‘아파텔’ 구조로 지어져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지하 4층~지상 35층에 전용면적 31~59㎡ 총 377실 규모이다. 지상 1~5층은 주차장과 상업시설, 지상 6층은 커뮤니티 시설, 지상 7~35층은 아파텔이 들어선다. 타입별로는 △31㎡ 58실 △59㎡A 232실 △59㎡B 58실 △59㎡C 29실 등이다. 전용 59㎡가 전체의 85% 이상을 차지한다.단지가 태화강과 마주하고 있고, 아파텔이 지상 7층부터 자리하고 있어 입주민들은 집 안에서 태화강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태화강 체육공원, 태화강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루, 울산시민공원, 울산향교, 울산시립미술관(2021년 개관예정) 등이 가깝다.단지 인근에 강북로, 번영로, 태화로, 북부순환도로 등이 있어 이를 통해 울산시 전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울산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동해남부선 태화강역 등의 대중교통시설도 가까이 있다. 단지 인근으로 송정역과 야음사거리를 잇는 울산트램 2노선도 추진되는 중에 있어 향후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단지는 성남동 젊음의 거리 상권 초입에 자리하고 있는데다 뉴코아 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쇼핑, 문화시설도 도보권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울산시청, 울산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차량 10분 거리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단지 내에는 옥상공원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런드리카페(코인세탁실+라운지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이파크 브랜드만의 홈네트워크 통합 제어 시스템인 HDC IoT도 적용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울산 중구 성남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1월을 예정하고 있다.
2020.05.29 I 박민 기자
아시아나, 기업인 '출국' 재외국민 '입국' 위한 전세기 확대
  • 아시아나, 기업인 '출국' 재외국민 '입국' 위한 전세기 확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기업인들의 원활한 해외업무 수행과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재외국민들을 위한 전세기 운영을 확대했다. 또 코로나19 위기 돌파를 위해 화물수송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30일 중국 광저우로 향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약 140여명 등 29~30일까지 이틀에 걸쳐 총 4회의 전세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약 840여명의 국내 기업인들을 수송할 계획이다.지난 3월 13일 베트남 번돈공항으로 향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186명을 시작으로 4월 23일 베트남 번돈행 LG디스플레이 및 LG전자 엔지니어 226명, 4월 30일 터키행 현대자동차 엔지니어 144명 등 5월 1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2894명의 국내 기업인들을 해외 현장으로 수송한 바 있다.더불어 국내 복귀를 원하는 재외국민과 해외에서 발이 묶인 체객 수송을 위해 외교부 및 현지 대사관과 힘을 합쳐 전세기를 운영하고 있다. 25일 방글라데시 다카 교민 237명, 23일 팔라우 현지 체객 96명 수송 등 13일부터 25일까지 총 29회 전세기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7875명의 국민들이 고국 품으로 돌아왔다.종합하면 3월부터 5월까지 국내 기업용 전세기를 총 16회 운영해 약 3734명을 수송하며, 재외국민용 전세기를 더해 총 45회에 걸쳐 1만1609명을 수송하게 된다. 또한 여객기 운항 감소로 증가한 국제 항공화물 초과수요에 대응하고자 화물칸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벨리 카고(Belly Cargo)’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4월 수송톤수는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중국노선은 전년동기대비 13.6%, 유럽노선은 15.6%의 증가세를 기록했다.4월 기준 품목별로 반도체·모바일·디스플레이 등 IT 제품 수송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했으며, 자동차 부품 61%, 의류 27% 증가하는 등 화물부문 총매출이 106% 늘었다. 5월에도 이와 같은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진단키트를 비롯한 의료물품은 100%가량 증가해 ‘K-방역’의 성과를 전세계로 수출하는데 일조했다. 일례로 4월 20일과 5월 22일에는 인천-사이판 노선에 진단키트 수송만을 위한 전세기를 운영한 바 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운송은 대외 수출비중이 높은 국내 경제의 혈관 역할을 한다”며 “전세기 운용 확대, 벨리 카고 운용을 통해 원활한 대외 경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적항공사로서 소임을 다하고, 수익성 개선도 함께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6월 시애틀 노선 주 3회, 싱가포르 노선 주 2회, 시드니 노선 주 1회 운항재개한다. 또한 마닐라 노선 주 1회, 프랑크푸르트 노선 주 1회 증편해 국제선 17개 노선을 주 61회 운항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용수요 대비 임시편 17편을 추가 운항해 수익성 방어에 나선다. 국내선은 7개노선 주 306회 운영해 계획대비 91.4%까지 운항률을 회복할 예정이다.
2020.05.29 I 이승현 기자
'사상 최대 위기' 정유업계, 국제선 속속 재개에 한숨 덜까
  • '사상 최대 위기' 정유업계, 국제선 속속 재개에 한숨 덜까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다음달부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이 국제선 운항을 추가로 재개할 계획을 밝히면서 정유업계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유 수요가 항공사들의 운항률 상승에 따라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사진=뉴시스.2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부터 13개 노선의 운항을 추가로 재개해 총 110개 국제선 노선 중 25개 노선(주간 운항 횟수 115회)을 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코로나19로 줄였던 미주, 동남아 등 일부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6월부터 재개하며 총 17개 노선(주 61회)을 운항한다. 제주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잇따라 국제선 노선 운항을 재개할 채비를 속속 갖추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1분기 합계 4조3775억 원의 사상 최대 규모 적자를 냈던 국내 정유4사의 표정 역시 밝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고가로 정유사 입장에서는 쏠쏠한 수입원 역할을 했던 항공유 수요 회복은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출입국을 통제하고 나서자 정유사들은 다른 곳에 쓸 수 없는 항공유분의 수요가 급감해 재고가 쌓이는 상황을 안타깝게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회사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국내 정유4사의 전체 매출에서 항공유는 약 15%의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이 비중은 1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항공유는 코로나19로 가장 직격탄을 맞은 석유 제품”이라며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로 인한 항공유 수요 증가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코로나19로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이달 들어 반등세를 보이며 정제마진 회복에 대한 희망도 생겨나고 있다. 정유업계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0.4달러로 사상 첫 10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여전히 마이너스 정제마진이지만 그동안 위축됐던 석유제품의 수요가 해소되는 움직임이 일면서 저점을 찍었다는 분위기가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정제마진은 정유사의 수익과 직결되는 수치다. 원유를 정제해 나온 휘발유·경유 등 다양한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 운임 등을 제외한 이익을 가리키는 것으로 정유업계의 정제마진 손익분기점은 배럴당 4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정유업계는 국내의 경우 정부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하면서 석유 제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활발해지면 자연스레 에너지 소비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정유업계 관계자는 “3~4월과 5월 초까지는 수요가 최악이었다. 하지만 5월 초부터 사람들의 움직임이 많아지면서 주유소의 기존 기름 재고가 빠지기 시작하고 주유소들이 이제 정유사에 발주를 다시 넣는 분위기”라며 “당장 손익을 계산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돌아가는 게 선순환 구조가 돼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3월말부터 시작해 4월의 수요가 너무 안 좋았기 때문에 2분기 역시 적자가 예상되긴 하지만 확실히 최악은 조금 벗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0.05.28 I 이연호 기자
대전 복합터미널 옆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 6월 분양
  • 대전 복합터미널 옆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 6월 분양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현대건설은 오는 6월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이다.힐스테이트 대전 더 스카이 조감도(사진=현대건설)아파트는 전용면적 84~155㎡의 358가구로 구성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84㎡A 114가구 △84㎡B 42가구 △105㎡A 35가구 △105㎡B 80가구 △108㎡ 85가구 △155㎡ 2가구로 구성하며 이와 더불어 연면적 9388.4㎡(2840평) 규모의 단지내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는 대전의 관문이자 동구의 중심인 대전 복합터미널 바로 앞에 들어서며 최고 49층으로 대전 동구에서 가장 높은 최고층 주거단지인 만큼 대전 도심권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위상이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동부네거리 역(가칭, 2025년 개통 예정)이 위치할 예정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대전의 숙원사업으로 대전 전역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조성될 계획이다.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가 들어서는 대전 동구는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국토부 발표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지방광역시도 전매제한이 강화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와 함께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대전 더스카이’도 함께 분양한다. 힐스 에비뉴 대전 더스카이는 1층 상업시설의 경우 공개공지와 대로변을 따라 약 210m 길이의 스트리트형 대면상가로 구성돼 1층 점포의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2층 상업시설은 전용주차공간과 연계해 집객성이 뛰어난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3층은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 부대시설의 전략적 배치를 통해 한층 입체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의 모델하우스는 분양에 앞서 오는 6월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0.05.28 I 김용운 기자
6개월 뒤 전매가능 '힐스테이트 송도 3차' 6월 분양
  • 6개월 뒤 전매가능 '힐스테이트 송도 3차' 6월 분양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현대건설(000720)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6월에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면적 84~156㎡ 총 1100가구로 조성한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2차에 이어 세 번째로 공급하는 대단지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조감도(사진=현대건설)송도국제도시 내 송도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에는 580만여㎡의 부지에 주거시설, 국제 업무, 관광·레저 등이 들어선다. 단지는 송도랜드마크시티에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교통 호재가 많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12월 개통예정)과 가깝다.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 중),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구간)도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노선 이용이 가능한 입지에 자리 잡았다. 차량 이용 시 송도IC, 옥련IC 등을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앞으로 초등학교(2021년 예정), 중학교(2022년 예정) 부지가 있어 걸어서 통학 가능하며 1km 내에 총 6개의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채드윅국제학교, 인천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 가톨릭대 등 고등교육 시설도 가깝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가 들어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인천시 전용면적 85㎡ 이하 250만원)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송도 랜드마크시티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있고 개발 계획도 많아 인천 내 수요는 물론 서울과 기타 수도권 등에서도 관심이 높다”며 “송도국제도시 내 5000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인근에 지어지며 6월 개관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2020.05.28 I 김용운 기자
제주항공, 세부·괌 교민 귀국 위해 임시편 운항
  • 제주항공, 세부·괌 교민 귀국 위해 임시편 운항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동남아 지역 교민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동남아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오는 주말 필리핀 클락을 비롯 세부·괌 등에 교민 귀국을 위한 임시편을 운항하며, 다음 주에는 인천~마닐라 정기편이 재개된다.제주항공의 필리핀 클락~인천 임시편은 5월 30일 오후 1시(이하 현지시각)에 클락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총 177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세부~인천 임시편은 내달 2일 오후 1시에 세부국제공항을 출발 저녁 6시30분에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총 185명이 탑승한다. 아울러 5일에는 괌에서 출발하는 임시편이 추진 중에 있다. 각 노선별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 예매 가능하다.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임시편은 해당 국가별 주재 총영사관 및 현지 한인회의 협의를 통해 편성됐다. 해당도시까지는 모두 페리 운항(승객없이 가는 것)하고 현지에서 교민들을 수송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게 된다.특히 2일 운항하는 세부 임시편은 제주항공과 현지 영사관 및 교민사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제주항공이 취항하지 않는 보라카이 지역 교민들의 귀국 수요를 파악, 지역 교민 130여명의 귀국을 도울 수 있도록 편성했다.승객들은 출발 전 진행되는 발열검사에서 체온이 37.5도 이하인 경우에만 비행기에 탑승 할 수 있으며, 기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해당 편에 탑승한 모든 승객들에게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제공해 비행간 안전을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코로나 유증상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을 경우 자택으로 복귀해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갖는다.한편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귀국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교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지난 3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등에 8번의 임시편을 운항해 1400여명의 귀국을 도왔으며, 4월에는 필리핀 세부에 3편을 임시 운항해 550명을 귀국 시켰다. 또 5월에도 코타키타발루, 사이판 등에 임시편을 투입해 350명 이상의 우리 국민들이 귀국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내달 6일에는 지난 3월 이후 막혔던 인천~마닐라 노선을 매주 토요일 운항으로 재개한다. 이는 교민들의 귀국 수요 외에도 업무 등의 목적으로 해당 노선을 이용해야 하는 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며, 귀국을 원하는 필리핀 국적의 승객도 항공권을 구매 할 수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지 한인회 등 교민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동남아 지역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현지에 발이 묶이니 우리 국민들의 귀국은 물론, 업무상 동남아 노선을 이용해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28 I 이승현 기자
티웨이항공, 김포-광주·부산-양양 등 노선 신규 취항
  • 티웨이항공, 김포-광주·부산-양양 등 노선 신규 취항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김포-광주 노선 신규취항을 통해 국내선 노선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 26일부터 매일 2회 운항일정으로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광주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 운항편수는 144편이며, 총 2만7216석을 공급할 예정이다.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14일까지 17일간 편도 총액운임 9900원부터 이용 가능한 특가 운임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해당 특가 운임의 탑승 기간은 6월 26일~7월 23일까지의 항공편이며, 성수기 및 일부 일자는 제외된다.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 및 구매할 수 있다.아울러 티웨이항공은 김포-광주 노선과 함께 부산-양양, 광주-양양을 동시에 취항한다. 지난 4·5월 운항을 시작한 청주-제주, 김포-부산에 이어 5개의 신규노선을 올해 개설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국내선 확대를 진행 중에 있다.이에 따라 고객들의 지역별 이동시간도 단축되게 될 전망이다. 업무를 위한 이동 편리성 개선뿐만 아니라 당일 또는 1박 2일의 짧은 여행 패턴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20~30대 젊은이들의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티웨이항공은 김포·대구·광주·청주에서 출발하는 제주노선, 광주·부산에서 출발하는 양양노선, 김포-부산, 김포-광주 등 8개의 국내선 노선을 운항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역별 공항을 연결하는 국내노선 확대로 이용객들의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며 “탑승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티웨이항공이 되겠다”고 전했다.
2020.05.28 I 송승현 기자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6월 분양
  •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6월 분양
  •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_조감도[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다음달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한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2165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292가구 △59㎡A 110가구 △59㎡B 408가구 △73㎡A 643가구 △73㎡B 270가구 △84㎡A 311가구 △84㎡B 88가구 △103㎡ 43가구 등이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약 98%를 차지한다.이 단지는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곳이다.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팔달6구역(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2586가구), 팔달8구역(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3603가구)이 분양을 마치고 착공 중이다. 권선6구역에도 2178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수원의 대표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매김하리란 전망이다.교통호재도 있다. 우선 인근에 수원1호선 트램이 계획돼 있다. 총 길이 6.17㎞ 구간의 수원1호선 트램은 수원역에서 한일타운(장안구 조원동)까지 9개 정거장을 잇는 노선으로 1호선·분당선 수원역, 신분당선 연장선, 인덕원~동탄선 등과 환승할 수 있다. 트램으로 환승이 가능한 수원역에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GTX C노선(수원역~삼성역~옥정역)과 올해 9월 완전 개통되는 수인선(수원역~인천역)이 지난다. 또 다른 환승역인 신분당선 연장선은 이르면 2023년 착공 예정으로 광교중앙역에서 호매실까지 이어지는 9.7㎞ 구간에 4개 역을 신설한다.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교통·교육·편의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수원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한 브랜드 타운 형성으로 향후 수원 대표 주거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에 마련됐다. 6월 중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연다.
2020.05.27 I 김미영 기자
한대희 군포시장,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고 등급’
  • 한대희 군포시장,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고 등급’
  • 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군포=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공약이행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장으로 평가됐다. 군포시는 2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공약 이행완료 △2019년 공약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엄정하게 실시했다. 평가결과는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됐다.최우수인 SA등급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군포시 등 72개 시·군·구가 선정됐다.특히 군포시는 공약 이행완료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으면서 민선7기 최초로 SA등급을 획득했다.한대희 군포시장은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으로 5대 시정목표와 51개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GTX-C(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등을 통한 교통중심 금정역 만들기, 공업지역 내 스마트시티 조성 등으로 이 중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31개 사업을 완료했다.한대희 시장은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의 시정 구호를 토대로 시 홈페이지에 분기별 공약이행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핵심 공약인 100인 위원회의 경우 지난해 매니페스토의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한대희 시장은 “민선7기 반환점을 앞두고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이행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51개 공약사항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더욱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5.26 I 김미희 기자
진에어, 6월 국제선 다시 뜬다…방콕·타이베이 등 5곳
  • 진에어, 6월 국제선 다시 뜬다…방콕·타이베이 등 5곳
  • 국내 LCC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중대형기 B777-200ER(사진=진에어)[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진에어(272450)가 6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중단됐던 국제선 가운데 5개 노선에 대한 운항을 재개한다. 또 교민 수송을 위한 임시편도 투입한다.그동안 진에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해외 각국의 입국 금지와 제한 조치 탓에 지난 4월부터 정기편 운항을 중단하고 해외 교민 등 수송을 위한 임시편과 화물기만 운영했다.이번에 재개하는 국제선은 해외 체류 중인 교민, 유학생, 비즈니스 등의 현지 수요와 항공 화물 물동량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6월부터 우선 재개하는 국제선은 인천~방콕, 인천~하노이, 인천~타이베이,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등 총 5개다.우선 진에어는 인천~방콕, 타이베이 노선에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해 수요 확보에 나선다. B777-200ER 항공기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유일한 중대형 기종으로 증가하는 항공 화물 수요에 대응하고 현지 여객 수요까지 확보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해당 기종의 여객 규모는 355석이며 운반할 수 있는 화물 규모는 15톤(t)가량이다.인천~방콕 노선은 6월 2일부터 주 2회로,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4일부터 매주 1회 운항한다. 인천~나리타와 오사카 노선은 5일부터 주 1회 각각 운항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인천~하노이 노선을 6일부터 주 1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진에어는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의 귀국을 돕는 임시편도 운항한다. 인천~클락 노선은 오는 30일에 임시편을 투입한다. 또한 인천~방콕은 오는 26일부터 양일간 총 2회 운항하며 현지발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진에어는 국제선 재개 노선에 대한 항공편은 홈페이지 웹,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단 일부 노선에 대해서는 현지발 항공편만 예매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운항 스케줄 변경시 환불 및 여정 변경 수수료는 부과하지 않는다.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선별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국제선 추가 운항을 결정할 예정”라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기내 방역과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5.26 I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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