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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강남 노선 생긴다…‘위례신사선’ 수혜 부동산 관심
  • 진짜 강남 노선 생긴다…‘위례신사선’ 수혜 부동산 관심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강남을 관통하는 황금라인으로 관심이 높은 위례신사선이 내년 착공을 앞두고 인근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위례신사선 노선도.(자료=부동산인포)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위례신사선은 위례중앙광장에서 출발해 가락시장, 학여울, 삼성역, 청담역 등을 거쳐 3호선 신사역에 도착한다. 전체 길이 14.7㎞에 정거장 11곳, 차량기지 1곳이 조성되며 사업비 1조4847억원이 투입된다.오는 2027년 위례신사선이 개통되면 위례신도시에서 신사역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20분 내외로 줄어든다. 3호선 및 신분당선(예정) 신사역,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 7호선 청담역 등 강남 주요 역에서 환승할 수 있어 서울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위례신사선이 주목받는 이유는 다른 지하철 노선과 달리 노선 전체가 강남권에 있어서다. 9호선과 신분당선 등을 넘어선 서울의 대표 황금노선으로 각광받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위례신사선 노선 인근 지역 부동산은 벌써부터 꿈틀대고 있다. KB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위례신사선 기점인 위례중앙역 인근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입주 2년 차인 지난 2018년 12월만 해도 시세가 11억원 수준이었으나 2021년 6월 16억원을 기록했다.위례신도시 내 C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위례신도시 집값이 계속 오름세인 것은 강남 핵심지역을 관통하는 위례신사선 호재가 있다는 점도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위례신사선이 들어오면 더블역세권이 되는 7호선 청담역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 ‘청담역푸르지오시티’ 전용 29㎡도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4억5000만원에 실거래되던 가격이 이달 11일 5억1000만원에 거래되며 반년 만에 6000만원이 뛰었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위례신사선은 강남 주요 지역을 관통해 시장의 기대감이 타 노선 대비 크다”며 “철도는 착공과 개통 등 사업 추진 단계별로 집값을 끌어올리는 만큼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6.14 I 강신우 기자
맑은 주말에 나들이 차량↑…전국 고속도로 '혼잡'
  • 맑은 주말에 나들이 차량↑…전국 고속도로 '혼잡'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이 늘어나 혼잡할 전망이다. (사진=이데일리DB)한국도로공사는 전국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505만대일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4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7~8시쯤 시작해 오전 11시~정오쯤 절정을 보이다 오후 7~8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9~10시쯤 시작해 오후 5~6시에 최대 교통량을 보이다 오후 8~9시 사이 풀릴 전망이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전 2시간25분 △부산 4시간45분 △광주 3시간49분 △목포 4시간19분 △강릉 3시간28분 △양양 2시간33분(남양주 출발) △대구 3시간54분 △울산 4시간42분 등이다. 각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전 1시간38분 △부산 4시간45분 △광주 3시간49분 △목포 3시간4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대구 3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이다. 주요 노선별로는 경부선 부산방향, 영동선 강릉방향, 서해안선 목포방향, 중부선 남이방향은 오전 11시쯤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서울양양선 양양방향은 낮 12시쯤 정체가 가장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선 서울방향 역시 오전 11시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선 하남방향과 서울양양선 서울방향은 오전 5시쯤, 영동선 인천방향과 서해안선 서울방향은 오후 6시쯤 최대 정체가 예상된다.
2021.06.12 I 김성훈 기자
‘한반도 정세’ 거론한 北 김정은…“軍, 격동태세 견지” 강조(종합)
  • ‘한반도 정세’ 거론한 北 김정은…“軍, 격동태세 견지” 강조(종합)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군이 ‘격동태세’를 견지할 것을 강조했다. 그동안 대외상황 언급을 자제하며 내치에 집중해 왔던 김 위원장이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거론해 이목이 집중된다.조선중앙통신은 12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2차 확대회의가 6월 11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확대회의를 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인민군대가 당의 군 건설노선과 방침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강히 관철해나가며 고도의 격동태세를 철저히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사진=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이어 김 위원장은 정세와 군 사업실태를 분석하고 “인민군대가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할 전략적 과업과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한 방도들”을 언급했다.통신은 “최근 급변하는 조선반도(한반도) 주변 정세와 우리 혁명의 대내외적 환경의 요구에 맞게 혁명무력의 전투력을 더욱 높이고 국가방위사업 전반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과업들이 제시됐다”고 전했다.그동안 내치에 집중했던 김 위원장이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거론한 것이다. 다만 한미를 겨냥한 ‘대외 메시지’나 ‘중요한 과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정은 위원장이 제8기 제3차 전원회의를 계기로 국가경제사업과 인민생활안정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 도출에 골몰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경제건설과 동시에 국방건설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의도”라고 판단했다.이어 “기본적으로 당 중앙위 전원회의 개최를 통해 국가경제와 민생경제 관련 상반기 과제수행을 점검하듯이 당 중앙군사위를 열고 국방분야 상반기 과제 수행실태를 중간점검하는 동시에 국가방위사업전반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이번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 특히 지난 5.21 한미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합의한 미사일지침종료와 관련해 분석평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한미가 북한 정세를 지혜롭게 관리하고, 대응하는 것이 갈수록 중요해질 것”고 전망했다.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도 “최근 급변하는 주변정세, 대내외적 환경의 요구, 국가방위사업전반의 새로운 전환 과업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아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논의도 있었을 것”이라면서 “자위적 핵억지력 등 핵무력에 대한 언급은 없어 메시지에 대한 수위 조절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아울러 북한은 이날 군종·군단급 지휘관을 해임하고 조동(이동), 새로 임명하는 문제도 논의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군종 사령관과 군단장, 군 당위원회 집행위원, 당 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성원 등이 참석했다.한편 북한은 지난 7일 당 중앙위원회와 도당위원회 책임간부 협의회를 열고 하반기 경제정책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번에는 넉 달 만에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군사·방위사업 문제들을 다룬 것이다.이는 북한이 이달 초순 개최를 예고했던 전원회의가 임박했다는 신호로도 풀이된다. 북한의 주요 현안을 두루 다루는 당 전원회의를 앞두고 부문별로 공식적인 논의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대가 당의 군 건설 노선과 방침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강히 관철해나가며 고도의 격동태세를 철저히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2021.06.12 I 김미경 기자
해외여행 가시화에 기지개 켜는 유통업체
  • 해외여행 가시화에 기지개 켜는 유통업체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해외여행이 가시화하자 면세점과 이커머스, 홈쇼핑 등 유통업체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고객을 받아들이기 위한 시스템 점검과 이벤트는 물론, 해외여행 상품 판매에도 나서며 ‘포스트 백신’을 대비하는 모습이다.인터파크투어 얼린여행 상설관(사진=인터파크투어)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면세업계는 전열을 가다듬으며 고객 맞을 준비를 하고, 그동안 미뤄뒀던 신사업 등도 재개할 조짐을 보인다.먼저 롯데면세점은 회복기 고객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온라인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내 하이엔드(High-end) 브랜드 전용관을 준비하는 등 인터넷면세점 사이트를 개편했다. 현재 휴점이거나 항공 노선에 따라 임시로 운영 중인 매장들도 방역 우수지역 간 안전막을 형성해 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이 시행되면 일부 매장은 정상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부득이하게 지연됐던 신규 점포 오픈 역시 국가별 회복 시점을 고려해 재개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기존 회원이 휴면회원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고객이 온라인 이벤트를 하고 있다. 여행 시작 시 재가입 등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움직이는 캐비닛 형태의 ‘무빙랙’ 사용 등 물류시스템도 개선했다. 예전에는 상품을 인도장까지 이동할 때 파손 위험을 방지하고자 에어캡으로 싸 도착 후 다시 정리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러나 무빙랙 자체가 정리함 역할을 하므로 시간을 단축한다.홈쇼핑과 이커머스에서는 해외여행 판매에 나서고 있다.CJ온스타일은 지난 6일 노랑풍선과 함께 ‘유럽 인기 일정 3선’ 패키지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였다. 65분 방송 시간 동안 총 5만 2000명의 예약이 몰리며 약 200억원이 넘는 결제액을 달성했다.이날 방송 패키지 상품은 ‘이탈리아 일주 7일’, ‘동유럽+발칸 9일’, ‘스페인 일주 9일’로 구성했다. 결제일로부터 최대 2년 내 예약이 가능하며 결제일 기준 1년 이내 취소 시 수수료도 전액 면제한다.GS홈쇼핑도 CJ온스타일과 비슷한 형태의 유럽여행 패키지를 계획 중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중 ‘국내항공 전 세계 선불항공권’, ‘전 세계 해외선불 패키지’를 운영할 예정이다.인터파크투어는 자사 홈페이지 내 ‘얼린 여행’ 상설관을 만들어 해외여행 상품 판매와 전세계 여행 정보를 상시 제공한다.얼린여행 카테고리는 크게 ‘얼린 항공권’, ‘얼린 리조트·호텔’, ‘얼린 패키지’, ‘추천여행 픽(PICK)’으로 나눠 항공·숙박·패키지 등 모든 종류의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 및 추천한다. 얼린 여행 시리즈는 최초 구매가로 이용 가능한 가격 동결 상품이다. 공식적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이용 할 수 있는 상품 위주로 준비했다. 일정 기간 내에 환불·취소·양도가 가능한 조건이다. 전 세계 해외여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하는 ‘인터파크투어는 잠시 후 이륙하겠습니다’ 카테고리도 마련했다. 해외여행 관련 규정에 대한 국가별 최신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백신·트래블버블 및 비 자가격리 국가 등에 대한 정보도 안내한다.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스위스·동유럽·독일·영국 등 유럽 백신 여행 상품을 출시, ‘백신 맞고 떠나는 안전여행 가이드’ 기획전도 실시한다. 출발 7일전까지 무료 취소 가능한 조건이다. 가을에는 유럽 전세기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G마켓은 ‘해외여행 언제 갈 수 있을까’ 기획전을 통해 해외 항공권과 얼리버드 호텔 이용권 등을 내놓고 있다. 우선 추석 연휴 기간 괌, 대만, 세부, 다낭을 갈 수 있는 ‘진에어 추석 전세기 항공권’을 56만원대부터 판매한다. 7월 15일 이전 양국 간 격리 해제 시 출발이 가능하다. 미해제로 인해 운항 취소 또는 연기되는 경우 100% 환불을 보장한다. 양국 자가격리 해제 후 항공권 사용이 가능한 괌, 사이판, 동남아, 홍콩, 대만, 마카오 항공권도 선보인다. 2025년 12월 31일까지 양국 간 자가격리 미해제로 인해 항공권 이용 불가 시 15일 이후 자동 100% 환불한다. 이 밖에도 괌, 다낭, 보라카이, 나트랑 등 해외 호텔 숙박권도 성수비 비성수기 구분 없이 균일가에 내놓는다. 업계 관계자는 “트래블버블 추진과 맞물려 백신여행 상품도 출시하는 등 변화되는 상황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고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모든 요소를 충분히 고려해 여행 재개 준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6.09 I 함지현 기자
항공株 추세적 상승하나…"하반기 실적 주시"
  • 항공株 추세적 상승하나…"하반기 실적 주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동안 급등하던 항공주들의 주가가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반등 시점에 관심이 모아진다. 경제활동 개재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면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는 증권사 리포트도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며 실적 개선에 따라 주가도 변곡점을 맞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사진=이데일리DB)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00원(1.54%) 오른 2만6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진에어(272450)는 200원(0.89%) 오른 2만2750원에, 제주항공(089590)은 400원(1.54%) 오른 2만5300원, 티웨이항공(091810)은 20원(0.50%) 오른 4055원을 기록했다.항공주들은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다가 최근 다시 하향세를 이어왔다. 개별 기업별 차이가 있지만 국내선과 화물수송 실적이 개선세 속에 국제선 부진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다.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달부터 DB금융투자, 삼성증권, SK증권, KB증권 등 증권사가 중립(Hold) 의견을 내기도 했다. 다만 3분기에는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며 실적 회복세도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5월 항공여객 실적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5월보다도 68% 감소했다. 국제선 여객수요는 97% 증발했다. 해외 여객수는 월 800만명이 넘었지만 지난 1년간은 20만명에 불과했다. 대신 국내선과 화물수송 실적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오히려 개선됐다. 이날 항공업계에 따르면 항공 화물 운임지수인 TAC 지수의 지난달 홍콩∼북미 노선 항공 화물운임은 1㎏당 8.7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1㎏당 3.14달러였던 항공 화물운임은 5월 1㎏당 7.73달러까지 상승했고 12월에도 7.5달러의 강세가 유지됐다. 이에 올해 1분기 대한항공의 화물 매출은 전년 대비 108%,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매출은 83%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의 항공화물도 2019년 대비 23% 늘었다. 특히 대한항공의 화물 수송량은 2개월 연속 4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대한항공의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배 이상 상회할 것으로 봤다. 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항항공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78억원으로 전년(1102억원)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저비용항공사들은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상반기 LCC 월 평균 현금소진 규모 추정치는 200억원 내외로 연초 예상치인 150억원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진에어(272450)와 제주항공(089590)은 각각 영구채와 기안기금 조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으며 하반기에 추가 유상증자가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다.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4월 한발 빠르게 800억원 외부자금 유치에 성공한 티웨이항공이 자본확충 이슈에서 가장 자유롭다”며 “다만 항공사별로 앞으로 남은 1~2번이 마지막 조달일 가능성이 높다. 이번 유상증자 우려만 넘기면 주가는 재무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2022년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반영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백신 접종과 맞물려 실적이 본격 회복세를 탈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201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여행비 지출전망도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다. 항공사들은 오는 8월부터 괌과 사이판 등 안전성이 확보된 지역을 중심으로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구 이동량이 증가할수록 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고 항공 등 여행 관련주가 로테이션 장세에서 상대적 강세를 보이는 점도 같은 맥락”이라며 “아직 해당 섹터 이익 추정치의 추세적 반등은 미미하지만 여행 관련주는 국가 간 상관관계가 높다. 선진국 집단면역에 6월은 해당 산업의 이익 추세적 개선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에 증권사들은 항공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전세계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인 ‘US Global Jets ETF(JETS)’에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박승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 팬데믹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빠른 백신 보급으로 정상화가 가시화되면 큰 폭의 상승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노선수가 아직 부족해 여객 흑자전환은 내년 1분기로 예상되지만, 예약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나 현금흐름 BEP는 앞당겨질 전망”이라며 “지금까지 항공주 투자는 시장 재편과 관련된 뉴스에 의존적이었던 탓에 ‘중립’ 의견을 유지해왔지만, 하반기부터는 실제 회복에 기대를 걸 수 있다는 점에서 변곡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09 I 이은정 기자
티웨이항공, 국민·농협카드 10만원 결제시 1만원 할인
  • 티웨이항공, 국민·농협카드 10만원 결제시 1만원 할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6월 한달간 카드사 연계 할인 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티웨이항공 국내선 항공권 예약 시 국민카드·농협카드를 사용해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쿠폰 사용이 가능한 기간은 8월 31일까지 항공편으로 일부 기간은 제외하며, 다운 받은 당일에 사용이 가능하다.또 국내선 제주도 항공편을 왕복으로 예약하면 즉시 할인이 되는 이벤트도 13일까지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제주도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입력창에 ‘JEJU’를 입력하면 즉시 할인된 금액으로 왕복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노선별 할인율은 △대구-제주 주중 15%, 주말 5% △광주-제주 주중 15%, 주말 10% △청주-제주 주중 10%, 주말 5% △부산-제주 주중 10%, 주말 5% 등이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구입한 항공편의 탑승 기간은 30일까지이다.티웨이항공은 최근 하계 스케줄 오픈에 따라 대구~제주, 김포~부산 노선 증편과 광주~양양 노선 등 국내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항하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어느덧 성큼 다가온 여름 날씨를 느끼는 6월에 국내 여행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에 조금이나마 휴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티웨이항공만의 합리적인 운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6.07 I 이승현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원베일리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 삼성물산, 래미안 원베일리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은 7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들어서는 ‘래미안 원베일리’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다. 교통과 편의시설, 자연환경, 명문학군 등 뛰어난 주거 인프라를 갖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권 신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분양가는 3.3㎡ 당 평균 5653만원으로 책정됐다.래미안 원베일리 조감도 (사진=삼성물산)래미안 원베일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전용면적 46~234㎡ 총 2990가구 규모의 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46~74㎡ 2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46㎡A 2가구 △59㎡A 112가구 △59㎡B 85가구 △74㎡A 8가구 △74㎡B 6가구 △74㎡C 11가구로 구성됐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강남권에서도 최고의 입지라고 평가받는다. 반포동 일대 약 8000가구 규모로 형성될 ‘래미안 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한강변을 바라보는 입지다. 단지 내 조성되는 스카이브릿지를 통해 한강을 조망할 수 있으며 차별화된 외관은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서울지하철 3 7 9호선 트리플 역세권인 고속터미널역과 9호선 신반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를 비롯해 반포대교, 동작대교를 통한 강변북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도심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 위치한 센트럴시티터미널(호남선),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부 영동선)을 이용해 전국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 이용 가능한 버스 노선도 30여 개에 달한다.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계성초(사립초), 신반포중이 위치하며 잠원초, 반포초, 반포중, 세화여중, 세화여고, 세화고 등 명문학교가 가깝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조경 특화와 명품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조경 공간 콘셉트는 ‘Cluster & Lounge Garden’ 개념으로 특화해 대규모 단지를 소규모 동별로 그룹화하고 각 클러스터별 개성있는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규모가 큰 단지와 빌라형 단지의 장점이 모두 결합된 리조트 스타일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커뮤니티 시설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준비하고 있다. 스카이라운지와 수영장,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만큼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다만 전매제한 10년, 실거주 의무기간 3년,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투자적인 관점보다는 강남권 진입을 준비해온 실거주 목적의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적합한 단지로 보인다”고 밝혔다.래미안 원베일리는 6월 1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25일 당첨자 발표, 7월 9일부터 13일까지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2021.06.07 I 신수정 기자
“그 새 2억 더 올렸네”…GTX-C 기대로 왕십리·인덕원 집값 들썩
  • “그 새 2억 더 올렸네”…GTX-C 기대로 왕십리·인덕원 집값 들썩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집주인이 11억원에 내놨다가 보류하더니 13억으로 올렸네요.”(의왕 포일동 인근 A공인)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새 역사가 들어온다는 소문이 기정사실화하자 서울 왕십리·경기도 의왕·안양 인덕원역 인근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시세(실거래가)보다 수억원 이상 부르는 일명 ‘배짱호가’에 매물을 내놓은 매도자도 수두룩하다. (사진=연합뉴스)◇왕십리·인덕원·의왕역 가능성 커3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부가 지난달 21일 GTX C노선 사업에 대한 민간 참여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과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3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이들 컨소시엄은 입찰제안서 기본계획에 왕십리·의왕·인덕원에 정차역을 추가하자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입찰제안서에 건설사 3곳이 모두 역사 신설을 하겠다고 했다면 정차역이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며 “인덕원과 의왕은 역 간 거리가 짧지 않기 때문에 2곳 모두 별도로 검토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는 18일께 사업시행자와 함께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질 것”이라며 “최종 협상 끝에 사업시행자로 결정돼야 확정되는 것이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같은 소식은 일찌감치 부동산커뮤니티 등을 통해 나돌면서 해당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최근 가장 뜨겁게 달아오른 곳은 도시철도 4호선 인덕원역 인근 지역이다. 이곳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와 의왕시의 경계에 있는 곳으로 GTC C노선 정차역 신설 가능성과 함께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월곶~판교선(월판선)이 들어오는 곳이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을 보면 5월 마지막주(24일 기준) 서울 성동구와 안양 동안구, 의왕시가 각각 0.07%, 0.77%, 0.66%의 상승률을 보였다. ◇안양·의왕권 첫 15억 아파트 등장의왕시 포일동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전용면적 85㎡·2019년11월 준공) 아파트는 지난 1일 15억3000만원에 거래(계약일 4월30일)된 것이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올라왔다. 이 지역 내 15억 이상 첫 거래다. 지난해 4월 10억260만원에 분양권이 팔린 것과 비교하면 1년새 5억3000만원 가량 껑충 뛰었다. 이 단지는 행정구역상 의왕시에 있지만 GTX C노선 신설역으로 거론되는 도시철도 1호선 의왕역보다 4호선 인덕원역과 거리가 더 가깝다. 엘센트로 단지 내 A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작년 분양권이 10억260만원에 거래된 이후 잠잠하다가 GTX C노선 역사 신설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크게 오르는 분위기다”며 “지난달 15억3000만원에 저층(3층)이 첫 거래된 이후 현재 호가는 중층 기준 17억원 중반대까지 나와있다”고 했다. 구축도 호가가 크게 뛰었다. 안양 관양동 인덕원마을삼성(전용85㎡) 아파트는 지난달 20일 9억9500만원(1층)에 거래된 이후 현재 호가 13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관양동 인근 B공인은 “1층 매물이 10억 가까이에 팔리면서 이후 11억원대에 매물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보류하다가 2억원 더 높여 부르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왕십리, 매물 쏙 들어가고 호가 올라서울 왕십리 일대도 들썩이는 분위기다.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전용 85㎡)는 지난달 12일 18억45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2월5일 18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4500만원 상승했다. 현재 호가는 19억5000만원까지 매물이 올라와 있다. 왕십리역(도시철도 2·5호선) 역세권인 서울숲삼부(498가구) 아파트는 현재 전용 85㎡ 이상 평형대는 매물이 없다. 전용 68㎡는 약 3년간 거래가 없다가 최근 13억원대에 매물이 나왔다. 행당동 인근 C공인은 “30평대도 14억 중반대 가격에 매물이 나왔다가 GTX C노선 신설역 가능성이 높아지자 집주인이 매물을 거둬들였다”라고 했다. 부동산시장 전문가 사이에서는 하반기 서울 아파트값이 반등하는 가운데 경기도는 GTX 교통호재 등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하반기 서울은 작년보다 2만 가구나 공급물량이 감소하는 데다 보유세·양도세 중과 등 세부담 영향으로 집값 반등이 예상되고 경기권은 지역별로 집값 양상이 다를 것으로 보인 가운데 교통호재 등이 있는 곳은 분양가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2021.06.03 I 강신우 기자
LH, 양주 회천 주상복합용지 및 공동주택용지 공급
  • LH, 양주 회천 주상복합용지 및 공동주택용지 공급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양주 회천신도시 내 주상복합용지와 공동주택용지 1필지씩 총 2필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양주 회천신도시는 지하철 1호선으로 지구 전체가 연결돼 교통망이 편리한 곳이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및 세종~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잠실까지 30분대, GTX-C노선 개통 이후에는 서울 삼성역까지 약 30여분 소요된다.이번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와 공동주택용지는 지구 북쪽에 위치해 신설 예정인 1호선 회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유치원, 초등·중학교가 인접한 ‘학세권’에 위치한다.주상복합용지 주복-1BL은 5만4952㎡ 규모로,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공급 예정가격은 2146억원(△주거부분 1929억원 △비주거부분 217억원)이다. 용적률 400%, 건폐율 80%이다. 주거시설은 총 1712가구를 건설할 수 있고, 호별 면적은 △60~85㎡(1270가구) △85㎡초과(442가구)로 구분된다.공동주택용지 A8BL 공급 면적은 2만467㎡이고, 공급 예정가격은 426억원으로 3.3㎡당 687만원 수준이다. 용적률은 200%로, 총 375가구 건축이 가능하다.주상복합용지는 경쟁입찰이며, 공동주택용지는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주상복합용지 입찰 희망자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찰하면 된다. 개찰 결과는 당일 오후 6시 이후에 LH 청약센터를 통해 공개된다. 계약체결은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공동주택용지 추첨 신청 또한 LH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공급 일정은 △1순위 신청 및 추첨(6월 17일) △2순위 신청 및 추첨(6월 18일) △계약 체결(6월 24일~30일)이다. 신청은 순위별 신청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양주 회천신도시 위치도
2021.06.02 I 김미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K-바이오랩허브 공모사업에 시정 역량 집중"
  • 허태정 대전시장 "K-바이오랩허브 공모사업에 시정 역량 집중"
  • 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 영상회의로 열린 6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7기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와 진행상황에 대해 시민과 의 공유를 주문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일 K-바이오랩허브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되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비대면 영상회의로 열린 6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사업은 대전시가 제안했음에도 미래 유망성 때문에 12개 시·도가 신청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시장을 비롯해 모든 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시민사회와 지역정치권, 언론이 모두 나서 반드시 유치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또 민선7기 3년차를 맞아 지금까지 추진사업 성과를 종합 정리하고, 진행 중인 사업의 구체적 진행상황을 시민과 공유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거둔 실질적 성과를 정리하고 남은 기간 무엇을 할지 계획을 시민들에게 보고할 시점”이라며 “각 사업별 결과를 연결시켜 종합적 성과를 알리고, 진행 중인 사업도 언제, 어떻게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을 알려 행정 신뢰도를 높이라”고 지시했다.도시철도 2호선 노선을 대전역 경유로 변경한 것과 관련해서는 “2호선이 대전의 성장동력 기반인 대전역을 경유토록 변경한 것은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며 “추후 지선망 확충 때 변화되는 도시환경 속에서 예측되는 소외된 대중교통 소요지역이 빠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06.01 I 박진환 기자
안산시, 주민 건의사항 64% 완료…35% 추진 중
  • 안산시, 주민 건의사항 64% 완료…35% 추진 중
  • 윤화섭 안산시장이 5월31일 상록구청에서 열린 주민 건의사항 추진 보고회에 참석해 주요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올해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미팅’을 통해 수렴한 정책제안과 건의사항 220건 가운데 141건(64%)을 완료하고 78건(35.4%)을 처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안산시에 따르면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달 31일 상록구청에서 주민 건의사항 추진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설명했다.시는 상록구민 제안사항 117건 가운데 73건(62%)의 처리를 완료했고 나머지 44건(38%)을 추진 중이다. 주요 처리완료 사항은 △푸르지오 6·7·9차 인근 미사용 도로 개방에 따른 개선조치 △민간 공유자전거 거리방치 문제 해결 △이동 버스승강장 이설 등이다. 추진 중인 사항은 △자원순환센터 확대 설치 △해양동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이다.단원구민 제안사항은 103건 가운데 68건(66%)을 처리했고 34건(33%)을 추진 중이다. 1건은 추진이 불가능하다. 시는 올 연말까지 처리 완료 비율을 9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윤 시장은 보고회에서 도로·교통, 환경·위생 등 분야별 처리 완료한 사항과 추진 중인 사업을 안내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안산 유치 등 주민 관심이 큰 사항에 대해 안산시가 노력하고 있는 과정을 설명했다. 윤화섭 시장은 “주민 제안, 건의사항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오는 7일 단원구청에서도 주민 건의사항 추진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윤 시장은 올 1~2월 안산지역 25개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미팅’을 열고 다양한 정책 제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2021.06.01 I 이종일 기자
'놀토' 박나래, 분장개그→오답 퍼레이드 '웃음 폭탄'
  • '놀토' 박나래, 분장개그→오답 퍼레이드 '웃음 폭탄'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지하철 2호선에 담긴 추억을 되살리며 가사 받아쓰기의 중심에 섰다.2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 박나래는 게스트 뉴이스트 민현, 렌과 함께 개코와 온앤오프의 노래 가사 받아쓰기에 도전했다.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박나래 캡처(사진=JDB엔터테인먼트)언제나 재기발랄한 의상 코스프레로 오프닝을 장식하는 박나래는 이날 ‘뉴로 시작하는 뉴규’라는 콘셉트 아래 싸이의 ‘뉴 페이스’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시그니처 안무까지 소화한 박나래는 사실 싸이가 아닌 ‘뉴 페이스’ 뮤직비디오 속 리틀 싸이라는 것을 밝히며 싱크로율 100%의 코스프레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박나래는 미션 성공 보상으로 대전 중리전통시장의 음식들이 소개되자 푸드연구소장답게 가사 받아쓰기보다 더 열중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실제로 박나래는 영상 속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는 음식 영상만 캐치해 2차 미션 보상인 묵은지 감자탕과 간식으로 나올 생크림 폭탄 와플을 정확히 예측했다.간식 타임 미션으로 ‘드라마 OST 맞히기’에 도전한 박나래는 MC 붐이 막대를 잡고 돌리는 동작을 하자 “믹스커피”를 외치며 오답 퍼레이드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힌트의 정체가 솜사탕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솜사탕과 번데기”라며, “항상 같이 판다. 솜사탕만 파는 곳은 절대 없다”고 주장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2차 가사 받아쓰기 미션으로 온앤오프의 ‘별일 아냐’에 도전한 멤버들은 난해한 발음에 가로막히며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가사들이 궤도를 빙글빙글 돌고 있다는 의미로 귀결된다는 것을 눈치채고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순환 노선이라는 것과 함께 ‘초록색 지하철’이라는 가사를 정확히 짚어냈다.박나래는 “2호선은 종착지가 없이 계속 돌아간다. 아침에 잘못 타고 졸면 계속 돌며 반복하는 거다. 계속 서울대입구역에 있다. 너무 무섭다”라며 지하철 2호선에 얽힌 실제 경험담까지 고백해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박나래가 출연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한다.
2021.05.30 I 김은구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모델하우스 개관
  • DL이앤씨,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L이앤씨는 28일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주택전시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99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별로 △59㎡A 43가구 △59㎡B 39가구 △74㎡A 86가구 △74㎡B 37가구 △84㎡A 206가구 △84㎡B 88가구로 구성된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조감도. (사진=DL이앤씨)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은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연천군 내에서 3년만에 선보이는 단지다. 특히 1군 건설사의 민간분양은 이번 DL이앤씨의 물량이 최초인 만큼 인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천군은 장기화된 공급 가뭄에 시달리던 지역이다. 지난 10년(2010년~2020년)간 연천군에서 분양된 물량은 398가구에 그쳤으며,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이 들어서는 연천읍의 동기간 분양 물량은 100가구에도 미치지 못하는 91가구였다. 업계에서는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이 공급가뭄에 시달리던 연천군의 수요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 인근으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들어설 예정으로 추후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오는 2022년 지하철 1호선 연천역이 연장돼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개발로 인근 배후 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다. 지하철 1호선이 연장되면 연천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약 40분, 서울 북부지역까지 약 1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호선 연장 덕정역 GTX C노선이 개통될 경우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은 공급물량 전체가 추첨제로 공급돼 가점이 낮은 수요층들의 당첨 기회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분양되는 단지들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형의 경우 추첨제 공급보다 가점제공급의 비율이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은 100% 추첨제 방식으로 공급돼 가점이 낮은 2~30대 수요층이나 이미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수요층들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경과한 가입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한데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만 돼 있다면 2순위 청약신청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의 청약 일정은 오는 6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6월 15일이며 정당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일원에 조성되며, 사전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이버모델하우스 운영도 병행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2021.05.28 I 정두리 기자
  • [양승득 칼럼]기찻길 위에 올라탄 표(票)퓰리즘
  • 주식 투자 못지않게 우리 사회에서 많은 사람을 갑자기 돈방석 위에 올라앉게 해 준 ‘도깨비 방망이’를 하나만 꼽으라면 어떤 답이 나올까? 일부 지역에 한정된 것이긴 하지만 ‘철도’를 으뜸으로 치켜세우는 사례가 적지 않을 것이다. 철도 중에서도 교통 오지의 낙후된 곳을 인접 대도시의 도심이나 요지와 연결해 준 신설선, 그리고 핫한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최고 주인공일 것이다. GTX는 대단히 매력적인 기찻길이다. 출퇴근 때면 적어도 1시간 이상을 지옥철이나 콩나물시루 버스에서 시달려야 할 수도권 주민들을 20분 남짓한 시간에 경기도 북쪽 끝에서 남쪽까지(83㎞)데려다 준다니(GTX-A)이보다 더 달콤한 약속이 있을 리 없다. 이용객들의 만족과 행복감은 계획 중인 B, C, D 등 다른 노선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 만사가 모두 순탄할 리 없듯 D 노선에서는 최근 사달이 났다. 그리고 여기에서 비롯된 파장은 GTX에 대한 기대와 현실적 여건을 차분히 되짚어보게 만들고 있다.국토교통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서 기존 노선과의 중복 및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GTX-D 노선을 ‘김포-하남’에서 ‘김포-부천’으로 축소 발표한 후 벌어진 사태는 설명이 더 필요치 않다. 서울 강남과의 직접 연결을 기대했던 김포, 부천은 물론 인천의 지역 주민과 지자체장, 국회의원들로부터 분노에 찬 반발, 호소가 잇따르고, 여당 지도부가 청와대 간담회에서 대책을 요청하기도 했다. 항의 전화와 문자 폭탄, 18원 후원금이 의원들에게 빗발치듯 쏟아진 가운데 유력 대선 주자들의 압박과 원안 통과를 다짐하는 발언까지 나오자 국토부는 사실상 노선 변경으로 돌아선 상태다. 하지만 문제는 결국 ‘돈’이다. 민자사업과 재정사업으로 나뉘는 철도의 경우 재정사업은 예비타당성(예타)조사를 통과했다면 진행에 무리가 없다. 그러나 민자사업은 다르다. 예타를 통과하더라도 사업자가 나타나야 한다. 수익성을 따져 본 후 달려들 의지가 있는 민간 사업자가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GTX 모든 노선은 민자사업이며 현재 A노선만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파주-삼성 구간의 사업자로 참가해 2018년 12월 첫 삽을 떴다. B 노선은 2019년 8월, C 노선은 2018년12월 예타를 통과한 후 사업자를 찾고 있는 중이다. GTX-D 노선의 해법 찾기는 가덕도신공항 때를 닮았다. 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정치권의 가세, 지자체장들의 호소와 “곤란하다”며 버티다 꼬리 내리고 마는 정부 부처의 무소신 등에서 가덕도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대통령 선거를 앞둔 표 계산이 중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도 역시 그렇다. 우이신설선과 의정부경전철 등 대다수 민자 철도가 거액의 적자로 신음하거나 파산한 사례를 목격하면서도 “GTX는 무조건 놔야 한다”는 주장이 28조원 이상의 돈을 쏟아부을 가덕도신공항과 흡사하다면 지나친 상상일까. 집단의 요구와 여기에 편승한 정치권의 표(票)퓰리즘이 나쁜 선례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와 지적이 오판이길 바랄 뿐이다. 그나마 한 가지 위안이 되는 대목은 GTX의 쓰임새다. 공항과 달리 철도는 서민들의 지친 몸을 실어줄 동반자요 일상의 ‘발’이다. 정치인들의 훈수와 정부의 오락가락을 개탄하는 마음은 변함 없지만 GTX-D가 10년쯤 후 바꿔 놓을 미래 세상을 그려 보노라면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에 대한 향수가 밀려온다. 길을 내고 철도를 깔 때마다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편의’는 앞으로 반대 논리를 압도할 최강의 명분이 될 전망이다. 경제는 경제 논리로 풀어야 한다고 외친다면 “어느 별에서 왔느냐”는 핀잔과 조롱이 당장이라도 날아들 것만 같다.
2021.05.28 I 양승득 기자
  • [사설]눈덩이 대중교통 적자, 정부가 손놓고 있을 일 아니다
  •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직원을 1천명 이상 줄이는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만성적인 적자운영 구조에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연간 적자가 지난해 1조원대로 불어나자 가만있을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안 된다고 못 박아 강도 높은 자체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마찬가지로 적자운영에 시달려온 서울시 마을버스 업체들은 더는 버틸 수 없다며 다음 달 1일 운행 중단 계획을 예고했다가 철회했다. 서울시가 추경예산으로 마을버스 환승 손실금을 보전해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전 지원금 규모가 미정이어서 불씨는 남아있다.비단 서울시만이 아니다.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중교통 만성적자가 계속되는 데 더해 코로나 사태에 따른 교통수요 감소로 적자 규모는 급증 추세다. 예를 들어 대구에서는 지하철 이용자가 1년 새 30% 이상 줄어들면서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적자가 연간 2천억원대로 올라섰다. 강원도 시내버스 업계는 1년 새 매출이 40% 가까이 줄어들자 운행 횟수와 노선을 줄이는 등 자구책을 강구하는 한편 강원도에 추가 재정지원을 요구하고 있다.어느 곳이나 적자의 근본 원인은 비슷하다. 수송비용 상승을 따라잡기 위한 요금 인상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운행할수록 손실이 늘어나는 만성적 적자 구조가 고착된 것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요금 할인·면제 등의 영향도 일부 있다. 지역·업체별 부실경영 요소도 없지 않다. 하지만 그런 것들보다 정부도 지자체도 대중교통의 만성적 적자 해결에 적극 나서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정부는 대중교통 운영 업무는 지자체 소관이라며 사실상 방관하고 있다. 지자체에서는 선거를 의식하는 지자체장과 지방의원들이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꺼린다.대중교통 적자는 정부가 손 놓고 있을 단계를 넘었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돼 교통수요가 다시 늘어난다 해도 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도 않다. 정부는 요금의 조정이나 체계 개편, 정부 재정지원의 기준과 방식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대중교통은 민생의 기본적 인프라이기 때문이다. 운영 기관이나 관련 업계의 구조조정만 압박하면 안전에 대한 투자가 뒤로 밀릴 우려도 있다.
2021.05.28 I 양승득 기자
  • [재송]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이다.오리온(271560) = 지난달 국가별 실적을 공시. 한국(오리온) 법인의 매출액은 6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 중국(OFC) 법인의 매출액은 7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했고, 중국(OFC등 9개법인) 법인의 영업이익은 70.7% 가못베트남(OFV) 법인 매출액은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8.3% 감소.러시아(OIE) 법인 매출액은 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2% 늘었고, 영업이익도 14억원으로 16.7% 증가.KPX홀딩스(092230) = 주주인 티지인베스트먼트의 주식보유량을 정정신고한다고 1공시. 장내매수(+)로 오기한 내용을 장내매도(-)로 정정하고 증감주식수 2622주 오기를 2622주로 부호를 정정.코오롱(002020) = 지난해 7월 1일 코오롱베니트에 대한 채무보증금액 127억원을 이날부로 종료했다고 공시.세진중공업(075580) = 자기주식 70만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매수위탁증권회사는 신한금융투자이며, 매수기간은 지난 3월 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2달간 진행. 1주당 취득가액은 6145원, 총취득가액은 43억 141만 2050원. 취득 후 자기주식 보유수량은 총 202만 8682주로 총 80억 1163만 4448원.우리들휴브레인(118000) = 유상증자 일정 등을 변경한 정정신고.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은 운영자금(5억 1580원)과 채무상환자금(455억원) 용도로 사용될 예정. 신주발행가액의 확정은 7월 2일에서 5일로 변경됐고,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달 7일에서 8일로 변경.구주주의 청약예정일도 오는 7월 7~8일 양일간에서 7월 8~9일 양일간으로 변경. 납입일은 오는 7월 15일에서 16일로, 신주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28일에서 29일로 하루씩 미뤄져.두산인프라코어(042670) = 다음달 9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퇴계로 387 충무아트센터에서 사채권자집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의안 내용은 두산인프라코어 주식회사와 두산중공업 주식회사의 분할합병에 대한 사채권자 이의 제출의 건. 사채관리회사는 신영증권.진양화학(051630) = 48억원 규모의 토지와 건물을 KPX케미칼에 양도한다고 18일 공시. 양도 자산은 울산광역시 남구 여천동 300-1 외 토지이며, 양도금액은 48억 5552만 9000원. 양도목적은 재무구조 개선이며, 자산효율성 제고와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양도를 결정.계약상대방은 KPX케미칼이며, 양도기준일은 오는 26일. 현재 계약금 4억 8555만 2900원을 지급했으며, 오는 26일 잔금 43억 6997억 6100원을 납부할 방침.인바이오젠(101140) = 유상증자 대상과 자금조달의 목적 등을 정정한다고 공시. 발행할 신주는 847만 2728주이며, 자금은 운영자금 100억 2000원, 타법인 증권취득자금 133억원이 사용될 예정. 신주발행가액은 기존 3265원에서 2750원으로 변경되며, 제3자배정 대상자도 바른1호 투자조합에서 주식회사 버킷스튜디오로 변경. 회사는 변경 사유에 대해 경영상의 목적 달성을 고려해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혀.이아이디(093230) = 전환사채권 발행결정에 관해 중요한 정정사항에 대해 공시. 정정전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 2%에서 정정후에는 표면이자율 1.5% 만기이자율 3.0%로 변경. 납입일은 2024년 5월 31일에서 2024년 5월 18일로 변경. 전환청구기간은 이날 시작되며, 종료일은 2024년 4월 18일.주연테크(044380) = 보통주 보호예수기간이 오는 20일 만료된다고 공시. 보호예수 수량은 123만 6093주이며, 보호예수주식보유자는 화평홀딩스, 이지연, 이슬라디벨롭먼트.GS(078930) = 오너 4세 허선홍씨가 장내매수를 통해 3만 1741주를 매수했다고 18일 공시. 허 씨는 지난 11일 6500주, 12일 2만 5241주를 장중 매수. 변경후 총주식수는 45만 551주.세원이앤씨(091090) = 단기차입금이 667억 6000만원에서 140억원으로 417억 6000만원이 감소했다고 공시. 변경 전 차입금 중 110억원은 지난달 상환을 완료. 또 별도재무제표 중 유동성장기차입금 206억원과 장기차입금 6억원은 이날 상환을 완료.현대코퍼레이션(011760) = 신기인터모빌 경영권 지분 매각 입찰에 참여했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효성첨단소재(298050) = 계열사인 효성 룩셈브르크와 GST 오토모비브 세이프티에 대해 채무보증을 한다고 공시. GST 오토모티브 세이프티에 대한 채무보증금액은 169억 9500만원으로, 내년 5월 27일까지 채무보증. 채권자는 한국산업은행. 효성 룩셈부르크에 대한 채무보증금액은 125억 3060만 900원이며, 내년 5월 20일까지 채무보증. 채권자는 한국산업은행 런던 지사.한진칼(180640)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의 최대주주소유주식 변동에 대해 공시. 조 전 부사장은 지난 3월부터 4일까지 2달간 21만 2500주를 매도했다. 변경후주식수는 362만 4894주다. 대주주와 친인척 관계인 조현숙씨도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3만 7901주를 장내 매도. 이에 최대주주등의 소유주식은 총1688만 262주(25.27%).DL이앤씨(375500) = 계약금액 8091억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판매와 공급지역은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에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까지. 계약 상대방은 에스지레일주식회사, 계약시작은 지난 2019년 3월 20일이며, 계약 종료일은 2024년 6월 29일.코아시아옵틱스(196450) = 자회사 나노몰텍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번 합병은 소규모 합병으로, 합병비율은 1대 0. 존속법인은 코아시아옵틱스로 합병 목적은 금형 핵심기술의 내재화 및 사업 경쟁력 강화. 합병기일은 오는 7월 21일.연이비앤티(09074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지연 공시 및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해제를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거래소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시한은 2021년 6월 11일까지.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 벌점은 0점.연이비앤티(090740) = 파생상품 금융부채(제2회차 교환사채) 평가 손실 발생으로 약 20억원 규모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3.10%에 해당하는 규모.회사 측은 “주가 상승으로 인한 파생상품 부채 평가 손실 발생”이라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금융부채로 분류된 경우 공정가액으로 평가해 손실을 반영했으며, 계상된 금액은 현금 유출이 없는 손실”이라고 설명.백금T&A(04631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주가 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피씨엘(241820) = 파생상품금융부채(전환사채)평가손실 발생(1, 2, 3회 전환사채)으로 185억6273만원 규모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46.53%에 해당하는 규모.회사 측은 “파생상품 거래손실은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해 당사가 발행한 전환사채의 전환가격과 주가 간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회계적으로 인식한 파생금융상품평가손실”이라고 설명.레드로버(06030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이날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레드로버 주권의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심의했으나, 심의가 종결되지 못해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
2021.05.20 I 정다슬 기자
  •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이다.오리온(271560) = 지난달 국가별 실적을 공시. 한국(오리온) 법인의 매출액은 6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 중국(OFC) 법인의 매출액은 7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했고, 중국(OFC등 9개법인) 법인의 영업이익은 70.7% 가못베트남(OFV) 법인 매출액은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8.3% 감소.러시아(OIE) 법인 매출액은 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2% 늘었고, 영업이익도 14억원으로 16.7% 증가.KPX홀딩스(092230) = 주주인 티지인베스트먼트의 주식보유량을 정정신고한다고 1공시. 장내매수(+)로 오기한 내용을 장내매도(-)로 정정하고 증감주식수 2622주 오기를 2622주로 부호를 정정.코오롱(002020) = 지난해 7월 1일 코오롱베니트에 대한 채무보증금액 127억원을 이날부로 종료했다고 공시.세진중공업(075580) = 자기주식 70만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매수위탁증권회사는 신한금융투자이며, 매수기간은 지난 3월 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2달간 진행. 1주당 취득가액은 6145원, 총취득가액은 43억 141만 2050원. 취득 후 자기주식 보유수량은 총 202만 8682주로 총 80억 1163만 4448원.우리들휴브레인(118000) = 유상증자 일정 등을 변경한 정정신고.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은 운영자금(5억 1580원)과 채무상환자금(455억원) 용도로 사용될 예정. 신주발행가액의 확정은 7월 2일에서 5일로 변경됐고,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달 7일에서 8일로 변경.구주주의 청약예정일도 오는 7월 7~8일 양일간에서 7월 8~9일 양일간으로 변경. 납입일은 오는 7월 15일에서 16일로, 신주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28일에서 29일로 하루씩 미뤄져.두산인프라코어(042670) = 다음달 9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퇴계로 387 충무아트센터에서 사채권자집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의안 내용은 두산인프라코어 주식회사와 두산중공업 주식회사의 분할합병에 대한 사채권자 이의 제출의 건. 사채관리회사는 신영증권.진양화학(051630) = 48억원 규모의 토지와 건물을 KPX케미칼에 양도한다고 18일 공시. 양도 자산은 울산광역시 남구 여천동 300-1 외 토지이며, 양도금액은 48억 5552만 9000원. 양도목적은 재무구조 개선이며, 자산효율성 제고와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양도를 결정.계약상대방은 KPX케미칼이며, 양도기준일은 오는 26일. 현재 계약금 4억 8555만 2900원을 지급했으며, 오는 26일 잔금 43억 6997억 6100원을 납부할 방침.인바이오젠(101140) = 유상증자 대상과 자금조달의 목적 등을 정정한다고 공시. 발행할 신주는 847만 2728주이며, 자금은 운영자금 100억 2000원, 타법인 증권취득자금 133억원이 사용될 예정. 신주발행가액은 기존 3265원에서 2750원으로 변경되며, 제3자배정 대상자도 바른1호 투자조합에서 주식회사 버킷스튜디오로 변경. 회사는 변경 사유에 대해 경영상의 목적 달성을 고려해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혀.이아이디(093230) = 전환사채권 발행결정에 관해 중요한 정정사항에 대해 공시. 정정전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 2%에서 정정후에는 표면이자율 1.5% 만기이자율 3.0%로 변경. 납입일은 2024년 5월 31일에서 2024년 5월 18일로 변경. 전환청구기간은 이날 시작되며, 종료일은 2024년 4월 18일.주연테크(044380) = 보통주 보호예수기간이 오는 20일 만료된다고 공시. 보호예수 수량은 123만 6093주이며, 보호예수주식보유자는 화평홀딩스, 이지연, 이슬라디벨롭먼트.GS(078930) = 오너 4세 허선홍씨가 장내매수를 통해 3만 1741주를 매수했다고 18일 공시. 허 씨는 지난 11일 6500주, 12일 2만 5241주를 장중 매수. 변경후 총주식수는 45만 551주.세원이앤씨(091090) = 단기차입금이 667억 6000만원에서 140억원으로 417억 6000만원이 감소했다고 공시. 변경 전 차입금 중 110억원은 지난달 상환을 완료. 또 별도재무제표 중 유동성장기차입금 206억원과 장기차입금 6억원은 이날 상환을 완료.현대코퍼레이션(011760) = 신기인터모빌 경영권 지분 매각 입찰에 참여했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효성첨단소재(298050) = 계열사인 효성 룩셈브르크와 GST 오토모비브 세이프티에 대해 채무보증을 한다고 공시. GST 오토모티브 세이프티에 대한 채무보증금액은 169억 9500만원으로, 내년 5월 27일까지 채무보증. 채권자는 한국산업은행. 효성 룩셈부르크에 대한 채무보증금액은 125억 3060만 900원이며, 내년 5월 20일까지 채무보증. 채권자는 한국산업은행 런던 지사.한진칼(180640)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의 최대주주소유주식 변동에 대해 공시. 조 전 부사장은 지난 3월부터 4일까지 2달간 21만 2500주를 매도했다. 변경후주식수는 362만 4894주다. 대주주와 친인척 관계인 조현숙씨도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3만 7901주를 장내 매도. 이에 최대주주등의 소유주식은 총1688만 262주(25.27%).DL이앤씨(375500) = 계약금액 8091억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판매와 공급지역은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에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까지. 계약 상대방은 에스지레일주식회사, 계약시작은 지난 2019년 3월 20일이며, 계약 종료일은 2024년 6월 29일.코아시아옵틱스(196450) = 자회사 나노몰텍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번 합병은 소규모 합병으로, 합병비율은 1대 0. 존속법인은 코아시아옵틱스로 합병 목적은 금형 핵심기술의 내재화 및 사업 경쟁력 강화. 합병기일은 오는 7월 21일.연이비앤티(09074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지연 공시 및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해제를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거래소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시한은 2021년 6월 11일까지.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 벌점은 0점.연이비앤티(090740) = 파생상품 금융부채(제2회차 교환사채) 평가 손실 발생으로 약 20억원 규모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3.10%에 해당하는 규모.회사 측은 “주가 상승으로 인한 파생상품 부채 평가 손실 발생”이라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금융부채로 분류된 경우 공정가액으로 평가해 손실을 반영했으며, 계상된 금액은 현금 유출이 없는 손실”이라고 설명.백금T&A(04631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주가 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피씨엘(241820) = 파생상품금융부채(전환사채)평가손실 발생(1, 2, 3회 전환사채)으로 185억6273만원 규모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46.53%에 해당하는 규모.회사 측은 “파생상품 거래손실은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해 당사가 발행한 전환사채의 전환가격과 주가 간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회계적으로 인식한 파생금융상품평가손실”이라고 설명.레드로버(06030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이날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레드로버 주권의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심의했으나, 심의가 종결되지 못해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
2021.05.18 I 정다슬 기자
진에어, 1Q 영업손실 601억원‥코로나 여파 적자폭 확대
  • 진에어, 1Q 영업손실 601억원‥코로나 여파 적자폭 확대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진에어(272450)는 별도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6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9억원으로 69.5% 감소했다.적자폭 확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제선 여객 수익 급감 영향이 이어진 탓이다. 진에어는 국제선 여객 수요 감소에 따라 국내선 노선을 확대했지만, 저비용 항공사(LCC) 간 국내선 공급 집중에 따른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나지 않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진에어는 국제선 관광 비행 운영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서고 있다. 실제 진에어는 이달 국제선 관광비행을 총 12회 운항한다. 공항별로 △인천공항은 2일, 9일, 16일, 23일, 30일 △김포공항은 1일, 8일, 15일, 29일 △김해공항은 1일, 15일, 29일 등이다. 해당 항공편은 각 공항에서 출발해 대한해협 상공을 선회 후 돌아오는 여정이다. 이외에도 진에어는 순환 휴직 등 손실 최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진에어는 향후에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진에어 관계자는 “백신 접종 진행 등에 따른 여행 심리 회복 기대가 되는 만큼 탄력적인 노선 및 기재 운영과 적극적 비용 절감으로 수지 방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1.05.17 I 송승현 기자
대한항공, 이번에도 화물로 선방했다‥1Q 영업익 1245억원
  • 대한항공, 이번에도 화물로 선방했다‥1Q 영업익 1245억원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의 수요 급감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에도 화물 수송 극대화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대한항공은 별도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4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수요 위축이 지속돼 1조7498억원으로 24% 감소했다.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의 효자는 역시 화물 수송이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여객기 하부 화물칸을 이용한 ‘벨리’ 수송을 통해 화물 수송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여객기의 좌석을 떼어내고 화물기 사용으로 전환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공급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1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1조3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반면 1분기 여객 사업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한 각국의 출입국 제한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수요 부진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귀국·출장 목적 전세기 편성, 무착륙 관광 비행 운영 등 여객 수요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화물 특수는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화물사업 역시 여객기 벨리 공급 부족, 국제 무역 회복세 전망, 해운 물류 적체수요 증가 등으로 상반기까지 실적 호조를 전망하고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화물노선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유 기재를 유연하게 활용하여 타 항공사들의 점진적인 공급 확대 및 해운 물류 수송 개선 등이 예상되는 하반기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객사업은 주요 취항국 별 입국 제한 정책,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이 등 향후 국제여객 수요 회복에 미치는 요인 및 추세를 감안해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기내식사업부 매각, 유상증자 및 차입 등으로 약 3조35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올해 3월 실시한 유상증자를 통해 3조3000억원의 자본을 추가로 확충해 부채비율을 전년말 대비 340%포인트 감소한 294%로 재무안정성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또한 송현동 부지 등 비업무용 자산 매각도 올해 안으로 완료해 선제적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2021.05.14 I 송승현 기자
경기교통공사, 공공버스 70개노선 운영할 운송사업자 모집
  • 경기교통공사, 공공버스 70개노선 운영할 운송사업자 모집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난 12일 공식 출범한 경기교통공사가 ‘경기도 공공버스’ 70개 노선을 운영할 운수업체를 모집한다.경기도는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를 중지, 올해 8월부터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을 추진 중인 가운데 경기교통공사는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제1차 경기도 공공버스’ 입찰 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2일 열린 경기교통공사 출범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경기교통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노선입찰대상은 2018년 4월부터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로 운행하던 70개 노선 610대다.가평 5개, 광주 4개, 구리 3개, 군포 2개, 남양주 19개, 양주 2개, 용인 12개, 파주 13개, 포천 4개, 하남 6개 노선이 해당한다.도는 그동안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가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와 서비스 저하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이 방식을 중지하고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해 도민에 대한 교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 경기도 공공버스 입찰에 참여를 희망하는 운송사업자는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사업 제안서를 경기교통공사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사는 6월에 노선별 운송사업자를 선정하고 운행준비 과정을 거쳐 8월 1일부터 운행할 계획이다.경기도 공공버스는 한정면허로 면허기간은 5년이며 서비스평가 결과에 따라 1회에 한해 4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이회수 경기교통공사 상임이사는 “이번 경기도 공공버스 확대사업의 입찰을 마무리하면 경기도 광역버스의 85%가 ‘경기도 공공버스’로 운행된다”며 “경기교통공사는 입찰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자가용보다 편안한 대중교통’ 슬로건에 맞게 노선관리 및 서비스 질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경기도 공공버스’는 대중교통 공공성과 재정지원 투명성을 강화한 선진국형 모델로 경기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한 방식이다.
2021.05.14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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