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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견본주택 개관
  • 포스코이앤씨,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27일 의정부에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1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1월 14일 발표하고, 11월 27일에서 30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1순위 청약 자격은 의정부시, 서울, 인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돼 전용 84㎡ 타입의 40% 물량을 제외하고, 모두 추첨제가 적용된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이 단지는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401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1058가구 △112㎡ 339가구 △162㎡ 2가구 △165㎡ 2세대로 높은 수준의 주거 여건을 제공하는 대형 평형까지 골고루 선보인다.주한미군 공여지였던 캠프 라과디아의 반환이 이뤄지면서 도시개발사업 공모조건에 따른 공공기여로 약 3만㎡의 공원이 함께 조성되는데 단지와 인접해 그린 인프라 프리미엄까지 갖췄다. 교통환경도 좋다. 의정부시 주요 교통망인 1호선 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 경전철역인 흥선역과도 바로 인접해 있다. 여기에 고양시 능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인 교외선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의정부역은 GTX-C 노선이 개통 예정된 곳으로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공공복합청사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을지대학병원, CGV, 제일시장, 로데오 상권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의정부서초와 다온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중, 의정부여중·고와도 가까워 자녀를 가진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다양한 최신 커뮤니티 시설도 약 4000㎡ 규모로 마련된다. 지역 최초로 자녀의 학업을 위한 스터디공간인 에듀&비즈니스라운지와 작은도서관, 키즈스테이션,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이 들어선다. 운동시설인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GDR 적용), 탁구장, 필라테스룸 등과 사우나(냉·온탕), 코인세탁실 등 편의시설도 조성된다.이 밖에도 단지는 약 25%의 건폐율 설계를 적용하고, 페르마타 가든(숲속 산책로), 스플래쉬 가든(어린이 물놀이터), 네이처테라스(중앙광장) 등 다양한 조경을 구성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며, 세대 당 1.37대(아파트 1928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입주민의 주차 문제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2023.10.27 I 오희나 기자
일레븐건설, ‘고촌센트럴자이’ 이달 27일 모델하우스 개관
  • 일레븐건설, ‘고촌센트럴자이’ 이달 27일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일레븐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일원에 공급하는 ‘고촌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를 이달 27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촌센트럴자이’ 조감도 (사진=일레븐건설)‘고촌센트럴자이’ 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16층 17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63 ~ 105㎡ 총 129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3㎡ 79가구 △76㎡A 32가구 △76㎡B 117가구 △84㎡A 522가구 △84㎡B 386가구 △105㎡ 161가구 등이다. 지난 2018년 이후 고촌에서 약 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분양 일정은 11월 6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화) 1순위 8일(수)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김포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4일(화) 이며, 정당계약은 같은달 26일(일)~28일(화) 까지 3일 간 진행한다. ‘고촌센트럴자이’ 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 앞 버스정류장을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환승없이 한번에 도달 가능하며 김포공항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김포골드라인 고촌역도 가깝다. 김포공항역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및 9호선을 비롯, 공항철도·서해선·김포골드라인 등 총 5개 노선이 지나는 만큼, 서부권 교통의 메카로 꼽힌다. 인근 김포IC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며,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각종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롯데몰 김포공항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홈플러스 김포풍무점·트레이더스 김포점 및 롯데마트 김포공항점 등도 차량으로 15분 내외면 이동이 가능하다. 보름산미술관 등 문화시설과, 고촌읍 행정복지센터·고촌파출소·고촌119안전센터 등 공공기관도 지근거리에 있다. 인근에 의료관광·문화특화·첨단지식산업 등을 유치하는 김포고촌 복합개발사업이 계획돼 있어 생활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23.10.25 I 신수정 기자
오늘 경기도 버스노사 최종협상, 결렬시 내일 첫차부터 총파업
  • 오늘 경기도 버스노사 최종협상, 결렬시 내일 첫차부터 총파업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내 시내버스 총파업 여부가 오늘밤 결정된다. 오늘 버스노사간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6일 첫차부터 도내 시내버스 90%가량이 멈춰선다.지난 1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용남고속지부 사무실에서 조합원들이 총파업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25일 경기지노위에서 노사간 최종 조정이 결렬될 경우 26일 첫차부터 경기도 시내버스 90%가량이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다.(사진=연합뉴스)25일 경기도와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경기도 버스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경기도 버스노조와 사용자측간 최종 조정회의가 열린다.이날 회의가 결렬될 경우 경기도 버스노조는 26일 첫차 운행이 시작되는 오전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앞서 경기도 버스노조는 지난 6월부터 사용자측과 4개월간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끝내 결렬, 지난 10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도내 51개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한 노동쟁의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이들은 단체교섭 결렬 배경으로 사용자측의 △임금동결 및 수당 삭감 △준공영제노선 지정휴일제 폐지와 수당 삭감 △대광위노선 임금교섭 대상 제외 요구 등을 들었다.또 이번 총파업이 결정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경기도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시기와 관련된 약속 파기를 꼽기도 했다.경기도가 지난 7월 20일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발표하면서 준공영제 완료 시점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임기가 끝난 뒤인 2027년으로 설정한 것을 두고 ‘약속 파기’로 규정하면서다.결국 경기도 버스노조는 지난 13일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을 진행했고, 투표 결과 총 투표수 1만5156표 중 찬성 1만4760표(97.4%)로 10월 26일 총파업을 결의했다.경기도 버스노조에 따르면 이번 총파업 규모는 도내 전체 노선버스 93%에 달하는 준공영제노선 2400여 대와 일반 시내버스 및 시외·공항버스 8300여 대 등 총 1만700여 대 규모다.경기도는 전체 시내버스 1만648대의 89%에 달하는 9516대가 파업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버스 노사간 입장차가 최종조정기한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경기도는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나섰다.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시한 만료 전까지 노·사 대표를 설득하고 파업을 우려하는 여론 전달을 통해 파업 실행 직전까지 노·사간 합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시군 및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를 중심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도는 파업 기간 시군별 버스 이용 수요가 많은 주요 지역과 지하철역을 탑승 거점으로 지정하고, 전세 및 관용버스 425대를 투입해 탑승 거점 간 순환 운행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동시에 마을버스 운행 시간을 연장하고 예비 차량을 시내버스 파업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아울러 개인·일반 택시 운행을 독려하고 버스정류장(버스베이) 주변에 택시가 집중 배차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의정부·김포·용인 경전철도 운행 시간 연장 및 증회·증차를 시행하고, 수도권 전철의 운행 시간 연장 및 증회·증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 및 코레일과 협의할 예정이다.또한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과 도, 시·군 홈페이지 및 SNS, G버스 TV, 정류소 안내문 등을 통해 파업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대체 운송수단 홍보도 병행한다.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최종 임금협상 조정시한 만료 전까지 노·사간 원만한 합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며 “25일 자정 전후로 파업 실행 여부가 확정되면 언론과 SNS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상세히 알리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수송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5 I 황영민 기자
반도건설, '다산 유보라 마크뷰' 동호지정 선착순 접수
  • 반도건설, '다산 유보라 마크뷰' 동호지정 선착순 접수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다산 유보라 마크뷰’ 아파트가 주거와 상업시설, 주변 산책로인 왕숙천 등을 올인원으로 누릴 수 있는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사진=반도건설)다산 유보라 마크뷰는 탁 트인 다각도 조망과 함께 일조량이 풍부한 최고 33층의 높이에 전용면적 47~67㎡로 구성됐으며, 현재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금융혜택으로 잔여세대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67㎡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1인 2인 가구가 늘어나는 현 시점에서 선호 높은 평형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다산 유보라 마크뷰는 더블역세권을 기본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다수의 백화점, 쇼핑몰, 롯데아울렛,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등 몰세권 입지와 녹지가 풍부한 공원 등을 두루 갖춘 다세권 입지에서 쾌적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다.또한 도보권에는 미금초와 동화중·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이 위치하고 있어 자녀들의 안심 통학길을 갖췄으며 반경 1km 내 다수의 학교 및 학원가가 밀집되어 학세권 입지도 확보했다.구리역과 도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8호선 연장 별내선 사업에 따른 구리역 환승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8호선의 별내선 연장이 실현되면 경의·중앙선 구리역과 환승이 가능하다. 별내선은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 다산신도시를 지나 남양주 별내지구로 이어지는 8호선 연장 노선이다. 내년 개통을 앞둔 가운데 별내선 사업이 완료되면 구리역에서 잠실까지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이 외에도 전 가구 특화 구조를 적용한 가운데 남향 설계를 갖춰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 가전, 조명, 난방 등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 IoT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한 일상은 물론 다산신도시 지역 내에서 희소 가치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효율적인 주거 공간으로 조성된다.다산 유보라 마크뷰 분양 관계자는 “유보라의 차별화된 시스템인 주거 통합서비스 플랫폼 ‘유보라xb(바이비)’을 선보여 입주민의 스마트한 주거 생활을 높일 예정”이라며 “주거 통합서비스 제공 시스템으로 세대 내 냉난방·조명·환기·가스를 제어하고, 민원신청 및 공지 확인과 같은 입주민과 관리사무소의 소통이 가능하며 입주민과 단지 외부 서비스를 연결하는 아파트단지 거점의 로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다산 유보라 마크뷰’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동호지정 계약이 가능하고 10월 24일부터 모델하우스 관람 및 전문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2023.10.24 I 이윤정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도권 30분 출퇴근' 총선과제화 킥오프
  •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도권 30분 출퇴근' 총선과제화 킥오프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수도권 30분 출퇴근 실현’을 위한 광역교통정책 발굴에 나섰다.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30분 출퇴근 실현을 위한 전문가 회의’ 킥오프 미팅에서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경기도당)23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따르면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30분 출퇴근 실현을 위한 전문가 회의’ 킥오프 미팅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과 유의동 중앙당 정책위의장 및 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등이 참석해 내년 총선에서 주요 의제로 다룰 광역교통과제를 논의했다.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이뤄진 주제발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역임한 이성해 경기도당 광역교통위원장의 ‘수도권 일상적인 출퇴근 교통문제 개선을 위한 정책발굴 일정’과 경기연구원 부원장 출신 조응래 서울대 객원연구원의 ‘수도권 광역교통 현황과 발전방안’이 진행됐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출퇴근 소요시간이 평균 1시간 42분에 이르는 등 경기도의 심각한 광역교통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참석자들은 수도권 광역교통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건설, GTX-D 등 신규노선의 가시화와 같은 대용량고속 교통수단의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또 2층 전기버스의 보급을 통한 광역버스의 수송능력 확대와 버스 전용차로확장을 통한 정시성 확보를 요청하기도 했다.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들어 광역버스의 좌석보장제 정착과 예약제 확대를 통해 서비스를 크게 개선한 성과가 있었다”면서 “경기도민이 가장 절실하게 요구하는 민생현안인 출퇴근 광역교통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많은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국민의힘 경기도당 광역교통정책기획단은 향후 지역별 간담회를 통해 수도권 지역별 교통현황과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관련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개선대책을 다듬어 나갈 예정이다.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개선대책과 함께 교통부문 분야별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제도개선 및 인프라 확충방안을 엮어서 내년 2월까지 정책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2023.10.23 I 황영민 기자
두산·쌍용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
  • 두산·쌍용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중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조감도. (사진=두산건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작전현대아파트구역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대단지로 구성했다. 이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49㎡ 114가구 △59㎡A 376가구 △59㎡B 117가구 △74㎡B 13가구 등 소형부터 중형 면적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앞서 입주한 ‘계양1구역재개발(2371가구)’, ‘효성1구역재개발(1646가구)’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3988가구)이 완료되면 총 1만 2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요자의 선호도 높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청라~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작전역 일대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두산건설이 짓는 최상위 주거 브랜드로 공급하는 총 1370가구의 대단지인 만큼 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18 I 신수정 기자
대전 서구 개발 신중심…‘도마 포레나해모로’ 내달 분양
  • 대전 서구 개발 신중심…‘도마 포레나해모로’ 내달 분양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번지(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서 HJ한진중공업과 공동 시공할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내달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로 조성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로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로 구성한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또한 중소형부터 대형평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해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전용 59·74㎡ 중소형 타입은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해 젊은 세대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마 포레나해모로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가수원교 인근에 마련되며 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이는 인근 도안신도시 1단계(2만4000 가구) 규모 수준이다.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에서 7~8㎞ 떨어져 있어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교통망을 갖췄고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쉽다. 도마네거리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 노선(계룡~신탄진 35.4㎞ 구간)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단지 인근에 개통할 예정이다. 도보 10분 거리에 대신중·고교가 있고 복수초, 대전삼육초(사립), 버드내중, 제일고도 1㎞ 내에 있다. 이재호 한화 분양소장은 “도마·변동지구는 모든 입지여건을 다 갖춘 대규모 신도시로 변모하는 곳인 만큼 포레나 만의 차별화한 상품성을 갖춘 주거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도마 포레나해모로’ 전경(사진=한화 건설부문)
2023.10.17 I 문승관 기자
제주항공, 국제선 연결로 지방공항 활성화 집중
  • 제주항공, 국제선 연결로 지방공항 활성화 집중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제주항공이 2023년 동계 운항 기간 제주, 부산, 무안 등 지방공항 출발 국제선을 확대하며 하늘길 넓히기에 나선다.제주항공은 10월29일부터 제주~홍콩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또 현재 주 2회 운항중인 제주~마카오 노선을 주 3회(화·목·토요일)로 확대하며 제주도민들의 여행 편의를 높인다.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이밖에 부산~필리핀 보홀 노선에도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을 시작한다. 지난 7월 취항한 부산~울란바토르 이후 두번째 부산발 신규 취항이자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이다.제주항공은 리오프닝 이후 부산발 국제선의 빠른 회복을 위해 탄력적 노선 운영 및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주항공의 부산발 국제선 수송객수는 총 109만4524명으로 항공수요가 가장 높았던 2019년 같은 기간 99만5393명 대비 약 10% 증가하며 코로나 이전 수송 실적을 넘어섰다.제주항공은 이번 동계 기간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운항도 확대한다. 11월1일 무안~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오사카, 삿포로, 방콕, 비엔티안 등 총 5개 노선을 운항하며 호남지역 주민의 여행 편의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제주항공은 58개의 국제선 중 19개 노선을 인천과 김포를 제외한 지방공항에서 운항하게 됨으로써 비 수도권 지역의 여행 편의가 한층 높아지는 한편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항공의 동계 기간 각 지방공항별 국제선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은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괌, 타이베이, 방콕, 치앙마이, 보홀, 싱가포르, 다낭 등 12개 △무안국제공항은 오사카, 삿포로, 타이베이, 방콕, 비엔티안 등 5개 △제주국제공항에서는 마카오, 홍콩 등 2개 노선을 운항한다.이 밖에 동계 기간 새롭게 운항을 시작하거나 운항편수를 늘리는 노선도 있다. 10월29일부터 인천~푸꾸옥, 11월10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하는 한편 일본 소도시 노선인 인천~마쓰야마(주 5회), 시즈오카(주 3회), 히로시마(주 3회) 노선의 운항 횟수를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노선 다변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3.10.16 I 김성진 기자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 가결, 조정결렬시 노선버스 93% 멈춘다(종합)
  •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 가결, 조정결렬시 노선버스 93% 멈춘다(종합)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 버스노조들이 오는 26일 시내버스 총파업을 예고했다. 25일 열리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가 결렬되면 경기도내 노선버스 93%가 멈추게 된다.13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버스노동조합 용남고속지부 사무실에서 조합원들이 총파업 찬반투표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13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경기도 버스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총 투표수 1만5156표 중 찬성 1만4760표(97.4%)로 10월 26일 총파업을 결의했다.사업장별로 진행된 이번 투표는 경기도 버스노조 소속 전체 조합원 1만6391명 중 1만5156명이 참여해 92.5%의 참여율을 보였다.앞서 경기도 버스노조는 지난 6월부터 사용자측과 4개월간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끝내 결렬, 지난 10월 10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도내 51개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한 노동쟁의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이들은 단체교섭 결렬 배경으로 사용자측의 △임금동결 및 수당 삭감 △준공영제노선 지정휴일제 폐지와 수당 삭감 △대광위노선 임금교섭 대상 제외 요구 등을 들었다.또 이번 총파업이 결정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경기도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시기와 관련된 약속 파기를 꼽기도 했다.경기도 버스노조는 경기도가 지난 7월 20일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발표하면서 준공영제 완료 시점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임기가 끝난 뒤인 2027년으로 설정한 것을 두고 ‘약속 파기’로 규정했다.경기도 버스노조가 지난 8월 9일 ‘대표자·핵심간부 전원회의’에서 10월 총파업 결의 후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영민 기자이어 지난 8월 9일 ‘대표자·핵심간부 전원회의’를 열고 10월 총파업을 결의하면서 이날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열게 됐다.이종화 경기도 버스노조 노사대책국장은 “경기도가 준공영제 전면 도입 시기를 연기하면서 단체교섭 과정 중 사용자측에서 1일 2교대제 도입을 당장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민영제와 준공영제 간 임금차별 문제도 행정관청이 개입 안 하면 해결 못한다는 입장이 나왔다”고 말했다.총파업에 돌입하는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노선 2400여 대와 일반 시내버스 및 시외·공항버스 8300여 대 등 총 1만700여 대 규모다. 도내 전체 노선버스의 93%로 총파업 시 경기도 전역의 대중교통이 마비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버스 노사간 임금협상이 난항을 겪어 경기도에서 400억 원가량의 예산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알려진 바와 같이 세수부족 등으로 인해 경기도 재정이 많이 열악한 상황”이라며 “조정기한이 끝나기 전까지 노조와 사용자측이 원만한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경기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3 I 황영민 기자
인천공항 올 3분기 여행객, 코로나 이전 대비 86% 회복
  • 인천공항 올 3분기 여행객, 코로나 이전 대비 86% 회복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국제선의 올해 3분기 여행객 실적이 1541만901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분기(1792만4471명) 대비 86%의 회복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공항 전경.지난해 3분기 실적(549만1286명)과 비교하면 180.8% 증가한 수치이다. 하계성수기를 맞은 올 8월12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 여객인 19만3917명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별 여객 실적은 2019년 4분기 이후 3년 반 만에 15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국제선 여객은 3982만2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74.8%까지 회복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는 △하계 성수기와 추석 연휴 효과 △일본·동남아 지역 선호도 지속 △중국 노선 여객 회복세 등에 힘입어 항공수요 정상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완전한 수요회복 시기는 당초 2025년에서 1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다.지역별 3분기 여객 실적은 △동남아(467만9146명, 전체의 30.3%) △일본(361만8196명, 23.5%) △중국(193만47명, 12.5%) △미주(153만7096명, 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화물의 경우 3분기 실적이 69만8213톤으로 전년 동기(68만9998톤) 대비 1.2% 증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동계 시즌(10월28∼내년 3월31일) 인천공항의 항공사 좌석 공급이 역대 최대에 달해 연말 성수기 수요가 기대된다”며 “만반의 준비로 국민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3 I 이종일 기자
티웨이항공, 국제선 34개노선 22일까지 특가 프로모션
  • 티웨이항공, 국제선 34개노선 22일까지 특가 프로모션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전 기간 할인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티웨이항공은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에서 국제선 34개 노선(일본·동남아·중화권·대양주·호주)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12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며, 노선별로 탑승 기간이 다르다. 우선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운임이 제공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찌민 13만9200원~ △인천-방콕(수완나폼) 15만1070원~ △청주-방콕(돈므앙) 12만1470원~ △대구-다낭 11만4600원~ △인천-세부 11만46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9200원~ △인천-시드니 41만7730원~ △인천-사이판 15만7800원부터 판매한다.선착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국제선’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10%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발 △도쿄(나리타) 15만9600원~ △삿포로(치토세) 17만8200원~ △가오슝 13만900원~ △싱가포르 16만8400원~ △시드니 53만5230원~ △비슈케크 40만3900원부터, 대구발 △후쿠오카 13만9300원~ △도쿄(나리타) 19만4600원~ △다낭 19만3100원부터, 청주발 △오사카(간사이) 13만9300원~ △나트랑 18만6600원부터 판매한다.또 카카오페이와 제휴카드(우리카드·NH농협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3만원의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나홀로 여행객이나 자녀 동반 가족 등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한 국제선 전용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제선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특가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0.12 I 박민 기자
“학부모와 골프를”…전교생 2배 이상 늘어난 경북 당포초
  • “학부모와 골프를”…전교생 2배 이상 늘어난 경북 당포초
  • 지방의 마을들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인구 감소 시·군·구 89곳 중 85곳이 지방입니다.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 학교마저 사라지면 새로운 인구 유입 가능성은 아예 차단됩니다. 이데일리는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교육의 질을 제고, 시골학교를 살려나가는 사례를 5회에 걸쳐 보도합니다.<편집자주>1.경북 포항 청하중2.경북 문경 당포초3.경남 거제 둔덕중4.전남 구례 중동초5.강원 양양 현북초[문경=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깡’ 지난 3일 골프장 필드에서 나올법한 청아한 소리가 경북 문경의 한 작은 초등학교에서 울려 퍼졌다. 이곳은 경북 문경의 당포초. 문경 시내에서도 차로 30분 이상을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학교였다. 평일 한 방과후 시간에 찾은 이곳에서는 2학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골프채를 쥐고 능숙하게 휘두르고 있었다. 학생들이 골프를 연습하고 있는 곳은 교내에 마련된 한 실내골프연습장.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 아이언부터 안전시설까지 갖출 건 모두 갖추고 있었다. 골프 전문 강사의 지도에 맞춰 골프채를 휘두르며 구슬땀을 흘리던 2학년 주리아(8)양은 “다른 학교에서 할 수 없는 골프를 할 수 있어 즐겁다”며 웃음을 보였다.지난 3일 경북 문경 당포초에서 2학년 학생이 방과후 수업으로 골프를 배우고 있다. (사진=김형환 기자)11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2018년 16명에 불과하던 당포초 전교생 수는 올해 36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학령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는 문경의 한 작은 마을에서 2배 이상의 학생 수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교사들과 방과후 강사들의 노력이 있었다. 노선하 당포초 교장은 “이같은 성장의 밑바탕엔 교사들의 노력이 있다”며 “사그라지던 학교였지만 교사들의 열정으로 동아리 활동을 부흥시키는 등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시골 한 마을에서 골프를…“필드도 나가요”실제로 당포초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동아리·방과후 활동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바로 골프다. 당포초 학생들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 골프를 배운다. 4학년 학생들은 능숙하게 아이언을 골라 교내 설치된 연습장에서 자유롭게 연습하고 있었다. 외부에서 온 강사는 아이들의 자세를 교정해주고 있었다. 고학년이 되면 1년에 1~2차례 정도 직접 문경에 있는 필드에 나가기도 한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골프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상황이다. 2학년 손예림(8)양은 “다른 학교에 비해 방과후 활동도 많고 특히 골프가 마음에 든다”며 “공이 잘 맞으면 손이 짜릿하고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웃음을 보였다. 4학년 김현사(10)군은 “공이 잘 맞았을 때 쾌감을 잊을 수 없다”며 “저번에 필드도 나갔는데 속이 뻥 뚫리고 기분이 좋았다”고 웃음을 보였다.학부모들 역시 교내 시설을 이용해 골프를 즐기고 있었다. 아이와 함께 골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같은 공간을 활용하면서 공감대도 늘어나는 등 가족의 돈독함도 높아진다는 게 학부모들의 설명이다. 2학년 딸을 당포초에 보내고 있는 박영아(37)씨는 “아이가 무상으로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것도 말이 안 되는데 학부모들까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좋다”며 “학교가 일종의 마을 커뮤니티처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경북 문경 당포초의 도예 시설에서 학부모들이 도예 동아리 활동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당포초 제공)◇학부모도 동아리 함께…“학교가 마을 중심으로”이외에도 학생들은 수많은 동아리·방과후활동을 하고 있었다. 도예·골프·미술·합창·피아노·드론·과학실험·스포츠댄스·합주 등 다양한 활동을 학년별로 돌아가며 즐기고 있었다. 1학년이 합창 수업을 받으면 2학년은 과학실험 수업을, 3학년은 미술 수업을 하는 식이었다. 이런 다양한 활동이 경북교육청 등에서 받은 예산으로 지원되며 모두 무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학생들은 직접 다양한 활동을 참가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고 있었다. 2학년 김경빈(8)양은 “노래를 부르는 방과후 활동이 마음에 든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방과후에 참여해서 노래 실력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북교육청에서 진행하는 합창대회에서 대부분에 전교생이 참가해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 냈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학부모들 역시 학생들이 누리는 다양한 문화활동들을 함께할 수 있었다. 학부모들은 ‘공감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이 하고 있는 동아리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역시 학교 예산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학부모 부담은 사실상 없다. 특히 도예는 학부모들의 인기 동아리다. 학부모들이 정성스럽게 빚은 도예품들은 학교 곳곳에 위치해 있었다. 당포초는 이같은 도예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학부모 박영아씨는 “타지 사람이라 기반이 없어 외롭게 지냈는데 학교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안면도 트고 마음 맞는 사람끼리 책 모임도 만들고 그런다”며 “함께 교육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만족스럽다”고 말했다.동아리 활동을 위해 학부모들이 학교로 모이자 당포초는 일종의 동네 커뮤니티로 발전하며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노선하 교장은 “기존에는 학생만 있던 학교가 학부모들이 동아리 활동을 함께하는 공간이 되며 일종의 복합공간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당포초에서 동아리 활동을 함께하기 위해 모인 학부모들은 문경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마을학교 ‘단디학교’ 운영에도 함께하고 있다. 학부모와 함께한 동아리 활동이 지역 발전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는 것이다.지난해 가을학기에 열린 운동회에서 학생들과 학부모, 마을 주민들이 모여 체육 활동을 즐기고 있다. (사진=당포초 제공)이처럼 학교가 다시 부흥하자 동문들 역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모금하는 등 의기투합하고 나섰다. 박용성 당포초 동문회장은 “학생들이 줄어들어 폐교 위기까지 겪고 동문회 차원에서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교사들의 노력으로 이렇게 학교가 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실제로 학교 부흥에 동문들이 매년 300만원씩 장학금을 조성, 학생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당포초가 인기를 얻자 함께 운영되고 있는 병설유치원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때 학생이 없어 문을 닫을 뻔했던 병설유치원은 현재 지원자가 많아 대기번호까지 있는 상황이다. 교사들은 병설유치원에서 당포초로 학생들이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체험활동을 늘리는 등 전략적으로 병설유치원을 강력히 지원하고 있다. 전민주 당포초 병설유치원 교사는 “한때 폐쇄 위기였는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자연 속에서 함께 뛰놀면서 놀이 중심 학습을 하는 것이 지금 병설유치원의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마을 역시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학생 수가 늘어나며 학교를 찾는 마을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례로 학기에 한 번 진행하는 운동회는 사실상 ‘마을 잔치’가 됐다. 원경희 당포초 교무부장은 “자녀 또는 손자·손녀가 당포초에 다니지 않아도 동네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다같이 체육활동도 참여하는 등 즐기고 있다”며 “마을 주민들이 굉장히 좋아하신다”고 했다.
2023.10.11 I 김형환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3분기 카지노 순매출 첫 500억원 돌파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3분기 카지노 순매출 첫 500억원 돌파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 전경 (롯데관광개발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3분기 순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며 개장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드림타워 카지노의 3분기 순매출(잠정수치)이 5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163억원에 그치던 카지노 순매출은 지난 2분기 316억원(전분기 대비 93.8% 증가)에 비해 이번 분기에 또다시 65% 급성장하면서 2021년 6월 개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매출 500억원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9월까지 연간 누계 기록은 처음으로 1000억원대(1003억원)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2년 1~9월) 350억원에 비해 3배 가까운 성장세(186%)다.카지노 이용객수에 있어서도 3분기 6만3653명으로 전분기(3만9306명)보다 62% 급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중국 국경절과 중추절(9월 29일~10월 6일)까지 이어진 골든위크 랠리에서 더욱 극대화됐다. 8일간 카지노 이용객은 1만154명, 순매출은 11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9월 순매출(약 143억원)의 약 77%에 달한다. 지난 3일에는 1411명이 카지노를 이용하면서 개장 이후 최대 기록을 달성하는 등 특수를 누렸다. 롯데관광개발은 “중국 단체관광의 본격적인 재개와 맞물려 10월부터는 정저우, 허페이 등 10개 주요 도시가 추가되고 홍콩 마카오 등이 증편되면서 제주 해외직항 노선이 주 153편까지 확대될 예정이라 10월에는 카지노 부문에서 역대급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호텔 부문도 3분기 373억원의 매출(별도 기준)을 달성해 종전 최고치인 지난해 3분기(358억원) 기록을 갱신했다. 객실 판매는 9월 한 달 3만2596실(매출액 107억원)로 지난 6월(3만3056실)부터 4개월 연속 월 3만실 객실을 돌파했다.
2023.10.10 I 김명상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3분기 카지노 순매출 첫 500억원 돌파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3분기 카지노 순매출 첫 500억원 돌파
  • 롯데관광개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중국 단체관광 본격 재개 기대감이 무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8일간의 골든위크 기간에는 최단 기간 110억원 매출을 올렸다.롯데관광개발은 10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드림타워 카지노의 3분기 순매출이 5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올 1분기 163억원에 그치던 카지노 순매출은 지난 2분기 316억원에 이어 이번 분기 65% 급성장하면서 지난 2021년6월 개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매출 500억원대를 돌파했다.9월까지 연간 누계 기록도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350억원의 3배에 달하는 성장세다.이용객수도 3분기 6만3653명으로 전분기보다 62% 급증했다.이 같은 상승세는 중국 국경절과 중추절이 이어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어진 골든위크 랠리에서 더욱 극대화됐다. 하루 최대 1500실 수준의 호텔 객실 판매 실적을 보인 이 기간 카지노에서 110억원 순매출을 기록했다. 9월 한달 순매출 77%를 8일간 달성한 셈이다. 지난 3일 하루 이용객은 1411명으로, 개장 이후 최대 기록을 달성하는 등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중국 단체관광의 본격적인 재개와 맞물려 10월부터 정저우, 허페이 등 10개 주요 도시가 추가되고 홍콩 마카오 등이 증편되며 제주 해외직항 노선이 주 153편까지 확대될 예정”이라며 “10월에는 카지노부문에서 역대급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카지노와 함께 호텔부문도 3분기 373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분기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객실 판매는 9월 한 달 3만2596실로,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월 3만실 객실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2023.10.10 I 문다애 기자
제주드림타워, 3Q 카지노 순매출 500억 ‘기염’…“中국경절 매출 110억”
  • 제주드림타워, 3Q 카지노 순매출 500억 ‘기염’…“中국경절 매출 110억”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운영 중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드림타워 카지노의 3분기 순매출이 523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외국인 전용인 카지노 순매출은 올 1분기 163억원에서 2분기 3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3.8% 증가했고, 다시 3분기에 65% 신장을 이뤘다. 이에 따라 2021년 6월 개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매출 500억원대를 돌파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중국 국경절 연휴 8일은 골든위크 기간이었다”며 “8일간 최단 기간 11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9월까지 연간 누계 기록도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넘어선 100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2년1~9월) 350억원에 비하면 3배 가까운 성장세다.카지노 이용객 수도 3분기 6만3653명으로 전분기(3만9306명)보다 62% 급증한 걸로 파악됐다. 특히 중국 국경절과 중추절이 이어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의 기간엔 카지노에서 110억원의 순매출을 기록하는 특수를 누렸다. 9월 한달 순매출이 143억29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9월 매출의 약 77%를 단 8일간 달성한 셈이다. 지난 3일 하루엔 1411명이 방문해 개장 이후 일일 기준 최대 기록을 세우며 8일간 카지노 이용객 수도 1만154명에 달했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8월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으로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의 귀환이 가시화됨에 따라 카지노를 포함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체의 매출이 계속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카지노와 함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호텔과 부대시설, 쇼핑몰까지 모두 직접 소유하고 있어 카지노 고객에게 제공하는 숙박료나 식음료비, 부대시설 사용료 등을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돼 호텔 내 사업장을 임대하는 국내 대부분의 카지노보다 수익성 면에서 크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단체관광의 본격적인 재개와 맞물려 10월부터는 정저우, 허페이 등 10개 주요 도시가 추가되고 홍콩 마카오 등이 증편되면서 제주 해외직항 노선이 주 153편까지 확대될 예정이어서 10월에는 카지노 부문에서 역대급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카지노와 함께 호텔 부문도 3분기 373억원의 매출(별도 기준)을 달성해 분기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객실 판매는 9월 한 달 3만2596실(매출액 107억원)로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월 3만실 실적을 올렸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사진=롯데관광개발)
2023.10.10 I 김미영 기자
역세권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
  • 역세권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조감도. (사진=두산건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 분양 전용면적별로는49㎡ 114가구, 59㎡A 376가구, 59㎡B 117가구, 74㎡B 13가구 등 소형부터 중형 면적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청라~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서울 2호선 청라 연장은 인천 청라~계양~부천 원종~서울 화곡 총연장 17.61㎞를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 7개소 개통이 계획돼 있다.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사업에 대해 대장홍대사업을 확정한 후 관계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사업자 등 협의를 거쳐 최적의 대안으로 추진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내걸었다. 단지 도보권에 있는 작전역에 이 노선이 개통 예정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2호선 까치산역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어 서울까지의 접근성은 더욱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서울역~마석 총 82.7㎞를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 14개소 개통이 계획돼 있고 내년 상반기 조기 착공 예정이다. 인근 부평역에 노선이 지날 예정이며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3.10.04 I 신수정 기자
대한항공, 日·中·동남아 등 주요노선 확대..국제선 하늘길 확 넓힌다
  • 대한항공, 日·中·동남아 등 주요노선 확대..국제선 하늘길 확 넓힌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계속되는 여행객 증가 추세에 힘입어 동계 시즌 신규 취항과 노선별 증편을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동남아에 신규 취항하고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일본과 중국, 동남아, 대양주, 미주 노선을 대거 늘린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 항공기.(사진=대한항공.)현재 대한항공의 9월 여객 공급은 유효 좌석 킬로미터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85% 수준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동계 스케줄부터 여객 노선 공급을 늘려 코로나19 이전 대비 90% 이상까지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지정한 동계 시즌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이듬해 3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로 올해는 10월 29일부터 2024년 3월 30일까지다.◇베트남 푸꾸옥 주 7회 신규 편성대한항공은 11월 26일부터 베트남 푸꾸옥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 아름다운 풍광으로 ‘베트남의 진주’라 불리는 곳이다. 주 7회 운항하며 오후 3시 45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7시 50분 푸꾸옥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복편은 푸꾸옥에서 현지시간 오후 9시 20분 출발해 다음날 아침 4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베트남 남부 최서단에 위치한 푸꾸옥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맑고 투명한 바다 등 청정자연을 간직한 곳이다. 또한 골프장, 리조트, 해양 액티비티 등 즐길거리가 다양해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11월은 건기가 시작하는 시점으로 푸꾸옥 여행의 최적기로 꼽힌다. 이번 대한항공의 신규 취항으로 승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푸꾸옥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가고시마·니가타·오카야마 일본 소도시 및 중국 3개 도시 복항대한항공은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동계 스케줄부터 일본 소도시 3곳과 중국 3개 도시의 재운항을 추진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이번 복항으로 중장거리 노선 대비 상대적으로 공급 회복률이 낮았던 일본과 중국의 하늘길을 넓힌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과 인천~오카야마 노선, 오는 31일부터는 인천∼니가타 노선 항공편 운항을 주 3회 재개한다. 이번 복항으로 일본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색다른 명소를 찾길 원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중국 노선의 경우 부산~상하이 노선과 인천~샤먼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인천~쿤밍 노선은 11월 19일부터 주 4회로 재운항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중국이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중국단체관광객(유커)이 대거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고객 수요 맞춰 일본·중국·동남아·대양주·미주 등 주요노선 증편대한항공은 동계 스케줄에 맞춰 주요 노선 증편에 나선다. 먼저 일본 노선의 경우 대표적 관광 노선인 인천~후쿠오카 노선과 인천~오사카 노선을 매일 3회에서 4회로 운항편을 늘린다. 인천~나리타 노선도 매일 2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인천~나고야 노선의 경우 12월 27일까지 한정으로 주 14회에서 17회로 늘린다. 중국 노선인 인천~베이징 노선은 주 7회에서 18회로, 제주~베이징 노선도 정기편 기준으로 주 3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인천~선전 노선과 인천~시안 노선은 주 4회에서 7회로 매일 운항한다. 인천~우한 노선은 주 3회에서 4회로, 인천~홍콩 노선은 매일 2회에서 4회로 늘린다.동남아 노선도 공급을 늘려간다.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3회에서 5회로, 인천~마닐라 노선은 매일 2회에서 3회로 증편한다. 인천~델리 노선과 인천~카트만두 노선은 주 3회에서 4회로 늘린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의 경우 내년 3월 2일까지 매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한다.대양주 노선의 경우 인천~오클랜드 노선과 인천~브리즈번 노선은 11월 10일부터 내년 3월 18일까지 주 5회에서 7회로 늘어난다. 미주 노선인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도 주 4회에서 5회로 확대 운항한다.대한항공은 계절적 요인과 고객 수요에 따라 차별화된 스케줄을 제공하고 해외여행을 가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3.10.04 I 김성진 기자
티웨이항공, 10월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 실시
  • 티웨이항공, 10월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티웨이항공이 이달 4일 오전 10시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10월의 월간 티웨이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월간 티웨이’는 매달 첫째 주에 진행되는 티웨이항공의 월 정기 프로모션이다. 이번 10월 프로모션에는 국내선 4개(김포~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국제선 26개(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대양주, 중앙아시아)의 총 30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우선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칭다오 6만9800원~ △인천~호치민 13만9200원~ △인천~다낭 15만9200원~ △청주~나트랑 11만9600원~ △인천~괌 16만9510원부터 판매한다.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10월’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3~15%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3만1700원~ △인천~가오슝 14만1000원~ △인천~홍콩 17만4900원~ △대구~다낭 16만7900원~ △인천~싱가포르 18만4500원~ △인천~시드니 47만7760원~ △인천~비슈케크 40만9500원~ △인천~후쿠오카 11만2300원~ △인천~오키나와 12만9600원부터 판매한다.또 할인 코드와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원 전 노선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쿠폰은 항공권 탑승 기간과 동일한 기간 내 적용되며, 일부 날짜는 제외된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페이와 제휴카드(우리카드·NH농협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3만원까지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국제선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얼마 남지 않은 연말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10월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이 합리적인 운임으로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행객의 효익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3.10.04 I 김성진 기자
추석 이후 분양 시장, 눈여겨 볼 단지는' 어디'
  • 추석 이후 분양 시장, 눈여겨 볼 단지는' 어디'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추석 연휴 이후 올가을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달 전국에서 5만 가구 가까이 분양에 나서면서 청약 경쟁률 자체는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지만 이 가운데 옥석을 가려 청약 통장을 꺼내고자 하는 수요는 이어질 수 있단 전망이다.2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올 10월 전국에서 총 4만7829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10월 3만7046가구 대비 29% 이상 증가한 것이다. 시도별로 나눠보면 경기가 2만1405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이 1만27가구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인천 4911가구, 강원 2804가구, 충남 2570가구 등 지방에서도 분양 계획이 예정돼 있다.서울 아파트 전경.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연합뉴스)◇서울·경기 ‘수도권’에 집중된 관심 서울 등 수도권 물량이 전체 분양 가구 중 60%가량이 집중돼 있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동아이파크자이,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 강동구 천호동 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 등의 청약 일정이 예정돼 있다. 이중 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을 재개발하는 4321가구 규모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 이문휘경 뉴타운 마지막 주자로 총가구 수가 4321가구(일반분양 1641가구)에 달해 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거론된다.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대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청계리버뷰자이’를 공급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더블 역세권’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39~111㎡, 총 167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79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DL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천호 뉴타운에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공급한다. 이곳은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총 53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4~84㎡ 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8호선 천호역 역세권이며 천호공원과 한강공원을 도보로 누릴 수 있다.수도권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전용면적 84~165㎡ 총 1401가구 규모다. 의정부시 주요 교통망인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 경전철역인 흥선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의정부역은 GTX-C노선(2028년 예정) 정차가 예정된 곳으로 개통 시 삼성역까지 다섯 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이외에도 경기 오산세교 2지구 A13블록에 짓는 ‘호반써밋 라프리미어’,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 정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등이 모두 이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대도시 부럽지 않은 ‘반세권’ 입지 서울 등 대도시가 아니어도 분양 시장에서 핫한 입지로 주목받는 단지들도 있다. 천문학적인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반세권(반도체+세권)’ 아파트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이천·청주와, 평택·용인 등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설비투자에 나서면서 인프라 개선, 수요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들에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GS건설은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인근에 ‘이천자이 더 리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 이천시 증포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 84~120㎡ 총 558가구 규모다. 중흥토건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1BL에서 평택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전용59~84㎡ 1980가구 규모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인근에 있는 단지로, 송탄 일반산업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 종합물류단지 등 여러 산단이 가깝다.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10월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116㎡ 9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을 필두로 청주일반산업단지, 청주공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다. 분양시장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진행하는 분양 단지와 더불어 일반적인 산업단지와 비교해 인구유입과 인프라 개선 등 지역 가치 상승 기대감이 큰 만큼 반세권 단지의 인기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2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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