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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392건

  • 손학규 "경제민주화, 금융·노동민주화와 함께 해야"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손학규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는 9일 “경제민주화가 새로운 사회의 비전으로 자리 잡으려면 금융민주화와 노동민주화가 함께 진행돼야만 한다”고 말했다.손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제민주화 정책 ‘마스터 플랜’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재벌의 부당하고 과도한 경제력 집중 해소는 경제민주화의 첫 단추”라며 이처럼 밝혔다.손 후보는 또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을 명실상부하게 한국 경제의 버팀목으로 키워내 경제민주화를 실천에 옮길 것”이라고 강조했다.손 후보는 재벌개혁의 실천과제로 ▲편법적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처벌과 과세 강화 ▲금융계열사에 대한 분리청구제 도입 ▲순환출자 금지와 출자총액제한제 부활 ▲이사 선임시 집중투표제 의무화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공정거래위원회의 권한 강화 등을 제시했다.손 후보는 금융민주화에 대해서는 이명박 정부의 금산분리 완화 정책의 원상회복을 우선과제로 꼽았다.손 후보는 “재벌의 은행에 대한 투자 규제와 금융지주회사 규제 등을 원상으로 돌리고, 금융감독기능과 금융정책기능을 다시 분리해 감독기관의 독립성을 강화하겠다”며 “여기에 금융소비자 보호 전담기구 신설과 통합도산법 개정 및 채무조정위원회 설치 등 가계부채 관련 정책이 맞물려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손 후보는 노동민주화와 관련해 산업별 교섭 법제화와 사건을 전담하는 노동법원 설치 등을 약속했다.이와 함께 이날 발표회에서는 손 후보 진영의 ‘경제민주화 드림팀’이 첫 모습을 드러냈다.재벌체제 연구의 권위자인 김진방 인하대 교수와 민주당 경제민주화특위위원장을 지낸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 민주정책연구원장을 박순성 동국대 교수 등 민주당 경제민주화 노선을 설계해 왔던 ‘정책 브레인’이 대거 진영에 합류했다. 손 후보 정책자문단장을 맡고 있는 최영찬 서울대 교수와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출신의 허선 박사, 김태승 인하대 교수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2012.08.09 I 김진우 기자
  • 중동·동남아 하늘길 넓어진다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중동과 동남아 지역을 운항하는 항공편이 크게 확대된다.국토해양부는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총 11개 노선 주88회의 국제항공 운수권을 ‘국제항공 운수권 배분규칙’에 따라 5개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1일 밝혔다.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003490)이 한국~사우디 등 8개 노선 주28회,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한국~인도네시아 등 5개 노선 주26회,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각각 한국~필리핀 주10회, 에어부산이 부산~시안 등 2개 도선 주14회의 운수권을 배분받았다.특히 한국~사우디 노선은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대한항공의 신규 취항이 가능해져 중동지역에 새로운 항공시장이 개척될 것이라는 평가다.한국~인도네시아 노선은 이번 기존에 운항하던 대한항공 외에 아시아나 항공이 복수 취항하게 됐다. 이 운수권은 내년 하계시즌(3월31일)부터 취항 가능하다.이외에도 5개 중국노선에 신규취항(부산~난징, 부산~시안)과 증편(서울~충칭, 서울~허페이 등)이 가능해져 중국 여행객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중동과 동남아를 여행하는 소비자 이용편의가 증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필리핀 노선은 주50회의 증편으로 승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했다.▶ 관련기사 ◀☞인천공항급유시설 "물의 일으켜 송구하다"☞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지분인수 검토중"☞한진家 조현민 "페북으로 만나는 우리 가족"
2012.08.01 I 서영지 기자
  • 저비용항공사, '쑥쑥' 컸다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저비용항공사(LCC)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올 상반기에만 총 627만명이 LCC를 이용했다.국토해양부는 국적 LCC의 국내선과 국제선 전체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상반기 16%에서 올해 상반기 18.5%로 높아졌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상반기 이용자 수 480만명에서 30.6% 증가한 총 627만명이 LCC를 이용한 것이다.국내선은 지난해 407만명보다 16% 증가한 472만명이 LCC를 이용했다.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대형항공사를 포함한 7개 국적항공사 전체로는 지난해 1005만명보다 9.15% 증가한 1096만명을 수송했다.국적 LCC의 국내선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40.5%에서 올해 43.1%로 올랐다. 노선별로는 김포-제주, 김해-제주, 청주-제주 등 3개 노선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이용자 수가 증가했다. 나머지 김포-김해, 군산-제주 등 2개 노선은 다소 줄었다.국제선은 지난해 73만명보다 112.4% 증가한 154만명이 이용했다. 대형항공사까지 포함한 국적사의 증가율 16.4%(1526만명)에 비하면 LCC의 국제선 성장률은 괄목할만한 수치다. 이는 중국인 방문객 수가 증가하고 해외여행자가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여행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CC 취항 노선이 지난해 13개에서 올 상반기 19개로 늘어난 것과 항공기가 추가 투입된 점도 LCC 국제선 이용자 수 증가에 한몫했다.LCC의 국제선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6%의 2배에 가까운 6.8%로 높아졌다. 2분기에만 7.3%를 기록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LCC의 국제선 공급력 집중과 해외 여행수요 증가추세 지속으로 국제선을 중심으로 한 LCC의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국토부 "항공종사자 음주단속 기준 강화"☞국내 항공업계, 런던 올림픽 특수 '찔끔'☞"항공기 폭파 장난전화 법적대응 강화"
2012.07.26 I 서영지 기자
공항도 항구도 `북적북적`..경기불황 `무색`
  • 공항도 항구도 `북적북적`..경기불황 `무색`
  • [이데일리 박정일 기자] 올해 국제선 항공·여객선 이용자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해 경기불황을 무색하게 했다. 이 같은 추세는 올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국제선 여행객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14.6% 포인트 늘어난 2287만명을 기록했다. 집계에 따르면 최근 8년간 국제선 여객실적은 2009년 미국발 금융위기 때를 제외하곤 매년 최고기록을 바꾸는 중이다.(출처 국토해양부)특히 일본 노선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대지진 기저효과와 일본 황금연휴, 신 한류 열풍 등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실적은 작년 동기 대비 19.5% 포인트 늘어난 567만4902명을 기록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연휴로 인한 관광수요 증가와 저비용항공사 운항 확대, 환승 여행객 증가 등으로 전 지역에서 (여행객이)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휴가 기간 등으로 인해 지금까지 하반기의 항공 이용객이 상반기에 비해 높았음을 고려하면 올해 국제선 여객은 연간 4500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배를 이용한 여행객 수요도 부쩍 늘었다. 이날 국토부 집계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국제 여객선 22개 항로의 총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143만9000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최대 기록은 2010년 상반기 128만9437명이다.국토부는 특히 대마도 항로가 2시간 내 짧은 운항시간과 저렴한 운임, 면세쇼핑 등의 이점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 늘어난 15만7000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항로별로는 한·일 항로가 40%, 한·러 항로가 30%, 한·중 항로가 9.5% 각각 늘었다. 올해 상반기는 과거 내국인 비율이 높았던 것과는 달리 내국인(54%, 77만6000명)과 외국인(46%, 66만3000명)이 절반씩을 차지해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에 반해 국제 물동량은 감소세를 지속해 경기불황을 실감케 했다.올해 상반기 국제 항공화물은 선진국 경기침체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등 항공수출 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 1.4% 감소한 171만톤을 기록했다.국제여객선을 이용한 화물 수송실적도 한·중간 교역 컨테이너 물량 감소(-11.6%)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로별로는 한중항로가 전년 동기(22만 TEU) 대비 2.4% 감소한 21만5000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한일항로는 5.6% 증가한 5만4000 TEU를 각각 수송했다.
2012.07.25 I 박정일 기자
상반기 국제 항공여객 '역대 최대'
  • 상반기 국제 항공여객 '역대 최대'
  • [이데일리 박정일 기자] 세계 경기불황에도 올해 상반기 국제선 항공여객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2012년 상반기 국제선 여객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포인트(p) 증가한 2287만명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최근 8년간 국제선 항공여객 추이 (출처 국토해양부)국토부 관계자는 “국내외 연휴로 인한 관광수요 증가, 저비용항공사(LCC) 운항확대에 따른 여행객 부담 완화, 환승 여행객 증가 등으로 전 지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노선별로 살펴보면, 일본노선이 대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LCC 운항 증대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5%p 늘어났다. 이어 동남아 노선(17.2%)과 중국노선(9.6%) 등 주로 단거리 항로가 증가세를 주도했다.국제선 여객 분담률은 국적사가 66.7%로 작년 동기 대비 1.0%p 상승했으며, 외항사(33.3%)의 2배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공항별로는 제주공항이 일본·중국 관광객의 증가에 힘입어 이용객이 전년대비 86.2%p 증가했으며, 김포(29.0%)와 김해(23.1%) 등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지역별 국제항공여객 증감률. (출처 국토해양부)이외에도 국내선 여객은 제주 여행수요 증가와 저비용항공사 운항증대로 전년 동기 대비 9.1%p 늘어난 1096만명을 기록했다.반면 항공화물은 선진국 경기침체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등 항공수출 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 1.4% 감소한 171만 톤을 기록했지만, 전년(-1.9%) 대비 감소폭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국토부는 올 하반기 전망과 관련, “휴가 기간 등으로 말미암아 지금까지 하반기의 항공 이용객이 상반기에 비해 높았음을 고려하면 올해 국제선 여객은 연간 4500만 명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면서도 “항공화물은 유럽 재정위기 및 중국 경기둔화 추세와 휴대폰 등 주요 수출품목의 현지생산 확대로 전년 대비 물동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2.07.25 I 박정일 기자
상반기 항공화물 물동량, 전년比 1.4% 감소
  • 상반기 항공화물 물동량, 전년比 1.4% 감소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국토해양부는 올해 상반기 항공화물 수송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한 171만5000톤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국제선에서는 항공화물 수출입물량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감소한 157만2000톤을 수송했다. 국내선에서는 화물과 여객 수하물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어난 14만3000톤을 수송한 것으로 조사됐다.국제화물 수송은 중국과 미국의 경기둔화, 유럽 재정위기 지속의 영향이 항공수출입 화물의 감소로 나타났다.중국·미주·유럽은 IT 제품 수출입 감소로 물동량이 감소했다. 반면 일본·동남아·대양주·중동은 여객 증가에 따른 수하물 증가와 화물기 신규취항으로 수송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 항공화물 물동량(자료: 국토해양부)공항별로 보면 ▲인천공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감소한 149만4000톤 ▲김포공항은 34% 증가한 3만9000톤 ▲김해공항은 4% 증가한 3만1000톤을 처리했다. 국내화물은 제주노선 화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12만600톤) 증가했다. 내륙노선은 운항편수가 줄면서 화물량이 9.4%(1만7000톤) 줄었다.국토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 경기둔화 추세에 따른 세계 IT 수요 부진, 휴대폰 등 주요 수출품목의 해외 생산 확대로 지난해보다 항공화물 물동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2.07.24 I 서영지 기자
  • [지금은 분양중] GS건설, 영등포 아트자이
  • [이데일리 안성종 기자]GS건설이 서울 영등포 지역에 들어서는 `영등포 아트자이`를 분양중이다. 영등포구 도림동 도림 제16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총 836가구(전용면적 59~143㎡) 중 29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1·2호선 신도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에는 신안산선(안산~서울역)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송도~청량리)가 추가돼 총 4개의 노선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근에 신길·영등포 뉴타운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는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자율형 사립고인 장훈고와 영원중·영등포초등학교 등이 가까이 있으며 목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문래근린공원·영일어린이공원·도림천 등 녹지공간과 시설도 풍부하다.최근 영등포 지역은 타임스퀘어와 디큐브시티 등 초대형 쇼핑몰이 속속 들어서면서 서울 서남권의 주거 선호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영등포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테크노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편의시설도 단지와 반경 1km 안에 들어서 있다.GS건설은 각 가구에 타입별로 마루판 컬러·아트월 타일·벽지 디자인 등 한가지 옵션을 더해 선택 폭을 넓히는 스타일 옵션을 적용할 계획이다.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했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4대다.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스크린골프장·실내골프연습장·피트니스 센터 등이 들어선다. 태양광 가로등·태양광 넝쿨시스템·LED 갈대 등 친환경 기술인 그린스마트도 일부 적용된다모델하우스는 서울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있다. 분양문의 02)3453-5557
2012.07.23 I 안성종 기자
진에어 10번 타면 1번, 대한항공 18번 타면 1번이 '공짜'
  • 진에어 10번 타면 1번, 대한항공 18번 타면 1번이 '공짜'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가 ‘나비포인트 제도’를 도입하면서 LCC를 이용하는 탑승객의 혜택이 커졌다.대형항공사의 마일리지 제도보다 자주 돌아오는 혜택이 시장점유율 확대에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진에어, 기존 항공사 비해 적은 포인트로 보너스 항공권 사용22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나비포인트 제도를 도입하면서 김포-제주 노선을 10번 탑승하면 국내선 편도 항공권 1매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너스 좌석을 계절별·요일별·항공편별로 다르게 열어두던 기존 항공사와 달리 포인트로 구매한 항공권도 차별 없이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도록 했다.나비포인트는 탑승 노선에 따라 10~40포인트가 적립된다. ▲김포-제주 노선 10포인트(P) ▲인천-삿포로 20P ▲인천-홍콩 25P ▲인천-방콕 30P ▲인천-괌 40P 등이다.100포인트는 주중 편도 항공권, 150포인트는 주말 편도 항공권, 200포인트는 주중 왕복 항공권, 300포인트는 주말 왕복 항공권으로 전환할 수 있다. 김포-제주 노선을 10번 타면 주중 편도를 공짜로 탈 수 있는 셈이다.나비포인트 유효기간은 3년이다. 단, 성수기 기간에는 보너스항공권 예약과 사용이 불가하다.진에어 관계자는 “운항 거리에 비례해서가 아니라 영업적인 측면 등을 전부 고려해 포인트를 정했다”며 “포인트를 간단하게 한 것과 성수기를 제외한 보너스 항공권 예약이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자료: 각사 홈페이지)◇대한항공, 18번 타야 보너스 항공권 이용 가능..진에어의 ‘1.8배’진에어의 모회사인 대한항공(003490)은 ‘스카이패스’라는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운항 거리에 따라 적립되는 마일이 각기 다르다. ▲김포-제주 280마일 ▲인천-삿포로 880마일 ▲인천-홍콩 1292마일 ▲인천-방콕 2281마일 ▲인천 괌 2002마일 등이다.5000마일로 국내선을, 15000마일로 일본·중국·동남아를, 70000마일로 북미·대양주·구주·중동·아프리카 등을 편도로 이용할 수 있다. 김포-제주 노선을 18번 이용해야 1장의 국내선 편도 보너스 항공권을 얻을 수 있는 것.대한항공은 성수기에 보너스 항공권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진에어와 달리 마일리지를 1.5배 차감하고 성수기 예약을 받고 있다.마일리지 유효기간이 10년으로 진에어보다 길긴하지만, 계절별·요일별·항공편별로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는 좌석에 제한을 둬 특히 성수기에는 예약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한편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대한항공과 같은 체계의 ‘아시아나클럽’을 운영 중이다. LCC 중에서는 제주항공이 ‘JJ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1000원당 1포인트가 적립되며, 1500포인트가 적립되면 국내선 편도 항공권을, 3000포인트로는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받을 수 있다.
2012.07.22 I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 여객 늘고 화물 `바닥`‥영업익 흑자전환(종합)
  • 대한항공, 여객 늘고 화물 `바닥`‥영업익 흑자전환(종합)
  • [이데일리 박정일 기자] 대한항공이 국제 여객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경기침체에 따른 화물 운송량의 급감과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대한항공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현대증권에서 2분기 실적발표(IR)를 하고 연결재무제표 기준(K-IFRS) 매출은 3조2716억원, 영업이익 1285억원, 당기순이익 1585억원 등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2조9444억원) 대비 11.1% 늘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197억원, 전분기 989억원 적자에서 올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585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회사 측은 “여객 부문에서 적극적인 수요 유치 노력에 힘입어 전 노선에서 수송량이 대폭 늘어 매출이 전년대비 20% 증가했다”며 “화물 부문의 침체에도 전년 동기대비 매출 11.1% 증가 및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당기순이익 적자 전환과 관련해선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산손실의 발생 때문”이라고 답했다.사업별로 살펴보면 국제여객과 국내여객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9.0%와 7.2% 각각 늘었다. 회사 측은 CIS(독립국가연합)과 일본(28%), 중국(18%), 미주(4%) 등의 수송량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반면 화물운송 사업은 공급과 수송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4%와 -12.2% 각각 하락했다.회사 관계자는 “유럽을 포함한 세계적인 항공화물시장 침체 때문”이라면서도 “(화물 실적은)바닥을 찍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7~8월 비수기를 지나면 상승곡선을 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침체가 장기화될것으로 보여 상승곡선이 가파를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3분기 전망과 관련, 성수기 진입과 국제유가·환율 안정으로 한국발 여객수요의 회복과 중남미·아프리가 등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한 화물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을 예상했다.이를 위해 오는 9월 인천발 양곤행 노선을 주 4회 신규 취향하고 중국 청도·러시아 모스크바 등 인기노선도 증편할 방침이다. 또 하반기 중 여객선으로 A380와 B737 각 1대씩 2대와 B747F 화물기 1대도 새로 구입할 예정이다.
2012.07.19 I 박정일 기자
  • 제주항공, 국제선 탑승객 200만명 돌파기념 호찌민&칭다오 이벤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7월13일자로 국제선 누적탑승객에서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2006년 6월 김포~제주 노선의 국내선을 취항하고, 2009년 3월 국제선 정기노선(인천~오사카)을 시작한지 3년 4개월 만에 국제선 탑승객 2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의 기록이며, 2011년 7월 국제선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한지 만 1년만에 달성했다.제주항공은 2006년 6월 국내선에서 첫 취항한 이후 2008년 7월 제주~일본 히로시마 노선의 부정기편을 시작으로 국제선 취항을 시작했으며, 2009년 3월 일본에 본격적인 정기노선을 개설해 지난 5월7일에는 한일노선에서 누적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7월 현재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3개 도시,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호찌민, 중국 칭다오, 홍콩 등 13개의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다.제주항공이 국제선 탑승객 200만명을 돌파하기까지는 약 13,500여 편을 운항했으며 평균탑승률은 78% 수준으로 집계됐다.한편 제주항공은 국제선 탑승객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가장 최근에 취항한 베트남 호찌민과 중국 칭다오 노선을 대상으로 루트매니저를 모집한다.오는 7월31일까지 호찌민과 칭다오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발견하기 위한 ‘루트매니저’를 노선별로 5명씩 총 10명을 모집하는데, 선발대상은 여행을 사랑하는 개인블로거나 커뮤니티 운영자다.루트매니저로 선정되면 출발일 기준 8월14일부터 26일 사이에 다녀올 수 있는 왕복항공권(유류할증료 포함, 공항이용료만 본인부담)을 증정한다.
2012.07.18 I 김현아 기자
  • 서울시, 260·7022번 등 13개 시내버스 노선 조정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시는 운행 효율과 이용 승객수, 시민 불편 등을 고려해 13개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해당 노선은 내달 28일부터 변경된 노선으로 운행한다.조정 내용별로 운행효율 개선 5건, 신규수요 발생 등 이용시민의 민원해소를 위한 조정 4건, 과밀해소를 위한 조정 2건, 차고지 연계 2건 등이다.9710번은 승객 수요가 적은 종로2가 조계사 구간을 단축해 서대문→광화문→종로1가→롯데백화점→숭례문→서대문으로 경로를 변경했다.청와대를 오가는 8000번은 그동안 운영적자가 누적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토요일과 공휴일에만 운행하는 주말 맞춤버스로 조정한다.기존 국회의사당 대로에서 회차하던 260번 노선은 여의도역까지 경유하도록 했다. 시민요트나루와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구산동과 서울역을 오가며 출퇴근시간대 많은 승객을 실어 날랐던 7022번은 과밀 해소 및 배차간격 단축을 위해 기존 은평로(응암역~은평구청)를 운행하던 것을 진흥로(응암역~서부경찰서후문~역촌역)로 변경, 운행경로를 직선화했다.그밖에 271번, 6620번, 708번, 4425번, 3220번, 3318번, 652번, 6642번 노선이 조정됐다. 5612번, 5526번, 6618번은 하나의 노선(6516번)으로 통합됐다.서울시 관계자는 “버스 내부·정류소에 안내문을 부착해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120다산콜센터와 도시교통본부 트위터(@seoulgyotong)를 통해 관련 문의를 상시 접수받는다”고 설명했다.조정된 노선번호와 바뀐 노선도, 주요경유지 등 상세한 내용은 서울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bus.seoul.go.kr)와 스마트폰 모바일 웹(m.bus.go.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서울 자치구, 여름방학 프로그램 대방출☞서울 뉴타운·재개발 28곳, 주민이 추진여부 첫 결정☞"직장맘 파이팅!"..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열어☞서울시, 서울도서관 자원봉사자 70명 모집
2012.07.18 I 성문재 기자
여름휴가 27일부터 8월 3일에 가장 몰려
  • 여름휴가 27일부터 8월 3일에 가장 몰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가운데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국의 피서객 절반 가까이 몰릴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최근 전국 4000가구를 대상으로 전화설문 한 결과, 응답자의 43.9%가 27일부터 다음 달 3일 휴가를 가겠다고 답했다. 이 기간 전국 통행량은 평상시보다 28.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21~28일(18.9%), 8월 4~10일(12.3%) 순이었다. 특히 다음 달 3일은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으로 6일은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차량으로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은 분석했다. 예상 휴가 지역은 동해안(22.6%)이 가장 많았고 남해안(15.7%), 서해안권(11.4%), 강원권(10.5%)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국토해양부는 25일부터 8월 12일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하루평균 406만명, 총 772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여름 전체 휴가객의 66.7%에 해당한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총 7410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 기간 철도 266량, 고속버스 273회, 항공기 36편, 선박 244편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늘리기로 했다. 또 고속도로 10개 노선 24개 차량정체 구간(414.6㎞)에 대해서는 국도 우회 유도와 갓길 차선제를 운용키로 했다. 일반국도 47호선 구리-남양주 등 20개 구간은 우회도로가 운영된다. 고속도로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영동고속도로 등 3개 노선 9개 감속차로를 연장하고, 경부선 등 2개 노선 2개 구간은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선제가 시행된다. 이동 중에는 교통상황 안내전화(1333, 고속도로 1588 - 2504)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가 제공된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일자별 이동인원 전망 (자료=국토해양부)
2012.07.17 I 김동욱 기자
올 상반기 항공교통량 8.6%증가..역대 `최고`
  • 올 상반기 항공교통량 8.6%증가..역대 `최고`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국토해양부는 올해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한 약 27만1000대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국토부는 주5일 수업 전면시행으로 연휴를 이용해 가까운 외국이나 제주도를 여행하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늘어난 것도 항공교통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저비용항공사(LCC)의 동남아·중국·일본 등 단거리 노선 확대도 큰 역할을 했다. 동남아 노선과 중국 노선의 교통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일평균 13.4%, 8.1%의 증가세를 보였다.(자료: 국토해양부)특히 올해 6월 중 한-중 교통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늘었는데, 이는 케이팝(K-pop) 신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 증가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한국 영공을 통과하는 항공기도 1만9582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7.4% 증가했다.공항별 교통량 증가는 ▲인천공항 7.3% ▲김포공항 10.9% ▲제주공항 10.3%로 집계됐다. 특히 여수공항은 지난 5월부터 열린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5월 40.5%, 6월 50.1% 급증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여행객과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교통량 집중 시간대에 관제인력 증원배치, 교통량 분산 위한 항공로 개발 등의 노력으로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2.07.15 I 서영지 기자
수익형 부동산의 핵심은 분양가격과 수익률!!
  • 수익형 부동산의 핵심은 분양가격과 수익률!!
  • [이데일리]최근 소형 오피스텔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형 건설사들도 아파트에서 오피스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만큼 오피스의 인기가 뜨거운 이유는 1인 가구의 소득 양극화 심화로 소형주거시장에도 소득 수준에 따른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으며, 젊은 층이 직장과 주거지가 근접한 것을 선호함에 따라 수도권 중심으로 월세 시장이 활성화 되는 등 지역별 차별화 양상이 전개될 전망이다. 이에 해피니스프리빌이 경기 수원시 남문 인근에 호텔식 주거형 오피스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이며 지하철 1호선 수원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강남권으로도 40분 내 진입이 가능하고 경기도청과 경기경찰청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홈플러스, 팔달시장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 주변에 아주대와 경기대, 삼성전자 등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한 벽걸이TV 등 호텔급 풀옵션을 제공해 입주자가 몸만 들어와도 생활이 가능하도록 신경쓴 모습이다. 전 가구가 복층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월 6만원의 관리비도 저렴한 편이다. 213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오피스의 고질적 주차 문제점을 해결했으며 연 12%대의 임대수익증서를 전 세대에 발행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3년 매교역(분당선연장노선)개통과 수원천 복원사업, 팔달구 주거환경 개선사업(1만2천여세대)으로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수 있으며, 실투자금 3천만원대 투자로 월5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고수익 상품이며, 올 9월 입주로 빠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 연 12%대의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분양문의 : 031-248-8888
2012.07.13 I 광고국 기자
서울시, ‘걷고싶은 서울길’ 아이폰용 앱 선보여
  • 서울시, ‘걷고싶은 서울길’ 아이폰용 앱 선보여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서울시는 ‘걷고싶은 서울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10년부터 서울시가 지정 및 관리해온 ‘생태문화길 110선’의 정보를 담고 있다. 생태문화길은 접근성이 양호하고 경관이 우수하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 생태 자원 등을 고루 체험할 수 있는 코스다. 현재 위치별, 난이도별, 테마별로 110개 노선 중 자신이 원하는 길을 검색할 수 있다.가장 중요한 기능은 ‘트래킹 기능’이다. 선택한 코스의 세부정보 화면 하단의 트래킹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지도상에 자신의 위치가 표시되고 선택된 노선의 전체 지도와 주요 경유점이 나타난다. 트래킹 시간과 이동거리, 시속, 소모열량 등이 표시된다.‘걷고싶은 서울길’ 앱은 아이폰용으로 개발됐다. 무료로 설치가능하다. 안드로이드용 앱은 향후 개발 예정이다.최광빈 서울시 공원녹지국장은 “걷고싶은 서울길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민관이 협력해 대시민 서비스를 향상해 나가는 아주 좋은 사례”라며 “많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주변의 아름다운 걷고 싶은 길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걷고싶은 길’ 애플리케이션의 트래킹 및 히스토리 화면 (서울시 제공)▶ 관련기사 ◀☞서울시 '협동조합도시' 변신 꿈꾼다☞박원순 서울시장 "지하철9호선 특혜의혹 감사원 청구 검토"☞서울시, 유휴 민간토지 빌려 임대주택 건설☞박원순 서울시장 "상수도시스템 등 수출 추진"
2012.07.05 I 성문재 기자
'광역버스 공차회송' 배차간격 최대 10분 단축
  • '광역버스 공차회송' 배차간격 최대 10분 단축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일산·파주·분당을 오가는 총 4개 광역버스에 ‘공차회송버스’를 시범 도입해 운행한 결과, 배차간격이 최대 10분 단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약 7대의 증차효과가 발생하고 승객수가 5.2% 늘어났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출근시간에 서울에서 시 외곽방면으로 나가는 버스가 중간 정류소에 서지 않고 출발지점으로 바로 가는 ‘공차회송방식’을 도입해 광역버스 4개 노선, 총 10대를 시범 운행했다.노선별로 차가 가장 많이 막히던 아침 출근시간대 1시간 동안 운행횟수가 1~2회 늘었다. 총 7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한 효과가 발생했다. 배차간격도 최대 10분 줄어들었다.승객 수 또한 늘었다. 아침 출근시간대를 기준으로 4개 노선에 총 213명(5.2%)이 증가했다. 운송수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권오혁 서울시 버스관리과장은 ”운송 수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역버스뿐만 아니라 간·지선버스에도 확대 도입하는 한편 경기·인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버스를 증차하는 방안으로 ‘공차회송’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침 출근시간 기준 공차회송방식 도입 효과 (출처: 서울시)▶ 관련기사 ◀☞서울시, 민간위탁사업 계약심사로 20억 아꼈다☞서울신용보증재단, 사전 상담 예약제 서비스☞서울시, 자동차 리스업계 ‘세금 탈루’ 조사☞서울시, 사회적기업에 사업개발비 38억 지원☞'연 18억 지원' 새마을문고 이용률 20% 밑돌아☞서울 시립병원, 고가 장비 구입한 후 창고에 방치
2012.07.03 I 성문재 기자
  • "특가 항공권, 하나투어에서 쉽게 찾으세요"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최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국내외 저비용항공의 취항이 늘어나면서 특가 항공권을 찾는 고객들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특가 항공권은 열심히 발품을 팔아야만 확인할 수 있다. 특가요금이 적용되는 항공좌석이 많지 않은 데다, 항공사 혹은 프로모션별로 각각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나투어(039130)는 항공권 브랜드 ‘하나플라이(Hana Fly)’를 지난 2일 론칭, 온라인 항공예약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글로벌 항공예약시스템 ‘HGRS(Hanatour Global Reservation System)’를 통해 다구간 노선 등 복잡하고 다양한 여정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하면 국적항공사는 물론 국내외 저비용항공사의 단체·개별 항공요금 및 실시간 좌석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예약까지도 가능하다는 게 하나투어의 설명. 현재 선보이고 있는 특가항공권(TAX 불포함)에는 중국 청도(4만5000원~), 일본 오사카(4만9500원~), 베트남 호치민(7만7000원~), 영국 런던(40만5000원~), 미국 LA(47만원~) 등이 있으며, 항공권 예약시 면세점 선불카드도 제공한다.한편, 하나투어는 ‘하나플라이’의 론칭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푸껫,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항공권을 제공한다. ▶ 관련기사 ◀☞"비수기 사라진 덕 봤다"..여행업계 6월 실적 `맑음`
2012.07.03 I 문정태 기자
경기 안좋다는데 해외여행 러시..왜?
  • 경기 안좋다는데 해외여행 러시..왜?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유럽발 위기로 소비자가 지갑을 닫고 있지만, 유독 소비에 너그러운 분야가 있다. 바로 ‘해외여행’이다.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제선을 이용한 탑승객 수는 지난해보다 늘었다.국토해양부가 조사한 국제선 항공 여객 추이를 보면, 지난달 총 탑승객 수는 382만명으로 지난해 332만명보다 50만명이 많다.자료: 국토해양부올 4월에는 지난해 307만명보다 70만명 많은 377만명, 3월에는 지난해 319만명보다 51만명 많은 370만명, 2월은 지난해 331만명보다 44만명 많은 375만명, 1월은 지난해 363만명보다 30만명 많은 393만명을 각각 기록했다.올 1월부터 5월까지 국제선 항공을 이용한 탑승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총 245만명 늘어난 것이다.해외여행객 수가 늘어난 데에는 저비용항공사(LCC)도 한몫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LCC 국제선을 이용한 탑승객은 총 126만명. 지난해 59만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다.오는 7~8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노선별 예약률도 대부분 80%대를 웃돌고 있다. 특히 유럽과 대양주는 99%에 달하는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항공업계 관계자는 “대양주와 미주는 어학연수와 유학생 수요가 교대하는 시점이라 수요가 많고, 유럽은 배낭여행과 런던 올림픽 특수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줄었던 일본 여행객도 올해 다시 늘어난 모습이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오는 8월 일본·중국·동남아도 현재 예약률보다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족 단위보다는 젊은 층의 개인 여행 수요가 많은 추세”라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항공업계는 아직 유럽 경기 불황의 여파를 받고 있지 않다”며 “특히 해외여행객 수요는 유럽 경제 위기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2.06.30 I 서영지 기자
  • 진보 새로나기 2차 토론회..“북한 치킨게임 옹호는 오류”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통합진보당 새로나기 특별위원회는 5일 대중적 진보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진행한다. 새로나기 특위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신관 소회의실에서 ‘통합진보당의 새로운 가치와 비전의 재구성-색깔론 극복, 대중적 진보정당의 가치 확장, 현장속의 민생정치를 위한 모색’이라는 제목으로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가치와 비전, 노선의 현대화와 혁신 ▲대북관에 대한 시비와 색깔론 극복 ▲한미관계에 대한 인식 ▲성장과 분배에 대한 관점 등을 논의한다. 정태인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은 이날 발제를 통해 “정파 쇄신 없이는 더 이상의 발전이 불가능하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80년대 운동의 유산을 성찰해 이어받을 것과 버려야 할 것을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버려야 할 것으로 세대별로 이해되지 않는 문화나 형식을 언급하며 “붉은 머리띠나 깃발 등이 ‘말로만 투쟁’의 허세인 동시에 대중의 위화감을 조장하지 않는지”라고 덧붙였다. 북한에 대해서는 “북한의 전략은 생존을 위한 치킨게임 전략으로 이를 옹호하는 것은 논리적으로나 현실 상황으로나 오류”라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천호선 통합진보당 전 대변인은 “북한의 인권, 삼대세습, 북핵 문제에 다수 진보정치세력은 반대 입장에 있고 이를 분명히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북측도 남한의 대다수 국민과 진보적 정치세력도 인권, 삼대세습, 북핵 문제에 반대 의견을 표명할 수 있다는 것을 외교적 현실로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의원, 보수언론이 조장하는 고의적인 종북주의 파동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근식 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 이창언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교수,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 박숙경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천호선 통합진보당 전 대변인, 박경순 진보정책연구원 부원장, 김종철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등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2012.06.05 I 박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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