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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텍스 원시티` 모델하우스 6만명 찾아..1순위 28일 청약
-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 등 국내 3대 건설사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2·3블록에 짓는 복합단지 ‘킨텍스 원시티’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포스코건설·현대건설(000720) 등 국내 3대 건설사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2·3블록에 짓는 복합단지 ‘킨텍스 원시티’의 모델하우스에 지난 22일 개관 이후 나흘간 6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킨텍스 원시티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호재와 다양한 주변 인프라가 결합돼 1순위 청약 마감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업체측은 모델하우스 개장 이후 주말은 물론 평일인 25일(월요일)까지 사람들이 찾았고 재방문도 적지 않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단지는 GTX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킨텍스~삼성역·36.5㎞)의 킨텍스역(가칭)이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 3면 발코니와 내부 테라스 설계 등을 통해 한강과 일산호수공원, 한류월드 및 킨텍스 등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트리플 조망권을 갖췄다. 여기에 사업지 반경 1㎞ 내에 현대백화점, 킨텍스 전시장,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롯데빅마켓, 이마트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5개동, 총 2208가구(전용 84~148㎡) 규모 대단지로 아파트 2038가구(전용 84~148㎡), 오피스텔 170실(전용 84㎡) 등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전용 84㎡형 4억 8180만~6억 2930만원선, 104㎡형 6억 9180만~7억 1040만원, 120㎡형 7억 7780만~8억 9940만원, 143㎡형 11억 2220만원선, 148㎡형 11억 4450만~11억 5880만원 등이다.청약 일정은 아파트는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1~3블록으로 나눠 비슷한 주택형을 모아 군별 청약을 받으며 △84㎡A(A1~A3) △84㎡B(B1~B3) △84㎡C △84㎡T(T1~T3) △104㎡A △120T(T1~T3) △143㎡P(P1~P3) △148㎡P 등 8개 군이다. 블록별로 청약을 따로 받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1순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청약일정이 다르다. 4월 29~30일 이틀간 청약 신청을 받으며 5월 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일 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1인당 블록별로 1건만 신청이 가능하고 건별 500만원의 청약신청금이 필요하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인 고양시 장항동 1240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 구조조정 속도 못 내면…한국, 글로벌 해운동맹 못 낄 판(종합)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해운 얼라이언스(동맹) 체결 여부가 핵심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자율협약이 지체되거나 회생이 어려워 법정관리로 갈 경우 사실상 동맹체제에서 빠져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해운얼라이언스는 해운사들이 컨테이너 물류를 정기적으로 운송하기 위해 각국 선사들끼리 맺는 서비스 노선이다. 한 선사가 365일 세계에 모든 물류를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선사들과 계약을 맺어 글로벌 해운 물량을 처리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국가별로 취항할 노선이 제한된 만큼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맺어 영업범위를 확대하는 것과 비슷하다.25일 해양수산부(해수부)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해운동맹은 머스크(덴마크), MSC(스위스)가 속한 2M, 현대상선이 소속된 G6, 한진해운이 포함된 CKYHE, 그리고 CMA-CGM(프랑스)가 소속된 O3 등 4개로 운영되고 있다.그러나 최근 글로벌 해운사 간 인수·합병 등으로 동맹 체제가 빠르게 개편되고 있다. 중국 최대 해운사 코스코 그룹과 프랑스 CMA-CGM 등 4개 선사가 ‘오션’이라는 새로운 동맹을 결성해 내년 4월부터 장사를 하기로 하면서, 기존 1위인 ‘2M’과 함께 2강 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대어가 빠져나가면서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소속된 CKYHE와 G6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사실상 남은 독일과 일본 해운사들이 새로운 동맹을 맺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르면 상반기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이날 글로벌 해운시장 재편과 관련해 국내 해운항만 물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해운동맹이 3개로 축소개편될 경우 국내 해운시장뿐만 아니라 항만, 물류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G6와 CKYHE에 남은 선사들은 상반기 내 새로운 동맹구축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 (자료: 선주협회, 해수부)문제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을 추진하고 있어 새로운 동맹 체결을 위한 논의를 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이다. 만약 회생이 어려워 법정관리를 밟을 경우 다른 선사와 동맹을 맺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해수부 관계자는 “얼라이언스는 선사 간 상호 이해가 있을 때 맺는 것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운송권, 물량, 선박도 없는 상황에서 어떤 선사도 함께 일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글로벌 시장에서 퇴출당하는 것과 다름 없다”고 설명했다.정부가 해운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남은 동맹에 끼지 못하고 낙오하면 정상화를 위한 자율협약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다만 정부는 양대선사가 모두 살아나 얼라이언스를 체결해야하는지 여부를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 양대선사가 우리나라 수출 물량의 25%를 운송하고 있는데 만약 한곳이라도 퇴출될 경우 우리나라 수출 시스템이 타격을 받을 수 있을지가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날 긴급대책회의 주제 발표를 맡은 김우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물류본부장은 글로벌 해운동맹에 우리 선사들이 포함돼야 지속적인 영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협의 과정을 돕기 위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기선인 컨테이너선은 여러 선사끼리 장기간 신뢰를 구축해야 동맹을 맺을 수 있다”면서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구조조정 상황을 좀 더 신속하게 진행하고 정부 지원 의사를 분명히 밝히는 것이 우리 해운사가 해운동맹을 맺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한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교수는 “해운업은 자유경쟁시장이 아닌 일종의 과점체제로 운영되는 시장으로 현재처럼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한번 빠지게 되면 다시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일정한 운임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 정보 교류 등 일종의 담합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 기간산업 보호 차원에서 동맹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 현대건설, 광주광역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이달 분양
-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이달 말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에 ‘힐스테이트 리버파크’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9개동, 1111가구(전용면적 74~178㎡) 규모의 아파트와 지하 3층~지상 42층, 1개동 152실(전용 72~84㎡) 규모의 오피스텔로 구성된 복합 단지다. 주택형별로 아파트는 △74㎡형 142가구 △84㎡형 779가구 △101㎡형 188가구 △178㎡(펜트하우스)형 2가구, 오피스텔은 △72㎡형 16실 △84㎡형 136실 등으로 이뤄졌다.단지는 광주 첨단1·2지구가 인접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직주 접근성도 좋다. 단지와 인접한 임방울대로와 첨단강변로, 광산나들목(IC)과 동림IC 등을 통한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여기에 버스 7개 노선이 단지를 지나 대중교통 여건 역시 우수한 편이다.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남동쪽으로는 영산강 조망이 가능하고, 어린이교통공원·첨단근린공원·쌍암공원 등이 가까워 충분한 녹지 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단지 앞 롯데마트와 CGV·메가박스 영화관, 광주첨단병원, 광주보훈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모델하우스는 광주시 광산구 장덕동 1303번지에 이달 말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 `달리는 알파고` 개발…현대차, 시스코와 손잡아
- 현대자동차가 미래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해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솔루션 기업인 시스코와 협업하기로 했다. 19일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회의실에서 정의선(왼쪽 세번째) 현대차 부회장과 척 로빈스(왼쪽 네번째) 시스코 CEO가 악수를 나누는 모습.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지능형 자동차인 ‘커넥티드카’ 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업체들과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그 첫번째 단계로 세계 최대 네트워크 기업인 시스코와 손을 잡고 차량 내부에서 이뤄지는 데이터의 송수신을 제어하는 ‘차량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한다. 그동안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부문에서는 자체기술 개발이라는 독자노선을 걸어왔던 방식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현대차는 커넥티드카 부문에서 시스코 외에도 글로벌 IT기업들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車업체 ·IT기업 공동개발 대세 글로벌 컨설팅업체 액센츄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텔레매틱스와 폰-커넥티비티 등 하위 단계의 커넥티드카 기술 적용 차량은 전체 자동차의 35%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2025년엔 모든 차량에 고도화된 커넥티드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맥킨지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과 IT업체들이 카-커넥티비티 서비스를 통해 3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2030년에는 1조5000억 달러로, 연평균 30%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시장성 때문에 자동차업체들과 IT업체들은 협업을 통해 커넥티드카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포드는 아마존과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손잡았다. 폭스바겐은 LG전자, 볼보와 르노닛산은 마이크로소프트, BMW는 삼성전자와 카-커넥티비티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또 GM은 미국의 차량 공유업체에 투자했으며, 도요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합작해 빅데이터 분석회사인 ‘도요타커넥티드’ 를 설립하기로 했다. 현대차가 커넥티드카 등 미래 지능형 자동차 개발만큼은 IT 전문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업 전략을 펼치는 것은 이 분야의 기술들을 조기에 확보하고 상용화함으로써 미래 자동차 시장을 개척하는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특히 정보통신 분야 기술들은 혁신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자칫하다가는 미래 자동차 개발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시스코 외에도 커넥티드카 개발 세부 분야별로 글로벌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 가능성에 대해 실무선 검토에 나섰다. 다음단계로 커넥티드카 서비스 부문 확대를 위해 스마트 홈, 스마트 오피스 분야에서 글로벌 가전 업체들과의 협업을 구상하고 있다.◇현대차 왜 ‘시스코’ 선택했나 현대차가 커넥티드카 개발의 파트너로 시스코를 택한 것은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시스코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기업이지만 전 세계 네트워크 장비 부문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대 주력 사업군인 네트워크 라우터와 스위치 분야는 전 세계 시장 60~70%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와 시스코의 협력은 지금까지 드러난 자동차-IT 업체간의 협력관계와 달리 자동차와 네트워크 전문 기업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최상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시스코는 네트워크 장비 기술과 함께 이 분야 보안 관련 기술력도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는 시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시스코의 네트워크 기술 노하우 외에도 커넥티드카의 또 다른 핵심인 보안 관련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시스코는 기존 사업분야 외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사물인터넷을 정했는데 현대차와 자동차 네트워크에 대한 협업을 통해 지금까지 도전하지 못했던 자동차 부문의 사물인터넷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현대차는 시스코와 ‘차량 네트워크 개발’에 우선 집중하고 협력 기술분야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스코는 네트워크 보안에 있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추가적인 협업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특히 클라우드, 빅데이터, 보안 기술로 구성되는 커넥티드 카 통합 인프라 개발도 빠른 속도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커넥티드카 개념도. 현대차 제공.
- 태영건설, `광명역 태영 데시앙`아파트 29일 모델하우스 개관
- △‘광명역 태영 데시앙’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태영건설은 경기도 광명역세권 복합단지용지에 짓는 ‘광명역 태영 데시앙’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9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광명역 태영 데시앙은 지하 4층~지상 49층으로 아파트 6개동, 1500가구(전용면적 84~102㎡)와 오피스텔 1개동 192실(전용 39㎡) 등 총 1692가구 규모 대단지다. 주택형별로는 아파트는 △84㎡A형 381가구 △84㎡B형 382가구 △84㎡C형 94가구 △84㎡D형 270가구 △102㎡A형 93가구 △102㎡B형 188가구 △102㎡C형 9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192실 모두 △39㎡형으로 공급된다.단지는 광명역세권의 핵심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이케아몰과 롯데시네마,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 등이 단지와 가깝고 바로 옆에는 광명역세권의 중심상업지구인 로데오거리가 자리하고 있다. 교통도 좋은 편이다. 서울·수도권은 물론 전국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4개 노선의 역세권 단지로 KTX광명역, 지하철 1호선 광명역, 신안산선 광명역(예정), 월곶 판교선(예정) 등이 모두 도보권이다. 특히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광명역에서 여의도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이달에는 수원~광명 고속도로, 5월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각각 개통될 예정이라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면에서는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 등이 있고 걸어서 10분 거리에 초등학교 신설도 계획돼 있다.태영건설은 단지에 데시앙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앞세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광명지역 최고 높이인 49층으로 설계돼 탁월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또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근린생활 주차시설 제외)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를 조성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약 6000㎡ 규모로 조성돼 다목적 체육관과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여기에 총 290m길이 스트리트몰 상가도 조성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광명시 일직동 187-1번지(KTX광명역 A주차장 건너편)에 문을 연다.
- 독자노선 고수했던 현대차, 미래차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종합)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현대자동차(005380)가 커넥티드카로 대표되는 미래 지능형 자동차 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업체들과 적극적인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부문에서는 독자노선을 걸어왔던 방식과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이다.19일 현대차는 커넥티드카의 핵심 기술을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스코(Cisco)와 협업해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현대차, 시스코 협업으로 커넥티드카 속도낼듯현대자동차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와 솔루션 기업인 시스코와 협업해 커넥티드카 기본 인프라인 차량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19일 현대차 양재사옥 회의실에서 정의선(오른쪽)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과 척 로빈스 시스코 CEO(왼쪽)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현대차 제공.현대차와 시스코는 획기적 속도의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은 물론, 차량 내 여러 장치들과 개별 통신 및 제어가 가능한 ‘차량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차량 네트워크 기술은 커넥티드카의 핵심 기초 기술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보안 기술로 구성되는 커넥티드 카 통합 인프라 개발도 빠른 속도로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또 양사는 국내 벤처업체에 커넥티드카 모의 테스트 프로젝트를 맡겨 커넥티드카에 대한 기초 연구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현대차는 시스코와 우선 차량 네트워크 개발에 집중한 뒤, 추후 양사간 상호 협의 하에 협력 분야를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양사 간 합의가 우선돼야 하겠지만 시스코는 네트워크 보안에 있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인 만큼 이에 대한 추가적인 협업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커넥티드카 개발 세부 분야별로 글로벌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 가능성에 대해 실무선 검토에 나서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커넥티드카 서비스 부문 확대를 위해 스마트 홈, 스마트 오피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가전 업체들과의 협업도 구상하고 있다.현대차가 커넥티드카 등 미래 지능형 자동차 개발만큼은 IT 전문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업 전략을 펼치는 것은 이 분야의 기술들을 조기에 확보하고 상용화함으로써 미래 자동차 시장을 개척하는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특히 정보통신 분야 기술들은 혁신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자칫하다가는 미래 자동차 개발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앞서 구글과 애플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차량에서도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오토’와 ‘카플레이’를 양산차에 적용하기도 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는 독자개발을 통해 세계적 수준을 넘어설 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커넥티드카 개발에 있어 IT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은 양 기업 간 전문 분야가 완전히 달라 상호 보완 효과가 크며,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글로벌 車업체 IT기업과 합종연횡 강화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최근들어 IT 전문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포드는 아마존과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손잡았으며, 폭스바겐은 LG전자, 볼보와 르노닛산은 마이크로소프트, BMW는 삼성전자와 카-커넥티비티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또 GM은 미국의 차량 공유업체에 투자했으며, 도요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합작해 빅데이터 분석회사인 ‘도요타커넥티드’를 설립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IT업체와 공동개발을 꾀하고 있는 다른 완성차업체와 다르게 시스코라는 네트워크 전문기업과 손을 잡았다는 데 차이점이 있다.현대차와 시스코는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스코는 네트워크 장비 기술과 함께 이 분야 보안 관련 기술력도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는 시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시스코의 우수한 네트워크 기술 노하우 외에도 커넥티드카가 놓쳐서는 안될 보안 관련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시스코 역시 현대차와 자동차 네트워크에 대한 협업을 통해 지금까지 도전하지 못했던 자동차 부문의 사물인터넷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시스코처럼 서로 사업분야가 완전히 다른 기업 간의 협업은 오히려 상호보완 관계가 더욱 뚜렷해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혁신을 추구하는 양 기업간의 협업을 자동차 업계는 물론 IT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진에어, 텐바이텐서 ‘솔로티켓’ 판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진에어는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과 제휴를 맺고 솔로들을 위한 항공권 패키지 상품인 솔로티켓을 텐바이텐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진에어는 고객을 세분화해 고객 특성에 맞는 재미난 컨셉의 스페셜티켓 시리즈를 텐바이텐에서 판매하기로 제휴를 맺었다. 그 첫 번째로 솔로티켓을 판매한다. 진에어 솔로티켓은 혼자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점차 많아짐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재미있는 컨셉의 항공권 패키지 상품이다. 솔로티켓 패키지 상품은 국제선 8개 노선을 판매한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진에어 모형 항공기, 여행 노트, 클립펜, 의류 파우치를 제공하며, 노선별로 보조배터리, 미니 크로스백, 보냉백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특별히 노선별로 1명에게는 와이파이 프린터, 액션캠, 디지털 폴라로이드, 블루투스 스피커 중 1개를 럭키 상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솔로티켓 항공권은 5월 16일부터 7월 15일 사이 운항하는 국제선 8개 노선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텐바이텐 홈페이지(www.10x10.co.kr) 및 모바일 앱에서 판매한다. 각 노선별 왕복 총액 운임은 △인천~세부 21만 4500원부터 △인천~홍콩 22만 9500원부터 △인천~타이베이 25만 2500원부터 △인천~호놀룰루 51만 7600원부터 △부산~다낭 27만 100원부터 △부산~오사카 16만 1100원부터 △부산~세부 22만 9500원부터 △부산~괌 29만 7400원부터다.
- [나는 20대 국회의원이다]새누리·더민주·국민의당, 당선자 계파 분석해보니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제 20대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각 정당별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선거에서 패한 새누리당은 새누리당대로 친박 비박 간의 책임 공방과 당권 잡기가 물밑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고 야권 역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세력간 경쟁 조짐이 비치고 있다. 새누리당은 쪼그라든 당세에도 여전히 친박계가 가장 큰 계파를 형성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범친노친문 세력이 최대 계파를 유지했다. 국민의당은 공동대표인 안철수를 중심으로 한 목소리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친박 초선 대거 등장..당내 최대새누리당은 친박계가 원내에 대거 입성하면서 최대 계파를 이루게 됐다. 공천 과정에서 친이계와 비박계를 정조준했던 결과가 현실에 반영된 셈이다. 정종섭 추경호 민경욱 곽상도 윤상직 최연혜 등 초선 의원들이 친박계 새 피로 수혈됐다. 공천 파동으로 역풍을 맞은 새누리당이지만 대구·경북 지역 ‘진박’ 인사들은 여전히 지지를 받아냈다. 오히려 수도권 비박 인사들이 공천 파동의 희생자가 된 상황이다.대표적인 경우가 이재오 정두언 의원이다. 수도권 비박 세력의 핵심들은 줄줄이 낙선하면서 사실상 비박계의 중심을 잡아줄 중진이 보이지 않는다. 비박계 중에서 김무성계가 그마나 10명 이상의 의원들로 구성, 대항마로 여겨진다. 다만 공천 파동의 중심이던 친박이나, 공천을 날인했던 당대표를 수행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나 선거 패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이 쉽게 전면에 나서기 어려운 점으로 꼽힌다.당내 최대 계파지만 선거 결과에 따른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 시기가 언제 오느냐에 따라 주도권이 뒤바뀔 여지도 충분하다. 19대 국회 역시 박근혜 대통령이 비대위원장으로 선거를 승리로 이끌면서 친박계가 전권을 잡는 듯 했지만 이후 비박계의 힘이 더욱 강성해졌다. 정의화 의장이나 김무성 당대표, 유승민 전 원내대표 등 주요 요직을 모두 비박이 차지했던 결과가 되풀이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계파 난립 더민주, 제 1당 프리미엄은 독일까 득일까더민주는 여전히 범친노와 친문 그룹이 주류를 이룬다. 안희정계나 박원순계 86그룹 등이 모두 여기에 해당된다. 더욱이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했던 인사가 20대 원내에 들어서면서 세력을 크게 늘렸다. 표창원 김병관 조응천 김병기 박주민 김정우 등이 대표적이다. 문 전 대표는 원외이지만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이 행사할 것으로 예측되는 대목이다. 대권 행보 가능성이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나 박원순 서울시장도 각각 김종민·조승래·박완주, 기동민·권미혁 등 소소하게 자기 사람을 심어뒀다.일단 권력의 힘은 김종인계에 있다. 선거를 승리로 이끈 저력은 20대 국회 초반까지는 여전히 유효할 수밖에 없다. 박경미 최운열 교수를 비례대표로 내세웠고 진영 의원도 새누리에서 영입하면서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는 계파의 씨앗은 뿌려뒀다. 여기에 최명길, 박영선, 이언주 등도 김종인계로 속할 가능성이 엿보인다.더민주의 가장 큰 변화는 손학규계의 확장이다. 손학규 전 고문은 김 대표의 총선 지원 유세를 거절했음에도 가까운 인사들이 대거 당선되면서 당내 영향력을 키우게 됐다. 정장선 총선기획단장, 김헌태 전 정세분석본부장 등 김 대표와 함께 이번 총선을 주도한 손학규계 인사들을 매개로 양 세력이 연합을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안철수의, 안철수에 의한, 안철수를 위한국민의당은 선거를 치르면서 안철수 공동대표의 세력이 호남 지역 계파를 압도하게 됐다. 특히 비례대표가 대부분 안철수계로 이뤄지면서 당분간은 안철수 대표가 당권을 좌지우지 할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황주홍·유성엽 의원 등 안 대표의 탈당을 가장 먼저 따라나선 의원들이나 안 대표 편에서 야권연대를 분명하게 반대했던 권은희 의원 등도 안철수계로 파악된다. 추후 세력 경쟁에서 계파 헤쳐모여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반면 호남 지역에 기반을 둔 천정배·박지원·박주선 등 호남 세력이 당내 입지를 넓히려는 과정에서 안철수계와 마찰을 빚을 여지도 존재한다. 특히 대선에 맞춰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불거지면 연대파와 독자노선파가 극심한 갈등을 빚을 가능성도 높다.
- 충남도, 20대 총선 당선자들과 SOC 국비 1.4조 확보 총력
- [충남 내포=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는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함께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정부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충남도의 내년 SOC 관련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모두 1조 4179억원으로 올해 확보한 9201억원보다 4978억원 많은 규모다.이 가운데 33건에 1조 3822억원은 국가시행, 7건(357억원) 지방시행, 15건은 신규 사업이다.분야별 확보 목표액은 고속도로 2050억원, 일반국도 2475억원, 국지도 327억원, 광역도로 30억원, 철도 9287억원 등이다.주요 사업별 내년 국비 확보 목표를 보면 지난해 첫 삽을 뜬 서해선 복선전철은 편입토지 보상비와 공사비 80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환황해 아시아 경제시대 또 하나의 국가 대동맥이 될 서해선 복선전철은 홍성역과 경기 화성 송산역을 연결하는 90.01㎞ 노선으로 3조 8280억원이 투입돼 2020년 개통한다.충남도는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인 서해안의 항만과 내륙 물동량 처리, 경부선 물류·여객 수송 분담과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이 시급한 만큼 예정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지난 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예고된 대산-당진 고속도로 목표액은 50억원이다.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부터 당진시 용연동 서해안고속도로 남당진 분기점까지 24.3㎞(4차선)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6502억원이다.충남 부여에서 경기 평택~전북 익산까지 139.2㎞(4∼6차선)를 연결하는 제2서해안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내년 신규 착수 사업비 확보 목표를 500억원으로 세웠다.이와 함께 장암∼임천 국도(29호) 건설 5억원, 청양∼신풍 국도(39호) 건설 5억원, 성주우회도로(40호) 건설 5억원, 연산∼두마 국도(1호) 건설 5억원, 당진∼서산 국지도(70호) 건설 5억원 등이 국비 확보 대상 신규 사업이다.충남도 관계자는 “SOC는 지역 발전의 견인차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이며, 저성장 시대를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투자”라며 “환황해 시대에 대비한 입체적 교통망 구축을 위해 내년 국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국내 3대 건설사가 짓는 `킨텍스 원시티` 오는 22일 분양 예정
- △‘킨텍스 원시티’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경기도 일산신도시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킨텍스 일대에 국내 3대 건설사가 짓는 대규모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가 이달 선보인다.GS건설(006360)·포스코건설·현대건설(000720)은 오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2·3블록에 ‘킨텍스 원시티’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킨텍스 원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5개동, 총 2208가구(전용면적 84~148㎡)규모로 아파트 2038가구(전용 84~148㎡), 오피스텔 170실(전용 84㎡) 등으로 구성됐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가 △84㎡형 1834가구(3면발코니 및 테라스형) △104㎡형 101가구(3면 발코니형) △120㎡형 91가구(테라스형) △143㎡형 9가구(펜트하우스) △148㎡형 3가구(펜트하우스) 3가구 등이며 오피스텔은 △84㎡A형 158실(4베이 아파텔) △84㎡D형 12실(테라스 복층형) 등으로 이뤄졌다. 3.3㎡당 분양가는 1700만원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전용 84㎡형 기준 6억원 안팎이다.단지는 고양 한류월드의 중심에 있어 개발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한류월드는 내년까지 미래형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공동주택 2400여 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200여 실 등이 들어선다. 또 숙박시설과 업무·상업·문화시설, 테마파크, 수변공원 등이 모두 조성될 예정이다. 이미 업무시설과 숙박시설부지에는 빛마루 디지털 방송 콘텐츠 지원센터와 엠블호텔 등 일부 시설들이 완공됐다. EBS 통합사옥도 조만간 들어선다.특히 한류월드 핵심사업인 ‘K-컬쳐밸리’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 경기도는 고양 관광문화단지 내에 약 30만㎡ 규모로 조성되는 ‘K-컬쳐밸리’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CJ E&M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다. CJ E&M 컨소시엄은 이곳에 약 1조원을 투자해 테마파크, 호텔, 융복합 공연장, 상업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상되는 직접 투자효과는 10년간 생산유발 13조 원, 일자리 9만개 창출 등이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단지 바로 앞에 개통 예정이라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GTX 사업의 3개 노선 중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킨텍스~삼성역·36.5㎞)의 ‘GTX 킨텍스역’(2019년 착공 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 개통시 환승 없이 서울 삼성역까지 23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수도권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을 통해 삼성역까지 이동하는데 1시간 24분 걸리던 것에 비해 1시간이나 단축되는 것이다.탁월한 조망권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단지는 전체 물량의 73%가량이 3면 발코니형으로 설계돼 남쪽의 한강과 동쪽의 일산 호수공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또 단지 주변으로 고층건물이 적어 일산신도시 전체와 킨텍스 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여기에 쇼핑·문화·교육·녹지 등 생활 편의시설이 단지 가까이 있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반경 1㎞ 이내에는 현대백화점과 킨텍스,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롯데빅마켓,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교육면에서도 한류초가 신설될 예정이며 한수중, 주엽고 등 일산의 명문학군이 도보 통학권이다. 이밖에 키즈존과 스터디룸,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사우나 및 스파 시설,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선보인다.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킨텍스 원시티는 한류월드 개발과 GTX 개통 등 대형 개발 호재의 중심에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며 “일산신도시는 20년 넘은 노후 단지가 몰려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분양홍보관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레이킨스몰 1층(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 817)에 마련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2일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