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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 출시...'관광혜택'까지 더했다
- 코리아투어카드(이미지=한국방문위원회)코리아투어카드(사진=한국방문위원회)[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교통카드기능과 관광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가 나왔다.한국방문위원회는 23일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한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 ‘코리아투어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리아투어카드는 한국방문위원회와 (주)한국스마트카드가 공동으로 개발한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 기존 교통카드의 기능에 관광, 쇼핑, 한류, 공연 등 총 25개 기업들이 제공하는 할인 또는 기타혜택을 더했다. 사용방법은 일반적인 티머니(Tmoney)카드와 동일하다. 교통편 이용시 충전소(편의점과 지하철 역사)에서 필요 금액만큼 충전한 후 지하철, 버스, 택시, 고속버스, 철도에서 사용할 수 있고, 각종 방문혜택은 해당업체 방문 시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카드 제시 시 받을 수 있는 주요 관광혜택으로는 미술관·놀이공원 입장료 할인부터 백화점·쇼핑몰·면세점에서의 각종 브랜드별 할인 또는 사은품 증정, K-POP 홀로그램 공간·한식 쿠킹클래스·한복스튜디오에서의 한국 콘텐츠 체험 할인, 논버벌 공연 할인 등이 있다. 또 카드를 한번 구매하면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을 진행하는 2018년까지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전국에서 호환이 가능해 지방관광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23일부터 항공, 공항, 편의점 등 외국인 관광객 주요 이동거점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는 코리아투어카드는 제주항공 국제선 정규 노선 40개 및 공항철도 트래블센터(인천국제공항, 서울역), 수도권 및 제주도 내 편의점(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다.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출시한 코리아투어카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통관광카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편리한 교통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방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판매망과 콘텐츠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관광공사 “외래객 1800만·국내여행지출 28조 달성 할 것”☞ [e여행팁] 가장 저렴한 항공권, 언제 사야할까☞ [여행] 한반도 생성 신비 품고, 시간이 예서 멈췄구나☞ [기자수첩] ‘겨울 여행주간’ 기회 날린 스키장 업계의 결정☞ [여행팁] 여행아바타·화성호텔 등 미래 여행트렌드
- 외국인 전용 ‘티머니’ 카드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스마트카드는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문화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1월 20일~ 2월 28일)’을 맞아 한국방문위원회와 손잡고 외국인전용 교통관광카드 ’코리아투어카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코리아투어카드는 외국인전용 ’티머니‘다. 입국 후, 교통카드를 사고 충전하는 것으로 한국여행을 시작하는 관광객들의 성향을 반영했다.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제주항공 국제선 정규 노선 40개)은 물론, 공항철도 트래블센터(인천국제공항, 서울역) 그리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 외국인 거점 상권 소재의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구매가능하다. 편의점과 지하철 역사 등 티머니 충전소에서 자유롭게 충전할 수 있으며, 전국의 지하철, 버스는 물론 고속버스와 철도, 택시까지 모두 사용가능하다.교통카드 기능에 관광, 쇼핑, 한류, 공연 등 총 25개 기업들의 특별 혜택을 추가로 구성했다. 미술관·놀이공원에서의 입장료 할인부터 백화점·쇼핑몰·면세점에서의 각종 브랜드별 할인 및 사은품 증정, K-POP 홀로그램 공간·한식쿠킹클래스·한복스튜디오에서의 한국 콘텐츠 체험 할인, 논버벌 공연 할인에 이르기까지 해당 매장에서 ‘코리아투어카드’하나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티머니, 외국인 위한 ‘코리아투어카드’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와 혜택이 극대화된 한국여행 전용 교통카드가 출시된다. 이 교통카드(Tmoney) 한 장으로 간편하게 교통뿐만 아니라, 쇼핑, 문화, 관광 할인혜택까지 누릴 수 있게 된다.티머니 발행사 한국스마트카드(대표이사 최대성)는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문화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17년 1월 20일~ 2월 28일)‘을 맞이하여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와 손잡고 외국인전용 교통관광카드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를 출시한다.‘코리아투어카드‘는 외국인전용 ’티머니‘이다. 입국 이후 교통카드를 사고 충전하는 것으로 한국여행을 시작하는 관광객들의 성향을 반영했다.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제주항공 국제선 정규 노선 40개)은 물론, 공항철도 트래블센터(인천국제공항, 서울역) 그리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 외국인 거점 상권 소재의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구매가능하다. 편의점과 지하철 역사 등 티머니 충전소에서 자유롭게 충전할 수 있으며, 전국의 지하철, 버스는 물론 고속버스와 철도, 택시까지 모두 사용가능하다.교통카드 기능에 관광, 쇼핑, 한류, 공연 등 총 25개 기업들의 특별 혜택을 추가로 구성했다. 미술관·놀이공원에서의 입장료 할인부터 백화점·쇼핑몰·면세점에서의 각종 브랜드별 할인 및 사은품 증정, K-POP 홀로그램 공간·한식쿠킹클래스·한복스튜디오에서의 한국 콘텐츠 체험 할인, 논버벌 공연 할인도 가능하다.혜택들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이 진행되는 2018년까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그랜드세일 홈페이지(www.koreagrandsale.co.kr) 및 코리아투어카드 전용 홈페이지(www.koreatourcard.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Payment&Platform부문장은 “‘코리아투어카드‘는 외국인 개별자유 여행객의 편의와 혜택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했다”며, “‘코리아투어카드’가 홍콩의 ’Octopus카드‘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객 필수 아이템이 되어 관광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천파크자이, 판교 창조경제 밸리 수혜단지 주목
-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6511152101"} --> <!-- EMBED END Image {id: "embedded16511152101"}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 분양 중인 ‘동천파크자이’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는 북측으로 판교신도시가, 동측으로는 분당신도시가 위치한 곳에 자리잡고 있어 분당판교생활권에 속해 있는데다 이번에 정부에서 집중 육성하기로한 판교 창조경제밸리로의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우선 단지 인근에 있는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역이 2~3정거장으로 1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신수로, 대왕판교로, 동막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분당 IC 등을 통해 판교 창조경제밸리까지 차량으로 빠른 이동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동천파크자이 단지 앞 버스정류장(수지고)에는 건대, 서울역, 압구정, 잠실 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8개 노선과 구미동, 광교, 수원, 성남, 서현동, 죽전 등 시내외를 연결하는 일반버스 14개 등 총 22개 노선이 지나고 있다. 특히 이 버스정류장은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 대부분이 이 정류장을 거쳐서 갈 정도로 교통의 요충지로 꼽히고 있다. 바로 옆으로 경기지역의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수지고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토월초, 손곡중, 수지중, 한빛중 등의 학교시설이 가깝고,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판교·분당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사방이 경관녹지로 둘러싸인 쾌적성이 우수한 공원형아파트다. 동천파크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3개동, 전용면적 61㎡ 단일주택형으로 총 3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1㎡A 146가구 △61㎡B 106가구 △61㎡C 43가구 △61㎡D 39가구 △61㎡E 37가구 △61㎡F 17가구 등 총 6가지 다양한 주택형을 갖췄다.현재 계약이 진행 중이며 계약조건은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이며 2차 계약금은 계약체결 후 1개월 후에 납부가 가능하다. 게다가 1차 중도금 납부시기를 전매제한(6개월) 이후인 올해 8월로 계획해 전반적인 중도금 대출이자 총액을 낮추고 분양권 전매도 수월할 수 있도록 했다.금리인상을 대비한 ‘이자안심보장제’는 추후 금리인상에 따라 중도금대출금리가 올라가도 계약자들은 3.4%까지만 부담하면 돼 금융부담을 줄였다.동천파크자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 있다.  
- 우려 커지는 사드보복..정부 산하기관도 "中 수출 애로"
- 지난해 중국으로의 수출은 전년보다 21.5%까지 감소했다. 11월부터는 유가 상승, 석유화학 품목 등의 수출 증가로 23개월 만에 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단위=%, 출처=산업통상자원부)[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 산하기관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으로 인한 무역보복과 수출 타격 우려를 공개적으로 제기하고 나섰다.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17개 국외 지사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상반기 지역별 수출시장 및 대금결제위험도 전망’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입장을 17일 밝혔다. 전찬욱(북경)·류용웅(상해) 중국 지사장은 “특히 사드배치 등 한중 간 외교마찰이 통상문제로 비화돼 대중(對中) 수출에 애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으로 수출업계 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무보가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지난 해부터 △한한령(限韓令, 한류금지령) △제주항공·아시아나·진에어 등 전세기 항공노선 불허 △삼성SDI(006400)·LG화학(051910)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급 배제 등 한국 기업 관련 제재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최근엔 중국이 반송조치한 화장품 28개 가운데 19개가 한국산이었다.이들 중국 지사장은 “중국 경제성장 전략이 수출 주도형에서 내수 소비형으로 변모했다”며 “중국은 수출·투자 증가세 둔화, 대내·외 수요부진 지속 등 하방 압력으로 6%대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의 부진이 계속될수록 수출 업계들의 침체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보다 9.2% 감소했다. 무보는 “이 같은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트럼프 당선 이후의 미국발(發) 세계경제 불확실성 확산에 따라 인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국에서 수출대금 미결제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두바이의 장진욱 지사장은 “UAE는 수입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이며 지속되는 저유가 및 이라크·시리아의 내전이 중동 산유국들의 경제발전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중동 리스크’를 지적했다. 무보는 “지역별 거시경제의 전망이 대체로 긍정적인 가운데 정치·경제적인 불투명성이 존재한다”며 “2017년 상반기 우리 기업의 수출 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올해 업무보고에서 수출을 작년보다 2.9% 끌어올려 3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 목표·전망치를 5100억달러(환율 1205원 적용 시 614조5500억원)로 제시했다.▶ 관련기사 ◀☞ 사드보복 이어 中 보호무역 공세..전자부품 '직격타'☞ 롯데, 中 보복 의식…국방부 "사드 부지 교환 계약 늦어질 수도"☞ ‘사드 갈등 풀자’… 다보스포럼서 韓·中 당국자 만나나☞ 문재인 “한미간 합의한 사드배치, 취소 쉽지 않다”… 안희정에 이어 탄력 선회☞ 반기문 “한반도 현실 준전시 상황…사드배치 마땅”☞ 정부, '사드보복' 문제제기..中 "화장품 차별 아냐"(종합)☞ 中·러, 韓 사드배치 반대…"추가 대응조치 강구"(종합)☞ 한중 FTA 공동위 종료..정부 "사드보복 이의제기"☞ 안희정 “국가간에 협상해 놓은 걸 뒤집는 건 쉽지 않다”… 사드배치 존중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⑭얼리버드 위한 1월 특가 항공권 총정리
- 베트남 다낭. 익스피디아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라는 유명한 명언은 항공업계에도 통용된다. 항공사는 일찍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저렴한 ‘얼리버드(early bird)’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 항공권이 가장 많이 나오는 시기가 바로 한해를 시작하는 1월이다.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미리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알뜰한 소비 방법이다. 다만 얼리버드 항공권은 환불이 어렵거나 수화물 혜택이 기존과 다를 수 있으니 주의사항을 꼭 알아두자. 진에어는 새해를 맞아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인 ‘2017년 상반기 진마켓(진MARKET)’을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진마켓은 3월 26일부터 10월28일까지(인천-호놀룰루 노선은 12월까지) 운항하는 국제선 27개, 국내선 3개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다. 운임은 왕복 총액 기준 △인천-호놀룰루 40만3700원 △인천-후쿠오카 9만8000원 △인천-사이판 14만 8800원부터다. 세금(TAX) 변동 등으로 총액 운임은 변할 수 있으며 노선 및 운항 시점에 따라 일부 날짜는 제외될 수 있다. 진마켓 특가 항공권의 장점은 무료 위탁 수하물, 무료 기내식 등 기본 서비스 혜택을 추가 비용 없이 누릴수 있다는 점이다.이스타항공은 17일까지 동남아·대양주 노선(대만,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사이판 등 총 6개국 8개 노선)의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올해 3월26~10월28일로, 인천-하노이·사이판 노선은 6월30일까지만 이용 가능하다. 여름휴가와 10월 황금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하고 있다. 가격은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최소 △인천-타이베이 6만7000원 △인천-홍콩 6만70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7만9000원 등이다. 오는 18일에는 중국 노선 스케줄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대만 타이베이. 익스피디아 제공티웨이항공은 새해를 맞아 사이판과 방콕 노선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지난 11일부터 재고소진 때까지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사이판이 2월부터 3월일까지, 방콕은 3월 한달 간이다. 결제 당일 취소하면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다. 편도 총액운임은 △사이판 11만6550원 △방콕 13만4700원부터다. 제주항공(089590)은 오는 23일까지 인천-오사카·나고야 노선의 증편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편도항공권을 기준으로 △인천-오사카 7만8000원, 인천△나고야 5만80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2월 28일까지다. 외국 항공사들도 얼리버드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전 세계 70개 도시를 대상으로 신년맞이 ‘헬로(Hello) 2017’ 특가 프로모션을 17일까지 진행한다. 프로모션 대상은 1월16일~11월30일 인천에서 출발하는 이코노미클래스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이다. 이코노미석 기준 △유럽 74만원 △중동 82만5000원 △미주 136만5000원 △아프리카 116만3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유럽 236만3000원 △중동 266만3000원 △미주 555만2000원 △아프리카 401만7000원으로 구성됐다. 항공 운임 가격은 항공권 구매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모든 A380 승객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한다.필리핀항공은 3월~5월 사이 출발하는 호주와 뉴질랜드 노선을 대상으로 1월 발권에 한해 ‘O(오)! 놀라운 얼리버드 특가’를 진행하고 있다. 호주의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케언즈 왕복 항공권은 35만원,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구간은 왕복 47만원부터 판매한다. 구간별로 공항세와 텍스(TAX) 등은 11만~15만원 부과된다. 이번 행사는 왕복 3개월 기준 무제한 마닐라 스탑오버를 제공하고, 노선 결합도 가능하다. 이밖에 일반석 기준으로 전 구간 3㎏ 무료 수하물을 제공한다. 터키항공은 이달 말까지 유럽 인기 여행지로 가는 왕복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한다.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 총 46개 도시 왕복 항공권이 세금 포함 79만원부터 시작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 프로모션은 총 55개 도시에 적용되며 세금이 포함된 가격 210만원부터 왕복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프로모션 항공권은 7월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⑬기내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⑫겨울 항공권, 언제 출발해야 저렴할까
- 한중 FTA 공동위 종료..정부 "사드보복 이의제기"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우리 정부와 중국 정부가 만나 양국 통상 현안을 논의한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공동위원회가 마무리됐다. 우리 정부는 최근 불거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논란과 관련해 중국 측에 우려와 문제제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현지에서 1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회의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산업부는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회의 결과를 밝히기로 해, 이르면 이날 저녁 논의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정부는 최근 ‘사드 보복’ 논란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 이번 회의에서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 고위관계자는 한국산 화장품 수입 불허(금수) 조치와 관련해 “우리 업계가 중국 규정을 위반한 건 맞지만 1달에 19건이나 반송 조치된 건 이례적”이라며 “공식의제는 아니었지만 최근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불허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중국에 우려를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해부터 △한한령(限韓令, 한류금지령) △제주항공·아시아나·진에어 등 전세기 항공노선 불허 △삼성SDI(006400)·LG화학(051910)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급 배제 등 한국 기업 관련 제재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최근엔 중국이 반송조치한 화장품 28개 가운데 19개가 한국산이었다. 앞서 주형환 장관은 지난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중 FTA 공동위 회의에서 우리 기업들이 제기하고 있는 이런 사안들에 대한 (무역보복과) 사드와의 연관성을 적절하게 제기하겠다”며 “국제법규 위반 조치가 나오면 관련 (WTO) 분쟁해결 절차를 포함해 이의제기를 적극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차 한중FTA 공동위원회= 한중 FTA가 발효 2년 차에 접어들면서 FTA 이행 상황, 양국 통상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한중 정부 간 첫 회의다. 산업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4개 중앙부처·지자체 고위공무원(국장급) 등이 베이징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9일에는 관세위원회와 원산지규정 소위원회, 11일에는 비관세조치작업반, 12일에는 상품위원회, 서비스·투자·자연인의 이동 위원회, 경제협력위원회 등 분야별 실무 현안을 점검하는 한중FTA 이행위원회가 열렸다. 이번 논의 결과는 향후 한중 통상장관 회의 의제에도 반영될 수 있다.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논란이 수면 위로 부상한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월10일까지 아모레퍼시픽(24.5%↓)·LG생활건강(11.2%↓) 등 주요 화장품 브랜드와 코스맥스(23.2%↓)·한국콜마(38.5%↓) 등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두자릿수씩 하락했다.(출처=업계 종합)▶ 관련기사 ◀☞ 주형환 장관 "화장품 사드 보복, 中에 적극 이의제기"(종합)☞ 화장품 사드보복 한중FTA 안건 채택 무산..'뒷북 대응'(종합)☞ 산업부 "中, 화장품 19건 반송 이례적..우려 제기할 것"☞ 정부, '화장품 사드보복' 한중 FTA 공식안건 검토(종합)☞ [특징주]화장품株, 中사드보복에 동반 하락☞ `화장품마저`…中, 사드보복 전방위로 확대(종합)☞ 中, 사드 제제 확대? 韓화장품 다수 '수입 불허'☞ "韓화장품 부적합 1개사에 집중..사드 제제로 보기엔 무리"
- 화장품 사드보복 한중FTA 안건 채택 무산..'뒷북 대응'(종합)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중국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 불허(금수) 조치 문제가 오는 13일 열리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의 공식안건으로 상정되지 않는다. 공식안건 상정을 추진·검토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무산된 것. 사전에 관련 의제를 미리 논의하지 않았고 부처 간 ‘교통정리’도 한때 원활하지 않았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무역보복 논란이 거세지는데 정부의 뒷북 대응에 수출기업만 동네북 신세가 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화장품 문제 생길지 몰라 사전 협의 없었다”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논란이 수면 위로 부상한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월10일까지 아모레퍼시픽(24.5%↓)·LG생활건강(11.2%↓) 등 주요 화장품 브랜드와 코스맥스(23.2%↓)·한국콜마(38.5%↓) 등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두자릿수씩 하락했다.(출처=업계 종합)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1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산 화장품 금수 조치 문제가 공식안건으로 채택되지 않는다. 정부가 미리 중국과 의제 협의를 추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식의제로 올라가지 않는다”며 “이런 문제가 생길지 몰라 ‘이 (화장품) 의제를 안건으로 하자’는 논의를 사전에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1차 한중 FTA 공동위는 한중 FTA가 발효 2년 차에 접어들면서 FTA 이행 상황, 양국 통상 현안을 점검하는 한중 정부 간 첫 회의다. 현재 산업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4개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과·국장급) 등이 베이징에 체류하며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실무 논의 성격의 분야별 한중 FTA 이행위에 참석 중이다. 최근에 ‘사드 보복’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번 회의는 한중 FTA보다는 통상 현안 문제를 얼마나 풀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한령(限韓令, 한류금지령), 제주항공(089590)·아시아나·진에어 등 전세기 항공노선 불허, 삼성SDI(006400)·LG화학(051910)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급 배제 등 한국 기업 관련 제재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최근에 중국이 통관 과정에서 반송 조치한 화장품 28개 가운데 19개가 한국산이었다. ◇‘사드 보복’ 일축 식약처 Vs ‘사드 가능성’ 산업부하지만 부처 간 ‘교통정리’는 원활하지 않았다. 식약처는 지난 11일 저녁 “위생허가 등록증명서 미제출 등 중국 화장품 관련 규정을 위반한 데 따른 조치”라며 사드 보복에 선을 그었다. 그러나 산업부 관계자는 12일 “사드 보복인지 여부는 해당 업계를 전부 확인해보고 최종 입장을 정하겠다”고 말했다.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전체회의에서 화장품 금수 조치 등과 관련해 “사드 배치와의 연관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놓고 대응하고 있다”며 “한중 FTA 공동위에서 우리 기업들이 제기하고 있는 이런 사안들에 대한 (무역보복과) 사드와의 연관성을 적절하게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와 산업부 간에 ‘시각 차이’가 분명히 있는 셈이다. 이를 두고 국회에서는 정부가 ‘뒷북대응’에 나섰고 부처 간 컨트롤타워도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장병완 위원장은 “정부가 (통상 현안에) 손 놓고 있는 무정부 상태인 것처럼 보인다. 국민들은 동네북 신세로 두들겨 맞는 걸 걱정한다”며 “대외경제 컨트롤타워를 조속히 가동시켜 달라”고 지적했다. ◇野“무정부 상태”..주형환 “中 제소 검토”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산업부)최근 중국을 방문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드에 대한 중국의 반한 감정이 반일 감정보다 단기적으로는 심한 상황”이라며 “국민들은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데 정부는 이 부분을 그동안 가볍게 여겼다”고 꼬집었다. 이미 작년초 사드 배치 결정 직후 삼성SDI·LG화학이 피해를 입어 사드보복 논란이 거셌는데도 산업부가 초기대응을 제대로 못했다는 게 유 의원 판단이다. 앞으로 정부는 문제가 발견되면 WTO(세계무역기구)에 중국을 제소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주 장관은 중국과 관련해 “국제법규 위반 조치가 나오면 관련 분쟁해결 절차를 포함해 이의제기를 적극 병행할 예정”이라며 “보호무역주의 관련한 컨트롤타워를 조금 더 보강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한민구 국방장관 "中 폭격기 KADIZ 진입, 사드 대응 조치 가능성"☞ 주형환 장관 "화장품 사드 보복, 중국에 적극 이의제기 검토"(1보)☞ 주형환 장관 "한중 FTA 회의서 사드 연관성 제기"(2보)☞ 주형환 장관 "사드, 우리 안보 위한 것..中에 분명히 얘기"(3보)☞ 사드 보복 확대되나..식품업계도 초긴장☞ [2016 국방백서]"사드·한일 군사협정, 北 위협에 따른 것"☞ [특징주]화장품株, 中사드보복에 동반 하락☞ 설훈 "中, 사드배치에 무력시위..새정부서 재논의해야"☞ "韓화장품 부적합 1개사에 집중..사드 제제로 보기엔 무리"☞ 아모레퍼시픽, 사드후폭풍…목표가 ↓-이베스트
- '화장품 사드보복' 한중FTA 안건 채택 무산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중국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 불허 조치 문제가 오는 13일 열리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의 공식안건으로 상정되지 않는다. 정부가 사전에 중국과 의제 협의를 추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부 부처 간에도 사드보복 여부를 놓고 ‘교통정리’조차 안 된 상황이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무역보복 논란이 거세지는데 정부의 특단의 대책은 나오지 않아 수출기업들의 애로가 커질 전망이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1차 한중FTA 공동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산 화장품 금수 조치 문제가 공식안건으로 채택되지 않는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통화에서 “현 상황에서는 공식의제로 올라가지 않는다”며 “공식 의제가 되려면 사전에 양국이 협의를 해야 하는데 이런 문제가 생길지 몰라 ‘이 (화장품) 의제를 안건으로 하자’는 논의를 사전에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1차 한중 FTA 공동위는 한중 FTA가 발효 2년 차에 접어들면서 FTA 이행 상황, 양국 통상 현안을 점검하는 한중 정부 간 첫 회의다. 현재 산업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4개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과·국장급) 등이 베이징에 체류하며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실무 논의 성격의 분야별 한중 FTA 이행위에 참석 중이다. 최근에 ‘사드 보복’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번 회의는 한중 FTA보다는 통상 현안 문제를 얼마나 풀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한령(限韓令, 한류금지령), 제주항공(089590)·아시아나·진에어 등 전세기 항공노선 불허, 삼성SDI(006400)·LG화학(051910)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급 배제 등 한국 기업 관련 제재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최근에 중국이 통관 과정에서 반송 조치한 화장품 28개 가운데 19개가 한국산이었다. 수출 업계의 우려는 커지고 있지만 정부 부처 간 ‘교통정리’는 원활하지 않는 상황이다. 이번 화장품 금수 조치를 놓고 사드 보복인지 부처 간 통일된 입장조차 나오지 않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일 저녁 “품질 부적합, 위생허가 등록증명서 미제출 등 중국 화장품 관련 규정(화장품 안전기술 규범)을 위반한 데 따른 조치”라며 사드 보복에 선을 그었다. 그러나 산업부 관계자는 12일 오전 “오늘 오전까지 관련된 업체 13곳 모두 확인을 하려고 한다”며 “사드 보복인지 여부는 오늘 오전까지 확인해보고 최종적으로 입장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논란이 수면 위로 부상한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월10일까지 아모레퍼시픽(24.5%↓)·LG생활건강(11.2%↓) 등 주요 화장품 브랜드와 코스맥스(23.2%↓)·한국콜마(38.5%↓) 등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두자릿수씩 하락했다.(출처=업계 종합)▶ 관련기사 ◀☞ 사드 보복 확대되나..식품업계도 초긴장☞ [특징주]화장품株, 中사드보복에 동반 하락☞ 中, 사드 제제 확대? 韓화장품 다수 '수입 불허'☞ `화장품마저`…中, 사드보복 전방위로 확대(종합)☞ K뷰티 '사드 후폭풍'…면세업계도 "춘절 특수無"☞ `韓 화장품 무더기 수입 불허`…中 사드보복 때문 아냐☞ 정부, '화장품 사드보복' 한중 FTA 공식안건 검토(종합)☞ 화장품·카지노·면세점·엔터株…사드에 멍드는 한류 대표기업☞ 에스엠, 사드 여파로 중국사업 지연-HMC
- 2020년까지 서울-양평 등 고속도로 13개노선 새로 뚫린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울산외곽도로를 포함해 13개 고속도로가 오는 2020년까지 신설된다. 또 중부고속도로가 남이~대소를 잇는 구간까지 연결되는 등 10개 고속도로가 확장된다.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신규 노선 13개(298.7㎞)를 포함해 고속도로 882㎞가 건설된다. 이번 계획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수렴과 국토연구원의 사전분석, 기획재정부 협의 및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도로 건설에 국고 10조원을 포함해 총 28조9000억원이 투입된다.국토부 계획에 따르면 혼잡한 대도시권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외곽순환도로와 지하도로, 순환축간 방사도로, 지선도로가 신설된다. 순환도로는 안산~인천(수도권 제2순환), 금천~대덕(광주순환), 울산외곽순환도로 등이다. 방사도로는 서울~양평, 지선도로는 서창~장수, 대산~당진 등이 새로 건설된다.총 길이 26.8km의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송파지역에서 양평까지의 이동시간이 15분대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인구가 유입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며 양평이 경기 동부권 새 거점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김해공항~대동, 칠원~창원, 서평택~매송 등 도로 용량을 초과한 상습 정체구간도 확장된다. 원활한 교통 물류를 위해 김해신공항, 부산신항, 산업단지 등 물류거점을 연계하는 도로도 신설된다. 국토부는 부산신항~김해, 밀양~진례, 대산~당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통해 경제 성장을 밑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동서축 보완을 위한 제천~영월, 성주~대구, 공주~청주 구간도 새로 생긴다. 현재 건설 중인 고속도로에 이번 계획이 더해지면 고속도로는 2015년 4193㎞에서 2020년 5075㎞ 수준으로 연장된다. 혼잡구간도 1299㎞에서 656㎞로 축소된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신설로 85조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9만명의 고용 유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로 인해 인근 도시로 오가기 편해지는 만큼 주거 편의성이 증대된다. 부동산 경기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2005년 착공해 2009년 7월 개통된 용인~서울고속도로 인근의 용인 수지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004년 당시 3.3㎡에 769만원이었다. 그러나 착공이 시작한 2005년 1063만원으로 올랐고 도로가 개통된 2009년에는 1133만원까지 상승했다. 국토부는 5개년 계획에 맞춰 사업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뒤 예산 범위 내에서 신규 설계에 착수해 최대한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도 여건이 변한다면 예비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추가 반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정부, '화장품 사드보복' 한중 FTA 공식안건 검토(종합)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중국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 불허(금수) 조치 문제가 오는 13일 열리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의 안건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정부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으로 인한 무역보복 조치로 판단될 경우 공식적인 문제 제기에 나설 방침이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관계자는 통화에서 “한국산 화장품 금수 조치 문제와 관련해 통관 절차 등 사실 관계를 빨리 확인해 보겠다”며 “우리 기업이 할 일을 다했는데도 불필요하게 막은 것이라면 한중 FTA 공동위에서 따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한중FTA 공동위에서 우선 실무적으로 논의를 한 뒤 향후 장관급 회담에서 이 문제를 제기할 지 여부를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1차 한중FTA 공동위는 한중 FTA가 발효 2년 차에 접어들면서 FTA 이행 상황, 양국 통상 현안을 점검하는 한중 정부 간 첫 회의다. 현재 산업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14개 중앙부처·지자체 고위공무원(국장급) 등이 중국 베이징에 체류하며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분야별 한중FTA 이행위원회에 참석 중이다. 정부는 최근 ‘사드 보복’ 논란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 이번 회의에서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지난 해부터 한한령(限韓令, 한류금지령), 제주항공(089590)·아시아나·진에어 등 전세기 항공노선 불허, 삼성SDI(006400)·LG화학(051910)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급 배제 등 한국 기업 관련 제재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최근엔 중국이 수입 허가를 금지한 화장품 28개 가운데 18개가 한국산이었다. 산업부 다른 고위관계자는 “공동위 공식 안건으로 상정할지는 비공식 작업반을 통해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면서도 “삼성SDI·LG화학 배터리 배제 문제도 우리 기업이 영향을 받은 사안이기 때문에 중국에 얘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한중 FTA 공동위 결과에 따라 향후 정부의 대응 수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정만기 산업부 1차관은 올해 업무보고에서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협력과 대화를 계속하겠다”며 “문제가 있을 때는 대응하도록 국제분쟁해결 절차를 보겠다”고 말했다.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논란이 수면 위로 부상한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월10일까지 아모레퍼시픽(24.5%↓)·LG생활건강(11.2%↓) 등 주요 화장품 브랜드와 코스맥스(23.2%↓)·한국콜마(38.5%↓) 등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두자릿수씩 하락했다.(출처=업계 종합)▶ 관련기사 ◀☞ [특징주]화장품株, 中사드보복에 동반 하락☞ "韓화장품 부적합 1개사에 집중..사드 제제로 보기엔 무리"☞ `화장품마저`…中, 사드보복 전방위로 확대(종합)☞ 中, 사드 제제 확대? 韓화장품 다수 '수입 불허'☞ 화장품·카지노·면세점·엔터株…사드에 멍드는 한류 대표기업
- 정부, 中 만나 '화장품 사드보복' 논란 항의 검토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중국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 불허(금수) 조치 문제가 오는 13일 열리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의 안건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정부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으로 인한 무역보복 조치로 판단될 경우 공식적인 문제 제기에 나설 방침이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관계자는 통화에서 “한국산 화장품 금수 조치 문제와 관련해 통관 절차 등 사실 관계를 빨리 확인해 보겠다”며 “우리 기업이 할 일을 다했는데도 불필요하게 막은 것이라면 한중 FTA 공동위에서 따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한중FTA 공동위에서 우선 실무적으로 논의를 한 뒤 향후 장관급 회담에서 이 문제를 제기할 지 여부를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1차 한중FTA 공동위는 한중 FTA가 발효 2년 차에 접어들면서 FTA 이행 상황, 양국 통상 현안을 점검하는 한중 정부 간 첫 회의다. 현재 산업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14개 중앙부처·지자체 고위공무원(국장급) 등이 중국 베이징에 체류하며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분야별 한중FTA 이행위원회에 참석 중이다. 정부는 최근 ‘사드 보복’ 논란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 이번 회의에서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지난 해부터 한한령(限韓令, 한류금지령), 제주항공(089590)·아시아나·진에어 등 전세기 항공노선 불허, 삼성SDI(006400)·LG화학(051910)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급 배제 등 한국 기업 관련 제재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최근엔 중국이 수입 허가를 금지한 화장품 28개 가운데 18개가 한국산이었다. 이번 한중 FTA 공동위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 수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정만기 산업부 1차관은 올해 업무보고에서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협력과 대화를 계속하겠다”며 “문제가 있을 때는 대응하도록 국제분쟁해결 절차를 보겠다”고 말했다.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논란이 수면 위로 부상한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월10일까지 아모레퍼시픽(24.5%↓)·LG생활건강(11.2%↓) 등 주요 화장품 브랜드와 코스맥스(23.2%↓)·한국콜마(38.5%↓) 등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두자릿수씩 하락했다.(출처=업계 종합)▶ 관련기사 ◀☞ [특징주]화장품株, 中사드보복에 동반 하락☞ "韓화장품 부적합 1개사에 집중..사드 제제로 보기엔 무리"☞ `화장품마저`…中, 사드보복 전방위로 확대(종합)☞ 中, 사드 제제 확대? 韓화장품 다수 '수입 불허'☞ 화장품·카지노·면세점·엔터株…사드에 멍드는 한류 대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