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394건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오픈 3일만에 3만여명 몰려..성황
  •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오픈 3일만에 3만여명 몰려..성황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화성산업이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898번지 일원 운정신도시 A32BL ‘운정 화성파크드림(총 1047세대)의 견본주택을 공개한 이후 주말 동안 3만여명의 고객이 이 견본주택을 방문해 뜨거운 분양 열기를 실감케 했다고 30일 밝혔다.오는 11월 GTX-A노선 예비타당성 결과발표를 앞두고 광역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GTX-A노선 확정 기대감이 불기 시작한 이래 이 일대의 미분양이 소진되고 나서 운정신도시에서는 약 2년만의 신규분양이라는 점을 의식한 듯 오픈 첫날부터 많은 고객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하고 관람을 위한 줄이 길게 이어졌다.현장을 방문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GTX 연장이라는 개발호재와 LG디스플레이 증설 및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등으로 운정신도시 전 지역이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라 진단한 뒤 수도권 서북부 최대 택지지구로서의 진가가 앞으로도 계속 발휘될 것으로 전망했다.운정 화성파크드림은 단지 북측에 있는 파주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운정IC와 연계되어 있고 경의중앙선 운정역 개통과 다수의 광역M버스 운영 등으로 고양, 일산,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도보거리에 청암초교가 있으며 산내중, 해솔중, 운정고, 동패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단지 남서쪽 중심상업지역에는 홈플러스 더플러스몰과 롯데시네마가 입점해있으며 각종 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더욱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전세대가 남동, 남서향 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단지배치를 적용하였다.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테마공원들로 구성하여 자연교감 공원형 단지를 추구했다.인근 도래공원과 연계된 단지 내 산책로를 적용해 내 집 정원처럼 도래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도래공원은 자연습지, 선사시대 벽화, 관찰데크, 그늘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옆에는 숲 속에 산책로와 숲길,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 교하고인돌 산림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광장인 에버그린파크가 펼쳐져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정형식 화단과 분수로 구성되어 있는 유럽풍 중정인 파티오와 계절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걷는 수목터널길인 메타쉐콰이어 길도 조성되어 있다.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설계와 특화된 수납공간, 특별선택 아이템들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실생활에 편리하도록 혁신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중소형 평면이지만 전세대 보조주방을 갖추고 알파룸, 펜트리 등이 적용되어 내부설계를 더욱 알차게 꾸민 것이 특징이며 전 타입 공히 최상층의 경우엔 테라스와 다락방이 있는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입에 따라 3면개방형설계, 탑상형 설계, 4베이 등으로 구성되며 선택형 평면(SELECTIVE SPACE)을 통해 타입별로 침실등의 공간을 고객의 맞춤형으로 선택 및 추가시공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방가구와 현관신발장등도 수납특화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현관중문, 하이브리드쿡탑, 빌트인 김치냉장고, 원격제어가 가능한 시스템 에어컨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특화설계를 통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혀놓은 것이 특징이다.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운정신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LG 유플러스의 홈 IoT 적용이 바로 그것. 홈네트워크와 연동하는 IoT@home이 적용되고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예비인증)으로 보다 빠른 인터넷환경을 제공한다.공기청정기능이 추가된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과 주차 유도 및 위치 확인, 지하주차장 스마트 조명시스템이 도입되며 원패스카드를 통해 편리하게 공동현관 이동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다.단지안에는 삶의 활력과 자부심을 높여줄 커뮤니티시설이 구축될 계획이다. 휘트니스, 골프, 작은도서관, 키즈랜드,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등이 구성되며 디지털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을 운영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E-북과 동영상 컨텐츠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지하1층, 지상 최고25층 아파트 14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설계되었으며 전용면적 63㎡ 37세대, 74㎡ 236세대, 84㎡A 428세대, 84㎡B 224세대, 84㎡C 122세대 등 전체 1047 세대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공급은 오는 30일에 견본주택에서 청약을 접수받고, 1순위는 31일, 2순위는 11월 1일(청약금 100만원)에 인터넷으로 각각 청약을 접수하며 당첨자는 11월7일 견본주택 및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구성되어 있다.
2017.10.30 I 김민정 기자
  • [생생확대경]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바란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요? 누가 되든지 무슨 상관입니까.”얼마 전 만난 한 증권사 임원은 시큰둥한 말투로 이렇게 반응했다. 거래소 신임 이사장에 누가 되느냐를 치열하게 취재하고 있던 기자들과는 달리 금융투자업계는 새 이사장에 누가 되느냐에 별다른 관심도 없고 의미도 두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 임원은 “어차피 거래소는 금융위원회 산하기관 아닌가. 금투업계 의견을 잘 취합해 금융위에 전달하는 역할보다는 금융위의 지시를 받는데만 신경쓰는 게 거래소다. 그 수장이 누가 되는지는 우리에게 큰 관심사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이 임원의 얘기는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렸다. 거래소는 금융위 산하기관도, 공공기관도 아니다. 엄연히 증권사 등 금융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자해 만든 민간 주식회사다. 수십년 째 금투업계에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이 임원이 이 같은 사실을 몰라서 이런 얘기를 했을리 없다. 오히려 지난 2015년 공공기관에서 해제됐음에도 거래소가 여전히 직·간접적인 금융당국의 간섭과 통제를 받고 있는 데서 오는 불만일 가능성이 높다. 일례로 최근 금융위는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시장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코스피·코스닥 본부별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코스닥본부에 대해서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얘기를 전해 들은 거래소 직원들은 어이가 없다는 듯 코웃음을 쳤다. 한 직원은 “이건 거래소 신임 이사장이 발표해야 할 얘기 아니냐”며 불만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거래소는 어떤 집단인까. 지난 1956년 국내 최초로 증권시장을 개설하면서 대한증권거래소로 시작한 거래소는 지난 2005년 코스닥증권과 선물거래소를 통합한 후 현 위치까지 왔다. 그 새 하루 평균 90조원 넘는 금융투자상품이 거래되는 자본시장 최고 책임자가 됐고 시가총액 기준 세계 11위 시장에 올랐다. 그렇지만 양적 성장과 달리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는가, 한국 증시에 대한 글로벌 기관들의 평가는 어떤가를 되짚어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우선 독립성의 문제다. 상장사에 대해선 지배구조 개편, 기업공개(IPO)를 부르짖으면서 정작 거래소는 제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정치권의 입김에, 지역 안배주의에 휘말려 제 갈 길을 못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사장 공모가 대표적인 사례로, 어느 정권을 막론하고 매번 되풀이 되는 낙하산 인사는 거래소의 위상을 떨어트리는 주범이 되고 있다. 거래소의 투명한 지배구조 개선작업도 마찬가지다. 지금 당장 경쟁력이 떨어지는 코스닥시장을 코스피와 분리할 순 없다 하더라도 거래소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서울과 부산이란 지역적 이기주의로 인해, 해당 지역 정치인들의 표밭 관리로 인해 흔들려선 안 될 일이다. 각 시장간 정체성 확립도 서둘러야 할 과제다. 뒤늦은 감이 있지만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에 나선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또 정권 교체로 정책노선이 흔들린다면 코스닥은 `코스피 2부 리그`라는 오명을 결코 벗지 못할 것이다. 거래소 내부에서도 코스닥을 코스피 이전을 위한 사다리 정도로 여기는 분위기가 파다한 게 현실이다. 시장간 정체성 미확립은 분명 우리 증시에 걸림돌이다. 단순히 일회성 제도만으로 상장사들을 코스닥에 묶어둘 순 없다. 코스닥이 정부의 바람대로 중소벤처 육성을 위한 자금창구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거래소가 나서야 한다. 시장간 정체성부터 바로 잡고 각 본부가 경쟁과 협력으로 자본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2017.10.30 I 정수영 기자
9월 항공여객 900만명 돌파..日·동남아 노선 다변화
  • 9월 항공여객 900만명 돌파..日·동남아 노선 다변화
  • 연도별 9월 항공여객 수 추이(단위: 만명, 자료: 국토교통부)[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난달 항공여객이 사상 처음으로 900만명을 돌파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국제·국내 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한 902만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3년 9월 621만명에서 4년만에 45% 증가한 셈이다. 국제선 여객은 지난 3월 중국의 방한 단체여행 제한 이후 중국노선 감소에도 일본·동남아 등 대체노선 운항 확대, 유럽·미주 등 장거리 노선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622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 여객이 36.5% 늘어 큰 역할을 했다. 국제선 여객의 국적사 분담률은 69.4%를 기록했다.국내선 여객은 공급석 1.8% 증가 및 제주여행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보다 6.7% 많은 280만명으로 집계됐다. 국적 대형항공사가 119만명, LCC가 161만명을 실어날랐다.항공화물의 경우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IT 제품 및 신선화물 수송 증가 등으로 국제 및 국내화물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8% 성장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중국노선의 경우 수요 둔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본, 동남아 등 노선 다변화와 추석 연휴 등으로 총 항공여객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지난 8월 발표한 사드 추가 지원대책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항공수요 회복과 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항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2017.10.29 I 성문재 기자
3호선 녹번역세권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 오픈
  • 3호선 녹번역세권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 오픈
  •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전용 84C타입 거실 모습.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과 롯데건설이 27일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36·37·53번지 일대에 위치한 응암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3층, 30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44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5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4㎡ 17가구 △59㎡A 47가구 △59㎡B 31가구 △59㎡C 11가구 △84㎡A 85가구 △84㎡B 38가구 △84㎡C 165가구 △84㎡D 81가구 △99㎡ 25가구 △114㎡ 25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99만원대로 책정됐다. 부동산114가 집계한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2175만원)보다 약 22% 낮은 수준이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1일 1순위 당해, 2일 1순위 기타, 3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9일이고, 정당계약은 14~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분양 개요. 대림산업 제공.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녹번역에서 서울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분대, 신사·압구정 등 강남까지 30분 이내면 갈 수 있다. 구기터널과 내부순환도로도 가깝다. 연신내역이 GTX A노선 환승역(2018년 착공예정)으로 확정돼 강남권까지 이동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단지가 위치한 은평구 일대는 대형 쇼핑몰 이용이 편리하고 개발호재도 다양하다. 은평 롯데몰과 고양 스타필드까지 3호선을 이용해 15분 내 도달 가능하고,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종합소방센터인 소방행정타운도 2022년 준공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편의시설들이 있다.단지 내에는 약 4만1000㎡의 대규모 조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북한산과 불광천도 가깝고, 백련산 근린공원이 바로 맞닿아 있다. 교육 인프라는 단지 앞 은평초등학교를 비롯해 영락중학교 등을 갖췄다. 커뮤니티 시설 또한 다양하게 들어선다. 사우나 시설과 게스트 하우스가 들어서고 피트니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도 마련된다. 독서실, 스터디룸은 물론 영유아를 위한 키즈룸도 예정돼 있다.세대 내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과 공동현관 문열림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전등 제어, 난방제어도 가능하게 한다.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EMS)을 도입해 세대 내 에너지 사용량을 월별로 확인 가능하고 평균사용량 비교, 전년 동월사용량 비교, 사용 목표값 설정 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 일부 세대에는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제공된다.그밖에 세대 내부의 월패드를 통해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단지 내 200만화소 CCTV, 원격검침시스템 설계를 통해 입주민 보안도 강화했다.’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는 은평구 응암동 60-10번지(녹번역 3번출구)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
2017.10.27 I 성문재 기자
  • "29일부터 바뀌는 국내·외 항공편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29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운행되는 국내외 항공사들의 국제선 및 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스케줄을 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동계시즌에는 국제선은 90개 항공사가 총 313개 노선에 왕복 주 4418회 운항할 계획으로 전년 동계와 비교해 운항 횟수가 주 102회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24.6%(주 1087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중국 23.8%(주 1051회), 미국 10.4%(주 459회), 베트남 7.8%(주 344회), 홍콩 6.2%(주 275회), 필리핀 5.8% (주 255회)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횟수도 지난해 동계 주 1022회에서 올해 동계 주 1309회로 대폭 늘어났다. 이는 제주항공(089590)(주 67회 증가), 티웨이항공(주 63회 증가), 에어서울(주 46회 증가) 등 저비용 항공사의 일본·동남아 운항횟수가 늘어나고 신규취항이 확대된 영향이다. 국내선은 총 20개 노선에서 주 1860회를 운항해 전년 동계기간 대비 운항횟수는 주 5회(0.3%, 왕복기준) 감소하지만 대형기 대체 운항 등으로 공급석은 1만1414석 늘어난다. 제주노선을 제외한 8개 내륙노선은 주 380회로 전년 동계대비 주 13회 증편되고 공급석도 5898석 늘어난다. 이번 동계 스케쥴 조정으로 항공기 정시 운항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전년 동계대비 주 16회 감소한 주 872회를 운항하지만 공급석은 5092석 증가하고, 저비용항공사는 내륙노선 위주로 주 11회 증편해 주 988회를 운항하고 공급석도 6322석 증가한다.
2017.10.27 I 원다연 기자
3분기 항공로교통량 19.5만대…추석연휴 첫날 2259대 '최대'
  • 3분기 항공로교통량 19.5만대…추석연휴 첫날 2259대 '최대'
  • △최근 5년간 3분기 기준 항공로교통량 추이. [자료=국토부][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방학과 여름휴가 등이 끼어 있는 3분기의 항공로교통량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분기 전체 항공로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2% 증가해 총 19만 5335대(하루 평균 2123대)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 교통량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30일로 이날 하루 항공로교통량은 2259대를 기록했다. 항공로별로는 우리나라 공항과 연결된 국제항공로의 교통량이 총 12만여대(하루 평균 1308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국내항공로는 총 6만3000여대(하루 평균 686대)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우리공역을 경유한 통과 교통량은 총 1만2000여대(하루 평균 129대)로 지난해 대비 0.8% 감소했다.국토부 관할 주요 공항 관제탑의 교통량 순위는 인천, 제주, 김포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관제탑이 총 9만5000여대(하루 평균 1030대)로 지난해 동기대비 4.7% 증가했고 제주관제탑은 중국노선 교통량 감소 영향으로 총 4만 4000여대에(하루 평균 479대) 머물며 5.3%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인천관제탑의 하루 최대 교통량은 지난달 30일 1134대였으며 제주관제탑은 여름 휴가기간인 7월 15일에 511대로 집계됐다.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대가 가장 분비는 시간대로 하루 평균 148대(전체교통량의 7.1%)가 운항했다. 한편 인천공항의 경우 오후 7시대에 항공기 운항이 가장 많았으며 하루 평균 61대(전체교통량의 6.1%)로 집계됐다.국토부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4분기 교통량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특히 동남아 방면 교통량 증가, 연말 여행객 수요 및 평창 올림픽 등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전년도 교통량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국토부 관계자는 “항공로 혼잡 완화를 위해 효율적인 비행경로 분산, 사전 항공로 혼잡 경보를 통해 지상대기 시간 축소, 항공사·공항공사·관제기관간의 협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7.10.27 I 원다연 기자
'송도 SK뷰 센트럴' 모델하우스 27일 개관
  • '송도 SK뷰 센트럴' 모델하우스 27일 개관
  • △‘송도 SK뷰 센트럴’ 투시도.[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SK건설은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공급하는 주상복합단지 ‘송도 SK뷰 센트럴(송도 SK VIEW Central)’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송도국제도시 4공구 M-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4개동에 총 479가구 규모로 아파트 299가구, 오피스텔 180실로 이뤄진다. 주택형별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A형 201가구 △84㎡B형 98가구, 오피스텔은 △28㎡형 140실 △30㎡형 40실이다.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복합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컨벤시아대로, 인천타워대로 교차점에 있어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아울러 송도~서울역~경기 마석을 잇는 GTX-B노선이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향후 교통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단지 인근으로 지식정보산업단지·바이오단지·인천대 등 대규모의 직주근접 수요층이 있으며 신세계복합몰·롯데몰·이랜드몰 등 3개의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이 예정돼 있다. 단지는 지상에 차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제주 팽나무 숲길, 옥상정원 등의 조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SKT스마트홈 서비스가 적용돼 스마트폰 앱으로 세대 내 조명, 난방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단지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 6000만원대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단지는 내달 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8일이며 같은 달 13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10-32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2017.10.27 I 원다연 기자
SK건설, '송도 SK뷰 센트럴' 분양.."핵심 인프라 인접"
  • SK건설, '송도 SK뷰 센트럴' 분양.."핵심 인프라 인접"
  • 송도 SK뷰 센트럴 투시도. SK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SK건설은 오는 27일 송도국제도시 중심인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0-30,10-31번지에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 ‘송도 SK뷰 센트럴(VIEW Central)’을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송도 SK뷰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36층, 4개동(오피스텔 별도동) 총 4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아파트 전용면적 △84㎡A 201가구 △84㎡B 98가구, 오피스텔 △28㎡ 140실 △30㎡ 40실이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2층에 96실 점포가 꾸며질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균 약 4억6000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조건은 초기 가격부담을 덜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30일 내 2차 계약금 납부),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모든 가구에 3구쿡탑, 음식물 탈수기, 주방후드 광파오븐, 주방TV를 기본품목으로 제공하고, 발코니 확장시 현관 중문과 하이브리드 쿡탑, 보조주방 하부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SK건설은 ‘송도 SK뷰 센트럴’을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짓기 위해 우수한 평면구조 및 최첨단 시스템, 자연친화적 조경설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4베이 위주로 구성하고 실내 전용률은 77%를 확보했다. 이는 주변의 일반 아파트 단지보다 높은 수준이다. 타입에 따라 선택형 옵션평면을 제공해 침실 등의 공간을 고객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알파룸 및 대형수납공간 등의 설계도 도입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오피스텔 동을 별도로 조성하고 주거와 비주거(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주차장을 구분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주거생활의 불편함도 최소화했다. SK텔레콤(017670)의 스마트홈(Smart Home) 서비스를 도입해 편리한 생활 환경도 제공한다. 월패드와 연동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각종 세대 내 제어 및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사물인터넷(IoT) 기반 환기설비(공동주택에만 해당), 전세대 LED조명 도입은 물론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등을 통해 관리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단지 내에는 다양한 조경·휴게시설을 조성한다. 캠핑카를 테마로 한 어린이 놀이공간과 제주풍의 팽나무 숲을 조성한 휴게공간, 저층부 옥상녹화 및 옥상정원계획을 선보인다. 어린이집과 경로당도 들어선다.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도 장점이다. 단지 앞으로 신세계복합몰, 롯데몰, 이랜드몰 등 3개의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이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 자리한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복합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송도~서울역~경기도 마석을 연결하는 GTX-B노선이 8월11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고,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및 인천 구도심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 인천대 등 대규모의 직주근접 수요층이 밀집하고 있고, 업무시설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 tower), 인천 컨벤시아, 포스코(005490) 사옥, IFEZ(G-tower) 등도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이번 분양단지가 송도국제도시에서도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중심입지에 나오는 주상복합단지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감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차별화된 단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1~2일 순위 내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10월 30일에 인터넷 청약으로 접수를 받는다.‘송도 SK뷰 센트럴’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10-32번지에 마련됐다. 자료: SK건설
2017.10.26 I 성문재 기자
고양시, 2층 광역버스 내달 1일 운행
  • 고양시, 2층 광역버스 내달 1일 운행
  • [고양=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고양시와 서울역을 잇는 2층 광역버스가 내달 1일 운행한다고양시는 25일 일산동구청 앞 광장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성 고양시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버스운송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2층버스 개통 및 시승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고양시 최초의 2층 버스 개통을 시작으로 104만 시민의 교통 환경이 더욱더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교통편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앞으로도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사진=고양시2층 버스는 1100번 노선으로 고양 공영차고지~가좌동(가좌마을)~대화역~연세대~서울역까지 편도 34.8km를 운행한다. 출퇴근 인원이 많은 시간대뿐만이 아니라 비수요시간대까지 활용도를 높여 운행한다. 특히 이번 1100번 2층 광역버스는 최첨단 장비로 승객안전을 위해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도어’, 비상상황을 대비한 ‘비상 탈출구’, ‘승강구 수동개폐 시스템’, ‘비상망치’ , ‘긴급 제동 장치(AEBS), ‘차로이탈 경고장치(LDWS)’, 차량 안전성 제어 및 전복 방지 시스템(ESP)’ 등을 갖췄다.이밖에도 좌석별 독서등,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 등 편의기구는 물론, 휠체어 전용공간 및 도움버튼, 휠체어 자동경사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장치가 마련됐다.버스는 총 2대가 도입되며 1층 12명, 2층 59명으로 총 71명이 탑승할 수 있다. 가격은 대당 4억5000만원으로 경기도가 1억5000만 원, 고양시가 1억5000만원, 운송사업자가 1억5000만원을 분담했다.
2017.10.25 I 김아라 기자
아시아나, 국내 3대 서비스 평가서 항공부문 1위 '싹쓸이'
  • 아시아나, 국내 3대 서비스 평가서 항공부문 1위 '싹쓸이'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7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항공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등 국내 3대 서비스 평가에서 3년 연속 항공부문 1위를 모두 석권했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SQI 조사는 올해 7~9월 전국 5대 광역도시 거주자 중 최근 1년 동안 국제선 항공 서비스를 편도 기준 4회 이상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조사 및 인터넷 패널조사 등을 통해 실시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노선 네트워크 확장와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재 업그레이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은 점점 증가하는 관광객의 수요와 니즈를 반영해 △베트남 후꾸옥 △일본 하코다테 △이탈리아 베네치아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했다. 또 최신예 항공기인 A350을 도입하며 국내 유일 휴대전화 로밍서비스와 기내 인터넷(WiFi)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이코노미석 보다 좌석 간격이 7~10㎝ 넓은 ‘이코노미 스마티움’의 도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구자준 아시아나항공 캐빈본부장은 “KS-SQI 항공부문 8년 연속 1위 수상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노력이 다시 한번 고객들께 인정 받았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서비스 품질과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7.10.25 I 신정은 기자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지상은 대형공원, 지하는 태양광 관통(종합)
  •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지상은 대형공원, 지하는 태양광 관통(종합)
  •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복합환승센터 당선작으로 선정된 ‘빛과 함께 걷다’ 설계 조감도 [그림=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오는 2023년이면 영동대로 상부에는 뉴욕 센트럴파크, 런던 하이드파크 급의 대형 공원이 조성되고 지하에는 4층 깊이까지 자연광이 도달하는 거대 지하도시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3일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국제현상설계공모를 실시한 결과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설계컨소시엄의 ‘빛과 함께 걷다’(LIGHTWALK)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미니크 페로는 이화여대 캠퍼스센터(ECC) 설계자로 국내에 잘 알려진 프랑스 건축가이다. 컨소시엄은 정림건축, 공간건축, 유신·태조·선진 엔지니어링 등 건축·엔지니어링 분야 전문 회사들로 구성됐다.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5개 광역·지역철도를 탈 수 있는 통합역사와 버스환승정류장, 공공·상업시설을 갖춘 거대한 지하도시다. 지하 6층, 연면적만 16만㎡ 규모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의 기본계획을 지난 6월 발표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외 6개 팀을 지명초청해 약 3개월에 거쳐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했다. 설계안에 따르면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지하 4층 깊이까지 전체 시설에 자연광이 스며드는 지하공간으로 구현된다. 이를 위해 영동대로 상부에 조성되는 대형녹지광장을 중심으로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9호선 봉은사역까지 560m 길이의 라이트빔(Light Beam)을 설치한다. 라이트빔은 태양광을 흡수·집적하고 반사하는 일종의 태양광 공급 시설이다. 태양광을 시설 전체로 확산해 지하에서도 마치 지상에 있는 것처럼 환한 자연광을 접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한 지하대형공원도 만들어져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지남규 정림건축 설계본부장은 “지하공간에 녹지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최근 글로벌 건축 트랜드”라며 “라이트빔을 통해 자연스럽게 태양광이 퍼지고 환기, 온도 조절이 자체적으로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정림은 라이트빔을 활용해 빗속을 직접 걷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지하 1층에는 버스환승정류장 플랫폼이 만들어지고 삼성역과 봉은사역은 물론 코엑스와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과 연결돼 입체적인 동선을 구성한다. 지하 1층과 지하 2층은 그레이트홀, 더써클, 그랜드스테이션으로 나뉘어 환승객 편의시설과 이벤트 공간, 상업공간 등이 조성된다. 지하 3층은 대형버스 주차장과 통합환승대합실이 조성되며 무빙워크를 통해 GBC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 4층에는 KTX·GBC 승강장, 지하 5·6층에는 위례~신사선 로비와 승강장이 만들어진다. 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타당성 검토가 끝나지 않았지만 남부광역 급행철도 도입 등 추가적인 노선이 들어오는 것도 고려해 설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복합환승센터 당선작으로 선정된 ‘빛과 함께 걷다’ 설계 조감도 [그림=서울시 제공]영동대로 상부에는 약 3만㎡ 규모의 대형공원이 들어선다. 녹지광장을 둘러싼 주변부에는 상록수 위주의 키 높은 나무를 심어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공해를 차단하고 광장 중앙은 콘서트나 불꽃놀이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연중 열릴 수 있도록 비워진 공간으로 조성된다.지하에 조성되는 철도 통합역사와 버스환승정류장은 교통시설 이용수요, 노선별 특징을 고려해 배치, 평균 환승거리를 서울역(378m)의 3분의 1 수준인 118m로 줄여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위원장인 김기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이번 심사에서는 상부광장의 성격과 미래이용가능성, 교통수단 간 상호 연계 및 교통처리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며 “당선작은 바쁜 활동으로 가득한 도심 속에 수목으로 둘러싸여 뻥 트인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을 조성했으며 미리 구조화된 시설물을 설치하지 않아 확장성을 고려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고 말했다.서울시는 당선자인 도미니크 페로 설계 컨소시엄과 오는 12월 중 설계 계약을 체결해 2018년 1월부터 기본설계를 착수한 뒤 2019년 1월 설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제설계공모에서 2등작은 자하 하디드-삼우 건축 컨소시엄이 ‘혁신을 향한 파동의 진운’(A Drop on the Grid), 3등작은 KPF-혜원까치 건축 컨소시엄의 ‘새롭게 깨어나는 도시광장’(Urban Plaza Awakening)이 선정됐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2017.10.23 I 정다슬 기자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지상은 대형공원, 지하는 태양광 관통
  •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지상은 대형공원, 지하는 태양광 관통
  •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복합환승센터 당선작으로 선정된 ‘빛과 함께 걷다’ 설계 조감도 [그림=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오는 2023년이면 영동대로 상부에는 뉴욕 센트럴파크, 런던 하이드파크 급의 대형 공원이 조성되고 지하에는 4층 깊이까지 자연광이 도달하는 거대 지하도시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3일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국제현상설계공모를 실시한 결과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설계컨소시엄의 ‘빛과 함께 걷다’(LIGHTWALK)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미니크 페로는 이화여대 캠퍼스센터(ECC) 설계자로 국내에 잘 알려진 프랑스 건축가이다. 컨소시엄은 정림건축, 공간건축, 유신·태조·선진 엔지니어링 등 건축·엔지니어링 분야 전문 회사들로 구성됐다.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5개 광역·지역철도를 탈 수 있는 통합역사와 버스환승정류장, 공공·상업시설을 갖춘 거대한 지하도시다. 지하 6층, 연면적만 16만㎡ 규모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의 기본계획을 지난 6월 발표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외 6개 팀을 지명초청해 약 3개월에 거쳐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했다. 설계안에 따르면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지하 4층 깊이까지 전체 시설에 자연광이 스며드는 지하공간으로 구현된다. 이를 위해 영동대로 상부에 조성되는 대형녹지광장을 중심으로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9호선 봉은사역까지 560m 길이의 라이트빔(Light Beam)을 설치한다. 라이트빔은 태양광을 흡수·집적하고 반사하는 일종의 태양광 공급 시설이다. 태양광을 시설 전체로 확산해 지하에서도 마치 지상에 있는 것처럼 환한 자연광을 접할 수 있게 한다.△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복합환승센터 당선작으로 선정된 ‘빛과 함께 걷다’ 설계 조감도 [그림=서울시 제공]영등대로 상부에는 약 3만㎡ 규모의 대형공원이 들어선다. 녹지광장을 둘러싼 주변부에는 상록수 위주의 키 높은 나무를 심어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공해를 차단하고 광장 중앙은 콘서트나 불꽃놀이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연중 열릴 수 있도록 비어진 공간으로 조성된다.지하에 조성되는 철도 통합역사와 버스환승정류장은 교통시설 이용수요, 노선별 특징을 고려해 배치, 평균 환승거리를 서울역(378m)의 3분의 1 수준인 118m로 줄여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위원장인 김기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이번 심사에서는 상부광장의 성격과 미래이용가능성, 교통수단 간 상호 연계 및 교통처리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며 “당선작은 바쁜 활동으로 가득한 도심 속에 수목으로 둘러싸여 뻥 트인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을 조성했으며 미리 구조화된 시설물을 설치하지 않아 확장성을 고려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고 말했다.서울시는 당선자인 도미니크 페로 설계 컨소시엄과 오는 12월 중 설계 계약을 체결해 2018년 1월부터 기본설계를 착수한 뒤 2019년 1월 설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복합개발이 완료되면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새로운 대중교통의 중심이자 편안한 시민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국토부 등 관련부처와 협업해 이번 당선작의 가치와 장점이 충분히 구현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제설계공모에서 2등작은 자하 하디드-삼우 건축 컨소시엄이 ‘혁신을 향한 파동의 진운’(A Drop on the Grid), 3등작은 KPF-혜원까치 건축 컨소시엄의 ‘새롭게 깨어나는 도시광장’(Urban Plaza Awakening)이 선정됐다.
2017.10.23 I 정다슬 기자
발끈한 바른정당 통합파 "국민의당과 합당은 정치 야합" 맹비난
  • 발끈한 바른정당 통합파 "국민의당과 합당은 정치 야합" 맹비난
  •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바른정당 통합추진 모임에서 한국당 김성태 의원(왼쪽 두번째)이 바른정당 이종구 의원을 옆자리로 당기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당 이철우.김성태. 바른정당 이종구 의원, 한국당 홍문표, 바른정당 김용태,황영철 의원.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자유한국당과 합당을 원하는 바른정당 내 통합파가 최근 흘러나오는 바른정당·국민의당 연대설을 ‘야합’으로 규정하며 강력 반발했다. 국민의당의 개입으로 자칫 한국당과의 통합시기를 놓칠까 노심초사하는 모양새다. ‘보수통합추진위원회’는 20일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국민의당과의 연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전날 오후 늦게 공지된 긴급 간담회였다. 빠르게 흘러나온 국민의당과의 연대설에 견제구를 날리기 위한 자리로 풀이된다. 간담회에는 한국당 소속 이철우·김성태·홍문표 의원과 바른정당 소속 이종구·김용태·황영철 의원이 참석했다. 황영철 의원은 간담회 직후 “국감을 마무리하는 11월 초부터 바른정당 전당대회까지 통합논의를 결론짓겠다”며 “통합파를 이끄는 김무성 의원이 27일 돌아오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미국 방문을 마치고 27일 돌아온다. 두 분이 돌아오고 나서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브리핑했다. 한국당과의 통합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한 셈이다.다만 한국당과의 합당 논의가 정치공학적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경계하는 분위기였다.한국당 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을 상대로한 징계조치가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하자 황 의원은 “전제조건을 달고 진행되는 게 아니라 한국당 내 쇄신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며 “통합과정에서 해야할 말이 있고 하지 않아야 할 말이 있다. 그런 측면을 이해해달라”며 말을 아꼈다. 아울러 국감기간 중 탈당 등 단체행동하지 않겠다는 방침은 유효하다고 전했다.지도부에 ‘보수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다시 건의하겠다고도 했다. 앞서 바른정당 통합파는 공식 회의석상에서 통추위를 건의했다 자강파의 반대에 부딪혀 안건으로 올리지 못한 바 있다. “해외 출장 중인 외교통상위원회 소속 정양석·김무성 의원이 귀국하자마자 의원총회를 요구할 것”이라며 “의총에서 당 진로에 관해 깊은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날 바른정당 통합파는 회의에서 국민의당과의 연대설을 맹비난했다. 이종구 의원은 “국민의당과의 합당은 전형적인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선 전에 제가 3자 단일화를 제안했으나 안철수 측은 ‘국민이 결정해줄 것’이라며 일축했다. 유승민 측은 ‘안보정책이 달라 할 수 없다’고 거부했다”며 “그런데 이제와서 정책도 별 차이가 없고 우린 얼마든지 합칠 수 있느냐고 묻는 것은 큰 정치를 할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된다. 전형적인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가 아닌가”라고 발끈했다.김용태 의원도 국민의당과의 합당설을 두고 “바른정당의 입장없이 그냥 (연대)하는 것은 야합”이라고 규정하며 “우리 노선없이 연대하는 것은 말뿐인 자강이라는 것을 서로 자인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문표 의원은 국민의당이 비밀리에 공표한 ‘합당 시나리오별’ 여론조사를 두고 “기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라며 “어느 정당이든 말려들어가는 것은 현실정치에 맞지 않다. 보수대통합이 한국을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2017.10.20 I 임현영 기자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525세대 10월 일반분양
  •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525세대 10월 일반분양
  • [이데일리TV 이대원PD]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 36, 37, 53번지 일대(응암2구역)를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을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 3층~지상 23층, 30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441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525세대가 일반분양되며 타입별 세대수는 ▲ 44㎡A 17세대, ▲ 59㎡ 89세대, ▲ 84㎡ 369세대, ▲ 99㎡ 25세대, ▲ 114㎡ 25세대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에 위치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지하철 3호선은 서울 주요 지역을 지나는 황금노선으로 종로, 광화문, 신사, 압구정 등 서울 도심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녹번역 일대는 최근 활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新주거타운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서울 도심권o강남권 30분 이내 이동 가능...은평구 일대 대형개발호재도 많아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녹번역에서 서울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고, 신사·압구정 등 강남까지 30분 이내면 갈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버스전용차선을 오가는 버스노선도 다양하다. 또 구기터널과 내부순환도로가 가까워 강북지역 일대 이동이 편리하다.단지가 위치한 은평구 일대는 대형 쇼핑몰의 이용이 편리하고 개발호재도 다양해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이미 조성이 완료된 은평 롯데몰과 고양 스타필드까지 3호선을 이용해 15분 내 도달할 수 있고, 서북부 최대 의료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종합소방센터인 소방행정타운도 2022년 준공 예정이다. GTX 노선 연결 호재도 있다. 연신내역이 GTX A노선 환승역(2018년 착공예정)으로 확정돼 강남권까지 이동이 더 빨라질 전망이며, 이를 통해 일산과 강남, 동탄을 잇는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 주변, 은평구 내 新주거타운으로 자리잡아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이 들어서는 녹번역 일대는 6,800여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이미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을 마쳤거나 계획 중이다.녹번 1-3 재개발 구역은 북한산 푸르지오 1,230세대가 2015년 7월에 입주를 시작했으며, 녹번 1-1 ? 1-2 재개발 구역은 힐스테이트 녹번 952세대와 래미안 베라힐즈 1,305세대가 2018년 10월과 12월에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응암1구역에서도 현대건설이 879세대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응암2구역 재개발로 들어설 예정인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총 2,441세대 대단지로 녹번역 일대 아파트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백련산 근린공원 인접해 쾌적환 주거환경,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단지 내에는 서울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한 수령 190년의 살구나무를 비롯해 약 41,000㎡의 대규모 조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북한산과 불광천도 가까우며, 특히 백련산 근린공원과 단지가 바로 맞닿아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앞 은평초등학교를 비롯해 영락중학교, 충암고등학교, 예일여자고등학교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및 스마트홈, 에너지 절감 시스템 적용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2천세대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또한 다양하게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사우나 시설과 게스트 하우스가 들어서 입주민의 생활수준을 높일 예정이며, 피트니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독서실, 1인실, 스터디룸 등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공간과 영유아를 위한 키즈룸 등이 갖춰질 예정으로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에는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의 다양한 주거상품이 적용된다.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과 공동현관 문열림 기능을 이용 할 수 있으며, 전등(거실, 침실등) 제어, 난방제어도 가능할 전망이다. 각종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도입된다. 전기 소모량이 많은 거실에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 등기구를 설치하여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지열에너지를 이용해 공용부의 관리비용 절약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에너지매니지먼트 시스템(EMS)을 도입해 세대 내 에너지 사용량을 월별로 확인할 수 있고 평균사용량 비교, 전년 동월사용량 비교, 사용 목표값 설정 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욕실에는 층상배관 시스템을 적용해 배관 소음을 최소화 하고, 주방에는 조리 시 오염물질을 감지하여 스스로 작동하는 스마트 렌지후드가 설치된다. 일부 세대에는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세대 내부의 월패드를 통해서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단지 내 200만화소 CCTV, 원격검침시스템 설계를 통해 입주민 보안도 강화했다.‘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의 주택전시관은 은평구 응암동 60-10번지에 마련되며,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17.10.20 I 이대원 기자
서울외곽 철도로 연결..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 추진
  • 서울외곽 철도로 연결..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 추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같은 형태로 서울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170㎞ 거리의 ‘수도권 순환철도망’이 구축된다. 이 철도망이 뚫리면 출퇴근 시간 지하철 혼잡도가 완화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함께 서울 중심의 철도 교통망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순환철도망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연내 발주해 내년 4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국토부는 용역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예비타당성 검토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어 2019년 용역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과 설계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착공에 나서 6∼7년이면 수도권 순환철도망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 노선의 단절로 이동에 장시간이 걸리는 단절구간을 연결하고, 수도권 외곽의 기존 선로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기간 폐쇄된 교외선 구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뜻도 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국토부가 검토 중인 노선은 2004년 운영이 중단된 교외선(고양 대곡∼의정부 29.6㎞) 복원과 별내선 3.2㎞ 연장, 안산 단절구간인 7.0㎞ 직결선 건설 등의 방안이 포함돼 있다. 경기 북부의 고양~양주~의정부를 잇는 교외선 노선은 1963년 개통됐지만 이용객이 적고 적자 누적으로 2004년 4월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는 군용 화물열차만 부정기적으로 일부 구간에 다닐 뿐이다. 별내선 연장은 지하철 4호선과 연결하는 진접선과 지하철 8호선을 잇는 것이다. 남쪽 구간은 기존 8호선(별내∼복정), 분당선(복정∼수원), 수인선(수원∼안산), 소사원시선(안산∼부천), 대곡소사선(부천∼고양)을 연결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4월 용역이 끝나야 노선과 사업비 등 구체적인 사업 윤곽이 나오게 된다”며 “교외선 등 수도권 외곽의 기존 선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단절 구간만 연결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수도권 순환철도망 노선도.*실제 노선은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국토교통부 제공
2017.10.19 I 이진철 기자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고속버스 노선' 신설
  •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고속버스 노선' 신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세종 국책연구단지를 오가는 고속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하반기 고속형 시외버스 노선 신설·변경 인가’를 통해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등 4개 노선을 신설하고 37개의 기존 노선 사업계획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고속버스 노선 신설 및 변경 인가는 올 상반기 동안 총 30개 운송업체가 신청한 신설 또는 사업계획변경 노선에 대해 법령상 노선 신설 및 변경 제한기준 해당 여부, 관계 시·도의 의견조회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됐다. 새로 신설되는 4개 노선은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양산~인천공항, 당진~부산사상, 천안~김해 노선이다. 우선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는 생활권이 권역별로 구분돼 있는 세종 시민들의 다양한 승·하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청사를 경유하는 기존 노선 외에 세종 국책연구 단지를 경유하는 별도 노선으로 신설됐다. 이 노선은 서울 경부버스터미널~세종 국책연구단지~세종 버스터미널을 운행계통으로 하면서 1일 20회 운행될 예정이다. 이외 양산~인천공항(1일 6회 운행), 당진~부산사상(1일 4회 운행), 천안~김해(1일 6회 운행) 등 3개 노선은 환승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요시간을 단축하는 등 직통노선 신설 차원에서 새로 인가됐다. 사업계획이 변경된 37개 노선은 이용객의 편의 증진, 운송사의 경영여건 개선 및 기존 운행계획의 현실화 등을 위해 신청됐다. 주요 노선으로는 혁신도시 경유를 위해 노선을 분할한 경우로 기존 용인~진주 노선 중 일부를 분할한 용인~진주혁신도시~진주 노선이 1일 2회 운행한다. 또 영·호남 간 교류 증진 및 남해안권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주요 환승휴게소 경유 노선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광주~김해 노선에 섬진강 휴게소가 중간정차지로 추가됐다. 아울러 최근 SRT(수서고속철도) 개통 등에 따라 고속버스 운송 수요가 감소하면서 운행계획을 현실화하는 차원에서 승차율이 감소한 12개 노선에 대해서는 주중과 주말의 운행횟수 조정이 반영됐다. 이 같은 41건의 노선신설 및 사업계획변경 인가 내역은 19일자로 해당 운송사업자에 통보되며 이후 노선 홍보, 수송시설 확인 등 준비를 거쳐 내년 1월까지는(인가일로부터 3개월 이내) 모두 운행을 개시하게 된다.
2017.10.18 I 원다연 기자
한신평 “현대상선 유상증자…신용도 영향 제한적”
  • [마켓인]한신평 “현대상선 유상증자…신용도 영향 제한적”
  • 선사별 운영선단 규모.(이미지=한국신용평가 제공)*운영선대(Operating Fleet) 기준,옅은 음영은 발주잔고, %는 선복점유율, 하반기 발주 미반영[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주주배정 방식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현대상선(011200)(BB·안정적)에 대해 성공적으로 자금 조달 시 재무구조가 개선되겠지만 펀터멘털 개선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김용건 한국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실장은 17일 “현대상선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면서도 “수익구조 개선과 사업경쟁력 강화 등 영업측면 펀더멘털 개선이 신용도상 주요 변수”라고 진단했다.현대상선은 지난 13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6936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유상증자 대금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각각 4000억원과 2936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시설자금은 신조선 자기자금 투자와 컨테이너 터미널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만 사업경쟁력과 열위한 수익구조를 감안하면 경영정상화에는 불확실성이 내재돼 실적 개선 정도에 따라 자체 재무적 대응능력은 가변적인 상황이라는 판단이다.향후 주요 모니터링 요소는 빠른 시일 내 경영정상화 달성 여부다. 그는 “경영 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지지 않으면 2018~2019년 유동성 리스크 재발 가능성이 있고 신용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컨테이너 시황, 글로벌 경쟁구도 변화,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컨테이너 시황의 경우 주요 간선항로 운임이 작년대비 반등했다. 구주항로가 시황을 견인하고 미주항로는 비교적 상승세가 약하다. 글로벌 선사 영업수익성은 2분기 흑자전환했지만 현대상선 실적 개선폭은 이에 비해 부진하다는 평가다. 그는 “미주 물량이 크게 늘었으나 화물비 부담으로 미주노선 적자 폭은 감소하지 않고 있다”며 “단기로는 구주·아주 컨테이너 시황 회복 추세로 영업적자는 일부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현재 해운시장은 유럽계 4사(머스크, MSC, CMA CGM, 하파그 로이드)와 COSCO, ONE(일본3사), 에버그린의 아시아계 3사로 정리됐다. 상위 7개 선사 선복점유율은 8월 기준 76%로 현대상선을 포함한 하위선사간 경쟁력 격차는 확대됐다. 얼라이언스는 2M과 오션(Ocean), 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의 3대 구도로 재편됐다. 그는 “상위 선사는 인수합병(M&A), 실적 저하로 신조 발주에 나서지 않아 경쟁 강도는 소강 상태”라면서도 “최근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 소식이 들려오고 있고 원양선사간 경쟁 형태를 감안하면 치킨게임의 재발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분석했다.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고용선료 부담 해소, 친환경·고효율 선박 확보, 인프라 투자를 통한 화물비 절감 등을 꼽았다. 정부의 지속 지원 여부도 중요 모니터링 요소다. 2019년 IFRS 17 ‘Lease’ 도입으로 1년 이상 장기용선에 대해 미래 용선료 지급액의 현재가치가 부채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어 1년 이상 장기용선이 80척에 이르는 재무구조 저하 대비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김 실장은 “해운시황 변화와 더불어 2M+H 전략적 협력을 통한 영업실적 개선, 해운업 정책적 지원에 의한 사업경쟁력·원가구조 개선, 유동성 위험 관리와 한국산업은행의 재무 지원 등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17 I 이명철 기자
한신평 “현대상선 유상증자…신용도 영향 제한적”
  • [마켓in][마켓인]한신평 “현대상선 유상증자…신용도 영향 제한적”
  • 선사별 운영선단 규모.(이미지=한국신용평가 제공)*운영선대(Operating Fleet) 기준,옅은 음영은 발주잔고, %는 선복점유율, 하반기 발주 미반영[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주주배정 방식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현대상선(011200)(BB·안정적)에 대해 성공적으로 자금 조달 시 재무구조가 개선되겠지만 펀터멘털 개선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김용건 한국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실장은 17일 “현대상선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면서도 “수익구조 개선과 사업경쟁력 강화 등 영업측면 펀더멘털 개선이 신용도상 주요 변수”라고 진단했다.현대상선은 지난 13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6936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유상증자 대금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각각 4000억원과 2936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시설자금은 신조선 자기자금 투자와 컨테이너 터미널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만 사업경쟁력과 열위한 수익구조를 감안하면 경영정상화에는 불확실성이 내재돼 실적 개선 정도에 따라 자체 재무적 대응능력은 가변적인 상황이라는 판단이다.향후 주요 모니터링 요소는 빠른 시일 내 경영정상화 달성 여부다. 그는 “경영 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지지 않으면 2018~2019년 유동성 리스크 재발 가능성이 있고 신용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컨테이너 시황, 글로벌 경쟁구도 변화,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컨테이너 시황의 경우 주요 간선항로 운임이 작년대비 반등했다. 구주항로가 시황을 견인하고 미주항로는 비교적 상승세가 약하다. 글로벌 선사 영업수익성은 2분기 흑자전환했지만 현대상선 실적 개선폭은 이에 비해 부진하다는 평가다. 그는 “미주 물량이 크게 늘었으나 화물비 부담으로 미주노선 적자 폭은 감소하지 않고 있다”며 “단기로는 구주·아주 컨테이너 시황 회복 추세로 영업적자는 일부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현재 해운시장은 유럽계 4사(머스크, MSC, CMA CGM, 하파그 로이드)와 COSCO, ONE(일본3사), 에버그린의 아시아계 3사로 정리됐다. 상위 7개 선사 선복점유율은 8월 기준 76%로 현대상선을 포함한 하위선사간 경쟁력 격차는 확대됐다. 얼라이언스는 2M과 오션(Ocean), 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의 3대 구도로 재편됐다. 그는 “상위 선사는 인수합병(M&A), 실적 저하로 신조 발주에 나서지 않아 경쟁 강도는 소강 상태”라면서도 “최근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 소식이 들려오고 있고 원양선사간 경쟁 형태를 감안하면 치킨게임의 재발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분석했다.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고용선료 부담 해소, 친환경·고효율 선박 확보, 인프라 투자를 통한 화물비 절감 등을 꼽았다. 정부의 지속 지원 여부도 중요 모니터링 요소다. 2019년 IFRS 17 ‘Lease’ 도입으로 1년 이상 장기용선에 대해 미래 용선료 지급액의 현재가치가 부채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어 1년 이상 장기용선이 80척에 이르는 재무구조 저하 대비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김 실장은 “해운시황 변화와 더불어 2M+H 전략적 협력을 통한 영업실적 개선, 해운업 정책적 지원에 의한 사업경쟁력·원가구조 개선, 유동성 위험 관리와 한국산업은행의 재무 지원 등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17 I 이명철 기자
'평내호평역 대명루첸 리버파크' 모델하우스 20일 개관
  • '평내호평역 대명루첸 리버파크' 모델하우스 20일 개관
  • △‘평내호평역 대명루첸 리버파크’ 조감도. [이미지=대명종합건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명종합건설은 20일 ‘평내호평역 대명루첸 리버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19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아파트 11개 동에 전용면적 50~84㎡형 1008가구로 이뤄진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50㎡형 72가구 △전용 59㎡형 864가구 △전용 65㎡형 3가구 △전용 71㎡형 5가구 △전용 72㎡형 31가구 △전용 83㎡형 28가구 △전용 84㎡형 5가구다. 이 가운데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가 제공된다. 단지는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화도로 평내IC를 이용해 잠실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경춘북로를 통해 서울 동북권으로 이동하기 쉽다. 경춘선 평내호평역이 도보권으로 서울 상봉역에 30분 이내에 닿을 수 있으며 송도~마석간 GTX-B노선이 2025년 개통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평내초·중·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 하이마트, 메가박스 등이 가깝다. 단지 앞에는 사능천이 있으며 단지 안으로는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남양주시 평내동 154-1번지 평내호평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2017.10.17 I 원다연 기자
진에어, 호주·홍콩·제주도 특가 프로모션
  • 진에어, 호주·홍콩·제주도 특가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진에어는 10월의 바른휴가 추천지를 선정하고 여행객들을 위한 특가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10월 선정된 바른휴가 추천지는 호주 케언스, 홍콩, 제주도다. 진에어는 11월 12일까지 10월의 바른휴가 추천지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진행한다.우선 특가 프로모션은 인천-케언스, 인천-홍콩 노선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천-케언스는 12월 22일부터 1월 26일까지, 인천-홍콩은 10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 예매가 가능하다. 각 노선 별 왕복 총액 최저 운임(금일 환율 기준)은 △인천-케언스 91만 3500원부터 △인천-홍콩은 20만 9700원부터다. 키자니아 무료 이용권, 더페이스샵 닥터벨머 키트 등 약 8만원의 상품을 특가와 함께 제공하는 홍콩가족팩 운임은 22만 9700원부터 판매된다. 각 노선 별 운임은 탑승 시점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며, 무료 위탁수하물 및 무료 기내식 등 기본 서비스 혜택은 변함없이 제공된다. 또한 진에어는 인천-케언스 노선 예매 고객 가운데 크루즈 탑승권, 레인포레스테이션 투어권, 스카이다이빙 이용권 등 현지 투어 상품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인천-케언스 노선 항공권 예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버튼을 선택하면 된다. 김포, 부산, 청주, 광주-제주 노선 예매 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제주도 렌터카 2박 3일 무료 이용권 등 혜택을 제공하고, ‘진에어와 함께 가는 제주’를 주제로 사연 공모를 진행해 국내선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한편 이번에 바른휴가 추천지로 선정된 케언스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 우림인 데인트리 열대우림 등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2곳이 위치한 곳이다. 또한 호주 청정 지역을 바탕으로 열기구 투어, 스카이다이빙, 스노클링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와 함께 쇼핑과 미식, 휴식 등을 누릴 수 있다. 진에어는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12월 22일부터 1월 30일까지 주 2회(화, 금) 스케줄로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홍콩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 11월 한달 동안에는 ‘그레이트 노벰버 페스티벌’이 진행돼 여행에 적합한 시기이다.
2017.10.17 I 김보경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