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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홍대에 심야버스 2개 노선 신설…연말까지 한시 운행
  • 강남·홍대에 심야버스 2개 노선 신설…연말까지 한시 운행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연말 늦은 귀갓길에 교통수단 확보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심야버스를 운행한다.서울시는 4일 “오는 8일 자정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올빼미버스 2개 노선을 신설·운행한다”고 밝혔다. 도심 주요지역을 운행중인 올빼미버스 3개 노선(N13·N15·N26)도 노선별 2대씩 증차 운행해 도심을 지나는 올빼미버스 배차간격도 단축한다.한시적으로 운행하는 올빼미버스 2개 노선은 N854번(사당역~건대입구역)과 N876번(새절역~여의도역)이다. 이 기간 중 매주 5일(수요일~일요일)동안 운행하며 승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25일과 내년 1월 1일(자정~오전 3시30분)에도 운행할 예정이다.시는 “연말 늦은 시간 귀가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제공을 위해 택시 승차거부 다발지역, 올빼미버스 승차 인원, 택시 승·하차 지점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노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동 수요가 많은 주요 번화가에서 심야버스 배차간격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기존 올빼미버스 노선과 환승도 편리하다”고 덧붙였다.서울시는 연말 늦은 귀가를 하는 시민을 위해서 강남과 홍대 인근에 올빼미버스 노선 2개를 신설·운영한다. 강남역 일대를 운행하는 N854 운영노선(왼쪽)과 홍대 인근을 운행하는 N876번 노선.(자료= 서울시)‘N854번’은 이동수요가 많은 강남역과 일대에 택시 하차 수요가 많은 역삼, 논현 지역 및 택시 승차거부 주요 발생지점인 사당역, 이수역, 건대입구역 등을 경유한다. N854번을 통해 N13, N37, N61번 등 기존 올빼미노선의 환승 활용이 가능하다.‘N876번’은 이동수요가 많은 홍대입구역과 택시 하차 수요가 많은 응암동, 당산, 영등포 및 택시 승차거부 주요 발생지점인 여의도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N16, N26, N62, N65번 등 기존 올빼미 버스노선과의 환승도 편리하다.시는 도심지역을 운행 중인 기존 올빼미버스 노선 중 3개 노선(N13, N15, N26번)은 연말에 한해 일시적으로 증차하여 운행 할 예정이다.한시 증차 차량은 시내버스 막차 연장운행이 종료되는 오전 1~2시 사이에 투입한다. 이 시간대 올빼미버스 해당노선의 배차간격이 10분가량 단축되어 도심권의 연말 심야 교통수요 해갈에 기여할 것이라고 시는 전했다.이외에도 시는 이달 중순부터 서울 주요 지점에서 새벽 1시까지 시내버스 연장 운행을 실시해 서울 전역의 심야 시간대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송년회가 많은 연말 심야 귀갓길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도록 한시적으로 올빼미버스 노선을 운행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며 “운행초기부터 큰 사랑을 받아 온 올빼미버스와 같이 시민들의 교통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버스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는 8일부터 연말까지 심야시간 귀가 시민을 위해 도심지역 통과 올빼미버스를 증차하고 택시승차거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홍대와 강남역 일대에 올빼미버스 2개 노선을 신설ㆍ운행한다. (사진= 서울시)
2017.12.04 I 박철근 기자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분양
  •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12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2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A26블록에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3042가구로 운정신도시 내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59㎡A 247가구 △59㎡B 53가구 △84㎡A 1462가구 △84㎡B 368가구 △84㎡C 375가구 △98㎡ 162가구 △109㎡A 162가구 △109㎡B 113가구 △109㎡C 100가구 등 9개 주택형으로 중소형이 전체의 82%(2505가구) 가량을 차지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운정주택사업가 시행하는 만큼 전용 85㎡이하 2505가구는 국민주택으로, 전용 85㎡초과 537가구는 민영주택으로 공급된다.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 다채로운 조경시설과 생활가로가 조성된다. 단지 곳곳에 △클라우드파크 △그린힐파크 △갤러리파크 △에버그린파크 △피크닉파크 △힐링파크 △플레이힐파크 △멀티펀파크 등 8개의 생활밀착형 테마공간이 조성되고, 근린생활시설 및 상업시설 등과 연계되는 △월컴애비뉴 △파크애비뉴 △클라우드애비뉴 등의 특화가로도 마련된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운정신도시의 가장 큰 호재인 GTX 수혜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 A노선은 2018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노선이 완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약 10분대, 삼성역까지 약 20분대 도착이 가능하다.풍부한 녹지여건으로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가까이에 한울공원, 메아리공원 등의 소규모 공원을 비롯해 다목적운동장, 게이트볼장, 풋살경기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운정건강공원, 72만 5000여㎡ 규모의 운정호수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파주시 미래로 396(야당동 1002번지)에 12월 중 개관될 예정이다.
2017.12.02 I 정시내 기자
“전매제한 전 쏟아내자”…이달 오피스텔 5000실 공급
  • “전매제한 전 쏟아내자”…이달 오피스텔 5000실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내년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제한을 앞두고 12월 전국에서 총 4947실의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공급 물량 대부분이 택지지구 내 집중되어 있는데다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는 곳이 많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총 9개 단지 총 4947실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는 6개 단지 3711실이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3개 단지 1236실이 분양에 나선다.각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5개 단지 3113실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이외에는 △울산광역시가 700실 △서울시 598실 △강원도 470실 △충청남도 66실 등이다.내년 1월 25일부터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 투기과열지구뿐만 아니라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도 소유권 이전등기 때까지 오피스텔의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연내 조정대상지역인 서울, 성남, 동탄2신도시 등에서 분양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940가구와 오피스텔 757실 총 1697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수서와 동탄신도시를 잇는 SRT 동탄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로 SRT 이용시 수서역까지 약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향후 서울 삼성역과 연결되는 GTX 노선도 2021년 개통 예정이다. 금성백조건설은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Cc-03블록 일대에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46층, 5개 동, 총 779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84㎡ 78실이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판상형·4베이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고 붙박이장, 주방 팬트리등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구래역 복합환승센터가 가깝고 내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신영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265외 2필지에 ‘성남 모란역 지웰 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14층, 전용면적 23~52㎡ 총 228실로 조성된다.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분당선 모란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단지로 문정역까지 10분대, 잠실까지 20분대, 강남까지는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2017.12.01 I 김기덕 기자
지하철 9호선 오늘 파업…출퇴근 '지옥철' 예고
  • 지하철 9호선 오늘 파업…출퇴근 '지옥철' 예고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개화~신논현역)를 운영하는 서울9호선운영㈜ 노동조합이 30일 새벽 4시를 기점으로 총파업에 돌입한다. 서울 강서지역부터 강남지역으로 이어지는 9호선 1단계 파업으로 노선 일대로 출퇴근을 하는 수십만명의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29일 서울9호선운영 노사에 따르면 서울9호선운영 노동조합은 30일 오전 4시부로 6일간 한시적 파업에 돌입한다. 노사 양측은 지난 28일에도 교섭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여러가지 요구조건 가운데 인원 충원을 최우선 요구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인원부족으로 인해 서울 지하철 1~8호선에 비해 노동강도가 과도하게 높다는 것이다. 노조는 “1~8호선 지하철이 직원 1인당 16만명 내외를 수송하는 데 비해 9호선은 1인당 26만여명에 이른다”며 “9호선 1단계 25개 역사 가운데 15개역은 상시 1인 근무나 다름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개화~신논현역)를 운영하는 서울9호선운영㈜ 노동조합이 30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가면서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대란이 우려된다. (사진= 뉴스1)◇2차 파업은 미정…勞 “사측 인원충원 적극적으로 나서야”박기범 서울9호선운영 노조위원장은 “현재의 상황을 해소하려면 최소 48명의 인원을 추가로 충원해야 그나마 숨통이 틔인다”고 전했다. 이어 “당장 수십명을 채용하기는 어렵다는 건 알고 있다”면서도 “노조가 요구하는 인원에 대한 충원 약속과 함께 연도별 충원계획 등을 제시하면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노조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더라도 당장 2차 파업에 돌입하지는 않을 계획이다.박 위원장은 “사측은 하루 운행횟수를 채우기 위해 무리하게 지하철 운행을 강행하고 있다”며 “6일간의 한시적 파업을 마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우선 준법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후 노조원들과 논의 후 2차 파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노조는 지난 27일부터 혼잡구간에서 무리한 운행을 하지 않고 승객들의 탑승을 완전히 확인한 후 열차를 운행하는 ‘준법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준법투쟁에 따라 열차 지연시간이 길어져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는 상황이다.사측은 “파업상황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조와 교섭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필수유지인력(기관사 기준 63.6%)과 비조합원, 파업불참자 및 대체인력 등을 통해 평상시와 동일하게 열차를 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9호선은 하루 502회(일반 256회, 급행 246회) 운행하고 있다.서울시는 서울지하철 9호선 파업으로 운행율이 90% 미만으로 하락하면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등 2단계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전세버스 운영구간. (자료= 서울시)◇시내버스 예비차량·전세버스 투입 등 대체교통수단 마련서울시도 우선 회사측이 정상운행계획을 가지고 있는만큼 정상운행여부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정상운행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대체수송수단을 마련키로 했다.서울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25개 역사에 2명씩 총 50명을 30일부터 배치해 정상운행여부를 점검할 것”이라며 “운행률이 90~99%일 경우 1단계 수송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우선 9호선 노선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24개 노선에 예비차량 30대를 투입한다. 예비차량을 투입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노량진 △여의도 △고속터미널 △당산 △가양 △염창 △국회의사당 △등촌 △신논현 △봉은사역을 중심으로 경유하는 노선이다. 개인택시도 부제를 해제해 1만5000여대의 택시 공급도 늘리기로 했다. 출근전용버스인 다람쥐버스 2개 노선 (8761, 8551)도 평소보다 1시간 늘어난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연장 운행키로 했다.운행률이 90% 아래로 떨어지면 시는 2단계 수송대책을 시행한다.시내버스 46개 노선에 예비차량 62대를 투입하고 1단계와 마찬가지로 다람쥐버스 운행시간 연장과 개인택시 부제해제도 유지한다. 특히 2단계로 돌입하면 출근시간대(오전 6시~9시)에 전세버스 2개 노선을 운행할 계획이다. 배차간격 7분대로 종합운동장역~여의도역에 26대를 순환 운행하고 개화역~여의도역에 14대를 편도 운행할 예정이다.다만 이같은 비상수송대책이 하루 수십만명에 이르는 9호선 이용객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서울9호선운영에 따르면 하루 평균 9호선 이용인원(2017년 10월 기준)은 평일 57만4000명, 주말 31만500명 등 일주일에 약 90만명이 이용한다.29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시민사회단체가 지하철 9호선 파업을 지지하며 서울시의 책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 연합뉴스)◇勞 “서울시 적극 나서야”…市 “시행사 통해 원만한 노사합의 이끌 것”특히 9호선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에 이용객이 집중돼 ‘지옥철’로 정평이 나 있다. 강남인근의 회사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다보니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는 서울 지하철 모든 노선에서 최고 수준이다. 염창역의 경우 지난 2015년 급행열차 혼잡도가 233%를 기록했다. 지하철 한 량에 탈 수 있는 정원(160명)보다 2.3배 많은 인원이 탑승한다는 의미다. 지난해에는 혼잡도가 소폭 개선됐지만 194%를 기록했다.노조측은 지하철이 공공재라는 성격을 감안할 때 서울시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위원장은 “서울9호선운영이 민간회사이기는 하지만 지하철은 공공재”라며 “적은 인원으로 노동강도가 줄어들지 않으면 시민의 안전과 생명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서울시도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시는 9호선 1단계 구간이 민간투자법에 따라 시행된 구간이어서 사업시행자인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대한 관리감독은 가능하지만 운영사인 서울9호선운영의 노사협상에는 관여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이다.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9호선 파업기간 중 정상운행 및 대체교통수단 투입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과제”라면서도 “서울9호선운영 노사합의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서울시메트로9호선)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을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2017.11.30 I 박철근 기자
여야, 예산부수법안 이견 평행선..막판 절충 ‘촉각’
  • 여야, 예산부수법안 이견 평행선..막판 절충 ‘촉각’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29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3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긴급 예산회동에서 “법정시한 내 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은 국회선진화법의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생각하고, 그 전통은 지켜나가는 것이 옳고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정한 25건의 ‘2018년도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이하 예산부수법안)’이 국회 상임위 심사 기한(11월 30일)을 넘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100대 운영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편성한 429조원 규모의 내년도 ‘수퍼예산’이 예산부수법안의 통과 여부에 따라 과제별 규모와 배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오는 30일 여야간 예산부수법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내달 1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원안이 자동 부의된다. 앞서 정 의장은 지난 28일 ‘법인세·소득세’ 인상안을 포함한 25건의 예산부수법안을 지정했다. 여야 합의 불발로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 처리가 해마다 법정시한을 넘기는 구태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정치권 안팎에선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돼야 할 예산부수법안인 세법 개정안들이 예산안 처리시한에 몰려 졸속 처리될 가능성에도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같은 논란을 불식시키는 차원에서 정 의장은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2+2+2) 회의를 연거푸 열 정도로 기한내 처리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여야간 이견차가 커 절충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예산부수법안은 세율최고구간을 신설하는 내용의 법인세 개정안과 소득세율을 상향 조정한 소득세법 개정안 등 소위 ‘부자증세’와 관련된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과세표준 2억원 이하 구간의 세율을 인하하는 법인세법 개정안으로 맞불을 놓은 상태로 원칙적으로 정부여당 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바른정당과 정책연대를 꾀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소득세와 법인세와 관련해 수정안을 낼 예정으로 정부여당과 막판 절충점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29일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노선이 무안공항을 경유해 전남 목포에 이르도록 하는 방안에 합의하고 이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키로 하면서 협상의 물꼬를 텃다는 분석이다. 국민의당이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호남에 대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증액에 대해 민주당이 받아들여준 것이다.한 민주당 중진 의원은 “이번 예산안은 문 정부의 핵심 정책 과제 이행이라는 측면에서 야당의 반발을 최소화하면서도 정부여당에 유리하게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야당에 양보할 수 있는 예산액을 당초보다 좀 더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야당과 밀고 당기는 협상 과정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전략적 합의점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셈이다.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부수법안이 무난히 처리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야당의 경우 문 정부 출범후 바닥을 기고 있는 현 지지율대로라면 반대의 목소리만 높일 경우 내년 지방선거에서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예산부수법안 처리 역시 여소야대 정국속에서 여여간 정치적 힘겨루기의 한 장면으로 해석된다”며 “다만 야당의 경우 현재와 같은 낮은 지지율로는 내년 지방선거를 치를 수 없기 때문에 정부여당 정책에 계속 반대의 목소리를 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야간 힘겨루기 끝에 각자 실리를 챙긴 다음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얘기다. 한편 정 의장이 지정한 예산부수법안은 정부제출 12건, 의원발의 13건(더불어민주당 2건, 자유한국당 5건, 국민의당 3건, 정의당 3건)으로, 정부제출 법안에는 초고소득자 소득세율 인상과 초대기업 법인세율 인상 등이 포함됐다.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대상 확대가 골자인 관세법 개정안과 근로장려금 지급액을 상향토록 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도 포함됐다. 의원 발의안 중에는 중ㆍ저수익기업 법인세율 인하(추경호 의원), 간이과세 적용범위 확대(박준영 의원) 등이 담겼다.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예산부수법안)=예산부수법안은 내년도 세입 예산의 근거가 되는 법안으로 세수를 거둘 대상과 규모, 배분 등을 지정한 법으로 예산부수법안 통과 여부에 따라 세입 예산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2017.11.29 I 김영수 기자
한국토지신탁, '신천역 코아루 웰라움' 분양
  • 한국토지신탁, '신천역 코아루 웰라움'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신천역 코아루 웰라움’이 분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신천역 코아루 웰라움은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83-103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3층, 3개 동 전용면적 70~77㎡ 16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70㎡ 33가구, 77A㎡ 93가구, 77B㎡ 43가구 등이다.이 아파트는 소사~원시선 신천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소사~원시선은 부천시 소사역에서 시흥시를 남북으로 관통해 안산시 원시역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이다. 현재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는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지만 향후 개통되는 소사~원시선을 이용 시 24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이 노선이 지나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신천역 코아루 웰라움은 소사~원시선 신천역(예정)을 비롯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 제2경인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서울 및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병원, 은행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신일초, 소래중·고 등 다수의 학교가 인접하고 복은자리공원, 둥지공원, 은행근린공원 등 주변 녹지가 풍부해 어린 자녀가 있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신천역 코아루 웰라움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0-3에 위치해 있으며, 신천동 삼미시장 건너편 LG베스트샵 인근과 롯데마트 시흥점에서 신천역 코아루 웰라움 견본주택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 중이다.
2017.11.29 I 김민정 기자
한국단체관광 일부 허용한 中…‘롯데와의 협력은 안돼’(종합2보)
  • 한국단체관광 일부 허용한 中…‘롯데와의 협력은 안돼’(종합2보)
  • 중국의 한국에 대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관련 보복을 본격화 하며 단체 관광 상품을 금지하며 관광업계는 매출난에 시달렸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명동의 모습[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송주오 기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한국에서 발걸음을 끊었던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다. 28일 중국의 관광 분야 주무부처인 국가여유국은 이날 회의를 열고 베이징과 산둥성의 오프라인 여행사에 한해 한국행 단체 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 베이징과 산둥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서서히 단체 관광 비자 발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행 단체 관광객이 가장 많은 화둥지역(장쑤·저장·안후이·상하이)의 여행사는 여전히 단체 관광 상품을 판매할 수 없지만 일부 지역이 허용된 만큼 늦어도 내년께 단체 관광이 허용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또 국가여유국은 베이징과 산둥 여행사에 한국행 상품을 판매할 때 롯데 호텔 숙박이나 롯데 면세점 쇼핑 등 롯데그룹과의 협력은 어떤 방식으로도 안 된다고 단서를 달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이 사드 부지를 제공한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 구분이 불가능한 온라인 여행사에 대해서도 아직 단체 여행 상품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 한국행 상품을 저가로 팔아선 안되며 크루즈와 전세기를 통한 단체 관광을 계속 불허한다는 조건 역시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중국 국민들 사이에선 사드에 대한 반감이 상당하다”며 “여론을 보며 점차 지역과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과 산둥성 오프라인 여행사에서 단체 관광 상품 판매가 가능해진 만큼, 우리 관광업계는 다음달 초나 중순이면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한국 방문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15일 베이징과 상하이 등의 여행사들은 한국 단체 관광 상품 취급을 일제히 중단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당국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성·시·자치구별로 여행사들에 구두로 한국 단체 관광 여행상품을 판매 금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양국이 ‘한중관계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를 발표하고 사드 갈등을 봉합하기로 하며 양국 교류는 다시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이 한국 여행을 소개하기도 했고 저가항공사인 춘추항공사는 7월부터 중단했던 저장성 닝보~제주 주3회 노선을 비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1일부터 재개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다음달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여는 만큼 관광 분야에서도 다시 교류가 재개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 소식통은 “문 대통령이 방중하기 전 양국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제스추어”라고 평가했다.개별 여행보다는 단체 관광 형식으로 한국을 주로 찾던 유커들이 발길을 끊으며 매출난에 시달리던 우리 관광업계도 이번 조치로 숨통을 틀 전망이다. 한국관과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은 287만356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8%나 줄어든 바 있다. 특히 단체 관광상품이 전면 중단된 3월부터 8월까지는 171만7533명만 입국하며 전년 동기보다 62.2%나 감소했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이번을 계기로 조속히 양국 관계가 정상화돼 이전과 같은 교류를 하길 바란다”면서도 “다만 특정기업과의 업무 협력에 정부가 입김을 불어넣는 것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2017.11.28 I 김인경 기자
제주항공, 국내 LCC 최초 연간 1000만명 탑승 ‘눈앞’
  • 제주항공, 국내 LCC 최초 연간 1000만명 탑승 ‘눈앞’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간 탑승객 1000만명 달성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28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까지 올해 연간 누적 탑승객 수는 940만명이다. 제주항공은 1000만명 탑승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달성일 맞히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2월 취항 이후 10년 8개월 동안 누적 탑승객수 4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이벤트는 달성 당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달성일을 정확히 맞힌 응모자에게는 제주항공의 상용우대 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 1000만 포인트를 정답자 수에 맞춰 나눠준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되고, 당첨자는 12월27일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제주항공은 이용객이 선정한 최고의 여행지 투표 이벤트도 한다. 제주항공의 국내선과 국제선 등 44개 노선을 △식도락 △아웃도어 △힐링&휴양 △도시여행 △역사&문화 등 5가지 테마로 나눠 투표를 통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각 테마별로 1위에 선정된 여행지에 투표한 회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해당 여행지 무료 왕복항공권을 증정한다. 투표는 12월17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는 12월20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2017.11.28 I 김보경 기자
유커 돌아오나…中,일부지역 한국 단체관광 허용 (종합)
  • 유커 돌아오나…中,일부지역 한국 단체관광 허용 (종합)
  • 중국의 한국에 대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관련 보복을 본격화 하며 단체 관광 상품을 금지하며 관광업계는 매출난에 시달렸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명동의 모습[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한국에서 발걸음을 끊었던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다. 28일 중국의 관광 분야 주무부처인 국가여유국은 이날 회의를 열고 베이징과 산둥성의 오프라인 여행사에 한해 한국행 단체 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 베이징과 산둥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서서히 단체 관광 비자 발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비록 한국행 단체 관광객이 가장 많은 화둥지역(장쑤·저장·안후이·상하이)의 여행사는 여전히 단체 관광 상품을 판매할 수 없지만 일부 지역이 허용된 만큼 늦어도 내년께 단체 관광이 허용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또 국가여유국은 베이징과 산둥 여행사에 한국행 상품을 판매할 때 롯데호텔 숙박이나 롯데 면세점 쇼핑 등 롯데그룹과의 협조는 어떤 방식으로 안 된다고 단서를 달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이 사드 부지를 제공한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 구분이 불가능한 온라인 여행사 역시 아직 단체 여행 상품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 한국행 상품을 저가로 팔아선 안되며 크루즈와 전세기를 통한 단체 관광을 계속 불허한다는 조건 역시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중국 국민들 사이에선 사드에 대한 반감이 상당하다”며 “여론을 보며 점차 지역과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과 산둥성 오프라인 여행사에서 단체 관광 상품 판매가 가능해진 만큼, 우리 관광업계는 다음달 초나 중순이면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한국 방문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15일 베이징과 상하이 등의 여행사들은 한국 단체 관광 상품 취급을 일제히 중단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당국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성·시·자치구별로 여행사들에 구두로 한국 단체 관광 여행상품을 판매 금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별 여행보다는 단체 관광 형식으로 한국을 주로 찾던 유커들이 발길을 끊으며 우리 관광업계와 면세점 등은 매출난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양국이 ‘한중관계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를 발표하고 사드 갈등을 봉합하기로 하며 양국 교류는 다시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이 한국 여행을 소개하기도 했고 저가항공사인 춘추항공사가 7월부터 중단했던 저장성 닝보~제주 주3회 노선을 지난달 31일부터 재개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다음달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여는 만큼 관광 분야에서도 다시 교류가 재개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 소식통은 “문 대통령이 방중하기 전 양국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제스추어”라고 평가했다.
2017.11.28 I 김인경 기자
  • [마켓인][26th SRE][발언대]아시아나항공 “실적 향상으로 재무구조 개선”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 항목 중 하나인 기업별 등급수준 적정성 설문(워스트레이팅)은 국내 신용평가사가 부여한 신용등급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묻는 설문이다. 이데일리는 설문 분석의 공정성을 위해 워스트레이팅 상위 득표를 기록한 기업(계열)에 ‘발언대’ 형식으로 반론보도문을 요청해왔다. 다음은 26회 SRE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발언대 전문이다.아시아나항공은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영업전략 및 자구책을 통해 실적 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핵심 자산 매각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빠른 시일 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 회복 △장거리 여객 노선 및 화물 수요 호조 △신규 노선 개발·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해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항공시장의 변화와 경쟁 체제에 적극 대응하고 신성장동력 확보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경영전략으로 실적 개선을 통한 재무안정성을 향상시킬 것입니다.◇비핵심자산 매각 통해 재무구조 개선아시아나항공은 보유하던 대우건설 주식 약 914만주(558억여원)를 매각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업 연관성이 적은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해 차입금 부담을 완화하고 유동성을 확보하는 한편 차입금 만기구조를 개선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입니다.◇사드 영향 회복, 장거리 여객 노선·프리미엄 화물 수요 호조 재무안정성 향상올 3분기까지 사드 영향으로 중국 수요가 감소하며 실적 개선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 한·중 관계 개선 발표에 따른 중국 노선 수요 회복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대기수요 유입을 통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주·구주 등 장거리 노선 수요 호조와 함께 정보기술(IT) 품목·신선식품·특수화물중심의 화물 수요 또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양호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신규 노선 개발·신규 항공기 도입 통해 경쟁력 강화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 및 증편을 통해 노선 경쟁력 강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로마, 시드니, 하와이 노선을 증편해 주 7회(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내년 5월과 8월에는 각각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의 신규 취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간 긴밀한 노선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장거리 노선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신규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재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항공기인 A350과 A321NEO를 순차적으로 도입, 연료효율성 등 수익성 및 영업경쟁력 확보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규 투자가 수익성 증대로 이어져 재무구조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7.11.28 I 이명철 기자
  • [마켓in][마켓인][26th SRE][발언대]아시아나항공 “실적 향상으로 재무구조 개선”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 항목 중 하나인 기업별 등급수준 적정성 설문(워스트레이팅)은 국내 신용평가사가 부여한 신용등급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묻는 설문이다. 이데일리는 설문 분석의 공정성을 위해 워스트레이팅 상위 득표를 기록한 기업(계열)에 ‘발언대’ 형식으로 반론보도문을 요청해왔다. 다음은 26회 SRE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발언대 전문이다.아시아나항공은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영업전략 및 자구책을 통해 실적 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핵심 자산 매각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빠른 시일 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 회복 △장거리 여객 노선 및 화물 수요 호조 △신규 노선 개발·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해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항공시장의 변화와 경쟁 체제에 적극 대응하고 신성장동력 확보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경영전략으로 실적 개선을 통한 재무안정성을 향상시킬 것입니다.◇비핵심자산 매각 통해 재무구조 개선아시아나항공은 보유하던 대우건설 주식 약 914만주(558억여원)를 매각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업 연관성이 적은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해 차입금 부담을 완화하고 유동성을 확보하는 한편 차입금 만기구조를 개선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입니다.◇사드 영향 회복, 장거리 여객 노선·프리미엄 화물 수요 호조 재무안정성 향상올 3분기까지 사드 영향으로 중국 수요가 감소하며 실적 개선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 한·중 관계 개선 발표에 따른 중국 노선 수요 회복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대기수요 유입을 통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주·구주 등 장거리 노선 수요 호조와 함께 정보기술(IT) 품목·신선식품·특수화물중심의 화물 수요 또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양호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신규 노선 개발·신규 항공기 도입 통해 경쟁력 강화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 및 증편을 통해 노선 경쟁력 강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로마, 시드니, 하와이 노선을 증편해 주 7회(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내년 5월과 8월에는 각각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의 신규 취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간 긴밀한 노선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장거리 노선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신규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재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항공기인 A350과 A321NEO를 순차적으로 도입, 연료효율성 등 수익성 및 영업경쟁력 확보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규 투자가 수익성 증대로 이어져 재무구조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7.11.28 I 이명철 기자
아시아나항공, 계열 부담까지 ‘이중고’
  • [마켓인][26th SRE][WORST]아시아나항공, 계열 부담까지 ‘이중고’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BBB’급 신용등급조차 지키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아시아나 회사채에 관심이 적었던 시장참여자들이 새삼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 적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사업 리스크는 커지고 있는데다 재무안정성은 저하되고 있고,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지원 부담까지 발목을 잡았다아시아나항공은 26회 SRE 기업별 등급수준 적정성 설문(워스트레이팅)에서 18표(11.4%)를 받아 전체 40개 그룹 중 공동 8위에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은 24회와 25회 공동 23위를 기록하는 등 그동안 워스트레이팅 조사에서 항상 하위권에 머물렸다. 현재 신용등급이 워낙 낮은 탓이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전회(9표)보다 두 배나 많은 표를 얻으면서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크레딧애널리스트 중 10.9%, 채권매니저 11.8%가 회사를 찍었다. 상향과 하향 비중(무응답 3표 제외)은 각각 26.7%, 73.3%로 하향이 더 많았다.◇경쟁 심화와 투자 지속…사업안정성 저하 우려아시아나항공은 국내 인지도와 기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사업기반을 보유했다. 앞으로도 여객시장 중심 항공수요 증가가 예상돼 사업 전개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는 판단이다. 저하 추세를 보이던 영업 채산성은 2014년 하반기 이후 유가 급락에 따른 유류비 부담 완화와 화물부문 회복세로 개선되고 있다. 2014년 상반기까지 연평균 배럴당 120~130달러에 달하던 국제 항공유가는 이후 급락해 최근 50~60달러 선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저비용항공사(LCC) 등 국내외 후발주자 시장 진입이 시장 지배력과 수익창출능력 저하를 유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쟁 심화에 따라 운임을 인상하기도 어려워 외형 성장이나 이익 규모 확대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중국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항공사 진출도 고민이다.2010년 이후 최근까지 4조원 이상 투자를 통해 공급 능력을 확대하면서 항공기 보유대수는 2010년 69대에서 올 3월말 83대로 증가했다. 하지만 LCC·외항사와의 경쟁 심화로 공급 증가와 탑승률 제고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LCC 등과 경쟁이 치열한 한일·한중·동남아 3개 노선이 여객 매출 비중이 지난해 기준 57%에 달하기 때문에 타격이 더 큰 편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유가가 다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며 유류비 부담이 증가하기도 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실적에도 일정 수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1189억원, 당기순이익 2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1.6%, 81.1% 급감했다.사업 안전성 저하 우려로 회사채 시장에서 투자 매력도 낮은 상황이다. 10월 아시아나항공은 6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다소 높은 금리를 제시해 투자자 유인에 나섰지만 주문 자금은 30억원에 그쳤다. 같은 업종의 대한항공이 비슷한 시기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한 것과 달리 쓴 입맛을 다신 셈이다.◇계열 지원 리스크 부각…단기 재무개선 어려워그동안 잇단 적자로 재무여력이 약화된 것과 달리 항공기 투자를 이어가면서 재무 부담은 과중한 편이다. 3월말 별도 기준 총 차입금은 약 4조2600억원으로 2011년과 비교해 1조5000억원 증가했다. 2013년부터 누적된 적자로 자본잠식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한 신평사 연구원은 “항공업 특성상 유가·환율·금리라는 외부 변수에 따라 영업실적이 큰 영향을 받는 수익 구조”라며 “자연 재해나 외교 분쟁, 메르스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수요 위축이라는 변수에도 노출돼 실적 변동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과도한 차입구모와 외환 관련 손익 등으로 영업외수지 변동성이 큰 만큼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외부환경 변수 변화에 따른 변동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3월말 현재 약 132억달러(약 14조5400억원) 규모의 항공기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항공기 투자를 지속, 재무부담 개선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그룹의 자금 수요 증가도 부담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5년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나면서 금호산업을 인수했다.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은 그룹 외연 확장과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지원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인 금호홀딩스는 금호산업·금호고속 인수 등과 관련해 작년말 기준 9300억원 가량의 순차입금을 보유했다. 자체 현금창출력이 미흡한 지주회사의 높은 재무부담은 아시아나항공에 위험 요인이다. 한 SRE 자문위원은 “금호타이 어 등 추가 인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투기등급 이하로 내려갈 경우 일부 기한이익상실 등 자금 관련 이슈가 발생할 수도 있어 투자자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2017.11.28 I 이명철 기자
아시아나항공, 계열 부담까지 ‘이중고’
  • [마켓in][마켓인][26th SRE][WORST]아시아나항공, 계열 부담까지 ‘이중고’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BBB’급 신용등급조차 지키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아시아나 회사채에 관심이 적었던 시장참여자들이 새삼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 적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사업 리스크는 커지고 있는데다 재무안정성은 저하되고 있고,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지원 부담까지 발목을 잡았다아시아나항공은 26회 SRE 기업별 등급수준 적정성 설문(워스트레이팅)에서 18표(11.4%)를 받아 전체 40개 그룹 중 공동 8위에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은 24회와 25회 공동 23위를 기록하는 등 그동안 워스트레이팅 조사에서 항상 하위권에 머물렸다. 현재 신용등급이 워낙 낮은 탓이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전회(9표)보다 두 배나 많은 표를 얻으면서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크레딧애널리스트 중 10.9%, 채권매니저 11.8%가 회사를 찍었다. 상향과 하향 비중(무응답 3표 제외)은 각각 26.7%, 73.3%로 하향이 더 많았다.◇경쟁 심화와 투자 지속…사업안정성 저하 우려아시아나항공은 국내 인지도와 기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사업기반을 보유했다. 앞으로도 여객시장 중심 항공수요 증가가 예상돼 사업 전개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는 판단이다. 저하 추세를 보이던 영업 채산성은 2014년 하반기 이후 유가 급락에 따른 유류비 부담 완화와 화물부문 회복세로 개선되고 있다. 2014년 상반기까지 연평균 배럴당 120~130달러에 달하던 국제 항공유가는 이후 급락해 최근 50~60달러 선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저비용항공사(LCC) 등 국내외 후발주자 시장 진입이 시장 지배력과 수익창출능력 저하를 유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쟁 심화에 따라 운임을 인상하기도 어려워 외형 성장이나 이익 규모 확대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중국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항공사 진출도 고민이다.2010년 이후 최근까지 4조원 이상 투자를 통해 공급 능력을 확대하면서 항공기 보유대수는 2010년 69대에서 올 3월말 83대로 증가했다. 하지만 LCC·외항사와의 경쟁 심화로 공급 증가와 탑승률 제고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LCC 등과 경쟁이 치열한 한일·한중·동남아 3개 노선이 여객 매출 비중이 지난해 기준 57%에 달하기 때문에 타격이 더 큰 편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유가가 다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며 유류비 부담이 증가하기도 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실적에도 일정 수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1189억원, 당기순이익 2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1.6%, 81.1% 급감했다.사업 안전성 저하 우려로 회사채 시장에서 투자 매력도 낮은 상황이다. 10월 아시아나항공은 6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다소 높은 금리를 제시해 투자자 유인에 나섰지만 주문 자금은 30억원에 그쳤다. 같은 업종의 대한항공이 비슷한 시기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한 것과 달리 쓴 입맛을 다신 셈이다.◇계열 지원 리스크 부각…단기 재무개선 어려워그동안 잇단 적자로 재무여력이 약화된 것과 달리 항공기 투자를 이어가면서 재무 부담은 과중한 편이다. 3월말 별도 기준 총 차입금은 약 4조2600억원으로 2011년과 비교해 1조5000억원 증가했다. 2013년부터 누적된 적자로 자본잠식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한 신평사 연구원은 “항공업 특성상 유가·환율·금리라는 외부 변수에 따라 영업실적이 큰 영향을 받는 수익 구조”라며 “자연 재해나 외교 분쟁, 메르스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수요 위축이라는 변수에도 노출돼 실적 변동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과도한 차입구모와 외환 관련 손익 등으로 영업외수지 변동성이 큰 만큼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외부환경 변수 변화에 따른 변동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3월말 현재 약 132억달러(약 14조5400억원) 규모의 항공기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항공기 투자를 지속, 재무부담 개선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그룹의 자금 수요 증가도 부담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5년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나면서 금호산업을 인수했다.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은 그룹 외연 확장과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지원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인 금호홀딩스는 금호산업·금호고속 인수 등과 관련해 작년말 기준 9300억원 가량의 순차입금을 보유했다. 자체 현금창출력이 미흡한 지주회사의 높은 재무부담은 아시아나항공에 위험 요인이다. 한 SRE 자문위원은 “금호타이 어 등 추가 인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투기등급 이하로 내려갈 경우 일부 기한이익상실 등 자금 관련 이슈가 발생할 수도 있어 투자자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2017.11.28 I 이명철 기자
  • [마켓인][26th SRE][발언대]대한항공 “외형 성장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 중”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 항목 중 하나인 기업별 등급수준 적정성 설문(워스트레이팅)은 국내 신용평가사가 부여한 신용등급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묻는 설문이다. 이데일리는 설문 분석의 공정성을 위해 워스트레이팅 상위 득표를 기록한 기업(계열)에 ‘발언대’ 형식으로 반론보도문을 요청해왔다. 다음은 26회 SRE 대한항공(003490)의 발언대 전문이다.대한항공은 창사 50주년이 되는 오는 2019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항공사로 도약한다는 방침 아래 차세대 신규항공기 도입, 델타항공과의 조인트 벤처,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 등 외형적 성장과 함께 고객 서비스 및 안전 강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재무구조 개선 등 내실을 다지고 있습니다.◇우호적인 영업 환경과 효율적 사업운영을 통한 실적 개선 지속여객사업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에도 동남아·일본 등 대체시장 개발을 통해 실적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한·중 관계 개선 및 내년 2월 평창올림픽 대회가 예정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됩니다. 화물사업 부문도 글로벌 경기 호조 및 국내 정보기술(IT),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영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특히 델타항공과 추진 중인 조인트벤처를 통해 아시아와 미주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더욱 다양하게 구축하고 내년 1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으로 고객서비스를 강화함은 물론 글로벌 항공사로서 경쟁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유가도 최근 상승 추세이나 셰일 오일 생산 증가 고려 시 중·장기로 현 저유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율은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국내 투자 증가 등으로 원화 강세 추세가 예상돼 우호적인 시장 환경 하에 탄력적인 공급운영, 생산성 제고 등 효율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지속 영업수익 개선을 도모할 계획입니다.◇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와 고객 서비스 향상대한항공은 B747-8i, B787-9 등 친환경·고효율 항공기를 순차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에 전략적으로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형 항공기는 연료 효율 증대, 정비비 감소 등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또한 새로운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과 업그레이드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 하이엔드(High-End) 고객 수요에 맞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외항사와 차별화된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대한항공은 9월말 현재 총 160대 항공기를 운영 중이며 항공기 평균 사용 연수를 감안 시 매년 7~9대의 교체수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항공사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항공기 투자는 필수이나 대형기 투자가 마무리되는 내년 이후에는 B737 Max, A321 Neo 등 신형 소형기 도입이 예정돼 투자부담 감소로 인한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됩니다.◇재무구조 개선 및 계열사 지원 부담 해소2010년 이후 신규 항공기 투자에 따라 금융리스 부채가 증가했으나 매년 약 3조원 규모의 영업현금흐름 창출을 바탕으로 총 차입금 규모는 감소 추세입니다.올해 3월 유상증자를 완료했고 6월 해외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통해 국내기업 최초로 자체 신용으로 해외 영구채 발행에 성공해 작년말 부채비율 1274%에서 3분기말 720%로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향후 견실한 영업실적과 신규 투자부담 완화를 바탕으로 재무구조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합니다.미국 현지법인 HIC(Hanjin International Corporation)의 윌셔그랜드센터는 지난 6월 개관 이후 미국 L.A.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으며 기존 차입금(8억1000만달러)에 대해 사업 안정화 시까지 초기 운영자금을 감안, 해외 금융시장에서 리파이낸싱(9억달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향후 대한항공의 추가 재무 지원 계획은 없습니다. 윌셔그랜드센터는 현재 L.A.시의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 부문 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한층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L.A.를 넘어 미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입니다.또한 올해 연내 완료 예정인 진에어 기업공개(IPO)를 통해 한진칼 재무여력이 확충되고 그룹 전반 재무부담 경감돼 향후 대한항공의 계열 지원 역할이 이전 대비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7.11.28 I 이명철 기자
  • [마켓in][마켓인][26th SRE][발언대]대한항공 “외형 성장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 중”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 항목 중 하나인 기업별 등급수준 적정성 설문(워스트레이팅)은 국내 신용평가사가 부여한 신용등급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묻는 설문이다. 이데일리는 설문 분석의 공정성을 위해 워스트레이팅 상위 득표를 기록한 기업(계열)에 ‘발언대’ 형식으로 반론보도문을 요청해왔다. 다음은 26회 SRE 대한항공(003490)의 발언대 전문이다.대한항공은 창사 50주년이 되는 오는 2019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항공사로 도약한다는 방침 아래 차세대 신규항공기 도입, 델타항공과의 조인트 벤처,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 등 외형적 성장과 함께 고객 서비스 및 안전 강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재무구조 개선 등 내실을 다지고 있습니다.◇우호적인 영업 환경과 효율적 사업운영을 통한 실적 개선 지속여객사업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에도 동남아·일본 등 대체시장 개발을 통해 실적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한·중 관계 개선 및 내년 2월 평창올림픽 대회가 예정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됩니다. 화물사업 부문도 글로벌 경기 호조 및 국내 정보기술(IT),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영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특히 델타항공과 추진 중인 조인트벤처를 통해 아시아와 미주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더욱 다양하게 구축하고 내년 1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으로 고객서비스를 강화함은 물론 글로벌 항공사로서 경쟁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유가도 최근 상승 추세이나 셰일 오일 생산 증가 고려 시 중·장기로 현 저유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율은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국내 투자 증가 등으로 원화 강세 추세가 예상돼 우호적인 시장 환경 하에 탄력적인 공급운영, 생산성 제고 등 효율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지속 영업수익 개선을 도모할 계획입니다.◇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와 고객 서비스 향상대한항공은 B747-8i, B787-9 등 친환경·고효율 항공기를 순차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에 전략적으로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형 항공기는 연료 효율 증대, 정비비 감소 등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또한 새로운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과 업그레이드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 하이엔드(High-End) 고객 수요에 맞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외항사와 차별화된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대한항공은 9월말 현재 총 160대 항공기를 운영 중이며 항공기 평균 사용 연수를 감안 시 매년 7~9대의 교체수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항공사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항공기 투자는 필수이나 대형기 투자가 마무리되는 내년 이후에는 B737 Max, A321 Neo 등 신형 소형기 도입이 예정돼 투자부담 감소로 인한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됩니다.◇재무구조 개선 및 계열사 지원 부담 해소2010년 이후 신규 항공기 투자에 따라 금융리스 부채가 증가했으나 매년 약 3조원 규모의 영업현금흐름 창출을 바탕으로 총 차입금 규모는 감소 추세입니다.올해 3월 유상증자를 완료했고 6월 해외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통해 국내기업 최초로 자체 신용으로 해외 영구채 발행에 성공해 작년말 부채비율 1274%에서 3분기말 720%로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향후 견실한 영업실적과 신규 투자부담 완화를 바탕으로 재무구조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합니다.미국 현지법인 HIC(Hanjin International Corporation)의 윌셔그랜드센터는 지난 6월 개관 이후 미국 L.A.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으며 기존 차입금(8억1000만달러)에 대해 사업 안정화 시까지 초기 운영자금을 감안, 해외 금융시장에서 리파이낸싱(9억달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향후 대한항공의 추가 재무 지원 계획은 없습니다. 윌셔그랜드센터는 현재 L.A.시의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 부문 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한층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L.A.를 넘어 미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입니다.또한 올해 연내 완료 예정인 진에어 기업공개(IPO)를 통해 한진칼 재무여력이 확충되고 그룹 전반 재무부담 경감돼 향후 대한항공의 계열 지원 역할이 이전 대비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7.11.28 I 이명철 기자
10월 항공여객 942만명..국토부 "中 수요 감소 완화"
  • 10월 항공여객 942만명..국토부 "中 수요 감소 완화"
  • 국토교통부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국제·국내선 항공 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942만명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국제여객은 655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여객은 0.6% 증가한 286명을 기록했다. 반면 항공화물은 2% 감소해 36만t에 그쳤다. 국제선 여객 증가는 지난 3월 중국의 방한 단체여행 제한 이후 중국노선이 줄었음에도 일본·동남아 등 대체노선 운항이 확대되고 10월에 열흘간의 추석 연휴가 자리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지역별로는 동남아(18.7%), 일본(17.8%), 유럽(15%)노선 등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중국노선(-29%)은 8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 8월부터 감소폭이 완화하고 있다.항공사별 여객수는 국적 대형항공사가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했고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는 32.3% 증가했다. 국적사 분담률은 대형 41.3%, LCC 26.7% 등 68%로 집계됐다.국내선은 탑승률이 소폭 하락한데다 제주노선 여객 실적이 정체된 여파로 국제선에 비해 여객 증가폭이 작았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이 12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늘었다. LCC는 162만명으로 0.1% 증가했다. LCC의 10월 국내선 여객 분담률은 56.5%다.항공화물은 긴 추석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와 인천공항 화물기 운항 감소 등으로 국제 및 국내화물이 모두 줄었다. 노선별 국제화물량은 중국(-9.9%), 일본(-3.4%), 유럽(-2.6%)노선 등이 일제히 감소했다. 동남아(3.7%), 대양주(4.8%)노선 등은 증가했다. 국내화물의 경우 내륙노선은 8.8% 증가했지만 제주노선이 6.2% 감소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중국노선의 경우 수요 감소세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일본·동남아 노선 다변화 등으로 총 항공여객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지난달 31일 한-중 관계 개선 협의발표 이후 중국노선 운항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위축됐던 한-중 항공·관광·유통 시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중국 항공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7.11.28 I 성문재 기자
양대노총 "근로시간 단축법 추진은 개악..행정해석 폐기해야"
  • 양대노총 "근로시간 단축법 추진은 개악..행정해석 폐기해야"
  •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지난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은 개악”이라며 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고용노동소위는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간사단 합의 후 표결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의원의 반대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사진=이데일리 조진영 기자)[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정의당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대해 “개악(改惡)”이라며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압박했다. 이들은 일주일 근로시간을 최대 68시간까지 인정한 고용노동부의 행정해석 폐기를 주장하고 있다.양대노총과 정의당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해석 폐기는 대통령 공약사항이다. 대통령과 정부는 환노위에서 벌어지는 일부 위원들의 공약 파기 시도를 관망하지 말고 적극 적으로 나서야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현행 근로기준법은 근로시간을 주 40시간으로 정하고 연장근로를 12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일주일이 주5일인지 주7일인지는 적혀있지 않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일주일을 주5일로 보고 주중근로 40시간과 연장근로 12시간을 적용한 뒤, 필요한 경우 휴일근로(토, 일) 16시간을 근무하도록 유도해왔다. 고용노동부는 2009년 행정해석을 통해 이를 인정했다.양대노총과 정의당은 “1주일이 7일이라는 사실은 유치원생도 아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라며 “노동부의 잘못된 행정해석 때문에 우리나라 노동자들은 휴일연장근로를 포함해 주당 68시간까지 장시간 노동에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환노위 간사안이 입법화되면 기업은 사업장 특성상 불가피하게 휴일노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운수·의료·제조·공공부문 교대제 노동자와, 유통서비스 노동자,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 등에게 법률상 당연히 지급해야 하는 수당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3일 환노위 고용노동소위원회는 간사단 합의로 휴일연장근로 수당을 150%로 하고 사업장 규모별로 1.5년씩 3단계 유예적용하는 안에 1차적으로 합의했다. 휴일연장근로 수당을 2배로 해야한다고 주장해온 더불어민주당과 기업 규모별 유예기간을 1·3·5년으로 해야한다는 자유한국당이 한걸음씩 물러난 결과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용득·강병원 의원, 정의당 소속 이정미 의원이 반대로 표결에 부치지 못하면서 28일 다시 회의를 열어 논의하기로 한 상태다.양대노총과 정의당은 “(고용노동소위의 표결 시도는) 명백한 근로기준법 개악기도이며 국민기만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휴일 연장근로에 대해 중복할증을 금하는 것은 ‘일주일은 5일’이라는 지난 정권의 노동적폐정책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며 “주52시간제를 3단계로 나누어 도입하면 전체 노동자의 85%가 넘는 중소영세사업장노동자들은 여전히 장시간 과로에 내몰릴 수 밖에 없어 노동자 간 또다른 양극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다.양대노총과 정의당은 환노위가 근로시간 특례업종에 대한 논의부터 시작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특례업종의 경우 대형 교통사고로부터 노동자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절박함이 있고, 여야 간에 이견이 없다”며 “당연히 최우선적으로 통과시켜야 하는 특례업종관련 근기법 제59조 개정에는 여야가 마냥 뒷짐만 지고 있다”고 말했다.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운수업, 금융보험업을 비롯한 26개 특례업종의 경우 고용주와 근로자가 합의하면 연장근로를 무제한 연장할 수 있다. 지난 7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광역버스 추돌사고의 원인이 ‘장시간 근로에 따른 졸음운전’으로 밝혀지면서 해당 조항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돼왔다. 이에따라 여야는 ‘노선버스 운수업’을 근로시간 특례업종에서 제외하는 등의 내용에 잠정 합의한 상태다.
2017.11.28 I 조진영 기자
구리 갈매지구 복층형 오피스텔 '갈매 파크위버' 분양
  • 구리 갈매지구 복층형 오피스텔 '갈매 파크위버'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경기 구리 갈매지구 역세권에 복층형 오피스텔이 분양 준비 중이다.국제자산신탁은 구리 갈매지구 자족시설용지 2-2블록에 갈매 파크위버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8층 건물에 오피스텔 169실(전용면적 20~27.4㎡)과 상가 24개 규모다.갈매 파크위버는 복층 형으로 지어져 공간 활용도가 높다. 에어컨·드럼세탁기·냉장고·비데·전자레인지…붙박이장 등을 갖춘 빌트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입주민 편의를 위해 단지 내 상가와 주차장 등이 있다.이 오피스텔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경춘선 별내역이 있다. 별내역은 경춘선뿐만 아니라 지하철 8호선 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관계자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복선전철이 조만간 구간별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달 2일 별내선 2공구 시공사로 두산건설이 최종 낙찰되면서 별내선 1~6공구의 시공사가 모두 정해졌다.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별내선 복선전철은 서울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을 출발해 중앙선 구리역ㆍ농수산물 도매시장·다산신도시를 경유해 경춘선 별내역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연장 12.9㎞의 전철 노선이다. 서울 지하철 2·3·5호선, 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잠실까지 20분대면 갈 수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별내역(가칭) 건설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경기 구리 갈매지구 내 복층형 오피스텔 ‘갈매 파크위버’또 오피스텔에서 퇴계원(IC)이 5분 거리에 있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금강로, 갈매 교차로, 송산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2024년 예정) 중 구리~포천 구간(2017년 6월)으로의 접근이 쉽다. 주변 생활시설로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모다아웃렛, 메가박스, 병원 등이 있으며 그 외 주변에 불암산·수락산·용암천 수변공원 등이 인접해있다. 관계자는 “별내신도시 오랜 숙원 사업인 메가볼시티도 올 초 신규 사업자가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메가볼시티는 7만4000㎡ 부지에 9356억 원이 투입돼 조성되는 복합단지로 업무·상업·주거시설 등을 갖춘다. 구리ㆍ남양주시가 합동으로 유치 신청한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의 부지가 최종적으로 양주시와 함께 공동 선정됐다. 구리·남양주시는 갈매지구 인근인 구리시 사노동과 남양주 퇴계원 약30만㎡를 사업지로 선정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기업의 고용효과가 유입돼 오피스텔의 임대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분양 홍보관은 경기 구리시 갈매동 110-29번지 에이원 프라자에 있다.
2017.11.27 I 박지혜 기자
빗속 태극기집회로 도심 대부분 구간 정체
  • 빗속 태극기집회로 도심 대부분 구간 정체
  • 25일 오후 4시 서울 도심 도로교통 상황. (출처=서울시 도로교통정보 홈페이지)[이데일리 뉴스속보팀] 25일(토) 오후 비가 오는데다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는 태극기집회 등이 겹치며 서울 도심 대부분 구간이 정체다.서울시 실시간 도로교통정보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광화문을 중심으로 마포 방면, 청량리방면, 남산 방면 등 전 방향으로 양쪽 방향 모두 정체돼 있다. 을지로·퇴계로 등도 진행 방향에 따라 구간별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태극기행동본부 등 보수 단체는 이날 오후 2~6시 세종대로 동화면세점을 출발해 청계천로, 삼일로, 명동성당, 삼일교, 청계천로에 이르는 약 3㎞ 구간을 행진하고 있다. 천둥을 동반한 빗속에서도 최소 수백 명이 참석해 행진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이날 앞선 오전에도 연세대학교와 성균관대, 고려대, 경희대, 서강대 등이 잇따라 수시 논술고사를 열며 수험생을 태운 차량으로 학교 인근이 혼잡을 빚은 바 있다.서울시는 통제구간 내 버스노선을 임시로 조정해 운영 중이다. 변경된 버스노선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집회·행진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11.25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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