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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부산-세부 2월 신규 취항..부산발 노선 10개로 늘어
  • 제주항공, 부산-세부 2월 신규 취항..부산발 노선 10개로 늘어
  • 제주항공 여객기[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다음달 10일부터 부산-세부 노선에 주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세부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4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세부에는 오후 2시5분 도착하며 세부에서는 오후 3시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8시2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이로써 제주항공의 김해공항 기점 해외 취항지는 6개국 10개 도시로 늘었다. 제주항공은 2011년 6월 부산발 태국 방콕 노선에 취항한 이후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일본 4개 도시와 타이베이, 괌, 사이판 등 국제선을 10개까지 늘리면서 부산 김해공항을 제2의 허브로 삼기 위해 노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국제선 여객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2017년 한 해 동안 김해국제공항을 기점으로 국제선에서만 총 101만1042명을 수송(유임여객 기준)했다. 이는 2016년 70만 4436명에 비해 약 43.5% 증가한 수치다.수송객수가 1년 만에 43.5%가 늘면서 제주항공의 김해공항 기점 국제선 여객수송 점유율도 2016년 9.1%에서 2017년 11.6%로 2.5%p 증가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의 점유율을 기록했다.주요 노선별 여객수송 실적을 보면 일본 노선에 56만448명이 탑승해 가장 많은 여객수를 기록했고, 대만 노선은 13만8873명, 방콕 노선은 12만8221명이 이용했다. 특히 괌과 사이판은 각각 11만8287명과 5만3811명이 탑승해 김해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여객실적을 기록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세부노선 신규취항 외에 기존노선에 대한 증편도 계획하고 있다”며 “부산은 물론 인근 지역 여행자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선을 개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1.16 I 신정은 기자
 인천공항 제2터미널 '셀프 탑승수속'.."30분이면 OK"
  • [줌인] 인천공항 제2터미널 '셀프 탑승수속'.."30분이면 OK"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위로 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2018년 4월 19일. 1년만에 해외 출장길에 나선 40대 직장인 A씨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하고 깜짝 놀랐다. 리무진버스에서 내려 100m도 걷지 않았는데 여객터미널에 도착했기 때문이다. 더 놀라운 것은 터미널 출국장 곳곳에 설치된 스마트 기기였다. 2터미널 출국장 중앙에 있는 키오스크(자동발권 시스템 기기)에 여권을 직접 스캐닝하니 탑승권이 바로 출력됐다. A씨는 해외로 보낼 짐에 부착하는 수하물 태그를 출력해 직접 짐에 붙인 후 키오스크 뒤에 놓인 ‘셀프 백 드롭’(Self Bag drop)을 통해 탁송했다.지난 2001년 3월 29일 오전 4시46분. 태국 방콕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3423편이 길게 뻗은 활주로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대한민국 항공산업 역사에서 거대한 변화가 시작된 인천국제공항의 첫 비행기가 들어온 것이다. 그로부터 17년 뒤인 2018년 1월18일 두번째 여객터미널을 선보이는 인천공한은 세계 최고 공항의 신화를 써나갈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출국장 넓어지고 전망대·공연장 마련인천국제공항은 개항 이래 꾸준히 성장해왔다. 취항 항공사는 52개에서 90개로, 연결 도시는 119개에서 186개로 늘었다. 이용 승객 수는 연 6200만명으로 개항 이후 3배 넘게 증가했다. 오는 18일 제2터미널 개장과 함께 인천공항은 연 72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고 연간 화물 처리능력은 450만t에서 580만t으로 확충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해 “인천공항은 세계 5위 국제관문공항으로 발돋움했고, 제2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동북아를 넘어 세계적인 허브공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문재인(왼쪽에서 네번째) 대통령이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여객터미널은 기존 1여객터미널보다 더 넓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출국장과 입국장, 보안검색장 대기구역을 약 3배 확대했다. 이에 따라 출입국 수속 대기시간이 짧아질 전망이다. 1터미널에서 4개로 분산된 출국심사지역이 2터미널에서는 동·서 2곳으로 통합돼 충분한 대기공간을 확보했다. 하나의 공간에서 출국수속과 탑승이 이뤄지도록 한 것도 항공사간 연계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것 같다. 이에 따라 1터미널에서 43분 걸리던 탑승수속 시간이 2터미널에서는 30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실제로 2터미널은 1터미널보다 여객당 셀프 서비스(무인자동화서비스) 기기를 대폭 늘렸다. 예컨대 자동출입국 심사 기기는 1터미널은 100만명 당 약 1.33대 정도 갖춰져 있으나 2터미널은 100만명당 2.89대를 구비했다. 아울러 보안검색 벨트의 경우 1터미널은 단선이었으나 2터미널은 병렬로 이뤄져 별도 정밀검색이 필요한 수요물을 자동으로 분리하고 사용이 끝난 바구니를 자동으로 원래 위치로 이동시키는 기능이 도입됐다. 이 경우 검색시간이 3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수속을 마치고 출국심사지역을 벗어나면 세계 최고 수준 면세점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중앙에 상업시설을 집중 배치해 먼 거리로 이동하지 않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지상 5층에는 전망대와 홍보관을 설치해 공항을 방문하는 일반인들도 계류장 및 활주로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상시 공연이 가능한 문화공간과 여객들이 앉아서 감상할 수 있는 계단식 관람석도 조성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고속철도(KTX)와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진다. 2터미널에 마련한 제2교통센터에는 철도·버스 통합대합실이 설치됐다. 한 곳에서 날씨에 상관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터미널과 2교통센터 간 이동거리는 59m로 기존 1터미널(223m)보다 164m 짧아졌다. ◇이용 항공사에 따라 터미널 구분… 잘못 가면 30분 허비2터미널에는 대한항공(003490),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입주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 저비용항공사(LCC), 그외 외국항공사들은 기존 1터미널을 사용한다.이에 따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반드시 본인이 가야 할 터미널을 확인해야 한다. 터미널을 잘못 찾아갈 경우 30분 안팎의 시간을 허비할 수도 있다. 특히 공동운항(코드쉐어)의 경우 탑승권 판매 항공사와 항공기 운항 항공사가 다르기 때문에 항공사 안내를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한편 2터미널 개장과 관련해 아쉬운 점도 지적되고 있다. 인천 육지에서 2터미널로 바로 연결되는 버스노선이 없고 장애인 편의시설도 일부 미흡하다는 것이다.인천시에서 1터미널로 향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17개가 있지만 2터미널로 바로 가는 노선은 없다. 이 때문에 버스를 타고 2터미널을 가려는 인천시민은 1터미널에서 내려 셔틀버스나 공항철도로 환승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연도별 인천국제공항 여객 숫자 추이(단위: 만명, 자료: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공항과 해외 주요공항 여객수송능력 및 터미널 구성 비교(단위: 만명, 개, 자료: 인천공항공사)
2018.01.14 I 성문재 기자
대설에 제주공항에 2000명 발묶여…정부, 모포·생수 지원
  • 대설에 제주공항에 2000명 발묶여…정부, 모포·생수 지원
  • △11일 제주공항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리면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자 관광객들이 다른 항공권을 구하려고 항공사별 발권 카운터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강풍과 대설로 제주공항에 2000여명의 승객들이 제주도를 떠나지 못하고 대기상태다. 정부는 비상수송을 위해 응급편을 투입했지만 이마저도 계속해서 눈이 쏟아지면서 여의치 않은 상태다.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후 10시 55분부터 활주로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제설작업을 했다. 활주로는 1시간 30여분 만인 12일 오 0시 30분 운영이 재개됐다. 제주공항은 활주로가 1본으로 제설 작업을 위해서는 활주로를 폐쇄해야 한다.당초 정부는 제설작업이 완료된 후 임시비행기 17편을 투입해 대기승객들을 수송하려고 했으나 이날 12시 30분 기준 15편이 결항됐고 2편(진에어 1편, 티웨이 1편)이 대기 중이다. 비상수송이 늦어지면서 김포공항 야간운행은 새벽 2시에서 새벽 3시로 1시간 추가 연장됐다. 김해공항은 이날 새벽 2시까지 야간운행이 진행된다.아울러 항공사 수송계획과 연계해 김포·김해공항 심야 공항공사 전세버스 투입, 택시·공항리무진 연장 등 연계교통편도 마련해 놓았다.먼저 김포공항의 경우, 공항 내 순환 셔틀버스가 새벽 2시 30분까지 운행한다. 또 서울역(신촌 경유), 용산역(여의도 경유), 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하는 전세버스 6대가 각각 새벽 1시와 새벽 2시 30분, 새벽 3시 20분에 운행될 예정이다.김해공항에서는 경전철 운행시간이 △사상 방면 새벽 12시 17분 △김해 방면 새벽 12시 39분으로 각각 연장 운행된다. 새벽 1~2시 사이 도착하는 아시아나 승객을 위해서는 전세버스 1대가 준비됐다.또 공항에 돌아온 승객들의 60%가 자차로 이동할 예정이라는 점을 고려해 11일 오후 11시부터 12일 자정까지 도착하는 전국공항의 제주노선 항공편 이용 승객 차량에 대해서는 주차요금을 면제하기로 했다.제주공항에 대기하고 있는 여행객들을 위해서는 모포, 매트리스, 생수, 간식, 세면도구 등을 지원한다. 숙소로 이동할 것을 원하는 승객들을 위해 택시, 버스를 연장 운행하고 제주도 임시버스 8대도 준비했다. 또 정부는 비행상황이 변화하는 대로 조속히 여행객들이 탑승할 수 있도록 공항 체류객과 예약 승객에 대해 안내방송, 문자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2018.01.12 I 정다슬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 2차' 모델하우스 오픈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 2차'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짓는 ‘힐스테이트 동탄 2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동탄 2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 동, 총 679세대로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4㎡ 443세대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 140실, 42㎡ 96실 등 236실이다. 1층의 70개 호실에는 다양한 업종의 편의시설이 입점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동탄 2차는 동탄 테크노밸리 핵심입지에 위치해 배후주거지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개통한 SRT(수서고속철도) 동탄역이 반경 1.2km 이내에 있어 이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15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 2023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단지 주변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반경 500m 거리에 예정돼 있으며, 치동초등학교가 600m 거리에 있다. 인근에는 이마트 동탄점, CGV동탄, 코스트코 공세점이 있고 롯데아울렛과 이케아 등도 들어올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동탄 2차 아파트 청약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4일에 발표하며, 계약은 2월 5~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오피스텔은 3개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는다. 1인당 군별 1개씩 최대 3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오피스텔 청약은 16일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일은 19일이다. 계약은 22일부터 진행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1차 계약금 1000만원이다. 계약금을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카드별로 적립이나 할인 등 기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2016년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동탄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번 힐스테이트 동탄 2차 역시 분양 전부터 고객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동탄 테크노밸리 직주근접 단지로 SRT 및 GTX A노선 등 우수한 서울 접근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좋은 청약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동탄 2차 모델하우스는 12일 오픈하며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2018.01.11 I 권소현 기자
인천공항, 터미널 어디로 가야하지?..Q&A로 미리 보는 'T2'
  • 인천공항, 터미널 어디로 가야하지?..Q&A로 미리 보는 'T2'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18일부터 해외여행에 나선다면 여행 전 미리 살펴봐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터미널이다. 18일부터 인천공항에 ‘제2 여객터미널’이 새롭게 들어선다. 항공사에 따라 기존 제1 여객터미널과 제2 여객터미널을 구분해 이용해야 한다. 공항 측이 예상하기로 하루 평균 770명의 이용자가 혼선을 겪을 것이라고 하니 공항을 이용해야 한다면 사전에 관련 내용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특히 터미널을 잘못 찾아갈 경우 적게는 15분에서 많게는 30분까지 시간을 허비할 수도 있다. 이에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과 관련된 궁금증을 문답형식으로 풀어봤다. Q. 제2여객터미널은 항공사별로 다른 것인가. 어느 항공사가 이용하는가.A. 그렇다. 현재 제2여객터미널 취항 항공사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4곳이다. Q. 대한항공 등 4개의 항공사를 이용할 때만 제2 여객터미널로 가야하는가.A. 꼭 그렇지 않다. 공동운항(코드쉐어)인 경우 내가 탑승할 비행기가 어느 항공사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대한항공에서 판매하는 티켓이지만, 공동운항으로 외국 항공사(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제외)를 타야 한다면 기존 제1 여객터미널로 가야한다. 만약 다른 항공사 티켓을 샀더라도 위 4곳이 운항하는 비행기에 타야한다면 제2 여객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18일부터는 전자티켓 등에 표시된 터미널 번호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항공사와 여행사도 탑승 전 승객에게 미리 문자메시지를 보낸다고 한다.Q. 공항버스나 공항철도를 타면 어디서 내려야 하는가.A. 공항철도와 KTX는 13일부터 제2 여객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한다. 제2 여객터미널 다음 역이다. 노선버스와 리무진 등 103개 공항버스도 제2 여객터미널까지 연장된다.대부분 버스가 공항철도와 마찬가지로 제1 여객터미널을 거쳐 제2 여객터미널로 간다. 다만 KAL 리무진 등 8개 노선은 제2 여객터미널부터 정차하기 때문에 버스 이용 시에도 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Q. 터미널을 잘못 찾아갔다면 어찌해야 하는가.A. 제1 여객터미널과 제2 여객터미널을 잇는 셔틀버스나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된다. 무료 셔틀버스의 경우 제1 여객터미널 3층 8번 출구로 나오면 승차장이 있다. 애초 5분 간격으로 운행하기로 했으나 정확한 배차 간격은 현재 조율 중이다. 11일~12일께 인천공항 홈페이지에서 승차 위치와 배차 간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2 여객터미널에 잘못 내려 제1 여객터미널로 와야 한다면 3층 4번과 5번 출구 사이 정류장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Q. 제2 여객터미널에서는 어떤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나.A.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에스엠면세점, 시티면세점, 엔타스면세점 등이 18일부터 문을 열 예정이다. 시내 면세점에서 구매한 물건은 4층에 마련된 면세품 인도장에서 찾으면 된다. Q. 제2 여객터미널에서도 원하는 브랜드의 면세품을 구매하는 데 무리가 없나.A. 롯데면세점은 주류와 담배, 신라면세점은 화장품과 향수, 신세계면세점은 패션과 잡화 등을 판매한다. 면세점 업체들이 다양한 브랜드를 유치, 쇼핑에 큰 어려움을 없을 것이라는 평가다. 신세계면세점의 경우 2015년 인천공항에서 철수했던 샤넬 매장을 제2 여객터미널에 유치했다. 제2 여객터미널에 유치된 브랜드는 각 면세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Q. 주차는 어디에 하면 되는가.A. 제2 여객터미널 역시 제1 여객터미널과 마찬가지로 ‘제2 교통센터’가 마련돼 있다. 단기주차장과 장기 주차장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주차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단기주차장은 1일 최대 2만4000원(소형 기준)이며 장기주차장은 1일 최대 9000원(소형), 1일 최대 1만2000원(대행)의 요금이다. Q. 밤늦게 또는 이른 새벽에 비행기를 타거나 내렸다면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이 있나.A. 제2 여객터미널에는 캡슐호텔이 존재한다. 공항철도가 내리고 주차장이 위치한 제2 교통센터에 있으며 60개 객실이 운영된다.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야간 이용요금은 5만5000원부터다.
2018.01.10 I 함정선 기자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키즈 스키스쿨' 운영
  •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키즈 스키스쿨' 운영
  •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키즈 스키스쿨’[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도 춘천의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이 수준별로 강습을 진행하는 ‘키즈 스키스쿨’을 진행한다.키즈 스키스쿨은 내달 15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 차수별로 진행한다. 초급 기술을 가장 편하고 쉽게 배울수 있는 속성과정과 초급부터 상급까지 수준별로 세분화한 정규과정으로 나눠 본인 실력에 맞게 선택 강습을 받을 수 있다. 강사진들은 스키 국가대표 출신 등 대한스키협회와 스키장 경영협회 인증 강사진으로 구성했다.특히 리프트, 장비렌탈, 중식제공, 셔틀버스, 보험 가입 등 강습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제공해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더불어 스키장 도착부터 스키장에서 출발까지 강사의 밀착 풀 케이 시스템을 운영해 아이들이 스키강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강습 종료 후에는 아이들에게 수료증 발급 등 차별화한 강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강원도 스키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다 이번 기회에 자녀들에게 스키를 교육시키고자 하는 부모들이 늘어나면서 올 시즌 특히 스키장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도심속의 스키장, 도시와 가까운 스키장이 갖는 장점에 자체적인 경쟁력까지 더해 국내 스키 애호가들의 즐거움을 위해 노력 할 것이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도 기원한다”고 전했다.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서울 및 경기 수도권에서 전철을 타고 갈 수 있는 스키장으로써 퇴근 또는 학교 수업이 끝난 후 데일리 이용이 가능하다. 도심 곳곳에서 운영 되는 당구, 탁구, 볼링과 같은 느낌으로 동료나 친구, 가족과 저녁시간 전철을 이용해 스키를 즐길 수 있어 기존의 스키장이 가지던 지리적 한계를 뛰어 넘은 겨울 스포츠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곳이다. 이에 걸맞게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수도권 무료 셔틀버스 20개 노선 110개 정류장 상시 운행,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유명 맛 집 수준의 먹거리 제공, 다양한 문화 공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2018.01.10 I 강경록 기자
'강남 20분대' 지제역세권 'SRT 센트럴지제' 조합원 모집
  • '강남 20분대' 지제역세권 'SRT 센트럴지제' 조합원 모집
  • SRT 센트럴지제 투시도[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경기도 평택시 모산영신도시개발사업지구 A3블록 일원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SRT 센트럴지제’가 공급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RT 센트럴지제’는 지하 2층, 지상 17~27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0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 747가구 △71㎡ 433가구 △84㎡ 423가구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모산영신도시개발사업지구는 총 70만여㎡ 규모 민간택지지구다. 향후 약 5400가구의 주거 및 상업시설 등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A3블록은 지제역 인근 마지막 공동주택 부지다.SRT를 비롯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고, 교육 환경 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균 분양가가 3.3㎡당 700만원대로 인근 단지보다 200만원 가량 낮게 책정됐다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SRT 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올해 착공 계획인 GTX-A노선(일산 킨텍스~동탄)이 SRT 노선과 연결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 고속도로, 제2경부고속도로(예정) 등을 통해 수도권 및 충청권역 진입이 가능하다. 반경 5km 내에는 이마트(139480), 뉴코아아울렛 등 대형마트가 위치해 있다. 단지 주변 공공시설로는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평택경찰서 등이 있다.세교중, 평택여고가 도보권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동삭초, 세교초, 평택중앙초, 비전중, 평택기계공고 등이 자리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초·중·고 부지가 단지 가까이 위치해 있다.직주근접성도 눈에 띈다. 평택일반산업단지, 평택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송탄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깝다. 고덕산업단지, 브레인시티산업단지(2021년 완공 예정)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인접해 있다.특히 국내 최대 규모로 삼성전자(005930)가 들어서는 고덕산업단지의 경우 지난 2016년 9월 약 2조원이 투입돼 390만5709㎡ 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됐다. 작년 상반기부터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주한 미군기지 이전, 모산골평화공원 조성(예정) 등 호재도 있다.‘SRT 센트럴지제’는 전 가구를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설계했고, 타입별 수납공간을 제공했다. 면적과 타입에 따라 4베이, 부분임대형(원룸임대형, 투룸임대형)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단지 지상에는 중앙공원이 마련됐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경로당, 어린이집, 주민카페, 헬스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잉글리쉬 키즈존,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서는 교육특화형 에듀센터가 주출입구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건설사가 주관하는 아파트보다 낮은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작년 6월 주택법 개정안을 통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투명성이 한층 강화돼 안전성 역시 향상됐다”고 설명했다.‘SRT 센트럴지제’ 조합원 가입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 및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 세대주라면 모두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산9-13번지에 위치해 있다.
2018.01.10 I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 승객은 18일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 이용
  • 대한항공 승객은 18일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 이용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오는 18일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T2) 개장으로 대한항공(003490) 등 4개 항공사가 제2 여객터미널로 이전한다. 국토교통부는 이용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 터미널 이용방법 등 다양한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안내한다고 9일 밝혔다.◇대한항공·델타·에어프랑스·KLM네덜란드항공 T2 운항제1 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서 5400만명의 여객을 수송하던 기존 인천공항은 제2 여객터미널 개장시 총 7200만명의 여객을 수송하는 세계적인 허브공항으로 진화한다.제1 여객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020560), 저비용항공사(LCC) 등 86개 항공사가 운항하게 되며, 제2 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운항한다. 18일 오전 7시 55분 필리핀 마닐라행 대한항공 비행기가 제2 여객터미널의 첫 출발편이다.앞으로 이용객은 인천공항을 이용하기에 앞서 항공기 운항 항공사에 따라 제1 여객터미널과 제2 여객터미널 중 어느 터미널로 가야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공동운항(코드쉐어)의 경우 탑승권 판매 항공사와 달리 실제 항공기 운항 항공사의 터미널을 찾아가야 하므로 항공사 안내를 더욱 주의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대한항공’으로 티켓을 구입하고, ‘델타,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외 외국국적항공사’가 운항하는 비행기를 탑승하는 경우는 제1 여객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반면 ‘외국국적항공사’로 티켓을 구입하고,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비행기를 탑승하는 경우는 제2 여객터미널로 가면 된다.항공사는 항공권 예약 시 제공하는 e-티켓에 터미널 정보 표기를 강화해 터미널 정보를 다른 색상(빨강)과 큰 글씨로 강조해 표기한다. 또한 항공사 및 여행사가 출발 전 2회(1일 전, 3시간 전) 문자를 발송해 이용터미널을 재차 안내할 계획이다.터미널을 잘못 찾아왔을 경우 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직통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터미널을 잘못 찾아온 여객을 위해 셔틀버스 정차장, 철도 승차장, 주차장 등 주요 지역에 안내요원(제1 여객터미널 66명, 제2 여객터미널 36명)이 배치돼 안내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제공◇버스·철도 연장 운행..무료 전용셔틀버스 5분 배차제2 여객터미널 이용객을 위해 일반·리무진 버스, 철도,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버스는 두 터미널을 연결하는 도로를 따라 현재 제1 여객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제2 여객터미널까지 연장해 운행할 계획이다. 버스운송회사들은 증차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기존 운행 편수보다 101회 증가해 하루 2658회를 운행한다. 대한항공 계열의 KAL 리무진을 제외한 대부분의 버스는 여객 혼선방지, 터미널별 여객비중 등을 고려해 제1 여객터미널을 먼저 들른 후 제2 여객터미널로 운행한다.현재 제1 여객터미널까지 운행하는 공항철도와 KTX는 13일부터 제2 여객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두 터미널을 연결하는 철도는 약 6㎞ 길이로 약 7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두 터미널을 연결하는 전용셔틀버스 노선 신설 등 총 5개 셔틀버스 노선(현재 3개 노선)이 13일부터 운행한다. 전용셔틀버스는 무료로 운행되며 이동 소요시간은 15∼18분이다.제2 여객터미널에는 ‘제2 교통센터’가 설치된다. 이는 리무진 버스, 공항철도 및 KTX를 모두 한 곳에서 탑승할 수 있는 복합교통시설이다. 지하 2층에는 철도 승강장, 지하 1층에는 버스터미널이 조성됐다.차량 운전자를 위해 도로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했고 내비게이션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도록 주요 내비게이션 사업자와도 협의를 완료했다.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연휴기간 등에 인천공항에서 발생했던 혼잡은 이번 제2 여객터미널 개장으로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터미널 분리 운영이 처음 이뤄지는 만큼 초기 혼선이 우려된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 터미널을 사전 안내하고, 접근교통망도 확충하는 등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공항 이용객도 공항을 이용하기 전 한 번 더 주의를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국토교통부 제공
2018.01.09 I 성문재 기자
제주항공, 초특가 프로모션 ‘찜’에 30분간 70만명 몰려
  • 제주항공, 초특가 프로모션 ‘찜’에 30분간 70만명 몰려
  • 제주항공 여객기[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지난 5일 초특가 항공권 정기할인 행사인 ‘찜(JJim)’ 프로모션의 예매가 시작된 오후 5시부터 30분간 동시 접속한 소비자가 70만여명에 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진행된 ‘찜’ 프로모션에서 기록한 동시간대 동시접속자수 54만6000여명 대비 15만4000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판매가 시작된 오후 5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판매된 항공권은 총 7만8254건으로 집계됐다. 찜 프로모션은 제주항공이 매년 2차례 1월과 7월에 시행하는 초특가 항공권 정기할인 행사다. 제주항공은 불과 2년 전에는 동시 접속자수가 3만명을 넘기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바람에 큰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3만명의 접속자가 동시에 새로고침 버튼을 끝없이 클릭하는 것은 이른바 ‘디도스’ 공격과 다를 바 없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찜 항공권’ 시즌이 되면 실무부서인 마케팅실은 물론 이를 받아내야 하는 정보전략본부는 일종의 ‘워룸’을 설치하고 밤새워 접속자 숫자를 들여다 보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제주항공은 지난 2년 간 대규모 IT 투자를 바탕으로 시스템 개선을 진행해 예약시스템이 70만명의 예약을 받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비스 안정성, 고객 요구 수용능력 등을 고려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고도화,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최대 100만명의 동시접속자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이처럼 수십만명을 수용하는 IT 마케팅 시스템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이며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어렵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저렴한 항공권이 제공되면서 언제든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항공사 입장에서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전판매를 통해 노선별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노선 운영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2018.01.08 I 신정은 기자
남양주 별내 우미린2차
  • [눈길 가는 모델하우스]남양주 별내 우미린2차
  •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2차 거실과 주방[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우미린2차 모델하우스가 지난 5일 문을 열었다.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는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총 58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A 325가구, 84㎡B 260가구다. 별내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16km 떨어져 있어 남양주시 내에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곳으로 꼽힌다. 불암산과 수락산에 맞닿아 있고 덕송천과 용암천이 흘러 거주환경이 쾌적하다. 별내지구 남쪽에 위치한 경춘선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지하철 4호선과 8호선이 각각 2020년, 2022년까지 별내지구로 연장될 계획이다. 당초 송도~청량리 노선으로 설계됐던 GTX B노선이 남양주 별내역을 거쳐 마석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어서 교통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별내지구 중앙을 관통하여 별내IC를 통해 수도권 어느 지역이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세종-포천고속도로 구리-포천 구간 개통으로 도로여건이 더욱 개선됐다. 단지 인근의 샛별초등학교와 더불어 별내지구 내 별가람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있고 학원가도 있다. 이마트 별내점, 메가박스 별내점, 무궁화공원, 별내체육공원, 별내동 카페거리 등 편의시설도 가주고 있다.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는 전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일부 가구에서는 단지 서쪽으로 흐르는 용암천을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내에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Lynn, 헬스장,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경로당, 독서실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무인택배시스템도 적용한다.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17일, 정당계약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817번지 옆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2차 안방84㎡A 확장형 평면도84㎡B 확장형 평면도
2018.01.06 I 권소현 기자
무술년 새해 얼리버드 항공권 챙기세요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40]무술년 새해 얼리버드 항공권 챙기세요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여행을 즐기는 소비자들은 한 해가 시작되면 여행 계획을 먼저 세운다. 과거엔 휴일 등을 고려해 여행 일정을 정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엔 저렴한 비행기 표를 구매한 후 휴가를 정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저렴한 항공권을 찾고 있다면 1월이 가장 적절한 시기다. 항공사들이 새해를 맞아 준비한 얼리버드 항공권을 미리 챙겨두자. 물론 얼리버드 항공권은 환불이 어렵거나 수화물 혜택이 기존과 다를 수 있으니 주의사항을 꼭 살펴두는 것이 좋다. 에어부산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일 년에 단 두 번 열리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 ‘FLY&SALE(플라이앤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 해당 노선은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국내선 7개와 국제선 26개 전 노선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 전 노선은 1만원부터 판매한다. 또 △대구-후쿠오카 4만7400원 △부산·대구-오사카 6만2400원 △부산-홍콩·마카오 8만1800원 △부산-울란바토르 13만 2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기간은 국내선은 1월 9일부터 3월 24까지, 국제선은 3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플라이앤세일 항공권은 초특가임에도 국내선 15kg, 국제선 20kg(단 괌 노선은 23kg 2개까지 허용)까지의 무료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며 후쿠오카를 제외한 국제선 전 노선에 따뜻한 기내식도 무상으로 제공된다.제주항공(089590)은 올해 첫 번째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모바일 앱에서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국내선은 1월4일 오후 5시, 국제선은 1월5일 오후 5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3월25일부터 10월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찜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 무료수하물(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인 1개의 휴대품)만 들고 가는 조건으로 연중 가장 낮은 할인가에 판매하는 특가항공권이다. 수하물 위탁이 필요하면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회원가입이 이미 되어 있는 소비자는 사전에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확인해 두는 게 좋다.노선별 ‘찜 항공권’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6개 노선이 1만100원부터다. 국제선은 △일본노선 도쿄(나리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등이 3만3300원~4만4400원이다. 중화권 노선은 △칭다오, 웨이하이, 싼야 3만8300원~4만2700원 △홍콩, 마카오 4만6600원 △대만 타이베이, 가오슝 3만7200원~4만6600원이다. 이밖에 베트남노선은 4만원대부터 말레이시아와 태국, 필리핀 등 노선은 5만원대부터 이용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7일 인천-오이타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규슈 지역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기간 5일부터 2월 28일까지 출발 항공편은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인천-후쿠오카 9만9000원 △인천-가고시마 9만9000원 △인천-미야자키 8만9000원 △인천-오이타 9만90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필리핀 국적 항공사 팬퍼시픽항공은 신년맞이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모든 세금 및 수수료가 포함된 총액 운임 기준으로 전 노선 왕복35만원부터 판매한다. 매일 운항하는 인천-보라카이·세부 구간과 주2회 운항하는 무안-보라카이·세부 구간, 부산-보라카이 구간의 총 5개 노선에 일괄 적용된다. 특가 프로모션 대상 출발 편은 2월 28일까지이며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팬퍼시픽항공은 풀서비스항공사(FSC)로서 한국-필리핀 전 노선에 한국인 승무원 탑승, 기내식(핫밀), 담요 서비스 및 20kg 무료 위탁 수하물 제공하고 있다.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KRT여행사 제공
2018.01.06 I 신정은 기자
새해에도 서울 아파트값 '쑥'…압구정·잠실 일주일 새 1억 '껑충'
  • 새해에도 서울 아파트값 '쑥'…압구정·잠실 일주일 새 1억 '껑충'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새해 첫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1월 첫 주 기준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세 강화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예고에도 서울 압구정·잠실동 등 서울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은 매맷값이 1억원씩 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주택자들의 ‘버티기 국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봤다.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월 첫 주(1~5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3% 올랐다. 지난해 1월 둘째 주(-0.01%) 이후 49주 연속 상승세를 새해에도 이어간 것이다. 특히 1월 첫 주 상승률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는 강남(0.78%)·송파(0.71%)·양천구(0.44%) 등 재건축 이슈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이번 주 0.74% 올라 전주(0.44%)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강남은 재건축아파트와 일반아파트 모두 거래 매물은 적은 가운데 일부 아파트가 팔리면서 호가가 오르는 등의 상황이 반복됐다. 압구정동 신현대, 한양3차, 개포동 주공1단지, 역삼동 역삼래미안,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등이 일주일새 500만~1억 5000만원 올랐다. 송파구에서는 잠실동 대단지와 문정동, 방이동 등의 재건축 이슈와 지하철 9호선 노선 연장 등의 집값에 큰 영향이 컸다. 송파동 삼익, 신천동 진주,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등이 일주일 전보다 500만~1억원 올랐다. 광진구(0.57%)는 저평가됐다는 인식으로 수요가 이어졌고 양천구는 정비계획안 발표 등 재건축 밑그림이 나오면서 강세가 지속됐다. 이어 관악(0.37%) ·성동(0.34%) ·마포(0.32%) ·강동(0.23%) ·종로(0.23%) ·성북(0.22%) ·금천구(0.20%) 등이 올랐다.수도권 신도시(0.06%)는 판교(0.19%)와 분당(0.18%)이 가격 상승을 주도 했다. 강남과 비슷한 시장 분위기로 물건이 부족한 가운데 일부 거래가 이뤄지면 매물이 회수되고 가격이 올라가는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이어 산본(0.03%)·평촌(0.02%)·일산(0.01%)·중동(0.01%) 순으로 올랐다. 경기 ·인천은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입주 여파로 지역별 온도 차가 크다. 의왕(0.05%)·부천(0.03%)·성남(0.03%)·김포(0.02%)·의정부시(0.02%)는 오르고 광명(-0.09%)·오산(-0.04%)·평택(-0.03%)·이천(-0.02%)·시흥시(-0.02%) 등은 하락했다.전세시장은 서울이 0.08% 올랐으나 신도시와 경기 ·인천은 각각 0.01%, 0.04% 하락했다. 겨울철 비수기로 수요가 주춤한 데다 입주 물량 여파로 서울을 제외하고는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서울에서는 금천(0.25%) ·송파(0.25%) ·종로(0.17%) ·양천(0.16%) ·강동(0.12%) ·광진(0.11%) ·마포(0.11%) ·동대문(0.10%) ·성북구(0.10%) 등이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부활에 대출 규제 부담이 더해지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부동산 규제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시장은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라며 “보유세 개편 등 정부의 추가적인 규제책이 예고되고 있으나 증세 대상이 일부 다주택자에 한정될 가능성이 크고 세금이 오르더라도 서울 등 주요 지역에서는 이 보다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재건축 이슈와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고 수요가 쏠리는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5 I 정다슬 기자
우미건설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2차' 모델하우스 오픈
  • 우미건설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2차' 모델하우스 오픈
  •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우미건설이 오는 5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A20블록에서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4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는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총 58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A 325가구, 84㎡B 260가구다. 별내지구는 총 면적 509만2000㎡ 규모로 계획세대수 2만5000여가구를 수용하는 수도권 동북부 대표 택지지구다. 서울 도심에서 약 16km 떨어져있다. 불암산과 수락산이 이 지구와 맞닿아 있고 덕송천과 용암천이 흐른다.지구 남쪽에 위치한 경춘선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지하철 4호선과 8호선이 각각 2020년, 2022년까지 별내지구로 연장될 계획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연장도 추진 중이어서 개발 기대감이 크다. GTX B노선은 당초 송도~청량리로 계획됐지만 작년 8월 남양주 별내역을 거쳐 마석까지 연장하는 추가 노선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IC(나들목) 이용이 가능하고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리~포천 구간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됐다. 단지 인근의 샛별초와 더불어 별내지구 내 별가람중·고 및 학원가 등이 갖춰져 있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별내점, 메가박스 별내점, 무궁화공원, 별내체육공원, 별내동 카페거리 등이 인근에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메가볼시티 사업이 완료되면 이용가능한 편의시설이 더 늘어난다.분양 관계자는 “완성형 도시 별내지구의 막바지 민간 분양단지라서 다른 신도시·택지지구에서 겪는 입주 초기 불편함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특화된 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모든 동에서 직접 접근 가능한 통합 지하주차장 설계를 도입했고, 확장형 주차공간이 30% 이상 설치됐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일부 가구에서는 단지 서쪽으로 흐르는 용암천을 조망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게스트하우스와 단지 내 카페 린(Lynn), 헬스장,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경로당,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초고속정보통신특등급(예비인증), 녹색건축(예비인증) 등 첨단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고, 무인택배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별내지구에서 2년 만에 나오는 물량이라 남양주 내 수요뿐만 아니라 서울 노원구와 중랑구, 구리시, 의정부시 등 인근 지역 수요자들의 문의도 많았다”며 “향후 지하철 4·8호선 개통예정 등 개발호재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는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정당계약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817번지 옆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2018.01.04 I 성문재 기자
②지방도 상당..경기도·과천 주목
  • [올해 정비사업 분양 역대 최대]②지방도 상당..경기도·과천 주목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해 전국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분양물량이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기·지방권에도 주목할 만한 물량이 속속 나오고 있다.3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경기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과 ‘과천주공2 재건축단지’, 안양 ‘호원초 주변지구 재개발단지’, 대구 ‘남산2-2구역 롯데캐슬’, 부산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공공분양아파트 e편한세상 만덕’ 등이 분양한다.지역별 정비사업 분양 예정 물량은 경기 25곳 1만2253가구, 부산 13곳 9356가구, 경남 9곳 4938가구, 대구 12곳 3794가구, 광주 4곳 3286가구 등이다.내달 대우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 과천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형 575가구를 분양한다. 4호선 과천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 초역세권이다. 과천IC, 양재 IC, 우면산터널을 통해 강남 접근성이 좋다.4월에는 SK건설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 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주공2 재건축단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1㎡형 518가구로 4호선 과천청사역이 도보 3분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다. 과천지식정보타운, LG 양재 R&D 센터 등 개발호재가 있다. 또 같은 달 포스코건설 컨소시움(SK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호원초교 주변지구를 재개발하는 호원초 주변지구 재개발단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39~84㎡형 2001가구 규모다. 4호선 범계역과 GTX C노선 개통예정인 금정역이 가깝다.6월 롯데건설은 대구시 중구 남산동 남산2-2구역을 재건축하는 대구 남산2-2구역 롯데캐슬을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형에 총 987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은 630가구다. 대구지하철 2·3호선 신남역이 도보 5분거리다.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이 밀집한 중심상권이다. 남산초·명덕초·경구중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5월 분양한다. 전용 59~114㎡형 2485가구 규모로, 부산지하철 3·4호선 미남역, 1·4호선 동래역, 1호선 명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부산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2블록을 재정비해 짓는 공공분양아파트 e편한세상 만덕을 3월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형 1358가구로 이뤄졌으며,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도보 10분거리다. 남해고속도로 덕천IC와 가까워 순천IC까지 1시간 40분대 소요된다. 상학초·백산초·만덕초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2018.01.03 I 정병묵 기자
사드 여파 완화…작년 11월 국제선 여객 두자릿수 증가
  • 사드 여파 완화…작년 11월 국제선 여객 두자릿수 증가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중국 노선 감소속도가 주춤하고 일본과 동남아 노선이 크게 늘어나면서 작년 11월 국제선 여객이 11% 늘었다. 작년 11월까지 국내선과 국제선 누적 여객수는 9991만명으로 연간 1억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국제·국내여객은 90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 증가했다. 특히 국제선 여객이 11.1% 늘었다. 지난 8월 전년대비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넉 달째 플러스를 이어간 것이다. 증가폭도 10월까지는 한자리수에 머물다 11월 두자릿수로 크게 뛰었다. 중국 노선은 22.3% 감소하면서 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지만 한반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 여파가 시작된 작년 4월부터 7월까지 40% 이상씩 줄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상당히 완화된 수준이다. 중국 노선의 빈자리는 일본과 동남아 노선이 채웠다. 일본노선은 전년동월대비 27.9% 늘었고 동남아노선은 21.7% 증가했다. 대양주 노선도 19.9% 늘어나면서 국제선 여객 증가에 한몫했다. 항공사별로 국적 대형항공사가 전년대비 4.5% 증가했고 국적 저비용항공사도 40.7% 늘어 국적사 분담률은 69.5%를 기록했다. 운항횟수는 비슷했지만 공급석이 3% 늘었다 국내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 공급석과 제주노선 여객 수요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4.1% 증가한 263만명을 기록했다.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11만명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했고 저비용 항공사는 152만명으로 전년대비 6.2% 늘었다. 이에 따라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여행객수는 9991만918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9% 늘었다. 연간으로 1억명 달성은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16년에는 12월19일에 항공여객 1억명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중국노선의 경우 수요 감소세가 완화될 것”이라며 “일본·동남아 노선 다변화와 겨울방학 등으로 총 항공여객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화물의 경우 글로벌 IT 경기 호조, 해외 직구 물량 증가로 전년대비 6.3% 증가했다. 국제 화물은 중국 노선을 제외하고 대양주, 동남아, 미주노선 등 전 지역 노선이 늘어 전년대비 6.8%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8.01.01 I 권소현 기자
 日 강세 이어지고, 소도시 투어 뜬다
  • [2018 여행트렌드] 日 강세 이어지고, 소도시 투어 뜬다
  • 일본 기타큐슈 고쿠라성(사진=스카이스캐너)[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일본 여행지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2017년 하반기에 한국인이 검색한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 자유여행객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2018년 해외여행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베트남과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 사이 한국인 여행객이 검색한 올해 항공권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국가는 △일본, △베트남, △미국, △필리핀, △태국, △괌, △홍콩, △말레이시아, △프랑스, △싱가포르 순이었다. 도시별로는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일본 도쿄, △일본 후쿠오카, △태국 방콕, △미국 괌, △홍콩, △필리핀 세부, △일본 삿포로, △일본 오키나와 순으로 검색량이 많았다.올해도 일본은 인기 여행지로서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체 검색량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검색 비중은 약 20%로 2위 베트남(9%)을 큰 차이로 앞질렀다. 또한, 검색량이 가장 높은 해외여행지 상위 10개 도시 중 5개 도시가 일본의 인기 여행지로 나타났다. 일본이 여전히 대세로 자리 잡고 있지만, 여행 패턴은 변화하는 추세다.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보다는 비교적 덜 알려진 소도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 지난해 검색 비중의 성장폭이 가장 컸던 여행지는 △일본 기타큐슈(+2216%), △베트남 하이퐁(+1499%), △일본 구마모토(+792%), △캐나다 퀘벡(+650%), △일본 시즈오카(+390%), △필리핀 보홀(+357%), △인도네시아 롬복(+260%),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136%), △일본 나가사키(+136%), △베트남 푸꾸옥(+122%)순이었다. 급부상 여행지 1위에 오른 기타큐슈뿐만 아니라 구마모토, 시즈오카 등 주목받고 있는 여행지들 모두 관광지로 덜 알려진 곳이다. 2018년 최고 인기 해외여행지로 손꼽히는 일본 오사카의 경우 올해 항공권 검색 비중이 전년 대비 21%가량 줄었다. 캐나다 퀘벡, 인도네시아 롬복 등 일본 외 다른 급부상 여행지들도 기존에 인기 있던 관광지는 아니지만 최근 방송에 소개되어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곳들이다.베트남 다낭(사진=스카이스캐너)일본 관광청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522만 명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몇 년간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끊이지 않는 데는 지속된 엔저 현상과 신규 취항 및 노선 증편이 큰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일본 소도시로 취항지가 확대되면서 천편일률적인 관광지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곳으로 눈길을 돌리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제주항공은 지난 11월 ‘인천-일본 마쓰야마’ 노선을, 이스타항공은 올 12월 ‘인천-일본 미야자키’와 ‘인천-일본 가고시마’에 신규 취항했다. 모두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던 여행지다. 가까운 소도시 취항이 늘면서 멀지 않은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자 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계속될 전망이다.최형표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매니저는 “tvN의 ‘윤식당’, ‘알쓸신잡’, JTBC의 ‘효리네 민박’ 등 지난 1년간 새롭게 떠오른 예능들은 단순히 여행지의 화려한 모습을 조명하기보다 맛집 탐방, 인문학 등 여행을 통해 개인이 즐길 수 있는 취미 활동과 일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올해는 여행이 어쩌다 한 번 다녀오는 특별한 활동을 넘어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이라고 말했다.브루나이 반도(사진=스카이스캐너)
2018.01.01 I 강경록 기자
‘아이 캔 스피크’ 이용수 할머니, 제야의 종 울린다…서울 대중교통 2시간 연장
  • ‘아이 캔 스피크’ 이용수 할머니, 제야의 종 울린다…서울 대중교통 2시간 연장
  • 지난 8월 15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를 비롯한 올해의 타종 인사로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 12명이 광복 71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타종을 치고 있다.[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2017년 마지막 날인 31일 자정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린다. 이날 타종에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린 이용수 할머니를 포함한 시민대표 11인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타종 행사에 10만명 이상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버스와 지하철의 막차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 서울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31일 자정 종로 보신각에서 시민들 11명과 함께 ‘2017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1일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행사에서 축하하고 있는 이용수 할머니.(사진=뉴시스)시민대표 11인은 박원순 시장 등 고정인사 5인(서울시장·서울시의회의장·서울시교육감·서울경찰청장·종로구청장)과 함께 총 33차례 종을 울릴 예정이다. 시민들이 직접 추천하고 심사해 선정한 시민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전 세계에 피해 실상을 알리고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인 이용수 할머니와 세월호 참사 실종자 수색작업 후유증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고(故) 김관홍 잠수사의 부인 김혜연 씨,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편리한 손수레와 광고 수익을 안겨 드림으로써 공공선을 실현한 박무진씨 등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도 시민대표에 포함했다. 식전 행사로는 서울시민의 한해 소감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2017 인생사진’ 행사 등이 열린다. 타종 후에는 밴드 럼블피쉬가 새해를 맞이하는 공연을 펼친다.한편 서울시는 타종행사에 10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시민안전대책을 가동한다. 지하철은 종착역 기준으로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운행횟수도 총 162회 늘린다. 승객 급증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또 행사장 인근 5개 주요 역사(종각역·시청역·종로3가역·을지로입구역·광화문역)에 안전요원을 평상시 대비 3배(25→77명)로 확대 배치해 승객 안전관리와 승차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보신각 주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39개 노선 막차는 익일 새벽 1시 전·후로 출발(보신각 인근 정류소→차고지 방향)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다른 만큼, 역사 내 안내문을 통해 사전에 막차 출발시간을 확인하고, 특히 경기·인천행 막차는 자정 전에 운행이 종료되니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타종행사로 인해 31일 23시부터 익일 새벽 1시30분까지 종로·우정국로·청계천로 등 보신각 주변 도로에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이 구간을 지나는 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2017.12.31 I 송이라 기자
31일 서울 지하철·버스 2시간 연장 운행
  • 31일 서울 지하철·버스 2시간 연장 운행
  • 31일 보신각 타종 행사시 차량 진입 통제 구간.[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는 31일 보신각 타종행사에 약 10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시민안전대책을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지하철은 종착역 기준으로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운행횟수도 총 162회 늘려서 운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다른 만큼, 역사 내 안내문을 통해 사전에 막차 출발시간을 확인하고, 특히 경기·인천행 막차는 자정 전에 운행이 종료되니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행사장 인근 5개 주요 역사(종각역·시청역·종로3가역·을지로입구역·광화문역)에 안전요원을 평상시 대비 3배(25→77명)로 확대 배치해 승객 안전관리와 승차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승객 급증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종각역 무정차 통과 시에는 시청·종로3가·을지로입구·광화문 등 인근 역을 이용하면 된다. 보신각 주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39개 노선 막차는 익일 새벽 1시 전·후로 출발(보신각 인근 정류소→차고지 방향)한다. 종로를 지나는 심야전용 ‘올빼미버스’ 9개 노선(N13, N15, N16, N26, N30, N37, N61, N62, N65)도 정상 운행한다. 서울시는 연말연시 송년회 등으로 늦은시각 귀가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이달 18일부터 홍대·강남·종로·여의도 등 10개 지점을 경유하는 89개 노선 버스 막차를 1시간(87개 노선) 또는 2시간(2개 노선) 연장운행 중이다.아울러 타종행사로 인해 31일 23시부터 익일 새벽 1시30분까지 종로·우정국로·청계천로 등 보신각 주변 도로에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이 구간을 지나는 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시민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종로 영풍문고 인근에 ‘소방안전지휘본부’를 설치·운영(31일 21시~행사종료시)하고, 보신각 주변과 외곽에 소방 펌프차?구급차 총 25대, 소방공무원 254명을 배치해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또 종로타워(7층)에는 종로소방서, 한국관광공사 건물(6층)에는 중부소방서가 현장지휘소를 설치·운영한다.소방재난본부는 행사에 앞서 30일 전기·가스 분야 등 유관 기관과 공동으로 보신각 및 무대부와 주변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 소화기 등 소방시설 작동 점검, 전기?가스시설 안전실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는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는 만큼 폭죽 사용으로 주변 시민들이 부상을 입는 경우에 대비해 경찰과 합동으로 폭죽과 폭죽 노점상에 대해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또, 보신각을 찾는 시민들에게 폭죽을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구입해 사용하는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7.12.29 I 김보경 기자
제주항공, 베트남 호찌민 노선 신규 취항
  • 제주항공, 베트남 호찌민 노선 신규 취항
  •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의 인천-베트남 호찌민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유명섭 커머셜본부장(오른쪽 네번째), 고경표 마케팅실장(왼쪽 네번째) 등이 신규 취항노선에 탑승하는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27일 오후 8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호찌민 노선 신규취항 기념식을 갖고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이 노선은 하노이, 다낭, 나트랑(냐짱)에 이어 제주항공이 베트남에 개설한 4번째 도시다. 이에 따라 운항횟수는 하노이(주 7회), 다낭(주 14회), 나트랑(주 5회)에 이어 호찌민(주 7회)을 추가해 주 33회로 늘어났다.취항국가별로는 7개 도시에 취항 중인 일본, 6개 도시에 취항 중인 중국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규모다.인천-호찌민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25분에 출발해 호찌민에 오전 1시에 도착하며, 호찌민 탄손누트공항에서는 오전 2시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9시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제주항공은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간 인적교류의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베트남을 제주항공의 지속성장과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7개 도시, 12개 노선에 취항하며 시장 지배력을 키운 일본에 이어 4개 도시에 주 33회 운항하게 되는 베트남을 중점국가로 선정했다.이를 위해 제주항공은 한류스타를 활용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7년째 진행 중인 열린의사회와의 공동 의료봉사활동,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지원사업 등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은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찾는 해외여행지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양국간 비즈니스에서도 중요한 파트너가 됐다”며 “두 나라 사이의 교류 확대에 맞춰 여행자 편의를 위한 신규 노선 개발 및 기존 노선 증편 등을 지속적으로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7.12.28 I 노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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