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395건

일본·동남아는 짧다…LCC, 장거리 비행 채비
  • 일본·동남아는 짧다…LCC, 장거리 비행 채비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10년간 고속성장을 거듭해온 국적 저비용항공사(LCC)가 더 멀리 더 높이 난다. 일본, 중국 등 단거리 하늘길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중장거리 기재 도입과 노선 개발에 부심하고 있다.◇LCC 공급석 확대에 상반기 여객 ‘사상 최대’25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어난 4223만명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제주항공을 비롯한 국내 LCC 6개사가 공급석을 전년 동기 대비 28.8% 확대한 결과다. 올 상반기 LCC를 이용한 국제선 여객은 122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늘었다. LCC의 국제선 분담률도 전년 동기 대비 3.9%포인트 늘어난 29%에 달했다. 국제선 여객을 이용한 10명 중 3명은 LCC를 이용한 셈이다.특히 지역별로 보면 일본(19.8%), 동남아(14.6%) 등 LCC가 주로 취항한 곳의 여객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가장 가까운 유럽인 러시아에 LCC들의 신규 취항이 잇따르면서 유럽(11.6%) 지역도 성장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LCC의 운항 증가로 일본과 동남아 지역 여객수가 성장세를 보였다”라며 “LCC가 양양, 무안, 대구, 제주 등에서 부정기노선을 띄우면서 지방공항을 이용한 여객수도 늘었다”라고 설명했다.◇지방공항發 일본·러시아·동남아 취항 집중실제 LCC들은 올해 지방공항을 활용한 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 단거리 신규노선 취항에 집중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일본, 동남아 단거리 노선과 지방공항에 집중했다. △1월 인천~ 가고시마 △4월 인천~옌타이, 무안~오사카 △5월 무안~다낭, 무안~방콕 △7월 청주~오사카, 무안~타이베이(27일 취항 예정) 등이다.티웨이항공은 올해 대구와 일본 노선에 강한 항공사가 됐다. △4월 대구~블라디보스토크 △5월 인천~나고야 7월 대구~하바롭스크에 취항했다. 특히 일본에서만 총 9개 도시, 16개의 정기 노선을 운영, LCC 중 최다 일본 노선을, 대구발 국제선만 13개를 운영한다.이스타항공은 △3월 청주~오사카 △인천~지난(복항) △5월 부산~삿포로 △6월 청주~중국노선(선양, 상하이, 하얼빈, 닝보, 다롄) 복항, 인천~블라디보스토크 △7월 부산~블라디보스토크, 인천~이바라키에 에어부산은 △6월 부산~나고야, △8월 부산~블라디보스토크에 신규 취항했다.LCC업계 관계자는 “비행기는 땅에 있는 순간 비용이고 손해”라며 “괌, 사이판 등 인기노선에 비해 수익성이 낮지만, 활로 개척을 위해 노선을 다변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중장거리용 ‘B737 맥스’ 도입 잇따라 이런 가운데 LCC업계는 중장거리 노선 확대로 수익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LCC업계 관계자는 “LCC가 보유하고 있는 단거리용 기재로는 띄울 수 있는 노선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라며 “새로운 수익 창출로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서 속속 중장거리용 기재를 도입하려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이스타항공은 올 연말까지 미국 보잉사의 ‘B737 맥스8’ 2대를 도입한다. B737 맥스는 B737-800보다 연료 효율이 14% 향상된 최신 기종으로 운항 거리가 6570㎞에 달해 인천을 기점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나 싱가포르 노선까지 운항할 수 있다. 제주항공도 중거리 노선 진출을 위해 내년 하반기 B737-맥스를 도입한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까지 B737 맥스 기종 8대를 도입할 계획이다.에어부산도 중장거리용 기재를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싱가포르 노선의 경우 항속거리를 늘리기 위해 기존 단거리용 기재에서는 40~50석을 비우고 운항해야 한다”라며 “중장거리용 기재로 노선 취항에 나설 경우 수익성 확보는 물론 고객들도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7.26 I 이소현 기자
상반기에도 붐빈 하늘길…항공여객 역대 최대
  • 상반기에도 붐빈 하늘길…항공여객 역대 최대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해 상반기 항공여객이 5800만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욜로(YOLO), 워라밸(Work-life balance) 등이 확산하면서 해외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가운데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급감했던 중국 노선 이용객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하늘길은 붐볐다. 국토교통부는 6월 6월 항공여객이 98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 항공여객은 5807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9.4% 늘었다. 이전 최대기록인 작년 상반기 5308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상반기 국제선 여객은 4223만명으로 전년대비 13.6% 늘었다.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저비용 항공사의 공급석도 28.8% 늘어난 덕이다. 일본, 동남아, 유럽지역 노선이 국제선 여객 성장을 이끌었고 중국 노선 이용객도 757만명으로 전년대비 8.3% 증가했다. 중국의 사드보복 이전인 지난 2016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21.4% 감소세지만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6월만 놓고 보면 중국 노선 이용객은 전년동기대비 34.4% 늘었다. 공항별로 양양공항을 통한 항공여객이 584.7% 급증했고 무안(65.4%)과 대구(54.4%), 제주(22.9%) 등 대부분의 공항에서 성장세를 나타냈다. 항공사별로 저비용항공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국적 대형항공사 국제여객 운송량은 1685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저비용항공사는 1223만명으로 31.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저비용항공사 분담률은 작년 상반기 25.1%에서 올해 29%로 높아졌다. 상반기 국내선 여객은 1584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0.4% 감소했다. 주요 노선인 김포-제주(-3%), 김해-제주(-6.6%), 제주-청주(-10.8%) 노선이 줄어든 영향이다. 국내선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658만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2% 감소한 반면 저비용항공사는 92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의 분담률은 58.4%를 기록했다.상반기 항공화물은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다. 해외 직구 확대로 화장품 및 의류 품목 운송이 늘고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화물 수송도 늘어난 덕이다. 국제화물의 경우 중국(6.5%)·대양주(6.4%)·일본(5.9%)을 중심으로 전 지역의 성장세로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국내 화물은 5.1%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국제유가에 따른 유료 할증료 인상 등의 부정적인 요인은 있지만 여름 성수기와 추석연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25 I 권소현 기자
올 상반기 땅값 10년 최대폭 상승…파주 5% 이상 '껑충'
  • 올 상반기 땅값 10년 최대폭 상승…파주 5% 이상 '껑충'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상반기(1~6월) 전국의 땅값이 2% 넘게 오르며 10년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도 파주시 땅값이 남북관계 해빙과 교통호재를 등에 업고 5% 넘게 뛰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평균 2.05%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상반기 상승률 2.72%를 기록한 이후 가장 큰 폭이다. 땅값 상승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9년 마이너스로 떨어졌다가 2010년 반등한 이후 상승폭을 키우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집값은 소비자물가(0.92%) 보다도 더 올랐다. 전국 17개 시·도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세종이 3.49%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세종벤처밸리 등 산업단지 조성 및 6생활권 개발에 따른 수요가 지속되면서 땅값이 가파르게 올랐다. 이어 부산(3.05%), 서울(2.38%), 대구(2.35%), 제주(2.23%) 순으로 많이 올랐다. 주요 도심에서 재개발·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된데다 각종 개발사업에 토지 수요 증가가 더해지면서 땅값이 크게 올랐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파주시(5.60%)가 남북관계 개선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 기대감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로 땅값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이어 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북교류 기대감으로 강원 고성군이 4.21% 오르며 뒤를 이었다. 반면 울산 동구(-1.23%)와 전북 군산시(-0.58%)는 조선업 추가 구조조정 진행 및 GM군산공단 폐쇄 등의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하락했다. 경북 포항북구(0.35%), 충남 서천군(0.42%), 경남 거제시(0.47%)도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용도지역별로는 주거(2.25%), 계획관리(2.16%), 농림(2.08%), 상업(1.87%), 생산관리(1.76%), 녹지(1.75%) 순으로 땅값이 상승했다.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2.19%), 상업용(2.05%), 전(2.02%), 답(2.00%), 기타(1.71%), 임야(1.51%) 순으로 지가 상승률을 보였다.땅값이 오르면서 거래량도 늘었다. 올해 상반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166만 필지(1091.6㎢, 서울 면적의 약 1.8배)로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6.9%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작년 1월 최초 공급계약의 신고 의무화 이후 분양권 신고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지역별 전체 토지 거래량은 경기(23.3%), 세종(22.7%), 인천(22.1%), 광주(20.5%) 순으로 증가했고, 경남(-19.7%), 제주(-14.2%) 등은 감소했다.용도지역별로 토지 거래량을 살펴보면 공업(13.5%), 상업(8.0%), 주거(5.4%), 농림(4.5)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녹지(-6.4), 자연환경보전(-5.5), 관리(-2.9), 개발제한구역(-0.8)은 감소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지가변동률은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경기 파주 등 접경지역과 각종 개발 수요가 많았던 세종·부산·서울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며 “ 토지시장 안정을 위해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2018년 상반기 시·군·구별 지가변동률. (자료_국토교통부)
2018.07.24 I 박민 기자
상반기 하늘길 교통량 39만대...국제선 늘고, 국내선 줄어
  • 상반기 하늘길 교통량 39만대...국제선 늘고, 국내선 줄어
  • 2018년 상반기 월별 항공교통량.[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 상반기(1~6월) 항공 교통량이 39만대를 넘어서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많아졌다. 이 기간 국제선 운항은 늘었지만 국내선은 감소했다.국토교통부는 상반기 항공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4% 상승한 39만 4000대(일 평균 2175대)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중 국제선 항공 교통량은 총 27만 1000대(일평균 1499대)로 작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선은 작년보다 1.1% 감소한 12만 2000대(하루 평균 676대) 운항에 그쳤다.국제선 교통량 가운데 우리나라 공역을 통과해 다른 나라로 비행한 영공통과 교통량은 2만 3000대(하루 평균 128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 소폭 감소했다.상반기 월간 최대 교통량은 어린이날 등 공휴일이 많은 5월로 나타났다. 5월에 총 6만 8000대를 기록했고, 이중 일일 최대 교통량은 5월 23일 2351대로 조사됐다.상반기 항공로별 교통량에서 우리나라 하늘길 중에서 가장 혼잡한 구간은 ‘서울-제주·동남아’ 구간(B576·Y711·Y722)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773대가 운항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4%(12만6157대→13만9913대)가 증가한 수준이다.이어 ‘서울-북경·유럽’ 구간의 항공로(G597·Y644)가 두번째로 바쁜 하늘길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5.4%(7만771→7만4572대) 증가했다.2018년 상반기 관제탑별 일평균 교통량.공항 관제탑별 교통량은 인천 19만 3000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주 8만 5000대, 김포 7만 7000대 순이다. 인천공항 관제탑에서 처리한 하루 평균 교통량은 1000대를 넘어섰고(1068대), 하루 최대 교통량은 지난 1월 14일 1161대로 나타났다.하루 중 항공 교통량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전 10시대로 파악됐다. 이 시간에는 일 평균 153대가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관제탑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을 처리하는 인천공항의 경우, 오후 7시대가 가장 붐비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시간대에 일 평균 64대의 항공기가 운항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우리나라의 항공 교통량은 연 6.9%씩 상승해 아시아태평양지역 항공 교통량 평균 증가치 5.6%를 상회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여름휴가, 추석 연휴 등 해외여행 성수기가 있어 국제노선 교통량을 위주로 지속 증가해 올 한해 교통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8.07.23 I 박민 기자
이스타항공, 항공·여행 알리미 '윙스타' 4기 출범
  • 이스타항공, 항공·여행 알리미 '윙스타' 4기 출범
  • 19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이스타항공 대학생 서포터즈 윙스타 4기가 발대식을 갖고 이스타항공 임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이스타항공 제공][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이스타항공은 자사의 대학생 홍보서포터즈 ‘윙스타’ 4기가 19일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이스타항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스타항공 윙스타 4기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40:1의 경쟁률을 뚫고 총 15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 간 이스타항공을 대표하는 서포터즈로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브랜드 홍보 활동을 기획, 진행하며 다양한 미션과 체험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활동은 브랜드뿐만 아니라 노선 홍보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윙스타 4기는 이스타항공의 실제 이스타항공의 영업팀 구성과 같이 동남아, 일본, 동북아 등 3개 팀으로 나누어 각 노선별 특화된 활동들을 진행한다.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15명의 서포터즈들을 대표해 활동 계획을 발표한 유재도(24) 군은 “평소 항공업계에 관심이 많았는데, 윙스타 활동을 통해 실제로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어 기대된다”며, “3개월간 열심히 활동해서 널리 항공과 여행에 대해 알리는 대표 알리미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월부터 홍보 서포터즈 ‘윙스타’를 발족해 항공·여행에 관심 많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실제 윙스타 서포터즈 출신 중에서는 윙스타 활동을 계기로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이스타포트 지상직으로 입사하기도 했다.
2018.07.19 I 이소현 기자
정동영, 평화당 당권 도전 "지지율 두 자리 수로 끌어올릴 것"
  • 정동영, 평화당 당권 도전 "지지율 두 자리 수로 끌어올릴 것"
  •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당 지지율을 두 자리 수로 끌어올리겠다”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정 의원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 공약을 발표하며 “민주평화당의 이름을 생소해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정동영이라는 이름과 선명한 개혁노선, 경제민주화 노선으로 지지율 5%를 넘어 10%, 15%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여당과의 연정과 관련해서는 “민주평화당의 존재감을 찾는 게 급선무”라면서 가능성을 일축했다.그는 크게 △새로운 정치질서 △경제민주화 △당의 혁신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정 의원은 먼저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도 개혁 연내 완수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과 지역평등 지방분권 완성을 위한 분권형 개헌안 마련 △국민발안제 도입을 제시했다.이어 그는 “진보적 민생주의 노선으로 국민들의 삶의 조건을 개선하는 민생정치를 실천하겠다”며 △민생개혁특별위원회·갑질대책특별위원회 설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카드 수수료 인하 △가맹본사 불공정 행위, 납품단가 후려치기 해결 등 민생개혁과 경제민주화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약속했다.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민주평화당을 혁신하고 당세를 보란 듯이 키우겠다”며 △청년 지도자 300명 양성 △청년·여성 비례대표 상위 순번 배치 △국회의원 비례대표 지방의원 출신 선발제도 도입 △정당보조금 5% 청년 정치활동에 지원 △각 대학별 민주평화당 대학생위원회 조직 △당원 20만 명 연내 확보 △정책당원제 신설 △공직후보자 당원투표 선출 △당 회계 투명한 공개 △현장중심 정당 건설을 위한 노동위원회·중소기업위원회·소상공인위원회·비정규직위원회 등 상설위원회 지원 강화 등을 당 혁신 공약으로 제시했다.
2018.07.18 I 박경훈 기자
대중교통 이용 노인 하루 83만명…80%가 무임지하철
  • 대중교통 이용 노인 하루 83만명…80%가 무임지하철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하루 평균 83만명이며, 이중 80%가 시내버스 보다는 요금을 내지 않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무임교통카드 이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서울 어르신들의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횟수는 2.4회이며, 4명 중 1명은 한 주에 5일 이상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주 내내 이용한 어르신도 1주일간 8만 명이 넘었다. 시간대별로 보면 일반시민의 약 40%가 출퇴근 시간에 움직이는데 비해 어르신들은 낮 시간대에 이용이 집중됐다.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승·하차한 지하철역은 파고다공원이 인접한 종로3가역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승객 최다 하차역은 종로3가역으로 나타났다. 2위 청량리역과 큰 차이를 보였다. 여성승객은 청량리, 제기동, 고속터미널 순으로 재래시장, 병원, 약국 등이 많은 곳을 비슷한 수치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서울시버스노선 이용은 어르신 인구가 많은 은평에서 출발해 종로, 제기동, 청량리 등 어르신 단골동네를 경유하는 720번과 강북, 도심, 용산을 경유하는 ‘152번’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 마을버스 이용객은 금천01번과 관악08번이 많았는데 모두 어르신이 많이 사는 동네와 주요 지하철 역사를 이어주는 노선이다. 어르신이 많이 이용하는 정류소 순위에는 일반시민 이용조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림역 4번 출구, 청량리역 환승센터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부분 지하철과 환승 가능한 마을버스 정류소라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어르신 이용률이 높은 지하철 역사에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를 확충하고, 어르신 인기 버스노선을 중심으로 저상버스를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어르신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신림역 4번 출구는 현재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시내버스의 경우 현재 43.5%(’17년 말 기준)인 저상버스 도입률을 2025년까지 운행 가능 노선 100% 도입으로 끌어올릴 계획으로, 어르신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720번(저상버스 도입률 86%) 등 교통약자 이용 비중을 고려해 확충할 계획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통해 하루 83만 어르신이 여가와 경제활동 등에 지하철 무임혜택을 활발히 이용하고 계신 것으로 확인했다”며 “교통복지는 물론 핵심 생산인구로 자리 잡은 고령인구 경제활동 활성화 차원에서도 어르신 무임승차에 대한 범정부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2018.07.18 I 김보경 기자
티웨이항공 “새 항공기 도입 후 중·장거리 노선 개척"
  • [IPO 출사표]티웨이항공 “새 항공기 도입 후 중·장거리 노선 개척"
  •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책임경영이 가능한 기업문화를 공고히 하고 정시성과 가동율 업계 1위에 걸맞는 세계적인 항공사로 거듭나겠다.”(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국내·외 사업 확대에 나선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고객의 안전과 편리성을 앞세운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와 함께 2025년까지 중·장거리 노선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2010년 출범한 티웨이항공은 국내·국제 여객운송 및 화물운송을 하는 국내 대표 LCC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는 사업초기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해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5840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53%, 270%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지난해 국제선 승객 약 327만명을 수송하며 2016년 대비 62% 이상 늘리면서 국내 LCC 업계 3위로 올라섰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2038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으로 분기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0%, 영업이익은 194%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다. 정 대표는 티웨이항공이 성장하게 된 배경으로 직원을 우선 생각하는 기업문화, 대구공항 허브(거점) 전략,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가동률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지난해 영업이익 중에 120억원을 직원들에게 연말 성과급으로 지급했다”며 “이는 직원들을 먼저 생각하는 경영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티웨이항공의 성장은 대구공항의 성장과 비례한다. 대구공항의 탑승객은 2014년 153만명에서 지난해 356만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대구공항에 대한 티웨이항공의 점유율도 지난해 국내선 31%, 국제선 57%를 기록했다. 정 대표는 “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을 거점으로 만드는 허브전략을 내세웠던 것이 주요했다”며 “올해부터는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도 펼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 활성화에 힘입어 국내 LCC 중 최다 정기노선을 확보했다. 9개의 일본 노선 등 현재 9개국 47개 정기노선과 110개의 부정기노선을 확보했다. 탑승객이 늘어나면서 항공기 가동률 6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하루 14시간 이상 비행기가 운행한다는 뜻이다. 국내 업계에서 최상위 레벨에 속하는 가동률이다.이 회사는 영국기업 OAG가 주도한 세계 정시운항성 조사에서도 95.6%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위탁수하물 추가와 사전 좌석 지정, 기내식(유로) 사전 예약을 온라인으로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번들 서비스’도 지난해 11월 도입했다.티웨이항공은 향후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목표로 내년부터 2021년까지 보잉사의 차세대 주력기인 737-MAX 기종을 10대 이상 도입할 예정이다. 이 기종이 도입되면 새로운 항공여객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앙아시아 등의 중·장거리 노선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후에는 런던과 LA, 시드니 등도 취항할 예정이다.회사가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600만주다. 공모희망가는 1만4600~1만6700원으로 총 2336억~2672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공모자금은 신규노선 개척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소강상태인 중국시장 동력 확보, 여행사업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코스피 상장을 통해 중국시장은 물론 유럽, 미주 등 2025년까지 글로벌 LCC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오는 17~18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3~24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스피시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055550)투자와 대신증권(003540)이다.
2018.07.17 I 박태진 기자
티웨이항공 “새 항공기 도입 후 중·장거리 노선 개척"
  • [IPO 출사표]티웨이항공 “새 항공기 도입 후 중·장거리 노선 개척"
  •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책임경영이 가능한 기업문화를 공고히 하고 정시성과 가동율 업계 1위에 걸맞는 세계적인 항공사로 거듭나겠다.”(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국내·외 사업 확대에 나선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고객의 안전과 편리성을 앞세운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와 함께 2025년까지 중·장거리 노선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2010년 출범한 티웨이항공은 국내·국제 여객운송 및 화물운송을 하는 국내 대표 LCC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는 사업초기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해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5840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53%, 270%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지난해 국제선 승객 약 327만명을 수송하며 2016년 대비 62% 이상 늘리면서 국내 LCC 업계 3위로 올라섰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2038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으로 분기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0%, 영업이익은 194%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다. 정 대표는 티웨이항공이 성장하게 된 배경으로 직원을 우선 생각하는 기업문화, 대구공항 허브(거점) 전략,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가동률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지난해 영업이익 중에 120억원을 직원들에게 연말 성과급으로 지급했다”며 “이는 직원들을 먼저 생각하는 경영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티웨이항공의 성장은 대구공항의 성장과 비례한다. 대구공항의 탑승객은 2014년 153만명에서 지난해 356만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대구공항에 대한 티웨이항공의 점유율도 지난해 국내선 31%, 국제선 57%를 기록했다. 정 대표는 “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을 거점으로 만드는 허브전략을 내세웠던 것이 주요했다”며 “올해부터는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도 펼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 활성화에 힘입어 국내 LCC 중 최다 정기노선을 확보했다. 9개의 일본 노선 등 현재 9개국 47개 정기노선과 110개의 부정기노선을 확보했다. 탑승객이 늘어나면서 항공기 가동률 6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하루 14시간 이상 비행기가 운행한다는 뜻이다. 국내 업계에서 최상위 레벨에 속하는 가동률이다.이 회사는 영국기업 OAG가 주도한 세계 정시운항성 조사에서도 95.6%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위탁수하물 추가와 사전 좌석 지정, 기내식(유로) 사전 예약을 온라인으로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번들 서비스’도 지난해 11월 도입했다.티웨이항공은 향후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목표로 내년부터 2021년까지 보잉사의 차세대 주력기인 737-MAX 기종을 10대 이상 도입할 예정이다. 이 기종이 도입되면 새로운 항공여객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앙아시아 등의 중·장거리 노선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후에는 런던과 LA, 시드니 등도 취항할 예정이다.회사가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600만주다. 공모희망가는 1만4600~1만6700원으로 총 2336억~2672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공모자금은 신규노선 개척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소강상태인 중국시장 동력 확보, 여행사업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코스피 상장을 통해 중국시장은 물론 유럽, 미주 등 2025년까지 글로벌 LCC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오는 17~18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3~24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스피시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055550)투자와 대신증권(003540)이다.
2018.07.17 I 박태진 기자
에어부산, "초특가 항공권 잡아라".. FLY&SALE 17일 실시
  • 에어부산, "초특가 항공권 잡아라".. FLY&SALE 17일 실시
  • 에어부산 항공기[사진=에어부산 제공][이데일리 이소현 기자]에어부산은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FLY&SALE(플라이 앤 세일)’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FLY&SALE 특가 항공권은 PC에서 일반 예약 페이지가 아닌 에어부산 홈페이지 내 ‘쉬운 예약사이트’로 접속해야만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는 바로 예약할 수 있다.이번 FLY&SALE 프로모션은 에어부산의 국내외 취항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국내선은 17일 11시부터, 국제선 1차(일본을 제외한 중국·동남아·기타 지역)는 18일11시부터, 국제선 2차(일본 지역)는 19일 11시부터 항공권 판매가 시작된다. 이벤트 종료는 20일 오후 4시로 동일하나, 노선별로 특가 항공권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할 수 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모두 합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 △제주 1만 5900원 △내륙 1만 9900원부터다.국제선은 △부산~후쿠오카, 대구~오사카 4만9800원 △대구~도쿄 6만9800원 △부산~칭다오 7만4800원 △부산~홍콩·마카오 8만 4500원 △부산·대구~다낭, 부산·대구~하이난(싼야) 9만2700원 △부산~씨엠립 12만2700원 △부산~괌 12만4200원 △부산~울란바토르 13만77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FLY&SALE 특가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국내선은 다음 달 25일부터 9월 20일까지, 국제선은 10월 28일부터 2019년 3월 23일까지다.에어부산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FLY&SALE(플라이 앤 세일)안내 포스터[사진=에어부산 제공]
2018.07.16 I 이소현 기자
여름 휴가철, 아이폰·아이패드로 사용하기 좋은 앱은?
  • 여름 휴가철, 아이폰·아이패드로 사용하기 좋은 앱은?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가까워지고 있다. 휴가지와 일정을 결정했다면, 미리 스마트폰으로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준비해두면 어떨까. 휴가지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이용자들이 사용하기 좋은 앱을 소개한다.<아이폰 전용>◇세관이(무료) : 해외 현지에서 구매한 물품들의 면세 범위와 예상 세액 계산을 할 수 있는 앱. 자동으로 최신환율을 적용해주는 것은 물론 물품 종류에 따른 세액 차이 등 알뜰정보도 얻을 수 있다.◇앱 인 디 에어(App in the Air, 무료) : 실시간 비행편과 공항 이용정보 제공 앱. 항공편 실시간 상태와 공항 팁, 공항 내 내비게이션 지도, 항공편 프로필 등을 알 수 있다. 데이터 로밍을 하지 않고도 SMS로 게이트 변경과 항공편 상태도 업데이트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번역(무료) : 10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는 통·번역 앱. 번역 결과를 같은 언어의 여러 방언으로 전환할 수 있다. 동의어와 반의어 사전이 내장돼 있다.◇무빗(Moovit, 무료) : 2200개 이상의 도시에서 1억명의 대중교통 이용자가 신뢰하는 세계 1위의 지역 대중교통 앱. 사업자들이 시간표나 노선을 변경할 때마다 즉시 업데이트된다. 서비스 알람을 이용하면 오지않는 버스를 기다리거나 연착되는 지하철을 기다리는 일을 피할 수 있다.◇마이택시(Mytaxi, 무료) : 유럽에서 가장 큰 택시 앱. 앱으로 결제하고 운전사에게 별점을 매길 수 있다. 3단계 만으로 택시를 쉽고 빠르게 탈 수 있다.◇오픈테이블(OpenTable, 무료) : 4만3000개 레스토랑을 무료로 예약할 수 있는 앱. 어디서든 예약과 취소, 재예약이 가능하다. 장소와 메뉴, 날짜, 시간을 필터링해 검색할 수 있다.◇스투비플래너(무료) : 40만개의 유럽여행 데이터를 활용해 나만의 유럽여행 계획을 짤 수 있는 앱. 직접 여행 이동경로를 짜거나 유럽교통편 및 현지 관광상품을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유럽 30개국 가이드북도 제공받을 수 있다.◇인라이트 퀵샷(Enlight Quickshot, 무료) : 빠르고 간편하게 사진을 찍고 편집할 수 있는 앱. AI(인공지능)에 기반한 도구들을 이용해 빠르고 완벽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도시나 멋진 경관에서 찍은 야외활동 사진으로 미니 시리즈를 만들 수 있다.◇그루보(Groovo, 무료) : 영상에 다양한 효과와 배경음악을 넣어 편집할 수 있는 앱. 재미있는 순간을 뮤직비디오로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 영상과 사진에 좋아하는 음악과 스티커 등 그루브 넘치는 효과를 추가할 수 있다.<아이패드 전용>◇모멘토(Momento, 무료) : 기존 사진과 영상을 활용한 GIF 파일 편집 앱. AR, 음악, 필터 등을 이용해 GIF를 만들 수 있다. 아이메시지나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로 공유할 수 있다.◇오토데스크 스케치북(Autodesk SketchBook, 무료) : 애플 펜슬이 있다면 이용해볼 만 하다. 어디서나 그림 그리기 및 스케치를 할 수 있는 앱. 강력한 크리에이티브 스케치 툴을 항상 곁에 두고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를 할 수 있다. 10개국 이상 언어를 지원한다. ◇페이퍼(무료) : 애플 펜슬로 어디서든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아이패드에 기록할 수 있는 몰입형 스케칭 앱. 스케치, 다이어그램, 노트필기 등 모든 영감을 담아둘 수 있다. 다양한 도구와 템플릿을 제공해 신속하고 완벽히 스케치할 수 있다.<휴식을 취할 때 도움이 되는 앱>◇북맥(무료) : 머신러닝 방식으로 개인 독서취향을 분석해주는 맞춤형 도서추천 앱. 4대 인터넷 서점의 베스트셀러 및 SNS 인기도서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관심있는 도서는 지식서재라는 공간에 모아둘 수 있다.◇런타스틱 리절츠 맨손 근육 강화 운동(무료) : 근력운동을 위한 다이어트 개인 코칭 앱.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맨몸 운동 프로그램을 목적별로 생성해 가이드해준다.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주간 유용한 건강식단 및 영양 꿀팁을 제공해준다.◇피그먼트 : 어른들을 위한 독특한 색칠놀이 앱. 연필과 브러시의 획을 시뮬레이션해서 사실적인 색칠하기 경험이 가능하다. 2400개가 넘는 전문 색칠용 일러스트레이션이 담겨있다.아이패드를 이용해 AR기능을 이용하는 모습. 애플 제공.
2018.07.15 I 김혜미 기자
"대통령이 나서라" 최저임금 반기든 소상공인·中企(종합2)
  • "대통령이 나서라" 최저임금 반기든 소상공인·中企(종합2)
  • 지난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앞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소속회원들이 ‘최저임금 5인 미만 사업장 차등 적용’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대통령이 직접 나서 정당성이 결여된 최저임금 정책을 되돌려야 합니다. 정부가 소상공인들을 배려하지 않는 정책을 내세우니 이젠 우리도 행동으로 보여줄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업종별로 구체적인 최저임금 불이행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청원 운동도 할 계획입니다.”(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저임금위)의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둘러싸고 소상공인·중소기업계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불이행’(모라토리엄)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편의점 자영업자들은 전국 동시 휴업 추진 등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최저임금 관련 소상공인·중소기업들의 대(對)정부 투쟁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소상공인연합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최저임금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다음 주 중에는 긴급이사회를 열고 구체적인 업종별·단체별 최저임금 불이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의사도 반영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올리는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에는 정당성이 결여됐다”며 “법리적으로 범법자가 되더라도 소상공인들은 정당성이 결여된 최저임금은 지킬 수 없는 만큼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이행 운동의 구체적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필요하다면 거리 집회부터 시작해 전국 동시 휴업 등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모아 국민에게 호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대준 소상공인연합회 노동인력환경 분과위원장(왼쪽 세번째)이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저임금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소상공인들은 그간 최저임금 인상 심의 과정에서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 적용을 줄곧 주장해왔다. 5인 미만 영세 사업장에 대해 최저임금을 차등화해 달라는 요구였다. 하지만 지난 10일 최저임금위 회의 결과 9명의 공익위원들의 몰표로 결국 부결됐다. 노동계가 내년 최저임금을 1만원 이상으로 목표한 만큼, 차등화 방안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소상공인들은 큰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 소상공인업계가 최저임금 불이행을 선언한 이유다. 이날 성명서를 낭독한 김대준 소상공인연합회 노동인력환경 분과위원장은 “최저임금위가 명백히 ‘기울어진 운동장’임을 스스로 입증한 만큼 이곳에서 논의되는 어떤 사항도 인정할 수 없다”며 “임금은 기본적으로 사용자와 근로자간 합의에 의해 지불하는 것이 대원칙인만큼 연합회는 내년도 최저임금과는 관계없이 소상공인 사업장의 사용주와 근로자간 자율합의를 도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통령에 대한 건의도 이어졌다. 직접적인 최저임금 결정 권한은 없더라도 대통령으로서 영세 소상공인들을 정책적으로 배려해달라는 호소다. 김 위원장은 “5인 미만 사업장 소상공인 업종 최저임금 차등화를 포함한 최저임금과 관련한 특단의 대책을 대통령이 직접 나서 국정 최고 책임자의 통치행위를 통해 해결해줄 것을 호소한다”며 “우리 사회의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소상공인들과 취약근로자가 화합할 수 있는 대화합의 계기를 만들어달라”고 밝혔다.최 회장 역시 “대통령은 최저임금위에 맡겨 놓을 것이 아니라 직접 나서 잘못된 정책을 바꿔야한다”며 “최근의 노동정책들을 보면 기업인들을 숨 돌릴 틈도 없이 몰아치는데 국가는 약자·소외계층을 구해낼 의무가 있는 만큼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성인제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공동대표(왼쪽 세번째)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7만여 전국 편의점들과 함께 동시 휴업까지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편의점 자영업자들의 불만도 극에 달한 상태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이하 전편협)도 이날 중기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성인제 전편협 공동대표는 “자영업자들이 가뜩이나 장사가 안 되서 매출도 줄어든 상황에서 다른 대책 없이 최저임금만 대폭 인상하면 망하라는 얘기나 다름없다”며 “영세 편의점 가맹점들을 범법자로 내몰고 있는 현재의 최저임금 정책 기조를 전면 재검토 하지 않으면 전국 총 7만여 편의점들과 함께 전국 동시 휴업까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편의점 자영업자들이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것은 △최저임금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화 재논의 △내년 최저임금 대폭 인상 계획 철회 및 최저임금 동결 △영세·중소 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 구간 5억원에서 7억원으로 확대 등이다. 전편협은 오는 13일까지 최저임금위 심의 내용을 기다린 후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6일부터 전국 동시 휴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편의점 앞에 ‘최저임금 나를 잡아가라’란 문구의 현수막도 걸 계획이다. 성인제 공동대표는 “지역별·업종별로 최저임금에 차이가 있어야 하는데 최근 차등화 방안을 반영하지 못한 점이 개탄스럽다”며 “대정부 투쟁에 모든 수단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중소기업계 역시 향후 최저임금위 심의과정에 불참키로 결정했다. 지난 11일 중기중앙회 등 최저임금위 사용자위원들은 긴급회의를 갖고 이 같은 노선을 확실히 했다. 이재원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사용자위원)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을 주장했지만 결국 이뤄지지 못했다”며 “근로자 위원과 공익위원들이 이 같은 어려운 사정을 안다고 했지만 약속이나 했듯 부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비중 80% 이상 되는 업종 등으로 기준을 잡았지만 받아들여지지 못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선 임금수준을 논의할 의미가 더 이상 없다고 생각해 앞으로 회의에도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계의 움직임은 최근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이 공익위원들의 몰표로 부결된 데 따른 반발로 풀이된다. 획일적인 최저임금 기준으로 영세 자영업자나 중소기업들을 정책적으로 배려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최저임금 불이행 및 심의 불참 등 대정부 투쟁 행위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저임금위가 노동계 편향인 공익위원과 근로자위원들로만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을 결정할 경우 자칫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계가 감내할 수 없을 정도로 임금이 대폭 오를 수 있어서다. 정부를 상대로 강하게 나가다가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한편, 최저임금위는 오는 14일까지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을 결정하겠다고 공표했다.
2018.07.12 I 김정유 기자
"대통령 직접 나서라" 최저임금 불이행 소상공인·中企(종합)
  • "대통령 직접 나서라" 최저임금 불이행 소상공인·中企(종합)
  •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앞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소속회원들이 ‘최저임금 5인 미만 사업장 차등 적용’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대통령이 직접 나서 정당성이 결여된 최저임금 정책을 되돌려야 합니다. 정부가 소상공인들을 배려하지 않는 정책을 내세우니 이젠 우리도 행동으로 보여줄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업종별로 구체적인 최저임금 불이행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청원 운동도 할 계획입니다.”(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저임금위)의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둘러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불이행’(모라토리엄)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중소기업계는 향후 열릴 최저임금위 심의 과정에 불참키로 했다. 최저임금 인상 과정에 반발해 온 편의점 자영업자들은 전국 동시 휴업까지 검토하는 등 대(對)정부 장외 투쟁을 점차 본격화하고 있다.소상공인연합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최저임금 불이행’이라는 초강수 방안을 공표했다. 다음 주 중에는 긴급이사회를 열고 구체적인 업종별·단체별 최저임금 불이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의사도 반영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올리는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에는 정당성이 결여됐다”며 “법리적으로 범법자가 되더라도 소상공인들은 정당성이 결여된 최저임금은 지킬 수 없는 만큼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이행 운동의 구체적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필요하다면 거리 집회부터 시작해 전국 동시 휴업 등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모아 국민에게 호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소상공인들은 그간 최저임금 인상 심의 과정에서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 적용을 줄곧 주장해왔다. 5인 미만 영세 사업장에 대해 최저임금을 차등화해 달라는 요구였다. 하지만 지난 10일 최저임금위 회의 결과 9명의 공익위원들의 몰표로 결국 부결됐다. 노동계가 내년 최저임금을 1만원 이상으로 목표한 만큼, 차등화 방안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소상공인들은 큰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 소상공인업계가 최저임금 불이행을 선언한 이유다. 최 회장은 “대통령도 최저임금위에 맡겨 놓을 것이 아니라 직접 나서 잘못된 정책을 바꿔야한다”며 “최근의 노동정책들을 보면 기업인들을 숨 돌릴 틈도 없이 몰아치는데 국가는 약자·소외계층을 구해낼 의무가 있는 만큼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성인제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공동대표(왼쪽 세번째)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7만여 전국 편의점들과 함께 동시 휴업까지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편의점 자영업자들의 불만도 극에 달한 상태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이하 전편협)도 이날 중기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성인제 전편협 공동대표는 “자영업자들이 가뜩이나 장사가 안 되서 매출도 줄어든 상황에서 다른 대책 없이 최저임금만 대폭 인상하면 망하라는 얘기나 다름없다”며 “영세 편의점 가맹점들을 범법자로 내몰고 있는 현재의 최저임금 정책 기조를 전면 재검토 하지 않으면 전국 총 7만여 편의점들과 함께 전국 동시 휴업까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편의점 자영업자들이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것은 △최저임금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화 재논의 △내년 최저임금 대폭 인상 계획 철회 및 최저임금 동결 △영세·중소 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 구간 5억원에서 7억원으로 확대 등이다. 전편협은 오는 13일까지 최저임금위 심의 내용을 기다린 후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6일부터 전국 동시 휴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편의점 앞에 ‘최저임금 나를 잡아가라’란 문구의 현수막도 걸 계획이다. 성인제 공동대표는 “지역별·업종별로 최저임금에 차이가 있어야 하는데 최근 차등화 방안을 반영하지 못한 점이 개탄스럽다”며 “대정부 투쟁에 모든 수단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중소기업계 역시 향후 최저임금위 심의 과정에 불참키로 결정했다. 지난 11일 중기중앙회 등 최저임금위 사용자위원들은 긴급회의를 갖고 이 같은 노선을 확실히 했다. 이재원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사용자위원)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을 주장했지만 결국 이뤄지지 못했다”며 “근로자 위원과 공익위원들이 이 같은 어려운 사정을 안다고 했지만 약속이나 했듯 부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비중 80% 이상 되는 업종 등으로 기준을 잡았지만 받아들여지지 못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선 임금수준을 논의할 의미가 더 이상 없다고 생각해 앞으로 회의에도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계의 움직임은 최근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이 공익위원들의 몰표로 부결된 데 따른 반발로 풀이된다. 획일적인 최저임금 기준으로 영세 자영업자나 중소기업들을 정책적으로 배려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최저임금 불이행 및 심의 불참 등 대정부 투쟁 행위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저임금위가 노동계 편향인 공익위원과 근로자위원들로만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을 결정할 경우, 자칫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계가 감내할 수 없을 정도로 임금이 대폭 오를 수 있어서다. 정부를 상대로 강하게 나가다가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다. 한편, 최저임금위는 오는 14일까지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을 결정하겠다고 공표했다.
2018.07.12 I 김정유 기자
신축빌라 플랫폼 '집나와', 광고모델 리지 선정
  • 신축빌라 플랫폼 '집나와', 광고모델 리지 선정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빌라종합정보제공 플랫폼 ‘집나와’가 광고모델로 리지를 발탁했다고 밝혔다.9년간의 애프터스쿨 생활을 끝내고 졸업한 리지는 애프터스쿨 활동 당시 시트콤 ‘몽땅 내사랑(2011)’을 시작으로, 드라마 ‘아들녀석들(2012)’, ‘앵그리맘(2015)’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최근 ‘박수아’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으며,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되는 동시에 ‘집나와’의 광고모델로 발탁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리지를 광고모델로 선정한 ‘집나와’는 씨에이씨컴퍼니가 제공하는 빌라종합정보제공 특화 부동산 플랫폼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운영하며 전국의 신축빌라 분양 및 구옥빌라 매매 시세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집나와 마케팅 담당자는 “리지의 다재다능한 끼와 매력 그리고 변화를 추구하며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는 모습이 집나와의 브랜드 이상향과 가장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리지와 함께 TV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에서 집나와를 소개하며 활발한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집나와’는 현재 부동산 업계가 춘추전국시대에 돌입한 만큼 직방과 다방에 이은 빌라전문 부동산 플랫폼이다. 지역별, 특정요건별 신축빌라와 구옥빌라 정보 및 빌라시세를 제공 중이며, 이와 더불어 실거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인기지역 및 지하철노선, 구매자 연령, 성별, 전용면적 등을 순위별로 집계한 관심사 트렌드통계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최근에는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플랫폼 및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수집된 부동산 빅데이터의 과학적 분석을 실시하는 ‘빅그램’을 도입하는 등 빌라 특화 종합정보제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8.07.12 I 정시내 기자
 트램도 전철도 줄줄이 스톱..신도시 입주민 어쩌나
  • [개발사업 잇단 좌초] 트램도 전철도 줄줄이 스톱..신도시 입주민 어쩌나
  • 그래픽=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트램 공사계획이 나오면 임차인을 구할 수 있겠지. 그때까지만 참자’고 생각했는데 건설 자체가 안된다고 하니까 막막하네요. 정부 계획만 믿고 들어온건데 이럴 수 있나요.”(위례신도시 위례중앙타워 상가 임대인 A씨)위례신도시 한복판 위례중앙광장에 붙어있는 위례중앙타워는 위례선 트램(노면전차)이 지나가는 길목에 위치해 최고 입지를 자랑하는 상가다. 분양 당시 전용면적 50㎡짜리 1층 점포는 약 16억원에 공급했다. 비싼 가격에도 미분양이 없었지만 지금은 입점 점포보다 빈 점포가 더 많다. 차일피일 미뤄진 위례선 트램 때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트램 건설 계획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졌다.위례중앙역 인근에서 영업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위례 중앙광장 조성도 상가보다 늦어져서 상가 분양계약자들이 임차인을 구하는 데 애를 먹고 피해를 봤다”며 “다들 트램만 생기면 좀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는데 무산 소식에 분통을 터뜨리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예비타당성 통과하고도 제동 걸린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의 운명도 기구하다. 신분당선은 애초 용산~강남, 강남~정자, 정자~호매실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단계별로 사업이 진행됐다. 정자~호매실 구간은 10여년 전에 이미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순풍을 맞고 있었다. 그러나 재정에 부담을 느낀 정부는 정자~호매실 구간을 절반으로 쪼개 정자~광교 구간을 먼저 착공한 뒤 광교~호매실 구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주변 다른 전철노선이 생기고 광교~호매실 구간의 사업성에 변화가 생겼다. 결국 경제적 타당성 기준을 맞추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문제는 호매실까지 신분당선이 연장될 것으로 믿고 거처를 마련한 수요자들이다. 수원 주요 주거지역들의 집값이 오르는 사이 호매실동 집값은 지지부진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신분당선이 연결된 수원 영통구 이의동과 하동 지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현재 3.3㎡당 2100만~2200만원 선인 것과 대조적으로 호매실동은 3.3㎡당 950만원대에 불과하다. 신도시 생활 여건 중 가장 중요한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때문이다. 이같은 사연을 잘 아는 국토부는 호매실지역 아파트 입주민들이 불만을 가질만 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꼭 해야되는 사업이라 생각한다”며 “사업 재추진하기 위한 용역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초기 단계에 있는 동탄2신도시 트램사업도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인덕원~동탄 전철의 기본계획이 새로 나오면서 이와 연계해 노선 조정 필요성이 제기된 상태다. 애초 트램 노선을 그릴 당시에는 인덕원~동탄 전철 계획이 없었다. 수도권과 연결되는 전철 노선이 추가되면서 동탄2신도시 트램 사업성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양대 터미널 개발도 발목… 상암DMC 롯데몰 건립 표류서울시의 고속버스 관문인 동서울터미널과 남부터미널 개발사업도 수년째 표류하고 있다. 지난 1987년 지어져 30년 넘게 운영된 동서울터미널은 호텔과 업무시설, 관광·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연면적 29만㎡, 최고 32층 복합건축물로의 현대화 사업이 계획돼 있다. 토지 소유주인 한진중공업(097230)은 2011년 동서울터미널 부지에 대한 개발 구상과 사전협상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안했지만 아직까지도 사전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교통 혼잡 해결 방안을 찾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서초동 남부터미널 개발사업은 용적률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최고 800%까지 적용이 가능한 일반상업지구이지만 서울시는 용적률 600% 적용을 권고했다. 사업자인 엔티산업은 청년 공공임대주택을 짓겠다는 제안까지 했지만 서울시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하고 있다. 인근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의 반대에 부딪힌 롯데그룹의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복합쇼핑몰 건립안도 5년째 표류 중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서울시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상암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에 대해 부결 결정을 내렸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지역상권 보호 및 지역 발전 등이 포함된 종합적인 개발계획 마련 후 올 하반기 신규안으로 재상정하라고 했다. 이 부지는 롯데쇼핑(023530)이 서울시로부터 2013년 1972억원에 매입한 뒤 백화점·영화관·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이 입점한 복합쇼핑몰을 짓겠다고 계획한 곳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은 정부 발표를 믿고 투자하거나 분양을 받는 데 계획이 발표만 되고 매번 5년, 10년씩 늦어지니까 분통을 터뜨리는 것”이라며 “대략적인 사업성 검토 작업을 사전에 어느 정도 진행해서 보다 신중하게 발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경기도에 신규 공급 물량이 늘면서 미분양 주택 숫자가 9개월만에 다시 9000가구를 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애초에 계획했던 광역교통개선 대책이나 개발사업들을 차질 없이 잘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07.03 I 성문재 기자
문 대통령-이 총리 주례회동.. "정책홍보 강화 차관책임제 시행"
  • 문 대통령-이 총리 주례회동.. "정책홍보 강화 차관책임제 시행"
  • 문재인 대통령(좌)과 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당·정·청간 소통 강화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정책홍보 강화와 관련해 정책홍보 차관책임제 시행 등 내각이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총리실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이 총리는 2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제39차 정례 주례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지방선거 이후 당·정·청 소통 강화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노동현안 보고와 관련해 이 총리는 이달부터 첫 시행하는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해 노선버스, 건설현장 등 현장 상황을 보고했다.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노동시간 단축이 현장에서 큰 혼란없이 진행되도록 각 부처가 철저하고 책임있게 점검해 줄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대법원의 학습지교사 판결과 관련,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 유형이 다양한 만큼 이들에 대한 법적보호 강화를 전체에 대해 한꺼번에 하려고 하기 보다는 같은 유형의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 그룹별로 해결하고 이를 점차 넓혀 나가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면서 “이들에 대한 법적보호 강화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총리는 “7월 추진될 주요 핵심 정책들이 당·정·청간 각별한 소통노력 하에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최근 급증하는 난민 신청자와 제주도 예멘 난민 등에 대한 대책과 7월 중순 ‘지역관광 활성화 대책’을 집중 논의할 제2차 국가관광전략회의 개최 계획 등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한편 제7호 태풍 ‘쁘라삐룬’과 관련, 이 총리는 “이미 한반도가 태풍의 직접적 영향권에 있는 상황으로 지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가동하에 24시간 비상대비태세를 갖춰 대응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큰 비가 많이 와서 취약지역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중앙정부·지자체 모두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적극 대응토록 총리가 직접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2018.07.02 I 이진철 기자
“강남 3구 10년새 주택 20% 늘었지만, 자가 비중은 줄어”
  • “강남 3구 10년새 주택 20% 늘었지만, 자가 비중은 줄어”
  • 2005년 대비 2015년 전국 주택 증가율.(이미지=직방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10년 전에 비해 주택수가 20% 넘게 늘었지만 오히려 자가 거주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비싼 집값 탓에 내집 마련을 하지 못한채 전·월세 거주 형태가 더 많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정보서비스업체 (주)직방이 통계청의 인구ㆍ주택 총조사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수(단독·다가구·연립·아파트 등 )는 2005년 232만 1949채에서 2015년 279만 3244채로 10년 새 20.3% 증가했다. 이 기간 강남 3구는 37만 2219채에서 48만 9087채로 늘어나며 31.4%의 증가율로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강남 3구의 주택 증가는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강남 3구는 MB정부시절(2008년~2103년 ) 강남구, 서초구 일대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아파트 공급이 늘면서 35.0%( 2005년 24만 8096채→ 2015년 33만 4896채)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강남 3구를 제외한 나머지 22개 자치구의 아파트 증가율은 28.8%에 그쳤다.지역별 주택 자가거주 비중.(이미지=직방 제공)이처럼 강남3구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체 주택수가 크게 늘었지만 오히려 자신이 보유한 집에서 사는 ‘자가 거주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강남 3구의 자가 비중은 2005년 47.1%에서 2015년 41.9%로 2.4%포인트 줄었다. 서초구가 5.2%포인트(47.1%→41.9%) 줄며 감소폭이 가장 컸고, 강남구(37.5%→35.2%), 송파구(42.5%→41.6%) 등도 줄줄이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의 자가 비중도 1.6%포인트(45.3%→43.7%) 줄어들었지만 강남 3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작았다.최성헌 직방 빅데이터랩 매니저는 “지난 10년간 강남 3구의 주택 수는 크게 늘었지만 오히려 자거 거주 비중은 줄어드는 역설적인 상황”이라며 “강남 3구는 교육 및 직주 근접성이 우수해 주거 선호도가 높지만 비싼 내집 마련 비용 탓에 자가거주 보다는 전·월세를 택하는 임대가구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강남권은 최근 신분당선 및 지하철 9호선 연장, 수서역 개발, GTX A노선 등 광역 교통망이 건설되고 있다. 인프라 확충에 따른 잠재적 거주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거 불안정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직방은 내다봤다.최 매니저는 “강남3구는 잠재적 거주 수요가 높아 규제 완화를 통한 공급확대나 수요억제만으로는 시장 안정이 쉽지 않다”며 “강남3구 외 지역으로 인프라 투자를 통해 수요를 분산시키거나 공공이 주택 제공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가격에 따른 진입 장벽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8.07.02 I 박민 기자
공항철도 누적 이용객 5억명 돌파...하루 최고 28만여 명 이용
  • 공항철도 누적 이용객 5억명 돌파...하루 최고 28만여 명 이용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서울역과 인천공항 1, 2터미널을 연결하는 공항철도(AREX)가 지난달 29일 누적 수송 이용객 5억 명을 돌파했다.2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4일 누적 이용객 4억 명을 넘어선지 1년 2개월만에 다시 5억14만6511명을 달성했다.공항철도 관계자는 “공항 이용객에게 특화된 공항철도의 특성상 개통 초기 부진한 수송수요로 많은 우려 속에 시작했으나 최근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과 노선 주변 축제, 관광콘텐츠를 열차 이용수요로 연결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으로 공항철도 하루 최고 이용객은 28만여 명이며, 환승이용객 및 부대시설 이용객을 포함한 유동인원은 일일 56만여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연도별 공항철도 이용실적현재 공항철도는 서울역, 홍대입구역, 김포공항역, 인천공항역 등 13개 역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김포공항역은 하루 8만5000여 명이 이용하며, 홍대입구역은 6만2000여 명, 서울역은 6만1000여 명의 이용객을 기록했다.특히 서울도심에서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공항 연계 교통인 공항철도는 외국인 이용객도 매년 증가해 작년 한 해 동안에만 305만6115명이 이용했으며, 개통 이후부터 11년간 누적 외국인 이용객이 1749만여 명에 달한다.인천공항2터미널역을 향하는 공항철도 일반열차가 마곡대교를 건너고 있다(사진=공항철도)서울역에서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수속을 사전에 할 수 있는 서울역도심공항터미널은 하루 평균 704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외국인 이용 비율은 60.5%이다.김한영 김한영 사장은 “공항철도는 자립경영을 위해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여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항철도를 사랑해 주신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열차 운행으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7.02 I 박지혜 기자
"해외여행 다녀왔어요" 5월 국제여객 686만명..전년比 17.8% ↑
  • "해외여행 다녀왔어요" 5월 국제여객 686만명..전년比 17.8% ↑
  • 국제선 및 국내선 여객 숫자 추이(단위: 만명, 자료: 국토교통부)[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난달 항공여객이 975만명을 기록했다. 1년전보다 11.6% 늘었다. 특히 해외여행객 숫자가 급증했다.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항공 국제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한 686만명을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국적 대형항공사 및 저비용항공사(LCC)의 공급석 증대 등에 힘입은 결과다.지역별로는 중국(39.8%)·일본(21.1%)·유럽(12.1%)·동남아(11.7%) 노선을 중심으로 대부분 노선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가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했고, LCC는 전년 동월 대비 31% 늘었다. 국적사 분담률은 대형 39.9%, 저비용 28.6% 등 68.5%다.국내선 여객은 내륙노선에서 4% 증가했지만, 제주노선이 1.5% 감소하면서 290만명에 그쳤다.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한 수치다.항공사별로 보면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21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했고 LCC는 168만명으로 2.1% 증가했다. LCC 분담률은 58.1%로 1년전보다 1.6%포인트 올랐다.국토부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유류할증료 인상, 일본 오사카 강진 등의 부정적인 요인이 있지만 6월 징검다리 연휴에 따른 내국인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한편 항공화물은 국내화물이 7.4% 감소했지만 국제화물이 7% 늘어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36만t을 기록했다.국토교통부 제공
2018.06.29 I 성문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