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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주년 맞은 노찾사, 다시 무대로… "노래 찾기 계속될 것"
- (왼쪽부터)노찾사 김명식, 신지아 음악감독 한동헌 대표, 최문정, 이병철 음반기획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노찾사의 아이덴티티는 비판 정신입니다. 한국 사회와 현재 공통체에 사는 사람들이 느끼는 현실은 무엇인지, 과연 이 노래가 그런 요소를 잘 담고 있는지, 그런 관점에서 노래를 만들고 찾는 작업을 지속해서 해나갈 것입니다.”한국 대중음악사에 깊은 족적을 남긴 음악 그룹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하 노찾사)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행보에 나선다. 노찾사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클럽806서울에서 열린 40주년 기념 공연 ‘1984-40-2024’ 미디어 간담회에서 그들의 음악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한동헌 노찾사 대표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닌 노찾사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아름다운 고전의 품격을 지닌 노찾사의 전통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병철 음반기획자는 노찾사의 음악적 뿌리에 대해 “1984년 김민기 선생님의 기획 하에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라는 앨범으로 시작된 노찾사는 한국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며 “김민기 선생님은 노찾사의 탄생과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신 분”이라고 설명했다.신지아 음악감독은 이번 공연의 음악적 방향에 대해 “노찾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사운드를 접목하려 노력했다”며 “젊은 연주자들과 협업하여 신선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멤버 최문정은 대표곡 ‘5월 이야기’를 재해석하는 소회를 전하며 “20대 때와는 다른,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노래할 수 있게 됐다”며 “세대를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멤버 김명식은 공연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3월부터 강도 높은 연습을 해왔다”고 전했다. “150분간 26곡을 쉼 없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예고한 김명식은 “노찾사의 40년 역사를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한동헌 노찾사 대표오는 11월 2~3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사계’, ‘광야에서’ 등 대표곡부터 신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포크 가수 정태춘의 특별 출연과 함께, 권진원, 윤선애 등 노찾사 출신 뮤지션들의 참여로 무대의 의미를 더한다.신지아 음악감독은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정태춘과 합동 공연을 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며 “노찾사 40주년 공연을 앞두고 게스트로 나와주실 수 있는지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나와주신다고 하셔서 기쁘게 함께 공연할 수 있게 됐다”고 특별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노찾사는 40주년을 기념해 특별 LP ‘노래를 찾는 사람들 1.5’도 발매한다. 1987~1989년 라이브 공연 실황과 미발표곡이 수록된 이 앨범에는 고(故) 김광석과 안치환이 함께한 ‘녹두꽃’, 김민기가 작곡한 ‘도대체 사람들은’ 등 음악사적 가치가 높은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한동헌 대표는 노찾사의 향후 계획에 대해 “시대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노래를 계속해서 만들고 발굴해 나가겠다”며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노찾사의 40주년 기념 공연은 11월 2~3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예매는 티켓링크와 네이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 서울관광재단, 배우 천우희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대사’로 임명
- 배우 천우희(사진 왼쪽)이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 서울컬처라운지에서 열린 ‘2024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대사’ 임명식에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유니버설 관광’을 더 강화해, 서울이 모두에게 열린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천우희 배우를 임명합니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 서울컬처라운지에서 열린 ‘서울 유니버설관광 홍보대사’ 행사에서 배우 천우희에게 임명증을 수여하면서 “천우희 배우는 장애 관련 영화에 다수 출연하며 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보여준 바 있다. 그 따뜻한 마음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서울의 관광환경을 더욱 포용적이고 편리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천우희는 서울 유니버설관광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1년간 재단이 추진하는 ‘서울 유니버설관광 홍보 캠페인’의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니버설 관광’이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 등 모두가 편리한 관광환경을 의미한다. 재단은 서울을 찾는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니버설 관광도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한 배우 천우희는 넷플릭스 ‘더에이트쇼’,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글로벌 흥행으로 의미 있는 20주년을 보내고 있다. 천우희는 2017년 영화 ‘어느날’에서 시각장애인 미소 역을 맡았으며, 2018년 제19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장애인의 문화향유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 서울컬처라운지에서 열린 ‘2024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대사’ 임명식에서 배우 천우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자신을 ‘다누림 인스타그램 팔로워’라고 소개한 천우희는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며, 서울이 모든 사람에게 즐겁고 편리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그들의 첫걸음을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서울다누림관광’은 ‘서울 유니버설 관광’의 브랜드로, 재단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외에도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운영하며 서울의 다양한 무장애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중 천우희는 ‘서울다누림관광’ 캐릭터 ‘다님이’의 휠체어를 밀고 함께 무대에 오르는 훈훈한 광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재단은 이번 홍보대사 임명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비짓서울TV와 서울다누림관광 SNS 채널 등을 통해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 캠페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 캠페인’은 9월 27일 세계 관광의 날을 계기로 유니버설 관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울다누림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캠페인 슬로건은 ‘더 퍼스트 스텝’(The First Step)이며, 보행장애, 시각장애, 영유아 동반 외국인 등 3가지 유형의 관광약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즐겁게 서울을 여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서울 여행은 혼자서도 괜찮지만, 같이 하면 더 재밌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캠페인 확산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에서 관광약자를 동반하여 여행한 경험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본인의 SNS 채널에 여행 경험담을 작성하여 링크를 제출하면 참여 완료되며, 우수 후기를 작성한 10명에게는 천우희가 직접 사인한 서울 굿즈(에코백, 텀블러, 티셔츠)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7일 서울다누림관광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천우희 배우의 긍정적이고 따뜻한 에너지가 서울 유니버설 관광을 알리는데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모두가 여행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와 배우 천우희 등이 ‘2024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대사’ 임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 해외 클라우드PC 가격 인상에 갈아타기 늘었다…국내업체들 '화색'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클라우드를 통해 장소와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 환경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 PC(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시장에서 최근 국산 제품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 시장을 선점해 온 해외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이뤄진 가운데 국산 제품의 성능이 높아지면서 외산 제품을 걷어내는 윈백(win back·현재 운용 중인 외국산 및 경쟁사의 시스템을 바꾸는 것)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국산 클라우드 PC, 성능 검증에서 외산에 안 밀려2일 IT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올해 1분기 글로벌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의 기술전문 자회사인 큐텐테크놀로지, 반도체 및 모바일용 PCB 세계 1위 기업인 심텍 등과 자사 클라우드PC 솔루션인 ‘클라우드 X’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기존 외산 솔루션을 사용하던 그룹사인 SK플래닛, SK텔링크의 윈백에도 성공했다.이중 큐텐테크놀로지는 클라우드PC 도입을 위한 기술 검증 과정에서 외산 2개사를 포함해 솔루션 비교 테스트를 자체적으로 실시했는데, 보안정책, 모니터링, 장애대응 등을 포함한 15개 기능 요구항목을 모두 만족시킨 SK브로드밴드 제품을 최종 채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NHN클라우드와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도 국내 여러 그룹사로부터 클라우드 PC 기술검증(PoC)을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클라우드PC는 PC 환경을 클라우드에 구현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업무 환경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클라우드PC를 구현하는 주요 기술인 ‘가상화 솔루션’ 강자인 외산 업체들이 관련 시장을 주도해왔으나, 최근 외산 업체들이 가격을 급격하게 인상하면서 시장판도에 변화가 감지되는 중이다.VM웨어는 지난해 12월부터 영구 라이선스를 없애 모든 서비스를 구독제로 전환하는 한편 가상화 솔루션 가격 책정 방식을 중앙처리장치(CPU)에서 코어 기준으로 전환했다. 변경된 가격 정책에 따르면 최소 16코어를 기준으로, 고객사가 64코어 CPU를 사용할 경우 기존보다 가격을 4배 더 지불해야 한다. 국내 기업에도 이미 바뀐 정책을 통보하고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또다른 외산 업체인 시트릭스는 오는 9월부터 가상화 솔루션과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시트릭스 유니버셜이라는 새로운 라이선스를 도입하겠다고 예고했다. 필요한 기능만 선택할 수 있던 기존과 달리 통합 구독을 필수로 해야한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부담이 커졌다.국산 클라우드 PC로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한 기업 관계자는 “VM웨어, 시트릭스 등 외산 솔루션이 라이선스 정책을 변경하면서 비용 부담이 커졌고 기술지원 축소도 우려돼 대체 솔루션을 찾는 공공 기관과 민간기업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커지는 클라우드 PC 시장...“국내 기업 키워 줄 마중물 필요”이같은 상황에서 클라우드 PC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어 국내 기업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IT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국내 DaaS 시장 규모는 지난해 429억원에서 2026년 648억원으로 3년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PC는 모든 데이터가 중앙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사용자 PC에는 화면 정보만 전달되기 때문에 기업의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내부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으며 확산 중이다. 한 국내 클라우드 업체 관계자는 “국산 기업들은 오픈소스 기반의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비용을 낮추면서도, 유연하게 고객 커스터마이징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올초 윤석열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망분리 제도 개선을 지시하면서 공공에서 클라우드PC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란 기대도 높아졌다. 기존 물리적 망분리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클라우드PC를 통한 논리적 망분리가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공공에서 국산 클라우드 PC를 활용해 줄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김주영 SK브로드밴드 커넥티비티 CO장은 “‘국산 제품은 국내 기관 및 기업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커스트마이징,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등을 바탕으로 외산 솔루션을 윈백하며 대체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국내 클라우드 활성화 및 SW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SSG랜더스, 새 구단 BI 및 유니폼 공개...21일 팬페스트 개최
- SSG랜더스가 공개한 새로운 구단 BI. 사진=SSG랜더스새로운 구단 BI가 적용된 SSG랜더스 2024시즌 유니폼.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홈(김광현), 원정(박지환), 인천군(한유섬), 홈 얼트(서진용). 사진=SSG랜더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고 선수단과 함께하는 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SSG는 13일 “랜더스만의 확고한 문화형성을 통해 리그를 선도하는 ‘프론티어(Frontier)’ 정신을 확립하고, 인천야구의 헤리티지 계승을 위해 새로운 BI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BI 리뉴얼 작업에는 LA 에인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 미국 메이저리그(MLB) 주요 구단의 브랜딩과 18개 MLB 월드시리즈, 28개 올스타게임 로고를 디자인하는 등 독보적인 노하우와 전문성을 보유한 미국 스포츠 브랜딩 전문가 토드 레이덤(Todd Radom)과 빌 프레데릭(Bill Frederick)이 참여했다.SSG는 “지난해 3월부터 미국 전문가들을 인천SSG랜더스필드로 초청해 구단의 역사, 지역연고 팬 베이스, 응원문화, 구단 지향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약 8개월간의 기간을 거쳐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새로운 BI는 SSG 고유의 레드 컬러를 이어가 팀의 과거와 미래를 하나로 연결하는 의미를 담았다”며 “랜더스의 뛰어난 성과와 우승을 상징하는 ‘별’을 통해 앞으로 팬들과 함께 써내려 갈 승리의 역사를 강조했다”고 밝혔다.새로운 ‘L’ 심볼은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팀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워드마크에는 팬들이 가지는 긍지와 자부심을 표현했다.변경된 BI는 2024시즌 유니폼에도 새롭게 적용된다. 2024시즌 정규 유니폼은 홈, 원정, 홈 얼트(ALT), 인천유니폼 등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홈, 원정, 홈 얼트(ALT) 유니폼과 모자 전면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BI가 반영됐다.또한 유니폼 백넘버에는 SSG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기 위한 신규 폰트가 적용됐다. SSG 선수단은 홈경기 화, 수, 목요일에 홈 유니폼을, 금, 토요일에는 홈 얼트 유니폼을, 일요일에는 인천군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한편, SSG는 오는 21일 인천 송도에서 선수단과 팬이 함께 참여하는 ‘2024 SSG랜더스 팬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행사는 인천 출신 댄서 ‘립제이’의 스페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BI 제작자 프레젠테이션, 유니폼 런웨이 등 순서로 구성된 1부 쇼케이스와, 2024시즌 신규 응원가 공개, 신임단장 인사, 신인선수 공연, 레크리에이션 행사 등 올시즌에 대한 선전을 다짐하고 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2부 출정식 행사가 이어진다.SSG는 행사에 앞서 팬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선수단 사인회 이벤트가 개최한다. 행사장에는 신규 BI가 적용된 3종 유니폼 및 모자 2종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와 신규 디자인의 포토카드 부스가 운영된다.또한 이날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고, SNS 댓글 이벤트를 통해 신규 유니폼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병행될 계획이다.팬 참여 이벤트는 KBSN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이날 오후 1시부터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KBSN 오효주 아나운서, 곽수산 장내아나운서, 개그맨 김원훈(2부)이 진행을 맡는다. 14일 오후 1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진행된다.
- 구글이 챗GPT 대항마 공개한 지 하루 만에 AI 검색 꺼낸 MS
-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챗봇을 결합한 검색엔진으로 이 시장의 왕좌를 지켜온 구글에 도전장을 냈다. 구글이 챗GPT의 대항마로 ‘바드’를 내놓겠다고 밝힌 지 하루만이다. 두 회사가 앞다퉈 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MS는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본사에서 행사를 열고, AI 챗봇을 결합한 검색엔진 ‘빙’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검색의 새로운 날”이라며 “오늘부터 경주가 시작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AI가 검색을 시작으로 모든 소프트웨어 범주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사티아 나델라 MS CEO / MS◇대화형 답변 보여주고, 더 많은 질문 채팅으로 가능검색엔진 빙엔 오픈AI가 검색을 위해 따로 설계한 새로운 대형 언어모델인 ‘프로메테우스’가 적용됐다. 챗GPT보다 더 정확하고,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챗GPT는 2021년까지의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하지만 빙은 최신 정보를 반영한다.MS의 웹브라우저 ‘엣지’를 통해 빙에 접속해 대화형으로 질문하면 챗GTP처럼 대화형 답변을 오른쪽 상단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기념일 여행을 계획하는 데 도와달라”고 하면,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비행기로 3시간 이내 거리에 갈 수 있는 곳들이 많다”며 자세한 정보와 함께 여행지를 제안한다. 이모티콘까지 써가며 기념일을 축하한다는 말도 빼놓지 않는다. 더불어 출처를 확인할 수 있는 링크도 제공한다. 빙 검색이후 더 많은 질문을 하려면 검색 페이지 상단 근처에 있는 채팅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MS는 이날 이런 예시를 12가지 들었다. ‘4륜 구동에 제로백이 6초 이하이고 좌석이 6개 이상이며 리뷰가 좋은 차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기아 텔루라이드, 현대 팰리세이드, 테슬라 모델 Y, 볼로 XC90 등을 추천해준다. 답변을 100단어로 제한하도록 요청할 수도 있다.다만 MS는 새로운 빙을 제한된 사람들에게만 테스트용으로 제공한 뒤 수주 안에 대중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빙은 일단은 엣지 브라우저에서만 제공되나, 추후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될 전망이다.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챗GPT와 마찬가지로 빙도 완벽한 것은 아니다. 나델라 CEO는 “기계가 곧 우리를 몰아낼 것이라는 신호가 아니라 긍정적인 진전이라 생각한다”며 “우리가 일을 더 잘하고, 고된 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대화형 답변에는 출처를 밝혀 AI가 어디서 정보를얻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더 쉽고 재밌게’…구글 검색 시대 끝나나MS가 새로운 검색 시대를 열면서 구글이 지배하고 있는 세계 검색엔진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과거 MS는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으며 구글 검색에 도전했지만, 구글의 지위에 흠집조차 내지 못했다. 시장조사 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구글은 글로벌 검색엔진 시장의 93%를 차지한다. 반면 빙의 점유율은 3%에 불과하다.하지만 MS가 구글보다 한발 앞서 검색엔진에 AI 챗봇을 결합하면서 이런 구도를 깨트릴 기회를 찾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챗봇이 결합하면서 검색이 더 쉬워지고, 심지어 재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구글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구글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후 10시30분 프랑스 파리에서 관련 행사를 열고, 구글 검색과 지도 등에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을 발표할 예정이다. 검색의 패러다임이 바뀌게 되면, 국내 1위인 네이버도 안심할 수 없다. 네이버가 상반기 생성 AI 서비스 ‘서치GPT’를 내놓는 이유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최근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는 고품질의 한국어 검색 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한 사업자”라며 “번역에서 오는 정확도 하락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AI 검색 경쟁은 이제 시작 단계라 승자를 예측하긴 이르다. 업계 관계자는 “AI 챗봇을 실행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고 느린 속도, 한글 번역 문제 등으로 아직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라면서 “국내 1위인 네이버 역시 AI 검색을 발표한 상황이라 추후 경쟁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긴축의 끝 다가온다’ 고개 드는 위험자산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긴축의 끝 다가온다’ 고개 드는 위험자산-은행 대출금리 0.3%p 떨어진다-연일 관계개선 외친 日총리…‘강제징용’ 해결까진 첩첩산중-[사설]내막 드러나는 ‘재판거래 의혹’…檢, 서둘러 실체 밝혀야-[사설]회장단 사의 전경련, 과감한 혁신으로 새 모습 보여주길△종합-턱밑까지 차오른 美부채…옐런 “한도 늘려달라”-다섯에 두집은 ‘나홀로 산다’, 1인가구 ‘1000만 시대’ 눈앞△LG전자 북미 전초기지를 가다-부품생산·조립·포장까지 로봇이 ‘척척’…10초마다 세탁기 한대 ‘뚝딱’-류재철 LG전자 H&A사장 “UP가전으로 북미시장 공략 가속화”△긴축 종료 시그널-기류 달라진 중앙은행-물가만 보던 한은 “경기도 고려”…하반기 금리인하론 ‘솔솔’-서머스마저 “끝 보인다”…힘받는 美 금리정점론△긴축 종료 시그널-시장 영향은-끝나가는 돈줄 죄기에 유동성 랠리 기대…기업 실적악화는 변수-두달 만에 2만달러 회복…반등엔진 시동 건 비트코인-원화값 석달 새 15% 급등…1200원대 초반서 안정 찾을 듯△종합-日 ‘군국주의’ 강화 행보, 반일 감정 격화 ‘부채질’-작년 3명 중 1명 ‘36시간 미만’ 근무…단기근로자 역대 최대-‘대출 영업·승인 등 직무 분리’ 저축은행 PF대출횡령 막는다△정치-‘해임’된 나경원 행보에 집중된 시선…달갑지 않은 다른 당권주자들-양곡관리법 개정, 北 무인기 대응…여야 ‘설 밥상 이슈’ 선점 경쟁-“당대표 수도권 출마 약속보다 중요한 건 인재 영입”-북한, 내일 최고인민회의…김정은 ‘입’에 쏠린 눈-정진석 “계파 있을 수 없다…우린 모두 친윤”△경제-전기요금 독립적 결정 어려워…구조개편 절실-올해 제조업 매출 전망도 먹구름-2020년 집 산 사람도 일시적 2주택 세금 혜택-“부양책에도 소비심리 저조…中 부동산 올해도 어렵다”△금융-기준금리 올랐지만 떨어지는 주담대…시장은 혼란-돈줄 마른 취약층 ‘긴급소액대출’ 나온다-5대 은행 평균연봉 1억 훌쩍…‘고금리 이자장사’ 눈총-오피스텔·상가주택은 제외…전세낀 집은 부분 대출 가능△글로벌-美 실적시즌 개막…“하반기까지 수익침체, 대응책 봐야”-中 작년 경제성장률 2.8%…46년來 두번째로 낮아-중국 ‘위드 코로나’ 이후 사망자 6만명-러, 우크라에 공습 최소 18명 사망…英 “전차 지원”△산업-축구장 880개 크기, 길이만 1km…SK, 링컨 고향서 배터리 승부수-신학철, 韓기업인 첫 다보스포럼 화학·소재 의장-시속 64km로 충돌한 아이오닉5 배터리·탑승자 모두 멀쩡했다-떨어지는 니켈·코발트값…K배터리 방긋△ICT-스타링크, 2분기 국내 상륙…韓 위성통신 시장 지각변동 예고-포시마크 품은 네이버, 글로벌 C2C 사업 확장 가속-전북에서 60억 수주…토종 클라우드 도약 발판될 것△중소기업- 추가연장근로제·안전운임제 한 세트로 묶어 논의해야- 중기부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주도·디지털전환 강화 - 생태계 살릴까…차기 벤처업계 수장 관심집중- 기업 인사담당이 꼽은 올해 사자성어 ‘악전고투’ △소비자생활- 판매·관리비 탓…이마트 빛바랜 최대 실적- 친환경 스토어…삼청동 ‘플리츠마마 이웃’ 가보니 - 한 땀 한 땀 수작업…명품정장 男다르네 - 대한상의 “코로나보다 혹독한 소비한파 온다” △증권- 중국에 울고 웃는 화장품주…봄날은 온다- 내달 FOMC까진 경계감 풀지말라…박스권 증시, 종목별 전략 세워야 - “대체플라스틱 제품 개발, 신시장 개척…백판지 업황 반등 이끌 것”- 외인 귀환에도…하락에 베팅하는 개미들- 바람 잘 날 없는 오스템임플란트, 단타족 타깃 떠올라 △부동산 - 집값 하락폭 축소, 급매물 소진…주택시장 바닥론 ‘솔솔’ - 주건협 위기대응 TF 신설…중소건설사 지원책 모색- “떠났던 투자자들이 돌아온다, 서울 아파트 주목하라” - 재건축단지 투자, 대지지분·용적률부터 살펴보세요 △문화 - 불확실하고 막막한 미래 오늘 하루를 유쾌하게 웃어라 - 고전발레부터 K발레까지 ‘발레풍년’일세 - 독립 열망만큼 화려하게 女봐라, 통쾌한 액션 강렬△스포츠 - “오타니 공요? 우리도 못 치란 법 없죠”- “미국 진출요? 민지 언니가 간 후에” - 韓 최초 ATP투어 2회 우승 권순우, 호주오픈서 일낼까- ‘새신랑’ 김시우, PGA 투어 소니오픈 3R 공동 5위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 감염병 돌 때마다 공공의료 경영난…3차병원 수준으로 의료 질 높여야 - “2~3배 급여 차에 상대적 박탈감…공공병원 간호사 이탈현상 심화” △오피니언- 부동산 시장, 50%의 진실을 경계하라 - 바이오에 국운을 걸어야 하는 이유- 금리 올려라 내려라…시장 왜곡하는 관치금융△피플- “mRNA·LNP 등 ‘미개척’ 분야 난제부터 풀어갈 것”- 경계현 사장 “美테일러에 ‘삼성 고속도로’ 생겨” - 독립운동하는 심정으로 ‘이란 반정부 시위’ 알리기 나서- 수분 안정성 향상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개발- 조수미 앨범 ‘사랑할 때’, 클래식 분야 골든디스크 달성- 송은미술대상 대상에 전혜주 작가△사회- ‘쌍방울 의혹 핵심’ 김성태 내일 국내 송환…이재명 사법리스크 고조- ‘이태원 수사’ 바통 받은 檢…경찰도 못한 ‘윗선’ 겨눌까 - “제발 도와주세요” 흑두루미의 외침- 외교부, MBC에 정정보도 청구 소송…‘바이든vs날리면’ 결국 법정으로 - 서울시 2025년 경제학자대회·정치학회총회 잇달아 유치
- [VC‘s Pick] “백 투 베이직”…AI 스타트업에 투자 속속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4월 18일~4월 22일)에는 게임과 메타버스, 블록체인,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들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특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돋보였다. 그간 AI를 주특기로 내세워 투자사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하는 스타트업이 늘면서 “AI는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기술”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었지만, 이번 주만큼은 AI 기술 근본에 충실한, 일명 ‘백 투 베이직’ 전략을 펼치는 AI 스타트업에 후한 점수를 준 분위기다.(사진=이미지투데이)◇ AI 게임 코칭 ‘지지큐컴퍼니’지지큐컴퍼니는 다올인베스트먼트와 티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신한금융투자 등으로부터 11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지지큐컴퍼니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재채용과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지큐컴퍼니는 국내외 E스포츠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된 게임 코칭 플랫폼 개발업체다. 앞으로 게임 통계를 비롯한 단순 데이터 분석을 넘어 AI 기반의 분석 및 훈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투자사들은 지지큐컴퍼니의 기술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우수한 AI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게이머 지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글로벌 사업으로 크게 확대할 가능성이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 물류 플랫폼 ‘파스토’파스토는 VIG파트너스와 하나벤처스, SK디앤디, 신한벤처투자, 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파스토는 자체 구축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풀필먼트 시스템(FMS), 물류센터 제어시스템(WCS) 등 관련 IT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어떤 온라인 판매자들이라도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투자사들은 파스토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온라인 판매자들이 파스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풀필먼트 센터 확장 및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AI로 최적화 기술 구현 ‘노타’노타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 등으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과 지분율은 비공개다. 노타는 디바이스에 맞춰 AI 모델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한 업체로, 2015년 창업 직후 네이버 D2SF로부터 첫 기관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엔지니어 없이도 단기간에 AI 모델을 최적화하는 ‘넷츠프레소’가 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측은 노타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 AI 성능을 높이는 것이 관련 시장에서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노타는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숏폼 오디오 콘텐츠 ‘나디오’나디오를 운영하는 이어가는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나디오는 ‘나를 위한 오디오’를 테마로 일상의 경험이나 삶의 위로, 공감과 힐링에 관한 이야기들을 작가가 자신의 목소리로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플랫폼이다. 이들은 복잡한 출간 과정을 거치지 않고 나디오 앱을 통해 자체 오디오북을 출간할 수 있다.스파크랩은 이어가다가 이용자 중심의 큐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과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실제 회사는 AI 음성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보이스 폰트를 자체 개발했다.◇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캐치테이블’캐치테이블 운영사 와드는 알토스벤처스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다올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오라이언자산운용 등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캐치테이블은 NHN 출신 멤버 3명이 합심해 선보인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이다. 미식을 즐기는 누구나 지역, 메뉴, 레스토랑명, 가격 등으로 원하는 취향의 레스토랑을 검색할 수 있다. 투자사들은 캐치테이블이 통합예약 솔루션을 통해 레스토랑 운영의 고효율을 가져올 뿐 아니라 소비자에겐 전에 없는 실시간 예약 경험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파인 다이닝 시장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데도 재료비와 임대료 상승, 홀서비스 구인난은 심각해 IT기술을 통한 효율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 AR 메타버스 ‘이매지니어스’이매지니어스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와 넥스트드림엔젤클럽 등으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매지니어스는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3차원(3D) 및 AR 개발 전문 스타트업이다. 현재 AR 플랫폼 ‘파라버스’(PARAVERSE)를 독자 개발해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투자사들은 파라버스가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동되고, 기존의 대체불가토큰(NFT)를 AR로 적용할 수 있는 만큼, 나만의 NFT를 현실로 소환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NFT를 소유한 사용자가 파라버스 웹사이트에 접속해 가상지갑을 연동하면 개인 고유의 URL 링크 주소로 연결되는 ‘마이 유니버스’가 생성된다. 이를 클릭하면 기존 파라버스 앱을 통해 자신이 가진 NFT를 증강현실로 띄워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파라버스 앱에 3D 파일을 업로드하면 생성된 링크주소 하나로 스마트폰, 태블릿PC로 AR 컨텐츠를 가상체험 할 수 있다.
- 쇼핑 플랫폼 ‘샵백’, 웹 예능 ‘할명수’와 협업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쇼핑 플랫폼 샵백이 JTBC 멀티플랫폼 콘텐츠 ‘할명수’와 함께 제작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공개하고, 캐시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할명수는 개그맨 박명수가 다양한 부캐(부캐릭터)로 분해 펼치는 웹 예능이다. 현재 약 6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할명수’의 부캐인 ‘사진작가 명중만’의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샵백의 캐시백 서비스를 바로 알리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성사됐다.(사진=샵백)지난 21일 공개된 영상에서 샵백 직원들은 박명수에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부자 되는 쇼핑’, ‘신년 인사’의 의미를 담아낼 수 있는 사진을 의뢰했다.샵백은 국내외 250여 개 스토어와 제휴, 경유 쇼핑 시 구매금액의 일정 비율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샵백의 캐시백은 개인 은행계좌나 네이버페이로 이체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박명수는 개그맨 남창희와 함께 샵백 사무실을 방문, 직원들과 소통하는 콘셉트를 설정했다. 그는 샵백을 경유해 쇼핑 시 최대 2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이 회사가 나랑 잘 맞는다”며 반색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 촬영에 돌입하자, 평소 사진을 잘 찍는 것으로 알려진 박명수는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포즈를 제안하는 등 샵백의 혜택을 직관적인 이미지로 담아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평소 자주 이용하던 어플인데 ‘할명수’에서 서비스를 잘 캐치한 것 같다”, “1년 동안 받은 캐시백만 90만 원이라니 안 쓰면 손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샵백은 이번 협업을 기념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오는 31일까지 캐시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명수’ 채널의 ‘더보기란’ 및 ‘고정 댓글’에 게재된 링크를 통해 회원 가입 후 72시간 내 첫 구매 시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5만원 보너스 캐시백(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30명)을 제공한다.이벤트 기간과 관계없이 해당 링크로 가입 시 무조건 5000원의 가입 축하 캐시백을 지급해 더 많은 고객이 샵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설날을 앞두고 진행되고 있는 ‘설레는 세일이 왔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샵백을 경유해 국내 오픈마켓부터 호텔 예약 사이트, 유명 해외직구 사이트 등에서 결제 시 기존보다 높은 캐시백을 제공한다.최서영 샵백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국내에서 생소할 수 있는 캐시백 서비스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며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샵백의 기업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일자리정부 역행…항공·여행사 내년 ‘해고대란’ 공포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일자리정부 역행…항공·여행사 내년 ‘해고대란’ 공포-‘투자·매출·고용’ 다 잡은 K유니콘 코로나 이겨내고 신성장 주역 ‘비상’-‘에르메스’, 편의점에서 판다고?…편견 깨졌다-“서울 먼 곳에 14만 가구 수도권 집값 안정, 글쎄”-[사설]동시다발 대출규제 압박, 서민경제 어려움 헤아려야-[사설]뻥튀기·끼워넣기 저출산 예산, 출산율 추락 이유 있다△줌인(2면)-세계 최고라던 전자발찌 올들어 13명 끊어…정부는 ‘인력 부족’ 탓만-재계·노동계 “저가 항공사 유급휴직 지원 연장해야”-편의점 명품백, 통신사 할인·포인트 적립도 되네△신성장 주역 K유니콘(3면)-제2 당근마켓·직방 꿈 무럭무럭…예비·아기유니콘 97곳 날개짓-“규제 지뢰밭 해체, 벤처 뛰놀 판 만들어야”-우량 스타트업 올라탄 VC들, 실적·주가 ‘더블 호황’ 만끽△종합(4면)-국민지원금 내달 6일부터 신청…이번엔 가구별 아닌 개인별로 접수-한경연 “올해 태어난 신생아 18세 되면 나랏빚 1억원 부담”-北, 이미 7월초 영변 핵시설 재가동…美 협상카드로 활용 포석-한앤코, 결국 남양유업과 소송전-찬밥신세 옛말…‘만능통장’ 중개형 ISA 가입자 100만명 돌파△신규 공공택지 14만 가구 발표(5면)-첫 입주 빨라야 2029년…“공급시기 늦어 시장 안정효과 떨어져”-강남권까지 20분…GTX-C 의왕역 정차 추진-미공개 내부정보로 부당이득땐 가중처벌, 이익 몰수도△정치(6면)-‘역선택 방지’ 갈등 불씨 싣고 출발한 경선버스…野 내홍 커지나-與 대선주자 충청 올인…이재명·이낙연 ‘무료변론’ 난타전-원희룡, 부동산 내역 셀프공개 “윤희숙, 공직자 검증 기준 제시”-아프간인 국내 이송에 …文대통령 “인도주의적 책임 다한 인권선진국”-중앙선관위 ‘환경오염 유발’ 현수막 홍보 폐지△글로벌경제(8면)-물가안정 목표는 충족…美연준, 금리인상 ‘최대고용’에 달렸다-기저귀·분유 기부, 난민 아기 위한 온정 쇄도…둘로 갈라진 미국-신차 판매시장, SUV가 세단 첫 추월-中 ‘배드뱅크’ 화룽자산 작년 순손실 18兆-직원복지 최악…ESG 갈 길 먼 아마존△경제(9면)-탄소중립 시대, 한전 전력망 투자 느는데…망 이용료는 獨·英 절반 수준-기조적 물가 4년 만에 최고…내년까지 더 오른다-홈술·혼술 효과…와인, 맥주 제치고 주류 수입 1위-한전 UAE 바라카 원전 2호기 시운전 성공△금융(10면)-“DLF 1심 패한 금감원…항소? 의미 없다”-“가상자산 과열…20·30대 분노 이해” 떠나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작심 발언-우수 대부업자 은행서 돈 빌릴 수 있다△산업&기업(12면)-경차시장 부활 시동…현대차 ‘캐스퍼’ 곧 출격-컬러강판 새 시대 선도한다 KG동부제철 ‘엑스톤’ 론칭-“배출 온실가스 감축 목표부터 올린 정부, 기업 R&D 지원해야”-MLCC 1위 무라타 셧다운…삼성전기 반사이익 얻나-롯데그룹 나눔 경영, 코로나 속 더 활발△바이오·ICT(13면)-“영업·제품·생산력 준비 완료…수액제 장악 자신”-바이오에 꽂힌 대기업…투자·M&A 거침없다-[현장에서]‘원신’에는 있고 ‘블소2’에는 없는 것-구글 앱 업데이트했더니 ‘통화 먹통’…LG폰 이용자 울화통△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시즌4 블록체인(14면)-암호화 정보 수많은 PC에 분산, 위조 불가능한 비트코인 탄생시켜-“블록체인 경쟁력 뒤처진 韓, 규제 풀고 인재양성 나서야”-네이버 코인 ‘링크’ 상장 카카오, NFT 플랫폼 구축△증권&마켓(16면)-통화정책 변동기…대형주 줄이고 알짜 중소형株 골라라-“고기 없는 밥상이 대세”…대체육 투자 열기 ‘후끈’-중고차업체 케이카 10월 코스피 데뷔△부동산(17면)-9월에도 로또 풍년…수도권에서만 ‘2만 가구’ 쏟아진다-‘재건축 가시’ 뽑는 오세훈…‘한 동 남기기’ 폐지 수순-DL이앤씨, 건설에 디지털 접목 ‘안전+품질’ 다 잡는다-중견 주택업체 11곳 내달 5626가구 분양△건강(18면)-각 분야 교수진 유기적 협진…유방암 최적의 치료 모델 제시-구내염 3주 이상 지속될 땐 구강암 의심을-노안·백내장 수술, 10분이면 난시·시력 교정 가능△신성장동력 발굴 기업들(20면)-다양한 컬러·용량에 AI 기능 접목…세탁기·건조기, 소비자 ‘취향 저격’-글로벌 기관투자가들 ‘넷제로 모범 철강사’로 꼽아-수소·탄소섬유 발판으로 코로나 파고 넘는다-‘가상 기술 전시회’ 등 언택트 마케팅 강화 나서-신재생에너지·전기차 관련 신사업 발굴에 총력△신성장동력 발굴 기업들(21면)-전기차 생산 넘어…RE100(재생에너지 100%) 가입 추진 등 ‘친환경 경영’ 팔걷어-ESG 기반으로 항공우주·친환경 ‘100년 설계’ 나서-“아시아나 인수 총력”…글로벌 항공시장 주도권 목표-‘디스플레이 시장 게임체인저’ OLED에 역량 집중-태양광 신제품 출시·국제인증 획득으로 시장 확대△스포츠(22면)-임성재, 3년 연속 투어챔피언십 출전 확정-김주형 “3년 뒤 파리올림픽서는 꼭 태극마크 달고 싶다”-탁구 남자 단식서 한국 첫 금메달…주영대 “애국가 부르는 데 울컥”-박서진 “퍼트할 때 상체 숙여 고정해봐요-손흥민, EPL 통산 200경기서 자축 결승골-황희찬, 울버햄프턴 임대 후 이적 조건△문화(24면)-흐드러지게 핀 들꽃 한가득…아름다움을 ‘먹’음다-슈퍼스타도 꿈나무도…무대 향한 ‘염원’ 모두 똑같아-코로나 이후 문화교류 머리 맞댄 韓·中·日△오피니언(25면)-[교육 인사이트] 초중등 교육 회복, 학교가 중심이 돼야-[이코노믹 View] 전·월세 상승 방아쇠 된 ‘임대차3법’-[기자수첩] 상위 1%도 받는 문화예술 지원, 재정비 필요△피플(26면)-“디지털 헬스케어 원석 찾아 뒷단까지 투자 활대할 것”-“자폐 극복한 동물학자의 따뜻한 마음 전하고파”-삼성전자, 5G 통신 표준화 주도한다-‘2018 평장’ 발표했던 로게 전 IOC 위원장 별세-이성희 농협회장 “추석 벌초대행 서비스 확대”-“온 가족이 할 수 있는 게임 만들고 싶었죠”-이용악문학상에 김기택 ‘개나리 울타리’△사회(27면)-직접수사 범위 줄어든 ‘여의도 저승사자’…제2 라임사태 막을 수 있을까-모더나와 계약서도 안 쓰고…이번주 600만회분 온다는 정부-공수처 공소심의위 “조희연 교육감 기소해야”-잡초 안뽑았다고 해고 민원…갑질에 우는 경비원들-만취 폭행 경찰대생, 퇴학 취소 소송서 이긴 이유
- [외인이 담은 바이오]외국인 ‘SK바이오사이언스’, 기관 ‘셀트리온’ 집중 매수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이번 주(8월 2~6일) 국내 증시에서 바이오 순매수 상위권 종목에 외국인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를, 기관투자자는 셀트리온(068270)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mRNA 백신 개발 착수 이슈가 주목받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의 유럽연합(EU) 선구매 계약 소식에 하반기 호실적 전망이 나온다. SK바이오사이언스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금융)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외국인이 지난 한 주 동안 담은 바이오 종목 중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를 1위에 올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분기 매출액 14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6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흑자전환을 시현했다.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2분기에는 정기유지보수 등 생산 일정 영향으로 실적 둔화를 언급했으나, 전분기 대비해서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은 더 좋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4일(현지 시간) 노바백스는 EU 집행위원회와 코로나 백신 후보인 ‘NVX-CoV2373’ 선구매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CMO(위탁생산),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 업체이며, 현재 상업적 규모의 제품 시험생산(PPQ)을 계속하면서 허가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MO, CDMO는 전염병대응혁신연합(CEPI) 계약 수트 1개가 노바백스와 추가 계약, 연간 총 100개 배치 내외로 생산하게 된다. 노바백스 정부계약 4000만 도즈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글로벌 노바백스 백신 승인이 아직 안 된 점은 완제 매출 인식의 리스크다. 정부 공급에 필요한 식약처 승인의 독자적 진행 여부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중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의 국내 임상 3상 진입도 앞두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코로나 백신 개발사 중에서 임상 3상이 가장 구체화된 곳이다. 지난 6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합성항원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다. 비교임상 방식이며, 대조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알려졌다. 셀트리온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금융)기관투자자의 순매수 상위권 바이오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올랐다. 셀트리온은 미국 트라이링크 바이오테크놀로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트라이링크는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mRNA 플랫폼 기반 CDMO 회사다. mRNA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고유의 백터 및 3세대 캡핑 기술(클린캡)을 보유하고 있다.계약에 따라 트라이링크는 독자적인 캡핑 기술을 활용해서 셀트리온에 임상 1~2상을 진행할 수 있는 물질을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 GMP 생산 스케일이 가능한 주형 벡터 및 mRNA 공정 기술을 셀트리온에 제공한다. 셀트리온은 코로나바이러스 등 다양한 변이에 예방 효과를 가진 차세대 백신을 독자 개발할 예정이다. 다만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4226억원, 1850억원을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21.2%, 영업이익은 20.8%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실적 추정의 근거에는 2분기 중 공시된 셀트리온헬스케어향 바이오시밀러 및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공급계약 규모에 기인한다”며 “2분기 공급계약 공시는 총 1건(램시마, 트룩시마, 렉키로나)으로 계약금액은 2611억원이다. 이는 1분기 공급계약 공시 규모 2896억원 대비 약 10% 감소한 수준이다”고 했다.
- '2021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얼리버드 티켓 14일 오픈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이하 아시테지 코리아)는 ‘2021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서울 공연의 얼리버드 티켓 이벤트를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2021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포스터(사진=아시테지 코리아)‘2021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국내 최대 전국형 아동청소년 예술공연축제로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8일까지 서울, 광주, 대구, 인천, 김해, 그리고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9개 국내 공연과 3개의 해외 공연을 23일간 선보인다.이번 축제는 팬데믹 이후의 삶을 맞이하며 일상으로의 회복을 바라는 ‘컴 위드 미, 나우!’(Come with me, NOW!)를 키워드로 내세운다. 오프라인 공연으로 선보이는 국내 작품은 △마술·극 기반의 다원예술 ‘에코백’ △복합인형극 ‘할머니의 이야기치마’ △인형극 ‘오늘, 오늘이의 노래’ △음악극·뮤지컬 ‘멸종위기동물편’ △인형극 ‘세 친구’ △넌버벌 ‘정크, 클라운’ △넌버벌 ‘네네네’ △움직임 오브제극 ‘나와 몬스터 그리고 가방’ △창작국악뮤지컬 ‘수상한 외갓집’ 등이다.이번 얼리버드 티켓 이벤트는 서울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공연 9편에 한해 오픈한다. 정상가 3만5000원에서 40% 할인된 금액 2만1000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 티켓링크,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한편 오는 8월 2일부터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선보일 해외 공연 3편은 오는 21일부터 관람권 구매가 가능하다. 해외 공연은 △미국의 넌버벌 퍼포먼스 ‘에어 플레이’(Air Play) △일본의 그림자극 ‘핸드 셰도우 애니메어’(Hand Shadow ANIMARE) △캐나다의 놀이음악극 ‘파파 헨’(Papa Hen) 등이다.‘2021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테지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네이버웍스 화상회의, 선명해지고 편리해졌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비대면 시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협업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패키징한 ‘네이버웍스’가 업데이트를 통해 더 강력해진 업무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네이버웍스 V3.0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80여개 이상의 기능이 개선됐으며, 좀 더 심플하고 친근하게 모바일 앱의 UI/UX 디자인을 변경해 사용자 편리성을 높였다.팀원이 바로 내 옆에?! Full HD의 선명함 화상회의업데이트된 화상 회의 시스템은 Full HD(1080p) 화질과 함께 음성 백그라운드 노이즈 감지 및 자동 조절 기능으로 전보다 선명한 통화 품질을 지원한다.끊김과 하울링 현상을 최소화했으며 연결 속도 또한 빨라졌다.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원 역시 모바일은 6명, PC는 최대 16명까지 늘어났으며 이전보다 더 명확해진 발화자 구분과 음소거 조절 기능으로 회의에 집중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는 동시화면(PIP) 기능이 지원돼 화상 회의 화면을 작게 내리고 다른 작업을 하면서 회의를 이어갈 수 있다. 캘린더에서 일정을 작성 시 화상 회의 링크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은 공유된 링크를 통해 한 번의 클릭만으로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이동 중에도 체계적인 업무 관리 ‘할 일’ 기능할 일 관리도 파일 첨부, 기한, 요청자, 담당자 설정 등의 기능으로 활용성을 높였다. 메신저에서 업무 관련 메시지들을 클릭해 나의 할 일에 바로 등록할 수도 있으며 첨부된 메시지 내역을 보며 해야 할 일과 완료한 일, 수정 이력과 업무 배경까지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 협업 시에도 업무 기한과 담당자를 지정하면 메시지 알림과 함께 상대방의 할 일 목록에도 자동으로 등록된다.거래처 연락처 관리 및 공유도 편리해져 주소록 관리는 태그와 OCR(광학문자인식) 기능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모든 직원에게 보이는 ‘회사 태그’와 나에게만 보이는 ‘MY 태그’로 연락처 특성별로 분류하여 쉽게 찾고 관리할 수 있으며 특정 동료에게만 연락처를 공유할 수도 있다. 연락처를 추가할 때도 새로 도입된 명함 OCR 기술을 활용하면 명함 스캔만으로 연락처 정보를 간편히 입력할 수 있다.공유의 가치를 더하고 보안이 강화된 드라이브회사의 업무 자료를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유 드라이브는 용도별 세분화 기능과 함께 보안성이 강화됐다. 예전과 달리 최대 1,000개까지 공유 드라이브를 만들 수 있으며 각각의 권한 설정을 통해 관련자만 접근할 수 있도록 공유 범위 설정도 가능해졌다. 특정 파일 및 폴더의 업로드, 수정, 이동, 삭제, 공유 등의 변경 사항과 변경한 구성원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이번 정기 업데이트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하기 위해서 기존 모바일과 PC에서 사용하던 라인웍스 앱을 삭제하고, 새롭게 출시된 네이버웍스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네이버클라우드 한상영 상무는 “이번 업데이트는 재택근무, 유연근무제 등 업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원활한 협업과 소통의 중요함을 부각하기 위해 활용성과 편리함, 보안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네이버웍스는 업무의 효율을 돕는 협업툴로써 변화하는 업무 방식에 기업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사용자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18일 네이버웍스 V3.0의 업데이트를 상세히 안내하는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 신청방법은 공식블로그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 [시승기]티볼리,코란도 RE:SPEC 앱으로 시동 건 커넥티드카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장희찬 기자= “앱으로 시동을 걸고 한 여름에 에어컨을 먼저 작동시켜 놓으면 얼마나 편할까!” 쌍용차 신형 티볼리를 타면서 든 생각이다.8일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코란도 RE:SPEC(이하 리스펙) 시승회를 진행했다.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이천까지 순회하는 코스다. 약 2시간 가량 주행했다.티볼리, 코란도 리스펙은 기존 모델에 IT협력사인 인포콤과 제휴, 차량 외부에서 핸드폰으로 차량 제어가 가능한 원격 시스템을 탑재한게 특징이다. 여기에 무릎 에어백 등 안전장비를 추가했다.이번 리스펙의 의미는 남다르다. 쌍용자동차의 모기업인 인도의 마힌드라가 더 이상 지원을 거부하고 자생을 요구한 만큼 쌍용차 매출을 견인해야 할 두 차종이라서다. 특히 티볼리는 쌍용차 소녀가장이라는 별칭이 붙을만큼 그동안 판매를 견인모델로 큰 활약을 하였다.하지만 2015년 티볼리가 처음 등장했을 때와는 시대가 달라졌다. 당시 경쟁자는 르노삼성 QM3가 유일했다. 쉐보레 트랙스도 있었지만 존재감이 미약했다. 단숨에 소형 SUV 1위로 치고 올라가 시장을 개척했다. 하지만 올해는 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 르노삼성 XM3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기존 강자인 기아 셀토스까지 너무 많은 경쟁자가 존재한다. 이렇다할 변화가 없다면 시장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다. 그렇다면 과연 티볼리, 코란도 리스펙은 경쟁자를 압도할 그 무엇이 있을까.궁금함 속에 시승을 했지만 답은 '가격 할인' 이외에는 찾기 어려울 정도로 부각되는 장점이 미미하다.앞서 언급한 원격 시스템과 안전장비를 제외하면 바뀐게 없다. 확 바뀐 무언가를 기대하는 소비자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이다. 외관과 인테리어 모두 큰 변화가 없다. 아니, 기존 모델과 똑같다.그렇다면 커넥티드 첨단 시스템은 어떨을까. 핸드폰을 통한 원격 시동 시스템은 이미 현대자동차가 블루링크를 통해 몇 년 전에 선보인 바 있다. 또 차량 음성인식에는 네이버 클로바 시스템을 이식했다. 인식률은 좋으나 사실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로도 가능하다.에어컨이나 차량 관련 옵션을 음성인식을 통해 조절한다는 부분은 칭찬할만하다. 한국어 인식률도 뛰어나다. 국내 기업에서 제대로 만든 음성인식답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자동차 편의장치로 부가적이다. 절대 주된 구매요인이 될 수는 없다.안전장비인 무릎 에어백 추가는 긍정적이다. 또 각종 ADAS 장비들을 저렴한 트림부터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가격은 분명히 합리적이다. 티볼리는 1640만원, 코란도는 2197만원에서 시작한다. 준중형과 중형 시장에서는 타 브랜드보다 저렴하다. 특히 내장 및 안전, 편의장비를 고려한다면 더욱 그렇다.저공해 3종으로 무장한 코란도, 티볼리는 가성비로만 따지면 정말 훌륭한 대안이다. 여기에 프로모션도 점점 좋아진다. 한 번 타보고 고민해도 좋지 않을까. 그게 쌍용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