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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텍 ‘엔벡스 2023’서 환경부 인증 환경측정기 우수성 알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347000)(대표이사 하승철)의 자회사 켄텍(대표이사 황병한)이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ENVEX2023, 이하 엔벡스)에 참가해 자사 환경 측정기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올해로 44회를 맞이한 엔벡스는 UFI(국제전시협회) 인증을 받은 글로벌 환경 전시회다. 환경산업기술 및 탄소중립 분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녹색 중소기업의 내수 활성화와 수출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미국, 중국, 유럽 등 18개국에서 274개 기업이 참가한 바 있다.환경계측기기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 켄텍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경부 형식승인 및 미국 EPA인증 고정형 가스분석기(Rack type gas analyzer) MEZUS 시리즈, 환경부 혁신제품 인증 미세먼지 측정기(Particulate matter measurement analyzer)를 선보였다.신제품인 휴대용가스분석기,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블랙카본 측정기(Black carbon analyzer), 휴대용 교정기(Portable calibration system) 등도 출품했다. 한국의 잠재 고객은 물론 글로벌 최대 환경업체인 중국 티엔홍과 인도 바스티(VASTHI) 및 인도 국립 물리연구소(NPL) 핵심 관계자를 초청하여 자사 제품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켄텍은 2008년 설립됐으며 각종 가스 분석기 및 미세먼지 측정기 제품 개발 및 판매, 대기 측정기 분야 기술개발 대행, 환경측정 시스템 설치 및 유지보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켄텍 관계자는 “환경부 유제철 차관이 당사의 부스에 내방해 환경측정기 신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술적 발전에 대한 찬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진행된 해외수출 상담회 및 공공기관 내수 구매 상담회를 통해 해외 수출과 내수시장 확대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사 환경측정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매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현대硏,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1.8%서 1.2%로 하향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8%에서 1.2%로 하향 조정했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부진, 수출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전반적인 경기 반등의 분위기가 조성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13일 현대연이 발표한 ‘2023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에 따르면 올해 성장률은 1.2%로 전망된다. 1월 전망 1.8% 대비 0.6%포인트나 하향 조정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올 성장률을 1.4%로 낮췄고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경제연구원은 1.5%, 한국금융연구원은 1.3%로 낮춘 바 있는데 1.2%는 주요 국책 및 민간 연구기관들이 제시한 성장률 전망치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해외 투자은행(IB)들의 평균 전망치 1.1%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하반기 민간소비, 설비투자 부진으로 내수 회복 모멘텀이 약해질 전망이다. 민간소비는 작년 4.1% 성장에서 올해 2.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고금리·고물가 충격으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가계 실질구매력이 약화된 영향이다. 경제심리지수 순환변동치가 2021년 10월 고점을 기록한 이후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등 경제 주체들의 심리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설비투자는 ICT투자를 중심으로 크게 위축돼 0.3% 감소가 예상된다. 작년 기저효과로 설비투자가 4월 전년동월비 4.4% 증가세를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기저효과가 사라지며 반도체 경기 부진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을 전망이다. ICT설비투자 지수 증가율은 4월 18.9%나 급감했다. 건설투자는 작년 2.8% 감소했음에도 올해 0.5%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수출은 반도체, 중국 시장에서의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데다 글로벌 투자 위축, 미국과 중국간 분쟁 심화 등 하방 요인의 영향으로 하반기 반등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다. 수출은 8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은 연간 6.1% 감소가 예상된다. 수입 역시 국내 경기 둔화로 8.5% 급감할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입이 3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ICT 투자 부진, 건설수주 불황 장기화 등 여건상 하반기에도 수입 수요 회복이 제한적이다. 경상수지는 무역수지 적자 장기화와 여행 및 운송 등 서비스 수지 적자폭 확대로 연간 250억달러 흑자에 그칠 전망이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3.4%로 전망했다. 취업자 수는 38만명 증가로 전년(82만명) 대비 반토막 이상의 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실업률은 3.0%로 전년(2.9%)보다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주원 현대연 경제연구실장은 “국내 경기는 하반기 수출이 반등하고 내수 시장이 개선되면서 경기 전환점이 마련돼 경제가 회복 국면으로 진입하는 ‘U자’경로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하반기 수출 침체가 장기화되거나 소비가 더 이상 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 ‘L자’형 장기 침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기 회복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적극적인 경기 활성화를 위한 경제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주 실장은 “재정, 통화정책 모두 단기적으로 유연성을 갖고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재정정책은 단기적으로 경기 침체 방어,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망 구축 등 재정의 경기 안정화 기능을 고려하고 통화정책은 자금시장 경색, 실물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비 및 투자 지원, 미·중 대상 통상 외교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출처: 현대경제연구원
- 오스템임플란트 美법인, 조 바이든 대통령 표창 수상
- 오스템임플란트의 미국법인은 지난 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명의의 ‘2023 프레지던츠 E 어워즈’를 수상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임원과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자사 미국법인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명의 ‘2023 프레지던츠 ‘E’ 어워즈(이하 美 대통령 ‘E’ 상)’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시상식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 상무부 정부 청사에서 진행됐으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지나 레이몬도 상무부 장관이 미국법인(현지 법인명 Hiossen Inc.) 이경래 총괄법인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美 대통령 ‘E’ 상은 1961년 미국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미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제정됐다. 이는 미국 수출 확대에 상당한 기여를 한 미국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표창이다.△지속가능성(수익성·재무안전성 등) △비즈니스 모델(사업 중장기 계획 등) △기업윤리(법규정 준수·거래 투명성 등) △고객서비스 수준(품질관리·보증 등) △수출활동(혁신성·확장성 등)까지 미국 정부의 엄격한 종합 평가를 통과한 기업만이 대통령상 수상의 명예를 차지할 수 있다.미국 50개 각 주 정부가 미국의 해외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또는 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한 기관 및 기업을 선발해 연방정부에 추천하면, 미국 상무부가 최종 심사하여 해마다 20여개 안팎의 기관 및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로스엔젤레스 상공회의소 등 비영리 기관을 포함해 22개의 기업과 2개의 기관이 선정됐다.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은 최근 4년 간 꾸준한 수출 증가 실적과 안정적인 내수 실적까지 달성해 높은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입증했다. 미국법인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우수한 품질,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체계적인 임상교육 서비스, 기업윤리를 준수하고 현지 고용까지 창출하는 공을 인정 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이외 헬리콥터 부품 제조회사(Rotorcorp LLC), 글로벌 식품회사(Global Export Marketing Co., LTD’), 산업 열 처리 엔지니어링 기업(Advanced Cooling Technologies, Inc) 등이 각 주를 대표해 동일한 상을 수상했다.이경래 미국법인 총괄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미국법인의 우수한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미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수상 타이틀은 미국법인의 현지 영업활동은 물론, 현재 미국법인의 생산 제품을 공급받는 전세계 50개국 그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하는데 아주 중요한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미국법인은 수상 기업만이 사용할 수 있는 대통령 표창 상징의 기념 로고를 현지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해 고객 신뢰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법인 전 임직원의 명함에도 수상 로고를 반영하고 수상을 기념하는 별도의 단체 유니폼 제작에도 나설 방침이다.
- 추경호 “서비스 수출, 4년 뒤 2000억불로 확대…세계 10위 도약”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가가치와 고용창출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을 내수 위주에서 수출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작년 1300억불이던 서비스 수출을 2027년에 2000억불까지 확대하겠다”고 5일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비스산업발전전담팀(TF)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박병원 공동팀장.(사진 = 기재부)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서비스산업발전전담팀(TF)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민관합동 서비스산업발전TF 출범 이후 첫 공식 회의로, 서비스 수출 활성화 전략을 확정·발표했다. 그는 “그동안 서비스 산업은 내수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대에서 60%대로 확대됐으나, 수출 비중은 30여년간 15% 내외에서 정체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가가치와 고용창출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을 내수 위주에서 수출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서비스 수출을 2000억불로 확대하고, 세계 순위도 15위에서 10위의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이를 위해, 수출 지원체계를 서비스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콘텐츠, 관광, 보건의료, 디지털 서비스 등 수출 유망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서비스 수출 정책 혁신방안과 관련, 추 부총리는 “서비스 수출에 대한 지원은 제조업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일 뿐 아니라, 무형성 등 서비스 고유의 특성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서비스업과 제조업간 격차를 해소하고, 서비스 친화적 제도를 확충해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를 위해 서비스 수출 기업이 판로 개척, 현지 진출, 자금 조달 등에서 제조업과 동일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전문무역상사를 서비스업에서도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발표했다.또 이날 회의에서는 △콘텐츠·관광 분야 수출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 수출 △디지털 분야 해외진출 및 수출 활성화 관련 전략을 논의도 함께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서비스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발법) 입법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을 연내 수립하여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병원 서비스산업발전TF 공동팀장(안민정책포럼 이사장)은 “ 이제는 무역수지가 적자 상태에 빠지게 되었으니 서비스수지의 개선이 없이는 경상수지마저 적자에 빠질 상황”이라며 “지식집약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을 성장동력산업으로 탈바꿈 시켜야 할 우리 TF의 사명이 그만큼 더 중차대해 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최강반열에 오른 제조업이)이룩한 전략, 전술, 정책, 수법을 농업과 서비스업에도 그대로 벤치마킹 하면 된다”며 “제조업이 이렇게 강해진 것은 초기의 보호와 지원에 의한 것이 아니라 80년대 이후 국제경쟁에 노출된 결과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팀장은 “국제경쟁에의 노출은 제조업에서는 수입 개방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마는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에서는 외국인 투자 유치가 경쟁 노출의 수단”이라며 “서비스산업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방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에도 “교육산업, 디자인 산업, 엔지니어링 산업, MICE 산업, 전시산업, 공연기획산업 등 상대적으로 지금까지 정부가 관심을 덜 보인, 아직은 능력과 실적이 미약한 업종에 대해서 다음 차례 수출촉진 대책을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 차이나 ETF ‘꼴찌’…중학개미 투자 포인트는?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국 주식시장이 저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중학개미(중화권 증시에 주식투자하는 개인 투자자)가 울상이다.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예상보다 더딘 내수 활성화와 미·중 갈등 우려 등에 중국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일제히 파란불을 켜고 있다. 하반기엔 완만한 소비 회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선별 접근이 필요하단 지적이 제기된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 기준 1개월간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는 13.02% 하락하며 전체 ETF 중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 -12.67%, ‘KODEX 차이나H레버리지’ -10.34%, ‘ACE 중국본토CSI300레버리지’ -9.45%, ‘KOSEF 차이나A50커넥트레버리지MSCI’ -7.84% 등이 뒤를 이었다.(그래픽=문승용 기자)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26일 3212.50에 마감하며 5월 들어 3.33% 하락했다. 홍콩H지수는 6333.63에 거래를 마치며 같은 기간 5.50% 하락했다. 연초 보복성 반등세를 보인 리오프닝 업종이 1분기를 지나며 하락, 단기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지방정부 부채 위기 가능성, 미·중 반도체 갈등 고조, 코로나19 재유행 불안감 등 악재가 맞물렸다. 위안화 평가 절하로 외국인 자금 유출도 지속되고 있다는 평이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 이후 유동성·대출 총량과 중장기 대출이 빠르게 반등했으나, 신규 레버리지 주체인 가계, 부동산, 민간기업 회복 속도가 예상을 하회했다”고 말했다. 박수현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주식 부진 이유는 소비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했다.하반기엔 중국 소비가 완만한 개선세를 보이면서 중국 주식 저평가도 점차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KB증권은 중국 소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정부 재정정책과 부동산 경기는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리오프닝에 따른 서비스업 임금 상승과 플랫폼 기업 대규모 채용으로 소비 경기가 회복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시장별 선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내년예정된 1월 대만 총통선거,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중 갈등이 불거질 수 있어서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미·중 갈등 빈도가 높아질 수 있어 홍콩보다는 본토가 유효하다”며 “대형 소비주 비중이 높은 CSI300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전략실장은 “실제 실적들이 개선되는 것들이 확인되는 3분기부터는 제조업 중심으로 반등 가능성이 있어 본토 CSI 지수 추종 ETF가 유효하다”며 “미·중 갈등은 단기간의 이슈가 아닌 만큼 반도체, 전기차 등 핵심 산업 투자와 관련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중국의 체제·규제·침체 측면 위험이 올해 꾸준히 완화될 것이란 의견도 있다. 김 연구원은 “시진핑 집권 3기는 내부적으로는 내수와 소비 확대를 유지하면서, 대외적으로 시장 경제와 구매력을 활용해 대외개방 재개와 체제 경쟁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며 “올해 미·중 관계 긴장감과 지정학적 위험을 부인하지 않지만, 중국의 자발적인 고립과 공격적인 행보 가능성은 낮다. 대만 이슈는 2024년 총통 선거 이후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당분간 1분기 바닥을 지나 2분기 이익·매출치 변동과 제조업 재고 사이클을 기반으로 반등하는 흐름을 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하나증권은 △소프트 소비재와 서비스(음식료·제약·의류·화장품·가전·증권·보험)△배터리와 신재생(원재료 하락과 정책) △반도체 장비·디스플레이(사이클·정책) △기계장비·화학(사이클) 분야를 추천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자식 뒷바라지에…노후는 뒷전 된 X세대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자식 뒷바라지에…노후는 뒷전 된 X세대- 북, 軍정찰위성 발사 예고…한미일 “단합해 단호 대응”- 튀르키예 에르도안 재선 성공…반색한 러, 속썩는 미- 電車 탄 외국인…12.5조 바이 코리아- [사설]과학 비웃는 정치권 괴담 마케팅…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사설]통상외교의 책임 더 막중해진 IPEF 공급망 협정 타결△2면(종합)- 레고블록 쌓듯 ‘AI반도체 재조합’…엔비디아·퀄컴 넘어섰다 자부- 코로나19 확진 학생, 5일간 학교 안가도 출석 인정△3면(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재선)- 경제난·대지진에도…포퓰리즘·민족주의로 ‘21세기 술탄’ 자리 굳혀- 대러전선 흔들릴라…바이든 ‘튀르키예 달래기’ 골치-에르도안 ‘반시장 정책’ 마이웨이…리라화 폭락 이어질 듯△4면(종합)- 규격 잘못 만든 정부, 책임은 방산업체에 떠넘겨- 마케팅 금지, 투자자 대면 확인…주가조작 통로 악용 CFD 대수술- 尹정부 감세정책 확대에…5년간 세수 82조원 줄어들 듯- “자사주 소각 강제 땐 경영권 방어 힘들어”△5면(연중기획-대한민국 나이듦)- 은퇴 코앞에서야 노후 준비 시작…‘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 시급- “부모 모셨지만, 자식에 봉양 기대 못해”…은퇴 대비 자격증 학원 다니는 김 부장- “내 국민연금, 어쩌나” 불안가중…노후 준비 ‘각자도생’△6면(정치)- 尹 “한배 탄 이웃, 기후변화·식량 등 연대·협력”…파트너십 체결도- 北 정찰 위성, 해상도·전송능력 등 성능엔 의문- ‘동정론 차단’ 시험대 선 野…윤관석·이성만 체포안 가결할까- “코인게이트 조사 한계 있지만 최대한 진실에 접근할 것”△8면(경제)- 장기 저성장 현실화…정부도 성장률 전망 낮추나- “美·中, 내수 중심으로 회복세…韓, 성장 강화로 정책 전환해야”- “中 스마트폰 소비 증가 전망 반도체 경기 하반기 살아날 것”- 공공기관 3곳 중 1곳, 5년간 장애인 고용 ‘0명’△9면(금융)- 만기상환에 유동성 확보…은행채 발행 더 늘어난다- 한국, GDP 대비 가계부채 세계 1위- “먼저 입점 땐 수수료 인하”…대환대출, 빅테크 독식할라- 엔데믹에 여행 빗장 풀리자…여행업종 매출 날았다△10면(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 액티브 시니어 시대…경영전략 바꿔라- 고령화 해법, AI·로봇에서 찾아야△12면(글로벌)- 美 부채한도 합의에…日 증시 33년 만에 최고치 또 경신- “韓, 美 요구 듣지마”…中, 반도체 줄다리기- 러, 건립기념일 맞은 키이우에 대규모 드론 공습- 1년새 20% 뛴 식료품값에…英 정부, 가격통제 정책 검토△13면(산업)- K조선, 슈퍼사이클 제대로 탄다…‘뉴 빅3’ 제값 받기 ‘진검승부’- “함께 미래 그리자”…대학생 멘토 자처한 정기선- 포스코인터, 이차전기 원료사업 본격 진출- 두산에너빌리티, 꿈의 에너지 ‘인공태양’ 가압기 공급- “프리미엄 주방가전 미리 써보세요”…LG ‘쿠킹 클래스’ 2배로 확대△14면(산업)- 맥주 신경쓰다…소주시장서 체면 구긴 하이트진로- 너무 비싼 외식가격에…젊은층 가성비 점심 선호 편의점 도시락 구독 열풍- KT 대표이사 자격요건서 ‘ICT 전문성’ 빠질 듯- 샘 알트먼 오픈AI CEO 내달 방한…개인정보보호위 찾을까△16면(제약·바이오)- ‘스피드 경영’이 불확실성 시대 저력‥1조클럽 임박- 젬백스 알츠하이머 치료제 삼성제약에 기술 이전- 실 리프팅 ‘민트리프트’, 콧대 높은 美 주름잡아- 옵티팜 ‘국산 1호 구제역백신’ 개발 박차…2025년 판매 목표△17면(증권)- 빨간맛보다 달러맛…‘외인 픽’ 엔터주 기세 등등- 리오프닝은 감감 미·중 갈등은 격화 울고 싶은 中ETF- 中 향한 일편담심 끝낼까…‘G2게임’ 야속한 게임주△18면(증권)- 대형 IPO 가뭄 속 중소형주 옥석가리기, 6월에도 계속된다- 증권사들, ‘점포 다이어트’ 전국 지점수 800곳 아래로- 금리 정점 관측에도…기관·외인, 은행주 담는 까닭- ‘코스피200 편입’ 금양·코스모화학, 공매도 먹잇감 주의해야△20면(부동산)- 해외건설 수주액 85억弗 목표치의 25% 수준 그쳐- ‘공사비 검증’ 외 ‘분쟁 해결’ 떠맡은 부동산원- 초고층 스카이라인 기대감에 여의도 ‘Up’- 영끌족 몰렸던 금·관·구 ‘Down’△21면(문화)- 6m 볼륨 조각 사이로…미로 정원을 거닐다- 자화상으로, 꽃으로…가장 나답게 하는 ‘사유’△22면(스포츠)- 물집이 터지도록 훈련…고진영 더 좋은 결과 기대돼- 김은중호, U-20 월드컵 16강 상대는 에콰도르- 안와골절·월드컵·EPL 100호골…손흥민, 파란만장 시즌 마감- 아난나루깐 LPGA ‘매치퀸 등극’- 양용은, 시니어 PGA 챔피언십 4위…이번 시즌 최고 성적△24면(피플)- 음주 뺑소니 잡아라…밥 먹다가도 뛰쳐나가기 일쑤- “전쟁서 우리 도와준 나라에 대한 ‘감사’ 꼭 전해야”- NH농협은행, 양평군 자매결연 마을 찾아 일손돕기- 현대차그룹, 김일범 전 의전비서관 부사장 영입- 엠비트로 ‘KIAST·뉴욕대 조인트캠퍼스 발전기금 10억’ 기부-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학생 76명에 장학금 8600만원 전달- 전 교육부 장관·서울시교육감 문용린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25면(오피니언)- ‘수출 한국’ 다시 뛰려면- ‘외우내환’ 아시아나항공, 노사 힘합쳐야- ‘스마트 관광도시’ 활성화 방안 찾기△26면(전국)- “바이오캠퍼스 유치해…시흥을 의료 허브도시로”- 김동연vs도의회 국힘 ‘파열음’…‘기회소득’ 연내 도입 불투명- 20년 제자리걸음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이번엔 성공할까△26면(사회)- “현 공수처 제구실 못해”…한때 몸담았던 검사들 쓴소리- 손목닥터 차고 서울둘레길 걸으면 혐금 포인트- “의대 증원 시 이공계 블랙홀 부추겨…첨단인재 양성 타격”- 40대 분만 10년 새 43% 증가…노산 늘었다- “부재중 전화 반복도 스토킹”…대법원 첫 판결
- 경기관광공사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5만원 프로모션
- (사진=경기관광공사)[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경기 여행수요 창출을 위해 특별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29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경기편’을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경기편’은 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경기 진작과 일상회복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여행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특별 숙박 할인 프로모션이다.이번 프로모션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17개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5만 원 상당의 특별할인 쿠폰을 1인 1매에 한해 선착순 발급 받아, 경기도 내 7만 원을 초과하는 숙박 상품을 구매할 경우 사용하면 된다. 숙박상품의 입실가능 기간은 5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이다. 경기관광공사는 2022년 같은 프로모션을 통해 4480건의 할인쿠폰 발급과 약 6억2000만 원의 총매출액으로 도내 관광업계의 회복을 견인한 바 있다. 올해는 엔데믹 선언 후 국내여행의 보복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되어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여행가는 달’ 공식 홈페이지 또는 각 온라인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참여 온라인 여행사는 지마켓, 야놀자, 넥스투어, 웹투어, 쏘카, 현대드림투어, 인터파크, 트립토파즈, 타이드스퀘어(투어비스, 현대카드프리비아), 파인스테이, 위메프, 올마이투어, 놀이의발견, 여기어때컴퍼니, 트립비토즈(트립비토즈, TTBB), 티몬, 11번가 등이다.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엔데믹 선언 후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여행으로의 관심 및 수요 유도와 함께 도내 관광업계의 활력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로 지친 도민들에게도 영화처럼 멋진 여행의 주인공이 되는 휴식의 시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