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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를 살리자]"슈퍼스타K, 영업이익 생각하면 못했을 것"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해 하반기 `슈퍼스타K2`가 우리 사회에 던져준 메시지는 작지 않았다. 환풍기 수리를 하며 백화점에서 노래를 부르던 청년이 대상을 타면서 학력과 경력이 아닌 실력이 우선이라는 화두를 던져 줬다. 어느 문방위 국회의원은 국정감사에서 "허각이 내 지역구 주민"이라고 자랑스레 말했다. 시청자들은 지상파방송을 제쳐 두고 케이블TV의 생방송 시간을 기다리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만년 적자에 허덕이던 제작사는 메가톤급 히트로 방송 미디어 업계에 새 판도를 이끌었다. 후속편 제작을 앞두고는 200억원 가량의 광고가 이미 다 판매된 상태다.▲ m.net 슈퍼스타K`슈퍼스타K2`가 종영한지 1년이 다 돼가지만 존재감은 여전하다. 이 대회 출신 가수들이 각자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활약하고 있다. 지상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방송 소개 후 음원출시`라는 음악 비즈니스 방식도 정착됐다. 이 와중에 지난 몇달 간 진행된 `슈퍼스타K3`의 오디션에는 약 200만명이 응모했다.2편에 열광했던 많은 사람들이 유사 슈퍼스타K 현상에 잠시 눈을 돌렸다가 이제 내달 방영되는 3편을 기대하고 있다. 하나의 방송이, 더구나 케이블TV의 프로그램이 이렇게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리라 제작진들도 예상 못했으리라. `슈퍼스타K3` 준비에 한창인 김용범 CP와 김태은 PD를 상암동 CJ E&M(130960) 사옥에서 만났다. 그들은 "진짜 음악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다."시청률을 신경쓰지 않을 수는 없지만 시청률에 프로그램이 잡아먹혀서는 안 됩니다. 좋은 음악으로 가요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어요. 예능국에서 기획했다면 그런 생각을 못했을 수 있는데, 한국 가요가 살아남아야 우리 채널(Mnet)도 살아남는다는 점을 큰 그림으로 그렸습니다"(김용범 CP)▲ 김용범 CP`슈퍼스타K`는 CJ 계열 음악채널 Mnet과 예능채널 tvN에서 동시 방영됐다. 대개 tvN이 Mnet보다 케이블 채널번호가 앞자리라 시청자들이 tvN에서 많이 봤지만 Mnet이 기획, 제작했다. 회사는 Mnet이 주로 청소년들이 보는 채널이다 보니 `대국민 오디션`이라는 캐치 프레이즈에 편견을 줄까봐 Mnet을 따로 강조하지 않았다. 1부터 3까지 프로그램의 산파 역할을 한 김용범 CP의 말은 `본연의 자세`와 `정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좋은 가수를 소개하고 이들의 음원이 잘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여러 사회적 파급력은 나중 문제고 시청자들은 `슈퍼스타K` 참가자들의 노래를 들으며 즐기고 공감한 것이 우선이었다."영업이익이나 수치로 따지기엔 무리수가 많은 프로그램입니다. 시청률이나 영업이익이 아닌 `대의`로 시작했습니다. 3년 전 김태은 PD 중심으로 기획할 때 협찬이 잘 안 돼 조용히 좌초될 분위기였는데, 회사의 용단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간신히 프로그램을 시작했었죠."(김용범 CP)김용범 CP가 그려 놓은 큰 그림에 김태은 PD는 `사람 냄새`를 부여해 재미를 돋우었다. `재용이의 순결한 19` 등 톡톡 튀는 프로그램을 연출한 그는 3년 전 1편을 기획했으며 2와 3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원래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슈퍼스타K를 통해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어요. 서바이벌 과정이 중요한 게 아니라 노래가, 노래를 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중요했고 참가자 하나하나의 스토리를 전달하는데 주력했습니다."(김태은 PD)출연자들이 단순히 노래 실력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 연대하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과도 교감하는 다양한 `이야기`는 이러한 전략에서 탄생했던 것이다. ▲ 김태은 PD많은 대화로 출연자들과 제작진들 간 감정이 끈끈해지다 보니 탈락자가 나오는 날이면 누구나 울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고. 탈락 순간에 김용범 CP가 방송에 내보낼 `그림`을 찾아야 하는데 무대든 객석이든 스태프든 다 울고 있어서 화면을 잡기가 어려웠다는 후문이다.`슈퍼스타K` 이후 그야말로 `서바이벌 대한민국`이 됐다. 봇물 터지듯 등장하고 있는 등 유사 프로그램에 대해 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김용범 CP는 "기본 취지는 좋았다고 보고, 다른 시청자들과 비슷한 정도로 감상했다"면서도 "가수를 존중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가 뒤지지 않으며 예능과 다른 음악 전문 채널이 만든 프로그램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힘줘 말했다. "몸이 안 좋아서 해당 프로그램들을 안 봤다"는 김태은 PD는 "종편이 생기든 플랫폼이 아니라 콘텐츠가 중요하다. 살아있는 콘텐츠가 많은 방송으로 시장이 움직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들은 당초 계획했던 슈퍼스타J(일본), C(중국)도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해 미국 로스 엔젤리스에서 오디션을 처음 시작했고 뉴욕, 베이징 등 글로벌로 오디션이 확대되면서 해외의 우수 자원이 넘치면 현지 프로그램 제작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김용범 PD는 "그런데 이번 3회 대회 참가자들의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면서도 "항간에 120만원짜리 수강료를 내고 학원을 다녀 응시한 이들도 있다지만, 음악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볼 것이기 때문에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다음달 방송되는 이번 3회 예선에는 78세 할머니가 최고령 응시자다. 할머니는 "가수를 하고 싶었는데 먹고 살기 힘들어서 못했고 이제라도 꿈을 이뤄보려 한다"고 말했다고. 파릇한 10대 20대 젊은이들이 가수의 꿈을 이루는 등용문이었던 이 프로그램은 꿈을 잃어버리고 살았던 기성세대까지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됐다. ◇Digital쇼룸 인터뷰 영상 보기 ▶ 관련기사 ◀☞[콘텐츠를 살리자]① "최후 승부처는 문화산업"☞[마감]코스닥, 500선 눈앞..`닭고기株 복날에 울었다`☞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3일)
- [SK 新사업]제3의 도약, 녹색기술로 이룬다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모든 자동차가 SK 배터리로 달리는 그날까지 배터리 사업은 계속 달린다. 나도 같이 달리겠다" 최태원 SK(003600)그룹 회장이 최근 SK이노베이션(096770) 글로벌테크놀로지(옛 대덕 기술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연구소를 찾아 배터리 연구진의 명함을 모아 만든 패널에 남긴 글이다. 최 회장은 1박2일 일정으로 글로벌테크놀로지를 방문해 전기차용 배터리, 그린폴(Green Pol), 무공해 석탄에너지(Green Coal), 바이오 연료 등 녹색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에서 녹색성장분과 신재생에너지 워킹그룹의 컨비너(회의 주재자)를 맡아 활약하기도 했다. 그가 녹색사업에 얼마나 역점을 두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SK는 그룹 제3의 도약을 녹색기술로 이룬다는 전략을 갖고 실행중이다. 1980년대 유공, 1990년대 한국이동통신 인수로 정유화학과 정보통신에서 성장동력을 찾았다면 제3의 성장동력은 녹색기술에서 찾겠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환경 개선, 녹색에너지, 삶의 질 제고 등 지속가능한 성장이 최근 글로벌 경영의 핵심 요소"라며 "이들 분야에 과감히 투자해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태원 회장(사진 왼쪽)이 SK이노베이션 글로벌테크놀로지 내 전기차용 배터리 1호 양산라인에 직접 방진복을 입고 들어가 생산된 배터리 셀을 확인하고 있다. ◇ 녹색사업 성과 가시화SK의 녹색사업은 이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SK는 지난해 SK케미칼(006120) 3000억원, SKC(011790) 1300억원, SK건설 6200억원 등 녹색사업에서만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매출 목표는 1조5000억원대.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를 감안해 높여 잡았다. 여기에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 매출 등이 가세할 경우 녹색사업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다. SK는 최근 녹색기술을 기반으로 전국을 아우르는 생산 거점 구축에 나섰다. 경기 평택, 충남 서산, 충북 증평, 경북 안동, 울산, 제주 등 전국 9개 도시에 친환경, 대체에너지, 바이오 등에 걸친 20개 안팎 미래사업 성장 거점을 구축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다. 구체적으로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충남 서산일반산업단지내 23만1000㎡(7만평) 부지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착공했다. SK케미칼은 지난 3월 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맺고 2015년까지 60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바이오 공장을 짓기로 했다. SKC는 지난 4월 충북 진천에 태양전지 소재 공장을 준공했다. 이만우 SK㈜ 브랜드관리실장은 "최 회장 등 최고 경영층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녹색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자원부국의 꿈` 글로벌 자원경영 박차 SK 국내 사업의 최우선 순위가 녹색기술 개발이라면 해외에서는 자원부국(資源富國)의 꿈 실현이다. ▲ SK이노베이션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15-1광구. 2000년 10월 4억2000만배럴의 원유가 매장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2003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했다.1984년 북예멘 마리브 광구 원유 발견으로 첫 성공을 거둔 SK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은 진출 30여년만인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SK이노베이션이 해외 석유개발에서 7771억원, SK네트웍스가 중국 북방동업의 구리 사업 등 투자로 2900여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2003년 자원개발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음을 감안하면 7년 만에 10배 성장한 셈이다. SK는 현재 16개국 26개 광구에서 5억3000만배럴 가량의 지분 원유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7~8개월 사용할 수 있는 분량. 중장기적으로는 원유를 현재의 두 배 수준인 10억배럴로 늘린다는 목표다. 계열사별로 SK이노베이션은 원유 및 천연가스, SK네트웍스(001740)는 철광석, 석탄, 구리, 아연 등 광물 개발에 각각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SK네트웍스가 브라질 유력 철광석 기업 MMX와 7억달러 규모의 대형 투자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국내 철광석 자원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다. 한편 SK가 녹색사업과 자원개발에서 거둔 성과는 그룹 차원의 과감한 투자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SK는 올해도 녹색사업 설비와 연구개발(R&D), 해외 자원개발 등에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SK케미칼 `자회사 덕 본다`..매수-우리
- 대림산업, 신입사원 희망담아 풍등 날리기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하반기 신입사원들이 지난 15일 저녁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대림교육연구원에서 풍등 날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에 성공한 164명의 신입사원들은 풍등에 미래의 비전 및 꿈과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하늘 높이 날렸다. `흔들리지 말고, 꿈을 향해 곧장 날아가자`, `제 2의 전성기를 위해 내 남은 열정을 모두 쏟겠다`, `드디어 만난 내 꿈의 무대에서 세계와 당당하게 경쟁하겠다`, `묵히 뒤에서 응원해주신 부모님, 영원히 사랑합니다` 등의 신입사원의 희망찬 메시지가 풍등에 담겨 하늘 높이 올라갔다. 지난 1일 입사식을 진행한 신입사원들은 대림산업 직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2주간의 입문교육을 받았다. 입문교육 후에 신입사원들은 본사에서 건축, 토목, 플랜트, 경영지원 등 4개 본부별로 나눠 직무교육을 받게 되며 마지막으로 국내외 현장에서 OJT(현장직무교육)를 받을 예정이다. ▲ 대림산업 신입사원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풍등에 담아 날리고 있다.▶ 관련기사 ◀☞대림산업, 계열사 유증에 130억 출자☞[주간전망]옵션만기 변곡점이 어닝시즌 내 계좌 수익률 좌우?
- 바로 당신이, 그 청춘이어야 합니다
- ▲ 김난도 교수(사진=권욱 기자 ukkwon@)[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또 한 권의 밀리언셀러가 탄생할 조짐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쌤앤파커스). 지난해 12월 말 출판된 이 책은 6개월 만에 판매부수 80만부를 훌쩍 넘기더니 7월이 시작되면서 85만부를 넘어섰다. 100만부가 눈앞이다. 그러나 밀리언셀러를 향한 러시가 반갑지 않은 이가 있다. 책의 저자 김난도(48)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다. 그는 그 수치가 아픈 청춘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라 믿고 있다. 그렇다. 지금 청춘은 아프다. 1000만원 등록금 빚을 88만원 임금으로 갚으라고 하는 사회가 아프게 한다. 꿈보다는 스펙을 권장하는 학교가 아프게 한다. 다 견뎌낸다고 해도 상황이 쉽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절망이 아프게 한다. 이들 청춘을 위로하고 나선 건 사회도 학교도 부모도 아니었다. 책 한 권이었다. 그 안에는 젊음을 위로하는 장치들이 넘쳐난다. `작심삼일 당연하다. 왜? 삶은 결심이 아니라 연습이기 때문에.` `부러워하면 지는 거라고? 천만에. 부러워하지 않으면 지는 거다. 시기와 선망은 다르다.` 물밀듯 터져 항변하듯 세상에 던진 파문은 의외로 컸다. 툭 터놓고 말해서 `없는 인생`으로 치는 그 시절을 다독이는 위안으로 출판사상 이같은 판매고를 올린 적이 있었는가. 우리 인생에서 청춘은 흔적조차 남겨선 안 될, 희미하면 할수록 좋은 시절이 아니던가.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 영국 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말로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운을 뗀다. 이 말에는 두 가지 뉘앙스가 상존한다. 젊음에 대한 최고의 예찬과 젊은이에 대한 최악의 비난이다. 빛나도록 아름다운 시기이지만 그 안에 속한 그들은 그 가치를 보지 못할 만큼 어리석다. 그러니까 청춘이다. 북상한 장마전선이 아침부터 장대비를 뿌리던 지난 11일 오후. 서울대 연구실에서 100만 젊은이를 사로잡은 김난도 교수를 만났다. 그러나 예상은 다시 빗나갔다. 정작 멘토가 필요한 것은 청춘에게 절벽 끝 곡예를 하라고 강요하는 기성세대였다. 밀리언셀러가 부끄러운 사회 밀리언셀러는 의도한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소회를 묻고 싶었다. “당혹스럽다.” 김 교수의 답변은 의외였다. “그저 고3이던 아들에게 말로 하기 힘들어 글로 보이고 싶었던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집 자식들`도 모자라 그들의 형제자매, 부모에게까지 두루 읽힌 책이 됐다. “마음이 짠하다”고도 했다. “팔리면 팔릴수록 젊은 청춘들이 많이 아프다는 것을 반증하는 게 아니냐”고 되물었다. 김 교수에겐 하루 평균 10통 이상의 편지와 메일, 트위터 메시지가 날아든다. 하루살기조차 버거운 인생들이 한결같이 `고맙다 감사하다`는 말을 꺼내놓는다. 멘토는 기성세대에 더 필요하다 “5만부가 예상판매부수였다.” 김 교수의 예상치가 아니었다. 손익계산에 빠른 출판사가 예측한 수치가 그랬다. 하지만 5만부는 단 열흘 만에 동이 났다. 단시간에 이뤄낸 판매량엔 10∼20대만으로 부족하다. 청춘을 위무해야 할 의무가 있는 이들이 밀리언셀러 러시에 합세를 했다. 김 교수가 자신의 책에 씌우는 형식은 에세이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자기계발서가 아닌 그것이다. 여기엔 중요한 차이가 있다. 김 교수는 “명령문으로 끝나느냐 청유형·의문형으로 끝나느냐가 다르다”고 정리한다. “자기계발서라고 하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는 식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강제일 뿐이다.” 이것은 “선생으로서 아버지로서 그들과 이루는 공감을 말하고 싶었다”는 그가 책을 집필한 목적과는 분명 거리가 있다. 이제 설명이 된다. 그의 논지는 “청춘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같이 아파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이 땅의 기성세대들에게 드높이는 기치다. 평생 위로를 받아본 적이 없는 이들에게 `도대체 어떻게 청춘을 위로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지침인 셈이다. 멘토가 필요한 것은 청춘만이 아니었다. ▲ 김난도 교수 “나이가 몇인데 아직 그 고민이냐” 기성세대와 `아닌` 세대를 가르는 기준이 있다. `우리는 더 힘들었다`는 과거주입, `지금이 좋을 때다`는 상황강요, `그건 네 생각`이라는 판단제어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누구나 지금이 가장 늙어 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돌아보니 그때가 아름다웠다고 말할지언정 지금 청춘은 아프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국민소득 100달러 때 태어난 세대와 1만달러 때 태어난 세대를 비교할 수 없다는 얘기다. “외국인 노동자가 저렇게 많은데 취직을 못하고 있냐고 몰아붙이는 건 고용 없는 성장, 신규채용이 전무하다시피 한 오늘, 그 한가운데 선 1만달러 세대를 나무랄 적절한 말이 아니다.” `정작 구조는 지적 못했다`는 비난 김 교수의 애칭은 `란도샘`이다. 서울대 학생들이 뽑는 최고의 강의 주인공이자 멘토로 선정될 정도로 그는 인기 교수다. 그러나 아이디어 80∼90%가 그 수업 중에 나왔다는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대한 비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어그러진 사회구조적인 여건에서 촉발된 문제들에 대해 아무 말이 없다는 지적이 그 하나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맞다. 하지만 속성상 어쩔 수 없는 문제 아니냐”고 말한다. 사회구조 얘기는 이 책이 아닌 다른 매체, 다른 책에서 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다. “둘 다를 한 자리에서 챙겨야 한다는 건 억지다. 이것은 할머니가 관절염을 앓으시는데 위로와 공감을 표하는 내용과 의료보건시스템을 개혁하자는 내용을 합쳐 놓은 것과 다르지 않다.” 아버지 정년 줄여 아들 취업을? “물론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문제와 사회적 변화의 문제를 저울에 단다면 뒤엣것이 더 무겁다.” 82학번이던 그가 청춘이던 80년대는 “개인의 문제도 사회문제가 되던” 시대였다. 현재는? “구조문제도 개인의 문제가 되는 때다.” 그래서 독재정권보다 신자유주의가 더 무섭다고도 한단다. “누군가 당신의 정년을 줄여서 취업난에 시달리는 젊은이에게 내주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자조하듯 질문을 던진 김 교수는 이 해법을 찾는 것이 바로 오늘의 과제라고 조심스레 말한다. “아버지의 정년을 줄여 아들에게 취업기회를 주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오늘 그 기득권을 가진 이들은 내일의 청년들에게 양보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청춘엔 나이 제한 없어…꿈꾸는 자 모두 `청춘` 헝그리 정신이 빠졌다? 그들은 헝그리하지 않다. 몸을 이탈해 어디선가 헤매는, 정신만 가난하게 만들 작정이 아니라면 그런 강요는 적절치 않다. 그러니 청춘들에게 오늘이 내일의 자신에게 얼마나 당당할 수 있는가를 물어주면 된다는 것이 김 교수의 생각이다. 김 교수의 청춘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 소회가 그랬듯 그의 명제는 간결했다. “꿈을 꾸는 한 청춘이다.” 내가 됐든 그들이 됐든 유예된 질풍노도를 품을 수 있다면 청춘이었다. 맞는 말일 게다. “인생에 관한 한 지독한 근시라 바로 코앞밖에 보지 못하는” 그들이 비단 버나드 쇼가 말한 젊은이들뿐이겠는가.
- "굿바이, 해리포터"···그 위대한 11년의 기록
- ▲ 2001년 1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시작해 2011년 8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로 막을 내린 `해리포터` 시리즈.[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넌 마법사야, 해리" 영화 `해리포터`는 이 한마디로 시작됐다. 2001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시작해 두 편으로 나뉘어 제작된 완결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까지. 무려 10년 넘게 이어져 온 이 시리즈는 전 세계를 마법 열풍에 빠뜨리며 사람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었다. 영화 개봉에 앞서 11일 진행된 마지막 `해리포터`의 국내 언론시사회 현장에선 이례적으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성공한 프랜차이즈의 눈부신 결말에 대한 찬사이기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시리즈를 이끌어온 `해리포터` 삼총사를 비롯한 배우·제작진의 오랜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하는 마음도 녹아 있었다. 깜찍하고 귀여웠던 10대 소년, 소녀의 성장기는 팬들에게 아련한 추억과 함께 마치 오랜 친구를 떠나보내는 것 같은 진한 아쉬움을 안겼다. ◇ 책에서 영화로···흥행수익 7兆 `해리포터`는 21세기 시리즈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먼저 소설에 버금가는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영화의 원작인 J.K 롤링의 책은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총 7편이 세계 67개 언어, 200여 개 나라에 소개되며 총 4억 부 이상의 경이로운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소설을 읽으며 머릿속에 아련히 머물던 이야기는 할리우드의 놀라운 기술력과 만나 구체화됐다. 3D로 덧칠된 완결편의 감동은 더했다. 호그와트의 운명이 걸린 해리포터와 볼드모트의 마지막 전면전. 그런 만큼 시리즈를 모두 합한 것만큼의 마법과 캐릭터들이 총동원됐는데 스케일과 속도감, 디테일 모두가 3D와 결합해 한층 커지고, 빨라지고, 세밀해졌다. 이 같은 기술이 더해지면서 2001년부터 지금까지 `해리포터`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약 60억 달러(한화 약 6조50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지난 13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 `죽음의 성물2`까지 합하면 수익은 7조 원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죽음의 성물1`까지 시리즈 통산 2410만 명을 동원,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시리즈 영화로도 기록되고 있다. ▲ `해리포터` 시리즈를 11년간 이끌어온 주인공들. 해리포터 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 론 역의 루퍼트 그린트, 헤르미온느 역의 엠마 왓슨.(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아이에서 어른으로···마법 같은 성장 영화의 성장과 더불어 출연배우들도 승승장구했다. 해리 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영국 왕자보다 돈을 더 많이 버는 억만장자로 유명하고 헤르미온느 역의 엠마 왓슨은 똑 부러지면서 깜찍한 어릴 적 모습 그대로 아름답게 성장해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해리의 단짝 론 역의 루퍼트 그린트도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해리포터`와 만나 배우로 우뚝 서는 등 인생 역전의 꿈을 이뤘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스타 반열에 오른 로버트 패틴슨도 `해리포터`를 거쳐 간 스타다. 그는 4편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 호그와트 마법 학교의 매력남 케드릭 디고리 역으로 출연했었다. `해리포터` 시리즈 또 하나의 기록은 출연한 모든 배우가 11년간 8편의 작품에 똑같이 출연했다는 점이다. 중간에 연기자가 바뀐 경우는 2편 제작을 마치고 숨진 덤블도어 교장 역의 리처드 해리스뿐이었다. 특히 솜털이 보송보송하던 주인공 3인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일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첫 촬영 당시 12세(다니엘 래드클리프), 11세(엠마 왓슨), 13세(루퍼트 그린트)였던 이들은 시리즈와 함께 성장해 어엿한 20대 성인이 됐다.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주요 인물들.◇ 마지막에 다시 처음으로···"안녕"더불어 작품 속 이들의 우정과 사랑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렸는데 해리의 첫 키스 장면이 그려진 5편과 전편에 걸쳐 가장 많은 로맨스가 담긴 6편, 비록 환영이지만 해리와 헤르미온느의 알몸 키스 장면이 연출된 7편은 특히 화제가 됐다. 마술학교에 입학하던 날, 호그와트행 특급열차 안에서 시작된 이들의 우정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사춘기를 겪으며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방황하고 갈등하는 모습도 그려졌지만, 그 어떤 시련도 이들을 갈라놓진 못했다. ‘죽음의 성물2`에서는 심지어 이들의 19년 후 모습도 볼 수 있다. 삼총사의 미래를 책으로 먼저 확인한 사람이라면 이미 아는 사실이겠지만 결혼을 해 자신을 똑 닮은 아이까지 둔 이들의 모습은 이 영화가 선사하는 `최고의 마법`이다. 영화는 작품 속 주인공이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했듯 웅장한 서사로 끝을 맺는다. 완결편의 주 무대는 모든 인연이 시작된 마법학교 호그와트에 이야기의 끝도 시작과 같은 호그와트로 향하는 역사 안이었다. 처음으로 되돌아가 막을 내린 설정은 시리즈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관객을 위한 배려, 혹은 오랜 사랑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보인다. 사람들은 모든 이야기의 결말을 궁금해한다. 하지만 `해리포터`는 앞서 선보여진 7편이 모두 결말 없이 다음 편을 예고하며 끝이 났다. 그럼에도 차고 넘치는 사랑받을 받았던 불멸의 판타지 `해리포터`. 시리즈는 11년 만에 거대한 마침표를 찍었지만, 그들과 함께한 추억은 주연 배우들의 말처럼 `잊을 수 없으며`(다니엘 래드클리프), `마법과 같고`(엠마 왓슨), `경이로운`(루퍼트 그린트) 선물로 기억될 것이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에서 해리포터(사진 위)와 볼드모트.▶ 관련기사 ◀☞숫자로 돌아본 `해리포터史`☞`해리포터` 완결편 첫 공개.."눈부신 결말" 호평☞`해리포터 죽는다?`..원작과 다른 이야기 관심↑☞`해리포터` 하루 먼저 본다..7월13일 전세계 최초 개봉☞`굿바이, 해리포터!`..스페셜 영상 `추억, 슬픔`
- 보컬트레이너 조홍경 `그를 거치면 가수가 된다`
- ▲ 보이스펙트 조홍경 원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가 되고 싶었다. 꿈은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가수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가수들의 스타가 됐다.` 보컬트레이닝 아카데미 보이스펙트의 조홍경(38)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조홍경 원장은 Mnet `슈퍼스타K 1`과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에 등장해 도전자들을 지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슈퍼스타K 1`에서는 서인국, 길학미가 그의 지도를 받았고 `위대한 탄생`에서는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이 그의 가르침을 받았다. 서인국은 `슈퍼스타K 1`의 우승자, 백청강은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이고 이태권, 손진영은 톱4에 들었다. 현재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음치탈출 프로젝트 `기적의 목청킹`에서도 도전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 조홍경 원장뿐만 아니라 조 원장은 시크릿과 쥬얼리, V.O.S, 씨야 남규리, 씨스타 효린, 화요비, 양파, 엠투엠(MtoM) 등 가수들의 보컬트레이너로도 유명하다. 목소리가 제대로 안나와 벽에 부딪혔던 가수들은 조 원장을 찾아와 몇 차례 레슨을 받으면 신기하게 목소리를 되찾았다. SG워너비 김진호와 김원준, 이기찬 등이 그랬다.“가수들은 음반 녹음을 하는 등 집중적으로 활동을 하다보면 목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럴 때는 성대 근육을 사용하는 패턴을 바꿔줘야 해요. 목을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거죠.” 사실 조 원장도 어려서는 가수가 되고 싶었다.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지난 1989년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해 활동하며 음반사에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밴드 공연을 본 기획사에서 섭외제의를 받기도 했다. 고교 2학년 때 음악교사의 제의로 성악과 진학을 준비해 대학에 합격했지만 여전히 꿈은 가수였다. 앨범 계약을 맺고 기획사에 들어가 준비를 한 것도 여러 번이었다. ▲ 조홍경 원장하지만 함께 앨범을 준비하던 남녀 멤버들이 교제를 해서 소속사 눈 밖에 나거나 기획사에서 돈을 횡령하는 등의 사건으로 매번 꿈은 좌절됐다. 그러다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다는 이유로 기획사에서 선후배 가수들이 발성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에 답을 해주고 지도한 후배들이 좋은 성과를 내자 전문적으로 해보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받았다. 당시 우연히 친한 후배가 음반을 녹음하는 게 잘 안 된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간 것도 본격 보컬트레이너로 나서는 계기가 됐다. 그 후배는 손목에 붕대를 감고 있었는데 사정을 물었더니 고음 처리가 안 돼 음반을 접게 생겨서 괴로운 마음에 그랬다고 했다. 조 원장이 도와주겠다고 나서 몇가지 지적을 해줬고 후배는 음반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 그 후배는 조 원장에게 “형의 도움이 내가 죽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게 해줬다”며 감사해 했다. “그게 대학 재학 중이던 1994년, 1995년 쯤이에요. 지금이야 보컬트레이너로 불리지만 당시에 그런 지도를 해주는 사람이 없었죠.” ▲ 조홍경 보이스펙트 원장말 그대로 조 원장은 국내 보컬 트레이너 1세대다. 이후 조 원장은 지난 2005년 보이스펙트를 설립하고 국내 처음으로 보컬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사업화했다. 조홍경 원장은 최근 보이스펙트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다현과 이승훈을 듀엣으로 엮어 오디션 프로젝트앨범 `남녀탐구생활`을 발매했다. 오롯이 음악적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신예들의 음반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에서다. 조홍경 원장은 이 프로젝트를 1개월에 한번씩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조 원장은 가수가 되고 싶어 하는 후배들의 꿈도 이뤄주고 있다. (사진=권욱 기자)▶ 관련기사 ◀☞보컬트레이너 조홍경의 김진호·김원준 레슨 `미러클 스토리`☞조홍경 보컬 트레이너, 오디션 앨범 `남녀탐구생활` 발매
- [미리보는 경제신문]`물폭탄` 맞은 물가..상추·시금치 2~3배 급등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다음은 1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독과점 기업엔 맥못추는 공정위 과징금-농협자본금 16조-IT코리아 안데스산맥 넘는다-무늬만 외투기업 편법특혜 판친다▲트렌드-국내선 10명중 4명 저가항공 탔다-국가채무리스크..한국 9위로 독·미·일보다 양호▲공정위 물가잡기 허점-담합·편법 가격인상에 쥐꼬리 과징금-"리뉴얼제품 우회적 가격인상 아니다"▲종합-울산 동북아 오일허브 `물건너간 꿈`-`슈퍼甲` 국민연금 기금운용 손본다-美 `해외기업 부패사냥`은 경쟁사 견제용?▲정치·외교안보-18대국회 6363개 법안 잠자고 있다-국내기업 해외자회사, 버젓이 공단 입주▲국제-헤지펀드 `이탈리아` 공격 나서-수에즈 인근 도로 시위대 점령-中고속철 개통 열흘만에 한때 운행중단-언론재벌 머독 `英위성TV` 인수 좌절 위기▲금융·재테크-"손님이 봉이냐" 속초 콘도서 3주째 파업-당국 "저축銀 BIS비율 자구책 내놔라"-우리금융 내달 17일 예비입찰▲기업-평창 짐 내린 이건희회장, 이젠 삼성에 집중-구원투수 차들 줄줄이 등판-日렉서스 `아 옛날이여`-SKC 중국에 태양광 필름 공장-LCD 공장가동률 `뚝` 삼성·LG도 80%대 그쳐-LG 전자옷장 글로벌 시장서 승부▲중소기업·벤처-완구·애니 해외서 잘나가네-제지업계 유럽수출 대박-창호제품 에너지효율 확 높인다▲과학기술·의료-치명적 인삼병 미생물로 잡는다-휘어지고 전도 높은 투명전극 개발-관절염약 바이오시밀러 임상1상▲유통-복숭아·자두 "이른 장마가 밉다"-장마에도 아웃도어·명품은 잘팔려-LG패션도 SPA사업 나서▲증권-죽쑤는 해외펀드 또 세혜택 달라는데-인텔효과 이번에도?-약보다 주식투자에 능한 일성신약-분자진단기술에 바이오 열풍..씨젠의 약진-이노션 상장추진..현대차오너 대박 꿈-진로, 서초동 옛사옥등 부동산 판다-우리투자證 4년만에 단독 1위 등극▲부동산-건물로도 기부채납 가능해졌다-고시원 1개층 통째로 분양상품 나와-쓴맛봤던 아파트 속속 재분양▲사회-새 노조 167개중 150개 상급단체 선택 안했다-검찰총장은 킹메이커?-매서운 장맛비..이번주까지 물폭탄-해병대 또..포항서 1명 자살◇서울경제▲1면-특허료 덫에 걸린 안드로이드 업계-"非OECD펀드는 안돼" 이상한 자본시장법-서울시 기부채납 건물로도 받는다-"햇살론을 카드대출로 갚는다니"▲종합-"가격 어쩌나.." 식음료업계 깊은 한숨-구멍 뚫린 외국인 투자 지원제-"장마 때문에.." 농산물값 천정부지-`뭇매` 맞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 투명성 강화한다-상반기 노사 임협타결률 37% `순항`-유로존 "伊등 위기 확산 막자" 그리스 디폴트 허용도 논의-아이슬란드는 3년만에 재기 선언▲정치-MB, 사정라인에 `TK 카드` 쓸까-與도 `총선 물갈이` 불 지피지만▲금융-저축銀 예금금리 다시 6%대로-전북銀 신용등급에 무슨 일이..▲국제-日 반도체 업계 "최첨단 제품 앞세워 시장 장악"-"월가 은행들 2분기 매출 전분기보다 25% 줄듯"-아프리카 석유 부국..글로벌 자원전쟁 새 격전지로 부상▲산업-이륙하는 항공업계 잠수하는 해운업계-게임업계도 4G 시대 준비로 `들썩`-트랜스포머3 덕에 케이디씨 함박웃음-쿠쿠홈시스, 정수기 업계 2위 껑충-백화점 여름 정기세일 `夏夏夏`-`식객` 먹을거리 브랜드로 출시▲증권-중소형주에 햇볕 든다-외국인 프로그램 매도 주의보-레드로버, 3D 기술 中 특허 취득▲사회-"차세대 전산망 서비스 위법 아니다"-방과 후 교육, 예체능 시간 확 늘린다-이랜드, 금연 성공 임직원에 포상금 9억-서울시 `하도급 민원 해결사`로 나서▲부동산-춘천 아파트·전원주택지 가격 들썩-JR자산관리 "안전진단 결과 후 인수 결정"-LH 단지내 상가 이달 113개 분양◇한국경제▲1면-`물폭탄` 맞은 물가..상추·시금치 2~3배 급등-이탈리아도 위태..EU 긴급회동-"다주택자 징벌적 과세 완화"-BIS 7% 미만 저축銀 예보에 단독조사권▲종합-종이한장 들고 나가도 출입구서 `삑삑`-신설 복수노조 35곳, 조합원 과반수 확보-"저축은행처럼 문 닫는거 아니죠"..SC제일銀 고객 `불안`-외국인투자 지원제 악용..1조원 단물 빼먹은 기업들▲경제-제약사-약도매상 `실리` 놓고 신경전-국민연금 또 `낙하산 인사`-대-중기 동반성장사업 예산 15억→27억▲금융-"BIS 8%미만 저축은행 자구책 제출하라"-은행들 "해외진출 쉽지 않네"-은행 지점장 전결금리 확대..영업경쟁 재점화-과다보상·욕설..카드사에 `블랙 컨슈머` 경계령▲정치-이재오 `수다형` 맹형규 `홍보형` 김성환 `모범생`-사무총장이 뭐기에..열받은 홍준표, 회의장 박차고 나가▲국제-유로존 세 번째로 덩치 큰 伊마저 무너지면..-호주, 내년부터 탄소세 부과-독일어 못하는 안슈 자인 獨최대은행 CEO 되나-日주식 32조원 사들인 `의문의 투자자` 정체는 中국부펀드?-전략비축유 풀었는데..유가 되레 6% 급등▲해외산업-"생큐, 구글" MS, 로열티로 9억弗 번다?-24억弗 베팅 실패한 코카콜라..네슬레는 17억弗에 中진출 성공-일렉트로룩스, 중동 최대 가전업체 인수-BBC, 5년내 3000명 줄인다▲사회-"사업장 산재 예방활동·보험요율 연계해야"-엉터리 환경영향평가 28곳 적발-`ELW 부당거래` 증권사 대표들, 혐의 전면 부인-골드만삭스 수사, 시작부터 난항-장마 강수량 역대 최고 넘어설듯..학계 "雨期 개념 도입해야"▲산업-현대·삼성중공업 나란히 4억弗 수주-삼성-LG, 또 `3D 신경전`-한중일 3사, 보쉬 브레이크사업 인수戰 참여-진로, 서초동 옛 본사사옥 판다-LG, 수처리 합작법인 10월 출범▲IT·모바일-TG삼보, 스마트폰 시장 뛰어든다-엔스퍼트, 홈미디어폰 캐나다·터키 수출▲중소기업·제약산업-日아드반테스트 "주력제품 한국서 생산"-일률적 약값 인하..제약사들 뿔났다▲생활경제-백화점, 예비부부에 `할인 프러포즈` 경쟁-문구업계, 사업다각화 `잰걸음`▲부동산-테헤란로 모텔, 원룸·오피스텔로 속속 변신-수도권 거주자 78% "하반기 전셋값 오를 듯"-건물로도 기부채납..뚝섬 현대車 부지 등 `탄력`▲증권-유통·식품에도 밀려..IT주 프리미엄 사라졌다-삼성·LG전자 실적전망 좋다면서 목표주가는 왜 낮춰?-외국인, SK텔레콤 대량 매도 왜?-코스닥 기업 `실적 뻥튀기` 여전-자문형랩, 코스피보다 수익 13% 더났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2전3기 ''평창의 꿈''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대기업 꼬리자르기땐 대출 회수 -"10간 주택 400만가구 공급" -MS "삼성, 스마트폰 로열티 내라" -자장면 등 6개 품목 업소별 가격 공개 ▲종합 -상하이방 `흔들`..권력지형 바뀌나 -다주택 양도세중과 완전 폐지 검토할 때 -기름값 100원할인 어제로 종료 -국민연금 `운용부실` 이정도였나 -재정건전성 해치는 `포크 배럴` 맞서겠다 ▲은행, 대기업대출 개선 -재벌 문어발 확장 위한 `대출 몰아주기` 원천봉쇄 -"위험 크로스체크 대출 깐깐하게" -재벌 2, 3세 대물림용 금융특혜 차관 ▲평창의 위대한 도전 -2전3기 `평창의 꿈`에 4800만 대한민국 다시 하나로 -IOC위원 `대통령 안부럽네` -李대통령 단연 두각 ▲정치·외교안보 -한나라 우파 포퓰리즘 놓고 `시끌` -MB 귀국 후 국정쇄신 인사폭 커질듯 ▲금융·재테크 -"카드론 증가 19%→5%로 낮춰" 카드사들, 정부규제에 강력반발 -연금에 강한 보험사로 키우겠다 ▲국제 -유로존 `돌려막기식` 그리스 지원 급제동 -보하이만 원유유출사고 4대 의혹 -엉터리 中증권사·애널리스트 명단 공개 ▲기업과 증권·경영 -하이닉스 매각 또 표류? -뉴 체어맨W, 에쿠스 야성에 도전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비리 일벌백계" -ETF 100개 돌파..증시 총아로 -미국보다 더 강한 코스피 -삼성전자 영업이익 3조5000억 깨질까 ▲부동산 -국토부, 가구 수 늘리는 리모델링 불허 -소형이 대형보다 월세 많이 올라 -건설업체 10개 중 1개 부적격 ▲사회 -감사원, 부실대학 30곳 조사 착수 -테크노마트 가스분출 논란 있었다 -"다 없애버리고 탈영하자" ◇서울경제 ▲1면 -`한국판 컨슈머리포트` 만든다 -점점 꼬이는 하이닉스 매각 -정치논리가 빚은 저축은행의 비극 -FTA 후 6개월간 매출 20% 준 기업 최대 30억원 지원 ▲종합 -"명품 빅3, 가격 올려도 잘 팔리네" -연대보증 없애 기업 동반부실 막는다 -자본으로부터의 독립..공정성·객관성 확보가 성공 관건 -대기업 내부거래 현황 9월 첫 공개 -국제상품시장서 투자자 `썰물` -KT, 보유특허 1000건 협력업체에 무상 양도 -채권단 `깜짝 후보` 기대하지만..`공룡 덩치` 인수자 오리무중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 -"국민의 꿈을 위해.." MB도 3분 프레젠테이션에 혼신 -평창은 마지막까지 떨지 않았다 ▲정치 -동남권 신공항 내년 총선 공약 될 듯 -홍준표 체제, 당내 견제 잇달아 -민주 `호남 물갈이` 시작되나 ▲금융 -KB금융-현대차의 `밀월` -금융지주사, 생보사에 왜 군침 흘리나 -시장 원리 벗어난 무리수로 결국 `뒤탈` ▲국제 -中 대규모 금융부실 경고음 잇달아 -포르투칼 정크 등급까지 떨어져 -장쩌민 前 주석 사망설 싸고 `혼선` ▲산업 -벨로스터의 굴욕 -삼성重 올 142억弗 수주..연간 목표 훌쩍 -`무제한 데이터 요금` 결국 폐지되나 -`히트500샵` 中企 유통채널로 안착 -"루비족 잡자" 신규 브랜드 봇물 -대형마트 커피 음료 매출 쑥쑥 ▲증권 -`채권→주식`으로 손바뀜 시작됐다 -유전펀드 4년만에 다시 나온다 -네프로아이티 주인 한국기업으로 바뀐다 ▲사회 -해병대 총기사건 공모혐의 이병 긴급 체포 -퇴임 앞둔 교장 77명 대대적 감사 -술·정크푸드에 건강증진 부담금 부과 추진 ▲부동산 -"정치인들에 속았다" 주민들 격앙 -수도권 아파트 2채중 1채 매매가 떨어져 ◇한국경제 ▲1면 -땅 짚고 헤엄치는 은행..국민은 수익 95%가 이자 -아파트 리모델링 수직증축 못한다 -장쩌민 사망설 中 지도부 긴장 -현대重, 하이닉스 인수 포기 -기업 대출한도 업종따라 차별화 -삼성전자 영업이익 30% 감소한듯 ▲종합 -"3분 지각..벌당직" 과천청사 규율부 떴다 -술 햄버거에도 건강증진부담금 물린다 -노키아, 스마트폰 가격 15% 인하 -카드사 현금서비스 카드론 제한한다 -"기름값 얼마 올려야 매 안맞을까"..정유사들 눈치 -'슈퍼갑' 국민연금의 '슈퍼 모럴 해저드' -캠코, 직원 채용때 대학 차별 -론스타 배당금, 외환시장 영향주나 -"100층 건물 짓는 나라서 2~3개층 증축 막다니.." -박재완 "구태정치와 맞서 재정관리" -한국 근원물가 상승률 OECD의 1.6배 ▲경제 -삼겹살 자장면 값 매달 조사한다 -농·수협 예금 비과세 한도 2000만원으로 축소 -천안함 이후 北무역, 중국 의존도 심화 ▲금융 -비자카드, 환란이후 수수료 8500억 챙겨 -우발채무 급증 기업엔 대출 바로 회수 -금융지주사, 저축은행 인수의지 '글쎄' -"공모가 17000원 희망" 이상걸 미래에셋생명 사장 ▲정치 -홍준표 "대기업 것 빼앗아 나눠주는 정책 곤란" -"박근혜, 민생정책 왼쪽 갈 것..대학개혁..등록금 거품 제거" -감사원, 30개大 등록금 예비조사 ▲국제 -장쩌민 등에 업은 시진펑 '1인자' 입지 흔들..리커창 급부상하나 -라가르드 IMF총재 스트로스칸보다 5만불 더 받네 -포르투갈 정크 등급 강등..그리스처럼 또 손 벌릴듯 ▲해외산업 -日기업들, 현금 65조.."M&A 준비는 끝났다" -일본 최연소 억만장자, 美서 IPO 검토 -페이스북 연착륙 시킨 2인자 샌드버그..구글 출신 40대..美재무 후보로 거론 ▲사회 -1차 안전전검 "이상 없다"..불안감은 여전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정류소 늘린다 -울산 대기업 여름휴가 최장 16일 ▲산업 -방산 캐시카우 시대..한화 다연장로켓 UAE 수출 청신호 -현대重, 하이닉스 인수전 불참 왜 -프로파일러 특강에 빠진 CEO -글로벌 차업계, 북미공장 증설 경쟁 -삼성중, 선박수주 쾌속항해 ▲IT 모바일 -KT, 협력사에 특허 1000여건 무상으로 양도 -미 휴대폰 절반은 삼성 LG -미국선 데이터 무제한 요금 없앤다는데 ▲중소기업 벤처 -열 차단 냉기 유지..에너지 절약 건자재 뜬다 -크루셜텍, 바이오 트랙패드 개발 -원익IPS "2015년 매출 1조..세계 10대 장비업체로" ▲생활경제 -퀘퀘하던 강남역 지하상가, 백화점 수준 패션매장 변신 -"외국인 관광객 모셔라"..특급호텔 비즈니스호텔 신축 붐 -프라다 역주행..가격 기습 인상 ▲부동산 -미분양 속속 팔려..수원 4300가구 분양 시동 -하반기 수익형 부동산 쏟아져..강남 용산 등 4300가구 -20개월간 수도권 아파트 절반이 매매가 하락 -위래 1048가구 내달 본청약..분양가 3.3m2당 1280만원 이하 ▲증권 -코스피 추가 상승 점치는 3가지 이유 -코스닥 상장 日기업, 국내기업에 매각 -"STX유럽·다롄 올해 흑자전환 가능" -KB금융 바겐세일 기회? -HMC스팩·화신정공, '1호 합병스팩' 됐다 -"액티브 ETF 내년 상장..세헤택도 추진" -상장법인 감사인 등록제 도입 본격화
- [미리보는 경제신문]사모펀드 3곳 "우리금융 사겠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다음은 30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 ▲1면-"무관세 인증 받자" 수출기업들 북새통-변동금리로 대출땐 소득공제 한도 축소-코스닥 시장은 `종합병동`-옷값 30% 수수료로 `꿀꺽`-제29회 정진기언론문화상 대상에 SK이노베이션 ▲가계부채 종합대책-대출 고정금리 전환때 중도상환 수수료 안낸다-"금리 올라 빚 상환 어려워져..신규대출 억제만으론 한계"-기존대출 조건 따져 고정금리로 바꿔 타볼만-서민들 돈 빌리기 더 힘들어져-돈 굴릴곳도 없는데…은행들 걱정 ▲정치·안보-親李 "전대룰 바꿔라"…한나라 혼돈속으로-남경필 의원 "원희룡, 총선 아닌 전대 불출마했어야"-선거인단 증원 무산땐 전대 연기 불가피 ▲경제 종합-한-미 FTA 이르면 내달 美의회 통과-국세청 조사국장 대거교체..기업세무조사에 태풍부나?-박재완 "외식비 시장원리에만 안맡겨"-40세 이상 고령 출산 영아 1000명중 5.3명 사망 ▲금융·재테크-정부, 정치권에 무릎…금융지주법 시행령 개정포기-현대카드, 현대차·GE에 양해..올해 배당않고 자본 확충한다-방영민 "공적자금 상환 앞당겨 보람..박수칠 때 떠나 마음 가벼워"-총리실, 금융감독혁신안 8월로 연기 ▲국제-금융황제 `골드만삭스` 주가 2년래 최저-닛산사장 연봉 132억원-IMF, 새 총재에 라가르드 만장일치 선출-트위터 창업자 "내 역할 끝나 회사 떠난다"-오바마 "기업세 720억달러 감면철회"-BOA, 투자자 손실 85억달러 보상 ▲기업과 증권-CJ "대한통운 2020년 글로벌 톱7"-금호 회생 빨라질듯-삼성전자 내일 대규모 인사-일본차 "韓·EU FTA가 두렵다"-이통사 이번엔 데이터로밍 경쟁-"아프라카인 돼라" "인프라·교육에 집중"-집전화로 앱·동영상 내려받는다-기업 하반기 투자 7.2% 늘려-대성, 타워형 태양열 발전소 준공-CJ제일제당·대한통운 연이틀 `실망 매물`-오늘 세계 증시 `운명의 날`-실망스러운 하이마트 상장 첫날-中 임금 상승은 `보이지 않는 위험` ▲과학기술-심혈관질환 위험인자 따로 있네-"식품회사, 제약간판 달지마"-약국이 좋지만…박카스 슈퍼行 불가피 ▲유통-홈쇼핑, 백화점보다 수수료 더 높아-핸드백 새브랜드 봇물-스타벅스 화장실엔 비밀번호가 ▲부동산-틈새상품 소형 오피스 투자해볼까-서울 우면·천왕에 임대 1237 가구-실거래가 허위신고땐 낭패본다-도안신도시 1단계 준공 ◇ 서울경제신문 ▲1면-삼성전자 도요타 주식 편입 한일 공동 주가지수 만든다-고정금리 대출 소득공제 1500만원으로 확대-등록금 적정여부 대학 200곳 전수조사-대중교통 이용금액 소득공제 추진 ▲종합-한은, 금융기관 조사권 강제력 갖는다-삼성, 내수 활성화에 1000억 푼다-한국 청소년 디지털 독해력 세계 1위-"100배 빠른 인터넷망 2020년까지 구축" ▲가계부채 연착륙 대책-총량규제 은행 충당금 상향 등 알맹이는 빠져 "소리만 요란"-"대출금리 인상 요인..서민부담 커질 것" ▲종합-"외부개입 통한 북 변화 유도 힘들 것"-대형마트 백화점 TV홈쇼핑 등 의류 판매수수료율 30% 폭리-국세청 쇄신형 물갈이-한전 가스공사 16조 적자 속앓이-강만수 산은지주 회장 "정책 비판 할 수 있지만 사람까지 음해해서야.." ▲한 EU FTA 발효 D-1-"해외로펌 2-3곳 5년후 국내 톱10 진입..기업자문 타격 클 듯"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공공택지 개발 민간참여 허용..유치원비 분기->월별 납부 가능 ▲금융-가계 대출금리 올라도 너무 오르네-우리캐피탈 품은 전북은행 "올 500억~700억 증자" ▲국제-"실제 팔릴만한 자산 별로 없다"-구글 "페이스북 한판 붙자"-일 경기 회복세 뚜렷 ▲산업-협력사 매출 138% 쑥쑥..상생엔진 달고 질주-해외 완성차에 납품 러시-인도서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삼성엔지, 2억3000만불 규모-김승연 회장, 이번엔 인도네시아로-보급형 스마트폰시장 짭짤하네-`서바이벌 미션`이 취업문으로-7600억원 중기 글로벌 펀드 조성-"자금 능력 충분..승자의 저주 없다" ▲증권-호재만발 자동차주, 상승랠리 시동거나-CJ제일제당, 대한통운 인수 부담에 와르르-원자재펀드 수익률 곤두박질.."당분간 약세"-퇴출종목 대차거래 상환 현금도 가능 ▲부동산-하반기 수도권 전세난 심화우려-시프트 인기 고공행진 속 미계약 물량 나온 이유는? ▲미디어 정보통신-하반기에도 `서바이벌 물결` 이어진다 ◇ 한국경제신문 ▲1면-미소금융 1년6개월…`골목사장` 1만6000명 탄생-사모펀드 3곳 "우리금융 사겠다"-고정금리 대출 소득공제 한도 높인다-코스피 31P 급등…2090선 회복 ▲종합-"임금인상 요구 대신 조합원 돈 굴려 노후보장"-4년 뒤 초·중·고 종이교과서 사라진다-삼성, 임직원에 1000억 풀어 `내수 진작`-은행 단기외채 급증..재정부 "예의 주시"-국민연금, 내년 주식에 14조원 신규투자-美·유럽·亞 잇는 `무관세 실크로드` 만든다-美 백악관·의회 TAA 연장 합의…韓·美 FTA 비준 `급물살` ▲경제-박재완 "지금 야구는 球速보다 제구력이 중요"-김중수 "기대인플레이션 관리로 물가상승 만성화 차단해야"-국세청 핵심 조사라인 국장 4명 교체-석유公 파격적 성과급 `화제`..동일직급 격차 최대 3000만원 ▲금융-지방에도 주택대출 규제…소득 적으면 못빌려-생보 `빅3` 재무건전성 `중위권`-여신전문社 레버리지 규제..체크카드 소득공제 확대-햇살론 지원 확대하고 보증절차도 간소화 ▲국제-IMF 새 총재 라가르드…그리스 불끄기·신흥국 달래기 `숙제`-그리스 "파르테논 빼고 다판다"…올림픽 경기장·피레우스 항만도 매물로-바짝 웅크렸던 日 소비 기지개-"실적 마사지 中 기업 `뒷조사` 해드립니다"-BOA, 모기지증권 투자자 85억弗 손실 보상 ▲해외산업-펩시, 3년만에 콜라로 승부수…"다시 기본으로"-`징가` 상장으로 대박 예감-적자 허덕 소니…회장 지갑만 두둑-루퍼트 머독, 마이스페이스 투자 쪽박 ▲정치-與 중진들, 대기업 때리기 제동.."노조·시민단체엔 쓴소리한 적 있나"-종편 주도 한나라, 미디어렙법 당론도 없어-靑 "한나라당, 재계 비판 너무 세게 나가"-개인간 돈 거래 최고 이자율 30% 제한 ▲산업-찬사 쏟아내던 일본 "삼성전자, 중대기로에 서 있다"-조석래 회장 "건강? 90%는 회복한 것 같아"-구본무 "원대한 꿈 품고 치열하게 도전하라"-채권단 "12만원을 21만원으로 잘못 쓴 것 아냐?"-CJ, 인수자금 70% 자체 충당.."대한통운 구조조정 없을 것"-대성 "태양열 발전으로 해외진출 확대" ▲중소기업·제약산업-주성, 모로코서 2조 태양광 턴키 수주-"청정기술·원격보안 투자 유망" ▲유통·창업-식음료 신제품, 기존 브랜드 살려야 뜬다-공정위 "백화점 옷값 30%가 수수료" ▲부동산-전셋값도 중소형 강세…대형은 1억 이상 `뚝`-청계천 베네치아몰 재분양.."先 임대로 상권 만들어 매각"-서울·경기 전세값 반년새 31조 늘어-SH공사, 우면2·천왕에 국민임대 1237가구 ▲증권-바닥 다진 코스피…"연말 2400~2500 간다"-`ELS 주가 조작` 단체소송 후폭풍-"주가 조정때 돈벌자"…개미들 적립식펀드에 러브콜-"현대해상, 올해 사상최대 이익 내겠다"-LG전자 `회장님 폰` 나오면 턴어라운드?-"車·항공·타이어 등 경기민감株 주목"
- ''피겨여왕'' 김연아, CNN ''토크 아시아'' 출연
- ▲ 김연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미국 뉴스채널인 CNN의 ‘토크 아시아(Talk Asia)’에 출연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최근 CNN의 '토크 아시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토크 아시아'는 다양한 분야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물을 초청하여 집중 조명하는 CNN의 대표 프로그램. 박지성, 펠레, 리나 등의 국내외 스포츠스타와 이병헌, 비, 보아 등의 국내 스타가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김연아는 6월 중순 국내에서 진행된 ‘토크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CNN 앵커인 폴라 핸콕스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억,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프로그램, 2018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서의 활동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줬다.. 올림픽 당시 엄청난 부담감을 어떻게 극복하였냐는 앵커의 질문에 김연아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 오랜 꿈이었지만, 올림픽을 준비하면서는 마음을 비우려고 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계속 스스로에게 말을 했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정말 잘 하고 싶었고, 실패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꼈다"며 "그러나 내 연기에 만족감을 느낀 뒤에는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김연아의 ‘토크 아시아’ 인터뷰는 29일 수요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에 CNN 인터내셔널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되며 방송 이후 CNN 웹사이트(www.cnn.com/talkasia)에서도 인터뷰 하이라이트를 만날 수 있다 한편, 김연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28일 토고에서 열리는 ANOCA 총회에 참석한다. 그 후 바로 남아공 더반으로 이동해 IOC 총회에 참석, 프리젠테이션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