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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 `국민 남동생`서 아시아★로 뜨다
- ▲ 이승기(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이승기가 `국민 남동생`에서 연예계 황태자, 아시아의 별로 새롭게 뜨고 있다. 단순히 그의 인기가 높다는 뜻이 아니다. 10대부터 50대까지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이승기는 그 누구보다 롱런할 연예인으로 손꼽힌다. 강호동이 빠진 예능계에서도 그의 활약은 빛난다. 가수와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그는 이제 톱 MC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그러한 그가 이달 말 약 2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다. 정규앨범 5집 발표를 앞둔 그는 지난 14일 선공개곡 `연애시대`로 16일까지 3일째 멜론, 벅스, 올레뮤직 등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를 `올 킬`했다. 신곡에 대한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팬들은 "선공개곡이 이렇게 좋은데 타이틀곡은 얼마나 대단한 곡일지 기대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승기의 이번 정규앨범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함께 하는 프로듀싱팀 허니듀오 등 정상급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 전 곡이 타이틀곡으로 경합을 벌일 만큼 공을 들였다. 이러한 이승기의 행보는 가수로서의 위상과 본연의 색깔을 더욱 굳건히 하고 싶은 그의 의지도 있지만 그가 해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승기는 현재 일본 및 해외에 본격적인 진출을 하지 않았음에도 전 세계에서 그의 새로운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 그가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전 세계 81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며 이미 새로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특히 `찬란한 유산`이 일본 내에서 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일본 내 이승기의 인지도와 인기가 급상승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케이팝(K-POP) 열풍까지 고려하면 그 시너지 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기는 지난 15일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참석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아시아 6개국 13개팀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참가하는 대중음악교류 축제다. 이날 2부 행사의 문을 연 이승기는 히트곡 `결혼해줄래`, `사랑이 술을 가르쳐`, `스마일보이`를 불러 3만여 다국적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은 가을 여심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윙크와 팔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내는 이승기의 애교 전략은 그에 대한 팬들의 충성도를 높였다. 이날 그는 국내 문화 발전뿐 아니라 아시아 문화교류에 공헌한 공로로 무대를 마친 뒤 아시아 최고 가수상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승기는 엄마와 딸이 함께 팬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남성 스타들이 절대적으로 10, 20대 여성팬이 주를 이루고 있는 점을 떠올리면 이승기의 인기는 여느 스타와는 분명 다르다. 실제 대다수 가수들은 앞으로의 꿈으로 `20년 뒤 엄마와 딸이 손잡고 오는 공연을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다. 쟁쟁한 선배 가수들의 꿈을, 어찌 보면 이승기는 벌써 이루고 있는 셈이다. 덕분에 TV를 켜면 온통 이승기다. 지난 16일 한국CM전략연구소가 발표한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광고 모델 호감도 부문에서 이승기는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승기는 올 한해 톱스타의 전유물인 냉장고, 화장품, 카드사 광고는 물론 식음료 제품군 등 거의 모든 분야의 광고를 섭렵하며 `CF 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승기가 폭넓은 연령대와 다양한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이유는 준수한 외모와 빼어난 노래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가 보여준 반듯한 이미지도 큰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데뷔 전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과 학창시절 그의 올곧은 성품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자될 만큼 그의 인간적인 부분들을 지탱하는 큰 밑거름이다. 국민 스타는 단순히 인기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도덕성과 성실성, 향후 그가 국민 가수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로 버금날 수 있는 중요한 이유다.▶ 관련기사 ◀☞[포토]이승기 `아시아 팬 여러분~ 사랑해요`☞[포토]이승기 `나랑 결혼해 줄래?`☞[포토]이승기 `깜찍한 율동`☞[포토]이승기 `亞의 황태자의 미소`☞`가수 컴백` 이승기, 신곡 `연애시대` 14일 선공개
- 임권택·강수연·이장호·강우석, `우리에게 영화란···`
- ▲ 임권택 강수연 이장호 강우석[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국내외 스타 배우와 감독이 탁 트인 바닷가에서 영화에 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의 포문은 8일 임권택 강수연 이장호 강우석이 열었다. 이날 대화의 주제는 `노거장에게 청해 듣다-영화란 무엇인가`. "좀처럼 한자리에서 뵙기 어려운 분들을 오늘 모셨다"는 오동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소개와 진행으로 이날 노거장들과의 만남은 시작됐다. 짧게는 20~30년, 길게는 50년 넘게 영화 만을 만들고 찍어온 이들의 이야기를 지면에 옮긴다. ◇ 임권택 감독 영화계에 입문한지 55년 됐다. 이전엔 감독이 될 수 없는 사람이었다. 6.25 한국전쟁 무렵, 부산 공사판에서 막노동을 하며 생계를 이었다. 장사도 해봤다. 소질이 없어 밑천이 바닥날 무렵 서울에서 영화제작 일을 하는 한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다. 촬영장에서 심부름이나 하라는 거였는데 밥은 먹고 살겠다 싶어 서울로 올라온 게 시작이었다. 해보니 좋더라. 그런 마음이 영화에 녹아 내 인생이 되고, 그런 내 인생이 또 다시 영화에 녹아드는, 그러한 순환 인생을 살고 있다. 나는 내가 찍은 영화의 시사가 끝나면 다시 꺼내 보지 않는다. 이유는 열받으니까.(웃음) 잘못된 부분이 계속해서 보이는 거다. `다음엔 기필코` 하는데도 되지가 않더라. 55년간 101편의 영화를 만들었는데 여전히 만족스런 작품이 없다. (101편의 연출작, 제목은 다 기억하는가 라는 물음에) 음...그런 질문은 너무 크게 하지 말았음 싶다. 언젠가 TV에서 영화를 보는데 60년대 저질 영화가 나오더라. 처음보는 작품 같기도 하고, 어디서 본 듯 싶기도 했는데 끝날 무렵 보니 내가 만든 거더라. 중간부터 봐서 제목도 파악 못했다. 이렇게 (부족했던 과거는) 일부러 잊으려 애쓰며 산다. 과거 어떤 평론가가 `감독 임권택은 시행착오의 대가다`라고 평했던 적이 있다. 정확한 평가다. ◇ 영화배우 강수연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가 `강수연 씨는 어떻게 역경을 딛고 최고의 배우가 됐나요?`다. 그럴 때마다 나의 대답은 `웬만하면 시작하지 마세요`였다. 아역배우로 연기를 시작해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배우로 거듭나며 그때마다 데뷔 당시와 같은 홍역을 치렀다. 남들은 한 번 겪는 데뷔전을 몇차례나 치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다. 앞으로도 수많은 역경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대답을 못해주겠다. 한가지 조언한다면 정말 힘든 길이라는 걸 알고 도전하길, 배우 감독이 돼서도 끊임없이 노력해야 최고가 될 수 있다. 옆에 계신 임권택 감독님과는 감독과 배우를 떠나 아버지와 딸 같은 사이다. 임 감독님의 `달빛 길어올리기` 촬영 때 완성된 시나리오가 없었다. 현장에서 끊임없이 배우와 젊은 스태프들에 의견을 구해 바뀌고 또 바뀌었는데 `이래서 임 감독님의 영화가 아직도 관객에게 사랑을 받는구나` 느꼈다. 더불어 임 감독님과 같은 영화인이 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내게는 큰 어른이자 스승이다. (멜로영화를 찍는다면 어떤 남자배우와 찍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그런 생각을 하면 억울한 마음부터 든다. 요즘 20~30대 젊은 배우들 너무 멋있고 근사하지 않나. 조금만 더 늦게 태어났더라면 좋았을 것을. ◇ 이장호 감독 `영화란 무엇인가`.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질문이다. 나만해도 영화에 대한 생각이 여러번 바뀌었다. 처음에는 뭔지 모르고 그냥 영화를 만들었고, `별들의 고향` 시절에는 밥을 먹고 살기 위해, 돈 벌이를 위해, 인기를 위해 만든다는 생각도 했다. 그러다 이후 4년간 활동을 못했는데 그러다보니 영화로 사회에 기여를 해야한다는 생각도 들더라. 신앙을 갖게 된 지금은 영화에 대한 생각이 또 바뀌었다. 영화는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의 뜻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본다. 인기, 돈과는 이제 거리가 멀어졌다. 앞으로는 재미없는 이장호 영화를 보게 될 거다. 그리고 난 애초부터 돈과는 거리가 멀기도 했다. 다른 사람이 제작을 하고, 내가 연출한 영화는 죄다 돈을 벌었는데, 직접 제작까지 맡은 작품은 줄줄이 흥행에서 실패하더라. `외인구단` 하나만 히트 쳤다. 그런데 요즘은 돈이 없어 다행이다 싶다. 돈이 있으면 사람이 거만해지고, 게을러지니까. 물론 강우석 감독처럼 돈이 많으면서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기는 하다.(웃음) (영화의 아버지는 누구냐는 물음에) 신상옥 감독님. 감독님 밑에서 조감독으로 생활을 하다가 감독으로 데뷔했는데 요즘도 꿈을 꾸면 난 항상 조감독이다. 신 감독님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면 아직 멀었나 보다. ◇ 강우석 감독 아주 어렸을 때부터 꿈이 영화감독이었다. 한번도 바뀐 적이 없다. 중2 때 어머니의 손을 잡고 극장엘 갔는데 너무 좋고 신이 났다. `저런 건 누가 만드느냐` 물었더니 감독이라더라. 이후 임권택 감독님의 `짝꿍`, 이장호 감독님의 `바람불어 좋은날` 등의 영화를 보며 꿈을 키웠다. 조감독 시절에는 에로영화를 많이 찍었고 이후 감독이 되곤 `웃겨보자` 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좋아해줬다. `투캅스` 이후 돈도 많이 벌었다. 주체할 수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것도 수십 편의 영화를 찍다보니 지금은 간데 없더라. 감독이 되고 에로틱한 장면은 거의 담지 않았다.(웃음) (애주가로 알려졌는데 영화와 술은 어떤 관계인가 라는 물음에) 촬영 종료 2시간 전쯤부터 고민을 시작한다. `오늘은 뭘 마셔야 하나`. 그건 오늘 찍은 장면을 까맣게 잊고 싶어서 술의 힘을 빌리는 거다. 그래야 다음날 하얀 도화지 같은 상태에서 새롭게 촬영을 할 수 있으니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술을 못마시거나 안마시는 감독 중에 좋은 감독은 한 사람도 없다. 여기 계신 이장우 감독도 매일매일이 술이다. 임권택 감독님도 술을 끊으신 지 두 달 밖에 안됐다. 롤모델, 멘토는 이장우 감독이다. 임권택 감독님의 `짝꿍` 이후 `서편제`를 울면서 봤다. 그런데 같은 시나리오를 가지고 나보고 만들라면 못하겠더라. 그런데 `바람불어 좋은날`은 잘하면 잡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웃음) ▶ 관련기사 ◀☞장근석, 감독 변신?.."올해 단편, 내년 중편 도전"☞장근석 "아시아의 왕자? 월드 프린스 될 것"☞장근석 "해운대 공연으로 15만원 벌었다"☞장근석, 부산서 망중한☞`완득이` 유아인 "BIFF 4번 방문 중 가장 반겨줘"☞`완득이` 김윤석 "유아인 많이 때려 팬들에게 미안"☞금성무 "부산 첫 방문, 흥분되고 기뻐"☞`무협` 탕웨이 "현빈, 군대서 건강했으면"
- [미리보는 경제신문]된장·금형 대기업 진출 제동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9월2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된장·금형 대기업 진출 제동 -일자리·복지에 102조 투입 -코스피 5% 반등, 원화갑 22원 상승 ▲중기적합업종 선정 -LED전등·내비·레미콘···논란업종 빠져 -CJ·대상 등 식품업계 `비상` ▲종합 -달러 유동성 연말까진 버티겠지만 경상수지가 관건 -유로존 은행 자금조달 숨통 -"그리스 공중폭발 면할 것 같다" ▲내년예산 326조 -일자리 10조·SOC 22조···실물경기 위축에 선제 대응 -청소년 25만명에 문화바우처 제공···눈에 띄는 이색사업 -"2013년 균형재정" 장밋빛 청사진 -복지예산 6% 이상 늘어 92조로 `최대`···내년 선거 의식? -"균형재정에 집착 경기침체 대비 소홀" -稅부담 줄었지만 사회보험금은 늘어 ▲정치·외교안보 -감기약 슈퍼판매 논란 레임덕 불러 -이석연 이틀째 외부활동 중단 왜? -北 3대세습 1년···김정은 체제안착 변수는 -측근비리 의혹에 격노한 MB -박근혜 "나경원 선거지원 지금은 얘기하지 말자" ▲국제 -日기업, 엔고 등에 업고 외국기업 사냥 -러시아 권력투쟁 조짐 -S&P 부실평가 민사소송 위기 -금값 나흘째 급락 한때 1600달러(온스당) 무너져 -버핏, 난생 처음 자사주 사들인 까닭 ▲경제종합 -금리 대신 지준율 만지작···2006년 닮은꼴? -정전대란 12일 만에···최중경 장관 공식사의 -中 왕서방, 유럽위기 후 한국국채 투자 늘려 ▲금융·재테크 -역경매 대출로 中企 이자부담 줄었네 -교보 2대주주 대우인터, 자문사 선정 -부산銀 "10여개 저축은행중 골라 인수" -韓외평채 금리·CDS 프리미엄 급락 ▲기업과 증권 -정몽구회장, 경쟁상대로 폭스바겐 찍어 -구자홍회장, R&D 예찬 -한국 광고업계 위상 `쑥쑥` -대한항공 A380 LA노선 투입 -`미친변동성` 한국증시를 어찌할꼬 -조선株 오랜만에 쾌속항진 -막다른 골목서 만난 개미-외국인 -`中企적합업종` 대기업 영향 無 -8월 주식샀던 자산가 지금은 판다 -한국형 헤지펀드 11월말 첫선 -韓 외환위기 가능성 아시아 최저 -日 고질병 엔고 내년 3월부터 해소 ▲기업경영·중소기업 -조선업계 3중고에 시달린다 -이건희 "세계경제 당분간 침체" -기술력 갖춘 中企 46곳 R&D 지원 -노조가 퇴직자 지원 현대重 지원센터 설립 ▲모바일 -엑셀·파워포인트도 웹 접속해 쓴다 -앱스토어 음란물 `홍수` -한국 IT경쟁력 19위로 추락 -아마존 첫 태블릿 `킨들 파이어`···아이패드 반값 ▲유통 -여성복 오즈세컨, 미국 백화점 간다 -수산물 안 잡혀요 -롯데마트, 中·印尼에 잇단 매장 ▲부동산 -개포주공 옆 단독주택지 빌라촌으로 -강남3구 재건축 10억원 무너져 -저소득 대학생에 전세임대 1000가구 -용인 근성지구 근생용지 12어원 ▲사회 -亞최대 국제중재센터 서울에 만든다 -"안전망 아닌 감시망" CCTV 진정 늘어 -경쟁에 지친 30대 추억에 기대다 -양승태 대법원장 "재판은 한번으로 끝내야" -박영선 "이국철 수첩에 박영준···검찰이 확보" ◇서울경제 ▲1면 -"과학은 가장 이윤 높은 투자분야" -외국인 사흘만에 "사자" 코스피 83P 급등 -내년 나라 살림 326조···복지 비중 사상 최대 -대기업, 저가 고추장 못판다 ▲종합 -두바이유 7개월 만에 배럴당 100弗 아래로 -`투자 귀재` 버핏, 자사주 산다 -양승태 대법원장 "상소 남발로 인적·물적 낭비 심해" -김석동 위원장-은행장들 내일 회동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 사의 ▲2012년 나라살림 -서민·중산층 맞춤형 복지에 올보다 6.4% 늘어난 92조 투입 -만 5세 아동 무상 의무교육·보육 전면 실시 -청년 창업에 2000억·고졸 취업 지원에 6000억 -기초과학·나노기술 분야에 4兆 -`일자리·복지·성장` 선순환 만들기···"장밋빛 성장에 의존" 지적도 -내년 1인당 세부담 45만원 늘어 535만원 -産銀 매각 완료 1년 늦춰 2014년으로 ▲종합 -中企 일단 긍정 평가속 "더 지켜보자" -인플레 기대치 4.3%···3년來 최고 -"물가 치솟는데···" 한은 총재는 출타중 ▲정치 -MB "측근·친인척 비리 엄격히 다뤄야" -"오세훈 前시장 사업보다 홍보 치중" -`우파 재집권 전략` 저서 통해 본 여야 대권후보 10인 -한중일 지역협력체 시동 ▲금융 -환율 급변동···달러 매매기준율·수수료 따져보니 -저축銀 구조조정에 정부 출연금 투입 무산 -신창재 회장 교보생명 지분 첫 매입 -이장호 부산은행장 "저축銀 인수 다시 추진" ▲국제 -유로존 국채매입 전담기구 만든다 -엔고에 `와타나베 부인`도 손 털어 -EU "글로벌 회계법인 빅4 독과점 규제" -코카콜라 "中, 美보다 사업환경 좋다" -中 공산당 `17기 6중 전회` 내달 15일 개최 ▲산업 -끝 보이는 반도체 끝 모르는 LCD -이건희 회장 "세계 경기 당분간 침체 가능성" -현대기아차, 올 수출 200만대·300억弗 보인다 -STX팬오션, 세계최대 광석 운반선 인수 ▲정보기술 -아마존, 반값 태블릿PC 내놓는다 -페이스북, 이용자 체류시간 업계 1위 -한국 IT산업 경쟁력 5년 연속 하락 ▲중기·벤처 -BK C&C 블랙박스 美 도로 누빈다 -KT텔레캅 "LBS 활용한 이동체 보안사업 추진" -8월 신설법인 5126개로 9년來 최다 -LS "계열사 기술교류 통해 R&D 역량 강화" ▲생활 -"2030 걸퍼(Girl+Golfer) 모셔라" -"해외 바이어들 한국 남성복 극찬" -CJ오쇼핑, 중기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지원 -플라자호텔 가을 와인 프로모션 ▲증권 -낙폭과대 우량주들 "오늘만 같아라" -186개 종목 청산가치 밑돌아 -"中관광객 특수" 호텔신라 신고가 -하이닉스, D램값 기대감에 반등 성공 -증시 불안 커지자 대기업도 IPO 미뤄 -나우콤 270억 들여 단독 인수 -"한국 외환위기 가능성 亞서 가장 낮아" -토종 헤지펀드 출범 길 텄다 ▲사회 -"인터넷서 약 사다간 큰코 다쳐요" -이용준 제일저축은행장 영장 청구 검토 -SLS그룹 스폰서 의혹 도마에 -약사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인터넷 자살사이트 기승 ▲전국 -경기도, 평택·안성에 外投산단 더 만든다 -대구 로봇산업 중심도시 부푼 꿈 ▲부동산 -`유럽발 위기` 분양시장에도 불똥 -도시개발 때 건축물로도 보상 받는다 -강남 세곡동 `아랫반고개마을` 3층 다세대·다가구 건축 가능 -쌍용건설, 베트남서 콘도공사 수주 ◇한국경제 ▲1면 -"공장 팝니다"···中企 덮친 불황의 그림자 -고추장·막걸리 등 대기업 참여 제한 -"재정건전성 지키면서 복지도 확충"···욕심많은 정부 ▲종합 -호화찬란 `짬밥의 변신`···메뉴 72종서 342종으로 -불량식품·폐수 방류 신고 때 최대 10억 보상 ▲中企적합업종 선정 -두부·데스크톱PC 제외···추가선정 진통 예상 -"나머지 29개 품목 내달 심의" -재계 "합의 존중···2차·3차 선정이 더 걱정" -中企 "첫결실 실망···추가 선정 서둘러라" ▲2012년 예산안 326조 -복지에만 30% 투입···교육·국방·R&D 합친 것과 맞먹어 -기초생활보장 7조9000억 배정 -일자리 창출에 10조···청년창업·고졸자 취업 올인 -4.5% 성장에 맞춘 `낙관예산`···공기업 지분매각 등 세외 수입 의존 -産銀·企銀 민영화로 2조 확보한다지만··· -국민 1인당 세금 535만원···45만원 늘어 ▲경제 -여야 "韓銀, 물가관리 실패" 한목소리 -최중경 지경부장관 사퇴···후임은? -손경식 "정부 의중 못들어 금통위원 추천 못해" -은행들 외화 유동성 확충 나서야 ▲금융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가격` 재조정 나서야" -저축은행에 6조~7조 추가 투입 -"상한가 사흘 뒤에 영업정지로 휴지조각" 한숨 -이장호 부산은행장 "연내 저축은행 1곳 인수하겠다" ▲정치 -MB, 대대적 사정 예고 -맹추격 나경원, 주춤한 박원순 -서울시민 1인당 부채 247만원 -약사회 票 때문에···눈치보는 의원들 ▲국제 -유럽 "처방전 많은데 돈은 없고"···美는 경기부양 `엇박자` -글로벌 車업계, 中 친환경차 시장 대격돌 -버핏, 41년만에 자사주 매입 -美금융당국, S&P 제소···신용강등 보복? -日, 스마트폰 출하량 PC 첫 추월 ▲산업 -LS, 돈독한 `사촌경영`···구자열 "형님이 1~2년 더 맡아야" -삼성맨 `재테크 1순위`는 예·적금 -이건희 "글로벌 경제 당분간 안 좋을 것" -STX팬오션, 세계 최대 벌크선 인수 -A380 특수 ▲산업종합 -전세계 전기차, 토론토서 성능 경쟁 -삼성LED, LED조명 국제표준 이끈다 -"어! 청소기가 따라다니네" -현대·기아차 5개 차종 中 고객품질만족도 1위 ▲IT·모바일 -LG U+ 아이디어 배틀···"지금 우린 뜨겁다" -삼성 `망고폰` 공개···아이폰 대항마 될까 -삼성·애플 `헤이그 법정 혈투`···회사 기밀까지 공개 -"스마트폰 없으면 불안해요" ▲중소기업·벤처 -공장가동률 `뚝`···야근·특근 사라져 `썰렁` -125만 회원 소상공인 단체, 중기중앙회서 독립 `논란` -알파 등 36社 `지식서비스 최우수기업` ▲과학 -`스핀트로닉스` 시대 성큼···차세대 반도체 나온다 -과기위·전경련 "R&D·신성장 산업 협력" -시간여행 가능해질까 ▲생활경제 -유한킴벌리 `오픈좌석제` 파격 실험 -"아이더, 4년 내 아웃도어 빅5·매출 4000억" -신세계 `장난감 도서관` 15호관 -롯데마트, 印尼·中서 출점 잇따라 ▲상품·원자재 -타이어 원료 `부타디엔` 한달 새 24% 급락 -철강 판재류 재고 7개월째 증가 -생활필수품 10개 중 7개 가격 올라 -가다랑어 가격 `사상 최고` ▲증권 -국내외 큰손, 중소형 우량주 `쇼핑` 나섰다 -외국인 4일만에 순매수 -연기금, 헤지 기능 없어 폭락장서 손실 커졌다 -반등 국면 땐 건설·자동차株 사라 -OCI, 폴리실리콘 급락에 `속수무책` -LG전자 "휴대폰 실적 지켜보라" -건설사 `자금 돌려막기` 허덕 -주식형펀드 순자산 두달새 11조원 증발 ▲부동산 -한강신도시·청라지구 1억짜리 전세 넘치네 -땅 대신 아파트로도 보상 -4분기 `바로미터` 전농 래미안 내달 공급···분양시장 `촉각` -래미안·자이 못 쓰는 컨소시엄 NO!" -지난달 건설 인·허가 4만가구 넘어 ▲사회 -양승태 대법원장 "다양성만 추구하단 부작용" -檢 "신재민 의혹 철저히 수사하겠다" -`아파트 하자감정` 기준 나왔다 -"한진重 노사문제에 정치권 개입 말라"
- 댄서 실종! `슈스케3` 톱9 들여다보니…
- ▲ Mnet `슈퍼스타K3` 톱9(투개월, 울랄라세션, 크리스티나, 이건율, 이정아, 크리스, 신지수, 민훈기, 김도현 사진 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순)[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Mnet `슈퍼스타K3` 톱9이 결정됐다. 주인공은 바로 울랄라세션(임윤택 박승일 김명훈 박광선), 투개월(도대윤 김예림), 민훈기, 크리스, 이정아, 신지수, 이건율, 크리스티나, 김도현. `슈퍼스타K3` 제작진은 23일 방송에서 추후 생방송 무대에서 경합을 벌일 톱10 중 아홉팀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톱9 중 `댄서`는 단 한 팀도 없었다. 시즌1 톱10에 김주왕, 시즌2 톱 11에 김소정 등 춤을 주무기로 한 솔로 지원자가 한 명씩은 꼭 포함됐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이례적이다. 남자 지원자 강세도 두드러졌다. `슈퍼스타K3` 톱9 중에는 남성 지원팀이 다섯이나 됐다. 여기에 그룹 부문 본선 최종 합격자 후보에 오른 팀이 버스커버스커와 헤이즈 등 모두 남성밴드인 것을 고려하면 생방송 무대 진출팀 중 남성 구성비는 더욱 높아진다. 시즌1에서 5명, 시즌2에서 6명으로 여성 지원자 구성비가 본선 최종 합격자 중 과반수를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전세 역전이다. ▲ `슈퍼스타K3` 본선 최종 합격자이 외에 이승철 윤종신 윤미래 등 심사위원들은 버스커버스커와 헤이즈를 예리밴드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밴드 부문 최종 후보로 선택했으나 두 팀의 최종 합격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예리밴드는 본선 무대인 `슈퍼위크` 라이벌 미션에서 헤이즈를 제치고 톱10에 올랐으나 제작진의 편집 방향을 문제 삼아 자진 탈퇴해 파문이 일었다. 그리고 화제의 지원자 손예림은 패자부활전에서 기권해 눈길을 끌었다.심사위원인 윤종신은 "`슈퍼위크`때부터 고생 많이 했다"며 "수준이 너무 높아 마지막 생존자를 가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톱9를 뽑은 심사 후일담을 전했다. 앞서 언급된 톱9은 오는 30일 생방송 무대에서 본격적인 서바이벌 경쟁에 돌입한다. 버스커버스커와 헤이즈의 생방송 무대 진출 여부도 이날 공개된다. ▲ `슈퍼스타K3` 본선 최종 합격자다음은 `슈퍼스타K3` 톱9가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밝힌 지원 계기 및 각오 등 후일담이다. ◇울랄라세션 "우승한다면? 상금으로 (임)윤택이 형의 치료비를 대고 멤버들과 작은 술집을 차리고 싶다" 임윤택 : 10년 이상 동고동락해 온 멤버들과 정말 열심히 춤추고 음악 생활을 해왔다. 준비된 자만이 프로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늘 듣고 자랐다. 우린 준비됐다. 박승일 : 14년 동안 친구처럼 친형처럼 무슨 일이든 함께 해왔던 리더형(임윤택)이 위암 판정을 받았다. 물론 당연히 이겨낼 테지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기에 열정 하나만으로 뭉쳐 있던 울랄라세션도 모든 사람에게 진정한 무대 인으로 인정받고 싶다. 김명훈 : 즐기기 위한 시간, 이젠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보여 드릴 시간이라고 생각하기에 오디션에 참여하게 됐다. 박광선 : 리더 형께서 아주 아프다. 물론 곧 낫겠지만 더 아프기 전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나와 형님들이 가진 모든 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다. △투개월 김예림: 길게 보고 즐기면서 잘하고 싶다. 우승상금을 받는다면 집을 사고 싶다. 도대윤 : 즐겁고 자신감 있게 잘하고 싶다. 늦둥이 여동생 양육비로 부모님께 드리고 싶다. △김도현 노래를 좋아하고 노래하는 것이 즐겁고 노래하는 것이 인생 전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 내 인생의 단 한 번의 기회를 준 거 같다. 본선 진출자 중 가장 부족한 실력이라고 생각하지만 노력해서 변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우승상금을 받는다면 부모님 해외 여행 시켜 드리고 용돈도 많이 드리겠다. 그리고 솔직히 성형도 조금 하고 싶다. 그리고도 남는 돈은 할머니, 할아버지 드릴 거다. △민훈기 감탄이 있는 노래보다 감동이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 인순이 선생님처럼 `노래하는 스토리텔러` 되고 싶다. 우승 상금을 받으면 조용한 호숫가에 가족들과 여행을 가고 싶고 오로지 나 하나만을 바라보고 사시는 부모님께 옷도 선물하고 싶다. △신지수 노래에 몰입해서 노래하는 순간 만큼은 오디션 참가자가 아닌 노래하는 신지수로 열심히 노래하겠다. 우승하면 상금으로 가족과 함께 카페를 차리고 싶다. △이건율 열심히 노력해서 친구 김지수와 함께 계속해서 음악 활동을 하고 싶다. 탈락을 생각하지 말고 즐길 생각이다. 그리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다. △이정아 끝까지 즐겁게 최선을 다 한다면 성적은 중요하지 않은 거 같다. △크리스 고라이트리 나 같은 고아도 뭔가 특별한 인생을 살 수 있을 거라는 사실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다. 나를 보고 온 세계 사람들이 꿈을 찾고, 절대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승한다면 상금으로 상금의 반은 고아원이나 노숙인에게 기부하고 싶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사람들과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 △크리스티나 러브 리 열심히 하겠다. 우승하면 상금은 부모님 드릴 거다.
- 대한항공 경복궁옆 7성급호텔 `특혜` 논란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경복궁 옆 7성급 호텔 건립이 법 개정 덕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정감사에서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창수 자유선진당 의원은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대한항공의 경복궁 옆 호텔 건립이 가능해졌다"면서 "법 개정을 하면서까지 그 호텔을 지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종로구 송현동 49-1번지 일대의 부지를 삼성생명으로부터 사들여 호텔 건립의 꿈을 키웠다. 대한항공은 지상 4층, 지하 4층의 7성급 고급호텔 건축할 계획이다.그런데 위치가 문제였다. 인근 풍문여고와 덕성여중고에서 불과 7m, 4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학교보건법에 저촉된 것. 학교 근처에 호텔이 있으면 교육상 악영향이 불가피해 건축허가가 제한된다. 대한항공은 이 문제를 풀기위해 서울 중부교육청을 상대로 행정 소송을 내는 한편 문화관광부, 국토해양부 등 관련 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월31일 관광진흥법을 개정, 학교환경위행정화구역 내에도 유흥, 사행시설이 없는 관광호텔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호텔을 건립할 경우 경복궁에 조망권 피해를 미칠 수 있다"면서 "청와대, 북촌 한옥마을 등 주변 문화적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조사가 전무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대한항공 호텔 건립이) 문화적 가치를 훼손시킬 충분한 우려가 있다면 문화재청이 심도있게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호텔 건립 허용 쪽으로 가던 상황에서, 이같은 문제가 나오자 대한항공은 당혹해 하고 있다. 실제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종로구의회 안재홍 의원이 문화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는 등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대한항공 측은 관광진흥법 개정이 대한항공만을 위한 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머물 호텔이 부족해 추진된 법안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과 한진가 장녀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대표는 호텔사업을 한진그룹의 또 다른 주력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공들이고 있다. 칼호텔네트워크는 하얏트리젠시호텔 외에 인천공항 근처에 특1급 호텔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한진그룹은 1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LA에 호텔, 오피스타워를 건설하는 것도 계획 중이다.▶ 관련기사 ◀☞[특징주]대한항공, 외국계 증권사 매도 의견에 `급락`☞대한항공, 선진시장 위축되며 실적 악화..`매도`↓-골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