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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먹성 좋은 中안방보험 국내 금융지주사 추진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다음은 4월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먹성 좋은 中안방보험 국내 금융지주사 추진-셈법 복잡하지만..여야 “투표하세요”-시총 50대 기업, 1분기 실적 제자리걸음-‘무늬만 법인차’ 규제에..슈퍼카 판매 급정지△줌인-14년 바이오 뚝심..20조원 美시장 뚫다-[사설]국내 건설시장도 중국에 넘겨줄 건가-[사설]‘변호사 복덕방’, 소비자 눈길로 본다면-불황에도 ‘톱50 브랜드’ 가치 올랐다△종합-‘싼 가격·선진기술 매력적’..韓 금융 사냥 나선 왕서방-“1천만원 넘으면 부담분 내라”에..법인차 반납하는 임원들 늘었다△4·13 총선 D-6..투표율 마법 풀리나-60% 투표율이 심쿵해..나랑 표찍자-커리어우먼보다 ‘시골할배’-똘똘 뭉친 50대-‘91% 투표율’ 자랑하는 키프로스, 과연 정치 선진국인가-형님보다 삼촌보다 19세 투표율 매번 앞섰다△4·13 총선 D-6-4년 전 ‘1%p차’ 초접전지..10곳 중 7곳 與 우세로 돌아서-김종인 배수진 “107석 안되면 더민주 떠난다”-‘자영업자 챙겨라’..새누리 5호 경제공약△정치·경제-‘우리를 감자바우로 보나’..여야 지도부, 강원유세장 한번도 안찾아-“경제 저성장세 지속..추가둔화 가능성은 축소”-전기차 많은 지자체에 ‘지원금’ 인센티브△금융-예금금리는 낮추고 대출 가산금리 올리는 은행들-이유없이 보험금 늦게 주는 보험사에 과태료 물린다-“주택대출 심사강화, 지방도 예정대로 5월 2일 시행”-SC은행 옛 이름 ‘제일’ 부활△Industry&Company-전자 ‘으쓱’ 디스플레이·이노텍 ‘머쓱’..LG 3형제 희비-동부대우전자 전자레인지 생산 30년 7개월만에 1억대 돌파-금호석유화학 ‘여수열병합발전소’ 준공-[현장에서]‘정치권이 감 놔라 대추 놔라’ 삼성 車 전장사업-할인의 힘..주춤했던 수입차 판매 다시 질주△산업-씨앤앰 사명 ‘딜라이브’로..매각위한 새단장-누구나 ‘전자책’ 출판한다 한컴 플랫폼 ‘위퍼블’ 출시-갤럭시S6 10만원 할인 판매 S7 출시따라 출고가 인하△소비자생활-베니건스 이어 아웃백까지..패밀리 레스토랑의 쇠락-AK플라자, 미니백화점 2곳 연다-‘칼로리 낮추고 영양은 듬뿍’ 이색 다이어트 식음료 뜬다△AUTO&Life-‘0.0006%만 탈 수 있는 차’..3분 만에 300대 완판된 까닭-한 달 만에 2만대 팔린 ‘SM6’ LPG모델로 법인차 시장 도전△라이프&스타일-쿠션팩트에 색채까지..나는 화장하는 남자-멋 좀 아는..그 남자의 면도법은△Culture&Sports-3분에 한번꼴 바뀌는 배경..무대는 또 한명의 배우였네-당당 매력 옥주현 소녀 감성 김소향△스포츠-‘18주 지옥의 레이스’ 스타트..포스트 전인지 누가 될까-오~K·K·K-막강 화력도 빠른발도 올스톱..장원준만 만나면 작아지는 NC-금지약물 복용에 발목..에루페 ‘태극마크의 꿈’ 불거품-대결앞둔 테크노골리앗 최홍만 “중국 파이터 버릇 고쳐줄 것”△Stock Market-햇볕 든 에너지·산업재..깜깜한 IT-‘초대형 IB 키운다’ 팔 걷은 금융당국-같은 임플란트株 샀는데..기관투자가만 울상△마켓in-동부건설 입찰 9곳 참여..건설사 M&A 훈풍부나-“새 기업구조조정촉진법 구조조정 되레 막을 수도”-메리츠證 PF 우발채무 급증..“무모” vs “현명”-동양물산, 국제종합기계 인수 파트너 교체△글로벌마켓-美 조세회피 철퇴에..185조 합병 ‘없던 일로’-아이슬란드 총리 결국 사임-트럼프 위스콘신서 쓴맛..본선 자력진출 ‘먹구름’-돼지고기 가격 60% 급등..中, 식탁물가도 위태위태-아베, 또 돈 푼다-日최대 택배사, 中쇼핑몰과 짝짓기△People&사람들-국민조미료 ‘미원’ 만든 식품업계 1세대△오피니언-[목멱칼럼] 예비군을 우대해야 하는 이유-[데스크의 눈] 금융 포퓰리즘-[기자수첩] ‘상대후보 거짓말쟁이’ 만드는 정치인△사회-청사 사전답사, 내부자 도움 없으면 불가능..동조자 있나-대법, ELS 집단소송 첫 허용..개미투자자들 줄소송 이을까-한민구 “北 신형 300mm 방사포 연내 실전배치”△부동산-배우 김희애가 매달 3000만원 버는 땅..‘주차장 용지’입니다-분양가보다 비싼 전셋집..2년새 5배 늘어-주산연 “주택경기, 지난해 상반기 수준 회복 어려워”
- [특파원의 눈]한-중 콘텐츠 교류확대가 두려운 이유
-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지금은 어느 때보다 중국 전문가가 필요한 때입니다. 중국의 14억 인구를 상대하려면 적어도 10만명의 중국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베이징 1호 유학생이자 중국 전문가인 김만기 숙명여대 교수는 중국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한국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세계 경제가 알리바바,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기업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국내 시장 역시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차이나머니의 공습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현상을 보면 그의 말은 과언이 아닌 듯하다. 실제로 기업 ‘인수합병(M&A) 굴기’라는 기치 아래 중국 자본은 미국, 일본 등 전세계 유명 기업을 빠르게 집어삼키고 있으며 이미 전세계 M&A 시장에서 중국은 미국을 앞질러 이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한국 역시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중국 기업의 한국기업 M&A 건수가 2014년에 비해 3배에 달하는 33건, 거래 규모는 128% 증가한 19억3000만달러(약 2조2300억원)에 달했다. 중국 자본은 올해의 경우 그동안 중국내 한류(韓流) 열풍을 일으킨 한국 문화콘텐츠 분야를 정조준하며 지분 투자 등의 형식으로 시장을 잠식해 들어오고 있다. 특히 드라마 제작사, 연예기획사, 게임사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한국 콘텐츠를 사가고 있으며 나아가 스타 PD와 작가 같은 콘텐츠 제작 인력도 발빠르게 영입하는 추세다. 이미 일부 스타 제작자들은 베이징 등 중국 대도시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들의 한껏 높아진 몸값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이루지 못했던 꿈을 중국에서 마음껏 펼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중국에서 한·중 간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급증하는 추세다. 베이징에만 줄잡아 수십여개 업체가 이같은 사업을 하며 한·중 간 문화콘텐츠 사업 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불과 10년 전만 해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웠던 직업군이지만 최근에는 한국인이 모여 있는 곳이면 쉽게 만나볼 수 있다.이들은 요즘 일거리가 넘쳐나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할 지경이라며 하소연한다. 최근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열풍 덕분인지 컨설팅 문의가 더욱 늘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야 건강을 잘 챙기라며 위로하지만 사실 사업이 그만큼 잘 된다는 얘기니 축하해줘야 할 일이다. 다만 중국 머니 파워에 이끌리다 어느새 우리 자생력을 상실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분위기다. 중국 자본은 한국기업 가운데 제조업이 아닌 서비스업, 그 중에서도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게임 등 문화콘텐츠 기업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자본은 전통 제조업은 물론이고 정보기술(IT) 분야에서도 중국이 이미 한국을 뛰어넘었다고 여기고 있다. 결국 남은 것은 현재 한류를 일으키고 있는 문화콘텐츠 관련 사업이다. 이렇다 보니 현재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한국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업마저 노하우와 기술 유출로 머지않아 국제경쟁력을 상실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게임 업계의 중국 자본 잠식 수준이 심각해 영화, 엔터테인먼트 기업 대부분도 중국에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시장 잠식 우려를 잠재우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중 간 사업 교류에서 국내 기업이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막대한 자본 앞에서 이를 유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조선시대 말기 상업자본에 신분을 팔고 양민으로 전락한 양반의 상황이 오버랩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 '두산인문극장' 3개월간 무료 강연 릴레이
- ‘두산인문극장 2015’ 강연 모습(사진=두산아트센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두산인문극장 2016’이 ‘모험’을 주제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무료 인문학 강연을 펼친다. ‘두산인문극장’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자리로 올해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상상력을 얻기 위해 ‘모험’을 테마로 정했다. 오는 11일부터 시작해 3개월 간 사회학, 인문학 등 각 분야의 강연자를 초청해 총 10회의 강연을 선보인다.다카노 히데유키.4월 11일 첫 번째 강연에는 오지 탐험가이자 작가인 다카노 히데유키가 내한해 ‘왜 나는 계속 탐험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5월 23일에는 전치형 카이스트 교수가 ‘모험하는 로봇, 방황하는 인간’이라는 타이틀로 로봇에게 일자리를 위협받는 인간의 방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근 이세돌 9단과의 대국으로 뜨거운 이슈였던 구글의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와 연결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두갑 서울대 교수, 윤신영 과학동아 편집장,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등은 역사·과학·문학의 다양한 관점으로 모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강연 이외에도 연극 ‘게임’, ‘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와 영화 ‘잊혀진 꿈의 동굴’,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인투 더 와일드’, 전시 ‘삼키기 힘든’을 진행한다. 강연은 탐험과 과학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부터 사회적 문제를 고민하는 일반인까지 누구라도 들을 수 있다. 두산인문극장의 모든 강연은 무료이며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선착순 마감) 가능하다. 02-708-5001.
- [총선 D-14] [관훈클럽 토론 전문] 김무성 “총선 끝나면 대표직 사퇴”(종합)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번 총선이 끝나면 총선결과에 관계없이 뒷마무리를 잘하고 (대표직을)사퇴할 생각”이라고 밝혔다.다음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관훈클럽 토론 일문일답 전문-모두발언서 국민후보 국민공천표현까지 쓰셨다. 모두발언만 들어서는 공천에 아무 문제없다고 느껴지나 많은 국민이 과정 지켜봤다. 공천결과에 대해 갖고 계시는 속마음 한번 말씀해 달라. 진짜 만족하시나?△이번 공천과정서 국민 당원께 많은 걱정 끼친 점에 대해 당대표로서 사과 말씀드린다. 이 모든 문제에 대해 당대표가 책임을 진다. 공천 결과에 대해 만족하느냐는 어려운 질문이나 많은 이변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공천결과 다 끝났기에 뒤집어 얘기 한단 건 아픈 상처를 건들고 선거에 도움 안된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말씀 안 드리는 것이 좋겠다.-친박(친 박근혜)·비박(비 박근혜)계 갈등 붉어지며 비판 대상 상당수 의원이 탈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사태 원인 두고 보이지 않는 손 얘기가 나오고 그 손이 박 대통령이란 얘기가 나온다.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우리 새누리당은 정치권이 안고 있는 부조리와 구태 이것을 없애는 길이 공천권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거라 결론 내고 국민 공천제를 당 선거 공천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목표가 100%달성 되지는 못했는데 언론 보도처럼 그리 많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87.5%를 달성했다. 253개 지역구 중에 단독신청 53곳 1,2위 차이 현격히 차이나는 지역 사전여론조사 통해 1,2위 큰 지역은 단수추천 할 수 있도록 당규에 돼있다. 이거 빼면 161개 지역. 그런데 경선 141곳. 87.57%가 경선으로 결정됐다. 그래서 100% 됐으면 좋겠지만 결과적으로 87.5에 만족한다. 4년 뒤 2년 뒤 지자체선거서는 100% 공천제 되도록 노력하겠다.-퍼센테이지로는 대표말씀이 맞으나 국민들이 기본적으로 몇 가지 장면을 기억한다. 지난 경선서도 진박후보들이 탈락했다. 어제오늘 각종 여론조사 보면 무소속 후보들이 대구서 선전하는 것으로 나온다. 오늘 토론 끝나고 대구 가는 것도 그와 무관치 않은 걸로 안다. 이것은 80% 넘는 공천에도 국민은 그리 안받아들인다. 특히 새누리당 핵심 지지층이 그렇다.△분명 그런 점 있습니다만 지난 선거서는 우리 새누리당에서 경선지역 40개에 지나지 않았으나 이번엔 141곳 경선했고 경선 후유증도 조용합니다. 제일 적게 차이 지역 0.2%로 1000명, 1000명 두 곳 서 여론조사 했으니 4명차이로 당락 결정됐다. 어떤 지역은 13명 차이로 됐다. 근데 결과 승복하는 모습 볼 때 성공적 국민공천제라 자평한다. 상징적 몇 곳이 그러지 못해 크게 보이나 아까도 말했듯 공천 끝났기에 다시거론하는건 도움 안 되기에 이해 바란다.-지난 24일날 부산 내려가시고 영도다리서 바다 보며 고뇌에 찬 모습 보도됐는데 신문 보며 대표께서 속으로는 무슨 생각 했을까. 회심의 미소를 짓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그 당시 무슨 생각 하셨나?△이 아까운 시간 지나간 공천문제가지고 말씀 하는게 무슨 도움이 되나. 민주사회서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다. 일반 국민들은 전당대회에서 뽑힌 당대표가 휘둘리냐 비판 하느냐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저는 9명의 최고위원 중 한명이다. 제가 아무리 이 길이 옳다 해도 결국 다수의 반대가 있으면 제 맘대로 할 수 없는 게 민주사회다. 그래서 선거 끝까지는 유의 해주시길 바란다. 언젠가는 말 할 날이 있을거다.-공천 때문에 유권자 오해가 생겨 지지율 낮아지는 측면이 있으면 이 기회 활용해 적극적 말씀이 도움 되지 않을까 해서 질문드렸다. 대표님이 꺼려하시니 그것도 감안해서 질문 드리겠다. 새누리당 공천서 제일 논란됐던 유승민 의원 관련해서 질문드린다. 현재 상황은 유 의원이 사실상 당선 될 것으로 보이나 그 과정서 김 대표가 핵심역할을 했다. 우선 첫째 질문은 대통령이 배신정치말씀하며 국민이 심판 해 달라 얘기했는데 옳고 그름을 떠나서 대통령에 대해 미안하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그런 느낌이 있나?△대통령에 대해서는 말 안하겠다. 다만 유승민 의원은 지난 전당대회 때 대구 초선 6명과 제 경쟁자 지지선언한 분이다. 반면 그 경쟁자 이재만 후보는 절 지지하고 도와줬던 사람이다. 제가 결정할 때 얼마나 마음 아팠겠나. 이재오 의원은 18대 공천서 본인이 직접 안했으나 저를 공천 받지 못하게 했던 그룹 중 좌장역할한 분이다. 제가 어느 분 비서실장 할 때 부실장 하며 굉장히 사이좋았던 사람 저에게 자객으로 보낸 그런 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지켜야할 가치관을 지켰을 따름이다. 다시 한 번 이 자리서 이재만 후보와 류재길 후보 두 분에게 정말 죄송하단 말씀 드린다.-대표께서 피해후보에 인간적 유감했는데 그쪽서는 법적조치 취할듯?△다 각오하고 결정. 만약 제게 그런 벌 내린다면 달게 받겠다.-김 대표께서 마지막 옥새파동 겪으며 최고위 추인 거부하며 부산 갔는데 거기서 기자회견서 “이런 결정 당 대통령 위한 것이다” 말씀하셨다. 그것이 일반국민이 과연 당과 대통령 위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 대부분 언론이 대통령에 대한 정면도전이라 쓰기도했다. 결국 김 대표가 루비콘강을 건넜다고 하기도했다. 김 대표의 “당과 대통령 위한 것이다” 발언 진위에 대해 말씀해 달라.△당과 대통령 그리고 나라 위한 길은 4·13 총선서 새누리당이 과반 수 이상 의석을 얻어야한단 거다. 만약 이번선거서 과반 못 얻으면 박 대통령 남은 임기가 아주 불행한 시간이 될 것이고 우리 국민과 나라 위해서도 어이없는 결과 될 거라 생각한다. 제가내린 결정 없었다면 과반득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런 결정을 내렸다 점을 말씀 드린다.-그 말씀에 동의하기 어려운 게 김 대표 말씀하시는 공천파동 겪으며 옥새파동이라는 상당히 불협화음 겪었는데 그 없이 추인해서 자연스레 마무리됐다면 좀 더 화합모습 보이는 모양새 아닌가?△바로 그 부분이 관점 따라 다른 것 이다. 저는 원래의 공천위서 넘어온 안대로 해서는 이번선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중복해서 말 안하겠다. 옥새파동이라 하는데 도장을 당밖에 가져 나간 일 없다. 당에 직인 있었으나 최고위 의장으로서 의결 하지 않겠단 걸 밝혔을 따름이다.-유승민, 이재오 의원 당선이 유력한고 복당 원하는 상황인데 친박·비박 의견이 엇갈린다. 이런 분들이 당선 후 복당 가능성 높은데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제가 지금 당대표로서 우리당서 어떤 과정 거쳤든 최고위 의결을 거쳐 당에서 공천장 나간 분들이 꼭 당선되도록 하는 게 제 도리다. 그걸 위해 어떤 그런 발언 나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단 선거 전략상 제가 18대 경험해온 바에 의하면 괜히 무소속 후보 건드리면 커지고 지역주민들에 판단 맡기는 게 선거에 도움된다고 생각한다.-공천문제에 대해 사과 책임 말씀했는데 사과는 사과하면 되는데 책임은 어떻게 져야 책임인가? 총선승리도 그렇고 12.5%는 경선도 참여 못했는데 혹시 그런 생각은 내가 영도다리서 내가 총선을 한번 불출마하는 결단해야 되는 것 아니냐 생각은 안 해봤나?△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선거 통해서 당 지도자로서 총선을 통해 끌고 가는 것도 중요한데 세간에 그런 얘기가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경선 통해 많은 가까운 분들 떨어지기도 하고 상당수 현역의원들은 생존했다 그래서 실속은 챙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41곳의 경선 결과는 국민 뜻이 반영된 일이다 거기에 대해서 제가 왈가왈구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저는 계보 없는 사람이다. 당 대표로서 계보 만들려면 가장 유리한 입장이나 일절 그런 활동 한적 없다. 그래서 그분들이 많이 생존했다 하는 것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국민지지를 받았다는 것으로 생각한다-비례공천도 언론에 많이 공천 다른 파동이 워낙 커서 그냥 묻힌 측면이 많다. 얼렁뚱땅 넘어간 거 아니냐는 지적 있는데 선정과정서 대표가 추천한 인사가 당선권 혹은 유력 정치인 비례대표 서로 안배한 것은 아닌지?△그동안 공천과정 지켜보면 충분히 아시는 분위기라 생각한다. 공관위장이 ‘당대표도 공천을 못 받을 수 있다’고 얘기하고 ‘일체 공관위 활동 간섭하지 말라’, ‘선언하라’, ‘사과하라’ 이런 얘기도 있었습니다. 저는 당대표긴 하나 비례 단 한 석도 추천 안 한다고 수 십번 국민께 약속했다 저는 한명도 추천 안했다. 다른 최고위원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안다.-유승민 의원 관련 대통령관련 언급안한다 했는데 왜 안하겠단 건지 이유라도?△말씀 안 드리는 게 좋다 생각한다.-대통령과 관련된 후보는 계속 답변 안 할 건가?△안하겠다. 질문하지 말라.-그래도 물어야될 부분있으면 질문한다. 비례관련 대표가 관여한바 없다 했는데 비례 공천 보면 일부 문제 인사 있고 공관위원과 친분있는분도 공천 받았단 얘기도있다. 전반적 비례 공천 평가는?△제가 가장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서 지금도 죄송스럽게 생각하는 건 우리당의 취약 지역 있습니다. 광주 전남 전북 입니다. 거기서 새누리당 생활하는 것 정말 힘듭니다. 정치 장래희망이 없는 곳에서 당 지켜온 열혈 당원 입니다. 기회 있을 때 마다 그 지역 내려가면 그 지역 주소지 중에 반드시 당선권에 진입하도록 약속하겠다고 모든 분들이 약속했습니다. 이번에 그 약속 못 지킨 것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 잘못된 공천명단 최고위에 올라 이것만큼 바로잡아 달라했으나 무시당했다. 그 점에 대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우리나라 안고 있는 젤 큰문제가 초 저출산 고령사회 진입이다. 특히 저출산은 세계서 젤 유래가 없는 초저출산 시대 맞고 있고 고령화 진행 속도도 세계서 가장 빠름 이 두 가지가 국가서 젤 중요한 정책이 되야 한다. 새누리당은 노인 복지층도 검토한다. 그러한 노인들 복지 사회문제를 대표할 수 있는 한분을 비례대표로 모시겠다고 이미 말씀드린바 있는데 이런 부분 철저히 무시당했다. 또 교과서 잘못되 학생들이 잘못된 교육 바로잡으려 캠페인 벌이며 한국교총서 협조해줘서 한국교총에도 앞으로 교육제도 바로잡는데 교총대표 모셨어야 하는데 이것 못한 것 죄송하고 잘못 됐다 생각한다. 물론 비례 후보 중에는 훌륭한 감동 줄 수있는 분 많으나 꼭 모셔야 할 분 다 못모셔 잘못했다.-윤상현 의원 얘기다. 윤 의원은 막말로 공천 배제 후 무소속 출마했다. 그런데 그 이후 당에서 좀 이상.하다 뭔가 무공천 말도 있고 공천 하긴 했으나 상당히 경쟁력이 윤 의원에 비하면 취약한분 냈고 오늘 여론조사 보면 윤 의원이 압도적 1위다. 사실상 무소속 출마 방조 아닌가?△저는 윤상현 의원의 그럼 발언 파동이 생겼을 때부터 제 입에서 윤 의원 얘기 한적 없습니다. 지금까지 다만 국민 뜻에 맡기는 게 옳다 생각하고 말 안하겠다.-만약 윤의원이 당선돼서 복당하겠다면?△이번에 무소속 당선되신 분들 새누리당에 복당하겠다는 발언 공약 하고 있으나 그때 가서 일관되게 거론 되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그건 일괄적 해결문제 아니다. 예를 들어 경선기회도 못 가져 탈당후 무소속한 분들과 의원 품격 어긋나 그것도 당대표 모욕해 어쩔 수 없이 공천배제한 사람이 같이 당선 됐을 때 같은 선상 판단이 맞나?△그 때 가서 판단하겠다.-총선관련 여의도연구소서 계속 조사하고 신빈성이 높았는데 지금해보면 몇 석 정도 나오고 그게 막판까지 유지될지 그게 궁금하다.△이번에 우리 당 공천 갈등 장기화로 평소 우리당 지지하면서도 크게 실망한 보수층의 투표참여율이 저조 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반면에 야권 지지층 및 젊은층이 당선가능성 높은 야권후보에 전략투표가능성 높아 역대 가장 어려운 총선으로 예상한다. 현재 발표되는 각종 여론조사 상 새누리당 후보가 수도권서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나다. 과거에도 언론사 여론조사 수치와 결과는 10~15%정도 차이 납니다. 그래서 현재 나오는 지지율의 -10~15%적용해야 결과 비슷하게 나온다 생각한다. 수도권선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 지원유세를 수도권에 집중한다는 생각가집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당에 실망한 분들에게 국가운명이 걸린 선거니만큼 다시 한 번 저희 지지 부탁드린다.-대표로서 총선 책임 있게 치르고 결과도 책임져야하는데 상황 녹녹치 않다는 말씀인데 그래도 당대표로서 이정도 의석은 얻어야하고 그에 대한 책임지겠다 목표 제시한다면?△저는 이미 제 마음에 결심한바가 있습니다. 국민여러분께 수십 번 약속한 정치혁신 결정판인 공천제도 개선 100%지키지 못한 것. 그 문제 때문에 당이 일대 혼란 있었고 언론 보도에 정신적 분당사태 표현 나올 정도 사태 나온 것이다. 당대표로서 책임져야겠다. 이번 총선 끝나면 뒷마무리 잘하고 사퇴할 생각 가지고 있다. 저는 간절한 소망가지고 말씀드린다. 모두에 말씀드린다고 세계는 미증유 방향으로 진입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기적 아니면 있을 수 없는 경제 발전과 민주화 정착 높이 평가했으나 2만 불에서 3만 불 진입이 미국 은 9년 일본과 독일은 5년인데 우리 9년째 2만 달러 대다. 작년에는 오히려 국민소득이 후퇴했다. 이런 상황서 세계 산업 구조 변화고 4차 산업시대 진입하는데 우리 기업 살고 사회구조 바꿀 수 있도록 해야한다. 책임선도 기능이 국회에 잇는데 우리 국회는 그걸 못한다. 기업인에 규제 풀고 좀 더 자유롭게 살길 찾아 활동하게 법 선도해줘야 하는데 이를 못한다. 일일이 법은 거론안하겠다. 특히 4차 산업은 지식 서비스 산업. 이제 일자린 거기서 창출 청년 실업률 12.5%데 전례가 없다. 대한민국 젊은 청년 사회 진출하며 푸른꿈 안으며 진출했는데 일자리가 없어 내 영혼 팔아서라도 취직하겠다고 절규한다. 정치인이 책임져야하는데 여야가 당치않은 이유로 국회서 싸움한다. 선진화법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다. 19대국회 최악이라 평가하는데 맞는 말이다. 사람 아닌 제도가 문제다. 그래서 20대국회서는 미래 개척하도록 기업들 경쟁서 살아남도록 뒷받침 하기 위해서는 우리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꼭 넘겨야 합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나라구한단 심정으로 새누리당 과반 넘게 도와주길 바란다.-총선관련 질문 마저하겠다. 총선 끝나면 사퇴하겠다 했는데 결과와 관계없이 전당대회 7,8월인데 조기전당대회한다는 말인가?△승패 관계없이 선거 마무리 후 사퇴 생각한다.-전당대회까지는 원내대표가 권한대행?△그건 그때 가서 당대표로서 처리하겠다.-다른 최고위원과 의논은?△얘기한적 없다. 오늘 처음 말한다.-분당사태 말도 했는데 총선 끝나면 친박·비박 갈등 우려 얘기하는데 피할 수 없는상황인가?△갈등구조 해소한단 차원서 말씀드린다.-뒷마무리하고 사퇴한단 건 갈등해소 복안가지고 얘기하는 건가?△전국 선거가 끝나면 여러 가지 마무리할일이 있다. 그거는 제 손으로 정리하고 그만두는 것이 도리라 생각한다. 시간오래 안 걸릴 것이다.-총선결과 의외로 좋아 대표가 그 자리에 있어달라 의견 모아진다면?△같은 입장이다.-총선후 사퇴 총선뒤로부터는 대권행보로 받아들여도?△제가 제 입으로 대권얘기 한적없다. 선거 끝까지 그런 얘기 안했으면 한다.-모두발언에서 말씀 하셨는데 더불어민주당을 운동권정당이라 표현하며 그런 정당은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는데 야당 더민주서 경제실정론 들고나왔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발목잡아 야당심판론 강조하는데 많은 국민이 경제문제가 핵심이슈고 집권 여당이 이런 경제 비전 내놔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거는 잘 안보이고 야당이 발목 잡아 경제 나빠졌다는 말만하고 대안제시 안한다는 지적이 있다.△경제 비전을 수없이 내놨다. 우리나라 그동안 제조업중심 발전했는데 한계다. 가동 중 공장도 자동화해 일자리 줄고 있다. 산업구조 서비스산업으로 대전환 기본 상식이다. 서비스 산업 전화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하기 위해 서비스산업발전 육성법 18대 때도 임기 초기에 정부에서 내놓고 노무현 대통령때도 나왔으나 처리 안됐다. 이번에도 19대 초반에 내놨는데 아직도 처리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산업사회구조 일본과 비슷하기에 일본이 밟은 전처 안 해야겠다 생각한다. 벤치마킹해 법 많이 만들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기업활력촉진법(원샷법)이다. 일본은 이거 실행해 산업구조 재편 중 이다. 과거 가전제품 소니 완전 다른 업종으로 가고 파나소닉도 마찬가지 산업 재편 속도 빠르게 도와주려 원샷법 내놨는데 야당서 마지막 순가에 발목 잡다 풀어줬다. 과거 부동산 불씨 안 꺼트리려 부동산 3법 보냈는데 불씨 꺼질 때 통과 시켰는데 전국 부동산 경기 아파트 분양 많이 됐다. 야당서 발목 너무 많이 잡았다. 우리나라 수출 26%가 중국이다. 우리나라 무역 비중이 국민소득에서 80% 다. 수출 안하면 살 수 없고 그중 1/4이 중국으로 간다. 그래서 한중 자유무역협정이 중요한데 국회비준이 빨리 되야 하는데 야당서 하는말 들었나. 중국으로 부터 들어오는 황사 막아준단 보장 없이 조약 체결했다면서 발목 잡았다. 수없이 예 많다. 대통령 임기5년이라 좀 잘해보려 법 좀 통과시키려고 국회에 호소하는데 이거 안 들어줬지 않냐. 들어줘도 시간 다 놓치고 애먹이다 들어줬다.-야당이 끌다가 통과한 것과 계류중인 법안 있다. 그 법안이 통과 되야 아니냐는 논외로 하고 그 법안이 통과되는 게 맞다고 전제할 때 지금까지 청와대와 여당이 야당 설득위해 어떤 노력 얼마나 구체적으로 했는지 궁금하다. 외국 얘기하는데 오바마 미국 대통려이 어찌하는지 아시리라 짐작한다. 더구나 여소야대면 이해되나 선진화법 얘기하나 선진화법 필요의석이 180석, 과반이 151석이다. 29명 의원만 야당 설득하면 어떤 법도 통과된다. 그만큼 노력했나?△청와대서 대야 설득이 얼마나 있어냐는 다소 부족했다 생각한다. 그런데 29야당의원 왜 설득못했냐 하는데 우리사회 철저한 진영논리 빠져서 참 어려움 많이 겪는다. 특히 정치권이 그렇다. 법가지고 야당이 당론 안정했으나 당 의견 벗어나 투표 어렵다. 그러니 국회가 지탄받는다.-야권연대 관련해 질문 전에 180석 가능하다 얘기 하셨는데 야권연대 분위기 무르익어가고 있는데 특히 더민주 문제인 전 대표와 김종인 대표도 당 차원서 야권연대 전폭 지원 밝혔다. 안철수 대표도 지금까지는 부정적이었으나 어제 관훈토론 빌어 지역별 야권 단일화 못 막는다고 밝혔다. 수도권 구도 중요한데 야권연대 가능성과 어떤 대책 있는지?△가능성 여부 떠나서 저는 정치 입문하며 절대 당은 바꾸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입문했다. 본의 아닌 타의의해 어쩔 수 없이 탈당했으나 조건 없이 당에 복귀했다. 그런데 여러분 정당이란 것은 정체성 같이하는 동지끼리 모여 정권창출 목표하는게 정당. 정당은 선거위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정체성이 모호한 상황에서 도저히 이당서 주류랑 정치 못한다고 탈당했다. 그게 1년 10년 지났나. 불과 1, 2달 사이에 연대는 국민우롱하는 처사다. 과연 국민이 그런분들에게 표주겠나. 이는 정말 국민 우롱하는 처사랑 생각든다. 그러면 왜 이 당이 분당 됐느냐 결국 때이른 대권경쟁때문에 그랬다. 당이름이 하도 바껴서 새정치민주연합서 당내세력이 친노가 60%정도 되는데 유력한 대권주자가 친노패권주의자가 자기가 이번공천과정거쳐 순도 80%로 올리려 무리하다 다른 대권주자가 미래없기때문에 분당한거 아닌가. 공천못받을거 뻔해 탈당해 그당 합류한거 아닌가. 민주사회서 패권주의 민주주의 발전 저해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새눌당과 대결해 이길자신 없기에 선거승리위해 이합진산하고 탈당했다 연대하고 정치 후진성 보여주는건데 국민들에게 선택 받을수 잇을지 의문. 아주 못난지 하고 있다 생각. 그런 무리때문에 안철수 의원등 탈당해서 나갔는데 그런 상태 국면전화위해 문재인 대표가 후퇴하고 김종인 대표 내세운거 아닌가. 김종인 대표가 운동권 체제 바꿀것 자처하며 전권행사하는데 제가 볼때는 의사가 아니라 분장사 정도라 생각. 더민주 운동 중병고치기위해 수술아닌 쉬운 화장 택했다. 결국 더민주 운동권 민낯 감추고 유권자 유혹위해. 유혹 연극 끝나면 화장은 지워지게 돼있다. 운동권 정치 민낯 또 들어날것이다.-야권연대해도 영향 제한적?△제한적이어야 한다 강조했다.-정치권이 진영논리 빠져 개별의원 설득 어렵다 말했는데 안철수가 여야 적대적 공존 깨겠다해서 원내교섭단체 하겠다 주장하고 있는데 안철수 대표 노력 평가는?△안철수 대표께서는 이젠 새정치를 하겠다 정치권 들어왔습니다. 좋은생각이라 평가합니다만 정치는 이상만 가지고는 안된다. 이상과 현실을 몇퍼센트서 하는가. 이상 3 대 현실 7 비율이 안정적이나 안대표는 이상이 너무높아 현실적응 어려움 겪고 있다. 진영논리깨서 중간지대 만들고 중간지대가 때에 따라 결정권 행사해 안정적 국정운영 안정적 정치권 될수 있는 방향으로 갈수있으면 좋겠으나 힘 부쳐 보인다.-대표께서 오늘 참석하느라 공항서 박 대통령 공항서 배웅못한것 같은데 잘다녀오시라 전화통화는?△제가 오늘 관훈토론때문에 공항 출영하지 못한단 뜻 간접적 전달 말씀 드림. 오늘 원유철 대표도 선거운동때문에 못 빠져 둘다 나가지 못한데 죄송스레 생각.-기조연설서도 답변서도 김대표는 대통령 국정운영 뒷받침 해보자하는 의지를 갖고 있는데 안타깝게 청와대와 여당대표간 소통이 아주 좋은건 아니다 오히려 문제많다 지적 그런데 왜 이런 지적나온다 생각하나?△그런 부족함을 다소 느끼고 있습니다. 이정도 답변하겠다.-대통령하고 여당대표 관계는 박근혜 김무성 개인간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항.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알고싶기에 인정하고 해결해야지 없는문제처럼 덮고 넘어가는게 올바른 태도냐 지적△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서 굉장히 중요한 아젠더 각종 기업정책에 제가 앞장선것은 알고 있는 거 아닌가 공무원 연금 올바른 교과서 노동개혁 등등 박대통령이 추진코자했던 특히 4대개혁 당서 제가 앞장서 뒷받침 했기에 크게 문제 없다 생각.-그런 노력있었는데 두분이 어쩔수없이 건널수 없는 강 건넜다 평가 동의는?△강을 아직 건너지 않았습니다.-여론조사보면 여권내 대권주자중 김대표 높고 박대통령도 집권 4년차에도 40%콘크리트 지지층. 차기 여권 대선후보되려면 대통령과의 관계설정 중요한데 그런 관계설정 어떻게 해나갈 계획?△아직 대권에 대해 입장 정하지 않아 대답안하겠다.-이건 대통령관련이 아니라 대답해야. 정확히 말하면 대통령아닌 대통령의 사진에 관한 질문. 새눌당 대구시당서 탈당해 무소속 출마 의원들에게 대통령 사진 존영을 돌려달라 당재산이다 여러가지 일있었다. 일단 두가지. 존영이라는 언어가 구시대적 이란 논의. 두번째는 그걸 또 돌려달라 하느냐 참 치졸하다 어떻게 생각?△그동안 머리아픈 일 많이 있었는데 좋은 코미디 보는 기분이 들었다.-대권관련해선 주변평가는 다르고 국민평가로 대권주자인 분도 답변했다. 대선관련 질문 드리겠다. 여론조사할때 한번도 여론조사서 내이름 빼달라 부탁 안했기에△여러번 빼달라 말했다-대권입장 안정하고 얘기안하겠다 했는데 미국서 기자들과 얘기하며 그때도 자격이 없다 이런 말씀 하셨는데△자격이 부족하다 했다.-대통령 자격이 뭐고 자격이 부족하다고 말씀하셨는지 다시 설명한다면?△지금 총선 앞두고 대권얘기해서 되겠나 다른방향 질문해주시길. 여전히 그런 길 가기에는 부족한점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총선이지만 총선후 대선이어지기에 관심 많이받고 취재도 하는데 김종인대표가 대통령깜 얘기했는데 이런얘기는 대통령 자격이 필수 조건이라면 대통령깜은 충분조건이란 생각해봤는데 대통령감 될수있다 생각은?△여야 막론하고 대통령감이 잘 안보인다. 반기문 총장이 그런 생각 있다면 자기 정체성 맞는 정당 선택해 활동하길 바라고 새눌당은 환영하나 민주적 절차로 도전해야한다.-반기문 총장 언급 있었기에 안철수 대표도 김대표에 호의적 인물평 해줬는데 김종인 안철수 대표에 대한 인물평은?△대답 안하겠다. -그럼 친박속 반총장에 관심가지고 영입얘기 개헌 얘기도 나오는데 반총장이 정치 결심해도 친박이랑 안할수도 있는데 대표도 반총장과 협력해 정치생각은?△우리 새누리당 정체성 택한다면 새누리당에 들어와 활동하신다면 얼마든지 협조하겠다.-친박서는 반총장에 의사전달?△확인안된다-대표는 그런 의사전달?△한적없다 대권얘기 할때 아니다.-꼭 대선이 아니라 정치인의 자질이랄까 그런것과도 관련되는데 김대표가 자질 부족하다 말씀하셨고 그러나 하면 내가 제일 잘할텐데 오래전부터 말했는데 정치지도자로서 내가하면 젤잘할텐데 말한 이유?△뭐 제가 정치인으로서 청와대 있어본 경험으로 정부 경험 5선 국회의원 경험 국정 운영 이런거에 대해서 생각 안할 수 있겠나. 다른 대통령이 하는거 보고 이런 국론 통리 모아가야되는데 아쉽다. 역대대통령에 다 느꼈다. 결국은 국가 운영 국가 리더십은 권력게임. 권력생리에 대해 잘 알아야되고 그래야만 권력 다룰줄 알아야 되고 아주 유능하지만 또 집단이기주의라든지 보신주의에 빠져있는 공무원 어떻게 잘 자기 역량 백프로 이상 그런 분이 공직사회 만들것인가. 어떻게 국론통일 효율적으로 할것인가. 법제안 여러 정책결정 국회 법통과 과정서 야당에 협조 어떻게 받나. 이 모든게 권력게임이라 생각. 권력부침 여러해 보며 경험했기에 그런거에 있어서 조금 잘할수 있다 생각한적도.-이미 오래전 부터 생각은 해오신거 아닌가. 우리사회 중요한 어젠다가 공용 성장 사회통합 어젠다가 대선이슈 될수도 대표는 어느부분 가장 자신있게 할수있나?△사회통합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우리사회가 너무 진영 논리에 빠져 힘들길 걸어가고 중립지대 없어 정치 권력 구조 바꿔야 됩니다. 이대로 가면 우리나라 미래 어렵다 생각한다.-반총장 말도했고 홍문종의원 발언이 개헌논의 제안하며 반대통령 친박총리 말했고 그로부터 일년전 대표는 상하이서 분권형 개헌론 제안했다 청와대서 안좋은 반은나와 접은걸로 안다. 개헌론에 대한견해는 어떻고 어떤 쪽이 맞다고 보고 실질적으로 이번에 새눌당이 승리해 개헌추진 동력 얻을 의석얻으면 개헌절차 돌입할거라 보나?△개헌에 대해 가진생각 있으나 워낙 예민 폭발력있는 문제기에 이자리서 성의껏 답변하면 그만큼 시끄러워 진다. 총선앞두고 개헌 얘끼 질문이 잘못됐다 생각-권력구조 바꿔야한다 먼저 말한거는 대푠데?△질문에 답변안하겠다.-김대표가 질문 골라서 상세답변도 있고 무시하는 것도 있고 제가 생각하기엔 답변을 준비를 해오고 전략적이지 않나 특히 반총장 부분은 일반적 언급넘어 조건까지 언급한 거 보면 반기문도 연구 많이한걸로 보이고 대표가 답변하는 입장이니 대표 결심대로 하면 된다. 이부분도 답변안할까봐 꺼려지는데 플로워서 질문세분계서 정의화 국회 의장이 새눌 공천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는데 숙청같은 표현도 잇는데 이에대한 생각은?△제가 당대표로서 공천 결과에 책임져야될 입장에 있기에 정의장이 비판한거에 대해서 일부 수용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일부 지나친 마음도 있다.-북한관련 질문인데 여기서 소화하겠다. 북한의 핵무장 북한의 위협이 엄중한 상황인데 그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건지? 최근 외교부 일각 국립외교원 등에서 한미양국 핵선제사용 의견도 나왔는데?△남북간 군비경쟁이 경제력 큰 차이 벌어짐으로써 대칭무기 경쟁서 비대칭무기 개발로 들어갔고 국제사회가 이를 못 막아 북이 핵실험 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결국 북이 이런 사용할 수 없는 압박의 수단으로 핵을 확보했다는건 이것을 가지고 흥정을 할것으로 보인다. 모든 경제력 집중해 핵개발 했기에 다른부분 어려움 겪고 있고. 여기에 대한 제제 국제사회서 들어가니 어려움 가중되리라 생각한다. 밤이 깊으면 새벽이 온다는 말있듯이 협상테이블로 나올때가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그때까지 국제사회 왠만하면 국제 공조 잘 구축해서 북의 국제적 제제에 적극 우리가 앞장서야 한다 말씀드린다. 개인 견해로는 레닌이 공산주의 혁명일으켜 공산국가 만든지 73년만에 공산종주국 무너졌다. 북도 공산주의 만든지 70년 됐다. 과연 종주국 73년 넘어설수 있느냐 생각 가진다. 지금 중요한 시기라 생각하고 북의 이런 위험한 무기 장난이랄까 이런거 우리가 강력한 힘을 가져야 한다. 모두발언서도 안보강조한 이유가 거기있다. 강력하 대응체제 갖추어 이거 무력화 시키는데 대응해야된다 생각. 핵선제 사용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 생각.-미북 평화협정 진행서 한국이 배제되면 북미평화논의에 대한 생각은?△어떤형태로든지 위기를 무마시킬 노력은 진행되야된다. 우리는 뭐 미국 핵우산 밑에 있기에 미가 다른 핵가지는 나라와 협상해 타결해 왔듯이 이란 핵문제는 타결돼어 언젠가 끝이 나겠으나 이문제를 초일류강국이 미국이 국가협상해 좋은방향 결론 낼수만 있다면 그또한 바람직한 일.-북한과 제 질문요지는 북한과 미국사이만 둘사이만 진행될경우 한국에는 타격?△한국은 미국과 동맹국이에 떼어 생각 못한다.-북한 핵문제를 제제와 협상통해 하면 좋겠는데 많은 전문가가 그리 안될거다 소형화 기술개발한다 얘기 나오는데 결국 우리도 핵무장 시각도 있고 자체 핵무장 안된다면 전술핵 재배치한다는디 그도 안되면 시한부 전술핵 재배치 북한이 언제까지 핵포기 안하면 전술핵 선언해놓고 북과 협상하는 방식도 고려해야되는거 아니냐 지적있는데 한시적 전술핵 재배치 이런부분대해 대표 생각은?△국회서도 핵무장 주장하나 현실적으로 못한다. 핵환산금지조약 가입되있고 여기 가입안된 북이 개발해 국제사회 제재들어가는데 우리가 핵무장하는건 불가능. 전술핵 재배치 이런부분대해서도 이미 우린 그런 길 가지 않기로 방향 정해져 있기 때문에 결국 북 제재해 항복 받아내는 방버밖에없다고 생각. 한반도 유사시 대비해 일본에 유엔사 후방 7개 기지 오키나와 후텐마 자바 공군기지 요코스카항 최대 핵 항모 있는 사세보항 등이 있다. 거기서 하와이는 태평양 미군사령부여서 북한이 여러가지 오판 막기위한 여러가지 군사전략 수립되있는 상황이기에 큰 걱정 안해도 된다 생각.-박 대통령 임기가 2년 안남았는데 박 대통령 성공위해 요청하고 싶은게 있다면? 박대통령과 오래 일했는데 장단점 한가지씩 말한다면?△박근혜정권은 새누리당 정권 한문 입니다. 민주주의사회서 원래 시끄러운거고 개인의사 얘기할수 있다. 그러나 큰 일 앞두고는 같은 공동목표위해 힘합치는게 기본 생립니다. 박정부 성공이 우리 성공이고 국민 행복이란걸 잊은적없다. 5년동안 뭔가 이뤄보련 노력에 당이 앞장서 추진. 이정부 끝날때 까지 계속. 장단점은 말씀드릴수 없다.-외교안보 문제가 나왔기에 작년 7월말 중국보다 미국이라 발언해 화제 논란 되고 당시상황서는 그런 분위기 있었고 한중밀착 오해 있었고 지금 돌이켜 보면 그발언 적절?△제 개인적으로는 뭐 손해보는 발언이었단거 알고 있다. 그런데 워싱턴가서 씽크탱크 만나 대화해보니 우리에대한 반응 싸늘. 심지어 북핵문제에 대해 한국 알아서 해라 우린 이란문제로도 수용안된다 이런 반응 보고 제가 7월 27일 미국 갔는데 10월 17일 박대통령 워싱턴 방문 계획 잡혀있어 발언 한거에 대해 후회안하고 효과 있었다고 생각. 북핵문제서 우리가 미국에 의지할수 밖에없다. 생각 변함없다.-중국서도 발언 주시했겠죠 그래서 중국서도 김대표에 대한 생각 있고 김대표가 중국측과도 접촉있엇다고 아는데 중국측과 어떤대화?△중국과 만나서 그문제에 대해 대화해 문제없이 잘 마무리.-경제 외교안보 북한문제 말했는데 김대표가 생각하는 국가비전 모아가지고 저서낼 생각은? 준비하고 있는거 있나?△다른선배가 자서전쓴거 읽어보면 자기자랑 남 비판하는 세상 드러나선 안될 비하인드 스토리보고 자서전 안쓴다 결심했는데 지금은 다른 방향 책쓰겠다고 준비중-마무리 말씀 해주시죠.△총선 국가운명 걸린 총선 앞두고 관련된 발언 한다 나왔는데 다른질문나와 총선관련안된 답변해서 총선에 또 다른영향 미치지 않을까 걱정되나 이해바람. 이번 총선 저희들이 과반수가 넘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도와달라.▶ 관련기사 ◀☞ 김무성 “총선후 대표직서 사퇴하겠다”(종합)☞ [총선 D-14] 김무성 “총선, 과반 넘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속보)☞ [총선 D-14] 김무성 “북핵문제, 미국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속보)☞ [총선 D-14] 김무성 “절대 자서전 쓰지 않겠다고 했지만 책 준비 중”(속보)☞ [총선 D-14] 김무성, 朴대통령 장단점 질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 노코멘트(속보)☞ [총선 D-14] 김무성 “정의화 비판, 일부 수용하고 싶은 것도 지나친 것도 있다”(속보)☞ [포토] 모두발언하는 김무성 대표☞ [포토] 관훈토론회 모두발언하는 김무성 대표
- 구직자 78% "입사 제의 거절해 본적 있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기업으로부터 입사제의를 받아본 구직자 10명 중에 8명은 받은 제의를 거절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구직자를 대상으로 입사제의를 받은 뒤 수락 및 거절 경험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사를 제의받은 적이 있다고 답한 구직자는 모두 1296명. 이들 가운데 77.9%는 ‘받은 입사제의를 거절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구직자들이 입사 제의를 거절하는 사유 1위는 ‘제시한 연봉 규모가 생각과 맞지 않아서(21.2%)’였다. ‘오래 일할 수 없는 곳 같아서(19.8%)’ 입사제의를 거절했다는 응답도 2위에 올랐다. 또 ‘다른 곳에서 입사 제의를 받거나 제의를 기다리는 중이라서(14.0%)’, ‘별로 원치 않는 직무라서(12.6%)’, ‘앞으로 승진이나 이직 등 발전의 가능성이 없어 보여서(7.6%)’ 거절했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복지제도가 별로라서’, ‘업무가 고되고 힘들 것 같아서’, ‘해당 기업의 평판이 좋지 않아서’, ‘사내 문화가 별로일 것 같아서’ 등도 구직자들이 입사 제의를 거절하게 되는 주요 이유로 꼽혔다.입사 제의를 거절한 뒤에도 86.7%는 자신의 선택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입사 제의를 거절한 것에 가장 만족할 때는 ‘다시 생각해도 역시 그 회사는 아니야 라고 생각될 때(47.6%)’가 차지했다. ‘더 좋은 조건의 입사 제의를 받았을 때(29.3%)’, ‘해당 기업에 대한 나쁜 평판이나 소문이 들려올 때(9.8%)’도 거절한 것을 만족한다고 답했다.반면 입사 제의를 거절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힌 약 13%의 응답자들은 ‘기다렸던 기업에서 입사 제의가 오지 않을 때(23.1%)’, ‘이후에 받은 입사 제의가 거절한 곳보다 변변치 않을 때(22.4%)’ 가장 후회된다고 고백했다.받은 입사 제의를 수락한 경험도 73.9%로 나타났다. 구직자들이 입사 제의를 수락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연봉 규모가 맞아서(18.5%)’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원하는 직무여서(19.8%)’가 차지했다. 또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곳(16.1%)’이거나 ‘복지제도가 잘 갖춰져 있어서(9.2%)’, ‘유일하게 입사 제의를 받은 곳이라서(7.7%)’ 등의 이유로 입사 제의를 수락했다고 답했다.입사 제의를 수락한 이후 결정에 ‘만족했다’는 응답은 64.6%로 나타났다. 이는 입사 제의 거절에 대한 만족도보다 약 22% 포인트 가량 낮다. 입사 제의 수락을 가장 만족할 때는 ‘첫 월급을 받았을 때(29.7%)’였다. 또 ‘기대만큼 좋은 회사라는 것을 느꼈을 때(16.2%)’, ‘부모님이나 지인에게 합격 소식을 전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16.0%)’, ‘일이 재미있고 보람될 때(15.0%)’, ‘회사에서 인정받으며 일할 때(15.0%)’ 등도 입사 제의 수락을 만족하는 순간으로 조사됐다.입사 제의 수락을 가장 후회하는 순간으로는 ‘기대보다 회사가 별로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43.1%)’가 1위를 차지했다. 또 ‘회사에서 내가 발전할 가능성이 없다고 느낄 때(19.2%)’, ‘일이 너무 어렵고 고될 때(11.5%)’,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별로라고 느낄 때(11.2%)’도 입사 제의 수락을 후회하는 순간으로 나타났다. ▶ 관련기사 ◀☞ "신입 구직자 희망연봉, 평균 2573만원"..실제 초봉과 차이는?☞ 인천시, 여성 구직자 대상 '내 일 찾기 취업설명회' 개최☞ [포토]채용게시판 살펴보는 구직자들☞ [포토]구직자들로 붐비는 '2016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포토]상담받는 구직자들☞ 구직자 10명중 7명 '채용공고는 모바일로'☞ 대학생·구직자 10명 중 8명 ‘공무원이 꿈'☞ [포토]무협 “구직 청년, 해외 주재원으로 파견합니다”☞ 무협-청년희망재단, 구직 청년 해외 파견해 무역역량 기른다☞ 구직자 10명 중 5명, 모바일로 입사지원☞ ‘대전·충남·세종’ 우수기업 채용 박람회, 구직자 5천명 몰려☞ "왜 떨어졌는지 말해줘"..구직자, 기업 앞에서 `을`이라 느끼는 순간☞ 구직자 10명 중 6명 "입사지원 시 주민번호 여전히 요구"
- 손문기 식약처장 "국민이 원하는 조직으로 환골탈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손문기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8일 “식약처가 국민이 진정 원하는 조직으로 환골탈태하는 변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날 손 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식약처 발족 3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국민이 원했던 모습인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식품안전분야 전문가인 손 처장은 지난 27일 차장에서 신임 처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손 처장은 “식의약 안전관리 기반을 탄탄히 하고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 식의약 관리 수준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 식의약 분야를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주문했다.이어 “국민의 식의약 안전과 식약처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자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가짐으로 직원들 모두 역량을 집중해 식약처가 명실상부한 식의약 안전 정책기관이자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틀을 더 확고히 다지는 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손 처장은 경기고와 연세대 식품공학과를 나와 미국 럿거스대학교대학원에서 식품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식약처에서 식품안전국장, 소비자위해예방국장, 농축산물안전국장, 차장 등을 지냈다. 다음은 손문기 처장의 취임사 전문이다.사랑하고 존경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선후배, 가족 여러분, 식약처장으로 임명받은 손문기입니다. 식의약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소홀함이 없도록 여러분과 함께 식약처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식약처가 현재의 모습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써주신 정승 전 처장님, 김승희 전 처장님과, 함께 노력해주신 1,800여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사랑하는 식약처 가족 여러분!우리는 현재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식의약 안전관리 기반을 탄탄히 하고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식의약 관리 수준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여 식의약 분야를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저출산 고령화, 기후변화, 정보통신과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 국민의 더 나은 더 높은 수준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변화와 기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식약처 구성원 하나하나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더 나은 목표를 위해 도전하고 전진해야 할 시기입니다.또한, 식약처 발족 3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우리처의 모습이 국민이 원했던 모습인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식약처가 국민이 진정 원하는 조직으로 환골탈태하는 변화의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그동안에는 잘 해보지 않았던 일을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가는 혁신을 병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발맞춰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생각의 틀도 과감히 변화시켜야 합니다. 열심히 주어진 일만을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우리처가 국민을 위해 하고자 하는 정책목표가 성과로 보여 질 수 있도록 지금까지 일해 온 방식과 범위의 틀도 근본적으로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더 빠르게, 한 발 먼저 고민하고 준비하고 대응해서 변화를 선도하는 식약처가 될 수 있도록 일하는 속도도 높여야 합니다.아울러, 일하는 방식과 생각과 속도의 변화가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고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그 근간이 되는 법과 조직도 변화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이 국민의 식의약 안전과 식약처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자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가짐으로 직원들 모두 역량을 집중해서 식약처가 명실상부한 식의약 안전 정책기관이자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틀을 더 확고히 다지는 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소통과 협력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우리처는 그 어떤 부처보다도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 조직입니다. 국민과 부단히 소통해야하며, 산업계와 끊임없이 협력해야합니다. 또 국내 전문가와 국제기구, 또 해외 규제당국과의 소통과 협력도 더 강화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수준에 머물지 말고 소통과 협력의 틀을 더욱 넓혀서 혼자 묵묵히 일하는 식약처가 아닌 소통과 협력의 네트워크를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내는 식약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우리가 열심히 수행하는 일들을 국민이 체감하여 정책에 대한 순응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 모두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저 역시 새로운 도전의식을 가지고 초심을 항상 기억하며, 우리처의 발전과 직원여러분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식약처 가족 여려분!여러분과 함께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더욱 힘을 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식약처, 국민이 신뢰하는 식약처, 국민을 꿈꾸게 하는 식약처를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 '패션계 악동' 장 폴 고티에 "할머니의 코르셋, 영감의 원천"
- 25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시와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해 설명하는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어린 시절 부모님이 남자라는 이유로 곰인형을 사주지 않았다. ‘나나’라는 테디베어를 어렵게 구해 웨딩드레스나 원뿔 모양의 브래지어를 만들어 입혀보며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 할머니 옷장에서 처음 만져봤던 코르셋, 스타킹의 아름다운 곡선 등은 모두 영감의 원천이다.”‘패션계의 악동’ 장 폴 고티에는 25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장 폴 고티에전(展)’ 기자간담회에서 디자이너의 꿈을 꿨던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팝스타 마돈나의 원뿔형 브라, 영화 ‘제5원소’의 미래 의상 등 독특한 오트꾸튀르(고급 여성복)로 세계 패션계를 사로잡은 장 폴 고티에가 지난 5년간 열린 월드투어의 마지막 전시이자 아시아 최초 전시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1976년 기성복 사업을 시작한 장 폴 고티에는 기존의 틀을 변형하고, 위반하고, 재해석한 독특한 의상으로 세계 패션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를 처음 패션에 눈뜨게 한 사람은 미용사였던 할머장 폴 고티에가 한복의 짧은 상의에서 영감받아 만든 드레스니다. 그는 “할머니는 동네 아줌마들이 찾아와 어떻게 남편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지 조언을 구하는 뛰어난 패션 피플이었다”며 “할머니 옷장에 있었던 코르셋이나 스타킹을 처음 만져보며 나도 이처럼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꿈을 꿨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10대 시절 본 ‘빨발라(스커트 끝에 다는 주름)’라는 영화를 보며 오트꾸튀르에 대한 열망을 가졌다. 피에르 가르뎅 등 기성복 업체의 어시스턴트로 시작했다가 결국 맞춤 제작인 오트꾸튀르로 돌아선 이유다. 장 폴 고티에는 “인지도도 없었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지만 돈에 구애받지 않고 만들고 싶은 옷을 만들자는 열망 하나로 혼자 오트 컬렉션을 했다”며 “그런데 첫 컬렉션에서 배우 니콜키드먼을 비롯해 영국에서 온 여성분이 작품을 구입해줬다. 오트꾸튀르에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라고 말했다. 이후 장 폴 고티에는 기존 관습을 뒤엎는 독특한 옷과 실험적인 패션쇼를 선보이며 세계 패션계에 이름을 날린다. 금발 스웨덴 미녀를 선호하는 다른 패션쇼와는 달리 흑인 여성이나 몸집이 큰 여성을 쇼에 세우고, 박제, 아프리카 가면, 투우사의 볼레로에서 영감을 받은 웨딩드레스를 만드는 등 그가 선보이는 패션 영역은 한계가 없다.그는 “한번은 고양이에게 사료를 주는데 캔의 가장자리가 아프리카 팔찌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를 작품으로 내놨다”며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원래 용도가 아닌 것으로 상상해볼때 아름다움을 뽑아낼 수 있다. 아름다움은 틀에 박힌 어떤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6월30일까지 동대문 DDP에서 선보이는 전시에서도 표정이 움직이고, 말을 하는 3D 프로젝션 마네킹을 비롯해 콘서트 영상, 비디오 클립 등 다양한 오브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장 폴 고티에는 “한국 관람객에게 단순한 의상 전시회를 보고 온게 아니라 한편의 콘서트나 문화적인 공간을 보고 온 듯한 느낌을 주고 싶다”며 “한국처럼 아름다운 곳에서 5년에 걸쳐 진행된 전시를 성황리에 마쳐서 너무나도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 로봇·마술·해킹…인간의 모든 '모험' 영역 다룬다, 두산인문극장
- "알파고의 친구들과 같이 살아야 하는 시대이다 보니 새로운 상상력의 원천이 필요하다. 현실에 갇혀있는 상상력을 확장하기 위해 '모험'을 화두로 꺼냈다. 모험은 두려운 것이지만, 그 두려움을 뒤로 하고 멀리 나아간 사람들만이 새로운 세상을 찾았다. 그렇게 해서 발견한 새로운 세상을 함께 살펴보려 한다." 2013년 '빅 히스토리: 빅뱅에서 데이터까지'를 시작으로 2014년 '불신시대', 2015년 '예외'라는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공연, 전시, 영화, 강연을 선보였던 '두산인문극장'이 올해는 '모험'을 주제로 펼쳐진다. 강석란 두산아트센터 예술감독은 '두산인문극장 2016: 모험' 개막을 앞두고 지난 21일 개최한 제작발표회에서 올해의 주제를 '모험'으로 결정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올해 두산인문극장에서 다룰 '모험'의 영역은 매우 다양하다. 그 영역은 낯선 여행지이기도 하고,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쳤던 감정이기도 하고, 우주이기도 하며, 때로는 해킹, 로봇, 하우스 푸어 등 현대인이 당장 직면한 고민스런 화두이기도 하다. 이 같은 다양한 모험의 영역을 두산인문극장은 세 편의 공연과 한 편의 전시, 열 개의 강연, 세 편의 영화로 담아냈다. 현대인이 마주한 낯선 모험의 지점, 공연&전시 가장 먼저 펼쳐지는 공연은 마술을 통해 모험을 시도하는 <멜리에스 일루션-에피소드>(3.25~4.2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다. 일루셔니스트 EG(이은결)가 구성과 연출을 맡아 피사체를 촬영해 이미지로 만드는 '시네마토그래피'를 마술적 관점으로 다뤘던 프랑스 영화감독이자 마술사인 조르주 멜리에스의 작업을 재해석한다. 멜리에스의 과거와 EG가 움직이는 무대 위 현실이 연결되며 또 다른 '현실 영화'가 탄생할 예정이다. "멜리에스가 시간을 편집하고 가공해 인간의 시간성을 초월한 새로운 예술을 탄생시켰다면, 가상과 현실이 중첩된 미디어 시대에 사는 우리는 어떠한 시선과 태도를 가지고 사회와 관계 맺고 사유할 수 있을까?"가 EG가 이 작품을 통해 던지고자 하는 질문이다. 이어지는 연극 <게임>(4.12~5.15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은 하우스 푸어를 다룬다. <수탉들의 싸움><러브 러브 러브>를 쓴 영국 극작가 마이크 버틀렛의 최신작으로, 자신들의 사생활을 공개하는 조건으로 멋지고 아늑한 집에 들어간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남편 애슐리 역을 맡은 배우 전박찬은 "바라보는 사람과 보여지는 사람 사이의 끔찍함이 많은 이들의 공감과 고민을 이끌어내길 바란다."는 말로 오늘의 시대상을 다룬 날카로운 작품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세 번째 공연은 <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5.24~6.25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다. 이 연극은 최근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의 개인정보를 공개해 이목을 끈 해커 그룹 어나니머스의 탄생과정을 다룬다. 컴퓨터 해킹을 정치적, 사회적 투쟁 수단으로 사용하는 핵티비스트(Hacktivist)를 과연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묻기 위해서다. 연출을 맡은 윤한솔은 "우리는 '정의의 사도'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하면서도 정작 정의 자체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인터넷 공간에서의 '정의'가 이 시대와 불화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 불화의 지점이 이번 인문극장의 주제와 맞닿는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전시 <삼키기 힘든>(4.13~5.21 두산갤러리)의 경우 일상에서의 작은 모험을 다룬다. 림배지희, 박광수, 이혜인, 조혜정&김숙현 등 4개팀이 각자의 방식으로 일상에서 시도하는 모험을 형상화할 예정이다. 맹지영 두산갤러리 큐레이터는 "거대한 모험도 있지만 개인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모험도 있다. 관객들이 모험이라는 주제와 맞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 <멜리에스 일루션-에피소드>와 <게임><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는 인터파크 티켓과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전시 <삼키기 힘든>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류의 모험 역사 총망라…강연&영화 강연은 총 10개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험을 둘러싼 인류의 다양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오지 탐험가로 유명한 다카노 히데유키의 '왜 나는 계속 탐험하는가'(4.11)를 시작으로 박상진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의 '미지의 공간과 모험?인간은 어디로 가는가'(4.18), <과학동아> 윤신영 편집장의 '최초의 인류는 모험을 했을까'(4.25),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의 '진화 이론을 만든 탐험'(5.2), 이두갑 서울대 서양학과 교수의 '낭만주의적 모험과 자연의 정복 그리고 근대세계'(5.9)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정인철 부산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의 '상상, 모험과 지도'(5.16), 전치형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의 '모험하는 로봇, 방황하는 인간'(5.23), 김용대 카이스트 전자공학과 교수의 '만물에 대한 해킹: 인터넷 시대의 모험'(5.30), 이관수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의 '몸의 모험, 마음의 팽창: 우주 탐험'(6.6), 이상길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의 '식민지에서의 모험과 인문학적 상상력-두 지식인 이야기'(6.13)가 열린다. 영화는 1994년 프랑스 남부 아르데스 협곡에서 발굴된 쇼베 동굴 탐험을 그린 <잊혀진 꿈의 동굴>(4.25)과 단돈 80만원을 들고 유럽으로 출발한 20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잉여들의 히치하이킹>(5.2), 야생에서의 삶을 그린 <인투 더 와일드>(5.9) 등 세 편이다. 강연 및 영화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되며,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강연과 영화 프로그램을 구성한 두산아트센터 박찬종 제너럴 매니저는 "재작년 '불신시대'라는 주제로 인문극장을 진행한 후 세월호 사건이 터져 마음이 좋지 않았다. 어느 나라나 문화를 막론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은 종종 너무 잔인한데, 인문극장이 자꾸 어두운 주제만 다루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모험’이라는 주제를 정했다. 여기 참여하는 사람 모두가 이 주제에 대해 좀 더 치열하게 고민해서 관객들에게 한 가지 정도는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무언가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배경훈 (Mr.Hodol@Mr-Hodol.com)
- "'모험' 통해 현실의 돌파구 찾자"…2016 두산인문극장
- ‘2016 두산인문극장: 모험’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아트센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알파고의 친구들과 같이 살아야 하는 시대에 열쇠를 찾다보니 ‘모험’을 통한 새로운 상상력의 원천이 필요했다.”강석란 두산아트센터 예술감독(사진=두산아트센터).두산아트센터의 인문학 기획프로그램 ‘두산인문극장’이 ‘모험’을 주제로 3개월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두산인문극장’은 201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첫 회 ‘빅 히스토리’에 이어 ‘불신시대’(2014), ‘예외(例外·2015)’ 등 매년 상반기 주제를 선정하고 여러 석학들을 초청해 강연과 공연, 전시,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21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강석란 두산아트센터 예술감독은 “현실에 갇혀 있는 상상을 확장하고, 새로운 상상력을 얻기 위해 ‘모험’이라는 화두를 꺼냈다”며 “현실의 답답함을 해결해나가는 돌파구를 함께 찾아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공연 3편과 전시 1편, 강연 10편, 영화 3편 등 총 17편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연 3편은 모두 국내 초연작이다. 일루셔니스트 EG의 ‘멜리에스 일루션-에피소드(Melies Illusion-Episode·3월 25~4월 2일)’가 시작을 알린다. 마술을 통해 모험을 시도하는 작품으로 피사체를 촬영해 이미지로 만드는 ‘시네마토그래피’를 마술적 관점으로 다뤘던 프랑스 영화감독이자 마술사인 조르주 멜리에스(1861~1938)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한다. 이어 하우스 푸어와 자본가가 벌이는 극단적인 생존게임을 소재로 한 영국 극작가 마이크 바틀렛의 최신작 연극 ‘게임’, 해커그룹 어나니머스의 생성과 또 다른 해커그룹 룰즈섹의 붕괴 과정을 다룬 연극 ‘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를 차례로 공연한다. ‘게임’의 연출을 맡은 극단 돌파구의 전인철 대표는 “20, 30대 젊은이들이 당면한 결혼, 아이, 그리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집에 대한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했고, ‘인터넷 이즈…’를 연출한 극단 그린피그의 윤한솔 대표는 “인터넷 공간에서 사용되는 정의들이 이 시대의 정의와 불화하는 지점에 대해 다루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키기 힘든’(4월 13~5월 21일)을 주제로 한 전시와 강연도 이어진다. 미지의 세계를 끊임없이 탐험해 ‘오지 작가’로 통하는 일본의 다카노 히데유키의 ‘왜 나는 계속 탐험하는가’(4월11일)를 시작으로 박상진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의 ‘미지의 공간과 모험?인간은 어디로 가는가’(4월18일), 전치형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에서 교수의 ‘모험하는 로봇, 방황하는 인간’(5월23일) 등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영화 ‘잊혀진 꿈의 동굴’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인투 더 와일드’ 등이 상영된다. 공연은 스페이스 111·강연과 영화상영은 연강홀, 전시는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성공異야기]삼성 협력사에서 '감성조명 1인자' 꿈꾸는 삼진엘앤디
- 인터뷰 중인 이경재 삼진엘앤디 회장. 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최선 기자] “사람을 가장 편안하게 하는 조명이 바로 태양광입니다. 가을과 여름의 태양광이 다르죠.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일과를 마치고 잠에 들기 전까지 시간별로 태양광의 밝기와 색감의 정도는 다릅니다. 이 때문에 인간은 휴식을 취할 시간대와 부지런히 활동을 해야할 때 각기 다른 태양광에 익숙해져 있어요. 우리는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조명이 아니라 인간을 편안하게 만드는 자연광에 가까운 조명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습니다.”지난 21일 오후 화성시 동탄 일반산업단지 내 본사에서 만난 이경재 삼진엘앤디(054090) 회장은 접견실 조명을 조정하는 시범을 보였다. 그의 회사 건물에는 조명 스위치 옆에 터치식 컨트롤러가 설치돼 있었다. 조도 버튼을 위아래로 터치하면 방안이 환해졌다가 어두워졌다. 색온도 버튼을 터치하기에 따라 화려한 백화점의 실내처럼 밝고 하얀 조명에서부터 노을 지는 저녁 해가 만들어내는 따스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태양이 떠오를 때 색온도는 2300~2700켈빈(Kelvin) 정도 되고 대낮에는 1만 1000켈빈까지 올라가요. 전 세계 유명 조명학자가 연구한 결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색온도는 지금 제가 조정한 5500켈빈 정도죠.”삼진엘앤디는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에 뛰어든 후발 주자다. 미국의 크리, 일본의 니치아 등 선진글로벌 기업들은 30년 이상의 칩 개발 역사를 갖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필립스, 오스람, GE 등 조명 빅3 업체도 소자 업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해 공정을 수직계열화하고 치열한 가격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녹록지 않은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삼진엘앤디는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인 2009년 4월부터 LED 조명 개발을 가속화했다. 여기에는 1987년 창업 이후 도광판, LCD, 2차전지 부품을 개발하면서 쌓아온 회사의 노하우가 반영됐다. 삼성디스플레이에 LCD TV와 LCD 모니터의 백라이트(BLU) 부품을 공급하던 회사는 이 기술이 LED 조명 기술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진입 장벽이 높아진 시장에 독자적인 제품을 만들어 공략해 보자는 이 회장의 도전이 시작된 것이다.삼진엘앤디 회사 개요◇진입장벽 높은 시장에 협력사 노하우·인간 중심의 차별화 무기로 도전그는 “LED 관련해서는 중국 업체도 많고 선진 업체들도 많이 진입해있는 상황이어서 경쟁이 심화돼 있었다”며 “하지만 LED 조명등을 만들돼 차별화해보자고 생각했다. 국내 시장만으로는 사업성을 보장할 수 없으니 미국과 일본 시장을 뚫어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런 과정에서 2014년 개발된 것이 이 회장의 자랑거리 인간 중심(HCL·Human Centric) 감성 조명이다. 감성 조명은 미국 현지 사업 파트너가 삼진엘엔디와 미국의 조명 관련 전문가 그룹인 인간중심조명협의회(HCLC·Human Centric Lighting Committee)를 연결해주면서 개발의 싹을 틔웠다. 인간 신체를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조명에 대해 연구한 전문가 그룹의 구상을 상용 제품으로서 현실화할 필요성이 있었고 이를 삼진엘앤디가 맡게 된 것이다.HCLC와 연계해 감성조명을 시범 설치한 곳이 시애틀 메리어스 구단의 라커룸이다. 이 회장은 “선수들이 시합을 마쳤을 때는 휴식에 적합한, 시합에 나가기 전에는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조도와 색온도가 필요하다”며 “이 조명을 식당과 피트니스센터에도 설치한 결과 선수들이 굉장한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시애틀 매리너스 구장 라커룸에 설치된 삼진엘앤디의 조명. 사진=삼진엘앤디.그는 “감성 조명은 스포츠 분야에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며 “학교와 병원 등에도 고루고루 필요하다. 이성적인 능력을 끌어 올려야할 학교에 적절한 성질의 LED 조명을 설치했을 때 일반 조명 아래보다 책 읽는 속도가 35% 증가하고 교실 내 소란이 75%나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조명 효과를 통해 병원 환자들의 심리안정과 치료·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의학적 증거도 있다”고 소개했다.삼진엘앤디의 도전 덕에 회사 LED 조명 제품은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을 비롯해 중국, 태국, 스위스, 핀란드,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실내를 밝히고 있다. 세계 최대의 항공기 제작 회사인 미국 보잉사, 미국 프로야구팀인 시애틀 매리너스 구장, 뉴욕의 지하철과 메소디스트 병원, 시애틀과 하와이에 위치한 학교, 일본 규슈의 유메 타운(Youme Town) 쇼핑몰에 설치된 조명의 삼진엘앤디의 제품이다. 가깝게는 서울 왕십리역 역사, 국회의사당 신관, 화성시청 청사 등이 삼진엘앤디의 조명을 쓰고 있다.삼진엘앤디는 지난해 북미 진출 2년 만에 수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전년 대비 329%의 수출증가율도 기록했다. 삼진엘앤디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26억 89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2818억 1900만원으로 전년보다 22.5%나 증가했다. ◇대기업과 상생협력·정부의 지원 통해 성장…적극적 추가 지원 필요이 회장은 이런 성적의 뒤편에는 정부의 적절한 지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잠재력을 갖춘 중견·중소 기업을 집중 지원해 2020년까지 세계적인 강소기업 300개를 키우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월드클래스 300’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삼진엘앤디를 선정함에 따라 KOTRA는 2014년말부터 삼진엘앤디와 매칭펀드를 통해 해외 마케팅을 위해 협력했다. 또 이 회장은 대기업의 협력사로서 업계 최고를 지향해온 자세가 지금의 기업을 일궈올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결과적으로는 삼성이 해외로 진출했기 때문에 그것을 거점으로 우리 회사도 1995년부터 해외에 나갈 수 있었다”며 “삼성이 없었다면 독자적으로 나가기 어려웠을 것이다. 상생협력을 통해 회사는 경영능력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협력사로서 20여 년 간 착실히 쌓아온 경쟁력은 삼진엘앤디에게 훌륭한 디딤돌이 됐다. 그는 “삼성의 협력사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지만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해서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회사가 2010년 프린터 피니셔 개발에도 뛰어든 이유다. 일본 코니카-미놀타 사의 제품에 프린트물의 철, 타공 등 마무리작업을 처리하는 옵션 부품인 피니셔를 납품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업그레이드 버전까지 개발해 양산에 들어갈 채비를 마쳤다.이 회장이 꼽는 올해의 옥동자는 역시 LED 조명이다. 해외 수출 전망이 밝다고 했다. 최근 괌에 1만 여대의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삼진퍼시픽 법인을 설립했다. 이 달과 다음 달에 걸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을 추가 설립할 계획도 이 회장은 밝혔다. 동남아시아에서도 조명등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그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로를 펴기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조명을 설치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각 정부가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정부가 설치 자금을 각국 정부에 지원하고 매년 분할상환 받는 방식으로 지원책을 펼치면 우리 기업과 정부가 윈윈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올해 이 회장이 세운 사업 목표는 지난해 성적보다 17.1% 증가한 매출액 33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4년 뒤인 2020년 매출액 1조원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그의 꿈이다. “삼진엘앤디는 이제 청년기를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고난도 참 많았죠. 중소·중견기업이 살아가려면 수출 밖에 없습니다.”인터뷰 중 미소를 지어 보이는 이경재 삼진엘앤디 회장. 사진=김정욱 기자.◇이경재 회장은…△1944년 10월생 △1960~1964년 한양대 기계공학 전공 △1964 금성사 입사 △1969 삼성전자 공채 1기 입사 △1987 삼진엘앤디 설립 △2005년 국가품질경영대회 한국품질대상 대통령상 수상 △2006년 대한민국 산업유공자 금탑산업훈장 수상 △2011년 한일산업협력상 수상 △2013년 무역의 날 7000만 달러 수출탑 수상
- 한국인 셰프, 디저트 분야 세계 정상으로 우뚝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맛과 예술을 창조하는 전문직인 셰프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뜨겁다. 특히 그 동안 유럽 셰프들의 전유물과 같았던 디저트나 페이스트리 등의 분야에도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금까지 유럽 셰프들이 주로 활약했던 디저트 분야에서 한국인 셰프가 ‘Dessert of The Year 2016’ 금상을 수상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이 대회는 1994년에 시작, 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로 닉 패터슨, 윌리암 컬리, 체리시 핀든, 아나 폴리비우, 로스 스네든, 알라나 도 등 역대 대회 우승자 대다수가 현재 업계 최고 위치에서 페이스트리 셰프로 일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전통 있는 대회에서 당당하게 금상을 수상한 주인공은 스위스요리학교 CAA(Culinary Arts Academy) 출신 이지영 셰프다. 자신의 꿈을 위해 일찍 스위스로 제과제빵 유학을 떠나 수많은 유럽인들을 꺾고 세계 정상으로 우뚝 선 이지영 셰프는 현재 영국 런던에 위치한 도체스터 호텔에서 페이스트리 셰프로 근무 중이다. 이지영 셰프는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역대 우승자 분들의 영향도 컸고 제 자신이 심사위원들과 관객 앞에 서 있다는 압박감을 뚫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시험해보고 싶었던 이유도 있습니다”라고 밝혔다.처음으로 도전한 대회였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는 겸손한 말과 달리 이지영 셰프는 세계 각국의 심사위원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첫 도전에서 영광을 거머쥐게 된 데에는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에서의 체계적인 교육과 유럽 최고 럭셔리 브랜드로 알려진 호텔에서의 근무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이 셰프는 “제가 졸업한 스위스 유일의 요리학교 CAA는 실제 주방에서 일하는 것과 같은 시스템을 갖추고 교육을 하기 때문에 졸업 후 다른 초보 셰프들처럼 주방에 들어가서 포기하곤 하는 일이 없었습니다”라며 “또한 졸업 전까지 인턴십, 실제 연회 등 많은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미슐랭 레스토랑이나 특급호텔을 거친 이력부터 실력까지 대다수가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로 사회로 나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이와 같은 실전 중심의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유럽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호텔로 손꼽히는 도체스터 호텔에서 페이스트리 연회팀의 파트장이자 VVIP 손님들을 위해 파인 다이닝 디저트와 초콜릿 공예를 준비하는 셰프로서 활약할 수 있었다고.이지영 셰프가 특히 스위스 요리학교 CAA를 추천하는 이유는 초콜릿의 본고장이라는 장점과 함께 유럽 주변국가로 쉽게 여행할 수 있는 스위스의 지리적 특성도 한몫을 한다. 유럽 여행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레스토랑 탐방 및 관광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추후 자신의 비지니스 플랜을 세우거나 업장 운영을 할 경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셰프는 “큰 호텔에서 근무하면서 느끼는 것은 이 분야는 요리 뿐만 아니라 경영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이라며 “좋은 요리사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셰프, 즉 매니저가 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위스요리학교 CAA 는 스위스 내 루체른과 브부렛에 총 2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요리 예술 전문 대학이다. 1년 수료증 과정부터 2년 9개월 학사과정, 1년 석사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유급인턴십이 포함된 실습 위주의 수업을 제공한다. CAA 한국 공식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올리브유학원의 관계자는 “CAA에서는 스위스 최대의 취업박람회 IRF 와 취업진로처를 통해 전 세계 곳곳의 호텔, 레스토랑 등으로 인턴십 및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최신 시설을 갖추고 소규모 클래스를 운영해 학생 개개인의 자질을 높이고 있다”면서 “요리 분야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리브유학원은 스위스 CAA 대학과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해외유학박람회에 대학 과정 및 주요 이벤트를 전시하며, 예비 입학생을 위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