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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수 LG U+ 부회장 "보조금 상한제 폐지 반대"(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회에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개정안이 잇따라 발의돼 논의가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원금 상한제 폐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또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무산 이후 유플러스가 절차를 밟아 케이블방송사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했으며, 도덕성 논란에 휘말린 통신 다단계 판매는 문제점 개선에 총력을 다하지만 당장 폐지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23일 저녁 용산 사옥에 열린 취임 10개월 이후 첫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다음은 권 부회장과의 일문일답-보조금(지원금) 상한 폐지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인가.A. 폐지하면 우리가 불리하죠. 상식적으로 돈이 적은 회사가 돈을 더 지를 수 있는 제도를 찬성할 수 없잖아요. 와서 보니까 고객들이 통신사에 대한 불신이 굉장히 많다. 뭔가 신뢰를 줄 수 있으면, LG유플러스 고객이 됐을 때 올 수 있는 베네핏이 어떠냐에 따라 선택 받을 수 있다. 싸다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신뢰더라. 신뢰가 1번이다. 고객이 왔는데 어떤 게 싼지 구분이 안 된다. 세 군 다 다 가서 비교해야 하니까 어렵다. 저놈이 나를 속이지 않을꺼야라는 믿음이 있으면 거기 가서 산다. 그래서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는 믿음이 중요하다. 직원들에게 돈으로 지르지 마라고 한다. 이건 단물 빨아먹기고 금방 주머니 다 털린다. 안 할 것이다. 싸게 파는 거야 누구나 못하나 영업인으로서 싸게 팔려고 하는 건 아닌 것 같다.-요금경쟁 공격적으로 나갈 생각은.A. 단순히 싼 게 아니고 고객이 원하는, 결합요금 등 다양한 요금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비용은 더 안들지만 고객이 선호할만한 게 있을 수 있다. 우리 직원들에게 3등은 고객을 더 어렵게 획득해야 한다는 정신을 심어주고 있다. 3등의 존재의 의미가 뭔가 어렵게 고객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다. 돈으로 하는 거는 아니다. 내가 다 틀어막고 있다. 방통위가 우리만 단독조사했는데. B2C가 아니라 B2B쪽이다. 돈 많이 쓰고 한 건 아니다.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통신 70% 정도 안다..결국 사람에 대한 투자-1월에 간담회 갔을 때 통신시장에 대해서 땅 짚고 헤엄치지 표현에 관련해서 지금은 통신시장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A.당시는 통신을 잘 몰랐다. 땅을 짚어보려니 땅이 없더라. 통신시장이 굉장히 복잡하더라. 통신은 어렵고 중요한 사업이다. 1등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인 것 같다. IMF때 박세리 선수가 물에 빠진 공을신발을 벗고 양말 벗으니까 1등을 차지했고, ‘대한민국 모두가 박세리가 하는데 나는 왜 못해’ 라는 인식을 가지게 됐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1등을 한 사람이 강조하는 것은 자신감이다. 자신감을 어떻게 불러일으킬 것이냐에 대해서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작지만 1등 할 수 있는 성공신화를 만들어갈 것이다. 어려움이 있지만 유플러스 식구들 자세를 봤을 때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통신에 대한 이해도 얼마?A. 글쎄 한 이제 70% 정도? 보통 1년쯤 지나면 파악되는데 지금 10개월이니까 2개월만 더 있으면 1년인데 생각보다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더라. 일단 범위가 너무 넓어요. AI부터 시작해서 인터넷뱅킹있으니 은행업도 알아야 하고 커넥티드카 하려면 전기차도 알아야 하고. 알아야 할게 너무 넓다. -KT는 기가, SKT는 플랫폼 같은 일관된 커뮤니케이션이 있다. LG유플러스는 그런게 없는데.A. ‘기가 빠르다’가 고객들이 과연 좋아할까. ‘과시욕이 조금 있지 않나’라고 생각한다. 고객들이 과연 ‘우와 좋다’ 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명확한 방향을 못 잡고 있지만, 최근 시작한 ‘패밀리샵’이 있다. 그런 것들이 진정 고객을 위한 것라고 생각한다. 우리 회사가 과연 어떤 회사로 각인되면 좋겠냐고 임원들한테 물어봤다. 3가지를 떠오르게 했다. 신뢰가 가는 회사, 소속감 있는 회사, 휴머니즘이다. 소외된 계층들에게 따뜻한 이미지를 주는 활동, 군부대에게 휴대폰 4만 5천대 제공하고 있고 장애인 분들에게 홈IOT를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려고 한다. 신뢰가 가는 따뜻한 소속감, 정의감, 인간미가 넘치는 회사가 만들어가려고 방향을 정하고 있다. 키워드를 한 개 정하지는 못했다. -콜센터와 네트워크 투자 계획이 있는지. 최양희 장관과 면담을 가진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이야기 오갔는지.A. 결국 사람에 대한 투자다, 우리 네트워크, 콜센터 계신 분들이 훌륭하다면 자연적으로 좋아짐, “피플 퍼스트” “지피지심” GREAT PEOPLE, GREAT COMPANY, 회사는 뻔하다. 돈과 기술 다 있고 차이가 나는 것은 사람이다. 끊임없이 사람에 대한 투자, 좋은 사람 모셔오고 기존의 사람들 교육시키고, 교육을 위해 벤치마킹 하다 보면 된다고 생각한다.최양희 장관과는 이통3사를 다 만난 것인데, 투자를 더 해달라는 요청을 했던 것이다.-몇 달 전에 방통위가 단독 조사를 했었는데 유플러스가 공격적으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해서 우려도 되고 좋게도 보고 있다. A. CFO출신이라 돈에 민감하다. 조사 관련해서 돈이 많이 써서 MS를 늘리는 것은 원치 않는다. 이 것은 SK가 더 잘할 것이다. 그것은 절대 3등으로써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가입자를 늘릴 수 있지만, 곧바로 역공을 받을 것이란 철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성준 위원장과의 관련과 식사 논란도 있었는데 거기에 대한 오해가 있다면 한마디.A. 유플러스 식구들은 친구가 위원장이라서 도움이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역차별 아니냐고 한다. 공식적으로 만나도 이상하게 봐서 잘 못 본다. 오히려 최위원장이 우리를 좀 도와주면 친해서 도와주는 게 아니냐고 한다. - 방통위에 항명했다는 기사들도 많이 나왔다. 고객들도 유플러스가 싸우는것처럼 보였을거다. 개인 문제도 거론됐고.기분이 어땠나A. 당연히 기분이 안 좋았죠.(웃음) 밟아야 될 절차를 밟아 달라고 부탁을 했을 뿐이다. 원래 절차가 있으니까. 서류로 조사 잘 받겠다, 근데 절차를 잘 밟아 달라고 한 거다. 그걸 어떻게 거부하겠느냐. 근데 그걸 항명이라고 기사 쓰니까 좀 섭섭했다. 근데 그렇게 한 게 처음이라더라. 방통위는 당황했겠지. 근데 나는 원칙대로 하자는데 그걸 주장을 못할 이유가 뭐 있냐 생각했다. 그건 내 미스다. 마사지를 좀 하고 해야 하는데.. 그래도 고칠 건 고쳐야지.-조사거부는 CEO의 지시로 이뤄진거라는 얘기였나. 감금했다는 얘기도 있었다.A. 잠시 고성이 있긴 했으나 차 한잔하고 기분좋게 돌아갔다. 그런 것들이 당혹스러운 거지. 감금은 전혀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다단계 문제점 개선…밀려서 접지는 않을 것-다단계 어찌할 것인가.A. 다단계는 우리가 잘못하고 있는 점들이 없지 않더라. 걱정하시는 분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걱정하시는 분들이 어린 분과 노인분 집단이었다. 그래서 연령제한을 뒀다. 수익 구조는 상위 5%, 10% 만 가져간다는 올바른 지적도 있다. 할지 말지 여부는 아직 답변 여부는 어렵다. 걱정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판단하겠다. 다만 논란에 밀려서 결정하기는 않겠다. 겸허하게 수용할 것은 언제든지 하겠으나 논란 때문에 접는 것은 1등으로서 하는 일은 아닌 것 같다.-이동전화 시장의 5대3대2 구조는 왜 계속 안 깨지는 걸까A. 하기 나름이죠. 가능성은 있다고 봐요. 정말 영업을 잘하는 친구들을 매달 만난다. 그 친구들은 자신감이 있다. 그 지역에서 SK도 전혀 두렵지 않고 KT도 전혀 두렵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지역에서 1등을 한다. 그런 사람들 계속 길러 내야 한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케이블방송사 M&A 절차 맞게 추진-M&A가 궁금하다. 올해 경쟁사가 추진하다 물 먹었다. 추진과정에서 논란 과정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전례를 봤을 때 유플러스는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A. 모든 일이 소통과 절차에 따라 다른 것 같다. SK 는 절차가 잘못됐기 때문인 것 같고 유플러스는 확실히 절차를 밝으려고 한다. 통합방송법이 제정되고 확실하게 관련된 기관인 방통위, 공정위와 충분히 논의할 것이다. 협의를 통해 방향을 잡은 뒤 추진할 것이다. 전철을 밟을 것 같지않고,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를 밟을 것이다. 실무적으로 논의는 되고 있겠지만 아직 보고받은 것이 없다. -적법한 절차로 다르게 하겠다고 하는데 이것을 유플러스가 막았던 것 중 하나는 통합방송법 이 아직 픽스가 안됐기 때문이었었는데, 픽스가 된 이후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하겠다는 건지. 유플러스는 유료방송 IPTV에도 SO를 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A. 전체 통신시장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이냐는 전문적인 부분은 미래부 장관이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래부에서 어떤 방침을 내릴 것이냐를 확실히 정해야 할 것이며 이번에 확실하게 정해야 될 것이다. 제 분수에 맞지 않는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SKT도 CJ 인수하려고 했고 LG유플러스가 MSO 인수한다면 CJ헬로비전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A. 씨앤앰은 사모펀드가 가지고 있다. 딜하기가 심플해야 하는데.. 복잡하면 힘들다. 실무 차원에서 고민들을 하고 있다.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달라. 저희가 잘돼야, 3등이 잘돼야 여러분들도 좋지 않느냐. 한쪽으로 쏠리면 기자들도 재미없잖아. 비슷비슷해야 기사 써도 재밌죠. -처음 LG유플러스에 왔을때 M&A를 위해 온거같은데 사러 온건지 팔러 온건지 모르겠다는 얘기도 있었다. 혹시 팔러 오신건가A. 그럴 가능성 없다.(웃음) 통신이 복잡하고 어렵지만 포텐셜이 굉장히 많다. 우리가 애지중지하는 사업 중 성장 가능성 있는 게 몇 군데 있지만 그중에 통신이 안들어가는데가 없다. 드론, 로봇, 커넥티드카.. 온동네 통신이 다 들어간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기회가 많기 때문에 절대 팔리 없다. -CJ헬로비전 변동식 공동대표가 우리가 살 수는 있어도 팔지는 않겠다고 했다.A.(홍보실 김상수 상무에게) 변동식 CJ헬로비전 프로필 한번 봅시다. 한번 봅시다 어떤 분인지. 대표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래야 할거다. 직원들이 얼마나 멘붕이겠느냐 단호하게 얘기해줘야 한다. 불만이 찌를텐데. 이해가 간다.-3사 과점한 상황에서 서로를 너무 비방하는 시장이다. 너무 상도덕을 상실한 느낌을 받았다.A. 언젠가 세 사람(3사 CEO)이 모여서 남 비방 안하기로 결의대회했으면 좋겠다. 사실 좀 심하더라.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와보니까. 그래도 지금은 이해해보려고 하지만 그래도 그러면 안되지 않나.-디스플레이에서도 삼성과 경쟁했지 않나A. 그래도 남을 비방한적은 없고 실력 대 실력으로 붙었다. 삼성하고 나는 좋은 관계다. 지금도 연락하고. 해외 통신사와 글로벌 사업추진…계열사에서 전문가 영입-중국,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얘기했는데 전에 있던 회사 파트너들과 얘기하는건가.A. 지금 생각은 통신사하고 긴밀한 관계 맺는게 중요하다. 그 외에 애플, 아마존, 구글 등은 거기와도 긴밀하게 해야 될 기회가 많아.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됩니다. 한다면 공동으로 해야 한다. 단독은 힘들고 통신사랑 같이 해야죠. 우리는 해외에 통신 인프라가 없으니까. LTE 네트워크 기술로의 해외진출은 지금은 말씀드리기 곤란하고 연내에 결정이 될거다. -중국 사업팀, 일본사업팀, M&A 팀 다 세팅 된 건가.A. 세팅한지 3~4달 됐다. 중국은 이선규 전무라고 중국에서 15년 이상 있었던 LG전자, LG디스플레이에서도 있었던 인물이다. 일본 통은 일본에 워낙 달인이 있다. 전자, 디스플레이 있던 친구다. M&A는 그룹에서 M&A 하던 친구다.3개 조직이 생긴거다. 팀원들도 다른 회사에서 많이 왔다. 우리 회사는 보니까 중국통, 일본통이 별로 없다. 중국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진짜 별로 안보이고 일본은 한 두명 있더라. 전자나 디스플레이나 이런 쪽에는 중국 일본 통이 많으니까.모셔왔다. -구체적인 글로벌 사업 내용은.A. 다양한 사업 아이템이 있는데 지금은 말씀 못드리고.아마 내년 상반기 쯤에는 알게 되실거다. IoT 로밍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 신규 사업 범주에 들어가는건 아니다.-디스플레이 시절에는 기자들과 소규모 모임도 많았던 걸로 안다. 통신기자들과도 하자.A. 디스플레이 부임하고 2~3년 지나고부터 그랬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기자들 만나면 질문 덕분에 생각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만나는 게 도움이 된다. 다른 CEO와 달리 기자들 만나는 게 거부감이 없다. 나도 얻는게 있으니까. 질문 자체가 생각하게 해주니까. -인재욕심이 많은거 같다. IoT를 비롯해서 전문가 뽑아오시면 그 계열사에서는 서운해하지 않느냐.A. 제가 평소에 덕을 많이 쌓아서 잘 도와준다. 쉽지는 않지만. 제가 거의 다 모셔왔다. 제가 잘 아니까. 다른 분들은 잘 모르지만. 키멤버들이 LG그룹 출신도 있지만 아닌분들도 있다. 밖에 있는 사람들도 고문으로 많이 채용을 한다. -V20은 보셨나.A. 제품은 받았고 스펙도 보고 했는데. 어떠세요. -일단 G5는 호갱이었던거 같다. 막귀라 모르겠는데 음향쪽 얘기 들어보니 V20이 더 낮다고 하던데.A. 아무래도 일체형이 더 안정적이겠죠. -가격이 더 쌌으면 좋았을텐데A. 가격이 좀 비싸죠. 그 모듈을 아예 집어 넣었기 때문에 비싸질 수 밖에 없는 거지. 아이폰 나오기 전에 빨리 잘 팔려야 하는데. 아이폰이 10월말인데. 애플은 운도 좋아.(웃음)-조준호 사장은 자주 보나요?A. 가끔 보죠. G5는 처음에 수율 문제다 뭐다 해서 아쉽다. 모멘텀을 타야 하는데. 저도 G5씁니다. 근데 내가 쓰는 게 뻔하기 때문에 전화 받고 전화하는 게 전부라.(웃음)-집에 IoT 제품은 쓰나A. 맘카하고 도어락쓴다. 도어캠 하려고 하는데 우리 집에 설치가 어렵다고 해서 못하고 있다. 우리 장인 집에는 도어캠 설치했다. 누구 왔는지 알 수 있으니까 해드렸다.-홈 IoT는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가구당 1만원, 2만원 내는거라 수익에 큰 도움 안돼 보인다. 오히려 산업 IoT라는게 확장 가능성도 크고 잠재력도 커 보인다. 최근에 전시회도 나가셨는데 그쪽 시장 어떻게 보나 A. 여기 와서 보니까 어설프게 준비하고 나가서 깨깽하는게 많더라. 외람되지만 통신업에 있는 분들이 그런 사업에 대한 경험이 없다보니 의욕이 많이 앞서서 조급하게 내놓고 안되고. 사실 신규 사업중에 제대로 된 거 별로 없더라. 내가 와서 한 거는 시간이 늦어도 좋으니 철저히 준비하자. 그래서 산업 IoT는 꽤 오래 준비했다. 조만간 좋은 작품이 나올 거다.통신업계가 잘하는 것도 많지만 고쳐야 할 관행은 자기 자랑하는 점이다. 내가 최고다. 제일 빠르다 등등 내가 와서 우리는 이런 거 다 없앴다. 그리고 또 하나는 돈을 함부로 쓰지 말자고 했다. 굳이 비싼 모델쓰는 건 아닌 거 같다. 국민들이 몇 만원씩 모아준 돈인데(통신비) 몇 십억을 비싼 모델에게 주는 건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또 하나는 뭐든지 신중하게 하자다. 돈이 남으니까 막 쓰는 경향이 있다. 철저하게 검증 안하고 하다보니 실패가 많다. 그래서 나는 늦어도 좋으니 철저히 준비하려고 한다. 타이밍이 중요한 게 아니다. 산업 IoT는 기대해도 좋다. 사실 우리는 LG그룹사, 전자나 디스플레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우리는 그런 기회가 많다.AI 기업에 투자 확정-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해 얘기 좀 더 해달라A. 금년중에 최소한 하나는 나올 거다. 내년 상반기에도 한 두 개 정도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네트워크 기술 수출하는 것이랑 해외 통신사랑 협력하는 것들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스스로 배수의 진을 치는 거다. 사실 내가 얘기한 게 안될 가능성도 있어요. 하지만 나는 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니까. 간담회에서 얘기했으니 될 거라고 믿는다.-AI 기업에 투자할거다 했는데. SKT가 최근에 AI 서비스 냈는데 LG는?A. 우리도 AI 서비스 물론 준비하고 있다. 아까랑 똑같은 얘기인데 서두를 생각은 없다. 한번 고객들이 나쁜 인상을 가지면 회복하는 게 정말 힘들더라. 신뢰가 중요하다. LG는 뭔가 조금 늦지만 제대로 된 걸 내는구나 믿을만하다. 이런 인식을 심어주려고 한다.- 여직원 인기가 많아졌다고 하는데... 시차출근제 덕분에A. 아이 가진 여직원들이 자기 등하교 때문에 10시 나와서 늦게 간다던지. 일찍 왔다 일찍 가든지 한다. 좋아하더라. 현장에서 얘기하길래 그 자리에서 해주겠다고 했다-남직원 역차별 아닌가.A. 그래서 남자들도 애 봐야 하면 얘기하라고 했다. 그럼 해주겠다고. 와이프가 돈 많이 버니 당신히 애 보라고 하는 경우도 있더라. -직원 복장 자유롭다. KT는 복장 정갈 캠페인도 하는데A. 옷에 대한 정의가 뭐냐? 편안함을 느껴야 좋은 옷이다.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좋은 생각이 아니다. 내가 이렇게 하면 이 옷 입으면 어떻게 생각할까? 아니다. 내가 입었을 때 편안해야 한다. 15년 전에 회장님이랑 도요타 공장 갔다. 보고 깜짝 놀랐다. 공장 안 직원의 복장이 다 다르더라. 일본 자동차 회사 복장이 어떻게 다르냐고 질문했다. 답변은 무슨 질문이 그러냐? 였다. 일하기 가장 편한 복장이 회사를 위해 좋다고 하더라. 보수의 아이콘 자동차 회사가 복장 자율화 했는데 우리가 못할 이유가 없다. 할 수 없이 오늘은 나도 셔츠 입었는데 평소에는 편하게 입는다.-코디는 누가.A. 제가 그냥. 옷이 별로 없다. 고민을 별로 안 한다. 선택하기가 쉽다. -청바지 사모님이 싫어하지 않는가.A. 오히려 좋아하지. 기지바지는 매번 다려야 하니까. 셔츠도 매일 빨아야 하는데 티는 한달 입어도 되자나. 제일 좋아하는 것은 와이프다. 와이프가 행복하면 가화만사성이다. - 간담회에서 몇 달 전 얘기인데 방통위 얘기들 계속 나오고 이런 게. 부회장님 주기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 간담회 때 비전 얘기하는 거 방해 받지 않을 수 있다. 자리 만들어달라A. 디스플레이 시정에도 3개월마다 한번씩 했다. 그렇게 하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IoT에서 글로벌 가능성 봤다-해외 나갈 비전이 있다고 했는데 뭔가 꽂힌 게 있는 것 같은데.. 뭘 들고 나가면 될 것 같다라는 감이 오는 분야가 있나?A. 통신업계는 좁다. 잘하면 가만히 있어도 해외에서 찾아온다. 같이하자고 한다. 쉽다. 왜냐하면 그들과 우리는 경쟁사가 아니니까. 어느 나라에서 우리 잘하는 것 보면 이거 같이 합시다 하고 나온다. 과거에 안된 이유는 우리가 그들이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통신사업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통신사가 할수 있는게 별로 없지 않지 않나. 해외에서 망 깔겠다는 얘기는 아니시죠.A. 그랬지. 하지만 이젠 있다. IoT가 그 중 하나다 -일본은 홈 IOT 어떤가.A. 우리보다 더디다. 그러니 가능성이 더 있다고 볼 수 있는 거다. 지금 내가 얘기하는 게 꿈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 나를 세뇌시키는 거다. 이게 무섭다. 된다된다 하면 되더라. 나도 세뇌시키고 식구들도 세뇌시키고 하면 될 수 있다.-중국어 어느 정도 하세요.A. 술먹고 떠드는 정도. 완벽한 대화는 좀 어렵고.알아듣기는 좀 알아듣고. 얘기는 조금 할 수 있고. 그래도 중국 사람들이 좋아한다. 그 정도만 해도.일본과 중국이 좋은 게 마음만 맞으면 급속도로 가까워지니까.. 일본 통신사 사람이랑은 두번 만났는데 친구하기로 했다. 모든걸 교환하자고 했죠. 11월달에 중국도 가야하고 일본도 가야하고 미국도 가야하고.. 이제 좀 자주 가야해요. 국내는 어느 정도 방향을 잡았으니 해외를 많이 다녀야지.-산업 IoT 그룹사에 언제 적용하나A. 그룹사에 곧 적용해서 돌아갈거야. 연내에 할 거다.- 핀테크, 인터넷전문은행은.A. 당연히 가야하고. 우리도 준비하고 있어요. 꽤 괜찮을 거에요. -국민은행이랑 하시나요.A. 그건 잘 모르겠고. 약간은 과대포장과 약간은 날림. 이런 것들은 여기에 많이 있어요. 그런 건 싫고. 실제로 되면 되는 거고. 아마 우리가 더 괜찮을 겁니다.거기는 법 때문에 쉽게 진도가 안나갈 것 같은데. 주주가 많잖아요.그 사람들 다 협의해서 갈수가 있나 모르겠다. 발목잡힐수도 있을 것 같다. 투자한 회사가 7~8개인데 그 회사들이 다 한 회사에게 끌려가기를 원하지는 않을거고 합의가 있어야 하는데.이해관계가 상충될텐데. 안하기를 잘했다는 생각도 있다. 사실 이렇게 나도 자꾸 주문을 외우는 거다. 거긴 안되고 나는 된다고. 시크릿이라는 책 처럼 자꾸 거기 안 될거야 난 잘 될거야 라고 하면 그렇게 된다.▶ 관련기사 ◀☞ 권영수 LG U+ 부회장 “방통위와 오해..다단계 문제점 개선”☞ 권영수 LGU+ 부회장 “SK는 소통에 문제..절차 밟아 케이블 M&A”
- 현대차그룹, 외국인 유학생 초청 프랜드십 투어 개최
- 현대차그룹은 23일부터 1박 2일 간 인하대 대강당에서 인천광역시 조동암 부시장, 인하대 최순자 총장, 현대차그룹 박광식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초청 외국인 유학생 400명을 초청해 ‘2016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주요 사업장 견학과 한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대한민국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현대차그룹은 23일부터 1박 2일 간 인하대 대강당에서 인천광역시 조동암 부시장, 인하대 최순자 총장, 현대차그룹 박광식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초청 외국인 유학생 400명을 초청해 ‘2016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글로벌 프랜드십 투어’는 미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유학생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대차그룹의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1만명의 유학생들이 참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올해 8회째인 이번 투어에는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KDI 등 9개 주요 대학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및 석박사 400명의 학생들이 이틀 동안 현대차 아산, 전주 공장, 기아차 화성 공장, 현대제철 당진 공장 등 산업현장을 견학했으며, 인하대 대강당에서 진행된 문화콘서트에 참여했다.현대차그룹은 2012년에 이 프로그램에 학생으로 참여했던 방송인 타일러라쉬의 ‘한국문화 바로 알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유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이후 가수 에일리의 초청 공연으로 문화콘서트를 꾸몄다.이후 둘째 날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담은 ‘연 날리기’, ‘나만의 그랜저 프라모델 만들기’, 비빔밥 만들기, 음식문화박람회 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귀국 후 각국의 미래 오피니언 리더로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게 될 미래의 주역들”이라며, “또한 이번 프로그램으로 현대차그룹이 우호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현대차, 러시아 고급차 시장에 제네시스 G90 출시☞현대차 신형 i30, 사전계약 1000대…주고객 2030세대☞현대차그룹, 38개 협력사와 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회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누진세 폭탄' 터졌다… 8월 전기료 1兆 넘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누진세 폭탄’ 터졌다… 8월 전기료 1兆 넘어-5성급 1박에 10만원대… 특가호텔-대주주면 돈내라?… 구조조정 자가당착 정부-[이데일리 ‘미리보는 시장지도’]●매수 서희건설 첫날 9.38% 급등△줌인-낙하산 비판 뚫고 행장직 맡더니… MB정권 실세에서 피의자 신세로-해군 참모총장에 엄현성, 연합사 부사령관에 임호영-[사설]병역면제까지 대물림하는 고위 공직자들-[사설]법원은 법정관리기업 제대로 관리하는가△종합-하남 인구만큼 몰린 부산 강남 아파트값 뺨친 제주-모바일 예약 프로모션으로 고객 잡기 2인 32만원에 ‘조식+피트니스’ 제공△정치&-반기문 급부상, 민주당 통합… 빨라진 ‘대선 시계’-예상 뛰어넘는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潘 대망론에… 친박 “금의환향” 비박 “구세주냐”-홍기택 前 산은 회장, 국감 증인 채택-더민주 최고위, 이해찬 복당 허용-[여의도 톡톡]△경제-日 21일, 美22일… ‘중앙은행 돈 풀기’ 갈림길에-“위기마다 계열사 연대책임 기업가 정신 위축시킬 것”-주요 커피프랜차이즈 가맹점 얼마나 벌까-국내 지진 32%, 원전 밀집 부·울·경 흔들었다△금융-꺾기 없애기 공감하지만… 금융권 영업 손발 묶일까 불안-주인이 안찾아간 보험금 7500억원-하나·외환 노조, 하나된다-우리 이어 신한銀도 연내 편의점 캐시백 시행△산업&기업-‘세계 2차 손목 대전’-중고차값 폭락에 소비자 폭발 국내선 리콜 계획조차 못세워-삼성 OS 타이젠, IoT 선점 잰걸음-LGD ‘65인치 올레드’로 美친다-테슬라 대항마 패러데이 퓨처 LG화학 배터리 달고 달린다-제주항공, 여름장사 잘했다 7~8월 수송객 161만명△산업-30분 내 교환… 갤노트7 ‘리콜대란’ 없었다-버튼만 누르면… 생수·기저귀 집앞 배송-사라지는 케이블TV·IPTV 경계△소비자생활-스타필드 하남 가는길… ‘첩첩車車’-한국콜마, 윔저와 공동추자 美화장품 ODM회사 인수-티몬 이어 옥션도… 온라인 ‘신차 쇼핑’ 시대-올 가을 ‘플리츠룩’ 유행 예감 롯데닷컴, 전년比 매출 17%↑△비즈 인사이드-돌아온 이재현… CJ, 알짜 비상장 3사 묶어 ‘승계 초석’ 다진다-‘경영총괄’ 신현재 ‘전략통’ 허민회 정상경영체제 이끌 ‘핵심’ 떠올라△증권&마켓-죽쑤는 액티브펀드… 운용사 26곳 중 23곳 ‘마이너스’-나왔다 하면 완판… 부동산 투자상품 인기몰이-LG이노텍 7%↑… 아이폰 부품株 날다-대형주 강세 힘입어 코스피 2010선 탈환△마켓in-GE캐피탈 ‘현대카드 지분 매각’ 1년째 제자리걸음-국제종기 인수한 동양물산 농기계 제조업체 1위 등극-‘회계사 자격없는 대표’ 불법인데… ‘관행’ 핑계만 대는 공인회계사회-하림 새둥지 1년… 팬오션, 채권단 족쇄 풀었다△Market Map-미리 보는 시장지도△글로벌마켓-‘저금리 시대’ 전세계 채권발행 9년來 최대-알리바바, 亞시총 1위 등극-반일감정에도… 일본車, 中서 잘나가네-“10년후 차 소유 개념 사라질것”-美대선 7주 앞으로… 트럼프, 클린턴 맹추격△문화&-관객 의견 무대로… 연극·뮤지컬도 쌍방향 시대-경복궁·창경궁서 ‘가을 달빛’ 만끽하세요… 24일부터 야간 관람-충무로 대세남녀 대학로 달군다△엔터테인먼트-키스신에 신체 노출… 저, 아직 16세라고요-‘지붕킥’ 서신애 내년이면 스물△스포츠-‘신기록 퀸’ 인지 ‘메이저 퀸’ 인지-EPL도 앙리도 한목소리 “Sonny! Sonny!”-한·일, 프로야구 특급 외인 영입전쟁… 마지노선은 22억원?-“내년 美LPGA투어 직행 티켓 획득 ‘대세’ 박성현 전문팀 꾸려야 승산”△건강-가던 길 못찾고 쉬운 단어 깜빡… ‘애 같은 어른’ 될라-‘유전성 심장질환 클리닉’ 고려대 안암병원 개설-[아는것이 힘]‘혈관 깡패’ LDL 콜레스테롤 낮추려면 계단걷기·허리흔들기… 많이 움직여라-[전문의 칼럼]갑자기 빗질 힘든 어르신, 어깨힘줄 손상 체크해야△People&-“K뷰티의 기술력으로 中 O2O시장 뚫을 것”-유해진, 두 여배우와 키스신 “미안하고 감사”-셀트리온 공동창업자 신승일, 서울대에 10억 기부-끝내 통일의 꿈 못 이루고… ‘분단문학’ 거장 이호철 타계-부산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 문열어-북핵단장 지낸 이도훈 대사 청와대 외교비서관에 임명-진정일 교수, 유네스코 메달 나노과학 분야 한국인 첫 수상△오피니언-[목멱칼럼]혈세 먹는 ‘입찰 담합’ 뿌리 뽑아야-[생생확대경]‘1만원 金배추’ 날씨탓만 할텐가-[기자수첩]금리절벽으로 내몰리는 서민들-[e갤러리]김춘수 ‘울트라마린 1641’△부동산-강남 구룡마을 공영개발 탄력… 2018년 아파트 분양-낡은 직장여성아파트 행복주택으로 재건축-중도금 대출교제 없는 비강남권 분양 ‘관심 집중’-[‘클릭’ 이 단지]경남 진주 ‘힐스테이트 초전’△사회-‘안정 속 변화’ 꾀한 이철성-사회적 약자는 덜 뽑고, 재외국민 더 뽑는 대학들-전국 지진피해 학교 235곳 내진 보강에 年 2천억 투입-지진 피해 107억… 경주 특별재난지역 선포 임박-반포대로 막고 대형 퍼레이드△사회-신동빈 회장 오늘 소환… 불구속 기소 가닥-현재현의 몰락-“여자는 나이 중요” 호서대 교수 성차별 발언 파문-“살 빼려고”… 마약류 불법 구입한 간호사
- 통일 염원 창장음악 경연 최종결선 진출 10팀 확정
- UMR2016 최종결선에 진출한 10팀(사진=V-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통일부가 주최하는 통일 염원 창작음악 경연대회 ‘유니뮤직레이스2016’(이하 UMR2016)의 최종 결선에 진출할 톱10이 가려졌다.주관사 V-엔터테인먼트는 UMR2016 최종 결선에 진출한 10팀을 19일 발표했다. ‘ONE LOVE(손을 맞잡은 세상)’의 갈릭스, ‘함께 할래’의 구나잇, ‘강(强)’의 더 베거스, ‘Together’의 라프, ‘새로운 날의 꿈’의 밴드 라마, ‘Unity(통일)’의 스테레오타입, ‘벽을 넘어서’의 이성현 밴드, ‘안녕(Hello)’의 하이디(Hi-D), ‘하나의 바다’의 험블, ‘반쪽짜리’의 히미츠가 그 주인공들이다.이들은 지난 9월 10일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V-홀에서 진행된 라이브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V-엔터테인먼트 측은 “톱10은 약 한 달 간에 걸쳐 온라인 투표, 전문심사위원단 평가, 라이브심사까지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과한 검증된 뮤지션들”이라고 밝혔다.결선은 오는 10월8일 하나투어 V-홀에서 열린다. V-엔터테인먼트 측은 “올해 결선 경연은 팝, 모던록, 어쿠스틱, 레게, 펑크까지 서로 다른 장르를 추구하는 10팀의 뮤지션들이 하나의 대회에서 경쟁하는 이색적인 무대가 연출될 것”이라며 “장르적 개성으로 똘똘 뭉친 팀들의 진출로 올해 결선 경연은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은 UMR2016은 장르와 경력, 팀 구성 등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고 모든 싱어송라이터들에게 열린 창작음악경연대회다. 특히 ‘평화와 통일’이라는 선명한 주제의식을 가진 노래와 뮤지션들을 선발하는 기존에 없던 특별한 대회 테마로 지난해와 올해 각각 200팀이 넘는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UMR2016 대상 수상자는 1000만원, 금상 600만원, 은상 2팀 각 400만원 등 총 24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자 전원에게 통일부장관상과 정식음원 등록 및 컴필레이션 음반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세계적인 악기제조 업체 야마하에서 후원하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악기가 부상으로 수여된다.결선경연은 김형석, 신효범, 김세황, 돈스파이크, 남태정 등의 심사위원단 평가와 관객현장 투표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다. 국내 최고의 작곡가, 보컬리스트, 연주자, 편곡자, 라디오PD 등이 심사를 맡는다.▶ 관련기사 ◀☞ 인피니트, 신곡 ‘태풍’ 음원차트 강타☞ ‘지드래곤 열애설’ 고마츠 나나 SNS는 침묵☞ 방탄소년단 日'바즈리즈무' 출연, 인기 불타오르는 중☞ 지드래곤 “감당 못 하겠다”.. 고마츠 나나 열애설 이후 심경☞ 남주혁, 첫 태국 단독 팬미팅 성황리 마쳐
- "우수인재 직접 육성" 기업들, STEM 지원 활동에 앞장
- LG화학 화학캠프 모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우수 인재육성을 위해 STEM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스템(STEM)이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의 첫 글자를 따 만든 단어다. STEM은 제조업 및 IT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학문으로써 전문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기업들의 관심과 후원도 활발해지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051910)은 지방사업장 인근 학교와 복지시설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학습활동 지원 등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STEM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 및 ‘젊은 꿈을 키우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했다.‘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LG화학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2005년 처음 실시된 이래 11년간 56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올해는 지난 1월 캠프에서 ‘화학과 환경’을 주제로 구성된 다양한 화학실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환경과 나눔의 가치에 대해 학습할 기회를 가졌다. ‘젊은 꿈을 키우는 주니어 공학교실’은 LG화학 기술연구원 소속 석사, 박사급 연구원들이 대전지역 초등학생 및 복지시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과학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LG화학 기술연구원의 연구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과학 수업을 진행하는 이 활동은 LG화학의 재능 기부 활동이다. 2004년 처음 진행한 이후 해마다 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해 다양한 과학실험과 실습을 진행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현대제철(004020)은 지난 여름방학에 어린이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는 ‘H 사이언스 아카데미 과학캠프’를 진행했다. 사단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카이스트 미담장학회가 함께 한 이번 캠프는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포항, 당진, 순천 지역 초등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대전 카이스트(KAIST) 캠퍼스에서 진행됐다.현대제철은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축구로봇, 소리나는 연필 등을 만들고 과학영화를 감상하는 등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미담장학회에서 활동 중인 카이스트 재학생들이 어린이들의 멘토가 돼 과학의 원리와 조립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함께 조립하며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멘토링 강연을 통해 캠프활동을 지원했다.현대제철에서 운영하는 H 사이언스 아카데미는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학을 맞아 카이스트에서 열리는 과학캠프를 비롯해 매달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행성을 관찰하는 천문우주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한국다우케미칼은 화학올림피아드 후원 및 순수화학 및 전자소재 분야 우수논문상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다우케미칼 우수논문상인 ‘다우케미칼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과학영재사사’를 시행하며 과학영재들에게 한림원 석학과의 1대1 사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희망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학문적 탐구능력을 배양시키고 자기 동기화된 우수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현대제철 사이언스아카데미 모습▶ 관련기사 ◀☞하락장에서도 걱정없는 종목! 안심이 되는 A/S!☞LG화학, LG생명과학 흡수합병…新성장동력 확보-신한☞LG화학, 계열사 LG생명과학 흡수합병
- [뉴스Story] 창조경제 동물원 논쟁의 허와 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창조경제 동물원 논쟁이 한창입니다. 9월 3일(현지시각)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인 안철수 의원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가전전시회(IFA) 2016’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국에 (혁신센터) 17개를 두고 대기업 하나씩 독점권한을 줬다”며 “국가 공인 동물원을 만들어준 것”이라고 비판한 뒤 벌어진 일입니다.지난 2주일 동안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는 열 통이 넘는 메일(혁신센터 메일전달이 대부분이었지만)을 보냈고 , 정치권에서도 새누리당 민경욱·송희경 의원과 국민의 당 김경진·오세정 의원이 나서 논쟁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의 창조경제혁신센터장들은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안철수 의원에게 줄기차게 공개토론과 간담회를 요구하고 있으며, 혁신센터 보육기업협의회도 성명서를 냈습니다. 하지만 들여다보면 답이 없는 공허한 싸움을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 의원의 발언은 창조경제를 외치지만 여전히 대기업 위주인 정부 정책 전반과의 부조화를 비판한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긍정성을 몰살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정부·여당의 반박 역시 전국 혁신센터의 의의나 그곳에서 꿈을 향해 매진하는 1200개 스타트업의 억울함만 살피다 보니, 사태의 본질보다는 말꼬리 잡기나 여론몰이에만 나선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정부가 대기업과 협력해 전국 17개 시도에 만든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출범 초기 ‘대기업 팔비틀기’ 논란이 있었지만, 스타트업들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전담 대기업 현황보육기업들은 경험이 풍부한 대기업으로부터 기술개발, 지분투자, 멘토링을 넘어 해외 전시회 무료 참가 , 해외 크라우드 펀딩 유치 같은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받고 있습니다. 또한, 각 지자체나 대학과 연계해 날로 어려워지는 지역경제를 살리는거점이 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전남센터·강원센터 오픈때 박근혜 대통령은 물론 야권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석해 센터 출범을 축하했습니다.2015년 5월 11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관계자들이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근혜 대통령, 김상헌 네이버 대표다.전국 혁신센터들이 스타트업의 요람으로서 제 역할을 100% 다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여전한 정부 통제와 보여주기식 행사에 시간을 지나치게 많이 뺏긴다는 점, 정권 말기로 가면서 고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센터 직원들, 시간이 걸리는 창조경제에 빨리빨리 답을 내놓으라는 사회적 분위기 등이 걱정입니다. 급여나 복리혜택 등이 정규직과 동일하다지만 현재 혁신센터의 비정규직 비율은 46% 정도 됩니다.혁신센터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공공 인프라가 될만한 자격을 갖췄지만, 여전히 스스로 혁신해야 할 존재인 것이죠. 그런데도 정치권은 죽기 살기로 싸움만 합니다.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가공인 동물원인지, 미래 세대에게 열매를 선사할 과수원인지는 지금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보다는 머리를 맞대고 대한민국이 정말 창업하기 좋은 나라가 되는 대안을 만들어야 합니다.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조만간 0%대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세계경제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겹쳐 우리나라에서 자녀들이 일자리를 가지려면 창업과 융합(제4차 산업혁명)밖에 답이 없어 보입니다.전문가들은 ▲창업해 망하면 비정규직으로 전락하는 현실을 개선할 정규직·비정규직 차별완화(경제구조 개혁)▲자기조직 감싸기가 본질인 정부부처의 권한 축소를 통한 과감한 규제 완화(비즈니스 꾸러미 단위로 규제 개선)▲금융규제 완화를 통한 관치금융 혁파(핀테크 산업육성을 통한 금융구조개혁)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차기 정부에서 ‘그것’의 이름을 창조경제로 부르든, ‘상생경제’로 부르든, ‘혁신경제’로 부르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그것’에 씨를 뿌렸다면, 다음 정부는 ‘그것’의 방향은 유지한 채 현재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9월 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장들의 모임인 혁신센터 협의회 명의의 기자회견 모습이다. 박용호 서울센터장, 김선일 센터협의회장, 송희경 의원 등이 참여했다.▶ 관련기사 ◀☞ [뉴스Story]'모두'와 '누구'..네이버에 진 통신사, 플랫폼 차별화 시동☞ [뉴스Story]휴대전화 할부수수료만 문제일까…포퓰리즘 우려☞ [뉴스Story]무제한 요금제 속았나…실제 데이터 사용량은?☞ [뉴스Story] 찌라시 전쟁으로 비화된 CJ헬로비전 탈세수사☞ [뉴스Story] 미래부가 제4이통 주파수 남겨두기로 한 이유☞ [뉴스Story]통신사 영업이익 ‘착시’ 현상에 주의해야☞ [뉴스Story]지상파 방송사에 뿔난 방통위 상임위원
- 손학규 앞에 놓인 네 가지 길, 선택지는?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추석 후 정계복귀가 확실시되는 손학규 전 대표가 어디로 갈까?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도,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국민의당도 아닌 제3지대로 나가 중도개혁세력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정치권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오는 20일 열리는 강진군수 초청 다산 정약용 선생 강연회에서 한국사회 진단과 개혁방안, 정치재개 후 3지대 활동 계획에 대한 손 전 대표의 구상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러시아와 일본 등을 찾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강연을 한 적은 있었지만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론 지난 4월 실학박물관에서 열린 다산 정약용 선생 180주기 묘제에 초헌관으로 참석하고 ‘다산 정약용에게 배우는 오늘의 지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지만, 당시는 정계복귀가 거론조차 되지 않던 때였다. 또 참석자 대다수가 다산 선생 및 실학과 관련된 사람들이었다.◇손 전 대표 다산 강연, 유배생활 정리 ‘고별 강연회’ = 이번 강진군수 초청 다산 강연회는 다르다. 대상은 일반 군민들이고 시점은 정계복귀를 코 앞에 둔 때이다. 손 전 대표의 한 측근은 “그동안 강진군에서 몇 번 요청이 들어왔는데, (손 전 대표가) 때가 되면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하는 거다. 우리 사회가 처한 상황에 대한 진단이 있을 것 같다. 그러면서 대안에 대한 화두를 던지지 않을까 싶다. 좀 말씀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2014년 7월 정계은퇴 선언 후 전남 강진 백련사 토담집에서 2년 넘게 칩거하며 성찰해온 손 전 대표가 이번 다산 강연회를 계기로 ‘유배 생활’을 정리하는 수순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20일 강연은 손 전 대표가 전남 강진군들에게 전하는 ‘고별 강연회’다.정계복귀 후 제3지대서 활동할 것으로 전망되는 손 전 대표가 마지막일 수도 있는 2017년 대선에서 꿈을 이룰 수 있을까. 2007년과 2012년 대선 문턱도 밟지 못하고 경선서 고배를 마신 손 전 대표가 이번에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 같다. 손 전 대표는 지난 2일 광주 금남공원에서 열린 ‘손학규와 함께 저녁이 있는 빛고을 문화한마당’에 참석해 “나라를 구하는데 저를 아끼지 않고 죽음을 각오하고 저를 던지겠다”며 마지막 대권도전에 대한 결기를 보여줬다.죽음을 각오한 손 전 대표가 걸을 수 있는 길은 크게 네 가지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서 손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서 모두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앞서 가고 있지만, 10% 전후 적합도를 보이고 있어 경선의 역동성을 고려하면 손 전 대표가 1위로 치고 나갈 수도 있다. 더욱이 대통령직 수행 적합도는 별 차이가 없다. 역량있는 대통령감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이다.그러나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문재인당’이고 ‘안철수당’이다. 더민주는 8.27 전당대회 후 친문 일색의 지도부가 들어섰고 국민의당은 안 전 대표가 창당한 당이다. 손 전 대표가 더민주나 국민의당 경선에 참여하면 결과는 보나마나다. 당분간 손 전 대표는 제3지대서 친문·친박세력을 제외한 중도개혁세력 구축에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손 전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났던 이유이다. 국민운동체 형식의 기구를 띄워 중도개혁세력의 진지를 구축한 뒤에나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착수할 전망이다.◇제3지대서 국민의당과 통합 또는 국민의당 참여 경선 유력 = 네 가지 중 유력한 길은 3지대서 국민의당과 통합을 거쳐 안 전 대표와 경선을 치르거나, 아니면 3지대서 국민의당이 참여하는 국민경선을 하는 방식이다. 국민의당 일부 의원들도 국민의당의 경계를 허물고 3지대로 나가자는 뜻에 같이하고 있다. 이태규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국민의당이 밖으로 나가 동등한 입장에서 제3지대가 잘되기 위한 주춧돌을 놓을 때 제3지대의 실현 가능성은 훨씬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안 전 대표는 손 전 대표가 국민의당에 들어오라는 입장이다. 이같은 방식이 힘들면 바로 본선에 직행하거나 더민주 중진의원들 사이에게 얘기되는 원샷 경선에 참여할 수도 있다. 원샷 경선은 더민주와 국민의당, 정의당, 그 밖의 세력들이 모두 참가해 야권의 단일후보를 정하는 경선방식이다. 하지만 구 새정치민주연합을 분당시킬 정도로 불신이 깊은 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가 이같은 원샷 경선에 동의할지는 미지수다. 손 전 대표 다른 측근은 “국민레이스로 해서 한방의 원샷으로 가자는 것이 하나의 큰 흐름으로 탄다면 좋은 방향이다. 문제는 그림은 좋은데, 얼마나 수용하고 호응하느냐이다. 그게 안되면 더민주는 더민주대로, 이쪽은 안철수 손학규에 가능하다면 박원순까지 해서 하나 펼칠 수 있다. 그리고 나서 2라운드전을 하던지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전 대표가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지 야권 전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7월 30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열린 제44회 강진청자축제의 화목가마 불지피기 행사에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지지자들과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관련기사 ◀☞ 손학규, 20일 다산 강연회서 정계복귀할까☞ 손학규, 경계 허물면 국민의당과 한 배 탈듯☞ 추미애, 손학규에 "협력하겠다"..孫 "잘 하세요"☞ 안철수, 대권시사 후 손학규 만나.."미래에 대한 걱정 나눴다"☞ 손학규-박지원 만나 무슨 보따리 풀어놓을까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우조선 분식 위험 알고도 4兆 지원”
-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우조선 분식 위험 알고도 4兆 지원”-은행판 김영란법에 은행원은 ‘멘붕’-멕시코 핸들잡은 기아차…MK ‘아메리카 드림’ 가속-혁신없는 ‘아이폰7’…한숨돌린 삼성△줌인-[줌인]기아차 멕시코 공장 세운 정모욱 회장-[사설]한진해운 물류대란 수습책은 없는가-[사설]골프장 개별소비세 없앨 때 됐다-현대상선, 내년 4월부터 2M과 공동 운항△서별관회의 청문회-“대우조선 빚 14조원인데 충당금 1조뿐…지원이 최선이었다”-“자료 안 주면 어쩌냐” “증인 왜 안나오나” 첫날부터 문제 제기 발언에만 30분 소요△정치&-‘전두환 방문’ 집단 반발…체면 구긴 추미애 대표-남경필VS유승민, 모병제 정면 충돌-中, RCEP 무기한 연기 韓 ‘자유무역 행보’ 유탄-안철수 “소녀상 철거 어떤 시도도 용납될 수 없어”△퓨처스포럼-유일호 “저출산 해결 위해 이민자 수용 늘려야”-“한진해운 회생·청산은 법원이 결정…정부, 직접 지원 없다”-“한국판 ‘블프’ 더 키워 내수진작 효과낼 것”△경제-경고음 비웃듯…폭주하는 가계부채-작년 대기업 내부거래 160조…4년째 감소-신청 3주 만에…속도내는 원샷법△금융-‘3만원의 벽’에…고객 생년월일 물어야하는 은행원-“60세 이상 자영업자 대출 분할상환 구조로 바꿔야”-[금융인사이드]“신상보험으로 시장 선점”…배타적 사용권 경쟁△산업&기업-오리무중 ‘스마트폰 대전’-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우리는 에너지혁명 1세대”-휴대폰 이용자 100만명, 나도 모르게 유료서비스 가입-“신상 아이폰7 효과보자” 한국 부품사들 ‘부푼 꿈’-바닥찍은 D램값…삼성, 노트7 리콜 악재 반전-협회장 이어 사무총장…IPTV협 낙하산 인사 구설수△소비자생활-정유경 ‘공격 경영’…면세사업으로 이어지나-롯데면세점, 3년 연속 매출 4조원-규제 풀린 ‘쿠팡’…배송전쟁 재점화△중소기업·벤처-우물 안 보건산업, R&D 에 온 힘…‘제2 노바티스’ 키운다-비슷한 성능에 35% 싼 커플링 깐깐하던 일본 시장까지 뚫어-아주산업, 공영해운 인수 본계약 체결△수입 SUV 전성시대-작지만 알차게, 묵직해도 스피드하게 가을, 맘껏 타라△증권&마켓-코스닥은 개미지옥?…기관·外人도 당했다-사드에 울상 짓던 화장품株, 中명절 맞아 ‘화색’-하나멤버스 회원에 年 3% RP상품 판매△마켓in-2년 전 ‘워터폴 구조’ 투자했던 현대상선 현대 로지스틱스 투자원금 다 못찾을 판-LED패키지社 파워라이텍 M&A 시장에 매물로 나와-한진해운서 일감 받아 돈 번 최은영 회장 해운 위기는 나몰라라 배당금 잔치만-“국내 은행 수익성,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글로벌마켓-올들어 26조원 투자…금융판도 바꾸는 ‘핀테크’-‘짝짓기’로 직원 뽑는 월가-中으로 모이는 다임러·폭스바겐-中 수입 22개월 만에 증가세-미국 아파치社, 30억 배럴 유전 발견△문화&-‘지도에 미친’ 인간 김정호vs 애국과 매국 사이 조선인-“영화 만들면서 식민사관 가장 조심…관련 논문·사료 철저히 살펴”-탁재훈 1인 기획사 설립△여행-충주호 물색따라 걷다보니…저만치 가을이 따라오네△스포츠-타이거가 돌아온다-타구 머리에 맞은 김광삼…선수 생활 최대 위기-‘5년 재활’ 끝 결국 은퇴…sk 전병두 “1군 등판 소원 이뤘다”-159㎞ 강속구 때려 ‘17호 홈런’ 강정호-무라뉴vs과르디올라 자존심 건 멘체스터 더비△People&-저금리는 기회, 증권업에 도전하세요-“연극처럼 하면 집에서 쫓겨나지 실제로는 아내에게 꼼짝 못해”-“야구는 몰라요” 남긴 하일성 아무도 몰랐던 비극적 퇴장△오피니언-[김민구 칼럼]‘평판경영’ 중요성 일깨운 삼성전자-[목멱칼럼]“괜찮니?”라고 물어봐주세요-[기자수첩]중개수수료가 ‘중개보수’로 불릴 수 있을까△부동산-짭짤한 임대수익에…대학가 ‘셰어하우스’ 몸값 뛴다-재건축 아파트 투자자 증가에 강남구 집값 1주새 0.33%↑-대우건설, 8000억원 카타르 고속道 공사 수주-‘남산 예장자락~명동역’ 잇는 보행로 만든다△사회-경찰, 알쏭달쏭 김영란법 수사매뉴얼 발간…처벌 대상은-고용상 불이익 등 ‘2차 피해’ 우려에 직장인 40% “성희롱 당해도 참는다”-‘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징역1년6월 실형‘稅포탈 혐의’ 서미경씨, 강제 입국조치 착수-로스쿨 입학생 2명 중 1명은 ‘SKY’ 출신-SNS 성희롱 남학생 징계 고려대, 정학 5개월 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