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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육상대회, 한국IT도 함께 뛴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IT(정보기술) 업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선수촌 관리, 영상중계 등 대회운영 관련 시스템부터, 이동통신, 고화질 방송 등 통신방송 영역까지 막판 점검에 한창이다.특히 전 세계의 육상 선수단 및 관계자 6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서 가운데 4G(세대) 이동통신 등 한국의 기술력을 자랑할 수 있는 자리라 기대감이 크다.KT(030200)는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에 3G(세대) 서비스용 기지국과 광중계기 10개, 이동기지국 4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선수촌에는 3G 기지국 1개, 광중계기 13개, 이동기지국 1개를 비롯해 와이브로 기지국 13개를 설치했다. 세계 60억 인구가 생방송으로 중계를 볼 수 있도록 하는 통신시스템 관리도 KT의 몫이다.특히 KT는 대회 주관 통신사로서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지원단`을 따로 꾸려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KT 관계자는 "이석채 KT 회장이 경북 출신으로 대구와 인연이 깊다 보니 대회 준비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주관 통신사로서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032640)는 이번 대회를 4G LTE(롱텀 에볼루션)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 내외부를 비롯한 경기장 및 선수촌, 대구 엑스포 행사장, 조직위원회, 쇼핑몰, 관공서 등 주요시설 및 주변에 4G LTE 기지국 9개와 광중계기 45개국 등 총 54개의 통신망을 설치했다. 선수단과 해외 취재진이 4G LTE 모뎀이나 라우터를 이용하면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등을 활용해 이동 중에도 육상경기를 HD급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것. ▲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스타디움에 LG CNS가 구축한 주전광판LG유플러스 측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4G LTE 네트워크 구축을 마무리했으며, 이를 통해 세계에 IT 코리아를 인식하게 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이목이 쏠릴 전광판과 선수단의 원활한 대회 참가를 돕는 각종 관리 시스템도 국내 IT 업체가 책임진다. LG CNS는 대구스타디움의 주전광판을 비롯한 영상시스템을 새로 만들었다. 주전광판은 기존 대구스타디움에 있던 전광판보다 약 1.5배 크기(24.24mX9.6m)로 설계됐다. 화면 분할과 함께 다양한 화면 표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대회 조직위는 당초 41억원을 들여 보조전광판만 교체할 계획이었지만 LG CNS는 주전광판까지 교체하기로 하며 이 사업을 따냈다는 후문이다.쌍용정보통신(010280)은 수송관리, 선수촌 관리 등을 원활히 하는 웹 기반의 통합 시스템 개발을 맡았다. 이는 선수들이 선수촌을 드나들고 경기장으로 가는데 필수적인 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수천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선수촌을 입·퇴촌하고 경기장으로 이동하는데 는데 문제가 없도록 완벽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선수단 숙소의 TV는 모두 고화질(HD) 디지털 방송으로 설치됐다. 종합유선방송 사업자 CMB는 대구 동구 율하동에 자리한 528세대 규모의 선수촌 아파트와 설비센터, 미디어센터 등에 디지털 셋톱박스 806대 설치를 완료했다. 2000여명의 선수와 1500여명의 임원들은 숙소에서 CMB의 디지털 케이블방송으로 고화질로 경기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27일부터 9일간 치러지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213개국 6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육상대회다. 남자 100m 세계신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등 육상 스타들이 총출동해 관심을 끌고 있다.▶ 관련기사 ◀☞쌍용정보통신,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 조회공시
- 연예인, 쩐의 전쟁..예능이 답이다!
- ▲ MBC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전한 정형돈, 정재형(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신상미 기자]방송, 특히 예능 출연이 대세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거나 방송 출연을 자제하던 연예인들이 우연히(?) 예능에 출연하면서 대중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는 일이 최근 잦아졌다. `무한도전` `1박2일` `나는 가수다`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친 존재감을 뽐내다 음원과 콘서트 티켓을 무섭게 팔아치우고, 드라마나 영화에 주연급으로 발탁되는 행운도 거머쥔다. 또 생애 최초로 광고에 출연해 인기에 덤으로 돈까지 챙기는 이들도 늘고 있다. ◇하루아침에 존재감 업↑ 예능 출연 한번으로 인생이 바뀐 연예인으로는 정재형과 10cm를 빼놓을 수 없다. 정재형은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가요제`(이하 무도 가요제)에서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에 한참을 웃다가 갑자기 토라지고 버럭 화를 내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변덕을 보이는가 하면 독특한 웃음 소리와 고상한 아줌마 같은 말투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그는 데뷔 16년만에 첫 광고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0cm 역시 하하와 함께 `센치한 하하`라는 팀을 결성해 음원 차트 1위에 올랐고, 예능 출연과 동시에 배우 하지원과 커피음료 광고를 촬영해 인기 예능의 힘을 몸소 실감했다. 10cm는 지난 2008년부터 홍대신을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2010년 음반을 내고 정식 데뷔, 올해까지 각종 권위 있는 음악상을 휩쓸어온 `실력파 인디 뮤지션`. 그러던 이들이 `무도 가요제`에 출연하면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고 이를 계기로 9월 초부터 데뷔 후 첫 전국투어를 갖게 됐다. 예능 프로그램이 낳은 또 한 명의 스타는 바로 배우 김정태다. 그는 KBS `1박2일- 명품조연` 특집 편에 출연해 폭발적인 예능감을 뽐내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즈음 출연하던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도 분량이 늘어났고 오는 11월 개봉하는 영화 `특수본`에도 캐스팅 돼 엄태웅, 성동일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채널 CGV 드라마 `소녀K`에서 생애 첫 주연을 맡았다. ▲ 한국야쿠르트 최용민 차장(왼쪽)-이경규◇이경규 라면에 `나가수` 음원·공연 불티 예능 프로그램을 계기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게 된 특별한 경우도 있다. 이경규는 최근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꼬꼬면`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꼬꼬면`은 지난 3월 20일과 27일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라면의 달인 편에서 라면 요리대회에 참가한 이경규가 선보인 라면. 한국야쿠르트 홍보팀의 한 관계자는 "꼬꼬면은 제품화하기 쉬운 주제로 여러가지가 잘 맞아 떨어졌다"며 "청양고추, 닭가슴살 등 상대적으로 다른 라면에 비해 공산품으로 제작하기에 원부재료 조달이 용이했다. 무엇보다 `남자의 자격` 심사 당시 각 사 전문가들이 맛있다고 만장일치로 입을 모았다"고 제품화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꼬꼬면 브랜드는 이경규가 소유하고 한국야쿠르트가 이경규에게 브랜드 사용료를 지불한다. 이경규에게 지불되는 로열티에 대해선 그간 다양한 예측이 나왔으나, 한국 야쿠르트 관계자에 따르면, 전체 수익의 1%대다. MBC `나는 가수다` 출연을 계기로 대박을 터뜨린 가수들도 빼놓을 수 없다. 임재범, 김범수, 박정현 등은 현재 광고계가 가장 뜨겁게 러브콜을 보내는 스타들. 이들은 음원과 콘서트로도 `나는 가수다` 출연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다. ▲ 강호동-이수근◇예능 캐릭터, 광고서도 그대로 예능 속 캐릭터가 돈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수근은 ‘1박2일’ 공식 운전기사 이미지를 활용해 대리운전업체 광고를 찍었다. 최근엔 강호동과 함께 모 캠핑업체의 광고에도 출연했다. `1박2일`에서의 `야생`과 `여행`이라는 콘셉트가 제품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져 광고모델로 선정될 수 있었다. 정형돈 역시 MBC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파리돼지앵` `미존개오` `지드래곤 보고있나` 등의 유행어를 히트 시키며 인터넷 쇼핑몰의 모델로 발탁됐다. 뿐만 아니라 직접 개발한 `도니도니 돈까스`로 음식 사업에 뛰어들기도 했다. 그밖에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의 닉쿤-빅토리아 커플이 지난 6월 가상결혼 1주년을 맞아 국내 한 워터파크의 광고에 동반 출연해 이목을 끈 사례도 있다. 제일기획의 광고기획자 송준호 씨는 "광고엔 특정 시기의 트렌드와 대중의 관심이 반영되기 마련이다. 광고 모델을 선택하는 데엔 여러 기준이 있다. 연예인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간적이고 솔직한 매력으로 어필하면 이것이 주요하게 작용해 광고계에서도 모델로 찾는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돈가스 전쟁서 `달인` 잡은 `미존개오` 정형돈
- [지호맘의 라이프로거] 엄마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국산 유아신발 ''새끼발바닥''
- 아이들은 정말 빨리 자라는 것 같아요. 자고 나면 키가 크고, 또 자고 나면 발도 커 있죠. 그래서, 많은 엄마들이 옷을 사거나 신발을 살 때.. 좀 더 오래 입고 신기를 바라는 마음에 한치수 큰 것을 사게 되죠. 그런데, 옷과 달리 신발은 크게 사는 게 문제가 있더라고요. 발 사이즈와 딱 맞는 신발이 아닌 경우, 신발 안에서 발이 따로 놀 수도 있어서, 아이가 걷거나 뛸 경우 쉽게 넘어질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발 모양이 변할 우려가 있다는 군요. 아이들 신발이 한 두 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무거나 사서 신길 수도 없고…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는 정말 고민이 많아요. 그래서 틈나면 인터넷 서핑. 또 서핑을 했지요. 그러다 발견한 “새끼발바닥”…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국산 유아신발 “새끼발바닥”입니다. G마켓 같은 오픈마켓에서 유아신발 브랜드 1위를 달리고 있는 “새끼발바닥”은 국내에서 직접 제작되는 유아신발 브랜드랍니다. 물론 직접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www.babysole.co.kr 때마침, 와플 사이트(www.wapl.co.kr)에서 “새끼발바닥” 체험단으로 지호에게 멋진 운동화를 신겨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답니다. ‘지호’가 워낙 뛰는 걸 좋아하는 남자아이인 관계로 165 사이즈의 ‘밀리터리 캔버스 유아신발’(그레이)를 받았지요. 사이즈는 130부터 180까지 있고, 가격은 대략 17,000원 정도. 가격도 착하고, 정말 귀여운 신발이에요. ‘밀리터리 캔버스 유아신발’은 일단 가벼워서 아이들이 신기에 무겁지 않고요. 고무창 미끄럼 방지 장치가 되어 있어서 넘어질 위험이 없어서 좋고요. 거기다 캔버스화라 튼튼하고 편한데다가 지퍼가 달려 있어서 신고 벗기가 매우 편해요. 저녁때 배달이 왔는데, 지호가 마음에 들었는지 만져도 보고 TV를 보면서도 끌어 안고 놓지를 않네요. 그러더니 결국, 집에서 ‘새끼발바닥’을 신고 엉덩이 춤을 추기 시작… 이리저리 뛰어 보기도 하고, 축구 한다고 공을 뻥뻥 차기도 하네요. 지호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오랜 시간 고민한 보람을 느끼네요. ‘새끼발바닥’(babysole). 정말 귀여운 브랜드만큼이나 귀여운 신발들이 많은 회사예요. 여러분도 고민하지 마시고 한번 검색해 보세요. 지호맘 기자 lifeloger@gmail.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위 기사는 이데일리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탑라이더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