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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WSG워너비 쏠, 오디션 심사위원 도전…'베일드 뮤지션' 합류
- 쏠(SOLE)(사진=아메바컬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쏠(SOLE, 본명 이소리)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나선다.30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쏠은 음악 오디션 ‘2023 베일드 뮤지션’(2023 VEILED MUSICIAN, 이하 ‘베일드 뮤지션’)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베일드 뮤지션’은 ‘최고의 노래 실력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목표 아래 펼쳐지는 오디션이다. 콘텐츠 제작사 켄버스(Kanverse)는 오디션 론칭을 알리며 “얼굴, 나이, 키, 학력 등 외적인 요소를 철저히 배제한 채 오직 보컬 능력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화려한 심사위원 라인업에도 이목이 쏠렸다. 앞서 켄버스는 폴킴, 양다일, 하이라이트 양요섭·손동운, 멜로망스 정동환이 심사위원 합류를 확정했다고 밝혀 ‘베일드 뮤지션’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쏠까지 합류하면서 라인업이 한결 풍성해졌다. 1993년생인 쏠은 다이나믹 듀오가 속한 음악 레이블 아메바컬쳐에서 2017년 데뷔한 이후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을 꾸준히 발표해 뛰어난 음악성과 트렌디한 음색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프로젝트 그룹 사파이어(4FIRE) 멤버로 활약하며 인기를 끌어올렸고 첫 정규앨범 ‘이매진 클럽’(imagine club) 활동 또한 성공적으로 펼쳤다. 음악 오디션 심사위원 도전은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쏠이 합류한 ‘베일드 뮤지션’은 켄버스가 기획 및 제작을 맡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 플로, TJ미디어, 한국음악저적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6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9월 방송 시작 예정이다. 진행자로는 한해를 발탁했다. ‘베일드 뮤지션’ 최종 우승자에게는 드림어스컴퍼니의 매니지먼트 지원을 받으며 유명 뮤지션과 협업 음원을 발매할 기회가 주어진다.
- NH證-밀리의서재, '슬기로운 해외주식 탐구생활' 전자책 낸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월정액 독서 애플리케이션 ‘밀리의서재’와 전자출판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슬기로운 해외주식 탐구생활’ 콘텐츠를 제공하고, 밀리의서재는 전자책 출판을 진행한다. NH투자증권은 증가하고 있는 해외주식 콘텐츠 수요 대응과 독자 저변확대 차원에서 전자책 출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해외주식 탐구생활은 미국기업 13개, 중국기업 5개에 대해 기업 탄생의 역사, 최고경영자(CEO), 경영전략, 브랜드, 마케팅 등의 내용을 풀어냈다. 또한 △브랜드 파워(나이키, 맥도날드, 펩시코, 귀주모태주 등) △성장·혁신(테슬라, 넷플릭스, 보잉, 샤오미 등) △헬스케어(유나이티드헬스그룹, 존슨앤존슨 등) 등 다양한 테마로 분류해 기업을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밀리로드(오픈형 창작 플랫폼)를 통해 3개의 해외기업 스토리를 무료 업로드했다. 6월부터 총 15개 해외기업(미국 10개, 중국 5개)을 밀리의서재 정식 플랫폼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슬기로운 해외주식 탐구생활 전차책을 통해 막연히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되는 증권사 보고서에 대한 선입견을 허물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 대표는 “밀리의 서재와 제휴를 통해 단순 재무정보나 현재 주가에 대한 내용보다는 해당 주식의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면서 관련 해외기업의 투자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알찬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밀리의서재는 201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회사로, 현재 구독자 570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 플랫폼이다. 오디오북과 챗북, 오디오 드라마 등 새로운 형태의 구독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디어, 깜짝실적에도 약세…‘성장 둔화론’ 부각(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부채상한 협상이 일시 중단된데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은행합병이 더 있을 수 있다”며 지역은행 리스크가 여전히 진행형임을 시사,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주간 기준으로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낸 가운데 나스닥지수가 3% 넘게 오르며 강한 상승 탄력을 나타냈다.이번주에는 4월 FOMC 의사록과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5월 미시간대 기대 인플레이션 등이 공개된다. 또 노드스트롬, 줌비디오, 엔비디아, 코스트코, 울타뷰티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디어앤코(DE, 363.55 ▼1.9%) 세계 최대 농기계 제조 기업 디어앤코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 깜짝 실적을 공개했지만 앞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된 여파다. 이날 디어가 공개한 2023회계연도 2분기(2~4월)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173억9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42% 급증한 9.65달러로 시장예상치 각각 148억9000만달러, 8.58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연간 순이익 가이던스 역시 종전 87억5000만~92억5000만달러에서 92억5000만~95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측은 “우호적인 시장 상황과 운영환경 개선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시장에서는 세계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만큼 농기계 수요가 감소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디어가 생산량 조절을 통한 재고관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 셈이다.◇풋락커(FL, 30.21 ▼27.2%) 스포츠 신발 및 의류 판매 기업 풋락커 주가가 27% 급락했다. 실적 부진 여파다. 풋락커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1.4% 감소한 19억3000만달러로 예상치 19억9000만달러를 밑돌았다.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도 마이너스(-) 9.1%로 예상치(-7.7%)를 하회했다. 조정EPS는 전년대비 56% 급감한 0.70달러에 그쳤다. 시장 예상치는 0.76달러였다. 이날 풋락커는 연간 매출성장률 가이던스를 종전 -3.5~-5.5%에서 -6.5~-8%로, 조정EPS 가이던스는 3.35~3.65달러에서 2.0~2.55달러로 각각 낮췄다. 회사 측은 “경기 침체 속 수요 촉진 및 재고 관리를 위해 공격적인 가격 인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나이키(NKE, 114.76 ▼3.5%) 글로벌 스포츠 신발 및 의류 제조업체 나이키 주가가 3.5% 하락했다. 5억3000만달러 규모의 과징금 우려가 제기된 여파다. 나이키는 최근 제품에서 유독성 화학물질(환경호르몬) 과다 검출, 친환경 제품 제조 위반 및 과장 광고 혐의로 환경단체 등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미국과 서유럽의 노동자를 독립 계약자로 잘못 분류해 최대 5억3000만달러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캐털란트(CTLT, 37.17 ▲15.7%) 의약품 위탁생산(CDMO) 업체 캐털란트 주가가 잇단 실적 발표 연기 및 분기 보고서 제출 지연 등에도 16% 가까이 급등했다. 캐털란트는 당초 9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회계 조정건이 발생해 15일로 한차례 연기했다. 하지만 15일에도 문제가 해결이 안 돼 19일 컨퍼런스콜만 진행하고 실적발표는 연기한 상황이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조정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 2월 제시한 46억3000만~48억8000만달러에서 42억5000만~43억5000만달러로 하향 조정했고 조정 순이익은 5억7000만~6억5000만달러에서 1억9000만~2억3000만달러로 대폭 낮췄다. 3개 주요생산 시설에 대한 당국의 시정 조치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비용절감 지연 등이 발생한 여파다. 다만 회사 측은 “고객 수요에 충분히 대응하고 있고 중요한 신규 비즈니스를 계속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슈는 일시적 문제이며 해결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강조한 것. 이에 시장에서도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캐털란트는 1분기 보고서를 기한내(15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지 못해 `상장 요건 미준수` 경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6개월내 제출하면 상장 폐지 등 위험이 없는 만큼 시장에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이다.
- 나이키·아디다스의 배신..레깅스·반바지 등 환경호르몬 과다 검출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아디다스, 나이키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에서 최대 40배에 달하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지난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비영리단체 환경보건센터(CEH)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스포츠의류에 포함된 비스페놀A(BPA)를 분석한 결과 나이키, 아디다스, 파타고니아, 챔피언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에서 만든 레깅스, 반바지, 스포츠브라, 운동 셔츠 등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이는 캘리포니아주 기준치인 3㎍보다 많은 양의 BPA로, BPA는 여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대표적 환경호르몬이다. 이번 조사에서 BPA는 스판덱스가 포함된 폴리에스터 소재 의류에서만 검출됐다.BPA는 물병, 장난감, 바닥재 등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많은 제품에서 검출되는데, 과도한 BPA 노출은 당뇨병, 심장병, 암, 비만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있다.이에 CEH 측은 “스포츠 브래지어나 운동복은 보통 몇 시간 동안 착용하고 많은 땀을 흘리는 만큼 피부를 통해 수 초에서 수 분 만에 혈관으로 유입돼 일상에서보다 BPA 노출량이 더 많을 수 있다”며 “해당 스포츠 의류를 입는 소비자는 운동 후 즉각 옷을 갈아입는 등 노출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롯데, 백화점·몰부터 아울렛까지 ‘테니스 열풍’ 이끈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이 백화점부터 몰, 아울렛까지 총 6개 점포에서 대형 테니스 팝업을 연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6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더 코트’ 테니스 팝업 전경. (사진=롯데쇼핑)롯데백화점은 지난 13일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150평 규모의 체험형 테니스 매장 ‘테니스메트로’를 오픈해 ‘테니스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한정판 라켓을 포함해 다양한 테니스 용품과 의류를 선보이고 유통사 최초로 매장내 실제 테니스 코트를 그대로 구현하는 등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테니스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9일부터는 총 6개 점포에서 대형 테니스 팝업인 ‘더 코트’를 동시에 열고 ‘테니스 열풍’에 방점을 찍는다. ‘더 코트’는 롯데백화점이 지난해(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체험형 테니스 팝업으로, 10일간 약 20만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며 크게 화제가 됐다. 올해는 그때보다 더욱 뜨거워진 테니스 인기에 힘입어 19일부터 29일까지(수원점은 28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뿐 아니라 롯데백화점 인천점, 동탄점, 수원점, 부산본점, 그리고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까지 총 6개 점포로 확대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지난해 6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더 코트’ 테니스 팝업 전경. (사진=롯데쇼핑)먼저 팝업 공간 전체를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컨셉의 테니스 코트처럼 연출하고, 테니스 용품부터 의류, 액세사리 등을 총 망라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웜블던’ 콘셉트에 이어 올해는 ‘프랑스 오픈’을 컨셉으로 ‘더 코트’ 팝업 공간을 하나의 큰 테니스 코트처럼 만들었다. ‘프랑스 오픈’은 세계 4대 테니스 그랜드 슬램 중 하나로, 팝업이 끝나가는 28일 대회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팝업 공간 전체를 ‘프랑스 오픈’을 상징하는 주황색과 녹색으로 장식해, ‘프랑스 오픈’을 기다리는 테니스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또 ‘더 코트’ 팝업에서는 점포에 따라 ‘윌슨’, ‘헤드’, ‘요넥스’, ‘나이키’, ‘휠라’, ‘디아도라’ 등 테니스를 대표하는 유명 브랜드들은 물론,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론앤디마리’, ‘러브포티’, ‘세러데이레저클럽’, ‘인볼’ 등의 라이징 브랜드들의 테니스 용품과 의류,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테니스가 생소한 고객들도 ‘더 코트’를 통해 ‘테니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 각 팝업에는 게임존을 설치해 고객들이 직접 라켓을 들고 테니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진행되는 ‘더 코트’ 팝업에서는 닌텐도를 활용한 스크린 테니스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수원점과 동탄점, 타임빌라스 등에서는 일명 ‘찍찍이’라고 불리우는 벨크로를 활용한 미니 테니스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게임에 참여하거나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등 미션을 수행한 고객에게는, 미션 완료 개수에 따라 ‘그립톡’, ‘리유저블 컵’, ‘네임택’ 등 롯데백화점이 이번 팝업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선물을 증정한다. 그 외에도 잠실점, 인천점 등에서는 문화센터와 연계해 어린이들도 쉽게 테니스를 배워볼 수 있는 ‘매직 테니스’ 클래스도 진행한다.미국에서 열리는 ‘US 오픈 테니스 대회 직관권’부터 테니스 동호회를 위한 단체 티셔츠 제작까지, 경품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롯데백화점 앱에서 ‘테니스 퍼즐 맞추기’ 게임을 완료하면, 이번 팝업의 컨셉인 ‘프랑스 오픈’과 함께 세계 4대 테니스 그랜드 슬램으로 꼽히는 ‘US 오픈(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직관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1등(1명) 당첨자에게는 동반 1인까지 5박 7일 미국 왕복 항공권과 숙소, US 오픈 경기 관람권을 증정한다. 그 외에도 등수에 따라 ‘윌슨’, ‘요넥스’, ‘러브포티’의 테니스 용품 세트와 롯데모바일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또 이번 팝업은 특히 테니스 동호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됨에 따라, 팝업 방문 후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해당 동호회만을 위한 단체 티셔츠나 커스텀 네임택을 제작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오프라인 팝업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백화점몰에는 ‘더 코트’ 팝업 기간에 맞춰 ‘나이키’, ‘아디다스’, ‘휠라’, ‘라코스테’ 등의 테니스 용품 및 의류를 특별한 혜택에 선보인다. 대표 혜택으로는 최대 10% 할인 쿠폰과 카드사별 7% 즉시 할인 등이 있다. 또 롯데백화점몰에서는 롯데백화점APP에서 진행하는 ‘US 오픈 직관 경품 이벤트’에 한번 더 응모가 가능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최근 국내 테니스 시장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골프 시장 규모의 2% 수준일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더 코트’ 팝업이 기존 테니스 플레이어는 물론 아직 테니스를 접하지 못했던 고객들도 테니스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지역 상인도 민간 투자받는다…‘기업가형 소상공인’ 본격 육성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소상공인을 루이비통·코카콜라·나이키·스타벅스 같은 세계적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으로.”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본격화한다. 소상공인이 벤처·스타트업처럼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스케일업(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투자 모델을 적용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남장에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중기부)중기부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 연남장에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소상공인을 기업으로 바라보고 단순 보호·지원이 아닌 육성 관점에서 방안을 만들어 기존 정책과 차별화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도 조그만 상점에서 시작했다”며 “소상공인들도 기업가 정신을 갖고 사업모델을 끊임없이 혁신한다면 큰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다”고 말했다. ◇벤처 정책, 소상공인 분야에 이식…“민간 투자 촉진”이번 육성 방안에는 지역 창의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중기부는 ‘아이디어 발굴·창업→비즈니스 모델 고도화·확장→민간금융 연계를 통한 스케일업’ 등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정부 주도의 지원체계를 민간 중심으로 바꿔 민간자금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민간 투자사가 진행하는 ‘우리동네 펀딩’이 대표적이다. 동네 주민, 직장인 등 개인 투자자가 펀딩을 통해 소상공인에 투자하고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나 쿠폰을 보상으로 받는 방식이다. 투자펀드, 보증 등 민간 투자도 촉진한다. 민간투자자가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투자하면 정부가 최대 5배의 정책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민간투자연계 매칭 융자’를 도입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이나 상가건물 등에 자금을 공급하는 전용 자금 제도인 ‘상권투자펀드’, ‘상권발전기금’도 신설한다.민간혁신가 주도의 스케일업을 위해 ‘상권기획자’ 제도도 만든다. 상권기획자는 상권 공간 재구성, 소상공인 보육 등을 통해 상권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민간 액셀러레이터(AC·창업기획자)와 연계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보육기관도 지정·운영한다. 중기부는 기존 벤처·스타트업에 적용해온 투자 모델을 소상공인 분야에 이식했다. 벤처·스타트업 정책이 기술기반 기업 위주라면, 기업가형 소상공인 정책은 생활문화(라이프스타일) 기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이 장관은 “그동안 벤처펀드는 기술기반 기업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엔 생활문화 기반 기업에 투자하는 사례가 늘었고, 기술보다는 상품·서비스에 투자하는 게 요즘 트렌드”라며 “소상공인 분야에도 투자가 늘어 기업공개(IPO)나 글로벌 진출에 나서는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로 나가거나 해외서 찾거나…‘라이콘 기업’ 육성중기부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통해 ‘상권 창업’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 사업장에 역사, 문화 등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 로컬 브랜드로 키워내고 세계인이 찾는 콘텐츠 상권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예컨대 강릉에서는 보헤미안, 테라로사 등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커피문화를 확산한다. 커피 재배, 커피거리 축제 등 연관 산업을 결합해 ‘강릉=커피’라는 로컬브랜드를 구축한다. 중기부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라이콘 기업’으로 브랜딩했다. 라이콘(LICORN·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은 라이프스타일 분야나 지역(로컬)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이라는 의미다.이 장관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언젠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 하에 라이콘으로 명명했다”며 “라이콘 육성을 위해 올해 400억원을 투자하며 내년부터 관련 예산을 1000억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보컬 능력으로만 승부" 新 오디션 '베일드 뮤지션' 등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콘텐츠 제작사 켄버스(Kanverse)가 음악 오디션 ‘2023 베일드 뮤지션’(VEILED MUSICIAN)을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베일드 뮤지션’은 최고의 노래 실력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는 오디션이다. 얼굴, 나이, 키, 학력 등 외적인 요소를 철저히 배제한 채 오직 보컬 능력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오늘(15일) 대망의 모집을 시작한다. 첫 방송은 9월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는 폴킴, 양다일, 하이라이트 양요섭·손동운, 멜로망스 정동환이 나선다. 진행은 한해가 맡는다. 향후 나머지 심사위원 명단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베일드 뮤지션’은 켄버스가 기획 및 제작을 맡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 플로, TJ미디어, 한국음악저적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오디션 지원은 ‘베일드 뮤지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드림어스컴퍼니의 매니지먼트 지원을 받으며 유명 뮤지션과 협업 음원을 발매할 기회가 주어진다.
- [르포]"세계 최초" 잠실 롯데百에 초대형 '테니스장' 개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백화점에 테니스 코트를 설치한 곳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통틀어 롯데가 최초라고 자부합니다.”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월드몰에 체험형 테니스 매장을 냈다. 장비·의류 쇼핑부터 테니스 레슨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을 통해 테니스족의 성지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12일 잠실 롯데월드몰 3층 테니스메트로 매장 코트에서 선수들이 테니스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12일 방문한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는 약 500㎡(약 150평) 규모의 체험형 테니스 매장 ‘테니스 메트로’가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대 테니스 유통사 테니스 메트로와 협업을 통해 신규 매장을 냈다. 12일 잠실 롯데월드몰 3층 테니스메트로 매장 코트에서 모델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백주아 기자)매장에는 가로 22m, 세로 8m 규모의 널찍한 테니스 코트가 설치됐다. 단순히 상품을 진열해놓은 것이 아니라 테니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백화점 매장 안에 마련한 것이다. 국내 백화점·몰은 물론 전 세계에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운동장이 마련된 셈이다. 이를 위해 바닥도 일반 백화점 대리석을 걷어내고 실제 테니스 코트와 똑같이 만들었다. 12일 잠실 롯데월드몰 3층 테니스메트로 매장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테니스메트로에서는 유명 브랜드부터 한정판까지 테니스 장비, 의류, 소품 등을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 우선 ‘에센셜 라인’에서는 테니스 경기에 필요한 기본 용품과 의류가 구비 됐다. 나이키, 윌슨, 바볼랏, 프린스 등 테니스 하면 떠오르는 의류 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셀렉티브 라인’은 롯데백화점이 직접 공급한 브랜드를 취급한다. 대표적으로 휴고 보스의 마테오베레티니와 같은 명품 브랜드 테니스 캡슐 라인, 미국 테니스 스타 비너스 윌리엄스가 론칭한 일레븐 등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브랜드가 있다. 12일 잠실 롯데월드몰 3층 테니스메트로 매장. (사진=백주아 기자)아카이브 라인은 테니스의 가장 중요한 장비 다양한 라켓이 모여 있었다. 일반 장비부터 윌슨 쉬프트와 프린스와 하이드로겐이 협업해 만든 타투와 크롬 등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라켓을 한 번에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라켓 컨설팅은 물론 스트링 케어 등 1대 1 맞춤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날 라켓 라운지에는 윌슨이 지난 2017년 내놓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한정판 라켓이 전시됐다. 당시 단 1200개 한정 생산된 이 제품을 단 한 명에게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이 테니스 체험형 매장을 낸 것은 지난해 6월 진행한 ‘더 코트’ 테니스 팝업이 대흥행을 거두면서다. 지난해 취미로 테니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더 코트 팝업은 10일간 누적 방문 고객 20만명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흥행 기록을 썼다. 상품 판매 중심의 기존 매장과 다르게 실제 테니스 코트를 설치해 체험 요소를 넣어 국내 테니스 문화를 선도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특별한 매장을 마련한 것이다. 김상헌 롯데백화점 스포츠부문 바이어장은 “지난해 ‘더 코트’ 팝업이 흥행한 이후 테니스를 팝업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정식 매장으로 발전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6개월간 설득 끝에 테니스메트로와 협업하기로 하고 1년여간 상품 라인, 코트, 인테리어 콘셉트 등에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더 코트’ 테니스 팝업 전경. (사진=롯데쇼핑)테니스코트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테니스 용품을 사용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전문가로부터 높은 수준의 테니스 레슨도 받을 수 있다. 현장에는 미국 전역에서 상위 1%의 스포츠 선수를 가리키는 ‘파이브 스타’ 선발 출신의 코치도 상주하고 있었다. 특히 어린 아이들도 테니스를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롯데문화센터와 함께 ‘매직 테니스’ 수업도 진행한다. 또 유명 테니스 브랜드 론칭 쇼를 진행하고 테니스 동호회와 연계해 코트를 대관해 주는 등 매장 내 테니스 코트를 활용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테니스 시장 규모는 2021년 2500억원에서 지난해 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20% 증가한 36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잠실 롯데월드몰·롯데백화점 인천점·동탄점·수원점·부산본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등 6개 점포에서 대형 테니스 팝업 ‘더 코트’를 진행한다. 또 19일부터 29일까지(수원점은 5월 28일까지) ‘더 코트’ 팝업에서는 ‘나이키’, ‘프린스’, ‘바볼랏’, ‘요넥스’, ‘헤드’ 등 테니스를 대표하는 유명 브랜드들뿐 아니라, ‘론앤디마리’, ‘러브포티’, ‘세러데이레저클럽’, ‘인볼’과 같이 2030세대에게 인기있는 신규 브랜드도 다양하게 선보인다.특히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진행하는 팝업에서는 테니스 스트링 명장 ‘정인’이 선보이는 전문 스트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강우진 롯데백화점 스포츠부문장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불어온 테니스 열풍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스포츠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잠실 롯데월드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테니스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테니스 조닝을 강화하고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百, 잠실에 초대형 ‘테니스 성지’ 열었다…쇼핑·레슨 한번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월드몰에 쇼핑부터 레슨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테니스 매장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지난해 6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더 코트’ 테니스 팝업 전경. (사진=롯데쇼핑)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 사전 개점을 거쳐 13일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약 500m2(약 150평) 규모의 체험형 테니스 매장 ‘테니스메트로’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대 테니스 유통사인 ‘테니스메트로’와 손잡고 상품 판매 중심의 기존 테니스 매장들과 달리 실제 테니스 코트를 설치하고 체험 요소를 강화하는 등 국내 테니스 문화를 선도할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먼저 ‘테니스메트로’에서는 유명 브랜드부터 한정판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1: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자체적으로 총 세가지(에센셜, 셀렉티브, 아카이브) 라인으로 상품을 구분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 ‘에센셜 라인’에서는 테니스 경기에 필요한 기본 용품 및 의류를 구매할 수 있으며, 대표 브랜드로는 ‘나이키’, ‘윌슨’, ‘바볼랏’, ‘프린스’ 등이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오픈하는 ‘테니스메트로’ 매장 전경 시안. (사진=롯데쇼핑)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오픈하는 ‘테니스메트로’ 매장 전경 시안. (사진=롯데쇼핑)‘셀렉티브 라인’에서는 롯데백화점 MD본부와 PB본부가 협업해 ‘휴고보스’의 ‘마테오베레티니’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의 테니스 캡슐 라인이나 미국의 테니스 스타 ‘비너스 윌리엄스’가 론칭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일레븐’ 등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브랜드들을 직접 발굴해 선보인다. ‘아카이브 라인’에서는 ‘윌슨’의 쉬프트’, ‘프린스’와 ‘하이드로겐’이 콜라보한 ‘타투’와 ‘크롬’ 등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라켓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윌슨X로저페더러 한정판 라켓’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매장내 독립된 공간의 ‘라켓 라운지’를 마련해 ‘라켓 컨설팅’과 ‘스트링 케어’ 등의 1:1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지난해 6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더 코트’ 테니스 팝업 전경. (사진=롯데쇼핑)유통업계 최초로 매장내 테니스 코트를 설치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가로 22m, 세로 8m 규모의 테니스 코트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테니스 용품을 사용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문가로부터 높은 수준의 테니스 레슨도 받을 수 있다. 실제 미국 전역에서 상위 1%의 스포츠 선수를 가리키는 ‘파이브 스타’ 선발 출신의 코치가 상주해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개인 레슨과 그룹 레슨을 운영한다. 특히 어린 아이들도 테니스를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롯데문화센터와 함께 ‘매직 테니스’ 수업도 진행한다. 향후에는 유명 테니스 브랜드의 론칭쇼를 진행하고 테니스 동호회와 연계해 코트를 대관해 주는 등 매장내 테니스 코트를 활용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오는 19일부터는 6개 점포에서 대형 테니스 팝업 ‘더 코트’도 진행한다. 지난해(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해 10일간 약 20만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며 크게 화제가 되었던 ‘더 코트’ 테니스 팝업을 올해는 6개점(잠실 롯데월드몰·롯데백화점 인천점·동탄점·수원점·부산본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으로 확대한다. 또 19일부터 29일까지(수원점은 5월 28일까지) ‘더 코트’ 팝업에서는 ‘나이키’, ‘프린스’, ‘바볼랏’, ‘요넥스’, ‘헤드’ 등 테니스를 대표하는 유명 브랜드들뿐 아니라, ‘론앤디마리’, ‘러브포티’, ‘세러데이레저클럽’, ‘인볼’과 같이 2030세대에게 인기있는 신규 브랜드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진행하는 팝업에서는 테니스 스트링 명장 ‘정인’이 선보이는 전문 스트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취미로 테니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테니스 용품과 의류, 레슨 등 테니스 관련 산업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있다. 실제 테니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테니스 시장 규모는 2021년 2500억원에서 지난해 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20% 증가한 36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테니스는 골프 및 승마와 함께 대표적인 ‘귀족 스포츠’로 꼽히면서도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고 경제적인 부담이 적어 2030세대의 젊은 고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스포츠부문장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불어온 테니스 열풍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스포츠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난 1년여간 입점 브랜드부터 매장 구성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 잠실 롯데월드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테니스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테니스 조닝을 강화하고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