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금값, 7거래일만에 반등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며 금값이 7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18일(현지시간) 오전 10시16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보다 1.65% 오른 온스당 2612.5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전주 금가격은 3년만에 주간단위로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14일 제롬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향후 금리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히며 달러가 강세로 움직인데 따른 여파였다.달러는 전주에만 1.6% 상승했으며 이날은 큰 변화없이 쉬어가는 모습이다. CNBC에 따르면 월가의 로스 노먼 연구원은 “최근 금가격 조정은 달러 영향이 상당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견고하게 바닥을 확인했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일부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연말이 지나면 금가격의 변동성은 커질 것이며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연준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지 일부 차익실현이 있을 것”으로 그는 예상했디.스콜피온 미네랄의 마이클 랭포드 최고투자책임자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이후 단기적으로 금 가격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상당한 수준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는 금 가격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디.
2024.11.19 I 이주영 기자
  • 美 국채수익률, 상승전환…10년물, 4.465%대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금주 주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을 대거 앞둔 가운데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18일(현지시간) 오전 9시54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4bp 가깝게 오르며 4.465%에서, 2년물도 1bp 가량 상승하며 4.31%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4.491%까지 오른 뒤 하락 전환했던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나스닥지수가 약세로 돌아서자 반대로 상승으로 돌아서는 모습이다.CNBC는 최근 국채수익률이 전주 제롬파월 연준 의장의 ‘신중론’을 여전히 소화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특히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정책이 향후 미국의 인플레이션 재점화를 야기할 수도 있다는 전망에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해 시장은 여전히 불확실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금주에는 신규주택지표를 비롯해 소비자신뢰지수와 제조업지표,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한편 이날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연준이 25bp 추가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은 55%로 전주 65.3/%에서 10%p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2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45%로 집계되며 전주 34.7%보다 올랐다.
2024.11.19 I 이주영 기자
  • [美증시프리뷰]美선물지수 `혼조`…엔비디아 실적이 `관건`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18일(현지시간) 오전 9시07분 나스닥선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르고 있으며, S&P500선물지수는 0.042% 강보합권에서, 다우선물지수는 0.12%약세로 움직이고 있다.나스닥 선물지수의 경우 테슬라(TSLA)의 호재와 엔비디아(NVDA)의 악재가 겹치며 지수 방향성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미국 교통부가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방안을 우선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밝히며 테슬라는 개장 전 6% 넘게 상승하고 있다.반면 엔비디아는 오는 20일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전일 미국의 IT메체 보도를 통해 내년 초 출시 예정인 블랙웰 AI칩이 맞춤형 서버 랙 연결시 과열 문제가 발생해 출시가 연기될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이같은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2% 넘게 밀리고 있다.뉴욕증시는 전주 트럼프 당선 이후 규제완화와 법인세 등 감세정책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갔으나 이후 지난 14일 제롬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신중론 발언을 빌미로 다시 하락 전환된 상태다.한편 월가에서는 금주 시장 반등의 분기점이 오는 20일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주에는 오는 19일 월마트(WMT)를 비롯해 20일에는 엔비디아 외에도 타깃(TGT), 팔로알토(PANW) 등이 분기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펙트셋의 존 버터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S&P500 기준 기업의 93%가 분기 실적 발표를 완료했으며 이 중 4분의 3은 에상치를 웃돈 주당순우이익을, 61%는 서프라이즈의 매출을 발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2024.11.18 I 이주영 기자
  • [美증시리뷰]뉴욕증시, 전주 2% 하락…이번주, 제조업·엔비디아 `주목`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대선 후 랠리를 이어가던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나란히 주간단위로 2% 넘게 하락했다.지난 15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24% 밀린 1만8680에,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1.32%, 0.70% 빠지며 거래를 마쳤다. 특히 엔비디아(NVDA)와 메타(META), 알파벳(GOOGL), 마이크로소프트(MSFT) 같은 대형 기술주들이 부진했으며, 테슬라(TSLA)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2기 정부에서 일론머스크 테슬라 CEO가 정뷰효율부(DOGE)의 수장을 맡게 된다는 소식에 3% 넘게 올랐다.섹터가운데서는 제약주가 하락하며 다우지수와 S&P500지수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으며, 이는 백신회의론자로 알려진 로버트 F.케네디 주니어를 보건복지부장관에 임명했다는 소식에 암젠(AMGN)과 모더나(MRNA)가 각각 4%.7% 넘게 밀렸다.그런 가운데 금주 뉴욕증시에서는 주택 및 제조업 등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18일(현지시간) 아데니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제조업 지표 결과에 따라 경제성장이 확대되기 시작했다는 신호를 찾으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월마트(WMT)와 엔비디어(NVDAD)가 각각 19일과 20일 차례로 분기 실적을 내놓을 계획이다.
2024.11.18 I 이주영 기자
 개인 순매수에 2거래일 연속 상승…HLB그룹株 강세
  • [코스닥 마감] 개인 순매수에 2거래일 연속 상승…HLB그룹株 강세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18일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700선 회복에는 실패하면서 4거래일째 700선 아래서 장을 마쳤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4포인트(0.60%) 오른 689.5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28% 내린 683.53에 개장해 오전 중 상승 반전했다. 한때 697.45까지 상승하며 70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8억원, 8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59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4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605억원 매도 우위로 총 745억원의 ‘팔자세’가 유입됐다.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는 동반 하락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87포인트(0.70%) 밀린 4만 3444.99에 거래를 마감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8.55포인트(1.32%) 떨어진 5870.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27.53포인트(2.24%) 급락한 1만 8680.12에 장을 마쳤다.최근 랠리를 이끈 ‘트럼프 트레이드’의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진 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촉발한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에 하방 압력이 강해졌다.파월 의장은 최근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이 후원한 초청 강연회에서 “미국 경제는 우리가 금리 인하를 서둘러야 한다는 그 어떤 신호도 보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은 이를 금리인하 속도를 늦추겠다는 뜻이라고 해석하고 있다.특히 10월 미국 소비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며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더뎌질 것이라는 관측을 강하게 뒷받침했다.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4% 증가한 7189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는 0.3% 증가였다. 게다가 9월의 전월 대비 소매판매 증가율은 0.4%에서 0.8%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업종별로는 제약(3.37%), 출판·매체복제(3.22%), 금융(2.18%), 금속(1.86%), 유통(1.78%)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기계·장비(-1.21%), 의료·정밀기기(-1.16%), 건설(-1.12%)등이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알테오젠(196170)이 전거래일 대비 6.86% 내린 40만 7500원에 장을 마쳤다. 리가켐바이오(141080)(-5.67%), 휴젤(145020)(-2.72%), 클래시스(214150)(-3.90%), 엔켐(348370)(-0.07%), HPSP(403870)(-4.64%), 삼천당제약(000250)(-1.89%) 등이 큰 폭 하락했다.반면 HLB(028300)(25.36%), 에코프로비엠(2.41%), 에코프로(3.52%) 등은 강세를 보였다. HLB(028300)는 미국에서 허가 절차를 받는 간암 신약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BIMO 실사’(임상병원 등 현장실사) 결과 ‘보완할 사항 없음’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하면서 시총 2위에 올랐다.이에 HLB제약(047920)(30.00%)과 HLB생명과학(067630)(29.96%)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HLB글로벌(003580)(21.04%), HLB테라퓨틱스(115450)(17.98%), HLB바이오스텝(278650)(14.39%), HLB파나진(046210)(15.08%), HLB이노베이션(024850)(9.86%) 등 그룹주도 동반 상승했다.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꼽히는 옴니시스템(057540)은 24.66% 상승 마감했다. 전일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제1차관이 지난 1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폴란드 인프라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해 폴란드, 우크라이나 정부 인사들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최대주주가 변경되는 데이터베이스 분석기업 비트나인도 30.0% 오른 2925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썼다. 자율주행 관련주 퓨런티어(370090)는(3.70%)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를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며 장중 27% 상승하기도 했다.이날 거래량은 8억 4324만주, 거래대금은 7조 2838억원을 기록했다.[이데일리DB]
2024.11.18 I 신하연 기자
엔화 강세에 원화 동조…환율, 1390원 중반대 하락 출발
  • 엔화 강세에 원화 동조…환율, 1390원 중반대 하락 출발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90원 중반대로 하락 출발했다.사진=AFP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98.8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3.9원 내린 1394.9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4.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2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8원 내린 1396.0원에 개장했다. 지난 16일 새벽 2시 마감가(1399.5원) 기준으로는 3.5원 하락했다. 개장 이후 환율은 1394.4원까지 내린 뒤 하락폭을 소폭 반납해 1395원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원화는 주요 아시아통화 강세에 연동돼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선 이후 가팔랐던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주춤한 것과 뉴욕 증권시장 상승세를 견인했던 기술주 랠리가 꺾인 것이 계기가 됐다.미국 10월 소매판매 호조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주말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0% 내려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2%, 기술주 위주인 나스닥지수는 2.24% 하락해 장을 마감했다.미국채 금리는 소비 호조와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기대감에 급반등한 뒤, 대규모 차익 실현을 반영한 뉴욕증시 하락에 동조했다. 2년물은 약 4bp(1bp=0.01%포인트) 하락했고 10년물은 상승폭을 되돌리며 보합 마감했다.달러인덱스는 17일(현지시간) 오후 7시 15분 기준 106.67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 대비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8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각각 전 거래일(156엔대, 7.23위안대) 대비 큰폭 하락했다.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21억원대를 사들이고 있고, 코스닥 시장에서 528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11.18 I 하상렬 기자
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에코프로 시총 3위로↓
  • 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에코프로 시총 3위로↓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18일 하락세로 장을 출발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포인트(0.29%) 내린 683.42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2억원, 203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만 5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는 동반 하락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87포인트(0.70%) 밀린 4만 3444.99에 거래를 마감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8.55포인트(1.32%) 떨어진 5870.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27.53포인트(2.24%) 급락한 1만 8680.12에 장을 마쳤다.최근 랠리를 이끈 ‘트럼프 트레이드’의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진 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촉발한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에 하방 압력이 강해졌다.파월 의장은 최근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이 후원한 초청 강연회에서 “미국 경제는 우리가 금리 인하를 서둘러야 한다는 그 어떤 신호도 보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은 이를 금리인하 속도를 늦추겠다는 뜻이라고 해석하고 있다.특히 10월 미국 소비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며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더뎌질 것이라는 관측을 강하게 뒷받침했다.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4% 증가한 7189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는 0.3% 증가였다. 게다가 9월의 전월 대비 소매판매 증가율은 0.4%에서 0.8%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알테오젠(196170)이 4.80% 오른 41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48% 하락 중이고 에코프로(086520)(0.92%)는 10.59% 급등 중인 HLB(028300)에 시총 3위를 내줬다.이 외에는 리가켐바이오(141080)(-6.08%), 휴젤(145020)(-4.17%), 클래시스(214150)(-0.33%),엔켐(348370)(-2.01%), 펩트론(087010)(-0.84%), 삼천당제약(000250)(-1.89%) 등이 일제히 약세다.반면 HPSP(403870)(0.2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37%) 등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꼽히는 옴니시스템(057540)이 24.66% 상승 중이다. 전일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제1차관이 지난 1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폴란드 인프라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해 폴란드, 우크라이나 정부 인사들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PN풍년(024940)(1.08%)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테마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한때 12% 넘게 뛰기도 했다. PN풍년은 감사가 김 지사 고등학교·대학교 동문으로 알려지면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5일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 받으며 이 대표와 2027년 대선 때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유력 민주당 정치인과 관련된 테마주가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자율주행 관련주 퓨런티어(370090)(14.01%)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를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이데일리DB]
2024.11.18 I 신하연 기자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수세에 1%대 강세 출발…삼성전자 5%대↑
  •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수세에 1%대 강세 출발…삼성전자 5%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1%대 강세를 나타내며 출발했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1.04포인트(1.28%) 오른 2447.90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956억원, 370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는 홀로 1365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3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급락한 채 마감했다. 최근 시장을 이끌었던 ‘트럼프 트레이드’의 차익 실현 욕구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불확실성, 예상치를 웃돈 뜨거운 소비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뒤섞이며 주가를 짓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87포인트(0.70%) 내린 4만 3444.9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8.55포인트(1.32%) 하락한 5870.62로, 나스닥지수는 427.53포인트(2.24%) 내린 1만 8680.12로 장을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5일 2% 하락한 나스닥지수의 충격을 받을 수 있으며, 주중에도 엔비디아 실적 등 미국발 상황 변화에 종속되긴 할 것”이라면서도 “삼성전자를 포함한 국내 증시는 낙폭 과대와 저가 메리트가 다분히 높아진 구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 시점에서의 매도를 통한 현금 확보 전략은 차순위로 미뤄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1.18%, 0.09% 상승하는 가운데 중형주는 0.12%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 업종이 4.48% 오르고 있는 상황에 전기가스, 전기·전자 업종이 각각 3.69%, 2.41%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의약품, 음식료품 업종은 각각 1.80%, 0.48%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공시한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3200원(5.98%) 오른 5만 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7.21% 오른 데 이어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현대차(005380) 역시 2.02%, 1.94% 각각 오르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4800원(2.69%) 하락한 17만 34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도 각각 2.67%, 0.73% 하락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10조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공시가 삼성생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에 삼성생명(032830)은 전 거래일 대비 7400원(7.58%) 오른 10만 5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2024.11.18 I 박순엽 기자
서학개미 따라샀더니 올해만 67%↑…해외ETF 수익률 1위
  • 서학개미 따라샀더니 올해만 67%↑…해외ETF 수익률 1위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8일 ‘KODEX 미국서학개미’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초 이후 수익률 66.6%를 기록해 국내 상장 해외 ETF(레버리지 제외)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미국 등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를 일컫는 ‘서학개미’가 가장 선호하는 25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iSelect 서학개미 지수’를 추종하며, 미국 뉴욕거래소와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한국예탁결제원 미국주식 보관금액 상위 25종목인 기업을 매월 선정해 보관금액 기준으로 가중해 편입비중을 정하는 이른바 ‘서학개미 가중방식’을 채택하고 있다.6개월 수익률은 43.4%, 3개월, 1개월 수익률은 각각 26.3%, 16.74%를 기록했다. 기초지수인 iSelect 미국서학개미 지수는 5년 과거수익률 301.1%을 기록했으며, S&P500 103.4%, 나스닥100 155.1% 등 미국 주요 대표지수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기존 시장대표 지수는 경기국면이 바뀌고 트렌드가 변해도 정해진 룰에 따라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반면, KODEX 미국서학개미는 서학개미가 투자하는 종목으로 구성돼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투자자들의 흐름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테슬라 22.5%, 엔비디아 19.0%, 애플 11.0%, 마이크로소프트 8.1% 등 최근 미국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빅테크 기업과 함께 최근 주가 상승폭이 크고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온큐, 팔란티어 등 중소형 성장주들도 포함돼 있다. 또한 최근 10월 리밸런싱을 통해 SMR(소형모듈화원자로) 기업인 뉴스케일을 신규 편입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미국주식에 관심이 있지만 종목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나 투자 환경 변화에 재빠르게 발맞추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특히 추천 드리는 상품”이라며 “매월 자동 리밸런싱으로 서학개미의 투자 흐름과 트렌드를 반영해, 수익 기회를 민첩하게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8 I 원다연 기자
엔젠바이오, AI 단백질체 CRO사업 수익 본격화
  • 엔젠바이오, AI 단백질체 CRO사업 수익 본격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NGS 기반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의 자회사 엔젠바이오AI를 통해 자체 개발한 AI 분석 플랫폼을 활용, 단백질체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의 수익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엔젠바이오AI 대표이사 크리스반스 박사는 비만치료제로 유명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에서 단백질체 기반 신약 물질 연구를 리딩하는 등 17년 이상 단백질체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현재 미국의 주요 연구기관 및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과 우수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엔젠바이오AI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고성능 단백질 질량분석장비를 활용해 올해 하반기 ProteoAID라는 AI 기반 단백질체 분석 SW 개발을 완료했다. 해당 AI SW는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의 AI 챗봇을 제공해 사용자가 코드 작성 없이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분석 플랫폼이다. 기존 분석 방법 대비 5~10배 수준으로 단백질들을 더 많이 검출할 수 있고, 5배 이상의 처리 성능을 확보했다.엔젠바이오AI는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반으로 써모피셔(Thermo Fisher), 스크립스 헬스(Scripps Health), UCSD Anthony Molina Lab 등 주요 바이오 기업 및 연구 기관을 대상으로 CRO 사업을 추진해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타 경쟁사 대비 우수한 분석 능력을 기반으로 높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엔젠바이오AI는 미국 단백질체 분야의 템퍼스 AI(Tempus AI)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템퍼스 AI는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 기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AI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올해 6월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시가총액 89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2조 5000억원)로 평가받고 있다.엔젠바이오AI는 CLIA 인증(미국의 임상 검사 실험실 표준 인증) 기관으로서 NGS 검사 등 가장 난이도가 높은 분자진단 검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CAP 인증도 올 상반기에 취득함에 따라 한국 엔젠바이오 본사의 NGS 제품을 활용한 NGS 수탁 검사 서비스도 계획대로 준비 중에 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단백질체에 대한 연구는 유전자 기반 진단기술과 치료제 개발에 비해 훨씬 복잡하고 방대하여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대용량 질량분석 장비의 등장과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이 개발되면서 연구 분야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크리스반스 엔젠바이오AI 대표이사는 “당사는 미국 내에서도 고성능 질량분석장비를 보유한 몇 안되는 회사 중 하나로 AI 기반 단백질체 분석 플랫폼 성능이 매우 우수해 많은 연구기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CRO 사업은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으로 수익 창출과 더불어 단백질체 분야의 주요 바이오마커 연구도 병행하고 한국 엔젠바이오의 우수한 NGS 기술과 제품을 이전 받아 수탁검사사업도 조기에 시작하여 추가 수익을 발생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엔젠바이오AI의 미래 비전은 단백질체 분야의 템퍼스 AI와 같은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18 I 박정수 기자
트럼프 트레이드 '주춤'…환율, 1390원 초반대로
  • 트럼프 트레이드 '주춤'…환율, 1390원 초반대로[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모처럼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트레이드’ 차익 실현이 촉발한 엔화 강세와 달러화 약세 분위기를 따라 환율이 1390원대로 하락할 것이란 예상이다.사진=AFP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4.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8.8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3.2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6일 새벽 2시 마감가는 1399.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0.7원 상승했다.그간 1400원대 환율 고공 행진을 이끌었던 ‘킹달러’ 흐름이 지난 주말 한 풀 꺾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이후 가팔랐던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와 뉴욕 증권시장 상승세를 견인했던 기술주 랠리가 주춤해지면서 달러 ‘초강세’ 동력이 상실했다는 평가다.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4%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3%)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 상무부는 9월 소매판매 증가율을 기존 0.4%에서 0.8%로 상향조정했다. 소비가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것을 고려하면, 견조한 소비지표는 경기침체 우려를 지우고 인플레이션 둔화세를 느리게 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요인이다.연준이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0% 내려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2%, 기술주 위주인 나스닥지수는 2.24% 하락해 장을 마감했다.미국채 금리는 소비 호조와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기대감에 급반등한 뒤, 대규모 차익 실현을 반영한 뉴욕증시 하락에 동조했다. 2년물은 약 4bp(1bp=0.01%포인트) 하락했고 10년물은 상승폭을 되돌리며 보합 마감했다.미국채 금리 하락세을 계기로 엔화는 ‘초강세’를 보였다. 약 달러·엔 환율이 1.3% 가까이 급등하며 강달러 흐름 둔화에 앞장섰다는 분석이다. 이에 2022년 이후 엔화에 동조화 경향이 강해진 원·달러 환율도 달러·엔 환율 하락세를 쫓아 이날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따른다.달러인덱스는 17일(현지시간) 오후 6시 24분 기준 106.74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156엔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7.18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 거래일 7.23위안대에서 큰 폭 하락했다.수급적으론 1410원대 원·달러 환율 고점 확인 후 나타난 수출업체 이월 네고물량(달러 매도)과 역외 롱포지션 청산, 숏플레이 등도 환율 하락 압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다만 위험선호 심리 위축, 1390원대를 저가매수 기회로 인식하는 수출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 등 역내 실수요는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2024.11.18 I 하상렬 기자
정책 불확실성 속 뉴욕증시 하락…인플레이션 우려도 작용
  • 정책 불확실성 속 뉴욕증시 하락…인플레이션 우려도 작용[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지난 15일(현지시간) 급락한 채 마감했다. 최근 시장을 이끌었던 ‘트럼프 트레이드’의 차익 실현 욕구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불확실성, 예상치를 웃돈 뜨거운 소비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뒤섞이며 주가를 짓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에너지부 장관에 셰일가스 기업 CEO를 선임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미국 미사일 사용 제한을 해제했다. 다음은 18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보고 거래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AFP)◇정책 불확실성·인플레이션 우려…뉴욕증시, 하락 마감-지난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87포인트(0.70%) 내린 4만 3444.99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8.55포인트(1.32%) 하락한 5870.62로, 나스닥지수는 427.53포인트(2.24%) 내린 1만 8680.12로 장을 마감.-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해진 데다 미국 연준의 정책 경로가 불확실해졌다는 불안감 등이 뒤섞이면서 미국 증시도 뒤따라 급락한 것으로 풀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발언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임. ◇美 트럼프, 에너지 장관에 셰일가스 기업 CEO 지명-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6일(현지시간) 에너지부 장관에 크리스 라이트 리버티에너지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지명.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를 부정하는 견해를 가진 인물. -라이트는 셰일가스 관련 업계에서 일하다 1992년 셰일가스 개발·생산 기업인 피너클 테크놀러지를 설립해 2006년까지 CEO를 지냄. 이후 2011년 리버티에너지를 설립해 지금까지 경영함. ◇금값 랠리 꺾여…3년 만 최대 주간 하락률-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올해 내내 랠리를 지속해온 금값이 지난주 급락세로 돌아섬. 영국 파이낸셜임스(FT) 등에 따르면 지난주 국제 금값은 4.6% 내림. 3년 만에 가장 큰 주간 하락 폭. -트럼프 당선인의 대규모 감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촉발해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금은 국제거래소에서 주로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강세는 금값에 하방 요인으로 꼽힘.◇바이든, ‘북한군 대응’ 우크라에 美 미사일 사용 제한 해제-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지원받은 지대지 미사일로 러시아 내부에 있는 표적을 공격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사거리가 약 300km인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의 러시아 내부 표적 공격을 위한 사용을 허가. 미국 당국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ATACMS 사용을 허가한 이유는 러시아가 전쟁에 북한군을 투입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자체평가 기업가치 418조원-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자체적으로 기업가치를 3000억달러(418조원)로 평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 바이트댄스가 최근 투자자들에게 자사주 매입을 제안하면서 약 3000억달러의 밸류에이션을 책정했다고 보도. -미국 정부는 중국 정보의 정보 접근을 우려하며 지난 4월 틱톡 금지법을 제정. 바이트댄스는 내년 1월 19일까지 틱톡을 매각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시엔 미국에서 틱톡은 금지. 이런 상황에서도 이 같은 기업가치를 매긴 것은 꾸준한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해석. ◇철도노조, 18일부터 준법투쟁…일부 열차 지연 가능성-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오는 18일부터 준법투쟁(태업)에 들어간다고 예고.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 주로 서울 지역 지하철 지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며, 일반열차와 고속열차(KTX)에서도 일부 지연이 발생할 듯. -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 등을 거쳐 다음 달 초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전환, 부족 인력 충원, 기본급 2.5% 정액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아침 기온 영하로 뚝…바람도 강해-18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음.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겠다고 예보. 특히 강원내륙·산지, 충북, 경상내륙, 전북내륙은 15도 이상 떨어져. -전날 밤부터 강원도와 남부지방 일부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황.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상.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모레(20일)까지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
2024.11.18 I 박순엽 기자
韓증시, 삼성전자 10兆 기대감…“바닥 확인 작업”
  • 韓증시, 삼성전자 10兆 기대감…“바닥 확인 작업”[오늘증시전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증시가 삼성전자(005930)의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라는 이벤트를 바탕으로 반전을 모색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발 재료에 종속되며 변동성이 예상되나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저가 메리트가 높아진 구간이라는 점이 증시에 하방 경직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지난 14일 4만원대로 하락했던 삼성전자 주가. (사진=연합뉴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주가 및 수급 변화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며 “지난 금요일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7%대 폭등세를 보이긴 했으나, 과거 3개월 간의 외국인 순매도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아직도 우위에 있는 상황”이라 평가했다.이어 “금요일 장 마감 후 10조원 자사주 매입(3조원은 3개월 이내에 전량 소각)이라는 주주환원계획을 발표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으로 “장 개시 직 후에는 금요일 나스닥 2% 급락의 충격을 받을 수 있으며, 주중에도 엔비디아 실적 등 미국발 상황 변화에 종속되기는 할 것으로 예상되나 삼성전자를 포함한 국내 증시는 저가 메리트가 높아진 구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의 매도를 통한 현금 확보 전략은 차순위로 미뤄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지난주 뉴욕 증시는 트럼프 트레이드 관련 차익 실현 욕구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불확실성, 예상치를 웃돈 뜨거운 소비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뒤섞이며 약세로 마감했다. 15일 기준(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87포인트(0.70%) 밀린 4만3444.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8.55포인트(1.32%) 떨어진 5870.62, 나스닥종합지수는 427.53포인트(2.24%) 급락한 1만8680.12에 장을 마쳤다.한 연구원은 “이번주에는 21일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이 메인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70%대 중후반을 넘어왔던 매출총이익 비율(GPM)이 얼마나 둔화될 지(2분기 GPM 75.7%), 4분기 가이던스, 향후 AI 업황에 대한 젠슨황 CEO의 코멘트 등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이어 “지금 미국 증시에서는 트럼프 효과에 힘입어 테슬라에 수급이 쏠리고 있기는 해도, 여전히 전세계 대장주 역할은 엔비디아가 수행하고 있는 상태이며 이번 실적은 차주까지도 국내외 반도체, AI 주 주가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벤트가 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2024.11.18 I 이정현 기자
'티메프 미정산 사태' 구영배·류광진·류화현 오늘 구속기로
  • '티메프 미정산 사태' 구영배·류광진·류화현 오늘 구속기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티몬·위메프(티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의 핵심인 구영배 큐텐 회장,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이 오늘(18일) 구속기로에 섰다.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가 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에 구 대표, 류 대표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각각 진행한다.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이들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지난달 10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를 법원으로부터 기각당한 지 약 한 달여 만이다.구 대표 등은 판매대금을 정산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인식했음에도 입점 업체들에 돌려막기식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영업을 지속해 1조5950억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를 받는다. 아울러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에 총 72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위시’ 인수대금 등으로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 자금 799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검찰은 티메프 사태로 인해 막대한 피해자와 피해금액이 발생한 만큼 이들에 대한 구속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5일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연달아 재소환하는 등 보강수사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한편 법원은 지난달 10일 구 대표 등 영장에 대해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의 성격, 티메프 인수와 프라임 서비스 개시 경과, 기업집단 내의 자금 이동 및 비용분담 경위, 위시 인수와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 추진 동기와 과정 등에 비춰보면 피의자에게 범죄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며 기각한 바 있다.
2024.11.18 I 송승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