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코스닥 마감]전날 낙폭 만회…돌아온 외국인에 5%↑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외국인의 주도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이 전날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92포인트(5.03%) 상승한 75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해 꾸준히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수 세력이 두터워지면서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간밤 뉴욕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4% 오른 3만677.36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95% 상승한 3795.36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2% 뛴 1만1232.19로 집계됐다.이날 국내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건 최근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긴축 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약화된 게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대인플레이션 약화 가능성에 유입이 늘고 경제지표 부진에도 둔감해지는 상황에서 통화정책 부담도 축소됐다”며 “특히 연내 미국 기준금리 4% 예상 확률은 전주 28.3%에서 현재 13.7%로 레벨 다운되면서 과도하게 앞서간 기축 기조 확대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수급이 완화되면서 당초 제기됐던 신용 담보부족 계좌 급증에 따른 신용 반대 물량 출회도 가시화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원은 “반대매매, 외국인 선물매매 등 수급 여건이 다소 개선된 모습”이라며 “여타 아시아 증시 대비 낙폭이 과도했던 만큼 반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아시아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385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138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154억원 내다팔았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03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일제히 상승했다. 유통(6.75%), 디지털컨텐츠(6.74%), 오락문화(6.37%), IT부품(6.34%), 출판·매체복제(6.16%) 등은 6%대 상승했다. 제약(5.71%), 소프트웨어(5.7%), 화학(5.31%), IT H/W(5.22%), 종이·목재(5.13%) 등은 5% 넘게 올랐다. 통신장비(4.8%), 비금속(4.75%), 운송장비·부품(4.7%), 제조(4.6%), 반도체(4.63%0, 건설(4.5%) 등은 4%대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게임주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위메이드(112040)는 모바일 게임 ‘미르M’ 흥행 기대감에 9% 뛰었다. 넥슨게임즈(225570)와 컴투스(078340)도 각각 8%, 7%대 상승했다. 펄어비스(263750)도 6%대 강세를 보였다.바이오 종목인 씨젠(09653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각각 10%, 9%대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 JYP Ent.(035900)도 9%대 올랐다. 레고켐바이오(141080), 엘앤에프(066970)는 8%대 넘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천보(27828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은 7% 뛰었다.이와 달리 시총 상위주 중 현대사료(016790)는 9%대 하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이 회삿돈으로 개인 보험료를 납부했다는 의혹에 2%대 내림세를 나타냈다. 고영(098460)도 1% 넘게 하락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선을 회복하며 빗썸코리아가 지분을 보유 중인 비덴트(121800)가 9%대 상승했다. 또 러시아의 가급 공급 감축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 기대감에 지에스이(053050)가 6%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1336만주, 거래대금은 6조163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3개이며, 1382개 종목이 올랐다. 74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2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피, 기관·외국인 '사자'에 사흘 만에 반등…2350선 회복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역대급’ 반대매매 우려 속에서 사흘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이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도 6거래일 만에 ‘팔자’ 행진을 멈추는 모양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42포인트(1.96%) 오른 2358.6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79포인트(0.55%) 오른 2327.11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개인까지 내다팔면서 코스피는 지난 이틀 연속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 강세에 기관의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강한 반등을 보이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69억원, 103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218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전날에 이어 2거래일째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4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이 4% 이상 뛰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과 전기가스업, 섬유와 의복, 서비스업도 3%대 상승 중이다. 종이와 목재, 증권, 은행, 전기와 전자, 비금속광물도 2%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LG화학, 삼성생명 등 일부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전날 25주 신저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005930)는 2.44% 오른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1.55%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068270)과 한국전력(01576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4%대 급등하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은 0.91%, 삼성생명(032830)은 0.31% 하락하고 있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장중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상승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3만677.3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5% 오른 3795.7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2% 오른 1만1232.19를 기록,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27% 올랐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이날 장 초반부터 역대급 반대매매가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국내 증시의 거래대금이 급감한 가운데 반대매매 물량이 추가 하락을 이끄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4개 증권사의 담보 부족 계좌가 최소 1만 9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담보 부족에 시달리는 개인투자자들은 기한 내에 돈을 더 채워 넣으면 담보 부족을 면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반대매매 상황에 처하게 된다. 반대매매는 전날 종가 대비 20~30% 낮은 금액으로 주문이 산정되기 때문에 주가에 악재다. 특히 개인투자자 지분율이 높은 코스닥시장 종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 코스닥, 美 증시 반등에 상승 출발…73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하반기 성장세를 감안 시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하며 미국 증시가 상승한 게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47포인트(2.73%) 상승한 733.85를 기록 중이다.간밤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4% 오른 3만677.36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5% 상승한 3795.7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1.62% 뛴 1만1232.19로 집계됐다.이날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한 것은 파월 의장이 23일(현지시간) 하원 증언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하반기 인플레이션 억제로 성장세를 감안하면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한 게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증시의 연이은 조정에 따른 낙폭 과대 인식과 2분기 실적 개선 업종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저점을 재차 경신한 국내 증시는 글로벌 상품가격 하락에 따른 기대인플레이션 기대감, 미국증시 강세 효과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라며 “미국, 한국 등 주요국 증시는 낙폭과대 인식, 임박한 2분기 실적 기대감 등에 힘입어 기술적 반등이 수시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최근 주요 증권사의 신용 담보부족 게좌가 급증하면서 신용 반대매매 물량 출회로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도 있다는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가 여타 증시에 비해 취약했던 고유의 수급 상 악재인 신용 반대매매 물량이 금일에도 출회될 것이라는 점은 반등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35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207억원, 기관은 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다. 디지털컨텐츠(2.87%), 오락문화(2.07%) 등은 2%대 상승 중이다. 종이·목재(1.7%), 섬유·의류(1.65%), 반도체(1.66%), 비금속(1.68%), 제약(1.57%), 화학(1.38%), 유통(1.34%), 일반전기전자(1.45%)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정보기기(1.24%)만 유일하게 1%대 하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다수가 오름세다. 카카오게임즈(293490) 5%대 상승하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215200), 위메이드(112040), HLB생명과학(067630), 에스엠(041510), 심텍(222800), 펄어비스(26375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3%대 강세다. 네이처셀(007390), 원익IPS(240810), 컴투스(078340), 리노공업(058470) 등은 2%대 오르는 중이다. 반면 오스템임플란트(048260) 3%대, 고영(098460)은 1%대 하락 중이다.
- [뉴스새벽배송]뉴욕증시, 금리·유가 하락 속에 상승…"일시적 반등"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장중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상승 마감했다. 경기 침체 공포로 인해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는 그나마 살아났다. 경기침체 경고 목소리가 계속 늘고 있어 일시적인 반등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노르웨이가 20년 만에 가장 큰 폭 기준금리를 올렸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고공행진이 전방위로 번지면서 긴축에 인색했던 유럽 주요 국가들이 일제히 돈줄을 조이고 있다. 대표적인 성장주로 꼽혔던 메타와 넷플릭스가 24일 뉴욕증시 마감 후 ‘러셀 1000 가치 지수’에 편입되며 ‘가치주’로 취급받게 된다. 다음은 24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사진=AFP 제공)◇뉴욕증시 3대지수 반등…나스닥 1.6%↑-2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3만677.36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5% 오른 3795.73에 거래를 마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2% 오른 1만1232.19를 기록,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27% 오름. -3대 지수는 이날 역시 장중 롤러코스터. 다만 짙어지는 경기 침체 공포에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모처럼 반등.-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81% 내린 배럴당 104.27달러에 거래를 마쳐. 5월 10일 이후 최저 수준.◇파월 “물가안정 무조건적으로…속도는 경제전망에 달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물가 총력 대응 의지를 재차 내비쳐.-인플레이션 대응을 두고 “무조건적”이라며 “인플레이션을 2%로 복귀시켜 물가를 안정시키지 않으면 성장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는 완전 고용을 지속할 수 없다”고 강조.-그는 “긴 시간 이렇게 높은 인플레이션을 겪은 적이 없다”며 “통화정책은 여러 경로를 통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데, (가파른 긴축으로) 기록적으로 낮은 실업률이 높아질 위험은 있다”고 언급◇유럽 도미도 긴축…노르웨이, 20년래 최대폭 금리인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금리를 0.75%에서 1.25%로 50bp 만장일치 인상. 노르웨이가 50bp 금리를 올린 건 2002년 이후 최대 폭이다. 그만큼 이례적이란 평가. -노르웨이가 공격 긴축에 나선 것은 물가 폭등 때문.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4%까지 올라. 13년 만의 최고치.-특히 스위스 중앙은행은 최근 금리를 -0.75%에서 -0.25%로 50bp 올림. 무려 15년 만의 인상. -영국 영란은행의 경우 현재 1.25%로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장과 달리 일제히 하락.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97% 하락한 7020.45에 마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7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6% 각각 내림. 범유럽 지수 유로 Stoxx 50 지수는 0.82% 하락.◇메타·넷플릭스, 24일부터 ‘가치주’로-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주가지수 제공업체 FTSE 러셀은 금요일인 24일 뉴욕증시 마감 후 주가지수들을 재조정한다고 보도.-메타 플랫폼(페이스북 모회사), 넷플릭스, 페이팔이 ‘러셀 1000 가치 지수’에 편입될 예정.-메타, 넷플릭스, 페이팔은 ‘러셀 1000 성장 지수’에도 계속 남아있지만, 이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낮아질 전망.-러셀 1000 가치 지수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상대적으로 낮고 성장 전망이 떨어지는 종목들로 채워지는 지수라는 점에서 메타와 같은 ‘빅테크’ 기술주가 들어가는 일은 이례적이란 평가.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국민연설을 통해 3개월간 한시적인 유류세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AFP 제공)◇바이든 지지율 또 사상 최저-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미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6%를 기록. 최근 4주 연속 하락세로 최저치를 다시 갈아치워.-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8월 이후 줄곧 50%를 밑돌아.-최근 연방준비제도(Fed)의 예상보다 공격적인 긴축으로 경기 침체 공포가 커지면서, 지지율은 더 급락하는 추세.◇넷플릭스, 직원 300명 2차 구조조정-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300명의 직원을 또 추가 해고.-넷플릭스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는 상당한 규모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면서도 “매출 성장 둔화와 맞물려 비용이 증가하면서 인력을 조정했다”고 설명.-넷플릭스는 앞서 5월 이미 직원 150명을 구조조정. 불과 한 달 만에 2차 감원에 나섰는데, 이번 규모는 전체 직원의 3%에 영향을 미친다고 CNN은 보도.-넷플릭스는 4월 당시 유료 가입자가 11년 만에 감소했고, 이에 따라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을 예고했음.◇우크라, EU 회원 후보국 지위 받아-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대한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결정했다”고 밝혀.-이날 결정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월 말 EU 가입을 공식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옛 소련에 속했던 조지아와 몰도바도 함께 신청. -EU에 가입하려면 신청, 후보국 지위 획득, 정식 가입 협상, 승인의 단계를 거쳐야.-우크라이나가 정식 회원국 자격을 얻으려면 10년 이상 걸릴 수 있다는 관측. EU에 가입하려면 신청, 후보국 지위 획득, 정식 가입 협상, 승인의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
- [뉴욕증시]금리·유가 하락에 주가 뛰었지만…'일시 반등' 목소리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높은 변동성 끝에 상승 마감했다. 경기 침체 공포로 인해 장중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증시 투심은 그나마 살아났다. 다만 침체 경고 목소리가 계속 늘고 있어, 일시적인 반등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사진=AFP 제공)◇국채금리 하락에 증시 투심↑2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3만677.3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5% 오른 3795.7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2% 오른 1만1232.19를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27% 올랐다.3대 지수는 이날 역시 장중 롤러코스터를 탔다. 다만 짙어지는 경기 침체 공포에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모처럼 반등했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005%까지 떨어졌고, 이는 증시 투심에 호재로 작용했다.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2.876%까지 내렸다.경제 지표들은 부진했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2.4로 나타났다. 거의 2년 만에 가장 낮다. 시장 예상치(56.0)마저 하회했다. 서비스업 PMI 예비치의 경우 51.6으로 5개월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크리스 윌리엄슨 S&P 글로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 성장세가 빠른 속도로 둔화했다”고 평가했다.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내놓은 제조업 경기 역시 둔화했다. 6월 캔자스시티 연은의 제조업 합성지수는 12로 전월(23) 대비 하락했다. 이 지수는 캔자스주를 비롯해 콜로라도주, 네브래스카주, 오클라호마주, 와이오밍주 등 미국 중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낸다.침체 우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마저 전날 처음 인정했을 정도로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UBS 등 월가 주요 기관들은 잇따라 경기 침체 확률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근래 국제유가가 갑자기 하락 흐름인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81% 내린 배럴당 104.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 10일 이후 최저다. CMC마켓츠의 마이클 휴슨 수석분석가는 “(경기 침체 가능성에) 원유 수요가 급감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뉴욕 증시가 반등한 것은 금리와 유가가 하락한 영향이 있다. 그러나 침체 조짐이 상당한 만큼 주요 지수들의 상승이 지속적일지 여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그래투스 캐피털의 토드 존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매우 과매도된 환경에서 따라오는 일시적인 반등을 떠올리게 한다”며 “이것이 더 지속적이려면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는 것을 확실하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주식 과매도 따른 일시 반등”파월 의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물가 총력 대응 의지를 재차 내비쳤다. 그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두고 “무조건적”이라며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지 물가를 않으면 성장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는 완전 고용을 지속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긴 시간 이렇게 높은 인플레이션을 겪은 적이 없다”며 “통화정책은 여러 경로를 통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데, (가파른 긴축으로) 기록적으로 낮은 실업률이 높아질 위험은 있다”고 말했다.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는 이날 한 컨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해야 한다”며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75bp(1bp=0.01%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지지했다. 그는 “연준의 공격 기조에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물가를 낮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글로벌 긴축 행보는 계속 이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금리를 0.75%에서 1.25%로 50bp 만장일치 인상했다. 노르웨이가 50bp 금리를 올린 건 2002년 이후 최대 폭이다. 그만큼 이례적이다. 유럽의 잇단 금리 인상은 더이상 새삼스럽지 않아졌다. 특히 스위스 중앙은행은 최근 금리를 -0.75%에서 -0.25%로 50bp 올리면서 시장을 놀라게 했다. 무려 15년 만의 인상이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장과 달리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97% 하락한 7020.45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7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6% 각각 내렸다. 범유럽 지수 유로 Stoxx 50 지수는 0.82% 하락했다.
- 코스피, 하락 전환 연저점 또 경신…2330선도 깨져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340선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하락 전환하며 연저점을 또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는 2330선마저 깨졌다. 기관의 매수세 유입에도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에 지수는 하락 반전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연저점을 경신하며 코스피 지수가 추락하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4포인트(0.15%) 오른 2348.4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347.84포인트로 전 거래일(2342.81)보다 5.03포인트(0.21%) 상승 출발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계 자금 유출 지속 가능성, IT 업황 우려, 한국 가계부채 리스크 등에 따라 시장 낙폭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의장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2323선까지 떨어지며 전날 세운 연저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낙폭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나홀로 순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235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팔자세다. 개인은 1298억원어치, 외국인은 104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하락 전환했다. 종이목재, 철강금속, 건설업, 운수창고 등이 일제히 2% 이상 내리고 있다. 은행,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등도 1% 이상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68270)과 기아(000270), 네이버(035420)는 상승하고 있으나 POSCO홀딩스(005490)는 2% 이상 밀리고 있다. 카카오(03572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도 하락전환해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간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강력한 긴축 의지를 보임에 따라 뉴욕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12포인트(0.15%) 하락한 3만483.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0포인트(0.13%) 떨어진 3759.8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22포인트(0.15%) 밀린 1만1053.08로 장을 마감했다.
- 코스닥, 또 연저점 경신해 730선…위메이드 19% 급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전일(22일) 4%대 급락했던 코스닥 지수가 23일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급격하게 낙폭을 키우며 1%대 하락하고 있다. 이에 장중 737.76로 내려 앉으며 또다시 연저점을 경신했다.간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을 비롯해 미 증시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 위메이드(112040)가 장 초반 20% 가까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대매매 물량 출회로 인해 장중 수급 노이즈가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코스닥 지수는 8.93포인트(1.20%) 오른 738.03에 움직이고 있다. 이날 지수는 747선에서 출발했고,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내 급락하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737.76을 기록하며 연저점을 재차 경신했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을 하면서 상승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경기 불안이 지속되며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3만483.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3% 내린 3759.89에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은 0.15% 하락한 1만1053.08에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매크로 불확실성 속 반대매매 물량 출회, 아시아지역 일부 펀드 청산 루머 등 수급과 루머성 재료들로 인해 투매현상이 출현하며 연저점을 경신했다”며 “오늘은 기술적 매수세 유입으로 2차전지셀, 반도체, 인터넷 등 낙폭과대주 위주로 반등에 나설 전망”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다만, 장전 동시호가 혹은 장중에 미수 신용, CFD(외국인 창구 포함) 등 관련 반대대매 물량 출회로 인해 장중 수급 노이즈가 커질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며 “국내 증시를 둘러싼 기술적 지표들이 과매도를 가리키고 있는 만큼, 현시점에서 추가적인 가격 조정 압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85억원, 기관이 43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444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3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 음식료·담배는 4%대 급등하고 있다. 금속, 비금속, 정보기기, 방송서비스는 1%대 오르고 있다. 건설, 오락문화, 종이목재, 반도체, 제약, 운송, 기계장비, 제조, 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금융, 소프트웨어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디지털컨텐츠는 4%대 하락하고 있고, 통신서비스,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는 1% 미만 하락 중이다.시총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위메이드(112040)가 19%대 급락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날 0시 신작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가 3%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 HLB(028300), 천보(278280)가 1%대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2%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펄어비스(263750), 리노공업(058470)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 코스피, 기관 매수세 유입에 상승 출발…2340선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3일 코스피 지수가 2340선 상승 출발했다. 전날 큰 폭으로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는 이날 기관의 매수세 덕분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장 초반 2350선을 회복했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4포인트(0.15%) 오른 2348.4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347.84포인트로 전 거래일(2342.81)보다 5.03포인트(0.21%) 상승 출발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 의장이 경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으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상승 요인이 크지 않지만 결국 실적에 기반한 종목과 배당주에 대한 투자심리는 견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나홀로 순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70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334억원), 연기금등(302억원), 사모펀드(34억원) 순으로 매수 우위다.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팔자세다. 개인은 451억원어치, 외국인은 24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기계가 2% 이상 강세고 의료정밀, 운송장비, 건설업, 보험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음식료품, 섬유·의복, 제조업, 전기·전자, 금융업, 화학, 의약품 등이 1% 미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에 반해 철강·금속 업종 등은 1% 미만 소폭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처럼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과 기아(000270), 현대차(005380)가 1% 이상 강세다. 이어 삼성물산(028260), 삼성SDI(006400), 네이버(035420), LG에너지솔루션(373220), KB금융(105560),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가 1% 미만 소폭 올라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17% 오른 5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POSCO홀딩스(005490)는 1% 이상 밀리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 소폭 약보합세다. 카카오(035720)와 LG화학(051910)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간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강력한 긴축 의지를 보임에 따라 뉴욕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12포인트(0.15%) 하락한 3만483.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0포인트(0.13%) 떨어진 3759.8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22포인트(0.15%) 밀린 1만1053.08로 장을 마감했다.
- [뉴스새벽배송]커지는 경기침체 우려…美증시 소폭 하락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22일(현지시간)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긴축 의지를 드러내면서 동시에 “침체 가능성이 있다”고도 언급했다. 파월 의장이 이 같은 발언에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유가를 잡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개월간 한시적인 유류세 면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의회를 향해 입법에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23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2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FP)◇ 파월, 긴축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 언급 - 파월 의장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인정.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두고 공격 긴축 의지를 드러내면서 동시에 “침체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언급-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우리는 향후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돌아가고 있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를 찾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본다”고 밝혀.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강한 의지 드러내.- 파월 의장은 “강한 노동시장을 유지하려면 물가를 끌어내리는 것이 필수”라며 “금리 인상의 속도는 입수하는 경제 지표와 변화하는 경제 전망에 달려 있다”고 설명.-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75bp를 올릴 확률은 90%가 넘어 - 파월 의장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피력. 그는 “미국 경제는 매우 강력하고 강도 높은 통화정책을 감당할 수 있다”면서도 “(경기 침체는) 우리가 의도하는 결과는 아니지만 분명히 그럴 가능성은 있다”고 말해. 가파른 돈줄 조이기로 인해 침체가 올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은 사실상 처음.◇ 뉴욕증시 약보합…다우지수 0.15% ↓-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12포인트(0.15%) 하락한 3만483.13으로 거래를 마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0포인트(0.13%) 떨어진 3759.89를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22포인트(0.15%) 밀린 1만1053.08로 마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강력한 긴축 의지를 보임에 따라 뉴욕 증시도 소폭 하락 - 연준은 지난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994년 이후 처음으로 0.75%포인트 인상. 파월 의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7월 금리 인상 폭은 “0.50%포인트나 0.75%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해 3.1% 수준까지 떨어져. ◇ 바이든, 유류세 면제 법안 국회에 요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개월간 한시적인 유류세 면제를 추진. 이를 위해 의회를 향해 입법에 협조해 줄 것을 촉구.- 바이든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국민연설을 통해 “유류세 면제가 모든 고통을 줄이지는 않겠지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회를 향해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연방 유류세 면제를 요청. - 면세 대상은 1갤런(3.785ℓ)당 18.4센트인 휘발유 유류세와 24.4센트인 경유 유류세. 이같은 조치를 시행할 경우 약 3.6%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백악관은 전망.- 바이든 대통령은 또 정유업사들을 겨냥해 공급을 확대할 것을 요구.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와 주정부, 기업들은 그들의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압박.- 유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법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하고, 경기 침체 우려가 반영되면서 배럴당 106달러 수준까지 떨어져.◇ 고물가 지속…생산자물가도 5개월 연속 상승-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4월(118.59)보다 0.5% 높은 119.24(2015년 수준 100)로 집계. -올해 1월 이후 5개월째 오름세. 다만 상승 폭은 4월(1.6%)보다 줄어. 1년 전인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9.2%나 높은 수준.-전월 대비 기준으로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농산물(-1.7%)과 수산물(-0.3%)은 내렸지만, 축산물이 6.9% 뛰어. 석탄·석유제품(5.9%), 화학제품(0.7%) 등의 오름폭이 평균을 웃돌아.-서비스업 물가는 0.4% 올라. 원자재 가격 부담과 거리두기 해제 등에 따른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음식점·숙박(0.9%)과 운송(1.0%) 관련 물가가 상승을 주도.- 세부 품목 중에서는 돼지고기(21.8%), 달걀(4.8%), 경유(8.3%), 휘발유(9.8%), 국제항공여객(3.3%), 잡지·정기간행물(4.3%), 햄버거·피자전문점(2.9%) 등의 가격이 올라.-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 0.9% 높아져.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5월 총산출물가지수도 4월보다 1.3% 올라. ◇ 러시아 가스 차단 가능성에 유럽 대책 마련 -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에 파상적인 제재 공세를 펼쳤던 유럽 각국이 러시아를 대체할 가스 도입처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수세에 몰려. 유럽의 ‘약점’을 간파한 러시아가 가스를 무기 삼아 역공을 가해올 가능성.- 페이스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올겨울 가스 수출을 전면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유럽 국가들에 가스 수요 감축과 원자력 발전소 가동 유지 등 대책을 촉구.- 비롤 사무총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최근 러시아가 가스관 ‘유지 보수 문제’를 이유로 유럽 국가들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줄인 것은 더 규모가 큰 수출 감축 조치의 시작일 수 있다고 전망. 비롤 사무총장은 “유럽은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하는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겨울에 가까워질수록 러시아의 의도가 무엇인지 분명해질 것”이라고 언급.-유럽연합(EU)도 러시아의 수출 물량 감축에 따른 가스 수급난에 대처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석탄 발전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