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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도 서울시로"…與 하남당협, 편입 추진위 구성
  • "하남도 서울시로"…與 하남당협, 편입 추진위 구성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 경기 하남 당원협의회(당협)는 6일 ‘하남시 서울 편입 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하남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추진위는 각 지역의 시민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해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하남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별로 △김광석 위례총연합회장 △최윤호 감일총연합회장 △박일수 미사강변도시총연합회장 △정경섭 미사강변총연합회장 △송재백 덕풍동총연합회장 △김병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신장동) 등이 각각 편입 추진을 맡는다. 현교태 주민자치회연합회장, 유병국 통장단연합회장도 동참한다. 이창근 하남 당협위원장은 “하남시 전 지역의 주민 대표로 구성된 통합추진위를 필두로 하남시 서울 편입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하남과 서울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서울 편입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오세훈 시장 당시 서울시 대변인을 지냈으며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냈다. 앞서 하남 당협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하남시민 25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주민 94.6%가 서울시 편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인근 도시 역시 지역 주민의 요구가 있다면 검토·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2023.11.06 I 경계영 기자
유정복 “가능성 없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정치쇼 멈춰야”
  • 유정복 “가능성 없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정치쇼 멈춰야”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국민의힘의 경기 김포시 서울 편입 당론 추진에 대해 같은 당 소속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정치쇼’, ‘정치 포퓰리즘’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유정복 시장은 6일 입장문을 통해 “실현 가능성 없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정치쇼를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유정복 인천시장.그는 “정치 포퓰리즘의 그림자가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드리우고 있다”며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주민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동의와 협력이 요구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국민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이 필수이다”고 표명했다. 이어 “하지만 김포시의 서울 편입 주장은 제대로 검토도 안됐고 국민적 공감대도 없는 정치공학적인 포퓰리즘일 뿐이다”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기 위해서는 1년 이상 걸리는 행정 및 입법 절차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법상 주민과 서울시의회, 경기도의회의 의견 수렴(동의)을 얻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여론조사에 따르면 찬성보다 반대가 많고 현 지방의회 구성상 통과하기 어렵다”며 “국회에서 의원입법을 통해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것 또한 소수 여당이 단독으로 관철시킬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실현 불가능한 얘기로 김포시민에게 기대감을 줬다가 혼란과 실망만 초래하고 김포시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는 서울특별시 확장에 대한 강력한 비호감만 커질 뿐이다”고 지적했다. 유 시장은 “이제는 정치공학적인 선거 포퓰리즘을 퇴출시켜야 할 때이다”며 “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신중한 검토나 공론화 없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이슈화하는 것은 국민 혼란만 초래하는 무책임한 일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정부는 물론 김포를 제외한 어느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검토나 협의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수도 방위를 어떻게 할 것인지, 재정은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즉 행정·재정·국방 등 어느 하나 제대로 검토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이어 “국가 대개조라고 표현될 정도의 중차대한 사안인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선거 포퓰리즘으로 추진해서는 안된다”며 “국가 발전을 위해 국가를 쇄신하는 획기적인 방안 중 하나로 총선 또는 대통령선거 직후 각종 공론화 과정과 합리적인 절차를 책임성 있게 거쳐서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유 시장은 “지방시대 추진에 역행하는 서울특별시 공화국이 돼서는 더욱 안된다”며 “수도를 특별시로 둔 나라는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고 각 시·도가 ‘특별’자를 붙이는 데 힘을 쏟고 있는 특별공화국이 바로 대한민국의 문제이다”고 비판했다.그는 “면적이나 인구수의 비대화로 경기도가 분도를 추진하는 것과 달리 서울 면적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주장이 나오면서 인접한 기초자치단체들도 들썩이기 시작해 ‘서울로의 빨대 현상’, ‘서울만의 집중 현상’을 가속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합한 지방시대위원회를 출범시켰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과도 반대된다”고 주장했다.
2023.11.06 I 이종일 기자
與, 김포-서울 편입 공식화…‘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의결
  • 與, 김포-서울 편입 공식화…‘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의결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은 6일 경기도 김포시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는 당내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김기현(가운데)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뉴시티프로젝트’ 특위 위원 16명을 공개했다. 특위 위원장은 5선의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부위원장은 경기도당위원장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맡았다. 위원으로는 한무경·윤창현·박대수·조은희·유경준·홍석준·이용 의원이 참여한다. 원외 인사로는 홍철호 김포을 당협위원장, 나태근 구리 당협위원장, 김대남 경기도당 도시개발위원장, 이인화 도원건축 사무소 대표,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기윤 김기윤법률사무소 변호사, 고영삼 동명대 4차산업혁명 연구센터장, 김갑성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합류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향후 필요에 따라 특위 위원이 추가 위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과 관련해 비수도권도 주민들이 원할 경우 메가시티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비수도권에서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지역별 거점 역할을 하는 메가시티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오시면, 주민의 뜻을 존중해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김포의 서울 편입 문제는 수도권 비대화와 아무 관련이 없다”며 “오히려 수도권이라는 운동장에 불합리하게 그어진 금을 합리적으로 새로 고쳐 긋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세계 주요 도시들도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메가시티 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만큼, 우리 당의 ‘뉴시티 프로젝트’가 국토 균형발전은 물론 주민 편익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3.11.06 I 이상원 기자
‘정상빈-김지수 포함’ 황선홍호, 앙리 이끄는 프랑스와 원정 평가전
  • ‘정상빈-김지수 포함’ 황선홍호, 앙리 이끄는 프랑스와 원정 평가전
  • 올림픽 대표팀이 프랑스 원정 평가전을 떠난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황선홍호가 프랑스 원정 평가전을 떠난다.대한축구협회는 6일 프랑스 원정에 나설 24명의 22세 이하(U-22)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3일 프랑스로 출국한다. 이어 17일(현지시간)에는 프랑스 현지 프로팀, 20일(현지시간)에는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U-21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이번 소집 명단에는 김지수(브렌트퍼드), 권혁규(셀틱), 정상빈(미네소타)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선수 3명이 포함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 중에는 고영준(포항스틸러스), 황재원(대구FC), 안재준(부천FC), 김정훈(전북현대)이 다시 부름을 받았다. 김선호(부천FC), 이강희(경남FC)는 황 감독 체제에서 처음 발탁됐다.올림픽 대표팀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황 감독은 “이번 소집 기간 강팀인 프랑스와의 평가전 및 현지 적응 경험을 통해 우리 팀의 장단점을 충실히 파악하고, 최종예선과 올림픽 본선을 대비하고자 한다”고 목적을 밝혔다.그는 “해외파 소집에 고민이 있었는데, 내년 4월 아시아 최종예선에 해외파를 소집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부분이 있어서 이번 소집 명단에 국내 리그 선수 위주로 선발하고, 해외파는 최소화했다”고 전했다.<올림픽 대표팀 프랑스 친선경기 참가 명단>GK : 김정훈(전북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김천상무)DF : 김지수(브렌트포드), 김선호(부천FC), 김주환(천안시티), 변준수(대전하나시티즌), 서명관(부천FC), 장시영, 조현택(이상 울산현대), 조성권(김포FC), 조위제(부산아이파크) MF : 권혁규(셀틱), 강성진, 백상훈(이상 FC서울), 고영준, 홍윤상(이상 포항스틸러스), 안재준(부천FC), 오재혁(전북현대), 이강희(경남FC), 전병관(대전하나시티즌), 황재원(대구FC)FW :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허율(광주FC)
2023.11.06 I 허윤수 기자
與 “비수도권도 주민이 원하면 ‘메가시티’ 검토한다”
  • 與 “비수도권도 주민이 원하면 ‘메가시티’ 검토한다”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과 관련해 비수도권도 주민들이 원할 경우 메가시티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김기현(오른쪽)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수도권에서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지역별 거점 역할을 하는 메가시티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오시면, 주민의 뜻을 존중해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김포를 비롯한 서울 인접 도시까지로의 편입 구상인 ‘메가시티 서울’ 계획이 지방균형발전을 해친다는 비판에 따른 반박으로 풀이된다.김 대표는 “김포의 서울 편입 문제는 수도권 비대화와 아무 관련이 없다”며 “오히려 수도권이라는 운동장에 불합리하게 그어진 금을 합리적으로 새로 고쳐 긋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주민을 위해 행정구역이 존재하는 것이지 행정구역을 위해 주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으로 결정하는 하향식에서 벗어나 주민 의견이 우선되는 상향식으로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북쪽과 동쪽으로는 한강, 남쪽으로는 인천과 서울에 인접해 지금도 경기도의 외딴섬같이 존재하는 김포시를 주민들이 원하지도 않는 경기북도로 강제 편입한다는 민주당 발상은 지극히 행정편의주의적”이라고 했다.김 대표는 “세계 주요 도시들도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메가시티 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만큼, 우리 당의 ‘뉴시티 프로젝트’가 국토 균형발전은 물론 주민 편익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23.11.06 I 이상원 기자
이재명 "與 정략적 공수표 남발"…"민생 우선"
  • 이재명 "與 정략적 공수표 남발"…"민생 우선"
  •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정부·여당이 정략적 공수표를 남발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를 하는 데 있어 국민의 삶이나 국가의 미래를 두고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면서 이 같이 우려했다. 최근 정부·여당이 제시한 김포시 서울 편입 안 등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먼저 부실 예산안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민생 경제가 참으로 어렵지만 정부·여당의 마음은 여전히 콩밭에 가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민생과 무관한 선거용 공수표를 남발하는 이 국면을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면서 “조삼모사 식의 눈속임으로 물가가 잡히는 것도 아니고, 수출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고 경제 문제가 나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부실 설계된 예산안을 바로 잡는 일부터 먼저 해야할 것 같다”면서 “정부 여당이 최근 과학계 R&D 예산 복원 요구를 전향적으로 받아들일 것으로 보여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국가 백년대계라고 할 수 있는 R&D 예산 문제를 냉온탕 오가듯 졸속으로 접근하는 태도는 비판 받아 마땅하다”면서 “카르텔 운운하며 과학계를 마치 범죄 집단처럼 취급한 것에 사과부터 하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했다. 이날 이 대표는 물가에 대한 우려도 했다. 그는 “(물가 상승 문제가) 이미 1년이 됐다”면서 “그런데 정부는 이제서야 우유 등 7개 품목을 관리하는 물가안정 TF를 발족시켜 대응해 나간다고 한다”면서 “하반기 물가안정이라는 말만 축음기처럼 우릴다가 뒤늦게 부산을 떨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봉책 돌려막기로 고물가 태풍을 이겨낼 수 없다”면서 “김장철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가용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민생 무정부라는 소리를 더 이상 듣지 않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2023.11.06 I 김유성 기자
수도권에 비 뿌린 강한 강수대, 동해상 이동…강원엔 `눈`
  • 수도권에 비 뿌린 강한 강수대, 동해상 이동…강원엔 `눈`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저기압에 동반된 강한 강수대가 6일 오전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수도권 예상 강수량이 하향 조정됐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내리는 비를 피하며 걷고 있다. (사진=뉴스1)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단기예보 통보문에서 “저기압에 동반된 강한 강수대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가운데 현재까지 내린 강수량을 감안해 예상 강수량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조정된 예상 강수량(6일부터 7일 새벽까지)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5~20mm, 서해 5도 5mm 내외 △강원내륙·산지 5~40mm, 강원동해안(6일) 5~20mm △충북 5~30mm, 대전·세종·충남 5~10mm △전북내륙, 광주·전남(서해안 제외, 6일) 5~20mm 등이다. 이어 △부산·울산·경남(6일), 울릉도·독도(6일) 5~40mm, 대구·경북(경북북부내륙 7일 새벽까지) 5~20mm △제주(6일) 5mm 내외 등이다. 전라서해안에는 이날 오후까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오전 9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강풍 특보가 발표됐다. 최대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시설물 파손과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 낙과 등 농작물 피해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항공과 해상교통 운항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있겠다. 인천·김포·제주공항에는 강풍 및 급변풍 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부터는 기온이 낮아지고 7일 새벽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절은 △경기북동부 1cm 내외 △강원산지 1~3cm, 강원내륙 1cm 내외 △경북북동내륙, 경북북동산지 1cm 미만 등이다.
2023.11.06 I 이유림 기자
오세훈, 오늘 김포시장 만나…'서울 편입' 논의 시작하나
  • 오세훈, 오늘 김포시장 만나…'서울 편입' 논의 시작하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메가시티 서울’ 논의가 급부상하는 가운데 6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병수 김포시장을 만난다. 여권 등을 중심으로 시작된 서울 확대 관련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김 시장과 만나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면담은 김 시장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김포의 서울 편입 방안을 공식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오 시장은 지난달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김포시 쪽에서 먼저 논의를 제안한 것”이라며 “조만간 김포시장을 만나게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오 시장은 신중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오 시장은 지난 1일 서울시 2024년도 예산안 발표 설명회에서 “여러 논란의 여지가 있는 시기라 우려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럴 수록 더욱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서울시는 그동안 ‘메가시티’ 관련 공식 반응은 자제해왔지만 자체적으로 편입 시나리오와 효과를 검토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서울시에서도 편입 관련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포의 편입이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에 어떤 도움이 될지, 역기능은 없는지 본격적인 연구에 나서는 한편, 시민 의견 수렴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김포시 서울 편입’ 주장은 경기도가 지난달 26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주민투표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이후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다만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김포시 서울 편입에 “황당하기 짝이 없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선 상황이다. 김 지사는 지난 1일 중국 출장 중 동행기자단의 질문에 “경제와 민생은 뒷전으로 하고 국민 갈라치기 하더니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다”며 첫 공식 입장을 밝혔다.한편 오 시장은 이달 중순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과 만날 예정이다.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확대 협의, 수도권 매립지 문제 해결 등이 주요 논의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3.11.06 I 오희나 기자
오늘부터 공매도 전면금지…내년 6월 말까지
  • [뉴스새벽배송]오늘부터 공매도 전면금지…내년 6월 말까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원성이 컸던 공매도가 이날부터 2년 반 만에 다시 전면 금지된다. 기한은 내년 6월 말까지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불법 공매도가 증권시장의 공정한 가격형성을 저해하고 시장 신뢰를 저하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전면금지하고 전향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전의 공매도 전면 금지 때와 마찬가지로 시장조성자와 유동성 공급자 등의 차입공매도는 허용하기로 했다.금융당국은 외국계 투자은행(IB)의 불법 공매도 행위가 공정한 가격 형성을 막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여당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3일(현지시간) 뉴욕 3대지수는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경기가 ‘골드락스’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며 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다음은 6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뉴욕 3대지수, 상승마감…고용지표 부진 -지난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2.24포인트(0.66%) 오른 3만4061.32에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0.56포인트(0.94%) 상승한 4358.34에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4.09포인트(1.38%) 오른 1만3478.28를 기록.-미 노동부는 이날 10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5만 건 늘었다고 발표. 실업률은 3.9%로 0.1%포인트 상승.-일자리 증가 폭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전망에 힘이 실렸고 이는 채권 금리 급락으로 이어져.◇골디락스 기대감 커지는 미국 경제 -S&P지수는 지난주 닷새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며 5.9% 상승했는데 주간 상승률 기준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오름폭.-나스닥도 지난주 6.6% 오른 가운데 미 국채금리는 하락.-금융정보회사 LSEG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올 3분기 S&P500 기업들의 수익이 1년 전보다 평균 5.7% 늘어날 것으로 추산.-대량 해고를 유발하지 않은 채 고용시장 열기가 점차 식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경제가 ‘골디락스’ 상태로 가고 있다는 전망도◇이스라엘군 “가자시티 완전 포위”…48시간 내 시가전 돌입?-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 작전을 이어온 이스라엘군이 최대 도시 가자시티를 완전히 포위.-이스라엘 측은 “우리는 가자 북부의 민간인이 남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아직 인도적 통로를 열어놓고 있다”며 “우리는 가자지구 북부와 가자시티를 공격할 것”이라고 강조.-이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향후 48시간 안에 가자시티 내에서 시가전을 시작할 것이란 전망도.-시가전을 시작할 경우 하마스를 완전히 뿌리 뽑는다는 정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지만, 이 목표 달성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기간은 몇 달 혹은 1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어.◇백악관 “석방 협상 되면 교전 잠시 멈춰야”-미국 백악관은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과 관련, 석방 협상이 타결될 경우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교전이 일시 중지될 수 있다고 밝혀.-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협상은 막후에서 조용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보다 더 시간이 걸리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상당한 규모의 인질을 석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계속 믿고 있다”고 말해. -중동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인질 석방 등을 위한 인도적 차원의 일시적 교전 중단을 제안.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회동 후 “인질 석방이 포함되지 않은 일시적 휴전안은 거부한다”고 답변.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매도 제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주현(왼쪽 두번째) 금융위원장이 불법 공매도 현황에 대한 이 원장의 발언을 듣고 심각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오늘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 전면 금지-이날부터 내년 상반기 말까지 증시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공매도가 전면 금지.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전 종목에 해당.-다만 이전의 공매도 전면 금지 때와 마찬가지로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 등의 차입공매도는 허용.-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는 이번이 네 번째.-글로벌 스탠다드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세계적인 흐름도 당연히 보지만 우리나라 특유의 이러한 (문제) 상황을 고치지 않고는 자본시장이 건실하게 발전하기 어렵다면 (공매도 전면 금지가) 오히려 중장기적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한테도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정부는 공매도 관련 불공정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공매도 금지 기간에 전향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하고 무차입공매도등 불법공매도에 대해 실시간 차단 시스템 구축에 대해서도 대안을 검토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해 입법을 추진할 계획.◇공매도 전면금지 등 與 메가톤급 정책 릴레이-총선 앞두고 여당의 정책 이슈가 정책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어.-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 경기 김포시를 비롯한 인접 지역으로 서울을 확장하는 ‘메가시티’ 구상에 이어 5일 ‘개미’로 불리는 주식시장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전면 금지하는 방안이 발표.-특히 공매도 전면 금지의 경우 글로벌 스탠다드나 시장 자율을 훼손할 수 있다면서 미온적이던 정부를 여당인 국민의힘이 강하게 압박하며 나타난 것으로 보여.-국민의힘이 이처럼 대형 이슈들을 잇달아 꺼내 든 것은 지난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와 관련됐다는 분석◇민주, 총선기획단 공식 출범…공천 및 공약 논의-더불어민주당은 6일 총선기획단 첫 회의를 열 예정. 첫 회의에는 총선기획단장인 조정식 사무총장을 비롯한 위원 13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이재명 대표도 참석-총선 정책 공약, 공천 및 인재 영입, 홍보 방향성 등 전체적인 선거 전략 방향성이 논의될 전망.◇전국 돌풍과 함께 비…밤에는 빙판길 주의-6일 전국이 흐리고 돌풍이 부는 가운데 비가 내릴 예정.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밤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얼어 터널 입·출구 등에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나타날 것으로 보여.
2023.11.06 I 김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토지소유주 10% 동의로 추진…박원순표 공공재개발, 결국 사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토지소유주 10% 동의로 추진...박원순표 공공재개발, 결국 사달시한폭탄 된 ‘홍콩ELS’ 내년 상반기까지 9조원 만기 다가온다총선 의식했나...공매도 내년 6월까지 전면 금지라면, 우유 물가 정부가 밀착 관리△2면팬데믹 버텼는데 고금리에 또 무너져 부담커진 최저임금, 차등적용 절실앞서는 트럼프, 뒤쫓는 바이든 “둘다 싫다”...케네디 변수 ‘혼전’△3면찬성했던 땅주인도 반발해 이탈...공공 주도 사업 도미노 중단 ‘뇌관’ 되나주민 “넓은 주택 약속”vs SH “그런 사실 없다”서울시 ‘용두 1-6구역’ 용적률 1100% 올려 977가구 공급△4면 ‘머리카락 30분의 1두꼐’ 동박, 세계 첫 생산...“낮은 전력, 인건비가 무기”우유, 소줏값 줄줄이 오르자...가격 통제 수위 높인 정부 서울시 ‘빈대와의 전쟁’...쪽방촌, 고시원 방제에 예산 5억 투입여 입김에 말 바꾼 당국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5면“H지수 오르기만 기도할뿐”...투자자 원금 손실 우려에 속타는 은행들DLF사태 잊었나...또 불거진 불완전판매 논란“H지수, 4분기 저점 통과하겠지만...中 경기 반등 변수”△6면忍의 정치용산 참모진 30여명, 이달 중순 총선 출사표 낼 듯野 김포 국회의원 “김기현, 조경태 우리 지역에 나와라”시대 전환, 당비 낸 당원 고작 1% 흡수합당 앞둔 국민의힘 ‘곤혹’“내년 총선 성패, 민생 문제 해결에 달려”△8면럼피스킨병 백신만으론 한계...차단방역 중요“취업하고 안 한 척”...실업급여 부정수급 덜미산재사망사고, 한사람만의 노력으론 못 막는다IPEF 7차 협상 돌입...청정, 공정경제 합의 주목△9면높은 초봉에 신용채용 부담...은행 ‘고임금 딜레마’尹 잇단 쓴소리에...막오른 은행권 ‘상생금융 시즌2’“女보게, 건강 챙기시게”...여성보험 판 키우는 보험사들△10면네타냐후 ‘마이웨이’ 고집에 골머리 앓는 美고용둔화에 커지는 ‘골디락스’ 기대감잇단 단속에...美갤럽, 中서 짐싼다△12면AI반도체 수요 잡자...고품질 기판 생산 ‘구슬땀’LG전자, 전기차 충전사업 시동 이마트에 충전소 구축 나선다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순항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英버섯공장 증설△13면코인러 58% “수수료 무료 거래소로 옮길 의향 있다”회선기준 통계...휴대폰, IoT 가입자 구분 안돼8일 ‘우주산업 심포지엄’개최...한미 달탐사, 위성활용 협력 강화△14면“이젠 고마진”...대동, 중대형 트랙터 앞세워 유럽 공략세계 혁신 클러스터 8일 서울에 모인다“민간 경호로 보복범죄 사전 차단”“귀농 지원 덕분에 억대 매출 이뤘죠”△15면싸고 맛 좋다...‘못난이’ 농산물 전성시대이재현 “창립 70주년, 온리원 정신 되새겨야”백화점, MZ발길 잡는 ‘국내브랜드’ 유치 사활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와인 제작 ‘시동’△16면“실적 개선 대형주로 눈 돌릴 때”삼전, SK하이닉스 없는 ‘AI반도체 ETF’보호예수해제 물량 터진다...불안한 대형 새내기주△18면‘두산로보’가 달궈놓은 IPO시장...눈치싸움 치열‘자회사 상장 저주’ 두산, 한달 새 33%하락의료AI주 반등에 바이오 ETF ‘쑥’△19면‘분상제 적용’ 강남권 물량 온다...청약시장 들썩건설 분쟁 중재 나선 정부 시장선 “실효성 없을 것”인천 송도 롤러코스터 집값에...갭투자 ‘쑥’우미건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 분양△20면평면 바닥에, 객석엔 점자번호판...모두, 즐길 준비 됐나요장애인, 비장애인 장벽 허물고...수어통역, 장면 해설까지△22면2패 뒤 3연승 ‘역스윕’...KT의 마법은 계속된다성유진, 폭우가 가져다준 ‘행운의 우승’‘잘나가는 유럽파’ 이강인, 이재성 나란히 골 맛정찬민, KPGA 골프존-도레이오픈 우승△24면9.19 군사합의와 지정학적 리스크세월이 가면 명작도 바뀌나성적으로 줄 세우기식 대입제도 안돼△25면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선진지수와 맞바꾼 공매도 전면 금지또 거부권 예고된 법안 강행하는 野△26면애호가들과 함꼐 지킨 20년, 韓가곡음반으로 보답바느질 나눔 시민, 생명구한 소방관...‘LG의인상’ 수상도심항공교통 예측 척척...KT ‘UAM 시스템’ 선봬정규빈,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韓성악가3人, 시즈오카 오페라 콩쿠르 석권△27면대법원장 이어 헌재소장까지...‘사법부 양대 수장 공백’ 초읽기뜨거운 감자 ‘서울시 김포구’ 국민 절반 이상 “편입 반대”필리핀 보이스피싱 총책 징역 35년 ‘역대 최장’
2023.11.05 I 신수정 기자
野김두관 "민주당, 썩어서 버림받을 위기…지도부부터 험지 출마해야"
  • 野김두관 "민주당, 썩어서 버림받을 위기…지도부부터 험지 출마해야"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지도부를 향해 “지금 민주당은 지는 길로 들어서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한다”며 다선 의원의 험지 출마 등 고강도 혁신을 주문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여파가 민주당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지도부가) 통합도, 혁신도, 민생도 그 어떤 몸부림도 보이지 않고 그저 각자도생에만 몰두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적었다.김 의원은 “지도부가 정신 차려야 한다”며 “많이 늦었지만 총선에서 이겨 저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을 살리려면 국민의힘을 넘어서는 강도 높은 혁신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우선 여권에서 띄운 김포-서울 편입 추진에 대해선 “‘서울확장’에 ‘균형발전’으로 맞서야 한다”며 “이 대표가 메가서울 반대 입장을 밝히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부터 복원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혀야 한다. 부·울·경 메가시티를 고의로 망가뜨린 국민의힘이 무슨 낯으로 갑자기 서울확장이냐고 몰아쳐야 한다”고 요구했다.김 의원은 또 “우리도 국민의힘보다 더 많은 다선 의원을 험지로 보내는 ‘내살 깎기’를 시작해야 한다”며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최근 공천을 둘러싼 계파 갈등에 대해서도 “‘친명(親이재명) 안방, 비명(非이재명) 험지’로 방향을 잡았다가는 100석도 건지지 못할 것”이라고 일갈했다.김 의원은 “비난을 각오하고 지도부에 말씀드린다. 전략은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고 최선의 대책을 찾는 것이지, 최선의 경우를 가정하고 최악의 대책을 세우는 것이 아니다”라고 당부했다.그는 “노무현 대통령은 ‘모든 조직은 단 하루라도 혁신을 외면하면 기득권이 강해지고 썩어들게 마련’이라고 했다”며 “썩어서 국민에게 버림받기 전에 혁신하자”고 힘줘 말했다.
2023.11.05 I 이수빈 기자
'부산 5선' 與서병수 "서울 더 '메가'하게? 한국 경쟁력 갉아먹는 짓"
  • '부산 5선' 與서병수 "서울 더 '메가'하게? 한국 경쟁력 갉아먹는 짓"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이 띄운 ‘김포의 서울시 편입’을 두고 당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제기됐다. 부산에서 5선을 지낸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은 너무나 메가 시티라서 문제”라며 반대 입장을 표했다. 서병수 의원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도권 시민이 ‘지옥철’로 출퇴근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그것이 정치가 할 일”이라며 “김포를 서울에 붙이면 지옥철 출퇴근길 고단함이 해소될 수 있나, 서울의 경쟁력이 높아지나”라고 적었다. 그는 “1000만 서울 인구가 940만명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이 문제인가”라며 “서울이 싫어 떠난 이들이 얼마나 될까, 비싼 집값을 감당할 수 없는 탓에 밀리고 밀려 외곽으로 빠져나간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꼬집었다. 메가 시티에 대해 서 의원은 “본래 수도권 일극 체제의 대한민국을 동남권, 호남권 등 다극 체제로 전환해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보자는 취지에서 나온 개념”이라며 “서울을 더 ‘메가’하게 만드는 데 써먹겠다고?”라고 반문했다. 서 의원은 “서울은 지금도 대한민국의 돈과 사람을 빨아들이고 있다”며 “김포를 서울로 붙여야 한다는 발상 자체가 그 증거로 이제 주변의 도시마저 빨아들이지 않는가”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그나마 수도권에 끼지도 못해버린 지역은 진작부터 소멸 위기에 놓여있다”며 “시군구 40%가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터”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이고 나의 소신일 뿐더러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라며 “서울을 더 ‘메가’하게 만든다는 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갉아먹는 짓”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도권 집중이 성장 잠재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한국은행 보고서를 꺼내들며 “막말이나 일삼는 민주당이라는 저 한심한 집단과 맞서서 이슈를 선점하겠다면, 한국은행 보고서 정도는 읽어보며 태세를 갖춰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부연했다.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월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11.05 I 경계영 기자
與 "김포-서울 편입과 김포 출마 어떤 관계? 황당할 뿐"
  • 與 "김포-서울 편입과 김포 출마 어떤 관계? 황당할 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 김포시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의 김기현 대표와 조경태 의원에게 내년 총선에 김포 출마를 요구한 데 대해 “황당하다”고 맞받아쳤다. 김민수(사진)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포시 서울 편입과 특정 정치인의 김포시 출마를 주장하는 것이 어떤 인과 관계가 있는지 그저 황당할 뿐”이라며 “민주당의 기자회견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강력 반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이 민주당의 당론인지부터 명확히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날 김주영(경기 김포갑)·박상혁(경기 김포을) 민주당 의원은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이 먼저”라는 입장을 밝히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주장한 김기현 대표와,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이끄는 조경태 의원을 향해 “선거가 장난이 아니라면, 김포에서 화끈하게 제대로 붙어보자”고 선전포고했다. 이와 함께 김민수 대변인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확장 재정 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은 ‘총체적 국가 부도 위기’라고 정부를 공격하고, 이 대표는 그와 정반대 논리로 정부를 비판하니 소가 웃을 일”이라며 “비판을 위한 비판을 일삼으니 내부에서도 스텝이 꼬인다”고 일갈했다. 그는 “이 대표가 주장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은 당장은 달콤하지만 결국은 건강을 헤치는 불량식품과 같다”며 “이 대표와 민주당은 국가 경제 상황에 대한 마약성 진통제 처방, 고민 없는 퍼주기 정책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정쟁이 아닌, 국민을 위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대한민국 성장을 위해 진정성 있는 연구와 협치를 다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사진=뉴시스)
2023.11.05 I 경계영 기자
‘목 꺾고 비틀’ 마약 증거?…전문가 “잘못된 정보”
  • ‘목 꺾고 비틀’ 마약 증거?…전문가 “잘못된 정보”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35, 본명 권지용)의 마약 투약 혐의 조사를 위한 경찰 출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온라인에선 비틀거리는 행동과 어눌한 말투를 보였던 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며 마약에 중독됐다는 증거라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전문가는 영상 속 움직임과 실제 마약 투약 사이에 인과 관계를 찾기 어렵다며 섣부른 단정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8월 공항에서 촬영된 지드래곤 (사진=X,구 트위터)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오는 6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된 지드래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같은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가 시약 검사 후 1주일 만에 다시 경찰에 출석해 3시간여 조사를 받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지드래곤이 지난 4월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전파되며 수백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 속 그는 어딘가 불편한 듯 팔과 목을 계속 움직이고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빼는가 하면 한시도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부산스럽게 움직였다. 해외에서 촬영된 팬의 영상에서도 지드래곤은 등을 뒤로 젖히고 크게 휘청이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지드래곤이 ‘트위커’(tweaker) 상태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트위커는 마약으로 도파민이 과하게 분비돼 뇌가 몸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지난달 19일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 역시 공개 석상에서 과장된 표정과 말투를 보였는데 네티즌들은 유아인과 지드래곤이 비슷하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정밀 검사 등 구체적 증거가 확인되지 않은 이상 섣부른 단정은 위험하다고 입을 모았다. 단편적인 몇몇 행동만으로는 마약 투약 또는 중독 여부를 판가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지드래곤 측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한 상태다. 오는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수사에 적극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범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마약퇴치연구소장은 “마약 중독 여부와 강도에 대한 판단은 유형적 변화와 행동적 변화, 심리적·생리적 변화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한두 가지 모습으로 이렇다 저렇다 판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선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과학수사연구소장도 “어떤 사람이 비틀거린다면 술에 취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서, 정신적 충격을 받아서 등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해국 한국중독정신의학회 회장은 “마약 이슈가 자꾸 희화화되어 문제의 본질보다 가십거리로 다뤄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마약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인식 형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과거 인터뷰 영상(사진= YTN ‘뉴스라이더’ 갈무리)
2023.11.05 I 이유림 기자
‘서울 편입’ 2차전…野김포 의원 “김기현·조경태, 김포 출마하라”(종합)
  • ‘서울 편입’ 2차전…野김포 의원 “김기현·조경태, 김포 출마하라”(종합)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경기 김포시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5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조경태 ‘수도권 주민편익 개선 특별위원회’(가칭) 위원장에게 “말이 허풍이 아니라면, 선거가 장난이 아니라면, 김포에서 화끈하게 제대로 붙어보자”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담당할 특위를 발족했다.김포 지역 박상혁,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5일 국회에서 서울 편입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민주당 김주영(경기 김포 갑) 의원과 박상혁(경기 김포 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 의원들은 “수년째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자고 했더니 (국민의힘은)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겠다고 한다”며 “지금 당장 풀어야 할 김포의 산적한 현안은 감추고 무시한 채, 가장 기초적인 검토보고서 하나 없이, 장단점을 비교하는 그 흔한 표하나 없이, 서울 편입이라는 주장만 난무한다”고 지적했다.이들은 김기현 대표를 향해 “강서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총선용으로 던질 사안이 아니었다”며 “김기현 대표와 조경태 위원장이 내년 총선에 김포로 출마하시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얘기해서 두 분 모두 고민하실 때 아닌가”라고 꼬집었다.두 의원은 “교통이 먼저다. 분단 이후 접경지역으로 불이익을 받아온 김포 북부지역까지 지하철 5·9호선을 조속히 연장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야 한다”며 “필요한 예산은 올해 예산안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또 “‘무늬만 서울’은 안된다. 쓰레기매립장, 다른 지역 소각장과 같은 서울의 기피시설은 김포에 절대 안된다”며 “국민의힘이 진심으로 김포시민을 삶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로 편입을 추진한다면, 응당 서울시의 기피시설은 김포로 이전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김 의원과 박 의원은 회견문 낭독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시민들을 만나봤더니 (편입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모르고 계시다. 지금부터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열린 자세로 편입 논의에 참여할 것임을 밝혔다.다만 김포-서울 편입 추진에 대한 민주당 입장은 지하철 5·9호선 연장에만 방점이 찍혀 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실제 김포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교통문제”라며 “(정부가) 지하철 5호선과 관련한 예타 면제와 연장 확정을 이번 예산안에 담고자 한다면 민주당은 담겠다”고 말했다.교통 문제 해소와 혐오 시설 이전 금지를 수용할 경우 편입도 찬성하는 ‘조건부 찬성’이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대해서 박 의원은 “김포가 편입이 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출·퇴근 시간이 갑자기 빨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본질은 생활권과 출퇴근으로 인한 고통이다. 교통이 먼저”라고 거듭 강조했다.
2023.11.05 I 이수빈 기자
티웨이항공, 11월 월간 프로모션..36개 노선 대상 초특가 판매
  • 티웨이항공, 11월 월간 프로모션..36개 노선 대상 초특가 판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총 36개 노선을 대상으로 초특가 항공권을 판매하는 ‘11월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의 11월 월간 프로모션 ‘월간 티웨이’가 6~12일 진행된다. (사진=티웨이항공)이번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12일까지 일주일이다. 매달 첫째 주 진행하는 티웨이 월간 정기 프로모션에 따른 것이다.이번 달에는 김포~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등 국내선 4개 노선과 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대양주, 중앙아시아 등 국제선 32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먼저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를 연다. 항공권 가격은 △인천~홍콩 11만8900원부터 △인천~나트랑 14만9800원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13만9800원부터 △인천~시드니 36만8910원부터 △인천~괌 17만440원부터 △청주~다낭 13만4800원부터 △청주~나트랑 13만4800원부터 △대구~다낭 12만9800원부터 등으로 책정됐다. 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1인 편도 총액 기준이다.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11월’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3~15%의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할인 코드를 적용할 경우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3만2800원부터 △광주~제주 3만200원부터 등이다.국제선은 △인천~호찌민 16만1800원부터 △인천~방콕(수완나폼) 22만4670원부터 △인천~세부 14만5600원부터 △인천~칭다오 8만3500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16만원부터 △인천~비슈케크 41만200원부터 △청주~방콕(돈므앙) 15만8660원부터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10만4500원부터 △부산~오사카 17만7500원부터 △제주~오사카 14만9000원부터 판매한다.전 노선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와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원 할인 쿠폰, NH농협카드 및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국제선 전용 최대 3만원 중복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몰리는 연말연시에 합리적인 운임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월간티웨이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5 I 이다원 기자
김포 지역구 둔 野김주영·박상혁 “서울 편입? 교통부터 해결하라”
  • 김포 지역구 둔 野김주영·박상혁 “서울 편입? 교통부터 해결하라”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경기도 김포시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5일 여권이 띄운 김포의 서울특별시 편입에 대해 김포시의 교통 문제부터 해결한다면 열린 자세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포 지역 박상혁(오른쪽),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5일 국회에서 서울 편입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주영(경기 김포 갑) 민주당 의원과 박상혁(경기 김포 을)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수년째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자고 했더니 (국민의힘은)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겠다고 한다”며 “지금 당장 풀어야 할 김포의 산적한 현안은 감추고 무시한 채, 가장 기초적인 검토보고서 하나 없이 장단점을 비교하는 그 흔한 표 하나 없이 서울 편입이라는 주장만 난무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이들은 여권의 ‘찬반’ 입장 표명 요구와 관련해 김포의 서울 편입에 대한 장단점을 따지기 전까지는 입장을 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두 의원들은 △도시계획권한 상실 △예산 축소 △규제 강화 △농·어촌 특례 입학 불가 등의 불이익을 나열하며 “사전에 충분한 숙의를 통해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었다”며 “강서 재보궐 선거에 참패한 국민의힘이 총선용으로 던질 사안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들은 “교통이 먼저다. 분단 이후 접경지역으로 불이익을 받아온 김포 북부지역까지 지하철 5호선, 9호선을 연장 결정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필수적”이라며 “필요한 예산은 올해 예산안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요구했다.그러면서도 “‘무늬만 서울’은 안된다”며 “쓰레기매립장, 다른 지역 소각장과 같은 서울의 기피시설은 김포에 절대 안된다”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이들은 “김포시가 서울로 편입된다면 혹여 서울시의 골칫거리들을 모두 김포로 옮기려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크다”며 “진심으로 김포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로 편입을 추진한다면, 응당 서울시의 기피시설은 김포로 이전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김포 시민들을 대표하는 저희 국회의원 두 사람은 열려 있는 자세로 김포 시민들과 논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들 의원들은 “김포의 서울 편입 주장을 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국민의힘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조경태 의원에게 요구한다”며 “내년 총선에 김포로 출마하시라. 허풍이 아니라면, 선거가 장난이 아니라면 김포에서 저희 두 사람과 화끈하게 제대로 붙어보자”라고 말했다.
2023.11.05 I 이수빈 기자
'서울시 김포구' 논란…통합 반대 55.5%, 찬성 33%
  • '서울시 김포구' 논란…통합 반대 55.5%, 찬성 33% [알앤서치]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된 김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해 반대 의견이 과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 김포시 한 도로에 ‘김포시→서울편입 공론화’를 환영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 연합뉴스)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의 의뢰로 지난 1~3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포-서울 편입’에 반대한다고 답한 비율이 55.5%(매우 반대 37.2%, 반대하는 편 18.3%)로 집계됐다. 편입 관련 지역인 서울·경기·인천 모두 반대 비율이 60%를 넘었다. 중도층에서도 59%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찬성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33%(매우 찬성 21.1%, 찬성하는 편 11.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TK(대구·경북)에서만 찬성(44.8%) 비율이 반대(40.4%) 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른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11.5%였다.이번 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9%이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한편 앞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지난 1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만 18세 이상 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김포시 등 서울시 접경 도시들의 서울시 편입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58.6%, ‘천성한다’는 31.5%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10.0%였다.김포시와 인접한 인천·경기와 서울에서 반대 의견은 각각 65.8%와 60.6%였다. 찬성은 각각 23.7%(인천·경기), 32.6%(서울)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반대 67.5%·찬성 25.5% △부산·울산·경남 반대 52.9%·찬성 41.1% △광주·전남·전북 반대 45.3%·찬성 34.5%이었다. 대구·경북에서만 반대 45.7%·찬성 44.3%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3.11.05 I 박기주 기자
진격의 이스타항공, 10호기 도입 완료..“신기재 활용해 운임 경쟁력 확보”
  • 진격의 이스타항공, 10호기 도입 완료..“신기재 활용해 운임 경쟁력 확보”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이스타항공이 10호기(HL8549) 도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일곱 번째 도입한 신기재로 기종은 B737-800이다.지난 4일 김포공항에 도착한 이스타항공의 10호기(HL8549). (사진=이스타항공)올해 3월 B737-800 세 대로 재운항을 시작한 이스타항공은 6~10월 꾸준히 추가 기재를 들여온 데 이어 지난 4일 10호기를 더하면서 총 7대의 기재를 추가로 도입했다.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차세대 신기종 B737-8 4대와 B737-800 6대로 연초 목표한 총 10대의 기단을 완성했다. B737-8과 B737-800 기재는 70% 이상의 부품이 호환되고 운항 시스템이 유사해 효율적인 통합 운용이 가능하다.이스타항공은 기재 가동시간을 높일 수 있는 추가 노선을 발굴하고, 연료비를 15%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신기종 B737-8을 운항거리가 상대적으로 긴 인천발 국제선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이스타항공은 현재 김포, 청주, 군산발 제주 노선 3개와 일본, 동남아, 대만 등 9개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내년에는 5대의 추가 기재 도입을 목표로 하고 기재 도입에 따라 중국 노선 등 노선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10호기 도입을 기념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항공업은 기재 도입에 따라 영업전략이 확정되는 만큼 치열한 기재 확보 경쟁에서 목표한 기단 구성을 달성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10대의 기단과 신기종의 운영 효율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운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5 I 이다원 기자
정청래 최고위원 “나라 구하려면 이재명 중심 민주당 총선 승리”
  • 정청래 최고위원 “나라 구하려면 이재명 중심 민주당 총선 승리”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4일 오전 광주서 열린 강연회에서 현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뭉친 민주세력이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4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윤석열 정권 치하 민주당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뉴시스)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광주 동구 한 건물의 다목적강당에서 ‘윤석열 정권 치하 민주당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대통령을 잘못 뽑으니 온 국민이 고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문재인 정부 당시 세계 5위 수준이던 무역수지도 윤석열 정부 집권 이후 급감, 순위도 폭락했다”면서 “대외 경제 의존성이 높은 우리 수출량의 3분의 1을 중국·홍콩 등 중화권에 의존하는데도 윤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욕하니 무역이 잘 되겠느냐. 나라 망하자는 것이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정 최고위원은 “이재명을 중심으로 민주당이 총선에서 이겨야 한다”면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바통을 이어받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승리해야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최근 집권여당이 꺼내 든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주장에 대해서는 “김포가 서울로 편입되지 않아야 받는 예산이 훨씬 더 크다”면서 “마음이 급하다보니 실현 불가능한 엉터리 정책을 내놓은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2023.11.04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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