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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종인, 계속 역할 맡으셔야..위로 드리겠다”
  • 문재인 “김종인, 계속 역할 맡으셔야..위로 드리겠다”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를 만나기 위해 급거 상경했다. 문 전 대표는 김 대표에 대해 “계속 역할을 맡으셔야 한다”면서 “필요하면 위로도 드리겠다”고 말했다.문 전 대표는 22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 대표가 뭐라고 말씀하는지 모른다”면서도 “필요하면 위로도 드리겠다. 어쨌든 김 대표께서 계속 역할을 맡으셔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문 전 대표의 상경은 김 대표가 비례대표 순번 선정 과정에서 중앙위원회와 마찰을 빚으며 대표직을 사퇴하겠다는 설이 돌면서 이뤄졌다. 비례대표 순번은 조정을 거쳐 중앙위에서 확정됐으나 김 대표의 당무 복귀 문제가 말끔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문 전 대표는 “제가 한번 만나뵙고 김 대표께서 마음이 많이 상하신 점이 있다면 풀어 드리기도 하고 같이 의논을 해보겠다”는 말로 김 대표에 힘을 실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에 예정됐던 비대위에 참석하면서 당무 복귀가 점쳐졌으나 비대위가 오후 3시로 연기되면서 김 대표가 조만간 사퇴 선언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보도되며 당내 관계자들이 사실관계 확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비대위가 오후 3시로 연기된 것과 관련, “급하게 회의를 소집했는데 다들 지역구에 일이 있어 성원이 안됐다”며 “혼선을 빚다 오후 3시에 하기로 했다. 대표가 비례대표 순위 확정 및 남은 지역 공천 마무리를 위해 오후 3시 분명히 나온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2016.03.22 I 김영환 기자
이상훈 해병대사령관, 키리졸브 후 전방작전 태세 점검나서
  • 이상훈 해병대사령관, 키리졸브 후 전방작전 태세 점검나서
  • [이데일리·김관용 기자] 이상훈 해병대사령관(겸 서북도서방위사령관·중장)이 키리졸브 연습 종료 직후인 21일 서해 최전방 연평도를 방문해 연평부대의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연평도 평화공원을 찾아 서해 수호의 날을 기리며 전투영웅들을 추모했다.이 사령관의 이날 작전지도는 최근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연평부대 장병들의 정신적·물리적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꽃게성어기를 앞두고 상생하는 민·군 관계를 위해 지역주민·어민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이 사령관은 먼저 연평도 평화공원을 찾아 연평도 포격전 당시 전사한 고(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과 연평해전 전사자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위령탑에 헌화했다. 이 사령관은 “해병대는 연평도 포격전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11월 23일을 연평도 포격전 승전일로 기념하고 영웅들을 추모하는 날로 기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 해병대 사령관이 21일 연평부대를 찾아 화력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이어서 이 사령관은 연평부대 K-9 포병중대를 방문해 화력대비태세를 보고받고 “해병대는 서북도서로부터 김포·강화까지 약 250km에 달하는 최접적 지역을 지난 65년 동안 목숨 걸고 지켜왔다”면서 “북한은 키리졸브연습과 쌍룡훈련 직후 미군 전력이 빠지는 시점을 약점으로 오판해 전술적 도발을 시도할 것이며 적의 도발을 한 치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또한 “해병대 디엔에이(DNA)는 적이 도발 시 과감히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의지와 15분 이내에 상황을 조치하는 능력과 태세”라면서 “적이 도발하면 연평도 포격전과 4차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등 그동안 악행들을 모두 묶어서 해병대의 이름으로 과감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 사령관은 전방 경계부대와 해군 고속정 전진기지를 방문해 작전대비태세를 보고 받고 작전 중에 있는 해군·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이 사령관은 이날 주민 대피소도 방문해 대피소 현황과 유사시 주민 경보전파체계를 확인하고 연평면장과 이장 등 기관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사령관은 꽃게성어기를 앞두고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해병대와 함께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해병대사령부는 최근 위기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연평도와 백령도 등 해병대와 함께하는 서북도서 주민의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03.21 I 김관용 기자
인천공항철도 영종역 26일 개통
  • 인천공항철도 영종역 26일 개통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새로운 역인 ‘영종역’을 26일 개통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통하는 영종역은 지상3층, 연면적 1,743㎡ 규모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스크린도어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영종도의 옛 지명인 자연도의 비상하는 제비를 형상화해 역사적 지명 유래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종역은 영종지구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공사·인천도시공사·미단시티개발(주)가 사업비 440억 원을 부담해 건립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3년 11월 건축공사를 착공한 이후 최근 개통 절차인 사전점검 및 시설물검증시험을 거치는 26일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한편, 인천국제공항철도는 2007년 3월 1단계 구간(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을 개통한 데 이어, 2010년 12월 서울역까지 전 구간을 개통해 현재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58km구간을 운행하고 있다.이번에 영종역이 새롭게 개통됨에 따라 정차역은 기존 11개 역에서 12개 역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영종역 개통으로 도시경쟁력 향상과 각종 개발사업 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운서역을 이용하던 영종하늘도시 인근 주민들은 보다 가까운 곳에 영종역이 신설돼 대중교통시설 이용과 서울 방향 출·퇴근에 한층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개통되는 인천국제공항철도 영종도역
2016.03.21 I 허준 기자
軍 면제 마다하고 해병대 자원입대 '귀감'
  • 軍 면제 마다하고 해병대 자원입대 '귀감'
  • [이데일리·김관용 기자] 병역을 면제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두 해병대 병사가 화제다. 김상현(25)·조남우(24) 일병은 모두 연평도 포격전 당시 해병들의 투혼에 감동해 지난 해 11월 해병대에 입대했다. 현재 김포 해병대 2사단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 일병은 2011년 런던국제기능올림픽에서 목공부문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한바 있다. 국제기능올림픽은 23세 이하만 출전 가능한 국제대회다. 병역법상(80조) 국제적 수준의 기능을 가진 사람은 방위산업체 근무를 통해 병역을 대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김 일병은 금메달 수상에 따른 특례를 포기하고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 또 입대 전 강북삼성병원 시설팀에서 근무한 경력이 방위산업체 근무로 인정돼 복무일수가 130일 줄었지만 이마저도 포기하고 만기전역을 선택했다.김 일병은 “연평도 포격전에서의 용맹한 모습을 보고 해병대 일원이 되는 것을 꿈꿨다”며 “ 3차례 도전한 끝에 빨간 명찰을 달 수 있었다”고 말했다.조 일병의 경우 2005년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가족과 함께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시민권 취득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그는 시민권 취득을 연기하고 해병대 입대를 자원해 2차례 도전 끝에 합격했다.조지아 공대 3학년을 마치고 입대한 조 일병은 “6·25전쟁 당시 영국 로이타 통신 종군기자였던 외할아버지(지갑종, 11·12대 국회의원)로부터 국가관과 애국심을 배웠다”면서 “한국에 오면 외할아버지가 전쟁기념관에 데려가시는 등 나라사랑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말했다.해병대사령부는 두 해병의 모범적인 군 생활을 전 부대에 전파하고 사령관 격려서신과 포상휴가를 수여할 예정이다.같은부대 근무하는 조남우(왼쪽)·김상현 일병이 부대장비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병대 제공]
2016.03.20 I 김관용 기자
'니하오 타이베이' 항공사 잇따라 대만 노선 취항
  • '니하오 타이베이' 항공사 잇따라 대만 노선 취항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만(타이완)이 ‘대세 여행지’로 급부상하면서 항공사들의 신규 노선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 등이 대만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대한항공(003490)이 신규 취항한데 이어 다음 주부터 진에어와 이스타항공, 제주항공이 한 주마다 새롭게 대만행 여객기를 띄울 예정이다. 이는 대만으로 가는 여행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만을 방문한 한국여행객은 전년대비 25% 늘어난 66만명에 달했다. 올해 1월에도 대만을 찾은 한국인은 7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7%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진에어는 오는 3월 24일부터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주 7회 투입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 7시50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타이베이에 오전 9시20분(현지시간)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일주일 후인 28일부터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주4회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2012년 5월 김포~송산 취항에 이어 두 곳의 대만 정기노선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김포~송산 노선은 취항 이후 지속적으로 탑승고객이 증가해 현재 평균 90% 이상의 탑승률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노선 취항으로 김포~송산(화·목·토), 인천~타오위안(월·수·금·일) 등 주 7회 대만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제주항공(089590)은 5월1일부터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일정을 달리해 화·목·토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5분에 출발하고, 월·수·금·일요일에는 인천에서 오전 10시50분에 출발한다. LCC 뿐만아니다. 국내 1위 항공사인 대한항공(003490)도 지난달 25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대한항공 부산~타이베이 노선에는 전 좌석에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138석 규모의 B737-800기종이 투입된다. 출발편은 오전 8시30분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0시15분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전 11시15분 타오위안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35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한다.타이완은 지리적으로도 한국과 가깝고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아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13년 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중국 5000년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립고궁박물관과 타이베이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508m 높이의 타이베이 금융센터, 신베이터우(新北投)의 유황온천 등이 관광명소다. ‘꽃보다할배’ 출연진들이 대만 국립고궁박물관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 tvN제공.▶ 관련기사 ◀☞ 박보검, 대만서 해외 첫 팬미팅 개최☞ 제주항공, 5월부터 인천~타이베이 신규 취항☞ 제주항공, 타이베이 신규취항 특가 7만8000원부터
2016.03.19 I 신정은 기자
신도시 중 3.3㎡당 1000만 원 이하는 ‘파주’뿐
  • 신도시 중 3.3㎡당 1000만 원 이하는 ‘파주’뿐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전국 신도시 중 가장 파주 운정신도시 매매가격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에 있는 충청남도 아산신도시와 대전광역시 도안신도시보다도 낮은 매맷값이다.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일 기준 파주 운정신도시 3.3㎡당 매맷값은 926만원이다. 그다음으로는 중동과 김포신도시가 3.3㎡당 1015만원으로 동일했고 △충남 아산(1028만원) △산본(1036만원) △대전도안(1036만원) △일산(1059만원) △동탄(1125만원) 순으로 매맷값이 낮았다. 파주신도시는 2009년 3.3㎡당 1048만원을 기록한 이후 7년째 1000만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되는 것은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이어주는 경의선이 제대로 대중교통 수요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내에서 경의선과 인접한 아파트 단지는 제한적인 수준인 데다가 서울 지하철만큼 이용자 수가 많지 않아 출·퇴근 시간이 아니면 30분가량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또 자가용을 이용한 서울 업무시설 진입방법도 자유로에 한정돼 있어 출·퇴근 정체구간도 길다.인근 가람마을공인중개 관계자는 “주거지에서 경의선까지 이동할 수 있는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도 불편하고 광역버스 역시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지역에 한정돼 있어 자가용 이용 비율이 높다”며 “파주시 차원의 적극적인 신도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게다가 아직도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재고아파트는 초과공급 우려를 키우고 있다. 2016년 1월 말 기준 파주 일대의 미분양 주택은 3732가구로 3개월 전(574가구)보다 6배 이상 늘었다. 윤지해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이는 공급물량 대비 주변 주택 수요층이 탄탄하지 못하다는 반증”이라며 “파주 운정신도시 매맷값이 과거 고점 수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외부 수요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추가 교통개선이나 산업단지 유치 등의 정책수단들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2016.03.18 I 정다슬 기자
  • 티웨이항공, 27일까지 7월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티웨이항공이 여름 휴가의 시작을 알리는7월의 얼리버드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진행되는 얼리버드 항공권은 국내선의 경우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국제선은 22일부터 27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상은 김포·대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의 모든 노선과 인천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여행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제선은 7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로 할증 및 일부 제외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주중 1만5900원부터, 주말은 2만1900원부터이다. 국제선의 경우 △사가 5만8000원~ △후쿠오카 6만3000원~ △오사카 7만3000원 △호찌민 8만8000원~ △오키나와 9만9530원~ △도쿄 10만3440원~ △괌 12만2110원~ △방콕 13만4230원부터이다. 항공권과 함께 호텔을 묶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된 에어텔 상품 특가도 준비돼 있다. 여행기간은 국내선은 4월, 국제선은 5월 각각 한 달이다. 2박 3일 기준으로 국내선은 9만9000원부터 제공되며, 국제선의 경우 △사가 24만6000원~ △오이타 24만7000원~ △후쿠오카 26만3200원~ △오사카 30만9000원부터다.한편 티웨이항공의 모바일 앱을 방문한 회원을 대상으로 2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최대 1만명에게 항공권 5000원, 기내식 5000원, 좌석 지정 3000원 할인 쿠폰(탑승기간: 3월12일~5월20일)을 지급한다.
2016.03.18 I 김보경 기자
이스타항공, 14번째 여객기 도입..올해 17대로 늘린다
  • 이스타항공, 14번째 여객기 도입..올해 17대로 늘린다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이스타항공이 보잉737-800(189석) 여객기 1대를 추가로 도입했다.이스타항공은 17일 김포국제공항에서 김정식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항공기 도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로써 이스타항공은 B737-700 3대와 B737-800 11대 등 총 14대의 여객기를 운용하게 됐다. 올해 말까지 17대까지 늘릴 계획이다.이번에 도입한 14호기는 2011년 말 제작된 신규 항공기다. 수납 공간과 기내 소음 환경 등이 개선된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가 적용된 모델이다. 유선형 디자인의 천장과 선반으로 넉넉한 공간 제공 및 세련된 객실 분위기를 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최신 기종의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수도권 지역과 함께 지방공항을 통한 신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 항공여행 대중화에 가장 선두에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스타항공은 오는 28일부터 인천∼대만 타이베이 주4회, 청주∼중국 닝보 주3회 등 신규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여객기 보유수는 제주항공 22대, 진에어 19대, 에어부산 16대, 이스타항공 13대, 티웨이항공 12대 등이다. 17일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김정식(우측에서 세번째) 이스타항공 대표가 항공기 도입을 축하하며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스타항공 제공.▶ 관련기사 ◀☞ '신스틸러' 조덕현, 장신영·강경준 소속 케이스타 합류☞ 이스타항공, 아동·청소년 문화체험 후원☞ 대한항공-조종사 노조, 80여일 만에 다시 만났다☞ "저유가에도 항공업 전망 '흐림'…조선업 불확실성 높아"
2016.03.17 I 신정은 기자
  • 서울시, '대학생 한강 홍보대사' 8명 선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2016 제7기 대학생 한강 홍보대사’ 8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올 3월부터 1년간 동안 한강의 생태적 가치와 유구한 역사, 아름다움을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올해는 UCC제작 활동을 중점으로 서울의 랜드마크인 한강의 모습을 좀 더 친근하고 생생하게 국내·외로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홍보대사는 활동내용에 따라 서울특별시장부터 표창 수상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활동내역에 따라 활동실비 및 봉사시간, 소정의 원고료를 받는다. 관련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02-3780-0758)로 하면 된다.황보연 한강사업본부장은 “대학생 한강 홍보대사는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헤 한 민족의 젖줄인 ‘한강’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널리 알려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한강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효과…판매량 '12배↑'☞ 한강 '채식주의자' 한국작가 최초 '맨부커상' 후보☞ [e주말] 왕의 스승이 머물던 남한강의 절터☞ 서울시합창단장 지휘 중 쓰러져…칸타타 '한강' 공연 중단☞ "한강 자전거 안전 지킴이, 도전하세요"☞ 올 세종시즌 첫 출발…칸타타 '한강' 부른다☞ 서울시, 한강자원봉사단체 '한강지킴이' 모집☞ 한강유람선 '코코몽호' 침몰 원인은 무리한 운항 탓..경찰, 선장 등 5명 입건☞ 김포 사우 택지지구∼한강로 연결도로 2018년까지 잇는다
2016.03.17 I 정태선 기자
  • "꼴보기 싫어" 3살짜리 조카, 발로 차 숨지게한 20대 이모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친부모에 이어 친이모가 3살짜리 조카를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17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3살짜리 조카를 발로 차고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27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께 김포시 통진읍의 한 아파트에서 조카 B(3)군의 배를 5차례 발로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군을 폭행한 후 B군이 토를 하고 의식을 잃자 인근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B군은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숨진 B군의 이마와 광대뼈 등 몸 곳에서는 멍이 발견됐다. 또 생식기와 좌측 팔꿈치 피부 일부도 까져 있는 상태였다.경찰은 A씨의 학대가 의심돼 B군의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다. 이에 “사인이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으로 보인다”는 국과수의 소견서를 받고 A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A씨는 경찰조사에서 “조카가 미워 누운 상태에서 발로 찼다”고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경찰 조사 결과, 범행 당시 B군의 아버지는 출근한 상태였고, 어머니(34)는 일주일 전부터 병원에 입원해 있던 상태였다. B군 부모는 슬하에 4남 1녀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과거에도 폭행 사실이 있는지 또 다른 조카들을 학대하거나 폭행한 적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2016.03.17 I 우원애 기자
더민주, 박민수 결선 끝 낙천..추미애 이석현 홍익표 도종환 공천(종합)
  • 더민주, 박민수 결선 끝 낙천..추미애 이석현 홍익표 도종환 공천(종합)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박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결선 끝에 4.13 총선 공천에서 추가 탈락했다. 반면 2차 여론조사 경선에서 홍익표(서울 중구성동을), 추미애(서울 광진을), 이석현(경기 안양동안갑), 도종환(충북 청주흥덕)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이 모두 승리, 더이상의 현역 의원 탈락은 없었다.신명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3곳의 1차 경선 결선 투표 결과와 9곳의 2차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결선 투표가 이뤄진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에서 박민수 의원이 안호영 더민주 정책위원회 부의장에게 패했다. 박 의원의 패배로 16일 현재 낙천한 현역 의원은 25명을 유지했다. 윤후덕 의원이 구제되면서다. 불출마를 선언한 문재인·최재성·홍종학·김용익 의원을 포함하면 모두 29명의 현역 의원이 20대 국회에서 의석을 반납한다.서울 서대문을에서는 김영호 더민주 서대문구을 위원장이, 경기 고양을에서는 정재호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결선에서 이겨 공천을 받았다. 은평을에선 강병원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임종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 지었고 양천을에선 이용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가 승리했다.용인병에서는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 김포을에서는 정하영 더민주 교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여주양평에서는 정동균 더민주 경기도당 농어민위원장이 후보로 낙점됐다.2차 경선후보자 투표 결과
2016.03.16 I 김영환 기자
이세돌,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 마치고 제주도서 가족 휴가
  • 이세돌,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 마치고 제주도서 가족 휴가
  • 알파고와 대국을 펼친 이세돌 9단이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휴가를 떠났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펼친 ‘인간 대표’ 이세돌 9단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를 마친 이세돌 9단은 16일 오후 아내 김현진 씨, 딸 혜림 양과 함께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제주도를 향했다.공항에서 포착된 이세돌 9단은 대국 당시와 마찬가지로 정장 차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바둑돌 대신 딸의 손을 쥐고 있었다.지난 6일 귀국한 아내, 딸과 재회한 ‘기러기 아빠’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의 대국 일정 탓에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세돌 9단은 지난 8일 외신이 참석한 기자간담회 인터뷰에 응했고 9일 시작된 첫 번째 대국부터 15일 5국까지 알파고와 싸웠다.‘기사’에서 ‘가장’으로 돌아간 이세돌 9단은 이날부터 약 일주일 동안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서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이세돌 9단은 지난 2006년 23세라는 다소 이른 나이에 동갑인 아내 김현진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 후 아내 김현진 씨는 딸 혜림 양의 조기 교육을 위해 유학을 떠났고 현재 미국에서 거주 중이다.한편 “바둑의 낭만을 지키고 싶다”는 말을 충실히 이행해 낸 이세돌 9단은 다음 달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제8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4년에 한 번씩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개최돼 ‘바둑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 대회에서 이세돌 9단은 개인 통산 첫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관련포토갤러리 ◀☞ 이세돌 9단, 제주 휴가 사진 더보기
2016.03.16 I 김병준 기자
  • 이마트, 최저가 경쟁… 실보다 득-KTB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KTB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쿠팡 등 소셜커머스와의 최저가 경쟁으로 전반적인 매출이익률(GPM) 하락이 예상되지만 시장점유율(M/S)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어 현재로서는 실보다 득이 많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별도기준 1~2월 합산 총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높은 베이스에도 5.7% 증가한 2조3300억원을 실현했다”며 “할인점 SSSG는 0.6% 성장해 기존 ‘소폭 마이너스 성장’을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몰·트레이더스는 각각 30.5%, 27.6% 증가해 고신장세를 유지했다.유통업계에서 이슈인 소셜커머스와의 생필품 최저가 경쟁은 단기적으로 승패가 갈리는 이슈는 아니며 기저귀·분유에서 그치지 않고 품목 전체로 확장될 것이라는 판단이다.이 연구원은 “효과적인 마케팅이 동반될 시 그동안 뻇겻던 M/S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어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며 “1~2월 실적에서 확인했듯이 SSG(쓱) 마케팅과 생필품 최저가 공세로 온라인몰과 기존할인점이 동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역시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몰은 고성장세를 유지하며 실적 상승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신사업 신장률은 전년동기대비 30% 수준으로 추정된다. 2월 김포 물류센터가 본격 가동함에 따라 당일 배송과 시간 선택 배송 서비스 역량이 강화됐다. 온라인몰 영업이익률(OPM)은 현재 -4% 수준에서 개설될 여지가 다분하다. 1분기 연결 순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2%, 6.1% 증가한 3조6111억원, 1708억원으로 추정됐다. 그는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1~2월 누계 실적을 바탕으로 1분기 이익 추정치를 소폭 상향 조정하지만 전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아 목표주가는 유지한다”며 “현재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향후 온라인과의 경쟁 심화 우려는 이미 충분히 반영 중”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가격전쟁 선포한 이마트..다음 주자는 '신선식품'☞ 이마트, 17일부터 일주일간 '아웃도어 대전'..최대 25%↓☞ 환경단체,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 이마트 전·현직 임원 고발
2016.03.16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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