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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으며 쉬다 가세요"..'가족 놀이터'로 거듭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 "책 읽으며 쉬다 가세요"..'가족 놀이터'로 거듭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 27일 오픈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지하 1층 ‘프리미엄 마켓’(식품관) 전경[이데일리 임현영 기자]“가족과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 갖춰진 곳으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정원에서 산책하고 책도 읽으며 가족이 모여 스트레스 푸는 공간이 되도록 설계했습니다.”27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첫 선을 보였다. 송도점은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로 인천 송도에 들어서는 첫 대형 복합쇼핑문화공간이다. 영업면적은 4만9500㎡(약 1만5000평)으로 수도권 서부지역에 위치한 아울렛 중 가장 크다.‘가족’이란 키워드를 송도점 전면에 내세운 사람은 바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다. 정 회장은 송도의 입지적 특성을 살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백화점 주력고객이 50~60대라면 아울렛 주력 고객은 30~40대”라면서 “대부분 어린 자녀를 둔 이들 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공간으로 꾸미려고 했다”고 말했다. ◇아울렛서 쇼핑만 한다? 가족 중심공간으로 탄생직접 둘러본 송도점은 옷가게가 늘어선 기존 아울렛의 고정관념을 깨는 공간이었다. 쇼핑 장소가 아닌 ‘가족을 위한 휴식공간’에 가까웠다. 매장 내부는 가족단위 고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인근에서 유모차를 끌고 온 30~40대 주민들이 대다수를 이뤘다. 우선 1층 중앙에 위치한 유럽 노천카페 콘셉트의 ‘가든 테라스’가 눈에 띄었다. 자연 채광이 쏟아지는 정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끔 꾸몄다. 지하 1층에는 교보문고를 입점시켜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기존 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보기 힘든 ‘식품관’(프리미엄 마켓)을 조성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하 1층 식품관이 전체 영업면적(약 1500평)의 10%에 달한다. 야채·청과 등 고급 식재료와 와인·델리 등 국내외 맛집을 한 곳에 모았다. ‘편장군 족발’, ‘송도닭강정’ 등 지역 맛집도 입점했다.브랜드 구성에도 신경을 썼다. 입점하는 브랜드(식음료 포함)는 총 300여 개로 경기 파주·김포 등 경쟁상권 아울렛 중 가장 많다. 중저가 국내 브랜드 위주인 도심형 아울렛과 달리 도심에서도 유명 브랜드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왔다. 명품 브랜드(페라가모·발리·멀버리 등)와 합리적 가격의 대중적인 브랜드(나이키·아디다스·뉴발란스, 유니클로 등)를 혼합 배치해 다양한 고객을 겨냥했다.◇“송도 잠재력 풍부”..공항·항만·지하철 인접현대백화점 측이 프리미엄아울렛의 입지를 송도로 낙점한 이유는 바로 잠재력 때문이다. 개발 상황이나 지리적 위치 측면에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현재 인구는 10만명에 불과하지만 개발이 마무리 되는 오는 2020년에는 인구가 26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송도의 잠재력을 알아본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현대는 경쟁사보다 점포를 앞서 점포를 오픈해 송도 상권을 선점하겠다는 각오다.접근성도 우수하다. 인천국제공항·인천국제터미널과 인접할 뿐만 아니라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2번 출구)과 매장이 직접 연결돼 있다. 아울러 7개의 고속도로(경인·제2경인·제3경인·인천대교 등)와도 가까워 경기 서남권·서울 서부권에서 방문도 쉽다.현대 측은 뛰어난 입지와 접근성, 가족 고객을 위한 체험형 매장과 아동 상품, 프리미엄 식품관 등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송도점을 수도권을 대표하는 아울렛 쇼핑 랜드마크로 키울 방침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2500억원이며 내년까지 35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김 사장은 “김포점이 전형적인 교외형, 동대문이 도심형이라면 송도점은 두 점포의 장점을 혼합한 매장”이라면서 “특히 수입 브랜드와 가족 중심 콘텐츠를 보강해 수도권 대표 아울렛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외부 전경.
2016.04.27 I 임현영 기자
세입자 10명 중 4명 "전세난 때문에 아파트 분양받겠다"
  • 세입자 10명 중 4명 "전세난 때문에 아파트 분양받겠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전·월세 거주자 10명 중 4명은 전셋값 상승 부담 때문에 분양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하겠다고 답했다. 부동산114가 27일 지난달 23일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전국 546명을 대상으로 ‘2016년 아파트 분양선호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월세 거주자 42.5%는 분양을 받는 목적으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분양권 시세 차익 목적이 18.9%,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가 15%, 교육·직장·노후 등의 이유로 지역을 갈아타는 것이 목적이라는 응답이 13.8%로 뒤를 이었다.자가 주택에서 거주하는 이는 분양권 시세 차익(33.9%)이 목적이거나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28.1%) 수요가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직장·노후 등의 이유로 지역을 갈아타는 것이 목적이라는 응답도 11%를 차지했다. 거주형태를 구분하지 않은 경우엔 전체 응답자 546명 중 26.9%(147명)이 분양권 시세 차익이 목적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 △전셋값 상승부담(23.1%) △새 아파트 갈아타기(22%) △교육·직장·노후 등의 이유로 지역 갈아타기(12.3%) 순으로 응답했다. 또 대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소형면적으로 갈아타기 위해서’라고 답한 비율(6.0%)이 ‘중대형 면적으로 갈아타기(3.5%)’보다 약 두 배 가량 높았다. 지역별로 분석해보면 서울거주자(246명)는 △분양권 시세 차익 목적(28.6%) △전셋값 상승으로 내 집 마련(24.9%)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22%)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경기 ·인천 거주자(190명)는 ‘전셋값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23.7%로 1위를 나타냈다.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분양권 시세 차익 목적(23.2%)과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22.6%)가 그 뒤를 이었다.반면 지방거주자(110명) 중 30%는 분양권 시세 차익이 목적이라고 답했다.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면서 분양권 거래 비중이 높았던 지방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다. 새 아파트로 갈아타고 싶어서라고 답한 이는 20%를 차지했다.가장 분양받고 싶은 지역은 전체 응답자 546명 중 478명이 서울이라고 답했다. 특히 13곳 조사 대상 중 강남 개포지구가 45.2%의 응답률로 압도적인 1위를 나타냈다. 지난 3월 강남 개포주공2단지 래미안블래스티지가 33대 1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올해 분양될 주공3단지에도 관심이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위례신도시와 인접한 송파구 거여동 거여2-2구역은 11.1%로 뒤를 이었지만 1위인 강남 개포지구와 4배 이상의 격차가 났다. 그다음은 △강동구 고덕동(고덕2, 고덕3)과 명일동 명일삼익 재건축(7.5%) △마포구 대흥2구역(7.3%) △동작구 흑석7구역(6.1%) 순으로 응답률을 기록했다. 2기 신도시에 청약의사가 있는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의 82.4%(394명)를 차지했다. 김포한강신도시(31.7%)와 화성동탄 2기 신도시(30.5%)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으며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가 17.3%의 응답률을 보였다. 파주운정신도시(12.9%), 양주신도시(7.6%)가 그 뒤를 이었다.신도시 외 경기도 12곳의 택지지구와 인천 국제도시 3곳 중에서 청약의사가 있는 응답자도 전체 응답자의 83%(453명)에 달했다. 이중 가장 분양받고 싶은 곳은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18.5%의 응답률로 1위였다. 그다음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은 △하남 미사지구(17.2%)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진건지구(13.5%) △광명 광명역세권지구(11.7%) 등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이밖에 △고양 향동지구(7.7%) △구리갈매지구(6.0%) △수원 호매실지구(5.7%) △인천 영종하늘도시(4.0%) △인천 청라지구(2.9%) 순으로 집계됐다.지방은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돼는 혁신도시 중에서 분양받고 싶은 곳으로 세종특별시가 63.5%의 응답률을 보이며 압도적인 순위를 드러냈다. 지방 아파트 청약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올해 첫 분양에 나선 세종시는 4월 한 달 간 평균 10.5대 1로 양호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강원 원주혁신도시(18.5%) △경남 진주혁신도시(11.8%)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6.2%) 순으로 나타났다.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공급과잉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와중에 올해 2분기는 역대 가장 많은 16만 3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며 “인기지역에만 수요가 몰리는 청약 양극화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분양 증가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되면서 올해 분양예정인 2기 신도시 중 ‘청약의사가 없다’는 응답률이 27.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난 것도 방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4.27 I 정다슬 기자
반도건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 199가구 분양
  • 반도건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 199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반도건설은 오는 29일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 Ac-20블록에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를 분양한다. 반도유보라는 김포에서만 이미 1~5차 시리즈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한강신도시 내 리딩아파트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분양물량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단지는 지하 1~지상 12층, 4개동, 전용 72·78㎡ 19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2㎡ 121가구 △78㎡ 78가구로 구성돼 있다.△‘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 조감도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는 소형보다는 넓게, 중형보다는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2·78㎡로 구성된다. 또 기존 계약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수요자를 고려한 평면 구성과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대 남향 배치로 채광·통풍이 뛰어나며, 중소형임에도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일부 세대에서는 방과 거실에서 단지 바로 남측에 있는 모담산 조망이 가능하다.층과 타입, 면적형에 따라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알파룸, 주방팬트리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안방과 연계된 드레스룸은 물론, 테라스 공간(저층 일부세대)이 최대 약 44㎡의 규모로 설계된다. 또 최상층에는 약 30㎡의 다락 설계(일부 세대)를 선보였다. 김정호 반도건설 홍보팀장은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는 72·78㎡ 틈새평면으로 구성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설계를 적용해 가족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는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 초역세권인데다, 단지 남측으로 모담산이 있고 한강생태공원도 인접해있어 역세권의 편리함과 숲세권의 쾌적성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한강신도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요자 비중이 높아 김포도시철도 역세권과 비역세권의 선호도 차이가 큰 만큼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단지 주변으로는 이미 운양동 생활 기반이 형성돼 있어 멀리 벗어나지 않고도 생활·쇼핑· 문화생활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단지 남측으로 유치원이 지어질 예정이고, 청수초·하늘빛초중·김포제일고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청약 예정일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혜택으로는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계약시) 1000만원 정액제로 운영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김포시 장기동 976-30번지(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 모델하우스)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29일 개관한다. 입주는 내년 10월말 예정이다.
2016.04.27 I 이승현 기자
"지하철타고 명품 쇼핑"..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오픈
  • "지하철타고 명품 쇼핑"..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오픈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29일 인천 송도에 프리미엄 아울렛 2호점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송도점은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로 인천 송도에 들어서는 첫 대형 복합쇼핑문화공간이다. 영업면적은 4만9500㎡(약 1만5000평)으로 수도권 서부지역에 위치한 아울렛 중 가장 크다. 도심형 아울렛과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의 강점을 결합한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콘셉트다현대백화점 측은 뛰어난 입지와 접근성, 수도권 서부지역 최다 브랜드, 가족고객 위한 체험형 매장과 아동MD, 프리미엄 식품관 등을 통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수도권을 대표하는 아울렛 쇼핑 랜드마크로 키울 방침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2500억원이며 내년에는 3500억원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이번 송도점 오픈에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송도의 입지적 특성을 살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또 인천 지역에 첫 점포인 만큼 매장 인테리어부터 고객 편의시설까지 꼼꼼하게 챙겼다.송도점은 인지도 높은 국내외 브랜드들로 채워진다. 중저가 국내 브랜드 위주인 도심형 아울렛과 달리 도심에서도 유명 브랜드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입점하는 브랜드(식음료 포함)는 총 300여 개로, 경기 파주·김포 등 경쟁상권 아울렛 중 가장 많다. 프리미엄 아울렛의 핵심인 명품 브랜드(페라가모·발리·멀버리 등)와 합리적 가격의 대중성 높은 브랜드(나이키·아디다스·뉴발란스, 유니클로 등)를 혼합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태리 패션잡화 브랜드 ‘골든구스’와 스위스 패션 브랜드 ‘아크리스’ 등은 국내 아울렛에선 처음 선보인다. 수입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 ‘돌체 앤 가바나’ 등은 수도권 서부상권에 처음 입점한다. 지하 1층에는 체험형 매장을 마련했다. 사이클과 서프보드를 체험할 수 있는 바이크샵 ‘얼바인’, 프리미엄 아울렛 최초로 라이브러리(Library)형 서점(교보문고)도 입점한다. 3층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유럽 유명 정원을 모티브로 한 ‘하늘정원’을 비롯해 어린이놀이터와 회전목마, 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유러피안 스타일 식품관인 ‘프리미엄 마켓(6600㎡)’이 문을 연다. 야채·청과 등 고급 식재료와 와인, 디저트·델리 등 국내외 유명 맛집을 한 곳에 모은 게 특징이다.업체 측은 송도가 지리적 위치나 잠재력 측면에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송도는 인천광역시의 핵심 상권 중 하나로 최근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진출 계획을 발표할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 또 지난 1월을 기준으로 송도 인구는 10만명을 넘었으며 개발사업이 끝나는 오는 2022년경에는 2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접근성이 우수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2번 출구)과 바로 연결돼 있으며 7개의 고속도로(경인·제2경인·제3경인·인천대교 등)가 직간접으로 연결돼 있어 인천은 물론, 경기 서남권과 서울 서부권과의 접근도 용이하다. 현대 측은 입지적 강점과 편리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1~2차 상권인 인천 전 지역과 경기 서남부 상권(3차) 고객까지 최대한 흡수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공항과 항만과 인접한 송도점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송도에는 현재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등 10여 개 국제기구가 위치하며 국내 바이오 업체들과 글로벌 대학 캠퍼스도 모여 있다. 이에 송도점은 인천 신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선사와 연계해 외국인 모객에 나서고 외국인 멤버십 제도(K카드)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을 병행할 계획이다.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기존 프리미엄 아울렛과 달리 지하철과 매장이 바로 연결돼 있어 대중교통을 활용해 명품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며 “하드웨어와 상품경쟁력 등 송도점만의 차별화 요소를 부각해 인천·경기는 물론 서울지역 고객까지 흡수하는 광역형 아울렛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16.04.27 I 임현영 기자
  • 한국관광공사 ‘골든위크 맞이’ 日 관광객 환영행사 개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린다.한국관광공사는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29일~5월8일)를 맞아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김포국제공항에서 일본인 관광객 환영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환영행사에서는 한국관광 마스코트인 초롱이·색동이와 일본에서 인기 높은 메신저 앱 캐릭터 ‘LINE FRIENDS’ 의 기념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본인 관광객의 이름을 한글로 써 주는 캘리그라피 이벤트도 열려 골든위크 기간 중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이 외에 개별여행객(FIT)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꼭 필요한 24시간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 및 안전한 지방관광 셔틀버스인 ‘KOREA 고토치셔틀’ 정보 등 FIT 여행객 대상 관광정보 안내와 함께 환영기념품도 배포한다. 특히 ‘KOREA 고토치셔틀’은 29일부터 5월 8일 기간 중 셔틀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 등 특별 기념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한다.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골든위크 기간 작년보다 3.1% 증가한 약 8만3000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3년 이래 엔저 현상 및 한일양국간 역사문제 등으로 지속 감소해 온 방한 일본인 관광객 수는 2016년 들어 3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3월, +2.5%)로 돌아섰고, 4월 현재 7%대 이상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2016년도 방한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한편, 공사는 이번 골든위크 기간 중 관광객 집중 유치를 위해 지난 2월에 연간예산의 30%를 집중 투입하는 마케팅을 전개, 아사히신문 등 유력매체를 통한 방한광고 및 방한 여행상품 광고를 집중 실시했다. 이 외에 일본 현지에서 ‘한일관광교류페스티벌’(도쿄)을 개최하고 일본전역 언론 및 여행업계(93명)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연초부터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 관련기사 ◀☞ [기자수첩] 근로자가 여행갈 수 없는 '여행주간'☞ [여행] 花난 봄 夜한 봄…'봄 여행주간' 즐기기 '한수'☞ [여행] 놀고 자고 먹고…'상팔자' 판다에 IT로 친구신청☞ [여행+] 서울 근교 '봄꽃향연' 나들이 명소는?☞ [여행] 우린 진해로 간다, 35만그루 벚꽃비 맞으러
2016.04.27 I 강경록 기자
  • "신규면세점 또 느는데"…명품유치 출혈경쟁 발상전환 불가피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지금도 명품 브랜드의 콧대가 이렇게 높은데 앞으로는 더 심해질 수밖에 없겠죠…”. 최근 서울에 신규 시내면세점을 오픈한 업체 관계자는 기자에게 “정부가 무슨 생각으로 시내면세점을 더 늘리겠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서울에서만 한화(000880)갤러리아63면세점, HDC신라면세점, SM면세점 등 3곳이 문을 열었고 신세계(004170)·두산(000150)이 운영하는 시내면세점이 5월 개점을 앞두고 있다. 정부가 이번주 최대 4곳의 시내면세점을 신규로 내주는 방안이 유력해지면서 서울에서만 최대 13곳의 시내면세점이 들어서게 됐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6곳에 불과했던 시내면세점이 2배로 늘어나는 셈이다.신규 사업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은 시장에 참여한 기업이 갑자기 늘어났지만 인프라는 1년 전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면세사업은 백화점·마트 등 유통채널과는 달리 직접 상품을 매입해 이윤을 붙여 판매하는 구조로, 결제수단도 한화가 아닌 달러화다. 면세사업을 운영해 본 경영 노하우와 상품기획(MD) 등 매장 인력, 서비스 시스템 등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채 신규 사업자들이 대거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게다가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등 이른바 ‘3대 명품’을 유치하기 위한 면세점들의 노력은 눈물겨울 정도다. 면세점 진출 기업들이 명품 유치에 사활을 걸면서 명품의 콧대만 높여주고 있다. 지난 18~20일 한국을 방문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어떤 기업을 방문했는지가 최대 관심사가 된 게 상징적인 장면이다.시내면세점이 명품에 목을 매는 가장 큰 이유는 ‘상징성’이다. 명품 브랜드는 국가별 매장 개수를 한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희소성이 면세점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준다는 생각에서다. 또 고가의 명품은 다른 제품군보다 이익률이 월등히 높다. 면세점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가 있느냐 없느냐는 면세점 입장에서 상징성과 수익성 면에서 모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하지만 문제는 현실적으로 모든 시내면세점이 명품 브랜드를 유치할 수 없다는 점이다. 오는 6월 특허기간 종료로 문을 닫아야 하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관세청의 신규 특허 경쟁입찰로 폐점하지 않으면 다른 면세점들은 명품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한 신규면세점 관계자는 “월드타워점이 특허를 새로 얻는다면 그곳에 있는 3대 명품이 굳이 다른 곳으로 옮기려 할 이유가 없다”고 우려했다.이럴 때일수록 면세점들이 명품 브랜드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등 주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한국(K) 뷰티·패션·잡화 제품을 더욱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 1위는 LG생활건강(051900)의 궁중화장품 ‘후’, 2위는 아모레퍼시픽(090430)의 한방화장품 ‘설화수’였다. 국산 잡화 브랜드인 MCM도 최근 3년 연속 10위권에 들었다. 롯데면세점 본점에서는 후(1309억원)·설화수(921억원)·루이비통(671억원)이, 신라면세점 본점에서는 후(802억원)·설화수(684억원)·헤라(349억원)가 1~3위를 차지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위를 기록한 루이비통의 자리를 2015년 K 뷰티가 가로챈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명품을 뛰어넘어 K 브랜드를 구축할 때”라고 말했다.정부도 ‘태후 열풍’ 등 한류(韓流)에 기대 막연하게 관광정책을 펴선 안 된다는 지적이 업계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유커가 줄고 일본·태국으로 간 유커가 늘어난 것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탓으로 돌려선 안 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회성 이벤트로 관광객 수가 늘어나는 요행을 바라기보다는 정부의 관광 백년대계가 무엇인지 이제는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관세청, 신규 시내면세점 5개사 대표 면담☞ `면세점 신통찮은데 日지진까지`…하나투어 주가 어쩌나☞ 두타면세점, '국민남편' 송중기 광고모델 영입☞ 롯데면세점, 언더스탠드에비뉴 오픈…사회공헌 프로젝트 결실☞ 김포공항 면세점 2차 입찰도 신청자 없었다
2016.04.26 I 김진우 기자
아이센스 PC방, ‘제1회 리그 오브 레전드’ 성황리에 개최
  • 아이센스 PC방, ‘제1회 리그 오브 레전드’ 성황리에 개최
  • [온라인부] 아이센스 PC방이 주최한 ‘제1회 리그 오브 레전드 아이센스배 전국대회’가 열띤 반응 속에서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전국 400여 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대회 참가자 선착순 모집에서 20분 만에 조기마감을 기록하는 등 시작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 김포사우점, 준우승 홍성월산점, 3등 울산산록마을점으로 게임대회가 종료되었다. 4월 10일 시작된 32강전을 거쳐 4월 24일 최후의 소환사가 된 우승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자와 3등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아이센스 PC방 관계자는 “금번에 개최한 게임대회에서 전국 400여 개 가맹점 고객들의 참여 신청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다양한 접점을 통해 꾸준히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 가맹점 인지도 제고 및 충성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또 다른 게임 대회를 통해 가맹점 매출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아이센스 PC방은 우주선 조종석의 밀착형 방식을 벤치마킹해 인체공학 매커니즘을 적용한 ‘블루오션 데스크 스페셜 에디션’을 독자적으로 출시, 보다 편안하고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센스 PC방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이 아이템은 이용자의 손목과 목에 오는 부담을 줄여주고 시력 보호를 위해 모니터와 책상의 거리까지 계산한 혁신적인 설계와 디자인이 도입되었다. 이용자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동시에 이용자가 머무는 시간을 증가시켜 가맹점 매출을 높이는 수훈갑이기도 하다.슬라이드식 사선 2단 상판, 본체 내장형, 돌출 쿨러, 벽걸이 모니터, 바운드리스 스피커, 레인보우 키보드, 마우스 번지, 가방 걸이, 헤드셋 걸이, 무선 휴대폰 충전기, 휴대폰 거치대가 포함된 블루오션 데스크 스페셜 에디션은 총 11종의 기술 특허 및 디자인 특허를 획득하였다. 또한 아이센스 PC방은 본사에 게임환경연구소를 설치하고 제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펼치는 등 최적의 게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 쓰고 있으며, 매장 내에 샵인샵 시스템을 도입해 가맹점의 부가 수익 증대를 이끌어내고 있다.현재 아이센스 PC방은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5월 3일 화요일 구로 본사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센스 PC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데일리와인, 와인 대중화 선언…창고매장으로 가격 뚝↓
  • 데일리와인, 와인 대중화 선언…창고매장으로 가격 뚝↓
  • (사진=데일리와인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창고형 와인도매할인점 ‘데일리와인’은 26일 직영 1호점인 안양판교점을 열고 와인 대중화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안양판교점은 약 70평(231.4㎡) 규모로 가성비가 우수한 전 세계 700여 종류의 와인을 한 병당 4900원부터 2만원까지 균일가에 선보이고 있는 균일가 제품 이외에도 스파클링 와인과 프리미엄 와인 등 다양한 코너로 매장을 구성했다.데일리와인은 직거래와 대량발주 시스템을 통해 공급가를 시중 가격보다 대폭 낮췄다. 또 도심 외곽 창고형 콘셉트로 매장을 운영해 임대료와 인테리어비를 절감하는 한편 마진을 최소화한 박리다매 전략으로 양질의 와인을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데일리와인은 기존 와인 전문점처럼 와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나 애호가 대신 소주나 막걸리를 선호하는 이들을 주요 공략층으로 겨냥했다.와인을 기념일 축하주나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인식하며 브랜드보다 가격을 더 중시하는 이들에게 와인에 대한 문턱을 낮춰야 시장 저변확대와 대중화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데일리와인은 안양판교 1호점을 시작으로 고양식사점, 김포강화점 등 수도권 3개점과 부산점, 대구점, 세종신도시점 등 3개점 등 총 6개점을 출점해 연간 128억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데일리와인은 오픈을 기념해 5월 15일까지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30만원), 베린저나파밸리세트(25만원), 와인기프트세트(20만원)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2016.04.26 I 김태현 기자
  • 고양시 철책 철거 ‘고양 행주산성 역사공원’ 준공
  • [고양=이데일리 허준 기자]고양시는 한강 하류의 군 철책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고양 행주산성 역사공원’을 조성해 46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했다.고양시는 25일 고양600년 기념 3주년을 맞이해 ‘고양 행주산성 역사공원’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2006년부터 한강 철책 제거사업을 지역 현안사업으로 결정하고, 그간 정부와 국방부, 국회 등에 수차 건의와 협의를 하여왔으며, 2012년 4월에 국방부와 합참 등과 협상을 거듭한 결과 진통 끝에 협약을 체결, 시정연수원 앞 철책 1.0km를 우선 제거했다.최성 고양시장은 “고양 행주산성 역사공원 조성은 남북분단의 상징인 한강 철책을 제거하고 접근이 어려웠던 한강변을 46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주었다는 점에서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103만 고양시민들의 행복에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체험장인 동시에 아름다운 한강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양시 구간 한강하구 철책 제거사업은 이곳 행주산성 앞 한강변 뿐 만아니라 행주산성 ~ 김포대교 ~ 일산대교 구간 총 12.9km가 해당되며 2017년까지 철책 제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행주산성 역사공원은 고양시정연수원 앞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해 8월부터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3만3천㎡의 넓은 한강수변에 조성되었으며 이날 고양시민과 하천시민단체,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민에게 개방하였다.
2016.04.25 I 허준 기자
“은퇴하고 농사나 지어볼까”…베이비부머 도시농부 늘었다
  • “은퇴하고 농사나 지어볼까”…베이비부머 도시농부 늘었다
  • △농림어가 가구 규모 추이 [자료=통계청][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국내 농림어업 종사가구가 빠르게 줄어드는 가운데, 도시에 생활 기반을 두고 근교에서 농사일하는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는 거꾸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5 농림어업 총조사’ 잠정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국의 농업·어업·임업 종사가구는 123만 7000가구로, 2010년(134만 3000가구)보다 7.9% 감소했다. 감소율은 통계청이 3대 1차 산업 조사 통계를 함께 내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컸다. 농림어가 감소율은 2000년 4.7%, 2005년 5.3%, 2010년 7.6%로 계속 그 폭이 확대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농림어업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고, 산업단지나 택지 조성 등으로 농지를 팔고 도시로 이동해 전업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인구 감소 폭은 더 컸다. 작년 농림어가 인구는 292만 4000명으로 5년 전(349만 9000명)보다 16.4% 급감했다. 감소율은 2000년 이후 최대다. 성별로 보면 여자가 148만 1000명을 차지해 남자(144만 4000명)보다 3만 7000명 더 많았다. 이에 따라 국내 전체 가구 중 농림어가 비중은 2010년 7.7%에서 지난해 6.6%로 내려앉았다. 같은 기간 인구 비중도 7.3%에서 5.8%로 감소했다. 농림어가는 평균 가구원 수가 전체 가구(2.7명)보다 적은 2.4명이었고,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은 37.8%로 전체 인구(13.1%)보다 2.9배나 더 높았다. 경영주 평균 연령도 2010년 62세에서 작년 65.3세로 높아졌다. 눈에 띄는 것은 농림어업의 전반적인 쇠락 속에 동(洞) 지역 농가 규모만 큰 폭의 ‘나 홀로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지난해 동 지역 농가는 23만 2000가구로 2010년보다 4.2% 증가했다. 읍·면 지역이 10.3%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동 지역이 주로 도시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천에 살면서 근처 강화·김포 등에서 농사를 짓거나 서울에 집을 두고 구리·남양주 등에서 농사일을 하는 등 도시 농업인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베이비붐 세대가 퇴직을 전후해 근교에 땅을 사서 왔다 갔다 하는 유형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동 지역의 농가 경영주를 나이별로 구분해보면 60대가 5년 새 17.5% 급증했다. 70대 이상도 43.1% 늘었다. 반면 40세 미만(-60.1%)과 40대(-33.9%), 50대(-1.8%)는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동 지역 농가 경영주 비중도 60대가 32.5%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 70대 이상 순으로 나타났다. △경영주 연령별 농가 규모 [자료=통계청]
2016.04.25 I 박종오 기자
진에어, ‘4월의 슬림한 진’… 29개 노선 특가판매
  • 진에어, ‘4월의 슬림한 진’… 29개 노선 특가판매
  • 진에어 항공기[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진에어는 25일부터 5월4일까지 열흘간 국내외 29개 전 노선을 특가 판매하는 ‘4월의 슬림한 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진에어의 ‘슬림한 진’ 프로모션은 약 1~3개월 뒤 출발하는 국내외 항공편의 한정된 좌석을 기존 상시 할인 항공권보다 추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으로, 2~3개월 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4월의 슬림한 진 특가 프로모션은 국제선의 경우 4월29일~7월20일 운항하는 26개 전 노선, 국내선의 경우 6월7일~7월20일 운항하는 3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기간 중 어린이날, 현충일 연휴 등 일부 일자는 제외된다.4월의 슬림한 진 특가 판매 노선 중 대표 노선의 총액 최저 운임은 Δ인천~오사카 왕복 14만4700원 Δ인천~후쿠오카 왕복 11만3100원 Δ인천~세부 왕복 18만3000원 Δ인천~클락 왕복 16만8000원 Δ인천~홍콩 왕복 19만2600원 Δ제주~상하이 왕복 10만3800원 Δ인천~타이베이 왕복 19만5700원 Δ인천~사이판 왕복 18만7600원 Δ인천~호놀룰루 왕복 47만9100원 Δ부산~오사카 왕복 11만4700원 Δ부산~괌 왕복 20만2100원 Δ부산~우시 왕복 18만8800원 Δ김포~제주 편도 2만원 Δ부산~제주 및 청주~제주 편도 1만5900원이다. 환율 등에 따른 세금변동으로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진에어는 이번 특가 프로모션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슬림한 진 프로모션 기간인 5월4일까지 롯데카드로 20만원 이상 항공권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최대 3만3000원 환급)해주고 일부 노선 예매 구매고객에 선물 증정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2016.04.25 I 김보경 기자
현대百, 600억 규모 명품시계 박람회..오는 25일부터
  • 현대百, 600억 규모 명품시계 박람회..오는 25일부터
  •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자이로 투르비옹1[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25일부터 600억 규모 ‘명품시계 박람회’를 실시한다. 박람회에는 지난 1·3월 스위스국제고급시계박람회(SIHH)와 바젤월드에 출품된 상품 등을 포함해 400여 점을 선보인다.현대백화점 측은 경기침체에도 명품 시계만은 높은 신장세를 이어가고 이번 명품시계 박람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 명품시계 신장률(전년대비 기준)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6.3%였던 명품시계 신장률은 2015년에는 30.1%, 올해 1분기에는 42.1% 신장했다.바쉐론 콘스탄틴·예거 르쿨트르·오데마 피게· 브레게·로저 드뷔 등 총 11개 브랜드를 압구정본점에 IWC·오메가·파네라이·블랑팡·태그 호이어 등 13개 브랜드는 무역센터점에 선보인다. 또 판교점에는 예거 르쿨트르(5.25~), 오메가, 브라이틀링, 보메 메르시에 등 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특히 스위스 명품 시계브랜드 예거 르쿨트르에서는 베젤(시계 테두리)에 총 6.7캐럿에 달하는 114개의 바케트(사각형)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마스터 자이로 투르비옹1’(사진)을 국내에선 처음 판매한다. 가격은 6억 3000만원대다.또 바쉐론 콘스탄틴에선 커플 시계인 ‘트래디셔널 오픈 워크 모델’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베젤이 특징으로, 가격은 남성용이 1억600만원대 여성용은 7900만원대다.이정환 현대백화점 수입시계 바이어는 “명품 시계 브랜드 신상품을 가장 먼저 소개할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을 지난해보다 2주 가량 앞당겼다“며 ”명품 시계브랜드에서도 올해 신상품 확보에 나선만큼 올해 시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포토]"맞춤 양복 체험해보세요"☞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23~24일 자선바자회 실시☞[포토]현대百, 에버랜드 판다월드 팝업스토어 열어
2016.04.24 I 임현영 기자
  • 주말 전국 곳곳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내일까지 극심'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23일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오후 4시 기준 △서울 155㎍/㎥ △백령도 428㎍/㎥ △안면도 204㎍/㎥ Δ군산 278㎍/㎥ △광주 173㎍/㎥ △울산 280㎍/㎥ △대구 210㎍/㎥ △진주 224㎍/㎥ 등이다.서울시는 오전 3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미세먼지(PM-10)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역시 오전 9시 의정부·남양주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광주, 하남, 의왕, 과천, 고양, 김포, 파주, 양주, 동두천, 연천 등 25개 시·군이다.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농도가 150㎍/㎥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농도가 9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다”며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 마스크 착용을 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포토]수지, 어깨 드러내고☞ [포토]수지, 미모 업그레이드☞ [포토]수지, '민낯도 예뻐'☞ [포토]수지, 봄의 여신☞ [포토]수지, '매력적인 레드립'
2016.04.23 I 정시내 기자
드론 안전성 우려?..규제 강화 대신 기술로 풀어야
  • [채상우의 스카이토피아]드론 안전성 우려?..규제 강화 대신 기술로 풀어야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영국 BBC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히스로 공항에 착륙하려던 브리티시항공 A320 여객기의 조종석과 드론으로 보이는 물체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132명의 승객과 5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드론 운용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에도 영국 히스로 공항에 접근하던 A319 조종석에서 9m 떨어진 곳에서 무인 헬기가 비행했었고, 영국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이륙해 4000피트 상공에서 날던 B737기에 드론이 5m 이내로 접근해 충돌할 뻔한 사례도 있었다.국내에서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사례는 아니지만 지난해 김포 공항 인근에서 한 드론 사용자가 드론을 이용해 이륙하는 비행기를 촬영했다는 제보가 들어오기도 했다. 남의 나라 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드론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영국에서는 공항 인근에서 드론을 띄우면 최고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또한 122m 이상 상공이나 빌딩 근처,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드론을 띄우는 것 역시 금지돼 있다. 한국에서도 비행장 반경 9.3km 이내에서는 드론을 띄울 수 없으며, 띄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방항공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최대 고도도 150m로 제한돼 있으며, 영국과 마찬가지로 빌딩이 많은 곳 인구 밀집지역은 운항이 금지돼 있다. 문제는 지금의 규제가 드론산업의 발전에 장애물이 된다고 지적되는 가운데 더욱 규제가 강화되면 드론산업 자체가 성장할 수 없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크다. 한 업체 관계자는 “드론산업이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규제 때문”이라며 “규제가 완화된다면 벤처기업은 물론 대기업의 투자도 대폭 강화돼 드론산업이 눈부시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사람의 안전이 산업의 발전보다 우선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렇지만 규제 강화가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완벽한 수단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고개가 갸우뚱하다. 앞서 말했듯이 이전에도 규제가 없어서 사고가 발생 한 것이 아니다. 규제를 강화한다고 해도 마음만 먹으면 사고는 언제든지 날 수 있다. 그렇다면 명확한 해답은 무엇일까. 바로 제어 기술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DJI에서는 비행제한 구역에서는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고 금지구역에서는 시동 자체가 걸리지 않도록 시스템화 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처럼 기술적으로 비행제한 구역에서의 운항이 불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면 사용자의 행동을 규제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드론의 활용도에 따라 기체에 적용되는 규제의 범위는 전부 달라야 한다. 예컨대 시설물 점검용으로 사용되는 기체는 목적상 건물에 근접해야 하는데 이를 모두다 막아 버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기술적인 측면과 규제에 관련한 정부의 세심한 고민이 필요할 때다.
2016.04.23 I 채상우 기자
  • [김학렬의 올댓 부동산]오래된 아파트 투자법 ? 입지와 상품 경쟁력을 동시에 고려하라!
  • [김학렬 부동산 칼럼리스트] 20년이 넘은 아파트 구입해도 될까요?대한민국 아파트 역사상 가장 많은 아파트가 공급되었던 시기는 1980년대와 1990년대다. 1980년대 공급된 아파트는 대부분 현재 재건축을 했거나 준비를 하고 있다. 좋은 입지에 새아파트라는 상품이기 때문에 인기도 많고 시세도 높다. 매수 수요층이 충분히 많다. 구입 여부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1990년대 공급된 구 아파트의 매수 여부다. 현재 가장 많은 구성비를 차지하고 있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실제 가장 많은 매매와 임대 거래가 되고 있는 아파트들이다. 현재의 이 추세가 과연 얼마나 지속될 것이냐가 아파트 매수층들의 고민일 것이다.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결국 그 아파트를 매수할 수요가 현재 있는지 여부와, 주변에 추가로 공급될 신규 상품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판단을 하면 된다.재건축 아파트 가능 연한이 30년이기 때문에 아파트의 수명을 30년으로 가정을 하자. 10년씩 나누어서 경쟁력 유무를 따지면 구아파트 매수 여부에 대한 기준이 나온다. 10년차 미만의 아파트는 상품력으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 새아파트로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시기이다. 상품력을 따질 필요가 없다. 10년 미만의 아파트를 선택할 때는 입지만 보면 된다. 기존 도심이라면 현재 기준으로 입지의 수준을 평가하면 되고, 신도시라면 기반시설이 완성이 언제쯤 될 것인지를 예측해 보면 된다. 입지 평가로만 판단해도 충분한 시기라는 의미이다. 상품으로서의 경쟁력보다는 입지적인 경쟁력을 우선적으로 따져야 하는 시기이다. 10년차에서 20년차 아파트는 가장 인기가 많고 가장 거래가 활발한 연차다. 입지적인 요소와 상품적인 요소를 비슷한 비율로 고려해야 하는 시기이다. 10년이 넘었다고 하면 신도시라 하더라도 충분히 입지가 활성화될 만한 시간이다. 따라서 현재의 입지 평가가 좋지 않다면 매수를 지양해야 한다. 또 입지 조건은 양호한데 주변에 신규 아파트가 많이 공급되었거나 될 경우는 상품 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다. 이 경우 추가 시세 상승 가능성이 있는지, 공급이 지역 수요 대비 많은지를 따져 봐야 한다. 매수 결정 시 가장 많은 고려를 해야 한 대상이 20년이 넘은 아파트다. 1기 신도시의 거의 모든 단지가 해당된다. 20년차가 되면 입지 경쟁력은 이미 검증이 완벽하게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겠지만, 상품으로서의 경쟁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매수에 대한 결정이 어려운 시기다. 입지가 좋기 때문에, 매수 의향은 낮더라도, 임차로 살고 하는 수요는 매우 많을 수 있다. 그 부분이 구입 여부를 판단하는데 어렵게 하는 것이다. 임차로는 거주하고 싶어 하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전세가율이 매우 높다. 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은 실수요가 많기 때문에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입지라고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매수 대상으로서의 평가는 여기에 몇가지 더 고려해야 할 요인들이 있다.아파트를 매수한다고 하는 것은 향후 인플레이션 이상의 시세 차이를 예상하고 구입을 해야 한다. 만약 시세가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은 굳이 살 필요가 없다. 매매 시세가 오르지 않다면 무조건 전세로 사는 것이 더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20년차 이상의 아파트를 구매할 때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가격이 오르는 원리는 단순하다. 공급량 대비 수요량이 많으면 가격이 오른다. 따라서 추가적으로 공급되는 상품이 없다면 아무리 상품력이 떨어지는 20년차 아파트라 하더라도 가격은 꾸준히 상승할 것이다. 1기 신도시의 대표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분당과 일산을 예로 들어 보자. 분당은 1991년부터 입주를 시작했기 때문에 가장 오랜된 신도시다. 2000년대 입주한 주상복합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단지가 20년이 넘었다. 가격 상승 추이를 보면 2007년을 고점으로 2013년까지 가격이 하락했다가 최근 2년동안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공급 대비 수요가 여전히 많다는 것이다. 분당 내 추가적으로 공급할 계획도 없다. 따라서, 이 상승 추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단 40평형대 이상 대형 아파트의 경우는 여전히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했다. 수요가 그만큼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소형과 대형의 경우는 나누어서 매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일산신도시의 경우 신도시 초기부터 10년차 까지는 분당이나 평촌과 함께 신도시 부동산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인기 지역이었다. 하지만, 최근의 위상을 보면 분당, 평촌, 중동, 산본 신도시 등의 5대 신도시 중에서 시세가 가장 낮다. 지난 20년 동안 최하위였던 산본보다도 낮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그 이유는 상품 경쟁력이 낮아진 데다가 주변 경쟁 공급이 대량으로 추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산 북쪽에서는 파주 운정신도시가, 서쪽에는 김포한강신도시가, 남쪽에는 삼송신도시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서울 서북부 부동산 시장에서 일산의 위상이 크게 낮아진 것이다. 따라서 일산신도시는 일산신도시 만의 차별화 경쟁력이 있는 입지(교육, 환경)를 제외하면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낮아질 확률이 높다. 아파트 준공년차별로 다른 전략을 가져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준공년차가 낮으면 입지적인 요소에 대한 비중을 더 두고, 년차가 많아질수록 상품력에 대한 검토 비중을 높여야 한다. 단순히 전세가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매수 여부를 결정하면 안된다. 꼭 입지경쟁력과 상품경쟁력의 지속 유무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2016.04.23 I 성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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