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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PD의 '느낌 아니까'.."하연수와 서예지 첫눈에 좋았다"
  • 김병욱 PD의 '느낌 아니까'.."하연수와 서예지 첫눈에 좋았다"
  • 배우 서예지(왼쪽)와 하연수.[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김병욱 PD는 배우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감독으로 꼽힌다. 그가 만든 캐릭터 속에서 신예들이 탄생했다. 훗날 연예계 전방위 활동에 능한 스타로 거듭나곤 했다. ‘거침 없이 하이킥’의 정일우, 박민영이나 ‘지붕 뚫고 하이킥’의 신세경, 황정음, 윤시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김지원, 백진희 등 특히 여배우들이 김병욱 PD의 시트콤으로 빛을 봤다.케이블채널 tvN ‘감자별 2013 QR3’(이하 ‘감자별’)에 대한 기대도 연장선상에 있다. 케이블채널 Mnet ‘몬스타’로 올해 가장 뜨거운 신예로 떠오른 배우 하연수가 발탁됐다. 이름도 낯설고 얼굴도 익숙하지 않은 서예지라는 여배우도 ‘김병욱 호’에 탑승했다. ‘감자별’ 방송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병욱 PD에게 “하연수와 서예지 중 누가 신세경이고 황정음이냐”, “두 사람은 어떻게 발탁했나” 등의 궁금증이 쏟아졌다.‘김병욱이 선택한 여자들’은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 때 묻지 않음이었다. 신선한 비주얼과 생소한 이름, 무엇보다 아무런 색도 입혀지지 않은 연기가 김병욱 PD를 자극했다. 두 사람의 캐릭터 면면을 보면 김병욱 PD가 이들의 영입을 위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다. 하연수는 미술에 재능이 있어 미술 대학교에 합격했지만 가난 때문에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외강 내유의 억척 소녀가장 역이다. 서예지는 자유분방하고 변덕이 심한 성격으로 졸업도 안 한 채 결혼 상대를 집에 데려오던 중 비행기 안에서 마음이 바뀌어 이별을 통보하는 독특한 역할이다. 스페인에서 살다 온 서예지의 ‘해외파’ 프로필과 어렸을 때부터 미술을 전공하고 부모님에게 독립해 아르바이트로 생활력을 키워온 하연수의 실제 이력은 캐릭터와 일치한다. “내가 꼭 맞는 캐릭터 만들어줄게요, 빨리 결정해주세요”라고 섭외에 열을 올렸던 김병욱 PD의 마음이 고스란히 나타난 셈이다.하연수.김병욱 PD는 “둘 다 ‘감자별’ 미팅 당시 다른 작품의 미팅도 진행이 됐을 거다”며 “그 사실을 알고 ‘빨리 잡아야 겠다’는 욕심이 나서 서둘렀다”며 웃었다.김병욱 PD는 ‘몬스타’ 속 하연수를 보고 캐스팅을 제의했다. 김병욱 PD는 “하연수는 연기한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며 “기계적으로 한다기 보다 다른 무언가를 할 줄 아는 게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하연수의 눈에서 그런 매력과 가능성을 봤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서예지는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다”고 기억을 되짚었다. 김병욱 PD는 “다른 미팅도 하지 말고 우리가 캐릭터 만들어 줄테니 하자했다”면서 “연기를 한번도 안해 본 친구고 대본 리딩 조차 경험이 없는 친구였다”고 말했다.김병욱 PD의 ‘느낌’은 이번에도 적중할 수 있을까.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준 신세경과 황정음처럼 하연수와 서예지 역시 이번 작품으로 조명될 수 있을까.서예지.김병욱 PD는 “하연수도 서예지도 전작의 여배우들 캐릭터와 비교하기가 어렵다”며 “두 사람 모두 신세경과 황정음을 섞어 놓은 듯한 인상을 받을 텐데 인물 자체가 신선하니까 그 느낌을 믿고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감자별’은 감자처럼 생긴 소행성으로 인해 ‘불확실성’을 안고 사는 지구인들의 좌충우돌 인생사를 담는다. ‘하이킥’ 시리즈로 호흡을 맞춘 ‘왕년의 드림팀’이 다시 모인 작품이다. 배우 이순재와 노주현, 금보라 등 과거 김병욱 PD와 꾸준히 호흡을 맞췄던 베테랑이 한 자리에 모여 또 한번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하연수, 서예지와 함께 아역배우에서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할 여진구와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재치 있는 감각을 드러낸 고경표가 ‘신예 4인방’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9월 23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
2013.08.29 I 강민정 기자
'감자별'로 지운 '하이킥'의 잔상..'엔딩논란' 그리고 '사회훈수'
  • '감자별'로 지운 '하이킥'의 잔상..'엔딩논란' 그리고 '사회훈수'
  • ‘감자별’에 출연하는 배우 이순재(왼쪽 위 시계방향), 노주현, 여진구, 하연수, 고경표.[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하지만 0.5%의 차별성을 뒀다는 데선 의미가 있지 않나요?” “그런데 돌이켜놓고 생각하면 부질없이 쓸데 없는 것들을 넣으려고 했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아요.”시트콤 ‘하이킥’ 시리즈로 유명한 김병욱 PD가 취재진 앞에 섰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이후 새로운 타이틀의 작품을 들고 컴백한 김병욱 PD. 케이블채널 tvN ‘감자별 2013 QR3’(이하 ‘감자별’) 방송을 앞두고 수 많은 취재진이 그가 전할 해학과 메시지에 궁금증을 가졌다. 바쁜 촬영과 회의 일정 속에 2시간 가량을 겨우 빼 30개가 넘는 매체와 마주한 김병욱 PD는 전작들에 대한 회상부터 털어놨다. 취재진 역시 ‘하이킥’의 연장선이 아닌 ‘감자별’이란 새 출발을 시작한 김병욱 PD에게 이전과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 궁금했다.김병욱 PD.김병욱 PD는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하이킥2’)과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 대한 나름의 성취감과 아쉬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거침 없이 하이킥’으로 오랜만에 시트콤 장르의 화려한 전성기를 맞은 뒤 연이어 선보인 작품들이라 대중의 기대도 컸고 ‘논란’을 낳을 만큼 파급효과가 셌다. ‘거침 없이 하이킥’의 성공으로 조금 ‘무게’를 잡았던 ‘지붕 뚫고 하이킥’은 새드 엔딩을 놓고 여론이 왈가왈부했고, ‘그래도 난 갈 길을 간다’며 ‘하이킥’의 브랜드를 이어온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현실적인 메시지를 녹여냈음에도 전작보다 못한 시청률로 김병욱 PD의 명성에 아쉬운 성적을 냈다.김병욱 PD는 “‘하이킥3’ 때는 정치 의식을 가진 것도 아니었는데 ‘이런 것이 사회적으로 올바른 일이다’는 생각에 조금 빠졌던 것 같다”며 “청년 실업과 관련된 문제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다룬 탓에 실패한 것 같고, 관념적으로 ‘센 대사를 쓰면 정치적으로 옳은 드라마다’라고 잘못된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김병욱 PD에겐 입시, 취업, 결혼 등 10대부터 30대 전반에 걸쳐 사회적인 문제와 맞물렸던 ‘하이킥3’ 주인공들에 대해 왠지 모를 미안함도 안고 있었다.‘하이킥2’에 대한 생각은 달랐다. 많은 시청자들이 신세경과 최다니엘의 허무한 ‘열린 결말’에 분노(?)했지만 김병욱 PD는 시간이 지날 수록 ‘나쁘지 않았던 결말’로 기억을 굳히고 있었다.김병욱 PD.김병욱 PD는 “수 많은 드라마 중에 우리는 얼마나 차이를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원하는 엔딩처럼 판타지를 주진 못했지만 남들과 다른 걸 보여줬다는 데서 욕을 먹긴 했지만 ‘아무것도 아닌 건’ 아니었다”며 웃었다. 이어 “99.5%의 일반적인 줄기를 따라가도 0.5%는 다른 길을 낼 수 있지 않나 싶다”며 “너무 형편 없는 농담으로 이뤄진 이야기어도 아주 조금은 우리 팀만이 가진 생각을 줄 수 있는 위치가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웃기고 또 웃긴 시트콤 장르에서 ‘하이킥2’처럼 파격적인 엔딩을 추구한 덕에 드라마 시장이 선호하는 결말에 대해서도 ‘선택지’가 풍부해졌다는 자부심도 엿보였다.시간이 지날 수록 과거 작품을 곱씹었던 김병욱 PD는 그런 시간에 힘입어 ‘감자별’의 방향점을 잡았다. ‘감자별’의 마지막 시나리오를 이미 완성해 둬 ‘하이킥2’ 때와 같은 ‘결말 논란’이 일어나는 사단(?)은 방지했다. ‘하이킥3’처럼 “요즘 사회가 이렇다, 저렇다” 했던 시선을 돌려 웃음에 초점을 맞춘 엔터테인먼트의 기능에 충실했다. 절반의 성공이라 자평한 ‘하이킥2’와 ‘하이킥3’가 더해져 어느 때보다 자신있는 ‘감자별’이란 작품이 탄생하게 된 셈이다.“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즐겁게 볼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너무 우울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지적이 있어서 이번엔 안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늘에 달이 하나 떠 있고 그 옆에 감자처럼 생긴, 달보다 10배 쯤 큰 행성이 같이 있다면 어떨까 상상했던 곳에서 ‘감자별’이 출발했다. 이번 작품은 ‘감자별’이란 존재 자체가 독특한 공간이 될 것 같다. 우울하고 심각하지 않다. 믿고 봐달라.(웃음)”
2013.08.29 I 강민정 기자
이순재, '꽃할배' 이어 '감자별'에서도 동물 사랑
  • 이순재, '꽃할배' 이어 '감자별'에서도 동물 사랑
  • 배우 이순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꽃할배’ 이순재의 동물 사랑이 ‘감자별’에서도 이어진다.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에서 남다른 동물 사랑을 과시해 화제가 됐던 이순재가 tvN 새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 QR3’ 포스터 촬영현장에서도 동물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22일 공개된 사진에서 이순재는 강아지 요크셔테리어 인형을 품에 안고 다양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순재는 극중 노씨 집안의 최연장자로, 특히 애완견인 요크셔테리어 ‘철민’을 자식처럼 유달리 사랑하는 ‘노송’역을 맡아 연기한다. 그간 ‘꽃보다 할배’에서 이순재는 여행 중 동물만 보면 눈을 떼지 못하고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거나 아빠 미소를 지으며 동물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 ‘숲 속의 친구’라는 별명까지 얻은 바 있다. 이번 포스터에서는 극중에서 이순재가 기르는 애완견이 아쉽게도 인형으로 대체됐지만 실제 ‘감자별’ 촬영에서 이순재는 요크셔테리어 ‘철민’과의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동물에 대한 애정 어린 모습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순재는 이번 캐릭터 컷을 통해 그간 ‘야동 순재’, ‘직진 순재’ 등의 별명에서 ‘노는할배’로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변신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순재는 그린 컬러의 헌팅캡과 아기자기한 패턴의 셔츠로 댄디한 멋을 살린 패션을 선보이며 ‘감자별’에서의 ‘노송’ 캐릭터를 드러냈다. 노주현의 아버지이자 고경표의 할아버지인 ‘노송’으로 등장하는 이순재는 극 중 젊어서 술과 연애를 좋아하고 손자들에게도 여자를 많이 만나볼 것을 권하는 일명 ‘노는 할배’로 등장해 웃음을 전할 계획이다. 오는 9월 말 첫 방송하는 ‘감자별2013 QR3’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일일 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해 또 하나의 ‘김병욱표 명품 시트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3.08.22 I 강민정 기자
김병욱 시트콤 '감자별', 오후 9시30분 시간대 편성 유력
  • 김병욱 시트콤 '감자별', 오후 9시30분 시간대 편성 유력
  • ‘감자별 2013 QR3’ 대본리딩.[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김병욱 PD의 신작 ‘감자별 2013 QR3’이 틈새 시간대를 공략한다.‘감자별 2013 QR3’은 현재 오후 9시 30분 시간대로 편성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채널 tvN에서 처음 시도하는 일일시트콤 형태의 작품인데다 ‘하이킥’ 시리즈를 성공으로 이끈 김병욱 PD의 작품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감자별 2013 QR3’은 가족 시트콤을 표방하고 있다. 최대한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가 TV앞에 모일 수 있는 시간을 집중 분석한 결과로 보인다.실제로 오후 9시 30분 시간대는 30여 분 앞서 전파를 타고 있는 MBC ‘구암 허준’이 전국시청률 10% 대의 안정적인 성적을 보여줄 만큼 시청층이 확고한 시간대다. KBS1 ‘뉴스9’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JTBC, TV조선 등에서 방송 중인 뉴스 프로그램도 오후 8시 50분대 편성돼 있기 때문에 40~60대 시청층이 ‘감자별 2013 QR3’으로 흡수 가능한 시간대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결정된 사안이 아닌데다 워낙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기 때문에 9시 30분 시간대 역시 확정은 아니다”며 “하지만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편성이고 내부적으로도 가장 긍정적인 방향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귀띔했다.‘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일일 시트콤이다. 이순재와 노주현, 금보라 등 중견 배우들과 하연수, 여진구, 고경석, 서예진 등 신예 4인방 등이 호흡을 맞춘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병욱 PD뿐만 아니라 ‘하이킥’ 시리즈의 작가, 스탭 등 수년 간 호흡을 맞춘 제작진들로 구성돼 또 하나의 ‘김병욱표 명품 시트콤’ 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월 중순 크랭크인돼 한창 촬영이 진행 중이며 9월 추석 이후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120부작.
2013.08.22 I 강민정 기자
'힐링캠프' 김광규, 폭탄 고백 "여자친구 있을 때 여성 속옷을..."
  • '힐링캠프' 김광규, 폭탄 고백 "여자친구 있을 때 여성 속옷을..."
  • ▲ 배우 김광규가 홈쇼핑으로 여성 속옷을 구매한 적 있다고 밝혀 화제다. /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김광규가 홈쇼핑에서 여성 속옷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김광규는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배우가 되기까지의 고충과 연애담 등 자신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이날 김광규는 ‘홈쇼핑 마니아’가 된 사연을 고백했다. 김광규는 MC들이 홈쇼핑을 애용하게 된 계기를 묻자 “자취했을 때 중고 제품을 사려고 재활용 센터를 뒤졌었다. 한 달을 뒤졌는데 TV를 틀었더니 홈쇼핑에서 12개월 할부를 하더라”며 “그때부터 홈쇼핑 마니아가 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내가 산 것 중에서 가장 잘 산 것은 여성용 화장품”이라면서 “원 플러스 원(1+1)으로 샀다. 피부가 약해서 여성용 화장품을 샀는데 풀세트로 온다”고 자랑했다. 김광규는 “여성 속옷도 사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 여자친구 있을 때 선물용으로 샀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혹시 본인이 착용해 본 건 아니냐”는 이경규의 장난에 “(이경규) 멱살 한 번 잡아도 되냐”고 받아쳐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한편 김광규의 인생사가 공개된 이날 ‘힐링캠프’는 시청률 7.4%(AGB 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관련기사 ◀☞ 김광규 중사 이력 화제 "개인기는 총검술...동기들은 원사됐다"☞ 김광규, ''진짜 사나이'' PD 섭외 전화에 "대운 들어왔다" 흥분☞ ‘나 혼자 산다’ 김광규, 김혜수와 찍은 ‘다정샷’ 공개☞ ''아버지 뭐하시노'' 김광규, ''무한도전'' 담임선생 맹활약☞ 김광규, 김병욱 시트콤 ''감자별'' 합류.."감초 역할 기대"
2013.08.13 I 박종민 기자
김광규 오열, “50원 못 내 학교서 맞아… 한으로 남았다”
  • 김광규 오열, “50원 못 내 학교서 맞아… 한으로 남았다”
  • 배우 김광규가 가난했던 시절 제대로 아들을 돌보지 못했던 어머니의 사과가 담긴 영상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사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광규가 어머니 영상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지난 가난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오열하는 김광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광규 어머니는 영상편지를 통해 “엄마 노릇을 제대로 못 했다”면서 “네겐 육성회비를 못 줘 학교에서 쫓겨나 집으로 왔었다. 난 학교 가라고 쫓아내고, 네가 학교에서 쫓겨 오면 또 쫓아내고. 미안하다 아들아. 내가 항상 마음에 걸린다”고 전했다.이어 어머니는 “책값 주지도 않으면서 공부하라고만 하고 너에게 미안한 게 너무 많다. 나는 너무 너한테 해준 게 없다. 엄마 미워해도 좋다”며 “항상 나서서 도와주고 나는 딸처럼 생각한다. 너무 고맙다. 아들 사랑해”라고 말했고 김광규는 연신 눈시울을 붉혔다. 어머니의 영상편지를 접한 김광규는 “예전에 방위성금 50원을 못 냈다. 학교 가면 손바닥 맞으니까 학교 못 가겠다고 울면 집에서 맞고 학교에서도 맞았다. 이런 것이 내 가슴 속에 한으로 남은 것 같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광규 눈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은 잘 됐으니까 힘내세요”, “김광규 많이 힘들었겠다”, “김광규 파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MC 한혜진이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혜진이 하차한 ‘힐링캠프’는 성유리가 새로운 MC로 합류한다. ▶ 관련기사 ◀☞ 김광규, 김병욱 시트콤 ''감자별'' 합류.."감초 역할 기대"☞ [포토]김소현-김광규, "공숙판사님 패셔니스타네요~"☞ `너목들` 이다희-윤상현-김광규, 이들의 조합 어디서 봤더라?☞ 김광규 ''진짜사나이'' 출연 거절..."체력이 안 된다"☞ ''양가클럽'' 김광규, 서울대 강의 나서 ''화제''
2013.08.13 I 정시내 기자
'몬스타'에서 '감자별'로 간 하연수. '30문 30답'
  • '몬스타'에서 '감자별'로 간 하연수. '30문 30답'
  • 케이블채널 Mnet ‘몬스타’를 마친 하연수는 올해 가장 핫(Hot)한 라이징 스타(Rising Star)가 됐다.(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다른 누군가의 눈엔 ‘괴물’처럼 보여도 각자의 마음 속엔 ‘별’로 간직된다는 10대들만의 거친 이야기들. 케이블채널 Mnet 음악드라마 ‘몬스타’는 이런 뜻에서 괴물을 의미하는 몬스터와 별이란 의미를 가진 스타의 합성어였다. 종방 후 ‘몬스타’는 많은 의미를 남겼다. ‘외형’적으로는 음악드라마라는 독특한 포맷의 성공 가능성을 엿보였다. ‘내면’적으로는 10대들의 힐링 스토리라는 알맹이가 소중한 소재로 받아들여졌다. ‘잠재’적으로는 새로운 대형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그룹 비스트의 용준형은 물론 뮤지컬배우로 활약했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강하늘도 그랬다. 무엇보다 ‘몬스타’로 별이 돼 케이블채널 tvN 새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란 행성으로 간 하연수가 눈에 띄었다.웃는 모습이 예쁜 하연수.(사진=김정욱기자)지난 9일 수십 여개의 매체 인터뷰를 진행한 마지막 날, 마지막 인터뷰에서 하연수를 만났다. 발목을 접질려 반 깁스를 한 상태로 휠체어에 몸을 실은 하연수는 연신 “죄송합니다”와 “감사합니다”를 반복하며 인사하기 바빴다. ‘여름에 범람하듯 넘치는 강’이란 이름 뜻처럼 올 여름 시원한 물줄기를 흘려보내고 있는 하연수. 머리 속 한 켠에 ‘세이’를 간직한 채 ‘감자별 2013QR3’에 대한 ‘연기 걱정’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연수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수집한 하연수에 대한 궁금증을 30개로 추렸다. “오! 진짜 재미있을 것 같아요”라며 힘차게 써내려간 하연수의 30답을 정리했다.총 20분. 한 질문에 답을 적는 시간 약 42초. 답을 적기 가장 오래 걸렸던 질문은 16번. 그 반대는 30번.(사진=김정욱기자)1. 하연수, 이름 뜻이 뭐예요?=여름 ‘하’, 강이름 ‘연’, 빼어날 ‘수’. 여름에 범람하듯 넘치는 강! 시원한 강 같은 존재가 되려나봐요.2. 어디서 태어났죠?=부산의 모 산부인과에서.3. 가족관계는 어떻게 돼요?=부모님, 오빠, 할아버지, 그리고 토끼 ‘설리’.4. 태몽은 뭔지 알아요?=으악~ 까먹었어요.5. 하연수의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유년기는 소심 스쿠르지. 청소년기는 그림그리는 사다코?=부연설명: 하연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똑순이’였다. 용돈을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2000원이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덮밥21’ 같은 저렴한 식당도 되도록이면 가지 않았다. 당시엔 “너희끼리 놀아”라고 친구들을 등져야 했던 게 속상하기도 했다. ‘소심 스쿠르지’는 고등학생이 돼 ‘다크의 꽃’을 피우게 된다. 말도 없고, 행동도 얌전했던 그는 그림만 그렸다. 일본 음식, 문화를 워낙 좋아했던 터라 ‘사다코’라는 별명을 붙였다.6. 휴대전화 연락처엔 몇개나 저장돼 있나요?=100개 정도요. 7. 1번은 누구로 저장돼 있어요?=단축번호를 안써서, 그런 건 없어요.8. 벨소리는?=피아의 ‘리빙 원더랜드(Livign Wonderland)’.=부연설명: 이 노래는 웬만한 음악사이트에서도 검색이 되지 않는다. 직접 들려달라 했더니, 미디엄 템포의 록 장르가 흘러나왔다. ‘이 노래를 왜 모르지?’라며 고개를 갸우뚱 하는 하연수를 보니 노래 취향도 독특한 게 분명했다.9. 하루에 전화나 문자는 몇 통이나 받는 편?=10통은 안 되는 것 같아요~하연수의 4색 매력.(사진=김정욱기자)10. 다리는 어쩌다 다친 거예요?=계단에서 내려오다가, 너무 깜깜해서 ㅠㅠ. 하공이 계단인 줄 알았어요.=부연설명: 어디서 다친 건가 물었더니 집이란다. 그의 말을 듣던 매니저가 ‘집을 빨리 옮겨야 할 것 같아요’라고 거든다. 하연수는 곧 이사를 준비할 예정이다.11. 체력 관리는 어떻게? 다이어트는 안 해도 되죠?=운동을 잘 못해요. 다이어트는 굶어서 해요. ‘몬스타’ 하면서 7kg이 쪘어요. 41,42kg 정도 되는데 잠을 못자니까 계속 먹다보니 그렇게 찐 것 같아요.=부연설명: 그렇게 찌면, 그보다 빠질 때도 있을 것 같았다. ‘30kg대로도 내려간 적이 있겠다’고 걱정하니 인생에 딱 한 번 있었단다. 데뷔 하기 전이었는데 몸이 너무 힘들어서 식욕도 없던 때에 38kg까지 나가봤었다고.12. 좋아하는 음식은? 요리도 잘 할 것 같은데.=좋아하는 음식은 소고기류요. 그리고 일식 좋아해요. 요리 실력은 그저 그래요.=부연설명: 일본 유명 배우들의 닮은 꼴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실제로 일본 문화를 즐기는 경향이 짙었다. 특히 음식 부분에서는 더했다. ‘오사카를 일본의 부엌이라고 하지 않나’는 말로 시작해 푸딩 같았던 두부, 일본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오꼬노미야끼 집까지 술술 정보가 나왔다.)13. 알려진 대로라면 효녀일 것 같은데, 네 생애 최고의 반항은 뭐였어요?=이틀 동안 밥 굶기? 아니면 초등학교 때 4시간 가출한 거? 하하.=부연설명: 왜 그랬는지 이유는 기억나지 않지만 이상의 정도가 하연수가 해본 반항의 전부다. 이틀 동안 밥 굶었을 때는 엄마와 자신이 ‘비겼다’고 했고 4시간 가출 사건은 할아버지를 상대로 한 반항이었지만 그가 먼저 ‘굴복’했다고.)14. 미술, 일러스트, 악기. 대부분 혼자 즐기는 취미인데 혼자가 편한가요?=저는 취미도 집중해야 하는 성격이라, 혼자가 편하긴 편한 것 같아요.15.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는데, 데뷔 전에 자력으로 얼마나 벌어봤어요?=4,5년 정도 일했는데 3000만원 이상 벌었어요. 21,22세 때부터는 생활비도 늘 드렸고요. 그때 그때 필요한 거 쓰고 하느라 모은 돈은 많지 못했어요.16.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가 아니었더라도 지금의 하연수가 있었을 거라 생각하나요?=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다른 일을 했을 것 같긴 하네요.=부연설명: 하연수는 온라인 쇼핑몰의 피팅 모델로 일하던 중 지금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이 닿았다. 워낙 화제였던 그의 모습을 소속사 관계자들이 접하고 그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 연기에 아무런 생각도 꿈도 없었던 그가 운명처럼 인연을 맺고 단번에 ‘핫신예’로 떠올랐다.17. 혹시라도 나중에 데뷔한 걸 후회하면 어쩌죠?=그건 그때 가서 해결할게요~ 지금 생각하려니 너무 슬프네요.18. 부모님 빼고 요즘 가장 고마운 사람이 누구에요?=회사 실장님들이랑 친구들~19. 스물 셋이면 아주 어린 나이도 아닌데, 언제까지 계속 상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죠?=‘넷’이에요. 흑. 이십대 후반 정도까지요! 하하.귀여운 하연수, 앙증맞은 하연수. 하지만 ‘섹시 하연수’는 기대하지 말아달라는 눈치였다.(사진=김정욱기자)20. ‘섹시 하연수’는 기대할 수 있을까?=음…. 노코멘트 :)21.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 ‘도둑들’의 전지현, ‘건축학개론’의 수지, ‘최고의 사랑’의 공효진,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임수정. 다섯 중 하나만 해볼 수 있다면?=임수정 선배요~ 너무 매력있는 배역 같아요! 미워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런 모습이요.22.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이승철의 ‘희야’, 소녀시대의 ‘지(Gee)’, 싸이의 ‘강남스타일’ 중 리메이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이승철의 ‘희야’요! 막연히 노래가 좋아서요. 더 느릿느릿하게 부르면 좋지 않을까요?23. ‘도둑들’의 김수현, ‘7번방의 선물’의 류승룡, ‘착한남자’의 송중기,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종석,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 다섯 중에 제일 이성으로 끌리는 캐릭터는?=류승룡 선배요! 순수함, 귀여움, 센스, 인간미. 모두 다 갖추신 것 같아요!=부연설명: 하연수는 실제로 류승룡을 좋아한다. 지난해 부산 국제 영화제에 갔을 때 해운대 포장마차를 기웃 거리던 중 처음 인사를 드렸다. 올해 케이블채널 Mnet ‘20’s 초이스’ 시상식 때 재회해 ‘꾸벅’ 인사를 드렸다고. “저만 기억하고 있었을 만남이었지만 다시 만나 엄청 기뻤어요.”24. ‘라디오스타’ 같은 예능, ‘힐링캠프’ 같은 토크쇼, ‘무한도전’ 같은 버라이어티, ‘우리동네 예체능’ 같은 스포츠 예능, ‘삶의 체험 현장’ 같은 다큐. 다섯 중에 가장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은?=‘삶의 체험 현장’이요.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부연설명: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그가 재미있게 볼 수밖에 없을 프로그램이다. 여럿 보단 혼자가 편하고, 운동은 별로 하지 않으며, 땀 흘려 일하고 돈을 버는 것에 어렸을 때부터 익숙했던 그였으니 말이다.25. 하연수가 옷장에서 가장 아끼는 아이템은?=얼마 전에 홍콩에서 사온 셔츠요. 엄청 커서 원피스처럼 입을 수도 있는 건데, 그라데이션 된 색깔이 참 예뻐요.26. 인생의 좌우명이 있어?=하고 싶은 일은 꼭 하자! 후회하는 게 싫거든요.27. 정말 화가 날 땐, 하연수도 막 ‘욕’을 할 수 있을까요?=경상도 아입니꺼! 물론이지요.28. 질문 하나는 건너 뜁시다! 너무 많죠? ㅋ=센스가 넘치시네요!29. 일주일의 휴가를 줄게. 뭐하고 싶어?=여행 다녀오고 싶어요. 안 가본 곳으로. 보통 일본을 많이 갔었는데, 좀 색다른 곳으로 가보고 싶어요.30. 지금 하연수의 뇌 구조를 그려줄 수 있겠어?ㅎ하연수가 이데일리 스타in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뇌 주고’를 그려달라는 요청에 ‘뚝딱’ 그림을 완성해냈다.=부연설명: ‘연기 걱정’은 새로 들어가는 케이블채널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 대한 부분이다. 처음 접하는 시트콤, 독특한 캐릭터, ‘거장’이라 불리는 김병욱 PD에 이순재, 금보라와 같은 대선배들까지. ‘신인’ 하연수에겐 모든 게 부담이다. 다친 다리 때문에 아직 촬영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이번에도 멋지게 잘 해보자는 게 그의 포부. ‘다리’는 다친 것에 대한 걱정. ‘이사’는 그 다리를 다치게 한 원인을 제공한 집에 대한 해결 방편. 워낙 군것질을 좋아하지만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그에게 ‘단 것’은 떨칠 수 없는 유혹이었고 ‘몬스타’의 ‘세이’는 아픈 손가락처럼 고이 접어두고 싶은 자식이다. 이 외 모든 잡념이 ‘망상’ 카테고리에 꾸깃꾸깃 들어가 있다.
2013.08.12 I 강민정 기자
하연수, 발목 인대 부상.."반깁스한 채 다음 작품 준비 중"
  • 하연수, 발목 인대 부상.."반깁스한 채 다음 작품 준비 중"
  • 배우 하연수가 뮤직드라마 ‘몬스터’ 제작발표회에 나선 모습.(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하연수가 발목 인대 부상을 딛고 드라마 촬영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하연수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발목을 삐끗하는 바람에 반깁스를 하고 다음 작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인대가 늘어나 따로 치료를 받기보다는 보조장치의 도움을 받아 안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방송 등 매체 인터뷰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많이 움직이기 어려워 당분간 치료를 받아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하연수는 김병욱 PD의 신작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서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인 알바왕 ‘나진아’ 역으로 조만간 시청자와 만난다. 하연수는 다음 주 중 제작진과 만나 향후 방송 스케줄 등 최종적인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하연수는 최근 종영한 케이블 채널 tvN·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에서 뉴질랜드에서 전학 온 엉뚱한 소녀 민세이 역을 맡았다. 하연수는 활짝 웃는 미소,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 등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단박에 주목받은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샘소나이트 등 유명 기업체의 CF 모델로 연이어 낙점돼 단기간에 가장 파괴력 있는 신예로 꼽힌다.
2013.08.08 I 고규대 기자
'감자별' 이순재부터 하연수까지 첫만남.."상상이 현실로"
  • '감자별' 이순재부터 하연수까지 첫만남.."상상이 현실로"
  • ‘감자별’ 첫 대본 리딩.[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케이블채널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 QRS’(이하 ‘감자별’)이 첫 대본 리딩으로 본격 시동을 걸었다.‘감자별’은 지난 2일 서울 상암 CJ E&M센터에서 출연배우들이 모인 가운데 대본 리딩을 가졌다. 연출을 맡은 김병욱 PD를 비롯해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등 중견배우와 하연수, 여진구, 고경표, 서예지 등 신예들이 한데 모였다.이순재는 “오랜만에 시트콤을 하게 돼 기분이 좋고 기대가 된다”며 “노주현, 금보라와는 물론 젊은 친구들과도 호흡을 맞출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주현은 “김병욱 감독에게 섭외 연락을 받고 무척 기뻤다”고, 금보라는 “시트콤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이날 출연자들은 첫 번째 대본리딩부터 실제 촬영 현장이라 착각이 들 만큼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해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등 시트콤 연기 선배 배우들이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후배 배우들은 즉석에서 조언 받은 대로 연기를 한 단계 발전시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항상 티격태격 하는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인 이순재-금보라, 완구회사 콩콩을 이끄는 독특 부자지간인 노주현-고경표, 가난한 집의 생활력 강한 모녀로 등장하는 오영실-하연수 등 개성 강한 캐릭터 관계를 익살스럽게 연기하는 배우들의 찰떡 호흡에 현장은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이 터져 나왔다. 특히 몬스타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하연수는 자그마한 체구와는 달리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해 김병욱 감독에게 “울림통이 커서 좋다”는 칭찬을 연신 듣기도 했다. 김병욱 PD는 “머릿속으로 캐릭터로만 상상하던 배우들을 실물로 직접 뵈니 좋다. 배우들이 본인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일일 시트콤. 이번 프로젝트는 김병욱 PD뿐만 아니라 ‘하이킥’ 시리즈의 작가, 스탭 등 수년 간 호흡을 맞춘 제작진들로 구성돼 또 하나의 ‘김병욱표 명품 시트콤’ 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중순 크랭크인. 9월 말 tvN 방송. 총 120부작.
2013.08.05 I 강민정 기자
'상어'의 마지막, '새드엔딩'은 뻔하지 않았다
  • '상어'의 마지막, '새드엔딩'은 뻔하지 않았다
  • ‘상어’ 마지막회.[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신세경, 최다니엘의 죽음보다 충격적이다.’누군가의 죽음은 예고된 ‘새드 엔딩(Sad Ending)’일 줄 알았건만, 시청자들은 아니었나보다. 죽음을 암시한 결말로 종방돼 ‘논란’까지 일었던 김병욱 PD의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보다 충격적이란 반응이 나오고 있다. KBS2 월화 미니시리즈 ‘상어’의 마지막회를 본 사람들 사이에서 말이다.‘상어’가 30일 종방됐다. 결론은 한이수(김남길 분) 그리고 김준(김남길 분)의 죽음이었다. ‘동생(남보라 분) 바보 이수’의 진정한 최후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고 절대 권력과 맞선 김준의 비극적인 최후라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해우(손예진 분)와 재회한 뒤 단 한번도 마음껏 사랑하지 못한 이수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들도 있다. “자유롭게 헤엄쳐 다녀”라며 상어 목걸이를 바다에 흘려보내는 해우의 모습에서 “김준이 죽었을 뿐 한이수는 죽지 않은 거다”라는 해석으로 15년 전 첫사랑을 나눴던 해우와 이수의 재회 가능성을 열어둔 시청자들도 나왔다.‘2% 모자란’ 작품이라는 평가 속에서 ‘상어’의 왈가왈부 식 결말은 고무적이다. 총격에 쓰러져 식물인간이 돼 수술을 하던 중 숨이 끊어진 사람이 어떻게 다시 살아날 수 있었을까. 드라마 속에서 명백한 죽음을 묘사했음에도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는 건 결국 복수극의 3부작을 마무리한 박찬홍 PD와 김지우 작가의 시너지가 ‘상어’에서도 발휘됐음을 실감케 했다.부레가 없어 쉼 없이 움직이지 않으면 죽고 만다는 상어. 그래서 스스로 끊임없이 바다 속을 헤엄쳐다니다 결국 ‘무법자’가 돼 버렸다는 상어. 드라마는 그 위대한 존재를 강조하며 한이수의 사랑 그리고 김준의 복수의 서막을 올렸다. 그 시작을 생각하면 한이수의 인생도 김준의 인생도 애잔한 여운을 남긴다. 해우가 상어 목걸이에 부레를 달아준 것도 모든 힘이 빠져 헤엄칠 수 없는 이수를 위한 마지막 사랑의 표현이 아니었을까. ‘상어’의 한 관계자는 “결말이 허무하다는 분들도 있고, 방송 초반 복잡하게 설정해 놓은 단서들과 달리 뒤로 갈수록 연결고리가 부족하다는 분들도 있었다”며 “하지만 ‘상어’는 생각할 수록, 기억을 되돌려 볼 수록 진한 잔상을 남길 작품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길의 캐릭터 자체가 이중 구조였고, 각각의 인물에 얽힌 관계가 다 달랐다”며 “복합적인 관계설정이 더욱 입체적으로 전달됐으면 좋았을 텐데 표면적으로만 드러난 것 같아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고 덧붙였다.‘상어’는 이날 전국시청률 10.7%로 자체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종방됐다.‘상어’ 포스터.
2013.07.31 I 강민정 기자
'너목들', 자체최고시청률 10번 갱신..24.1% 新기록
  • '너목들', 자체최고시청률 10번 갱신..24.1% 新기록
  •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화면 캡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자체최고 시청률을 10번 갱신했다.SBS 수목 미니시리즈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25일 방송에서 열 번째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이날 방송은 전국시청률 24.1%를 기록했다.‘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7.7%로 첫 발을 뗀 후, 15.0%, 16.1%, 17.8%, 17.9%, 19.7%, 22.1%, 22.8%, 23.1%로 이어지는 시청률 갱신 추이를 보였다. 이러한 추이는 지난해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이 보여준 상승세와 맞먹는다.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에서는 SBS 드라마 ‘야왕’을 뛰어 넘는 시청률 기록으로 올해 상반기 안방극장의 최고 흥행 작품으로 남게 됐다.‘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이날 방송에서 ‘새드앤딩’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극중 장혜성(이보영 분)이 민준국(정웅인 분)에게 납치되는 모습을 보이며 박수하(이종석 분)와의 관계에 위기가 왔다. 서도연(이다희 분)이 친 아버지인 황달중(김병욱 분)과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지는가 하면, 서도연이 장혜성에게 11년 전 일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이 보여져 안방극장에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최근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2회 연장이 결정돼 내달 1일 종방을 앞두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출연진과 스태프는 종방 후 동남아시아 휴양지 여행을 계획하는 등 훈훈한 팀워크로 유종의 미를 거둘 전망이다.
2013.07.26 I 강민정 기자
'몬스타' 하연수, 'CF 퀸' 등극..9개 브랜드 새 얼굴로 발탁
  • '몬스타' 하연수, 'CF 퀸' 등극..9개 브랜드 새 얼굴로 발탁
  • 배우 하연수.[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하연수가 ‘CF퀸’ 자리를 꿰찼다.하연수는 영화 ‘연애의 온도’로 데뷔해 현재 케이블채널 Mnet 음악드라마 ‘몬스타’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일일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올해 최고의 신예로 꼽히고 있다.하연수는 신선한 비주얼에 반듯한 이미지, 연기에 노래, 기타연주 실력까지 입증하며 일찌감치 광고계에서도 주목 받았다. 현재까지 화장품, 패션브랜드, 음료 등 9개 CF 계약을 마치며 단숨에 ‘CF퀸’으로 등극했다. 한 관계자는 “‘몬스타’가 끝나는대로 밀린 광고 촬영을 시작해야 한다”고 귀띔했다.하연수는 향후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와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등 현재 ‘핫(Hot)’한 CF 스타로 떠오른 이들의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연수는 오는 9월부터 MBC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의 연출자로 유명한 김병욱 PD의 신작인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S’으로 또 한번 색다른 캐릭터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 [포토] 20'S 초이스 참석한 하연수☞ 김지수-조문근, '몬스타' 카메오..'하연수에게 속삭여라!'☞ 하연수, '베라왕의 뮤즈'로 선택..쇼 시작과 끝 장식한다☞ `몬스타` 하연수, 뒤늦게 마음 깨닫고 `용준형 앓이` 시작☞ 하연수 용준형 언급, “인기 아이돌 비스트… 말 붙이기 힘들었다”☞ 하연수 해명, “혼혈? 부산 출신 순수 한국인”☞ '몬스타' 강하늘, "하연수, 다희에 사적인 감정은 없다"▶ 관련포토갤러리 ◀☞ `몬스타` 뮤즈, 하연수 사진 더보기
2013.07.25 I 강민정 기자
개국 7년 tvN의 2013년 7대 과제, “패밀리로 통하라”(인터뷰)
  • 개국 7년 tvN의 2013년 7대 과제, “패밀리로 통하라”(인터뷰)
  •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tvN의 주력 프로그램이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7’(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과 군디컬드라마 ‘푸른거탑’, 새 월화 미니시리즈 ‘후아유’와 올초 종방된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케이블채널 tvN이 오는 10월 개국 7주년을 맞는다. ‘킬러 콘텐츠’의 연이은 탄생에 매체 인지도가 높아졌고 영향력도 커졌다. 지난 2011년 4개 종합편성채널의 신생으로 더욱 치열해진 ‘케이블 가구 시청률’ 경쟁 구도는 오히려 득이 됐다. ‘이웃집 꽃미남’, ‘닥치고 꽃미남 밴드’, ‘꽃미남 라면가게’ 등 ‘꽃미남 시리즈’로 평일 오후 11시 시간대 드라마 시장을 넓힌 tvN은 지난해 ‘응답하라 1997’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후 방송된 ‘나인’, ‘연애조작단; 시라노’ 등은 시청률 2%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왔다. ‘tvN은 믿고 볼 수 있는 케이블채널’이란 인식이 자리잡게 됐다.예능프로그램도 성장을 반복했다. 때론 참신한 콘텐츠로, 때론 절묘한 조합의 장르 개척으로 시청자들에게 tvN의 차별성을 어필했다. 개국부터 함께한 ‘막돼먹은 영애씨’는 현재 시즌 12가 방송되고 있다. 직장 드라마의 정석이라는 ‘막돼먹은 영애씨’는 tvN의 ‘넘버 원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간판 프로그램이다. ‘푸른거탑’ 시리즈는 현재 군대 프로그램의 인기를 높인 시초다. ‘코미디 빅리그’는 지상파 TV에서도 사라져 간 공개 녹화 개그 프로그램의 명맥을 유지하며 ‘코미디 르네상스’를 꾀한 중심에 있다.CJ E&M은 올해 tvN 개국 7주년을 맞아 ‘패밀리 중심’이라는 새 과제를 화두에 던진다. 현재 방송 중인 혹은 방송될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 연령층을 10대 자녀 세대부터 60대 조부모 세대까지 넓히겠다는 각오다. 이덕재 CJ E&M tvN 콘텐츠기획국장은 최근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 “기존의 tvN 채널이 주력헀던 20~49세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10세 위와 아래까지 포섭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며 “7주년 타이밍에 맞게 그 취지에 부합할 프로그램도 7개다”고 강조했다. 이덕재 국장이 언급한 ‘7주년 7개 프로젝트’를 정리했다.오는 9월께 방송 예정인 드라마 ‘빠스껫 볼’▲‘응답하라 1994’, ‘빠스껫 볼’-추억+실화 감동두 프로그램 모두 올 하반기 tvN이 주력하고 있는 새 드라마다. 젊은 층은 물론 40대와 60대 남녀 시청층까지 타깃으로 공략할 각오다. 두 드라마 모두 농구라는 스포츠가 중심에 있다. 전하는 방향은 조금 다르다. ‘응답하라 1994’는 ‘응답하라 1997’의 연장선상이다. 그 당시 학생이었던 이들이 대학생이 된 성장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덕재 국장은 “제작진은 2탄의 성공 여부를 두고 조심스러운 입장이다”며 “더욱 성장된 추억 앓이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응답하라 1994’와 함께 ‘빠스껫 볼’도 추억 여행에 떠난다. 일제 시대 런던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농구 팀이 8강 진출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실화를 다룬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이야기”라고 운을 뗀 이덕재 국장은 “농구로 슬픔을 극복하는 청년들의 대서사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tvN 일일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에 합류한 배우 고경표(왼쪽부터), 서예지, 여진구, 하연수.▲‘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늦둥이 세대로 현실 조명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의 연출자로 이름을 알린 김병욱 PD가 새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기대가 높다. 배우 이순재를 중심으로 하연수, 여진구, 서예지, 고경표 등 신예가 주연을 맡았다. 온 가족이 함께 보는 TV를 만들자는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작품이다. 하연수나 고경표 등 10~20대로 등장할 인물이 이순재의 극중 손주가 아닌 자녀라는 데서 요즘 시대의 새로운 가족 형태인 ‘늦둥이 세대’를 조명할 예정이다.‘감자별’의 편성은 미정이다. 사람들이 TV 시청에 익숙하지 않은 시간대를 공략할지, 기존 시장을 넓힐지 고심 중이다. 이덕재 국장은 “아무래도 20~49세에서 벗어난 시청자들은 tvN이라는 매체에 특히 생소할 거다”며 “어떤 시간대에 봐야 사람들이 많이 볼지 시뮬레이션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꽃보다 할배’는 배낭이란 소재부터 ‘국민 배우들’이란 주인공까지, 보편적인 콘텐츠를 지닌 프로그램이다. 그럼에도 가장 참시한 결과물을 냈다는 것에 관계자들 역시 색다른 경험을 맛보게 됐다.▲‘꽃보다 할배’-새로운 시청층의 유입‘꽃보다 할배’는 30~50대 여성층이 새로 유입되는 효과를 낳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3회에서 최고시청률 7%를 돌파한 ‘꽃보다 할배’는 예상 외로 30~40대 여성 시청자들이 가장 높은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 스토리온, 온스타일, 올’리브 등 CJ E&M의 또 다른 채널에서 주 시청 타깃으로 자리잡았던 이들이 tvN으로 옮겨오고 있는 셈이다. ‘케이블스러움’을 의식해 보편적인 감성을 포장하는데 익숙하지 않았던 tvN이 ‘응답하라 1997’에 이어 ‘꽃보다 할배’까지 대중적으로 어필되는 콘텐츠를 만들어낸 결과다.프로그램을 기획한 이명한 CJ E&M 책임프로듀서(CP)는 “이런 프로그램이 시작됐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 콘텐츠를 어떻게 계속 이어나가는지가 tvN이 대중적인 채널로 거듭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환상거탑’은 ‘푸른거탑’과는 또 다른 판타지 드라마로 새로운 장르 개척에 도전하고 있다.▲‘후아유’, ‘환상거탑’-차별화된 콘텐츠 시도새로운 시청층의 유입으로 ‘패밀리 중심 채널’로 거듭나겠다는 각오 속에서 tvN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강점은 잃지 않을 예정이다. 다른 곳에서 시도하지 않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하는 일이다. 여자주인공이 유령을 본다는데서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주군의 태양’과 비슷한 점이 있지만 tvN은 ‘후아유’라는 새 월화 미니시리즈를 통해 ‘코믹한 영혼 물’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덕재 국장은 “‘후아유’를 공포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라”며 “전혀 아닌데 빨리 뚜껑이 열릴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웃었다. 이어 “드라마는 차별화가 쉽지 않기 때문에 선택 받기 위해서 지상파 TV에선 볼 수 없었던 걸 기획해야 한다”며 “‘후아유’는 판타지가 기본인데 색다른 장르의 작품을 만나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덕재 국장은 tvN 개국 7주년을 ‘패밀리 시청층 확대’의 원년으로 삼을 각오다. (사진=한대욱 기자)▲신설 예능프로그램들-가족형 버라이어티 중심신설되는 예능프로그램도 두 개다. 이르면 8월, 늦으면 9월께 전파를 탈 수 있을 전망이다. 기획 취지는 ‘가족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오락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것. tvN은 이러한 예능프로그램 콘텐츠 기획에 자신하는 분위기다. 최근 ‘예능 대세’인 MBC ‘아빠! 어디가?’나 ‘진짜 사나이’ 등의 프로그램은 사실 tvN에서 일찌감치 알아본 킬러 콘텐츠였다는 설명이다. ‘레인보우 유치원’으로 동심의 세계도 어른들의 것과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를 줬고, ‘롤러코스터’의 코너로 시작한 ‘푸른 거탑’은 ‘군디컬 드라마’라는 새 장을 열었기 때문이다.이덕재 국장은 “구체적으로 정리된 것은 아직 발표하기 이르지만 신설 예능프로그램을 비롯해 주요한 7개 작품 모두 전 연령층의 시청자 포섭을 ‘제1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2013.07.22 I 강민정 기자
신지-이광수-윤건-장기하..김병욱PD는 왜 음악을 고집할까
  • 신지-이광수-윤건-장기하..김병욱PD는 왜 음악을 고집할까
  • ‘감자별’로 김병욱 PD와 인연을 맺은 장기하.[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김병욱 PD가 또 한번 ‘뮤지션’과 손 잡았다. 케이블채널 tvN 첫 일일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가제·이하 ‘감자별’)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보컬 장기하를 캐스팅했다. 장기하는 극중 ‘노씨 집안’과 얽히는 뮤지션으로 등장할 예정이다.MBC ‘거침없이 하이킥’.김병욱 PD는 전작에서도 ‘음악’이란 연결고리를 놓지 않았다. MBC 일일시트콤 ‘거침 없이 하이킥’에서는 배우 박해미와 정준하를 극중 ‘뮤지컬 부부’라고 불릴 만큼 노래를 사랑하고, ‘쇼’에 죽는 인물들로 묘사했다. 그룹 코요태의 신지는 극중 음악학도로 풍파 고등학교의 음악 선생으로 역할하기도 했다. 이후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는 가수지망생을 등장시켰다. 배우 이광수와 유인나 커플은 당시 숱한 오디션 응시에도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가수 지망생으로 열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가수 윤건과 이적, 강승윤의 출연이 눈길을 끌었다. 이적은 실제 가수이지만 항문외과 의사 역을 맡아 기타를 치고 노래에 일가견이 있는 인물로 그려졌다. 윤건은 본업을 살려 극중에서도 지나 고등학교의 감수성 풍부한 음악 선생으로 등장했다. 강승윤은 취미로 기타를 치는 고등학생으로 극중 안수정(크리스탈 분), 안내상(안내상 분) 등과 함께 인생의 희노애락을 노래하는 에피소드로 짠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한 가수 윤건(왼쪽)과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한 배우 유인나.김병욱 PD가 시트콤을 연출하는데 음악적인 요소를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 뚜렷한 배경이 있는 건 아니지만 ‘거침 없이 하이킥’을 시작으로 효과를 발휘한 음악과 스토리의 결합이 꾸준히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거침 없이 하이킥’의 메인 테마 OST가 극중 신지가 만든 광고 CM 송이었다는 점,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이적이 부른 OST가 극중 강승윤(강승윤 분)의 휴대전화 컬러링이었다는 점 등 음악적인 요소가 내용에 깊이 관여돼 있다는 사실이 김병욱 PD가 뮤지션을 ‘활용’하는 ‘신의 한수’라는 평가다.‘감자별’의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김병욱 PD는 음악의 힘을 잘 알고 있는 분이다”며 “음악감독으로 지금까지 참여한 스태프도 늘 함께 일했던 분들인데 내용이 전하려는 메시지가 시청자에게 와닿는데 음악이 얼마나 큰 힘을 갖고 있는지 실감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장기하의 출연 역시 ‘감자별’의 독특한 음악과 그와 발맞출 내용에 대해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며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관심 갖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감자별’은 우주에서 비정상적인 천체 운행이 일어난 뒤 벌어지는 노씨 집안의 좌충우돌 가족 이야기를 그리는 시트콤이다. 김병욱 PD의 신작이자 tvN이 개국 후 처음 선보이는 일일시트콤으로 9월부터 월~목에 걸쳐 전파를 탄다. 배우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여진구, 하연수, 고경표, 서예지 등이 출연한다.▶ 관련기사 ◀☞ '감자별' 신예 4인방, 포스트 이종석-백진희는 누구?☞ 김병욱PD 新시트콤, 고구마? 감자별? QR3?..제목부터 다르다☞ 여진구, 김병욱 시트콤 합류..'믿고 쓰는 배우' 등극!☞ 여진구, 김병욱PD 시트콤 출연..'명품아역'+'명품감독' 만났다☞ 하연수, 시트콤 '하이킥4' 출연? "가능하다면 꼭 하고 싶다"
2013.07.15 I 강민정 기자
이광수, "20대의 마지막 생일, 축하 이제껏 가장 많이 받았다"
  • 이광수, "20대의 마지막 생일, 축하 이제껏 가장 많이 받았다"
  • 배우 이광수가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제작발표회에 나선 모습.(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이지혜 인턴기자]배우 이광수가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광수는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태어나서 가장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았던 20대의 마지막 생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편지, 선물, 트위터, 팬카페, 디씨갤 등 인터넷 통해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이 글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합니다. 과분한 선물 잊지 않고 웃음과 감동으로 보답할게요”라고 적었다. 이광수가 트위터에 올린 생일 축하 인증 사진.(사진=이광수 트위터)이광수는 “감사합니다. 광수리월드(이광수의 1호 팬 카페 이름)”라며 기린 탈을 쓰고 케이크와 선물에 둘러싸여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이광수는 1985년 7월 14일 생으로 이날 29(만 28세)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배우 김수로는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광수야 올해는 더 좋은 연기 많이 보여줘서 너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깜짝 깜짝 놀라는 행복한 한해 만들어 주길 바란다. 그리고 내년생일은 더 높은 곳에서 누리며 낮은 곳에 있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길”이라며 멘션을 보냈다. 이광수는 현재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극 중 광해(이상윤 역)에게 열등감을 품고 살아가며 잔꾀에 능한 인물 임해 역을 맡아 연기 중이다.▶ 관련기사 ◀☞ 신지-이광수-윤건-장기하..김병욱PD는 왜 음악을 고집할까☞ 이광수, 승마 연습 삼매경..'불의 여신 정이' 곧 등장!☞ '대세' 이광수, '삼촌 미소' 가득한 광고 현장 모습 공개☞ 이광수, 서현진에 사심 “너무 예뻐서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져”☞ 이광수 `환타스틱 아이돌` 변신, 우월한 패션센스와 기럭지☞ '연애조작단' 이광수-구은애 '크림뽀뽀 샷' 화제▶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이광수 사진 더보기☞ `불의 여신 정이`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2013.07.15 I 연예팀 기자
장기하, '감자별'로 연기 도전.."걱정된다는 거 다 안다"
  • 장기하, '감자별'로 연기 도전.."걱정된다는 거 다 안다"
  • 가수 장기하.[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그룹 장기하와 얼굴들의 보컬 장기하가 케이블채널 tvN 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가제·이하 감자별)’에 출연하게 된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장기하는 15일 오전 홈페이지에 “시트콤에 출연하게 됐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장기하는 ‘하이킥’ 시리즈를 연출한 김병욱 PD의 신작인 ‘감자별’에 캐스팅된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압니다. 기대 반 걱정 반일 거라는 거.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하는 거에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는 건 두근거리는 일이잖아요”라고 이유를 밝혔다.장기하는 김병욱 PD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장기하는 “만드시는 분들이 워낙 믿음직스러운 분들이어서 이 초보를 잘 이끌어주시라 생각하고, 팬들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 할테니 모니터링 부탁해요”라고 덧붙였다.장기하는 지난 12일 ‘감자별’ 캐스팅을 확정하고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장기하가 맡을 배역은 이순재의 가족과 얽히는 뮤지션이다. ‘감자별’은 우주에서 비정상적인 천체 운행이 일어난 뒤 벌어지는 노씨 집안의 좌충우돌 가족 이야기를 그리는 시트콤이다. ‘시트콤의 대가’ 김병욱 PD의 신작으로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여진구, 하연수, 고경표, 서예지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부터 방송된다.▶ 관련기사 ◀☞ '감자별' 신예 4인방, 포스트 이종석-백진희는 누구?☞ 김병욱PD 新시트콤, 고구마? 감자별? QR3?..제목부터 다르다
2013.07.15 I 강민정 기자
'감자별' 신예 4인방, 포스트 이종석-백진희는 누구?
  • '감자별' 신예 4인방, 포스트 이종석-백진희는 누구?
  • 케이블채널 tvN 일일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에 합류한 배우 고경표(왼쪽부터), 서예지, 여진구, 하연수.[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정일우와 김범, 윤시윤 그리고 이종석처럼. 박민영과 신세경, 황정음 그리고 백진희처럼.‘스타공작소’로 통하는 김병욱 PD의 시트콤에 합류한 배우 고경표와 서예지, 여진구와 하연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첫 일일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연출 김병욱·가제·이하 ‘감자별’)에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신예 4인방’의 스타탄생이 예고되고 있다.김병욱 PD는 전작인 ‘하이킥’ 시리즈로 숱한 신예 스타를 배출했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배우 정일우와 김범, 박민영을 스타덤에 올렸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는 배우 신세경과 황정음, 윤시윤이 재발견됐으며,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바통을 이어받은 배우 이종석은 현재 ‘20대 대세’로 떠올라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점령하고 있다. 사극과 주말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백진희도 이종석과 같은 작품으로 빛을 봤다.▲‘팔색 고경표’‘감자별’의 신예 4인방은 이미 독특한 캐릭터로 자기만의 입지를 굳건히 한 이들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다수의 영화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고경표는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와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닮은 모습을 뽐내기도 했다. 고경표는 ‘감자별’에서 이순재의 극중 아들이자 완구회사 사장인 노민혁 역을 연기한다. 정극은 물론 콩트 연기까지 소화한 그가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가 모아진다.▲‘정우성의 그녀 서예지’배우 정우성이 연출한 한 스마트폰 브랜드 필름 ‘4랑’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서예지. 그는 이번 시트콤을 통해 안방극장에 첫 발을 내딛는 신예다. 그의 신선한 비주얼과 청순한 매력이 ‘감자별’ 캐스팅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예지는 이순재의 극중 딸이자 고경표의 여동생인 노수영 역을 맡았다. ‘감자별’의 한 관계자는 “서예지는 ‘신예 4인방’ 중 가장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며 “김병욱 PD가 그 동안 신인 발굴의 대가라고 불렸을 만큼 누구보다 기대가 높은 인물이기도 하다”고 귀띔했다.▲‘명품 아역 여진구’여진구는 이번 작품으로 첫 ‘캐릭터’를 얻게 됐다. 배우 김수현과 그룹 JYJ의 박유천, 배우 송중기의 어린 시절로 그 동안 누군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온 여진구는 ‘감자별’로 컴퓨터 프로그래머 홍혜성이란 배역을 얻게 됐다. ‘명품 아역’으로 쌓은 내공을 발휘할 각오다. 여진구는 제작진과 미팅도 없이 프로필 만으로 캐스팅이 확정됐을 만큼 연기력에 믿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노씨’ 집안과 얽히고 설키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연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3 핫스타 하연수’올해 가장 핫(Hot)한 신예를 꼽으라면 단연 하연수가 후보감이다. 하연수는 케이블채널 Mnet 음악드라마 ‘몬스타’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신인임에도 탄탄한 연기력과 꾸미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멋이 있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기타 연주 실력과 뛰어난 가창력까지 더해져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하연수는 ‘감자별’에서 여진구와 함께 ‘노씨’ 집안과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전개할 주요한 인물을 맡았다. 넉넉하지 못한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인 나진아 역이다.‘감자별’은 이들과 함께 김병욱 PD의 ‘그’인 이순재가 중심을 잡는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와 ‘똑바로 살아라’로 김병욱 PD와 호흡을 맞춘 배우 노주현과 ‘LA아리랑’으로 연을 맺은 금보라도 중심 축을 형성할 예정이다. 9월 23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9시 15분에 전파를 탄다.▶ 관련기사 ◀☞ 김병욱PD 新시트콤, 고구마? 감자별? QR3?..제목부터 다르다☞ 여진구, 김병욱 시트콤 합류..'믿고 쓰는 배우' 등극!☞ 여진구, 김병욱PD 시트콤 출연..'명품아역'+'명품감독' 만났다☞ 하연수, 시트콤 '하이킥4' 출연? "가능하다면 꼭 하고 싶다"
2013.07.15 I 강민정 기자
하연수, '베라왕의 뮤즈'로 선택..쇼 시작과 끝 장식한다
  • 하연수, '베라왕의 뮤즈'로 선택..쇼 시작과 끝 장식한다
  • 배우 하연수.(사진=B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하연수가 ‘베라왕의 뮤즈’로 선택됐다.하연수는 16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Fall 2013 Bridal Collection’ 무대에 선다. ‘아름다운 신부의 대명사’인 디자이너 베라왕의 쇼에서 어떤 매력을 어필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하연수는 유명 셀러브리티와 VIP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쇼의 오프닝과 피날레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베라왕브라이드코리아 정미리 대표는 “베라왕이 올 가을 트렌드로 선보일 웨딩드레스의 컨셉이 로맨틱하면서도 우아한 여성스러움인데, 신비로운 마스크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있는 하연수가 베라왕만이 가진 품격있는 우아함을 소화할 적격의 모델이라 생각하여 뮤즈로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연수는 올해 영화 ‘연애의 온도’로 데뷔했다. 청순하고 개성있는 비주얼로 단번에 주목받으며 케이블채널 Mnet 음악 드라마 ‘몬스타’의 주연을 꿰찼다. 빼어난 외모와 함께 뛰어난 가창력과 기타연주 실력이 화제가 되며 ‘만능엔터테이너’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현재는 케이블채널 tvN 첫 일일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으로 김병욱 PD의 ‘스타공작소’에 합류했다.▶ 관련기사 ◀☞ '감자별' 신예 4인방, 포스트 이종석-백진희는 누구?☞ `몬스타` 하연수, 뒤늦게 마음 깨닫고 `용준형 앓이` 시작☞ 하연수 용준형 언급, “인기 아이돌 비스트… 말 붙이기 힘들었다”☞ 하연수 해명, “혼혈? 부산 출신 순수 한국인”▶ 관련포토갤러리 ◀☞ 드라마 `몬스타` 기자간담회 사진 더보기☞ `몬스타` 뮤즈, 하연수 사진 더보기
2013.07.15 I 강민정 기자
''김병욱 사단'' 샛별 서예지 누구?.."정우성 첫사랑"
  • ''김병욱 사단'' 샛별 서예지 누구?.."정우성 첫사랑"
  • 서예지(사진=메이드인찬 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김병욱 PD가 새롭게 선보이는 tvN 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 생소한 이름의 배우가 주인공으로 발탁돼 주목받고 있다. 신데렐라는 서예지다. 서예지는 이번 작품에 같이 출연하는 여진구, 하연수 등과 달리 드라마 출연이 처음이다. 올 초 모 통신사 광고에 모델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 5월에는 배우 정우성이 메가폰을 잡은 삼성 갤럭시 S4 ‘나와 S4 이야기’ ‘4랑’ 편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정우성의 첫사랑’ ‘자전거 여신’ 등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감자별’은 우주에서 비정상적인 천체 운행이 일어났다는 설정 아래 노씨 집안사람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룰 가족 시트콤. 극 중에서 서예지는 노씨 집안의 막내딸 노수영을 연기한다.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고경표와 가족으로 호흡을 맞춘다. ‘시트콤의 대가’로 불리는 김병욱 PD는 대표작인 ‘하이킥’ 시리즈를 통해 배우 유인나, 황정음, 신세경 등 스타들을 배출해냈다. 서예지가 ‘감자별’로 그 명맥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감자별’은 120부작으로 제작된다. 오는 9월23일부터 매주 월~목 밤 9시15분 tvN에서 주 4회 방송된다. 8월 초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2013.07.13 I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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