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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TV가이드]아이돌 `브레인·댄스` 지존은?
- ◇`김치 오디세이` KBS 1TV 오전 11시 천년의 내림 음식이라 불리는 김치의 비밀이 풀린다. 제작진은 설을 맞아 김치에 깃든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전국 팔도를 돌며 김치 명인을 만났다. 소설가 한창훈 씨와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영하 교수가 김치 역사 찾기 여정에 나선 `김치 오디세이`에는 나주 나씨 종가에서 200년간 대물림된 강순의 씨의 고추씨 백김치, 영양 석계종가의 정부인 장 씨의 음식디미방에 담긴 400여 년 전의 꿩짠지 등이 소개된다. ▲ `글로벌 스타 청백전`◇ `글로벌 스타 청백전` KBS 2TV 오전 9시50분 `미녀들의 수다`가 돌아왔다. 에바·구잘·브로닌·따루·리에 등이 설 특집 방송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 KBS는 세계 각국의 미녀들과 함께했던 `미녀들의 수다`의 주인공들과 한국 연예인들이 함께 꾸미는 `글로벌 스타 청백전`을 준비했다. 외국인 미녀들의 아름다운 한복 패션쇼에서 한국 연예인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대결도 선보일 예정. 불꽃 튀는 미녀들의 국제 씨름대결도 준비해 명절의 흥도 살릴 계획이다. 외국인 미녀들과 함께 할 한국 연예인으로는 김영철, 김지선, 비스트, 제국의 아이들, 시크릿, 티아라, 박현빈, 박정민, 정주리, 허경환 등이 출연한다. ▲ `아이돌 브레인 대격돌`◇ `아이돌 브레인 대격돌` KBS 2TV 오후 7시50분 아이돌 최고의 `엄친딸`은 누굴까? 브라운아이드걸스, 티아라, 에프엑스, 미쓰에이 등 걸그룹 멤버들이 `브레인 종결자` 대결에 나선다. `아이돌 브레인 대격돌`에서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는 것. 출연자의 면면도 화려하다. 초등학교 올 수(秀), 영재반 출신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에서부터 고등학교 전교회장 출신인 레인보우 재경과 미국에서 JYP 영재교육을 받은 미쓰에이 민 등 해외파까지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 `하모니`◇`하모니` KBS 2TV 오후 9시20분 여성 교도소 수용자들의 `하모니`가 설날 안방극장에 울려 퍼진다. 김윤진 나윤희 강예원 주연의 영화 `하모니`는 교도소에 수감된 여성 재소자들이 합창단을 만드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엄마`가 된 김윤진의 눈물 연기도 인상적이다.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으로부터 뱃속 아기를 지키기 위해 반항을 하다 남편을 죽인 살인범으로 수감, 교도소에서 아들을 낳은 정혜(김윤진 분)는 규칙에 따라 생후 18개월 후 아들과 생이별해야 한다. 정혜는 어느 날 교도소를 찾은 합창단의 공연에 매료돼 아들과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외출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합창단 결성에 나서는데···. ◇`아프리카의 눈물` 2·3부 MBC 오전 9시40분 지난 1월1일 1부 `오모계곡의 붉은 바람` 방송 후 설인 3일에 2부 `사하라의 묵시록`과 3부 `킬리만자로의 눈물`이 연속 방송된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그 동안 보내준 성원과 뜨거운 관심에 이번 설 연휴에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 `육혈포 강도단`◇`육혈포 강도단` MBC 오후 1시8년 간 힘들게 모은 하와이 여행 자금을 은행 강도에게 뺏겼다. 세 명의 할머니들(나문희, 김수미, 김혜옥 분)은 은행을 털기로 일생일대의 결심을 하고 전문 은행강도(임창정 분)를 협박해 비법을 전수받기 시작한다. 이들은 과연 무사히 은행을 털고 하와이로 떠날 수 있을까? ◇`2011 스타댄스 대격돌` MBC 오후 6시10분 지금까지 스타들의 모습은 잊어라. 국내 최고의 가수 20팀이 참가하는 최대의 댄스 쇼.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총 10라운드로 댄스 배틀 경합을 펼친다. 박휘순·남창희가 도전하는 GD&TOP ‘하이 하이’, 달샤벳의 이효리 `유고걸`+신화 `브랜드 뉴`, 엠블랙의 비 `힙송`+마이클 잭슨, 이성배·황제성의 비욘세 `싱글 레이디` 등을 만날 수 있다. ▲ `스타커플 최강전`◇`스타커플 최강전` SBS 오후 6시10분 민족의 고유 명절 설을 맞아 아이돌 스타부터 안방극장을 뒤흔든 최고의 스타들이 짝을 이뤄 최고의 스타 커플을 선정하는 프로그램. 각 라운드마다 다양한 대결을 펼쳐 최고의 베스트 커플을 선발한다. 이 과정에서 스타 커플들이 화려한 변신에 도전, 이색 무대와 다양한 볼거리를 전할 예정이다. 이준과 가희는 이날 마돈나의 `포미닛(4minute)`에 맞춰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술사 최현우와 f(x) 빅토리아의 순간이동 마술, 임요환과 김가연의 깜짝 키스 퍼포먼스, 샤이니 민호와 축구 선수 여민지의 커플 댄스, 그리고 문희준, 김동완, 2AM 창민의 군인 스타일 소녀시대 다리춤 등이 공개된다. ▲ `마더`◇`마더` SBS 오후 11시05분 읍내 약재상에서 일하며 아들과 단 둘이 사는 엄마(김혜자 분). 그녀에게 아들 도준(원빈 분)은 온 세상과 마찬가지다. 스물 여덟, 나이답지 않게 제 앞가림을 못하는 어수룩한 그는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니며 엄마의 애간장을 태운다. 어느 날, 한 소녀가 살해당하고 어처구니 없이 도준이 범인으로 몰린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엄마. 하지만 경찰은 서둘러 사건을 종결짓고 무능한 변호사는 돈만 밝힌다. 결국 아들을 구하기 위해 믿을 사람 하나 없이 범인을 찾아 나선 엄마. 도준의 혐의가 굳어져 갈수록 엄마 또한 절박해져만 간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에 출연한 차유람.◇ `대한민국 국가대표` OBS 오후 9시 얼짱스타 차유람, 귀공자 우지원, 여자축구 국가대표 여민지, 몬주익 영웅 황영조, 귀화한 국가대표 스타 등 전현직 국가대표 등을 통해 2011년 대한민국 체육계를 조명해본다. 또 유재석을 이상형으로 꼽은 차유람의 인터뷰, 가수 비보다 먼저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김세진, 열혈 여성 팬 때문에 놀란 우지원의 뒷이야기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여자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여민지의 인간적인 면도 살펴본다. ◇ `쿵푸팬더` 채널CGV 오전 11시 팬더 포는 평화의 계곡에서 아버지의 국수 가게를 돕고 있지만 관심사는 오로지 쿵푸뿐이다. 포는 쿵푸의 비법이 적힌 용문서의 전수자를 정하는 무적의 5인방 대결을 보러 시합장을 찾고, 마을의 현인 우그웨이 대사부는 그런 포를 용문서의 전수자로 점지한다. 포는 당장 용문서를 노리고 어둠의 감옥에서 탈출해 마을을 습격한 타이렁을 막아야 하는데···.◇ `화성인 바이러스-특이식성 스페셜` tvN 오전 11시케이블 히트 상품 중 하나인 `화성인 바이러스`가 설특집으로 `특이식성 화성인 스페셜`을 방송한다. 그간 방송으로 만났던 특이식성을 집결한 특집으로 공포의 매운맛 편, 침샘폭발 신맛 편, 초콜릿녀 편, 느끼남 편 등 화제를 모았던 4편을 연속해서 만날 수 있다. ◇ `인디아나 존스4` CGV 오후 3시20분 2차 대전 후 냉전이 최고조에 다다른 1957년.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 분)는 동료 맥(레이 윈스톤 분)과 함께 미국 네바다주의 51구역 비밀창고에서 소련 특수부대 이리나 스팔코(케이트 블란쳇 분) 일당의 추격을 피해 탈출에 성공한다. 그러던 어느날 머트 윌리암스(샤이아 라보프 분)가 나타나 존스에게 크리스탈 해골에 관한 여러 가지 비밀들을 늘어놓는다. 이들 일행은 크리스탈 해골을 찾으려 페루 마야 문명의 전설의 도시로 향하고 이리나 일당은 그들의 뒤를 쫓는다. ◇ `폴포츠:꿈꾸는 자는 승리한다` 채널 뷰 오후 9시 평범한 휴대폰 판매원에서 2007년 영국 ITV의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 우승자로 변신한 폴포츠를 만나본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을 통해 한국의 폴 포츠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남현봉 씨가 내레이션을 맡아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 `유감스러운 도시` 채널CGV 오후 10시 교통 경찰 장충동(정준호 분)은 특수수사팀에 합류, 기업형 거대 조직의 새내기 조직원으로 잠입하는 임무를 맡는다. 충동은 특수수사팀의 도움 아래 조직의 보스 양광섭(김상중 분)의 목숨을 구하며 조직의 수뇌부로 급부상한다. 한편 조직에서도 특수수사팀에 잠입시킬 인재를 찾고 이중대(정웅인 분)가 그 임무를 맡는다. 서로의 조직에 위장한 장충동과 이중대는 조직의 러시아 밀거래를 앞두고 본격적인 임무수행을 시작하는데…. <제공 : 이데일리 SPN 방송팀> ▶ 관련기사 ◀☞[6일 TV가이드]MBC `아이돌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5일 TV가이드]`시` `트랜스포머2` `포화속으로`☞[4일 TV가이드]KBS2 `심형래쇼`, SBS `동안선발대회`☞[2일 TV가이드]`싸인` `도망자` `그사세`, 몰아서 본다!☞[1일 TV가이드]MBC `설특집 세시봉 콘서트`☞[설 연휴 스포츠]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라잡기
- 국제금융센터 "내년 세계경제 어렵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세계교역 둔화, 출구전략 지연 등으로 올해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다시 위기가 부각된 아일랜드 등 `PIIGS(남유럽 4개국과 아일랜드)`의 재정문제 등의 조기 해결은 어렵다고 예상했다.또 미국이 단행한 2차 양적완화(QE2·유동성 공급 조치) 정책에 따른 금리 하락 및 경기부양 효과는 제한적이며, 이는 신흥국에 대해 자산버블, 인플레이션 등 경제적 타격을 가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환율 갈등은 언제든 수면위로 재부상할 수 있기 때문에 핵심 갈등국인 미국과 중국이 협상을 통해 절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국제금융센터는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 전망` 설명회를 통해 ▲세계경제 둔화 ▲美연준 양적완화 재개 ▲유럽 재정위기 ▲중국 리스크 ▲국제 원자재가 상승 ▲환율 갈등 ▲美채권시장 과열 등 내년에 불거질 7가지 주요 이슈를 진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PIIGS 여전히 불안..美더블딥 가능성 낮아" 김경엽 연구분석실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최근 아일랜드, 포르투갈 등을 중심으로 재정위기가 재부상하고 있다"며 "재정 불안 지속 우려가 놓고 은행 부실 확대와 등급 추가 조정으로 향후 몇분기 동안 침체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또 "이들 국가에 대한 국제통화기금(IMF) 및 유럽안정기금(EFSF) 등의 구제금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라며 "구제 금융을 지연할 경우 여타 유럽국으로 전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해 각각 15.4%와 14.4%에 달했던 그리스와 아일랜드의 국내총생산 대비 재정 적자 비율이 내년에는 7.6%와 11.5%로 줄어들 것이라는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자료를 인용하며 "장기적으로는 세율 인상 효과와 점진적인 지출 축소, 유럽연합(EU)의 감독 강화 등으로 재정문제가 완화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김종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세계경제 전망에 대해 "미국과 일본의 출구전략이 지연되고 세계 교역증가율이 올해 11.4%에서 내년도 7.0%로 후퇴할 것이란 IMF 전망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성장률을 올해보다 소폭 둔화될 것"이라며 "주요 IB들은 올해 4.5%에서 내년 3.9%로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미국의 더블딥 우려에 대해선 "주택경기가 바닥 수준이고 2차 양적 완화 정책, 감세안 연장 등 추가 부양 가능성으로 감안하면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미국의 2차 양적완화 정책과 관련해선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하락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이러한 유동성이 신흥국 시장으로 유입돼 주식, 채권 등 자산 가격 버블이 조장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는 신흥국들의 통화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 "환율 갈등, 중장기적으로 다시 부상할 것" 김동완 상황정보실장은 글로벌 환율 갈등 전망에 대해 "일본의 환율시장 개입 등 단기적 갈등 요인의 강도가 약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경기 둔화 등 중장기적 요인은 여전히 남아 있어 다시 수면위로 부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실장은 이어 "갈등 핵심국인 미국과 중국은 다자간 협상보다는 양자간 직접 협상을 통해 미국의 환율 관련 법안 폐기, 중국의 위안화 절상 폭 확대 등 절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경기회복 추이는 환율 갈등 국면의 주요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엽 연구분석실장은 중국 리스크와 관련, "중국의 물가불안과 부동산시장 위축, 수출둔화 등 우려가 있지만 12차 5개년 계획 등에 따른 소비와 투자가 증가해 어느 정도 상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국제유가의 경우 과잉 유동성과 달러화 약세 등으로 1배럴당 100달러까지 갈 수도 있으며, 기초금속도 수급여건 악화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2008년과 같은 푸드 크리시스(Food Crisis) 재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한편 국제금융센터는 원화 가치가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달러 유동성 증가에 따른 자본 유입 등으로 지속적인 강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경상흑자 규모 축소, 타 통화 대비 높은 리스크 민감도 등으로 강세 압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러화 가치의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약세 기조가 지속되나 양적 완화가 점차 희석되면서 약세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화정책 정상화 논의가 앞당겨진다면 내년 2분기부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