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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5 올해 月 8000대 판매 목표"
  • 기아차 "신형 K5 올해 月 8000대 판매 목표"
  • 모던한 디자인의 MX(왼쪽) 스포티한 디자인의 SX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 신형 K5. 기아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2개의 디자인과 5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새롭게 출시된 ‘신형 K5’를 올해 국내에서 월 8000대, 연말까지 4만6000대 판매하겠다고 밝혔다.스포티한 디자인과 주행감성, 1.7 디젤과 1.6 터보 엔진으로 수입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에 약세를 보였던 국산 중형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신형 K5 출시 행사에서 “기앛의 혁신과 디자인의 상징이 바로 K5였다”며 “신형 K5는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 발전시킨 한국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이자 완성이다”며 신형 K5를 출시했다. K5는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미를 강조한 K5 MX와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K5 SX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크기는 전장 4855㎜, 전폭은 1860㎜이며 축간거리는 2805㎜로, 기존보다 10㎜ 늘어났다. 전고도 10㎜ 늘어난 1465mm로, 실내 공간이 한층 넓어졌다.엔진은 누우 2.0 CVVL 가솔린, U2 1.7 디젤, 감마 1.6 GDi 가솔린 터보, 세타Ⅱ 2.0 가솔린 터보, 누우 2.0 LPi 등 총 5개 라인업으로 운영된다.주력 2.0 가솔린 모델의 성능은 최고출력 168마력, 최대토크 20.5kg·m, 복합 연비는 12.6km/ℓ다. 1.6 터보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 복합연비 13.4km/ℓ, 1.7 디젤은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kg·m, 복합연비 16.8km/ℓ다.서보원 기아차 이사(국내영업본부 마케팅 실장)은 “지난달 22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 결과 약 3주간 8527대가 계약됐다”며 “2010년 실시한 기존 K5 사전계약 대수 6000대와 비교할 때 훨씬 더 높은 계약률을 보여 올해 판매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아차는 신형 K5는 올해 국내에서 월 8000대로 연말까지 4만6000대를 판매하고 내년부터는 연간 6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전계약에서는 가솔린이 45%, 디젤 15%, 터보가 10%, LPi 30%의 계약 비중을 차지했다. 기아차는 가솔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젊은층의 니즈에 맞는 디젤·터보의 판매가 앞으로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디자인에서도 젋은층이 선호할 SX가 60%, 전통적인 중형 세단 선호층이 선택할 MX가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아차는 신형K5 출시로 기존 중형세단을 선호하는 3040세대는 물론 스포티한 주행감성을 선호하는 2030세대까지 고객층으로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디자인은 물론 연비, 주행감성까지 수입차에 뒤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신형K5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동승석 워크인 스위치 등 스마트 신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가격은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이 2245만∼2870만원, 1.7 디젤은 2480만∼2920만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2530만~2830만원이다. 한편 최근 엔저·유로화 약세 지속 신흥시장의 성장 둔화 등 글로벌 시장 환경의 악화에 대해 박한우 사장은 “당분간 글로벌 시장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선제적 시장대응을 위해 지역별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어서 “연내에 K5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선보이고, 10월 초 출시되는 스포티지까지 전사적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연초 새웠던 글로벌 315만대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임직원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K5. 기아차 제공.
2015.07.15 I 김보경 기자
기아차, 신형 K5 출시.. 디젤 포함 5개 라인업 동시에
  • 기아차, 신형 K5 출시.. 디젤 포함 5개 라인업 동시에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의 대표 중형 세단 신형 K5가 국내 출시했다.기아차(000270)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신형 K5 발표회를 열고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5는 2010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140만 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이번 2세대 신모델의 특징은 엔진 라인업의 다변화다. 기존 배기량 2.0ℓ 가솔린 엔진(누우 2.0 CVVL)에 1.6 가솔린 터보(감마 1.6 GDi), 2.0 가솔린 터보(세타Ⅱ 2.0), 법인·장애인용 2.0 LPG(누우 2.0 LPi) 모델에 고연비의 1.7 디젤(U2 1.7) 모델까지 더했다.더욱이 터보 모델을 뺀 3개 라인업은 MX(모던 익스트림)과 SX(스포티 익스트림)이라는 두 가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기아 신형 K5. 기아차 제공이중 상대적으로 고연비 라인업인 1.6 터보와 1.7 디젤엔 7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DCT)를 적용했다. 두 모델의 공인 복합연비는 16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각각 13.4㎞/ℓ, 16.8㎞/ℓ다.기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2.0 가솔린의 복합연비는 12.6㎞/ℓ다. 또 고성능 모델 격인 2.0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6.0㎏·m의 힘을 낸다.이와 함께 이전보다 무게는 가볍고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비중을 이전 21%에서 51%로 확대 적용하고 구조용 접착제도 확대 적용하는 등 안전성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그 밖에 운전석 무릎 부분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과 섀시통합제어장치(VSM), 후방주차보조장치,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HAC), 급제동경보장치(ESS) 등 안전사양을 전 모델 기본 적용했다.고급 모델에는 국산차 중 최초로 스마트폰 무선충전 장치를 적용했다. 또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고 추돌을 막아주는 첨단 정속주행 장치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과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도 적용했다.인포테인먼트 장치 유보(UVO) 2.0과 JBL 사운드 등 편의장치도 더했다.6가지 외장 색상과 2가지 실내 색상을 조합할 수 있다.가격은 2.0 가솔린 5개 모델이 2245만~2870만원, 1.7 디젤 4개 모델이 2480만~2920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는 2530만~2830만원, 2.0 LPI는 1860만~2375만원이다.주력 모델인 2.0 가솔린 프레스티지(2520만원)의 경우 기존 모델보다 공식 판매가격을 100만원 이상 낮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 가솔린 터보는 3125만원이다.기아차는 다양한 모델을 내놓은 만큼 브랜드 사이트(http://k5.kia.com)에서 고객 선택을 돕는 디지털 큐레이션 캠페인도 펼친다.기아차는 올 한해 신형 K5 4만6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달 22일 사전계약 접수 이후 3주 동안 총 8500대가 가계약 된 상태다. 연내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기아차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신형 K5의 유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동력 성능을 직접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기아 신형 K5. 기아차 제공기아 신형 K5. 기아차 제공▶ 관련기사 ◀☞'신형 K5' 슬로우TV 영상. 3일 만에 30만뷰 돌파
2015.07.15 I 김보경 기자
'젊음'을 광고하는 자동차, 그때 그 광고 속 자동차는?
  • '젊음'을 광고하는 자동차, 그때 그 광고 속 자동차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감각적인 주행성능, 특색 있는 디자인을 가장 효과적으로 각인 시킬 수 있는 키워드는 무엇일까? 바로 ‘젊음’이다.실제로 자동차 광고들은 ‘젊음’을 앞세워 차량에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부여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국내 브랜드가 ‘젊음’이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한 광고 속 자동차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를 중고차사이트 카즈에서 살펴봤다. ◆2013년 현대자동차 PYLPYL광고는 자우림의 보컬인 김윤아가 부른 CM송으로 유명세를 탔다. “유니크하게 남다르게 유니크하게 색다르게”의 멜로디는 결코 낯설지 않을 것이다.PYL은 2011년 젊은 층의 수입차 수요가 늘자 이들을 사로 잡기 위해 현대자동차가 런칭한 브랜드이다. PYL라인에는 i30, i40, 벨로스터 총 세 개의 모델이 있다. 세 모델 모두 기존에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유럽형 해치백 바디 또한 적용해 개성과 독특함을 더했다. - i302013년형 i30는 젊은 세대에게 확실히 어필 될 만한 스포티한 외관과 넓은 실내를 갖추고 있다. 연비도 13.5~17.9km/ℓ로써 경제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자동차 i30 2013년식의 중고가는 카즈 기준 1580 ~ 1820만원이다.- i402013년형 i40는 ‘유로피안 프리미엄’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당당히 출시되었다. 타이틀에 걸맞게 유럽에서는 해치백형모델이 중형 전체 판매량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인기모델이다.고급스러운 마감이 돋보이는 외관, 오토홀드, 전자파킹브레이크, 전후방주차보조시스템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140마력에 33토크의 엔진으로 주행성능 또한 뛰어나다. 2013년식 i40의 중고가는 2180 ~ 2390만원이다.- 벨로스터벨로스터는 독특한 외관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국내 유일무이한 ‘핫해치’모델이다. 감각적인 주행성능을 갖춰 펀드라이빙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젊은층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해 국내 최초로 ‘비츠오디오’시스템이 장착됐다. 벨로스터2013의 중고가는 카즈기준 1590 ~ 1740만원이다.사진=카즈◆2014 쉐보레 크루즈정은채, 유다인이 출연해 화제였던 2014 크루즈 광고. 광고는 2014 크루즈가 젊은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스타일과 성능을 동시에 잡았음을 어필한다. 이를 반증하듯 크루즈는 실제 전세계 시장 누적판매 300만 대를 기록한 인기 모델이다. 크루즈는 존재감이 뚜렷한 직선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140마력 ~ 163hp마력으로 높은 수준의 최대출력을 보여준다. 미국 IIHS 주관, ‘가장 안전한 차2013’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4 크루즈 중고가는 카즈 기준 1330 ~ 1770만원이다.◆2015 기아자동차 K3광고 속에서 k3는 드리프트를 통해 청바지를 워싱한다. 그리고 청각 장애를 지닌 디자이너 강신도가 청바지를 디자인한다. 그는 “찢어지고 상처가 날수록 더 멋진 워싱이 만들어지듯 지금은 힘들어도 끝까지 꿈을 꾸고 너만의 길을 가라”고 말한다. 광고는 k3에 ‘젊음’의 감성적인 이미지를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5 k3는 날렵하고 깔끔한 외관디자인이 돋보인다. 소음과 진동을 줄여 뛰어난 정숙성을 갖췄다. 또한 14.0 km/ℓ ~ 16.2 km/ℓ로 높은 수준의 연비를 보여준다. 전 모델 모두 타이어공기압 경보시스템이 탑재되어 안전에 보다 더 심혈을 기울였다는 평이다. K3 2015년형을 신차로 구매할 시, 최대 2195만원에 구매 가능 하지만 중고차로 구매 시, 카즈 기준 1550 ~ 191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2015.07.15 I 김민정 기자
美-유럽-中-日 앞서가는데..국내 개발은 걸음마
  • [뜨는 PM]美-유럽-中-日 앞서가는데..국내 개발은 걸음마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나인봇은 벌써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서 올해에만 2~3배 가량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그웨이도 신제품을 내놓고 2배 가량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은 2020년 1억대 규모로 2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선진국들이 한 걸음 앞서가는 반면 국내 개발은 걸음마 수준이다. 유럽과 일본, 미국에서는 퍼스널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국가적인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장의 잠재력에 일찍 눈을 뜬 중국은 나인봇과 세그웨이 등 새로운 개념의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서 절대적인 주도권을 확보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특히 일본과 미국, 유럽 등 자동차 선진국들은 자동차 기반의 퍼스널 모빌리티 제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본은 부품 업체들의 경쟁력을 발판 삼아 핵심 부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각종 제도를 정비하고 산업 기반구축에도 힘쓰고 있다.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늘리면서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럽 그린카 대책’이나 ‘유럽 전력망 산업대책’ 등이 대표적 기술개발의 예다. 유럽연합(EU)에서는 2020년 승용차 CO2 배출목표를 95g/km로 정해져 퍼스널 모빌리티의 보급이 필수인 상황이다.미국에서도 배터리 생산이나 클린시티 등 사업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미시간주의 앤아버 시티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 소형전기차와 자율 주행, 카쉐어링 간의 효율을 조사한 자료를 발표하기도 했다.이동수단별 이동거리에 따른 분담율(자료-자동차안전연구원)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전자산업팀장은 “이미 선진국은 종합적 그림을 그리고 사업화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우리는 2~3년 전에 사업 계획을 만들기는 했는데 전체적인 그림은 미흡하다”라고 말했다.중국은 거대한 자국 시장규모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신개념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세그웨이를 인수한 나인봇과, 갓웨이, 락휠, 에어휠, 솔로휠 등이 중국의 대표적 업체다.이형록 스타플릿 대표는 “중국은 신개념 모빌리티 시장에서 이미 막강한 선진국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미 기술력이 앞서 있는 데다 자국의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도 높아 후발 주자가 들어서기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한국은 2009년 이후 정부가 전기자전거를 비롯한 1인용 이동수단 개발 지원을 해왔지만 간헐적인 수준이어서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 등 국내 대표 자동차 업체들도 콘셉트카 정도의 개발을 비정기적으로 내놓을 뿐, 눈에 띄는 성과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올 7~8월 콘셉트카 개념으로 중소기업 14곳에서 합작으로 만든 퍼스널 모빌리티가 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자본과 법적 기준 마련 등이 뒷받침되면 내년 초에는 충분히 상용화가 가능하다”며 “퍼스널 모빌리티는 중소기업의 먹거리인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국내에서는 최근 르노 트위지가 차종 분류를 받을 수 없어 시범 운행에 실패했듯 퍼스널 모빌리티 진입을 두고 법·제도상의 문제점도 국내 관련산업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김 교수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다양한 모델들을 내놓고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법제도 자체도 정비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선제적 대응이 늦은 상태이지만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IoT(사물인터넷) 기술력과의 결합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종합적인 기획을 서두르면 경쟁력 확보에 나설 수도 있다는 게 관련 업계의 판단이다. 이항구 팀장은 “IBM에서 브라질, 호주 등지에 스마트 시티 테스트를 하고 있다”며 “우리도 환경부, 미래부, 산업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리의 강점인 IoT 기술력을 기반으로 도시 전체와 퍼스널 모빌리티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하루빨리 서둘러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곽진 현대차 부사장 "올해 쏘나타 10만대 이상 판매 목표"☞현대차, 북미서 쏘나타 14만대 리콜…안전벨트 결함☞현대차 "영암 서킷 드라이빙 체험하세요"
2015.07.10 I 김영환 기자
기아차 신형 K5 사전계약 6000대 돌파…1.7디젤 2480만원
  • 기아차 신형 K5 사전계약 6000대 돌파…1.7디젤 2480만원
  • 기아차 신형 K5. 기아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의 신형 K5가 국내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기아차는 신형 K5의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22일 이후 영업일수 11일만에 계약대수가 6000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K5의 올 상반기 월 평균 판매량이 3300여대인 점을 감안하면 3배 가까운 높은 계약 추이를 보이고 있다.특히 사전계약 고객 중 2030세대의 비중이 약 45%(20대 15%, 30대 30%)를 차지해, 기존 K5 대비 약 5%포인트 가량 높아지는 등 고객층이 한층 젊어진 것이 특징이다. 젊은 고객 비중이 높아진 결과, 사전 계약 차량 중 스마트 편의사양이나 디자인 패키지 등 특정 사양에 대한 선호도 두드러졌다.신형 K5 사전계약 고객 절반 가까이(47%)가 ‘내비게이션 유보(UVO) 2.0’을 선택했다. 특히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이상의 모델에서는 계약 고객 3명 중 2명(65%)이 선택했다. ‘내비게이션 유보(UVO) 2.0’은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원격시동과 공조제어 등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에게 유보(UVO) 2.0 기본 서비스를 차량 보유기간 동안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계약 후 9월30일까지 출고고객 한정)또한 신형 K5의 사전 계약 고객 중 79%가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이상급을 계약했는데, 모바일 중심으로 변하는 라이프 스타일 고려해 도입한 국내 유일의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에 대한 고객 선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스마트 사양 외에도 디자인 패키지에 대한 관심과 인기도 높았다. 가로 바를 없애 개방적인 느낌을 극대화한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는 사전계약 고객의 37%가 선택했고,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에서 HID 헤드램프와 18인치 휠을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스타일2‘ 옵션은 42% 이상이 계약했다. 특히 신형 K5는 국내 차량 중 유일한 ’두 개의 얼굴‘콘셉트를 바탕으로 ‘K5 MX(MODERN EXTREME)’와 ‘K5 SX(SPORTY EXTREME)’의 2가지 모델로 출시해 고객이 추가 비용 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볼륨 모델인 2.0가솔린, 1.7디젤, 2.0 LPI의 경우 2가지 디자인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1.6 터보 및 2.0 터보는 고성능 이미지에 맞춰 K5 SX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재까지 MX와 SX 모델의 선택 비중은 6대 4의로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는 새롭게 공개하는 1.7 디젤 모델 가격 2480만원(디럭스 기준)을 포함해 세부 모델의 가격을 발표했다.가장 인기가 높은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소비자가 선호하는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과 스마트 트렁크 등을 적용하는 등 사양을 재구성해 기존 모델 대비 상품 경쟁력을 높이면서도 가격은 100만원 이상 낮췄다.신형 K5의 가격은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은 △디럭스 2245만원 △럭셔리 2385만원 △프레스티지 2520만원 △노블레스 268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70만원, 1.7 디젤은 △디럭스 2480만원 △럭셔리 2620만원 △프레스티지 2755만원 △노블레스 2920만원이다.또한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 2530만원 △프레스티지 2665만원 △노블레스 2830만원, 2.0 터보 모델은 △노블레스 스페셜 3125만원, 2.0 LPI 모델은 △럭셔리 1860만원 △프레스티지 2130만원 △노블레스 2375만원이다.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5의 한층 진보한 상품성과 다양하고 매력적인 사전계약혜택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전 모델 가격을 공개하며 신형 K5가 중형차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차로 거듭 자리잡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기아차 "첫차 스크래치 30만원까지 수리비 지원"☞기아차 스포티지 미국서 7722대 리콜..'정지등 결함'☞돌아온 미니밴의 계절.. 7인승 이상 RV '눈길'
2015.07.07 I 김보경 기자
  • [특징주]자동차 업황 부진… 부품株 잇단 52주 신저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현대차(005380) 등 국내 주요 자동차 업체의 판매 부진 여파가 같은 업종인 부품업체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주가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최근 1년 내 최고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3일 오후 1시 18분 현재 평화정공(043370) 주가는 전일 대비 3.20% 내린 1만36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최근 1년(52주) 내 가장 낮은 수준이다. 평화정공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계열사 등 부품업체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오전 11시께는 브레이크 부품 등을 생산하는 만도(204320)가 4.70% 내린 11만1500원을 기록한 것을 필두로 현대차에 범퍼 레일을 납품하는 성우하이텍(015750)이 3.15%, 전조등·샤시부품을 납품하는 에스엘(005850)이 5.95% 각각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나타냈다.이어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공작기계·모듈 제조업체인 현대위아(011210), 도어 무빙 시스템을 만드는 평화정공(043370), 자동차용 점화 코일·플러그를 제조하는 유진테크(084370) 등이 정오를 전후로 1년 내 최저가를 보였다.부품 업체의 주가 부진은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판매 감소에 따른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해외, 특히 중국공장 판매가 부진했고 기아차는 내수·미국에서 선전했지만 중국 판매 감소로 의미가 퇴색됐다”며 “중국 시장에 실적 의존도가 높은 부품사에 대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 獨 車부품사 콘티넨탈, 자국 SW전문기업 인수 완료☞ 중국發 자동차 판매 부진..부품주도 ‘울상’☞ KMH, 공격 경영…프린터 부품 제조사 인수
2015.07.03 I 이명철 기자
6년만에 확 바뀐 스파크, 모닝과 경차 전쟁 시작
  • 6년만에 확 바뀐 스파크, 모닝과 경차 전쟁 시작
  •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이 1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더 넥스트 스파크’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GM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한국GM이 6년 만에 완전변경된 ‘더 넥스트 스파크’의 가격을 인하하고 경차 시장의 부동의 1위인 기아자동차(000270) 모닝과 정면 승부를 시작한다. 모닝은 2008년 경차 기준이 배기량 800cc에서 1000cc로 바뀐 이후 줄곧 선두자리를 지켰다. 한국GM은 신형 스파크의 날렵해진 디자인과 안전성,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경차 시장의 판도를 흔들겠다는 계획이다. ◇날렵한 디자인 경차 수준 뛰어넘는 안전성 신형 스파크는 디자인이 날렵해졌고, 안전사양을 수준을 높였다. 기존 스파크 대비 확장된 휠 베이스(2385mm) 와 낮아진 전고(1475mm)를 통해 한층 날렵하고 공기 역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신형 1.0ℓ SGE 에코텍(Ecotec) 엔진에 5단 수동변속기와 차세대 C-테크 변속기가 적용돼 최대출력 75마력, 최대 토크 9.7kg.m의 힘을 낸다. 연비는 C-테크 모델 14.8km/ℓ이며, 스탑 & 스타트 기능이 있는 에코 모델은 15.7km/ℓ다.고급차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안전사양도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도 적용됐다. 경차 운전자들이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자주 겪는 언덕길 밀림 현상을 방지하는 HSA(Hill Start Assist) 기능까지 탑재했다. 또한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사양(밴 모델 제외)에 장착했다.또한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적용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내비게이션, 전화통화, 문자메시지, 팟캐스트 감상 등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스파크는 가격인하· 모닝은 할인 확대 국내 경차 시장은 기아차의 모닝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들어 5월까지 내수시장에서 모닝은 3만5529대가 팔리며 전체 경차 시장의 52%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스파크가 2만1558대로 32%다. 하지만 모닝은 2011년 2세대 출시 이후 4년이 지나면서 모델이 노후화됐다. 한국GM은 스파크의 신차효과로 모닝을 앞지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신형 스파크는 ‘경차’를 재정의하고 경차의 개념을 바꿀 차”라며 “더 많은 사양과 가격경쟁력으로 시장 1위를 탈환하겠다”고 밝혔다.경차는 가격 민감도가 가장 큰 차종이다. 한국GM이 지난 1월 2015년형 스파크를 출시하며 판매가격을 트림별로 평균 70만원 인상하면서 2월에 판매대수가 절반으로 줄어들기도 했다. 이를 의식했는지 한국GM은 신형 스파크를 출시하면서 오히려 가격을 인하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가장 많이 팔리는 LT와 LT+트림의 가격은 각각 23만원과 9만원을 인하했다. 단 고급트림(LTZ)은 13만원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가격은 1015만∼1499만원이다. 기아자동차도 스파크 출시에 대비해 모닝의 할인혜택을 강화했다. 모닝의 가격은 915만~1190만원으로 지난달까지 56만원을 깎아주거나 2.9%의 저금리에 36만원 할인혜택을 줬는데, 이달에는 76만원 할인, 과 46만원 할인에 저리할부로 할인금액을 늘렸다. 신형 스파크 출시로 모닝과 경쟁구도가 형성되면서 침체됐던 경차 시장이 활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경차 시장은 노후화된 모델로 신차를 기다리는 고객들의 대기수요가 많아지면서 3년 연속 줄어들었다.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자동차 내수시장에서 경차 판매비중은 2012년 17.3% , 2013년 16.0%, 지난해 15.4%로 떨어졌다.올들어 5월까지는 13.7%다. 2010년 이후 5년만에 13%대로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스파크가 본격 판매되면서 시장 판도를 엎으려고 하는 한국GM과 모닝으로 시장을 수성하려고 하는 기아차의 판촉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며 “그동안 판매 부진했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기아차, 6월 판매 증가 소식에 상승세 전환☞기아차, 환율·경기침체 탓 해외판매 부진(상보)☞기아차, 6월 26만3927대 판매.. 전년비 7.5% ↑
2015.07.01 I 김보경 기자
한국GM "경차 1위 탈환" 신형 스파크 전격 가격인하(종합)
  • 한국GM "경차 1위 탈환" 신형 스파크 전격 가격인하(종합)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한국GM이 국내 경차 시장 1위 탈환을 위해 6년만에 내놓은 신형 스파크의 가격을 인하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1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더 넥스트 스파크’ 신차발표회를 열고 “국내 경차 시장을 리드하고 내수시장 판매감소를 돌파하기 위해 주력모델 판매가격을 인하하는 전례 없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며 “경차 시장 1위를 탈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경차 시장은 기아차의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9년 첫 출시 후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인 ‘더 넥스트 스파크’는 창원공장에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돼 8월부터 판매된다. 글로벌시장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되며 올 하반기부터 전세계 40개국 이상에서 판매된다신형 스파크는 판매 비중의 50%를 차지하는 주력 모델(LT, LT+)의 가격이 이전 모델보다 각각 23만원과 9만원(C-테크 적용 기준) 인하됐다. 전방충돌경고시스템과 차선이탈경고시스템, 사각지대경고시스템 등 경차에선 보기 힘든 첨단 사양이 대거 추가된 최고급모델(LTZ)의 가격 인상폭은 13만원으로 최소화했다.이에 따라 가격은 1015만∼1499만원으로 정해졌으며, 주력인 가솔린 LT모델은 1136만원이다 신형 스파크는 디자인이 날렵해졌고, 안전사양을 수준을 높였다. 기존 스파크 대비 확장된 휠 베이스(2385mm) 와 낮아진 전고(1475mm)를 통해 한층 날렵하고 공기 역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신형 1.0ℓ SGE 에코텍(Ecotec) 엔진에 5단 수동변속기와 차세대 C-테크 변속기가 적용돼 최대출력 75마력, 최대 토크 9.7kg.m의 힘을 낸다. 연비는 C-테크 모델 14.8km/ℓ이며, 스탑 & 스타트 기능이 있는 에코 모델은 15.7km/ℓ다.고급차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안전사양도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도 적용됐다. 경차 운전자들이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자주 겪는 언덕길 밀림 현상을 방지하는 HSA(Hill Start Assist) 기능까지 탑재했다. 또한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사양(밴 모델 제외)에 장착했다.또한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적용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내비게이션, 전화통화, 문자메시지, 팟캐스트 감상 등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호샤 사장은 “신형 스파크는 ‘경차’를 재정의하고 경차의 개념을 바꿀 차”라며 “더 많은 사양과 가격경쟁력으로 경차 시장 판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한국GM 제공
2015.07.01 I 김보경 기자
‘미국식 소형 SUV는 달라’ 쉐보레 트랙스
  • [시승기]‘미국식 소형 SUV는 달라’ 쉐보레 트랙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전 세계적으로 ‘작은 SUV’ 열풍이 불고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쉐보레 트랙스를 비롯해 쌍용 티볼리, 르노삼성 QM3 등 소형 SUV는 불과 2년 새 수입차를 포함해 6~7종이 나왔고 대부분 인기를 끌고 있다. 범위를 넓혀 준중형급 SUV도 올 들어 현대 투싼(올 3월 출시), 기아 스포티지(9월 출시예정)도 나왔다.판매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트랙스는 이 소형 SUV 열풍의 원조격이다. 가장 빠른 2013년 3월 출시했다. QM3보다는 9개월, 티볼리보다는 21개월 빠르다.트랙스는 이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더 낮은 가격의 티볼리가 나오고 압도적인 연비의 디젤 모델 QM3의 판매량에는 못 미쳤지만 지금도 매월 1000대 전후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어느덧 스테디셀러가 된 느낌이다.최근 트랙스 1.4 가솔린 터보의 최고급형 프리미엄 에디션(2320만원)를 서울 일대에서 약 150㎞ 시승하며 비결을 알아봤다.쉐보레 트랙스 프리미엄 에디션 뒷모습쉐보레 트랙스 프리미엄 에디션 앞모습쉐보레 트랙스 프리미엄 에디션 뒷모습쉐보레 트랙스 프리미엄 에디션 전조등쉐보레 트랙스 프리미엄 에디션 타이어. 콘티넨탈 콘티프로콘택트 18인치 타이어를 기본 적용했다.쉐보레 트랙스 프리미엄 에디션 엔진룸◇무겁지만 튼튼 미국식 소형 SUV시승에 앞서 일단 수치적인 부분부터 짚어 봤다. 트랙스는 경쟁 소형 SUV 중 가장 무겁고 크다. 디젤 엔진이 들어간 QM3보다도 70㎏ 무겁다. 크기도 각각 10㎝ 이상 길고 또 높다. 가솔린-디젤 대결 구도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연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그 대신 튼튼하다. 시승 중 직접 확인할 순 없지만 간접 확인은 가능하다.트랙스는 국내와 유럽에 이어 올 1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신차안전도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NHTSA는 2013년 스몰 오버랩 테스트란 가장 가혹한 평가 기준을 적용했다. 시속 64㎞로 달려 차체의 4분의 1만 충돌해 운전자의 안전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소형 SUV가 여기서도 최고 등급을 받은 건 의미가 있다.쉐보레는 이를 위해 트랙스 차체 66% 이상을 초고장력 강판으로 무장했다. 천장도 차체 중량의 최대 4.2배를 견딜 수 있다. 쉐보레 자동차 대부분은 경쟁 모델보다 연비가 뒤처진다. 그래도 많은 고객에 쉐보레를 찾는 건 정말 위급한 순간 나와 내 가족을 지켜줄 강력한 ‘한 방’이 있기 때문이리라.단순히 무겁고 단단한 것만은 아니다. 트랙스는 경쟁 모델 중 배기량이 가장 낮다.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앞바퀴굴림 방식의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무게의 한계를 저배기량 터보 엔진으로 일부 만회한 것이다.가솔린 모델 기준 공인 복합연비는 12.2㎞/ℓ로 동급 가솔린 경쟁 모델인 티볼리(12.0㎞/ℓ)나 쏘울(11.5~11.6㎞/ℓ)보다 높다. 성능도 동급 모델 중 가장 강하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0.4㎞/ℓ로 압도적이다.참고로 트랙스는 글로벌 GM 중에서도 소형차 개발 기지인 한국GM 주도로 만든 모델이다. 미국차라고는 하지만 한국 DNA가 살아 있는 모델인 셈이다. 국내 부평1공장과 멕시코 공장에서 만들어 전 세계에 판매된다. 또 오펠 모카란 이름으로 유럽으로도 수출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미국차라고 단정짓기 어려운 글로벌 소형 SUV다.쉐보레 트랙스 프리미엄 에디션쉐보레 트랙스 트렁크에 짐을 실는 모습쉐보레 트랙스 트렁크에 짐을 실는 모습쉐보레 트랙스 트렁크에 짐을 실는 모습쉐보레 트랙스 트렁크에 짐을 실는 모습◇깔끔한 주행감에 폭넓은 활용성쉐보레답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실내외 디자인이다. 무난하다. 미국식 차라는 선입견 때문일까. 단단하고 강한 느낌이다. 다른 소형 SUV가 여성이라면 트랙스는 남성에 가깝게 느껴진다.잘 나가는 차는 아니다. 동급과 비교하면 출력이 좋다지만 실제로는 무난한 수준이었다. 가솔린이니만큼 디젤 SUV보다는 훨씬 조용했다.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만족스러웠다. 시승한 LTZ 모델부터는 고급 사운드 시스템 보스(BOSE)가 적용됐다. 6개 스피커로 고급차 수준은 아니지만 음질은 훌륭하다.스마트폰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고 블루투스를 이용해 무선 통화도 할 수 있다. 쉐보레의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요즘 차는 대부분 IT에 강화하기에 차별점이라고 할 순 없지만 5년 전 쉐보레는 상대적으로 뒤처진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대등한 수준이다. 단,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 연동 기능인 ‘브링 고(BringGo)’ 앱은 유료 옵션이다.실내공간도 나쁘지 않았다. 트렁크가 넓다고 할 순 없지만 성인 3명이 캠핑장 취식과 야영에 필요한 짐도 모두 실었다. 비슷한 가격대의 준중형 세단보다 소형 SUV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게 이해됐다.마치 오프로더처럼 뒷좌석에 220V 콘센트가 있어 소형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어 좋았다.세부적인 면에선 아쉬움도 있었다. 고급형에도 주간주행등(DRL)이나 버튼 시동 스마트키 등 기능은 없다. 최근 신모델에는 보통 기본 장착되는 안전·편의 기능이다.가격 면에선 디젤 모델인 QM3보다는 낮고, 티볼리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이다. 기본형인 LS가 1955만 원, 중간형인 LS 디럭스 팩과 LT, LT 레더 패키지가 각각 2030만원, 2105만원, 2185만원이다. 고급형 LTZ가 2305만원, 올해 출시한 최고급형 프리미엄이 2320만원이다. (사진=이데일리 김형욱 기자)쉐보레 트랙스 프리미엄 에디션 실내 스마트폰 연결 모습쉐보레 트랙스 프리미엄 에디션 후방카메라쉐보레 트랙스 프리미엄 에디션 뒷좌석쉐보레 트랙스 프리미엄 에디션 뒷좌석 가운데 있는 220V 콘센트쉐보레 트랙스 프리미엄 에디션 계기판 모습쉐보레 트랙스 프리미엄 에디션 운전석 모습.쉐보레 트랙스 프리미엄 에디션 열쇠 모습.쉐보레 트랙스 프리미엄 에디션 고급 사운드 시스템 보스(BOSE) 로고와 스피커쉐보레 트랙스 프리미엄 에디션 엑셀·브레이크 페달 모습
2015.06.27 I 김형욱 기자
한국GM, 쉐보레 스파크 신모델 7월 출시
  • 한국GM, 쉐보레 스파크 신모델 7월 출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GM이 쉐보레 스파크 신모델 출시일을 7월1일로 확정했다.17일 한국GM에 따르면 한국GM은 내달 1일 신형 스파크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사전계약을 접수한다. 고객 출고도 같은 달부터 시작한다.쉐보레 스파크는 1998년 출시한 대우의 경차 1세대 마티즈의 명맥을 잇는 경차다. 2011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3세대)에서 쉐보레 스파크로 이름을 바꿨다.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4세대(스파크 명명 이후 2세대)로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40여개 국에서 판매한다.한국GM은 올 4월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스파크를 공개했으며 국내에는 올 하반기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전과 마찬가지로 한국GM 창원 공장에서 생산한다.신형 스파크는 이전 모델보다 실내 앞뒤공간은 넓어지고 높이는 낮아졌다.배기량 1.0리터 3기통 에코텍 가솔린 엔진과 차세대 C테크 무단변속기가 적용됐다. 일부 모델에는 정차 때마다 시동을 꺼 연비를 높이는 장치 ‘스톱 앤 고’가 적용된다. 전방충돌·차선이탈 경보 시스템도 적용된다.한국GM 쉐보레는 신형 하반기 스파크를 시작으로 준대형 세단 임팔라, 소형 SUV 트랙스 디젤 등 신모델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한국GM은 특히 스파크는 한국GM 전체 판매량의 36%를 차지하는 주력 모델인 만큼 판매와 출시에 온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올 1~5월 스파크 판매량은 2만1558대로 전년보다 15.0% 줄었다. 같은 기간 경쟁 경차 기아 모닝·레이는 3만5529대, 1만680대 판매됐다.한국GM은 구형 재고소진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현금 120만원 할인이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왼쪽부터)팀 마호니 쉐보레 글로벌 마케팅 총괄 임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엠베서더 박지성,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이 2일 ‘2015 서울모터쇼’ 언론 사전공개 행사에서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4세대)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GM 제공
2015.06.17 I 김형욱 기자
  • [이슈n뉴스] 급변하는 자동차시장‥엔저 극복의 열쇠는?
  • [이데일리TV 이선미PD]시장을 여는 최고의 선택, 시장을 이기는 완벽한 전략! 김민주 앵커가 진행하는 <이기는 투자전략 1부>가 개장 전 글로벌 이슈부터 국내외 주요 뉴스까지, 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이슈n뉴스’ 코너에서 김민수 부장(SK증권 명동지점)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중심으로 증시의 흐름을 짚어드립니다.▶급변하는 자동차시장‥엔저 극복의 열쇠는?Q1. 현대모비스(012330)만 홀로 강세를 보인 배경은? -실적 개선세 초점 -2분기 영업이익, 전분기대비 10%이상 개선 전망-국내외 라인업 + A/S용 부품사업 양호한 수익성Q2.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자동차주 주가 어떻게 전개될까? 반등의 실마리는 없나?-주가 급락 및 판매량 하락세 불구 실적대비 가격 메리트-중기적으로 현대차의 입지 고민 필요-비용 구조 및 R&D부분 (IT화 되어가는 업계) Q3. 자동차부품주도 보수적으로? 다른 흐름을 보이는 부품주는 없나? -전반적 업황 반영, 부진 염두 필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이 코너는 2015년 6월 8일 월요일 아침 7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1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이데일리TV채널안내 http://tv.edaily.co.kr/ (http://tv.edaily.co.kr/)☞이데일리TV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edailytvPD (http://www.facebook.com/edailytvPD)☞이데일리TV 팟캐스트http://www.podbbang.com/ch/9347 (http://www.podbbang.com/ch/9347)]▶ 관련기사 ◀☞현대모비스, 협력사에 공장개방 관리시스템 공유
2015.06.08 I 이선미 기자
기아차, 2016카렌스 출시…1995만~2436만원
  • 기아차, 2016카렌스 출시…1995만~2436만원
  • 기아차 2016 카렌스. 기아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를 통해 연비를 향상시키고 상품성을 강화한 ‘2016 카렌스’를 3일부터 판매한다. 2016 카렌스의 U2 1.7 디젤 엔진에는 두 개의 클러치가 교대로 작동하며 민첩한 변속반응 속도와 탁월한 연비개선 효과를 동시에 구현하는 7단 DCT가 기아차 국내 판매 모델 중 최초로 적용됐다.기아차가 순수 독자기술을 통해 개발한 7단 DCT는 우수한 경제성을 지닌 수동변속기와 운전 편의성을 갖춘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함께 실현한 신개념 변속기로, 변속 소음이 적고 빠른 변속이 가능해 역동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또한 2016 카렌스 1.7 디젤 모델은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킨 것은 물론, 기존(13.2km/ℓ) 대비 12.9% 향상된 14.9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기아차는 기존 4개 트림으로 운영되던 디젤 모델을 고객 선호사양을 반영해 2개 트림으로 단순화하고, 기존에 별도의 트림으로 운영되던 고급형 ISG 시스템을 디젤 모델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해 고객 만족을 더욱 높였다.특히 뛰어난 연비향상 효과와 정차시 소음 및 진동 억제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고급형 ISG 시스템을 장착할 경우 복합연비가 기존(14.0km/ℓ)보다 12.1% 향상된 15.7km/ℓ가 된다. 이와 함께 현재 주력으로 판매 중인 2.0 LPI 모델에는 2000만원 초반의 합리적 가격에 버튼시동 스마트키, 17인치 알로이 휠 등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한 ‘트렌디’ 트림을 신설해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켰다.2016 카렌스의 판매가격은 1.7 디젤 모델이 △트렌디 2265만원 △프레스티지 2436만원, 2.0 LPI 모델이 △럭셔리 1995만원 △트렌디 2095만원 △프레스티지 2205만원 △노블레스 2425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관련기사 ◀☞기아차, 5월 해외판매 부진 지속.. 내수에서 일부 만회(상보)☞기아차, 5월 판매 24만2054대.. 전년비 4.6%↓☞현대·기아차, 7월 쏘나타·K5 신모델 동시 출격
2015.06.02 I 김보경 기자
  •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다음은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현대자동차(005380)=지난 5월 국내외 완성차 판매량이 38만9299대로 전년 같은달보다 6.4% 감소했다고 공시.△에스티큐브(052020)=한미프렉시블과 50억원 규모의 LG전자 로봇청소기용 비전보드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뉴프라이드(900100)=“타법인주식 또는 출자증권 취득과 이를 위한 자금조달 방법으로 유상증자 또는 전환사채발행 등을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조회공시 답변.△아이티센(124500)=교육부와 139억원 규모의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KT서브마린(060370)=영국 소일머신 다이내믹스로부터 132억원 규모의 무인잠수정을 양수키로 했다고 공시. △한빛소프트(047080)=시너지파트너스 주식회사 등 3사를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서울옥션(063170)=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이 서울옥션 주식 21만6000주(1.27%)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엘아이에스(138690)=진선미듀티프리의 주식 전량인 1만주를 2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아미코젠(092040)=운영자금 및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2014 스틱 성장동력 엠앤에이 사모투자전문회사를 대상으로 3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피에스엠씨(024850)=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에 따라 최대주주가 엔지케이파트너즈 외 5인에서 리차드앤컴퍼니로 변경됐다고 공시. △포스코엠텍(009520)=발행어음 미결제로 자회사 포스하이알의 은행거래가 정지됐다고 공시.△가온미디어(07889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NH투자증권 등을 대상으로 34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 △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비에프에이 등을 대상으로 233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유니슨(018000)=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GS건설에 청구금액 21억원을 지급하고 사건을 종결하기로 합의. △엘아이에스(138690)=483억원 규모의 레이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 관련기사 ◀☞[오늘 특징주]③자동차株, 엔화 약세 우려에 동반 하락☞쏘나타 내수 1위, 무이자 할부 "6월에도 계속"☞기아·쌍용차 내수 '방긋'·한국GM 르노삼성 수출 약진
2015.06.01 I 천승현 기자
유영희 유도그룹 회장 “세계1등 비결은 한우물 파기”
  • [성공異야기]유영희 유도그룹 회장 “세계1등 비결은 한우물 파기”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지난 30여년동안 ‘핫러너 시스템’이라는 한 우물을 지속해서 판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지난 22일 경기도 화성 유도그룹 본사에서 만난 유영희(68) 회장은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업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 비결을 ‘한 우물 파기’로 요약했다.유도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주)유도(옛 유도실업)를 비롯해 플라스틱 자동화 및 합리화 부문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유도썬스,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유도스타자동화, 패키징 제품 생산의 원스톱을 제공하는 페트원, 유도로보틱스 등 5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주력계열사인 (주)유도는 플라스틱 사출금형 핵심부품인 핫러너 시스템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핫러너는 쇠로 만든 금형에 일정 온도의 액체 상태 플라스틱을 공급하는 통로(러너)를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원료가 굳지 않고 금형에 골고루 퍼져야 하는데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제품이다. 지난해 그룹 매출 규모는 7550억원. 목표 매출인 1조원 달성은 거뜬할 것으로 장담한다.유 회장은 “지난 1981년 핫러너 개발에 착수했을 때에는 국내에 핫러너 공정조차 소개되기 전”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유 회장은 전문지식이 없던 터라 금형 전문가를 찾아 전국을 돌아다닌 끝에 1985년 국내 최초로 핫러너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후 핫러너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70%까지 끌어올렸다. 세계 시장도 17%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핫러너 시스템 분야 세계 1위인 유도그룹의 유영희 회장은 ‘한우물 파기’를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비결로 손꼽았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주)유도 본사에서 유 회장이 생산제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사제의 길에서 사업가로 대변신유 회장은 본래 신부의 길을 꿈꿨다. 광주 카톨릭대에서 신학을 전공한 유 회장은 대학원 재학시절 개성이 강한 탓에 비교적 보수적인 종교사회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았다. 유 회장은 “13년동안 신학을 공부하다 하루 아침에 꿈이 날아가니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며 “사업가로 성공하려고 했던 것은 상처받은 자존심을 극복하기 위한 합리화였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유 회장은 신학교를 그만두고 사회경험을 위해 40여일만에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대우전자 재직 시절 외국 서적에서 핫러너라는 신기술을 접하면서 사업가의 길에 들어섰다.전문지식이 아닌 분야에서 성공이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유 회장은 “언론학을 전공해야만 꼭 기자의 길을 걷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형이상학적인 종교를 공부했는데 실체가 있는 분야를 못할 게 없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고객의 지향점이 어딘가를 함께 바라보면서 제품·기술 개발에 나섰기 때문에 오늘날의 유도그룹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열정을 갖고 고객에게 좋은 제품 제공해야”유 회장의 인생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열정’이다. 회사 로고부터 직원들 유니폼, 사무실과 복도에도 붉은색 띠가 즐비했다. 유 회장은 “이는 열정을 갖고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는 사훈과 관련이 있다”며 “국내 사업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모든 사업장에 붉은색 띠 장식이 되어있다”고 말했다.직원들의 유니폼 팔 부분에는 태극기가 새겨져 있다. 핫러너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2008년 이후부터 태극기 문양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유도그룹이 핫러너 분야의 국가대표라는 자부심과 열정으로 일을 하라는 유 회장의 의지다.70세가 다 된 나이지만 아직도 유 회장은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대표이사직은 장남 유성진 사장에게 물려줬지만 아직도 회사의 연구·개발(R&D)과 대외활동은 본인이 직접 나서고 있다. 나눔의 삶을 실천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도 손수 챙기고 있다.◇삼성전자·기아차에 사출성형 자동화 장비 납품유 회장은 R&D에 의지가 남다르다. 그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가치가 상승해 현금 흐름이 좋아졌다”며 “당시 이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기술력을 축적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회상했다. 현재 유도그룹은 2700여명의 직원 가운데 약 10%인 233명이 상근 R&D 인력이다. 주력 생산품인 핫러너의 히터, 센서, 제어품 등을 모두 자체 제작하고 있는 비결이다.지난 2000년에는 150억원을 투자해 무인생산공장 ‘사이버 팩토리’를 짓고 이를 사업화했다. 핫러너를 생산하는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시스템의 기술력은 국내 주요 대기업도 인정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무선사업부의 호치민 공장에 사출관련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했다. 무선사업부 외에도 추가로 소비자가전(CE) 사업부와 기아자동차(000270) 멕시코 공장에도 관련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유 회장은 “삼성이나 현대차 등 대기업과의 거래관계에서도 단순 하청이 아닌 제품 개발단계부터 함께 논의하고 있다”며 “이는 모두 사출 성형 분야에서 최고 기업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유도그룹은 유럽, 아프리카, 중국, 동남아, 남미 등 전 세계 24개국에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전세계 130개국가에 26개 판매법인, 61개 판매영업소, 19개 대리점 등을 두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자료=(주)유도 감사보고서◇미래 먹거리 꿈 ‘모트(MOTE)센터’서 영글어화성 공장 한 켠에는 모트(MOTE, Molding Technology) 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모트센터는 유도그룹만의 IMC(통합 생산 관제·경영관리 솔루션)를 기반으로 제품들을 전문 환경 속에서 실험하는 ‘선행 실험실’이다. 유 회장은 “모트센터는 유도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제품이 망라된 곳”이라고 강조했다.이곳에는 이종소재접합설비도 함께 구비돼 있다. 성질이 다른 제품을 유도그룹만의 기술로 접합시키는 설비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이 설비는 제조부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유 회장은 기업의 미래를 고객과 직원들로부터 찾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사업분야에서 1등 기업을 하고 싶다”며 “이는 고객들의 불만과 요구 속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그들의 얘기를 들어야 기술개발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임직원에 대한 애착도 남다르다. 유 회장은 “직원들에게 많은 정성을 들였는데 그들이 경쟁자나 적으로 변했던 사례가 가슴 아팠다”고 회고했다. 이어 “내가 잘 먹고 잘 살려면 당연히 직원들이 행복하고 잘 살아야 하기 때문에 복리후생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때문인지 화성 공장은 건물 내부로 들어가보지 않으면 공장인지 모를만큼 조경과 주변 환경 정화에 많은 공을 들였다. 강당 한 켠에 있는 드럼과 기타는 직원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회사가 구비한 물건이다. 그는 “외부 강사를 초청해 직원들이 악기활동을 취미로 삼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유 회장은 마지막으로 “가족과 직원들에게 묘비에 ‘예술적인 장사꾼 유영희, 여기에 잠들다’라고 새겨달라고 미리 유언을 남겼다”며 “예술을 사랑하는 개인적인 성향도 있지만 단순한 삶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장사꾼이 되고 싶은 소망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유영희 유도그룹 회장. 사진=유도그룹*유영희 회장은1947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난 유 회장은 사제의 길을 걷기 위해 광주 카톨릭대를 졸업했다. 하지만 천주교회로부터 신부에 부적합하다는 결정을 듣고 사업가로 변신했다. 지난 1980년 유도무역상사를 설립한 뒤 5개 계열사를 거드린 유도그룹으로 사업을 확장해 회장직을 맡고 있다.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신지식인’,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에 선정됐다. 2011년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2015.05.26 I 박철근 기자
'★들의 전쟁..' 고급 대형 세단 진검승부 펼쳐진다
  • '★들의 전쟁..' 고급 대형 세단 진검승부 펼쳐진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올 하반기 브랜드를 대표하는 고급 대형 세단 시장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10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와 현대자동차(005380)는 올 하반기 각각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대형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와 에쿠스 신모델을 내놓는다. 이들 신모델은 왕좌에 올라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 도전하기 위해 브랜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낸다.‘2015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선보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벤츠코리아 제공◇‘왕좌’ 오른 벤츠 S클래스현재 국내 고급 대형 세단 시장의 ‘왕좌’에 올라 있는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다. 올 1~3월 2947대가 판매되며 독일 경쟁모델인 아우디 A8(496대)과 BMW 7시리즈(242대)를 압도했다.S클래스는 최저 1억2820만원에서 최고 2억6700만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임에도 절반 가격의 현대 에쿠스(6910만~1억1150만원)의 1~3월 판매량(2071대)를 1.5배 가까이 앞섰다.S클래스의 이런 인기는 지난 2013년 11월 6세대 신모델 출시 이후 1년 반째 이어지고 있다.고급 대형 세단은 통상 7~8년에 한번꼴로 신모델이 나온다. S클래스 신모델도 2005년 5세대 이후 8년 만이었다. 중간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오지만 신차효과는 완전한 신모델에 미치지 못한다.같은 독일 고급 세단인 7시리즈와 A8은 이미 신모델 출시 후 5~7년이 지났기 때문에 고객이 S클래스에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A8은 지난해 7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놨으나 S클래스 신모델에 도전하기엔 역부족이다.벤츠코리아는 올 들어서도 S클래스 파생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며 왕좌 굳히기에 나섰다.지난달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서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00·S600 2종을 내놨다. 이 모델은 2011년 단종한 최고급 세단 마이바흐의 부활을 알리는 모델이다. 판매가격은 2억3300만~2억9400만원이다. 영국 롤스로이스·벤틀리 등 최고급 세단 시장을 겨냥했다.벤틀리와 롤스로이스는 올 1~3월 국내에서 각각 120대, 16대 판매됐다.벤츠코리아는 여기에 연내 S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도 내놓는다. PHEV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조합한 친환경차다. 충전 콘센트가 있어 일정 거리는 전기 모드로 달릴 수 있고, 나머지는 배터리와 기존 엔진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달린다.S클래스에 PHEV란 최첨단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더해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하려는 것이다. BMW코리아는 올 3월 1억9990만원의 고급 PHEV i8을 선보였고 이미 올해 국내 도입 물량 180대 이상이 계약됐다.아우디코리아가 지난해 7월 출시한 뉴 A8. 아우디코리아 제공BMW 7시리즈. BMW코리아 제공◇반격 나서는 7시리즈·에쿠스BMW 7시리즈도 반격에 나선다. 7시리즈는 2013년 S클래스 출시 전까지 S클래스 판매량을 앞서기도 한 S클래스와 최대 경쟁자다.BMW는 아직 전 세계적으로 공식적인 디자인과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올여름 출시에 앞서 신기술을 하나둘씩 공개하며 고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에 따르면 6세대 신모델에는 무선리모컨을 이용해 원격 주차하는 디스플레이 키와 손동작을 인식하는 제스쳐 컨트롤 등 첨단 신기술이 적용된다. 차체도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소재를 적용해 무게를 100㎏ 이상 줄였다.BMW코리아는 이와 함께 지난달 수입차 운전자를 초청해 현 7시리즈와 S클래스·A8 등을 비교하는 품평회를 여는 등 현 모델의 판매에도 힘쓰고 있다.현대차도 올 연말께 에쿠스 3세대 신모델을 내놓는다. 자율주행 초기단계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이 최초 적용된다.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ASCC) 추돌위험 땐 스스로 제동하고 차선이탈 땐 핸들을 조정해 사고를 막아주는 현 기술을 넘어 차선 유지를 자동 제어(LGS)하는 등 디자인은 물론 기술적인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갖춘다는 계획이다.가격을 고려하면 독일 최고급 세단과 직접 경쟁상대는 아니다. 그러나 국내 기준 준대형급인 E클래스나 5시리즈, A6나 렉서스 LS, 크라이슬러 300C 등 일본·미국 고급 세단과 직접 경쟁하며 국내 고급차 시장 수성(守城)에 나선다.기아차(000270)도 지난해 11월 제네시스급 대형 세단 K9에 에쿠스급 5.0 엔진을 더한 ‘K9 5.0 퀀텀’을 내놓는 등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자동차업계 한 관계자는 “플래그십 세단은 브랜드 전체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 모델”이라며 “이들 신모델은 각 브랜드가 자동차에 대해 어떤 철학과 미래 전망을 하는지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기아 K9 5.0 퀀텀. 기아차 제공현대 에쿠스.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현대차, 네팔 지진피해 30만달러 성금☞아슬란, 그랜저보다 싸게 할인해도 안팔려☞국산차 내수 총력전, 무이자할부·할인혜택 커졌다
2015.05.11 I 김형욱 기자
'실적개선 눈에 띄네'…CJ제일제당 러브콜 잇달아
  • [주간추천주]'실적개선 눈에 띄네'…CJ제일제당 러브콜 잇달아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박스권을 뚫고 순항하던 증시가 최근 조정을 받으면서 2100선 아래로 내려온 가운데 증권사들은 주가 상승의 기본 원칙인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큰 종목에 주목했다. CJ제일제당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돋보였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097950)은 KDB대우증권과 SK증권으로부터 동시에 추천받았다. KDB대우증권은 바이오 전 품목에서의 이익 증가와 가공식품에서의 주도권 장악 등을 고려할 때 2017년까지 이익 회수기에 해당한다고 봤고, SK증권은 라이신 이익 개선과 메치오닌 매출 발생, 식품부문의 실적 호조가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유안타증권 추천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갤럭시S6의 양호한 판매가 회사 시스템LSI사업부와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호조로 이어져 선순환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기아차(000270)는 하나대투증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업황 부진과 환율 불안정 관련 리스크 요인은 현 주가에 대부분 반영된 만큼 신차 모멘텀에 따른 실적 개선에 주목하라는 견해다.레저 관련주로 꼽히는 CJ CGV(079160)와 하나투어(039130)는 각각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주에 포함됐다. 대신증권은 CJ CGV에 대해 국내 상영관의 독보적 지배력에 더해 중국 상영관 지배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고, 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와 관련해 본사 실적 개선과 자회사 성장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금융주로는 KB금융(105560)이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추가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추천리스트에 들었고, 삼성증권(016360)은 브로커리지 업황 호조와 해외주식 효과에 따라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현대증권의 추천목록에 포함됐다.이외에 LG화학(051910)과 현대건설(000720) 신세계푸드(031440) GS리테일(007070) 등의 코스피 종목이 증권사 추천주로 선정됐다.코스닥 종목으로는 휴비츠(065510)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KDB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은 중국 눈 관련 헬스케어 시장이 성장 초입 단계라며 중국 자회사인 상해휴비츠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이밖에 파라다이스(034230)와 컴투스(078340) 바텍(043150) 키이스트(054780) 원익IPS(030530) 등도 증권사 추천목록에 한 자리씩을 차지했다.▶ 관련기사 ◀☞'불(火)' 필요없다..식품업계 '건강한 식재료'로 승부☞[주간추천주]KDB대우증권☞[특징주]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기대감에 '강세'
2015.05.10 I 김기훈 기자
  • [규제개혁]정부, 2020년부터 '혼자 달리는 차' 상용화 추진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정부가 운전자 조작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 주행 자동차(Self-Driving Car)를 조기에 상용화하기 위한 패키지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연내 제도 정비를 마치고 2017년 평창올림픽 기간 중 시험 운행을 거쳐 2020년부터 자율 주행차를 실제로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와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제3차 규제개혁장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맹성규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범정부적 지원을 바탕으로 자율 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겨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구글·닛산·벤츠 등 외국 기업들은 일찌감치 자율 주행차 개발을 시작해 2020년 이전 상용차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독일·미국·영국·일본 정부 등도 자율 주행차 시험 운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산업의 지각 변동을 앞둔 우리나라의 준비는 더딘 편이다. 후발 주자인 현대·기아차가 2020년까지 자율 주행차를 상용화한다는 청사진을 내놓긴 했지만, 도로 임시 운행을 할 수 있는 제도적·물리적 기반조차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규제 및 제도 개선 △기술 개발 지원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해 뒤처진 기술력을 따라잡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올해 안으로 자율 주행차 시험 운행을 가능하도록 규제를 풀고 제도를 손보기로 했다. 현재 국내법 규정에는 자율 주행차에 대한 정의조차 없고, 자율 조향 시스템도 국제 자동차 기준에 따라 설치 자체가 금지돼 있다. 미국이나 영국 등에서 일정 요건을 갖추면 정해진 지역에서의 운행을 허용하는 것과 딴판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안으로 자율 주행차의 임시 운행 허가 요건을 마련하고 이를 만족하면 국토부 장관이 직접 운행을 허가하기로 했다. 자율 조향 장치 장착도 허용하고 시험 운행 차량을 위한 자체 보험 상품도 내놓는다. 또 상용화에 대비해 보험 체계를 정비하고 2018년까지 리콜·검사 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자율 주행 장치에 관한 국제 기준과 협약에도 우리 상황을 반영할 계획이다. 핵심 부품 산업의 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산업부가 지원단을 꾸려 자동차-정보기술 업체 간 협업을 유도하고 국내에서 생산한 부품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6년까지 서울·수도권 2곳 등 전국 6곳에 자율 주행차 시험 운행 노선을 지정하고,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미국 미시간 대학 엠시티(M-City)처럼 실제 도로 환경을 반영한 실험 도시로 조성한다. 해킹 예방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대학 캠퍼스 등에서의 근거리 시범 사업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 이 밖에 정부는 연내 정밀 위성 항법 기술을 개발해 GPS 오차를 기존 10~15m에서 1m까지 높이고, 정밀 수치 지형도를 제작해 차선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2019년까지 실시간 도로 교통정보를 차량에 제공하는 ITS 기술을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에서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구간에 구축하는 동시에 차량 간 교통 정보 교환이 가능한 전용 주파수도 배분할 계획이다. 맹 실장은 “자율 주행차를 조기에 상용화해 2025년 고속도로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교통사고 비용 약 500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가와 업무 시간이 늘어나 삶의 질과 생산성도 그만큼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율 주행차 -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의 조작 없이도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자동차. 사람이 타지 않은 채로 움직이는 무인 자동차와는 그 의미가 다르다.
2015.05.06 I 박종오 기자
현대위아, 부변속기 누적생산 500만대 돌파
  • 현대위아, 부변속기 누적생산 500만대 돌파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위아(011210)는 자동차 부변속기 누적 생산대수가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500만대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부변속기는 사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에 장착되는 핵심부품으로, 최근 봄철 레저시즌을 맞아 국내외 SUV 차량 생산·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이 늘고 있다.1983년부터 지난 2009년까지 27년간 총 240만대의 부변속기를 생산해온 현대위아는 SUV차량 인기에 힘입어 최근 5년간 250만대의 생산실적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연간 65만대 생산능력을 갖췄다.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고효율·저소음·소형화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연비개선을 위해 4륜 구동이 불필요한 운전조건에서 후륜 동력을 완전히 차단하여 연료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차세대 4륜 구동 시스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회사측은 하반기에도 기아차(000270) 스포티지 등 여러 SUV 신모델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부변속기의 생산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현대위아는 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한 2013년 글로벌 100대 자동차 부품 기업 순위 35위에 오르기도 했다.현대위아 부변속기 절개도. 현대위아 제공▶ 관련기사 ◀☞현대위아, 1Q실적 예상치 못 미칠 듯…장기성장성은 밝아-토러스
2015.04.06 I 김자영 기자
서울모터쇼 달군 주요 신차 언제쯤 살 수 있나
  • 서울모터쇼 달군 주요 신차 언제쯤 살 수 있나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2015 서울모터쇼’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쇼를 달군 신차들의 출시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서둘러 상반기에 판매를 시작하지만 주요 신차 대부분이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큰 기대 모으는 기아차 ‘K5’ 6월께 출시...쉐보레 ‘스파크’ 하반기 출시출시를 기다리는 고객이 가장 많은 모델은 바로 2세대 K5이다. 기아자동차(000270)는 오는 6월경 신형 K5를 출시할 계획이다. K5는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총 13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기아차는 기존과 달리 차량 전면부 디자인을 두 가지로 출시한다. 기본 모델과 스포츠 타입의 범퍼를 사용해 얼핏 ‘튜닝’으로 차체를 키운 듯한 느낌을 주는 전면부를 가진 스포츠 모델을 내놓는다.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총괄 사장은 신형 K5를 기존 K5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간결하고 세련된 면 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기아자동차 신형 K5.현대자동차(005380)는 하반기에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내놓는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향후 현대차의 핵심 친환경차 라인업으로 기존보다 순수 전기차 모드로 달릴 수 있는 거리가 40km에 이른다. 현대차는 내년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6000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다.한국GM은 서울모터쇼 이전부터 사진이 유출되며 이목을 끈 쉐보레 신형 스파크를 역시 하반기에 출시한다. 신형 스파크는 경차임에도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등을 장착한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세대 스파크는 기존 스파크보다 휠 베이스가 확장됐고 전고가 36mm 낮아져 한층 날렵하고 공기 역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일각에서는 경쟁모델인 모닝과 비슷해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푸조 ‘308’ 자동변속기 5월 출시..‘3시리즈·A4’와 겨룰 재규어 준중형 세단 ‘XE’ 7월 출시수입브랜드도 앞다퉈 서울모터쇼 이후 신차 출시 일정을 잡았다.국내에서 큰 성장세를 달리고 있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오는 7월 재규어의 엔트리급 모델인 XE를 공식 출시한다. 준중형급 세단인 XE는 BMW 3시리즈와 아우디 A4의 대항마로 재규어 브랜드의 고객층을 확대해줄 것으로 보인다. 차체의 75%를 알루미늄으로 처리했고 8단 자동변속기에 재류어의 자체 엔진인 인제니움을 장착했다. 재규어 XE 역시 경쟁모델처럼 고성능 모델인 XE S가 따로 출시된다.재규어 XE S.최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08의 인기로 국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간 푸조와 시트로엥도 각각 5월과 연말에 새 모델을 선보인다.한불모터스는 먼저 푸조의 308에 6단 자동변속기를 단 모델을 다음달 출시한다. 푸조 308 1.6 모델은 기존 MCP가 아닌 EAT6를 채택해 국내 소비자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 28km/ℓ라는 높은 연비를 달성해 실용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이어 연말에 C4 칵투스를 내놓는다. C4 칵투스는 세계 최초로 조수석 에어백을 천정으로 옮긴 독특한 모델이다.하반기에는 포드의 뉴 쿠가와 아우디 A3 스포트 e트론이 출시된다.뉴 쿠가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한 SUV로 포드코리아 내놓는 첫 디젤 모델이다. 이 차에는 포커스 RS와 함께 개발된 토크 벡터링 컨트롤이 도입돼 역동성과 수준높은 코너링 제어력이 매력인 것으로 알려졌다.A3 스포트 e트론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1.4ℓ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대 204마력의 성능을 낸다. 전기 모터만으로도 최대 50㎞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연비는 66.6㎞/ℓ(유럽 기준)에 달한다. 포르쉐코리아도 2분기 중 911 타르가 4GTS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
2015.04.06 I 김자영 기자
'K5부터 마이바흐까지' 신차 전쟁터
  • [2015서울모터쇼]'K5부터 마이바흐까지' 신차 전쟁터
  • 기아차 부스에서 모델들이 신형 K5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기아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일 막을 올린 ‘2015 서울모터쇼’는 국내 완성차, 수입차 브랜드가 저마다 주력 차종 신모델을 선보이며 열띤 홍보전을 치렀다. 국내 완성차는 전시규모를 대거 늘리며 안방수성을 위한 기선 제압에 나섰고, 수입차 브랜드는 프리미엄 차를 경쟁적으로 선보였다. ◇‘왕의 귀환’ K5 vs 국민경차 ‘스파크’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기아자동차가 5년만에 선보인 ‘신형 K5’였다. K5는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총 13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기아차의 핵심 모델이다. 이날 공개된 신형 K5는 ‘두 개의 얼굴, 일곱 가지 심장’이라는 전략을 선보였다. ‘모던’과 ‘스포티’ 2가지 전면부 디자인과 동급 최다 수준 엔진 라인업 7종을 적용했다. 1.6터보를 시작으로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소비자 생활 형태에 맞는 맞춤형 모델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왼쪽부터 김충호 현대차 사장, 울리 슈틸리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피터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총괄 사장,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콘셉트카 ‘엔듀로’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차 제공.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신형 K5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폭넓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춘 모델로 국내외 중형 시장에 다시 한 번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을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현대자동차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쏘나타 PHEV는 최근 출시한 BMW i8, 연내 출시 예정인 아우디 A3 이트론 등과 함께 올해 PHEV 시장을 주도할 모델이다. 누우 2.0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에 9.8㎾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조합을 이룬다.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전기차의 장점에 ‘국민차’ 쏘나타의 검증된 상품성이 결합한 차세대 친환경차”라며 “평일은 전기차, 주말은 하이브리드차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왼쪽부터)팀 마호니 쉐보레 글로벌 마케팅 총괄 임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엠베서더 박지성,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이 2일 ‘2015 서울모터쇼’ 언론 사전공개 행사에서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4세대)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GM 제공한국GM은 경차 스파크의 차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스파크는 지난 2009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된 쉐보레의 대표 차종이다.신형 스파크는 이전 모델보다 실내 앞뒤공간은 넓어지고 높이는 낮아졌다.배기량 1.0ℓ 3기통 에코텍 가솔린 엔진과 차세대 C테크 무단변속기가 적용됐다. 일부 모델에는 정차 때마다 시동을 꺼 연비를 높이는 ‘스톱 앤 고’가 적용된다. 전방충돌·차선이탈 경보 시스템과 7인치 스크린도 적용된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한국GM이 GM 글로벌 팀과 협업해 탄생한 모델”이라며 “한층 정제된 주행 품질로 세련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쌍용자동차(003620)는 스포츠유틸리티(SUV) 콘셉트카 XAV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는 쌍용차의 미국 진출의 전략모델이 될 전망이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최근 출시한 티볼리가 도심형 SUV라면 XAV는 오프로드용 전통 SUV”라며 “강력한 주행성능과 편의성을 중시한 미국 시장에 알맞은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XAV는 박스형 설계를 통해 야외활동에 필요한 충분한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컨버터블 캔버스 루프를 적용해 개방성을 극대화했다.최종식(오른쪽) 대표이사가 모델들과 콘셉트가XAV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수입차 한국 프리미엄 시장 잡아라 수입차업체들도 한국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차종을 대거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상의 고급스러움과 독보성을 상징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첫 번째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가격은 S500모델 2억3300만원, S600 모델은 2억9400만원에 달한다.브리타 제어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한국 시장은 전세계에서 벤츠의 최상위 모델인 S-클래스가 3번째로 잘 팔리는 곳”이라며 “마이바흐 S-클래스의 사전 계약 대수가 이미 2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브리타 제어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이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 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공.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을 일반 관람객에게 최초로 공개한 것을 비롯해 역동적인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겸비한 ‘뉴 6시리즈 그란 쿠페’, ‘뉴 6시리즈 컨버터블’ 등 고가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신형 ‘폴로’를 첫 공개했다. 신형 폴로는 5세대 모델의 최신 부분변경 버전으로, 1.4ℓ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장착됐다. 표준연비는 17.4km/ℓ이며 가격은 2620만원이다.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신형 폴로는 수입차 저변 확대의 일등공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존 에드워드 스페셜 오퍼레이션 총괄 사장과 드미트리 콜차노브 오버시즈 총괄 사장이 방한해 모터쇼 무대에 올랐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재규어 XE와 프로젝트7, 재규어 XFR-스포츠 등 6가지 모델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앞) 재규어 XE (뒤) F-TYPE 프로젝트 7.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2015.04.02 I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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