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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은행은 보유 주택 시세 조회, 금융기관별 대출 현황 관리, 매매 시 필요 예산 시뮬레이션 등을 제공하는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자료=신한은행 제공‘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는 고객정보와 건축물대장 데이터를 연동시켜 고객이 보유한 부동산 정보를 쉽게 등록 할 수 있게 해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신한 SOL뱅크’ 자산관리의 부동산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등록 가능한 부동산은 아파트, 연립, 빌라 등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택들이다.‘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는 고객 보유 주택의 시세와 함께 예금, 대출 등 정보를 함께 보여줌으로써 자산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지역별 LTV를 반영한 대출 가능 한도 금액, 대출 금리 비교 정보도 제공한다.특히, ‘매매·전세 시뮬레이션’ 기능을 활용하면 주택 가격과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금융기관의 예·적금, 양도소득세와 중개수수료 등을 종합적으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대출금액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신한은행은 향후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에 부동산 관련 서류 발급, 주택담보대출 원스톱 프로세스 등 다양한 추가 서비스를 연결하고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 정보와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코스피, 1%대 올라 2680선 돌파…SK하이닉스 4%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1% 넘게 상승하며 2680선을 돌파했다. 직전 거래일 미국 증시에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대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 관련주도 급등세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91포인트(1.48%) 상승한 2681.55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은 삼일절로 휴장한 가운데 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3% 오른 3만9087.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상승한 5137.08로, 나스닥지수는 1.14% 상승한 1만6274.94로 마감했다. 델은 AI 반도체 기대 속 30% 이상 급등했다. 나스닥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수급별로는 기관은 2441억원, 외국인이 1297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3803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기계는 3%대, 보험, 금융은 2%대, 전기전자, 유통, 정보기술, 증권, 의료정밀은 1%대 오르고 있다.의약품, 산업재, 생활소비재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통신, 운수창고, 건설, 전기가스, 섬유의복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직전 거래일 미국 증시에서 AI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2% 이상, SK하이닉스는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반도체(042700)는 10% 넘게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델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30% 이상 급등세를 보이면서 AMD와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델은 전날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고, 32%가량 상승했다.POSCO홀딩스(005490)는 4%대, KB금융(105560)은 5%대, 카카오(035720), 삼성물산(028260)은 3%대,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은 2%대, NAVER(035420)은 1%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기아(00027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 kt cloud, 8일 ‘금융 클라우드 완전 정복’ 웨비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 cloud(대표 황태현)가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 완전 정복’을 주제로 오는 8일 오후 2시에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핀테크·금융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도입, 활용을 위한 공공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다. ▲ ‘2024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 ▲ ‘금융 IT 안정성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의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kt cloud가 4년 연속 지원 사업에 참여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강연 형태에서 벗어나 토크쇼 콘셉트로 진행된다. 지원서류 중 까다롭다고 알려진 ‘클라우드 활용 계획 및 수행’에 AI인프라 상품을 활용한 금융 적용 사례는 지원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이 핀테크 서비스를 인증된 보안환경에서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약 60개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kt cloud는 사업의 공급자로서 맞춤형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컨설팅 등 기업 별 최대 96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다.kt cloud의 금융 클라우드(F-Cloud)는 ▲인프라 커스터마이징 ▲전용 컨테이너 플랫폼 제공 ▲합리적인 네트워크 비용 등의 특장점을 갖추고 있다. 올해에는 참여 기업에게 인프라 기술, 클라우드 전환, 전자금융업 및 금융 보안 컨설팅과 kt cloud의 상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500만원 상당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핀테크 기업의 AI 서비스 개발과 출시 지원을 위해 대규모 클러스터링을 지원하는 AI인프라 서비스 ‘HAC(Hyperscale AI Computing)’과 GPU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한 AI추론 서비스인 ‘AI Serv’도 3개월 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객은?그 동안 금융거래 분석 플랫폼을 보유한 ㈜닉컴퍼니, 무증빙 경비 지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플레이㈜, 클라우드 VAN(부가가치통신망) 기업 피네보㈜, 글로벌 여행 페이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시멜로, 해외송금 전문기업 ㈜글로벌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kt cloud의 금융 클라우드를 이용해왔다.나마네(NAMANE) 카드 서비스를 출시한 ㈜아이오로라 장영수 대표는 “규모가 작은 기업은 사업 초기에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를 자체 구축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 kt cloud의 금융 클라우드 지원으로 클라우드 도입부터 서비스 개발까지 부담이 한결 줄었고, 추가 쿠폰 지원도 내부 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3월 웨비나는 kt cloud 포털(클라우드.케이티.컴)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웨비나 당일 이메일 및 문자로 링크가 전달된다.
- 코스피, 美 기술주 훈풍에 상승…반도체 강세 '266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상승 출발했다. 직전 거래일 미국 증시에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대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종목이 상승세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7포인트(0.90%) 상승한 2666.2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은 삼일절로 휴장한 가운데 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3% 오른 3만9087.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상승한 5137.08로, 나스닥지수는 1.14% 상승한 1만6274.94로 마감했다. 델은 AI 반도체 기대 속 30% 이상 급등했다. 나스닥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번주에도 AI 모멘텀이 증시 전반에 걸쳐 중립 이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주가 수준과 속도 부담이 재차 쌓여가고 있다는 점은 시장이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은 156억원, 외국인이 25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23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유통, 기계, 건설, 보험, 정보기술은 1%대, 전기전자, 철강금속 의료정밀, 금융, 음식료, 헬스케어, 건설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통신, 전가스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직전 거래일 미국 증시에서 AI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1% 이상, SK하이닉스(000660)는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델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30% 이상 급등세를 보이면서 AMD와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델은 전날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고, 32%가량 상승했다.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은 3%대 오르고 있다. KB금융(105560)은 2%대, 포스코퓨처엠(003670), 카카오(035720)는 1%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기아(000270), LG화학(051910), NAVER(035420), 삼성SDI(006400)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 1월 산업생산 0.4%, 소비 0.8% 증가…설비투자는 5.6%↓(상보)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올해 1월 전(全)산업생산과 소비가 모두 소폭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12년 1개월만에 최대치로 늘어났으나, 자동차와 항공 등의 설비투자 감소로 인해 전체 설비투자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통계청의 4일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전(全)산업생산 지수는 113.8(2020년=100)을 기록,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 통신·방송장비가 46.8% 생산이 늘었으나 연말 호황을 나타냈던 반도체(-8.6%)와 기계장비(-11.2%) 등 기저효과의 영향이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의 경우 지난해 11~12월이 워낙 높아 기저 효과가 일부 있었고, 지수 자체로만 보면 낮은 수준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반도체 부진이 있었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반도체(44.1%), 자동차(13.2%) 등 증가세로 인해 1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0.1% 늘어났다. 도소매(-1.0%)는 생산이 줄었으나 정보통신(4.9%), 부동산(2.6%) 등의 생산이 주효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기타 정보 서비스업, 부동산 임대·공급업 등이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운수창고(16.7%)와 금융·보험(3.1%) 등 전 업종에서 생산량이 늘어나 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 역시 직전 달에 비하면 0.8% 늘어났다. 의복 등 준내구재(-1.4%)와 승용차 등 내구재(-1.0%) 등 판매는 줄었으나 화장품 등 비내구재(2.3%)는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통신기기와 컴퓨터 등 내구재(7.1%)에서 판매가 늘어났다. 공 심의관은 “1월 출시된 각종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 등으로 인해 1월 소비가 다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5.6% 줄어들었다. 설비투자는 지난해 12월 증가세를 보였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3.4%), 항공기 등 운송장비(-12.4%) 등에서 투자가 모두 줄었다. 공 심의관은 “자동차의 경우 1월 중 사업체들의 설비 공사 등이 있었고, 항공기 영역도 투자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건설업체의 시공 실적을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전월 대비 12.4% 증가해 2011년 12월(14.2%)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공 심의관은 “아파트의 공사 실적은 물론 공장 건축 부문 등에서도 실적이 좋았고, 토목 영역에서도 플랜트 증가 등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수주 상황이 과거 대비 긍정적이지 않고, 변동성이 큰 만큼 향후 건설수주 영향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한편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7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데에 사용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3을 기록,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