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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아·태 도시포럼' 수원서..지속가능도시 방향 재정립한다
  • '제8회 아·태 도시포럼' 수원서..지속가능도시 방향 재정립한다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APUF-8)’이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아·태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4년마다 열리는 이번 포럼은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350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 60여개국 200여명이 발표를 진행한다.‘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수원시)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사무총장, 국내·외 장관급, 중앙 및 지방정부 도시관계자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아시아 태평양 도시포럼에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많은 지혜를 모아 왔다”며 “지난 20년 간 수원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고, 선도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은 10년 전 ‘모든 동네 주민이 차 없이 한 달 살기’를 실험한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했고, 물순환 도시로서 세계적인 지위를 이어 왔다” 며 “지금은 여러 경험을 압축해서 서수원권에 환경부와 400억 원 규모의 탄소 중립 도시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물을 절약하고, 자원순환 쓰레기를 덜 배출하고, 자동차 대신 생태교통을 이용하는 노력을 통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려고 한다”며 “집 앞 1분 거리에 일자리, 쉴 곳, 즐길 곳, 주거가 있는 ‘1분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도시 팬데믹 후 방향 재정립 의제포럼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향한 팬데믹 후 방향의 재정립을 전체 의제로 삼아 4개 소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소주제는 △도시 및 지역계획 △도시 기후행동 및 회복력 △포용적 도시의 디지털화 △도시금융 등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 장관급,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총회 고위급 패널과 병행 세션 등 총 55회의 회의를 동시다발적으로 열어 아·태 지역 도시의 나아갈 방향을 찾는다.가장 눈길을 끄는 세션은 23일 오전 11시와 24일 오전 9시 열리는 고위급 패널이다. 첫 번째 주제인 도시 및 지역계획은 피지, 네팔, 말레이시아, 일본 등의 고위 관계자와 UN 사무총장 도로안전 특별대사 등이 패널토론을 벌이며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향을 찾는다. 두 번째 주제 도시 기후 행동 및 회복력은 C40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지사장을 좌장으로 통가, 방글라데시, 필리핀, 우리나라 외교부 등의 고위급 관계자들이 기후 변화로 인한 도시의 역량과 변화에 대해 논한다.수원시도 여러 세션에 참여한다. △수원도시공사가 ‘팬데믹 이후 전환시대의 도시개발 방향과 전략’을 △도시디자인단이 ‘저성장시대 민간협력형 지역특화 전력과 전문가 역할’을 △수원도시재단이 ‘도시재생에서 도시관리로의 확장’을 △평생교육과가 ‘도시 기후행동, 기술구축 및 문제 해결에 대한 지역사회 참여’를 △수원시정연구원이 ‘녹색 금융과 시민 참여’을 키워드로 각 병행세션에서 수원시의 성과와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참가국 대표단은 25일 오후 포럼의 결과로 도출된 각 국가별 지속가능발전 실천 방안과 계획을 발표문 형식으로 자발적으로 약속하고 선언하는 형식으로 폐회식에 참여할 계획이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 UN ESCAP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아르미다 사무총장 “수원 인프라 등 장점 배우고 싶다”이날 개회식에서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 UN ESCAP 사무총장에 대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 사무총장은 수원시의 인상, 민관협치를 위한 대안에 대한 질문에 “수원에 올 때마다 새롭다는 인상을 받으며, 수원의 인프라 등 장점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갖는다”며“이재준 시장이 발표한 ‘1분도시’가 인상 깊었고, 1분도시는 도시화가 빨리 이뤄지는 과정에서 관리를 얼마나 잘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재준 시장은 수원시가 그간 이룬 도시재생분야 정책적 성과와 방향을 묻는 질문에 “지속가능한 계획을 만들기 위해 수원은 많은 부분에서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수원시 시민협의체가 세계최초로 자체 보고서를 만들었고, 영문으로 이곳에 전시되어 있다”고 답했다.이어 “물순환도시, 재난 대응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최근에는 내손안의 민주주의를 모토로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서비스하고 있고, 새빛톡톡을 통해 민주주의, 소통 참여, 의사결정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 시장은 “도시 재생에 있어서 재정 문제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며 “우리만의 재정문제 뿐 아니라 이웃나라와 재정적 협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의 캄보디아 수원마을, 몽골시민의 숲, ODA 사업 등이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재준 시장은 “함께 나누고 지혜를 교류하고, 각자의 장점을 배우는 포럼이 됐으면 한다”며“이 포럼이 그간 성공사례를 논의하고, 많은 도시의 성공사례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10.23 I 황영민 기자
불법사금융 검거 전년比 35%↑…온라인 불법사금융 단속 강화
  • 불법사금융 검거 전년比 35%↑…온라인 불법사금융 단속 강화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부가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특별단속을 통해 올해만 전년보다 35%나 많은 검거건수를 올렸다. 정부는 최근 늘어나는 온라인 불법사금융을 막기 위해 단속 및 예방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사진 = 뉴시스)정부는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를 개최, 수사·단속 실적 및 신고센터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국무조정실·금융위· 법무부·경찰청·금감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불법사금융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한 결과 올해(1~9월) 불법사금융 관련 검거건수는 전년 대비 35% 증가하고, 구속인원도 3.6배 늘었다. 범죄수익 보전금액도 전년 동기 대비 2.4배 증가했다.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의 올해(1~9월) 불법사금융 관련 신고·상담건수는 4만7187건으로 전년동기(4만5454건)대비 1733건(3.8%) 늘었다. 특히 불법 대부·유사수신 등 피해 신고·상담 건수(1만62건)가 전년대비 큰 폭(23.6%) 증가했다.정부는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민생경제범죄가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해 올해 10월말 종료 예정인 ‘불법사금융 특별단속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불법사금융 범죄가 확산되는 상황에 대응, 온라인 대부 광고 사이트 관리를 강화하고 불법대부업 광고 차단에도 집중한다. 대부업체 이용자 주의사항 안내, 위법·불건전영업행위 예방 교육 등을 강화하고, 정부·금융기관 대출사칭 등 불법 대부광고에 대해서는 단속·처벌도 강화할 계획이다. TF는 정부·금융기관 대출사칭 광고 처벌 규정을 강화하는 ‘대부업법’ 개정도 추진 중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현행 5000만원 이하 과태료에서 3년 이하 징역, 5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이 매우 무거워진다. 회의를 주재한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차관급)은 “불법사금융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민생을 위협하는 범죄인 만큼 범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척결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불법사금융 범죄에 대해서 엄중히 단속·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0.23 I 조용석 기자
“MS할까, 구글할까?…아리송한 생성AI 도입, 길 제시하죠"
  • “MS할까, 구글할까?…아리송한 생성AI 도입, 길 제시하죠"
  • 이환기 베스핀글로벌 B2D2 사업본부장(사진=베스핀글로벌)[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부서가 다르니 고객 요청을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하기 어려웠다.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력과 역량을 통합해 서비스하기 위해 ‘비투디투(B2D2)’를 시작했다”이환기 베스핀글로벌 비투디투 사업본부장은 이데일리와 만나 “많은 분이 AI라고 하면 챗봇만을 생각한다”며 “그러나 챗GPT와 같은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선 모델과 파라미터, 데이터 수집과 분석 플랫폼 등 모든 기술영역을 운영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 산업에 걸쳐 생성형 AI 열풍이 불고 있지만, 정작 기업에서 선뜻 도입하기는 쉽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MS) ‘GPT-4’, 구글 ‘팜2(PaLM 2) 등 수많은 거대언어모델(LLM) 중 어떤 것을 도입해야 최적의 효과를 낼지, 앞으로 관리와 운영은 어떻게 할 지 섣불리 결정하기 어려워서다. 특히 기업 내부 정보유출,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 등 고려할 리스크도 많다.베스핀글로벌은 이 같은 당면 과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AI 관리서비스(MSP) 비투디투를 제시했다. 지난달 출시된 비투디투는 △데이터·AI 컨설팅 △데이터 운영 관리 △분석형 AI 구축·운영 △생성형 AI 구축·운영 △전문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의 산업 특성은 물론, 활용하려는 데이터 종류까지 고려해 적합한 모델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그는 AI 사업을 위한 중단기 전략 설계부터 데이터 분석과 처리, AI 모델·애플리케이션 구축, LLM 인프라 환경과 생성형 AI 운영·관리 자동화까지 제공하는 ‘기업 AI 길잡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베스핀글로벌의 자신감에는 그간 빅데이터와 AI영역에서 쌓아온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기술력이 있다. 실제로 베스핀글로벌은 국내 최대 전자회사인 ’S사·L사‘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제조영역에서도 데이터 사업을 확장 중이며, AI의 경우 금융권을 상대로 이상 거래 탐지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생성형 AI 기반 챗봇·콜봇을 구축하는 공공 차세대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이 본부장은 “클라우드 MSP 사업자로서 지난해 오픈AI 챗GPT 출시 이후 기업에서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을 시작했고, ’AI MSP‘라는 인터넷주소(URL)을 선점했다”며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걸쳐 데이터와 AI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과 국내외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LLM을 모두 연동한 ’헬프나우(HelpNow)‘ 플랫폼 등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목표는 비투디투 생태계 조성이다. 그는 “비투디투 서비스를 출시했지만, 베스핀글로벌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은 아니다”라며 “파트너 생태계가 없으면 사업이 진행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체 인력을 기반으로 모든 서비스를 한다고 하면 무리수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전문화된 서비스를 하려면 비투디투 생태계를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글로벌 진출도 추진한다. 미국과 중동, 동남아시아 법인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를 교두보 삼아 글로벌 ‘AI MSP’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이다.이 본부장은 “베스핀글로벌은 국내 기업만을 상대로 하는 기업은 아니다”며 “비투디투 서비스가 미국과 중동 등 해외로 나갈 수 있는 사업이 됐으면 한다”고 힘줘 말했다.한편, 베스핀글로벌 측은 최근 소프트웨어(SW)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SK텔레콤 인수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베스핀글로벌 관계자는 “매각설이 돌고 있지만 출처도 명확하지 않다”며 “사실무근”이라고 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3.10.23 I 김가은 기자
'공모가 부풀리기' 잡는다…금감원, IPO 공시 개정
  • '공모가 부풀리기' 잡는다…금감원, IPO 공시 개정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금융감독원이 기업공개(IPO) 관련 공시 서식을 개정, ‘공모가 부풀리기’ 근절에 나섰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금감원은 기술 특례 상장 공모주의 공모가 산정 시 실적 추정 관련 공시 서식을 개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7일 ‘기술 특례상장 제도 개선 방안’의 후속조치다. 개정 서식에는 △요약표 신설 △산정 근거 기재 내실화 △괴리율 발생 사유 기재 구체화·표준화 등 내용이 담겼다. 금감원은 먼저 영업이익·유사기업 주가수익비율(PER)·할인율 등 공모가 산정에 활용되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요약표를 신설할 계획읻. 또한 안내문구를 추가해 공모가 산정 관련 세부내용은 인수인 의견을 참조할 수 있게 안내하도록 명시했다. 그러면서 금감원은 공모가 산정 근거를 항목별로 구분해 서술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실적 추정치의 근거를 매출 원별로 상세하게 기재해 주요 근거를 키워드 형태로 작성하도록 개정할 방침이다.또한 괴리율 발생의 주된 사유와 비중 및 발생 원인에 대한 상세 분석결과를 기재하도록 하고, 개정 증권신고서 서식의 분류 등에 따르도록 작성 양식을 통일할 예정이다. 개정 서식 중 증권신고서는 오는 24일부터 시행된다. 사업보고서는 상장사가 개정된 증권신고를 제출한 이후 사업보고서를 제출할 시 적용된다. 금감원은 향후 특례상장기업 대상 공시설명회를 내달 열고 관련 유의사항을 교육하고, 개정된 서식에 따른 내용을 충실히 기재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적은 정확한 근거 자료 등을 토대로 합리적으로 추정해야 한다”며 “추정 실적을 바탕으로 공모가를 산정하는 경우 세부 근거 등을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IPO 신고서에서 미래 영업 실적을 추정한 경우 최근 3개 사업연도의 예측치 및 실적치와 괴리율을 기재해야 한다”며 “괴리율이 10% 이상인 경우에는 발생 원인에 대해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10.23 I 이용성 기자
K-지식재산 행정서비스 수출, 제2의 중동붐 이끈다
  • K-지식재산 행정서비스 수출, 제2의 중동붐 이끈다
  • 이인실 특허청장(가운데)이 20일(현지시각) UAE 경제부 두바이 청사에서 고위급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이인실 특허청장이 20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경제부(Ministry of Economy) 압둘라 알 살레(Abdulla Al Saleh) 차관과 지식재산분야 고위급 회의를 갖고, 지식재산 행정서비스를 UAE에 수출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22일(현지시각)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지식재산청(SAIP) 압둘아지즈 알스와일렘(Abdulaziz ALSWAILEM) 청장과 양국간 청장회의를 가졌다. 이번 고위급 회의에서 양 기관은 UAE 신규심사관들을 위한 교육과정(8주)과 심사관 역량강화 과정(1주) 등 교육·훈련과정을 한국 특허청이 맡아 설계하고 운영한다는 내용에 합의하고,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조속히 체결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식재산분야 지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심사행정 효율화 △유·청소년 대상의 발명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韓·사우디 정상회의 계기로 개최된 청장회의에서 양 청은 △지식재산 금융 △국제특허 심사 △지식재산 교육·훈련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 △특허정보 활용 등의 5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심화협력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지식재산 행정서비스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 청장은 “UAE와 사우디와의 양자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지식재산분야 행정서비스의 수출이 활발해져 중동지역에서 지식재산분야 한류열풍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특허청은 오만, 바레인 등 다른 중동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우리나라의 선진 지식재산시스템을 중동지역에 전파하는 한편 현지에서 우리나라 기업에 우호적인 지식재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3 I 박진환 기자
신한證, 금융IT 인재 양성한다…“디지털 리딩컴퍼니 도약"
  • 신한證, 금융IT 인재 양성한다…“디지털 리딩컴퍼니 도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금융 정보기술(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프로 디지털 아카데미는 신한투자증권 사내 MZ 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가 선정한 혁신 과제로, 금융 IT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말 처음 시작한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 8월 증권업계 최초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디지털 및 소프트웨어(SW)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직업훈련이다.아카데미 3기는 지난 1·2기보다 모집 인원과 교육 기간을 대폭 확대했다. 모집인원은 총 40명 내외로, 전공과 관계없이 직원훈련포털(HRD-NET)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교육은 총 6개월 동안 전액 무상으로 제공한다. 금융 IT, 클라우드, 프런트·백엔드 프로그래밍, 서비스 기획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IT 교육과정과 더불어 실제 증권사 현직자가 강의하는 금융 특강, 취업 코칭 등 금융권 취업 지원을 병행한다. 증권사 전반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쉽지 않은 금융 IT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6개월간의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전원에게는 신한투자증권 공개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준다.접수는 이달 23일부터 오는 11월10일까지 신한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선발과정을 거쳐 12월 말부터 교육을 진행한다. 모집 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교육을 통해 그룹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관점에서 SW 및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인재 양성에 그치지 않고, 취업과 연계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구상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차별화한 IT 인재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양성된 디지털 인재가 신한투자증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핵심 인적자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며 “사회적 기여와 함께 디지털 리딩 컴퍼니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좋은 실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3 I 김응태 기자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FIS 아카데미' 2기 교육생 모집
  •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FIS 아카데미' 2기 교육생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IT교육 전문기업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이하 GSC)는 금융 IT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우리FIS 아카데미’(이하 우리FISA)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이번 교육은 우리금융그룹 IT전문 계열사인 우리FIS(우리에프아이에스)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에 선정돼 마련한 것이다. 금융IT 전문가 양성을 통해 국민에게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세대 육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우리FISA는 총 960시간의 교육을 통해 전문 역량을 갖춘 개발자를 양성하는 클라우드 기반 금융IT 전문가 특화과정이다. 교육 운영은 우리FISA의 파트너기관이자 IT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GSC가 맡는다.2기 교육은 11월 20일부터 내년 5월 14일까지 상암IT타워에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미래핵심기술 바탕으로 금융업에 대한 이해도와 디지털 실무 역량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AI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총 3개 과정으로 마련되며, 우리FIS 현업 멘토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기술세미나, 융합 해커톤, 금융BIZ특강 등 맞춤형 특강은 물론 현장실습, 실제 개발 환경과 유사한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한다.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매월 훈련장려금(31만6000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수료생에게는 업계 최초 금융IT역량인증서를 발급하며, 우리금융그룹의 일부 계열사 채용전형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사진=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이번 2기 교육에 앞서 4월 24일 시작한 우리FISA 1기 교육은 5개월여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지난달 27일 총 78명의 교육생이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우리에프아이에스 고정현 대표이사 및 훈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GSC 관계자는 “우리FISA는 최근 급증하는 금융IT전문 인력 수요에 부합하는 클라우드 기반 핀테크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라며 “IT 비전공자나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취업준비생도 무리 없이 수강할 수 있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마련한 만큼, 관심있는 이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우리FISA 2기 교육 접수는 우리FISA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5일까지 가능하다. 내일배움카드를 발급 가능한 졸업 후 미취업자 및 졸업 예정자(2024년 2월)라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전형과 IT역량테스트 및 우리FIS 실무진이 참여하는 인터뷰를 거쳐 선발한다.우리FISA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는 10월 26일 오후 3시 열리는 온라인(Zoom) 교육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23 I 이윤정 기자
“손해일 텐데”…강남 빌딩 매각한 전혜진, ‘마약 의혹’ 이선균 때문?
  • “손해일 텐데”…강남 빌딩 매각한 전혜진, ‘마약 의혹’ 이선균 때문?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소환조사를 앞둔 배우 이선균(48)씨의 부인이자 배우인 전혜진(47)씨가 지난 5월 손해를 보고 강남 빌딩을 매각한 것이 뒤늦게 조명 받고 있다. 배우 이선균과 전혜진이 모델로 활동하는 SK텔레콤의 교육용 콘텐츠 광고 장면. 현재 이 광고는 송출이 중단됐다. (사진=SK텔레콤 제공)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전씨는 올해 5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대지 238.5㎡, 연면적 1115.48㎡) 빌딩을 150억원에 매각했다. 앞서 전 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이 보유한 법인 까락컴퍼니의 명의로 140억원에 해당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1년 만에 빌딩을 되팔면서 약 1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부동산업계에선 빌딩 매입 당시 취득세와 법인세 등 금융비용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이자 부담이 빌딩 매각의 배경으로 지목됐지만 일각에선 아내 전 씨가 남편 이 씨와 관련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특히 매각 보도가 나왔을 당시 빌딩에 임대 수익이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개인 사정으로 매각을 결정했을 것이란 해석에 힘을 싣고 있다.한편 전 씨의 배우자인 이 씨는 본인의 마약 수사 관련 최근 변호인을 통해 공갈 혐의로 내사 대상에 오른 인물 1명과 성명불상자 1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이 씨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이 씨가) 사건과 관련된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협박을 받아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이 씨는 “2명으로부터 협박을 당해 3억 가량을 뜯겼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 중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을 예정이다.
2023.10.23 I 이로원 기자
신한은행, '보이스피싱제로' 1차년도 사업 지원 대상자 모집
  • 신한은행, '보이스피싱제로' 1차년도 사업 지원 대상자 모집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신한은행은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 지원·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 제로’ 1차년도 사업 지원 대상자를 2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보이스피싱 제로는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전 국민 대상 피해 예방·금융사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지난 5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총 300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보이스피싱제로 1차년도 사업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피해 회복을 위한 긴급 생활비 지원 △전기통신 금융사기 소송 등 법률 상담 지원 △전기통신 금융사기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 비용 지원 △지역사회 기관에 강사 파견을 통한 피해 예방 교육 △보이스피싱보험 무료 제공 등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2021년 4월 금융권 최초로 보이스피싱 야간 모니터링을 시작했으며 그해 9월부터는 주말 모니터링을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족 사칭형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우리가족 암호 만들기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 8월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종합 솔루션 플랫폼 ‘지켜요’를 론칭했다.
2023.10.22 I 김국배 기자
초등 창업가, 사례부터 실전까지 ‘꿀자와 시호의 우당탕탕 창업이야기’
  • [서평]초등 창업가, 사례부터 실전까지 ‘꿀자와 시호의 우당탕탕 창업이야기’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다소 생소하고 어려워 보이는 초등학생 창업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 이번에 출간된 초등학교 현직 교사들의 창업교육에 대한 연구 결과와 경험을 녹여낸 ‘꿀자와 시호의 우당탕탕 창업 이야기(도서출판 에고의 바다)’는 어른이 시작하기에도 막막해 보이는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초등학생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면서 실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와 같은 책이다.이 책은 첫 챕터에서 누구나 알 법한 성공한 국내외 유명 창업가들의 사례에서부터 동네친구나 형, 언니 같은 학생 창업가들의 경험담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어 구체적이면서도 현실적으로 초등학생이 시작할 법한 창업 아이템을 다양하게 알려준다. 또 사업자 등록법, 각 아이템에 맞는 재화나 서비스 제작 방법, 마케팅과 판매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 실천 방법까지 원스톱으로 제시해주고 있다.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작됐지만, 창업을 처음 결심한 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이 될 내용들이 쉽게 풀어져 유익하다. 이 책은 공동저자들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천상희 경북 성암초등학교 교사(경제금융교육연구회 회장 등), 이성강 경기도 지행초등학교 교사(경기도 초등경제교육연구회 회장 등), 이조은 남양주 양지초등학교 교사(창비원격교육연수원 강사 등), 장형운 서울 연가초등학교 교사(KDI 경제교육 자문 위원 등)이다. 저자들은 정규 과목외에 초등학생들의 경제·금융 연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경제금융교육연구회 등 활동을 통해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동아리를 만들어 아이들이 실제 창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저자들은 “우리는 창업 교육을 통해서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기업가 정신과 여러 가지 역량을 길러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창업을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학생 신분에서 학교나 가정에서 도전할 만한 것을 찾아볼 것”을 권하고 있다. 어린 나이일 수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창업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저자들은 “우리는 창업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기업가 정신과 경제 개념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 문제 해결력, 소통력, 창의력, 자신감, 자존감을 높이고 성숙해져 가는 것을 많이봤다”며 “이런 효과는 많은 연구에서도 밝혀진 사실로 전국 방방곳곳을 다니며 창업 교육을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2023.10.21 I 박지애 기자
SKT, 장애청소년 AI 코딩 챌린지 대회 개최
  • SKT, 장애청소년 AI 코딩 챌린지 대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개최한 ‘코딩챌린지’에 전국에서 장애청소년 104명과 교사 41명이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경기도 이천 소재 SKT 인재개발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딩 경진 대회와 함께 레크리에이션, 영화 상영 등 청소년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청소년들의 AI 역량을 향상시키고 장애와 비장애 청소년 간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코딩 대회인 ‘2023 SK텔레콤 청소년 코딩챌린지’를 개최했다.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전국 35개 특수학교에서 공부하는 장애 청소년 104명과 교사 41명이 참여했다.이러한 행사는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1999년부터 정보검색대회를 시작으로,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24년간 꾸준히 진행해온 행사다.이번 ‘2023 코딩챌린지’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2일간(10월 19일부터 20일) 진행됐다. 코딩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레크리에이션, 영화 시청 등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코딩 경진 대회는 학생 2인과 지도 교사 1인으로 이루어진 팀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다른 팀과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4가지 종목으로 나눴다.이들은 AI 드로잉 기술을 사용해 창작 이미지를 만들거나, SKT의 알버트 AI 로봇을 활용해 코딩 미션을 수행하면서 코딩 역량을 평가받았다. 이 중에는 지적장애 청소년을 위한 ‘미션챌린지’와 지적 장애가 아닌 청소년을 위한 ‘베스트챌린지’가 포함됐다.SK텔레콤은 2019년부터 전국 130여 개의 특수학교에서 ‘행복코딩스쿨’을 운영하고 장애 유형별 코딩 교육 교재를 개발하는 등, 장애 청소년들의 ICT 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행복코딩스쿨’은 하나금융그룹의 참여로 프로그램을 다양화시키며 기초과정 교재와 심화과정 교재에 언플러그드, 코딩, 피지컬 컴퓨팅, 생성 AI, 파이썬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포함해 AI 개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행복코딩스쿨’은 장애 청소년뿐만 아니라 비장애 청소년까지 확대해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장애 유형에 따라 18종의 프로그램과 5종의 공통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연말까지 약 2,7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엄종환 ESG Alliance 담당은 “AI의 활용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IC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코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3.10.21 I 김현아 기자
NH농협은행, 충북 전통시장 4곳과 '장금이 결연'
  • NH농협은행, 충북 전통시장 4곳과 '장금이 결연'
  • (사진=NH농협은행)[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상생 금융 지원을 위해 충청북도 내 전통시장 4곳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장금(場金)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 과 금융기관을 뜻하는 ‘금(金)’ 을 합친 말이다. NH농협은행은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충주 자유시장, 제천 내토시장, 단양 구경시장 등 결연을 맺은 시장과 협력해 금융 사기 피해시 영업점으로 바로 접수가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금융사기 피해 사례·정보 알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연 영업점에서는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대출 등 상생금융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NH농협카드를 전국 전통시장(약 1400개소)에서 이용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결연으로 충북도내 모든 전통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0%할인(월2만원 한도) 혜택을 부여한다.NH농협은행 충북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정선욱 중소기업벤처부 충북지청장, 석준원 금융감독원 충북지원장, 장종환 NH농협은행 부행장,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종환 농협은행 부행장은 “이번 장금이 결연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0 I 김국배 기자
대통령실 “사우디·카타르 정상회담서 이·팔 안보 정세 논의”
  • 대통령실 “사우디·카타르 정상회담서 이·팔 안보 정세 논의”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 형식으로 잇달아 방문한다. 우리나라 정상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김건희 여사도 순방에 동행한다. 에너지와 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중동의 핵심 협력국인 이들 국가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등 현지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한다는 구상이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중동 국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 일정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尹, 사상 첫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도착, 다음 날부터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 및 오찬 등 국빈 일정을 시작한다.윤 대통령은 22일 양국 경제인 300명이 함께하는 한·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 23일 양국 과학자가 참여하는 한·사우디아라비아 미래기술파트너십 포럼, 우리 건설기업의 현지 진출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사우디아라비아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 등 다양한 경제 관련 행사에도 참석한다. 투자 포럼을 계기로 에너지, 첨단산업, 금융,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양국 기업과 기관 간 수십 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또 23일에는 현지 왕립대학교인 킹 사우드 대학 강연도 예정돼 있다.윤 대통령은 마지막 날인 24일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포럼 행사에 주빈으로 참석, 경제·투자 파트너로서 한국의 매력을 설명하고 한국과 중동 간 협력 관계를 주제로 사회자와 대담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카타르 도하로 이동, 25일까지 머무르면서 국빈 방문 일정을 이어간다. 25일에는 카타르 군주(에미르)인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와 정상 회담을 하고 국빈 오찬을 함께한다. 윤 대통령은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양국 기업인 약 300명 명이 LNG, 수소, 태양광 등 에너지 분야 경제 협력을 심화하고 첨단기술, 보건, 문화 등 신산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밖에 한국관이 설치된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중동 교육 허브를 자처하는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방문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25일 늦은 오후 귀국길에 올라 26일 오전에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 행사 중 경제 관련 일정과 효과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중동 협력·인프로 고도화·에너지 안보 강화”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번 순방 의미를 △중동과 협력 관계 재설정 △인프라 협력 고도화 △에너지 안보 강화로 꼽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는 중동 지역에서도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핵심 협력국이라는 것이 대통령실 설명이다. 이들 국가에 대한 우리의 에너지 의존도는 원유 38%, 가스 21%에 이른다. 빈 살만 왕세자가 국가적 프로젝트로 주도하고 있는 신도시 사업인 ‘네옴시티’ 등 중동 인프라 건설 사업에 국내 기업들도 대거 참여하고 있다. 최 수석은 “첨단제조 기술력과 산업발전 경험을 보유한 우리나라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격적으로 산업 다각화 전략을 추진하는 중동 국가에 최적의 파트너”라며 “에너지, 건설 등 전통적 협력 분야와 함께 전기차, 조선, 스마트팜,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지평을 넓히겠다”고 말했다.인프라 협력 고도화와 관련해서는 “잠시 위축된 중동 인프라 사업들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전 세계가 각축을 벌이는 중동 메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두 국가와 정상회담을 통해 안정적인 원유와 가스 공급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국제 에너지 시장 안정을 위한 중동 국가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최 수석은 전했다. 최 수석은 작년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양국이 맺은 300억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 이행 상황과 관련해 “여러 기업 간에 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대체로 정상 추진 중”이라며 “지난번과는 별도로 추가적인 MOU와 계약 논의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외교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130명, 카타르 59명 등 대규모 국내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사우디아라비아 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사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 주요 그룹 대표들이 포함됐다. 우리 수출 주역인 중소·중견 기업이 사절단의 70% 이상으로 에너지, 건설 외 디지털, 금융, 의료,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이 참여한다.
2023.10.19 I 박태진 기자
  • 어르신들 전자기기와 친한 경우 우울 낮고, 인지기능 높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어르신들이 전자기기와 친한 경우 우울증 증상이 낮고 인지기능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노현웅 교수, 홍선화·남유진 연구교수, 가천대 의대 홍재우 학생)은 7,988명의 2020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해 노인의 디지털 문해력이 우울 및 인지기능과 연관이 있다고 19일 밝혔다.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지난 2022년 발표한 ‘디지털정보 격차 실태조사’에서 일반인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을 100%로 볼 때, 노인은 70%라고 보고한 바 있다. 디지털 문해력 이란 전통적으로는 컴퓨터 활용 능력을 의미했지만, 최근 인터넷의 발달과 모바일 기기 출현, 소셜 미디어 확장으로 컴퓨터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키오스크 등 모든 디지털 전자기기 활용 능력으로 개념이 확장됐다.연구팀은 이러한 디지털 문해력을 △ 소통(디지털 기기 이용 메시지를 주고받는 능력) △ 정보(디지털 기기 이용 정보 검색 능력) △ 미디어(디지털 기기 이용 음악감상 및 영화시청 능력) △ 전자금융(디지털 기기 이용 은행 업무 및 물품 구입 능력) 등 크게 4개 범위로 나눠 분석했다.전체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73세로 이 중 86%는 디지털 전자금융 활용 능력 부족, 70%는 디지털 소통 능력 부족, 63%는 디지털 정보 활용 능력 부족, 60%는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 부족으로 각각 나타났다.다중회귀분석 결과 나이, 성별, 교육, 결혼, 직업, 취미, 흡연, 만성질환의 수 등을 보정하였을 때, 어르신의 디지털 문해력이 높을수록 우울은 감소하고, 인기기능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매개효과 분석 결과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과 ‘디지털 전자금융 문해력’은 어르신의 우울을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인지기능이 향상될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연구팀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교육 및 훈련이 우울증 예방 및 치료뿐 아니라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밝히면서, 어르신 대상으로 △ 디지털 교육 활성화 △ 디지털 문해력 교육 프로그램 제공 △ 친화적인 디지털 도구 개발 △ 인지기능 향상 및 우울증 관리 등을 위한 플랫폼 제공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노현웅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을 어려워하고 멀리할 수 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현대 사회의 다양한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르신들의 우울을 줄이고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이나 젊은이들의 경우 지나친 전자기기 사용이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어르신들의 경우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통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지난 9월 SCI 저널인 ‘Frontiers in Psychiatry‘에 ‘Mediating effect of depressive symptom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igital literacy and cognitive function in older adults(노인의 디지털 문해력과 인지기능 사이의 관계에 대한 우울 증상의 매개효과)’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2023.10.19 I 이순용 기자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핀테크 MBA,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핀테크 MBA,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핀테크 MBA는 오는 10월 24일까지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성균관대 핀테크 MBA 과정은 핀테크 산업의 부상에 따라 2022년 신설됐으며, 핀테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특화된 주말 집중과정 MBA 프로그램으로 4개 학기 동안 45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성균관대 핀테크 MBA의 특장점은 미래 금융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핀테크 전문가를 꿈꾸는 직장인을 위하여 국내 유일하게 성균관대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BK 핀테크 교육연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구축한 전문 교육 인프라, 성균관대 전임교원 중심의 강의, 다양한 장학 혜택 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선택을 통해 미국 South Carolina 대학에서 Business Analytics 석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기회도 제공한다.(사진=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성균관대 핀테크 MBA 교육과정은 금융과 AI, 소프트웨어 분야를 통합한 다양한 핀테크 관련 커리큘럼은 물론, 경영학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출석 부담을 줄이고자 주말 토요일 오전, 오후 집중 수업 수강이 가능하며, 학생의 선택에 따라 주중 저녁 수업도 수강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해외 핀테크 중심지를 방문하여 실무 감각과 글로벌 역량을 신장할 기회를 마련한다.자세한 사항은 성균관대 핀테크 MBA 홈페이지 또는 핀테크 MBA 행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2023.10.19 I 이윤정 기자
BNK시스템, 린아레나-시큐리티허브-KISEC와 업무협약 체결
  • BNK시스템, 린아레나-시큐리티허브-KISEC와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BNK시스템은 지난 18일 클라우드 정보보안 전문기업 린아레나,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 시큐리티허브, 정보보안 인재 양성 전문 기업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이하 KISEC)와 부산, 울산, 경남(이하, 부·울·경) 지역에 양질의 정보보안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시큐리티허브)이번 협약식에는 BNK시스템 김영문 대표와 린아레나 문경곤 대표, 시큐리티허브·KISEC 이경빈 대표(공동대표)가 참석했으며, 이번 양해각서는 4사가 보유한 정보보안 사업 강점을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상호 시너지를 통해 부·울·경 지역의 정보보안 사업 역량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부·울·경 지역 정보보안 컨설팅 사업 협력체계 구축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 서비스 협력 △지역 내 정보보안 맞춤형 인재 양성 및 고용 창출 등이 해당된다.BNK시스템은 BNK금융그룹 IT자회사로 금융IT시스템에 대한 보안컨설팅 및 보안시스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울·경 지역의 금융, 공공, 일반기업 등에 정보보안 컨설팅과 통합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린아레나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인 ‘D-Clo CSPM’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보안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시큐리티허브는 최근 부산 스마트시티 보안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보안 라이프 사이클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KISEC은 부·울·경 지역에서 활동할 맞춤형 정보보안 전문 인재 양성을 책임진다.김영문 BNK 시스템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4사는 정보보안산업 각 분야의 역량과 노하우가 결집된 보안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며 “정보보안 사업 협력체계가 부·울·경의 보안 수준 향상과 더불어 보안 시장 규모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향상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경곤 린아레나 대표는 “CSPM D-Clo 솔루션 및 서비스를 통해 부·울·경 지역의 금융, 공공기관, 의료, 기업 등 고객의 클라우드 여정을 더욱 빠르고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되었다”며 “BNK시스템과 시큐리티허브, KISEC과 함께 더욱 탄탄한 클라우드 보안 환경을 구축하여 기업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이경빈 시큐리티허브·KISEC 공동대표는 “앞으로 4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정보보안에 대한 고민을 말끔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비즈니스 혁신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정보보안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3.10.19 I 이윤정 기자
케이뱅크,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월 300만원 실습비 지원
  • 케이뱅크,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월 300만원 실습비 지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3년 연속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직무는 △Tech(IT) △Biz/Marketing(마케팅) △Data(데이터) 분석·개발 △Risk(리스크) 운영·관리 △UI/UX 등 총 5개 직군의 10개 포지션이다. 채용규모는 두 자릿수다.이번 인턴십은 1금융권인 케이뱅크 본사 주요부서에서 근무하며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이를 위해 인턴십은 현업 중심으로 운영된다. 내년 1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현업팀에 배치돼 팀원과 함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장감 있게 실무를 경험하고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다.성공적인 인턴십을 뒷받침하기 위해 우수 선배직원과의 1대 1 밀착 멘토링을 실시한다. 멘토들은 업무에 필요한 직무교육은 물론 사회초년생의 원활한 조직적응을 돕는다. 이밖에도 사회초년생을 위한 다양한 기초교육과 그룹프로젝트 등 탄탄한 인턴십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인턴 실습비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대우한다. 인턴십 3개월 동안 월 30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인턴십 완료 후 정규직 전환심사에 통과하면 내년 4월부터 케이뱅크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된다.채용절차는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인성검사-인터뷰’ 세 단계로 이뤄지며 Tech(IT) 분야는 코딩테스트, Data 분야의 경우 사전과제가 주어진다. 코딩테스트는 학기 중인 지원자의 편의를 고려해 주말에 진행할 예정이다.모집대상은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이며 기졸업자 중에서는 경력 2년 이하인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의 세부직무와 전형에 대한 실시간 Q&A를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두 차례 운영한다. 서류 접수 기간 중 매주 월요일인 10월 23일, 10월 30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사담당자가 직접 답변한다. 자세한 참석링크는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에서 케이뱅크의 직무와 팀 소개는 물론 지난 채용연계형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 인터뷰, 인턴 지원 시 유용한 팁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3년 연속으로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해 청년들이 직무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케이뱅크와 함께 금융혁신을 만들어 갈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9 I 정두리 기자
네이버, 중앙자원봉사센터와 디지털 탄소 저감 캠페인 진행
  • 네이버, 중앙자원봉사센터와 디지털 탄소 저감 캠페인 진행
  • 김주형 웨일 기획팀 리더(왼쪽)와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이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환경보호 분야의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웨일 브라우저를 활용한 온라인 자원봉사 캠페인 ‘그린웨일(Green Whale)’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그린웨일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탄소를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자원봉사 캠페인이다. 이용자가 웨일 브라우저를 사용하며 캠페인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네이버 메일함 정리 △다운로드 기록 삭제 △브라우저 캐시 삭제 △브라우저 탭 닫기 등 쉽고 간편한 활동들로 구성됐다.양사는 첫 협력 결과로 캠페인 전용 확장앱(웹 애플리케이션) 그린웨일을 출시했다. 확장앱은 PC 버전 웨일 브라우저에 유용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는 웨일 스토어에서 원하는 확장앱을 다운 받아 브라우저 사이드바에서 활용할 수 있다. 웨일의 확장앱 생태계는 호환성 높은 웹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기에, 윈도우, 맥, 리눅스, Whale OS 등 PC OS의 종류와 상관없이 동일한 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웨일 스토어에서 그린웨일 확장앱 다운로드 후 네이버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매일 주어지는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브라우저 캐시 삭제’ 같은 미션을 수행하면 앱에서 나무가 성장한다. 나무가 일정 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이용자는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소정의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양사는 그린웨일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자들의 캠페인 참여가 실제 숲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할 예정이다. 또 교육현장에서 그린웨일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기획하거나 환경보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일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하는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산하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습을 하면서 그린웨일 앱을 통해 환경보호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주형 웨일 기획팀 리더는 “그린웨일 캠페인 활동들이 모여 디지털 탄소를 저감하는 것은 물론 탄소 흡수원 역할을 하는 산림을 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웨일은 웹 기반 플랫폼의 확장성을 살려, 이용자에게 웹 서핑 이상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ESG,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전자 기기와 인터넷 사용 환경이 익숙해진 세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디지털 탄소 배출에 관한 불편한 진실을 목격하게 된다”며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그린웨일 캠페인이 이와 같은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실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9 I 한광범 기자
춘천 '더샵 소양스타리버', 올해 강원 최고 청약경쟁률
  • 춘천 '더샵 소양스타리버', 올해 강원 최고 청약경쟁률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공급하는 ‘더샵 소양스타리버(투시도)’가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최고 청약경쟁률과 최다접수건수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한 ‘더샵 소양스타리버’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68세대 모집에 1만4715명이 몰려 평균 31.4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04.74대 1로 19세대 모집에 1990명이 몰린 전용면적 112㎡타입에서 나왔다.춘천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1개동, 전용 39~112㎡, 총 10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고 정당계약은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특히 ‘더샵 소양스타리버’가 들어서는 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은 도심권 정비사업인 만큼 주변으로 교통, 문화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며 일대가 행정·교육·금융·상업 중심 특화지구로 개발할 예정이어서 지역민의 관심이 높다는 분석이다. 주변에 캠프페이지, 춘천역세권 개발 등 균형 개발을 통해 도심 기능이 강화할 예정이며 춘천역세권 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 단지 인근의 경춘선 춘천역을 통해 용산과 청량리 등 서울 주요 지역도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조성중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춘천 중심 입지에 더샵 브랜드 프리미엄과 103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하면서 많은 수요자가 관심을 두고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권 전매제한도 없고 이미 오래전부터 관심을 두고 분양을 기다려 준 수요자가 많았던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10.18 I 김아름 기자
투교협, 초·중·고 학교금융교육 발전협의회 구성
  • 투교협, 초·중·고 학교금융교육 발전협의회 구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현직 교사들과 협의체인 ‘학교금융교육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투센터. (사진=이데일리)투교협은 교사들의 금융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 서울, 경기, 대구·경북 등 각지에서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방문 간담회와 특강을 개최해왔다. 초등학교 금융 수업안 및 고등학교 ‘금융과 경제생활’ 인정교과서 감수, 금융투자체험관 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학교금융교육 발전협의회는 투교협 간사인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 초등학교 교사 3인, 중학교 교사 2인, 고등학교 교사 2인 등 총 8인으로 구성됐다. 분기별 1회씩 학교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주요 안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협의회 위원으로 참가할 예정인 서울 양정중학교의 김나영 교사는 “그동안 금융투자교육원 내에 있는 금융투자체험관 교육 등에 참가해 왔으나, 올해는 특히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려는 투교협의 노력이 잘 느껴진다”며 “학교 금융교육의 발전을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가 구성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좋은 의견들을 많이 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은 “앞으로 현직교사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콘텐츠와 교구재 등을 투교협 차원에서 열심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10.18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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