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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개최…상생·협력 강화
  • HDC현대산업개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개최…상생·협력 강화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크하얏트서울에서 ‘베스트파트너스데이(Best Partn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 베스트파트너스데이는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고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우수협력사 시상과 더불어 공정거래협약서 서명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와 김회언 대표, 조태제 대표, 정익희 건설본부장 등 임원진과 유관부서 부문장 및 팀장 등 20여 명과 우수 협력사 대표이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를 통해 협력관계를 굳건히 해 시장의 신뢰와 가치를 더울 끌어올리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를 다지며 기본과 원칙의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해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에서 우수 협력사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왼쪽부터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정규진 야림건설 대표이사, 정재문 신보 대표이사, 오세영 원산건설 대표이사,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진=HDC현대산업개발)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 현장과 유관부서의 평가와 등록 기간, 발주 규모 등을 기준으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 협력사로는 신보가 선정됐으며 전체 우수 협력사 수는 66개 사다. 우수 협력사에는 등급별로 금융지원 우선 배정, ESG 평가지원, 입찰 기회 확대, 계약보증 감면,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가 차등 부여된다.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정재문 신보 대표이사는 “AAA 등급으로 선정된 만큼 업계의 리더로서 더 큰 만족과 신뢰를 공고히 하고자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HDC현대산업개발과 협력사 간의 공정거래협약서 서명식도 함께 진행됐다. 협약은 금융·기술·교육·경영 등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지원과 공정한 계약 체결 및 이행실시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정거래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신뢰 기반의 상호소통, 파트너십 강화, 공정거래문화 정착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2024.04.17 I 이윤화 기자
신한금융, 행안부·경찰청과 범죄피해자 지원사업
  • 신한금융, 행안부·경찰청과 범죄피해자 지원사업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함께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7일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윤희근 경찰청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전국 각 경찰서에서는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회복을 위한 심리 상담과 함께 각종 지원 연계 및 안전 조치 관리 등 실질적 보호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신한금융과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의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담당 경찰관을 통해 보호 지원 대상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 발굴을 확대하고, 행정안전부는 이들을 위한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신한금융희망재단은 총 40억원의 지원금을 통해 범죄 피해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한 생활, 의료, 주거 비용 지원과 함께 성과 보고회 및 시상식 개최 등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사회복지관 211개소에서 담당하고 있는 취약계층 1705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별 상황에 따라 생계, 의료, 교육 비용 등 총 24억원을 지원하고, 우수 사회복지사를 선정해 표창했다.진옥동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 안전망 강화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함께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7 I 정병묵 기자
제보 10건 중 8건 보험 사기 적발로 이어져
  • 제보 10건 중 8건 보험 사기 적발로 이어져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지난해 금융감독원과 보험 회사를 통해 접수된 보험사기 제보 건수가 4400여 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80% 가까이가 보험 사기 적발에 기여했다.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작년 보험사기 제보 건수는 1년 전보다 431건 줄어든 총 4414건으로 집계됐다. 보험 사기 적발로 이어진 제보는 3462건(78.4%)다. 금감원에 접수된 제보 건수는 303건으로 전년보다 64건 늘었지만, 보험 회사에 접수된 건수가 4111건으로462건 감소했다. 보험 사기 제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음주·무면허 운전 제보(2773건)가 1년새 537건 줄었기 때문이다.보험 사기 적발에 기여한 제보에 지급한 포상금은 전년 대비 30.1% 증가한 총 19억5000원이었다. 지난 2022년 4월부터 12월까지 특별 신고 기간을 운영한 영향이다. 금감원은 이 기간 백내장, 하이푸, 도수 치료, 미용 성형과 관련해 접수된 제보에 대해 특별 포상금을 지급했다.포상금이 지급된 사기 유형은 음주·무면허 운전(52.7%), 진단서 위·변조 및 입원 수술비 과다 청구(25.7%) 등 사고 내용을 조작(89.3%)한 것이 대부분이었다.금감원은 “보험 사기 근절을 위해선 제보의 양적 증가와 함께 질적 향상도 중요하다”며 “보험 사기 신고 방법, 우수 신고 사례 등 홍보·교육을 강화해 신고 내용으 충실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7 I 김국배 기자
BC카드 “고물가 지속될수록 교육 양극화 현상 앞당겨”
  • BC카드 “고물가 지속될수록 교육 양극화 현상 앞당겨”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BC카드가 지속되는 고물가로 인한 교육비 지출이 감소가 ‘교육 양극화 현상’을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17일 내놨다.자료=BC카드 제공BC카드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된 매출을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모든 분야에서 감소했으며, 특히 교육 분야의 경우 분석 대상 내 모든 분야 및 업종 중 가장 높은 26.7%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올해 1분기에 발생된 교육 분야 매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2.8%(1월), 24.0%(2월), 26.7%(3월) 등 매월 20% 이상씩 감소하면서 하락폭을 키우는 추세도 확인됐다.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연간 가계동향조사 결과 소득 5분위별 소비지출 구성 항목 중 교육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분위를 제외한 모든 분위에서 감소했다.평균소득 중·상위권인 3~5분위 내 가구당 교육비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5.9%까지 늘어난 반면, 상대적으로 평균소득이 낮은 1~2분위에서의 교육비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4%, 19.7% 감소하는 등 소득수준에 따른 교육비 지출 격차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상도 나타났다.BC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교육 분야에서의 매출 하락 원인을 시점별로 분석한 결과, 본격적으로 물가가 오르기 시작한 2023년 전체 매출은 2022년 대비 11.1% 감소했고, 올해 1분기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4.5% 급감한 것이 확인됐다.올해 1분기 교육 분야에서의 매출 급감의 주요 원인으로는 △예체능학원(57.8%↓) △보습학원(44.9%↓) △외국어학원(42.1%↓) △독서실(39.3%↓) 등에서의 매출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마지막까지 유지한다고 알려진 교육비가 3개월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사교육비 지출 감소로 교육 양극화가 심화될 경우 저출산 증가 요인으로도 파급될 수 있어 실시간으로 파악되는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정책적인 지원에 도움될 수 있는 콘텐츠 생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발행된 ‘ABC 리포트’는 국내 주요 업종에서 발생된 매출을 분야(7개) 및 업종(13개)으로 분류한 후 특정 시점 매출과 비교한 자료로 구성됐다. 리포트는 매월 BC카드 신금융연구소 콘텐츠 채널을 통해서도 게재된다.
2024.04.17 I 최정훈 기자
MZ세대를 위한 금융수업 ‘한 스푼’
  • [신간]MZ세대를 위한 금융수업 ‘한 스푼’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실제 치매가 발병했을 때, 내가 보험에 가입한 것조차 기억하지 못한다면? 기본적으로 보험금은 계약자 본인이 수령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내가 보험금을 청구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것, 바로 ‘대리청구인 지정제도’입니다.보험계약자가 치매나 중병 등 의사를 표현할 능력이 결여돼 보험금을 직접 청구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해 가족 등이 보험금을 대신 청구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리청구인을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보험금 청구 관련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계약자와 피보험자, 보험수익자가 동일한 보험계약만 대상으로 합니다.- Chapter 4. 알아두면 쏠쏠한 보험 활용법출판사 북오션은 이달 신간으로 경제서적 ‘MZ세대를 위한 금융수업’을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MZ세대를 위한 금융수업’은 지난해 출간한 ‘알아두면 돈이 되는 금융생활 꿀팁 50’의 저자 한국경제TV 장슬기 기자의 두 번째 책이다. 저자는 네이버 포털에서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연재 중이다. 이 책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경제 교육과는 다른,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금융 상식을 담고 있다. 연간 116만원을 절약하는 꿀팁, 신용점수가 낮아도 급할 때 후불로 쇼핑하는 방법, 아버지가 남긴 빚을 자녀가 갚아야 하는 상속 이슈, 보험 혜택을 똑똑하게 받을 수 있는 정보 등 다양한 금융 실생활 상식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자 폭탄이나 리볼빙 서비스와 같은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주변에서 흔하게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금융문제에 대한 대처 방안을 제시한다.MZ세대를 위한 금융수업은 총 네 가지 챕터로 구성했다. 모르면 손해보는 금융지식과 데이터로 보는 금융트렌드, 어려운 금융 이해하기, 알아두면 쏠쏠한 보험 활용법까지 금융권 전 분야를 다양하게 다뤘다. 실생활 금융꿀팁과 더불어 금리와 금융사의 상관관계, 금융상품의 진화, 최근 금융 트렌드 등 금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도 담겨 있다. 북오션 관계자는 “14년차 경제 전문 기자인 저자는 금융권 취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만큼, 유용한 금융생활 팁을 아낌없이 풀어놓았다”며 “이 책은 금융 불안을 없애주고 현명한 소비습관을 기를 수 있는 맞춤형 가이드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2024.04.16 I 문승관 기자
청년재단, 경계선지능 청년 대상 ‘일 역량 강화 훈련’ 실시
  • 청년재단, 경계선지능 청년 대상 ‘일 역량 강화 훈련’ 실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을 위한 사범사업에서 30명의 청년 당사자를 대상으로 ‘일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 강화 훈련 오리엔테이션에서 청년재단 박주희 사무총장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경계선지능은 지능지수가 71~84점 사이로 지적장애(IQ 70점 이하)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복잡한 임상적 특성이 있어 사회생활 및 경제활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다. 국내 인구의 약 13%가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재단이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과 함께 진행 중인 이번 시범사업은 △진로 컨설팅 △일 역량 강화 훈련 △일 경험 등 3가지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첫 과정인 진로 컨설팅에는 지난 2일부터 열흘간 53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개별 상담을 통해 각자의 취업 욕구, 일에 대한 구체적인 진로 계획, 교육과정을 통한 긍정적인 효과 기대 등을 기준으로 30명을 선발했다.‘일 역량 강화 훈련’은 8주 동안 진행되며, 참여 청년들은 크게 ‘소양교육’과 ‘전공(개별)직무 교육’을 수료하게 된다. 소양교육에서는 △자기관리 △대인관계 △의사표현 △통합학습 △안전교육 △직업윤리 △시간관리 △직업생활 등에 대한 기초교육이 진행된다.전공(개별)직무 교육에서는 △디지털세상 △디지털활용 △인공지능 등의 공통 직무교육에 이어 각 일 경험처에서 요구되는 업무에 대한 실무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재단과 지난 3월 ‘청년 맞춤형 금융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토스씨엑스(toss CX)의 금융기초교육이 포함되는 등 직무수행을 위한 교육 이외에도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안정적인 생활 유지를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8주간의 일 역량 강화 훈련을 마치면 이들 중 6명은 일 경험 참여 대상으로 선발되어 3개 기업에 배치되고 5주 동안 사무보조와 매뉴얼 테스트 등 현장의 실무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재단에서는 이들의 원활한 일 경험이 진행되도록 해당 기간 동안에는 직무지도원을 함께 배치하여 참여 청년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재단은 경계선지능 청년의 진로ㆍ직업역량 강화 이외에도 정서적ㆍ심리적 지원을 위한 ‘맞춤형 동아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해당 프로그램은 또래 청년들과 함께하는 피어 서포터즈(동료 학습) 방식으로 △실용음악 전공생과 만들어 가는 밴드 동아리 △공예ㆍ미술 활동을 통한 전시회 준비반 △서울의 명소와 맛집을 탐방하는 나들이 크루 등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각자의 방에서 나와 건강한 체험활동을 누리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청년재단 박주희 사무총장은 “경계선지능 청년에 대한 일 역량 강화나 일경험 지원 프로그램은 국내에서도 거의 처음 시도되는 사업인 만큼 경계선지능 청년의 사회진입을 도울 모델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세심히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은 청년 당사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신감을 제고하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사업은 경계선지능 청년의 사회진입 촉진 및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패키지인 ‘2024 잠재성장청년 채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 5월 중순에는 ‘일 역량 강화 및 일 경험 시범사업’의 2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2024.04.16 I 이윤정 기자
기업은행,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 지원…최대 1000만원 보상
  • 기업은행,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 지원…최대 1000만원 보상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시 마포구 염리사회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주관 간담회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지원을 위한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이번 사업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실시, 교육 수료자 대상 피해보장 보험 가입 무료 지원(1인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위한 긴급생계비, 의료비, 법률·심리상담비 및 자영업 컨설팅 제공 등으로 이뤄진다.이날 간담회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금융회사들은 금융범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힘써야 한다”며 “개별 금융회사의 지원 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금융권 전반으로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민생침해 금융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적극 협조해 안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대한사회복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에 필요한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 또한 기업은행은 군장병, 대학생, 중소기업 근로자,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 등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교육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보이스피싱 예방 노력에도 힘쓰고 있다.
2024.04.16 I 송주오 기자
제1차 AI반도체 분과회의 개최…“산업별 맞춤형 AI반도체 개발”
  • 제1차 AI반도체 분과회의 개최…“산업별 맞춤형 AI반도체 개발”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주력 산업별 맞춤형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과 개발된 제품의 사업화를 목표로 수요-공급 연계, 연구개발(R&D) 지원, 시험·검증 인프라 구축, 금융자금 조달 등 정책 지원을 추진한다.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6일 AI전략 최고위협의회의 제1차 AI반도체 분과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AI 전략 최고위협의회는 국가 전체 AI 혁신의 방향을 이끌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범정부적 공감대 아래 각 분야별로 운영 중이던 AI관련 추진체계를 정비해 출범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염재호 태재대 총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AI분야 최고의 민간 전문가 23명과 기재부, 산업부, 중기부, 교육부, 개보위, 방통위 등 주요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 7인 등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산하에는 기존 분야별 협의체 등을 활용한 6개 분과를 운영할 예정으로 AI 전략 최고위협의회 출범 이후 이번에 AI반도체 분야에서 최초로 분과 회의가 열렸다. 이날 분과회의에는 분과장인 유회준 KAIST 교수를 비롯해 삼성·SK하이닉스 등 메모리반도체 대기업과, KT·NHN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기업, LG AI연구소·투디지트 등 AI기업, 사피온·퓨리오사AI·딥엑스·망고부스트·모빌린트·오픈엣지테크놀로지·텔레칩스 등 AI반도체 기업을 비롯한 산업계와 학계·연구계의 AI 및 AI반도체 전문가 등이 참석해 ‘AI-반도체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AI-반도체 이니셔티브는 ‘AI G3 도약, K-반도체 새로운 신화 창조’ 달성을 위해 마련한 범정부 차원의 전략으로, AI 모델과 AI 반도체, 그리고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가 융합된 AI서비스까지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9대 혁신기술과 투자·인재양성·혁신 인프라·해외 진출·AI 윤리 규범 등 이를 지원하기 위한 추진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는 이날 분과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K-클라우드 얼라이언스 및 AI반도체 협업포럼 등 민·관 협력 채널을 바탕으로 산·학·연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AI-반도체 이니셔티브는 우리가 가진 HW와 SW 경쟁력의 강점을 모아 대한민국이 AI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고 AI G3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04.16 I 강신우 기자
AI반도체 분과 첫 회의 열려…누가 참석했나?
  • AI반도체 분과 첫 회의 열려…누가 참석했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AI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주요 3개국(G3)으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의 ‘AI 반도체 이니셔티브’를 제시한 가운데, 16일 처음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만들 회의가 열렸다.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AI 전략 최고위협의회의 제1차 AI반도체 분과회의에 참석했다. AI-반도체 분야 산·학·연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산업부에서는 이규봉 반도체과장이 참석했다. 출처: 과기정통부[이데일리 김일환 기자]AI전략 최고위협의회가 뭔데?AI 전략 최고위협의회는 상호 연계되고 통합된 시각에서 국가 전체 AI 혁신의 방향을 이끌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범정부적 공감대 아래 분야별로 운영됐던 AI 추진체계를 정비하여 출범했다.과기정통부 장관과 민간(염재호 태재대 총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여 AI분야 최고의 민간 전문가 23인과 기재부, 산업부, 중기부, 교육부, 개보위, 방통위 등 주요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 7인 등 총 32인으로 구성됐다.협의회 산하에는 6개 분과가 운영된다. AI반도체, R&D, 법·제도, 윤리안전, 인재, AI바이오다. 분귀위 위원장은 ▲AI반도체 분과 유회준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교수 ▲R&D분과는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법제도 분과는 법무법인 광장 고환경 변호사 ▲윤리·안전 분과는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 ▲AI인재 분과는 이성환 고려대 인공지능대학원장이 각각 맡는다.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AI전략최고위협의회 AI반도체분과 회의’ 에서 유회준 KAIST 교수(분과장) 및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AI전략최고위협의회 AI반도체분과 회의’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AI반도체 분과위 참석자는 누구?분과회의에는 분과장인 KAIST 유회준 교수를 비롯하여 삼성·SK하이닉스 등 메모리반도체 대기업과, KT·NHN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기업, LG AI연구원·투디지트 등 AI기업, 사피온·퓨리오사AI·딥엑스·망고부스트·모빌린트·오픈엣지테크놀로지·텔레칩스 등 AI반도체 기업을 비롯한 산업계와 학계·연구계의 AI 및 AI반도체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AI-반도체 이니셔티브’는 AI 모델과 AI 반도체, 그리고 HW와 SW가 융합된 AI서비스까지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9대 혁신기술과 투자·인재양성·혁신 인프라·해외 진출·AI 윤리 규범 등 이를 지원하기 위한 추진전략으로 구성돼 있다.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오늘 분과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K-클라우드 얼라이언스 및 ‘AI반도체 협업포럼’ 등 민·관 협력 채널을 바탕으로 산·학·연과 소통할 예정이다.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전 세계가 AI와 AI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국가 간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AI-반도체 이니셔티브는 이러한 변곡점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모아 AI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고 AI G3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부처와 협력하여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산업부는 AI가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력 산업에 맞춤형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이를 위해 수요-공급 연계, R&D 지원, 시험·검증 인프라 구축, 그리고 금융자금 조달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책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온-디바이스 AI’ 분야 시장에서의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제1차 AI반도체 분과회의 참석자 명단. 출처=과기정통부
2024.04.16 I 김현아 기자
웰컴금융,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봄’ 문 열어
  • 웰컴금융,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봄’ 문 열어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웰컴금융그룹의 사회복지법인 웰컴복지재단이 지난 15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이천시 24시 아이돌봄센터 아이봄’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웰컴금융그룹의 사회복지법인 웰컴복지재단이 지난 15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이천시 24시 아이돌봄센터 아이봄’을 개소했다.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부회장, 고광태 웰컴복지재단 이사장,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장 (사진=웰컴금융그룹)이날 개소한 아이돌봄 지원센터는 경기도 최초로 세워진 24시간 운영하는 아이돌봄 지원센터로 경기도 이천시청 부악관 1층에 자리했다. 총 335㎡ 규모로 아동돌봄실(활동실, 학습실), 영유아돌봄실(4~7세 키즈룸, 0~3세 베이비룸) 등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마련했다. 환경교육, 금융교육 등 요일 별 특별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웰컴복지재단은 오는 2029년까지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봄’을 운영한다. 센터에는 총 7명의 아동돌봄교사가 근무하며 일일 3교대로 운영하며 2명의 상주교사가 24시간 연중무휴 상주하며 아이들을 보살핀다. 웰컴복지재단은 이천시에 거주하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과 운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기도 최초로 개소한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봄’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부모들이 일터에서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 웰컴복지재단은 개소를 앞둔 지난 3월, 이천시 관내 6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센터에서 생활 중인 아이가 센터 내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치료가 필요하면 사전에 부모의 동의를 얻어, 부모 대신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웰컴복지재단은 센터 내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인근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웰컴복지재단은 웰컴저축은행 등 계열사를 보유한 웰컴금융그룹이 미래세대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가정 문제로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 인성교육과 예방,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은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하기까지 김경희 이천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이 지원과 도움이 컸다” 며 “경기도 최초로 운영하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안전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2024.04.16 I 최정훈 기자
롯데손해보험 설계사, 롯데카드 모집인 겸업 가능해진다
  • 롯데손해보험 설계사, 롯데카드 모집인 겸업 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자사 위촉 설계사(LP)라면 누구나 롯데카드 모집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롯데카드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사진=롯데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은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카드 모집인 자격을 간편하게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카드 모집인 겸업을 원하는 설계사는 롯데손해보험의 신개념 영업 지원 플랫폼 ‘원더’ 앱에 링크된 여신금융협회의 동영상 교육 수강만 마치면, 다음날 오후 4시부터 카드판매를 할 수 있다.카드 모집인을 겸업할 수 있는 롯데손해보험 설계사가 판매할 수 있는 주요 상품은 △자사 자동차 보험을 보유한 고객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LOCA(로카) 100 Life’ △다양한 생활업종 할인 혜택을 받는 ‘LOCA 365’ △개인사업자 맞춤 카드인 ‘로카 머니 비즈니스’ 등 3가지다.특히 롯데손해보험은 자사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이 담긴 ‘LOCA 100 Life’ 카드를 판매할 때 설계사들이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우선 카드 모집인 겸업 설계사는 ‘LOCA 100 Life’의 △카드발급건수 △보험료 자동납부 건수 △카드 이용료 규모(월 기준) 등 성과에 따라 모집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또 기본 모집 수수료 외에 고객 1명당 4만원의 시상금을 제공하는 등 영업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아울러 ‘LOCA(로카) 100 Life’ 카드를 구매한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3만원) 뿐만 아니라 7만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손해보험은 롯데카드와 ‘연계 영업’을 통해 자동차 보험 영업이 더욱 활성화 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당사 보험 설계사라면 누구나 롯데카드 모집인으로 카드를 판매하며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설계사뿐 아니라 자사 보험 고객에게도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카드 상품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6 I 최정훈 기자
'아시아 실리콘밸리' 용산 나진상가 대출, 7월로 만기 연장
  • '아시아 실리콘밸리' 용산 나진상가 대출, 7월로 만기 연장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를 만드는 서울 ‘용산 나진상가 부지 복합개발사업’ 관련 대출 만기가 오는 7월로 연장됐다.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네오밸류는 이 사업장 개발에 필요한 현금 확보를 위해 나진상가 3개동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수 의향을 보인 곳들과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곳은 없다. ◇ 나진상가 부지 ‘지하 1층~지상 18층 복합시설’ 신축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용산 나진상가 부지 복합개발사업’ 관련 대출 만기일이 지난달 30일에서 오는 7월 1일로 약 3개월 연장됐다. 용산전자상가~국제업무지구~용산역 간 통합적 입체보행 네트워크 조성 (자료=서울시)용산 나진상가 부지 복합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3-23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8층 복합시설 등을 신축하는 건이다. 용산라이프시티피에프브이(PFV)가 시행사를 맡고 있다. 용산라이프시티PFV의 대주주는 지분 95%를 보유한 네오밸류다.용산 전자상가는 원효대교 쪽부터 순서대로 전자랜드(1~3동), 원효상가(4~7동), 나진상가(10~20동), 선인상가(21~22동)로 구성됐다. 이 곳은 과거 컴퓨터, 휴대전화 등 전자산업의 메카였지만 지금은 산업구조 변화 및 시설노후화로 상권이 쇠퇴했다.하지만 서울시가 작년 6월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을 발표한 데 따라 이 일대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용산 전자상가 일대를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등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혁신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만드는 것.용산라이프시티PFV는 용산 나진상가 부지 복합개발사업 관련해서 지난 2022년 3월 말 복수의 대주들과 총 원금 2800억원 한도의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각 트랜치별 대출 약정금은 △트랜치A 2000억원(일시 1700억원, 한도 300억원) △트랜치B 570억원(B-1 200억원, B-2 50억원, B-3 220억원, B-4 100억원) △트랜치C 230억원이다. 지난달 30일 만기 도래했다.주요 담보 및 상환순위는 트랜치A 대출, 트랜치B 대출, 트랜치C 대출 순이다. 트랜치A 대주는 신한캐피탈, 롯데카드, 하나캐피탈, 키움캐피탈, 한국투자캐피탈, 우리종합금융, IBK캐피탈, 산은캐피탈, 다올저축은행, DB캐피탈이다.트랜치B 대주는 알피용산제일차, 알피용산제이차, 오케이캐피탈, 하나캐피탈이며 트랜치C 대주는 오케이캐피탈이다. 트랜치 B-1, B-2, B-3, B-4는 담보 및 상환 순위에서는 모두 같은 순위지만, 이자기간 및 대출이자율이 각 트랜치별로 다르다.(자료=감사보고서)◇ 기존 대출금 만기연장…이자율 등 금융조건들 변경트랜치B-1(대출원금 200억원)의 대주는 특수목적회사(SPC) 알피용산제일차다. 앞서 알피용산제일차는 이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해서 유동화증권인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제1회차 유동화증권을 발행한 시점은 지난 2022년 3월이다. 알피용산제일차는 이 발행대금 등을 재원으로 최초 200억원 대출을 실행했다. ABSTB가 제5회차까지 차환발행될 경우 지난달 1일이 만기였다. 다만 용산라이프시티PFV와 SPC 알피용산제일차 등은 지난달 기존 대출약정에 대한 변경약정을 체결해 기존 대출금의 만기일을 연장하고, 연장된 기간에 대한 이자율 등 금융조건들을 변경했다. 변경된 대출만기일은 오는 7월 1일.대출원금은 만기일에 일시상환되는 조건이지만, 대출약정에서 정한 조건에 따른 조기상환이 가능하다.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 자산관리자, 신용공여기관은 삼성증권이다. 삼성증권은 해당 유동화증권의 차환발행 위험을 막기 위해 대출채권 매입확약, 사모사채 인수확약 및 자금보충 약정을 알피용산제일차와 체결한 상태다.대출약정상 기한이익이 상실된 경우 등이 발생해서 기존에 발행된 유동화증권의 상환이 어려운 경우 삼성증권은 200억원 한도 이내에서 △기초자산인 대출채권을 매입하거나 △알피용산제일차가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인수하거나 △알피용산제일차에 대한 자금보충을 실행해야 한다.앞서 네오밸류는 개발에 필요한 현금 확보를 위해 작년에 나진상가 15·17·18동 지분을 매물로 내놓았었다. 매각주간사는 딜로이트다. 이를 두고 네오밸류가 자금사정이 좋지 않아서 땅을 파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지만 네오밸류는 ‘낭설’이라고 일축했다.현재 네오밸류는 매수 의향을 보인 곳들과 논의하고 있지만 확정된 곳은 아직 없는 상태다. ◇ 국제업무지구 인허가 ‘탄력’…전략환경영향평가 공람용산 전자상가를 포함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관련 인허가 준비 작업은 ‘현재진행형’이다. 다음달 3일까지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공람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상위계획을 수립할 때 관할 법과의 부합 여부, 환경보전계획과의 부합 여부를 확인하고 대안을 분석해서 해당 계획의 적정성·입지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것을 의미한다.공람 장소는 서울시청 공공개발사업담당관, 용산구(한강로동 주민센터, 용문동 주민센터, 원효로1동 주민센터, 원효로2동 주민센터, 이촌1동 주민센터, 이촌2동 주민센터, 효창동 주민센터), 마포구(도화동 주민센터) 등이다. 의견제출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또한 오는 18일에는 한강로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설명회가 열린다. (자료=서울시)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지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1번지(이촌로29길 1-11) 일원이다. 사업부지 면적은 49만4601㎡, 사업비는 14조2799억원이다. 구역의 주된 용도에 따라 △국제업무존(8만8557㎡) △업무복합존(10만4905㎡) △업무지원존(9만5239㎡)의 3개 존(Zone)으로 나뉜다. 이 중 개발지구 한가운데 위치한 ‘국제업무존’은 기존 용도지역인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된다. 서울시는 국제업무존에 최대 용적률 1700%를 부여해 고밀복합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높이 100층 내외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서는 것. 금융 및 ICT기업 수요에 발맞춘 프라임급 오피스와 마이스(MICE), 호텔, 광역환승센터 등을 조성한다.중심부인 국제업무존에서 업무복합존, 업무지원존으로 갈수록 건축물이 차츰 낮아진다. 업무복합존에는 용산전자상가, 현대연구개발(R&D) 센터와 연계한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업무 및 기업지원 시설이 입주한다.업무지원존에는 주거·교육·문화 등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사업부지 면적과 비슷한 약 50만㎡ 규모 녹지가 조성된다. 뉴욕 최대 복합개발지인 허드슨야드의 4.4배 규모다. 사업시행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며 지분율은 7대 3이다. 승인기관은 서울특별시다. 현재 MP단(마스터 플래너) 및 실무협의체(서울시, 코레일, SH공사)를 운영해서 세부 개발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서울시와 사업시행(예정)자인 코레일·SH공사가 개발계획(안)을 함께 마련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내년 하반기 기반시설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대 초반에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15 I 김성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9조원 실탄 받은 삼성, 국내외 투자 확 늘린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9조원 실탄 받은 삼성, 국내외 투자 확 늘린다-중동긴장 고조에 유가 출렁…유류세 인하 6월까지 연장-제2금융권 PF 손실 눈덩이 “채산성 낮으면 주인 바꿔라”-“금리론 물가 못 잡아 감세로 생산성 높여야”-[사설]법안 처리 고작 35%…21대 국회, 이대로 숙제 뭉갤 건가-연내 공석 공공기관장 160여곳, 논공행상 자제해야△종합-마약사범 재활·의사 처벌 면제 국민 체감 정책 지휘환 기획통-사실상 민정수석 부활 만지작 인사 검증권 되찾아오나 촉각△현실화하는 PF 부실-미수금 불어난 건설사, 충당금 더 쌓는 증권사…계속되는 4월 위기설-빌려준 돈 40조 넘는데…건설사 부도에 떠는 은행-해외 눈돌린 현대건설 선방…국내주택 비중 큰 GS건설 부진△22대 국회에 바란다 – 사회정책부문-30년 앞으로 다가온 국민연금 고갈…22대 국회가 마지막 골든타임-수사·재판 하세월…판·검사 증원 법개정 시급-경찰 출신 의원 10명 최다…흉악범죄 방지법안 논의 속도 기대△금값된 금값-금ETF, ISA 활용하면 절세 혜택…환헤지 상품은 강달러땐 조심-“금만 있나…은·구리도 담아볼 만”-소액으로 금투자 가능한 골드뱅킹 주목△종합-美선 파운드리, 국내선 최선단·R&D 집중…반도체 1위 탈환 노린다-2000명 증원 재논의 기대하는 의료계…오늘 尹 메시지 촉각-바이든 만류에 막힌 네타냐후 재보복 나서도 전면전 피할 듯-수도권 7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 나왔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부자증세로 실업자 돕는 바이든 정책 최악…달러가치 안정 최우선해야-“트럼프, 자육무역 신봉자 관세는 협상 지렛대일 뿐”△정치-“尹 거부권은 총선 불복”…채 상병 특검법 5월 처리 밀어붙이는 巨野-조국, 文 만나고 봉화마을행 속내 복잡해지는 민주당-與, 관리형 비대위 띄운 후 전당대회 개최 가닥-이준석 “수학교육 국가책임제 우선 추진”△경제-1주택자, 인구감소 시골에 별장 사도 稅혜택은 그대로-워싱턴 가는 이창용 총재 G20재무장관 회의 참석-“외벽 1.2m, 아파트 6배…규모 7 지진도 이상無”-중대재해 줄인다더니…안전보건 인증 없애려는 정부△금융-환율 1400원 초읽기…수입기업·유학생 울상-환율 치솟자 무료화전 서비스 관심 쑥-부동산PF 경공매 압박…고심 커지는 저축銀-“금융사고 막자” 국민은행 소비자 보호 컨트롤타워 구축△글로벌-중동 불안에 날개단 킹달러…신흥국 통화는 와르르-경제사절단 이끌고 중국 찾은 獨총리 “전분야 새 수준 협력”-삼성전자, 1분기 만에 애플 제치고 스마트폰 1위 탈환-비트코인·이더리움 홍콩 현물 ETF 승인-대세는 무알코올·저도주…아사히 “2040년 매출 비중 절반”△산업-2500도 견디고, 100분1mm 정밀 가공…첨단기술 총집약-건강한 노사관계 만들자 대한항공 합동 걷기대회-KAI, 1조원 eVTOL 부품 공급계약-컨테이너 84→130척 벌크 36→110척 확대-완전히 갈라선 고려아연·영풍-국내 전기차 수입액, 獨 제치고 저가 공세 中 1위△산업-“와우 멤버십 인상은 기회” 脫쿠팡족 쟁탈전 후끈-中 알테쉬 습격에 머리 맞댄 유통 中企-미래 보고 NPU 탑재 AP 미리 적용 3년 전 단말기도 AI폰 변신시킨 삼성-서울우유, 배앓이 없는 A2 단백질 우유로 1등 굳힌다△제약·바이오-마이너스의 손?…제넥신, 타법인 투자 손실 1800억 달해-동구바이오, 100억 투자 큐리언트 최대주주 된다-바이어 특허등록, 빠른 게 능사 아냐-셀트리온 “美 3대 PBM에 유플라이마 등재 완료”△증권-금리인하 멀어진다…美장기채 개미의 한숨-중동 전운에 들썩이는 방산주-“선박 全생애주기 솔루션 제공 고평가 논란? 해외선 납득”△부동산-중처법 유예 깜깜…한계 몰린 중소건설사 캄캄-수도권 집값 상승률 1위 과천-또 오른 분양가…서울 아파트 평당 3800만원 시대-위험하면 작업 스톱…삼성물산, 잠재적 중대재해 30만건 넘게 예방△문화-“드로잉은 나의 힘”…6m 대작 채운 맥시멀리스트-저마다 다른 삶의 속도 편견 끌어안은 미술관△스포츠-2년 만에 그린재킷 탈환…셰플러, 새 골프황제 탄생 알렸다-우승땐 그린재킷·트로피·금메달…준우승은 은메달-감동의 꼴찌 우즈-김시우 “마지막 날 언더파…기분 좋게 마무리”-6오버파 150타…7년 만에 최대 타수 컷오프△피플-아내 손 만든 3D 의수족 기술…다친 마음도 위로하고파-나이키 신발 마니아가 시작한 무신사 파트너십 맺어 20년 만에 덕업일치-GIST에 전달된 할머니의 손주사랑-이주인 이사장, 마약근절 노 엑시트 캠페인-KB손보·화재보험협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 개발-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오픈-법무법인 지평 “함께 달리며 소외계층 후원해요”-뮤지컬 더 리틀 빅 띵스 영국서 여우조연상 영예△오피니언-떼쓰는 어른들의 나라-90만 수산인의 새 도전-쿠팡의 요금 인상이 아쉬운 이유△전국-상암 소각장 반대…분리수거 강화해 쓰레기 줄여야-더 넓어진 지역 배움터…경기공유학교 시동-미군 떠나자 동두천 경제 뒷걸음질 “평택 특별법처럼 지원책 마련 절실”-“출입국·이민관리청 최적지는 천안·아산”△사회-km당 10원…탄소 배출 줄인 당신, 따릉이 타면 7만원 드립니다-자차 출퇴근족 2만명, 기후동행카드로 갈아탔다-무심코 받은 젤 리가 대마라니…축제 앞둔 대학가 초비상-2030 공무원, 악성 미원 대책 촉구-“직장내 욕설·괴롭힘 대화 제3자가 녹음했어도 합법”
2024.04.15 I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 모든 고객에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
  • 우리은행, 모든 고객에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우리은행은 15일 금융감독원 주관 간담회에서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정현옥 부행장이 민생지원 모범사례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객을 보이스피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우리은행이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다.우리은행 전경.보이스피싱은 전화·문자 등으로 피해자를 속여 돈을 빼앗아가는 범죄행위로서 그 수법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대표 유형으로는 △대출빙자형 △기관사칭형 △지인사칭형 △기타 속기 쉬운 보이스피싱이 있다. 최근에는 경조사 안내, 택배 수령, 무료 건강검진 등을 위장한 메신저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고, 고지서에 부착된 QR코드를 위조해 피싱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는 사례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전화나 문자 등으로 대출을 권유 받았을 때에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파인’에서 실제 존재하는 금융회사인지 확인을 해보거나,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전화번호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수상한 링크, 첨부파일 등은 열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하며,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강화해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제한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이미 피해가 발생한 경우라면 신속히 금융회사 또는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한다. 금융결제원의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보유한 수시입출금 계좌의 출금을 일괄 정지하는 것도 방법이다.한편,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은 우리은행의 모든 고객이 신청할 수 있고, 보상한도액은 피보험자 1인당 최대 300만원이다. 우리은행은 전기통신금융사기 ‘24시간 365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실시, 전통시장 소상공인 장금이 협약 확대 등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04.15 I 최정훈 기자
"조직형 보험사기 꼼짝마"…금감원·경찰청, 보험범죄 수사협의회 개최
  • "조직형 보험사기 꼼짝마"…금감원·경찰청, 보험범죄 수사협의회 개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민생침해 보험사기 수사를 위한 보험범죄 수사협의회가 16일부터 서울청·경기남부청·경기북부청으로 시작으로 전국 18개 시·도청과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금융감독원과 생·손보협회 및 유관기관은 그간 축적한 정보를 경찰에 제공해 수사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협의회에서는 병원·브로커 연계 조직형 보험사기, 자동차 고의충돌 등 최근 보험사기 동향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시·도 경찰청별 관심 정보 및 관할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수사지원 방안을 집중 협의할 계획이다. 경찰청과 금융당국, 유관기관의 협조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부산경찰청은 병원·브로커가 공모해 질병치료를 가장한 피부·미용시술 등 조직형 보험사기 다수 검거한 바 있다. 또 금감원이 보험사기 혐의로 조사 후 수사의뢰한 사건의 신속한 수사 진행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금감원이 수사의뢰한 사건 중 약 100건이 수사 중에 있다. 또한 점차 전문화·지능화되는 보험사기 대응을 위해 우수 수사 기법 공유 등 보험사기 수사관 전문성 제고방안 협의한다. 금감원이 혐의자의 모든 보험계약 가입 및 보험금 지급 정보 등 일괄 제공하고, 사건 타깃형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생·손보협회는 보험사기 수사관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개최해 수사를 측면지원한다.아울러 보험사기 사건 관련 기관별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검토하고, 신속한 수사지원을 위해 금감원, 시·도경찰청, 건보·근로복지공단 담당조직 간 핫라인 구축을 논의한다. 최근 건보공단은 요양급여 부정수급 환수를 위한 보험사기 수사결과 통지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금감원은 수사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의 보험사기 혐의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수사지원 방안을 협의함으로써, 경찰의 보험범죄 수사 전문성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검거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 및 경찰청(본청 및 각 시도청)은 논의된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협의결과를 유관기관 및 보험업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2024.04.15 I 송주오 기자
국민은행, 금융소비자 보호 컨트롤타워 ‘비대위’ 꾸렸다
  • 국민은행, 금융소비자 보호 컨트롤타워 ‘비대위’ 꾸렸다
  •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 전경(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이 올해 발생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과 금융사고와 관련해 고객 신뢰 회복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컨트롤타워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고객 신뢰 회복과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핵심 실행과제를 수립해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비상대책위원회는 고객 신뢰 회복의 하나로 고객의 문제 해결과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 성과지표인 ‘CPI(Customer Performance Indicator)’를 도입한다. 또한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를 위해 AI를 적용한 ‘내부통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운영하고 대출 적정성 점검 프로세스 내 ‘공공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부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금융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최우선 목표는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다”며 “모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국민의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윤리경영 강화와 금융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B국민은행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금융윤리 실천 및 사고예방 결의대회’를 열고 모든 임직원이 함께 금융윤리 실천을 선서했다. 대회 현장에는 전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직원들은 소속 부서 또는 영업점에서 방송을 시청하며 참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금융사고는 ‘기본과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며 “모든 임직원이 경각심과 위기감을 갖고 금융윤리 실천과 사고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고하게 다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5 I 정두리 기자
  • 금감원, 민생침해 금융범죄 소비자 애로 청취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금융감독원은 민생금융 관심 제고를 위해 15일 서울 마포구 염리사회종합복지관에서 김미영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주재로 금융소비자 및 금융회사 최고고객책임자(CC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를 통해 민생침해 금융범죄로 인한 금융소비자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금융권의 피해예방 노력을 모범사례로 공유했다.이날 금융소비자 패널들은 각종 금융범죄 피해예방 및 피해자 지원,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보이스피싱 취약계층의 금전 피해 회복을 위해 보이스피싱 보험 활용 △금융 접근성이 떨어지는 결혼이민자·고령층 금융교육 확대 △유명인 사칭 투자사기 피해예방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다.금융권은 피해예방 교육과 연계한 보이스피싱 보험가입 지원, 금융사기 피해자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김 처장은 “금융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수사기관의 엄정한 단속과 금융·통신 분야의 예방 제도들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국민이 금융범죄의 함정에 빠지거나 범죄에 가담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라며 “정부·유관기관 및 금융권과 합심하여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5 I 정병묵 기자
서울런 참여 고교생 90명 '우리미래 서울러너' 선발…年 200만원 지원
  • 서울런 참여 고교생 90명 '우리미래 서울러너' 선발…年 200만원 지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와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서울런 참여 고1 학생 90명을 선발해 심층적이고 다각도의 지원을 펼치는 ‘우리미래 서울러너’ 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이를 위해 지난 2월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인재 양성에 뜻을 모았으며, 참여학생 최종 선발 후 출범식도 개최했다.출범식에서는 ‘우리미래 서울러너’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사회탐구 영역 스타강사인 이지영 강사를 특별멘토로 초청, 학습에 대한 조언과 본인만의 경험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올해 처음으로 선발한 ‘우리미래 서울러너’는 서울런 고등학교 1학년(재학생) 회원 중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이 국·영·수 C등급 이상이면서 무엇보다 학습 의욕과 목표가 뚜렷한 청소년들이다.선발학생들에게는 여름방학 기간 국내 우수대학과 연계해 2주 일정으로 개최되는 ‘진로캠프’ 참여기회가 제공된다. 인문사회·창의과학·진로적성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체험이 가능하다.겨울방학 중에는 1개월 동안 기숙형태로 진행하는 집중학습캠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에서 과목별 무료 강좌도 들으며 평소 부족한 과목을 보충할 수도 있다.마지막으로 서점, 문구점 등 학기 중 학습 관련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인 연 200만원의 체크카드 포인트를 받게 된다.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우수 학생에게 더 큰 꿈과 의지를 고취시켜 줄 우리미래 서울러너 프로그램을 민관협력으로 출범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향후에도 서울런 참여자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과 교육콘텐츠의 질 향상,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등을 통해 교육복지 사다리를 더욱 튼튼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는 서울시 대표 ‘약자와의 동행’ 사업이다. 2021년 8월 도입 후 취약계층 6~24세 학생을 대상으로 유명 인터넷 강의와 1대 1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24.04.15 I 함지현 기자
  • [사설]고삐 풀린 나랏빚...총선 공약도 현실 맞게 정비해야
  • 나라 살림이 초비상이다. 나랏빚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국가 채무 비율이 50%를 첫 돌파한데 이어 총선 때 여야가 쏟아낸 각종 포퓰리즘 공약의 청구서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56조 4000억원이나 덜 걷혀 역대 최대 규모의 펑크를 낸 세수는 올해도 부진이 계속되면서 정부의 한은 일시대출액이 3월 말 현재 32조 5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쓸 곳에 비해 걷히는 세금이 모자라다 보니 이자를 내고 임시 변통한 돈으로 재정을 꾸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채무는 작년 말 1126조 7000억원으로 1년 사이 59조 3000억원이 늘고 채무 비율은 50.4%로 1%포인트 상승했다.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국가 채무 비율은 2011년 30%를 넘은 뒤 2020년 40%대로 올라선 데 이어 2022년 49.4%까지 뛰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정 투입을 늘린 데다 복지 예산이 급증한 탓이다. 여기에다 증가 속도는 갈수록 더 빨라지고 있다. 나라 살림도 87조원 적자(관리재정수지 기준 GDP의 3.9%)와 거리가 멀었다. 외형은 물론 속사정에서 모두 악화 일로다.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제부터다. 낙제 수준의 성적은 윤석열 정부의 책임이지만 표심을 겨냥해 내놓은 무더기 선심성 공약들이 재정에 더 큰 압박을 가할 것이 분명해서다. 핵심 생필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인하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국민의힘이 내놓은 감세 약속과 월세 세액 공제 기준시가 상향, 교육비 세액 공제 대상 확대 등 야당의 맞불 공약은 당장 세수에 큰 차질을 안길 내용들이다. 총선에서 압승한 야당이 대규모 추경 편성을 요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최근 “기재부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기재부와 정치권의 본격적인 줄다리기가 시작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는 말이다. 국제 금융계가 한국의 나랏빚 증가 추세를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모르지 않는다면 정치권 모두 선심성 공약의 재검토에 나서야 한다. 승리에 도취돼, 혹은 다음 선거를 의식해 나라 살림에 ‘모르쇠’로 버틴다면 이는 책임있는 정치인의 도리가 아니다.
2024.04.15 I 양승득 기자
韓 작년 공적개발원조 31.3억달러…전년比 2단계 뛴 14위
  • 韓 작년 공적개발원조 31.3억달러…전년比 2단계 뛴 14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가 11일 발표한 공적개발원조(ODA) 잠정통계에 따르면 2023년도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 실적은 전년 대비 3억2000만달러(11.4%) 증가한 31억3000만달러로 나타났다.코이카 전경외교부는 DAC 회원국 31개국 중 한국의 지원 규모 순위가 작년 16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제규모 대비 공적개발원조 지원 규모를 나타내는 국민총소득 대비 공적개발원조(ODA/GNI) 비율은 0.18%로 전년에 비해 0.01%p 증가했다.작년 공적개발원조 지원실적은 전년 대비 원·달러 환율 변동이 둔화된 가운데 양자원조(23억달러)와 다자원조(8억3000만달러)의 실적이 고르게 증가했으며, 특히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출자·출연 증가가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양자원조(23억달러)는 무상원조(15.7억달러) 및 유상원조(7.3억달러)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무상원조는 교육·보건·공공행정 등 사회분야 지원(+0.8억달러), 해외 긴급 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인도적 지원(+0.2억달러)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다.유상원조 또한 기후변화 대응·산업개발 등 수원국의 재정 수요 증가로 프로그램 차관 지원이 확대(0.8억달러)되면서 전년대비 5.1% 증가했다.다자원조(8.3억달러)는 전년도 출자·출연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와 더불어, 저소득·취약국의 코로나 대응 및 개발도상국의 경제회복 지원 등을 위해 국제개발협회(IDA) 및 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출자·출연이 증가(+1.9억달러)하면서 전년대비 41.9% 증가했다.우리 정부는 다자원조를 통해 전세계 개발재원 부족에 신속·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 문제 해결에 대한 기여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정부는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가적 위상에 걸맞는 역할 수행을 위해 2024년도 공적개발원조 예산을 역대 최대 폭(31.1%)으로 확대한 바 있어, 올해 공적개발원조 실적 규모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공적개발원조규모를 계속 확대하여 분쟁·재난 지역에 대한 인도적 지원,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개발협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대외정책과 연계한 전략적 공적개발원조 추진을 통해 상생의 국익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 31개 회원국의 총 공적개발원조 지원규모는 2237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2,107억달러 대비 6.2% 증가했다.
2024.04.14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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